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속보] 안동댐 6일 저녁 17년 만에 수문 개방

[속보] 안동댐 6일 저녁 17년 만에 수문 개방

경북 안동시 임하댐에 이어 안동댐의 수문이 6일 당초 예정보다 늦어진 오후 10시 30분에 개방됐다.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에 따르면 안동댐은 이날 오후 10시 30분부터 초당 400t에 달하는 물을 방류하기 시작했다. 7일 새벽 12시 30분부터는 600t까지 방류량을 늘릴 예정이다. 방류 직전 안동댐 수위는 157.5m로 홍수기 제한 수위인 160m까지 근접했다.안동댐은 인근지역 실종자 발생으로 인한 하천 수색작업이 진행돼 수문 개방이 미뤄진 상태였다. 당초 초당 300t의 물을 방류할 계획이었던 안동댐은 12시간 정도 수문 방류가 늦어진 만큼 방류량이 더 늘었다. 기상 상황 등에 따라 방류량은 탄력적으로 조정된다.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 관계자는 "실종자 수색 작업이 종료된 데다 강우량 등도 줄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늦은 시간이지만 수문 방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2020-08-06 22:34:06

"외국인들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도록 도와야죠" 이상복 한국다문화나눔센터 대표

"외국인들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도록 도와야죠" 이상복 한국다문화나눔센터 대표

"외국인이 한국에서 무시당하지 않고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5일 대구시 중구 행정사합동사무소에서 만난 이상복 한국다문화나눔센터 대표는 "외국인 근로자와 이주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돕는 것이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끼게 합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23년 전 필리핀 여성과 결혼한 이 대표는 주한필리핀교민회와 다문화협동조합, 다문화순찰대 등 10여 개의 활동을 하고 있다. 그가 이처럼 외국인들을 위한 활동에 관심을 두게 된 것은 아시아마트를 운영하며, 다양한 외국인을 만난 경험 덕분이다. 그는 "경찰, 출입국관리사무소 등과의 소통을 통해 각종 사건, 사고를 해결하는 등 수많은 활동 하며 자긍심을 느꼈다"며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외국인을 돕는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그가 운영 중인 주한필리핀교민회는 전국에서 3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들을 중심으로 이 대표는 한글 교육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3년 전부터 필리핀 사람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했다"며 "공간 부족으로 인해 40명의 외국인만 수강을 할 수 있지만 선착순으로 수업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6년 전부터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여성, 자녀 등 40명으로 구성된 순찰대를 만들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의 주 순찰 지역은 팔달시장, 서남시장, 와룡시장 등 서구, 북구, 달서구 지역 대표시장이다.뿐만 아니라 이 대표는 행정사합동사무소 행정명장 아시아 총괄대표 업무를 하며 외국인들에 대한 각종 민원도 처리하고 있다. 그는 "가족 및 친척 초청, 각종 사건·사고로 인한 소송, 임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수많은 외국인이 불이익을 당했지만 불법체류 상태이거나 말하지 못하는 가정 폭력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이 대표가 각종 방법으로 외국인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서 차별받지 않도록 노력 중이지만 민간 차원에서는 한계가 있어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는 가톨릭이나 병원 등에서 보내온 도움의 손길로 어려운 분들을 돕고 있었다"며 "8월부터 '다모디'라는 쇼핑몰을 본격적으로 운영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대안학교를 만들어 한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 대표는 "많은 한글 교육이 있지만 대부분 평일에 진행하다 보니 외국인 근로자들은 참여하기 힘들다"며 "폐교를 활용한 주말 외국인 대안학교를 만들어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에 있는 사람들을 교육하고 싶다"고 했다.

2020-08-06 21:46:07

[그립습니다] "항상 따뜻한 선배이자 선생님인 여웅연교수님에게"

[그립습니다] "항상 따뜻한 선배이자 선생님인 여웅연교수님에게"

여웅연 교수님이 7월 25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코로나19로 서거하셨다. 고인은 아주 스마트하셨지만, 긍정적이고 유쾌하신 분이었다.교수님은 1960년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모교에서 생리학전공 조교수로 재직하셨다. 당시 우리는 실험 기자재나 연구비가 부족하여 열심히 노력했으나 만족할 만한 연구 성과를 얻기는 어려웠다고 하셨다.어느 해 교수회의에서 "학생이 몇 명 정도 낙제하면 그 친구의 공부가 부족한 것이지만, 많은 학생들을 매년 낙제해야 한다는 건 교수들이 잘못 가르친 것이다. 학생보다는 교수들의 문제 아니냐?"라는 발언을 하였다. 당시의 교수 사회는 상하가 유별났기에, 소장 교수로서는 파격적인 발언이었다.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함에도 불구하고 군기 잡는 수업 분위기를 유지하고 성적 미달로 마구 낙제시키는 건 옳지 않다는 것이었다. 당시 의과대학의 낙제는 악명이 높았다. 그러나 반응은 "뭐 이런 버릇없는 녀석이 다 있나?"였다. "조교수급 이하는 모두 나가!"라는 학장의 불호령이 떨어졌고, 다른 젊은 교수들과 함께 회의장에서 쫓겨났다. 학장의 유감 표명을 기대했으나 그런 일은 없었다. 교수님은 실망하여 사표를 제출하고 미국으로 떠나 핵의학을 전공하여 시카고대학 교수가 되었다. 의학자로서 유명해졌고, 나중에는 켄터키 대학의 주임교수로 재직하셨다.나는 전공의 시절인 강의에서 선생님을 처음 뵀다. 이후 나도 같은 전공을 하게 되었기에, 지난 30년간 교수님께 자주 연락을 드렸다. 사실 제대로 된 장비도 없이 첨단의학을 전공한다는 것은 늘 무거웠기에 부탁과 함께 어리광도 부렸다. 그러나 교수님은 항상 사랑으로 대해 주셨고, 어려운 부탁도 마다하지 않으셨다.선생님의 모교와 후배 사랑은 유별났고, "국적은 바뀌어도, 학적은 영원하다"를 자주 언급하셨다. 의학학술지와 장비들을 자비로 구입하여 보내셨고, 거금의 장학금도 출연하셨다.1980년대는 국제학회에서 우리나라의 논문 발표는 드물었는데, 교수님은 모든 한국 발표자를 찾아내어 격려하고 손수 만든 기념품도 주셨다. 이는 90년대 후반에야 중지됐다. 교수님은 학문의 깊이와 폭이 너무나 넓어 일생동안 다가가 보지 못했던 곳도 많았는데, 젊을 때부터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며 축적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하셨다.우리 후학들에게 듬직한 받침목이 되어주셨던 선생님의 서거는 참으로 애통하다.모두에게 따뜻하셨던 선생님이 벌써 그립다.여웅연 교수님의 후배이자 제자인 이재태 올림.

2020-08-06 21:43:33

태양광 시설 802곳 산사태 우려 점검 "경북 215곳"

태양광 시설 802곳 산사태 우려 점검 "경북 215곳"

장마 및 호우특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6일 산림청은 전국 산지의 802곳 태양광발전시설(이하 태양광 시설)을 특별점검한다고 밝혔다.산지에 위치한 태양광 시설들이 자칫 많은 비에 따른 산사태로 손실되고, 인근 민가와 농지 등에 2차 피해를 끼칠 지 등을 점검하는 것이다.산림청에 따르면 특별점검 대상인 태양광 시설 802곳 가운데 경북에 215곳이 있다. 강원(239곳)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은 규모이다. 강원·경북과 함께 충남(159곳), 경기(115곳), 충북(55곳), 세종(14곳), 인천(5곳) 등의 산지 태양광 시설이 점검 대상이다.산림청은 "가용인원을 총동원, 산지 태양광 시설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8-06 19:55:27

날씨-8월 7일(금) "흐리고 비"

날씨-8월 7일(금) "흐리고 비"

2020-08-06 19:14:03

[핫키워드] 물에 잠긴 남이섬

[핫키워드] 물에 잠긴 남이섬

소양감댐 방류로 북한강 수위가 크게 높아지면서 강원도 춘천에 있는 '남이섬'이 물에 잠겼다.남이섬은 선착장 시설 등이 침수됨에 따라 관광객 안전 등을 위해 6일 배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 한국 대표 관광지인 남이섬이 침수 피해를 입은 건 20년 만이다.남이섬에 따르면 전날 소양강 댐이 방류를 시작한 데다 북한강 일대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주변 지역 산에서 내려오는 계곡물이 강으로 유입되면서 섬이 물에 잠긴 것.선착장 등 섬 가장자리 지역이 침수되면서 섬을 오가는 선박 운항도 중단됐다. 그러나 숙박 등 주요 시설이 있는 섬 중앙부는 지대가 높아 침수 피해를 입지 않았다.

2020-08-06 19:00:24

'검언유착 의혹' 전 채널A 기자 사건, 단독 재판부에서 심리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을 불러일으킨 이동재(35) 전 채널A 기자의 사건을 서울중앙지법 단독 재판부에서 맡아 심리한다.6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강요미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기자 등의 사건을 형사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에게 배당했다.이 전 기자에게 적용된 강요미수 혐의는 법원조직법상 합의부가 아닌 단독 재판부가 맡는다.합의부는 사형이나 무기, 1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에 해당하는 사건을 심리하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서울중앙지법은 25개 단독재판부 가운데 무작위 배당 방식으로 이 전 기자의 사건 담당 재판부를 결정했다.이 전 기자는 신라젠의 대주주였던 이철(55·수감 중)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게 다섯 차례 편지를 보내 가족에 대한 수사 가능성을 언급하며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리 혐의를 제보하라"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이 사건은 특히 윤석열 검찰총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한동훈(47·사법연수원 27기) 검사장까지 수사 선상에 오르면서 여러 논란을 낳았다.

2020-08-06 18:17:22

10억 들여 '칠성이야기길', 주민들 "쓸데없는 공사"…왜?

10억 들여 '칠성이야기길', 주민들 "쓸데없는 공사"…왜?

대구 북구청이 사업비 10억여 원을 들여 시행 중인 '칠성 이야기길' 조성 사업이 정작 인근 주민과 상인들에게는 불편만 야기한다는 지적이 나온다.도로 양 옆으로 인도와 화단을 조성해 일대 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인데, 도로 폭 자체가 좁은 데다 애초에 사람들이 찾는 도로가 아니어서 불필요한 예산을 낭비한다는 것이다.칠성 이야기길 사업은 북구청이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이다. 사업비 총 10억5천600만원을 투입해 이달 말까지 대구역~칠성지하차도 경부고속철로변을 따라 ▷인도 설치 ▷도로 재포장 ▷조경 식재 ▷조명 설치 등 일대 경관 개선을 골자로 한다.하지만 인근 주민과 상인들은 경관 개선이 썩 달갑지 않다는 반응이다.가뜩이나 좁은 도로에 물품을 조달하는 1t 트럭이 많이 지나다니고, 이 일대에 상인들이 창고로 쓰는 건물이 많아 경관을 위한 인도나 화단이 오히려 상하차나 통행에 방해가 된다는 것이다.실제로 해당 도로는 폭이 8~10m에 불과해, 차 두 대가 겨우 지나갈만큼 협소하다. 때문에 상인들은 폭 50cm의 화단과 인도가 양 옆으로 자리한다면 양방향 통행은 거의 불가능한 정도라고 지적한다.더욱이 칠성시장을 찾는 외부 손님들은 도시철도1호선 칠성시장역 방면 큰 길을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경관 개선의 의미가 없다는 얘기도 나온다.인근 주민들도 불편을 호소하기는 매한가지다.해당 지역의 한 상가 건물에서 영업과 거주를 동시에 하고 있는 A 씨는 "주거지역 내에는 별도의 주차구역이 없어서 늘 이 도로에 차를 댔는데, 화단이 생기고나면 차 댈 곳이 없어 걱정"이라며 "이 일대에 주차장도 없는데 화단 조성 전에 주차 공간부터 확보했어야 한다"고 했다.북구청은 어둡고 낙후된 도로 경관을 개선해 보행자의 안전을 보장하는게 애초 사업 취지라는 입장이다.북구청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매달 주민협의체를 열어 상인과 주민 의견을 들어왔으나, 보행자 안전이나 차량 통행을 위해 사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진행하게 됐다"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상가 건물이나 상하차 구간에는 나무를 심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2020-08-06 18:15:16

구·군 공원녹지관리자 "뙤약볕 피할 곳 없어요"

구·군 공원녹지관리자 "뙤약볕 피할 곳 없어요"

공원·녹지관리 기간제 근로자들이 불볕 더위와 집중호우를 피할 수 있는 실내 휴식공간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대구 8개 구·군청 소속의 이들은 가로수에 물을 주고 병해충 작업을 하는 등 하루에만 두세 군데 공원을 옮겨다니며 업무 시간 대부분을 밖에서 근무하는 것도 모자라 쉬는 시간마저 실외에서 보내야 하는 상황이다.6일 대구 서구청에 따르면 공원·녹지 관리 기간제 근로자가 서구 관내 공원·녹지에서 쉴 수 있는 실내 휴식 공간은 1곳이 전부다. 중구에는 전체 공원 중 실내 휴게 공간이 아예 없는 형편이다.실내 휴게 공간이 없다시피하다보니 이들이 소나기나 뙤약볕을 피하기도 쉽지 않다. 비나 무더위를 피하려면 인근 정자나 상가를 이용해야 한다.대구 서구 공원을 관리하고 있는 최영철(62) 씨는 "올해처럼 비가 오다가 말다가 하는 등 소나기가 갑자기 오는 날에는 급히 정자 아래에서 비를 피했다"며 "주로 공원이나 산책로에 있는 정자에서 더위를 피하거나 차로 이동할 때 짬을 내 쉬기도 한다"고 했다.이와 달리 일부 구청은 야외 활동이 많은 업무 특성을 고려해 컨테이너 박스 등 실내 휴게 시설을 마련해 놓고 있다. 수성구는 14곳, 달서구는 29개의 실내 휴게 공간을 운영한다.대구 서구청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이 분들이 하루에도 여러 현장을 오가는 데다 산책로는 공간이 좁아 콘테이나 박스나 관리사무소를 설치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며 "휴게 공간을 마련한다면 파고라처럼 야외 쉼터를 만드는 방향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2020-08-06 18:09:52

대구 검정고시, 초·중졸은 매호중학교서 시험

대구 검정고시, 초·중졸은 매호중학교서 시험

대구에서 '2020년도 제2회 검정고시'가 치러질 장소가 공고된다.대구시교육청은 7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2회 검정고시 시험 장소를 공고한다. 이번 시험은 22일 실시된다. 시험 합격자는 9월 11일 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일반 응시자 경우 초졸과 중졸은 매호중에서 시험을 치른다. 고졸은 대구동중과 대구전자공고, 노변중에서 시험을 봐야 한다. 재소자는 대구교도소, 소년원생은 대구소년원, 장애인은 대구보건학교가 시험 장소다.시험은 오전 9시 시작해 초졸은 오전 11시 40분, 중졸은 오후 3시, 고졸은 오후 3시 50분에 끝난다. 1교시 응시자는 수험표와 신분증, 수정테이프,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중졸과 고졸), 컴퓨터용 수성사인펜 또는 흑색볼펜(초졸)을 지참해 오전 8시 40분까지 해당 고사실에 입실해야 한다.다만 가급적 오전 8시까지 고사장에 도착하는 게 좋다.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모든 응시자를 대상으로 입실 전 체온 측정 및 손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 마스크는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또 점심 시간 외부 출입이 통제된다. 점심 시간이 포함된 중졸, 고졸 응시자는 도시락과 음용수를 지참해야 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자 중 의심 증상이 없는 경우 별도의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다.

2020-08-06 17:43:39

'구립도서관 0' 대구 중구, 공공도서관 설립 점쳐져

'구립도서관 0' 대구 중구, 공공도서관 설립 점쳐져

대구에서 유일하게 구립도서관이 없는 중구가 도서관 설립을 점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5일 대구 중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청라언덕'은 중구 공공도서관 설립을 위한 기초연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1월쯤 용역 결과가 나오면 중구청과 설립을 위한 협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현재 대구지역 8개 기초지자체 중 구·군립도서관이 없는 곳은 중구가 유일하다. 다만 중구 동인동에 대구시립중앙도서관이 위치해 있어 그간 구민들의 불편을 해소해왔다.하지만 지난해 대구시가 시립중앙도서관을 옮길 것이라는 계획을 밝히면서, 중구 구립도서관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대구시는 2021년까지 대구 남구 대명동 미군기지 캠프워커 헬기장 이전터에 대구를 대표하는 '대구도서관'(가칭)을 건립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립중앙도서관에는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을 보관·전시할 수 있는 아카이브관 등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혀, 도서관의 기능이 축소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이에 시립중앙도서관의 기능이 축소되면 중구에는 도서 대출뿐 아니라 문화교육 등 거점역할을 하는 대표 도서관이 사실상 없어지는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이경숙 중구의원은 "도서관은 단순히 독서를 넘어 평생교육, 문화교육 등을 아우를 수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 중구에서 운영하는 작은 도서관은 주민센터 안에 있어 규모가 작고, 교육보다는 커뮤니티 활동에 치우쳐져 있어 거점 역할을 하는 큰 도서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중구청은 용역 결과에 따라 구립도서관 설립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구청 차원에서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 건 아니지만, 구립도서관의 필요성은 있다고 본다"며 "용역 결과에 따라 실현 가능성, 위치, 예산 등을 검토 후 건립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2020-08-06 17:34:49

안동 임하댐 "수문 열었다"…초당 300t 방류

안동 임하댐 "수문 열었다"…초당 300t 방류

경북 안동 임하댐의 수문이 6일 열렸다. 최근 지속된 장마와 폭우로 수위가 크게 오르면서 8년 만에 방류에 들어갔다. 군위댐도 2010년 완공 이후 이날 처음으로 수문을 개방했다. 안동댐은 기상 상황에 따라 7일 17년 만에 수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6일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에 따르면 임하댐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초당 300t씩 방류를 시작했다. 방류 직전 임하댐 수위는160.51m까지 올라 홍수기 제한수위인 161.7m에 근접했다.안동댐도 이날 수문을 열어 방류할 계획이었지만 인근지역의 실종자 발생에 따른 하천 수색작업으로 인해 개방을 미루기로 했다. 기상 상황 등에 따라 방류량은 탄력적으로 조정된다.군위댐은 수위 조절을 위해 이날 오후 2시부터 수문을 열고 초당 20t씩 방류했다. 오전 11시 기준 군위댐 저수율은 90%, 수위는 202.2m로 제한수위 205.1m에 근접했다. 군위군은 "군위댐 수문 방류로 위천 수위 상승이 예상된다"며 주민들에게 하천 주변 접근 금지 및 장비·자재 이동 조치를 당부하는 안전문자를 발송했다.한편 17년 만에 안동댐 수문이 열린다는 소식에 인근 도로에 구경꾼들이 몰려들면서 안동시가 불법 주·정차 단속에 나서는 등 한때 소란을 빚기도 했다. 안동댐은 2003년 태풍 '매미' 영향으로 수문을 열었다. 임하댐은 2012년 태풍 '산바' 당시 수문을 연 바 있다.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 관계자는 "이론적으로 안동댐과 임하댐이 각각 초당 600t 을 초과해 물을 방류할 경우 하류에 홍수 피해 등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된다"며 "혹시 모를 피해에 대비해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8-06 17:30:35

"대구 학생·교사, 견디기 힘든 '코로나 블루' 경험"

"대구 학생·교사, 견디기 힘든 '코로나 블루' 경험"

대구 중·고등학교의 학생, 교사 모두 코로나19 사태가 가장 심각하던 시점에 견디기 힘든 스트레스를 받은 경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일상적인 일이어서 힘들었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대구시교육청은 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이후 학교 재난 정신건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5~6월 대구 중·고교의 학생 8천200여 명과 교사 2천300여 명 등 1만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다.이번 평가 결과에 따르면 견디기 힘든 스트레스를 경험했다는 답변이 코로나19 확산 이전(지난해 12월 이전)엔 학생 9.0%, 교사 15.8%에 그쳤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최고조 시점(올해 2~3월)엔 학생 16.0%, 교사 43.3%로 크게 늘었다.특히 견디기 힘든 스트레스 영역에 대한 응답이 눈에 띄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에 학생은 공부(77.9%), 성적, 기타 순으로 답했다. 학업 스트레스가 컸다는 의미. 같은 시기 교사들의 답변은 근무환경(57.6%), 건강, 학생 순이었다.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최고조 시점에서 학생들은 비일상적 경험(57.1%)과 감염 두려움을 1, 2순위로 꼽았다. 공부는 3순위로 밀렸다. 같은 시기엔 교사들도 비일상적 경험(64.4%)이 가장 견디기 힘든 스트레스라고 했다. 감염 두려움, 부정적 감정이란 답변이 그 뒤를 이었다.이번 평가를 주관한 원승희 대구학생자살예방센터장이자 경북대병원 위(Wee)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이전과 확연히 다른 환경에 놓이면서 다들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걸 확인했다"며 "상담 등을 통해 정서를 안정시키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2020-08-06 17:27:33

대구경북 사립학교 62곳, 친인척 행정직원 채용

대구경북 사립학교 62곳, 친인척 행정직원 채용

친인척을 행정직원으로 채용한 대구경북 사립학교가 62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교육계는 행정직원이 학교 전반의 재정을 담당하는 만큼 채용 과정의 공공성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박찬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학교법인 이사장과 설립자의 6촌 이내 친인척 관계에 있는 행정직원이 한 명 이상 재직 중인 학교는 전국 311개로 직원 수는 모두 376명에 달했다.이중 대구경북 비중은 전체의 20%에 달했다. 경북이 43개 학교, 친인척 행정직원 55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전북(41개교, 54명), 경기(36개교, 45명)가 뒤를 이었다. 대구도 19개교, 21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8번째로 많았다.법인별 친인척 직원 수도 경북이 최다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친인척 직원이 가장 많은 사립학교 법인은 경북 향산교육재단으로 8명에 달했다. 대구 협성교육재단도 4명으로 전국에서 4번째로 많았다.지역 교육계에서는 행정직원 채용도 교원채용처럼 공개전형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학교 돈을 관리하는 행정실 직원 채용이 깜깜이로 이뤄지는 것은 문제라는 것이다.이의호 전교조 대구지부 사립위원장은 "교육부가 6촌 이내 친인척을 기준으로 자료를 내놨지만 그 외 친척, 지인 등 관계 있는 사람을 채용한 경우는 훨씬 많을 것으로 본다"며 "사립학교 사무직원 인건비도 국가 예산에서 지급되는 만큼 교육부 차원에서 공개전형으로 채용하고 파견하는 등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현재 채용방식은 학교 전체 살림살이를 관리하는 행정직원 자리에 이사장의 측근, 친인척을 쉽게 앉힐 수 있는 구조"라며 "일부 사립학교의 폐쇄적 운영에 따른 각종 비리로 인한 피해는 결국 학생들에게 돌아간다"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지난달 사립학교 사무직원 신규채용 시 공개전형 시행, 부정행위자의 경우 지방공무원법에 따른 처리와 임용 결격사유 준용 등을 골자로 하는 사립학교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2020-08-06 17:25:58

경북도, '울릉도·독도 생물다양성 및 기후변화 심포지엄' 개최

경북도, '울릉도·독도 생물다양성 및 기후변화 심포지엄' 개최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6일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서 관련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독도 생물다양성과 기후변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020-08-06 17:25:28

영남대, 코로나 관련 1학기 등록금 10% 반환

영남대, 코로나 관련 1학기 등록금 10% 반환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가 1학기 등록금 10%를 학생들에게 돌려주기로 결정했다.교육부가 적립금 1천억원 이상인 대형대학에 대해서는 등록금 반환에 대한 지원을 제외한 가운데, 지역대학 중에서는 대구대에 이어 두번째다.6일 영남대에 따르면 등록금 감면은 지난 1학기 수업료 중 학생이 실제로 납입한 금액의 10%며, 해당 금액을 2학기 등록금에서 선(先) 감면 받는다. 2020년 8월 졸업예정자는 개인별 계좌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등록금 감면액 규모는 45억원가량이다.영남대는 이번 등록금 감면을 위해 각종 사업예산 절감 및 적립금 인출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할 방침이다.앞서 영남대는 지난 5월 2만여명 재학생 전원에게 1인당 10만원씩 모두 20억원 규모의 특별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박종주 영남대 총학생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1학기를 보내면서 학생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면서 "대학 내 모든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 낸 것 같다"고 말했다.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대학 역시 힘든 상황이지만 다음 학기 등록금 감면을 결정하게 됐다.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8-06 17:25:12

경남도립 거창대학, 평생지도교수제 운영으로 월드뷰티아트&디자인 국제공모전 5관왕 수상 쾌거

경남도립 거창대학, 평생지도교수제 운영으로 월드뷰티아트&디자인 국제공모전 5관왕 수상 쾌거

경남도립 거창대학(총장 박유동) 뷰티웰니스과 졸업생 지나영 씨(2018학번)가 제13회월드뷰티아트&디자인 국제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차지, 연속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월드뷰티아트&디자인 국제공모전은 헤어, 메이크업, 스킨, 네일, 뷰티일러스트 분야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작품은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10일까지 신청받다.이번 대회에서 지나영 씨는 헤어아트마스크 부문에 출전해 i-mbc 미디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로써 지나영 씨는 월드뷰티아트&디자인 국제공모전에서 5관왕을 거둬 '뷰티서비스 경영전문가 자격증' 취득 특전까지 얻게 됐다. 지나영 씨는 "이 대회에서 연속 5관왕 수상해 기쁘다"면서 "지도교수님의 세심한 지도와 가르침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손애량 거창대 뷰티웰니스과 학과장은 "입학에서 졸업 후 2년까지 지도교수가 학업, 진로, 취업 등 학생을 밀착 관리하는 평생지도교수제 시행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2020-08-06 17:23:37

경북대 명예교수회, 발전기금 2천670만원 전달

경북대 명예교수회, 발전기금 2천670만원 전달

경북대학교 명예교수회(회장 한석종)는 6일 제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2천670만원을 경북대에 전달했다.전달된 발전기금은 '경북대학교장학기금'으로 적립되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경북대 명예교수회는 경북대에서 퇴직한 교수 53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0-08-06 17:23:25

취수원 다변화 반발?…'지원법' 있어야 말발 먹히죠

취수원 다변화 반발?…'지원법' 있어야 말발 먹히죠

환경부가 제시한 영남권 취수원 다변화 대안(8월 6일 자 1·3면)에 대한 주민 반발이 거세지면서 국가 차원의 법·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단순한 대안 제시만으로는 주민들을 설득하기 어려워 수십 년간 지속해온 물 갈등이 되풀이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우선 취수원 지역 주민 지원을 확대하는 법 개정 요구가 나오고 있다. 부산의 미래통합당 의원 15명은 지난 6월 '낙동강 수계 물관리 및 주민 지원 등에 관한 법'(낙동강수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이 안은 주민지원사업(제23조)에 '신규 취수시설 설치지역 또는 그 지역 주민'이라는 신설 조항을 담고 있다. 지난해 낙동강수계관리기금 지출금액 2천699억원 중 주민지원사업은 8.7%(234억원)에 불과했다.이와 별도로 환경부는 낙동강수계법 시행령에 취수원 공동활용 지역을 지원하는 근거 조문을 신설할 방침이다. 대상은 2개 이상의 광역시·도에 원수를 공급하는 지방자치단체로, 대구경북의 경우 안동과 청도 등이 해당한다.환경부는 영남권 시도민들이 내는 물이용부담금(1t당 170원)을 인상하거나 수혜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하는 상생 기금 조성을 통해 취수원 공동활용 지역을 지원할 예정이다.정부가 낙동강 물 문제 해결 비용을 영남권 지자체와 주민들에게만 떠넘길게 아니라 사회간접자본(SOC) 등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검토하는 등 보다 폭 넓은 대책을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이대원 안동상공회의소장은 "그동안 안동은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개발이 제한되면서 산업 육성이 힘들어졌고 이로 인해 인구가 감소하는 등 침체를 겪고 있다"며 "지역을 성장시킬만한 개발 투자가 없다면 추가 취수를 지역주민이 동의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대구시 관계자는 "영남권 5개 시도가 함께한 '낙동강 유역 상생발전협약서'의 취지는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한 것"이라며 "지자체 간의 협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갈등의 골이 깊은 데다가 주민들이 만족할 만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재정적 여력도 부족하다"고 말했다.

2020-08-06 17:16:06

대구상의 '산업선 성서산단 호림역' 국토부 공식 건의

대구상의 '산업선 성서산단 호림역' 국토부 공식 건의

대구상공회의소가 성서산업단지 내 대구산업선 '호림역' 설치(매일신문 7월 20일 2면)를 공식적으로 건의하고 나섰다. 성서산단 재생에 박차를 가할 수 있고 통합신공항이전부지 확정으로 대구산업선의 중요성도 훨씬 커졌다는 이유에서다.대구상의는 대구 최대 산단인 성서산업단지 내 대구산업선 역사 설립이 제외돼 산단 내 화물수요 및 통근수요 해결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역사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대구시 등에 건의했다고 6일 밝혔다.서대구역과 대구국가산단을 연결하는 34.2㎞ 구간의 대구산업선은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기본계획을 수립 중인 가운데 당초 역사설치 계획 안에 성서산단 내부에 위치한 역이 없는 게 문제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은 "가칭 '호림역'을 설치해 장래 크게 증가하는 교통수요의 원활한 처리가 절실한데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가 확정됨에 따라 대구산업선의 필요성이 더 높아졌다"며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진행중인 대구산업선 기본용역계획에 호림역사가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08-06 17:11:24

전국 시·도지사,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 주도의 뉴딜 이뤄져야"

전국 시·도지사,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 주도의 뉴딜 이뤄져야"

전국의 시·도지사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선 지역 주도의 뉴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아울러 지역 공공의료체계 강화와 재정분권 확대 등에 대해서도 함께 목소리를 높였다.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협의회)는 6일 영상회의를 통해 제46차 총회를 열고, '지역 공공의료체계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한민국 시·도지사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성명서에는 ▷지역 주도의 뉴딜 과제 지원 ▷지방정부 질병대응 역량 강화 정책 추진 및 지역 공공의료체계 발전 ▷재정분권 확대 추진 등 정부에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협의회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경제 활동이 위축되고 지역경제와 주민 건강이 위기에 처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계획하는 한국판 뉴딜이 지역주도로 이뤄져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이날 총회에선 제21대 국회 지방분권 관련 입법 추진, 지역연계형 대학협력 및 기능이양 방안, 특별지방행정기관 기능정비, 지방 4대 협의체의 지방소멸위기 공동대응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시·도지사들은 최근 당·정·청 협의와 국회 발의 법률안에 따른 자치경찰제 도입방안과 관련해 사전 협의 없이 진행된 것에 유감을 나타냈다. 법률안의 세부 내용에 대해선 앞으로 시·도의 의견을 수렴해 국회에 제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한편 이날 제14대 협의회 회장으로 송하진 전라북도지사가 선출됐다. 임기는 1년이고, 부회장과 감사는 향후에 뽑을 예정이다.

2020-08-06 17:10:43

포항 구룡포 앞바다 냉수대 출현 '양식장 피해 주의해야'

포항 구룡포 앞바다 냉수대 출현 '양식장 피해 주의해야'

경북 포항 구룡포 앞바다에 냉수대 주의보가 내려져 양식장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6일 동해 남부(부산 기장~포항 구룡포 하정) 연안에 냉수대 주의보를 확대 발령한다고 밝혔다. 냉수대 주의보는 해당 해역이 주변 수온보다 5도(℃) 이상 낮을 때 발효된다.이날 오후 3시 기준 수온은 포항 구룡포 15.9도, 경주 양포·월성 15.5~15.6도 등으로 주변 해역 수온(21~22도)보다 5도 안팎 낮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남서풍 계열 바람에 의한 연안 용승(湧昇) 현상 때문에 냉수대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냉수대는 양식 생물의 생리상태 변화, 균형 소실 등 생존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양식장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냉수대 출현 해역을 중심으로 실시간 수온 정보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2020-08-06 17:09:49

대구북부소방서, 후원 물품 소외계층에 '재기부'

대구북부소방서, 후원 물품 소외계층에 '재기부'

대구북부소방서(서장 이용수)는 5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부받은 물품을 소외계층에 재기부하는 '재기부 온정 나눔 행사'를 열고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했다.코로나19 사태 6개월여 동안 사회 각계 각층으로부터 감사편지와 격려물품을 후원받은 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지 못한 아쉬움을 느끼던 차에, 이번 행사를 통해 따뜻함을 나눈 것이다.대구북부소방서는 소방관 격려품으로 받은 속옷 300점과 대한민국 동행세일 일환으로 팔달신시장으로부터 받은 쌀 100포대 중 70포대를 관내 불우시설과 소외계층에 보냈다.쌀 40포대와 속옷 300점은 북구 복현동 성보재활원으로, 쌀 30포대는 산격동 가정종합복지관을 통해 홀몸노인에게 재기부했다.이용수 대구북부소방서장은 "사회적 재난 때는 전 시민이 함께 응원하고 힘을 합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온정의 손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0-08-06 16:56:28

김태호 국회의원, 산청·함양·거창·합천군 특별교부세 총 41억 원 확보

김태호 국회의원, 산청·함양·거창·합천군 특별교부세 총 41억 원 확보

김태호 국회의원(무소속)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자신의 지역구인 산청·함양·거창·합천군 등 4개 지역 현안 관련 특별교부세 41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산청 차황면 황매산 기반시설 조성사업 3억원, 산청읍 병정교 재가설공사 8억원, 함양 안의면 매바위교 재가설공사 10억원, 거창읍 스포츠파크종합운동장 정비사업 3억원, 거창 신원면 하류지구 산사태 위험지구 예방사업 8억원, 합천 쌍백면 양천 하상정비 취수개선사업 9억원 등 총 41억원을 확보해 지역 숙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김 의원은 그동안 각 군과 정책간담회와 현장 주민간담회 등을 가졌으며,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지역 숙원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김태호 의원은 "지역에 우선으로 필요한 사업에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되어 대단히 의미 있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산적한 지역 현안사업을 해결하여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0-08-06 16:55:40

평리2동 통장협의회, 취약계층 아동에게 컵라면 전달

평리2동 통장협의회, 취약계층 아동에게 컵라면 전달

대구 서구 평리2동 통장협의회(회장 김선하)는 지난 5일 관내 저소득층 세대 아동을 위해 컵라면 300개를 전달했다.이 후원 물품은 관내 2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돼 아동센터에서 학습하고 있는 학생들의 간식으로 사용된다.박인식 평리2동장은 "관내 취약계층의 학생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전달해준 통장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8-06 16:55:07

[속보] '무성의한 정부' 포항지진특별법 공청회 파행

[속보] '무성의한 정부' 포항지진특별법 공청회 파행

6일 열린 경북 포항지진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공청회가 결국 파행으로 치달았다. 당초 1시간 30분으로 예정됐지만 정부 측의 무성의한 태도를 지적하는 시민들의 항의가 이어지면서 결국 예정 시간의 절반도 채우지 못하고 끝났다.산업통상자원부와 포항시는 이날 포항시청에서 포항지진특별법 시행령과 관련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공청회를 마련했다. 일찌감치 모여든 200여 명(경찰 추산)의 주민들은 행사 시작 전부터 각자 마련한 피켓을 들고 시행령의 지급한도 규정을 규탄했다.더욱이 당초 계획과 달리 장관 또는 국장급 인사 대신 산업부 소속 '포항지진특별법 시행령 제정 TF팀장과 사무관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민들의 반발은 거세졌다. 산업부 직원들이 경찰 도움을 받아 겨우 입장할 정도였다.공청회가 시작되고 산업부 이재석 팀장, 조동후 사무관의 설명이 이어졌으나 갑작스레 주민들의 질문 공세가 쏟아지며 일정은 곧바로 질의응답으로 넘어갔다. 주민들은 포항지진이 촉발지진으로 판명났음에도 정부의 사과가 없고, 특별법이 배·보상이 아니라 피해구제라는 명침을 사용한 점, 시행령이 피해지원금 지급한도를 70%까지 규제한 점 등을 비난했다.한 주민은 "지급한도 설정 근거가 도대체 무엇이냐. 세월호법이나 가습기법 때도 한도가 있었느냐. 이는 엄연한 지역차별적 발상"이라며 "정부 책임으로 판명된 사건이니 당연히 정부가 가해자다. 가해자가 보상한도를 정하는 법이 세상에 어딨느냐"고 따졌다.주민들의 지급한도 규정 철폐 요구 등에 산업부 측이 "지금 이 자리에서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계속 답변하자 주민들의 감정은 더욱 격해졌다. 상당수 주민이 공청회를 거부하며 자리를 빠져나갔고, 일부 주민은 단상으로 뛰어올라가기도 했다. 산업부 직원들은 시작 때와 마찬가지로 경찰 도움을 받아 쫓기듯 몸을 피했다.양만재 포항지진정부조사연구단 시민대표 자문위원은 "특별법 시행령 개정이 피해주민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정부 재정이나 행정편의를 위해 마련됐기에 성난 민심을 설득하기에 근거가 부족한 것"이라며 "말 그대로 절차 진행을 위한 공청회였다"고 비난했다.포항11·15촉발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와 포항시의회 등은 오는 11일부터 정부의 공식 사과와 개정안 전면 무효 등을 요구하는 상경 집회를 열고 대정부 투쟁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0-08-06 16:51:15

대구 남구서 일가족 3명 숨진채 발견…생활고 추정

대구 남구서 일가족 3명 숨진채 발견…생활고 추정

대구 남구에서 일가족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일가족이 생활고를 이기지 못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대구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후 10시쯤 남구 이천동 5층짜리 빌라 3층과 1층 주차장에서 50대 남편 A씨, 40대 아내 B씨, 20대 대학생 딸 C씨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집 욕실에서 극단적 선택을, B씨와 C씨는 주차된 차량에서 번개탄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시신 부패가 심한 것으로 보아 일가족은 9일 전쯤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9일 전 B씨와 C씨가 번개탄을 들고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 탑승했고 그 후 남편이 아내와 딸의 모습을 확인하고는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타살 의혹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6일 찾은 A씨 집 입구는 신고 당시 급박한 상황을 나타내듯 발자국 등으로 어지러웠다. 우편함에는 국민연금공단 가입서, 경산경찰서발 고지서 등 네다섯통의 우편물이 꽂혀 있었다. 이웃들은 평소 왕래가 없어 A씨 가족이 어떻게 지내왔는지 잘 모른다고 답했다.해당 빌라 집주인은 "A씨 가족이 이사온 지 1년 정도 됐다. 형편이 넉넉하지 않다고는 들었지만 집세가 밀리거나 그러진 않았다. 교류가 크게 없어 가정의 상황을 자세히 모른다"고 전했다.경찰 관계자는 "조사 결과 가족과 지인에게 백만원대 가량의 돈을 빌려달라는 이야기를 하는 등 평소 대출을 받아온 것으로 보인다. 하던 사업이 잘 안 돼 남편은 퀵서비스 일, 아내는 의류업에서 일을 했지만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었던 것 같다"고 했다.A씨 가족은 복지제도 울타리 안에도 속해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천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2015년 교육급여를 수급한 이후로 복지 혜택을 받은 이력이 없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도 아니고 긴급복지 상담 등의 내용도 전혀 확인되지 않는다" 고 말했다.일가족 사망 사실은 지난 5일 A씨가 출근하지 않자 이를 이상하게 여겨 집을 방문한 직장동료의 신고로 알려졌다. 직장동료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A씨는 씀씀이가 큰 사람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추후 A씨 일가족의 복지 지원 여부, 부채 여부 등에 대해 자세히 조사할 예정이다. A씨 일가족의 부검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0-08-06 16:47:32

4년 만에 '보라빛 융단' 활짝…상주 솔숲 맥문동 장관

4년 만에 '보라빛 융단' 활짝…상주 솔숲 맥문동 장관

국내 맥문동 사진 촬영 1번지라는 찬사를 들었던 경북 상주시 화북면 맥문동 솔숲이 4년 만에 아름다운 옛 모습을 되찾았다. 이곳은 상주시의 관리 부실(매일신문 2016년 8월 24일 자 8면 등 보도)로 잡초밭처럼 변해 관광객과 사진동호인들의 발길이 한동안 끊어졌다.소나무 군락지 밑에 보랏빛 융단을 깔아 놓은 듯한 맥문동 꽃은 이달 들어 만개했다. 맥문동은 8월 중순부터 9월 초순까지 절정을 뽐내는 백합과 외떡잎식물이다.상주 속리산 관광지인 문장대 야영장 입구에 있는 이곳은 지난 2012년부터 전국 사진동호인 사이에서 8월에 꼭 가야할 출사명소로 꼽혔다. 인근 장각폭포 등의 영향으로 안개까지 자주 발생해 안개와 빛, 소나무, 맥문동이 어우러지는 몽환적 분위기가 압권이다.당시 사진을 찍으려고 모인 인파가 하루 2천여 명을 넘어서면서 인근 숙박업소와 식당들이 호황을 누렸다. 평소 인적 드물던 시골마을에 생겨난 새로운 현상에 주민들이 의아해했을 정도였다.그러나 2016년부터 축구장 절반 정도 면적에 화려하게 폈던 맥문동이 열매를 맺지 못하면서 흉흉한 잡초더미처럼 돼버렸다. 관광객과 동호인들이 실망한 내용을 인터넷과 SNS에 연이어 올리면서 주민들은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다.상주 명물이 엉망으로 변해버린 것은 상주시의 관리 부실 탓이었다. 상주시는 2011년 맥문동을 심기만 했을 뿐 6년이 되도록 잎 솎아주기 등 사실상 관리를 전혀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맥문동이 다시 옛 모습을 찾은 데에는 화북면사무소 직원과 주민 역할이 컸다. 이들은 포기를 나누어 이식하고, 올해 봄에는 전체 잎을 제거해 새순이 나게 하는 등 정성을 쏟았다.신중섭 상주 화북면장은 "맥문동 덕분에 관광객과 사진동호인들이 다시 이곳을 찾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2020-08-06 16:44:32

경북 고령군, 남부내륙고속철도 유치 나서

경북 고령군, 남부내륙고속철도 유치 나서

경북 고령군이 남부내륙철도 고령역 유치 움직임을 재개했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유치운동을 자제해왔지만 수개월째 지역 감염사례가 나타나지 않는 등 소강상태를 보이자 유치운동을 다시 시작한 것이다.고령군은 특히 인접한 합천 해인사와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법보사찰인 해인사는 합천군이 추진 중인 용주면 성산리 역사 유치와 관계 없이 고령군과 인접한 야로면 구정리에 역사를 세우는 방안을 독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령군은 해인사와 인접한 고령군 쌍림면 신촌리에 역사를 세울 경우 해인사 접근이 용이하다는 점을 들어 해인사 측의 지지를 얻어낼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해인사와 고령군 관계자가 수 차례 만나 의견을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고령군은 아울러 국토부 등 관련 정부 부처에 고령역의 가장 큰 장점인 '역간 이격거리'를 적극 설명할 방침이다. 고령역사가 들어서게 되면 김천역과 진주역의 중간 지점이 된다.고령군 관계자는 "정치적 명분만 아니면 역간 이격거리 등 고령역 신설이 가장 이상적"이라며 "해인사의 지지 의사는 역사 유치에 가장 필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06 16:42:39

청년 30명 '경북 숨겨진 관광 보물 찾기' 출동

청년 30명 '경북 숨겨진 관광 보물 찾기' 출동

'대한민국 문화유산 보고' 경북의 숨겨진 보물을 찾아 떠나는 하이스토리 보물원정대가 힘찬 출발을 알렸다.경북도는 지난 5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하이스토리(HI STORY) 경북여행' 론칭 이벤트인 하이스토리 보물원정대 발대식을 가졌다.이날 발대식에는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용우 경북문화관광공사 마케팅사업본부장, 김두진 코레일관광개발 관광레저본부장, 송인혁 유니크굿컴퍼니 대표 등이 참석해 원정대의 출정을 응원했다.도는 지난달 26일까지 만 19~29세 청년을 대상으로 총 30명의 원정대를 모집했다. 지원 희망자가 원정대원이 돼야 하는 이유, 경북에 가야만 하는 이유 등을 담은 본인 소개영상을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뒤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이를 심사해 선정됐다.보물원정대원들은 이달 5~7일 2박 3일 간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음식디미방) 등 3대문화권 사업장을 포함한 영양·청송·울진 지역 숨은 관광명소를 찾아 모바일 앱을 활용한 미션 해결, 보물찾기 등 아웃도어 미션투어를 수행한다. 이후 마지막 날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대원들은 일정 중 개인 SNS에 경북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영상, 이미지 등을 업로드하고 이들의 생생한 경험은 실시간으로 온라인에서 공유하게 된다. 경북도는 코로나19 이후 숨은 관광명소를 찾는 수요가 큰 만큼 경북관광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SNS 활동이 활발한 청년들이 직접 경북 내 숨은 관광명소를 즐기고 그 경험을 온라인에서 공유하는 것은 안전한 여행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2020-08-06 16: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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