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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는 있냐" 돌발 질문에 이준석, "공적인 질문만 해달라"

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당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1차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당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1차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여자친구가 있느냐는 질문에 공인에게는 공적인 질문만 해달라고 응수했다.

이 대표는 지난 11일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국민의힘 선출직 최고위원에 여풍(女風)이 거센 것을 이야기하던 도중 진행자가 "여자친구가 있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날 진행자가 "지금 미혼이시죠"라는 질문에 이 대표가 "맞다"고 답하자 "여자친구는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 대표가 "개인적인 질문 하면 안 된다"고 즉답을 피했지만 진행자는 "당 대표이고, 관심사다"고 다시 물었다. 그러자 이 대표는 "이제 공적인 인물이다"라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당 대표가 된 이후 지급되는 자가용, 법인카드에 대해서도 답변했다.

이 대표는"당 대표는 월급은 없고 당비 250만원을 내야한다"라며 "자가용은 나오지만 써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공식적인 비용을 지출할 수 있는 법인카드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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