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취수원 다변화 세부 방향과 해법은…경제성, 지역 간 갈등 해소 '걸림돌'

취수원 다변화 세부 방향과 해법은…경제성, 지역 간 갈등 해소 '걸림돌'

낙동강 물 관리를 위한 큰 그림이 던져졌다. 환경부는 취수원 다변화를 통한 물 분배와 낙동강 수질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대안에 따라 지역 간 이해가 달라 영남권 차원의 큰 틀에서 해법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대구는 경북 지역에서 물을 끌어오는 한편 또 쓰던 물을 울산으로 보내야 하는 처지다. 무방류 시스템과 수질총량제 등 대책과 규제가 함께 진행되기도 한다. 이로 인해 전에 없던 새로운 갈등 관계가 형성될 우려도 나오고 있다.◆취수원 다변화와 운문댐 문제환경부는 5일 '낙동강 유역 통합 물 관리 방안 마련 연구'의 중간결과로 영남권 취수원의 대안들을 제시했다. 이 중 대구경북권의 맑은 물 공급사업의 핵심은 물 이용의 다변화다. 대구에서 필요한 원수 가운데 일부를 구미 해평취수장(설치 관로 길이 55㎞)이나 안동 임하댐(99㎞)을 통해 조달한다는 것이다. 수량이 적다는 약점이 있는 강변여과수 개발도 대안에 포함됐다.이 같은 대안은 다양한 취수원을 활용해 지역 갈등을 최소화한다는 취지이지만 여전히 많은 문제가 남아 있다. 대구 취수원 다변화 사업은 광역상수도로 추진됨에 따라 칠곡과 성주, 고령 등 경북의 다른 지역도 수혜를 입는다. 하지만 구미나 안동은 상수도 보호구역 등 규제를 안게 된다. 경북 내에서도 엇갈리는 이해를 조율해야 하는 것이다.수량 측면에서는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농업용수 등 활용에 큰 문제가 없다고 분석했지만, 가뭄 때는 상주와 구미 등 경북 일부 지역에서 농업용수 부족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임하댐 방안의 경우 상류의 하천유지용수 부족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대구 취수원 다변화는 운문댐 물의 울산 공급과 연계돼 있다. 대구가 구미나 안동 등에서 물을 공급받으므로 인해 생긴 여유분을 울산에 전달한다는 것이다. 대구와 경북 간의 물 배분을 전제로 운문댐 물을 하루 7만t씩 울산에 공급(사업비 1천600억원)하게 된다. 이 경우 대구와 울산 사이의 새로운 물 갈등이 발생할 여지가 있다.대구시 관계자는 "물 분배로 지역별로 손해를 보는 측면이 있지만, 또 혜택도 있다는 것을 잘 이해시켜야 갈등을 줄일 수 있다"며 "경북 구미와 안동은 상수원 규제를 받는다는 점도 있지만 지역 내 산업단지 조성과 개발 사업 진행에 하류지역의 동의가 필수적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지역별로 놓인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와 밀접한 소통이 이뤄져야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폐수 무방류 시스템 등 수질개선 방안환경부는 취수원 다변화와 별개로 수질 개선 대책으로 낙동 상류지역 폐수 강 시스템 도입을 제시했다. 폐수 재순환이나 재활용 시설을 통해 구미 산업단지의 하수처리장과 대구 성서산업단지의 폐수처리장의 하·폐수를 강으로 흘려보내지 않겠다는 방안이다.문제는 무방류 시스템을 도입하더라도 수질에는 큰 개선 효과가 없는 것이다. 이는 현재 구미와 대구의 산업단지에서 방류되는 폐수의 오염 부하량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기 때문이다.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폐수 중 미량오염물질의 낙동강 유입을 원천 차단함으로써 상수원 불안을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이렇듯 수질 개선 효과가 미비한 무방류 시스템에는 막대한 비용이 소요된다. 폐수를 전량 재사용하는 시스템은 설치비만 5천240억원이고, 해마다 들여야 할 운영비는 1천120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기대할 수 있는 편익에 비해 투자비 규모가 상당한 실정이다.이에 대해 환경부는 관로 현황과 폐수 특성 등 산업단지의 여건을 고려하고, 지자체와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향후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에 무방류 시스템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TOC(총유기탄소) 수질총량제도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TOC는 원수 수질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항목이다. 금호강과 남강(경남)을 대상으로 공장폐수와 화학물질 등 오염물질을 관리하는 수질총량제를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금호강과 남강이 낙동강 하류에 미치는 TOC 영향은 각각 21%, 23%에 달하기 때문이다.이럴 경우 대구는 물론 경북의 영천과 포항, 경주, 경산, 칠곡 등의 규제가 강화된다. TOC 배출 총량을 설정해 그 이상의 배출을 제재하기 때문에 경제계 등 지역사회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올 수 있다.환경부 관계자는 "앞으로 낙동강 유역 통합 물관리는 지역주민을 포함해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두가 만족하는 최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낙동강 유역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조하겠다"고 했다.

2020-08-05 19:13:37

낙동강 물 문제 영남권 전체가 함께 풀 숙제로 던져져

낙동강 물 문제 영남권 전체가 함께 풀 숙제로 던져져

영남권 5개 시도가 낙동강 물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협약을 맺었지만 복잡하게 얽힌 이해관계의 조율과 반대하는 지역주민 설득 등 여전히 많은 과제가 남아있다. 대구 취수원 다변화 문제는 운문댐 원수의 울산 공급과 맞닿아 있어서 큰 틀의 해법이 필요하고,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협력과 달리 부정적인 밑바닥 지역 정서를 돌려놓아야 하는 숙제도 안고 있다.영남권 5개 시·도 단체장은 5일 경남도청에서 제1회 미래발전협의회를 열고, '낙동강 유역 상생발전 협약서'에 합의했다. 상수원인 낙동강의 오염을 방지하고 수질 개선을 통해 맑은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취지다.협약서에는 주민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낙동강 취수시설을 추가로 설치하는 데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낙동강 통합 물 관리 방안을 한국판 뉴딜계획에 추가로 반영할 것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5개 시·도지사는 이 같은 내용을 환경부 장관에게 전달했다.지역별로 물 문제 해법에 대한 이해가 얽혀 있는 등 앞으로 난관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대구는 경북과 협력해 구미나 안동에서 원수를 끌어와야 하고, 울산은 대구 동의를 통해 운문댐 물 사용해야 하는 입장에 놓여 있다. 광역지자체 차원에서 협력하더라도 해당 지역주민이 반대할 경우 사업 추진이 어려운 문제도 있다.실제 이날 환경부가 창원커벤션센터에서 열 계획이던 '낙동강 유역 통합 물 관리 방안 마련 연구'의 중간보고회는 주민과 시민단체의 반대로 무산됐다. 부산에 황강물을 나눠주는 것에 반대하는 경남 합천 주민 100여 명이 행사장 밖에서 시위를 벌였고, 낙동강 보 개방과 녹조 문제 해결을 주장하는 시민단체는 행사장 안을 점거해서다.대구시 관계자는 "지역끼리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이해관계가 복잡하고 주민과 시민사회의 주장도 다양하다"며 "국가적 차원의 개입과 획기적인 지원이 있지 않으면 낙동강 물 문제를 풀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환경부 관계자는 "물 문제 대책으로 취수원이 추가되는 지역에는 입지 규제가 늘지 않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영향지역에 대한 지원 방안도 수혜지역과 함께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2020-08-05 18:54:03

[속보] 이재명 "北 황강댐 무단방류 유감"

[속보] 이재명 "北 황강댐 무단방류 유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5일 북측이 사전 통지 없이 임진강 상류 황강댐을 무단 방류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이날 경기도가 이재명 지사 명의로 낸 성명서에서는 "경기도는 북측 황강댐 무단방류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북측 당국에 정중히 촉구한다. 황강댐 방류시 어떤 통로이든 남측, 경기도에 즉각 그 사실을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홍수예방을 위한 남북협력은 정치나 군사 문제와 무관한 일이다. 자연재해로부터 무고한 이들의 인명피해를 막는 것은 사람된 도리이자 같은 민족으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도의"라고 이유를 들었다.이날 황강댐 방류로 인해 임진강 수위가 급상승하면서 임진강 하류 경기도 연천군 6개 읍면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아울러 역시 임진강 하류에 위치한 경기도 파주시 파평·적성면 주민들에게도 대피령이 내려졌다.관계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 기준 국내 임진강 최북단에 위치한 필승교 수위는 12.44m로 최고치를 계속 넘어서고 있다. 이전 최고치는 2009년 8월 27일 기록한 10.55m이다.그런데 이날 통일부는 북측이 사전 통지 없이 황강댐 수문을 열었다고 밝힌 바 있다.북측은 지난 2009년 9월 황강댐 무단 방류 도발을 일으켰고, 이로 인해 연천군 주민 6명이 사망하기도 했다.이 여파로 그해 10월 남북은 실무회담을 갖고 북측이 황강댐 방류를 할 때 남측에 사전 통지를 할 것을 합의했다.그러나 2016년 5월을 비롯해 그 이후에도, 또한 오늘도, 사전 통지 없는 황강댐 무단 방류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한편, 이날 임진강에 연결돼 있는 한탄강 역시 수위가 급상승하면서 이 강 본류가 지나는 강원도 철원군 일부 주민들에게도 대피령이 내려진 상황이다.이에 임진강 소재 지자체이며 연결된 한탄강 상황도 무시할 수 없는 경기도가 결국 정부를 통하지 않고 직접 북측에 입장 표명을 한 맥락이다.이재명 지사가 성명을 낸 현 시각 기준 정부 차원의 입장 표명은 따로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다만 앞서 통일부가 북측에 홍수 등 자연재해 관련 정보교환 시작 의사를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히기는 했다.※다음은 성명서 전문.경기도는 북측의 황강댐 무단방류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경기도는 임진강 수위가 급속히 상승함에 따라 5일 오후 저지대 주민 대피명령을 권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파주시장과 연천군수는 파주시 파평면, 적성면 58세대 110명, 연천군의 군남면 등 6개 면 주민 462세대 980명에 대한 대피명령을 내렸습니다.5일 16시 현재, 연천 필승교 수위는 10.99m로 접경지역 위기대응 주의단계인 12m에 육박했습니다. 같은 시각 군남홍수조절지 수위도 37.15m로 계획홍수위 40m에 근접했습니다. 이 시각에도 수위가 빠른 속도로 높아지고 있어 피해 예방 차원에서 주민 대피명령을 내리게 되었습니다.남북을 가로지르는 임진강의 관리는 남북간 협력이 필수입니다. 북측이 상류의 황강댐에서 방류를 하면 하류인 연천과 파주쪽 수위가 급격하게 높아지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실제로 2009년 9월 6일, 북측에서 황강댐 방류 사실을 알려주지 않아 남측 민간인 6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북측이 남측에 방류 사실만 제때 알려줬어도 충분히 피할 수 있었던 안타까운 사건입니다.이번 수위 상승도 북측이 남측에 알리지 않고 댐을 방류했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사실이라면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북측 당국에 정중하게 촉구합니다. 황강댐 방류시 어떤 통로이든 남측, 경기도에 즉각 그 사실을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홍수예방을 위한 남북협력은 정치나 군사 문제와 무관한 일입니다. 자연재해로부터 무고한 이들의 인명피해를 막는 것은 사람된 도리이자 같은 민족으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도의입니다. 북측 당국의 현명한 대응을 거듭 촉구합니다.2020년 8월 5일경기도지사 이 재 명

2020-08-05 18:41:37

‘故 최숙현 가혹행위 혐의’ 장윤정 선수 영장실질심사

‘故 최숙현 가혹행위 혐의’ 장윤정 선수 영장실질심사

고(故) 최숙현 선수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경주시청 철인3종경기(트라이애슬론)팀 전 주장 장윤정(31) 씨가 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장 씨는 오후 2시 10분쯤 검은 모자에 마스크를 쓴 차림으로 대구지법에 도착했다.그는 "폭행 등 혐의를 인정하느냐", "다른 동료 선수들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다.장 씨에 대한 심사는 오후 3시 5분쯤부터 4시까지 한시간 가량 이어졌다. 심사를 받고 나온 장 씨는 "본인이 최대 피해자라고 했는데 무슨 의미냐"는 질문에도 입을 닫고 서둘러 차량에 올라탔다.영장실질심사는 대구지법 채정선 부장판사가 맡았으며, 결과는 5일 밤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한편 장 씨는 고 최숙현 선수를 비롯한 후배 선수들을 때리고 폭언을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그는 앞서 지난 3월 최 선수가 장 씨 등 선배 선수 2명과 김규봉 감독, 운동처방사 안주현 씨 등을 고소하면서 5월 말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안 씨는 선수들에게 불법 의료행위 및 폭행, 성추행 등을 한 혐의로 지난달 13일 구속됐고, 김 감독도 같은 달 21일 폭행,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2020-08-05 18:38:00

[속보] 한탄강 사랑교 일대도 홍수주의보 발령

[속보] 한탄강 사랑교 일대도 홍수주의보 발령

한강홍수통제소는 5일 오후 6시 10분을 기해 경기도 연천군 한탄강 소재 사랑교 일대에 대해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고 이날 오후 6시 14분쯤 알렸다.이 같은 내용의 재난문자 메시지가 강원도 철원군, 경기도 연천군 및 포천시 등 인접 지자체 주민들에게 발송됐다.앞서 한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후 1시 50분 경기도 파주시 비룡대교 일대에 홍수주의보를 내렸고, 2시간여 지난 오후 4시 30분에는 비룡대교 일대 발령 홍수주의보를 홍수경보로 격상하기도 했다.

2020-08-05 18:33:38

"배터리 하나 수천만원…전기차 사고 주의보”

"배터리 하나 수천만원…전기차 사고 주의보”

정부와 대구시의 보조금 지원책에 힘입어 매년 전기자동차 등록대수가 늘고 있는 가운데, 사고 시 수리기간이 길고 비용도 만만치 않아 도로 위 운전자들에게는 기피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5일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전기차 신규 보급 대수는 2016년 250대, 2017년 2천127대, 2018년 4천563대, 2019년 4천656대로 꾸준히 늘어, 지난달 13일 기준 누적 보급 대수가 총 1만3천25대에 이른다.소음과 진동이 적고 친환경적인 장점으로 매년 도로 위 전기차가 늘고 있지만, 운전자들에게는 오히려 조심해야 할 대상이 되고 있다. 주요 부품인 배터리 값이 수천만원을 웃돌아 정비수가가 비싸고 일반 카센터에서는 정비가 어려운 탓이다.업계에 따르면 전기차의 생명은 '배터리'다. 차량 의자 시트 2개 정도를 이어붙인 크기로, 대부분 차체 외부 바닥에 탑재된다. 특히 가격이 2천300만원을 훌쩍 넘어 전체 차 값의 반 이상을 차지한다는 게 업계의 얘기다.또 배터리 손상 시 부분 수리보다 전면 교체를 하는 경우가 많고, 파손이나 충격 흔적이 있으면 무상보증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전기차 정비 공정이 보편화돼 있지 않아 전기차를 수리해 본 카센터나 정비업체도 시중에서 찾기 힘들 정도다.지정된 정비업소에서만 가능하다보니 브랜드별 직영센터나 전기충전시설이 구축돼 있는 전담 정비소에 가야하는데, 대구경북에서 전기차 정비를 다루는 곳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경우 각 5곳, 3곳에 불과하다.차량정비사 A씨는 "배터리를 들어내고 다시 탑재하는 장비를 갖추는 데 비용이 많이 든다. 웬만한 업체에서는 전기차 수리 장비 구축이 어렵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최근 운전자들 사이에서는 외제차보다 전기차를 주의해야한다는 웃지 못할 얘기도 나온다. 전기차를 대상으로 사고를 내면 보험처리 비용이 만만찮아 보험 재가입시 할증이 붙을 수 있다는 것이다.자동차 딜러 B씨는 "전기차 사고의 경우, 내연기관차보다 렌트 기간이나 비용이 더 들어갈 수 있고, 보험 할증률도 높아지는 편"이라고 했다.이에 대해 대구시는 전기차 보급이 활성화되면 전기차를 취급하는 AS센터도 자연스레 늘 것 이라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보급 대수가 1만3천여대에 불과한 현 시점에서 시 차원의 대규모 정비공장을 갖춘다는 것은 경제적 측면에서 맞지 않다"고 했다.

2020-08-05 18:30:26

제1회 ‘박동준상’에 장소영 씨 선정

제1회 ‘박동준상’에 장소영 씨 선정

패션디자이너 장소영 씨가 사단법인 박동준기념사업회와 매일신문사가 공동으로 제정한 '박동준상' 제1회 수상자로 선정됐다. 2천만원의 상금과 상장, 상패와 함께 고(故) 박동준 선생 1주기를 맞는 11월 9일에 신작 전시회나 플로어 패션쇼 개최 특전이 주어진다.포항에서 태어난 장 디자이너는 중앙대 의류학과를 졸업한 후 인터크루, 마루, 코데스콤바인, 유니온베이 등 국내 유명 의류 브랜드에서 16년간 디자인 실장과 디자인 총괄기획을 맡은 실무형 디자이너다. 1995년 신원 통상에서 주최한 디자인 컨테스트 금상 수상의 특전으로 '이태리 마랑고니' 윈터 스쿨을 수료했다.2012년에 자연스러움과 정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본인의 브랜드 '갸즈드랑(gaze de lin)을 런칭한 후, 꾸준히 해외 유명 패션위크 전시회인 파리 '후즈 넥스트', '트라노이', 뉴욕 '코트리에', 밀라노 '화이트 밀란'에 참가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왔다. 현재 파리 큐브 쇼룸, 이태리 사바티니를 비롯해 미국, 쿠웨이트, 레바논, 이집트등 다수의 해외 쇼룸에도 입점해 있다.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상봉 패션디자이너는 "대한민국 패션계에 귀감이 된 박동준 선생의 40년 패션 철학과 사회 공헌의 삶을 이어 갈 유망자를 선정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장 디자이너는 "박동준 선생님의 패션, 문화 예술 사랑과 사회 봉사의 아름다운 정신을 기리는 뜻깊고 소중한 상을 수상하게 돼 가슴 벅찬 감사를 드리며, 선생님의 큰 발자취를 따라 더욱 노력하는 패션인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이어 "특히 박동준 선생님의 패션과 예술을 사랑하신 크고 강한 손길에 감동 했으며, 후배를 사랑하신 깊고 크신 뜻에 감동과 존경의 마음으로 선생님의 패션 철학과 정체성이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전시 작품을 준비 하겠다"고 했다.1951년 대구에서 태어난 박동준 선생은 지역에서 40여년간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다 지난해 11월 지병으로 별세했다. (사)박동준기념사업회와 매일신문사는 공동으로 '박동준상'을 제정해 올해부터 향후 20년간 패션과 미술 부문으로 구분한 상을 매년 번갈아 시상한다.

2020-08-05 18:20:24

대구경북 '공기업' 직장 선호 늘고, 기부·자원봉사 줄었다

대구경북 '공기업' 직장 선호 늘고, 기부·자원봉사 줄었다

2011년 이후 대구에서는 공기업에 대한 직장 선호가 크게 늘고, 일보다 가정생활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부와 자원봉사는 줄어들었고 기부단체 불신도 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동북지방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11~2019년 통계청 사회조사 결과'에 따른 분석이다.대구경북 약 3천100개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동북지방통계청의 사회조사는 사회지표체계 10개 부문을 홀수와 짝수년도 조사부문으로 나눠 격년으로 실시한다. 올해는 복지, 사회참여, 문화와 여가, 소득과 소비, 노동 분야 조사결과가 나왔다.노동 부문에서는 고용이 안정적인 공기업에 대한 직장 선호가 늘었고 일보다는 삶을 중시하는 경향이 확산된 점이 포착됐다.일례로 대구 청년(13~29세)이 선호하는 직장은 2011년 기준 국가기관(33.1%), 대기업(20.5%), 공기업(17.9%) 순이었으나 2019년에는 공기업(29.1%), 국가기관(24.2%), 대기업(12.9%) 순으로 바뀌었다. 공기업 응답이 11.2%포인트(p) 급증한 반면 대기업은 7.6%p 급감했다.일보다는 생활에 대해 삶의 중심을 두고자 하는 태도 변화도 보였다. 2011년 19세 이상 대구시민 중 '일을 우선시 한다'는 응답은 57%였으나 2019년 조사에서는 48.2%에 그쳤다. 같은 기간 가정생활을 우선시한다는 응답은 9.3%에서 11.6%로 소폭 늘었고, '둘다 비슷하다'는 응답이 33.8%에서 40.2%까지 올라왔다.기부문화나 자원봉사가 위축되는 경향도 나타났다. 대구에서는 '기부하지 않는다'는 응답비중이 8년 전보다 14.9%p 급증했다. 2011년 65.8%였던 이 응답은 2019년 80.7%까지 올랐는데, 그 이유로는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52.2%), 기부에 관심이 없어서(24.2%), 기부단체 등 불신(16.1%) 순이었다.특히 16.1%에 달한 '기부단체 불신' 응답 비중은 2017년 7.3%에서 불과 2년만에 2배 이상 급증했다. 2017년 기부금을 받아 사치를 일삼고 성범죄까지 저지른 게 드러난 '어금니 아빠' 이영학 사건, 2018년 기부금 127억원 중 2억원만 기부한 사단법인 새희망씨앗의 횡령 사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자원봉사 경험도 줄었다. 2013년부터 조사한 자원봉사활동 참여경험은 대구 기준 2013년 19.0%에서 2015년 17.2%, 2017년 17.0%, 2019년 14.5%로 조사시점마다 꾸준히 감소했다.

2020-08-05 18:07:58

 달구벌대로 제한속도 내년 4월부터 60㎞/h 변경

달구벌대로 제한속도 내년 4월부터 60㎞/h 변경

대구시와 대구지방경찰청은 2021년 4월부터 도시부 제한속도를 50km/h로 하향하는 '안전속도 5030' 전면 시행에 맞춰 속도관리 대상 266개 도로에 대한 제한속도 계획(안)을 마련하고, 이달부터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의견을 듣는다.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266개 도시부 주요 도로(연장 750.9㎞)의 제한속도는 50㎞/h 변경을 원칙으로 하되, 이동성 및 순환 기능이 높은 달구벌대로, 동대구로, 신천동로, 앞산순환도로 등은 현행 속도를 유지하거나 60㎞/h까지 허용한다.이번 계획안상 제한속도 50㎞/h 도로는 128.1㎞에서 307.0㎞로 139.7%(178.9㎞) 늘어난 반면, 제한속도 60~70㎞/h 도로는 438.3㎞에서 220.4㎞로 49.7%(217.9㎞) 줄어든다. 제한속도 50㎞/h 이하 도로는 대상도로 750.9㎞ 중 483.3㎞로 64.3%를 차지한다.이번 계획안은 대구시와 경찰, 구․군, 공단 등의 홈페이지를 통한 시민 의견 수렴(8.5.~8.31, 27일간)을 거쳐 경찰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심의·확정할 계획이다.대구시는 앞으로 시범구간 시행, 대시민 홍보활동 강화와 함께 노면표지 및 교통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정비해, 내년 4월 전면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계획이다.윤정희 대구시 교통국장은 "보행자 안전과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라는 본 사업의 목적 달성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대승적인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안전속도 5030=보행자 안전과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도시부 제한속도를 자동차전용도로를 제외한 간선도로 50㎞/h 이하, 이면도로 30㎞/h로 지정해 교통정책 패러다임을 사람과 안전 우선으로 전환하는 정책. 올해 4월 도로교통법 개정을 거쳐 내년 4월 전면 시행.※대구 안전속도 5030 기본계획안 주요 내용▶현행속도 유지- 신천대로(80㎞/h), 신천동로(60㎞/h), 앞산순환도로(60㎞/h) 등▶70→60km/h 변경- 달구벌대로, 동대구로, 호국로, 매천로, 안심로 등▶60→50km/h 변경-국채보상로, 명덕로, 두류공원로, 팔공로 등

2020-08-05 18:02:12

“최저임금, 지역별 물가 차이 반영해 차등 적용해야”

“최저임금, 지역별 물가 차이 반영해 차등 적용해야”

내년도 최저임금이 8천720원으로 최종 확정된 가운데, 지역별로 물가 차이를 반영해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5일 고용노동부는 2021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시간당 8천720원으로 확정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4일 최저임금위원회가 의결한 대로 올해 최저임금(8천590원)에서 1.5% 인상된 금액이다. 이는 1988년 최저임금제도가 도입된 이래 가장 낮은 인상률이다.내년도 최저임금을 두고 사용자와 노동자 측 반응은 크게 엇갈린다. 당초 코로나19발 경영 위기를 이유로 최저임금 삭감을 주장했던 사용자 측은 부담을 호소하면서도, 낮은 인상률로 인해 대체로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노동계는 올해는 지난 몇 년간 해 온 이의제기를 하지 않고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방향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지금껏 이의제기가 실제 최저임금위 재심의로 이어진 사례가 한 차례도 없어 이의제기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이유에서다.지역에서는 경영계의 수용 방침과는 별개로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단순히 최저임금 액수에 매달리는 것보다 지역별, 업종별 차등이 절실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역별 물가와 함께 업종에 따라 일의 강도가 다름을 고려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온다.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시지회 관계자는 "국밥 한 그릇만 해도 서울에서 8천원짜리가 대구에서는 6천원 수준이다. 물가가 워낙 많이 차이나 서울에서는 내년도 최저임금이 수용할 만한 수준이더라도 대구에서는 감당하기 어렵다"며 "업무 강도에 따라서도 최저임금 차등을 둬야 한다. 단순히 시간으로 노동 가치를 매기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2020-08-05 17:31:47

'166일 만에'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코로나 감염병 전담병원' 해제

'166일 만에'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코로나 감염병 전담병원' 해제

4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이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해제됐다.지난 2월 18일 대구 첫 확진자가 발생되고 같은 달 21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래 166일만이다.대구동산병원은 지금까지 코로나19 누적환자 1천67명(퇴원 981명, 전원 64명, 사망 22명)의 집중치료를 맡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환자를 담당했다. 성서 동산병원을 포함해 투입된 의료진은 총 429명. 그동안 한 명의 병원 내 의료진 감염없이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해 왔다.대구동산병원은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에 따라 기존 216개 병상에서 최대 400개 병상으로 늘려 운영해 왔으며, 지난 6월 15일 외래 및 입원진료를 정상화 했다.대구동산병원 관계자는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된 것이 아니므로 전담병원 해제 이후에도 철저한 방역체계를 유지하면서 대구지역 감염을 주시하고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0-08-05 17:29:30

연일 무더운 밤… ‘한밤의 피서지’ 도심 속 수변공원에 발길

연일 무더운 밤… ‘한밤의 피서지’ 도심 속 수변공원에 발길

연일 후텁지근한 더위가 이어진 지난 4일 오후 9시쯤, 대구 수성못은 산책을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다. 가족, 친구 단위로 온 나들이객들이 삼삼오오 수다를 떨며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고 휴식을 즐기는 모습이었다.이날 자녀들과 함께 수성못을 찾은 김지연(38) 씨는 "지난해에는 영화관이나 대형마트를 찾아 열대야를 피했는데,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이 걱정돼 사방이 탁 트인 수성못으로 나왔다"고 말했다.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시작되면서 도심 속 수변공원에 사람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대구지역에 발효된 폭염특보는 5일까지 엿새째 이어졌다. 이 기간 낮 최고기온 평균은 33.4℃, 아침 최저기온 평균은 24.2도를 기록해 같은 기간 평균값(각 32.6도, 23.8도)에 비해 다소 높았다.특히 지난 2일 밤에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이처럼 밤에도 더위가 가시지 않자 수성못을 비롯해 달서구 월광수변공원, 성당못 등은 최근 한밤의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월광수변공원 인근에서 커피전문점을 운영 중인 장지훈(45) 씨는 "장마가 끝나고부터 저녁시간 이후로 산책을 나온 시민들이 많아지면서 손님이 덩달아 늘었다"며 "해가 떨어져도 덥고 답답하니 시원한 수변공원으로 몰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7월부터는 피서객의 흥을 더해줄 소규모 버스킹 공연도 다시 돌아왔다. 수성못에는 매일 오후 10시까지, 월광수변공원에선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반까지 거리 음악가들의 버스킹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다만 한동안 코로나19 탓에 조용했던 수변공원이 다시 시끌벅적해지면서, 인근 주민들의 소음 민원도 빗발치고 있다.수성구청 관계자는 "수성못 소음 관련 민원이 평년 수준보다도 많이 늘었다"며 "코로나19로 예민해진 부분도 있고, 5개월 가량 조용했던 곳에 다시 사람들이 몰리고 공연이 재개되니 일부 주민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20-08-05 17:17:07

'통합신공항 수혜' 구미산단, 삼성·LG 투자 몰린다

'통합신공항 수혜' 구미산단, 삼성·LG 투자 몰린다

구미국가산업단지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의 최대 수혜지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구미산단 내 삼성·LG 등 대기업 계열사들도 신제품 생산, 신규 투자에 박차를 가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LG디스플레이㈜ 구미사업장은 최근 차량·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제품인 P-OLED(플라스틱 OLED) 양산에 들어갔다. 특히 오는 9월 공개 예정인 벤츠 신형 S클래스의 센터페시아(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있는 기능 제어장치) 패널로 P-OLED가 채택돼 생산라인이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벤츠의 LG OLED 패널 탑재는 첫 사례다. 이에 따라 LG가 성장 가능성 큰 자동차 OLED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LG는 스마트폰, 스마트워치용 P-OLED도 양산 중이어서 구미가 중소형 P-OLED 생산 전진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5일 밤 11시(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갤럭시 언팩 2020'을 통해 공개하는 갤럭시노트20, 갤럭시Z폴드2 등 고부가가치 신제품 양산에 여념이 없다. 삼성전자는 이들 제품을 앞세워 상반기 갤럭시S20 시리즈 부진을 만회하고, 화웨이에 뺏긴 세계 1위도 되찾는다는 전략이다.특히 삼성 휴대전화 '마더 팩토리'인 구미사업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해외로 흩어졌던 생산물량을 재조정하면서 구미의 생산물량이 다소 더 늘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LG·삼성의 협력 중소업체들도 잇따른 신제품 양산에 맞춰 생산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신규 투자도 잇따르고 있다. 삼성SDI㈜ 구미사업장은 지난달 말 400억원을 들여 반도체 핵심소재 공장을 준공했다. 이에 따른 신규 고용창출은 100여 명이다. LG이노텍㈜는 지난달 구미사업장에 1천274억원을 신규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통신 반도체기판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로, 투자 기간은 내년 6월까지다.구미산단 내 대기업 협력업체 관계자들은 "장기화된 경기 침체,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주문량이 없어 걱정이었는데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결정에 발맞춰 대기업의 신제품 생산과 신규 투자가 잇따라 숨통이 트였다"고 반겼다.한편 군위·의성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와 10여 km 거리인 구미 5산단을 비롯한 구미산단은 항공수송으로 물류가 크게 개선돼 투자 유치도 탄력을 받고 있다.

2020-08-05 17:13:49

코로나19 안정세로…보건소 대면 업무 기지개

코로나19 안정세로…보건소 대면 업무 기지개

코로나19 중단됐던 보건소 대면 업무가 기지개를 펴고 있다. 5일 대구지역 8개 구·군에 따르면 서구보건소는 6일부터, 수성구보건소는 오는 10일부터 보건증 발급 업무를 재개한다. 나머지 구·군 보건소는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본 뒤 이 업무를 재개한다는 방침이다.서구보건소는 서구 구민을 대상으로 하루 50명 내외 예약을 받아 보건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물리치료와 한방진료 등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면 진료 업무도 예약제로 다시 문을 연다. 다만 진료를 받을 때 발열·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출입이 제한된다.수성구보건소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로 보건증 발급을 재개한다. 발급 대상자는 수성구민과 수성구에 영업장을 둔 사업자·근로자로 한정한다. 수성구보건소는 이 업무를 시작으로 진료 등 단계적으로 대면 진료 업무를 재개한다는 계획이다.중구·남구·달성군 보건소는 이달 중으로 보건증 발급 업무를 재개할 예정이다. 북구·동구·달서구 보건소는 추이를 지켜본 뒤 발급 업무를 재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2020-08-05 17:13:35

의사들 파업 예고… '강(强) 대 강(强)'으로 치닫는 의료계와 정부

의사들 파업 예고… '강(强) 대 강(强)'으로 치닫는 의료계와 정부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하며 잇따라 파업을 예고한 의료계와 정부의 입장이 '강(强) 대 강(强)'으로 치닫고 있다.정부는 대화와 타협을 통한 문제 해결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국민에게 피해가 발생할 경우 엄중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5일 "국민들에게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집단행동은 자제하고 대화와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향후 의료계의 집단행동 과정에서 혹시 불법적인 요소가 발생한다면 법과 규정에 따라 원칙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만에 하나 국민에게 위해가 발생할 경우 엄중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오는 7일 수술, 응급실 등 필수 인력까지 모두 포함해 전면 파업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대한의사협회(의협) 역시 이달 14일 개원의를 중심으로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또 대구경북을 포함한 전국 의대생과 의학전문대학원생들도 7일부터 14일까지 수업과 실습을 전면 거부하기로 결의했다.전국의대교수협의회도 이날 전공의 파업 및 의대생들의 수업‧실습 거부 결정에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의대교수협은 "정부는 의료법을 개정하는 독주를 멈추고 이제라도 공공의료를 포함한 국민건강 보건의료발전계획을 의료계와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의협은 정부가 수련병원을 이용해 전공의를 압박하고 복무 상황을 감독하려는 상황이 드러나 대화 상대로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이날 의협은 "보건복지부가 대화를 하자면서도 전국 수련병원에 공문을 발송하여 전공의 복무 관리, 감독을 요청하는 등 단체행동을 예고한 젊은 의사들을 압박함에 따라 조율중이던 복지부와의 만남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2020-08-05 17:11:00

국회복장 지적에 류호정 "진보 정치인이 해야 할 일 아닐까"

국회복장 지적에 류호정 "진보 정치인이 해야 할 일 아닐까"

때 아닌 국회 복장 논란의 당사자인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다소 짧은 기장의 원피스를 입은 이유에 대해 5일 "이렇게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 게 진보 정치인이 해야 할 일 아닐까"라고 밝혔다. 류 의원은 이날 일부 언론과의 통화에서 "국회의 권위가 영원히 양복으로 세워질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 같이 말했다.류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짧은 원피스은 입은 이유로 "입법노동자로서 일하러 가는 것이니 정장이 아닌 옷도 입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일하는 모습이 다양한데 국회에 천편일률적인 모습을 요구하는 게 아닌가"라고 반문했다.또 "일터에서 양복을 입는 직장이 얼마나 되겠나. 화이트칼라 중에서도 일부일 정도로 소수다. 과거 IT업계에 있을 때도 정장을 입어본 적 없다"고 했다. 이어 "저의 원피스로 인해 공론장이 열렸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정치의 구태의연, 여성청년에 쏟아지는 혐오발언이 전시됨으로 뭔가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지 않겠냐"고 덧붙였다.류 의원은 복장과 관련 국회의원에게 정식 문제제기를 받지는 않았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류 의원의 복장은 논란의 대상이 됐다. 보수·진보 정치성향을 가리지 않고 온라인에선 '복장 지적'이 일었다. 때와 장소에 맞게 어울리는 옷을 입는 것도 상대방에 대한 예의라는 취지에서다.하지만 이러한 논란이 일자 류 의원을 옹호하는 누리꾼들의 댓글도 이어졌다. 국회에서 반드시 정장차림을 입어야 하는 법은 없다는 것이다. 성희롱성 댓글을 두고 여성혐오적 시각이 여전하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논란이 일자 정의당도 이날 "류 의원을 향한 비난이 성차별적인 편견을 담고 있다"며 논평을 냈다. 조혜민 대변인은 "중년 남성의 옷차림은 탈권위고 청년여성의 옷차림은 정치적이지 못하다는 평가는 이중잣대"라며 "지금은 2020년"이라고 지적했다.

2020-08-05 17:02:26

경북 SNS 기자단 "농촌의 숨겨진 비대면 관광지 알릴게요"

경북 SNS 기자단 "농촌의 숨겨진 비대면 관광지 알릴게요"

경북의 농촌체험관광의 정취를 온라인에 홍보하기 위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기자단이 나섰다. 경상북도는 5일 예천군 금당실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경북농촌체험관광 SNS 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도는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선발된 10명의 SNS 기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 금당실 전통한옥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돌담길 투어, 참외·옥수수 등 농산물 수확을 함께했다.기자단은 도내 농촌체험관광 시설인 농촌체험휴양마을, 6차인증사업장, 치유농장 등을 대상으로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농촌관광 콘텐츠를 취재하고 홍보물을 제작해 SNS를 통해 알리는 활동을 한다.특히 코로나19로 타인과 접촉하지 않고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비대면 여행지로 최적화된 경북 농촌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 관광객이 경북 농촌을 방문할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을 수행한다.아울러 농촌관광시설 숙박·체험 할인 지원, 농촌체험관광 SNS 인증 이벤트 등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원사업의 혜택을 많은 관광객이 받도록 적극 홍보한다.기자단 중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김현정 씨는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경북 농촌만의 특별한 곳과 숨겨진 매력을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널리 알려 더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이 찾아오도록 홍보하겠다"고 했다.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코로나19로 국내 여행 수요가 많아지는 지금 더 많은 관광객이 경북 농촌으로 여행오도록 색다른 콘텐츠 제작 등 다각적인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농촌으로의 비대면 여행, 소규모 가족여행 등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춰 농촌체험관광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2020-08-05 16:58:30

전우헌 道 경제부지사 후임자는 국토부 출신 OOO?

전우헌 道 경제부지사 후임자는 국토부 출신 OOO?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4일 전격적으로 사임 의사(5일자 2면)를 밝히면서 후임자에 관심이 쏠린다. 전 부지사는 이미 여러 차례 사퇴 의사를 밝혀 온 터라 인선 작업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5일 경북도에 따르면 신임 경제부지사에는 국토교통부 고위공무원단 소속 인사가 유력하다. 경북도 요청에 따라 국토부는 현재 2명을 추천한 상태다. 이들은 50대 초·중반의 학식과 업무경험을 두루 갖춘 실무통으로 알려졌다.경북도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능력에 방점을 뒀다. 강석훈 경북도 인사과장은 "신공항 사업은 특별법에 따라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건립되지만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대형 SOC 등 공항 인프라다. 국토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차질 없이 신공항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인물을 찾고 있다"고 귀띔했다.지방별정직 1급 상당인 경제부지사는 인사위원회 심의→신원조사를 거쳐 임용권자인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임명한다. 통상적으로 결격사유 조회, 신원 조사에 걸리는 기간을 감안하면 18일, 늦어도 20일에는 신임 부지사가 출근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이철우 경북 도정'의 초대 경제부지사로 지난 2018년 8월 부임한 전우헌 부지사는 앞서 4일 간부 영상회의에서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이라는 대업이 이뤄지는 등 경북도에서의 소임을 충분히 이뤘다. 향후 안정적인 신공항 건설 등을 더 나은 인재가 이끌 수 있도록 자리를 내놓기로 결심했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2020-08-05 16:55:56

대구경찰청장 이영상, 경북경찰청장 윤동춘 임명

대구경찰청장 이영상, 경북경찰청장 윤동춘 임명

신임 대구경찰청장에 이영상(54) 경찰청 교통국장이, 경북경찰청장에는 윤동춘(59) 경찰청 보안국장이 내정됐다. 두 청장 모두 경북 예천 출신이다.경찰청은 이들을 포함한 치안감 보직 인사를 5일 단행했다.이 대구경찰청장은 예천에서 태어나 영주 중앙고등학교, 중앙대학교 회계학과, 한세대학교 경찰법무대학원을 졸업했다.1992년 간부후보 40기로 경찰에 임용된 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장, 수원서부경찰서장, 서울 성동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범죄대응과장, 수원남부경찰서장, 경찰청 수사기획관 등을 거치며 수사와 사이버 분야 능력에 두각을 나타내왔다.1961년 예천 태생인 윤동춘 경북경찰청장 내정자는 서울 서라벌고, 동국대 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한양대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경찰 간부후보생 제41기로 경찰에 임용된 뒤 2012년 총경으로 승진했다. 서울 강서경찰서장 등을 거쳐 2017년 12월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이후 대통령경호처 경찰관리관, 서울경찰청 경무부장을 지낸 뒤 지난해 12월 치안감으로 승진, 경찰청 보안국장으로 일했다.윤 내정자는 경북경찰청장에 내정되면서 고향 경북을 위해 일할 기회를 얻었다. 그간 경찰 공무원으로 재직하며 경북경찰청에서 근무한 경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상 대구경찰청장 내정자 역시 윤 내정자와 같은 예천 출신이어서 대구와 경북 경찰의 수장을 동시에 배출한 예천 지역은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한편 박건찬 현 경북경찰청장은 경찰청 경무담당관으로 발령나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2020-08-05 16:51:56

[영상] 텀블러로 음료 5잔 마시면 봉사 1시간 인정…이색 카페 'ㅋㅋㅋ'

[영상] 텀블러로 음료 5잔 마시면 봉사 1시간 인정…이색 카페 'ㅋㅋㅋ'

음료를 일회용 플라스틱 컵에 담지 않고 텀블러에 담아 마시면 봉사활동 시간으로 인정해주는 대구의 이색 카페가 청년들 사이에서 화제다. 이 카페에서 음료 5잔을 텀블러로 마신 후 중구자원봉사센터로 가면 봉사활동 1시간을 인정해준다. 또한 카페 일부 수익금은 어려운 청소년들을 돕는 데 사용된다.지난 5월 31일 중구 경상감영공원 인근에서 문을 연 'ㅋㅋㅋ카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카페는 비영리사단법인 코리안키즈에서 청년일자리창출을 목표로 운영되기 시작했다.이 카페는 코로나19 여파로 플라스틱 컵 사용량이 급증하자 미래세대를 위해 환경오염을 막자는 취지에서 봉사활동 아이디어를 냈다. 코리안키즈 조용란(40) 대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청년들이 봉사활동 참가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들어서 일회용품도 줄이고 청년들의 봉사시간도 얻을 수 있는 혜택을 만들고 싶었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만들어진 카페로 그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활동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초성만 들어간 카페 이름도 흥미롭다. 이에 대해 조 대표는 업체정식등록명칭인 '코리안키즈카페'를 줄인 '코키카'를 초성만 따 지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하하' 보다 작은 웃음으로 표현되는 '크크크'로 표현해 이곳에 오면 작고 소소한 웃음을 전달해줄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덧붙였다.이 카페의 일부 수익금은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사용된다. 조 대표는 "하나뿐인 딸이 아팠던 경험이 있어 이같은 활동을 하게 되었다"며 활동 이유를 들었다. 이어 "가장 큰 원동력을 주는 딸에게 당당한 엄마가 되고 싶다"며 "사회의 많은 미혼모들에게 좋은 길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함께 일하는 'ㅋㅋㅋ카페' 직원 최완서(27) 씨는 "많은 청년들이 조금씩 힘을 모아 만들어진 카페로 대표님과 좋은 인연으로 근무하게 되었다"며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기를 바란다"고 했다.옥지원(대구대학교 4)·김유진(대구대학교 2)·유채원(대구가톨릭대학교 4)·조예림(대구가톨릭대학교 3) 인턴 기자

2020-08-05 16:51:07

대구경북+부울경 '영남권 광역 철도망 구축' 맞손

대구경북+부울경 '영남권 광역 철도망 구축' 맞손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영남권 광역 철도망 구축'에 맞손을 잡는다.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송철호 울산시장 등 영남권 5개 시·도지사들은 5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제1회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를 통해 수도권 집중 현상을 해소하고 국가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한 협력 방안의 하나로 영남권 광역 철도망을 논의했다.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014~2020년 기준 국토부 광역철도 국비의 94.3%(3조3천535억원)가 수도권에 몰렸다. 비수도권 국비는 5.7%(2천44억원)에 불과했다.이에 시·도지사들은 국가균형발전 차원의 비수도권 광역교통망 계획 수립을 요구하는 동시에 '영남권 광역 철도망 구축계획'을 마련, 대정부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경남도는 영남권 광역 철도망 구축계획의 하나로 '동남권 메가시티 급행열차(MTX) 운행'을 제시했다. 사업 구간은 창원~부산~울산~신경주~영천~동대구~서대구~창녕 대합~창원 297.3km, 사업비는 9천656억원(차량 구입비 미포함)이다.대구시와 경북도는 대구산업선, 달빛내륙철도, 서대구~통합신공항~의성, 김천~통합신공항~영덕 등 대구경북이 추진하는 철도망 구축에 우선 순위를 두되, 동남권 메가시티 급행철도 등 영남권 광역 철도망 사업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시·도지사들은 이날 영남권 광역철도망 구축과 함께 ▷낙동강 통합 물관리 ▷국가균형발전 및 지방분권 공동 대응 등을 약속했다.또 환경부가 도출하는 낙동강 통합물관리 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존중하고, 물 문제 해결에 공동 노력하는 낙동강유역 상생발전 협약에도 서명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영남권은 지금은 5개 광역지자체이지만 역사적으로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하나로 뭉치고 협력해야만 하는 운명공동체다"며 "이 모임이 단순히 수도권과 경쟁하는 것을 넘어서 대한민국이 더 큰 대한민국으로 가도록 영남권이 초광역 지자체로 가도록 하는 것이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이다"고 밝혔다.

2020-08-05 16:41:32

[속보] 北 황강댐 방류→임진강 하류 연천군 주민 대피령

[속보] 北 황강댐 방류→임진강 하류 연천군 주민 대피령

북측 황강댐 방류로 인해 임진강 수위가 급상승, 결국 5일 오후 4시 23분쯤 임진강 하류 경기도 연천군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연천군은 군내 6개 읍면 10여 개리 주민들에게 '황강댐 방류로 인한 임진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 중이니 저지대 지역 주민들은 즉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대피장소문의는 읍면사무소 연락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재난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이에 주민들은 마을회관과 학교 등으로 대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관계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6분 기준으로 국내 임진강 최북단에 위치한 필승교 수위는 10.95m로 최고치를 넘어서고 있다. 이전 최고치는 2009년 8월 27일 기록한 10.55m.앞서 연천군은 물론 파주시도 대피 명령 시 즉시 대피하도록 알리는 재난문자 메시지를 발송한 바 있다. '황강댐 방류로 인한 임진강 수위상승으로 저지대 지역 주민들은 대피명령시 즉시 대피하도록 사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이다.이어 연천군은 실제로 대피령을 내린 것이고, 임진강 일대 다른 지자체의 향후 움직임에도 관심이 향하는 상황이다.앞서 한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후 1시 50분 경기도 파주시 비룡대교 일대에 내린 홍수주의보를 2시간여 지난 오후 4시 30분 홍수경보로 격상하기도 했다.그런데 이날 통일부는 북측이 사전 통지 없이 황강댐 수문을 열었다고 밝힌 바 있다.이게 처음 발생한 일이 아니다.북측은 지난 2009년 9월 황강댐 무단 방류 도발을 일으켰고, 이로 인해 연천군 주민 6명이 사망하기도 했다.이에 그해 10월 남북은 실무회담을 갖고 북측이 황강댐 방류를 할 때 남측에 사전 통지를 할 것을 합의한 바 있다.그러나 2016년 5월을 비롯해 그 이후에도, 또한 오늘도, 사전 통지 없는 황강댐 무단 방류는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황강댐은 군사분계선 북쪽 42km쯤 임진강 상류에 위치해 있다. 2007년 준공된 다목적댐이다. 황강댐의 무단 방류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우리 정부는 2010년 군남댐을 준공한 바 있다.양 댐 사이 거리는 56km정도이며, 황강댐 저수량은 군남댐의 5배 규모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0-08-05 16:38:33

이동식컨베이어벨트에 깔린 외국인 노동자 숨져

이동식컨베이어벨트에 깔린 외국인 노동자 숨져

4일 오후 1시 35분쯤 경북 김천시 어모면 한 농업회사에서 이동식 컨베이어벨트가 넘어지면서 외국인 노동자 A(33·태국) 씨가 깔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경찰은 업체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작업장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2020-08-05 16:37:21

예천 출신들 경찰 요직·국회의원 등 다수 입성 '화제'

예천 출신들 경찰 요직·국회의원 등 다수 입성 '화제'

경북 예천군 출신 인사들이 중앙부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요직을 맡으면서 지역의 관심이 뜨겁다.5일 내정된 신임 대구와 경북경찰청장은 모두 고향이 예천이다. 대구경찰청장에는 이영상 경찰청 교통국장, 경북경찰청장에는 윤동춘 경찰청 보안국장이 각각 임명됐다.이 내정자는 예천 감천중, 영주 중앙고, 중앙대 회계학과를 졸업한 뒤 간부후보(40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윤 내정자는 예천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다 상경해 서라벌고, 동국대 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육군 학사장교 제7기로 임관해 중위로 전역했다. 이후 간부후보(41기)로 경찰에 임용됐다. 경북도의회에선 예천 1, 2지역구의 도기욱 의원과 안희영 의원이 의장단을 맡고 있다. 도 의원은 지난달 3일 제11대 후반기 경북도의회 제2부의장에 당선됐다. 안 의원은 의회운영위원장을 맡았다.지난 21대 총선에서도 예천 출향인 2명이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예천 용문면 태생인 미래통합당 최춘식(포천시·가평군) 전 경기도의원, 은풍면 출신인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김병주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당당히 국회에 입성했다.이들의 소식에 지역민들도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 출신의 훌륭한 인물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요직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는 소식이 잇따라 들려와 지역민들이 더욱 더 예천에 대한 자부심 느끼고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8-05 16:20:41

'文대통령 복원 다짐' 임청각역사관 건립 미지근, 왜?

'文대통령 복원 다짐' 임청각역사관 건립 미지근, 왜?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성지, 경북 안동 임청각에 역사문화공유관(이하 임청각역사관)을 건립하는 사업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낙동강변에 자리한 임청각은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 등 11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대한민국의 대표적 독립운동 유적이다. 일제강점기 일본은 임청각을 강제로 훼손한 뒤 집 앞에 철도를 건설하는 만행을 저질렀다.문재인 대통령도 2017년 8월 광복절 경축사에서 "임청각은 독립운동의 산실이고 대한민국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상징하는 공간"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2016년 5월 임청각 방문 당시 "완전한 복원을 다짐합니다"라는 방명록을 남기기도 했다.이에 문화재청은 경북도·안동시와 함께 2019년 1월 임청각 종합정비계획을 완성하고 핵심사업의 하나로 임청각역사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사업비 70억원을 들여 임청각 일원 연면적 1천22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 역사관을 지을 계획이다.경북도와 안동시는 임청각의 역사적 재조명을 위해 역사관 건립에 당연히 정부도 비용을 보태야 한다고 판단한다. 이에 더해 경북도는 역사관이 완공되면 국가 현충시설 지정도 추진할 계획이다.하지만 정부 예산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각종 박물관 등 건립 사업은 지방자치단체 사무여서 국비를 투입하면 다른 지자체와 형평성이 맞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독립운동 성지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대통령도 애착을 갖고 있는 사업에 형식적 원칙론으로 대응한 셈이다.경북도 관계자는 "이달 말쯤 국회에 제출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임청각역사관 관련 국비가 반드시 반영되도록 기재부를 계속해서 설득할 방침"이라고 했다.

2020-08-05 16:19:13

[속보] 대구경북 전역 폭염 경보·주의보 해제

[속보] 대구경북 전역 폭염 경보·주의보 해제

앞서 대구경북에 내려졌던 폭염 경보와 주의보 등 폭염특보가 5일 오후 4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기상청에 따르면 앞서 대구 및 경북 포항·구미·경산·경주·김천·군위 등 6개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또 경북 안동·칠곡·영주·영천·상주·문경·예천·의성·울진군(평지)·성주·청도·영덕·고령·봉화군(평지)·청송·영양군(평지)·경북북동산지·울릉도(독도 포함) 등 18개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바 있다.이게 모두 해제됐다.아울러 다른 지역에 내려졌던 폭염특보도 대부분 해제, 현재 폭염경보가 발효된 지역은 없고, 제주도(제주도남부, 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에만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있는 상황이다.한편,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호우특보는 계속 유효한 상황이다.다음은 전국 기상 특보 발효 현황.(5일 오후 4시 이후 기준)o 강풍주의보 : 흑산도.홍도o 풍랑주의보 : 제주도남쪽먼바다, 제주도앞바다(제주도서부앞바다, 제주도남부앞바다, 제주도동부앞바다),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서해중부먼바다, 서해남부남쪽먼바다, 서해남부북쪽먼바다o 호우경보 : 세종, 대전, 인천, 서울,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봉화평지, 문경, 영주), 충청북도(영동 제외), 충청남도(계룡, 금산, 논산 제외), 강원도(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제외), 서해5도, 경기도o 호우주의보 : 경상남도(산청), 경상북도(울진평지, 안동, 예천, 상주), 충청북도(영동), 충청남도(계룡, 금산, 논산), 강원도(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전라북도(남원, 무주, 장수)o 폭염주의보 : 제주도(제주도남부, 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2020-08-05 16:17:02

무면허에 만취운전…대구 노원동 아찔한 추격전

무면허에 만취운전…대구 노원동 아찔한 추격전

무면허에 음주 상태로 운전하던 30대 남성이 오토바이와 택시 등을 들이받고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혔다.5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A(31) 씨가 노원동 동화타운 아파트에서 북구청역 방향으로 주행하다 신호대기하던 중, 경찰의 검문에 불응하고 달아났다.A씨는 도주 중 주행하던 이륜차의 뒷부분을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났다. 위험천만한 도주를 이어가던 A씨는 서구 비산동 북부정류장 인근에서 택시 등 차량 두 대를 들이받은 뒤 맨발로 50m 가량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혔다.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등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혈중알콜농도 0.099%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다. A씨는 이미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지인의 차를 빌려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인근 CCTV 등을 확보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차량) 여부도 수사 중이다.

2020-08-05 16:16:33

윤두현 국회의원, 노인보호구역·장애인보호구역 교통단속카메라 설치 확대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 발의

윤두현 국회의원, 노인보호구역·장애인보호구역 교통단속카메라 설치 확대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 발의

윤두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경산·,사진)은 5일 노인보호구역 및 장애인보호구역 내 속도위반 및 불법주정차 단속을 위한 교통단속카메라 설치를 확대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윤 의원은 "현행법은 어린이보호구역 외에도 교통약자인 노인과 장애인의 통행이 잦은 시설의 주변도로를 노인 또는 장애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지만 지정된 보호구역 내 교통단속카메라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교통사고 예방에 미흡하다"고 지적했다.경찰청이 윤 의원실에 제출한 노인 및 장애인보호구역 내 교통단속카메라 설치 현황에 따르면, 전국 노인보호구역은 1천932개소이나 교통단속카메라 설치 대수는 전국 39대로 설치율이 2%에 불과하다. 특히 경북지역에는 한 대도 설치되지 않았다. 장애인보호구역의 경우에도 전국 97개소 중 교통단속카메라 설치대수는 5대로 설치율이 5%에 불과한 실정이다. 어린이보호구역의 경우, 지난해 '민식이법' 통과 시(12월 24일) '무인 교통단속용 장비 우선설치' 규정을 신설함으로써 정부가 2022년까지 전국의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에 무인 교통단속용 장비를 100% 설치한다는 계획이 마련됐다.이에 윤 의원의 개정안은 어린이보호구역과 마찬가지로 노인보호구역과 장애인보호구역에 교통단속카메라(무인 교통단속용 장비)를 우선적으로 설치하도록 해 교통약자의 보행 안전을 강화토록 했다. 한편 경찰청이 윤 의원실에 제출한 '연도별 교통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교통사고 건수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연 22만여건 수준으로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으나 어린이 교통사고 건수는 지난해 1만1천54건으로 9년만에 21.5%가 감소한 반면, 노인 교통사고 건수는 지난해 4만645건으로 57.5%(1만4천835건)가 늘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 중 노인비율은 지난해 57.1%로, 이는 2010년 46.4%에서 10.7%p 늘어난 수치다. 반면 보행 교통사고 사망자 중 어린이비율은 지난해 1.5%로 2010년 3.8%에 비해 오히려 2.3%p 줄어 크게 감소하는 추세다.

2020-08-05 15:55:24

김정재 국회의원,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에 특교세 10억원 확보"

김정재 국회의원,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에 특교세 10억원 확보"

김정재 국회의원(포항북·미래통합당)은 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포항시 북구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비' 에 지역현안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우현동 도시숲에서 포항중학교, 롯데백화점을 거쳐 동빈내항에 이르는 900m구간의 도심 복개하천을 걷어내고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이다.포항시는 2020년 11월까지 총사업비 363억원을 들여 콘크리트 도로를 철거하고 자연친화적 수변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수질개선, 수생태계회복, 도시환경개선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인구감소와 노후화로 침체된 원도심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경제 활성화 유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김정재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에서 시급히 추진되어야 할 주요 현안사업들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2020-08-05 15:55:01

류한국 서구처장, '찾아가는 든든도시락 후원행사' 참석

류한국 서구처장, '찾아가는 든든도시락 후원행사' 참석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은 6일 오전 11시30분 서구문화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든든도시락 후원행사'에 참석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DGB대구은행 및 대한적십자사의 나눔 봉사활동을 격려한다.

2020-08-05 15: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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