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영천 은해사 차기 주지에 덕관 스님 선출

영천 은해사 차기 주지에 덕관 스님 선출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경북 영천 은해사 차기 주지 스님에 덕관 스님이 선출됐다. 경산 불굴사 주지인 덕관 스님의 임기는 불기 2565년인 올해 3월5일 부터다.은해사는 15일 차기 주지 스님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에서 덕관 스님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덕관 스님은 "전임 돈관 주지 스님이 해놓은 불사를 잇고, 어른 스님들도 잘 모시겠다"고 했다.이날 육화원 앞마당에서 열린 산중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일반인들의 출입이 통제된 가운데 열렸다. 덕관 스님은 투표 참여 인원 107명 중 무효 1표를 제외한 55표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덕관 스님은 금정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경남 양산 통도사에서 청하 스님을 계사로 1992년 사미계, 1996년 구족계를 수지했다. 조계종 총무원 재무·감사국장과 중앙선거관리위원, 충북 충주 미륵세계사 및 경기 강화 보문사 주지를 역임했다. 불굴사 주지이자 17대 중앙종회의원을 맡고 있다.은해사는 현재 말사 39개소, 포교당 5개소, 부속암자 8개소를 관장하는 조계종 10교구 본사로 신라 41대 헌덕왕 1년(809년) 혜철국사가 창건한 유서깊은 사찰이다. 현재 주지인 돈관 스님의 임기는 3월4일 만료된다.

2021-01-16 00:03:56

프란치스코·베네딕토 16세 '두 교황' 백신 접종

프란치스코·베네딕토 16세 '두 교황' 백신 접종

14일(현지시간) 교황청은 프란치스코(85) 교황과 베네딕토 16세(94) 전 교황이 함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이 이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한 내용이다.교황청이 있는 바티칸은 13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바티칸 거주자 모두가 대상이 된 가운데 접종 첫날(13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어 다음 날인 14일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이 잇따라 백신 접종을 했다.

2021-01-14 22:33:37

인터콥 선교회 최바울 "빌게이츠 백신 맞으면 DNA 조작 가능"

인터콥 선교회 최바울 "빌게이츠 백신 맞으면 DNA 조작 가능"

13일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집단감염의 온상이 된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운영 주체 인터콥 선교회에 대해 '불건전 단체'라고 규정하면서, 인터콥 선교회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이 선교회에서 이뤄지는 예배 등 종교활동 가운데 일부에서 코로나19 방역 자체를 방해하는 취지의 언급도 확인돼 시선을 끈다.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밖에 없었다는 평가가, 지난해 봄 집단감염의 온상이 됐던 '대구 신천지'와 비슷하다는 언급이 나온다.그 중심에 최바울 선교사가 있다는 분석이다.1983년 직접 설립한 해외 선교 단체인 인터콥 선교회의 대표 역할을 하고 있는 최바울 선교사가 지난해 7월 경기도 광명 한 교회에서 한 설교가 특히 주목됐다. '사랑의 미혹'이라는 주제의 설교에서 최바울 선교사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음모론으로 해석할 수 있는 발언을 했다.그는 최근 코로나19 백신에 큰 관심을 쏟고 있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를 두고 "맞으면 DNA 조작이 가능하다. 그들의 노예가 된다"며 "빌 게이츠 등 특정 세력이 세계를 장악하기 위해 (코로나)바이러스를 퍼트렸다"고 주장했다.(지난해 6월 설교에서는 "가격이 더 비싸더라도 RNA 백신을 맞는 것을 추천하고, DNA 백신을 맞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기도 했다.)최바울 선교사는 코로나19 사태가 모종의 프로젝트라고 주장하면서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대치시키고 세계 사람을 사이버 세계로 집어넣어서 컨트롤하고 장악하는 프로젝트다.코로나 19가 우한에서 박쥐 때문에 자연스럽게 일어난 것 아니냐고 생각하지만 이것도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한국은 빌 게이츠의 꼬붕 국가로 전락했다. 한국이 (방역을)제일 잘한다며 돈을 투자하겠다고 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한편, 최근 상주시는 BTJ 열방센터의 집합을 금지하고 일시적 폐쇄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에 어제인 12일 인터콥 측은 대구지법에 강영석 상주시장을 상대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및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BTJ 열방센터와 관련해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역학조사를 거부하는 등 방역지침을 위반했다며 구상권 청구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13일 기준으로 BTJ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는 662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확진자 규모도 크지만 문제는 이곳 방문자 2천797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67%(1천873명)가 아직 검사를 받지 않아 관련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고, 이들의 다른 활동 및 접촉 등에 따른 감염 확산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2021-01-13 20:36:27

한교총 "BTJ 열방센터 운영 인터콥은 불건전 단체, 코로나19 반사회적 행태"

한교총 "BTJ 열방센터 운영 인터콥은 불건전 단체, 코로나19 반사회적 행태"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가 13일 성명을 내고 '인터콥 선교회'를 강하게 비판했다.인터콥 선교회가 운영하는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를 비롯해 각지 선교회 등을 통해 전국적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이 단체에는 '제2의 신천지'라는 수식도 붙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감염 확산을 막고 예배 회복을 위해 한국교회가 하고 있는 노력에 반하는 행동을 하고 있다"며 "불건전 단체"라고 규정한 것.한교총은 "한국교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직면하여, 감염확산을 막고 교회의 예배가 회복되기를 바라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회의 노력에 반하는 행동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상주 BTJ 열방센터를 운영하는 인터콥선교회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성명한다"며 3가지 사항을 밝혔다.우선 한교총은 "인터콥은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엄중한 상황하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하며, 다중이 참가하는 집회를 진행하였고, 집회 참가자들로 인해 감염확산이 이루어졌으며, 참가자를 숨기고 감염검사에 응하지 않는 등 반사회적 행동을 보이므로 스스로의 믿음의 정당성을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이 인터콥의 사역 방식에 대하여 심각하게 문제점을 지적하였고 최바울 선교사(인터콥 선교회 대표 역할 인물)는 이의 개선을 약속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고 있다. 그동안 인터콥에 대해 예장합동교단은 '참여금지', 예장통합교단은 '예의 주시, 참여자제', 기하성교단은 '참여금지', 기성교단은 '예의주시, 경계대상', 예장고신교단은 '불건전 단체로 보고 참여금지', 예장합신교단은 '이단적 요소가 있으므로 참여 및 교류 금지' 등의 결의를 통해 독선적인 이념과 폐쇄적인 활동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해왔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에 한교총은 지난 12일 개최한 상임회장회의 결의로 다음과 같이 회원교단에 요청한다"며 "BTJ 열방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인터콥이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반사회적 행태를 보이고 있는 점에 대하여 깊은 유감과 함께 개선을 촉구한다. 인터콥은 불건전 단체로서 한국교회 교인들의 신앙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모든 교인들의 참여를 제한하고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1-13 20:16:29

프란치스코 교황 주치의, 코로나 합병증으로 사망

프란치스코 교황 주치의, 코로나 합병증으로 사망

프란치스코 교황의 주치의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10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CNN 보도에 따르면 78세의 나이로 사망한 교황 주치의 파프리치오 소코르시는 최근 지병 치료를 받아왔으며 기저 질환도 앓고 있어 코로나19 위험군으로 분류됐다.이탈리아 한 언론에 따르면 소코르시는 지난해 12월 26일 이탈리아 로마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이어 보름여만에 사망한 것.이에 소코르시가 프란치스코 교황과 마지막으로 언제 접촉했는 지에 대한 관심이 커진 상황인데, 이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15년 소코르시를 개인 주치의로 임명했다.앞서 교황의 건강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교황 관저인 '산타 마르타의 집'에 함께 거주하는 한 몬시뇰(가톨릭 고위 성직자), 로마 교구 총대리인 안젤로 데 도나티스 추기경, 교황청 경비 담당 스위스 근위대 구성원들, 그리고 가장 최근으로는 지난 12월 말 교황청 자선 활동 총괄 콘라드 크라예프스키 추기경과 바티칸 시국 행정원장 주세페 베르텔로 추기경이 잇따라 확진되면서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1936년생으로 올해 나이 86세(만으로는 84세)이다.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이 있는 바티칸이 곧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고, 이에 프란치스코 교황도 백신을 맞을 것으로 알려졌다.다음 주로 예정돼 있다.로마 내 바티칸에는 성직자와 수도자 등 모두 500명 안팎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모든 거주민에 대한 백신 접종이 이뤄질 것이라는 소식이 앞서 전해진 바 있다. 여기에 프란치스코 교황도 포함되는 것.이에 바티칸은 '인구'가 적은 만큼 '전 국민' 접종 완료를 세계에서 가장 빨리 완료하는 기록도 쓸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2021-01-10 20:32:45

[인사] 천주교대구대교구 사제 (1월 15일자)

◆천주교대구대교구▷김철재 대봉본당 주임 ▷정기모 원로사제 ▷이재수 평리본당 주임 ▷김영우 원로사제 ▷김정우 안식년 ▷류승기 군위본당 주임 ▷김정환 장성본당 주임 ▷송재준 휴양 ▷한재상 약목본당 주임 ▷오철환 정평본당 주임 ▷노광수 대구가톨릭대학교 의료원장 ▷이성구 구룡포본당 주임 ▷김두신 성요셉공동사제관장 ▷박진수 지례본당 주임 ▷박강희 성김대건본당 주임 ▷손무진 가천본당 주임 ▷박덕수 안식년 ▷이창영 안식년 ▷이성억 욱수본당 주임 ▷이성진 장량본당 주임 ▷김영호 모화본당 주임 ▷박철 원평본당 주임 ▷임석환 안식년 ▷하창호 만촌1동본당 주임 ▷나경일 구암본당 주임 ▷박윤조 불로본당 주임 ▷김용민 성동본당 주임 ▷김영철 효목본당 주임 ▷박홍도 감삼본당 주임 ▷최광경 교구 사회복지국장 겸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 상임이사 겸 서정길대주교복지법인 대표이사 ▷박성진 만촌3동본당 주임 ▷김태형 복자본당 주임 ▷이상해 교포사목(미국LA) ▷정태우 이곡본당 주임 ▷류지현 안식년 ▷신종호 안식년 ▷김기진 안심원 대표이사 겸 성가양로원장 ▷이성호 안식년 ▷정수철 대구가톨릭대학교 사무처장 ▷한인갑 구평본당 주임 ▷박용욱 교구 사목연구소 소장 ▷홍창익 효자본당 주임 ▷전재현 대구가톨릭대학교 ▷주국진 교포사목(스페인 라스팔마스) ▷장우영 안식년 ▷김충귀 안식년 ▷노건우 안식년 ▷김병수 대곡본당 주임 ▷한창현 오천본당 주임 ▷이영재 5대리구 사무국장 ▷김성은 3대리구 사무국장 ▷김지현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행정차장 ▷이상화 4대리구 사무국장 ▷김재호 2대리구 사무국장 ▷박광훈 교구 성소국장 ▷송영민 대구가톨릭대학교 ▷최의정 1대리구 사무국장 ▷황성재 성토마스본당 주임 ▷조윤제 안식년 ▷신장호 안강본당 주임 ▷문창규 교구 청년청소년국장 겸 (재)대구가톨릭청소년회 사무국장 ▷천지만 이동본당 주임 ▷문병찬 대구요양원장 겸 3대리구 사회복지담당 ▷김영덕 장천본당 주임 ▷마진우 휴양 ▷박재철 성요셉재활원장 ▷이찬우 관덕정순교기념관장 ▷이상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원목 ▷임재우 국외연수(중국 청도) ▷박준용 교구 청년청소년국 차장 ▷이관홍 가톨릭근로자회관 관장 겸 교구 사회사목국 이주사목 부장 겸 샬트르성바오로 수녀회 대구본원 전례담당 겸 1대리구 사회복지담당 ▷배준빈 안식년 ▷김성래 대구가톨릭대학교 ▷김상호 대잠본당 주임 ▷박종혁 교구 청년청소년국 차장 ▷김민수 교구 청년청소년국 차장 ▷신성원 대구가톨릭대학교 ▷소형섭 대구가톨릭대학교 ▷구기석 안식년 ▷김정철 4대리구 이주사목 담당 겸 4대리구 복음화 담당 ▷류인열 교구 청년청소년국 차장 ▷김정희 대구가톨릭대학교 ▷이지훈 대구가톨릭대학교 ▷여현국 교구 청년청소년국 차장 ▷박재희 포항장애인통합지원센터장 ▷이연춘 교구 사료실장 겸 남산본당 보좌 ▷김형수 대구가톨릭대학교 ▷장천주 동천본당 보좌 ▷김주현 교구 청년청소년국 차장 ▷최학성 교포사목(미국 훼이트빌) ▷배재민 한국SOS어린이마을 ▷장승희 매호본당 보좌 ▷윤형철 성동본당 보좌 ▷이준영 대봉본당 보좌 ▷김현섭 교구 비서실장▷이부홍 대덕본당 보좌 ▷김정협 신암본당 보좌 ▷류재민 두산본당 보좌 ▷류요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원목 ▷전범식 성요셉본당 보좌 ▷김종현 평화본당 보좌 ▷이종현 이곡본당 보좌 ▷이근희 장량본당 보좌 ▷제현철 삼덕본당 보좌 ▷김윤식 평리본당 보좌 ▷김준영 원평본당 보좌 ▷한지환 군종입대대기 ▷유상완 면직 ▷안주홍 동촌본당 보좌 ▷김우현 성김대건본당 보좌 ▷백종호 경산본당 보좌 ▷김재우 지산본당 보좌 ▷김현준 볼리비아 선교 ▷허정욱 내당본당 보좌 ▷조제훈 수성본당 보좌 ▷이승훈 고성본당 보좌 ▷심기열 상인본당 보좌 ▷오승수 형곡본당 보좌 ▷박경수 영천본당 보좌 ▷조원포 도원본당 보좌 ▷김항래 만촌1동본당 보좌 ▷황지현 다사본당 보좌 ▷안하상 성서본당 보좌 ▷박태훈 효목본당 보좌 ▷최규민 산격본당 보좌 ▷정재훈 태전본당 보좌 ▷장개석 하양본당 보좌 ▷에리찌에 욱수본당 보좌 ▷박동진 휴양 ▷이재호 송현본당 보좌 ▷박균배 고산본당 보좌 ▷최승희 계산본당 제2보좌 ▷정재훈 사동본당 보좌 ▷이동혁 월성본당 제2보좌 ▷최원모 중방본당 보좌(부임일 1월 15일)

2021-01-05 17:21:31

교황 곧 백신 맞나? "바티칸 1월 중 접종 개시"

교황 곧 백신 맞나? "바티칸 1월 중 접종 개시"

세계 가톨릭 총본산이자 국가인 바티칸이 이달 중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2일(현지시간) 바티칸시국 보건당국은 성명을 발표, 이달 둘째 주 중 백신이 도착하고 이어 빠른 시일 내로 백신 접종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이탈리아 로마 내 바티칸에는 성직자와 수도자 등 모두 500명 안팎이 거주하고 있는데, 모든 거주민에 대한 접종이 가능한 백신 물량이 바티칸에 들어오는 것으로 알려졌다.'인구'가 적은만큼 '전 국민' 접종 완료 세계 신기록을 쓸 가능성이 높다.바티칸 거주민들이 접종할 백신 제품이 어느 회사 것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화이자 백신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접종 장소도 전해졌는데, 교황청 관영 매체 바티칸 뉴스는 '바오로 6세 홀'이라고 밝혔다. 이곳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수요 일반 알현을 진행하는 곳이기도 하다.교황의 백신 접종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모든 거주민이 접종 대상이라는 보건당국 성명에 따르면 접종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교황은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앞서 교황의 건강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교황 관저인 '산타 마르타의 집'에 함께 거주하는 한 몬시뇰(가톨릭 고위 성직자), 로마 교구 총대리인 안젤로 데 도나티스 추기경, 교황청 경비 담당 스위스 근위대 구성원들, 그리고 가장 최근으로는 지난 12월 말 교황청 자선 활동 총괄 콘라드 크라예프스키 추기경과 바티칸 시국 행정원장 주세페 베르텔로 추기경이 잇따라 확진되면서 시선이 쏠린 바 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1936년생으로 올해 나이 86세(만으로는 84세)이다.

2021-01-03 19:37:48

전광훈, 석방 직후 文대통령에 '왕따' 비난…"사과 않으면 3.1운동 재현"

전광훈, 석방 직후 文대통령에 '왕따' 비난…"사과 않으면 3.1운동 재현"

서울 광화문광장 집회에서 특정 정당 지지를 호소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석방된 전광훈(64)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거친 비난을 다시 쏟아냈다.전 목사는 31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판결을 듣고, 하나님이 대한민국을 버리지 않았다. 검찰에 이어 재판부가 돌아왔고 이제 국민이 돌아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전광훈 목사는 이날도 문 대통령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문 대통령은 지금 가도 만나주는 나라가 없어 동남아나 돌아다니고 있다"며 "왕따에 인간취급도 못받는다. 블룸버그 같은 외신은 '사람이 개인적으로 자살하는 건 봤어도 국가가 자살하는건 처음 본다'고 비꼰다"고 했다.전광훈 목사는 "저는 정치인이나 사회운동가도 아니고 정치적 목적도 없다"며 "전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이자 선지자다. 로마 교황을 감옥에 가두는 걸 봤는냐. 전세계 보수신앙의 대표자인데 왜 감옥에 넣느냐"고 자신을 교황에 비유하기도 했다.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사과하지 않으면 3·1절을 디데이로 삼아 1919년 3·1운동을 재현하려 한다"며 "전 국민이 태극기를 손에 들고 집 앞에서 30분간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고 대통령에게 사과하라고 외칠 것"이라고 했다.전광훈 목사는 3·1절 날 유튜브를 통해 국민대회를 개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앞서 전광훈 목사는 지난해 12월 초부터 올해 1월 사이 광화문광장 기도회 등에서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전날 서울중앙지법은 당시 총선 후보자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한 것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볼 수 없고,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역시 비유·과장이라며 혐의사실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2020-12-31 13:21:30

교황, 성탄 메시지 "인류 모두에게 백신을"

교황, 성탄 메시지 "인류 모두에게 백신을"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탄절인 지난 25일 성탄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의 차별 없는 공급을 호소했다.교황은 이날 메시지에서 "백신은 인류 모두에게 제공될 때 희망의 빛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시장 논리와 백신 특허 관련 법이 인간 위에 있을 수는 없다며 가장 취약하고 소외된 이들에 대한 특별한 배려"를 강조했다.이날 교황의 성탄 메시지는 성베드로대성당 2층 중앙에 있는 '강복의 발코니'가 아닌 성당내에서 이뤄졌다.

2020-12-26 07:21:16

프란치스코 교황 보좌 추기경 2명 코로나19 확진

프란치스코 교황 보좌 추기경 2명 코로나19 확진

프란치스코 교황을 가까이에서 보좌하는 추기명 2명이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확진됐다는 소식이 2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이에 따르면 지난 22일 교황청 자선 활동 총괄 콘라드 크라예프스키(57·폴란드) 추기경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이탈리아 로마 한 병원에 입원했다. 크라예프스키 추기경은 최소 21일 이전 확진 통보를 받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아울러 바티칸 시국 행정원장 주세페 베르텔로 (78·이탈리아)추기경도 크라예프스키 추기경과 비슷한 시기에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교황도 지난 21일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은 것으로 이탈리아 언론이 교황청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다만 교황청은 관련 공식 언급을 하지 않고있다.크라예프스키 추기경의 경우 정기적으로 교황을 알현해왔기 때문에, 최근 만남에서 교황과 접촉했는지 등의 여부에 관심이 향하고 있다.앞서 교황의 건강과 관련해서는 교황 관저인 '산타 마르타의 집'에 함께 거주하는 한 몬시뇰(가톨릭 고위 성직자), 로마 교구 총대리인 안젤로 데 도나티스 추기경, 교황청 경비 담당 스위스 근위대 구성원들 등이 잇따라 확진되면서 시선이 쏠린 바 있다.

2020-12-24 19:24:04

천주교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따뜻한 나눔 정신 중요"

천주교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따뜻한 나눔 정신 중요"

"올해는 교구 차원에서 행사도 많았는데 대구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인해 두 달 반 가까이 유례없는 미사 중단 사태를 겪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은 어김없이 흘러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과 희망의 새해를 맞게 됐습니다. 아직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지 못해 걱정이 됩니다만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대구경북 시도민들이 사랑의 마음으로 서로 위로하면서 모두의 소망이 함께 이뤄지길 기도합니다."천주교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2010년 12월 20일 성김대건기념관에서 착좌식을 한 지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매일신문은 조환길 대주교의 착좌 10주년과 성탄절을 맞아 23일 오전 11시 천주교대구대교구청 본관 대주교 접견실에서 60분에 걸쳐 특별인터뷰를 했다. 대담은 이동관 편집국장이 맡았다.-먼저 대주교 착좌 10주년을 축하드린다. 지난 10년간을 회고하신다면.▶돌이켜보면 교구장으로 지낸 10년은 모두가 하느님의 은총과 많은 사제, 신자들의 도움과 기도 덕분에 순조롭게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2007년 4월 주교 서품을 받았고 2010년 12월 대주교좌에 앉은 이래 지금까지 늘 어깨가 무겁고 책임감이 크지 않았던 적이 없습니다.대주교가 되자마자 다음 해인 2011년이 대구대교구 설립 100주년이 되는 해라 3가지 주요 사업이 놓여 있었죠. 첫째는 사제와 신자들이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시노드(가톨릭 교회 안 중요 문제가 있을 때 해결하기 위해 개최하는 자문기구 회의) 대의원회의 활성화와 둘째는 교구 100년 역사 정리, 셋째는 시간이 걸렸지만 주교좌 범어대성당의 건립이었습니다. 이 3가지 사업을 무난히 이룬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대구대교구는 2018년부터 해마다 교구사목교서를 발표한 것으로 압니다. 내년 대구대교구 사목교서를 알려주신다면.▶지난 3년간은 매년 사목교서를 발표했으나 내년 사목교서는 교구사목연구소를 통해 10년 장기 사목교서로 '복음의 기쁨을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로 정했습니다. 2013년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취임과 동시에 사목 방향을 '복음의 기쁨'으로 정한 바 있습니다. 이 기조에 따라 교회의 핵심가치 5가지가 정해졌는데, '말씀' '친교' '전례' '이웃사랑' '선교'가 그것입니다. 이런 까닭에 우선 2021년부터 2022년 2년간은 '하느님의 말씀을 따라'를 실천할 작정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따라 살다 보면 이웃사랑으로 이어지고 이웃사랑은 다시 선교로 이어지는 식이죠.-신자 감소는 현대 종교가 안고 있는 난제인 걸로 압니다. 이에 대한 대구대교구의 대책이 있다면.▶걱정이 많아요. 사회 고령화는 교회 고령화로 이어져 신자 감소는 더 심각해집니다. 특히 젊은 층의 신앙 부재와 코로나19로 인한 신자 자연 감소분을 감안한다면 더욱 그렇죠. 재미있는 사실은 코로나19 전후에 따른 신자 통계치를 보면 신자들이 부유하고 큰 성당일수록 신자 감소세가 두드러지는 반면, 가난한 신자가 많고 작고 시골에 있는 성당일수록 신자 감소세가 적다는 점이죠. 이는 아마도 부유한 사람들이 건강염려증에 더 민감하다는 걸 드러내는 방증인 셈이죠.(웃음) 교구 차원에서는 내년에도 당분간 코로나19가 지속될 것 같다는 판단 아래 노인사목에 더욱 매진할 것이며, 코로나가 숙지면 청년사목에도 힘을 더할 계획입니다.또 하나 각 성당의 신부들도 코로나 시대를 맞아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신자들과 계속해서 쌍방향 교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어려운 시대에 고무적인 일로 여깁니다.-사실 너무 심각해서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현재 우리 사회는 진보와 보수로 대별되는 갈등 구조가 심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대해 상생의 방법은 없는지.▶역사적으로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 분단, 내부의 좌우익 갈등 등이 마치 원죄처럼 우리 민족에게 있어 갈등이 야기됐었죠. 따지고 보면 어느 나라 어느 사회이든 좌우의 갈등이 없는 곳은 없죠. 문제는 상생을 이상으로 삼아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올해 교수회의가 정한 사자성어 '아시타비'(我是他非)도 결국은 '나만 옳고 너는 틀렸다'는 식의 시대성을 꼬집은 말로 이해합니다. 그동안 국민의식은 꾸준히 성장해 왔지만 정치권은 아직 성숙의 단계에 도달하지 못한 이유가 여기에 있는 거죠. 포퓰리즘, 헛된 공약, 이랬다 저랬다 하는 정책 방향 등이 국민의 신뢰를 갉아먹고 있습니다. 맑은 정치가 국민을 행복하게 만드는데 요즘 정치는 실망을 금치 않을 수 없죠. 무릇 국민을 위한 정치의 성숙이 이뤄지기를 바랍니다.-덧붙여 최근 정의구현사제단은 검찰 개혁을 찬성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가 있다면.▶정의구현사제단은 한국교회의 한 단체이지만 교회의 공식 입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교회의 공식 입장은 오직 주교회의에서만 결정됩니다. 또 주교단은 예민한 정치 문제에 대해 잘 언급을 안 합니다. 정치 문제는 형제간, 부자간, 같은 가족 사이에도 갈등을 불러올 만큼 민감하기 때문이죠. 다만 한국교회는 낙태 반대와 생명운동만큼은 교리와 하느님의 법에 따라 적극적인 성명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구 산하 성당의 사제들에게도 되도록 정치적 발언은 삼가도록 합니다. 자칫 교회공동체의 분열을 조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코로나시대를 맞아 교회 밖은 팍팍한 삶이 이어집니다. 대구와 경북의 시·도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한다면.▶어려운 이들이 점차 많아집니다. 빈익빈 부익부의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특히 자영업자나 임차인들의 삶은 더욱 고달프죠. 현재 정부와 지자체가 노력은 하고 있지만 사회 전반이 모두 어려움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난봄 코로나가 대구에 창궐했을 때 다른 교구에서 우리 교구에 많은 물품과 정신적 위로를 건네 왔습니다. 이를 보듯이 어려울수록 있는 사람들의 나눔 정신이 필요합니다.루카 복음에 나오는 일화로 착한 사마리아인의 예를 들고 싶네요. 강도를 만난 사람을 아무 조건 없이 도와준 사례는, 교황께서 지난 10월 4일 성 프란치스코 대축일을 맞아 "모든 사람을 내 형제처럼 사랑하고 연대하라"는 말씀과 동일선상에 있습니다. 우리 사회도 이러한 연대의식을 확산시킬 수 있다면 어려움을 딛고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을 것으로 여깁니다.-평소 생활의 이정표로 삼는 성경 구절이 있다면.▶주교가 됐을 땐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를 마음의 이정표로 삼았는데 대주교 착좌 이후 여러 가지 일들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할 경우가 많아지면서 하느님에 대한 사랑을 더욱 갈구하게 됐고 이에 따라 요한 복음 15장 4절에 나오는 '내 안에 머물러라. 나도 너희 안에 머물리라'는 말씀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모든 신자들도 이러한 마음으로 살아가면 하는 바람입니다.-내년은 사제가 되신 지 40년입니다. 감회가 있다면.▶종교인으로서 40년을 큰 과오 없이 지내온 것은 분명 하느님의 은총 덕분입니다. 가끔은 무거운 결정을 내려야할 때마다 외려 평범한 사제로서 살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소확행'이 그리워지는 때이죠. 하지만 주어진 사명을 피할 생각은 없어요. 기왕 하는 일이라면 기쁘게 하자는 게 제 생각이죠. 그래서 요즘은 교회 수호자인 '잠자는 요셉'상을 제 책상머리와 침대 맡에 두고 생활합니다. 루카복음에 의하면 성 요셉도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때마다 꿈에서 하느님께서 갈 길을 일러주셨다지요.-평소 스케줄과 건강관리는 어떻게 하시는지요.▶주중의 낮 시간에 회의와 신자들과의 면담을 하고, 주일에는 성당을 방문해 신자들과 함께 미사를 올리기도 합니다. 건강관리는 저녁 식사 후 일주일에 4, 5회 정도 1시간 정도 교구 내를 산책하는 것으로 대신하고 있죠. 건강을 위해서는 절제와 운동이 가장 좋은 약인 것 같아요.-내년은 성김대건 신부의 탄생 200주년입니다. 한국교회로서 매우 뜻깊은 해인 걸로 압니다. 끝으로 하실 말씀이 있다면.▶어느 새 연말연시이자 성탄절을 맞게 됐습니다. '2020년 잘 가레이, 다시 오지 마레이'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삶이 힘들었던 게죠. 하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성경 말씀처럼 사랑을 전제로 참고 기다리면 좋은 시절이 오리라 믿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이 땅에 오셨으니 모든 가정과 어려운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하느님의 사랑과 함께하길 기도합니다.정리=우문기 기자 pody2@imaeil.com

2020-12-23 17:31:36

종교 지도자 성탄 메시지…"사랑의 봉사 행위 멈춰선 안 돼"

종교 지도자 성탄 메시지…"사랑의 봉사 행위 멈춰선 안 돼"

2020년 한 해는 '코로나에 빼앗긴 한 해'였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평범했으나 행복을 구가하던 우리네 일상을 뒤엎어버렸다. 곧 종식될 줄 알았지만, 이제는 내년을 기약해본다. 절망의 끄트머리와 희망의 새 출구 사이에 은총과 사랑의 예수 그리스도 탄생일인 성탄절(25일)을 맞았다.이에 천주교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와 대구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최원주 목사로부터 성탄메시지를 들어본다.◆천주교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서셨다."(요한 1.14)예수님의 성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하느님의 은총과 사랑이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기쁜 마음으로 성탄을 맞이하며 이 기쁨을 여러분 모두와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올겨울은 가난한 이들에게 더욱 혹독한 계절이 될 것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적극적으로 자선에 앞장서며, 가난하고 불쌍한 이들을 돕는 사랑의 봉사 행위를 멈춰서는 안 될 것입니다.우리 교구는 교구 설정 120년을 바라보면서 10년간의 장기 사목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저는 이번 '사목교서'를 통해 '복음의 기쁨을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말씀, 친교, 전례, 이웃사랑, 선교라는 다섯 가지 핵심 가치를 2년마다 하나씩 실천하며 살 것을 제안했습니다.'말씀'은 바로 내 안에, 내 마음 속에 계십니다. 그러니 내 마음 안에 뿌리 내린 말씀의 씨앗을 싹 틔워야 하겠습니다. 이 어려운 상황을 잘 이겨 내어 희망과 기쁨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합시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최원주 목사코로나19로 위축된 이 땅에 하나님이 주신 평화와 기쁨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대구시민들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라는 말을 꼭 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시민들이 많은 고통을 감내하면서 대구를 잘 지켜주셔서 감사 드립니다.그러나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대구시민들은 또 다시 잘 견뎌내고 인내할 것입니다. 우리들의 헌신과 사랑과 희생으로 우리 미래세대가 복된 땅을 물려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 가기를 소망합니다.성탄절을 맞아 잊히기 쉬운 가장 외로운 자에게, 가장 곤고한 자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도록 합시다. 우리 아기예수님이 나신 소식을 가장 먼저 들은 이는 차가운 바람이 부는 들판에서 한밤중에 양을 치는, 가장 낮은 곳에서 살아가는 목자들이었습니다.성탄절의 기쁨은 누구보다도 먼저 가장 힘들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마음에 슬픔을 당한 자에게, 삶의 근심을 안고 있는 자에게, 소외되고 숨죽여 사는 이들에게 다가간 것입니다.우리 주변을 돌아봅시다. 소외되고 힘들게 삶을 이끌어가는 사람들에게 주의 위로를 전하여 그들에게 소망을 주는 성탄절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2020-12-23 15:32:50

천주교대구대교구 "12월 24일~1월 3일 미사 안 해"

천주교대구대교구 "12월 24일~1월 3일 미사 안 해"

천주교대구대교구는 22일 오후 6시 59분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오는 12월 24일 0시부터 내년 1월 3일 자정(24시)까지 교구 내 본당, 성지, 시설, 기관 등에서 '신자들과 함께하는 미사'를 거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는 이날 정부가 그간 수도권에 적용해 온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 적용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조치이다.대신 교구민들의 대축일 및 주일미사참례 의무는 관면(면제)된다. 천주교대구대교구는 "교구민들은 방송미사를 시청하거나 대송을 바치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대송으로는 대축일 및 주일의 복음말씀을 묵상하고 묵주기도 5단을 하거나, 다른 기도를 바칠 수 있고, 선행 및 나눔 활동으로 대신할 수 있다.이를 위해 교구민들은 가톨릭평화방송 TV와 라디오, 대구대교구 모바일(스마트폰) 앱(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아울러 해당 기간 주요 미사는 천주교대구대교구 홈페이지 및 유튜브 생중계로 접할 수 있다.일정은 다음과 같다.▶12월 24일 오후 8시=주님성탄대축일 밤미사(교구장 집전) ▶12월 25일 오전 10시=주님성탄대축일 낮미사(총대리 집전)▶12월 27일 오전 6시, 낮 12시, 오후 6시, 오후 9시=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 미사(교구장 집전) ※평화방송으로도 시청 가능▶1월 1일=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미사(교구장 집전)▶1월 3일=주님 공현 대축일(교구장 집전)천주교대구대교구는 "모든 단체 모임과 행사 활동을 중지해 주시고,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규정에 적극 동참해달라"며 "교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 공동체 미사가 없더라도 각자 가정에서 기도하고 신앙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특별히 힘을 써 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2020-12-22 20:07:28

[책CHECK] 유쾌한 유머와 따뜻한 배려·소통의 언어

[책CHECK] 유쾌한 유머와 따뜻한 배려·소통의 언어

"시시때때로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하세요.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을 때가 있어요."대한민국 행복충전사 1호 강사 이상국이 네 번째 힐링토크집을 내놨다. '리더의 말모이'다. 제목처럼 리더를 위한 공감화법, 센스건배사 등으로 구성된 책이다. 책은 크게 훈, 민, 정, 음 4개 장으로 나눠놨다. 훈訓=가르치다, 민民=사람과 삶, 정情=배려와 이해와 소통, 음飮=리더의 건배사까지다."대중 앞에 서면 잘 알고 있던 이야기도 머리가 하얗게 되면서 생각이 나지 않는다. 가장 좋은 방법은 '적어라'. 적자생존이지 않는가? 적는 자만이 살아남는다"와 같은 짧지만 본질에 다가서는 이야기들이다. 말의 씨앗을 모아 전한다는 취지다.작가는 특히 코로나19로 모든 일정이 취소되고 앞날이 불투명하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을 위로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한다. 그러면서 조그마한 생각의 전환으로 삶을 보다 윤택하게 할 수 있다고 설파한다. 말에도 온도가 있고 말투에는 열정이 숨어 있다는 것이다. 256쪽, 1만2천900원

2020-12-19 06:30:00

천주교대구대교구 사제 서품 인사

◆천주교대구대교구▷박균배(중방성당) ▷최승희(만촌2동성당) ▷정재훈(도량성당) ▷이동혁(만촌2동성당) ▷최원모(형곡성당)※사제서품식 29일 오후 2시 주교좌 범어대성당

2020-12-14 12:57:06

교황청 "프란치스코 교황 3월 5~8일 이라크 방문"

교황청 "프란치스코 교황 3월 5~8일 이라크 방문"

프란치스코 교황이 3개월여 후인 내년 3월 5일부터 8일까지 이라크를 방문한다고 7일(현지시간) 교황청이 밝혔다.프란치스코 교황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따른 1년여 공백기를 깨는 첫 해외 방문 국가로 이슬람 국가를 선택해 시선이 향한다. 아울러 프란치스코 교황은 처음으로 이라크를 방문하게 된다.이날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라크 정부 및 지역 가톨릭 교회 초청을 받았으며, 이를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구체적인 일자는 물론 방문지도 이미 나왔다. 마테오 브루니 대변인은 교황이 바그다드, 에르빌, 모술, 바크디다, 우르 평원 등을 방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올해 9월 세계 최대 규모 이슬람 신자들이 사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동티모르, 파푸아뉴기니 등 동남아시아 일대 국가들을 방문하려고 했다. 그러나 이 같은 일정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취소됐다.이어 재차 이슬람 국가 방문 시도를 하는 맥락이다.이 같은 이슬람 국가 방문에는 종교 간 화합의 메시지를 세계에 전하기 위한 취지가 바탕에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다만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라크 방문 성사 가능성 역시 코로나19 유행 추이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2020-12-07 21:44:00

뉴욕 아파트 논란 혜민스님 "중다운 삶 살도록 노력"

뉴욕 아파트 논란 혜민스님 "중다운 삶 살도록 노력"

최근 미국 뉴욕 아파트 구매 의혹이 불거져 앞서 제기된 '남산뷰' 자택에 따른 '풀소유' 논란이 가중됐던 혜민스님이 3일 반성 취지의 입장을 연합뉴스에 밝혔다.혜민스님은 한 방송에서 자신의 남산뷰 자택이 공개된 후 현각스님이 '저격'하는 등 풀소유 논란이 불거지자, 지난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활동 중단 선언 및 참회의 뜻을 밝힌 바 있다.이후 미국 뉴욕 아파트 구매 의혹이 제기되면서 재차 반성의 뜻을 밝힌 것이다. 두 번의 풀소유 논란에 두 번 모두 반성한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혜민스님은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번을 계기로 제 삶을 크게 반성하고 중다운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다만 정식 스님이 되고자 출가한 후 미국 뉴욕 브루클린 소재 아파트를 구매 및 보유한 의혹이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한 구체적인 해명은 명확히 내놓지 않았다. 혜민스님은 실제 아파트 구매 및 보유 사실 등과 관련한 입장은 연합뉴스에 따로 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연합뉴스는 혜민스님이 미국으로 이민을 간 후 얻은 이름인 '라이언 봉석 주' 명의로 부동산 등기 이력 문서를 분석, 혜민스님이 2011년 5월 다른 외국인과 함께 뉴욕 브루클린 소재 주상복합아파트 한 채를 약 61만 달러에 구입했다고 보도했다. 이 아파트의 현 시세는 매입가의 2배쯤인 약 120만 달러(13억2천만원) 정도로 알려졌다.1973년 대전 태생인 혜민스님은 고등학교까지 한국에서 마친 후 미국으로 이민을 가 하버드대와 프린스턴대 등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이 즈음인 1998년 미국 뉴욕 불광선원 주지 휘광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이어 2006년부터 2014년까지 미국 햄프셔대에서 종교학 교수로 재직했다. 교수 재직 후반기쯤인 2012년 베스트셀러가 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펴내는 등 한국 활동을 통해 유명인이 됐다.

2020-12-03 17:12:53

[핫키워드]엘렌 페이지

[핫키워드]엘렌 페이지

미국의 영화배우 엘렌 페이지(개명 뒤 엘리엇 페이지)가 자신이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공개해 2일 온라인을 뒤흔들었다. 페이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앞으로는 저를 'He' 또는 'They'라고 불러달라"고 밝히면서 자신의 이름을 '엘리엇 페이지(Elliot Page)'로 개명했다고 덧붙였다.지난 2014년 미국 네바다에서 열린 인권포럼에서 "내가 오늘 이 자리에 온 이유는 동성애자이기 때문"이라고 커밍아웃했던 그는 2018년 연인인 엠마 포트너와 결혼했다.페이지는 2007년 영화 '주노'에서 10대 미혼 임산부를 연기해 전 세계에 얼굴을 알렸다. 2010년에는 영화 '인셉션'에 출연했고 현재는 넷플릭스 시리즈인 '엄브렐러 아카데미'에 출연 중이다.

2020-12-02 18:25:59

'풀소유 논란' 혜민스님, 이번엔 뉴욕 아파트 '플렉스' 의혹

'풀소유 논란' 혜민스님, 이번엔 뉴욕 아파트 '플렉스' 의혹

'풀소유'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혜민스님이 미국 뉴욕의 아파트를 구매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포착됐다.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뉴욕시 등기소 웹페이지에서 내려받은 '라이언 봉석 주'(RYAN BONGSEOK JOO)라는 인물의 부동산 등기 이력 문서를 분석한 결과, 그가 2011년 5월 외국인 B씨와 함께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N주상복합아파트 한 채를 약 61만 달러(약 6억7천만원)에 사들였다.라이언 봉석 주와 B씨는 아파트 매입 당시 약 45만 달러(4억9천500만원)를 대출받아 사용했다.해당 매체는 '라이언 봉석 주'와 마음수업의 대표이자 승려인 혜민스님은 동일 인물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혜민스님은 2019년 명상 앱 '코끼리'를 출시한 주식회사 마음수업의 대표이사이며 마음수업의 한국 법인 등기부 등본에는 '대표이사 미합중국인 주봉석(JOO RYAN BONGSEOK)'으로 기재돼 있는 탓이다.N 주상복합아파트는 30층짜리 건물로 2010년도에 지어졌으며, 현 시세는 매입가의 2배가량인 약 120만 달러(13억2천만원) 정도로 예상했다.해당 아파트의 면적은 약 85.7㎡(25.9평)로 소개하고 있다. 내부에는 수영장과 헬스장을 갖췄고 주변에 흐르는 이스트강(East River)이 보이는 '리버뷰' 조망권을 갖고 있다.등기 이력에는 두 사람이 이 주상복합 아파트를 사들인 기록만 있을 뿐 매도한 기록은 없다. 이들은 2006년에는 미국 뉴욕 퀸스지역 내 한 아파트를 공동명의로 샀다가 수년 뒤 팔기도 했다.해당 매체는 뉴욕 브루클린의 주상복합 아파트 매입, 보유 의혹과 관련해 혜민 스님의 입장을 듣고자 전화와 문자메시지로 여러 번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2020-12-02 14:20:53

조환길 대주교, 대구가톨릭평화방송 출연…'10년 장기사목계획' 인터뷰

조환길 대주교, 대구가톨릭평화방송 출연…'10년 장기사목계획' 인터뷰

대구가톨릭평화방송은 11월 30일 오후 2시부터 특집 '복음의 기쁨을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방송한다.천주교대구대교구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로부터 천주교대구대교구 10년 장기사목계획 및 2021년 실천사항을 듣는다.교회력으로 새해가 시작되는 대림 1주간에는 각 교구마다 새 사목교서를 발표한다. 대구대교구의 경우 긴 호흡으로 복음의 기쁨을 살아가기 위한 취지로 10년 장기사목계획을 세웠다.바로 이번 특집방송명과 같은 '복음의 기쁨을 살아가는 공동체'라는 주제 아래 매 2년씩 '말씀' '친교' '전례' 이웃사랑' '선교'라는 핵심 가치를 중점적으로 실천하며 살아가자는 제안이 담겼다.

2020-11-27 19:34:40

최원주 대구남덕교회 담임목사, 제28대 대기총 대표회장 취임

최원주 대구남덕교회 담임목사, 제28대 대기총 대표회장 취임

최원주 대구남덕교회 담임목사가 제28대 대구기독교총연합회(이하 대기총) 대표회장에 취임했다.대기총은 22일 대구남덕교회에서 '제28대 대기총 대표회장 취임예배'를 열고 최 담임목사를 대표회장에 추대했다.최 대표회장은 1965년생으로 계명대 철학과, 장로회 신학대학교 대학원 신학과, 연세대 연합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최 대표회장은 "대구 땅에 세워진 교회들이 연합하여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데 헌신의 노력을 할 것이며, 주의 일을 하는 데 있어서 주님의 마음, 방식, 가치로 주어진 사역들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상임회장으로 송기섭 동막교회 목사, 상임부회장으로 여정택 일심교회 목사와 황병국 하늘소망교회 장로, 총무로 이관형 내일교회 목사가 각각 선임됐다.

2020-11-23 14:57:32

[핫키워드] 혜민스님 활동 중단 선언

[핫키워드] 혜민스님 활동 중단 선언

'풀소유'(무소유의 반대말)로 논란을 빚은 혜민 스님이 참회의 뜻을 밝히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혜민 스님은 15일 페이스북 등 SNS에 글을 올리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내려놓고 대중 선원으로 돌아가 부처님 말씀을 다시 공부하고 수행 기도 정진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수행자로서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세상에 불법을 전하려고 노력해 왔다고 생각했으나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다. 승려의 본분사를 다하지 못한 저의 잘못이 크다"고 했다.혜민 스님이 최근 한 방송에서 이른바 '남산타워 뷰' 서울 도심 자택을 공개한 것 등을 두고 "불교의 무소유 문화와 배치된다"는 지적이 나오는 등 논란이 일었다.

2020-11-16 18:24:43

'두 미국인 승려' 현각스님이 혜민스님 날선 비판 "왜?"

'두 미국인 승려' 현각스님이 혜민스님 날선 비판 "왜?"

국내에서 큰 대중적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스타 스님' 중 한 명인 혜민스님(48)에 대해 '푸른 눈의 수행자'로 알려진 현각스님(57)이 날선 비판을 제기해 관심이 향하고 있다.▶지난 7일 tvN 예능 프로그램 '온앤오프'를 통해 일명 '남산타워 뷰'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소재 집이 공개된 후 혜민스님은 '무소유가 아닌 무한소유, 풀(full)소유의 삶을 살고 있다'는 등의 구설수에 올라 있는 상황. 이에 현각스님이 과거 혜민스님의 행적들을 언급하며 비판 분위기 속으로 뛰어든 모습이다.당시 혜민스님이 출연한 방송에는 남산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주택 외에도 스마트폰 명상 앱 개발을 위해 스타트업 기업에 출근하는 모습, 라볶이 등 '속세'의 음식을 즐겨 먹고 값비싼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모습 등이 담겨졌는데, 그간 혜민스님이 강조해 온 '무소유'와는 반대되는 모습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 아울러 건물주 논란 및 건물 매매 시세 차익 의혹 등도 제기돼 혜민스님의 답변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이어 15일 현각스님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계정명 '석현각')을 통해 여러 건의 비판글을 남겼다.페이스북에서 현각스님은 혜민스님을 두고 "속지 마! 연예인일뿐이다"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전혀 모르는 도둑놈일뿐이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팔아먹는, 지옥으로 가고 있는 기생충일뿐이다" "그는 단지 사업가, 배우일뿐이다" "그는 진정으로 참선했던 경험이 전혀 없다"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아울러 혜민스님 얼굴에 'X'자 표시를 한 사진, 'He is just an actor' 'He is a performer' 'An actor for TV' 등의 문구(앞서 연예인, 배우라고 지적한 내용)를 적은 사진 등을 곁들이기도 했다.▶혜민스님에 대한 최근 온라인의 비판 분위기는 온앤오프 방송 후 유튜버 '크로커다일 남자훈련소'(이하 크로커다일)가 비판 영상을 올리면서 고조됐다. 지난 10일 올라온 유튜브 영상에서 크로커다일은 혜민스님을 두고 "돈 밝히는 중으로 유명하다. 이 가짜 중이 청년들에게 가르침을 내릴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따고 교수 생활하다가 가끔 한국 들어와서 승적 받더니 방송에서 띄워준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어 현각스님도 크로커다일의 영상을 자기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혜민스님 비판에 동참한 모습이다.이날 현각스님은 "현재 한국 불교는 정말정말 X같은 불교다"라고 페이스북에 적기도 했다. 현각스님 페이스북의 2개 글 주제가 '혜민스님'과 '한국 불교'인 셈. 현각스님은 4년 전인 2016년 불교의 기복신앙화 등을 언급하며 한국 불교를 정면으로 비판해 화제가 된 바 있다.그래서 현각스님이 과거 한국 불교 비판의 연장선상에서 이번에 혜민스님에 대한 비판을 제기한 것으로도 분석할 수 있는 것.▶두 스님은 대한민국 기성 불교계 외곽에 자리해 있으면서 한국 불교를 소재 삼아 언론 및 여론에서 언급되는 '이례적' 상황도 만들고 있다.1973년 대전 태생인 혜민스님은 한국계 미국인이다.고등학교까지 한국에서 마친 후 미국으로 이민(속명 '라이언 봉석 주'), 하버드대 종교학 석사와 프린스턴대 종교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 즈음인 1998년 미국 뉴욕 불광선원 주지 휘광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이어 2006년부터 2014년까지 미국 햄프셔대에서 종교학 교수로 재직했다.이 즈음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2012) 등의 베스트셀러 저자로 유명해졌고, 이후 작가·교육자(명상)·방송인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현각스님(속명 '폴 뮌젠')은 1964년 미국에서 태어난 독일계 미국인이다. 가톨릭 집안에서 출생, 예일대를 거쳐 하버드대에서 비교종교학 석사를 취득했다. 하버드대 재학 중 해외에서 선불교를 알리던 숭산스님(1927~2004)의 강연을 듣고는 스승과 제자로 인연을 맺어 출가를 결심, 한국으로 와 1992년 정식으로 출가했다. 이때의 과정이 담긴 책 '만행 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1999)가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2008년 귀화한 이력도 알려져 있는 현각스님은 이후 현정사 주지와 국제선원 선원장 등을 지내다 2016년 한국 불교에 대한 실망감을 쏟아내 또 다시 화제가 된 바 있다. 지금은 유럽에서 포교 활동 중이다.

2020-11-15 17:40:42

동화사 회주 의현 스님, 대종사에 올라

동화사 회주 의현 스님, 대종사에 올라

1994년 '조계종 사태'로 승단에서 영구 제명됐던 동화사 회주 의현 스님(전 총무원장)이 승적을 회복한 뒤 비구승 최고 법계인 대종사(大宗師)에 올랐다.조계종 중앙종회(국회)는 12일 정기회를 열어 의현 스님을 포함한 스님 23명에 대한 대종사 법계 동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했다.대종사는 수행력과 지도력을 갖춘 승랍 40년 이상, 연령 70세 이상의 스님들에게 종단이 부여하는 최고 지위다. 특별한 혜택이 주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종단의 큰 어른이자 수행이 깊은 선지식으로서 지위를 인정하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의현 스님은 지난 1994년 총무원장 3선 연임을 강행하다 종단 개혁 세력의 반발에 부딪혀 자리에서 물러났으며, 승려대회 결의에 따라 승적에서 삭제됐다.의현 스님은 승적이 박탈된 지 21년만인 2015년 '당시 징계 의결서를 받지 못했다'며 재심을 신청했으며 다시 열린 재판에서 '공권정지 3년'으로 감형을 받았다. 이어 지난 2018년 멸빈과 공권정지 등 영욕의 세월 24년만에 승적을 회복했다.

2020-11-12 17:29:46

천주교대구대교구 사회복지회 ‘해외사업 지원처 간담회’

천주교대구대교구 사회복지회 ‘해외사업 지원처 간담회’

천주교대구대교구 사회복지회 생명사랑나눔운동본부는 6일 교구청 내 카페카리타스 2층에서 '해외사업 지원처 간담회'를 실시했다. 올해 9월까지 해외단체에서 보낸 사업신청서를 본부에서 접수했고, 그 결과로 2021년 11개국 19곳에 모두 2억4천여만원을 지원하기로 협약했다.

2020-11-09 09:46:27

교황 '동성 결합 지지' 발언은 "악마의 편집?"…교황청 반박

교황 '동성 결합 지지' 발언은 "악마의 편집?"…교황청 반박

교황청이 최근 논란이 된 프란치스코 교황의 '동성 결합 지지' 취지의 발언 사실 여부와 관련, "다큐멘터리 내 인터뷰 영상의 편집 과정에서 발언의 맥락이 왜곡됐다"고 반박했다.1일(현지시간) 가톨릭뉴스통신(CNA) 등에 따르면 교황청 국무원은 한국을 포함해 세계 각국 주재 교황청 대사들에게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문을 지난주에 보냈다. 교황청 대사들은 이 공문을 주재국 주교들과 공유하라는 지침을 받았고, 이에 지난 2일 주대한민국 교황청 대사를 통해서도 공문이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논란이 된 부분은 이렇다.지난 10월 이탈리아 로마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다큐멘터리 '프란치스코' 내 교황의 스페인어 인터뷰 부분이다. 이 인터뷰 영상에서 교황은 동성애자들을 거론하면서 "그들도 주님의 자녀들이며 가족이 될 권리가 있다.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버려지거나 비참해져서는 안 된다"고 말한 것으로 나온다. 또 교황은 "우리가 만들어야 하는 것은 '시민공존법'이다. 그것은 그들이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길이다. 나는 이를 지지한다"고 밝힌 것으로 나온다. 이게 가톨릭에서 용인되지 않고 있는 동성 간 '시민결합'(civil union)을 지지한 것으로 해석돼 논란이 커졌다.동성 커플에게 이성 부부와 동등한 법적 권리를 인정해주는 시민결합은 동성 결혼 합법화의 대안으로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일부 국가 및 미국 일부 주에서 채택하고 있다.그런데 이 인터뷰는 다큐멘터리 '프란치스코'를 제작한 에브게니 아피네예브스키 감독이 촬영한 것은 아니다. 지난해 5월 멕시코 방송국 '텔레비사'(Grupo Televisa)의 교황청 출입 기자가 진행한 인터뷰 영상을 다큐멘터리에서 인용한 것이다.▶이에 교황청 국무원은 공문에서 "시점상 서로 동떨어진 2개 질문에 답변하는 형태인 교황의 발언이, 다큐멘터리에 인용될 때 편집을 통해 하나로 합쳐졌다. 그로 인해 취지와 맥락이 완전히 왜곡됐다"고 설명했다.교황의 첫번째 인터뷰 발언은 한 사람이 동성애 성향을 가졌다는 이유로 가족으로부터 버림 받아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교황청 국무원은 설명했다. 이는 동성애자들이 가족을 구성할 권리가 있다는 뜻은 아니라는 얘기다.또 시민결합법 관련 발언은 동성 결혼에 반대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라고 교황청 국무원은 설명했다. 이는 교황이 10여년 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대주교로 있을 때의 발언이다. 당시 교황은 동성 결혼 반대 관련 한 멕시코 기자의 질문에 "동성 결혼에 대해 말하는 것은 부적합하다"고 분명히 밝히면서, "우리가 만들어야 하는 것은 '시민공존법'이다. 그들이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길이다. 나는 이를 지지한다"고 덧붙였다.이 발언에서 '동성 결혼 반대' 부분은 삭제됐고, 그 앞(첫번째 인터뷰)발언과 짜깁기가 되면서, 교황이 마치 동성 커플의 가족 구성 내지는 동성 결합을 인정하는듯한 발언을 한 것으로 왜곡됐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교황이 원래는 '시민공존'이라고 표현한 게 영문으로 인용되는 과정에서 '시민결합'으로 오역됐다는 주장도 제기됐다.아피네예브스키 감독은 자신의 다큐멘터리 '프란치스코' 상영 전 교황 인터뷰를 두고 다큐멘터리를 위해 새롭게 진행된 것이라고 언론에 밝혔는데, 이게 인용된 것으로, 즉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만들기도 했다. 더구나 인터뷰 왜곡 편집 논란까지 더해진 상황이다.

2020-11-03 21:00:37

안동교구 갈전본당, 새 성당 입당미사 봉헌

안동교구 갈전본당, 새 성당 입당미사 봉헌

경북 안동교구 갈전본당(주임 최숭근 신부)이 1일 새 성당 입당미사를 봉헌했다.이날 입당미사에는 본당 신부와 사제단, 신자 등을 비롯한 내빈들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윤동춘 경북경찰청장, 김학동 예천군수,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장, 김은수 예천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안동교구의 40번째 성당인 갈전마티아성당은 안동 구담본당 갈전공소지역과 예천본당 오천공소지역을 통합해 안동 풍천면 검무로 20에 새 성전을 마련했다. 성당은 교구 및 본당의 신자, 외부 은인, 안동교구 등의 도움으로 지어졌다.새 성당은 연면적 2천733㎡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3층 구조로 안동교구 성당 최대 규모인 730명이 동시에 미사를 볼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돼 있다. 앞서 2018년 3월 27일에는 연면적 998㎡, 정원 99명 규모의 성마티아 어린이집을 개원해 경북도청 신도시 내 어린이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앞장섰다.최숭근 신부는 "갈전마티아성당을 찾는 모든 이들이 성당 곳곳에 배치된 성 미술작품을 통해 하느님을 뵙고, 성인들과 조우하며, 순교자들이 피로써 지킨 신앙적 삶을 체험하고 신심에 감정이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2020-11-01 17:31:22

[포토뉴스] 팔공산 산중장터 '승시' 축제...물물교환

[포토뉴스] 팔공산 산중장터 '승시' 축제...물물교환

30일 대구 동구 팔공산 동화사에서 개막한 제11회 팔공산 산중장터 승시 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승시물물교환 부스에서 물건을 교환하고 있다. 올해 승시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규모를 축소해 온라인 참여방식으로 다음 달 1일 까지 진행된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2020-10-31 06:30:00

박주민 '낙태죄 강화 발의'에 천주교회 반발

박주민 '낙태죄 강화 발의'에 천주교회 반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임신 24주 이내 임산부의 의사에 따른 낙태를 허용하는 모자보건법 개정안과 낙태죄 전 조항을 삭제한 형법 개정안을 다음 주 대표 발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국천주교회가 반발하고 나섰다.박 의원의 이번 발의는 이달 초 정부가 발표한 '임신 14주 이내'와 '임신 24주 이내 유전적 질환, 성범죄, 사회·경제적 사유가 있을 경우'보다 범위가 확대된 것이어서 한국천주교회는 더욱 충격에 휩싸였다.낙태 관련 이번 개정안은 인공임신중절 실태조사에 의해 20주 이하에서의 임신중단이 전체 임신중단의 99.2%에 달한다는 점과 이미 24주 기준을 설정한 모자보건법 시행령 등이 고려됐다는 것이 박 의원실의 설명이다. 개정안은 또 정부안에 담긴 상담 의무화, 보건복지부 상담 기관 설치 조항을 삭제했고, 상담 증명서를 발부 받아 낙태하도록 하는 조항이 여성의 자기 결정권을 침해한다는 여성계의 주장이 반영됐다.천주교대구대교구는 홈페이지를 통해 '낙태반대 청와대 청원'운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가운데, 27일 오후 4시 현재 청원자가 6만1천여 명에 이르고 있으며, 생명윤리위원회를 중심으로 낙태 반대를 위한 운동과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천주교의 주교회의(의장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도 낙태 허용에 대해 최근 거듭 반대 의사를 밝혀왔다.천주교대구대교구 최성준 홍보국장 신부는 "천주교 생명윤리관에 의하면 생명은 수정 및 착상과 동시에 한 생명체로 인정되기 때문에 어떤 이유에서라도 태아 생명을 인위적으로 해칠 수는 없는 일"이라며 "어머니의 생명이 임신으로 인해 극히 위험해지는 경우를 뺀 어떤 경우라도 낙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말했다.

2020-10-27 16:48:19

제15회 가톨릭사회복지대상에 하용수·전덕찬 씨

제15회 가톨릭사회복지대상에 하용수·전덕찬 씨

가톨릭사회복지대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조환길 천주교대구대교구장·대주교)는 제15회 가톨릭사회복지대상 사회복음화 부문 서정길대주교상에 하용수(성모울타리 원장) 씨, 사회봉사 부문 사회봉사상에 전덕찬 씨를 선정했다.수상자는 국내 각계 주요 인사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사회복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천주교대전교구 황용연 신부)의 두 달간에 걸친 엄정한 심사와 현장 실사를 통해 뽑혔으며 이들에게는 2천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서정길대주교상을 받은 하용수 씨는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교도소 출소자들의 사회 적응과 자립을 위한 신앙공동체인 성모울타리 공동체를 30년째 운영하며 우리밀 빵을 만들어 판매하고, 매주 함께 모여 피정함으로써 출소자들이 '부활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끌어 주고 있다.사회봉사상을 받은 전덕찬 씨는 25년째 각종 사회봉사와 국내외 재난 인명구조 및 구호활동을 펴고 있다. 전 씨는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우면산 산사태, 아이티 지진 현장 등 세계 각국의 재난 때 아마추어 무선통신사로 활동했고, 세계재난구호회 긴급재난구조단으로서 인명구조와 복구활동을 지원해왔다. 또 재난 현장에서 경험한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지역 내 안전과 재난 구호활동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많은 봉사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가톨릭사회복지대상은 사회복지활동에 심혈을 기울였던 제7대 천주교대구대교구장 고(故) 서정길 대주교의 유지를 받들고 종교·인종·사회적 환경 등을 초월해 세상의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과 함께 헌신 봉사하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삶에 감사하고 그 사랑의 향기를 알림으로써 우리 사회에 사랑과 나눔의 실천이 보다 확산되기를 바라는 취지로 제8대 천주교대구대교구장 이문희 대주교에 의해 지난 1997년 제정됐다.제15회 가톨릭사회복지대상 시상식은 30일 천주교대구대교구청 내 교육원 다동 대강당에서 열린다.

2020-10-26 10: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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