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소비자

 
온라인 쇼핑몰이 판매하는 보건용 마스크 가격. 소비자시민모임 제공.

정부가 나서도…끝없이 치솟는 마스크 가격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마스크 수요가 폭증한 가운데 정부의 사재기 단속 등 물가 안정 노력에도 마스크 가격이 최대 27% 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소비자시민모임이 지난 14일 5개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KF80·KF94 마스크 성인용과 어린이용 254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2주 전인 지난달 31일과 비교해 마스크 1개당 가격이 13.6~27.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어린이용 마스크의 가격 상승 폭이 컸다. 소비자시민모임에 따르면 KF80 어린이용 마스크 가격이 2천52원에서 2천610원으로 27.2% 상승해 가장 많이 올랐고, KF94 어린이용 마스크 가격이 2천670원에서 3천305원으로 23.8% 올라 뒤를 이었다.성인용 마스크의 경우 KF80은 2천663원에서 3천99원으로, KF94는 3천148원에서 3천575원으로 각각 16.4%, 13.6% 가격이 상승했다. 약 2년 전인 2018년 4월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성인용 마스크 가격은 무려 3배(KF94, 202.5%)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동일한 성능이라도 쇼핑몰 판매자에 따라 마스크 가격이 최대 9.5배까지 차이가 나는 등 치솟는 마스크 가격은 통제되지 않는 상황이다.소비자시민모임은 "성인 2명, 어린이 2명의 4인 가구가 매일 KF94 마스크를 교체한다고 가정하면 한 달 동안 마스크 구입가는 무려 38만원에 이른다"며 "어려운 가계 상황을 고려하면 소비자가 수용할 수 있는 공정한 가격의 제품이 시장에서 유통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이어 소비자시민모임은 "국가적 위기를 틈타 부당한 이득을 얻으려는 판매자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마스크 판매가가 조속히 정상화되기를 바란다"고 했다.한편 지난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때보다 이번 코로나19 사태 동안 마스크 판매량이 더 많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편의점 CU는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점포당 마스크 평균 매출을 메르스 당시(2015년 5월 20일~6월 16일)와 비교한 결과 67.5% 매출이 늘었다고 18일 밝혔다.CU는 메르스 때 소비자의 학습 효과로 마스크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2020-02-18 17:24:11

대구 서성로 돼지골목. 서성로 차도 바로 서편 골목 입구에 '이모식당'(왼편)과 '8번식당'이 서로 마주 보고 있고, 좀 더 안으로 들어가면 '밀양식당'이 있다. 황희진 기자

생활의달인 은둔식달 대구 '이모식당' 등장 "막창순대·돼지국밥 맛집 3곳 모인 서성로 돼지골목"

18일 오후 8시 55분부터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 716회에 모두 3곳 업체 및 달인이 등장하는데, 이 가운데 2곳이 대구경북 소재 식당이다.지난 10일 방송에서 '탕수육'으로 먼저 소개된 경북 상주시 화서면 소재 '성수식당'이 이날 '짬뽕'으로도 소개될 예정이고, 그보다 앞서 '은둔식달' 코너에서 대구 중구 서성로 돼지골목의 '이모식당'을 찾을 예정이다. '막창 순대 달인'이라는 수식으로 경력 25년의 오재일(54) 씨가 소개될 예정.이날 막창순대가 소개되기는 하지만, 이모식당이 위치한 골목은 '돼지국밥'으로 유명한 '돼지골목'이다. 돼지골목은 돼지고기를 맛볼 수 있는 '돼지고기 골목'의 줄임말로 시작됐고, 지금은 아무래도 돼지국밥이 간판 메뉴인지라 '돼지국밥 골목'으로 먼저 통한다. 물론 돼지국밥을 파는 여느 식당이 대부분 그렇듯 막창순대와 수육 등 돼지고기 각종 부위를 활용한 메뉴들이 전통의 맛을 전한다.대구 서성로 돼지골목에는 이모식당 외에도 밀양식당과 8번식당 등 모두 3곳 식당이 존재한다.밀양식당이 가장 이른 1950년대에, 이모식당과 8번식당은 1970년대에 개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실 수많은 돼지국밥집이 있었는데, 이들 3곳만 남은 것이다.이들 3곳 식당에 앞서 1940년대에 문을 연 '서성옥'이 돼지골목을 형성한 원조 식당으로 꼽힌다. 지금은 사라졌다. 돼지골목엔 북동편 대구역과 주변 각종 물품 도매상들을 오가던 짐꾼들이 자주 들락거렸고, 서성로 및 바로 옆 북성로에 대규모 공구골목이 형성된 후 노동자들도 많이 왔다. 이후 돼지골목은 북성로 연탄불고기·우동 골목과 함께 대구의 택시기사들이 저녁부터 새벽까지 허기를 달래고자 즐겨 찾았다.이모식당, 밀양식당, 8번식당이 모여 있는 대구 서성로 돼지골목은 대구 최대 번화가인 동성로에서 북서쪽에 위치해 있다. 중앙로역에서도 북서쪽. 대구역에서 가려면 북성로를 그대로 서쪽으로 걸어 남서쪽으로 이동하면 된다. 대구은행 북성로지점을 찾아 남쪽으로 이동해도 된다.

2020-02-18 16:00:00

롯데백화점 상인점 전경.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百 상인점 "대구 코로나 확진자 가족 근무는 거짓"

롯데백화점 상인점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루머에 대해 해명자료를 냈다.18일 롯데백화점 상인점은 31번째 코로나19 확진자 가족이 해당 점포에 근무하고 있다는 정보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롯데백화점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상인점에 확진자의 가족이 근무하고 있다는 잘못된 정보가 지역 인터넷 카페를 비롯해 각종 SNS에서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며 "확인 결과 확진자의 가족이 근무중이라는 것은 '거짓 소문'이었다"고 밝혔다. 다만, 확진자가 입원했던 새로난한방병원의 영양사가 롯데백화점 상인점 직원의 딸로 알려져 이 소식이 와전된 것으로 추정됐다. 두 사람은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롯데백화점 상인점 김두헌 지원팀장은 "확진자 가족이 백화점에 근무 중이라는 허위 정보로 많은 고객과 직원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거짓 소문'의 재생산으로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지역민들에게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2020-02-18 15:46:04

삼양X멕시카나 협업 신제품 불닭치킨 19일 출시. 멕시카나

붉닭볶음면 맛 치킨, 삼양X멕시카나 '불닭치킨'으로 재탄생

불닭볶음면 맛이 나는 진짜 치킨이 멕시카나에서 출시한다.치킨 프랜차이즈 멕시카나는 오는 19일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소스를 활용한 신제품 '불닭치킨'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멕시카나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불닭볶음면' 시리즈의 매운맛을 살린 것이다.그간 불닭김치, 불닭소스 등이 나오긴 했지만 실제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삼양식품 '불닭볶음면'과 협업한 제품은 이번이 처음이다.멕시카나는 신제품 사이드메뉴 '수작미니핫도그'도 같은 날 선보인다. '불닭치킨'과 잘 어울리는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출시 첫날부터 일정 기간 불닭치킨을 주문하면 수작미니핫도그를 선착순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불닭마요·불닭 소스도 함께 증정한다.멕시카나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2020-02-17 19:03:56

방탄소년단 뷔 휠라 러닝화 광고. 휠라

BTS 뷔, 휠라 러닝화 광고 '훈남 체대 선배' 룩 선보여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휠라 러닝화 광고에서 '응답하라' 시리즈를 연상케 하는 레트로 느낌의 룩을 선보여 이목을 끌고 있다.휠라 코리아는 지난 15일 자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러닝화 제품을 광고하는 뷔 화보 사진을 게재했다.사진에서 뷔는 꽃다발 대신 휠라 신발을 들고 수줍게 고백하는 듯한 모습을 연출해 팬심을 흔들었다. 하얀 티셔츠에 청바지 차림으로, 훈훈한 체대 선배 느낌을 연출했다.뷔는 'CG로 가공한 듯 비현실적 얼굴을 가진 뷔(V)'라는 뜻에서 팬들 사이 'CGV'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국제 여러 매체 앙케이트에서 '미남' 타이틀을 14개 이상 얻은 데다, 귀여움부터 치명적 섹시 콘셉트까지 두루 소화해 온 것이 특징이다.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 컴백을 앞두고 미국 NBC 토크쇼 '투데이'(TODAY)에 출연할 예정이다. 뉴욕 록펠러 플라자에서 생방송으로 팬들과 만난다.방탄소년단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은 한국 시간 21일 오후 6시에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타이틀 곡은 미국 현지시간 24일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2020-02-17 09:51:10

LG유플러스가 무약정 5G 무제한 요금제 '5G 다이렉트'를 5월 31일까지 공식 온라인 쇼핑몰 'U+Shop'에서 판매한다. 연합뉴스

[포토뉴스]LG U+, 무약정 5G 무제한 요금제 내놔

2020-02-16 17:25:04

[포토뉴스]코로나를 기회로 온라인 확장하는 홈플러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홈플러스는 매장 전단과 상품 매대 연출물에도 '눈에 보이는 그대로 당일배송'을 내세우고 오프라인 매장을 온라인 쇼핑을 위한 '쇼룸'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감염 우려에 핵심 생필품마저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시민이 늘어나자 이번 기회에 전통적인 오프라인 매장 중심의 사업을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에 나선 것이다. =홈플러스 제공

2020-02-16 17:24:41

삼성전자가 오는 21일부터 미국 디자이너 톰브라운과 협업한 한정판 프리미엄 패키지 '갤럭시 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을 한정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 제트 플립(Z Flip)' 언박싱

매일신문 | #제트플립 #삼성 #폴더블영상| 이남영 기자 lny0104@imaeil.com매일신문이 14일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제트 플립'(Samsung Galaxy Z Filp, 모델명 SM-F700)을 '언박싱'(신제품 개봉)했다. 미러블랙 컬러 제품이다.갤럭시 제트 플립은 삼성전자의 2번째 폴더블폰이다. 폴더블폰은 접었다 펼쳤다 할 수 있는 방식의 휴대전화를 말한다.삼성전자는 지난해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를 발매한 바 있고, 당시 우리나라는 물론 여러 국가에서 매진 행렬이 이어졌다. 이에 갤럭시 제트 플립은 갤럭시 폴드의 10배 정도 물량이 풀릴 것으로 알려졌고, 이는 1주 간 2만대 정도로 예상된다.갤럭시 제트 플립 제원은 이렇다.▶펼쳤을 때 크기: 가로 73.6㎜ / 세로 167.3㎜ / 두께 6.9∼7.2㎜▶펼쳤을 때 디스플레이: 6.7인치▶접었을 때 크기: 가로 73.6㎜ / 세로 87.4㎜ / 두께 15.4∼17.3㎜▶접었을 때 디스플레이: 1.1인치 (알림 기능 등)▶색상: 미러퍼플, 미러블랙 등 2가지▶무게: 183g▶배터리 용량: 3300mAh▶후면 카메라: 1천200만 화소 초광각·광각 듀얼 카메라▶전면 카메라: 1천만 화소 카메라▶국내 가격: 165만원한편, 패션 브랜드 '톰브라운'과 협업한 특별판 모델인 '갤럭시 제트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은 21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휴대전화 및 전용 케이스, 갤럭시 워치 액티브2, 갤럭시 버즈+(플러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각 제품에 톰브라운을 상징하는 그레이 색상·사선 패턴·삼선 띠 로고 등의 디자인이 적용된다. 가격은 미정. #제트플립 #삼성 #폴더블영상| 이남영 기자 lny0104@imaeil.com영상| 이남영 기자 lny0104@imaeil.com

2020-02-14 21:53:31

14일 오후 정식으로 개장한 대구 호텔수성 루프톱 인피니티 풀을 찾은 시민들이 도심 조망을 바라보며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핫 풀? 핫플! 호텔수성 인피니티 풀 개장

호텔수성이 국내 최장 108m 길이를 자랑하는 루프톱 인피니티 풀을 14일 오후 정식으로 개장했다. 이날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17℃까지 오른 가운데 수십여명의 이용객들이 온천수에 몸을 담근 채 시원한 전망과 봄 햇살을 즐겼다.지난 2016년 4월 착공한 신관 증축공사를 통해 만든 인피니티 풀은 지하 1천4m 깊이 온천공에서 용출되는 pH 9.38의 알칼리성 온천수를 이용해 사계절 운영한다.호텔수성 신관은 수성못 인근 해발 362m 법이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어 수성못과 대구 도심은 물론 대기가 맑을 때는 팔공산까지 훤히 보인다. 시야를 가리는 조형물이 없어 도심 조망을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 풀의 장점을 극대화했다.김재석 호텔수성 회장은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호텔수성 루프톱 인피니티 풀을 개장하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대구의 랜드마크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02-14 18:02:06

롯데백화점 대구점 전경. 매일신문 DB.

롯데쇼핑 "전국 비효율 점포 200곳 정리"…대구·경북 49개 점포 영향은

국내 1위 유통사 롯데쇼핑이 전국 점포 중 30%를 정리하겠다는 고강도 구조조정을 예고하면서 대구경북에 자리잡은 점포도 칼바람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롯데쇼핑이 전국 700여개 점포 중 200여개를 3~5년 이내에 폐점하겠다고 선언했지만 구체적인 폐점 점포를 밝히지 않은 상태라 대구경북의 점포 몇 개가 없어질지 단언할 순 없지만, 조심스레 지역의 점포도 포함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현재 대구경북에는 백화점, 아울렛, 마트, 슈퍼, 롭스 등 롯데의 이름을 단 점포가 49개 있다. 대구는 백화점 2개, 아울렛 2개, 마트 2개, 슈퍼 15개, 롭스 8개 등 29개 점포가, 경북은 백화점 1개, 마트 3개, 슈퍼 11개, 롭스 5개 등 20개 점포가 영업 중이다.관심은 지역의 상징적인 점포인 롯데백화점 대구점이다. 이 점포는 코레일과의 임차 계약기간이 2033년까지지만, 2011년 매출의 정점을 찍은 뒤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몇년 전부터는 현대, 신세계 등 백화점 입점으로 매출 하향 곡선을 반전시키기 어렵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온다.롯데아울렛 대구율하점도 대구 수성알파시티(수성의료지구)에 '롯데쇼핑타운 대구'가 계획되면서 일부 입점 점포가 정리되지 않겠느냐는 말이 나온다. 만약 롯데쇼핑타운이 들어서면 두 점포는 차량으로 10분 거리로 가까워 쇼핑 수요가 분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롯데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대구는 비효율 점포가 없는 편이고 두 점포 역시 나름대로 선방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쇼핑타운이 들어선다고 해도 아울렛과는 브랜드가 겹치지 않게 하는 등의 리뉴얼 방법도 있다"고 했다.한편 롯데쇼핑은 13일 '2020년 운영 전략'과 '미래 사업 청사진'을 발표하면서 다운사이징으로 영업손실을 축소하고 기업가치를 높이고자 비효율 점포를 정리하겠다고 선언했다.

2020-02-14 17:58:45

영화 '기생충' 촬영 장면.

VOD도 '봉준호'…"기생충 시청률 11배 올라"

최근 안방 극장에서 '봉준호'를 보는 이들이 대폭 늘었다. 아카데미 4관왕 달성 영향으로 풀이된다.LG 헬로비전은 지난 10일 이후 영화 '기생충'을 포함해 봉 감독의 과거 영화 시청률이 최대 11배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10일은 봉준호 감독이 아카데미 4관왕을 달성한 날이다.LG헬로비전에 따르면 지난 10∼11일 이틀 동안 '기생충' VOD 시청률은 지난달 일평균 대비 11배 늘었다. 또 '살인의 추억' 시청률은 약 4.7배, '설국열차'의 시청률은 약 9.1배 각각 늘어났다.LG 헬로비전 측은 "기생충이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데다 VOD 할인 프로모션도 맞물리면서 영화 팬들의 다시 보기 수요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2020-02-14 11:17:07

애플TV+. 애플 홈페이지 갈무리

'애플TV+' 한국 진출? 애플, 관련 직군 구인 공고 게시

애플의 온라인 영상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TV+'가 한국 진출을 앞둔 정황이 포착됐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애플 홈페이지 구인공고난에는 "서울에서 근무할 비디오 부문 비즈니스 리더(Business Lead – Video)를 모집한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등록됐다. 주요 업무는 전략과 마케팅 관련 업무다.게시물에서 애플은 "한국에서 비디오 사업을 확대하고자 혁신에 중점을 둔 팀 구성원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파트너십을 주도하는 능력, 섬세한 시각, 발명가적인 성향, 독창성, 창의성, 높은 에너지와 긍정적 태도에서 나오는 결과 등을 필요로 한다"고 밝혔다.해당 공고가 TV 및 영화 산업 분야 경력을 원하는 점으로 미뤄, 비디오 콘텐츠 관련 전략 수립 능력자를 신규 채용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앞서 한국 출시를 앞두고 넷플릭스가 담당자를 찾을 때와 비슷한 모습이다.그간 애플은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TV에 연결해 게임을 하거나 콘텐츠를 즐길 때 쓰는 셋톱박스 단말 '애플TV', OTT 서비스 '애플TV+' 판매를 확대해 왔다. 애플TV에서 넷플릭스 등 OTT 서비스를 실행하거나, 애플TV+를 실행해 애플이 독자 공급하는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었다. 최근 애플TV 전용 운영체제인 tvOS에서는 연내 새로운 애플TV 기기 출시를 암시하는 코드가 발견되기도 했다.그럼에도 애플의 전용 OTT 서비스가 한국에선 출시되지 않아 소비자들 아쉬움이 컸다. 삼성과 LG가 전 세계에 판매하는 스마트TV도 애플TV+ 시청 기능을 탑재했으나 국내에선 해당 서비스가 지원되지 않았다.이런 가운데 애플TV+의 국내 출시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애플이 국내 콘텐츠 시장성을 이전보다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영화제 4관왕으로 등극했고, 같은 감독의 영화 '옥자'나 '킹덤' 등 한류 콘텐츠들이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적 인기를 끄는 것도 이런 결정을 뒷받침했을 가능성이 있다.애플이 앞서 국내에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 뮤직', 구독형 게임 서비스 '애플 아케이드'를 내놓으며 시장 확대에 나선 것도 이번 '애플TV+' 출시 가능성에 기대를 키운다.한편, 애플TV+는 월 4.99달러에 구매할 수 있는 구독형 OTT 서비스다. 오프라 윈프리, 스티븐 스필버그, 제니퍼 애니스턴, 리즈 위더스푼, J.J. 에이브람스, 제이슨 모모아, M. 나이트 샤말란, 존 패브로 등 유명 인사들이 만들거나 출연한 오리지널 영상을 보급 중이다. 일부 영상은 한글 자막을 지원하고 있다.

2020-02-13 18:41:11

캐논이 올해 중 차기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5와 교환식 RF 규격 렌즈 9종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캐논 제공

캐논, 8K 영상 지원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5 연내 출시

캐논이 연내 출시를 목표로 8K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풀프레임(35㎜) 미러리스 EOS R5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캐논은 13일 이런 내용의 공식 발표와 함께 EOS R5의 사양을 공개했다.EOS R5의 주요 사양은 새로 개발한 이미지 센서(약 4천만 화소), R시리즈 최초로 도입한 바디 내장형 손떨림 보정(IBIS)과 8K 동영상 촬영, 1초 당 20컷 연사를 지원하는 전자식 셔터, 1초 당 12컷을 지원하는 기계식 셔터, 듀얼 메모리카드 슬롯 등이다.앞서 캐논은 자사 고급기 미러리스 라인업인 R시리즈에 IBIS를 도입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다만 8K 비디오 도입에는 회의적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일반 소비자가 해당 영상을 전체 해상도로 보기에는 8K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 보급률이 낮다는 등 이유였다.다만 이번에 8K 촬영 기능을 도입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오버샘플링을 통해 고해상도의 4K 영상을 제작토록 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캐논은 "8K로 촬영한 영상을 4K 영상 결과물로 샘플링하면 고해상도 스틸 이미지를 추출할 수 있으며 더 높은 품질의 4K 프로덕션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캐논은 또한 IBIS를 도입함에 따라 이전엔 상상하지 못했던 저광량 환경에서도 맨손 촬영이 가능할 것이라 설명했다.이 밖에 R5는 장치에서 캐논 클라우드 플랫폼 '이미지.캐논(Image.canon)'으로 이미지 파일을 자동 전송하는 기능 등을 포함한다.한편, 캐논은 R5와 함께 연내 RF 규격의 새로운 망원 줌 렌즈인 RF 100-500㎜ F4.5-7.1 L IS USM 등 총 9종의 RF 규격 렌즈와 2개의 새로운 1.4배, 2배 연장 마운트(렌즈에 장착해 초점 거리를 늘려주는 액세서리)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5와 100-500㎜ 렌즈, 연장 마운트 견본은 이달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WPPI 2020, 일본 요코하마 CP+2020에서 공개할 전망이다.

2020-02-13 18:14:11

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민 B마트 이어 '요기요 스토어', "식품·생필품 신속 배달"

식품·생필품 '초소량 바로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배달의민족 'B마트'에 이어 요기요 역시 비슷한 성격의 '요기요 스토어'를 시작한다.13일 식품배달 업계에 따르면 요기요 운영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DHK)는 최근 '요기요 스토어' 신사업본부를 꾸리고자 경력직 채용을 시작했다.요기요 스토어는 배달의민족이 기존 배민마켓을 개선해 출범한 'B마트'와 마찬가지로 가정간편식과 신선식품, 생필품 등을 주 상품으로 한다. 올 하반기 중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앞서 배달의민족은 B마트에서 과일, 샐러드, 신선식품, 반려동물 용품 등 3천600여 종 상품을 공급하며 1인 가구, 맞벌이 부부 등에게 대형마트를 대체할 새로운 유통 형태로 떠올랐다.최소 주문 금액 5천원만 충족하면 소량 배달을 주문할 수 있어 가정 내 불필요한 물건의 재고를 쌓지 않도록 해 준다. 일반인 배달 기사 '배민 커넥터' 상당수가 B마트 배달을 도맡고 있으며, 인천을 시작으로 수도권까지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요기요도 지난해부터 CU, GS25, 세븐일레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등 주요 편의점·마켓 물류망을 활용, 이와 유사한 사업을 해 왔다. 소비자가 요기요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주문한 상품을 배달대행업체 이륜차로 가정까지 배달하는 방식이다.요기요의 이번 신사업 개척은 미래 유망 신사업 투자를 확충하기 위함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딜리버리히어로의 식구가 된 두 업체가 각각 1천억원씩 투자하던 마케팅 출혈 경쟁을 줄이고 초소량 바로배달 시장을 확대한다는 것.특히 초소량 바로배달 시장은 이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도 눈여겨 보는 영역이라 피 튀기는 전쟁이 예상된다.이마트는 최근 전국에 보유한 매장을 일종의 물류센터 삼아 배달 대행업체를 통한 30분 이내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롯데마트 역시 계열 식품 브랜드를 필두로 같은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롯데마트는 이미 지난해 퀵 서비스 오토바이를 활용해 '30분 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바 있다.유통업계 관계자는 "빠른 배송, 소량 구매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늘고 있다. 음식 뿐만 아니라 각종 생필품을 마트에 가지 않고도 즉시 소량 구매할 수 있다면 다인 가구 또한 해당 서비스를 선호하기 시작할 것"이라 내다봤다.이와 관련, 요기요 측은 "B마트와 비슷하게 사업을 추진할 지 등은 아직 정한 바 없다. 사업 형태를 다각도로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2020-02-13 17:37:14

현대백화점이 전국 5개 매장에서 해외패션 브랜드 제품을 최대 60% 할인하는 해외패션대전을 연다.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 대구점 등 5개 매장서 '해외패션대전'

현대백화점이 대구점 등 전국 5개 매장에서 '해외패션대전'을 개최한다.현대백화점은 12일부터 16일 목동점과 판교점을 시작으로 13~16일 대구점, 20~23일 부산점, 내달 6~8일 천호점 등 차례로 해외패션대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패션대전에는 무이, 질샌더, 랑방, 센죤, 마놀로블라닉, 파비아나필리피 등 170여 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한다. 브랜드별 할인율은 10~60%다.현대백화점은 현대백화점카드로 구매한 고객에게 금액대별 5%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고, 100만원 이상 구매하면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따뜻한 겨울 날씨로 봄상품의 이른 출시가 이어지고 있어 행사 시작을 지난해보다 2주가량 앞당겼다"며 "이번 행사는 브랜드별로 재고를 소진하려 자체 진행하는 것으로 평소보다 할인율이 높다"고 말했다.

2020-02-13 16:55:40

비타민 자료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코로나19' 확산에…건강보조식품 판매 불티

최근 다이어트로 급격하게 살을 뺀데다 멈출 줄 모르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세에 면역력 저하가 걱정된 대구 직장인 A(29·동구 안심3·4동) 씨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비타민C와 아연을 구매했다. A씨는 "바이러스에 확실한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먹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해 구매를 결심했다"고 했다.코로나19로 비타민C 등 면역력 강화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다.13일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대구 유통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전체 매출이 급감 추세인 데 비해 건강보조식품 상품군의 매출은 이달 들어(1~12일)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의 증가세는 더욱 뚜렷해 오픈마켓 티몬과 위메프, G마켓의 이달 1~10일 비타민C 제품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6%, 222%, 64% 급증했다.이에 발맞춰 유통가는 잇따라 관련 기획전을 열고 있다.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은 이달 29일까지 다양한 면역력 강화 제품을 갖춰놓고 판매한다. 대구점 '세노비스'는 항산화 작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프로폴리스를, '비타민뱅크'도 프로폴리스와 아연, 비타민C 제품을 내놨다. 상인점 '정관장'은 홍삼정과 홍이장군 등 홍삼 제품을 판매 중이다.대구 신세계백화점 '강개상인'과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동인비'도 최근 참도라지 진액과 홍삼 화장품의 판촉을 강화했다. 홈플러스는 '전국민 건강UP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건강보조식품뿐만 아니라 홈트레이닝 제품 마케팅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대구신세계 관계자는 "건강보조식품을 식품관 입구에 전면 배치하는 등 마케팅에 힘쓰고 있다"고 했다.온라인에서도 G마켓과 옥션이 이달 해외직구 건강식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빠른직구데이'를 운영 중이다.다만 코로나19 예방이나 극복을 목적으로 건강보조식품에 의존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대구 의료업계 관계자는 "비타민 등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하면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왔을 때 발현 정도가 조금 낮아질 수는 있어도 코로나19와 면역력 강화제품의 인과관계는 확실치 않기 때문에 효과가 있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2020-02-13 16:54:47

13일 오전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이케아 동부산점이 개점하자 많은 방문객이 몰려 입장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속 문 연 이케아 동부산점 인파 '바글바글'

이케아 동부산점이 13일 비수도권 첫 이케아 매장을 개점하자 매장 앞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우려가 싹 가신 듯 개점 전에만 1천여 명이 몰려 줄을 섰다.13일 오전 10시 이케아 동부산점이 문을 열었다. 이보다 30분 전까지 코로나19 등을 우려한 고객 1천여 명이 마스크를 쓴 채 개점을 기다렸다.이들은 이케아 측이 마련한 대기 공간을 가득 메우고 100여 m 줄을 섰다. 문을 연 지 30분 만에 방문객 2천명을 돌파하는 등 방문객이 급증하는 모습이었다.방문객들은 대체로 개점 첫 주말 방문객 쏠림 현상을 피하려 이날 이른 아침부터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일부 고객은 회사 휴가를 내고 방문하기도 했다.이케아 측은 매장에 입장하는 손님을 대상으로 발열 검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대비한 것이다.이케아 동부산점 한 직원은 "미열이 감지되는 고객에게는 즉시 의료진이 다가가 2차 발열 검사를 한다. 이후 주차장에 대기한 구급차를 타고 가까운 병원으로 옮기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케아 개점에 따른 교통난을 우려하던 주민들과 시민단체는 이날 이케아가 개점을 강행하자 항의 집회를 열고 이케아와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교통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김순종 NGO 지구환경운동연합 부산지부장은 "이케아가 문을 연 곳 일대는 최근 조성한 기장군 일광신도시와 오시리아 관광단지로 인해 주말이면 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한다. 이번 이케아 개점으로 혼잡이 더 심해질 상황"이라며 "도로 확충, 신설 도로 개설이 우선임에도 이케아와 지자체는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부산시 등은 당장 도로 개설이 어렵다는 이유로 우선 신호체계 개선 등 혼잡 완화책을 내놓은 상황이다.비수도권에서는 처음 문을 연 이케아 동부산점은 지하 1층, 지상 4층에 영업장 면적 4만2천316㎡의 대규모 매장이다. 가구와 액세서리 등 1만여 개 제품을 판매한다.대구에선 동대구나들목과 수성나들목에서 차를 타고 출발해 각각 115.3㎞, 111.8㎞ 거리로 1시간 10분에 걸쳐 도착할 수 있다.

2020-02-13 14:36:51

농심 짜파구리. 농심 페이스북 캡처.

"지금이 기회"…'오스카 후광' 업계는 '기생충' 특수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왕을 휩쓸자 기업들은 발 빠르게 '오스카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영화 속에 등장한 자사 제품을 다시 언급하는가 하면, 제품과 영화 포스터를 교묘히 합성한 패러디에도 열중이다. 오스카 마케팅은 유통업계뿐만 아니라 유료방송·서점·차량·가구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펼쳐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로 얼어붙었던 시장에도 오랜만에 훈풍이 불고 있다.◆최고 수혜는 짜파구리의 농심…유통업계에 부는 기생충 바람기생충의 아카데미 석권으로 가장 큰 수혜를 받은 주인공은 '짜파구리'의 농심이다. 짜파구리는 농심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함께 끓인 라면으로 2009년 무렵 한 네티즌이 조리법을 소개하며 유명해졌다. 영화에서는 연교(조여정 분)가 가정부 충숙(장혜진 분)에게 한우 채끝살이 들어간 짜파구리 조리를 주문한다.짜파구리가 기생충으로 다시 급부상하자 농심은 오는 3월 미국 시장에 완제품으로 만든 짜파구리를 컵라면 형태로 출시할 예정이다.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을 전후해 해외에서 판매 요청이 줄을 잇자 아예 완제품으로 내놓기로 한 것이다. 농심은 국내 시장에는 완제품보다는 라면 수프의 자유로운 조합이 가능한 패키지 형태의 짜파구리를 내놓을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라면업체 팔도는 기생충을 패러디해 만든 자사 대표 상품 '더 왕뚜껑' 광고 계약을 오는 2월까지 연장 집행했다. 더 왕뚜껑 광고는 이미 계약이 종료된 상황이었으나 기생충이 아카데미에서 주목받자 연장을 결정했다.극중 동익(이선균 분)의 막내아들 다송(정현준 분)이 그린 그림을 왕뚜껑으로 바꿔 재미를 더한 해당 광고는 이미 지난 10일 한 케이블TV의 아카데미 시상식 중계 중간에 3차례 노출돼 효과를 봤다.봉준호 감독의 수상 소감을 활용한 마케팅도 눈에 띈다. 봉 감독은 아카데미에서 수상하자 "내일 아침까지 술을 마실 준비가 됐다"며 재치 있는 소감을 전했다.이에 오비맥주는 영화 포스터에 오스카상 트로피가 카스 맥주를 든 모습을 합성한 기존 웹포스터에 아카데미 수상이 확정된 후 "오늘 같이 회식하실 분?"이라는 문구를 더해 페이스북에 게재했다.CJ헬스케어도 수상 소감에 힌트를 얻어 페이스북에 숙취해소제 헛개차를 '헛개충'으로 바꾼 패러디 포스터를 올렸다. 기생충이 받은 상 명칭도 패러디해 술자리 감독상, 회식 각본상, 폭탄주 작품상, 꽐라 장편 영화상으로 표현했다.대형마트도 오스카 마케팅에 나섰다. 이마트는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 메시지를 SNS에 남긴 10명을 추첨해 1만원 상품 교환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고, 롯데마트도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라는 극 중 대사를 활용해 밸런타인데이 판촉 활동을 했다. ◆유료방송업계는 '봉준호 특집관', 출판계는 '기생충 각본집'인터넷(IP)TV와 케이블TV 등 유료방송업계는 봉준호 감독의 작품을 모은 테마관을 마련하고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KT 올레 tv는 '봉준호 감독 특별관'에 봉 감독 관련 다큐멘터리와 아카데미 시상식 영상을 편성했다. SK브로드밴드 B tv는 테마관에 '설국열차', '살인의 추억' 등 봉 감독 작품을 모았다. 또 오는 23일까지 기생충 다시보기를 30% 할인한다. 케이블TV LG헬로비전은 '아카데미 영광의 순간' 특집관을 만들고 기생충 다시보기 할인과 함께 '조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등 아카데미 수상작을 편성했다.출판계는 봉 감독이 직접 쓴 '기생충 각본집&스토리북 세트'의 수요 급증에 함박웃음이다. 온라인서점 알라딘에 따르면 기생충이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지난 10일 오전 이후 6시간 동안 350권이 판매돼 지난주 하루평균 판매량(15권)보다 23.3배 늘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도 해당 세트가 수상 당일에만 약 350권이 팔렸다.이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인스타그램에 기생충 포스터와 함께 "영화 속 '코너링 좋은' 그 차, S-Class 드림"이라는 문구를 더해 극 중 등장하는 자사 차량을 홍보하며 "센스 있다"는 호응을 이끌어냈다.◆봉준호 셔츠에 오스카 돌잡이까지…기생충 굿즈 불티봉 감독, 기생충과 관련한 기상천외한 굿즈도 쏟아지고 있다. 인터넷 오픈마켓에서는 오스카 트로피를 본떠 돌잡이 용품으로 만든 제품이 7천~8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돌잡이용 오스카 트로피는 원래 존재하던 제품이나, 기생충 수상 이후 판매량이 급증했다. 트로피 모양을 정교하게 복사한 제품은 가격이 30만원에 이르러 봉 감독이 받은 정품 트로피 가격(400달러, 한화 약 48만원)과 별 차이가 없다.기생충의 북미 배급사 네온이 만든 '봉준호 티셔츠'도 인기다. 네온은 지난달 글로벌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의 영문 로고 BTS를 봉 감독의 이니셜 BJH로 바꾸고 뒷면에는 한국어로 봉 감독의 이름과 PARASITE(기생충), OKJA(옥자), SNOWPIERCER(설국열차) 등 봉 감독의 필모그래피를 새겨 넣었다. 방탄소년단을 발판으로 기생충을 알리려는 네온의 시도는 적중해 티셔츠 출시 후 구매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2020-02-13 14:12:19

위메프가 오는 18일까지 미세먼지 차단 기능이 있는 마스크를 1천원 초반대에 특가 판매한다. 위메프 홈페이지 갈무리

위메프, 18일까지 마스크 70만장 각 1천원대 판매

위메프가 오는 18일까지 미세먼지 차단 기능이 있는 마스크를 1장 당 1천원 안팎에 판매한다.위메프는 13일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애니가드, 하비비, 이지스 등 협력사 브랜드의 KF80, KF94 등 마스크 70만 장을 1장 당 1천원대 초반 특가에 판매한다고 밝혔다.미세먼지 차단 기능이 없는 일반 일회용 마스크도 1장 당 200~300원에 판매한다.위메프는 "협력사와 긴밀하게 협력해 앞으로도 꾸준히 소비자 가격 부담을 덜어주는 특가 마스크를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2020-02-13 11:40:32

애플 앱스토어 페이코 결제 지원. 애플 아이폰 '설정' 앱 갈무리

애플 앱스토어 '페이코' 결제 지원…결제수단 4종으로 확대

국내에서 애플 앱스토어 유료 애플리케이션 등을 결제할 때 '페이코'(PAYCO)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NHN페이코는 13일 국내 애플 유료 서비스에서 선불 전자지급 수단인 '페이코 포인트'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애플 설정 앱의 애플 ID 메뉴에서 '결제 및 배송' 메뉴의 'PAYCO'를 선택한 뒤 페이코 ID와 계정을 연동하면 된다. 결제 시 금액의 2%를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계정과 한 번 연동하면 같은 계정으로 애플 아이클라우드에 로그인한 아이패드, 맥 등 모든 애플 기기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다.NHN페이코 측은 "페이코 이용자들이 애플 유료 결제 콘텐츠를 더욱 편리하고 알뜰하게 결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애플은 최근 수년 간 국내 신용·직불카드, 휴대폰 소액결제, 카카오페이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한국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며 국내 애플 생태계 확장에 주력하는 모습이다.'삼성페이'처럼 애플 단말기만 있으면 결제할 수 있는 '애플페이' 서비스의 국내 도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다. 다만 이는 카드사 등과의 수익률 분배 등 문제로 여전히 지지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02-13 11:14:22

비디오 대여점 간판. 황희진 기자

[골목뒷담(後談)] 비디오→DVD→그 다음은?

골목엔 다양한 기록 매체의 역사가 기록돼 있습니다. 기록 매체를 다뤄온 가게들의 간판을 통해 엿볼 수 있습니다.서점에서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책을 팔고 있습니다. 근대화 시기에 요즘 같은 서점이 처음 등장(1897년 문을 연 서울 회동서관 또는 1907년 개업한 서울 종로서적(당시 이름은 예수교서회)을 시초로 꼽습니다)한 이래로 100년 넘게 변함 없이 종이책을 팔고 있습니다. 전자책이 나왔다지만 손에 잡히지 않는 것이라 서점에 비치할 수 없는 것이고, 최근 들어 전자책 시장 규모는 오히려 작아지고 있는 등 쉽사리 종이책을 대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음반점은 레코드판(LP)만 팔던 것이 테이프도 같이 팔다가, 레코드판이 사라지는 즈음 CD가 자리를 꿰찼고, 이내 테이프도 퇴출돼 이제는 CD가 주인공입니다. 다만 최근 레트로(복고) 붐 덕분에 최신 음악을 담은 LP와 테이프가 입고돼 CD 곁에 자리하기도 합니다. 3세대가 늘어선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음반점은 종이책이 전자책을 이기는 서점과 반대로 음반이 음원에 압도적으로 밀리고 있어 가게의 존재감도 점점 작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은 서점 역시 오프라인 서점이 온라인 서점에 제압 당하고 있어 음반점처럼 가게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기는 마찬가지입니다.영상 기록 매체는 책·음반과 비교해 더욱 굴곡 있는 역사를 써 왔습니다.우선 1976년 개발된 VHS, 즉 비디오테이프가 2000년대까지 군림한, 빛나는 전성기가 있습니다.1980년대 초반부터 비디오대여점이 급증, 동네마다 비디오대여점이 개업하기 시작했습니다. 1985년 기준 전국 비디오대여점 수는 4천개가 넘었습니다. 이때 삼성, 대우, 금성(현 LG)같은 대기업들이 비디오테이프 생산은 물론, 이걸 재생하는 가정용 VTR 생산 및 비디오테이프에 담을 콘텐츠 제작 등 비디오산업에 전방위로 나섰습니다. 1990년대부터는 비디오대여점이 책대여점을 겸하는 트렌드도 나타났습니다.1990년대 초반부턴 비디오방도 확산했습니다. 특히 1993년에 비디오방 체인점 모집 광고를 신문에서 자주 접할 수 있었습니다. 비디오방은 만화방(일본식으로 '대본소'라 불리기도 했습니다)보다는 후배, 노래방과는 동기쯤, PC방보다는 선배인 셈입니다.이렇게 잘 나가던 비디오테이프는 2000년대 들어 DVD에게 자리를 내줬는데, DVD는 비디오테이프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얻지 못했습니다. 서점과 음반점처럼 영상 기록 매체를 다루는 가게도 온라인에 제압당하는 흐름이 이때부터 만들어졌습니다. '대여'라는 개념은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가 대체하기 시작했습니다.비디오방 역시 DVD방으로 이름 및 설비를 바꾸긴했는데, 여가를 위한 이런저런 방의 종류가 워낙 많아지고 또한 방보단 카페 문화가 득세하면서, 선배(비디오방)만큼 각광을 받지 못했습니다.영상 기록 매체의 역사를 따져보면, 비디오테이프와 DVD 다음은 블루레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블루레이대여점이, 블루레이방이 생길 조짐은 보이지 않습니다.참 빠른 기술 발전과 유행 변화에 사라진 곳도 있고 굳건히 영업 중인 곳도 있습니다. 사진으로 모았습니다.※이 게시물은 골목폰트연구소(www.facebook.com/golmokfont)의 도움을 얻어 작성했습니다.

2020-02-12 18:00:00

이플릭 '대구 티셔츠' 한정판매. 이플릭 홈페이지 갈무리

대구 스트릿웨어 편집샵 이플릭, '대구 티셔츠' 한정 판매

대구 패션 편집스토어 이플릭이 '연례 행사'인 대구(DAEGU) 티셔츠 한정 판매를 시작했다.이플릭은 전날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등을 통해 "12일 오전 11시 (대구 티셔츠를) 이플릭 온, 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 발매한다"고 밝혔다.이플릭에 따르면 올해 티셔츠는 흰색(남색 프린팅)과 검정색(흰색 프린팅) 두 종류로 출시했으며, 올해까지만 해당 색상 조합을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4만3천원으로, 총 700매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추가 제작 예정은 없다.대구 중구에 본사를 둔 이플릭은 지역 기반 '힙' 패션을 이끄는 스트리트웨어 편집 스토어 브랜드다. 2016년 출범 1년을 맞아 처음 대구 티셔츠를 내놓은 뒤 매년 대구 티셔츠를 한정 판매하며 완판 행진을 이어왔다. 인기가 높다 보니 매년 출시 당일이면 매장 앞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시민이 있을 정도다.지난해 7월에는 대구 연고 프로축구팀인 대구FC와 협업, 대구FC 팀 컬러인 하늘색과 창단 연도인 2002년에서 영감받아 에디션 제품을 내놓기도 했다. 당시 티셔츠 구매자 전원에게 협업 기념 스티커를 함께 증정해 화제가 됐다.이플릭 관계자는 "올해 혼자 운영하는 매장이라 업무가 다소 미숙할 수도 있으니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라"면서 "주문해 주시는 고객께 최대한 신속히 응대하겠다"고 말했다.

2020-02-12 11:41:38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S20' 시리즈가 공개되고 있다. '갤럭시 S20' 시리즈는 '갤럭시 S20'와 '갤럭시 S20+', '갤럭시 S20 울트라'(왼쪽부터) 등 총 3종이다. 연합뉴스

[공식자료] 갤럭시 S20 시리즈 '하이브리드 줌 카메라' 성능은?

삼성전자가 12일 발표한 갤럭시 S20 시리즈는 광학, 디지털 줌을 결합해 3~10배 망원 사진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이날 삼성전자는 갤럭시 S20과 S20+에 각각 6천400만 화소 하이브리드 3배 줌 카메라를, S20U에는 4천800만 화소 하이브리드 10배 줌 카메라를 탑재했다고 밝혔다.삼성전자가 함께 공개한 공식 자료에 따르면 S20과 S20+의 망원카메라는 화각 76도, S20U의 망원카메라는 화각 24도로 확인됐다. 이를 필름카메라 규격인 35㎜ 기준 초점거리로 환산하면 S20과 S20+은 약 28㎜, S20U는 약 104㎜에 해당한다.이렇게 구현한 망원렌즈 화질은 일반적 광학 줌 카메라와 비교해 그리 좋지는 않을 전망이다.S20과 S20+은 광학 1.08배 줌에 디지털 줌과 크롭(사진 자르기) 기능을 결합해 약 3배 줌을 지원하고, S20U는 광학 4배 줌에 디지털 줌과 크롭을 결합해 10배 줌을 구현한 것으로 추정된다.이때 광학 줌 화상을 디지털 줌으로 확대했다 하더라도, 스마트폰의 비교적 작은 이미지 센서로 촬영한 화상을 디지털 줌으로 확대한 뒤 특정 부분만 잘라내 키우다 보니 화질 한계는 분명하다는 분석이다.갤럭시 S20 시리즈는 이미지 센서 크기를 극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디지털 줌으로 확대한 화상은 픽셀 크기가 다소 커져 그 입자가 일종의 '깍두기 현상'을 보이므로 피사체 경계의 선예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광량이 많은 낮 시간대나 밝은 조명 아래서 일상 용도로 쓴다면 활용할 만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사진 촬영 용도 뿐만 아니라 스포츠 경기장 등 먼 거리에 있는 대상을 확대해 볼 때 등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전자 갤럭시S20 시리즈 인포그래픽

2020-02-12 10:52:42

삼성 갤럭시 Z 플립 톰 브라운 에디션. 삼성전자 제공

삼성 '갤럭시 Z 플립 톰 브라운 에디션' 올 3월 한정 출시

삼성전자가 감각적 디자인의 캐주얼 수트 브랜드 톰 브라운과 협업한 프리미엄 패키지 '갤럭시 Z 플립 톰 브라운 에디션(Galaxy Z Flip Thom Browne Edition)'을 12일 공개했다.'갤럭시 Z 플립 톰 브라운 에디션'은 '갤럭시 Z 플립'에 톰 브라운의 절제된 디자인을 더한 한정판 제품이다. '갤럭시 Z 플립'은 위, 아래로 작게 접히는 새로운 폼팩터를 적용해 혁신을 추구하면서, 폴더블 기술을 최대한 살린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이다.이번 에디션은 스마트폰을 일종의 액세서리로 여기는 이들을 겨냥해 톰 브라운의 시그니처 색상과 패턴을 적용했다.톰 브라운 수트에서 영감을 얻어 회색 바디에 매트한 느낌을 줬다. 손에 쥐었을 때 부드럽고 안정된 느낌을 준다. 프랑스 국기 배색을 반대로 바꾼 듯한 브랜드 고유의 빨강, 흰색, 파랑 시그니처 패턴을 입체적으로 적용했고 전용 케이스도 같은 삼색 패턴으로 장식했다.기기를 펼쳤을 때는 화면을 켜고 끌 대마다 흰색 블라인드 효과가 나타난다. 톰 브라운 전용 바탕화면(월페이퍼)와 애플리케이션 아이콘 글꼴도 클래식한 느낌으로 디자인했고, 화면 터치음을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패키지는 톰 브라운 신발 상자를 떠오르게 하는 서랍장 모습의 상자로 구성, 하이 패션 아이템이라는 인상을 준다.패키지에는 '갤럭시 워치 액티브2', '갤럭시 버즈+'가 함께 제공된다. 이들 제품 역시 톰 브라운의 시그니처 디자인을 적용해 통일된 인상을 준다.패션 디자이너 톰 브라운(Thom Browne)은 이번 에디션을 만들며 균형미, 개성, 심미성 등 모든 면에서 예술과 최신 기술을 조합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톰 브라운은 "삼성과의 이번 협력 관계로 선보이는 '갤럭시 Z 플립 톰 브라운 에디션'은 톰 브라운의 기존 콜렉션과 같이 패션 아이템으로 접근했다"면서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을 재정의할 것"이라고 말했다.'갤럭시 Z 플립 톰 브라운 에디션'은 한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 한정 수량으로 3월부터 판매된다.

2020-02-12 10:14:34

IT 전문 트위터 이용자 온리크스가 내놓은 아이패드 프로 4세대 디자인 렌더링. 9to5mac

"아이패드 프로 4세대, 트리플 카메라 채용할 듯"

애플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10일(현지 시간) 지금껏 나온 정보를 모아 아이패드 프로 후속작 모델 모습을 예상했다.디자인은 IT 관련 유명 트위터 이용자인 온리크스의 렌더링 사진처럼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온리크스는 지난해 말 아이패드 프로 4세대 모습을 예상한 렌더링(컴퓨터 그래픽으로 구현한 완성품 예상도) 이미지를 공개했다.해당 이미지는 앞서 출시한 아이패드 프로 3세대에서 크게 변하지 않은 모습이다. 디스플레이 베젤이 좁고 측면이 평면인 본체는 직전 모델과 같으며, 뒷면에 아이폰 11 프로 모델과 같은 트리플 렌즈 카메라 모듈이 설치된 것만 차이를 보인다.애플 전문 분석가인 애널리스트 밍치 궈 또한 앞서 "애플은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카메라에 'ToF(Time of Flight) 센서를 탑재, AR(증강현실)과 깊이 인식 능력을 높일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ToF란 빛을 발사한 뒤 물체에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거리를 계산하는 방식이다. 이를 활용하면 피사체를 제외한 배경 흐림 효과(아웃포커싱), 얼굴 보안 인식, AR 구현 향상 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디스플레이를 기존 LCD나 OLED가 아닌 미니 LED로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미니 LED 기술은 디스플레이 두께를 혁신적으로 얇고 가볍게 만들어 줄 수 있다.앞서 한 보고서는 애플이 올해 고급형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에 미니 LED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다만 나인투파이브맥은 이런 변경사항이 오는 3분기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 상반기 아이패드 프로 신제품에는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 설명했다.두뇌 역할을 하는 프로세서 업데이트도 예상된다.지난 2018년 출시한 아이패드 프로 3세대에는 A12X 바이오닉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이는 아이폰 XS, XS 맥스, XR에 채용한 프로세서의 개량판이다.애플은 아이폰 11 시리즈에 전작보다 10% 빠른 A13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오는 2분기부터는 차기 아이폰인 아이폰 12용 A14 프로세서도 생산할 예정이다. 그런 만큼 아이폰 11에 탑재한 A13 칩의 개량판인 A13X(가칭) 프로세서를 채용할 가능성이 관측된다.다만, 나인투파이브맥은 프로세서 업그레이드에 따른 올해 아이패드 프로의 5G 통신 지원 가능성에 대해 "내년이 더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백라이트를 채용한 아이패드 프로 전용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를 함께 출시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달 대만 매체 디지타임스는 애플이 이 같은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애플펜슬 디자인이나 성능 업데이트는 아직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 1세대와 2세대까지 애플펜슬 1세대를, 아이패드 3세대에 애플펜슬 2세대를 각각 호환토록 했다. 두 세대에 걸쳐 같은 애플펜슬을 호환토록 한 전례를 봤을 때 애플이 이번 아이패드 프로에도 지난 애플펜슬 2세대를 호환 사용하도록 지원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아이패드 프로는 올 3월 개최하는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보급형 아이폰(아이폰SE 2 또는 아이폰9)와 함께 공개될 것으로 점쳐진다. 그러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 여파로 생산 차질을 빚는다면 6월 열리는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0) 행사에서 WatchOS 7 등과 함께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신제품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일반적으로 직전 출시한 동종 제품 가격을 따르던 애플 관례에 비췄을 때 11인치 모델은 799달러, 12.9인치 모델은 999달러부터 시작할 수 있다.나인투파이브맥은 "2018년 출시한 모델(아이패드 프로 3세대)을 지금 제 가격으로 주고 사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면서도 "올해 출시할 모델(아이패드 프로 4세대)은 주된 업그레이드 버전이 아닐 것이다. 개선된 카메라 성능과 증강현실 기능, 새로운 키보드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02-11 17:51:50

지난해 11월 농협 대구지역본부 주차장에서 열린 '국내산 돼지고기 50% 할인 소비촉진 큰장터' 에서 시민들이 삼겹살과 목살 등 다양한 부위를 절반 가격에 구입하고 있다. 매일신문DB

ASF 넘겼더니 신종코로나, 시름 깊어가는 양돈농가

영천에서 돼지 8천두를 사육하는 권호산 한돈협회 영천지부장은 최근 돼지를 팔 때마다 손해를 본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권 지부장은 "돼지를 마리당 33만원에는 팔아야 인건비라도 건지는데 현재는 10만원씩 손해를 보고 판다. 지난해 ASF발병 시기부터 매월 8천만원 정도의 적자가 수개월 째 이어지고 있어 경영이 매우 어렵다"고 호소했다.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에 이어 신종코로나가 외식업계를 덮치며 양돈 농가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11일 축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6일까지 국내산 돼지고기 평균 도매가격은 ㎏당 2천906원을 기록했다. 돼지고기값이 ㎏당 2천원대까지 떨어진 것은 2013년 이후 7년만이다.돼지고기값이 바닥을 모르고 내려가고 있지만 단기간 내 반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대구축협 관계자는"직장문화 변화로 수년 새 회식이 크게 줄어든데다 지난해 ASF, 신종코로나까지 덮치며 사람들이 외식을 줄인 게 직격탄이 됐다"며 "그나마 국제 돈육가격 상승으로 수입이 줄면서 국내산 돈육 수요 회복을 기대해야 할 상황인데 올 상반기 내로는 회복하지 못할 것 같다"고 진단했다.소매점에서 평년과 비슷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양돈농가 입장에서는 야속한 부분이다.대구시가 대구시내 대형소매점 8곳에서 조사하는 대형소매점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돼지고기 삼겹살 500g 가격은 8천556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8천480원)보다 오히려 더 비쌌다.농협과 일부 대형마트는 돼지고기 가격 안정 및 소비 촉진에 나서기로 했다.농협중앙회는 돼지고기 가격 안정을 위해 대규모 할인판매와 어미돼지 10만마리 자율감축 등 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마트도 한돈자조금과 함께 오는 14~16일 국산 냉장 삼겹살과 목심 등을 기존 가격보다 30%쯤 저렴한 100g당 990원에 판매한다.

2020-02-11 17:48:36

"사전 알림 신청만 10만건"…현대홈쇼핑, 13일 마스크 판매 온라인으로 변경

현대홈쇼핑은 오는 13일 오후 2시40분 TV 프로그램을 통해 판매 예정이던 '크린조이 마스크'를 공식 인터넷쇼핑몰 H몰에서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현대홈쇼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마스크 수요가 크게 늘면서 주문 전화가 폭주할 것에 대비해 판매 방식을 변경키로 했다.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마스크 판매 방송 시작 30분 전에 문자 메시지로 알려주는 알림 서비스 신청 고객만 10만여 명에 달한다"며 "주문 전화 폭증으로 통신 장애가 예상된다는 통신사 권고를 고려해 방송 판매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크린조이 마스크 4천세트(1세트 60개입, 24만개)를 준비한 현대홈쇼핑은 H몰 홈페이지(www.hmall.com)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판매한다. 가격은 지난해와 동일한 5만9천800원이며 1인당 1세트만 구매할 수 있다.아울러 현대홈쇼핑은 고객 혼선을 최소화하려 11일 오후부터 30분에 1번씩 방송 화면 상단과 H몰, 모바일 앱에 온라인 판매 관련 안내문을 띄운다. 방송 알림은 신청한 고객에게는 별도의 문자 메시지도 보낼 계획이다.

2020-02-11 17:34:55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대구백화점 본점 1층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GODIVA)에서는 시즌 한정 컬렉션 '초콜릿 크로니클'을 선보인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올림피아 르탱(Olympia le Tan)과 콜라보로 만들어진 이번 핑크빛 하트 패키지는 카카오의 역사를 담은 제품으로 각 시대별 의미를 담은 6종(2만9천원)으로 구성됐다. =대구백화점 제공

[포토뉴스]남친 없어도 이건 사야해! '고디바 하트박스'

2020-02-10 17:11:01

경북 청송군이 올해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12억5천만원 규모의 사과 포장재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군, 12억5천만원 규모의 사과 포장재 지원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올해 사과 포장재의 디자인 및 규격 균일화를 위한 대규모 지원 사업을 펼친다.청송군은 소비자의 신뢰와 브랜드 가치 향상, 농가의 재정 부담 경감을 위해 이번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사과 포장재 균일화를 위해 총사업비 12억5천만원(보조금 5억원, 자부담 7억5천만원) 규모로 진행한다. 단일 농산물에 대한 지원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다. 군은 더 많은 지역 농가들이 지원 사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예산 범위 내에서 사업자 선정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지원 사업 대상자는 청송군에 주소를 두고 지역 경작지에서 직접 생산한 사과를 판매하기 위한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가다.지원 품목은 손잡이형(2.5㎏·5㎏), 일반형(5㎏·10㎏), 특대형(5㎏·㎏10㎏) 등 총 6종류로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이달 말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사과포장재 지원 사업을 통해 소비자의 구매의욕 충족과 판매 촉진으로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송사과의 명성을 지켜나갈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0-02-10 13: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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