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기독교학 입문과정 신인생 모집

기독연구원 느헤미야(김형원 원장)가 2019년 하반기 기독교학 입문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신학에 관심있는 교인들을 위해 개설된 이번 강좌는 서울과 대구, 대전, 부산캠퍼스에서 9월 첫째주에 개강한다. 모집기간은 17일(토)까지이고, 신학을 배우고 싶은 교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목회자 지원 불가).대구캠퍼스에서는 김근주 교수의 '구약이야기2-역사서와 시편'와 김형원 원장의 '하나님의 구원 계획'의 강좌가 진행된다. 2년 커리큘럼으로 매주 목요일 12주 수업으로 진행되며, 대구캠퍼스는 본교 수업을 영상으로 수강하게 된다.느헤미야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대구캠퍼스 이메일(dgnics@nics.or.kr)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신입생을 선발하고, 등록금을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2019-08-09 12:26:01

주요 교단, 교회 내 성폭력 예방 나서

교회 주요 교단들이 교회 내 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 등을 위해 나서고 있다.주요 교단들이 온라인 성폭력 상담센터 개설을 비롯해 성폭력방지 특별법 발의, 성폭력 대책위원회 구성 등 교회 내 성폭력 예방과 가해자 처벌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 양성평등위원회는 지난 1일 온라인 성폭력 상담센터를 열고 홈페이지(kmc.or.kr)에 성폭력 상담 신고 코너를 만들었다. 감리회는 신고 코너를 통해 교단 산하 교회와 기관 등에서 발생한 성폭력 신고를 받고 있다.센터 관계자는 "온라인 상담센터 오픈 후 피해자들의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절차를 밟을 것"이라며 "피해자들을 전문 기관과 연결하는 등 피해자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도 최근 '교회 성폭력 사건 발생 시 처리 지침안'을 만들었다. 대한예수교장호회 통합 산하 교회성폭력대책위원회는 지난달 24일 회의를 갖고 지침안을 확정한 뒤 이를 총회 임원회에 전달했다.지침안에는 교회와 노회의 역할을 구분해 ▷성폭력대책특별위원회 구성 ▷초기대응(교회 성폭력 사건 발생 및 접수 시) ▷성폭력대책특별위원회 진상조사 및 심의 ▷징계 ▷종결 및 조치 이행 등의 범위를 정하고 관련 내용을 명시했다. 성폭력대책특별위가 교회 성폭력 접수와 진상조사, 징계 등을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목사와 장로 등 교회 지도자가 가해자일 경우 사건 조사를 마칠 때까지 교회 내 모든 활동을 중지하도록 하는 지침도 포함했다.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도 지난 5월 목사·장로기도회에서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예장합동은 지난 4월에도 서울과 대구 지역 목사를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교육을 했다.

2019-08-09 12:25:46

혜강 스님

마음이아름다운재단 제1회 빅피플 페스티벌 개최

사회복지법인 마음이아름다운재단(이사장 혜강 스님, 대구 능화사 주지)은 불교 5대 명절 가운데 하나인 부모의 은혜를 기리는 우란분절(盂蘭盆節)을 맞아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대구 망우공원에서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효를 주제로 한 제1회 빅피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효가 중심이 된 건강한 사회구현과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마음껏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풍성한 내용으로 짜여진다.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효 백일장을 비롯해 아이돌을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K-POP댄스 경연대회, 세대가 소통하는 꿈나무 국악경연대회, 스탬프 걷기투어가 대표 프로그램이다.첫날 개막식에 이어 축하공연과 영남국악관현악단의 국악공연도 펼쳐진다. 또 이지(利智)사찰음식문화원(원장 전효원) 주관으로 자연건강 사찰음식 경연대회도 양일에 걸쳐 진행된다.이사장 혜강 스님은 "우리 절에서는 백중절을 맞는 7월을 효의 달이라고 이야기하고, 백중 회향을 함과 동시에 효의 중요성을 더 강조하기 위해 행사를 열게 됐다"며 "우리가 다 같이 부처가 돼가는, 내가 부처란 사실을 이번 행사를 통해서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우란분절(盂蘭盆節)은 음력 7월 15일에 행하는 불교 행사의 하나로 조상의 넋과 부처, 중, 중생에게 공양하여 부모의 한없이 크고 깊은 은혜에 보답하는 것을 말한다.

2019-08-09 12:25:30

영덕불교사암연합회는 지난달 25일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을 방문해 내년 나옹왕사 탄신 700주년 선양사업과 관련한 논의을 가졌다. 영덕불교사암연합회 제공

내년 나옹왕사 탄신 700주년 선양 사업 펼친다

영덕 출신의 불교 선각자이자 고려말 고승인 나옹왕사의 탄신 700주년 선양 사업이 구체적으로 추진되고 있다.영덕불교사암연합회(회장 현담 스님. 서남사 주지) 임원 스님 15명은 5일 영덕군 강구에서 모임을 갖고 내년 탄신 700주년을 맞는 나옹왕사 선양 사업 추진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다.영덕불교사암연합회는 이번 토론회에서 700주년 탄신 선양 사업으로 ▷나옹왕사 애민호국의 정신을 일깨우기 위한 무비 큰스님, 청우 큰스님 초청대법회 개최 ▷나옹왕사 3차 학술세미나 및 나옹왕사 서체 전시회, 다도체험 등 문화콘텐츠 개발 ▷나옹왕사 관련 전국사찰불적답사 코스 발굴 및 참여 ▷나옹왕사 저술( 승원가, 공부선, 장엄염불, 보제존자 삼종가, 행선축원 등) 전국 사찰 보급 등의 사업을 의결했다이런 선양사업을 위해 영덕사암불교연합회는 지난달 17일 임원 20여 명과 함께 영덕에서 정진하는 수행승으로서 보제존자 나옹왕사의 생애와 사상을 재조명하고 그 유업을 계승 발전시키는 '선양회'를 발족했으며, 지난달 25일에는 나옹왕사가 정진하던 전국의 사찰을 처음으로 불적 답사하고 돌아왔다.이어 경상북도의회를 찾아 장경식 의장 등에게 선양회 취지를 설명하고 2020년도 보제존자 나옹왕사의 700주년 탄신 선양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 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영덕불교사암연합회 회장 현담스님은 "나옹왕사 700주년 탄신 선양사업을 통해 나옹왕사의 사상과 업적을 재조명하고, 나옹왕사 성역화사업과 영덕의 역사 문화콘텐츠를 연계해 영덕을 전국적인 불교순례지로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19-08-09 12:25:11

13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창단 25주년 기념 감사 음악회를 여는 뿌에리 깐또레스 합창단과 김정선(뒷줄 오른쪽에서 일곱 번째) 수녀.

국내 첫 그레고리오 성가 합창단 창단 25주년 감사 음악회

국내 최초의 그레고리오 성가 합창단인 뿌에리 깐또레스가 올해로 창단 25주년을 맞아 오는 13일(화) 저녁 8시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25주년 기념 감사 음악회'를 연다.이날 공연에는 1기 졸업생부터 24기 재학생까지 합창단 70명가량이 출연해 예수 그리스도의 일생을 연주하게 된다.'노래하는 어린이들'이라는 뜻의 라틴어인 '뿌에리 깐또레스'는 1994년 9월 샬트르 성바오로수녀회 대구관구 김정선 수녀가 창단한 우리나라 최초의 그레고리오 성가, 무반주 합창 전문 합창단이다.뿌에리 깐또레스는 창단 이후 국내와 해외에서 많은 공연을 통해 교회 음악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 왔다. 우리나라에선 1997년 대구와 서울에서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300회 가까이 연주회를 가졌다.또 2000년 6월부터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집전 성령강림미사 연주와 국제 그레고리오 성가 페스티벌 초청 연주를 포함해 해외에서 80회 가까이 공연하면서 세계 문화교류와 가톨릭 복음전파 사절단으로서 역할을 해오고 있다.아울러 지금까지 370여명의 단원을 배출했고 이중 졸업생 70명가량은 음악을 전공, 국내외에서 작곡가와 연주자, 합창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지난 25년 동안 뿌에리 깐또레스를 이끌어 온 김정선 수녀는 "앞으로도 교회 전례 음악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가톨릭 전례 음악가를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이날 공연은 전석 무료 초대이다.

2019-08-09 12:24:47

천주교대구대교구 청소년국 청소년 성지순례단 일 순례

천주교 대구대교구 청소년국의 '제5기 청소년 성지순례단'이 해외 성지 순례를 마치고 귀국했다. 올해 성지순례는 교구장 사목교서인 '용서와 화해의 해'에 맞춰 일본에 처음으로 복음을 전한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성인의 발자취를 찾아가는 일정으로 꾸며졌다.순례 일정을 보면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 동안 일본 후쿠오카와 나가사키, 히라도 일대 성지를 순례했다. 올해 청소년 성지 순례단에는 주일학교 중·고등부 학생을 포함해 모두 13명이 참가했다.

2019-08-02 19:41:57

부처님은 어디에서 누구에게 어떻게 가르쳤나

초기경전 통계 연구서 '부처님은 어디에서…' 출간

"부처가 가장 많이 머문 장소는 코살라국 수도 사왓티에 있던 승원인 기원정사였습니다."초기불교 경전 번역 전문가 일아(一雅) 스님이 한눈에 도표와 지도로 파악하는 한국 최초의 초기경전 통계 연구서 '부처님은 어디에서 누구에게 어떻게 가르치셨나'(불광출판사)를 1일 출간했다.일아 스님은 빠알리 니까야를 구성하는 상윳따·맛지마·디가·앙굿따라 니까야에 담긴 총 5천434개 경(經)을 샅샅이 분석해 부처가 가장 많이 머문 곳은 어디인지, 가장 많이 대화를 나눈 제자와 인물은 누구인지, 대화의 종류는 어떠했는지 등을 도출했다.지금까지 초기경전 문헌 번역은 많이 이루어졌으나, 정확한 통계로 니까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연구 자료는 없었다.이 책은 통계에 따라 도표를 그려서 비교하였고, 자료마다 특성을 고려해 높은 빈도수를 표시했으며, 승원과 각 장소에 관련된 사항을 설명했다. 이 장소들을 다시 인도 지도에 표기하여 부처님과 제자들이 가장 많이 머무신 장소가 어디였는지를 파악하게끔 했다. 또한, 빈도에 따라 경에 등장하는 중요인물 6명의 존자와 2명의 비구니, 대화상대자로 나오는 재가자 6명을 선별하여 그 면모를 살펴보았다.이 책은 2,500년 전, 불교 탄생 시기의 모습과 부처님 가르침의 생생한 원음이 전승되는 과정을 유추하고 불교의 근원을 이해하는 데 뒷받침될 것으로 보인다.일아 스님은 조계종 비구니 특별선원 석남사에서 법희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후 운문승가대학을 졸업했다. 이후 태국 위백아솜 위빠사나 명상 수도원과 미얀마 마하시 위빠사나 명상 센터에서 2년간 수행했다. 미국 New York Stony Brook 주립대학교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University of the West 비교종교학과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LA Lomerica 불교대학 교수, LA 갈릴리 신학대학원 불교학 강사를 지냈다.

2019-08-02 10:23:58

'동북아 평화 안보를 위한 교회포럼'은 1일 홍콩 정부의 시민들에 대한 폭력적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달 27일 홍콩 위안랑 전철역에서 경찰이 시위대에게 곤봉을 휘두르며 강제해산을 시도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동북아교회포럼, "홍콩 정부 폭력 행위 중단하라"

한국과 일본, 대만, 홍콩 등의 기독교교회협의회로 구성된 '동북아 평화와 안보를 위한 교회포럼'이 홍콩 정부의 시민들에 대한 폭력적 행위를 중단할 것을 1일 촉구했다. 교회포럼은 이날 '홍콩 민주화운동에 대한 공동성명'을 통해 "홍콩 경찰이 시위 진압을 목적으로 평화 시위자들을 향해 최루 가스, 고무탄 등 불필요한 물리력을 행사하며 폭력을 격화하고 있음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이 단체는 "홍콩 시민들이 평화롭고 이성적이며 비폭력적인 원칙을 지키며 시위에 참여하고 있음에 존경을 표한다"며 "역사는 시민들의 정당한 요구를 폭력으로 진압한 권력을 포함한 모든 이들의 고통스러운 종말을 증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교회포럼은 또 홍콩 정부에 범죄인 인도법안 즉각 철회, 폭력 위협 없는 표현과 집회 자유 보장, 시위대 향한 경찰의 과도한 폭력 진상조사, 폭동죄 기소 시민 44명 석방, 홍콩 지도자 선출을 위한 민주적 방안 마련도 요구했다.교회포럼은 지난 2006년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일본그리스도교협의회(NCCJ), 대만장로교회, 홍콩기독교협의회(HKCC)가 참여하고 있다. 공동성명은 이날 HKCC에 발송됐다.

2019-08-02 10:23:38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교도소 법회팀. 불교대학 대관음사 제공

불교대학 대관음사 26년째 교도소 법회 봉사

'사람이 하는 일이든 세상의 무슨 일이든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열매기 달리기 전까지는 섣불리 판단할 일이 아니다. 꽃과 잎과 줄기와 기는 모양이 비슷하다 해서 다 똑같지 않다. 열매가 달려봐야 안다. 사람도 그러하다. 그 사람의 인생 결실, 삶의 결과는 과정에서 잘 노출되지 않는다'-우학 스님 법문대구교도소 남사 불당에 재소자 120여 명이 모여 있다.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교도소 법회 봉사자들이 재소자들의 마음공부를 위해 우학 스님이 전한 법문을 읽어주고 있다. 그런 후 임미경 법회 팀장이 봉사자 이윤정 씨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재소자들에게 찬불가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재소자들은 찬불가 한 구절씩 따라부르는 모습이 진지하기만 하다. 여러차례 찬불가 연습이 끝나자 이젠 재소자, 봉사자 함께 합창으로 찬불가를 부르며 마무리를 했다. 그리고는 미리 갖고간 사경집 30여 권을 재소자들에게 나눠주었다.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교도소 법회 봉사는 불교대학 창건 이듬해인 1993년부터 시작했다. 처음은 회주 우학 스님이 교화위원으로 위촉돼 매월 직접 교도소를 방문해 7년 동안 법회를 진행했다. 우학 스님은 재소자 교화를 위해 '통일교화 법요집'을 편찬했는가 하면 교도소 불서 보내기 운동을 펼쳐 수만 권의 불서를 무료로 전국 교도소에 배포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2000년부터 8년 동안 10여 명의 법사 스님이 교도소 법회 봉사를 했다. 지금은 신도 위주의 교도소 법회팀이 대구교도소 남사 불당에서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대구교도소 여사 불당에는 칠곡도량에서 봉사를 하고 있다.교도소 법회팀은 매월 둘째주 화요일 법회 봉사를 하고 있다. 봉사자는 매회 팀장, 피아노 반주자, 기수별 동문 등 10여 명이 동참하고 있다. 우학 스님은 법회에 참여는 하지 않지만 교도소 방문 때마다 재소자들에게 읽어줄 '이달의 마음공부'라는 법문을 전하고 있다. 봉사자들은 찬불가 시간을 따로 마련해 부처님의 법음을 전하는 것은 물론 '명상의 시간' '사경법' 등 여러 프로그램을 마련해 다양한 수행법을 전달하기도 한다."처음 봉사를 가면 교도소라는 선입견 때문인지 봉사자들이 무서워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찬불가를 부르는 그 분들의 눈빛이나 표정을 보면 뭔가 따뜻함을 느끼곤 해요. 봉사를 마치고 교도소를 나서면 마음이 얼마나 뿌듯한지 몰라요."교도소 법회팀은 매년 12월에 '재소자들을 위한 찬불가 경연대회'를 10년째 개최하고 있다. 경연대회에는 재소자 10여 팀이 동참해 그동안 갈고 닦은 찬불가 실력을 맘껏 뽐내고 있다. 법회팀은 라면 수십 상자를 준비해 부상으로 전달하고 있다. 또 재소자들은 자체적으로 합창단을 만들어 봉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경연대회 때 축하공연을 펼치는 등 감동의 시간도 연출한다는 것.재소자들은 법회 봉사에 고마움을 전하기도 한다.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편지글을 보내오는가 하면 연초에는 연하장을 쓰고, 어떤 재소자는 출소 후 찾아오기도 한다. 또 부처님오신날에는 교도소 불당에 봉사자 이름의 연등을 달아주기도 한다.임미경 교도소 법회팀장은 "교도소 봉사를 다니다보니 사회에서 자유롭게 산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지 새삼 알게 됐다"며 "작은 봉사지만 재소자들에게 신심을 키워줘 그들도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게 교화활동을 계속 펼쳐나가겠다"고 했다.

2019-08-02 10:23:26

2019 여름 마리아 폴리 개막

포콜라레 대구본부는 26일(금)부터 29일(월)까지 나흘 동안 경주 코오롱 호텔에서 '2019년 여름 마리아 폴리'를 개막한다.마리아 폴리는 '마리아의 도시'라는 뜻으로 연령과 신분, 종교에 관계없이 포콜라레 영성을 사는 이들이 모여 복음적인 사랑과 일치를 체험하는 장이다.이번 여름 마리아 폴리는 '사랑의 빛'을 주제로 자신의 삶과 이웃의 관계를 돌아보면서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오전에는 각자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워크숍 프로그램이 열리고 오후에는 영성을 깊게 묵상하고 복음적인 말씀을 실천한 경험담을 나눈다. 아울러 영성산책이나 음악회, 축제와 같이 함께 친교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주일인 28일은 천주교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의 주례로 미사가 봉헌될 예정이다.

2019-07-26 10:35:58

천주교 인권위원회 '수용자를 위한 감옥법령집' 개정판 펴내

천주교인권위원회가 6년 만에 '수용자를 위한 감옥법령집'(사진) 개정판을 출간했다. 700여쪽이 넘는 이번 개정판에는 2019년 6월 17일까지 개정된 수용자 관련 법률과 시행령, 훈령과 예규를 포함한 36건의 법령을 촘촘히 수록하고 있다.게다가 그 법령들을 '국제인권규범' '법령' '훈령예규' '보호감호와 치료감호' '권리구제' 등 모두 5부로 분류해 엮음으로써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로 하여금 언제든 쉽게 펼쳐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개정판을 펴낸 천주교인권위원회는 인간이 존엄성과 보편적 진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공동체로서, 교회 안에 있으나 교회를 넘어 소외되고 억울한 일들을 당하고 있는 모든 이들과 함께하고자 한다.실제로 2007년 행형법이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로 전면 개정됨에 따라 하위 법령, 훈령, 예규 등의 체계와 내용이 대부분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반영한 후속 법령집이 따로 출판되지 않아 수용자들은 자신들의 실생활과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는 법령의 내용을 파악할 길조차 찾기 쉽지 않았다. 이점이 2013년 7월 천주교인권위원회가 이 책의 초판을 발간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됐고 올해 다시금 개정판을 출간하게 된 것이다.이번 개정판의 특징은 국제적으로 수용자 처우의 최저선으로 인정받은 유엔의 국제인권규범인 이른바 넬슨 만델라 규칙도 새로 번역해 실었고 수록된 법령을 바탕으로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는 방법도 안내하고 있다.천주교인권위원회는 이 개정판 출간을 계기로 현장에서 종종 무시되고 있는 권리를 수용자들이 스스로 찾아가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다.

2019-07-26 10:35:48

영화 '아픈만큼 사랑한다' 속 박누가 선교사의 모습.

박누가 선교사 다큐 영화, 8월까지 재상영

'필리핀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고(故) 박누가 선교사의 삶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가 잔잔한 감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단법인 대한민국역사문화운동본부(이사장 전재규 장로·이하 역사운동본부)는 지난 5월부터 박 선교사의 삶을 그린 영화 '아픈만큼 사랑한다'를 매주 화요일마다 롯데시네마 프리미엄 만경관에서 재상영하고 있다. 종교를 뛰어넘어 2천여명이 영화를 관람했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라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 개봉한 영화는 2012년과 2016년 두차례 KBS 인간극장을 통해 소개된 박 선교사의 마지막과 이후 2년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대구지역 출신인 박 선교사는 계명대 의대 시절 동남아 의료 봉사를 계기로 1989년부터 30여년간 필리핀에서 의료 선교를 펼친 박 선교사는 오래된 버스를 의료 버스로 개조해 필리핀 도시의 빈민가와 반군 지역 등을 가리지 않고 환자가 있는 곳이면 찾아나섰다.장티푸스부터 콜레라, 이질, 뎅기열 등으로 생사를 오가면서도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마닐라에 누가선교병원을 열고 무료 진료를 해왔다. 열악한 환경에서 과도한 업무로 인해 췌장암과 위암, 간경화 진단까지 받았고, 2016년에는 위암 재발로 시한부 판정을 받았지만, 항암치료 중에도 의료선교를 멈추지 않다가 2018년 8월 세상을 떠났다. 역사운동본부는 진정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한 박 선교사를 지역에 알리기 위해 재상영을 추진하게 됐다. 본부장을 맡고 있는 장복광 장로(대구동신교회)는 "박 선교사의 30년이 86분짜리 필름에 고스란히 압축돼 있다. 종교를 뛰어 넘어 많은 분들이 함께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재상영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 박누가기념사업회 등을 통해 박 선교사를 알리는 사업을 계속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 '아픈만큼 사랑한다'는 박 선교사 1주기인 오는 8월까지 롯데시네마 프리미엄 만경관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에 상영된다. 개인 및 단체 관람이 가능하며, 단체의 경우 문의를 통해 정해진 상영일 외에도 관람할 수 있다. 010-3825-5494

2019-07-26 10:35:16

전국 성지 완주 교우 15명에 축복장

전국 성지를 완주한 신자 15명이 축복장을 받았다. 천주교 대구대교구 총대리 장신호 주교는 지난 17일 대구대교구청에서 다산성당과 동촌, 지산성당을 포함한 8개 본당 신자 15명에게 주교회의 순교자 현양과 성지순례사목위원회 명의의 축복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한국 천주교 성지 순례' 책자에 실린 전국 성지 111곳을 모두 순례해 축복장을 받았다.

2019-07-19 10:44:29

대불련 대구경북동문회는 15일 보현사에서 창립 15주년 기념법회 및 정기총회를 가졌다. 대불련 대구경북동문회 제공

불교 동문 화합·재학생 장학금 지원…"상구보리 정신 실천"

"대불련 대구경북동문회는 부처님의 나눔 정신인 상구보리, 하화중생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사회에서 활동하는 불교 동문들의 화합은 물론 재학생 불교동아리 지원 등을 아끼지 않고 있어요."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대구경북동문회가 올해 열 다섯 살을 맞았다. 대구경북동문회는 15일 보현사 대웅전에서 동문,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5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서 모범회원 정용은, 이성희 씨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경북대, 영남대, 대구교대 등 재학생 불교동아리 4곳에 포교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보현사 주지 지우 스님의 축하 법문에 이어 이장우 신임 동문회장 기념사, 은장권 삼법인 이사장 취임 인사도 있었다.대불련 대구경북동문회는 재학생 불교동아리 법륜회 출신 동문 9명이 1965년 영법회를 창립한 것이 모태다. 2003년 7월 15일 보현사에서 초창기 선배들과 60, 70, 80년대 학번 동문들이 참여해 대불련 대구경북동문회를 발족했다. 초대회장은 임해수 회장이 맡아 동문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현재 대구경북동문회에는 회원 250여 명이 활동하며 40대에서 70대까지 의료계, 학계, 경제계 등 인사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대구경북동문회는 4대 지표를 설정해 체계적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불교와 관련해 교육, 전법, 수련, 복지사업이 그것이죠.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수양과 불교 전파에 노력할 것입니다."대구경북동문회는 연중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다. 매월 보현사에서 친목 도모를 위해 정기법회를 갖고 있다. 회원 30, 40명이 모여 스님 법문과 외부 명사 초청특강을 듣고 있다. 매월 육군 50사단 호국심련사를 찾아 장병들에게 포교할동 지원과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재학생 불교동아리 지도와 후원을 위해 매년 창립 기념일과 송년 자비실천의 밤에 정기적인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캠퍼스 내에서 사상강연회 지원, 지부장 장학금 지급 등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또 동문 회원의 신행을 위해 매년 4월 전국 군부대 위문 및 성지순례를 하고 있다. 올해는 육군 32사단을 방문해 포교 기금과 간식을 전달하고 군부대 인근 계룡산 갑사, 무령왕릉, 공산성 등을 둘러봤다. 매년 10월에는 동문, 재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1박 2일 수련회 '산사의 밤'을 개최하고 있다. 작년에는 영동 반야사에서 법회, 수련 활동을 했다. 12월에는 사회복지기관을 방문해 나눔을 하는 '자비실천의 밤'을 열고 있다. 지난해에는 보현사 무료급식소 '자비의 집'에서 공연, 후원금 전달 등 행사를 가졌다.이밖에도 대구경북동문회는 대학생 불교동아리방에도 후원하고 있다. 2013년 안동대 동아리방 불당을 조성해주었고, 지난해 경북대 동아리방과 올 상반기 대구교육대 동아리방 리모델링 공사를 지원했다. 또 동문회는 오랜 숙원사업인 자체 복지시설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 건물을 건립해 복지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이장우 회장은 "지난 15년동안 대구경북동문 활성화를 위해 대불련과 동문회, 사단법인 삼법인의 3조직이 상호 보완하는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불련 재학생들을 위한 각종 수행프로그램과 전법활동, 교육장학사업을 확대하고 자원봉사활동 등 사회복지활동도 강화할 것이다"고 했다.

2019-07-19 10:41:28

조민철 신부

대구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7월 함께 꿈 월례미사와 토크 콘서트'

천주교 대구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20일 오후 5시 대구대교구청 내 카리타스에서 '7월 함께 꿈 월례 미사와 토크 콘서트'를 연다.이달에는 전주교구 가톨릭농민회 조민철 지도 신부를 초청해 '가톨릭 우리농과 농민의 삶'을 주제로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토크 콘서트에 이어 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사제들의 집전으로 '함께 꿈 월례 미사'를 봉헌한다. '함께 꿈 월례미사'와 '토크 콘서트'는 가톨릭 신자들이 교회 가르침에 따라 세상 복음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대구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가 2017년부터 마련해 오고 있다.

2019-07-19 10:20:48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3명 수도서원 50주년 금경축 축하미사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의 박대종 신부와 김종수 수사, 정학근 신부가 올해로 수도서원 50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칠곡군 왜관읍에 있는 이 수도원 대성전에서 수도원장 박현동 아빠스의 주례로 금경축 축하 미사를 봉헌하고 축하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전 마산교구장 박정일 주교를 비롯해 성직자와 수도자, 평신도 500여명이 참석해 수도서원 50주년을 축하했다.1944년 서울에서 태어난 박대종 신부는 1963년 왜관수도원에 입회한 뒤 1969년 1월 첫 서원하고 1972년 종신 서원한 뒤 1974년 12월에 사제품을 받았다.1939년 충청북도 영동에서 태어난 김종수 수사는 1966년 입회한 뒤 1969년 1월 첫 서원하고 1972년 종신 서원했다.1944년 문경에서 태어난 정학근 신부는 1963년 입회한 뒤 1969년 5월 첫 서원하고 1972년 종신 서원한 뒤 1974년 사제서품을 받았다.

2019-07-19 10:20:38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흥정 목사와 한국YWCA연합회 한영수 회장 등 한일 기독교·시민사회 대표들이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에 대한 한일 그리스도인의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일 개신교 단체, 일본 수출 규제 철회 촉구

한국과 일본의 개신교 관련 시민단체들이 일본 수출 규제 조치 철회를 촉구했다. 한일 개신교·시민사회 대표들은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한국YWCA연합회, 한국YMCA전국연맹 등 한국 개신교 관련 단체들은 이날 일본기독교협의회(NCCJ)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는 정당하지도 않고, 양국 관계의 발전에 긍정적이지 않으므로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조치가 동아시아 평화를 위협하는 시한폭탄의 뇌관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매우 우려하고 있다"면서 "한일 양국은 불행한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고 지배와 피지배라는 부당한 관계를 끊기 위해 권력과 자본의 힘으로 상대방을 굴복하려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는 지난 5일 일본의 변호사 100여 명이 발표한 아베 정권의 수출규제 조치 부당성 관련 성명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국가주의와 민족주의에 굴복하지 않는 일본 지성인들의 선한 투쟁에 연대와 지지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일본기독교협의회 측도 별도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가 수출규제 조치를 발표하고, 이런 조치를 내린 의도로 인해 양국 신뢰 관계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며 "수출 규제 조치 해제와 한일 관계 회복을 촉구하며 기도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라는 예수님 가르침에 따라 국가주의와 민족주의 한계를 극복하는 모든 생명이 존중받는 세계로 인도될 수 있도록 동북아시아 화해와 평화, 정의와 공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1948년 설립된 일본기독교협의회는 일본 최대 교단인 일본기독교단을 비롯해 일본성공회, 일본복음투터교회, 일본침례교연맹과 동맹, 재일대한기독교회 등 6개 교단과 일본와이엠시에이동맹, 일본와이더블유시에이 등 30여 개 시민사회단체들이 가입돼 있다.

2019-07-19 10:20:18

부인사 선덕회 회원들이 보현사 '자비의 집'에서 점심공양 준비를 하고 있다. 부인사 선덕회 제공

"관인명민 정신 계승, 노숙자에 30년간 점심공양"

"선덕회 회원들은 관인명민(寬仁明敏)의 정신을 구현한 선덕여왕의 품성을 본받아 아상(我相)을 버리고 몸소 조리하고 배식하는 것을 볼 때 나를 태워 희생하는 촛불 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어요."부인사 선덕회 회원들이 30여 년간 무료급식소에서 점심공양 자비행을 실천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여성 불자 250명으로 구성돼 있는 선덕회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 보현사 무료급식소인 '자비의 집'을 찾아 노숙자, 홀몸노인 등 500여 명에게 제공할 점심 준비와 배식, 설거지 등 노력봉사를 하고 있다. 보현사 '자비의 집'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점심공양을 한다. 급식봉사에는 선덕회 간부를 포함해 35명이 꾸준하게 동참하고 있다.회원들은 급식봉사를 하는 날 오전 8시 30분이면 보현사 '자비의 집'에 모인다. 급식소 입구에는 일찌감치 나와 점심 한 끼를 먹기 위해 어르신 30여 명이 줄서 있다. 회원들은 앞치마를 두르고 식재료로 사용할 채소를 씻고 썰고 반찬을 만들고 밥도 짓기 시작한다. 점심은 밥과 국, 그리고 반찬 3찬 준비가 기본이다. 배식은 오전 11시 30분 시작한다. 식당은 100석 규모다. 어르신들은 식판을 들고 밥과 반찬을 받아간다. 몸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봉사자들이 직접 음식을 갖다준다. 배식을 마치고 설거지를 하면 오후 1시 30분이 지난다."급식소에 나온 어르신들에게 점심 한 끼라도 맛있게 만들어주고 싶어요. 노력봉사가 힘들 수 있지만 모두들 내 일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 있어요."선덕회 간부들은 모두 무료급식 봉사 30년이 넘었다. 최태향(79) 회장은 급식봉사에서 주로 반찬 담아주는 일을 한다. 급식소에 자비로 에어컨 1대도 기증했다. 개인적으로 교도소 무기수 불자 상담 봉사도 하고 있다. 최정자(74) 부회장은 주로 국을 퍼주는 일을 한다. 신심이 돈독해 사찰 봉사도 많이 하고 있다. 변희숙(63) 총무는 설거지가 전문이다. 한지공예 작가 활동을 하기도 했다. 이부연(80) 고문은 주로 밥을 퍼주는 일을 한다."10여 년간 급식소를 이용하는 50대 어르신은 식판에 밥을 산더미 같이 세 번이나 받아가요. 얼마나 배가 고팠을까 생각하면 마음이 먹먹해져요. 치아가 하나도 없는 60대 어르신은 급식소에 올 때 빈 도시락을 가져와요. 허드렛일을 도와주고는 밥과 반찬을 얻어가기도 해요."선덕회는 어버이날에는 '자비의 집'에 점심 특식으로 고기를 기증하고 설과 추석 명절에는 떡을 나누고 있다. 또 특별회비가 모아지면 연간 한 번 동화사 자비원을 찾아 어르신들에세 옷가지나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부인사 선덕회는 신라 선덕여왕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음력 3월 보름에 선덕여왕 숭모재를 봉행하고 있다. 회원들은 숭모재에서 육법공양을 직접 한다. 부인사 삼광루에 선덕여왕 관련 상설전시회를 열고 있다. 또 선덕여왕 발자취를 따라 현장 답사도 30년 동안 진행하고 있다. 선덕회는 선덕여왕 숭모재가 대구를 넘어 전국 문화행사로 열리기를 바라고 있다.부인사 주지 종진 스님은 "선덕회 회원들은 한 분 한 분 부처님처럼 살아간다. 나의 수고러움이 남들에게는 행복을 줄 수 있다는 자리이타 정신을 실천하기 때문이다"고 했다.

2019-07-12 10:44:21

2017년 '청소년은혜축제' 행사 모습. 대구동부교회 제공

대구동부교회, 제12회 청소년 은혜축제

대구동부교회(김서택 목사)는 29일(월)과 30일(화) 양일간 교회 본당 3층에서 '제 12회 청소년 은혜축제'를 연다.청소년 은혜축제는 대구동부교회가 대구경북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복음 전도의 장을 제공하려 2007년부터 열고 있는 행사로, 지난해까지 1만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축제에는 대구동부교회를 비롯해 신명고 하늘향기, 범어교회 고등부, 문화교회, 청도고 좋은씨앗, 성명여중 SMC, 경산중앙교회 고등부, 꿈꾸는 학교, 경일여고 이반젤 등 18개 기독 동아리 및 단체들이 참여해 중창, 댄스 등 장기자랑을 선보이는 시간도 가진다. 또 김서택 목사와 유수환 부목사가 설교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참석자 전원에게는 저녁식사와 함께 티셔츠와 손선풍기를 선물로 제공한다.

2019-07-12 10:00:17

9일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에서 사단법인 한국교회법학회의 한국교회표준정관 매뉴얼 설명회가 열렸다. 연합뉴스

한국 교회 최초 표준정관매뉴얼 발간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대부분의 교회가 참고할 수 있는 표준정관 매뉴얼이 나왔다. 사단법인 한국교회법학회는 최근 '한국교회표준정관 매뉴얼'을 발간하고, 관련 설명회를 진행했다. 한국교회에서 교회의 기본 규범을 만드는데 참고할 수 있는 표준정관이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표준정관 매뉴얼은 총 6장 68조항, 부칙 2조항으로 구성됐다. 총칙으로 시작해 교인 규정, 교회의 직원과 기관, 재산, 재정에 관한 사항을 세부적으로 기술했다. 특히 각 항마다 상세한 해설을 달아 아직 정관을 마련하지 못한 교회들이 이를 참고해 각 교회에 맞게 정관을 제정할 수 있도록 했다.한국교회법학회 회장인 서헌제 중앙대 교수는 "교회 질서를 세우는데 가장 기본적인 내용들을 작성했다. 각 교회가 참고해 추가할 내용은 추가하면 될 것"이라며 "특히 각 교회 정관에서 소홀했던 부분이 재산 문제다. 그런데 법정까지 가는 교회 분쟁의 대부분 이유는 재산 때문이다. 그러므로 종교인 과세 시대에 맞는 재정과 회계 원칙을 보다 상세하게 제시했다"고 설명했다.표준 정관에는 재산 문제에 대한 내용과 함께 교회 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목회직 세습'에 대한 예시가 담겼다. 표준정관 제19조 2항은 '사임이나 은퇴하는 담임목사의 배우자, 직계비속과 그 직계비속의 배우자 등은 담임목사로 청빙할 수 없다'고 목회직 세습을 금지하는 정관 예시를 제시했다.교단별 다른 용어들도 법적 용어로 통일했다. 교인들의 총회를 의미하는 용어는 장로교 '공동의회', 감리회는 '당회', 성결교는 '사무총회', 순복음은 '운영위원회' 등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를 '교인총회'로 정리했다. 또 종교인 과세와 관련되는 '목회비'와 '목회활동비'는 소득세법상 용어인 '종교활동비'로 단일화했다. '위임목사', '담임목사', '당회장' 등으로 불리는 교회 대표 목사의 경우 '담임목사'로 통일했다.

2019-07-12 10:00:02

대구대교구 어르신들을 위한 토빗 피정 열어

천주교 대구대교구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한 '토빗 피정'의 올해 세 번째 일정이 이달 중 열린다.대구대교구 가정복음화국은 오는 17일과 18일 대구시 북구 사수동 베네딕도 영성관에서 '제3차 노년을 위한 토빗 피정'을 갖는다. 토빗 피정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느님 말씀 안에서 지나온 삶과 현재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가꿔갈 것인지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다.신청은 대구대교구 가정복음화국 홈페이지(http://cafe.daum.net/noin0404)나 팩스(053-250-3078)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2019-07-12 09:59:50

대구대교구 예비신학교 하계 사제성소피정 22일 시작

천주교 대구대교구의 예비신학교 하계 사제성소피정이 이달 22일부터 시작된다. 대구대교구 성소국은 예비 신학생들의 성소 계발을 돕기 위해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하계 사제성소피정을 연다.피정 일정은 중학교 1, 2학년은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 동안 예천 농은수련원에서 사제성소피정을 갖고, 중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은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동안 같은 장소에서 피정을 갖는다.이어 고등학교 3학년과 대학생, 일반인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사흘 동안 한티 피정의 집에서 피정을 갖는다.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소속 본당 사무실을 통해 받는다.

2019-07-12 09:59:35

천주교 성지 순레지로 새로 추가된 군위군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 매일신문 DB

천주교 성지순례 대구 6곳 안동 1곳 추가

천주교 성지순례 개정 증보판에 대구대교구 성지 6곳과 안동교구 성지 1곳이 추가로 실렸다.주교회의 순교자현양과 성지순례사목위원회가 지난달 30일자로 펴낸 천주교 성지순례 개정 증보판에 실린 성지를 보면 대구대교구의 성지는 지금까지 11곳에서 17곳으로 늘어났다.또 안동교구 성지는 6곳에서 7곳으로 늘었다.새로 실린 대구대교구 성지는 순교 사적지 3곳과 순례지 3곳 등 모두 6곳이다.순교 사적지로는 경상 감영과 옥터, 경주 관아와 옥터, 비산성당이 포함됐다. 순례지는 청도 구룡공소와 군위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 김천 황금성당이 새로 포함됐다.안동교구는 순교 사적지로 상주 옥터 1곳이 새로 실렸다.이번 한국 천주교 성지순례 개정 증보판에는 초판과 개정판 당시 15개 교구 111곳이던 성지 소개를 167곳으로 늘렸다.아울러 성지의 개념을 구분해 성지 167곳을 성지와 순교 사적지, 순례지로 분류했다.

2019-07-12 09:59:18

모바일 크리스천 증가, 한국교회 고민 필요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신앙활동을 하는 개신교인이 늘고 있다.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는 최근 '모바일 시대가 온다!'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공개했다. 연구소는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의 '2018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의식조사' 결과를 분석해 교인의 인터넷 모바일 이용률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 조사에서 2017년 10월 기독교(개신교)을 1천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으로 예배나 설교를 들은 경험'을 묻는 질문에 44%가 '있다'고 답했다. 2012년 같은 조사에서는 같은 응답이 28%에 머물러, 5년새 16%p 늘었다. '일주일간 접촉한 신앙 매체'를 묻는 항목에서 인터넷 사이트는 2012년 3%에서 2017년 17%로 5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조사에서 비기독교인(1천명 대상)의 경우 한국 교회 관련 정보를 인터넷에서 획득한다는 응답이 23%로 나타났다. 이는 가족과 친구 35%, 언론매체(TV/신문) 25% 보다는 낮지만, 2012년(5%)에 비해 크게 늘었다. 연구소는 지난해 11월 교회탐구센터가 조사한 '가나안 성도 신앙의식 및 생활조사' 결과를 통해 기독교 신앙은 있으나 교회에 나오지 않는 일명 '가나안 교인'의 경우 온라인·모바일 예배 경험률은 20%였으며 향후 온라인·모바일 예배 의향률은 26%이라고 밝혔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한국언론재단의 2018 언론수용자 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모바일 인터넷 이용률이 2011년 37%에서 2018년 87%로 2.4배 증가하면서 TV 이용률 93%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 현재 추세대로면 2020년에는 모바일 이용률이 TV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한다. 2020년은 한국사회 모바일 미디어 시대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한국교회가 잘 대응하기 위한 진지한 고민과 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9-07-05 10:33:13

지난해 동화사 템플스테이 '아하동동' 모습. 동화사 제공

나를 찾아 산사로…지역 사찰 여름 템플스테이 풍성

지역 사찰들이 여름방학과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호젓한 산사에서 포행과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다양한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대구 사찰 12곳, 경북 사찰 56곳이 템플스테이를 개설해 이용객을 기다리고 있다.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은 주로 휴식형과 체험형이 마련돼 있으며 이용 형태에 맞게 골라갈 수 있다. 올 여름에 나를 찾아 산사로 떠나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팔공총림 동화사는 체험형, 휴식형 템플스테이 6개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매주 토, 일요일 당일형인 '차 명상 체험! 차와 선'은 성인, 중고생, 초교생 누구든지 가능하고 고요한 산사에서 스님과 차를 나누며 명상, 대화를 할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여름수련회 '아하동동 여름여행' 프로그램도 8월 5~8일(3박 4일) 마련했다. 스님과 탁발공양, 신나는 숲속 소풍, 사찰음식 맛보기, 명상 등 교육 과정으로 짜여 있다. 또 성인들의 건강한 습관을 기르기 위한 '내 몸 그린 여름여행'도 8월 2~4일(2박 3일) 마련해 소리명상, 숲명상, 선요가 등 교육을 진행한다. 매월 둘째, 넷째 주에 1박 2일로 사찰음식 만들기 체험인 '원(願), 이루다' 프로그램을 13일부터 개설하고, 매월 첫 째, 셋째 주에는 1박 2일 팔공산 숲명상 체험 과정도 6일부터 개설했다. 주중 휴식형인 '향(香), 사르다'도 1박, 2박, 3박까지 마련해 놓고 있다.영천 은해사는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체험형 여름방학 캠프를 마련했다. 여름방학 어린이 캠프는 26~28일 2박 3일간 천연염색 스카프 만들기, 합장주 궤기, 만다라 그리기, 명상, 계곡 탐방 등이 있다. 여름방학 청소년 캠프는 8월 3~4일 1박 2일간 108배 절 수행, 밤하늘 별빛 감상, 참선요가, 알아차림 명상 등으로 짜여 있다. 성인과 중고생을 위한 체험형 특별프로그램 '몸, 마음, 호흡 힐링과 치유명상' 프로그램을 20일부터 1박 2일 과정으로 개설한다. 걷기 명상, 선체조, 108배 절수행, 와선체조, 차담 등으로 짜여 있다. 이밖에도 꿈을 찾기 위한 1박 2일 체험형 '내꿈은 빛나라',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 위한 휴식형 '꿈에너지 충전소' 프로그램도 있다. 김천 직지사는 체험형, 휴식형 3개 과정을 마련한다. 우선 직지사 어린이 여름 2박 3일 템플스테이가 8월 2~4일 진행된다. 전통문화 체험과 인성 함양을 위한 아침 예불, 다르마 드림캣처, 버츄&빙고놀이, 신나는 물놀이, 찬불율동 배우기, 걷기 명상 등 프로그램이 있다. 또 체험형인 '내 마음을 바로보기 직지in심' 프로그램을 지난달 27일 개설해 9월 1일까지 운영한다. 1박 2일로 예불, 명상, 108배, 포행 등 프로그래으로 짜여 있다. 휴식형인 '내 마음의 작은 쉼표 직지in쉼'도 마련해 1박에서 10박까지 전 연령대가 이용 가능하다.경주 불국사는 하절기 동안 석굴암에서 예불을 경험할 수 있는 1박 2일 체험형 '석굴암 천년의 숨결'과 달빛 아래 석가탑 및 다보탑의 아름다운 풍경을 느낄 수 있는 체험형 '불국사 천년의 향기' 등 2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주 골굴사는 청소년 여름 화랑수련회를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마련해 인성교육, 명상, 선무도 등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성주 심원사는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인 '검정고무신동심체험'을 마련해 초등생은 28~31일, 중고생은 8월 4~6일 각각 연다. 전 연령대 대상의 체험형 '푹 쉬다 가이소 하하호호'(1박 2일, 2박 3일), 당일 휴식형 '365 거북이충전소'도 운영하고 있다. 구미 도리사는 당일형 '짧은 시간 긴 여운', 휴식형 '일상다반사', 포항 보경사는 체험형·휴식형 '자아찾기', 당일형 '하루의 행복 찾기'를 운영하고 있다.

2019-07-05 10:32:54

지난 20일 경북 안동교회에서 제8회 안동지역 기독교 역사포럼이 진행됐다. 안동교회 제공▶

안동교회, 지역 기독인물 역사포럼 개최

제 8회 안동지역 기독교 역사포럼이 지난 20일 경북 안동교회(김승학 목사 시무)에서 열렸다.이번 역사포럼은 이교남 목사(한국기독교 교회역사 주영연구소 대표)와 김승학 목사가 발제자로 나서 안동선교부 초기 선교사인 권찬영, 인노절 선교사와 정재순 목사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동교회는 2012년 이후 해마다 역사포럼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기독인물들을 발굴해 조명하고 있다.이교남 목사는 "권찬영 선교사는 안동 선교의 아버지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안동지역의 교회지도자 양성과 지역복음화에 초석이 된 인물"이라며 "인노절 선교사는 1914년 안동에 들어와 1922년 순교하기 까지 8년 동안 체계적으로 예수님의 제자를 양성하는 안동성경학교를 설립해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해 든든히 서가는 기초를 마련했다"고 말했다.김승학 목사는 안동교회 3대 목회자로 안동지역 전도전략가로 탁월함을 발휘했던 정재순 목사의 삶과 신앙을 조명했다. 김 목사는 "정재순 목사는 예수를 믿기로 결심한 이후 단 한 번도 교회를 떠난 적이 없이 초창기 한국 교회, 특히 안동지역과 대구, 경상북도를 위해 헌신한 교회를 위한, 교회의 사람이었다"고 평가했다. 포럼을 준비한 김승학 목사는 "앞으로도 기독교 역사포럼을 통해 이 땅 위에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함께 이루어간 믿음의 선배들의 발자취를 발견하고 살아있는 역사를 기록으로 담아내므로 한국교회에 복음의 열정을 새롭게 하여 새로운 부흥의 역사를 써 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2019-06-28 10:22:09

천주교 대구대교구 소공동체 전국 모임과 교육

천주교 대구대교구는 7월 1일부터 4일까지 소공동체 전국 모임과 교육을 실시한다.주교회의 복음선교위원회 소공동체소위원회는 이 기간 동안 대구가톨릭대학교 효성캠퍼스에서 '제18차 소공동체 전국 모임'과 '2019 소공동체 전국 교육'을 갖는다.소공동체 전국 모임은 7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열리며 소공동체 전국 교육은 7월 3일과 4일 이틀 동안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이번 소공동체 전국 모임은 '복음의 기쁨을 전하는 소공동체'를 주제로 소공동체를 통한 선교를 성찰하고 선교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각 교구와 본당, 소공동체 사례를 나누고 공유하면서 친교의 교회 공동체를 더 깊이 체험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소공동체 전국 교육은 '교회와 소공동체'를 주제로 소공동체와 관련한 성경적'신학적 이해를 심화하고 복음나누기 7단계 프로그램과 말씀여행 프로그램을 심화하게 될 예정이다.

2019-06-28 10:21:48

천주교 대구대교구 사제성화의 날'예수성심대축일 미사

28일은 예수성심대축일이면서 그리스도를 본받아 복음 선포의 직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는 사제성화의 날이었다.천주교 대구대교구는 이를 기념해 30일 오전 11시 교구청 내 성모당에서 특수사목 사제단이 공동 집전한 가운데 교구장 조환길(사진) 대주교의 주례로 예수성심대축일 미사를 봉헌할 예정이다.이날 미사를 통해 대구대교구는 우리나라의 첫 사제 성 김대건 신부의 삶을 묵상하며 사제 직무의 거룩한 소명을 되새기게 된다. 또 교구내 대리구별 사제성화의 날을 기념하기도 한다.안동교구는 29일 교구 사제단이 두 팀으로 나눠 복자 박상근 마티아와 깔레강 신부의 우정의 길을 순례하고 영풍 석포제련소를 현장 체험하며 사제성화의 날을 기념한다. 이어 30일 각 본당별로 예수성심대축일 미사를 봉헌할 예정이다.

2019-06-28 10:20:40

동화사 태교교실에 참가한 수강생들이 정행(왼쪽) 스님의 지도로 숲속 명상을 하고 있다. 동화사 제공

"산사서 배우는 태교…힐링 절로 돼요"

"태교는 훌륭한 아이를 낳아 양육하는 일뿐 아니라 한 가정과 사회는 물론 국가와 인류의 밝은 장래를 위해서라도 바람직한 큰 교육과업이라고 할 수 있어요. 사람이 일생에서 크고 작은 일들이 많지만 그중 가장 크고 중요한 일은 아이를 낳아 기르고 가르쳐서 훌륭한 인간으로 만드는 것이지요."팔공총림 동화사가 지역 산사로는 처음으로 '산사 태교교실'을 운영해 시민들의 호응이 높다. 동화사는 올해 4월부터 경내 봉황각에서 예비 부모 및 임산부를 대상으로 무료로 태교교실을 열고 있다. 태교교실은 3개월 과정으로 매주 토·일요일 오후 1~3시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태교교실은 동화사 주지 효광 스님의 뜻으로 시작됐으며 문화국장인 정행 스님이 태교교실을 맡고 있다."부모가 먼저 바뀌어야 훌륭한 아기가 태어날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부처님의 가르침도 배우고 아름다운 음악도 듣고 건강한 사찰음식도 먹고 신선한 숲 속도 걷고하는 진정한 자애명상에 초점을 두고 있지요."현재 1기 태교교실 수강생은 10여 명. 교육 내용은 양육친화적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프로그램과 태교에 도움이 되는 건강하고 즐거운 체험활동 위주로 꾸려져 있다.태교신기 저자 초청 강의를 비롯해 태교 인문학, 부부가 함께 하는 태교 요가, 불교 경전 듣기, 웃음치료, 불화 미술치료, 두뇌 발달 캘리 배우기, 태교책 독송 듣기 등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유방관리와 모유 수유, 신생아 특징과 목욕, 자연분만 과정 및 출산에 관한 부부클리닉도 있다.특히 정행 스님이 직접 진행하는 음악명상은 부모선언문 만들기, 초음파 사진보고 느낀 소감 적기, 첫발차기 듣고 소감 쓰기, 되고 싶은 부모 약속 5가지 적기 등 체계적 교육을 하고 있다. 동화사 주변 숲속에서 자애명상, 걷기 명상, 몸 관찰, 심리현상 관찰 등 교육도 있다. 또 사찰음식 만들기, 한의사 초빙 건강 강좌 등도 교육에 포함돼 있다."태교는 스승의 10년 가르침보다 어머니의 열 달 뱃속에서 가르침이 중요하고, 어머니의 열 달 뱃속보다 하룻밤 아버지의 바른 마음 가짐이 더 중요해요. 유대인은 아내의 동의 없이 아내를 안는 것을 강간과 같게 여기고 있어요. 남편은 아내에게 따뜻하게 말을 걸고 사랑을 나눌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성을 올바르고 깨끗하게 행해야한다는 인식이 중요해요."태교교실에 참가한 수강생들은 "아름다운 꽃들로 장식돼 있는 봉황각에서 명상을 하고 좋은 사찰음식을 먹고 부모 마음가짐을 알게 되니 정말 힐링이 됐다"고 한다.정행 스님은 예비부모에게 건강한 출산을 위한 10가지 팁을 전했다. 태교신기 공부하기, 술과 담배 끊기, 싱싱한 재료로 만든 음식 먹기, 부부 함께 운동 및 명상하기, 음악과 독서로 마음의 양식 키우기, 이웃에 나눔 마음 갖기, 부모에 효도하기, 태교 계획서 만들기, 엄마 및 아빠 역할 알기, 임신기간 행복할 것 다짐하기 등 실천을 당부했다.동화사 2기 태교교실은 9~10월 2개월 과정으로 진행하고 10월 한달은 태교 관련 강좌도 병행한다. 강좌는 1기 교육과 비슷하나 예비부모는 참회 기도, 임산부는 태아의 성장 시기별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수강 신청은 7월부터 접수받는다. 문의 053)980-7900.

2019-06-28 10:20:13

오가니스트 존 홍

상주서문교회, 오르간 봉헌 연주회 개최

상주서문교회(조성래 목사) 은혜홀에서 30일(일) 오후 7시 30분 오르간 봉헌 연주회가 열린다.1954년 설립된 상주서문교회는 오르가니스트 존 홍((John Hong)을 초청해 오르간 봉헌 연주회를 개최한다. 존 홍은 줄리어드 음대에서 파이프오르간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았다. 오케스트라 지휘와 오라토리오 작곡자로도 유명한 그는 뉴욕 나약 칼리지(NY Nyack college)에서 교수를 지냈고, 성 요한 루터란(ST. John Lutheran) 교회음악감독으로 역임했다. 미국과 한국에서 300여회 오르간 초청 연주회 및 봉헌 연주회를 가졌고, 콘서트용 찬송가, 클래식 오르간 악보 등을 출간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존 홍이 편곡한 연주곡 외에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핀란디아'를 존 홍과 그의 아버지 홍성은 목사가 피아노와 오르간 듀엣으로 연주한다. 그 외에 상주서문교회 할렐루야성가대의 공연과 헨델의 메시아 '할렐루야'와 '어메이징 그레이스' 등 대중에 친숙한 음악을 오르간으로 편곡해 들려 줄 예정이다.조성래 목사는 "오르가니스트 존 홍을 초청해 세계적 명품 알렌오르간 연주회를 열게돼 영광이다. 오랫동안 예배음악의 보배로 사랑받아 온 알렌오르간 연주 중 들려지는 영광스런 찬양 속에 함께 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010-2813-1325

2019-06-21 10: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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