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소비자

 
유피플 이성훈 대표가 직접 개발한 물에 뜨는 수영복 '플로팅 슈트'를 소개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소비자 만나는 대구경북기업] (12) 유피플

경북 경산의 벤처기업 '유피플'은 물에 뜨는 수영복인 '플로팅 슈트'를 만든다.평소 윈드서핑, 패러글라이딩 등 각종 레저 스포츠를 즐기던 이 회사 이성훈 대표가 구명 조끼를 입고도 익사 사고가 생기는 경우가 안타까워 2014년부터 사업을 시작했다.플로팅 슈트는 'NBR'이라는 소재를 이용해 만들었다. 이 대표는 "원단 안에 있는 수천만개의 공기방울이 부력을 만들어 몸이 자연스럽게 물에 뜬다. 상하 일체형으로 벗겨질 염려도 없어 수영을 못하는 사람도 걱정 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보온효과도 뛰어나 장시간 물놀이를 즐기는 데 도움을 준다"며 "지난해 특허청에 디자인등록을 완료한 것을 비롯해 국가별 특허도 취득했다"고 설명했다.플로팅 슈트는 구명조끼와 달리 착용 시 움직임이 자유롭고 편안하다. 이 대표는 "몸에 착 붙어 몸과 따로 노는 불편함이 없고, 물을 머금지 않아 물 속에서 무거워지지 않는다"고 했다.처음에는 어린이용을 먼저 개발했지만 성인용 수요도 늘고 있다. 이 대표는 "달리기, 자전거에는 자신 있지만 수영을 어려워하는 철인3종 경기 선수들이 관심을 보인다"고 했다.수중 재활 운동을 하는 장애인이나 수영 초보자들에게도 유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체가 불편한 장애인도 착용 시 수영이 가능하고, 지퍼를 적절히 배치해 어느 정도 혼자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했다.최근에는 디자인 개선도 추진 중이다. 이 대표는 "'아이언맨' 캐릭터 디자인을 접목한 수영복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연말 마블 코리아와 구두 협의를 거쳐 올 초 샘플을 만들 계획이었는데 코로나19 여파로 일시 중단된 상태다. 그래도 곧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중소기업 특성상 브랜드 인지도나 유통망 확보는 숙제다. 2018년 한 대형마트 70개점에 입점했지만 그해 극심했던 여름 더위 때문인지 판매 성적이 신통치 않았다. 최근에는 홈쇼핑 업체에서도 관심을 보였지만 많은 양을 판매하는 홈쇼핑 채널 특성에 맞춰 물량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판매가 무산됐다.이 대표는 "현재 오픈마켓 등 온라인 채널로 주로 판매하지만 소비자들이 상품을 눈으로 보고 확신을 얻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 한계가 있다"며 "사람들에게 제품이 많이 알려진다면 성공할 아이템이라고 확신한다.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앞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수영복 제조업체로 도약하고 싶다"고 했다.

2020-04-05 16:13:21

17일 코로나19 사태로 대구시내 한 백화점 매장에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기면서 썰렁한 모습이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대구지역 백화점 3일부터 봄 정기세일 돌입…코로나19로 일주일 늦어져

대구지역 백화점이 예정보다 늦은 4월 초 봄 정기세일에 일제히 돌입했다.3일 각 백화점에 따르면 대구신세계, 롯데백화점 대구점, 현대백화점 대구점, 대구백화점 등 지역 주요 백화점은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일제히 봄 시즌 정기세일에 나선다. 이들 백화점은 지난 3월 말 봄 세일을 계획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일주일가량 행사를 미뤘다.대구 한 백화점 관계자는 "3월 마지막 주에 행사를 진행하려 했으나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시즌 상품은 계절을 넘기면 판매가 어려워 더이상 미루긴 힘들었다"고 봄 세일이 늦어진 이유를 설명했다.할인 품목과 마케팅 전략도 코로나19에 따라 바뀌었다.대구백화점 프라자점은 공기청정기와 홈데코 용품 등 가정에 필요한 물품의 할인을 강화했다. 프라자점은 세일 기간 바이마르 차량용 공기청정기(3만9천원), 케어존 무선청소기(13만9천원), 가정용 공기청정기(9만9천원) 등 기획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또 오는 15~19일까지 대백카드로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구매금액 7.5%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고 6개월 무이자 서비스도 제공한다.롯데백화점 대구점도 약 200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를 할인하는 봄 정기세일에 돌입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최복호, 실크로드 등 대구 향토 여성 의류브랜드를 돕기 위해 기존 20~30%에서 40~50%로 할인율을 높였다.대구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에서 봄 정기 세일을 진행하는 현대백화점은 '고객 분산'을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현대백화점은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와 의류 할인 쿠폰 등을 고객이 원하는 때에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사은 데스크 운영 최소화, 상품권을 매장에서 즉시 포인트로 적립하도록 하는 등 특정 기간에 고객이 몰리는 것을 최대한 지양했다.오전 11시에서 오후 6시로 단축됐던 영업시간도 속속 정상화되고 있다.대구백화점 본점과 프라자점은 이달 1일부터 오전 10시30분에 문을 열어 평일은 오후 8시, 주말은 오후 8시 30분까지 영업 중이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상인점은 3일부터 주중·주말 구분없이 오전 10시30분~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롯데아울렛 대구율하점·이시아폴리스점은 3일부터 주중·주말 오전 11시~오후8시(단축영업 오전 11시~오후7시)까지 운영한다. 대구신세계도 3일부터 주중·주말 오전 11시~오후8시로 운영 시간을 늘렸다.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6일부터 주중·주말 오전 10시30분~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2020-04-03 17:02:52

올 3월 대구소비자물가동향 자료. 동북지방통계청 제공

대구경북 3월 소비자물가 1% 내외 상승

지난달 대구경북 소비자 물가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3월 대구경북지역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대구경북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각각 106.09(2015=100), 104.77로 전년동월대비 1.1%, 0.8% 올랐다.항목별로 봤을 때 대구는 돼지고기(8.2%), 양파(101.9%) 값 등 농축수산물 물가가 전년동월대비 2.0% 올랐다. 햄 및 베이컨(8.3%), 휘발유(9.4%) 등 공업제품이 1.5%, 전기·수도·가스가 1.4%, 치과진료비(3.1%) 공동주택관리비(7.1%) 등 서비스 물가가 0.7% 올랐다.경북은 배추(61.3%) 가격이 급등한 것을 비롯해 농축수산물이 전년동월대비 1.6% 올랐다. 공업제품이 1.5%, 전기·수도·가스가 1.7%, 서비스물가가 0.2% 올랐다.전국 소비자물가지수는 105.54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1.0% 올랐다. 지난해 12개월 연속 1%를 밑돌며 디플레이션 우려를 키웠으나 올해 1월 1.5%, 2월 1.1%, 3월 1.0%로 3개월 연속 1%대를 기록했다.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물가 상승·하락에 복합적으로 작용해 3월 물가가 예상보다 크게 하락하지는 않았다"며 "작년에 물가가 낮았던 기저 효과가 있어서 향후 물가가 전년동기 대비 하락하긴 어려우나, 국제유가 급락 등으로 물가가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2020-04-02 17:24:53

경북 청도군이 오는 4일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종합안내소 앞에서 승차 구매 형태로 '미나리 삼합'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배우 김보성이 유튜브 동영상으로 행사 홍보를 돕고 있다. 유튜브 채널 '오늘부터 경북청년' 갈무리

배우 김보성 농촌 살리기 운동 "청도 미나으~리! 사세요"

"안녕하십니까, 미나으리! 김보성입니다. 청도 미나리 드라이브 스루(승차 구매)로 사세요, 화이팅!"경북 청도군이 오는 4일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종합안내소 앞에서 '미나리 삼합'을 판다.삼합은 미나리와 삼겹살, 버섯, 막걸리로 구성했다. 가격은 1세트 2만원이다. 1천세트 한정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으로 매출 하락 등 어려움을 겪는 청도 한재 미나리 재배 농가를 돕고자 청도군이 경북청년봉사단과 함께 마련한 행사다.한재 미나리 농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해마다 한재를 찾던 관광객 발길이 끊어지면서 소비가 급감한 상태다.청도군은 앞서 포항시가 도입한 수산물 승차 구매를 미나리 판매에 접목, 자매결연 자치단체인 대구 수성구 도움으로 승차 구매 형태로 미나리 삼합을 판매하기로 했다.배우 김보성도 유튜브 영상으로 이날 행사를 홍보하고 미나리 소비를 돕고자 나섰다.김보성은 원래 현장을 찾을 예정이었지만 개인 사정으로 유튜브 영상을 보내게 됐다고 청도군은 밝혔다.김보성은 앞서 지난달 1일과 29일 코로나19로 시민들이 물리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느라 매출 하락에 처한 대구 동성로를 찾아 마스크 등 나눔 행사를 열기도 했다.

2020-04-02 16:27:44

가수 양준일을 엘클럽 서비스 모델로 발탁한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 제공.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유통가 '바이미 신드롬'

유통가에 '바이미(By-me) 신드롬'이 불고 있다. 소비 패러다임이 단순히 소유하고 경험하는 것에서 벗어나 참여와 변화로 바뀌면서 소비자는 '나에 의해'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해졌다.팬과 소비자의 합성어 '팬슈머(Fansumer)'에 의해 조성되는 바이미 신드롬에 유통업계는 제품 출시 전 과정에 소비자를 참가시키고 소비자 요청을 즉각 반영해 제품을 내놓는 등 마케팅 전략 마련에 공을 들이고 있다.◆양준일 발탁한 롯데홈쇼핑, '앵그리 RtA' 내놓은 농심바이미 신드롬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는 기업이 소비자의 요구를 발 빠르게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난다.롯데홈쇼핑은 최근 '탑골지디'로 불리며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는 가수 양준일을 유료회원제 서비스 엘클럽의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1990년대 활동했던 양준일의 패션과 음악이 유튜브를 중심으로 다시금 화제가 되자 모델로 선정한 것이다. 롯데홈쇼핑은 앞으로도 팬슈머가 공감하는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농심은 팬들이 만든 재밌는 별칭을 제품 공식 명칭에 반영했다. 한글을 모르는 외국 팬들이 영화 기생충 속 등장하는 라면 '너구리'를 'RtA'(너구리를 뒤집은 글자 모양)로 잘못 읽자, 농심은 이를 놓치지 않고 한정판 신제품 '앵그리 RtA'를 출시했다. 너구리보다 3배 매운 앵그리 RtA는 지난달 출시 2주 만에 400만 개 이상이 팔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오리온은 팬슈머의 요청으로 단종된 제품을 다시 내놨다. 지난 2016년 오리온은 인기 과자 '치킨팝' 생산 공장이 화재로 소실돼 판매를 중단했으나, 맛을 잊지 못한 소비자들이 줄기차게 재출시를 요청하자 지난해 2월 3년 만에 양을 10% 늘려 제품을 재출시했다. 치킨팝은 재출시 7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2천만 봉지를 돌파하며 성공을 거뒀다.◆팬슈머 크리에이터가 콘텐츠 기획, 직접 제품 만들기도바이미 신드롬은 기업이 소비자 요청을 반영하는 것에서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기획하고 제조하는 형태로 진화한다.뷰티 쇼핑플랫폼 서울스토어는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팬슈머의 입장으로 콘텐츠를 기획하는 '마이큐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획과 제작, 유통과 홍보, 마케팅 등 제품 출시 전 영역을 소비자에게 맡겼다.서울스토어는 지난해 9월 유튜버 '데일리제나'가 직접 기획한 앨리스마샤 핸드백을 내놓았고, 프로모션 기간 2주 동안 매출 1억원을 달성하며 화제가 됐다. 이 기간 데일리제나의 구독자도 약 3만명 증가했는데, 이는 팬슈머와 브랜드가 동반 성장한 상생 모델로 평가된다.유튜버가 아닌 일반 소비자가 제작에 참여하기도 한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자르트는 도자기 모양으로 가마에서 구워 낸 '세라 펭귄'을 팬슈머가 입양하는 '펭집사 이벤트'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닥터자르트는 올해 '펭집사 이벤트 시즌2'로 펭귄 모형을 입양할 수 있는 그림 공모전 '닥자랑 아트해세라'를 열어 300개 이상의 작품을 접수하는 등 인기를 이어갔다.◆대형마트도 바이미 마케팅주로 오프라인에서 소비자를 만나는 대형마트도 바이미 마케팅에 뛰어들었다.홈플러스는 펜슈머 트렌드를 반영해 맥주와 소믈리에의 합성어인 '맥믈리에'를 선발했다. 26명의 맥믈리에는 지난해 8월부터 격월로 시음회에 참석해 신제품 출시를 앞둔 맥주를 마시고 평가했다. 맥믈리에의 까다로운 테스트를 거쳐 출시된 '맥믈리에 PICK' 제품은 별다른 홍보 없이도 매출 중상위권의 우수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홈플러스는 앞으로도 맥믈리에를 통한 맥주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이마트24 또한 최근 자체브랜드(PB) '아임이 이천쌀 아이스크림 컵'을 내놨다. 소비자들이 기존 제품 '이천쌀콘'에 아이스크림이 더 많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자 이를 반영한 것이다. 이마트24는 이천쌀콘보다 쌀알과 유지방 함유량을 2배 늘려 아임이 이천쌀 아이스크림 컵을 출시했고 좋은 반응을 얻었다.◆"지나친 신드롬은 경계해야"소비자가 제품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바이미 신드롬에 지나치게 매몰돼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바이미 신드롬은 팬슈머가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급하고 제품을 지지하고 소비하는 것을 넘어 간섭과 견제 기능도 동시에 수행하는 것이 특징인데, 잘못하면 열렬한 지지자가 한 번에 안티팬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예를 들어 유명 인플루언서(온라인 활동으로 영향력 높은 일반인)가 제작에 참여한 브랜드 제품을 소비자가 구매해 문제가 생겼을 때, 이 거래에 관한 책임은 오롯이 소비자 혹은 업체가 져야 한다는 것.한 소비자단체 관계자는 "바이미 신드롬이 불면서 업체와 인플루언서 간 협업이 늘고 있다. 법적으로 인플루언서는 개인이므로 소비자 피해가 발생했을 때 제재할 방법이 없다"며 "바이미 열풍에 맹목적으로 휩쓸리기보다 본질적인 거래의 목적을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0-04-02 11:37:15

2020 소비트렌드로 꼽힌 '나 중심 소비, INSIDE'. 신한카드 제공.

"올해 국내 소비트렌드 나 중심의 'INSIDE'"…신한카드 분석

올해 국내 소비트렌드는 '나 중심 소비'라는 분석이 나왔다.신한카드 빅데이터 연구소는 최근 2020년 소비트렌드로 'INSIDE'를 제시하고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타인의 기준을 따르지 않고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며 "내면(인사이드)의 욕구가 소비를 결정하는데 더욱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신한카드가 제시한 INSIDE는 ▷귀차니즘 소비(I) ▷큐레이션 마이 라이프(N) ▷마이 데이터 수집가(S) ▷팝업 경제(I) ▷디지털 힐링(D) ▷젊은 취향의 라이블리 시니어(E)를 말한다.신한카드는 올해 '귀차니스트'를 위한 서비스가 활성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술이 주는 혜택을 최대한 이용해 편리함을 추구하고 노동을 줄여주는 드라이브 스루, 심부름 서비스, 밀키트(간편가정식) 제품 등 귀차니즘 소비가 더욱 늘 것이란 분석이 근거다.실제로 지난 2018~2019년 신한카드 고객의 패스트푸드 매장 이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일반 매장 고객은 1% 증가했지만, 드라이브 스루 매장 이용 고객은 6% 증가했다. 이용 건수도 각각 2%, 9% 늘어 차이를 보였다.신한카드는 또 맞춤 영양제 정기배송 서비스, 방문 홈트레이닝 서비스 등 개개인의 취향과 소비 시간, 장소, 상황까지 정밀화해 생활 전체를 큐레이팅한 초개인화 서비스도 늘어날 것으로 봤다.또 신한카드는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소비자의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고 관리하는, 이른바 데이터 수집가 제품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는 무선 이어폰, 스마트밴드, 스마트워치가 기존의 건강 관리에서 나아가 금융, 여가, 취미 등 생활 전 영역에서 데이터를 수집·관리하는 환경이 구축될 것이란 얘기다.아울러 신한카드는 희소성 있는 경험에 망설임 없이 지갑을 여는 팝업 경제 확산, 명상·심리상담 앱으로 정신건강을 챙기는 디지털 힐링 증가, 젊은 취향에 소비력을 갖춘 라이블리 시니어의 등장이 올해 주요 소비트렌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0-04-02 11:32:13

경북농산물대전 포스터. 이마트 제공.

경북농산물 소비 촉진 나선 이마트, 대구백화점

대형마트와 백화점이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경북 농가를 돕기 위해 나섰다.이마트는 대구만촌점, 월배점, 칠성점 등 전국 점포에서 경북농협, 경북 농식품 유통교육진흥원과 함께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40억원 물량의 경북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경북농산물대전'을 연다고 1일 밝혔다.코로나19의 직격타를 맞은 경북 농가는 농산물 장터가 취소되고, 방문객이 급감해 직거래 매출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상황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경북 한 사과 농가는 직거래 매출이 9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이마트는 영주·문경·안동 등에서 공수한 사과(3㎏ 9천980원)와 성주 참외(1.5㎏ 9천980원), 김천·의성 쌀(10㎏ 2만5천900원)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밖에도 영덕 시금치, 청도 미나리, 의성 깐마늘 등도 20~40%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대구백화점 프라자점도 3~9일까지 '경북 친환경농산물 홍보·특판행사'를 진행한다.(사)경북친환경농업인연합회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봉화산 무농약 감자(5㎏ 3천원) 청도 미나리(2봉 2천500원) 등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된다.손재형 대백프라자 식품팀 과장은 "많은 고객이 건강한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경북 농가가 위기를 잘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4-01 16:04:16

'코로나 쇼크' 가시화…대구경북 사업체직원 첫 감소

대구경북의 지난 2월 소비 및 고용지표가 전례없는 부진을 나타내며 코로나19로 인한 충격이 가시화 되는 모습이다.3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0년 2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월 대구의 사업체종사자는 74만915명으로 전년 동월(74만2천293명) 대비 0.2% 감소했다. 2018년 지역별 통계 작성 이후 대구의 사업체 종사자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경북의 지난 2월 사업체 종사자도 84만4천949명으로 전년동월(84만6천863명) 대비 0.2% 줄었다. 전국 16개 시도 중 대구 경북을 제외하고 사업체 종사자가 줄어든 시도는 경남(-0.2%) 뿐이었다. 전국의 사업체 종사자 수는 같은 기간 0.9% 증가했는데, 이는 2009년 관련 조사를 시작한 후 최저 증가율이었다.사업체 종사자수 급감은 음식·숙박업 등 서비스업 분야에서 두드러졌다. 지난 2월 대구경북 음식·숙박업 종사자는 8만4천321명으로 전년 동월(9만6천545명)에 비해 12.7% 감소했다. 전국 음식숙박업 종사자는 120만8천명으로 5만3천명(4.2%) 줄었다.노동부 관계자는 "2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는 감염병 위기경보가 경계, 심각으로 격상된 이후 처음 집계된 사업체 고용지표"라며 "코로나19 영향이 조금씩 나타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소비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31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대구경북 산업 활동 동향' 자료에 따르면 대구의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75.7(2015년=100)이며, 판매액은 전년 동월 대비 22.7% 감소했다. 2010년 1월 집계를 시작한 이래 대구에서 대형소매점 의 전년 동월대비 판매액 감소폭이 20%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 최고 기록은 2013년 1월 -17.5%였다.의복(-41.2%), 오락·취미·경기용품(-38.5%), 신발·가방(-30.7%), 화장품(-23.8%) 순으로 감소폭이 컸다.경북도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가 72.2로 전년 동월 대비 16.9% 감소했다.대구지역 3월 백화점 매출은 반토막난 것으로 파악된다.각 백화점이 밝힌 지난달 1~30일 매출을 종합하면, 전년 동기 대비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58% 감소한 것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대구점(-55%), 대구백화점(-51.2%), 대구신세계 (-46%) 등 모두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다.대구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매출을 회복하려면 주 소비층인 40대가 밖으로 나와야 하는데 코로나19 우려가 여전해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내다봤다.

2020-03-31 16:42:47

복지로 홈페이지 '복지서비스 모의계산' 메뉴. 복지로

"복지로 홈페이지에 소득 하위 70% 기준 정보 없다"

정부가 30일 소득 하위 70% 가구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하자, 자신이 소득 하위 70% 기준에 적용되는지 알아보려는 국민들의 한 웹사이트 접속이 잇따랐다.▶바로 복지로(www.bokjiro.go.kr) 홈페이지였다.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정보원이 운영하는 복지 포털 사이트이다. 국민들이 정부가 제공하는 복지 서비스 정보를 열람하고 또 신청도 할 수 있는 대표 창구이다.이곳에서 이번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기준 소득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고, 특히 '복지서비스 모의계산' 메뉴를 이용하면 좀 더 상세히 파악할 수 있다는 소문이 하루 종일 온라인에 돌았다.결론부터 말하면 소득 하위 70% 가구 기준은 지금 정부도 모른다.아직 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향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새롭게 설정해 국민들에게 제시해야 한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관련 발표를 했기 때문에, 그 기준도 당연히 준비했을 것으로 여겨졌지만, 일단 발표만 나왔고 지급 기준 등 세부적인 내용 마련에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얘기이다.지급 소식과 그 기준, 이 두 가지를 함께 발표하지 않으면서 국민들의 혼란이 커졌다.▶그러면서 이날 국민들을 헛갈리게 만든 개념이 또 있었다. 원래 정해져 있는 중위소득 기준이다. 매년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생활보장위원회에서 정한다.그런데 이 중위소득 150%와 이번 소득 하위 70%가 동일하다는 '썰'이 온라인에 나돈 바 있다.결론부터 말하면 이 둘이 일치할 지는 향후 정부 발표를 두고 봐야 한다.중위소득 150%는 1인 가구 263만5천791원, 2인 가구 448만7천970원, 3인 가구 580만5천855원, 4인 가구 712만3천761원, 5인 가구 844만1천657원 등으로 알려져 있다.일단 이 걸로 잠정 계산을 해 '얼마를 받을 지' 분석을 한 언론 기사가 쏟아졌는데, 아직 정해진 것은 하나도 없다. 다만 중위소득으로 소득 구간 정도는 가늠할 수 있을 뿐이다. 그러나 오차가 어느 정도일 지는 알 수 없다. 일원 내지는 십원 단위일지, 백원 단위일지, 천원 단위일지, 만원 단위일지, 십만원 이상 단위일지. 특히 70% 안팎 언저리에서 내가 포함될 지 제외될 지는 현재 누구도 정확히 말해주기 힘들다.▶소득 하위 70%를 계산할 때 '소득'을 단순히 소득만 갖고 계산할 지도 관건이다. 정부가 형평성을 고려한다며 부동산, 금융 자산, 전·월세 보증금, 자동차 같은 재산까지 소득으로 환산, '소득+재산=소득인정' 개념으로 평가할 수 있어서다.대략적인 소득인정액을 파악하고자 한다면 복지로 홈페이지 복지서비스 모의계산 메뉴를 활용해 참고용으로만 계산해 볼 수 있다. 이때 세후 소득이 아닌 세전 소득을 계산에 써야 한다.직장인들의 경우 월급(세전 소득)을 받으면 4대 보험과 소득공제 등으로 인해 수십만원이 빠져 조금 초라한 세후 소득을 확인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그런데 정부가 이번에 소득 하위 70% 기준을 만들 때 소득액만 따지든 소득인정액을 따지든 다른 어떤 계산을 적용하든, 세전 소득을 자료로 쓸 확률이 높다. 중위소득 등 기존 계산법 자체가 대부분 세전 소득이 기준이어서다.한편,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 전체 가구 중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1천400만 가구에 대해 가구원 수별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우리나라 총 가구수는 2천100만 가구로, 전체의 66.6% 즉 세 집 중 두 집에 주는 것이다.향후 정부가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 기준에 따라 1인 가구는 40만원, 2인 가구는 60만원, 3인 가구는 80만원, 4인 이상 가구는 100만원을 받게 된다.지급 시기는 4.15 총선 후 5월 중순 전이 될 것으로 발표됐다.

2020-03-30 21:00:27

이마트는 오는 4월 23일까지 박물관 콘셉트의 토마토 매장을 선보이면서 매주 새로운 토마토 행사를 연다. =이마트 제공

[포토뉴스] 토마토로 꾸민 '토마토 뮤지엄'

2020-03-29 15:44:01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매일신문DB

[핫 키워드] 일본뇌염 예방접종

26일 질병관리본부가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해 관심이 집중됐다. 네티즌들은 코로나19 시국에 조심할 질병이 하나 더 늘어났다는 반응을 보였다.질병관리본부는 "제주·전남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됐다"며 "지난해보다 2주 빠르다"고 밝혔다.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리면 90% 이상 무증상 또는 가벼운 발열 증상을 보이고 그친다. 그러나 일부는 급성뇌염에 걸리고 이 가운데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일본뇌염은 국가예방접종 대상이다. 생후 12개월~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일정에 맞춰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 전국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nip.cdc.go.kr) 참조.

2020-03-26 17:21:12

벅스 크루 할인. 벅스 홈페이지 갈무리

벅스도 넷플릭스처럼 "4명 단체가입, 1인당 최대 79% 할인"

NHN벅스가 26일 일정 인원을 모아 가입하면 요금을 할인받는 '벅스 크루 결합혜택'을 내놨다.리더가 멤버를 초대하고, 모든 멤버의 이용권을 리더가 결제하면 크루가 구성된다. 크루에 멤버를 추가하면 22~25%의 기본 할인이 적용되며, 멤버 1인에 한해 최대 79%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크루는 리더와 모임원을 더해 최대 4명까지 구성할 수 있다.요금제별 금액은 크루 리더(대표자)가 결제하는 비용 기준 ▷'모바일 듣기' 5천400원(할인율 22%) ▷'무제한 듣기' 5천900원(25% ↓) ▷'프리미엄 듣기' 9천원(25% ↓)이다.모임원 1명을 추가할 때마다 각 1천원씩만 더 내면 된다. '프리미엄 듣기' 경우 4명이 총 1만2천원에 이용할 수 있어 1인당 3천원 꼴 비용이 든다.벅스는 한번 크루를 맺은 이들이 평생 할인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벅스의 이번 요금제 출시는 단체 고객을 할인가에 유치해 장기 구독자를 늘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개인 고객 경우 타 서비스로 이탈할 가능성이 높은 반면 단체 고객은 그룹 내 가입자가 많을 수록 큰 할인 혜택을 받으며 이탈하지 않고 장기간 구독할 가능성이 커진다.넷플릭스가 이 같은 방식을 활용, 단체 단위 장기 구독자를 묶어 두고 있다.넷플릭스 경우 첫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 뒤 베이직(1인) 월 9천500원, 스탠다드(2인) 1만2천원(1인당 6천원), 프리미엄(4인) 월 1만4천500원(1인당 3천625원) 구독료에 서비스를 제공한다.벅스 측은 "국내 음악 서비스 최초로 기간 제한 없는 결합 혜택"이라며 "음악 서비스 활용 방식이 다양해짐에 따라 혜택과 편의성을 높인 음악 전용 결합 혜택을 기획해 선보였다"고 밝혔다.

2020-03-26 10:25:56

홈플러스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전국 107개 주요 점포에서 '제주 한마리 광어회'(300g/1팩)를 1만1천900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제주도 어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홈플러스 제공.

"코로나 극복" 대구·동아백화점 등 할인 행사

코로나19로 많은 이들이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이른바 '집콕'을 하면서 생필품과 식재료 수요가 급증하자, 대형마트와 백화점이 대규모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홈플러스는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대구를 비롯한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국민 응원 기획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4월 개학' 여파로 아이들의 먹거리 해결에 고심인 학부모를 위해 평소 대비 2~6배 물량의 친환경 농수산물을 사들였다.우선 국내 양식 광어 생산량의 약 60%를 책임지는 제주 어가를 지원하려 제주산 광어회(300g)를 1만1천900원에 판매한다. 또 유기농 쌀 100t 물량을 준비해 10㎏당 3만2천900원에 내놓고, 봄철 소비가 느는 친환경 채소 33종 14만 봉 물량은 2개 이상 구매하면 20% 할인한다.아울러 홈플러스는 하기스 기저귀 40여 종을 2개 이상 구매하면 4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이유식, 분유, 아기용 물티슈 등을 할인하는 등 육아 지원에도 나섰다.이마트도 2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3주간 생필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이마트는 '4월 국민가격'이란 슬로건을 내세워 국산 참굴비를 60% 할인한다. 이마트는 굴비 공급 3개사와 원료를 공동 매입하고 굴비를 엮는 공정을 없애 가격을 크게 낮췄다.26~29일에는 요일과 품목별로 할인하는 '일별 서프라이즈 특가' 행사도 마련됐다. 26일 삼겹살과 활랍스터, 오렌지를 시작으로 27일 국내산 토종닭과 오징어, 데니즈 남성팬티를 특가 판매하고 29일에는 횡성축협한우 등심을 30% 할인한다.롯데마트도 26일부터 일주일간 '힘내자 대한민국'을 주제로 다양한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롯데마트는 시장 판로가 막힌 농가를 돕기 위해 '충청남도 친환경 농산물 기획전'을 마련해 양송이와 대파, 양파 등 16개 품목 122t을 판매하고, 200억원 규모의 주방용품과 식기도 최대 50% 할인한다.대구백화점 프라자점 '빵장수 단팥빵'은 4월 한 달간 3만원을 내면 매일 한 종류의 빵을 맛볼 수 있는 '월간 빵 구독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 오는 31일까지 생수, 화장지, 치약 등 생필품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앞서 동아백화점 쇼핑점·수성점과 동아마트 수성점 등은 숙성 한우 반값대전 등 특별 할인 행사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대구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 대부분 유통채널의 초점은 안정적인 생필품 공급과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농가 지원에 있다"며 "신선식품과 생활용품 등 전 품목에 걸쳐 장바구니 물가를 낮췄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2020-03-25 16:40:36

누구세요?. 매일신문DB

[핫 키워드] 수익자 설명 의무화

자식을 키우지도 않은 부모가 자녀 사망 보험금을 받는 사례를 막기 위한 '수익자 설명 의무화'가 추진된다.2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수익자 설명 의무화는 보험 계약자가 반드시 보험금 수익자를 명시적으로 지정해 계약을 맺도록 하는 것이다.그동안 수익자를 지정하지 않고 사망한 경우, 민법상 상속 순위에 따라 장기간 인연을 끊고 살던 생부나 생모가 나타나 보험금을 받는 문제가 잇따랐다. 이와 관련해 최근 "30년 넘게 자식 버리고 산 엄마가 동생의 교통사고 사망보험금을 타려고 나타났다. 자격 없는 친권은 박탈하라"는 내용의 국민청원글이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라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금융위원회는 내년 3월부터 수익자 설명 의무화를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령에 반영키로 했다.

2020-03-24 18:09:35

에너지효율이 우수한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 최고 10% 환급받을 수 있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이 시행됐다. TV,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10개 품목의 최고효율등급 제품을 올해 말까지 구매하면 구매비용의 10%(1인당 30만원 한도 내)를 환급받을 수 있다. 23일 서울 시내의 한 가전제품 전문점에서 직원이 환급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핫 키워드]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23일부터 고효율 가전제품을 구입하면 구매가의 10%를 돌려주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이 시작돼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환급 대상 품목은 TV, 에어컨,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진공청소기, 전기밥솥, 공기청정기, 제습기, 냉온수기 등 10개이다.1인당 환급 한도는 30만원이다.이 사업은 올 연말까지 진행되는데, 재원 1천500억원 조기 소진 시 종료될 예정이다.정부는 이 사업 덕분에 4인 기준 1만6천 가구의 연간 전력 사용량인 60GWh의 에너지를 아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홈페이지(rebate.energy.or.kr) 참조.

2020-03-23 18:01:59

홈플러스는 손질 후 삶은 고구마순·시래기·곤드레·고사리 등 나물캔 4종을 선보였다. 손질과 세척이 번거롭고 유통기한이 짧아 가정에서 쉽게 조리하기 어려웠던 나물 무침 요리를 언제든 간편하게 즐길수 있도록 멸균포장한 제품이다. =홈플러스 제공

[포토뉴스] 홈플러스, 나물 무침도 캔참치처럼 간편하게

2020-03-22 15:37:36

17일 코로나19 사태로 대구시내 한 백화점 매장에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기면서 썰렁한 모습이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하루 매장 판매 '0원'…대구지역 백화점 매출 반 토막

대구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달 18일 이후 대구지역 백화점 업계 매출이 그야말로 반토막났다.17일 각 백화점 업체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매출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대구신세계 52%, 현대백화점 60%, 롯데백화점 대구점 65%, 대구백화점 51% 매출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전국적으로 3대 백화점 브랜드인 롯데·현대·신세계의 3월 매출 하락폭이 20~40%선인 점을 감안하면 유독 대구 시장의 코로나 충격이 크다.지역 백화점들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근무하거나 확진자가 다녀간 동선이 확인되면서 줄이어 조기 폐점 및 대대적인 방역작업을 반복했다.한 백화점 화장품 브랜드 매니저는 "2월 말에는 하루 종일 매출이 0원인 날도 있을 정도로 손님을 볼 수가 없었다"며 "3월 들어서 조금씩 오가는 인파가 늘어나고는 있지만 대인 접촉을 꺼려하는 분위기 탓에 구매로는 크게 이어지지 않는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이처럼 백화점 매출 감소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자 현대백화점의 경우 3~4월 두 달 동안 백화점 입점매장 관리 매니저에게 100만원씩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지원책을 내놓기도 했다.좀처럼 얼어붙은 소비심리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백화점 업계는 매년 3월 말쯤 진행되던 봄 정기세일을 4월 초로 일주일가량 미루는 방안도 고민 중이다.한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일주일 정도 미루자는 의견이 우세하다. 문제는 계절이 영향을 받기 때문에 무작정 세일기간을 미룰 수도 없는 노릇이어서, 일각에서는 '세일'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고 '시즌 오프' 형식으로 진행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고 했다.반면 대구지역 대형마트 경우 생필품 매출이 늘어나면서 전체적인 매출 하락폭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지역 한 대형마트의 경우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가전제품 13%, 완구류 23.4%, 헬스&뷰티 15.1%, 주방용품 12.1% 매출이 하락했지만 신선식품 9.7%, 가공식품 16.7% 등이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은 한 자릿수 하락에 그쳤다.마트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집밥과 홈술족이 증가한 탓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2020-03-17 16:58:11

코로나 19 사태로 이벤트 업체들이 개점휴업상태이다. 사진은 지난 추석 명절때 안동역 광장에서 귀성객들을 환영하는 홍보부스와 다양한 이벤트 행사 모습.

이벤트·행사 업체 직격타…"매출 4억원? 올핸 200만원 될 판"

"일감이 두 달째 전무합니다. "대구 서구에서 이벤트·행사 대행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연초부터 지금까지 '개점 휴업' 상태다. 코로나19 사태로 예정됐던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돼 아예 일감이 하나도 없은지가 벌써 두 달이 넘었다. 이벤트 업계에서 봄철인 2,3월이 성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타격이 더 크다.A씨에 따르면 올해 들어 매출이라고는 1월 신년행사를 치른 200만원이 전부다. 이마저도 소규모 행사인데다 인건비, 재료값 등을 빼고 나면 A씨가 손에 쥐는 돈은 몇십만원도 채 되지 않는다.그동안 적자만 수천만원으로 불었났다. A씨는 "올해 들어 3월 중순까지 적자가 6천만원에 달한다"고 털어놨다. 수입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임대료와 관리비, 직원 7명의 인건비만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그는 "지난 10일 월급날까지는 어떻게든 직원 7명 인건비를 지급했지만, 도저히 버티기 힘들어 대부분 직원들은 무급 휴가를 보냈다"고 했다. 영상촬영팀 직원 2명은 3주 전부터 출근하지 않고 있고, 행사기획팀 직원들도 얼마전 휴가를 보냈다. 디자인팀 직원 한 명만이 회사에 나와 단축 근무하고 있을 뿐이다.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매출감소는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A씨는 "보통 행사 2, 3개월 전 의뢰가 들어와 기획서를 제안하고 수정하는 등 사전 준비가 시작된다. 지금껏 아무 의뢰가 없다는 것은 상반기까지는 행사가 없다는 의미"라고 한숨을 내쉬었다.이어 "보통 상반기 매출이 4억원 정도 됐다. 그런데 올해는 현재 5월 행사까지 모두 취소 통보를 받았고, 7월에 진행되던 연례행사도 클라이언트 측에서 아직 아무런 말이 없는 걸 보니 취소될 모양이다"면서 "한 두 달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잠잠해진다고 하더라도 8월까지는 아예 매출이 없다고 보면 된다"고 허탈해했다.누적되는 적자에 코로나19 피해로 인한 경영안정자금을 신청했지만 이마저도 감감무소식이다. A씨는 지난달 초 대구신용보증재단에 코로나19 특례보증 2천만원을 신청했고, 지난달 25일 중소기업진흥공단에 1억원을 신청했지만 아직 한 푼도 받지 못했다. 코로나 피해 기업과 자영업자들의 대출 신청이 몰리면서 상담 예약이 폭증한 탓이다.그는 "특례보증 2천만원은 이달 안에 받을 수 있을 것 같지만, 지금까지 적자를 메우기에도 턱없이 부족하다"고 막막해했다.

2020-03-16 17:48:32

롯데마트는 전 점에서 캘리포니아산 고당도 오렌지를 판매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미국산 오렌지는 매년 1월부터 5월 국내에서 맛볼 수 있는 대표적인 수입과일이다. =롯데마트 제공

[포토뉴스] 캘리포니아산 고당도 오렌지 맛보세요

2020-03-15 16:27:24

'대구가 사실상 우한' 말다툼, 경산 고객 VS 판매처 담당자

매일신문 | '대구가 사실상 우한' 말다툼, 경산 고객 VS 판매처 담당자"사실상 대한민국 대구가 중국으로 보자면 우한 아니냐?"'대구가 우한'이라는 표현 때문에 경산에 사는 한 여성 고객과 판매처 담당자 사이에 격한 논란이 벌어졌다. 이 고객은 쿠팡을 통해 햇반 네 꾸러미(18개 들이)를 주문했는데, 제 때 도착을 하지 않은데다 18개 들이 한 꾸러미만 도착해, 판매처(B사) 담당자에게 '왜 한 꾸러미만 왔냐'고 항의하다, 때 아닌 '대구는 우한'이라는 표현 때문에 큰 말다툼으로 번져 나머지 세 꾸러미는 취소하는 사태가 벌어졌다.이 고객에 따르면 '이해가 안된다. 왜 그러냐'고 따지자 "대구는 사실상 중국의 우한과 다름없는 지역이 아니냐. 경산도 경계지역에 있어 마찬가지다. 좀 더 기다려라"고 해, 너무 속상하고 분통이 터졌다고 TV매일신문에 제보했다. 또, 판매처 담당자가 대구와 경계지역에 배송이 늦어지는 것은 당연하다는 듯이 말하는 태도와 비하하는 듯한 '아줌마' 호칭에도 굉장히 불쾌했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B사 담당자는 전화통화를 통해 "'대구가 우한이라는 그렇냐'는 말은 고객이 먼저 꺼냈다. 그 표현 논란 끝에 감정이 격해졌으며, 왜 배송이 그렇게 됐는지에 대해서는 잘 설명했다"며 "실제 택배회사에서 대구를 배송 제한지역에 분류해 늦어지는 경우가 있으며, 햇반 네 꾸러미 중 한 꾸러미만 보낸 것은 생필품(라면과 햇반이 해당)에 판매에 대한 제한이 있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2020-03-13 20:37:43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홈페이지에 올라온 한국산 팽이버섯 사진. 미 CDC

[핫 키워드] 한국산 팽이버섯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홈페이지에 한국산 팽이버섯이 올라와 12일 화제였다.한국 농산물을 소개한 게 아니라, 이 팽이버섯을 먹고 미국에서 현재까지 4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안내였다.CDC는 "미국에 수입돼 판매된 일부 한국산 팽이버섯이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됐다"며 "수입업체를 통해 전량 회수할 방침이다. 절대 섭취하지 말아달라"고 밝혔다.CDC에 따르면 이 팽이버섯을 먹고 미국 17개 주에서 36명이 식중독에 걸렸고, 이 중 4명이 사망했다. 또한 임신부 6명 가운데 2명이 유산했다고 설명했다.리스테리아균은 임산부와 고령자에게 특히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03-12 18:42:27

대구 수성구 학원가. 매일신문DB

대구, 서울·경기 다음 사교육비 전국 최고 수준

2019년 한국 사교육 시장 규모가 21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0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이는 2018년 19조5천억원에서 7.8% 증가한 것이다.초중고 학생 수는 오히려 감소했지만, 학생들의 참여율과 참여시간 등이 증가하면서, 국민들의 사교육비 지출 자체는 늘어났다는 풀이다.초중고 학생 수는 2018년 558만명에서 2019년 545만명으로 13만명 줄었다.▶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중고 학생 1인당 월 평균 사교육비는 32만1천원이다. 이를 사교육을 받는 학생들에 한해 다시 평균을 내면 42만9천원이다.학년별로 따지면 수능을 치르는 고3 학생들에게 가장 많은 사교육비가 투입된다. 월 평균 62만9천원.통계청은 서울, 광역시, 중소도시, 읍면지역 등 모두 4개 권역으로 나눠 사교육비를 따져봤는데, 서울이 월 평균 45만1천원으로 가장 높았다. 읍면지역은 월 평균 20만3천원. 서울이 읍면지역의 2배가 넘은 사교육비를 쓰는 셈이다.그런데 서울 다음으로 사교육비를 많이 쓰는 지역은 광역시(월 평균 31만원)가 아니라 중소도시(월 평균 32만1천원)이다. 물론 1만1천원정도밖에 차이나지 않는 것이기는 하다.▶헌데 다시 각 시·도별로 따지면 또 한 번 눈길을 끄는 통계가 나온다.대구가 서울, 경기, 세종과 함께 전국 상위권을 차지한 것.월 평균을 따지면 서울(45만1천원), 경기(35만8천원), 세종(34만1천원), 대구(32만9천원) 순이다. 여기까지가 전체 평균(32만1천원)보다 높은 지역이다. 그 다음이 부산(31만6천원), 인천(31만3천원), 대전(31만1천원)이다.나머지는 20만원대를 지나 10만원대까지도 떨어진다. 대구 바로 옆 경북은 22만5천원으로 하위권이며, 전남이 18만1천원으로 가장 낮다.▶그런데 이는 사교육을 받지 않는 학생까지 포함한 통계이다.사교육을 받는 '참여학생'만 따지면, 서울·경기·대구가 좀 더 도드라지게 상위권을 차지한다.월 평균 서울 56만3천원, 경기 45만8천원, 대구 43만5천원이다. 여기까지가 전체 평균(42만9천원)보다 높은 지역이다. 이어 세종(42만원), 대전(41만7천원), 부산·인천(41만6천원) 등의 순이다.대구엔 주택(부동산)·교육과 관련해 '대구의 강남'이라는 수식으로 불리는 수성구가 존재한다.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 수성구 학군을 '강남8학군'에 견주며 최고 학군으로 꼽는다.그런데 물가만 따지면 대구는 서울은 물론 인천·경기를 비롯한 수도권, 대구보다 규모가 작은 여러 공업도시들, 서울권역 소재 정부 부처가 대거 이동하며 인구도 급증한 데 따라 서울 물가가 그대로 옮겨졌다는 평가를 받는 세종보다 물가가 낮은 곳이다.'남다른 교육열'이라는 단어가 오랫동안 이 '아이러니'를 설명해주고 있다.앞서 대구는 사교육비가 전체 학생 월평균 기준 2017년 30만원에서, 2018년 30만3천원으로 소폭 올랐지만, 2019년에는 32만9천원으로 1년만에 2만6천원이 뛰었다.물론 같은 기간 서울도 2018년 41만1천원에서 2019년 45만1천원으로 4만원 상승했고, 경기 역시 2018년 32만1천원에서 2019년 35만8천원으로 3만7천원 상승했다.같은 상위권의 서울, 경기와 비교하면 대구 교육당국의 학원비 안정화 정책이 선방했다는 풀이도 가능하다.

2020-03-11 18:39:40

대구 기업이 개발한 약국 마스크 재고 실시간 알림 앱 '눈길'

정부가 마스크 대란을 막기 위해 '5부제'를 실시하는 가운데 대구 한 기업이 국내 최초로 약국의 마스크 재고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앱을 개발했다.IT전문기업 테그주식회사는 10일 'NEAR-근처 약국 마스크재고 정보 나눔앱'을 개발, 배포 시작했다고 밝혔다.테그주식회사 측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약국의 마스크 재고를 확인할 수 있다"며 "실시간 데이터를 서비스에 적용한 앱은 우리가 처음이다"고 설명했다.특히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마스크 대란을 직접 겪고 있는 대구 지역에서 기업이 먼저 문제 해결에 나섰다는 점에서 관심이 끌리고 있다.테그주식회사 양재혁 대표는 "아침부터 시민들이 마스크를 사기위해 우체국에 줄을 서 있는 모습을 보고 이 앱을 개발하게 됐다"며 "이 앱은 지역별로 마스크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시민소통의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는 점에서 지역민의 사회적 가치까지 실현한 서비스이다"고 말했다.회사는 향후 우체국과 농협의 공공데이터도 제공 받게 되면 이 부분 역시 실시간으로 자료를 공할 계획이다.양 대표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힘써주시는 의료관계자 분들과 국민여러분이 함께 이 위기를 잘 극복하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NEAR' 앱 서비스는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NEAR'을 검색하면 다운받을 수 있다. 아이폰의 경우 웹으로 이용 가능하다.

2020-03-11 16:24:16

코로나 쇼크, 서비스매출 19% 사라졌다

지난달 대구지역 47개 서비스업종에서 매출이 전월대비 19.1% 감소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대구경북 지역 서비스업 피해가 막대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조업과 달리 회복 불가능한 손실이 발생하는 서비스업에 대해 금융 및 세제지원, 고용안정정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대구경북연구원 임규채, 최재원 박사 연구팀은 10일 대경CEO브리핑(601호) '코로나19 확산, 지역 서비스업에 미치는 영향 매우 커' 에서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밝혔다.대경연구원이 BC카드사 빅데이터를 분석해 산출한 지난달 대구의 소비경기지수는 85.0으로 전월에 비해 19.1% 급락했다. 경북의 소비경기지수도 82.9로 전월 대비 16.6% 떨어졌다.대경연구원이 최근 개발한 소비경기지수는 2019년 7월을 기준으로 BC카드 지역 내 사용금액을 100으로 삼아 소비경기를 분석하는 지표다.업종별로는 대구의 도매 및 소매업(-17.5%), 숙박 및 음식점업(-28.3%), 교육서비스(-36.8%),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39.0%)이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경북도 도매 및 소매업(-15.8%), 숙박 및 음식점업(-24.2%), 교육서비스(-30.7%) 등에서 매출액 하락이 두드러졌다.세부 업종별로 대구에서는 영화·공연업의 매출이 64.6% 줄었고 피부관리실(-55.4%), 헬스클럽(-48.8%), 외국어학원(-48.2%), 패션잡화(-43.3%)이 뒤를 이었다. 경북에서는 자동차(-61.1%), 영화·공연(-59.2%), 피부관리실(-50.7%), 과일채소(-46.9%), 헬스클럽(-45.0%) 순으로 타격이 컸다.연구진은 대구경북 지역의 서비스업 매출액은 2월 한 달간 각각 2천496억 원, 경북은 2천214억 원 줄어든 것으로 추산했다.아울러 2월 한 달간 지역 서비스업 영업부진에 따른 대구 지역 GRDP(지역내총생산)는 0.29%포인트(p), 경북 지역 GRDP는 0.15%p 감소시킬 것으로 추정했다.이에 따라 대구의 2020년 실질 지역경제 성장률은 1.8%, 경북은 0.8% 수준으로 기존보다 0.3%p, 0.1%p 떨어질 것으로 연구진은 전망했다.임규채 대경연 경제일자리연구실장은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피해 업종 지원 과정에 면밀한 실사를 토대로 신속하고 적절한 피해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 감염병 특별관리지구로 지정된 대구, 경산, 청도의 피해 업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와 함께 피해기간을 고려해 세제지원 규모도 확대해야 한다. 주요 서비스업의 고용 피해자를 위한 고용안정 정책도 시급하다"고 말했다.

2020-03-10 17:41:38

㈜금복주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주조원료 알코올 40톤을 대구경북 30개 지자체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복주 제공

금복주, 방역소독용 알코올 4만L 기부

㈜금복주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알코올 기부에 동참했다. 금복주는 방역소독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주조 원료 알코올 40t(4만ℓ)을 대구 8개 구·군 및 경북 22개 지자체에 10일부터 순차적으로 전달한다고 밝혔다.소독용 알코올 품귀 현상으로 코로나19 방역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를 지원하고자 주조용 알코올을 내놓기로 한 것이다. 금복주는 이미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구경북에 20억원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이번에 전달되는 주조 원료 알코올은 방역소독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에 승인을 받았다. 술의 원료인 만큼 인체에 해롭지 않아 장갑만 착용한 상태에서도 방역 활동을 할 수 있다.앞서 부산·경남을 기반으로 하는 대선주조가 주조 원료를 방역소독용으로 기부하면서 시작된 주류 제조업체의 알코올 기부는 무학그룹, 제주 한라산소주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이원철 금복주 대표이사는 "대구경북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서 코로나19 사태로 힘겨워하는 지역민들을 돕는 일에 적극 앞장서겠다"면서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시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2020-03-10 16:26:27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

스타벅스 휴점 대구경북 매장 39곳 어디? "3월 22일까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여파에 스타벅스가 대구경북 매장 절반에 대해 휴점 조치를 취했다.이미 오늘(9일)부터 시작됐다.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에 따르면 대구경북 매장 74곳 가운데 절반가량인 39곳이 오는 3월 22일까지 문을 닫는다. 또 11일부터 2곳이 추가로 휴점에 들어간다.앞서 대구경북 지역 스타벅스 9곳 매장이 지난달 말부터 휴점에 들어갔는데, 이곳들은 휴점이 연장되는 것이다.운영을 계속하는 스타벅스 대구경북 매장 35곳에는 차를 타고 주문을 한 후 제품을 받을 수 있는, 즉 비대면 주문(언택트 주문)이 가능한 '드라이브 스루 매장' 23곳이 모두 포함됐다.스타벅스는 이 밖에도 운영을 계속하는 매장 내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시한다. 비말 감염 등의 우려를 낮추기 위해 테이블과 의자의 간격을 넓게 배치한다.앞서 이탈리아가 지난 1일 코로나19 방역 관련 대책으로 '공공장소 1m 룰'을 발표한 바 있다. 음식점과 술집 등에서 사람들 사이 1m 이상 간격을 유지토록 테이블과 의자 등 재배치를 의무적으로 하도록 정한 것이다. 이를 스타벅스에서도 벤치마킹하는 셈이다.또 계산대에서도 주문 시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토록 하고 직원과 고객이 안전거리를 유지토록 한다.아울러 스타벅스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재개점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휴점 매장은 다음과 같다.대구동천대구시지대구팔공산대구상인역대구삼성화재대구죽곡대구이곡대구수목원대구진천역대구중앙로역대구수성호수R대구월성대구유통단지대구계산대구테크노폴리스대구수성동대구월촌역대구시티센터대구광장대구죽전역대구계명대동성로중앙수성리더스수성레이크동대구터미널대구성서동성로로데오경북대동성로광장대구범어제니스대구서부정류장역대구동촌유원지대구중앙로대구칠곡대구가톨릭대대구수성하이츠대구법원영남대대구봉무▶정상 운영 매장은 다음과 같다.대구공평DT대구상인DT대구두류DT대구감삼DT대구성서IC DT대구평리DT대구상동DT동대구로DT대구칠곡대로DT대구황금DT대구도원DT대구중동네거리DT대구수성네거리DT대구칠성DT대구중동DT대구월곡DT대구수성도서관DT국립대구박물관DT대구앞산DT대구영대병원역DT대구만촌DT대구침산DT경산중방DT신세계대구3F(티바나)신세계대구8FR대구그랜드호텔R 계명대동산병원 반월당동아수성경산이마트대구캠프워커반야월이마트캠프캐롤영남대중앙도서관 (3월 11일부터 휴점 예정)영남대아트센터 (3월 11일부터 휴점 예정)

2020-03-09 16:37:33

현재 SNS에 확산하고 있는 이미지. '공개약속'이라는 제목 및 '앞으로 4주간(3.9~4.4) 제게 할당된 마스크를 구매하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5부제 마스크 안 사요 '공개약속' SNS 릴레이

이번 주말부터 SNS를 중심으로 온라인에 급속히 퍼지고 있는 '글귀 이미지'가 있다.바로 일정 기간 동안 마스크를 구입하지 않겠다는 공개선언이다. 온라인 용어로 SNS에서 서로 팔로우 하는 친구들에게 밝히는 '인증'이다.현재 온라인에 돌고 있는 이미지에는 ''이라는 제목과 '앞으로 4주간(3.9~4.4) 저에게 할당된 마스크를 구매하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이 이미지를 SNS에서 릴레이로 퍼나르는 움직임이 확인되고 있다.글귀 속 3월 9일은 바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마스크 5부제 시작일이다. 국민들은 이날부터 1인이 1주에 최대 2매의 마스크만 구입할 수 있다.주민등록번호상 출생년도 마지막 숫자, 즉 한자리수 또는 두자리수인 생일 맨 끝자리 숫자에 따라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요일이 다르다. ▶월요일 끝자리 숫자 1, 6 ▶화요일 2, 7 ▶수요일 3, 8 ▶목요일 4, 9 ▶-금요일 5, 0이며, 주중 마스크를 구입하지 못할 경우 그 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마스크 구매가 가능하다.그런데 마스크 재고 소진이 연일 거듭되고 있어, 자기 요일에 약국을 돌아다녀도 헛걸음을 할 가능성이 벌써부터 제기된다. 동네 약국마다 100~200여장 정도를 구비해놓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오전 일찍 전량 판매돼 허탕을 치는 사연이 지금도 전국에서 비일비재하게 나오고 있다. 예상되는 최악의 상황은 생업에 바빠 평일에 허탕을 친 후 토·일요일에도 마스크를 구입하지 못하는 것이다.더구나 우체국도 중복구매확인시스템 구축 때까지 1인 1매 판매 방침을 밝히는 등 앞으로 마스크 구입은 지금보다 더 어려워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온라인에서는 자신이 구입할 수 있는 몫을 과감하게 포기하고, 이웃에게 구입 기회를 더 주려는 공개선언이 마스크 5부제 시행 직전에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물론 자신이 1주 2매의 할당량을 포기한다고 해서 다른 사람이 더 많이 살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마스크가 모자라 구입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은 줄일 수 있다는 얘기다.이는 앞서 마스크 보유분이 충분할 경우 마스크를 사지 말자고 한 '마스크 안 사기 운동'의 새 버전이기도 한 셈이다.'〈공개약속〉' 이미지를 자신의 SNS에 #의료진에게 양보합니다 #저보다 더 필요한 분들에게 양보합니다 등의 태그를 곁들여 올린 대구 거주 박영민(37) 씨는 "코로나19 때문에 요즘 재택 근무를 하고 있는데 평상시 마스크를 쓸 일이 거의 없어 참여하게 됐다"며 "내가 사지 않으면 딸린 가족이 많은 시민들,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쉴 수 없는 야외 노동자들이 마스크 구입에 여유를 얻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러다 보면 정부의 마스크 확보에도 여유가 생겨 현행 1주 2매에서 3매나 4매로 공급량이 늘어날 수도 있지 않겠나. 또한 정부는 의료진과 소방대원 등 방역 현장 관계자들을 위한 마스크 확보에도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한 네티즌은 "일상에서는 면마스크를 써도 충분하다고 들었다. 앞으로는 면마스크를 세탁해 쓰려고 한다. 내가 안 사는 대신 기저질환을 앓는 어르신, 임산부, 아이들 등 꼭 필요한 사람들이 마스크를 쉽게 구했으면 한다"며 "마스크를 안 사는 것도 하나의 나눔이라고 여겼으면 한다"고 했다.대구시민 박모(33) 씨는 "4주 동안 쓰지 않으면 4월 초가 되는데, 그때까지는 국내 코로나19 사태도 나아지고, 마스크 수급 역시 원활해질 것으로 본다. 봄에는 황사와 미세먼지 때문에라도 마스크를 계속 써야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때를 대비해서라도 좀 참으면서 상황이 나아지길 기대하겠다"고 했다.

2020-03-08 19:48:47

비닐하우스에서 자란 '철 없는' 새우가 등장하면서 냉동이 아닌 생물 국산 새우를 제철인 8~10월 외에도 1년 내내 맛볼 수 있게 됐다. 홈플러스는 친환경 양식기술인 바이오플락 양식기술(BFT)로 키운 '국산 바이오플락 생물 새우'를 연중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BFT기법은 유익미생물인 바이오플락을 이용해 항생제 등 인체에 해로운 약품을 쓰지 않는 친환경 새우 양식법이다. =홈플러스 제공

[포토뉴스] '철 없는' 국산 생물 새우,1년 내내 맛보세요

2020-03-08 16:12:01

반올림피자샵의 피자 기부 현장. 반올림피자샵 제공

대구 착한 건물주 윤성원 대표 반올림피자샵 "지역 의료진에 피자 쏴"

대구에 본사를 둔 반올림피자샵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응에 혼신을 쏟고 있는 대구경북 의료진 및 관계자들에게 피자를 쏘고 있다.반올림피자샵은 앞서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대구 수성구 수성못 인근 건물 세입자들에게 월세를 받지 않겠다고 밝혀 화제가 된 '착한 건물주' 윤성원(42) 씨가 대표로 있는 업체이기도 하다. 당시 윤성원 대표는 세입자들에게 총 1천300만원정도의 2월치 월세를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반올림피자샵은 지난 2일 코로나19 거점 병원인 대구의료원에 피자 150판을 보냈고, 지난 3일을 시작으로 또 다른 코로나19 거점 병원인 대구 계명대 동산의료원에도 매주 1회씩 모두 4차례에 걸쳐 피자 40판씩을 제공할 예정이다.아울러 반올림피자샵에서는 윤성원 대표가 5천만원 및 이기주 서울경기지사장이 2천500만원을, 반올림피자샵의 협력업체인 정성푸드의 오성준 대표도 2천500만원을, 이렇게 모두 1억원의 성금을 모아 지난 3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기부하기도 했다.윤성원 대표는 "대구경북을 위해 밤낮으로 일하고 계시는 의료진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2020-03-06 16:49:04

대구 지역기업으로 대구백화점 본점 1층에 입점해 있는 코스메틱 브랜드 'DR.JSK(닥터 제이에스케이)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3월 한 달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매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 검색 후 매장(053-256-6256)으로 전화 주문하면 된다. 유선상으로도 제품상담 및 피부고민・타입에 따른 설명이 동반되며 2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된다. =대구백화점 제공

[포토뉴스]코로나19 극복 할인, '닥터.JSK 화장품 전화 주문시 50% 할인'

2020-03-06 16: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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