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안동마라톤 7천여 명 참석…선수들 코스 경관 호평

안동제비원마라톤클럽 최광일 씨 풀코스 300회 완주
지역단체의 도움으로 다양한 먹을거리와 안전확보해

2일 안동시민운동장과 안동시내 일원에서 열린 2019 안동마라톤대회에서 5㎞ 구간에 참석한 선수들이 출발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2일 안동시민운동장과 안동시내 일원에서 열린 2019 안동마라톤대회에서 5㎞ 구간에 참석한 선수들이 출발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제14회 안동마라톤대회'가 2일 안동시민운동장과 안동 시내 일원에서 7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에 성황리에 열렸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시체육회와 안동시육상연맹, 경상북도육상연맹이 공동주관, 매일신문이 후원한 올해 대회에는 오전 8시 30분 풀코스 부문 참가자들이 출발을 시작해 10분 간격으로 하프코스와 10㎞, 5㎞ 출전자들이 뒤따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출발에 앞서 한국프로야구 구단 중 최고의 미인들이 속해 있는 삼성 라이온즈 치어리더팀이 참가자들과 함께 몸풀기 운동을 진행하며 대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몸풀기에 이어 기관단체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행사장에는 권영세 안동시장과 김광림 국회의원, 정훈선 안동시의회 의장 등 지역 내 시·도의원과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대회에서는 풀코스 300회·100회 완주자 2명이 탄생했다. 42.195㎞의 300회 완주자는 안동제비원마라톤클럽 최광일 씨가 달성했고, 100회 완주자는 카이스트마라톤클럽 신의섭 씨다.

안동마라톤대회 하프코스와 풀코스는 안동댐 정상부를 횡단해 달리는 국내 유일의 코스로 드넓은 호수와 주변 풍경이 어우러져 참가 선수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코스 구간마다 8개 풍물패와 밴드가 참가 선수들에게 힘을 북돋는 응원을 보냈다.

 

안동시새마을회 회원들이 안동마라톤 참가자를 위해 안동국시(국수) 시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안동시새마을회 회원들이 안동마라톤 참가자를 위해 안동국시(국수) 시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행사장 주변에서는 안동시새마을회에서 안동국시(국수)를 제공했고, 안동봉화축협에서 불고기 시식 행사를 열었다.

이 밖에도 바비큐, 커피, 막걸리 등 다양한 먹을거리가 준비됐고, 안동체력인증센터의 체력인증, 심폐소생술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제공됐다.

또 안동경찰서와 해병전우회, 안동모범운전자회, 월남참전전우회 회원 등은 마라톤 코스에 배치돼 교통 통제를 하고 안동소방서와 안동보건소 등 지역 의료기관은 구급차 12대와 안전요원 11명을 배치해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했다.

이번 대회 풀코스에서는 최진수(48) 씨가 2시간 47분 46초로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고, 권순희(46) 씨가 3시간 6분 25초로 여자부 1위를 기록했다. 하프코스는 김용범(41) 씨가 1시간 14분 26초로 남자부 우승을, 이지윤(34) 씨가 1시간 28분 44초로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모두를 한데 묶고 나아가 세계 속의 한국, 한국 속의 안동이 되도록 하겠다"며 "안동마라톤대회 코스는 아름답기로 유명한데 기록보다는 도전 자체를 즐기며 완주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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