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 국장, 대구시 첫 여성 2급 공무원 탄생

김영애 국장, 시민안전실장 내정…대구시 재난관리 컨트롤타워
코로나19 대확산 때 핵심 역할

김영애 대구시 시민안전실장 내정자. 김영애 대구시 시민안전실장 내정자.

대구시 최초의 여성 2급(지방이사관) 공무원이 탄생했다.

대구시는 7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2020년 하반기 4급 이상 승진 내정자 18명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인사의 골자는 1981년 대구시 개청 이래 처음으로 김영애 시민행복교육국장(56·5급 특채)을 2급 승진 내정자로 발탁한 것이다. 현재 여성 중 지방이사관은 서울특별시 4명, 경상남도 1명뿐으로, 광역시 중에는 김영애 국장이 유일하다.

김 국장은 7월 10일자 대구시 하반기 인사에서 시민안전실장으로 승진한다. 현 최삼룡 시민안전실장은 조만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김 내정자는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1996년 달성군 의무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해 중구 보건소장, 대구시 보건과장, 보건복지국장 등을 거쳤다.

김 내정자는 특히 올 초 코로나19 대확산 당시 의료인 출신이라는 사명감으로 방역 최전선에서 앞장 서 왔다. 코로나 조기 안정화에 중요한 열쇠가 된 중증·경증환자 분류 및 입·퇴원 관리 등 대구 방역 시스템 구석구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다.

김 내정자는 "공직생활에서 주어진 마지막 소명이라 생각하고, 대구를 가장 안전하고 생명이 존중되는 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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