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군위·의성 주민 지원 청사진 본격화

대구시, 사업 마스터플랜 용역 발주…4개 분야 45개
생활기반시설과 복지시설, 소득증대 지역발전 등 다양한 지원책 마련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인 군위 소보와 의성 비안 일대의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인 군위 소보와 의성 비안 일대의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주변 지역주민을 지원할 밑그림 작업이 본격화된다. 경북 군위·의성 주민에게 필요한 생활·복지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소득증대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각종 사업 계획을 확정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군위·의성은 낙후한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새로운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내달 중 '대구 군 공항 이전주변지역 지원사업 마스터플랜수립 용역'을 발주한다고 22일 밝혔다. 12억 원을 들일 이번 용역은 입찰을 통해 내년 1월에 본격 착수, 1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통합신공항 주변 지역인 군위·의성에 대한 3천억 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담게 된다. 세부적으로 ▷생활기반시설설치 ▷복지시설확충 ▷소득증대 ▷지역발전 등 4개 분야에 걸쳐 45개 과업을 추진한다.

무엇보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을 조성한다. 공영주차장과 공원 쉼터 등을 마련하고, 농로와 도로, 하수도 등도 정비한다. 또 종합문화복지센터와 마을회관, 경로당 등도 확충할 예정이다. 특히 농촌 지역에 부족한 보건의료시설도 짓는다.

주민 소득을 높일 시설과 지역발전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지역 농업과 연관된 하우스와 저장시설, 공동창고, 육묘장, 농축산물 직거래 판매장 등을 설치하고, 태양광 발전시설과 공동임대주택 등 에너지와 주거 관련한 사업도 포함한다. 특히 지역별로 군위에는 항공특화단지를, 의성에는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을 각각 진행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통합신공항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에 맞춰 이전 주변 지역주민을 위한 청사진 마련이 중요하다"며 "지원사업의 수요를 분석한 뒤 도입 가능한 시설을 검토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세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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