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이제 공동후보지 선정만 남았다

통합신공항 선정위, 군위우보 단독후보지 부적합…공동후보지 판단 7월 31일로 유예
대구시·경북도·국방부 마지막까지 군위군 설득에 최선
대구시 "끝내 실패하면 제3후보지 재추진" 경북도 '논의 단계 아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3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제6회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선정위원회 심의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3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제6회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선정위원회 심의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대구 군공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이하 선정위)가 3일 군위우보 단독후보지에 대해 '부적합' 결정을 내렸다. 의성비안과 군위소보 공동후보지에 대해서는 적합여부 판단을 7월 31일까지 '유예'하고, 유예 기간 내 유치신청이 없는 경우 자동적으로 '부적합'이 된다고 결정했다.

이로써 의성·군위군이 이달 31일까지 공동후보지(의성비안·군위소보)에 합의한다면 공동후보지가 최종 이전지로 선정된다. 끝내 공동후보지 합의에 실패한다면 '제3후보지' 추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3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대구 군공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단독후보지(군위 우보)와 공동후보지가 최종 이전지 선정 기준 및 절차를 충족하는지 여부를 심의했다.

이날 심의에서 선정위는 단독후보지에 대해 '부적합' 결론을 내렸다. 올 1월 21일 의성·군위군민 주민투표에서 공동후보지에 뒤진 단독후보지는 선정 기준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공동후보지는 7월 31일까지 결정을 유예했다. 단독후보지를 고수해 온 군위군수가 소보 지역을 유치 신청하지 않아 역시 부적합하지만, 지역사회간 마지막 합의 기회를 준 것이다.

회의를 주재한 국방부 장관은 31일까지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중앙행정기관 등이 군위군수 유치신청을 설득하는데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김영만 군위군수와 김주수 의성군수에게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대승적 결단을 촉구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도지사도 "군위군민과 김영만 군수가 지난 4년간 통합신공항 이전을 위해 노력한 점과 염원에 존경과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군위군이 소보를 후보지로 유치신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마지막까지 군위군 설득에 노력하되 끝내 합의에 실패할 경우 제3후보지 이전 재추진을 위한 실무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는 "아직은 제3후보지에 대해 논의할 단계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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