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0시 기준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인 40대 남성의 동선(이동경로)이 공개됐다.
이 남성은 대전 대전 105번 확진자의 직장(충북 소재) 동료로 확진자와의 접촉자로 분류 돼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서구 중리동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현재 대구의료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대구시가 조사한 이 확진자의 이동경로(동선)를 살펴보면, 25일과 26일 충북 옥천군 소재 직장을 다녀왔다.
26일에는 자차를 이용해 가족들이 거주하는 대구집에 방문했고, 디저트카페와 마트 등을 찾았다. 대구시는 해당 카페와 마트는 접촉자 파악 및 방역이 완료돼 위치 및 상호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27일에는 서구보건소 진료소를 찾은 후 자택 격리했다.
※다음은 대구시가 공개한 확진자의 이동경로다.
○ # 12728 대구 확진자 조사대상 기간 이동경로
▶6.25.(목)
- 충북 옥천군 소재 직장
▶6.26.(금)
- 08:30~17:30 충북 옥천군 소재 직장
- 19:20~20:00 대구집(가족 거주) 방문 【자차, 마스크 착용 ○】
- 20:20~20:40 디저트 카페 방문 【도보, 4분 가량 마스크 착용 ×, 접촉자 파악중, CCTV 확인완료, 방역완료】
- 20:52~20:56 마트방문 【도보, CCTV 확인완료, 접촉자 없음, 방역완료】
- 21:00 귀가(대구집) 【도보, 마스크 착용 ○】
▶6.27.(토)
- 10:20~10:30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자차, 마스크 착용○】
- 10:50 귀가 후 자택 격리
▶6.28.(일)
- 대구의료원 입원 【119 구급차, 마스크 착용○】
※ 확진자의 진술에 의해 작성되었으며,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음
※ 접촉자 및 전파위험 없는 장소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에 따라 명칭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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