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야시장, 서문야시장 아성 잇나…개장 첫날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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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상상 칠성 야시장'이 1일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개장했다. 사진 이남영 '별별상상 칠성 야시장'이 1일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개장했다. 사진 이남영

대구 서문 야시장의 흥행을 칠성 야시장이 잇고 있다. 개장 첫날부터 남녀노소 많은 시민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인 칠성 야시장은 신천둔치의 밤을 환하게 밝혔다.

'별별상상 칠성 야시장'이 1일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개장했다. 개막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배광식 북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대구 칠성교와 경대교 사이 신천둔치 공영주차장에 자리 잡은 칠성 야시장은 우여곡절 끝에 문을 열었다. 주차장 사용 문제를 놓고 일부 상인들의 반대가 계속된데다 부스 제작 등 준비도 차질을 빚으면서 올 8월 중순 개장 예정이었던 것이 9월 중순, 다시 11월 초 등으로 계속 미뤄졌다.

북구 시민 김모(31) 씨는 "칠성 야시장 개장을 오랫동안 기다려왔는데 올해 안에 개장돼 다행"이라며 "11월인데도 올해는 날씨가 많이 춥지 않아 야시장을 즐기기 딱 좋다"고 했다.

'별별상상 칠성 야시장'이 1일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개장했다. 사진은 개막식 공연 장면. 사진 이남영 '별별상상 칠성 야시장'이 1일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개장했다. 사진은 개막식 공연 장면. 사진 이남영
'별별상상 칠성 야시장'이 1일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개장했다. 사진은 개막식에 참여한 권영진 대구시장. 사진 이남영 '별별상상 칠성 야시장'이 1일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개장했다. 사진은 개막식에 참여한 권영진 대구시장. 사진 이남영

개장식이 시작되는 오후 6시가 가까워오자 방문객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개장식 초반에는 중장년층이 많이 보였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학생, 연인 등 젊은 층과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늘었다.

칠성 야시장에는 75개의 판매대가 손님을 맞았다. 육전, 순대·보쌈, 갈비, 닭꼬치 등 전통음식들이 주를 이뤘으며 케밥, 분짜 치즈볼 등 퓨전요리도 간간이 눈에 띄었다. 식품판매대 외에도 악세사리를 판매하거나 뽑기를 할 수 있는 플리마켓 판매대도 마련됐다.

특히 인기를 끈 것은 육전, 갈비 등 고기 메뉴였다. 이들 매대 앞에 대기줄이 길게 늘어선 바람에 곳곳에서 통행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불쇼, 칼질 등 상인들의 현란한 손기술이 방문객의 시선을 끌었다. 직장 선배와 함께 방문했다는 20대 여성 이모 씨는 "눈과 입이 즐거운 한 끼를 칠성 야시장에서 누릴 수 있었다"며 "친구, 가족들과 함께 또 방문하고 싶다"고 했다.

칠성 야시장에서 야심 차게 준비한 특화 주류 판매장 '칠성 주도 상회'에서는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칵테일 5종을 4천~5천원의 저렴한 가격에 선보였다.

이 가운데 수성 고량주를 베이스로 한 모히토 칵테일 '부엉이 모히토'와 야시장을 방문한 이들에게 추억을 선사한다는 의미의 이름을 지닌 '야밤스토리'는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별별상상 칠성 야시장'이 1일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개장했다. 사진은 음식 준비에 한창인 상인들. 사진 이남영. '별별상상 칠성 야시장'이 1일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개장했다. 사진은 음식 준비에 한창인 상인들. 사진 이남영.
'별별상상 칠성 야시장'이 1일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개장했다. 사진은 야시장에서 구입한 다양한 음식들. 사진 이남영 '별별상상 칠성 야시장'이 1일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개장했다. 사진은 야시장에서 구입한 다양한 음식들. 사진 이남영

칠성 야시장은 연중 쉬는 날 없이 월~목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금~일요일 오후 6시부터 12시까지 열린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400여석의 휴게공간이 마련됐다. 주말에는 플리마켓을 운영하고 별빛소원등 띄우기, 거리 노래방, 문화공연, 포토 존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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