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천주교대구대교구 찬양밴드 하늘바라기 공연 모습.

천주교대구대교구 찬양밴드 하늘바라기 4집 음반 발매

천주교대구대교구 찬양밴드 하늘바라기(단장 백승환)가 4집 음반 '열 두 번의 사랑'을 20일 발매한다.1집 '하늘꽃'(2011년), 2집 '참아름다운 그대'(2014년), 3집 '주님과나'(2016 년)에 이어 3년 만에 발매한 이번 음반에는 전례력에 맞춘 창작성가 12곡이 수록됐다. 교회에서 매월 맞이하는 대축일(성탄, 부활, 성령강림, 그리스도성체 성혈, 성모승천), 성월(성요셉, 예수성심, 순교자, 전교, 위령), 전례주간(사순, 대림)을 주제로 창작한 성가들을 1월부터 12월까지 순서대로 담았다.하늘바라기 음악의 특징인 풍성한 화음과 메이저풍의 세련된 밴드반주 스타일은 이번 음반에서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성가가 전례안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묵상보다 기도문 형식의 가사를 많이 사용했고, 단순하고 반복적인 멜로디로 신자들이 쉽게 따라부르며 찬양할 수 있게끔 작곡했다.하늘바라기는 20일 오후 3시 대구 주교좌범어대성당 드망즈홀에서 4집 음반 발매 기념공연을 펼친다. 이 공연을 시작으로 1월 3일 부산 서면성당 센다, 12월 1일 서울 다리소극장, 내년 1월 4일 제주 김만덕기념관에서 공연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전공연 입장료는무료다.백승환 단장은 "음반작업을 진행하면서 매월, 매주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전례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사랑을 베풀어 주시고 계심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음반에 수록된 성가들이 각 전례의 의미를 더욱 깊게 묵상할 수 있는 도구로 사용되길 바란다"고 했다.

2019-10-18 11:29:04

한국종교인평화회의 21∼22일 대구서 전국종교인화합마당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는 21, 22일 대구에서 천주교, 개신교, 불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등 7개 종단 종교인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이웃종교화합대회 전국종교인화합마당'을 연다.21일에는 대구 지역 종교 문화유산인 팔공총림 동화사와 갓바위 순례를 통한 소통의 자리가 마련된다. 22일에는 대구시민체육관에서 대회 개막식과 함께 운동회, 대동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 김희중 대주교는 "7개 종단의 서로 다른 종교인들이 소통과 화합으로 종교 대화합을 이뤄 우리 시대의 갈등과 혼돈을 극복해 가길 염원한다"고 말혔다.

2019-10-18 11:25:49

함께하는마음재단이 지난해 개최한 하루찻집 모습.

함께하는마음재단 복지기금 마련 하루찻집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마음재단은 오는 29일(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대구수성호텔 스퀘어관 3층 컨벤션홀에서 스물두 번째 향기담은 하루찻집 '다동행 - 다(茶)함께 동참하는 행복의 한걸음'을 연다.이번 행사는 다함께 동참하는 행복의 한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복지기금 마련에 동참하는 후원자분들에게 차와 다식을 제공하고, 홍콩가수 진추하의 공연 및 그림 전시, 사인회를 비롯해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 나눔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함께하는마음재단은 1997년부터 희망, 나눔, 봉사, 실천을 바탕으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봉사와 나눔으로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주민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어 지역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시설, 지역자활센터, 시니어클럽 등 23개 기관단체를 운영하며 300여 명의 사회복지사 등이 근무하고 있다.이번 후원행사를 통해 마련된 복지기금은 노인, 청소년, 아동, 다문화 가정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문의 053)476-6631.

2019-10-18 11:22:18

소프라노 임선혜

범어대성당 드망즈홀 슈만 탄생 200주년 콘서트 '브릿지'

천주교대구대교구 주교좌 범어대성당 드망즈홀은 '세계 명인 시리즈'의 일환으로 25일(금) 오후 8시에 고음악계 프리마돈나로 격찬 받고 있는 소프라노 임선혜를 초청, 클라라 슈만 탄생 200주년 기념 콘서트 '브릿지'를 공연한다.클라라 슈만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2년 간 준비해 마련되는 이번 연주에서 소프라노 임선혜는 슈만 부부와 슈베르트 작품을 노래한다.클라라 슈만은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빼어난 미모와 우아한 태도, 연주와 작곡을 넘나드는 재능으로 많은 명성을 누렸다. 그녀는 어릴 적부터 9살 연상의 슈만과 사귀기 시작해 21살에 이르러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감행했다. 슈만에게 클라라는 '창작의 원천'이었으며 인생의 동반자였던 셈이다. '여인의 사랑과 생애' 등 많은 명작이 슈만과 클라라가 결혼한 해인 1840년에 작곡됐다.이들보다 조금 앞선 시대의 슈베르트는 슈만에게 흠모의 대상이었다. 슈만은 1838년 비엔나를 방문해 머물면서 슈베르트의 형 페르디난드를 만나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슈베르트의 9번째 교향곡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를 출판, 라이프치히에서 멘델스존의 지휘로 초연하는 일을 이루어 낸다.소프라노 임선혜는 특유의 섬세한 감각으로 슈만과 클라라, 슈베르트의 음악에서 엄선해 이번 연주의 프로그램을 정했다. 연주명 '브릿지'도 '음악을 통해 연주자와 청중이 하나 되어 200년의 세월을 뛰어넘는 다리를 건너자'는 의미에서 지어졌다.피아니스트 벤킴과 첼리스트 박진영이 함께 출연하며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 소나타 a 단조 등을 연주한다. 예매:티켓 링크 1588-7890 문의 053)744-1394

2019-10-18 11:20:38

1898년 매호교회로 시작한 옛 사월교회 모습. 사월교회 제공

사월·반야월·범어·서문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사적 지정 앞둬

사월교회와 반야월교회, 범어교회, 서문교회 등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민족운동에도 기여한 대구 교회 4곳이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지정 '한국기독교 역사사적지' 지정을 앞뒀다.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는 역사위원회가 역사사적지 후보로 제출한 대구 교회 4곳을 지난달 한국기독교 역사사적지로 지정토록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정서 수여 시기는 이르면 올 연말에서 내년 1월 전후가 될 것으로 총회는 보고 있다.한국기독교 역사사적지란 총회 역사위원회가 건립 100년이 넘고 국내 민족사에 미친 영향이 큰 국내 교회를 중심으로 선교사적, 교회성장사적, 교단사적, 민족사적, 지역교회사적 의의를 되새기고자 사적지로 지정하는 사업이다.대구의 사적지 지정 대상은 사월교회(1898), 반야월교회(1905), 범어교회(1906), 대구서문교회(1912) 등 4곳이다. 대구 최초의 제일교회(1893, 당시 대구읍교회)는 통합교단 측이라 선정하지 못했다.네 교회는 모두 초창기 대구지역 선교사였던 제임스 아담스(한국명 안의와) 선교사가 1897년부터 1921년에 걸쳐 설립한 지역 교회 30여 곳에 속한다. 아담스 선교사는 제일교회를 비롯한 대구 최초 교회와 근대적 교육기관(계성학교·신명학교), 병원 등을 설립해 한국 근대사에서 중요한 역사적 의의를 지닌다.사월교회는 1898년 지역민이 먼저 복음을 받아 태동한 뒤 1901년 전후 아담스 선교사를 통해 교회 체계를 갖춘 것으로 추정된다. 이곳 김기원 목사는 1919년 3월 9일 경주제일교회(노동교회) 박영조 목사와 장로교회 윤기효, 박문홍 등과 3·1운동 거사를 준비했고 청년들을 참여시키는 데 앞장섰다. 초창기 설립한 교회로 지역 내 큰 영향력을 미쳤고 역사관을 건립해 교회와 지역 역사 정립에 앞장서고 있다.반야월교회는 1905년 4월 아담스 선교사 전도로 '신기교회'로 문을 열었다가 교회가 성장하면서 '동호교회', '반야월교회'로 잇따라 개칭했다. 1908년 근대식 학교인 계남학교를 열어 지역 자녀 교육에 앞장섰고 1935년까지 지역 유일 학교로 많은 인재를 배출했다. 마찬가지로 3·1운동에 적극 참여했고 당시 영수 송원재가 독립운동 자금 조달을 맡은 사실이 드러나 옥살이를 했다.범어교회 역시 1903년 사월교회로부터 복음을 받은 이들이 기도모임을 하고, 1906년 아담스 선교사를 통해 교회 체계를 확립했다. 이 교회 첫 사역자인 김기원은 대구경북 최초의 조사, 장로이자 목사였다. 제17회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장을 역임한 염봉남 목사도 이곳 조사로 사역했다. 일제강점기 사경회를 열고 꾸준히 신앙을 지도해 어려움을 극복했으며 1800년대 영어성경본, 1915년 고어 묵시록 주석 등을 사료를 소장해 역사적 가치가 높다.대구서문교회는 1912년 대구읍교회(현 제일교회) 신자가 넘치자 주변 성도를 모아 기도처를 마련하면서 설립했다. 1919년 대구 3·1운동을 주도한 정재순 목사 등 지도자 다수가 이곳 소속 교인이었다. 계성학교 교사이던 서문교회 김영서 장로가 독립선언서를 등사하고 학생 참여를 독려해 대구 운동이 학생운동 성격을 띠게 했고, 운동을 주도한 인물 다수가 일제로부터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해당 교회는 국내 장로교회사에서도 역대 세 명의 총회장(제17회 염봉남, 제38회 명신홍, 제73회 이성헌)을 배출해 큰 위치를 차지했다.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는 이번 역사사적지 지정이 교단 내에 그치지 않고 국내 사회에서도 큰 울림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타 지역에서 선정된 역사사적지 경우 문화재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지방자치단체가 시설 및 사료의 관리, 개선 등을 지원한 바 있다.박창식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역사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네 곳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역사적 가치가 높은 교회를 속속 발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9-10-18 11:17:11

연극 '깊은 데로 저어가라' 배우들. 맨오른쪽이 대원군 역을 맡은 최주봉. 대구대교구 평신도위원회 제공

서상돈의 삶과 정신, 연극 '깊은 데로~' 내달 8~10일 공연

천주교대구대교구는 국채보상운동 서상돈의 삶과 정신을 그린 연극 '깊은 데로 저어가라'를 제작해 다음 달 무대에 선보인다.천주교대구대교구가 주최하고 대구대교구 평신도위원회와 서울가톨릭연극협회(이하 서가연)가 공동주관으로 만드는 연극 '깊은 데로 저어가라'는 11월 8(금)~10일(일) 3일간 범어대성당 드망즈홀에서 총 6회 공연할 예정이다. 이번 연극 제작에는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와 매일신문사, 대구평화방송 등 10여 개 기관이 후원하고 있다.이번 연극은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가 작년 12월 서가연이 창작한 김익진의 삶을 기리는 연극 '빛으로 나아가다' 대구 공연을 관람한 뒤 김익진 못지않게 훌륭한 대구 지역의 평신도 서상돈의 공적을 언급하면서 제작 계기가 됐다. 이에 따라 서가연은 연극 창작의 뜻을 대구대교구에 전했고 이동구 대구대교구 평신도위원회 위원장(교구 총회장)도 서상돈 기념 공연의 의미를 높이 평가해 공동 주관하게 됐다. 서상돈은 1907년 나라가 일본으로부터 약 1천300만원의 빚을 지게 되자, 김광제와 함께 전 국민이 3달간 담배를 끊어 국채를 갚자는 국채보상운동을 주창하고 전국적인 모금운동을 전개했다. 이후 1911년 대구교구가 한국의 두 번째 교구로 설정되었을 때 서상돈은 자신의 소유 땅 1만여 평을 교구에 기증해 대구대교구 설립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그가 기증한 땅이 오늘의 교구청, 신학교, 샬트르성바오로수녀원 부지의 일부가 되었고, 생을 다할 때까지 교회와 성직자를 돕는데 헌신했다.연극 작품의 제목은 루카복음 5장에 예수가 베드로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될 것이다"라며 제자로 삼기 전에 베드로에게 "깊은 데로 저어 나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아라"는 말씀에서 찾았다. 깊은 데로 가려면 한없이 낮은 곳으로 내려가지 않으면 안 되었다.이번 연극은 서상돈의 삶은 크게 두 가지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하나는 그가 보부상으로 출발하여 큰 재산을 모은 후, 일제의 경제침략에서 나라를 구하기 위한 국채보상운동을 전개한 내용이고, 다른 하나는 순교자의 후손으로서 진실한 교우로 교회에 헌신하는 내용이다. 또 서상돈이 세상 사람들을 전교하는 것을 본 농부들이 서상돈의 땅을 소작얻기 위해 교회에 입교하는 에피소드, 그리고 서상돈의 상여가 나갈 때 대구 지역에 거지들이 몰려와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슬퍼하는 장면도 에필로그로 펼쳐진다.서가연은 현재 한국가톨릭 교구 중에 공식적으로 등록한 유일한 연극단체이며 평생 연극에만 종사한 전문 연극인 4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역량 있는 배우뿐만 아니라, 대본작가, 연출가, 기획자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이번 연극에서 대본은 김석만, 연출은 윤정환이 맡았다. 배우는 서가연 배우들과 대구 지역의 가톨릭 교우 전문 연극인 등 총 20여 명이 출연한다. 연극인 최주봉(대원군 역), 심양홍(고종 역), 구대영(서상돈 청년 역), 유태균(서상돈 장년 역), 남희주(앵무 역) 등이 연기력을 뽐낼 예정이다. 현재 서가연은 서울에서 한창 연극 연습 중에 있다.이영구 기획위원장은 "서상돈은 신앙 깊은 집안에서 태어나 집안 어른들의 순교를 지켜보며 평생 뜨거운 신앙을 지키고, 이웃을 보살폈으며, 교회의 발전에 주춧돌을 놓는데 주저하지 않았다"며 "한국 근대사를 겸손과 순명의 자세로 살아온 그의 삶을 추적해 오늘날 우리에게 주어진 현실에서 삶의 방향을 세우는데 귀감이 되고자 제작하게 됐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공연 일시: 11월 8일(금)~10일(일) 매일 3시, 7시. 장소: 대구대교구 주교좌 범어대성당 드망즈홀. 티켓 20,000원 균일. 문의 교구 사목국 평신도담당 053)250-3057, 010-3508-5885.

2019-10-11 12:30:00

대구가톨릭여성교육관 설립 38주년 기념 행사

천주교대구대교구 가톨릭여성교육관이 설립 38주년을 맞아 교구 여성위원회와 함께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대구가톨릭여성교육관은 12일 교구청내 교육원 다동 대강당에서 가톨릭여성교육관 설립일을 맞아 교구 여성위원회 초청 특강과 기념 발표회, 감사미사를 봉헌한다.교구 여성위원회 초청 특강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열리며 오전에는 교구 성서사도직 담당 황하철 신부가 '영성생활과 성경'을 주제로 특강을 하며, 오후에는 교구 비서실장 송영민 신부가 '살림의 영성, 돌봄의 문화'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특강을 전후해서는 오카리나와 난타 연주, 신앙서적 읽기 낭독을 포함해 가톨릭여성교육관 수강생들의 발표회가 열리고 대강당과 복도에는 꽃꽂이와 미술심리, 섬유공예와 같은 수강생 작품 전시회가 마련된다.이후 교구 사무처장 조현권 신부의 주례로 파견미사를 봉헌하고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2019-10-11 11:37:21

올해의 가톨릭 환경상 시상식 열려

올해 가톨릭 환경상 시상식이 11일 천주교대구대교구청 꾸르실료교육관에서 열렸다.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제14회 가톨릭 환경상 시상식을 갖고 안동교구 가톨릭 농민회 쌍호분회에 '올해의 가톨릭 환경상 대상'을 수여했다.우수상은 민정희 국제기후 종교시민네트워크 사무총장이 받았다.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안동교구 가톨릭 농민회 쌍호분회는 생명농업방식인 경축순환농법을 도입해 실천해 오면서 지난 40년 동안 생태보호를 위해 노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가톨릭 환경상은 신앙인의 책무인 창조질서를 보전하기 위해 노력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공로를 격려하고 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6년 제정됐다.

2019-10-11 11:28:28

철웅 선사

철웅 선사 법어집 '손가락 다섯이 주먹 하나' 출간

신광철웅문도회(회장 덕현 스님)는 선(禪)과 교(敎), 동·서양 철학과 종교를 두루 회통하고, 이념과 종교적 갈등을 극복하여 인간의 본래 면목을 드러내는 사자후를 하고 입적한 이 시대 선지식 영담당 신광 철웅 선사의 법어집 '손가락 다섯이 주먹 하나'를 출간했다.신광철웅문도회는 법어집 출간을 기념해 선사의 뜻을 이어가기 위한 '원융 화합의 중도 지혜를 회복하는 신광법회'를 18일 오후 6시 대구 MH컨벤션홀(문화웨딩)에서 봉행한다.이번에 출간한 법어집은 1부에 철웅 선사가 남긴 기록물을 화보로 싣고, 일상생활과 불교, 반야심경과 성서, 선 법문 등 대중을 향해 설법한 자성(自性) 회복의 가르침을 담고 있다. 2부에는 생전에 선사와 소중한 인연을 나눈 상좌 스님, 재가자의 글을 담아 선사를 추모하고 있다.철웅 선사는 너와 나는 둘이 아니라 하나이며, 만인(萬人)이 평등한 원융 화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부처의 광명을 드러내는 수행과 대중교화에 큰 족적을 남겼다. 철웅 선사는 1958년 우봉 스님을 은사로 출가하여 해인사, 화엄사, 범어사, 통도사 극락선원, 동화사 금당선원 등 제방 선원에서 입승과 선덕의 소임을 맡아 후학을 지도했다. 1974년부터 파계사 성전암에 주석하시면서 산문 밖으로 나가지 않으시다 1998년 20년 만에 하산하여 파계사 진동루 앞에서 대중설법을 펼쳐 큰 공감을 일으키기도 했다.특히 영어, 일어 등 외국어에도 능통하여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에게 참선을 지도하는 등 선사의 선지는 밝고 높아 부처님의 원융무애한 법음을 종교적 편견 없이 가톨릭, 기독교와도 폭넓게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종교가 이 땅에 민중의 행복과 안녕을 위한다는 종교적 본질과 공통성을 유감없이 발휘하기도 했다.

2019-10-11 10:22:52

일일찻집 '다(茶)드림(Dream) 행사에 참여한 손님들이 차와 다과를 즐기고 있다.

인재양성 기금 마련 일일찻집 '다(茶)드림(Dream)'

사단법인 마하야나불교문화원(이사장 선지스님)는 2일 인재양성 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 '다(茶)드림(Dream)' 행사를 개최했다.불교대구회관 1층 청류다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많은 분들이 사전에 티켓을 구입하고 분위기있는 전통찻집에서 차와 다식을 먹으며 지인들과 정담을 나눈는 시간을 가졌다.수탁기관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법인 이사스님들의 많은 협조로 마련한 기금은 앞으로 어린이, 청소년 육성을 위한 일에 소중히 사용할 계획이다.대구불교사원연합회가 설립한 마하야나불교문화원은 구청으로부터 국공립 은아어린이집, 수성구청소년수련관, 수성구청소년수련원, 달서구청소년수련관, 달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달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동구문화의집, 수성지역자활센터 등 영유아, 청소년시설을 비롯한 복지기관 등을 위탁받아 운영해 오고 있다.이사장 선지스님은 "불교의 미래를 위해 어린이, 청소년의 포교와 육성은 시급한 일이다"며 "이번 일일찻집 행사에 동참해 주신 사부대중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청소년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했다.

2019-10-04 10:27:52

조해종 작 '관세음보살'

연당 조해종 동화사서 '관세음 그 모습' 불화전

제4회 연당 조해종 불화전 '2019 관세음 그 모습'이 10월 1일(화)부터 29일(화)까지 동화사 법화보궁 갤러리에서 열린다.관세음보살은 위로는 깨달음을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제도하는 상구보리(上求菩提) 하화중생(下化衆生)을 이상으로 삼고 있다. 깨달음을 얻을 능력이 있으나 자비심으로 중생 구제를 실천하는 존재이며, 관세음보살은 자비의 화신으로 대표적인 보살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조해종은 면본에 석채, 금분을 사용하거나 지면에 분채 재료로 그린 100호가 넘는 관세음보살 불화 30여 점을 선보인다.1995년 동국대학교 불교미술학과를 졸업한 조해종은 1997년 중요무형문화재 제118호 불화장 전수장학생, 2002년 중요무형문화재 제118호 불화장 이수, 2009년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14호 단청장 이수를 했다. 2012년 초대전(통도사 성보박물관), 2017년 개인전(경인미술관), 2018년 관세음 그모습(오사카 갤러리 달) 전시회를 가졌으며 대한민국 불교미술대전에서 다수의 입선, 특선, 장려상을 받은 바 있다.

2019-10-04 10:27:29

동화사가 운영하는 무료급식소 '자비의 집'에서 봉사자들이 봉사를 마치고 포즈를 취했다. 자비의 집 제공

동화사 '자비의 집'… "매일 400여명 밥 한 끼 나눠요"

"70, 80년대 경제성장 시기에 가족과 국가를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신 분들이 지금은 다른 이유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계십니다. 후원자 분들이 보내주신 작은 정성이 따뜻한 밥 한 끼가 되어 이분들에게 큰 힘이 되어드립니다."팔공총림 동화사가 운영하는 무료급식소 '자비의 집'은 대구 보현사 옆에 자리하고 있다. '자비의 집'은 1994년 경제적, 주거환경 등으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독거노인, 노숙인들에게 한 끼 식사를 제공해 배고픔을 해결해 주고 이를 통해 삶의 의욕도 함께 전해주기 위해 설치됐다. 2015년 12월 급식소 내부에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급식 환경을 완전히 새롭게 변화시켰다. 급식소 내부에 한 번에 50명이 식사를 할 수 있고 급식소 밖 천막에는 20여 명이 식사가 가능하다.'자비의 집'은 매주 월~금요일 점심공양을 한다. 매일 이용하는 어르신은 400여 명, 월 8천여 명이 밥을 먹고 있다. 밥은 주 단위 식단을 짜서 1식 3찬을 준비한다. 소고기, 돼지고기국을 비롯해 나물, 생선, 오뎅볶음 등이 주메뉴다. 배식은 오전 11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이면 끝난다. 특식으로 삶은 계란을 주고 후원자 보시로 떡이나 요쿠르트도 지급 한다. 급식 봉사에는 신행단체, 사회단체 등 25개 단체가 동참해 배식과 설거지, 청소 등을 돕고 있다. 쌀은 동화사를 비롯해 불교동문회, 포교사단 등에서 지원해주고 있다."급식 오시는 어르신들은 화원, 문양, 경산 등 먼 곳에서도 찾고 있어요. 밥을 먼저 먹기 위해 오전 7시 쯤이면 급식소에 모이기 시작해 배식 직전에는 무려 100m가 넘는 긴 줄이 만들어져요."'자비의 집'의 요리와 밥은 여성 두 분이 도맡고 있다. 조리 담당 유애리(58) 씨와 밥 담당 김미숙(53) 씨다. 두 분은 오전 8시 30분이면 급식소에 나와 점심공양을 준비한다. 유 씨는 조리기구에 불을 지피고 다시물을 만들고 계란을 삶는 일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자신이 짠 식단에 맞춰 국과 반찬을 만든다. 김 씨는 전기밥솥 5대로 두 차례씩 밥짓기를 한다. 밥짓기는 어르신들이 먹기 좋게 밥을 딱딱하지 않게 짓는 게 중요하다. 봉사단체 회원들은 나물 다듬기 등 조리 보조역할을 한다."급식에는 가정이 어려운 40, 50대 장애인 3명이 7년째 봉사를 하고 있어요. 남자 두 분은 식판을 정리하고 식탁별로 의자를 놓는 일을 해요. 여자 한 분은 배식 봉사를 자처하고 있죠. 봉사를 하고는 밥과 반찬을 챙겨가 가족들을 먹이고 있어요. 이 분들을 보면 정말 마음이 아파요."봉사자들은 급식소에 오시는 어르신들에게 내 부모처럼 모신다. 어르신들도 진정으로 사람 대접을 해주는 것에 고맙게 여긴단다. 급식소에는 매일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90대 할아버지도 오신다. 할아버지는 나올 때마다 "내가 뭐라꼬 이렇게 잘 챙겨주느냐. 고맙기만하다"며 꼭 인사를 건넨다고 한다. 봉사자들은 이런 인사를 들을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조리 담당 유애리 씨는 "부처님의 가르침이 자비와 봉사이다. 매일 급식 준비로 몸과 마음이 힘들기도 하지만 자신을 알아주는 어르신들이 있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조리를 하고 있다.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더 해드리기 위해 사회 각계의 후원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후원 문의 053)256-1082.

2019-10-04 10:27:11

소프라노 이소미

범어대성당 성 프란치스코 성인 축일 맞아 음악축제 열어

천주교대구대교구 범어대성당은 본당 제 2주보 성인인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성인의 축일을 맞아 5일(토)과 6일(일) 잇따라 음악축제를 연다.프란치스코 성인을 제2주보 성인으로 공경하고 있는 범어대성당은 성인이 그랬던 것처럼 기쁜 마음으로 함께 노래하고 좋은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형제 사랑의 기회로 여긴다. 주교좌 범어대성당에 드망즈 홀과 갤러리를 두어 지역 사회와 문화적인 호흡을 같이 하고 가톨릭 교회의 문턱을 낮추고자 하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범어대성당은 이런 취지로 5일(토) 저녁 7시 본당 대성전 광장에서 젊은 성악가들을 중심으로 한 야외공연을 연다.야외공연은 범어대성당 언덕 위 고풍스러운 로마네스크 풍 성당 입구를 무대로 소프라노 정승연 이소미와 테너 유현욱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지 등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지 1, 2년이 채 안된 젊고 재능 있는 연주자들이 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아울러 범어대성당 혼인 미사를 전담하는 카나 앙상블, 트럼펫티스트 박용하 피아니스트 최훈락과 박소현이 출연한다. 전석 무료.이어 6일(일) 낮 12시에는 천주교대구대교구와 자매 교구이며 일찍이 모차르트가 몸 담았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대성당의 오르가니스트 헤리베르트 메츠거 박사 초청 파이프 오르간 독주회가 펼쳐진다.세계적인 바흐 음악의 권위자인 메츠거 박사는 현재 잘츠부르크 대성당의 상임 오르가니스트로 있으며 1988년 이래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악대학에서 오르간 즉흥연주와 오르간 교수로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그는 모차르트 환상곡 F단조를 비롯해 오스트리아 작곡가인 게오르그 무팟과 바흐, 올리비에 메시앙에 이르기까지 오르간 음악의 명작을 한 시간 가량 연주할 예정이다. 전석 무료.한편 범어대성당 그랜드 오르간은 오스트리아 리거사의 작품으로 대성전 안 네 군데에 나눠 배치되어 있고 땅에서 하늘을 향해 치솟는 모양새로 79개의 음색과 6천여 개의 크고 작은 파이프가 네 단의 손 건반과 페달 건반을 통해 소리를 낸다.제작에 참여한 파리 노트르담 오르가니스트 올리비에 라트리 씨는 "세계적인 수준으로 아시아 최고의 유려하고 개성적인 오르간"으로 극찬한 바 있다. 문의 053)744-1394

2019-10-04 10:26:48

올해 가톨릭 환경상 대상에 안동교구 가톨릭농민회 쌍호분회 선정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는 제14회 가톨릭 환경상 수상자로 대상에 안동교구 가톨릭농민회 쌍호분회를 선정했다. 또 우수상은 민정희 국제기후 종교시민네트워크 사무총장을 뽑았다.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안동교구 가톨릭농민회 쌍호분회는 생명 농업방식인 경축순환농법을 도입해 실천해 오면서 지난 40년 동안 생태 보호를 위해 노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경축순환농법은 가축을 통해 농산물을 경작하고 가축의 분뇨를 퇴비로 이용하며, 작물 잔재물을 가축 먹이로 이용하는 지속가능한 농사법으로, 쌍호분회는 1990년대 이전부터 이 방식을 연구해 2004년부터 실천해 왔다.가톨릭 환경상은 신앙인의 책무인 창조질서를 보전하기 위해 노력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공로를 격려하고 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6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11일 오후 3시 대구대교구청 꾸르실료교육관에서 열린다.

2019-09-27 11:25:10

예장통합, 명성교회 부자세습 사실상 인정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교단이 2년 이상 논란을 빚은 명성교회 부자(父子) 목사의 목회직 세습을 사실상 인정했다.예장 통합 교단은 26일 경북 포항 기쁨의교회에서 열린 제104회 정기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명성교회 수습안'을 의결했다. 거수로 진행한 표결에서 참석 총대 1천204명 가운데 920명(76.4%)이 찬성표를 던졌다.이에 따라 예장 통합 교단은 명성교회 설립자인 김삼환 목사의 아들인 김하나 목사가 2021년 1월 1일부터 명성교회 위임목사직을 맡을 수 있게 허용하기로 했다.지난달 초 총회 재판국에서는 명성교회 담임목사직 세습이 교단 헌법상 세습금지 조항을 위반해 무효라는 재심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명성교회는 이에 불복해 재재심을 신청했다. 이 과정에서 교단에서 세습을 반대할 경우 명성교회가 교회법이 아닌 사회법에 따라 법원에 소송을 낼 수 있고, 교단을 탈퇴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이번 수습안이 채택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 있는 명성교회는 1980년 김삼환 원로목사가 세운 교회로 등록 교인이 10만 명에 달한다. 김하나 목사는 김삼환 원로목사의 아들로 2017년 3월 명성교회에서 위임목사로 청빙하기로 결의하면서 교회 부자세습 논란에 휩싸였다.

2019-09-27 11:01:11

전연호 '칠성탱화'

"깊은 신앙심으로 그리는 불화…하심(下心)도 함께 실천"

"우리 민족에게 불교는 종교 이상의 큰 의미를 지니고 있어요. 그것은 우리 문화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1700년 역사의 불교문화가 있기 때문이죠. 특히 불교회화는 우리나라 문화재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불화를 그리는 일은 종교미술을 넘어서 우리나라 전통미술을 지켜나가는 것이기도 하지요."불광사 경북불교대학 내 불화가의 모임인 '불화이야기'(회장 전유전)는 10월 1~6일 대구문화예술회관 2층 11전시실에서 '제7회 불화이야기 본연문도전'을 연다. 불화이야기는 1998년 본연(本然) 전연호 선생의 지도 아래 공부한 불화가 모임으로 2006년부터 2년마다 전시회를 열고 있다. 2차 전시회는 10월 12일~19일 영천 은해사에서 이어진다.이번 전시회에는 불화이야기 회원 27명이 참여해 불화 6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은 전연호 '칠성탱화', 김성희 '괘불도', 전진봉 '수월관음모사도', 전유전 '팔금강사보살도', 이명순 '11면 관세음보살도' 등이다.불교회화는 불교의 이념과 교리에 입각하여 중생교화(衆生敎化)를 주 목적으로 제작된다. 불화를 세분하면 사찰건축물의 단청이나 벽화, 경전의 내용을 알기 쉽게 그림으로 묘사한 사경화, 예배용으로 사찰의 전각에 걸어놓은 탱화가 있는데, 이 중에서 탱화가 불화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고려불화의 우수성은 널리 잘 알려져 있지만 잦은 외침으로 인해 소실되고 극히 적은 유물만이 남아있다. 우리나라에 가장 많이 남아있는 보물급 유물은 조선시대의 탱화이다. "불화를 그리는 마음은 언제나 깊은 신앙심으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고, 시종일관 엎드린 자세로 작업하면서 자신을 낮추는 하심(下心)도 함께 실천하고 있지요. 이렇게 완성된 작품은 보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신앙심을 우러나게 하는 숭고한 작업으로 불교미술의 백미로 일컬어지고 있지요."이번 전시회에서 찬조 출품하는 전연호 선생의 '칠성탱화'는 인간의 길흉화복과 수명을 관장하는 칠성에 바탕을 두고 있다. 동서남북 사방에 부처님을 표현한 7개씩의 별자리로 28수를 묘사하고 그 안쪽으로 묘견보살과 자미대제를 구름을 태워서 배치했다. 전진봉의 '수월관음모사도'는 보물 제1694호 1730년 화승 의겸에 의해 조성된 운흥사 관음도를 현상모사한 작품이다. 전유전은 불법과 도량을 수호하고 중생들의 재앙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해주는 대표적인 호법신장인 팔금강사보살도'를 선보인다.불광사 경북불교대학 학장인 돈관 스님(은해사 주지)은 "문도회원들이 보여주는 인욕과 정진 속에서 탄생되는 불화들은 우리의 신심을 고취시키고 진정한 상구보리(上求菩提) 하화중생(下化衆生)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다"고 축하했다.전유전 불화이야기 회장은 "본연문도 회원들이 불심으로 한 붓 한 붓 한결같이 발원하는 마음을 담아 불화전을 열게 됐다"며 "그동안 불화를 지도해주신 전연호, 전진봉 선생과 돈관 큰스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2019-09-27 11:00:47

천주교 대구대교구 새 성전 2곳 봉헌식

천주교 대구대교구는 28일과 29일 이틀간에 걸쳐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의 주례로 흥해성당과 압량성당 두 곳에 대해 새 성전 봉헌식을 갖는다.28일 오전 10시 새 성전 봉헌식을 갖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소재 흥해성당은 기존 성당 맞은 편에 새로 지어진 것으로 ㄷ자 형태의 성당 건물과 가운데 뜰을 사이에 두고 세운 성모당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다.특히 성모를 기려 교구 성모당과 똑같은 모습으로 마련된 이곳에는 성모당 동굴 안에 루르드의 성모를 모셨다. 아울러 성당 뒷마당에는 옛 성당에 있던 성모상을 모시고 성당 입구 벽면에는 성모 부조 작품과 대성전 뒤쪽에는 제단 위 십자가의 예수상을 바라보고 있는 성모상을 모셨다.주변 개발로 시작된 이번 새 성전 건립과 봉헌은 기도의 힘을 바탕으로 포항 지진의 상처를 끌어안으며 모든 신자들이 한마음으로 일치하고 기도하는 공동체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고 있다.한편 29일 오후 2시 새 성전 봉헌식을 갖는 경산시 압량면 소재 압량성당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주님을 모시는 '감실'을 모티브로 젊은이들이 주님 곁에 머무르고 기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이를 위해 300석 규모의 새 성전은 바닥부터 천장, 제대에 이르기까지 흰색으로 채운 것이 특징이다. 2014년 대학생 거점본당으로 지정된 압량성당은 새 성전 건립에 앞서 2016년 '대학생 센터 AD'부터 짓고 대학생 복음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압량성당은 새 성전 봉헌식에 이어 이날 성전 마당에서 젊은이 축제인 '제4회 AD 페스티벌'을 연다. AD 페스티벌은 압량대학생센터가 신앙인뿐만 아니라 모든 젊은이에게 열려 있는 문화공간이 되길 바라는 취지에서 2016년부터 해마다 열고 있다.

2019-09-27 11:00:25

천주교 대구대교구 가톨릭남성합창단이 지난해 계산주교좌성당에서 제6회 정기연주회를 열고 조환길 대주교와 함께 기념찰영을 했다. 천주교 대구대교구 가톨릭남성합창단 제공

대구가톨릭남성합창단 제7회 정기연주회 개최

'성전에서 성가를 통해 하느님의 영광을 노래하다.'천주교 대구대교구 가톨릭남성합창단(지도신부 이상영'단장 배상휴)은 오는 30일(월) 오후 7시 30분 계산주교좌대성당 성전에서 제7회 정기 연주회를 연다.이번 일곱 번째 연주회는 '주님께 영광'을 주제로 남성 합창단만이 보여 줄 수 있는 힘차고 웅장한 곡과 그레고리안 성가를 중심으로 가톨릭 신자들이 하느님을 찬미하고 영광을 돌리기 위해 마련된다.특히 이번 연주회는 더소프라노즈 대표 이정아 교수의 지휘와 피아니스트 이선주 씨의 반주 및 가톨릭 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협연으로 발표되며 소프라노 이영규 씨, 메조소프라노 구은정 씨가 특별 출연해 연주회의 기품을 한층 품격 있게 할 예정이다.합창곡은 모두 3부로 나눠 진행된다.1부에는 천상의 모후, REGINA CAELI(그레고르 아이힝거 작곡'서행자 수녀 편곡), 평화의 기도(김기영), Laudate Dominum(Don Davison곡), 매일 주만 섬기리(Don Besig곡) 등이 연주된다.2부에는 I Love You, Elvis(신동수 편곡), 남촌(박재형 편곡), 바람은 남풍(조혜영 곡), 아리랑(우효원 편곡) 등이 울려 퍼진다.3부에는 Kyrie(Jerry Estes), ADORAMUS TE(Jerry Estes), GLORIA IN EXCELSIS DEO(Jerry Estes), Caccini's Ave Maria(Vladimir Vavilov), TE DAUM(사은찬미가 이문근 신부 작곡) 등이 선보인다.이날 메조소프라노 구은정 씨는 아베마리아(슈베르트), 소프라노 이영규 씨는 알렐루야(모짜르트)를 공연한 후 두 사람 협연으로 오페라 라끄메 중 '꽃의 이중창)도 펼칠 예정이다.배상휴 대구가톨릭남성합창단장은 "천주교 대구대교구 가톨릭남성합창단으로서 주님의 성전에서 기쁜 마음으로 정기 연주회를 열게 됐다"면서 "정성된 마음으로 이 시간을 준비한 만큼 연주회에 오신 사람들에게 주님의 영광을 노래로 표현하려는 간절한 마음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대구가톨릭남성합창단은 지난 2006년 1월 15일 당시 교구장이었던 이문희 바오로 대주교로부터 정식으로 '천주교 대구대교구 가톨릭남성합창단'으로 회칙인준을 받았다. 이어 지난 2009년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지난 2015년 제5회 정기 연주회 개최이후부터 대구경북 지역 여러 본당 초청으로 작은 음악회를 열고 있으며 교구 큰 행사에 초대받아 봉사하는 등 음악으로 하느님 말씀을 전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2019-09-27 11:00:14

천주교 안동교구 '못자리 신앙잔치'

천주교 안동교구(교구장 권혁주 주교) 주일학교 초등부들이 신앙 한마당 잔치인 '제15회 못자리 신앙잔치'가 10월 12일(토) 안동 가톨릭 상지대학교에서 열린다.올해는 체험 부스 중심의 예년과 달리 못자리 퀴즈와 그림 그리기를 중심으로 행사가 꾸며질 예정이다.이날 오전에는 주일학교 장기자랑대회와 가족뮤지컬 초청공연이 열리고 오후에는 못자리 퀴즈와 그림 그리기 대회가 본당이나 단체별로 펼쳐진다.더불어 오후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을 위해 전통 놀이 부스와 체육운동이 함께 마련된다.

2019-09-20 11:11:38

천주교 대구대교구 10월 특별 전교의 달로

천주교 대구대교구는 10월달을 '특별 전교의 달'로 지내기로 했다.대구대교구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권고에 따라 다음 달 한 달 동안 '특별 전교의 달'기도문을 미사 전후에 바치며 선교의식을 더 굳건히 하기로 했다.아울러 29일 계산성당에서 교구 총대리 장신호 주교의 주례로 특별 전교의 달 개막 미사를 봉헌한다.이에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는 11월 베네딕토 15세 교황 교서 '가장 위대한 임무' 반포 100주년을 맞아 '세례 받고 파견된 이들, 세상 선교를 위한 그리스도의 교회'를 주제로 10월달은 특별 전교의 달로 지내도록 권고한 바 있다.용서와 화화의 해를 맞아 냉담 교우 회두와 선교에 힘쓰고 있는 대구대교구는 특별 전교의 달을 선교의식을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대구대교구는 교구내 본당과 단체, 기관 그리고 모든 신자들이 복음 선포에 참 관심을 기울이고 공동체 안에 선교와 복음화의 열정이 자라날 수 있도록 열심히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9-09-20 11:10:27

한국교회남북교류협력단, 9.19평양공동성명 1주년 성명

한국교회남북교류협력단이 '9.19 평양 공동성명' 1주년을 맞아 19일 "정부는 다양한 민간 부문 교류를 위해 앞장서 길을 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협력단은 성명을 통해 "민족 화해 역량 강화를 위한 민간 부문의 교류·협력에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한다. 남북 정상 간 합의가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실행이 필요하다. 정부는 경협 사업과 인도적 협력 사업, 사회·문화·예술·스포츠 교류 등 다양한 민간 부문 교류를 위해 앞장서 길을 내야 한다"고 했다. 또 "미국과 국제사회를 향해 민족 분단의 아픔과 전쟁 위협을 안고 살아가는 남북 주민들의 고단한 삶을 호소하며 한반도 평화권을 주장한다"며 "대북 정책 실행과정에서 더 많은 민간 참여자들을 발굴하고 양성해야 한다. 기업과 NGO는 물론 다양한 영역별 주체들의 남북교류를 지원하고 실무교육과 정보제공에 힘쓰라"고 요청했다.협력단은 "민간 부문의 책임 있는 주체로서 남북교회의 새로운 관계수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교류·협력 전개, 북한교회의 지역사회 봉사 실행 협력, 동아시아·세계 교회와 한반도 평화정착 협력 등을 다짐했다.국내 보수·진보 성향 개신교 교단이 참여한 한국교회남북교류협력단은 남북 개신교 교류와 협력사업 추진 창구를 표방하며 지난해 8월 출범했다

2019-09-20 11:07:52

대구 내당동 효도급식소 엄마의집에서 봉사자들이 점심공양 봉사를 한 뒤 포즈를 취했다. 엄마의집 제공

"일체중생은 하나…급식소 4곳서 1천여명에 점심"

"세상의 모든 남자는 나의 아버지이며, 세상의 모든 여자는 나의 어머니이다. 그러므로 세상의 모든 생명, 즉 일체중생이 하나라는 마음으로, 세상 사람들의 이익과 행복과 안락을 위하여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어요."2014년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마음이아름다운재단(이사장 혜강 능화사 주지)은 행복밥상 효도급식소 엄마의집과 사랑의밥차, 노인무료물리치료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가정과 사회로부터 소외받는 어르신들의 따뜻한 이웃이 되고, 보다 나은 쾌적한 삶의 질의 향상을 통한 행복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서다. 재단 이념은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아름다운 마음으로, 모든 악은 짓지 않고 모든 선은 받들어 행한다. 또한 인천(人天)의 이익과 안락과 행복을 위해 하심(下心)하고 배려하며 용서한다'이다.마음이아름다운재단은 효도급식소 엄마의집은 3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2006년 개설된 내당동 효도급식소는 매주 화, 목, 토요일 3일간 점심공양을 하고 있다. 매번 노숙자, 홀몸노인 등 450~500명이 찾아 따뜻한 밥을 먹고 있다. 봉사단체는 8개 단체가 동참하고 있다.2013년 개설한 연호동 효도급식소는 매주 금요일 어르신 150~200명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봉사단체는 3곳에서 동참해 배식, 설거지 등을 돕고 있다.능화사에 있는 효도급식소는 가장 오래된 급식소로 매주 화요일 어르신 150~200명에게 점심공양을 하고 있다. 사찰 신행단체 등 4개 단체가 동참해 봉사하고 있다.이들 효도급식소는 급식날 오전 9시부터 점심 공양 준비가 시작된다. 밥과 조리는 정해진 봉사자가 나와 하고 나물다듬기, 배식, 설거지 등은 개인이나 단체 봉사자가 하고 있다. 반찬은 국과 3찬으로 제공된다. 국은 소고기국, 미역국 등이 나오고 반찬은 돼지고기, 꽁치조림 등이 주로 제공된다. 오전 11시쯤 어르신들은 급식소 앞에 줄을 서고 낮 12시부터 배식이 시작돼 오후 1시에 급식이 끝난다."급식소에는 자동힐체어를 타고 오시는 분은 물론 유모차에 몸을 의지해 오신는 분도 많아요. 어떤 분은 식판 3판의 밥을 드시는 분도 있어요. 한끼의 따뜻한 밥상을 나누는 게 정말 보람있구나 생각해요."올해 시작한 사랑의밥차는 매주 수요일 지산근린공원에서 배식한다. 어르신 350~400명이 사랑의밥차에서 제공하는 점심을 먹는다. 사랑의밥차는 기업은행에서 기증해 무료급식이 가능했다. 혜강스님이 사랑의밥차를 직접 운전하고 급식 장소에서는 탁자, 의자, 천막 설치 등 봉사를 하고 있다.효도급식소는 연중 특식도 제공하고 있다. 복날 삼계탕, 동짓날 찹쌀수제비, 여름 콩국수를 제공하고 어버이날과 명절에는 빵과 과일을 부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효도급식소 운영비는 후원자 후원품 및 후원금과 능화사 지원비 등으로 꾸려가고 있다. 식자재 장보기는 최한주 재단 과장이 6년째 도맡고 있다.또 마음이아름다운재단은 노인들의 건강을 챙겨주기 위해 대구종합복지관 평리별관 3층에 설치된 노인무료물리치료실을 대구시로부터 수탁해 운영하고 있다.최한주 과장은 "최고의 반찬으로 엄마가 지어주는 듯한 따뜻한 밥상이 되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급식소 3곳 모두 환경이 열악해 쾌적한 급식을 위해 시설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후원 053)568-7004.

2019-09-20 11:07:40

9일 대구가톨릭평화방송 개국 23주년 기념 미사 관련 사진. 대구가톨릭평화방송 제공

9일 대구가톨릭평화방송 개국 23주년 기념 미사

대구가톨릭평화방송 개국 23주년 기념 미사가 9일 대구가톨릭평화방송 본방송 스튜디오에서 봉헌됐다.이상재 대구가톨릭평화방송 사장 신부는 강론에서 "복음방송이라는 근본적인 목적에 충실할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마음을 모으고 다시 한번 열정을 일깨우도록 노력하자"고 부탁했다.이어 대구가톨릭평화방송은 개국 23주년 기념의 일환으로 10월 5일 오후 5시 대구콘선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디오 오케스트라' '국악아카펠라그룹 토리스' '바이올린 고소현'의 협연으로, '소프라노 강혜정' '메조소프라노 정수연' '테너 정의근' '바리톤 이응광' '구미시립합창단' 등이 출연,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2019-09-09 17:49:22

영화 '아픈만큼 사랑한다' 속 박누가 선교사의 모습.

박누가 선교사의 영화 '아픈만큼 사랑한다', IPTV로 만난다

'필리핀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고(故) 박누가 선교사의 삶을 담아낸 영화 '아픈 만큼 사랑한다'가 IPTV와 디지털 케이블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관객들을 찾아간다.'아픈 만큼 사랑한다'는 시한부 선고에도 언제나 다른 사람의 아픔이 우선이었던 박누가 선교사의 가슴 울리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다큐멘터리다. 대구 출신인 박 선교사는 의대 시절 동남아 의료봉사를 계기로 30여년간 필리핀에서 의료 선교를 펼치다 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았지만, 항암치료 중에도 의료 선교를 멈추지 않다가 지난해 8월 세상을 떠났다. 영화는 지난 4월 개봉한 후 관객들의 지지로 대구를 비롯해 재상영을 이어갔고, 지난 5일부터는 IPTV(KT Olleh TV, SK Btv, LG U+TV) 및 디지털 케이블 TV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를 시작했다.개봉한 지 5개월이 지난 지금도 네이버 관람객 평점 9.65점이라는 수치를 기록 중이며, 전국 각지 교회 및 기독교 단체의 단체 관람이 이어졌다. 대구에서는 사단법인 대한민국역사문화운동본부가 지난 5월부터 지난달까지 이 영화를 매주 화요일마다 재상영해 종교를 뛰어넘어 2천여명의 관객이 관람했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2019-09-06 11:44:22

신녕지구전투 호국영령 위령제. 용화사 제공

용화사 신녕지구전투 호국영령 합동 위령제

대한불교 법화종 용화사(주지 혜각 스님)는 5일 영천 신녕면 성환산 신녕지구전승비에서 육탄용사선양회, 참전유공자, 보훈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신녕지구전투 호국영령 합동 위령제를 거행했다.이날 위령제는 식전행사로 신녕풍물예술단이 지신밟기, 살풀이, 금강무, 바라춤 등 시연을 통해 전몰영령의 넋을 위로했다. 이어 환영사, 봉행사, 추도사, 격려사, 헌화·분향순으로 진행됐다.주지 혜각 스님은 봉행사에서 "물질의 풍요 속에 잊혀져 가는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전몰영령들을 위로 천도하기 위해 위령제를 거행한다"며 "조국과 민족을 위해 꽃다운 목숨을 바쳐 나라를 구한 전몰영령들의 값진 희생에 고개를 숙여 명복을 빈다"고 했다.

2019-09-06 11:44:07

맑고향기롭게 대구모임 회원들이 이웃에 지원할 밑반찬 도시락을 만든 뒤 포즈를 취했다.

"법정스님 정신 실천…마음·세상·자연 함께 가꿔요"

"깨달음에 이르려면 두 가지 일을 스스로 실행해야 한다. 하나는 자신을 속속들이 지켜보는 것이다. 스스로 감시하여 행여라도 욕심냄이 없도록 삿된 길로 빠지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 또 하나는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 콩 반쪽이라도 나눠 갖는 실천을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배어있어야 한다."-법정스님 '맑고 향기롭게' 모임 발족 강연 내용(사)맑고향기롭게는 법정스님이 1994년 우리의 마음과 세상과 자연을 지키고 맑고 향기롭게 가꾸며 살아가기 위해 창립한 불교시민단체다. 대구모임(본부장 이수찬)은 1996년 조직돼 23년 동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등록회원은 불자, 보살 등 530여 명에 이르고 각자 내는 회비로 운영하고 있다.대구모임은 나와 이웃과 자연이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고자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우선 홀몸노인이나 거동 불편 이웃들을 위한 밑반찬 지원 사업이다. 1999년 지하철 동대구역에서 무료급식 나눔을 하다 2000년 가가호호 밑반찬 지원사업으로 바꿔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봉사자 5~10명이 참여해 매주 수요일 오전 대구모임 사무실에 마련된 조리실에서 100인분의 밑반찬 도시락을 만든다. 도시락은 국과 반찬으로 꾸려진다. 반찬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고려해 담백질이 많은 육류가 대부분이다. 밑반찬 도시락이 만들어지면 직장인 봉사자들이 일을 마치고 저녁에 가가호호 배달에 나선다. 직장인들은 4개 팀으로 나눠 수성구, 동구, 북구 등에 거주하는 쪽방, 홀몸노인, 복지시설을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한다. 밑반찬 사업은 연중 특식으로 복날에 삼계탕, 동짓날에 팥죽, 명절에 떡 등을 제공해주고 있다."봉사하는 분들은 뭘 주고 받으려고 하기보다는 나누는 행복을 스스로 찾는 사람들이 마음 수행을 한다는 생각으로 동참하고 있어요. 법정스님의 가르침에 따라 봉사 자체를 실천하고 있는 거죠."이밖에도 대구모임에는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 칠곡노인요양원 연꽃피는집, 대구노인종합복지관, 청도 운문사 등을 찾아 봉사하는 것을 비롯해 아나바다운동, 벼룩시장 개최, 장학금 지원, 성폭력·가정폭력 시설 청소년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가꾸며 우리 것을 아끼고 사랑하기 위해 우리꽃 야생화 심기를 실천하고 있다.대구모임 회원들은 마음 공부에도 정진하고 있다. 법정스님이 말씀한 참다운 삶을 다시한번 되새기려 독서모임 '일기일회'가 대표적이다. 매달 셋째 주 금요일 법정스님 책 1권을 정해 읽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 있다. 또 매년 저명한 스님이나 교수를 초빙해 인생철학과 관련한 불교 강연회도 두 차례 열고 있다. 마음을 맑게 하는 글을 담은 회보 월간 '맑고 향기롭게'를 발행해 회원 및 지역단체에 발송하고 있다. 매년 2월에는 서울 길상사에서 열리는 법정스님 추모법회에 참석해 스님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있다. 회원들은 삶의 의미를 되짚어 보기 위해 소박한 암자 기행도 떠나고 있다.이수찬 대구모임 본부장은 "20여 년 동안 나와 이웃과 자연이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 회원들이 한결같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자연생태와 관련된 낙동강 오염 방지와 장바구니 들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안 쓰기 운동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9-06 11:43:43

2016년 한티가는길 도보 순례 행사에 나선 천주교 신자들. 매일신문 DB

천주교 대구대교구 도보성지순례 코스 확정

천주교 대구대교구 평신도위원회는 9월 순교자 성월을 맞아 마련한 교구 도보성지순례 코스를 확정했다.올해 도보성지순례는 21일 경주 진목청 성지에서 열린다. 또 신자들 자신의 체력에 맞게 성지순례를 할 수 있도록 모두 3개 코스로 나눠 진행한다.성지순례 코스를 보면 A코스는 OK그린 수련원을 출발해 진목정 성지와 기념성당을 거쳐 가묘와 진목공소까지 3.5km 구간을 차량 도로를 따라 순례하게 된다.B코스는 OK그린 수련원에서 출발하지만 범굴로 넘어가는 갈림길에서 등산로를 따라 진목정성지와 기념성당, 가묘와 진목공소까지 3.5km 구간을 순례하게 된다.그리고 C코스는 OK그린 수련원을 출발해 범굴과 진목정 피정의 집을 거쳐 소태교까지 5km 구간을 순례하며 가장 거리가 멀고 경사도 심한 순례길이다.이날 모인 신자들은 성지 순례에 앞서 경주시 산내면 OK그린 수련원에 모여 미사를 봉헌한 후 출발하게 된다.참가 신청은 10일까지 대구대교구 사목국 평신도담당에서 받는다.

2019-09-06 11:43:27

한국 교회 주요 교단, 9월 정기총회 앞둬

한국 교회 주요 교단들이 9월 정기총회를 앞두면서 교단들의 발전과 개혁이 이뤄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가장 먼저 9월 2일부터 4일까지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이 제42회 총회를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연다. 이번 총회에서는 총회 재판과 분열 세력에 대한 이슈, 교단 명칭 변경 건 등이 다뤄질 계획이다. 예장 통합총회는 제104회 총회를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포항 기쁨의교회에서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를 주제로 연다. 신임총회장에는 부산 백영로교회 김태영 현 부총회장이 출마하는 등 주요 임원 선거가 모두 단독 후보로 치러질 예정이다. 또 명성교회 부자 세습 문제가 주요 현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총회 재판국 재심 판결에 '불복'을 선언한 명성교회 측이 9월 총회에서 문제를 바로잡겠다고 했기 때문이다.예장 합동총회도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충현교회에서 제104회 총회를 열고 신임 임원 선거를 치른다. 예장 고신총회는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제69회 총회를 열어 임원을 선출하고, 예장 순장총회와의 교류추진위원회를 통합준비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해 통합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한국기독교장로회는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변산대명리조트에서 제104회 총회를 열고 운영난관에 봉착한 총회 소속 아카데미하우스 매각 관련 헌의안을 다룬다. 예장 합신총회도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충남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제104회 정기총회를 치르고, 기독교한국침례회 제109차 정기총회는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홍천 대평콘도에서 열린다.

2019-08-30 10:56:15

후반기 주일학교 교리교사 양성교육 강좌' 9월 23일 개강

천주교 대구대교구는 주일학교 교리교사들의 지속적인 교육을 위해 마련한 '2019년 후반기 주일학교 교리교사 양성교육 강좌'를 9월 23일부터 개강한다.이번 학기 양성교육에서는 상담심리와 가톨릭 교리, 교리 교수법과 성경, 만들기와 캘리그라피 중급과정을 포함해 모두 6개 강좌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가톨릭 교리'와 '만들기' 강좌는 이번 학기에 새로 개강한 강좌들이다.'가톨릭 교리' 강좌는 주일학교 교사들에게 신앙생활 안에서 궁금했던 실제 교리교육을 중심으로 강의하고 강좌는 이호 신부가 맡는다.'만들기' 강좌는 교리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만들기 수어을 하게 된다.신청은 9월 16일까지 교구내 청소년국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2019-08-30 10:56:00

만촌1동성당·압량성당 주최 '지역민과 함께하는 바자회' 포스터. 만촌1동성당

압량성당과 만촌1동성당 합동바자

압량성당과 만촌1동성당은 새 성전의 성물 마련을 위해 합동 바자회를 열기로 했다.압량성당과 만촌1동성당은 이달 31일과 9월 1일 이틀 동안 대구시 수성구 만촌1동성당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바자회를 열어 그 수익금은 전액 새 성전을 짓고 있는 압량성당의 성물을 봉헌하는데 쓰일 예정이다.이번 바자회는 새 성전 건립을 도우려는 만촌1동성당 이창영 신부의 제안으로 마련되며 여기에 압량성당뿐 아니라 만촌1동성당 신자들도 바자회 물품 준비에 적극 참여하면서 성물 봉헌에 뜻을 모았다. 아울러 이번 바자회는 인근 주민들도 함께할 수 있는 바자회로 꾸며진다.한편 압량성당의 새 성전 봉헌식은 9월 29일 거행된다.

2019-08-30 10:55:38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

기획 & 시리즈 기사

[매일TV] 협찬해주신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