경북 안동시, 학가산온천 등 공공시설 휴관·하회상설공연 등 공연 중단

권영세 안동시장은 22일 안동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발생하자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대책과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권영세 안동시장은 22일 안동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발생하자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대책과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23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이 발생한 경북 안동지역 전체가 비상사태다.

학가산 온천을 비롯해 다중이 이용하는 대부분의 공공시설이 휴관에 들어갔으며, 각종문화예술 행사를 중단시켰다.

또 신천지 교회 등 신천지 관련 시설을 폐쇄조처하고, 천주교 안동교구와 경안노회 등 종교기관과 협조를 통해 성당과 교회, 사찰 등에서 집회도 중단시켜 놓고 있다.

안동시는 21일 안동체육관, 시민운동장,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내 배드민턴장, 볼링장 등을 휴관했고, 복지시설 운영도 중단했다.

노인회 활동 중지를 비롯해 마을 경로당 528개소도 모두 문을 닫았으며, 노인 교실 18개소, 노인 일자리 사업도 일시 중단했다.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도 운영을 중단했으며, 무료급식소 5개소도 배식을 하지 않고 도시락, 부식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모든 공연·전시를 잠정 중단했고, 하회마을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장에서 열리던 공연도 22일부터 중단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22일 안동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발생하자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대책과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권영세 안동시장은 22일 안동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발생하자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대책과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는 안동시청 청사와 의회 청사 좌·우측 출입문을 폐쇄해 출입 통로를 최소화하고 출입자 전원 발열 체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읍면동 및 각 사업소 출입문도 최소화했다.

이 밖에 유치원, 어린이집 휴원과 유언비어 단속 등에도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조만간 결정할 계획이다. 음식점 등에서 1회용품 사용도 당분간 허용한다. 안동시는 23일 1천400여 전 직원을 비상소집해 시가지 전역 동시방역을 실시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안동의료원, 안동병원, 안동성소병원 3개 병원에 21개 병실에 33개의 병상이 있다. 안동의료원은 경북도의 방침에 대비해 소산을 검토하고 있다"며 "자가 격리가 어려운 환자에 대비해 단계별로 집단 격리시설에 수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경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포항·김천·안동의료원에 대해 24일까지 50%, 28일까지 100% 코로나19 전용 병원으로 변경시켜 210병실 824병상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안동시 예비 집단 격리시설에는 1단계로 남후면 안동시청소년수련원(26실)과 와룡면 농촌체험마을(9실)을, 2단계는 계명산자연휴양림(15실)과 이육사문학관(20실), 3단계는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원(35실)을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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