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가

 
[TK 당선인] 한무경 "청년주식회사 설립 창업 활력"

[TK 당선인] 한무경 "청년주식회사 설립 창업 활력"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3번으로 4·15 총선에서 당선된 한무경 당선인은 대구 출신으로 경북여고, 효성여대 도서관학과를 졸업했다.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1983년부터 20년간 대학 강사로 강단에 서기도 했다.퇴직한 은행원이었던 한 당선인의 아버지는 1998년 외환위기로 부도가 난 쌍용자동차 부품사업부를 1억원에 인수했다. 당시 아버지는 딸들 중 유일하게 직장생활을 하던 그녀를 믿고 사업제안서를 읽게 한 뒤 사업을 맡겼다. 한 당선인과 남편은 이를 토대로 효림산업을 창업하고 매출 수천억대의 회사로 키웠다.한 당선인은 "사업은 사람을 얻는 것이고, 정치는 사람을 좀 더 행복하게 하는 것"이라며 "사람을 중심에 두고 살아가겠다"고 말했다.그런 면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지역 내 인구 감소가 걱정이다. '믿을 수 있고, 행복하게 해 줄 사람이 없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한 당선인은 "지난 2018년 대비 경북의 전체 인구는 1만1천명, 청년 인구는 1만4천명이나 감소했다. 대구도 사정은 마찬가지여서 전체 인구는 2만명 줄고, 청년인구는 1만3천명 감소했다"며 "TK 지역의 인구 유출 현상은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특히 청년 인구 유출을 주목했다. 생산 가용 인력의 감소는 지역 내 생산과 소득을 고스란히 반영하기 때문이다.그는 "청년 유출과 일자리 감소라는 경기 침체의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 고리를 끊지 않고는 TK 발전을 절대로 논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다만 그는 "대구는 현재 시청사 이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경북도청 후적지 개발, 서대구KTX 개통 등 대형 SOC 사업을 통해 지도가 바뀌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 공간들에 무엇을 채워 넣느냐에 따라 새로운 대구 100년을 책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 당선인은 기업가로서의 노하우 전수 방법을 구상하고 있다. 가칭 대구청년주식회사 설립 방안이 대표적이다.그에 따르면 현재의 창업지원은 초기 기업에 집중될 수밖에 없어 제품 개발을 끝낸 뒤 시장에 진출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지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또 개발-인증-양산에 이르기까지 시장진출 단계별로 지원 기관이 달라 창업기업이 체계적으로 지원받지 못하고 있다.이에 따라 '대구시·정부·민간기업'이 공동 출자해 대구청년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이 회사가 창업회사에 기획-개발-인증-양산-출산까지 전 분야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복안이다.지역의 여성 기업인에 대한 특화 전략도 강조했다. 지난 2017년 기준으로 전체 사업체 매출액 규모 약 4천750조원 가운데 여성 사업체 매출액 규모는 약 444조원으로 9.35% 비중을 차지한다. 또 전체 사업체 수에서 여성 사업체 비중은 39.3%이나, 대구경북의 여성 사업체 비중은 40.3%로 전국 평균 이상이다.이와 관련해 한 당선인은 "여성 기업이 상대적으로 영세하다는 것이 통계로 확인되고 있다"며 "여성 사업체 매출액 규모가 2자리 수의 비중을 차지할 수 있도록, 대구경북 여성기업인들의 매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한 당선인은 또 비례대표 임기 동안 고향의 경제 상황 변화에 올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지역구가 없는 비례대표가 아니라 대구경북 전체가 지역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 국회의원들을 적극 도와서 숙원사업 해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0-05-12 15:20:53

의성군의회, 덕분에 챌린지

의성군의회, 덕분에 챌린지

경북 의성군의회(의장 김영수)는 11일 제240회 임시회를 열고 10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주요 사업장 현지 확인 감사 ▷의원 발의 조례안 1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12건 심의 ▷제3회 추경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김영수 의장과 군의원들은 이날 코로나19 대응 현장에서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2020-05-12 13:46:58

대구경북 당선인 '희망 1순위'는 국토위·산자위

대구경북 당선인 '희망 1순위'는 국토위·산자위

대한민국 국회는 상임위원회 중심주의를 채택하고 있다. 최종적으로 300명의 현역의원이 본회의장에 모여 표결로 법안의 가부를 결정하지만, 법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와 성안은 18개 상임위원회(상임위)에서 주도한다.매일신문은 11일 4·15 총선에서 지역민의 선택을 받은 대구경북 당선인 전원의 배정 희망 상임위를 조사했다. 상임위 배정은 각 정당 원내지도부가 조율·결정한다.◆국토교통위·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상한가지역 국회의원 당선인 25명 가운데 각각 8명과 7명이 1순위로 국토교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배정을 희망했다.두 곳 모두 전통적으로 인기가 높은 상임위다.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KORAIL(한국철도공사) 등을 소관부처로 두고 있는 국토교통위는 지역의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을 원하는 의원들이 가장 선호한다. '역시 국회의원 잘 뽑으니까 지역의 도로망도 확충되고 주택정비도 원활하다'는 유권자들의 호평을 받기 용이한 활동 무대이기 때문이다.아울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도 일자리 확충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상임위라 늘 의원들의 신청이 몰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터기업부를 소관기관으로 두고 있어 지역구 내 산업활동을 촉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농도(農道) 경북의 당선인들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도 선호했다. 3명이 1지망, 5명이 2지망으로 농해수위를 희망했다. 주요 유권자인 농수축산어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법안을 다룰 수 있기 때문이다.이밖에 기획재정부 출신인 류성걸(동갑)·추경호(달성) 당선인은 친정과의 일전을 다짐하며 기획재정위원회 활동을 원한다는 뜻을 밝혔고, 초선인 김용판(달서병)·강대식(동을)·김병욱(포항남울릉) 당선인은 생활정치 영역에서의 의정활동을 강조하기 위해 각각 문화체육관광·보건복지·교육위원회를 선택했다.미래통합당 원내대표로서 대구경북을 포함 당내 의원들의 상임위원회 배정을 조율할 주호영 의원(수성갑 당선인)은 관례대로 소속 의원들이 가장 선호하지 않는 비인기 상임위로 진로를 정했다.◆TK 광역 발전 위한 전략적 상임위 배치 필요하지만 당선인들의 지역구 사정만을 고려한 상임위 배치가 이뤄질 경우 ▷낙동강 수질개선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 ▷대구경북 행정통합(대구경북특별자치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탈(脫)원자력발전 정책 저지 등 광역차원의 정책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동력이 약화할 수 있다.낙동강 수질 개선과 관련한 정책은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주도적으로 다루고 있고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가 이뤄지는 곳은 행정안전위원회다. 그리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해선 국토교통부는 물론 국방부(국방위원회)와의 유기적인 협조도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지역 의원들이 희망한 1지망 가운데 이들 상임위는 포함되지 않았다.김석기 당선인(경주)과 강대식 당선인이 각각 탈원전정책 저지와 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를 겨냥한 상임위 활동포부를 밝히고 있지만 해당 이슈의 무게감을 고려하면 지역 차원의 전략적인 대응인 필요한 상황이다.김상훈 당선인(서구)은 "당선인들의 중복지원 상임위 조정은 물론 지역의 대형 이슈를 감당하기 위한 전략적 상임위 배치 등을 논의하기 위해 모임을 조만간 가져야 할 것"이라며 "지역에서 원내대표를 배출해 '결정권자'와 소통이 원활한 상황이기 때문에 지역에서 좀 더 꼼꼼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0-05-11 17:33:18

[코로나 극복 단체장 릴레이 기고] 이희진 영덕군수

[코로나 극복 단체장 릴레이 기고] 이희진 영덕군수

코로나19 국난 속에서 지방자치의 전성시대가 열리고 있다. 지난 1995년 지방자치제가 부활한 이래 24년이 지났지만, 지방정부는 중앙정부의 단순 하위 기관 쯤으로 여겨지는 시각도 아직은 존재한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19 재난 상황 속에서 지방자치가 강한 행정력과 통제력 그리고 대안을 마련할 수 있음을 많은 국민들이 체감하게 됐다.영덕군 역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자평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과 확진자 이동경로 실시간 공개 등 체계적인 행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신뢰 받는 지방자치를 실현 할 수 있었다. 특히 긴급재난 문자의 경우 기초자치단체가 직접 보낼 수 있어 빠른 시간 안에 상황을 전달 할 수 있었다. 이는 영덕군이 지난해 5월 민선7기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직접 건의한 내용으로, 영덕군은 지난해 10월 태풍 당시 기초자치단체로는 경북에서 처음으로 긴급재난 문자를 보낼 수 있었다.마스크 대란 당시 중앙정부의 공적마스크 확보로 지방은 마스크 수급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사돈에 팔촌, 친구에 친구까지 발품을 팔아 마스크를 확보하고, 이를 4시간에 걸쳐 2만장을 포장해 각 가정에 배부한 것도 영덕군 행정 시스템이었다. 또 넓은 영덕군 관내를 하루도 빠짐없이 방역한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재난 긴급생활비 지급 T/F팀은 신청부터 조사, 지급까지 총괄했으며, 한 사람의 누락자 없이 지급하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업무에 임했다. 지방자치는 적극 행정, 현장 중심 행정에서 빛을 발한다고 확신한다. 민간으로는 처음으로 대구시에 생활치료센터 제공을 결정 하던 날, 영덕군 공무원들은 의회를 찾아 양해를 구하고, 병곡면과 영리 주민 한 분 한 분 만나 동의를 구했다. 영덕군 공무원들의 노력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의로 생활치료센터는 전국 생활치료센터 평균 완치율 보다 훨씬 높은 90% 이상의 완치율을 기록하고 2개월 간의 운영을 마쳤다.이 같은 노력으로 영덕군은 지난 2월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더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더불어 '맑은공기특별시' 영덕군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영덕군 선진 행정시스템과 4만 군민의 노력이 없었으면 결코 이룰 수 없는 일이었다.이제 군민들의 저력을 믿고 영덕군은 코로나19 이후를 준비하고 있다. 어쩌면 감염 위기보다 더한 경제 위기가 찾아올지 모르지만 선제적 대응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우선, 4천800여 가구에 재난 긴급생활비 지급을 완료했다.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사업 역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제 새로운 시작이다.

2020-05-11 15:54:16

"축제경비 줄여 모든 시민에 코로나19 생활비 지원해야"

"축제경비 줄여 모든 시민에 코로나19 생활비 지원해야"

경북 포항시의 선심성·소규모 행사성 예산을 줄여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고통 받는 모든 시민들에게 특별지원금을 지원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포항시의회 주해남(더불어민주당·연일⋅대송⋅상대동) 시의원은 지난 8일 열린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주 시의원에 따르면 포항시가 지원하거나 주최하는 축제행사는 지난 2017년 41건에 43억원, 2018년 49건 55억원, 2019년 50건 61억원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며 3년간 159억원에 이른다며 포항지진 발생 후 시민화합과 지역경기활성화를 위한 일회성 행사가 한몫했다. 또한 2018년도에는 체육행사가 59개 대회, 35억원에 육박해, 축제와 체육행사에 연간 100억여원의 시예산이 지원됐다.주 시의원은 "이 같은 규모는 포항시가 경북 도내 시·군 중 가장 많은 규모이다. 이미 각 지방자치단체는 전국적으로 비슷한 성격의 축제나 선심성 또는 영세한 소규모 축제에 대해 과감한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이제는 더 늦기 전에 지역축제를 관 주도가 아닌 시민이 참여하도록 하고 스토리텔링을 접목해 참신성을 가진 축제로 특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주 시의원은 이어 "이를 통해 절감된 예산을 중위소득 85% 이하 가구에만 코로나19 재난긴급생활비를 지원해주던 것을 전 시민에게 지급할 수 있도록 해 줄것을 호소드린다"고 했다.

2020-05-10 20:20:53

자강론 고개드는 통합당…'김종인 비대위' 논란 재점화

자강론 고개드는 통합당…'김종인 비대위' 논란 재점화

주호영 미래통합당 신임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대구 수성갑 당선인)이 부친상으로 대구에 머무는 사이 당내에서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논란이 재점화하고 있다. 주 권한대행이 지난 8일 원내대표 선출 직후 기자회견에서 당선인 총회를 열고 '김종인 비대위' 전환 문제를 논의한 후 결정하겠다는 뜻을 내놓자 미리 이슈를 선점해 세를 불리려는 의도로 풀이된다.주 권한대행은 9일 날아든 비보로 공식 업무를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차기 지도체제 구성을 두고 가장 큰 목소리를 내는 인사는 무소속인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대구 수성을 당선인)이다.그는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종인 비대위'에 미련을 갖는 것은 당을 더욱더 수렁에 빠지게 하고 가까스로 출범한 주호영 체제를 또다시 논란의 중심으로 몰고 갈 수 있다"며 통합당이 주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혁신 비대위를 꾸릴 것을 촉구했다.그는 전날에도 주 권한대행을 향해 "더이상 노욕과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80세 넘은 노(老)정객에게 매달리는 우를 범하지 말고 대표 직무대행으로 당을 추슬러 자강론으로 나아가라"고 했다.3선이 된 장제원 의원도 9일 SNS를 통해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8월 말까지를 임기로 하는 비대위원장직 수락을 거부한다면 내부 인사 중심의 강력한 '혁신위원회' 구성을 주장하며, 자강론에 힘을 실었다.여기에 통합당 전체 당선인 84명 중 71.4%에 달하는 초·재선 당선인들도 지도체제를 비롯한 당의 진로에 대한 논의가 한창이다. 주 권한대행이 경선에서 얻은 59표 중에는 초선(40명)과 재선(20명)의 표심이 상당수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면서 정치적 입지에 대한 자신감이 붙은데다 주 권행대행도 '당선인 총회'를 언급함에 따라 수적으로 봐도 자신들의 입장이 결과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대구경북의 한 초선 당선인은 "현재 초선 당선인끼리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고 있으며, 당을 위하는 마음에 앞으로는 당의 다수인 초선들이 당 운영에 대한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낼 것"이라며 "이번 원내대표 경선에서 부산 초선들이 '합동토론회' 제안을 한 것도 이러한 맥락이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우선은 초선은 초선끼리, 재선은 재선끼리 총의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지나 초·재선이 뜻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2020-05-10 17:28:14

[포토뉴스] '여야 신임 원내사령탑' 주호영 부친상 빈소서 첫 회동

[포토뉴스] '여야 신임 원내사령탑' 주호영 부친상 빈소서 첫 회동

제21대 국회 여야 신임 원내사령탑 간 첫 상견례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 부친상 빈소에서 이뤄졌다. 9일 오전 부친상을 당한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5시 20분께 빈소인 대구 경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처음으로 회동했다. 김 원내대표가 건넨 짧은 위로에 주 원내대표는 고개 숙이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은 빈소에서 얘기 나누며 자리를 옮기는 여야 김 원내대표와 주 원내대표 모습.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2020-05-10 17:26:29

[TK 당선인] '고령성주칠곡' 정희용 "TK 행정통합 1호 법안 추진"

[TK 당선인] '고령성주칠곡' 정희용 "TK 행정통합 1호 법안 추진"

정희용 미래통합당 경북 고령성주칠곡 당선인은 21대 국회에서 새로운 변화를 이끌 40대 주자로 주목받는 정치인이다. 특히 통합당의 개혁과 쇄신을 이끌 젊은 보수로서의 역할에 지역민들이 거는 기대가 크다.정 당선인은 나경원·송언석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냈기에 국회의 시스템과 작동원리에 대해 보통의 초선 의원보다는 이해의 폭이 넓다. 또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제특별보좌관을 역임하면서 예산의 편성에서부터 집행까지의 흐름도 꿰뚫고 있어 지역구 예산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젊은 정치인으로서 선배들이 이뤄낸 대한민국의 전통과 보수의 가치를 지키고 대한민국을 바꾸는 데 큰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를 위해 4년간의 의정 활동에 대한 큰 그림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우선 국정운영과 관련해서는 보수의 가치를 재정립해 대한민국이 좌우 균형을 맞춰 발전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는 계획이다.의정 활동에 있어선 단 하나의 법안을 만들더라도 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실과 완성도 높은 법안을 발의하고, 국민들이 필요한 부분을 짚어줄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통해 의견을 듣고 반영할 방침이다.소속 정당인 통합당 재건을 위해선 "통합당이 건전한 보수, 합리적 보수로 새롭게 태어나고 쇄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젊은이들이 당당하게 깨어 있는 보수라고 말할 수 있는 정치적 토양을 형성하고, 혁신그룹들을 만들어 당에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지역구 활동은 '겸손과 성실'을 모토로 "국회의원과 단체장, 지방의원으로 이어지는 수직적 구조가 아닌 어깨동무를 하고 함께 나가는 수평적 정치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주민들에겐 언제나 낮은 자세로 심부름꾼, 일꾼 역할을 할 것임을 자처했다.무엇보다 정 당선인은 "국민들의 분노표출 대상이 아닌 국민들로부터 인정받고 감동을 주는 정치를 하고 싶다"며 "그러기 위해선 숫자 채우기식 법안 발의 지양, 국민과 함께하는 의정 활동, 국민에게 보고하는 의정 활동 이 세 가지를 꼭 지키겠다"고 약속했다.국회에 입성해 ▷통합 대구경북 추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연계 광역교통망 확충 및 항공·물류산업 육성 등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예정이다.특히 대구경북 행정통합(대구경북특별자치도)을 위해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을 1호 법안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전문가 간담회, 토론회 등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해 특별법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지역구 발전 방안으로 칠곡군은 ▷신산업 클러스터를 통한 일자리창출과 소상공인 지원 ▷호국벨트 조성을 통한 호국도시로서의 위상 강화 등을 모색하고, 성주'고령군에 대해선 ▷전국 지자체를 선도하는 농업환경 구축 및 강소농업 육성 ▷가야 역사문화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문화관광명품도시 건설 등을 약속했다.정 당선인이 되고 싶은 정치인은 '항상 변화를 시도하고 준비하는 정치인'이다. 그래야 정치개혁과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그는 "통합당의 쇄신과 변화, 정치발전을 이끌면서 지역발전과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 정진 또 정진하겠다"며 "깨끗하고 신선한 정치, 속 시원한 정치, 통 큰 정치, 뺄셈이 아닌 덧셈의 정치로 청량감을 주는 국회의원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2020-05-10 16:03:01

방사광가속기 입지선정 부당…경북 포항시의회 및 사회단체들 반발

방사광가속기 입지선정 부당…경북 포항시의회 및 사회단체들 반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건립지로 충북 청주시가 최종 선정된 가운데 경북 포항지역이 정부 선정기준에 이의를 제기하며 반발하고 있다.제 3·4세대 가속기를 운영하며 이미 쌓아온 인프라와 연구인력 등을 자랑하는 포항이 최종 후보지에서조차 탈락했다는 것이 납득하기 어렵다는 주장이다.8일 포항시의회는 임시회를 열고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최종 후보지 제외에 따른 성명서'를 발표했다.포항시의회는 이날 성명서에서 "포항이 제외된 것은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기준과 논리에 어긋난 결정이며, 깊은 실망감과 함께 시민들의 염원이 수포로 돌아간데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또, "정부가 의도했던 국제적 경쟁력, 선도적 기초연구 지원을 위한 최고의 입지 조건, 제 3·4세대 가속기를 건설한 노하우와 풍부한 전문 연구인력 등 포항지역이 지닌 미래가치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정부가 부지선정평가위원회에 책임을 떠넘기지 말고 과연 국가 발전을 위한 공정한 결정이었는지, 스스로 후대에 부끄럽지 않은 결정이었는지에 대해 떳떳이 밝혀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포항시의회는 이날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입지결정에 대한 심사기준과 내용 일체를 즉각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이보다 앞서 지난 7일 지역 사회단체인 포항지역발전협의회 역시 성명서를 내고 "국내 유일한 3·4세대 가속기 등 관련 인프라를 가장 잘 구축한 포항을 1차에서 탈락시킨 것에 대해 강한 분노와 배신감을 느낀다"면서 입지 결정과정 철회 및 재심사를 촉구하고 나섰다.포항지역발전협의회 공원식 회장은 "포항이 아닌 다른 곳에 방사광가속기가 건설돼 운영 인력이 분산되면, 포항의 방사광가속기까지 제대로 운영이 어렵게 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된다"며 "객관성, 공정성이 무너진 채 중요한 국책사업 입지가 결정됨으로써 신뢰가 땅에 떨어졌고, 국가 산업경쟁력이 약화되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포항지역의 입지선정 탈락을 두고 내부에서는 '경북 및 포항의 의지가 부족했다'는 자정의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박희정 포항시의원은 "최종 선정된 청주는 물론, 함께 경쟁했던 전남 나주 역시 여·야 할 것 없이 하나로 뭉쳐 여론 결집과 정부를 향한 구애에 힘을 모았다. 우리는 이들에 비해 의지와 노력이 부족하지 않았나 반성해야 한다"면서 "방사광가속기 유치에 실패했다고 손을 놓고 있으면 안된다. 지금 포항이 가진 관련 인프라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2020-05-08 17:15:16

[토크 20분] 5선 주호영 당선인, 원내대표 거머쥘까?

[토크 20분] 5선 주호영 당선인, 원내대표 거머쥘까?

2004년부터 대구 수성을 4번, 이번 수성갑까지 총선 내리 5연승에 성공한 주호영 당선인이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에 성큼 다가섰다. 8일(금) 당내 선거를 앞두고 한층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주 당선인은 대구경북의 유일한 무소속 홍준표 당선인(수성을)에 이어 TV매일신문 [토크 20분] 2번째 당선인 인터뷰에 출연해 "거대여당에 맞서 싸우고, 협상력을 발휘하려면 원내에서 잔뼈가 굵은 제가 맡는 것이 적격"이라고 밝혔다.'5선 당선 후 앞으로 어떤 꿈을 꾸는가'라는 질문에는 "야당 다선의원으로 할 수 있는 직책이 많지 않다. 당장은 원내대표 그리고 당 대표를 한번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이 코너에 출연한 주 당선인은 미녀(김민정 아나운서)와 야수(권성훈 앵커)로부터 사극버전으로 당선 축하인사를 주고 받았으며, 술을 한잔 곁들인 '오미(五味) 토크' 방식으로 편하게 이번 선거를 비롯한 지난 정치인생을 되돌아봤다.주 당선인은 같은 수성구 국회의원이지만 당 밖에 있어 다소 껄끄러운 관계일 수 있는 홍준표 당선인에 대해서는 "사법연수원 동기이고, 홍 당선인의 원내대표 시절에 수석 부대표를 맡기도 했다. 수성을 선임자를 존중해달라"며 "둘이 합쳐 10선인데, 수성구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고 싶다"고 선의의 말을 전했다.또, 그는 안철수 국민의 당 대표에 대해서도 "추구하는 가치는 별반 차이가 없다. 다음 대선을 앞두고 힘을 합쳐야 할 분이지만, 당장은 영입하거나 합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이번 총선에서 큰 차이로 패장이 된 김부겸 의원(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해서도 "형님-동생 사이로 잘 지냈는데, 선거에 맞붙게 되어 죄송하다"며 "현 정권의 장관까지 하신 분이라 앞으로 집권당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한편, 주 당선인은 제21대 국회를 시작과 함께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해제 ▷황금·범어·만촌동 1종 일반 주거지역의 개발 ▷도시철도 3호선 연장(엑스코선 신설) ▷범안삼거리-황금고가교 직선터널 도로 개설 등 공약실천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2020-05-07 19:31:20

박정현 경북도의원, "경북도, 가야문화유산과 신설해야"

박정현 경북도의원, "경북도, 가야문화유산과 신설해야"

박정현(사진) 경북도의원은 7일 제315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가야사 문화 복원을 총체적으로 컨트롤하기 위해 가야문화유산과를 신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박 도의원에 따르면 경남도는 문화관광체육국 내 가야문화유산과를 신설해 4개 담당 17명의 조직을 두고 있다. 가야문화 발굴·복원의 기틀 마련을 위한 가야사 특별법 2건도 20대 국회에 발의됐지만, 상임위에 계류 중이다.이와 관련, 박 도의원은 경북도에는 가야사 문화를 컨트롤할 행정조직이 부재해 가야사 연구 및 복원사업이 탄력을 받지 못한다고 지적했다.박 도의원은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가 포함돼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됐지만 후속 대책은 미비하다"면서 "경북도는 대가야 궁성지 발굴·정비사업과 가야사 특별법 제정, 가야문화유산과 신설 등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05-07 16:51:56

'주호영 대동단결' TK, 실제 투표로 이어질까

'주호영 대동단결' TK, 실제 투표로 이어질까

미래통합당의 21대 국회 첫 원내사령탑을 놓고 대구경북(TK)의 5선 주호영 국회의원(대구 수성갑 당선인)과 4선이 된 권영세 당선인(서울 용산)이 8일 격돌하는 가운데 TK 당선인들은 이구동성으로 "지역 정치력 복원을 위해서라도 표심을 응집할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원내대표 경선 유권자인 당선인들이 학연·지연·직연(직장인연)·계파·고시 등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어 실제 투표에서 지역 표심이 한쪽으로 지지를 모아줄지는 미지수다.6, 7일 이틀간 매일신문이 통합당 소속 TK 전체 의원·당선인 24명(홍준표 무소속 당선인 제외)에게 원내대표 경선 표심 향배를 물어본 결과 "현장 토론과 정견발표 내용을 지켜본 후 마음을 정하겠다"는 일부 의견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주호영 지지' 견해를 밝혔다.이는 김희국·강대식 등 유승민계 TK 당선인들이 2015년 새누리당 시절 유승민 원내대표 당시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은 조해진 당선인과 한 조를 이룬 권영세 당선인에게 표심이 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과 배치되는 결과다.김희국 당선인(군위의성청송영덕)은 "영남이 지분에 걸맞은 역할을 맡을 수 있는 방향으로 결론이 나오리라 생각한다. 저도 TK 발언권을 확보할 수 있는 선택을 할 것"이라고 했고, 강대식 당선인(대구 동을)도 "계파를 언급하며 여러 추측이 나오지만 저는 당의 텃밭인 TK가 제대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돕는 선택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럼에도 주 의원이 '홈그라운드'에서 '몰표'를 속단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있다. 총선 참패로 당내 계파 색이 옅어진 대신 유권자마다 정치적 구미(口味)에 따른 개별 지지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정치권 관계자는 "TK 당선인들이 겉으로는 대동단결한 듯하지만, 속으로는 원내수석이나 원내대변인 등 당직을 약속하거나 향후 있을 상임위원회 배정에서 자신이 원하는 상임위에 배정해 줄 원내대표 후보에게 줄을 설 가능성이 있다"며 "과거 계파 이해관계로 정치적 '전리품'을 나눠 갖던 시절과 달리 '각자도생'(各自圖生)의 시대가 된 만큼 지지에 대한 보상이 분명한 후보를 선택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또 다른 관계자도 "재선 그룹에는 지난해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이들이 많다. 이들은 어느 후보가 이 문제에 속 시원한 해결책을 제시하느냐에 따라 표심이 바뀔 수 있을 텐데 TK라고 분위기가 다르겠느냐"고 했다.

2020-05-07 16:47:15

이춘우 경북도의원, "농민수당제 도입해야"

이춘우 경북도의원, "농민수당제 도입해야"

이춘우(사진) 경북도의원은 7일 열린 제315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농민 수당제와 농업인 기본소득보장제도 도입'을 촉구했다.이 도의원에 따르면 현재 전남은 지난해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부터 농·어가당 60만~12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북 역시 지난해 관련 조례를 제정, 농가당 60만원을 지급할 전망이다.이 도의원은 "현재 타 도는 재원 확보의 어려움에도 '농업인에 대한 사회적 보상으로 농민 수당제를 만들어야 한다'는 농업인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며 "경북도 조속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우리 농업은 농산물 수입개방, 최저임금 상승, 세계무역기구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결정 등으로 경쟁력이 약해졌다. 또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사태로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고 있다"며 "농업을 살리기 위한 신속하고 과감한 재정투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0-05-07 16:47:03

'TK 표심 응집' 주호영에 힘 실릴까

'TK 표심 응집' 주호영에 힘 실릴까

제21대 국회 첫 미래통합당 원내지도부 구성을 위한 경선에 당내 최다선인 주호영 국회의원(대구 수성갑 당선인)이 나선 가운데 대구경북(TK) 당선인들의 표심이 응집력을 발휘할지가 경선 결과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통합당에서 TK 당선자는 24명이다. 부산경남(27명)에 이어 두 번째 규모다. 더욱이 통합당이 121석이 걸린 수도권에서 단 16석만 건지는 참패를 하면서 TK 위상은 종전보다 높아진 형세다.특히 TK 당선자 가운데 초선 당선인이 12명, 재선까지 더하면 21명이나 되는 이들의 표심 향배가 주 의원의 승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점쳐진다. 정치권에서는 보수 정당에서 60명에 달하는 초·재선을 두고 승부처로 꼽는데, TK 초·재선이 3분의 1에 달하기 때문이다.대구의 한 초선 당선인은 "경북은 몰라도 대구는 일정한 공감대가 형성된 터라 응집력을 발휘할 것으로 본다. 지역주의로 특정 후보 지지를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그간 보여준 역량으로 표심을 정한 것이다"고 말했다.경북의 초선 당선인도 "결과적으로는 TK 주자에게 몰릴 것으로 본다. 다만 지역 출신이어서가 아니라 당의 재건과 안정이 중요한 때인 만큼 역량과 선수(選數)를 따진 판단"이라고 했다.하지만 실제 투표에서 지역 표심이 한쪽으로 지지를 모아줄지는 미지수다. 통합당이 8일 오전 10시부터 21대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함께 5시간가량 '마라톤 토론'을 거쳐 오후 3시쯤 원내사령탑을 선출하기로 했기 때문.원내지도부 경선은 그간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정견 발표 후 곧바로 표결로 이어졌는데, 21대 초선 당선인들이 이번 경선이 정책·역량에 대한 검증 없이 '깜깜이'로 진행되는 것에 불만을 제기하며 '끝장 토론회'를 요구하자 경선룰에 변화를 준 것.정치권 관계자도 "선거 가운데 가장 어려운 선거는 국회의원이 유권자인 선거다. 학연·지연·계파·고시 등으로 얽힌 인연 사이에서 능수능란한 포커페이스를 구사하며 실속을 챙기는 유권자들이기 때문에 원내대표 경선 예측이 어렵다"면서 "이번에는 당선인들로부터 질문을 미리 취합해 현장에서 공개하고, 상호주도 토론을 통해 후보자끼리 맞대결을 펼칠 수 있도록 해 '마음의 결정'이 현장에서 뒤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관측했다.

2020-05-06 16:03:52

오세혁 경북도의원, 도정질의서 "교사 자질·전문성에 대한 신뢰성 회복" 강조

오세혁 경북도의원, 도정질의서 "교사 자질·전문성에 대한 신뢰성 회복" 강조

오세혁 경북도의원이 6일 열린 제3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북지역 교사의 자질과 전문성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낮은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도정질문에서 오 도의원은 "코로나19로 바뀐 일상 중에 학생들의 온라인 개학을 빼놓을 수 없는데 초등학교 온라인 개학은 '학부모 개학', 중·고등학교는 '게임 개학'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며 "인터넷 강의를 들어본 학부모들은 일부 수업이 교재를 그대로 읽거나, 교육방송으로 대체하는 등 부실하고 교사의 수업자세와 역량에도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기도 했다"고 했다.오 도의원이 공개한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진행한 교육여론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중·고 학부모들이 교사의 능력을 그다지 신뢰하지 않고 있고, 이로 인해 응답자 중 학부모의 약 98% 사교육을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초·중·고 교육에 대해 긍정적 평가는 12.7%에 불과하고, 부정적 평가가 33.9%에 달했다.또 응답자의 17.5%가 교육 내실화를 위해 '교사의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답변했고, '자녀를 조기 유학 보내겠다'는 응답자의 24.6%가 '교육환경에 대한 불만'을 그 이유로 들었다.교사의 자질과 능력에 대해 5점 만점에 2.79점, 교사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이 '학습지도능력'이라는 응답이 50.2%로 절반이 넘었다. 교육환경에 대해서도 학생의 55.7%가 2~3년 전과 비교하면 학교폭력이 심각해졌다고 답했다.이 결과에 대해 오 도의원은 "비록 전국 조사결과이지만, 우리 경북의 현실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경산에서 대학입시를 위한 생활기록부를 학생 스스로 작성하도록 하고, 특별반을 만들어 학생들 사이에 차별을 조장하는 사건도 있었고, 구미에서는 체육교사가 자신이 지도하는 선수를 폭행하는 사건도 발생했다"며 "이에 대해 학교와 교육지청은 교사의 폭행이 교육과정에 발생한 일이라는 이해할 수 없는 해명을 했다. 어떤 이유에서든 폭행이 교육의 방법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어서 "교육은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의 신뢰를 바탕으로 학생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것"이라며 "이를 간과하고 엄격한 상명하복의 전근대적 방식으로 불행한 기억을 심어주는 것이 정상적인 교육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오 도의원은 "이렇게 무너진 신뢰의 결과로 2019년 경북 행복학교거점지원센터의 학교폭력상담이 765건, 교권침해상담이 181건에 이르고 있다"며 "이는 정규직 교원을 줄이고 비정규직 교원을 늘리는 지금의 교육 현실과도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이에 대해 경북교육청은 "원격수업은 국가적으로 불가피한 선택이었고 나름대로 충분한 준비를 했지만, 초기 접속오류 등으로 학부모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던 것 같다"며 "현재는 컴퓨터가 없는 학생에 1만2천477대를 지원했고 불안정한 인터넷 환경도 개선해 수업이 잘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또 "경산지역에서 발생한 생활기록부 사건은 지난해 특별감사를 시행해 교육불평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정조치했다"며 "구미에서 발생한 체육전담기간제 교사의 폭행도 계약 해지와 피해 학생에 대해 행복학교거점지원센터를 통해 심리치료를 시행했다"고 답변했다.

2020-05-06 16:00:02

박영환 경북도의원 "대구경북 행정통합 일회성 의제 되면 안 돼"

박영환 경북도의원 "대구경북 행정통합 일회성 의제 되면 안 돼"

박영환(사진) 경북도의원은 6일 제3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정치적 이슈 제기를 위해서 일회성으로 주장하는 의제가 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도의원은 "법적·행정적 통합 절차를 밟기 이전에 지금부터 부지런히 경북도민과 대구시민의 동의를 얻어내는 작업을 해달라"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상황에 차분하고 실리 있는 공론화가 진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구경북특별자치도 출범이라는 특단의 조치로 대구경북의 획기적인 돌파구를 마련해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이에 대해 답변에 나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본계획 수립 ▷주민투표 ▷특별법 국회통과 ▷특별자치도 출범 등 단계별 추진 의지를 밝히며 "언론 홍보 등을 통해 공감대 형성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아울러 "대구시 역시 행정통합에 원칙적으로 뜻을 같이하고 있다. 기본계획 연구 결과가 나오면 대구시와 본격적으로 쟁점사항을 조율하겠다"면서 "대구는 서비스와 금융, 경북은 제조업과 산업 중심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구체적으로 ▷대구경북특별자치도와 대구특례시 2층제 체제로의 개편 ▷기초 자치단체는 현 시·군·구와 동일 ▷대구는 특례시 권한 부여로 행정 효율 강화 등 구상을 밝혔다.

2020-05-06 15:59:57

[TK 당선인] '영천청도' 이만희 "의료환경 정비 주력"

[TK 당선인] '영천청도' 이만희 "의료환경 정비 주력"

"'더 큰 영천청도' 실현과 시대정신에 입각한 보수 재건을 위해 노력하겠다."이만희 미래통합당 경북 영천청도 당선인은 지난 4년간 초선의원으로 활동하며 다져온 탄탄한 정치적 역량을 기반으로 재선에 성공했다.4·15 총선을 앞두고 통합당 및 지역구 안팎에선 '컷오프(공천배제) 될 것'이란 소문도 있었으나, 공천 심사결과는 단수 공천 확정. 선거에선 상대 후보들을 압도적 표차로 누르며 승리하는 정치인으로서의 뚝심을 확실히 각인시켰다.영천청도 유권자들도 64.63%의 득표율로 화답하며, 그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줬다.이 당선인은 "20대 국회에서 원내대변인과 원내부대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간사 등을 역임하며 쌓아 온 경험과 전문성, 인적 네트워크 등의 정치적 자산을 21대 국회에선 온전히 영천청도와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쏟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는 재선의원으로서 입지가 넓어지게 된 만큼 영천청도의 숙원사업 이행은 물론 기존 공약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신규사업 발굴·추진에 집중하겠다고 했다.특히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반영한 농업·관광업·첨단산업의 조화로운 삼위일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군민들의 행복한 삶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이 당선인은 "정상 궤도에 오른 영천경마공원은 1단계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함께 향후 2단계 사업에선 레저형 테마파크, 자연친화적 시민공원 등의 조성을 통해 국제회의 및 전시 등이 가능한 마이스(MICE)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자동차부품 첨단특화단지로 조성 중인 영천하이테크파크산업단지(스타밸리)는 영천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및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과 연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미래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강소특구 지정까지 이끌어 낼 계획이다.그는 또한 "청도 마령재터널 공사 및 도시재생사업의 차질없는 진행과 체험형 관광단지 조성 등을 통한 농업의 6차 산업화와 농어업인 권익증진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이를 위해 21대 국회에서 공익형 직불제 예산을 단계적으로 3조원까지 늘리는 것을 포함해 ▷농어업인 특수건강진단제도 및 연금제 도입 ▷농작물재해보험 보장 품목 확대 및 관련 예산 증액 등으로 도·농간 소득격차 감소와 귀농·귀촌 등의 유도 방안을 제시했다.무엇보다 코로나19 사태에서 드러난 청도지역의 취약한 공공의료기능 강화를 위해 청도보건소 신축 이전과 청도의료원 설립 등 의료환경 정비·개선에도 주력하겠다고 했다.이 당선인은 보수진영이 처한 현 상황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선 반성과 자기성찰의 목소리를 냈다.그는 "총선에서 보인 국민들의 뜻을 잘 헤아려 시대정신에 맞게 보수의 정신도 재정립해야 한다"며 "국민들이 공감하는 정책 아젠다를 제시하고, 서민과 약자를 위한 온정적 보수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중앙과 지방행정은 물론 사법과 입법권력까지 모두 장악한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저지하고 미래통합당이 제대로 된 민생중심, 정책중심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이 당선인은 "지역민과 국민들이 고통받고 고민하는 문제들에 대해 속시원히 해답을 제시하며 정치적 이념과 계파를 초월한 실용적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며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대변인 역할에 충실한 국회의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20-05-06 14:52:41

경북도의회 제315회 임시회 개최

경북도의회 제315회 임시회 개최

경상북도의회가 6일부터 20일까지 15일간 일정으로 제315회 임시회를 연다. 도의회는 도정질문, 코로나19 대응 추경 예산안, 각종 민생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이번 임시회에는 4·15 재보궐 선거로 당선된 포항시 이동업 도의원, 안동시 권광택 도의원, 구미시 정근수 도의원 등 3명 도의원이 처음 등원한다.첫째 날인 6일에는 박영환(영천), 임미애(의성), 오세혁(경산) 도의원이, 7일에는 이춘우(영천), 박정현(고령), 박용선(포항) 도의원이 도정 질문을 한다. 도의원들은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현안 사항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책 대안과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할 안건은 총 29건이다. '경상북도 지역혁신협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등 민생 조례안 23건, '지역상생발전기금조합 규약 일부개정 동의안' 등 각종 동의안 5건, 예산안 1건 등이 심사·의결 대상이다.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경기 침체로 고통받고 있는 도민이 힘을 낼 수 있도록 각종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0-05-05 17:32:49

'공천 번복'에 줄 바꾼 TK 지방의원들 '좌불안석'

'공천 번복'에 줄 바꾼 TK 지방의원들 '좌불안석'

지난 4·15 총선에서 경북 일부 지역구는 선거구 획정이 뒤늦게 완료됐다. 일부 원외 인사들은 당협위원장을 맡았으나 공천에서 탈락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미래통합당 지역 조직을 책임지는 광역·기초의원들은 지지하는 인사들을 찾기 위해 혼선을 겪어야만 했다. 지방선거를 2년여 앞두고 일관되지 못했던 지방의원들의 자세가 공천에도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군위의성청송영덕김재원 의원 지역구지만 박영문 전 지역위원장의 세가 강한 청송에서는 이번 총선에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수식어를 남겼다.김 의원과 윤경희 군수의 깊은 인연 때문에 지방의원들은 김 의원 쪽에 줄을 많이 섰으나 지난 지방선거에서 박 전 위원장이 영향력을 발휘하며 윤 군수 측이 박 위원장 편으로 쏠렸다. 이 와중에 임이자 당선인(상주문경)이 이 지역구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임 당선인의 공천이 결정되자 분위기는 달라졌다. 임 당선인 라인 외의 정치인들은 '초상집'이 됐고, 임 당선인 쪽은 축배를 들기도 했다.하지만 선거구 조정으로 임 당선인은 떠났고, 의성 출신의 김희국 당선인과 청송출신 천영식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까지 합세해 '줄 서기 구도'는 더욱 복잡하게 진행됐다. 결국 청송지역 주류 정계는 총선 기간 김재원 의원→박영문 전 위원장→강석호 의원→ 김희국 당선인 등의 줄을 옮겨 타며 정치적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다.의성군의 경우 김희국 당선인의 공천 확정 전 김동준 군의회 부의장이 자신을 제외한 통합당 소속 전체 군의원 10명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김 당선인을 지지하자고 요청했으나 김수문 도의원과 의성군의회에서는 김영수 의장과 김동준 부의장, 황무용 총무위원장, 변영송·박화자(비례대표) 군의원 등 5명만 지지 서명을 했고, 나머지 6명은 지지하지 않았다.총선 후 김 당선인은 "2년 후 지방선거에서 공정하게 공천권을 행사하겠다"고 말하고 있으나, 지역 정가에서는 지지 서명을 하지 않거나 눈치를 보던 지방 의원들은 공천 경쟁에서 절대 유리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영덕의 지방 의원들은 '주군'인 강석호 의원의 움직임에만 주목했다. 하지만 강 의원이 경선 배제되고 김희국 당선인이 통합당 후보 경선자로 확정되자 곧바로 의성으로 달려가 지지를 표했다. 김 당선인을 도우라는 강 의원의 뜻을 밝히기도 하루 전의 일이었다.지역 정가에서는 "영덕에 빚진 게 없는 김 당선인이 결국 자신의 의중이 반영된 새로운 구도를 구상하지 않겠느냐"는 시각이 우세하다. 하반기 군의회 의장 선거가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군위군은 선거구 변경 전에는 통합당 박영문 전 당협위원장과 김재원·임이자 국회의원이 경합을 벌이고 있었다.모두 7명의 군위군의원 중 통합당 소속 군의원 5명과 박창석 도의원은 지난 2월 박영문 전 당협위원장에 대해 지지 선언을 했다. 지역구 변경 후 김희국·천영식 예비후보가 공천 경쟁을 벌였고, 군위군의원 7명 전원과 박창석 도의원은 김희국 당선인을 지지했다.◆경주경주에선 선거 직전까지 당의 공천 번복 현상이 벌어졌다. 이 때문에 경선 과정에서 다른 후보를 돕다가 후보 확정 이후 뒤늦게 합류하거나, 김석기 당선인의 경쟁 후보를 돕기 위해 일찌감치 탈당한 일부 지방의원은 좌불안석일 수밖에 없다.김 당선인 컷오프 발표 직후 일부 지방의원은 김원길 후보 쪽으로 이탈했다. 김동해 경주시의회 부의장, 주석호 시의원 등이 대표적이다. 박차양 도의원 등은 또 다른 경선 후보였던 박병훈 전 도의원 지지를 선언했다.공천 번복 전 박병훈 전 도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하자 박차양 도의원 외에도, 박승직 도의원과 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12명의 현직 지방의원이 지지 대열에 합류했다.그러나 박 전 도의원의 공천이 취소되고 김석기 당선인과 김원길 후보 간 경선이 결정되자 타 후보를 지지했던 지방의원들은 대혼란에 빠졌다. 지역 정치권에선 우스갯소리로 '김석기 당선인이 경선에서 승리하면 죽고, 김 당선인이 탈락하면 산다'는 의미의 '석사즉생, 석생즉사'라는 말이 나돌았다.이후 김석기 당선인 공천이 확정되자 박차양 도의원과 김동해 시의회 부의장은 탈당 후 무소속 정종복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나머지 지방의원은 김 당선인 쪽으로 다시 모여 선거운동을 도왔다. 특히 이리저리 거취를 옮겼던 주석호 시의원 등은 더 열심히 김 당선인을 도왔다는 후문이다.주낙영 경주시장도 김 당선인 컷오프 당시 지신의 측근을 통해 몇몇 후보 쪽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소 난감한 상황에 빠진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이에 대해 김석기 당선인은 "과거는 과거일 뿐, 정권교체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선거는 김 당선인으로 하여금 피아 구분을 더욱 명확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포항남울릉현역 박명재 국회의원은 경선이 배제될 경우 무소속 출마를 막판까지 저울질했다. 이 때문에 지방의원들은 지지율 선두인 박 의원의 거취만을 주목했다. 통합당 예비후보만 5명이었고, 막판 강석호 의원 이름까지 오르내리자 지방의원들이 쉽게 움직일 형편도 아니었다.김병욱·문충운 양자경선에서 김병욱 당선인이 통합당 후보로 확정되자 박명재 의원이 선대위원장을 맡아 김 당선인에 힘을 보탰다. 지역 기반이 전무한 김 당선인도 "아버지로 모시고 정권을 가져오면 총리로 만들겠다"고 화답했다.지역 정가에서는 김 당선인이 향후 지방선거에서 박 의원이나 지방의원들로부터 4·15 총선에 대한 '정산' 요구에 직면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하지만 김 당선인이 국회의원으로서의 위상을 찾기 위해서는 자신과 마음을 맞춰 함께 움직일 지방의원이 필수다. 재선 가도에서 지방의원 공천권은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인 탓이다.결국 현 지방의원들이나 지방의원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다음 지방선거에서는 '아버지' 박명재와 '아들' 김병욱 사이에서 한 명에게 줄을 서야 하는 고민을 강요받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김 당선인이 당선 일성으로 '세대교체 젊은 보수로서 새로운 비전을 창출'을 밝힌 만큼 지방의원들의 일정 교체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신구세대 간 잡음도 우려된다.◆상주문경임이자 당선인이 단수공천을 받기 전 지방의원 80%가량이 박영문 전 당협위원장을 공개 지지했다.이후 박 전 위원장이 경선에서 배제되고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검토했으나 결국 불출마로 정리하자, 줄을 서야 할 대상은 임 당선인밖에 없었다.상주를 지역구로 둔 김재원 의원은 일찌감치 컷오프됐고, 문경의 최교일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한 상태였다. 또 공천 발표 뒤 하루 만에 새롭게 형성된 문경상주 선거구 재공모에서 경선 없이 '임이자 공천'이 그대로 확정됐기 때문에 경쟁자가 나타날 여지가 없었다.따라서 공천 이후에는 통합당 지방의원 100%가 단일대오를 형성, 임 당선인에게 전폭적으로 지원했다.임 당선인은 선거전 상주 무소속 시의원 3명 전원을 통합당에 입당시켰고, 전체 시의원 17명 중 민주당 4명을 제외한 13명이 임 당선인 지지를 선언했다. 문경 역시 전체 시의원 9명 전원이 임 당선인 당선을 위해 적극 도왔다.도의원도 마찬가지다. 상주, 문경 2명씩 4명의 도의원 모두 임 당선인 선거유세에 동참했다.

2020-05-05 17:08:27

[TK 당선인] '상주문경' 임이자 "미래전략 로드맵 제시"

[TK 당선인] '상주문경' 임이자 "미래전략 로드맵 제시"

임이자 미래통합당 상주문경 당선인은 비례대표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이 됐다.국회 예결위원장이자 당 중진인 3선 김재원 의원과 공천심사 전 지방의원 80%의 공개지지를 받은 박영문 전 당협위원장이 관리해온 지역구를 경선 없이 단수공천 받았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그간 보여준 순발력 있고 파이팅 넘치는 의정 활동이 당의 기대주로 평가받았다고 해석할 수 있다.임 당선인은 "저의 당선보다 당이 참패하고 유능한 동지들이 많이 낙선해 안타까움이 가시질 않는다"면서 "낙선한 동지들 몫까지 챙겨서 더 열심히 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같은 여성의원인 나경원 의원을 비롯해 소위 보수의 여전사들이라 불리는 전희경, 이언주 의원 등이 모두 낙선한 것에 대해서도 진한 아쉬움을 토로했다.그는 "비례대표나 지역구 의원이나 국민의 대표로서 국민 전체의 이익을 위해서 일해야 한다는 점은 같다"며 "다만 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다 보면 국민 전체의 이익과 지역의 이익이 상충했을 경우에 곤란한 부분이 있을 것이다.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했다.임 당선인은 당선 전 비례대표였지만 그를 실질적인 지역구 의원으로 생각한 지역민들이 많아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바탕이 됐다는 분석이다.그는 지난해 3월 고향 상주의 인구 10만 회복을 위해 상주시에 전입신고하고 출향인에게도 동참을 권유하는 '상주시 리턴홈 켐페인'을 주도했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로서 정부의 4대강 보 철거 계획의 철회를 요구하면서 고향에 있는 상주보와 낙단보 현장 부근에도 10여 차례 방문, 보 개방에 반대하는 상주·의성 농민들의 의견을 수렴, 관철시켰다.또 의성 쓰레기산 문제에도 직접 뛰어들어 국비확보 등 성과를 내는데 지역구 의원 못지않은 활동과 열정을 보여 주었던 것이다.이에 대해 지역구 출마를 염두에 둔 행보 아니냐는 시각도 있었지만 임 당선인은 "상주보와 낙단보, 의성 쓰레기산 문제는 반드시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했던 전국적인 이슈였다"고 선을 그었다.특히 그는 생활권이 같은 상주문경 선거구 통합과 관련, "진작에 이렇게 묶였어야 했는데 늦은 감은 있지만 정말 잘된 일"이라고 반겼다.임 당선인은 "상주문경의 공동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한 미래전략 마련이 절실하다"며 "문경에서 신망이 두터운 고윤환 문경시장과 추진력 있는 강영석 상주시장, 양 도시 지방의원과 전문가를 망라한 협의체를 구성, 미래전략 로드맵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임 당선인에게 상주는 유년시절을 보낸 고향이었지만 오랫동안 지속된 상주 발전 정체현상이 매우 아쉬웠다고 했다.그는 "상주문경 같은 농촌도시는 공무원들이 여론과 지역발전을 좌지우지할 만큼 영향력이 있다"며 "그동안 양 지역에서는 시장과 국회의원이 서로 대립각을 세웠던 경우가 많았고 이 같은 정치권의 반목이 지역 발전 정체현상의 한 원인이 됐다"고 지적했다.지역발전을 위해 지역 화합을 이끌어 내고 양 도시 자치단체장과 코드를 맞춰 나가겠다는 의지를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이다.임 당선인은 "두 도시 다 농업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21대 국회에서는 환경노동위가 아닌 농림해양수산부에서 활동하고 싶다"고 했다.그는 "통합당이 어떻게 하면 국민의 신뢰를 되찾아올 수 있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반성하고 부족한 점을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주민 여러분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2020-05-05 15:50:22

 [TK 당선인] 안동예천 김형동 "젊은 정치, 생활 정치 펼칠 것"

[TK 당선인] 안동예천 김형동 "젊은 정치, 생활 정치 펼칠 것"

김형동 미래통합당 경북 안동예천 당선인은 정치 신인이지만 압도적 차이로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그의 정치입문은 지난 2월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 인재영입위원회의 영입제의로 시작됐다.정치는 신인이지만 그의 꿈과 목표는 뚜렷하고 원대하다. 이상적인 사회를 만들고자 국회의원으로써 노력하겠다는 게 김 당선인의 다짐이다.김 당선인은 "국회의원은 입법과 예산의 권한을 가지게 되기에 사명감으로 사회갈등을 해결하고 지역발전을 이끌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며 "정부를 견제하고 관찰하면서 부정과 부패를 방지하고 정의를 구현해 종국에는 살기 좋은 세상을 후대에 남겨야 한다"고 설명했다.이런 그의 신념은 살아온 삶에도 묻어나 있다.김 당선인은 안동시 도산면 태자리에서 태어나 안동초교와 경덕중, 안동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언론정보학부에서 공부했다. 군대에 다녀온 후에는 사법시험을 통해 변호사가 됐다.변호사가 되고 나서 그는 한국노총 중앙법률원에 몸담고 처음이자 마지막 직장으로 15년간 근무했다. 이번 선거에서 그의 경력이 관심사로 떠오른 이유 중 하나다.그는 "지난 15년간 한국노총 중앙법률원에 몸담으며 산업현장을 일구는 노동자들과 중소기업, 자영업자들을 위한 법률상담을 수없이 해왔다"며 "'노사분쟁 그리고 화해와 조정'을 십여 년간 해온 경험이 저의 강점으로써 지역사회와 세대, 정치가 통합의 길로 나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앞으로 김 당선인은 안동과 예천의 균형발전을 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예천 발전을 우선하겠다는 양해도 구했다. 상생발전으로 두 지역을 더욱 발전시켜 진정한 통합을 시키겠다는 것이다.주요 공약에 대해서 그는 "안동·예천 원도심을 다시 경제 중심지로 살리고자 안동역사 부지를 랜드마크화하고, 예천군에 일반산업단지와 농공단지 조성을 추진하겠다"며 "농업과 농민들을 위한 기반 확충과 농민복지를 위한 '(가칭)농업인 연금제'를 추진하고 판로확대를 위한 유통지원센터를 만들겠다"고 소개했다.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서도 특별재난구역 지정 등 시·군민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대책을 세우겠다고 약속했다.김 당선인은 "코로나19 사태로 지역경제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생계가 위태로운 것이 사실이고 저는 특별재난구역 지정을 거듭 촉구한 바 있다"며 "국회에 등원하면 안동·예천과 긴밀히 협력해 추가 경정과 지방세, 재산세 등의 세금감면을 통해 어려운 시·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젊고 혁신적인 사고로 국회를 변화시키겠다는 것도 그의 목표 중 하나다.그는 "20대 국회는 식물국회라는 오명으로 국민을 절망에 빠트리고 역대 가장 낮은 법안 처리율, 반복되는 장외·단식투쟁, 날치기 법안처리 등 민주적이야 할 곳에서 가장 비민주적인 행태가 반복됐다"며 "민의의 장이어야 할 국회가 비생산적인 집단이 돼 국민의 실망도 크다"고 지적했다.이어 "앞서 이야기한 대로 화해와 조정을 해온 제 경험으로 21대 국회는 일하는 국회, 성과를 내는 국회로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김 당선인은 "시·군민이 정치로 스트레스를 덜 받게 해드리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정부의 독선에 제동을 걸고 지역 정치세력이 하나로 정리되는데 정상적인 목소리를 내며 정권심판을 돕겠다"며 "4년 임기 동안 정권을 되찾아오고 바꾸는데 기여하며 보수가 결집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생활정치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0-05-03 15:49:12

원내사령탑 놓고 물밑 경쟁 치열…주호영의 선택은?

원내사령탑 놓고 물밑 경쟁 치열…주호영의 선택은?

미래통합당의 21대 국회 첫 원내사령탑 자리를 두고 중진들의 물밑 경쟁이 달아오르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5선 고지'에 오르며 당내 최다선이 된 주호영 국회의원(대구 수성갑)이 원내대표 경선에 참여할지에 관심을 보인다. 주 의원은 "4일쯤 입장 표명이 있을 것"이라고 답해 그가 어떠한 결론을 내릴지 주목된다.주 의원은 1일 매일신문과 통화에서 "당의 미래를 염려하는 분들이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하는 말을 해오시는데 이를 잘 듣고 있다. 그래서 깊은 고민 중"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주 의원은 "현재까지는 8일이 원내대표 경선일로 예정돼 있으니 6일쯤 공고가 있지 않겠느냐. 그러니 월요일쯤에는 마음의 결단이 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1일 현재 통합당 원내대표 후보로 주 의원을 비롯해 당 안팎에서 4선에 성공한 권영세·김기현 당선인과 이명수 의원, 3선이 되는 김태흠·유의동 의원 및 조해진 당선인 등이 거론된다. 이처럼 '자천타천' 후보가 난립하자 경북의 한 초선 당선인이 이날 친분 있는 국회 보좌진을 통해 원내대표 후보군 면면을 살펴볼 정도로 경쟁도 불붙는 양상이다.사실 통합당 새 원내대표는 180석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는 '슈퍼여당'을 상대로 한 21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 협상, 여당의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에 맞선 보수 야당의 입장 관철 등의 과제를 안고 있어 '독이 든 성배'이다.그럼에도 경쟁이 치열해진 것은 당선인 총회에서 선출될 새 원내대표가 지도체제 결정을 비롯한 당의 총선 참패 이후 재건의 '키'를 쥔 중요한 자리이기 때문이다.그래서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총선에서 대구경북(TK)이 보수 정당의 핵심 지지기반인 것이 재확인된 만큼 'TK 역할론'을 위해 '주 의원을 새 원내대표로 밀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반면 당내에는 '확장성을 위해 TK를 비롯한 영남권이 2선으로 물러나야 한다'고 견제하는 여론도 있다.정치권 관계자는 "TK를 비롯한 영남권 당선인이 전체 당선인 84명 가운데 67%에 달하는 56명이라 주 의원의 행보가 영남권 표심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다만 주 의원이 원내대표 경선에 뛰어들기로 마음먹더라도 '영남권 표 결집'을 자신하기는 쉽지 않다. 원내대표 경선은 정책위의장과 러닝메이트로 뛰는 만큼 영남 의원은 수도권이나 충청 의원과, 반대로 수도권이나 충청권은 영남 의원과 손을 잡을 가능성이 커, 타지역 의원이 TK 출신 '파트너'를 구하면 표 분산 가능성이 없지 않다.

2020-05-01 17:17:22

[인터뷰] 곽상도 "靑, '文 가족 의혹' '오거돈 사건' 대응 방식 같아"

[인터뷰] 곽상도 "靑, '文 가족 의혹' '오거돈 사건' 대응 방식 같아"

20대 국회에서 문재인 대통령 가족에 관한 각종 의혹을 정면으로 제기하며 '저격수'로 이름을 날린 곽상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대구 중남)이 최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파문으로 당내 '더불어민주당 성범죄 진상조사단장'을 맡았다. 일각에서는 대구 지역구 국회의원이 왜 부산시장 비위와 관련된 일을 떠맡게 됐는지 의구심을 갖는다. 이러한 의문 부호에 곽 의원은 명료하게 답했다."부산 지역 이슈로 끝나서는 안 될 일입니다. 청와대가 관련됐을 수 있다는 의혹이 있는데 '그런가 보다' 하고 놔두면 어느 시점에서는 언론도 관심을 거둘 것입니다. 그러면 흐지부지되고 말아요. 누군가는 추적하고 국민이 수사에 관심을 두게 해야 수사기관도 철저한 수사를 할 것입니다."29일 국회에서 만난 곽 의원은 청와대가 문 대통령 가족 관련 문제와 '오 전 시장 사건을 미리 알고도 총선을 의식해 사퇴를 누르고 있었다'는 의혹에 대응하는 방식이 유사하다고 지적했다.곽 의원은 지난해 문 대통령의 딸 다혜 씨 일가족 동남아 이주와 관련한 의혹과 함께 다혜 씨 아들이 태국 방콕에서 1년 학비가 약 4천만원인 국제학교를 다닌다고 주장했다.곽 의원은 "청와대가 똑 부러지는 답변을 내놓기보다 밍기적거리다 '황당하다' '허위사실이다' 등으로 일관했다. 이번에도 사전인지 의혹에 관련자는 전부 잠적하고 자료는 숨기고, 같은 방식으로 답하며, 무엇이 허위인지는 밝히지 않고 있다"고 했다.이어 "오 전 시장이 선거 다음 날인 16일 우리 당 당선인들한테 일일이 전화해서 '부산시정 협조 요청'을 했다. 오 전 시장이 계속해나갈 생각이 있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인데 갑자기 사퇴했다, 시장 사퇴까지 흔들 수 있는 곳은 청와대뿐이라는 것은 합리적 의심 아니냐"고 지적했다.곽 의원은 또 "피해자가 사건을 신고한 부산성폭력상담소 이재희 소장은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고 과거 노무현 대통령 인수위에서 일한 바 있다는 보도가 있다. 게다가 성폭력상담소 자문위원 중 '김외숙'이라는 이름이 있어 김외숙 청와대 인사수석과 동일인이냐는 의혹도 있다"며 "오 전 시장 사퇴 공증을 맡은 법무법인은 여권과 특수관계이고, 오 전 시장과 함께 물러난 정책수석보좌관도 현 정권에서 청와대 행정관으로 있다가 부산시로 옮긴 인물이다. 떳떳하다면 '이들이 선거를 앞두고 대형 악재가 있으면 여권에 알렸을 것'이라는 추론이 도대체 어디가 황당한지 해명하면 될 일"이라고 꼬집었다.그는 정권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와치독'이 야당의 역할이며 이번 사안을 맡은 이상 목표점도 정권의 비위가 있었는지 의혹을 해소할 단초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했다.곽 의원은 "야당은 칼이 없다"며 "2018년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하명 수사 의혹을 파고들자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의혹도 지속적인 문제 제기로 국민 공분을 일으키고 수사를 끌어냈다. 이번 건도 추적하고 추적해서 의혹이 해소되게끔 하는 것이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2020-04-29 18:03:13

경북 당선인 13명 "방사광가속기 포항으로"

경북 당선인 13명 "방사광가속기 포항으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포항으로! 포항으로!"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경북 국회의원 당선인 13명 등은 1조원대 초대형 국책사업이자 10만명 넘는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되는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포항 유치에 뜻을 모았다.29일 이 도지사는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당선인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방사광가속기 관련해서 지역별로 경쟁이 붙었다"며 "전날 20대 경북 국회의원 전원에게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촉구 서명을 받고, 경북 유치 당위성 설명과 함께 이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전달했다"고 강조했다.참석자들도 이에 발맞춰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최적지는 경북 포항뿐이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촉구하는 걸개를 들고 함께 구호를 외치는 등 결의를 다졌다.이번에 정부가 추진하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전에는 포항을 비롯해 강원 춘천, 전남 나주, 충북 청주가 뛰어들었다.이만희 미래통합당 의원(영천청도)은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비공개회의에서 '과기부의 결정 시한이 촉박한 터라 의원들뿐만 아니라 경북과 포항의 사업분야나 사회단체에서도 유치촉구 성명 발표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전했으며, 이철우 도지사도 "미국, 일본 등 방사광가속기 선진국도 모두 한 군데 집적화돼 있다. 이러한 점을 강하게 요청키로 했다"고 밝혔다.한편, 간담회에서 경북도는 당선인들에게 경북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보고하고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통합 신공항 건설 필요성 등을 설명했다. 또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와 문경∼김천 내륙철도 등 광역 도로와 철도망 건설에 지원을 건의했다.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철강 산업 재도약 기술개발 사업 예비타당성 통과, 신라 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지역 문화재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에 협조해 줄 것도 건의했다.※방사광가속기=원자핵이나 전자 등을 가속, 충돌시켜 물질의 미세 구조를 분석하는 대형 연구시설. 신약 개발을 위한 단백질 구조 분석, 반도체 나노소자 구조 분석, 질병 진단 로봇 개발 등에 쓰인다. 국내엔 포항에 3, 4세대 각 1기씩 구축돼 있다. 이 때문에 국내 운용 가능 인력 300여명도 포항에 있다.

2020-04-29 17:11:30

대구시의회, 코로나19 성과 '자찬' 권영진 대구시장 질책

대구시의회, 코로나19 성과 '자찬' 권영진 대구시장 질책

대구시의회 여야 의원들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도 방역 성과를 자찬한 권영진 대구시장과 미흡했던 대구시 방역행정을 일제히 질책했다.대구시의회는 29일 제274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었다.이날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한 윤영애 미래통합당 의원은 대구시 방역행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각종 지원금 예산 집행과 정책 실행이 늦어져 시민 원성이 높았던 점을 지적했다. 앞서 대구시는 총선 일정, 행정 절차, 선불카드 제조사 경영사정 등을 이유로 들어 긴급생계자금과 방역·급식업체 비용, 저소득층 소비쿠폰 등을 총선 이후 지급하려 했다가 비판에 직면한 바 있다."(대구시가) 코로나19 극복 최선봉에서 최선을 다했다. 코로나19 방역 초기 대응 미숙과 재난지원금 집행 지연 등으로 인해 성과는 뒤로 한 채 오히려 비난을 받고 있는 점은 못내 아쉬운 점"이라고 말했다.이어 "지난 두 달간 한정된 인력과 자원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대응 과정에서 실행 계획이 늦어져 예산 집행이 지연되는 사례가 있어 원성을 샀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최일선에서 일하신 분들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아 시장님 이하 공무원들의 애쓴 노력은 간곳 없고 비난의 화살이 쏟아져 안타깝다"고 말했다.윤 의원은 "좀 더 시민 입장에서 시민 소리에 귀 기울여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했다면 감사에서도 면책받을 수 있다. 언론이나 시민단체 여론에 떠밀려 행정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긴급상황에서도 평시 단계적인 의사결정체계를 그대로 적용했기 때문"이라고 재난 상황 속 부족했던 대구시 행정을 지적했다. 이진련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최근 쏟아지는 권 시장 인터뷰를 비판하고 나섰다. 권 시장은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자 국내외 언론에 대구시 방역정책을 소개하는 인터뷰를 잇따라 내보내고 있다.각 인터뷰에서 권 시장은 코로나19 방역 성공의 이유로 '메디시티 대구의 저력'을 들고, '코로나19 대구 백서'를 만들어 공개하겠다는 취지로 설명한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선 "정부 대응과 정세균 국무총리,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 대구시민, 전국 의료진 노력을 생각지 않은 발언"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이 의원은 "시장님 인터뷰를 자주 접한다. 모 언론사 인터뷰 내용을 보곤 기가 막혀 헛웃음이 나왔다"며 "메디시티는 의료산업 정책이지 의료보건 정책이 아니다. 메디시티 정책은 의료산업 발전에만 집중된 탓에 이 사업으로 인해 보건 정책은 뒤로 밀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메디시티는 코로나 방역 구멍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지난 두 달 말로 다 못 할 만큼 전 국민과 전국 지자체의 넘치는 지원과 응원을 받았다. 절실할 때 도와준 대한민국 국민을 오래 기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는 "지난 4월 2일 구급대원 해단식이 있었지만 시장님을 비롯한 시 집행부는 보이지 않았다. 은혜를 모르면 금수만도 못하다는 옛말이 있다. 찾아가서 고맙다 잊지 않겠다고 손잡아 주셨어야 했다"고 비난했다.이 의원은 또 "현장은 이론과 다르게 정책이 녹아내리지 않아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코로나 종식이 되고 나서야 잘했든 잘못했든 백서를 논해야 백서의 위상, 시장님의 치적이 가치로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지난 20일 대구시의회 1차 본회의에서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역시 대구시의 저소득층 특별지원금 늑장 지급을 지적한 바 있다.배 의장은 당시 "저소득층에 지급되는 특별지원금이 선불카드 제작업체 문제로 뒤늦게 지급된 사실에 안타깝고 답답함을 느낀다. 미흡한 준비과정으로 인해 시민들이 두 번 상처 받는 일이 없도록 지급에 신경 써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0-04-29 14:23:46

[야수의 이빨] TK 당선인 25명 대해부

[야수의 이빨] TK 당선인 25명 대해부

TV매일신문 이번 주 [야수의 이빨]은 제21대 총선 대구경북 당선인 25명의 선수, 나이, 학력, 직업, 득표율 등 다채로운 잣대로 분류해 소개한다. 야수(권성훈 앵커)는 먼저 TK 지역구 당선인들에게 "웰빙 국회의원이 아닌 죽을 각오로 싸우는 야당 의원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첫 분류는 정당 분석으로 미래통합당 24명, 무소속 1명(대구 수성을 홍준표)이다. 선수로는 5선 2명(홍준표·주호영), 3선 2명(김상훈·윤재옥), 재선 9명, 초선 12명이다. 초·재선이 21명으로 전체의 80%가 넘는다.득표율 Top3는 ▷1위 김희국 당선인(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 79.3% ▷2위 송언석 당선인(경북 김천) 75. 73% ▷3위 류성걸 당선인(대구 동갑) 71.02%. 반면 격전지로 분류된 대구 수성을의 홍 당선인(38.85%)을 비롯해 김형동 당선인(경북 안동'예천)은 47.73%로 50% 미만의 득표율을 기록했다.나이로는 50대가 14명으로 가장 많고, 60대가 8명, 40대 3명이다. 40대 3명 중 2명은 아직 40대 초반으로 정희용(경북 고령·성주·칠곡), 김병욱(경북 포항남·울릉) 두 당선인이 경북대 95학번 정치외교학과 동기다. 최고령자는 홍준표(대구 수성을)·김석기(경북 경주) 당선인으로 만 65세, 1954년생이다.직업별로는 행정관료 출신이 11명으로 40%가 넘었으며, 법조인 5명, 정당인 3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대학별로는 영남대가 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북대가 6명, 서울대 3명, 고려대 2명, 경찰대 2명, 성균관대·이화여대·동국대·경기대·계명대 각 1명 순이었다.야수는 마지막 멘트로 "4년 동안 지역과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봉사의 마음가짐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야수의 이빨] 4월28일자 대본"대구경북 각자의 지역구 뿐 아니라 국민의 대표이자 인간 헌법기관이 되심을 진심 축하드립니다. 각자 사연들은 많겠지만, 내공과 운이 동반된 가문의 영광입니다."책임은 그 어느 때보다 무겁습니다. 문재인 정권의 집권 후반기에 공룡 집권여당에 맞서, 전치 10주 이상의 중상을 입을 각오로 싸우십시오. 그것이 아마도 대구경북민의 표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TK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각자 지역구민들을 위해 헌신하십시오. 국가 예산을 따오고, 큰 프로젝트를 만들고, 대기업을 유치하는 일은 그 다음 일입니다. 큰 혼동 속에 빠진 당내 갈등 속에서도 냉철하게 판단해, 수권 야당으로 어떻게 재탄생해야 할 지도 고민해야 할 겁니다. 어설프게 자기 정치하려 해서는, 다음 총선에선 바람과 함께 사라질 지도 모르니까요.자~~~ 그럼 TK 지역구 당선인 25인이 어떤 분들인지 한번 다시 만나볼까요. 먼저 여러 잣대를 들이대, 한번 분류를 해보겠습니다. 미래통합당 소속이 24명이구요. 무소속이 단 1명입니다. 홍준표 당선인이 당 공천에서 컷오프된 이후 대구 수성을에 뛰어들어, 당당히 지역구민들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참 아슬아슬 했습니다. 홍 당선인이 3만5천842표(38.85%), 2위 이인선 후보가 3만3천491표(36.30)를 획득했습니다. 정확히 2.55%, 2천351표 차이였습니다. 개표 다음날 새벽까지 진땀을 흘러게 하는 간당간당 명승부였습니다. 학창시절 이후 떠난 대구에 정치적 터전을 잡은 홍 당선인은 앞으로 더 큰 정치를 할 것으로 기대해 보겠습니다.선수로는 TK 정치 1번지 수성갑'을 두 당선인 모두 5선으로 합쳐서 10선 지역이 됐습니다. 4선은 아예 없구요. 서구 김상훈, 달서을 윤재옥 당선인이 무난히 3선 고지를 점령했습니다. 재선은 중'남구 곽상도, 달성 추경호, 동갑 류성걸, 영천'청도 이만희, 포항북 김정재, 경주 김석기, 김천 송언석, 상주'문경 임이자, 군위'의성'청송'영덕 김희국 등 9명입니다. 북갑 양금희, 북을 김승수, 동을 강대식, 달서갑 홍석준, 달서병 김용판, 경산 윤두현, 고령'성주'칠곡 정희용, 포항 남'울릉 김병욱, 안동'예천 김형동, 구미갑 구자근, 구미을 김영식, 영주'영양'봉화'울진 박형수 12명이 초선입니다. 절반에 가까운 당선인이 초선인 셈입니다. 정리하면 3선 이상이 4명, 나머지 21명은 초'재선입니다. 제21대 국회에서 큰 힘을 발휘하리라고 기대하기는 힘든 선수별 포진입니다.득표율 Top3도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에서도 금배지를 단 바 있던 김희국 당선인이 이번 총선에는 군위'의성'청송'영덕으로 옮겨 무려 80%에 가까운 79.3%로 1위, 재선에 도전한 김천 송언석 당선인이 75. 73%로 2위, '퐁당퐁당' 재선에 성공한 대구 동갑의 류성걸 당선인도 70%가 넘는 71.02%로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참고로 50% 이하의 득표율을 기록한 당선인은 대체로 격전지로 분류된 대구 수성을의 홍 당선인을 비롯해 경북 안동'예천의 김형동 당선인 47.73% 2곳 뿐이었습니다. 대구 북갑의 양금희 당선인은 50% 겨우 넘긴 50.31%를 득표했습니다. 나머지 당선인들은 대체로 60~70%대의 득표율로 무난하게 제21대 국회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나이별로 한번 보죠. 우리 나이가 아닌 한두 살 어린 만 나이 기준이라는 것을 참고해 주십시오. 환갑 넘어도 만으로는 58세나 59세가 될 수도 있습니다. 몇몇 당선인은 호적보다 한두살 많은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함 봅시다. 50대가 14명으로 가장 많구요. 60대가 8명, 40대 3명이 눈에 확 띕니다. 다소 놀라운 것은 그 중 2명은 40대 초반이라는 사실입니다. 두 당선인은 경북대 95학번 정치외교학과 동기로 학교를 1년 일찍 입학한 포항 남울릉 김병욱 당선인은 만 42세, 고령'성주'칠곡 정희용 당선인이 만 43세입니다. 최고령 당선인은 누구일까요? 짐작이 가십니까? 놀랍게도 홍준표 당선인과 김석기 당선인이 만 65세로 두 분 모두 1954년생입니다. 두 분 모두 칠순잔치가 다가오고 있네요. 두 분 외에 중'남구 곽상도, 동갑 류성걸, 동을 강대식, 구미을 김영식, 달서병 김용판, 군위'의성'청송'영덕 김희국, 만으로 환갑을 넘기신 분은 총 6명입니다. 5선의 수성갑 주호영 당선인과 재선에 성공한 달성군의 추경호 당선인은 아직 생일이 지나지 않아, 아직 만 59세입니다. 참고로 주 그리고 추 당선인은 1960년생입니다. 정확히 한 갑자를 사신 분들이네요. TK 당선인들 평균 나이로 봐도 그렇고 50대 중'후반이 가장 많네요. 농담 한마디 하면, 이 나이쯤 되면 인생의 여러 가지 맛을 다 알 때 쯤이라고 봐도 되겠죠.직업별로도 한번 들이대 보겠습니다. 양반'선비의 지역이라 그런지 윤재옥'김석기'이만희'김용판 경찰청장 4명과 행정고시 후 똑같이 기획재정부 차관까지 오른 추경호'류성걸'송언석 3명과 국토부 차관 출신 김희국, 대구시 부시자'국장 고위직 출신 김상훈'김승수'홍석준 3명. 무려 전체 40%가 넘는 총 11명이 행정관료로 오랜 세월 공직에 봉사한 분들입니다. 물론 또 법조인들이 빠질 수 없겠죠. TK 최다선인 5선 홍준표'주호영을 비롯해 곽상도'김형동'박형수 5명이 검사'판사'변호사 등을 경험했던 율사 출신들입니다. 의외로 미래통합당으로 간판이 바뀌기까지 같은 뿌리의 정당에서 일했던 당직자, 보좌관 등 정당인들도 많은 것이 이번 총선 당선인들 중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김정재'김병욱'정희용 당선인이 대표적인 케이스입니다. 나머지 당선인들은 그야말로 각양각색입니다. 윤두현 당선인은 언론인, 김영식 당선인은 교수, 임이자 당선인은 한국노총, 구자근 당선인은 기업인, 양금희 당선인은 여성 시민단체, 강대식 당선인은 기초자체단체 의원부터 구청장에 이어 국회의원에 이른 풀푸리 정당인입니다.다음은 대학별로 한번 보죠. 먼저 대한민국 최고의 학벌 서울대 출신이 3명입니다. 재선 송언석, 초선 박형수 당선인이 법학과 출신이고, 초선 김형동 당선인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수도권 학교 출신부터 함 보죠. 고려대 출신이 2명입니다. 홍준표 당선인이 법학과, 추경호 당선인이 경영학과를 졸업했습니다. 곽상도 당선인은 성균관대 법학과 출신입니다. 김정재 당선인은 대한민국 최고 여대, 타짜의 김혜수 버전으로 '나~~, 이대 나온 여자야. 왜 그래~'. 구자근 당선인은 동국대 법학과, 임이자 당선인은 경기대 출신입니다. 윤재옥'이만희 당선인은 경찰대를 나와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TK 최고의 사립대 영남대 출신도 5선 주호영 의원을 비롯해 김상훈'김석기'강대식'김승수'김용판'김영식 당선인 총 7명입니다. TK 전통의 국립대 경북대 출신이 류성걸'김병욱'양금희'김희국'윤두현'정희용 당선인 총 6명입니다. TK 명문대 1,2위가 확고부동합니다. 홍석준 당선인은 계명대 출신 행정고시 합격자로 경북대와 영남대 출신이 아님에도 금배지를 거머쥔 단연 군계일학입니다. 다소 의외인 것은 양금희 당선인은 전자공학과, 강대식 당선인은 체육교육학과, 김용판 당선인도 경제학과과 전공이라는 점입니다. 사람 인생은 알 수가 없다는 진리의 말씀의 딱 들어맞습니다. 정희용'김병욱 당선인은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95학번 동기라는 점도 이색적인 대목이기도 합니다.자~~~~, 이것으로 이 야수가 TK 당선인 25명의 나이, 학력, 이력 등으로 요조조모 대해부를 해봤는데,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한번 해드린 것이구요. 당선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지금부터 본격적인 시작입니다. 이제 한달여 후에 제21대 국회가 문을 열게 되면, 4년 동안 지역과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봉사의 마음가짐 잊지 마십시오.더욱 더 중요한 것은 절대 웰빙 국회의원이 되면 안됩니다. 여당 의원 아닙니다. "들 야, 야당의원이라는 사실 꼭 기억하시고, 들판에 나와 국민들과 민생고를 같이 한다는 마음으로 집권여당에 맞서 극한 투쟁을 하십시오. 그리고 수권 야당의 모습을 보여주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TK 25명 당선인 여러분! 파이팅입니다. TV매일신문이 지켜보고, 응원하고, 때로는 강하게 질책하겠습니다.-이상, 야수의 이빨이었습니다.-

2020-04-28 19:05:18

[TK 당선인] '경주' 김석기 "신뢰받는 수권정당 보수 재건"

[TK 당선인] '경주' 김석기 "신뢰받는 수권정당 보수 재건"

행운의 여신은 김석기 미래통합당 당선인 편이었다.애초 김 당선인은 통합당 공천 심사 과정에서 공천배제(컷오프)됐고, 경선으로 박병훈 전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이 공천권을 따낸 터였다. 그러나 후보등록 하루 전 최고위의 공천 취소에 따라 컷오프됐던 김 당선인과 경선에서 탈락한 김원길 통합당 중앙위원회 서민경제분과위원장이 경선을 치렀고, 결국 김 당선인에게 공천권이 돌아갔다.이어 김 당선인은 4·15 총선에서 52.6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2위를 기록한 무소속 정종복 후보(19.86%)를 두 배 이상 큰 격차로 따돌리며 천신만고 끝에 재선에 안착했다.김 당선인은 "애초 여론조사 1, 2위를 하던 후보를 배제하고 경선 후보를 선정하는 등 공정하지 못했던 공천을 최고위가 바로잡아 줬고, 결국 경선을 통해 시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다"며 "그러나 당이 이번 선거 과정에서 공천을 번복하며 혼란을 초래했다는 점에서 시민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했다.향후 의정 활동에 대한 물음에 김 당선인은 '보수 재건'이란 단어를 꺼냈다. 그는 "통합당은 20대 총선, 대통령 선거, 지방선거, 21대 총선까지 지난 4년간 선거에서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다. 혁신과 쇄신이 꼭 필요한 시점이다. 통합당을 다시 신뢰받는 수권정당으로 변화시키는데 앞장서고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 당선인은 다양한 경력과 인맥을 본인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30년 동안 경찰로 근무하며 대구경찰청장·경북경찰청장·서울경찰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고, 한국공항공사 사장 시절엔 공기업 경영평가 등급을 A등급으로 올리며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오사카 총영사 때는 국제사회와 재외 동포에 대한 이해와 해외에 인적 기반을 구축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했다.그는 "이런 경험과 인맥이 지난 4년간 초선의원으로 지역 핵심 현안을 해결하는 밑거름이 됐다. 지난해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에 관한 특별법'이 문체위 소위와 법사위를 통과할 때 여·야 구분없이 국회의원을 설득할 수 있었던 것도 폭넓은 인맥 덕분이었다"고 자평했다.김 당선인은 현재 경주는 제2의 도약을 위한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고 봤다. 그는 "지난 4년간의 경험에다 ▷재앙적 탈원전 정책 폐기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원전 클러스터 도시 조성 ▷안정적인 신라왕경복원사업 추진 ▷역사문화특례시 추진을 통한 각종 규제개혁 및 예산 확보 ▷폐선을 앞둔 경주역 자리에 경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립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아울러 도시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21대 총선 결과 김 당선인을 포함, 경찰 출신이 9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국회에서 경찰의 입김이 세질 거란 전망도 나온다. 김 당선인은 "경찰의 사기를 높이는 게 국민의 안전을 위하는 길"이라고 했다. 이어 "경찰은 언제나 악조건 속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분투하고 있지만, 그 헌신에 대한 대우와 보상은 상당히 열악하다. 경찰관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위험수당을 선진국 수준으로 현실화하는 등 처우 개선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김 당선인은 "경주를 비롯한 대구경북 유권자들이 통합당을 선택했지만, 당이 잘해서가 아니란 걸 누구보다 잘 안다. 앞으로 통합당이 통렬한 반성과 성찰을 통해 '일 잘하는 정당',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힘을 보태겠다. 더 큰 경주발전을 이루고, 차기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2020-04-28 15:34:23

김태희 상주시의회 부의장 "낙동강변 가축분뇨처리장 추진 중단하라“

김태희 상주시의회 부의장 "낙동강변 가축분뇨처리장 추진 중단하라“

"낙동강을 끼고 있는 상주 낙동면 분황리에는 25년전부터 소와 돼지, 닭 등의 분뇨처리장이 운영중에 있어 주민들이 오랫동안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전해야 할 판국에 비슷한 시설을 주민동의 없이 또 추진하니 주민들이 분통을 터뜨리는 것입니다"경북 상주시의회 김태희(미래통합당) 부의장은 27일 제198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상주시와 상주축협이 추진하는 132억원 규모의 낙동면 분황리 제2가축분뇨처리장 건립계획(매일신문1월17일자12면보도)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줄 것"을 다시한번 요청했다.그는 "이 사업은 공모사업이지만 분황리 마을은 응모도 하지 않아 절차상 하자가 중대하다"며 "이미 기피시설이 허가난 곳이어서 상주시가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으로 밀어붙이는 과정에서 현지 상황과 주민들의 고통은 살피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김 부의장은 또 "자연경관이 훌륭한 낙동강변을 신 관광단지로 조성한다는 상주시가 낙동강변에 되려 가축분뇨처리장 단지를 만들 참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0-04-28 08:32:36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최적지는 포항"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최적지는 포항"

경상북도의회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27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공모 절차 추진과 경북에 유치할 것을 촉구하는 대정부 성명서를 발표했다.1조원 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인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생명공학, 신소재, 반도체 등 미래 먹거리 창출과 신성장 동력 산업에 필수적이다. 포항 등 전국 4곳 지방자치단체가 유치의향서를 제출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미래통합당 도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미국, 일본, 스위스 등 선진국은 가속기의 집적화를 추구하고 있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포항 입지는 필연적"이라며 "그 이유로는 이미 포항에 3·4세대 방사광가속기가 있고 경주에 양성자가속기가 집적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다목적 방사광가속기가 포항에 건립되면 가속기 집적화가 이뤄져 다른 지역보다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도의원들은 "기존 가속기 관련 전문 인력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어 운영비용의 절감을 꾀할 수 있다. 또 시행착오를 거치지 않고 신규 가속기를 조기에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원칙에 입각한 심사와 결정이 이뤄진다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포항에 구축될 수 있음을 의심하지 않는다"면서 "300만 도민과 함께 모든 지원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0-04-27 16:00:31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안동 산불피해 축산농가 위문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안동 산불피해 축산농가 위문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27일 산불 피해를 입은 안동시 남후면 고하리 돈사를 방문해 농장 주인을 위로하고 피해보상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농수산위원회 김성진 도의원도 함께했다.장 의장은 "막대한 산불 피해 가운데 인명 손실이 없었던 것은 불행 중 다행이지만 생활 터전을 잃은 도민은 또 다른 생존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며 "지원 방안을 의회 차원에서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0-04-27 14: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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