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 ‘류마티스·관절센터, 암·장기이식센터’ 지역 의료 40년을 선도하다

1980년 8월 '아픔 없는 세상' 위한 첫 걸음, 개원 40년 맞아…신관 건립 등으로 더 높이 '비상'

대구가톨릭대병원이 도입한 인공지능(AI) '왓슨 포 온콜로지'를 활용한 다학제 진료 모습. 암 환자에게 여러분야 의료진들의 축적된 임상 경험과 AI 진단을 바탕으로 적절한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다. 병원 측은 이 밖에도 로봇수술 등을 확대하면서 미래의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제공 대구가톨릭대병원이 도입한 인공지능(AI) '왓슨 포 온콜로지'를 활용한 다학제 진료 모습. 암 환자에게 여러분야 의료진들의 축적된 임상 경험과 AI 진단을 바탕으로 적절한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다. 병원 측은 이 밖에도 로봇수술 등을 확대하면서 미래의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제공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개원 40주년을 맞았다. 대구지역 대형병원 중 가장 늦게 출발했지만 수많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자리 잡았다.

라파엘관 건물 한 동으로 시작해 스텔라관, 데레사관, 암센터‧장기이식센터가 세워지기까지 임직원들의 열정과 땀,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사랑과 섬김의 마음으로 40년간 치유 희망을 전해온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이제 새로운 40년을 위해 비상하려고 한다.

1980년 8월 '아픔 없는 세상'을 위한 첫 걸음은 환자들에게 최선의 치료를 펼침으로써 지역민들이 신뢰하는 의료기관으로 보폭을 크게 넓히고 있다. 외형적으로도 2017년 충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텔라관 리모델링 공사에 이어 새로운 건물 증축을 계획하고 있다.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질환센터

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류마티스센터가 1994년 문을 열었다. 당시 전국적으로 류마티스에 대한 전문 치료가 생소할 때였지만, 센터장인 최정윤 교수(현 병원장)를 비롯한 의료진들은 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전문 진료를 시작했다. '환자 중심'의 진료 철학을 바탕으로 어느새 전국에서 손꼽힐 정도로 많은 환자들이 찾아오는 센터로 성장했다.

이런 가운데 대구가톨릭대병원은 200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대구경북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질환센터'로 선정됐다.

2014년 8월 T(데레사)관으로 문을 연 전문질환센터는 류마티스내과‧정형외과‧재활의학과로 구성된 통합 진료부와 교육과 홍보 및 공공 보건 의료 사업을 관할하는 예방 관리부, 기초 임상 연구와 의학통계 등을 연구하는 연구부로 구성되어 있다. 이 밖에도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각종 검사실 및 치료실, 전문 수술실 등이 센터 내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류마티스 및 관절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수술을 제공하는 전문 수술실과 최첨단 운동 재활치료가 가능한 재활치료실은 환자 치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아울러 진료 및 검사, 수술, 재활치료 등이 원스톱으로 가능한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있어 편리성을 더했다.

이 밖에도 환자와 가족을 위한 상담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대구경북 지역 공공 보건의료 및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을 시행해 지역의 의료복지 수준 향상과 건강증진을 이끌고 있다.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질환센터는 지난 2016년 보건복지부 지정 제1기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된데 이어 올해에도 제2기 사업에 선정되면서 전문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암센터‧장기이식센터 '병원의 랜드마크'로

대구가톨릭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위암, 대장암, 유방암,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여러 차례 1등급을 달성하며 '암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암 질환을 제대로 진단하고 체계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암센터를 열었다.

또한 장기이식센터를 함께 더해 2016년 지하 4층‧지상 4층 규모의 '암센터‧장기이식센터' 건물을 세우며 병원을 대표하는 치유의 공간으로 만들었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암 환자를 체계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협진이 필요한 관련 진료과를 한곳에 모았다. 새롭게 만들어진 암센터에는 혈액종양, 유방‧갑상선, 폐암, 위‧대장암, 부인암 관련 임상과와 암 환자 상담실 및 교육실을 배치했다. 암 환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암센터 진료 대기실에서 피아트 정원을 바로 바라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장기이식센터는 이식 관련 임상과와 장기이식 코디네이터실, 상담실 등을 배치한 설계로 이식 환자를 위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대구가톨릭대병원이 시행하는 간 이식은 생존율이 높을 뿐 아니라 수도권 병원에서도 쉽게 하지 못하는 어려운 수술을 성공하였을 정도로 수준 높은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2003년 간경화를 앓고 있던 30대 후반 여성 환자에게 첫 간 이식을 성공한 이래, 2010년 지역 최초로 2대1 생체 간이식 수술 성공, 국내 최초 전격성 간부전 환자에서의 혈액형 부적합 간 이식 수술, 2011년 지역 최초 간-신장 동시 이식 수술을 성공하는 등 국내 장기이식 분야를 이끌고 있다.

지난 2018년 수도권 대형병원을 제외한 지역 최초로 간 이식 수술 700례를 달성하기도 했으며 곧 800회 달성을 앞두고 있다. 또한 간이식 수술 후 1년 생존율 및 수술 성공률이 97%에 달하면서 환자와 보호자에게 더욱 신뢰받는 센터로 거듭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가톨릭대병원은 많은 성과와 업적을 만들었다. 전문기관의 각종 평가 1등급은 물론 인공지능 '왓슨 포 온콜로지'를 비롯한 최첨단 시스템과 장비를 도입해 환자들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지역의 취약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와 나눔, 각종 기관과의 협약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앞장서 나갔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대구 지역에 큰 역경이 있었지만, 대구가톨릭대병원 의료진들은 확진자 치료를 위해 희생과 헌신을 다했다.

송재준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장은 "우리 병원이 40년간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끼고 사랑해 주신 지역민과 땀 흘려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교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40년도 지역민께 건강이라는 희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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