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11일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투자 의혹 등 14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 수사2부는 구속 기간 만료일인 이날 정 교수를 자본시장법상 허위신고·미공개정보 이용 등 혐의 등 14개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정 교수는 지난 9월 6일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로 이미 재판을 받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23일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호송 차량으로 향하는 정 교수. 연합뉴스

정경심 표창장위조 공소장 변경 불허…재판부 "보석 검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의 사건을 맡은 재판부가 '동양대 표창장 위조 사건'의 공소장 변경을 허가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또 "계속 재판이 지체되면 정 교수의 보석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송인권 부장판사)는 10일 열린 정 교수의 세 번째 공판준비기일에서 "공범, 범행일시, 장소, 방법, 행사 목적 등이 모두 중대하게 변경됐다"며 "동일성 인정이 어려워 공소장 변경을 허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앞서 검찰이 동양대 표창장 위조 혐의로 정 교수를 지난 9월 처음 기소한 당시의 공소장 내용과 지난달 11일 추가 기소된 내용 사이에 현저한 사실관계 차이가 발생한 점을 문제 삼아 공소장 변경 허가 여부를 별도로 판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첫 기소 당시 검찰은 표창장 위조 시점을 2012년 9월 7일이라고 공소장에 적었지만, 추가 기소한 공소장에는 2013년 6월이라고 기재했다.범행 장소도 첫 공소장은 동양대학교로, 추가 기소 공소장은 정 교수의 주거지로 달리 특정했다.또 첫 공소장에서는 '불상자'와 공모했다고 적고, 추가 기소할 때는 딸을 공범으로 적시했다.위조 방법에 대해서도 "총장 직인을 임의로 날인했다"고 적었던 첫 공소장과 달리 추가 기소할 때에는 스캔·캡처 등 방식을 사용해 만든 이미지를 붙여넣는 방식을 사용했다는 설명을 추가했다.재판부는 위조 목적에 대해서도 첫 기소 때에는 '유명 대학 진학 목적'으로, 두 번째 기소 때에는 '서울대에 제출할 목적'으로 검찰이 달리 파악했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죄명과 적용 법조, 표창장의 문안 내용 등이 동일하다고 인정되지만, 공범·일시·장소·방법·목적 등에서 모두 동일성 인정이 어렵다"고 밝혔다.재판부가 공소장 변경을 불허함에 따라, 향후 정 교수의 표창장 위조 혐의 사건은 추가 기소된 입시비리 사건과 별도로 진행된다.검찰이 표창장 위조 사건의 공소를 취소하고, 아직 공소시효가 남아 있는 이 사건의 사실관계를 새로 공소장에 담아 추가 기소할 가능성이 제기된다.검찰이 공소를 취소할 경우 재판부는 공소기각 결정을 하게 된다. 법원이 사건을 그대로 심리한 뒤 공소사실이 특정되지 않았다거나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할 수도 있다.검찰은 "결정에 부당한 측면이 있다"며 "불허한 취지를 자세히 검토해 공소장 변경을 재신청하고 추가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반발했다. 이날 재판부는 추가 기소된 사모펀드·입시비리 등 사건에 대한 기록을 검찰이 정 교수 측에 서둘러 제공하라며 '보석 석방'을 거론하며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아직도 증거 기록 복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말을 들은 재판부는 "이 사건이 11월 11일에 기소됐는데 한 달을 그대로 보냈다.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원한다면 보석을 청구하도록 해서 천천히 진행하겠다"며 "이번 주까지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보석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재판부는 다만 "지금 보석이 가능하다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이렇게 하염없이 기일이 지나면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9-12-10 12:03:14

박은경 한국애드 대표

한국애드 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대상 문화관광체육부 장관상 수상

한국애드(대표 박은경)가 9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대상' 시상식에서 기획디자인회사부문 문화관광체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올해 29회째인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기업의 내‧외부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국내 유일의 커뮤니케이션 시상. 한국애드 측은 "대구경북 기업이 장관상을 받은 것은 한국애드가 처음이다"고 했다.한국애드는 사보, 단행본은 물론 영상콘텐츠, SNS콘텐츠의 생산과 확산을 총괄하는 콘텐츠마케팅 전문회사다. 현장취재를 바탕으로 만들어낸 콘텐츠를 다양한 매체에 융합, 적용함으로써 콘텐츠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대표를 포함해 구성원은 26명이며, 대부분이 20, 30대다. 젊은이들이 모여 있는 기업답게 회사 운영도 젊다.박은경 대표는 "커뮤니케이션은 변화에 유연해야 한다. 구성원의 생각이 유연할 수 있도록 조직을 유연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며 "누구나 편하게 의견을 이야기하고 나누며 함께 결정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더니 필요한 복지가 생겨났고, 누리는 분위기가 자리를 잡았다"고 했다.한국애드는 인포그래픽, 스토리텔링의 구조화, 소비자의 정보소비형태에 대한 꾸준한 연구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사보, 단행본으로 시작해 사사, 백서, 아카이브로 확장해 온 콘텐츠 제작의 노하우를 기록유산으로의 콘텐츠 생산과 보존을 위한 도전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2019-12-10 11:32:50

9급과 7급 국가직 공무원을 한꺼번에 합격한 김동현 씨가 선물로 받은 전동휠체어를 타고 포항 형산강변을 주행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전신마비 장애 극복하고 9급에 7급 국가직 공무원 한꺼번에 합격

'어떻게 인생을 살 것인가'라는 책 속에 담긴 '사람은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지더라도 혼자서 빠져나와야 한다'는 문장을 접하고, '나는 못해, 못해'를 벗어던져버렸다는 김동현(27) 씨는 요즘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10년 전 교통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후 부여받은 절망을 치열한 공부로 희망을 바꿔버린 그는 앞으로의 인생설계에 흠뻑 빠져있다.불가능하고 어렵기만 했던 공부였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 9급과 7급 국가직 공무원을 한꺼번에 합격해버렸다.김 씨는 '전신마비=세상의 은퇴자'라는 마음의 공식을 깨기 위해 독서를 시작했다. 책 속에 담긴 희망의 언어를 그는 잡고 또 잡았다. 그러던 중 2017년 포스텍(포항공대)에서 취업준비생을 위한 인공지능(AI) 교육이 있다는 소식을 접했고, 그는 마음속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전동휠체어가 없으면 이동이 불가능했던 그는 처음에는 온라인을 통해 공부를 시작했다. 이후 질문과 토론이 오가는 더 깊은 공부를 하고 싶었던 그가 오프라인 수업에 도전했고, 학교는 그의 정성에 부응하듯 밥과 잠자리를 내줬다.학교에서 인공지능교육을 마친 그는 먹고 살기 위한 공부를 결심했다. 안정적이면서도 다른 이에게 봉사할 수 있는 직업을 찾던 중 공무원 시험이 눈에 들어왔다. 많은 독서 덕분인지 공무원 시험 준비를 시작 한지 1년 만에 9급, 7급 국가직에 동시에 합격하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시험 합격으로 그는 또다시 도전의 출발선에 섰다. 내년 발령을 받으면 그에 맞춰 모든 일상이 바뀌기 때문이다.지금은 자신의 신체에 최적화된 집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불편이 적지만 새로운 곳에서는 여러 불편에 부닥칠 수밖에 없다.실제로 9급 공무원 면접장에서 낡은 휠체어가 고장 나 옴짝달싹 못하는 상황을 경험했던 터라 그의 걱정은 사뭇 컸다.경제적 부담으로 선뜻 새 휠체어를 구입할 수 없었던 그를 세상은 외면하지 않았다. 그간의 노력과 용기에 답하듯, 포스코 1% 나눔 재단이 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사업인 '희망날개'를 통해 새로운 전동휠체어를 '취업 선물'로 내놓은 것이다.휠체어를 선물 받은 김 씨는 "승차감이 너무 좋다"며 해맑게 웃었다. 특히 도서관에서 소음 없이 움직일 수 있다는 점에서 마음이 너무 편하다고 했다.김 씨는 지금까지 자신이 있기까지 도움의 손길을 건네준 세상에 작게라도 보답하며 살고 싶다는 소박한 희망을 밝혔다. 나랏일을 하게 될 그의 앞날이 기대된다.

2019-12-10 11:31:43

포항 남구 치매안심센터가 문을 열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 남구 치매안심센터 문열어

포항시 남구보건소에 임시 운영되던 '남구 치매안심센터'가 9일 오천읍 원리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이날 문을 연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지상 3층 규모(연면적 988㎡)로 지어졌으며 ▷상담실 ▷재활운동실 ▷프로그램실 ▷치매카페 ▷인지강화실 ▷치매예방 안심하우스 ▷사무실 등을 갖췄다.치매안심센터에는 담당 공무원을 포함해 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작업 치료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이 근무하며, 치매 조기검진 및 예방, 조호물품·약제비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환자쉼터 등의 통합적 치매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치매 안심하우스에는 치매어르신들의 일상생활 관련 용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그룹인지 학습 훈련시스템 전산화 장비 등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인지자극과 신체활동을 실시할 수 있는 운동장비들도 구비돼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국가치매책임제에 맞춰 오천지역 주민은 물론 포항 남구지역 주민들이 많이 이용해 치매가 있어도 살기 편한 포항시를 만들기에 포항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9-12-10 11:26:16

정문호 소방청장이 10일 오전 대구 달서구 계명대 체육관에서 열린 독도 해역 헬기 추락사고 순직 소방항공대원 합동 영결식에서 고인에 대해 공로장 봉정 및 1계급 특진을 추서하고 있다. 연합뉴스

독도 헬기 추락사고 실종 소방대원…모발 등 현충원 안장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소방항공대원에 대한 합동영결식이 10일 거행됐다. 이들 5명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이날 오전 10시 이번 사고로 순직한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소방항공대원 5명(김종필·서정용·이종후·배혁·박단비)에 대한 합동영결식이 대구 달서구 계명대 체육관에서 열렸다.영결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소방항공대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문 대통령은 영결식에서 추도사와 함게 김종필·서정용·이종후 소방대원에게 녹조근정훈장을, 배혁·박단비 대원에게는 옥조근정훈장을 각각 수여했다.영결식 뒤에는 세종시에 있는 은하수공원에서 유가족과 소방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장식이 이뤄질 예정이다.이후 오후 4시쯤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이동해 안장식을 거행한다.시신이 수습이 되지 않은 김종필 기장과 배혁 대원은 각자의 집에 있는 모발 등 DNA를 모아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한다.여전히 실종상태인 두 사람의 가족들은 합동 분향소 마련과 현충원 안장 등을 위해 지난 4일 사망신고를 했다. 앞서 10월 31일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소방헬기가 응급환자 이송 중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하면서 소방항공대원 5명과 민간인 2명이 희생됐습니다.사고 이후 소방항공대원 3명과 응급환자였던 민간인 1명이 수습됐지만, 김종필 기장과 배혁 대원 등 2명과 다른 민간인 1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독도 인근 해상 수색작업은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의 뜻에 따라 사고 발생 39일 만인 이달 8일 종료됐다.

2019-12-10 11:24:11

YTN 캡쳐

[속보] '민식이 법' 국회 본회의 통과

2019-12-10 11:22:07

[이런일] 대중금속공고 총동문회 장학금 전달

대중금속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노병욱)는 9일 모교 강당에서 동문회 및 대중금속공고(교장 김병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대중 동문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1천500만원으로, 재학생 중 학업 우수자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등 30명에게 전해졌다. 총동문회는 2007년 장학회를 결성한 뒤 매년 2천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재학생에게 지급하고 있다.노병욱 총동문회장은 "좀 더 많은 장학금을 조성해 장학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겠다"며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모교를 후원해 모교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2019-12-10 11:18:33

[속보] '민식이 법' 등 어린이 생명 안전법 국회 본회의 표결

'민식이 법' 등 어린이 생명 안전법 국회 본회의 표결고 김민식군 유가족 현재 국회 본회의장에서 방청 중

2019-12-10 11:18:20

YTN 캡처

[속보] 법원, 정경심 '사문서 위조' 검찰 공소장 변경 신청 불허

법원, 정경심 '사문서 위조' 검찰 공소장 변경 신청 불허재판부 "범행 일시와 장소 등 공소사실 동일성 인정 어려워"검찰 "일부 변경에도 변경 불허한 건 부당…재신청 검토"

2019-12-10 11:06:51

'영호남 상생 장학증서 수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전남도 지역인재에 장학금 교차 수여…영·호남 상생

경상북도와 전라남도가 지역 인재에 장학금을 교차로 수여하며 영호남 상생의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경북도는 9일 서울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에서 전남도와 합동으로 '영호남 상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이날 양 도는 경북 5명, 전남 5명 등 모두 10명의 대학생에게 각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장학생은 시·군과 대학교를 통해 추천받았고 영호남 화합, 소외계층 인권보호, 지역사회 갈등해소에 공적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선발했다.경북도에서는 대학이 추천한 4명, 시군이 추천한 1명 등 5명의 대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영호남 상생발전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조성된 '영호남 상생 장학기금'은 2015년 9월 경북도와 전남도가 각각 1억원씩 (사)김대중평화센터에 기탁한 데서 비롯됐다.올해까지 5회째 이어져오고 있다.김대중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19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해 개최된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참석했고 문희상 국회의장 등 정계, 시민, 학생 등 300여 명이 함께 했다.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대한민국을 위해 영호남은 상생해 같이 나아가야 한다"면서 "이번 장학금 수여가 영호남 소통과 교류를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12-10 10:53:24

베트남에서 온 영양군 하반기 계절근로자들이 3개월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달 10일 모두 돌아갔다. 영양군이 마련한 환송식에서 근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농어촌에 활력

농어촌의 고질적인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2015년 10월부터 1년여 간의 시범사업 기간을 거쳐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국내 기초자치단체(시·군·구)가 해외 기초자치단체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MOU를 체결해야 한다.그런 뒤 상반기(2, 3월)와 하반기(6, 7월) 등 연 2차례 해당 지역 농어민들로부터 필요 인원을 신청받는다. 가구 혹은 농어촌 법인 당 연간 최대 5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농어촌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은 단기취업비자(C-4·90일)를 받아 국내 농어촌에서 일하게 된다.전국적으로 41개 지자체에서 이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경북에서도 ▷봉화군 ▷성주군 ▷영양군 ▷영주시 ▷울진군 ▷의성군 ▷청송군 등 7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 또 포항시는 프로그램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지난해까지 모두 4천127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농어촌에 투입돼 농번기와 어번기 일손 부족을 상당부분 해소했다는 평가다. 또 법무부와 해당 지자체들의 철저한 관리로 낮은 불법체류율(115명, 입국자 대비 2.3%)를 유지하고 있어 성공적인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9-12-10 10:52:53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서울 방향)에 들어선 칠곡군 꿀벌홍보관 모습. 칠곡군 제공

칠곡휴게소 내 칠곡군 꿀벌홍보관 개관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서울 방향) 안에 경북 칠곡군 꿀벌홍보관이 10일 문을 열었다.꿀벌홍보관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양봉특구로 지정된 칠곡군 양봉산업의 우수성을 알려 양봉산업 발전을 모색하고자 지어졌다.칠곡군은 신동재 아까시나무 밀원지에서 생산되는 자연숙성꿀과 양봉을 소재로 한 전국 최초의 전시·체험교육시설인 꿀벌나라테마공원, 의료와 연계한 봉독산업, 양봉산물 가공품 개발 등 양봉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양봉산업이 있다.칠곡휴게소 내 꿀벌홍보관은 연면적 202㎡의 규모에 조형시설(캐릭터부조모형, 밀원식물존, 꿀벌참외밭), 체험시설(꿀벌영상게임, 꿀벌트릭아트), 기타시설(꿀벌나라 홍보 포토존, 칠곡군 홍보 영상존, 꿀자판기) 등을 갖추고 있다.운영은 상호 협약을 체결한 칠곡휴게소와 칠곡군농업기술센터가 공동으로 맡게 된다. 칠곡휴게소는 홍보관 개폐 및 운영시간 내 청결유지 관리를, 농업기술센터는 운영비 지원 및 시설 유지 보수를 각각 담당한다.조동석 칠곡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설날 전에 양봉산물 홍보행사 추진으로 지역 농산물의 소비 확대를 꾀하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스탬프투어 프로그램도 개발해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했다.

2019-12-10 10:52:36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유휴공간인 보세창고에서 생활예술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아트마켓 '난장(亂場)'이 열리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유휴공간, 보세창고가 문화공간으로 변신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유휴공간인 보세창고가 문화공간으로 변신해 호응을 얻고 있다.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윤정목·이하 산단공)는 최근 사흘간 구미산단 내 구미보세장치장에서 아트마켓 '난장(亂場)'을 열었다.보세장치장은 수출기업의 물류보관창고로 최근 수 년동안 쓰임새가 거의 없었다.구미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추진협의회(위원장 심정규)와 산단공이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신흥 상공업자의 가게를 의미하는 난전을 모티브로, 근로자와 시민들이 산업단지 내에서 문화로 소통·향유하는 장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공예·자수·퀼트·회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지역 생활예술가 108팀이 참여해 시민들과 창작활동을 공유하고, 시민 음악동호회·재즈 밴드 등의 공연이 더해져 장터 분위기를 한껏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사흘 동안 관람객은 2천여 명에 달했다.산단공은 지난 9월에도 한국미술협회 구미지부와 함께 이 곳에서 전국의 작가 226명이 1천500여 점의 작품을 출품하는 '아트페어'를 열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산단공은 국내외 사례를 참고해 지역 문화예술기관단체와 힘을 합쳐 산단 내 유휴공간을 문화적으로 활용하는 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생활예술가로 참여한 김성이(구미 옥계동) 씨는 "구미에서 이런 행사는 처음으로 흡사 유럽의 플리마켓을 구미로 옮겨놓은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이런 공간을 활용,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정기적으로 열리면 좋겠다"고 했다.윤정목 산단공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산단 내 공장·창고 등 유휴공간을 문화플랫폼으로 활용하는 차별화된 시도들이 계속된다면 산업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외부 인구 유인 등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12-10 10:52:15

박용선 경상북도의회 운영위원장. 경북도의회 제공

[나는 의원입니다] 박용선 경상북도의회 운영위원장

"경상북도 도민들의 정치적 수준은 상당히 올라와 있고 이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원내교섭단체 구성이 필요했습니다."박용선(50)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은 11대 도의회에서 가장 달라진 점을 교섭단체 구성으로 꼽았다.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그 외 정당과 무소속 등으로 구성된 경의동우회가 정식 교섭단체로 등록되면서 경쟁을 통해 의정발전에 큰 활약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박 위원장은 "딱 1년 전 도의회는 교섭단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올해 1월 25일 3개 교섭단체 등록을 마무리했다"며 "지금까지 다수당에서 상임위 의장단을 독점해 왔지만 이제는 교섭단체 대표가 소속위원 수의 비율에 따라 의장에게 요청하고 의장이 이를 본회의에 추천해 의결로 거치는 방식이 도입됐다. 이번 상임위와 특위 등도 이를 적극 반영했다"고 말했다.그는 운영위원장으로서 도의회 내에서 견제와 균형의 원칙이 깨지지 않고 민주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밑바탕이 교섭단체 구성이라고 했다. 이런 밑바탕을 통해 도의회 본연의 책임과 의무를 다한다면 성숙한 의회문화 정착과 수준높은 도민의 눈높이를 맞출 것이라고 그는 확신했다.박 위원장은 지난해 7월 도의회 개원 이후 전체 도의원을 대상으로 설문과 토론을 통해 상임위별 특성에 맞는 전문분야 연수 시스템을 도입했다. 해외연수를 심사하는 공무국외여행심사위원회 위원도 운영위원장을 제외하고는 전원 민간인으로 바꿨다.또 기존 지역 여행사가 대행하던 연수 수행기관도 전국적인 규모의 전문연수기관으로 범위를 높여 해외연수의 질을 높였다. 연수 후에는 연수결과를 연수단 대표가 본회의에서 보고토록 해 책임성을 더욱 높였다.올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도의회는 지난 6월 제309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독도에서 열었다. 도의회는 이날 일본의 역사왜곡과 독도 침탈 야욕을 규탄하는 독도수호 결의대회와 함께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중단 및 독도 영유권 주장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기도 했다.박 위원장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우리의 영토 독도에서 도의회 본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민족의 자긍심과 굳건한 의지를 세계에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2019-12-10 10:51:36

배진석 경상북도의회 도의원. 매일신문DB

경북도의회, 경북 경주 보문상가 매각과정, 행정사무 조사·진상 특조위 안하기로

경상북도의회가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의 보문상가 매각과정에 대한 행정사무 조사와 진상 특별조사위원회 구성 발의안 상정을 보류했다.도의회는 9일 제312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경주 출신 배진석 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행정사무 조사와 진상 특조위 구성안을 상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배 도의원은 발의안을 통해 "경주 보문관광단지 안 보문상가 매각은 경북문화관광공사 설립 취지에 맞지 않고 매각과정도 석연치 않다는 의혹이 제기된다"며 "공사는 7월 초 도지사 승인없이 보문상가의 매각 입찰 공고를 했다가 조례 위반 지적을 받고 철회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3.3㎡당 163만6천원인 보문상가 부지 감정가는 인근 주택과 근린시설의 평균 감정가(3.3㎡당 361만원)보다 현저히 낮다. 또 입찰에 참여한 3개 업체가 모두 똑같이 137억7천만원으로 입찰하고 곧바로 2개 업체가 입찰을 포기한 것을 두고 담합 입찰 의혹도 강하게 제기된다"고 했다.하지만 도의회는 문화환경위원회가 이 발의안을 검토하는 데다 지역 현안마다 특조위를 구성한다면 선례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안건 상정을 유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공사는 보문상가 매각을 위한 공개입찰을 통해 지난 10월 28일 ㈜모다이노칩과 137억 7천만원에 매각계약을 맺었다. 매각 지역은 경주시 신평동 375번지 일대 토지 2만5천361㎡와 건물 16개 동이다.모다아울렛을 운영하는 모다이노칩은 보문상가와 이미 사들인 인근 부지 1만7천18㎡를 묶어 의류매장 중심 복합쇼핑몰을 조성할 것으로 알려졌다.이 소식이 알려지자, 경주중심상가연합회 등 도심권 상인 200여 명은 지난달 7일 공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지역 상인들의 생존권 침해를 내세우며 반발하고 있다.

2019-12-10 10:51:28

안장환 시의원

안장환 경북 구미시의원 "북한 이탈주민 지원 늘려야 한다"

안장환(더불어민주당) 경북 구미시의회 시의원은 "북한 이탈 주민의 생활 정착을 위해 지자체가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했다.안 시의원은 6일 제235회 정례회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이탈 주민의 취업 민원을 소개하면서 취업 알선, 생활 지원 등 이탈 주민의 복지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할 것을 요구했다.안 시의원은 "구미시가 20여억원의 예산으로 다문화가정의 정착에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는 반면 같은 민족의 정착 지원에는 너무 인색하다"며 "북한 이탈 주민을 시민으로 생각하고 취업 알선과 정착을 위한 생활을 지원하는 시책을 개발해야 한다"고 했다.구미시는 북한 이탈 주민 중 5년 이내 정착 주민에게 운전면허 학원 수강료 50만원과 가구·전자제품 구입비로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지만, 구미에 거주하는 267명의 북한 이탈 주민을 위해 배정된 연간 예산은 1천여만원에 불과하다.

2019-12-10 10:51:01

YTN 화면 캡쳐

문재인 대통령, 독도 순직 소방대원 합동영결식 참석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독도 해역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소방항공대원 합동영결식에 참석했다.이날 오전 10시 대구 달서구 계명대 체육관에서 열린 합동영결식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추도사를 통해 순직한 소방항공대원 5인(김종필·서정용·이종후·배혁·박단비)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했다.문 대통령은 영결식에서 김종필·서정용·이종후 소방대원에게 녹조근정훈장을, 배혁·박단비 대원에게는 옥조근정훈장을 각각 수여했다.이번 영결식은 2004년 소방방재청 신설 이후 중앙정부가 주관하는 첫 순직 소방공무원 합동 영결식으로 문 대통령이 참석해 추도사를 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다음은 문 대통령의 추도사 일부다."김종필, 서정용, 이종후, 배혁 박단비 이름 새길 시간""다섯대원 우리땅 동쪽 끝에서 국민 구조 임무에 나서""동료애로 뭉친 다섯 대원, 신속한 응급처치로 위기 넘겨""무사 귀환의 임무 남긴채 거친 바다 깊이 잠들어""다섯 대원이 숭고한 정신 국민과 함께 기리고 싶어""전국의 모든 소방관들과 승픔과 위로 나누고 싶어""비통함과 슬픔으로 가슴 무너졌을 가족들께 깊은 애도""최선을 다한 잠수사들, 해군과 해경 대원 노고에도 감사""국민은 안전할 권리, 보호받을 권리 있어""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소방관들은 구조 기다리는 국민들에게 국가 그 자체""119 부를 수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구조될 수 있다고 믿어""고인들은 국가를 대표해 그 믿음에 부응""김종필 기장, 20년 경력 베테랑 조종사…세 아이 아버지""서정용 검사관, 국내 최고 대형헬기 검사관…탁월한 선임""이종후 부기장, 항공팀 살림꾼…너무나 귀한 아들""배혁 구조대원, 결혼한지 두 달 된 새신랑,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에도 투입됐던 헌신적인 구조대원""박단비 구급대원, 1년차 새내기…진정한 소방관""다섯 분 모두 삶과 일에 충실…가족과 동료들에게 큰 사랑""최선 다한 헌신이 생사의 기로에 선 국민 손 잡아준 힘""국민의 안전에 대통령으로서 무한한 책임감 가질 것""소방관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것 역시 국가의 몫""소방가족 염원이었던 소방관 국가직 전환 법률 공포""국가가 소방관들의 건강과 안전, 긍지 지키겠다고 약속""안전한 대한민국 이름으로 다섯 분 헌신과 희생 기려야""다섯분 희생이 영원히 빛나도록 보훈에도 힘쓸 것""가족들이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국가 책임 다할 것""다섯 소방항공대원의 삶은 영토 동쪽 끝 독도에서 영원""해 뜰때 마다 가슴에 생명의 소중함 되새겨줄 것""김종필 서정용 이종후 배혁 박단비 님을 떠나보낸다""같은 사고로 희생된 윤영호. 박기동 님의 유족들도 위로""일곱분 모두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

2019-12-10 10:35:52

10일 오전 7시 40분쯤 독도 헬기 추락사고로 숨진 소방대원들의 운구 행렬이 노제 장소인 중앙 119 구조본부에 도착했다. 노제 후인 오전 10시 계명대 성서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는 이들에 대한 영결식이 진행된다. 이통원 기자 tong@imaeil.com

[포토뉴스] 독도 헬기 추락사고 희생 소방대원 노제

2019-12-10 10:26:26

칠곡경북대병원 정형외과 오창욱 교수.

칠곡경북대병원 정형외과 박경현, 오창욱 교수 국제학술지 'Injury' 2019 최우수 논문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정형외과 박경현, 오창욱 교수팀은 최근 SCI(E) 국제 학술지 'Injury'(International Journal of the Care of the Injured)에서 선정하는 '2019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두 교수는 고령층 골다공증, 무릎 인공관절수술 및 외상 후 발생하는 대퇴골 원위부 골절에서 기존의 표준 술식인 '외측 잠김 금속판 고정술'이 안정적으로 고정이 어려운 경우 최근에 시도되는 추가적인 '내측 금속판 고정술'이 어떤 효과를 보이는지 생역학적 실험으로 증명했다.이번 연구를 통해 추가적인 내측 금속판 고정술이 단독 외측 금속판 고정 혹은 불안정한 외측 금속판 고정보다 뛰어난 안정성을 보임을 최초로 확인해 골절치료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2019-12-10 10:09:29

시각장애인 위한 오디오북 콘텐츠 '건강나눔 해피투게더' 서비스.

건보 대구지역본부, 시각장애인 건강관리 위한 오디오 웹 서비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김대용)는 시각장애인의 건강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오디오북 콘텐츠 '건강나눔 해피투게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건보공단에 따르면 시각장애인의 건강검진 참여율은 66.5%로 일반인 검진 수검률(75.8%)보다 9.3%P 낮았다.이번 건강나눔 오디오북 콘텐츠는 성인 건강관리 정보와 자녀(영유아) 성장에 필요한 정보, 건강보험 제도 등 모두 8편으로 구성됐다. 제작된 내용은 전국 시각장애인 웹사이트인 '넓은마을'에 게시하여 수시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건보공단 대구지역본부는 별도로 CD 500매를 만들어 인터넷 접근이 어려운 시각장애인이 활용할 수 있도록 복지관과 점자도서관을 통해 배부할 예정이다.

2019-12-10 10:09:11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모바일 앱 화면.

대구가톨릭대병원 이달 16일 환자 편의 위한 '모바일 앱' 오픈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오는 16일부터 환자들의 진료 편의를 돕기 위한 모바일 앱을 오픈한다.앱은 진료예약 및 예약조회, 진료비결제, 전자처방전달, 실손보험청구 등의 기능을 통합했다. 의사별 진료 시간표 확인 및 예약은 물론 내 일정 기능을 통해 병원 스케쥴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처방받은 약과 복약안내에 대한 정보, 검사 결과 등을 확인할 수 있다.또 앱을 통해 수납대기 없이 즉시 결제가 가능하고 번거로운 실손보험청구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어 환자들의 병원 이용이 보다 편리해진다.병원 측은 "진료와 수납 과정에서 불편했던 대기시간을 모바일 앱을 통해 충분히 줄일 수 있으며, 다양한 기능 제공으로 환자의 만족도가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앱 오픈 이후에도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편의성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모바일 앱을 설치하려면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으로 검색한 후 다운로드 하면 된다.

2019-12-10 10:08:54

곽해준 수성메트로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척추관절 클리닉] 운동 중 허벅지 '뚝' 소리, 햄스트링 부상

스포츠 선수들이 흔히 겪는 부상 중 하나인 허벅지 햄스트링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라운드나 필드에서 빠르게 달리다가 갑자기 허벅지에 극심한 통증이 찾아 절룩거리는 증상이 바로 햄스트링 근육 손상 또는 파열을 말한다. 의학적으로는 대퇴이두근과 반건양근의 파열이 되었을때 발생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09~2013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 중 '둔부 및 대퇴부위의 근육 및 힘줄의 손상' 분석에 따르면, 진료 인원은 2009년 약 2만명에서 2013년 약 4만명으로 5년간 약 2만명(66.8%)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13.7%였다. 특히 운동을 즐기는 젊은 남성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이 나타났다.'햄스트링'이란 ​허벅지 뒤쪽의 근육으로 하체를 움직이면서 걷거나 달릴 때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며 동작을 멈추거나 속도, 감속, 방향의 전환을 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분으로 갑자기 방향을 바꾸거나 무리하게 힘을 줄 때 다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햄스트링 증상에는 ​허벅지 뒤쪽 중 가운데 부분을 눌렀을 때 통증이 있거나, 힘이 들어간 상태에서 무릎을 굽히거나 근육을 펼때 허벅지에 통증이 심하다. 스포츠 활동 도중 갑자기 부상을 당한 경우라면 통증이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얼음찜질을 해주거나 가급적 근육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부상 후에는 허벅지 뒤쪽의 심한 통증으로 걷기가 불편해지며. 근육이 파손되었을 경우에는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대략적으로 부상 정도를 파악할 수 있으며 자세한 진단은 MRI를 통해서 가능하다.​힘줄이 심하게 파열되었을 경우에는 석고 고정 즉 깁스를 하고, 부상 부위가 완전히 파열된 경우에는 수술을 시행하여야 한다.햄스트링 부상이 가벼울 경우 인대 손상 치료와 염증 제거 치료로 가능하지만, 상태가 심각하면 인대를 재건하거나 봉합하는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무엇보다 정확한 진단이 우선이며 그에 따라서 재활 및 물리치료를 통해 부상을 회복하여야 한다. 햄스트링 손상에 대하여 DNA 주사, 인대증식 주사치료, 근육도수치료, 일정 시기 후의 체외 충격파 치료,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단백질 수액치료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니 통증을 참고 방치해 상태가 악화되지 않도록 해야한다.햄스트링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운동 후에는 피로해진 근육을 스트레칭을 통해 풀어주면 근육 상태를 원래대로 되돌리는데 도움이 된다.쉽게 할수 있는 햄스트링 스트레칭은 자신의 엉덩이 위치보다 낮은 의자나 계단에 한쪽 다리를 올려 쭉 펴준 다음 발끝은 힘있게 몸통을 향하게 당겨주고, 발끝쪽으로 상체를 살짝 숙여준다. 10~15초정도 자세를 유지하고, 반대쪽 다리도 똑같이 스트레칭을 해준다. 자리에 누워서도 가능한데 등을 바닥에 대고 일자로 누워 다리 한쪽을 들어 올려 가슴쪽으로 가져오면 되는 동작이다. 다리 뒤쪽과 허벅지쪽에 긴장감이 느껴질 때까지 당기면 된다. 양쪽 다리를 교대로 30~40초 정도 유지 시키면서 스트레칭을 해주면 좋다.항상 자신의 건강상태를 고려하여 무리하지 않는 강도에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 전은 물론 운동 후에도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햄스트링 부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겠다.곽해준 수성메트로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2019-12-10 10:08:32

음주가 잦은 남성들이 저녁에 고깃집에서 술과 기름진 안주를 실컷 먹고서 마지막에 밥을 시키는 것은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지름길이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고콜레스테롤 주범은 고기 아닌 탄수화물 과식"

연말이면 건강검진 성적표를 받아들고 뒤늦게 후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 중에서도 지난 1년간 자신의 식습관이 어땠는지를 가늠해보고, 개선점을 찾아볼 수 있는 지표 중 하나가 바로 '콜레스테롤' 수치다.콜레스테롤은 몸속에서 세포막과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생성하고 지방을 흡수하는 데 유용한 물질이다. 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혈중 총콜레스테롤, 특히 몸에 나쁜 LDL(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은 심혈관질환을 일으킬 위험이 크다. 반면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콜레스테롤은 혈액 및 조직 속에 있는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건강검진에서 고콜레스테롤로 진단받고 나면 무작정 육류섭취를 줄이는 식단을 고려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대책이 오히려 건강을 더 해칠 수 있다고 지적한다.◆ "고기·계란·새우 등 적당량 먹어도 괜찮아"고기와 계란을 평소 많이 먹어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졌다는 생각은 상당수가 오해다. 오히려 고기나 기름진 음식을 손도 대지 않는데도 콜레스테롤이 상당히 높은 경우가 있다.다만, 식사 때문에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는 가장 흔한 원인은 남성의 경우 기름진 요리,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음식을 한 끼에 과식하는 식습관 탓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이와 달리 여성은 끼니를 거르거나 식사량이 일정치 않은 게 주요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정승필 영남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콜레스테롤이 높아도 고기나 계란, 새우 등을 먹는 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 "전체 식사량을 줄이는 가운데 단백질 섭취는 늘리고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 식습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실제로 여러 연구에서 계란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는 '누명'을 벗기는 결과를 내놓고 있다. 국내에서 40세 이상 성인 1천663명을 평균 3년 이상 추적 조사한 결과를 보면, 1주일에 계란을 3개 이상씩 먹는 사람은 계란을 먹지 않는 사람보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포함한 대사증후군 위험이 절반 수준으로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폭식하고 끼니 거르는 게 문제"그렇다면 어떤 식습관이 높아진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으로 되돌리는 데 도움이 될까.최근 연구에서는 간식을 포함해 하루 6번 이상 먹는 사람이 하루 2번만 먹는 사람보다 700㎉를 더 먹었음에도, 총콜레스테롤은 30㎎/㎗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1회 식사량이 과하지 않은 정도라면, 매 끼니를 챙겨 먹고 간식도 섭취하는 게 더 낫다는 의미다.실제로 고기를 규칙적으로 조금씩 먹는 사람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오히려 5∼10㎎/㎗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따라서 콜레스테롤이 높을 때 주의해야 할 것은 끼니를 거르지 않고 규칙적으로 일정량을 자주 먹어야 한다는 점이다.정 교수는 "특히 음주가 잦은 남성들이 저녁에 고깃집에서 술과 기름진 안주를 실컷 먹고서 마지막에 밥을 시키는 것은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지름길"이라며 "음주 후 다음날 아침을 거르는 식습관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고콜레스테롤 수치를 바로잡는 권장 식습관-콜레스테롤 권장 수치: LDL 콜레스테롤 130㎎/㎗ 미만, HDL 콜레스테롤이 60㎎/㎗ 이상-총콜레스테롤 농도 200㎎/㎗ 미만이 권고되며, 200∼239㎎/㎗ 는 '경계위험'으로 분류① 하루 세 끼 식사를 일정하게 유지한다.② 식사 사이 하루 2번 정도 소량의 간식을 먹는다.-이때 간식은 우유나 과일 등을 기준으로 한 번에 100∼200㎉ 정도로 많지 않아야 한다. 식사량을 적게 하면서 과일, 빵, 아이스크림 등을 많이 먹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③ 살코기를 3∼4점씩 적어도 주 2∼3회 먹는다. 콩류, 생선, 계란 등 단백질도 규칙적으로 섭취한다.④ 술을 마실 때는 기름진 안주를 멀리하고, 다음 날 아침을 꼭 먹는다.

2019-12-10 10:08:04

계명대 동산병원 모바일 앱 화면.

계명대 동산병원 진료시간 30분 앞당기고, 수술 1시간 늘렸다

'성서 이전' 8개월째 접어든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조직의 빠른 안정화는 물론 환자 최우선 진료를 위한 변혁과 발전의 발걸음을 착실히 다져나가고 있다.계명대 동산병원은 이전 한 달 만에 외래환자 하루 3천500명을 돌파해 '동산동 시대' 실적을 회복했으며, 현재는 환자 및 시민들의 신뢰 속에서 하루 외래 평균 4천명에 도달할 만큼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병상가동률 또한 지난 11월 평균 90% 이상 웃돌며 중증 질환자 치료를 유지하는 최적의 진료시스템을 확보했다.올해 개원 120주년을 맞은 동산병원은 달서구 성서 계명대 동산병원과 중구 동산동 대구동산병원 양병원 체제 속에서 내년 '국내 10위권 병원 진입'이라는 목표를 세웠다.◆오로지 환자중심! 진료환경 바꾸었다계명대 동산병원은 조치흠 병원장 취임 이후 10월부터 외래진료 시작 시간을 오전 9시에서 8시30분으로 30분 앞당겼다. 환자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신규환자 당일 진료 등 '환자 중심 병원' 체제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의 출발이다.수술실 가동시간 역시 오후 4시에서 오후 5시로 늘려 대기 적체를 줄이고,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보다 빠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또 응급의료센터도 환자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응급실 경유 입원환자 전용 병동을 개설해 응급실의 과밀화를 해소하고 환자의 응급실 체류 시간을 줄여 당일 입원을 가능하게 한 다. 더불어 응급실 중증환자에 대해 전공의와 전문의 동시협진 체계를 구축했다.영상 검사 부문에서도 CT와 MRI를 추가 도입해 가능한 당일 검사를 목표로 한다. 외래환자는 진료시간 안에서 영상검사를 마칠 수 있도록 하고, 입원환자는 저녁시간대에 검사를 시행하는 등 지역 대학병원에서는 획기적인 예약 적체 해소 방안을 마련했다.동산병원은 12월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전체 진료과로 확대한다. 모두 120개 병상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을 대신해 병원의 전문 인력인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24시간 환자를 돌봐준다.이 밖에 퇴원 시점을 미리 환자(보호자), 병동, 원무에 전달하는 퇴원 전일예고제를 도입했다. 퇴원심사, 진료비 산정, 약 처방까지 퇴원 전일 저녁에 모두 이루어진다. 퇴원 당일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이고 병실 회전률도 높이는 일석이조 효과다. 신규 입원 환자는입실 후 조기 검사가 이루어지는 등 입·퇴원 환자 및 보호자의 만족도를 높인다.◆주변과의 상생! 1, 2차 병원도 살린다계명대 동산병원은 성서 이전 후 이전까지 상급종합병원이 없었던 대구 달서구·달성군 지역의 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성주·고령·창녕·합천군 등 경북과 경남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 동산병원은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주변 중소병원과의 상생에도 앞장서고 있다.심장, 신장 등의 이식수술을 비롯해 암, 급성심근경색, 급성뇌졸중, 외상환자 등 고난도 중증질환 중심으로 진료에 매진하는 한편, 경증 및 만성질환 환자들을 인근 1, 2차 병·의원으로 돌려보내는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강조한다.동산병원은 인근의 병·의원들이 자신의 환자들을 심층 진료하도록 맘 놓고 보낼 수 있는 울타리 역할을 한다.1, 2차 병·의원들로부터 월 평균 3천800여 건의 진료의뢰를 받고, 동산병원에서 중증 치료를 마친 후 입원을 2차병원에서 하도록 되의뢰(회송)하는 경우는 월 평균 220여건(건강보험 환자 기준)에 이른다. 동산병원은 월 평균 400여 건 이상을 1, 2차 병의원으로 환자를 진료회송하는 협진체계를 정립하고 있다.달서구에 소재한 1, 2차 병의원들은 "상급종합병원이 이 지역에 와서 환자의뢰 및 회송 편의가 좋아졌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의 달서구 이전이 환자 진료효과는 높이고, 지역민들의 의료지출은 줄이는 상생의 의료인프라를 공고히 하고 있는 것이다.◆최첨단 장비 도입! 서울 대형병원 못잖다계명대 동산병원은 이전 개원하면서 최첨단 의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60여종 2천여점의 신규 의료장비를 도입했다.수술센터는 세계적 수준을 자랑한다. 2개의 로봇수술방을 갖추었으며, 현재 가장 진화된 4세대 로봇수술장비로 대구경북에서 유일하다. 3차원 고선명 영상을 통해 정밀하게 수술부위를 볼 수 있으며, 로봇팔 손목이 최대 540도 회전해 안전하고 섬세한 수술이 가능하다.동산병원은 현재까지 2천800례의 로봇수술을 시행했다. 특히 부인암과 대장암의 단일공 로봇수술은 세계 최초이며, 동산병원은 다빈치 로봇수술 본사인 미국 인튜이티브(Intuitive)사로부터 로봇수술 교육병원을 뜻하는 '에피센터'로 지정받아 국내는 물론 대만, 홍콩, 싱가폴 등 해외 의료진에게도 기술력을 전수하고 있다.대구경북 최초로 운영하는 하이브리드수술실은 단독으로 치료가 힘든 심뇌혈관 및 대동맥질환, 고위험 산모 수술 등에서 외과수술과 중재시술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효과적이고 안전한 원스톱 환자 맞춤형 통합 수술이 이루어진다.또한 국내 첫 도입한 디지털 PET-CT는 아주 작은 방사선량으로 고해상도의 3차원 영상이 구현되는 첨단 의료장비다. 암 유무를 판단하는 정량적 분석 성능이 2배 향상되어 미세한 병변의 암도 조기에 발견한다.주사약 자동조제시스템과 혈액검사자동화시스템도 최첨단 환자중심 설비 가운데 하나다. 로봇이 주사약을 자동 조제해 정밀함과 정확도를 높였으며, 조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오류와 외부 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 혈액검사도 인공지능(AI)를 이용해 검사의뢰부터 채혈, 운반, 검사 및 분석, 결과보고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여 시간을 최소화하고 정확성과 효율성을 증대시킨다.◆더 큰 의료, 섬김! 새로운 100년 역사 만든다계명대 동산병원은 환자 중심의 최상의 진료와 첨단 연구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내 톱(Top)10 병원' 만들기를 2020년 비전으로 세웠다. 성서 새 병원 건립과 함께 국내 어느 병원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의 하드웨어를 갖췄으며, 그 속에서 소프트웨어 역시 환자중심으로 채워나가고 있다고 자신한다.전체 구성원들은 진료, 서비스, 인력, 시설 등 모든 분야에서 국내 최상위권 병원에 진입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120년의 의료선교 역사를 이끌어온 계명대 동산병원은 지역을 넘어 국내, 더 나아가 세계 의료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더 큰 의료, 더 큰 섬김'의 새로운 100년 역사 창조를 꿈꾸고 있다.계명대 동산병원 조치흠 병원장은 "병원을 찾는 모든 환자들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요구하는만큼 동산병원은 그러한 기대에 부응하여 감동을 주는 병원, 환자들이 오고 싶은 병원을 만들고자 애쓰고 있다"며 "다가오는 2020년에는 국내 톱 10 병원으로의 진입이라는 목표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10 10:07:08

고석봉 대구가톨릭대병원 교수

[의창] 의료계 명견만리

바둑계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이세돌 9단이 최근 은퇴를 선언하고 마지막 대국을 인공지능(한돌)과 한다는 뉴스를 접했다. 2017년 구글 딥 마인드가 개발한 바둑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세기의 대결'을 펼쳤고 이 대결에서 인간이 패했다. 우리에게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 신선한 충격을 준 사건이었다. 당시에는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바둑은 너무나 복잡하고 경우의 수가 많아 인공지능이 인간의 벽을 넘지 못 할 것으로 예측했었다. 3년이 지난 지금은 세계 최고의 바둑 고수도 인공지능 바둑을 이기지 못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이처럼 사회 변화의 속도가 무서울 정도로 빠르고 겪어보지 않은 세상이 밀려오고 있는 지금, 미래를 예측하기는 매우 어렵다. 개인도 국가도 만 리까지는 아니어도 적어도 10년, 20년, 30년은 내다보면서 세상의 변화를 대비해야 할 때이다.필자는 다사다난했던 2019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의료계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선진국과 후진국을 구별하는 여러 가지 객관적인 잣대가 있다. 국민소득, 문화생활, 평등, 공정, 정의, 복지정책, 의료정책 등 다양한 기준이 있다. 그 중에서도 의료 정책과 복지정책은 선진국 문턱에 있는 우리나라에서 매우 중요하다. 우리의 다음 세대에게 빚더미만을 넘겨줄 것인가 아니면 현재보다 나은 의료 및 복지 서비스를 넘겨 줄 것인가 귀로에 있다.현 정부 들어 의료 초음파,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 건강보험을 새롭게 적용하는 등 건강보험 보장 범위가 크게 확대되면서 건보 재정의 안정성이 위협받고 있다. 내년 2월부터는 콩팥, 방광, 항문 등 초음파 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정부가 '문재인 케어' 정책을 통해 건강보험 혜택을 확대하면 당장은 국민의 의료비 부담이 줄어든다. 하지만 건강보험 재정 위기가 발생하면 다음 세대에게 부담이 커질 위험이 있다.최근 언론 보도에 의하면 '문재인 케어' 도입 후 건강보험 재정수지가 꾸준한 적자로 악화해 5년 뒤 2024년부터 고갈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연간 건강보험 적자 규모는 올해 4조1000억원에서 2028년 10조7000억원으로 3배 가까이 그 폭이 심화할 것이란 분석했다. 정부 대책이 반영된 재정절감모형으로 건강보험 재정수지를 들여다봐도 적립금 고갈 시점을 약 4년가량 늦추는 수준의 효과만이 기대됐다.문 케어 시작할 때부터 예상됐던 일이다. 그래도 보장성 강화 명분을 내세웠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의료 과잉이 일어나고, 의료전달 체계의 붕괴로 인해 대학병원 위주 고비용 의료가 증가하고, 쏠림으로 환자도 고달프고, 지방과 중소병원이 사라질 위기다. 누구를 위한 문 케어냐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의료 수요가 급증하는 초고령사회가 다가온다. 문 케어 과속을 멈추고 정신을 차려야 할 때다. 명견만리 즉 오늘의 변화 속에서 내일을 꿰뚫어 보기 위한 지혜가 절실히 필요한 한해였다.최근 대한민국 경제 추락, 청년실업, 사회갈등 심화 등 올 한 해도 국민 모두 힘든 시기였지만, 한 해를 잘 정리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다가오는 2020년 경자년 '쥐띠 해' 모든 국민이 좀 더 행복한 삶을 누리기를 기원합니다.고석봉 대구가톨릭대병원 산부인과 교수

2019-12-10 10:06:42

10일 오전 초미세먼지 농도는 제주(18㎍/㎥), 전남(31㎍/㎥)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나쁨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네이버 캡처

"오늘 미세먼지 어때?"…10일 오전 9시 대구만 나쁨 수준

10일 오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으로 회복된 가운데 대구는 유일하게 나쁨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다만 초미세먼지 농도는 제주, 전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나쁨 수준으로 나타났다.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대구의 미세먼지 농도는 83㎍/㎥으로 나쁨 수준이다. 대구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은 보통 수준으로 나타났다.같은 시각 초미세먼지 농도는 대구 59㎍/㎥, 경북 45㎍/㎥ 등 나쁨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제주(18㎍/㎥), 전남(31㎍/㎥)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나쁨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환경부는 이날 수도권과 충북 지역에 올겨울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 전 지역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된다.수도권과 충북은 공공기관 차량 2부제를 시행하며, 끝자리 짝수 차량만 운행할 수 있다.환경부는 "다음날도 북서풍을 타고 미세먼지가 들어와 전국이 '나쁨' 상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9-12-10 09:49:24

독도 헬기 추락사고 희생자들의 발인장면. 소방청 제공

[속보] 독도 헬기 추락사고 희생자 발인…노제장소 도착

10일 오전 6시40분 쯤 독도 헬기 추락사고 희생자들의 발인이 이뤄졌다. 희생자들은 노제를 위해 오전 7시 40분쯤 중앙 119구조본부에 도착했다. 영결식은 오전 10시 계명대 성서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엄수될 예정이다.

2019-12-10 08:05:11

대구보명학교는 6일 대구대학교 대명캠퍼스 중강당에서 '2019 보명학예발표회'를 가졌다. 대구보명학교 제공

대구보명학교, '2019 보명학예발표회'

대구보명학교는 6일 대구대학교 대명캠퍼스 중강당에서 '2019 보명학예발표회'를 개최했다. 2019 보명학예발표회는 장애를 가진 초·중·고등학생 165명과 교사 49명, 실무원 교사들과 사회복무요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합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발표회는 장애학생들의 표현기회 확대를 통해 긍정적 자아개념 형성의 계기로 삼고, 학교교육의 성과를 지역사회에 공개함으로써 학교와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발표회는 차력쇼와 연극, 뮤지컬, 난타, 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대구보명학교 학생들의 재치 있고, 다양한 끼를 보여 주었다. 전국 발달장애인 합창대회에서 수상한 '소리나무 합창단'이 특별출연하여 발표회를 더욱 빛냈다. 또한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홀로 아리랑' '독도는 우리땅'을 타악기로 연주하면서 다시 한번 나라사랑의 마음을 나눴다. 김재규 대구보명학교 교장은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호흡해 아름답고 멋진 공연을 가졌다. 큰 무대에서 박수받은 경험은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나아가 자립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2019-12-09 20:10:53

대구시가 9일 열린 2019 지역복지사업 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상을 수상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 2019 보건복지부 지역복지 사업평가 최우수

대구시는 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지역복지사업 평가' 시상식에서 시와 각 구·군이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 9개의 복지행정상에 선정돼 상금 1억8천만원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복지사업과 관련해 실시하는 이번 평가에서 대구시는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사업을 선도적으로 시행한 점을 인정받아 시·도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또 시·군·구 부문 경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 부문에서 달성군이,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에서 수성구가,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부문에서 달서구가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2019-12-09 19:32:05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포항철강산업 예비타당성 정부 기술성 평가 통과

경상북도가 포항시와 함께 신청한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이하 철강예타)이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의 기술성 평가를 통과해 정부 예비타당성 통과 절차를 거치게 됐다.9일 경북도에 따르면 철강예타 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에 걸쳐 진행되며 포항을 허브로 광양과 당진이 참여한다. 투자액이 2천898억원(국비 2천27억원, 지방비 124억원, 민자 747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과학산업 분야 국책사업이다.철강소재 고부가 가치화 및 친환경 자원순환의 2개 분야에 39개 연구개발 과제와 각 과제에 연계되는 실증지원장비 15종을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또 연구개발 결과 활용을 위한 기술 데이터베이스 운영 관리, 산업협의체를 결성하는 내용도 추진한다.경북도는 철강 예타 사업이 더해지면 민선 7기 이후 포항 연구개발특구, 규제자유특구 선정 등과 함께 경북 경제 산업의 심장이 다시 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앞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을 만날 기회마다 지역 철강 업계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철강예타의 조속한 통과를 건의해 왔다. 이강덕 포항시장, 박명재, 김정재 국회의원 등도 힘을 보탰다.그 결과 지난 10월 22일 정부 '민간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제출된 14건 중 1위로 평가받아 과기부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는 성과를 낳았다.이철우 도지사는 "경북경제의 심장인 포항이 살아야 경북이 산다"면서 "이번 철강산업 예타를 반드시 최종 통과시켜 포항과 환동해권경제의 뜨거운 심장을 다시 힘차게 뛰게 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2019-12-09 19: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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