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제1야당 전당대회 경연장이 된 ‘매일 관풍루’

제1야당 전당대회 경연장이 된 ‘매일 관풍루’

TV매일신문 쌍방향 실시간 시사토크 '매일 관풍루' 코너가 제1야당 '국민의 힘' 전당대회 경연장으로 펼쳐지고 있다.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출마자들의 출연 러시가 쇄도하고 있다. 이유는 대구경북(TK)이 보수의 심장인데다 실제 인구대비 당내 대의원 및 당원들이 많기 때문이다. 실제 TK가 전체 당원의 30% 정도를 차지하며, 인구가 훨씬 많은 부울경(PUK)의 25% 안팎보다 더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이런 탓에 당 대표 및 최고위원에 도전하는 주요 출마자들이 '매일 관풍루'에 문을 두드리고 있다. 5선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갑)는 당 원내대표를 그만두는 마지막 날(4월30일) 이 코너에서 당 대표 출마의사를 밝혔으며, 충청의 맹주 4선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예산군)도 12일 '충청 당 대표, 영남 원내대표론'를 펼치며 TK의 지지를 호소했다.'초선 당 대표'의 중심에 선 김 웅 의원(서울 송파갑)도 14일 방송에서 각종 핫이슈(홍준표 의원의 복당문제,당 쇄신론 등)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입담을 과시했다. 5선의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 역시 TK 방문과 함께 이 코너에 출연을 타진 중에 있다. TV매일신문 '토크 20분'에 출연한 바 있는 나경원 전 원내대표 역시 본격 출마선언 후 대구를 방문해 이 방송을 찾을 전망이다.이 밖에도 당 쇄신의 선봉장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 역시 매일신문의 또다른 방송인 '프레스(Press)18'에 매주 고정출연을 하고 있으며, 당 최고위원에 도전하는 초선의 배현진 의원(서울 송파을) 역시 21일(금) 오후 5시 '매일 관풍루'에 출연이 예정되어 있다. 36세에 청년 최고위원에 도전하는 강태린 후보 역시 대구경북 유권자들에게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이 코너에 방송 출연을 요청했다.

2021-05-17 17:54:03

홍준표 "당내 선배 음해하는 관종, 잘못 배운 정치 행태"

홍준표 "당내 선배 음해하는 관종, 잘못 배운 정치 행태"

국민의힘 복당 절차를 밟고 있는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자신의 복당을 반대하는 당내 초선의원들을 향해 "당내 선배만 음해하는 관종으로 커보겠다는 것은 잘못 배운 정치 행태"라고 비판했다.홍 의원은 17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더 이상 논쟁은 어처구니가 없어서 앞으로 더 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민주당은 자기 형수에게 입에 담기 어려운 쌍욕을 해대고 총각행세로 천박스러운 무상 연애를 해도 자기 진영 사람이라고 팩트를 두고도 자기들끼리 비난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상대방은 겁이나 공격 하지도 못하고 자기 진영 안에서 골목대장 행세하면서 상대방이 거짓으로 덮어 씌운 막말 프레임에 놀아나 터무니 없는 막말로 저를 공격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대여 공격하라고 뽑아 주었는데 대여 공격은 하지 못한다"며 "좀더 신중하게 공격 지점이 어딘지 잘 보시고 성숙된 정치를 배우시라"고 일갈했다.다음은 홍준표 의원 페이스북 글 전문.민주당은 자기 형수에게 입에 담기 어려운 쌍욕을 해대고 상대방에게 총각행세 하면서 천박스러운 무상연애를 해도 자기 진영 사람이라고 팩트를 두고도 자기들끼리 비난하지 않습니다.그런데 우리는 상대방은 겁이나 공격 하지도 못하고자기 진영 안에서만 골목대장 행세 하면서 상대방이 거짓으로 덮어 씌운 막말프레임에 놀아나 터무니 없는 막말로 저를 공격 하고 있습니다.참으로 유감 입니다.대여 공격하라고 뽑아 주었는데 대여 공격은 하지 못하고당내 선배만 음해 하는 관종으로 커 보겠다는 것은 잘못 배운 정치 행태 입니다.더이상 논쟁은 어처구니가 없어서 앞으로 더 하지 않겠습니다.좀더 신중하고 공격지점이 어딘지 잘 보시고 성숙된 정치를 배우십시오.

2021-05-17 17:49:33

김부겸 총리 “국민 통합 위한 소통·갈등 해소 모든 역량 동원”

김부겸 총리 “국민 통합 위한 소통·갈등 해소 모든 역량 동원”

김부겸 국무총리는 17일 "올해 코로나19 극복과 경제회복 과정에서 다양한 갈등이 나타날 수 있다"며 "국민통합을 위한 소통과 갈등 해소에 가용한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첫 주례회동에서 향후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해 이 같이 보고한 뒤 "오는 22일 국무위원 워크숍을 열겠다"고 말했다.또 "여·야 정치권 소통은 물론, 그간 다소 소외됐던 경제계, 보수층 등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사회적 대화 기구 구성을 통해 현장 중심으로 갈등을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초기 내각이 동질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처럼, 마지막 1년 동안 국정과제를 이끌 장관들이 함께 의지를 다지고 마음을 모으는 워크숍은 바람직하다"고 언급했다.김 총리는 연이은 산재 사망사고 발생과 아동학대 사건 등과 관련, "최근 안타까운 사고가 계속되고 있는 산업재해와 아동학대와 관련하여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했고, 문 대통령은 공감을 표하며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라"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부동산 대책에 대해선 "다양한 의견을 듣고 숙고해 결정하되,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서 기본적인 원칙은 조속히 결정하라"고 말했다.백신 접종과 관련해선 "백신을 접종할수록 더 많은 자유가 주어진다는 점을 통해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했다.김 총리는 이날 오후 신임 인사차 국회를 찾아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해 대화를 나눴다. 이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등을 차례로 찾아 국정 운영의 협력을 요청했다.

2021-05-17 16:51:36

'홍준표 복당' TK도 찬반 양론…'계파갈등' 가능성

'홍준표 복당' TK도 찬반 양론…'계파갈등' 가능성

홍준표 무소속 의원(대구 수성을)의 국민의힘 복당을 둘러싸고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TK) 지역에서 찬반 양론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지역 정치권 일각에서는 홍 의원의 복당 여부와 관계없이 이번 논란이 국민의힘 '쇄신파'와 '보수파' 간 계파 갈등으로 이어질 가능성까지 점치는 모양새다.지역 정치권의 설명을 종합하면, 홍 의원의 복당 논란과 관련해 TK에서 수적으로 우세한 여론은 '복당 찬성론'이다.17일 김상연(초대)·최백영(2대)·이덕천(4대) 등 전직 대구시의회 의장 3명은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홍 의원의 복당을 허가해줄 것을 요청했다.이들은 "복당을 반대하는 행위는 보수우파 진영과 야권의 분열을 초래한다"며 "홍 의원 뿐 아니라 안철수, 윤석열, 유승민 등 모두가 참여해 야권의 파이를 키우고 그 안에서 단일화를 이뤄야 한다. 홍 의원의 복당은 야권 대통합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표 떨어지는 게 무섭고, 강력한 이익집단의 반대가 두려워 할 말도 제대로 못하는 정치권의 현실 속에서 욕 먹더라도 갈 길 가자고 말할 수 있는 홍 의원의 그 '막말'이 진정한 용기"라고 그를 감쌌다.이는 최근 TK지역에서 홍 의원의 복당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한 데 따른 반작용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김형기 전 미래통합당 대구시당 공동선대위원장(경북대 명예교수)은 "홍 의원의 복당은 국민의힘에 해롭다"며 반대 의사를 명확히 한 바 있다.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논란을 계기로 과거 보수정당의 몰락을 초래했던 계파갈등이 부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김 전 위원장이 과거 바른미래당 후보로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등 한때 유 전 의원과 가까운 사이였다는 인식이 알려져 있는 탓이다.홍 의원도 이같은 해석에 동조하듯 지난 14일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는 애걸하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도 합당하자고 하면서 같은 식구는 받지 않는다면 계파논리밖에 설명할 수 있는 게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TK 보수 정치권 한 관계자는 "유 전 의원은 친박계에 당한 트라우마가 있어 계파를 부인하지만, 비슷한 가치를 공유하는 이들을 '유승민계'로 보는 시각이 많고 이들 중 상당수가 홍 의원의 복당에 반대하는 것도 사실"이라며 "이번 논란이 또 다른 계파갈등으로 번질까 걱정하는 목소리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이런 가운데서 홍 의원은 복당에 반대하는 당내 쇄신파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그는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상대방은 겁이 나 공격하지 못하면서 자기 진영 안에서만 골목대장 행세하면서 거짓 막말 프레임에 놀아나 나를 공격한다"며 "당내 선배만 음해하는 관종으로 커보겠다는 것은 잘못 배운 정치행태"라고 지적했다.한편,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최근 홍 의원의 복당 여부에 대해 중앙당에 심사를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박성중 시당위원장은 매일신문과의 통화에서 "무소속 출마자 복당 여부는 시·도당보다 중앙당 승인이 절차적으로 우선이다. 중앙당에서 승인이 떨어지면 서울시당에서 복당을 승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홍 의원은 지난 10일 국민의힘 중앙당에 복당계를 냈으며, 중앙당은 이를 홍 의원이 과거 탈당계를 냈던 서울시당으로 이첩했다.

2021-05-17 16:40:47

폐기물에 병드는 형산강…두류공단(폐기물처리시설) 이전에 포항·경주 협력하라

폐기물에 병드는 형산강…두류공단(폐기물처리시설) 이전에 포항·경주 협력하라

형산강 오염문제로 논란이 됐던 경북 경주 두류공단 폐기물매립장 건립〈매일신문 2월 25일자 6면 등〉이 결국 무산됐지만, 언제든 사업이 재개될 수도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경주와 포항의 젖줄인 형산강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해오름동맹을 통한 근본적 환경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주해남 포항시의회 의원(연일⋅대송⋅상대동, 더불어민주당)은 17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들은 두류공단 폐기물사업자가 사업포기가 아닌 자진 반려를 한 것에 대해 시간벌기용 꼼수라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면서 "환경청이 반려하기 전에 자진해서 사업을 취하해 이후 다시 사업허가 신청을 할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다.지난해 8월 한 민간사업자는 경주시 안강읍 두류리 일원 5만9천158㎥에 매립용량 226만2천976㎥ 규모의 폐기물매립장을 짓겠다는 사업계획서를 경주시에 제출했다.이 소식을 접한 인근 주민들은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으며, 포항시 역시 해당 매립장 위치가 취수원인 형산강 정수장에서 불과 8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지난 1월 21일 경주시에 반대공문을 발송하는 등 행정적 규제를 촉구한 바 있다.결국 해당 사업자는 지난 3월 11일 경주시에 폐기물매립장 사업포기 의사를 제출해 일단 사업심의가 내부종결 처리됐다.주해남 시의원 측에 따르면 1976년 일반공업지역으로 지정된 안강 두류공단에는 폐기물 관련업체, 화학제품, 폐기물 재활용업체 등 49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특히 '주변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거나, 감염성 폐기물 등 인체에 위해를 줄 수 있는 유해한 물질'로 분류되는 지정폐기물 관련 업체도 19곳으로 나타났다.이처럼 형산강 주변으로 환경 고위험군 업체가 난립하면서 포항시와 경주시가 공동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된다.주해남 포항시의회 의원은 "여름 장마철에는 경주 안강 칠평천을 통해 포항 형산강 상수구역까지 공업용 폐수가 흘러내린다는 제보가 들어 온다"면서 "경주와 포항은 울산시와 함께 동해안 해오름동맹도시이면서 주민의 삶을 위협하는 환경문제에 대한 대책은 전무한 실정이다. 형산강을 근본적으로 오염원에서 지켜내기 위해 오랜 이웃도시가 더 멋지게 상생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5-17 15:50:44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대구 장애공감주간 손글씨 챌린지' 참여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대구 장애공감주간 손글씨 챌린지' 참여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은 '2021 대구 장애공감주간 손글씨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대구 장애공감주간(5월 13~30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장애인 차별 문제를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가자는 취지로 기획됐다.장 의장은 "장애인들이 겪는 문제를 사회가 함께 해결하자는 연대와 공감 정신을 확산,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따뜻한 대구 공동체를 만들어가야 한다. 시의회에서도 늘 귀 기울이고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1-05-17 15:23:01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윤석열 35%로 우세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윤석열 35%로 우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발표됐다.윤 전 총장은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여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모두 앞섰다.여론조사업체 PNR이 머니투데이·미래한국연구소 의뢰로 지난 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5명을 대상으로 '다음 인물들 중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35.1%가 윤 전 총장을 택했다.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밖 1위다.이 지사가 28.3%로 뒤를 이었고 이 전 대표(13.7%), 홍준표 무소속 의원(5.5%),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9%), 정세균 전 국무총리(2.7%), 심상정 정의당 의원(1.9%) 순이었다.특히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윤 전 총장은 이 지사와 이 전 대표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재명 지사와 윤 전 총장의 양자 대결에서는 응답자의 49%가 윤 전 총장을, 41.7%가 이 지사를 택했다.이낙연 전 대표와 윤 전 총장의 대결에선 응답자의 53.2%가 윤 전 총장을, 39.8%가 이 전 대표를 선택해 격차가 더 벌어졌다.이와 함께 '누가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8.4%가 이 지사를 꼽았다.이어 '누가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22.6%가 홍준표 의원을 택해 1위를 차지했으며 유승민 전 의원이 11.6%,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0.9%로 뒤를 이었다.이 가운데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20.4%로 1위를 차지했고 나경원 전 의원(15.5%), 주호영 전 원내대표(12.2%), 김웅 의원(8.4%) 순으로 뒤를 이었다.이에 대해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당의 새 출발, 세대 교체를 통한 근본적인 변화가 시작됐다. 유쾌한 변화에 모두 손잡고 함께 가자"면서 "국민의힘이 청년들을 우선적으로 대변하는 정당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것이 민심"이라고 분석했다.한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1-05-17 14:51:01

김용판 "당 대표 선출은 연예인 뽑기 아니다"

김용판 "당 대표 선출은 연예인 뽑기 아니다"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서병)이 17일 "당 대표 선출은 인기 연예인을 뽑는 행사와는 다르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이날 논평에서 6·11 전당대회 경선 룰 조정과 관련해 "당원이 많은 영남의 영향력을 줄이기 위해 민심의 반영 비율을 높이자는 의견이 있다. 이는 어려울 때 당을 지켜준 당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며 이 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차기 당 대표는 포용력과 통찰력있는 전략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영입하면 정권교체는 간단히 끝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한마디로 자격이 없다고 본다. 그런 단견(短見)으로 어찌 살아 움직이는 험악한 대선판에서 승리할 수 있겠는가"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지금의 상황으로 보아 당내인사 중에 대선 후보에 거론되는 인물들 만으로는 대선 승리를 기대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국민적 신망을 받고 있는 외부인사를 영입해서 함께 겨루는 신명 나는 경쟁의 판을 깔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부연했다.지난달 윤 전 총장의 공개 사과를 요구했던 김 의원은 "문재인 정권 적폐 수사의 현장 지휘관이라는 꼬리표를 떼기 위해서라도 과물탄개(過勿憚改)의 전환과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런 과정을 거친다면 윤 전 총장은 훌륭한 후보군 중의 한 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끝으로 김 의원은 일부 당권주자를 겨냥해 "자기정치와 자기선전, 진중이 아니라 경망, 전략이 아니라 단견에 젖어있는 이들은 없는지 잘 살펴보아야 한다"며 "제1야당인 우리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가 국민들 눈에는 분열의 장이자 희화화(戲畫化)의 모습으로 비추어져서는 결코 안 될 것"이라고 했다.

2021-05-17 14:48:12

'박근혜 변호인' 도태우 변호사, 국민의힘 최고위원 출사표

'박근혜 변호인' 도태우 변호사, 국민의힘 최고위원 출사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알려진 도태우 변호사가 국민의힘 최고위원직에 출사표를 던졌다. 대구경북(TK) 정치권의 원외 인사 가운데 김재원 전 의원에 이어 두 번째 출마 선언이다.도 변호사는 17일 오후 국민의힘 대구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정통 세력을 대변해 헌법을 수호하고 혁신적 국가 비전을 선포하기 위해 국민의힘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국민의힘 대구시당 인권위원장을 맡고 있는 도 변호사는 지난해 4·15 총선에서 대구 동구을 지역구에 출마하려 했으나 본선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최근에는 김일성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가 국내에서 정식 출간돼 논란이 일자 '법치와 자유민주주의 연대' 대리인으로 판매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기도 했다.도 변호사는 "지금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정통 세력의 목소리를 극우로 몰며 선거공학에 몰두해왔고, 법치 파괴적 탄핵에 동조했으며, 부정선거로 만들어진 180석에 눌려 단계적 체제 변화로 끌려가고 있다"며 "정권 탈환을 통해 헌법을 수호하고 국가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는 정치권 일각에서 나오는 '극우 색이 강하다'는 평가에 관해 "정당은 단일 색으로 되는 게 가장 위험하고, 다성악처럼 정당이 허용 가능한 경계 안에서 이색적 목소리가 공존하는 게 건전한 모습"이라며 "내가 중도 확장을 반대하지 않는 것처럼 내가 대변하는 대한민국 정통 흐름도 당내에서 인정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해서는 "임시 석방 조치를 강하게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홍준표 무소속 의원(대구 수성을)은 "거론되는 유력한 대선 후보에 대해 최대한 넓게 문호를 열어 정권 교체의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한편, 국민의힘 최고위원 경선에 현역 의원이 아무도 나서지 않은 TK에서는 김재원 전 의원과 도 변호사만 출마 선언을 한 상태다.

2021-05-17 14:30:38

조수진 "문정복, 나에겐 '너나 잘해' 태영호엔 '北 변절자 발악' 막말"

조수진 "문정복, 나에겐 '너나 잘해' 태영호엔 '北 변절자 발악' 막말"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류호정 정의당 의원과 고성을 주고 받은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문 의원의 언행이 논란이 된 것은 한두 번이 아니다"라고 17일 지적했다.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지난해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에서 문 의원은 야당 의원이 질의할 때면 손가락질을 하고, 옆자리 김용민 의원 등과 귓속말을 하면서 내놓고 비웃고, 고함을 질러댔다"고 적었다.이어 그는 "지난해 11월 4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상대로 야당 의원이 질의했을 때 '질문 같은 질문을 해야지' '답변하지 마세요, 실장님' 등의 고성을 질렀고, 내게도 손가락질을 하면서 '너나 잘해!'라고 했다"며 "태영호 의원을 향해 '북에서 도피한 변절자의 발악'이라고 썼던 것의 연장선의 언행이 반복돼 온 것"이라고 주장했다.조 의원은 "민주당 지도부는 문 의원을 징계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서울시장 보선에서 야당 후보를 향해 '쓰레기'라는 막말을 퍼붓고도 압도적으로 당선된 윤호중 원내대표가 어떻게 문 의원을 징계할 수 있겠나, 자신 얼굴에 침 뱉기가 되는 것인데"라고 비꼬았다.그러면서 그는 윤 원내대표가 야당을 향해 과한 언행을 했던 사례를 열거하기도 했다.문 의원은 지난 13일 본회의에서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 발언에 대해 항의하던 중 류 의원과 "당신?" "야, 어디서 지금 감히 목소리를 높여" 등 고성을 주고 받아 논란이 된 바 있다.다음은 조수진 의원 페이스북 글 전문.■문정복 의원의 막된 언행, 문정복 의원도, 윤호중 원내대표도 문제라고 생각지 않을 것이다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 출신 문정복 의원의 언행이 논란이 된 것은 한두 번이 아니다. 지난해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에서 문 의원은 야당 의원이 질의할 때면 손가락질을 하고, 옆자리 김용민 의원 등과 귓속말을 하면서 내놓고 비웃고, 고함을 질러댔다. 지난해 11월 4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상대로 야당 의원이 질의했을 때 "질문 같은 질문을 해야지" "답변하지 마세요, 실장님" 등의 고성을 질렀고, 내게도 손가락질을 하면서"너나 잘해!"라고 했다. SNS를 통해 태영호 의원을 향해 "북에서 도피한 변절자의 발악"이라고 썼던 것의 연장선의 언행이 반복돼 온 것이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문 의원을 징계하지는 않을 것이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야당 후보를 향해 "쓰레기"라는 막말을 퍼붓고도 압도적으로 원내대표에 당선된 윤호중 원내대표가 어떻게 문 의원을 징계할 수 있겠나. 자신 얼굴에 침 뱉기가 되는 것인데…. 윤호중 원내대표는 야당 측 협상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야당에 "야당 간사 교체하라"며 군사독재 시절에도 없던 일을 요구했다. 야당 보좌진에겐 "우리도 미국식 입법 보좌관 자격시험을 도입해야 한다"고 모욕했다. 기자 출신 야당 의원에겐 "지라시(정보지) 만들 때 버릇"이라고 했다. '야당 몫' 법사위원장을 빼앗아 그 자리에 앉아서는 제1야당 의원들을 향해 "독재 꿀 빨아먹고"라고도 했다. 그런데도 한 번도 진심으로 사과한 적이 없다.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더더욱 우리는 2022년 3월 9일만 생각하고, 상식을 가진 국민만 바라보면서, 앞으로 나가야 한다.

2021-05-17 14:24:02

경주 읍천항, 해수부 '해드림사업' 대상지 선정

경주 읍천항, 해수부 '해드림사업' 대상지 선정

경북 경주 읍천항이 해양수산부의 '어촌유휴시설 활용 해(海)드림 사업'에 선정됐다.해수부는 17일 어촌지역에 방치된 노후 건축물을 지역특화형 사업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해드림 사업 대상지로 읍천항 등 5곳을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해드림 사업은 어촌지역의 경관을 개선하고 지역 특화형 사업을 발굴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활력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이 사업을 통해 매년 사업 대상지를 5곳씩 선정해 유휴시설의 리모델링을 지원할 예정이다.해드림 사업 지원 대상은 어촌지역에 있는 시설 중 최소 2년 이상 활용되지 않고 방치된 건축물(최근 2년간 연중 3개월 이하로 활용된 시설을 포함)이다.또는 준공일로부터 15년이 지나 기능과 안전성이 떨어져 쓰임새를 잃은 건축물도 대상이다.해수부는 올해 2월부터 지원대상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했으며 5곳을 최종 선정해 1곳당 리모델링 비용 3억원(국비 50%·지방비 50%)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주 읍천항은 어업규모 감소로 방치된 수산물 냉장창고를 리모델링해 해녀를 위한 휴식 공간과 특산품 판매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해수부 관계자는 "해드림 사업을 통해 어촌지역의 경관이 개선되고 일자리 창출 및 소득 증진의 효과도 기대된다"며 "이 시설들이 어촌지역의 활력 제고를 위한 거점 공간이 되길 바란다. 내년 신규 사업지구는 올해 하반기에 공모해 선정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1-05-17 13:48:31

주호영 "윤석열, 7월 경선열차 출발 전 입당 결정해야"

주호영 "윤석열, 7월 경선열차 출발 전 입당 결정해야"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로 뛰고 있는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갑)이 17일 야권의 유력 대선 후보로 떠오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조기 등판을 촉구했다.주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 "6월 11일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가 구성되면 공격적으로 대선 경선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며 "7월에 (국민의힘) 대선 경선 열차가 출발하기 전에는 같이 합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윤석열 전 총장 측으로부터 (국민의힘 합류 의사를) 확인을 했나'라는 질문에는 "이래저래 간접적인 확인을 할 수 있지 않겠나. 생각을 알 수 있는 분들로부터 확인을 했다"라고 주 의원은 답했다.이날 주 의원은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6월 11일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가 구성되면 본격적으로 대선 경선을 논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주 의원은 "이제 (윤 전 총장의) 정치적 선택만 남았다. 우리 당에 합류하면 야권 통합이 되는 것"이라며 "합류하면 우리 당을 배경으로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반면에 우리 당이 가지고 있는 부정적 요소도 다 같이 받아야 하는 거다. 본인이 결단해야 할 문제"라고 했다.국민의당과 통합문제와 관련해선 "자칫 이렇게 시간을 끌고 지지부진하다가 합당이 물 건너가는 것은 아닌가 우려가 많다"며 "누가 당대표가 되던 빨리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주 의원과 함께 당권 경쟁자로 나선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대구 5선인 자신에 대해 '팔공산만 5번 올랐다'고 말한 데 대해선 강하게 반박했다.주 의원은 "대구경북을 낮춰서 하는 이야기"라며 "우리 당에 대해 변함없이 열렬히 지지해 준 지역을 낮춰서 말하는 것은 아주 잘못"이라고 지적했다.이준석 전 최고위원, 김웅 의원, 김은혜 의원 등과의 설전이 오가는 데 대해선 "아마 제가 앞서간다고 해서 유독 저에게 공세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고 주 의원은 해석했다.

2021-05-17 11:25:24

김종인 "김동연 대선 나올수도…여권선 이재명 위협적"

김종인 "김동연 대선 나올수도…여권선 이재명 위협적"

김종인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차기 대권구도에서 주목해야 할 주자로 문재인정부 첫 경제부총리를 지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목했다. 정치권에서는 2007년 경제전문가 이미지로 이명박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를 거둔 현상을 되풀이하기 위함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김 전 위원장은 17일 보도된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김 전 부총리가 움직이는 것으로 아는데 어떤 어젠다를 들고나오는지 두고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 전 부총리 나름대로 준비를 많이 한 듯하다. 김 전 부총리는 박근혜 정부 뿐만 아니라 이명박 정부에서도 중용됐다"며 역대 정부 모두 발탁한 인물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김 전 위원장은 "경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경제 대통령' 이야기와 함께 (대선 주자로) 나올 수 있다"고 했다.김 전 위원장은 또 김 전 부총리를 극적인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인물로 평가했다. 김 전 위원장은 "김 전 부총리는 흙수저에서 시작해서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있는 인물"이라며 "그간 과정을 보면 엄청난 노력형이다. 자기가 추구하는 목표 달성 위해서 최대의 노력을 경주하는 사람"이라고 평했다.아울러 김 전 위원장은 차기 대선구도는 여야 양자대결로 갈 것으로 내다봤다. 보수야권의 유력 차기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국민의힘 주자가 단일화 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김 전 위원장은 여권 주자와 관련해서는 "여권에는 빅3가 있다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제일 위협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위원장이 언급한 여권 빅3는 이 지사와 함께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이른다.그러면서 김 전 위원장은 '이 지사는 친문의 견제로 최종 후보가 되기 어렵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모든 걸 친문(친문재인)이 결정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당 대표 경선 결과를 보면 물론 근소한 차이로 송영길이 됐지만, 옛날처럼 친문이 좌지우지했으면 홍영표가 됐을 것"이라고 했다.최근 국민의힘 내부에서 논란이 이는 홍준표 무소속 국회의원(대구 수성을) 복당 문제를 두고는 "전당대회 전에 하느냐, 후에 하느냐만 남았다"며 "당의 컨센서스가 형성될 때를 기다려서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2021-05-17 11:23:12

신협, '코로나 극복 기원' 700km 해파랑길 대종주

신협, '코로나 극복 기원' 700km 해파랑길 대종주

신협이 올해 연말까지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해파랑길 700km 대종주를 이어간다. 해파랑길 대종주는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사북신협 임직원과 조합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강원랜드를 비롯해 매출 하락과 생계 곤란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북신협은 작년 10월 울진에서 출발해 지난 5월 13일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 도착하며 1차 대종주를 마무리했다. 올 여름 재개하는 2차 대종주는 울진에서 부산 오륙도로 향하는 코스로 시작할 예정이다. 종주에는 4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신협 임직원 및 조합원이 참가했다.신협 관계자는 "이상기후가 극심했던 지난해 겨울, 한파와 기습적인 폭설 속에서도 묵묵히 걸으며 더욱 단단한 연대감을 쌓았다"고 전했다. 구세진 광산진폐권익연대본부회장(사북신협 조합원)은 "2차 종주까지 무사히 완료해 어려운 시기마다 신협의 자조, 자립, 협동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신협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강원도 고한, 사북지역에 초저금리·무담보 대출인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을 통해 총 4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종주단을 이끄는 송계호 사북신협 이사장은 "사북읍은 폐광으로 경기 침체에 빠졌던 당시에도 포기하지 않고 강원랜드를 유치하며 제2의 부흥기를 이끈 자부심이 있는 지역"이라면서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사북신협과 주민 조합원 모두가 힘을 모아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5-17 10:15:55

김종인, '경제 대통령' 화두 김동연 부총리 주목…"흙수저로 시작해 드라마틱한 스토리"

김종인, '경제 대통령' 화두 김동연 부총리 주목…"흙수저로 시작해 드라마틱한 스토리"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눈여겨 보고 있는 차기 대선주자로 김동연 전 부총리를 꼽았다.김 전 비대위원장은 17일 보도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움직이는 사람 중에는 김동연 전 부총리가 나름대로 준비를 많이 한 듯하다"며 "어떤 어젠다를 들고 나오느냐 두고봐야 하지만 우리가 겪고 있는 경제상황에 대해 자기 나름대로 어떻게 하겠느냐를 들고 나오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김 전 비대위원장은 김 전 부총리가 "흙수저에서 시작해서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있는 인물로 스토리텔링이 가능하다"며 "목표 달성을 위해 최대의 노력을 경주하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여론 조사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점에 대해선 "지난 번에 부총리를 그만두고 나름대로 대한민국이 어떻게 가야할지에 대해 설계를 한 것으로 본다. 여론조사상 뜨지 않고 있지만 앞으로 경제상황이 올 가을부터 내년 사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경제대통령' 얘기를 꺼내들며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김 전 비대위원장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겪는 과정에서 양극화가 과거보다 아주 심해졌다. 기본소득 같은 게 하나의 이슈로 등장할 가능성도 없잖아 있다"며 "내년도 화두는 '변화'라고 하는 게 가장 크게 작동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2021-05-17 09:29:01

경북도의회, 전북도의회 맞잡고 상호 교통망 확충에 힘쓰기로

경북도의회, 전북도의회 맞잡고 상호 교통망 확충에 힘쓰기로

한반도 동서 허리에 자리한 경상북도와 전라북도가 손을 맞잡고 상호 교통망 확충에 힘을 쏟기로 했다.14일 고우현 경북도의장은 전북도의회(도의장 송지용)를 방문해 동서 간의 인적, 물적 교류 확대를 위해 교통망 확충에 노력하기로 했다. 경북·전북 도의회는 두 광역지자체를 잇는 SOC 조기 건설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이날 고 도의장과 송 도의장은 정부에 전달한 공동건의문을 작성했다. 이 자리에는 경북도의회 김희수·도기욱 부의장과 안희영 의회운영위원장, 김천 출신 나기보·박판수 도의원, 성주 출신 정영길·이수경 도의원이 자리를 함께해 힘을 보탰다.정부에 전달하는 건의문에는 SOC 조기 건설을 통한 인적 물적 교류 확대를 위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김천~전주철도' 건설을 반영하고, 국가 간선도로망 계획에 이미 반영된 동서 3축 고속도로 성주~무주~전주 구간의 조속한 착공을 촉구의 내용이 담겨있다.이번 건의문은 고 도의장과 송 도의장이 지난 3일 광주에서 열린 '광주-대구 간 달빛내륙철도 사업' 대정부 촉구 행사에서 만나 양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해 도의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한 것에서 비롯됐다. 또한 지난해 11월 19일 경북·전북 도지사를 비롯해 김천시장과 성주군수 등이 전북 무주군 나제통문에서 전북 지자체장들과 함께 정부에 건의한 동서 교통망 구축(매일신문 2020년 11월 20일 자 10면)을 도의회 차원에서 뒷받침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송지용 전북도의장은 "불원천리 육백리 길을 달려와 주신 고우현 의장님과 의장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손을 맞잡고 노력해서 현안을 조속히 마무리하자"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에 대해 고우현 경북도의장은 "철도와 도로의 동서연결 사업은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는 이상의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전북도의회와 상호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5-17 09:06:18

불구속 상태 우병우, 국정농단 최종 판결 앞두고 변호사 등록 신청

불구속 상태 우병우, 국정농단 최종 판결 앞두고 변호사 등록 신청

박근혜 대통령 시기에 민정수석으로 있으면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최근 변호사 등록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우병우 전 수석은 최근 서울지방변호사회에 변호사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고, 이에 서울변회는 등록심사위를 조만간 개최, 심의할 예정이다.심의에서는 적격 또는 부적격 의견이 나올 수 있는데, 여기서 우병우 전 수석의 변호사 등록 승인 또는 거부가 이뤄지는 게 아니라, 해당 의견이 대한변호사협회로 전달돼 최종 결정된다.변호사법 제8조 및 제18조에 따르면 대한변협은 공무원 재직 중 저지른 비위 행위에 따라 재판에 넘겨진 사람의 변호사 등록을 거부 또는 취소할 수 있다.그런데 무죄추정의 원칙 등에 의거, 대법원의 최종 유죄 판결이 나오지 않은 현 시점에서는 우병우 전 수석의 변호사 등록을 거부 또는 취소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를 두고는 만약 대법원 최종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를 대비해 우병우 전 수석이 미리 변호사 등록 신청을 했다는 해석이 제기된다.우병우 전 수석은 박근혜 정부에서 벌어진 국정농단을 묵인한 것은 물론,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2017년 4월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의 형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2심)에서 징역 1년으로 형이 줄었다. 국가정보원을 동원해 사찰을 지시한 일부 혐의를 빼고는 항소심에서 대다수 혐의가 무죄로 바뀐 데 따른 것이었다.이후 우병우 전 수석 측과 검찰 측 모두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 대법원의 최종 판단만 남은 상황이다.우병우 전 수석은 2017년 12월 구속돼 재판을 받아왔으나, 384일만인 2019년 1월 구속기한 만료로 석방된 바 있다. 이어 2심에서 원심 대비 3년 깎인 징역 1년의 형을 선고받으면서, 2심 선고 형량보다 길게 수감 생활을 한 상황이 됐다. 이어 현재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는데, 만약 대법원 판결에서 기존 수감 기간보다 많은 형량을 선고 받는 등의 경우에 다시 구속수감이 이뤄질 수 있다.

2021-05-16 21:33:55

윤석열 5·18 언급→정청래 "UFC 어울려, 정계조퇴, 반기문"

윤석열 5·18 언급→정청래 "UFC 어울려, 정계조퇴, 반기문"

5·18 민주화운동 41주년 기념일을 곧 앞둔 이번 주말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 대권 주자들의 관련 발언 내지는 행보가 이어진 가운데, 야권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5·18 민주화운동을 언급해 시선이 쏠렸다.▶윤석열 전 총장은 16일 언론에 보낸 메시지에서 "5·18은 현재도 진행 중인 살아 있는 역사"라고 밝혔다.그는 5·18 민주화운동을 두고 "자유 민주주의 헌법 정신이 우리 국민 가슴에 활활 타오르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어떠한 형태의 독재나 전제든, 이에 대해 강력한 거부와 저항을 명령하는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이어 "지금의 헌법과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5·18 민주화운동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역사의 교훈을 새겨 어떤 독재에도 분연히 맞서야 한다. 독재와 전체주의에 대항하는 게 자유민주주의"라고 강조했다.이번 메시지에서 언급한 '헌법 정신'은 윤석열 전 총장이 꾸준히 써 온 키워드라서 눈길이 향한다.윤석열 전 총장은 지난 3월 4일 검찰총장직에서 사의를 표하면서도 "이 나라를 지탱해 온 헌법 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 그 피해는 오로지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고, 그보다 앞서 지난해 12월 1일 법원이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이 자신을 직무배제한 것에 대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하는 결정을 내리자, 당일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언론에 "헌법정신과 법치주의를 지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아울러 이번 메시지에서 '독재'를 언급한 것을 두고는,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역사적 평가를 한 것이면서도, 현 정부에 대한 비판을 지지층에 드러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는 '5·18 민주화운동이 지금도 진행되고 있다' 및 "어떤 독재에도 분연히 맞서야 한다"는 언급과 연결된다. 과거에도 독재가 있었지만 현재에도 독재가 있고, 이에 대해 맞서는 것 역시 지금도 진행되고 있다는 해석이다. 독재는 현 정부를 두고 주로 보수층에서 비유로든 실제 평가로든 많이 언급하는 표현인데, 이런 맥락을 활용했다는 풀이 역시 나온다.▶윤석열 전 총장의 이 같은 메시지 내용을 두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신속히 견해를 밝혔다.윤석열 전 총장의 5·18 민주화운동 관련 메시지는 이날 오후 5시를 조금 넘겨 언론 보도로 잇따랐는데, 이에 정청래 의원은 오후 6시를 조금 넘긴 시각에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의 어설픈 흉내내기'라는 글을 올려 강하게 비판했다.그는 '전 총장' 대신 '씨'라는 호칭을 붙여 "윤석열 씨가 5.18 정신을 운운했다. 5.18 민주주의 정신을 제대로 아는가? 전두환 군부독재에 항거한 숭고한 정신을 제대로 알고는 있는가? 한국 현대사의 민주주의 상징이란걸 아는가?"라고 물었고, 이어 "독재에 항거한 정신이 민주주주의 정신이다. 민주주의는 무엇인가? 헌법 1조 정신이다. 민주주의의 기본정신은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정신"이라고 스스로 답했다.이어 윤석열 전 총장이 검찰 출신임을 강조하는듯 "권력이 총구로부터 나오지 않고 권력이 검찰로부터 나오지 않는다는 뜻"이라며 "국민이 의사결정권을 갖는다는 뜻이다.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라는 뜻"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검찰주의자가 민주주의를 말하다니 여름에 솜바지 입고 장에 가는 꼴"이라고 비유, "직전 검찰총장으로 검찰개혁에 저항하다가 사표를 낸 사람이 5.18 정신을 운운할 자격이 있는가? 5.18 영령들이 윤석열의 반민주적 반검찰개혁을 꾸짖지 않겠는가? 누울 자리를 보고 발을 뻗어라. 5.18 영령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지적했다.정청래 의원은 "윤 씨가 5.18에 대해 한마디 걸치는 것을 보니 안 어울리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다. 정치적 흉내내기 하는 것을 보니 정치적 욕심이 세게 붙었다는 생각이 든다"며 "어쩐지 정치와 민주주의 이런 종목에는 안 어울리는 선수같다. 차라리 UFC(종합격투기)가 적성에 맞을 것 같은 이미지"라고 재차 비유했다.이어 윤석열 전 총장이 설 가능성이 언급되는 제3지대에 먼저 섰으며 윤석열 전 총장과 같은 충청 지지세를 기반으로 먼저 대권 주자로 떠오른 바 있는 반기문 전 UN(유엔) 사무총장을 소환,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고 있겠지만 정치인으로 성공할 캐릭터는 아닌듯 보인다. 제2의 반기문이 될 공산이 크다. 정계은퇴가 아니라 정계조퇴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2021-05-16 20:47:50

이준석 당대표 여론조사 1위…젊은 '신권파 단일화' 변수에 이목

이준석 당대표 여론조사 1위…젊은 '신권파 단일화' 변수에 이목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초선 등으로 이뤄진 '신권파'의 향후 단일화 구도에 이목이 쏠린다.▶머니투데이 더300과 미래한국연구소가 여론조사기관 피플네트웍스에 의뢰해 16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20.4%를 받아 1위를 기록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13.9%로 2위를 기록한 후 일주일 만에 선두를 차지했다.구권파로 분류되는 나경원 전 의원은 지난주 여론조사에서 18.5%로 2주 연속 1위를 지켰다가, 이번 조사에서는 15.5%를 받아 2위로 주저앉았다. 직전 원내대표인 주호영 의원은 12.2%로 계속 3위에 머물렀다.▶주목해 볼 점은 초선인 김웅 의원과 김은혜 의원이 각각 8.4%, 3.5%를 받아 다선인 권영세·조해진 의원 등을 모두 제쳤다는 점이다.이준석 전 위원 등 신권파가 단일화를 할 경우 단순 계산으로 적합도 32.3%를 기록해 전직 원내대표인 주호영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의 적합도 합계인 30.7%를 훌쩍 넘어선다.상황이 이러니 한 달도 남지 않은 국민의힘 6·11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 때 단일화 여부가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막판 단일화로 신권파가 대표 선수를 낸다면 '별의 순간'이 올 수도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실제 김은혜 의원 쪽에 따르면 김 의원의 당 대표 출마 선언의 목적은 "젊은 피의 단합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초 페이스 메이커로 불리던 이준석 전 최고위원 역시 완주 의사를 직간접적으로 내비치면서도 단일화에 대한 가능성은 늘 열어두고 있다고 알려졌다. 김웅 의원 역시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부정하지 않고 있다.이에 반해 구권파는 연이은 공식 출마 선언을 이어가고 있다. 주호영 의원에 이어 나경원 전 의원도 다음 주 공식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나 전 의원은 주 의원과 마찬가지로 여의도 모처에 캠프 사무실을 마련했다고 한다. 주변의 고위 인사 등이 불출마를 권유하기도 했지만, 나 전 의원은 출마 의지를 꺾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 의원 쪽에서도 "아직 단일화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있다"고 했다.▶신권파의 약진이 계속되자 구권파의 '아름다운 퇴장'이 가속화 될 것이라는 예상도 동시에 나온다.실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의 적합도 1위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기 직전 권영세 의원이 당 대표 불출마 선언을 했다. 그는 "자기를 내세우는 대신 보이지 않게 묵묵히 자기 역할을 해내는 '이름 없는 영웅'이 당 대표가 돼야 한다"며 "치열하지만 아름다운 경쟁 대신 세대 갈등, 지역 갈등, 거친 말로 채워지는 전당대회는 국민들의 불신과 당원들의 좌절만 더 키우게 될 것이다. 우리 자신부터 먼저 변화해야 합니다. 하루 빨리 환상에서 깨어나 현실을 직시하고 스스로를 다시 한번 가다듬을 때 비로소 정권 교체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이번 여론조사 지역별 결과에 따르면 이준석 전 위원은 TK(대구·경북)와 PK(부산·울산·경남)에서 나란히 2위를 기록했다. 이 전 위원은 2주 정도 영남 지역을 돌며 선거 운동에 나설 예정이다. 주호영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이 여의도에 캠프를 차린 것과 사뭇 다른 행보다.이번 조사는 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 전화조사 무선 100%(휴대전화 RDD 100%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4%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2021년 3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값을 부여(림 가중)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1-05-16 20:19:19

차규근 "박상기 장관에게 허위보고 안 했다"

차규근 "박상기 장관에게 허위보고 안 했다"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수사 당시 박상기 법무부 장관에게 허위보고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16일 입장문을 내고 반박했다.수원지검이 지난 12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수사 외압 혐의로 기소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언론에 공개된 공소장에는 "차규근 본부장이 위법한 긴급 출국금지 조치가 발각될 것을 우려해 박상기 장관에게 '수원지검 안양지청이 출입국본부 직원들의 휴대전화를 빼앗으려 하고 귀가를 하지 못 하게 한다'고 허위사실을 보고했다"는 내용이 포함돼 논란이 된 바 있다.이에 대해 차규근 본부장 "허위 보고를 한 적이 없다"고 잘라 말하면서 "(박상기)장관께 보고한 것이 '위법한 긴급 출국금지 조치가 발각될 것을 우려'해서가 아님을 명백히 밝힌다. 지금까지 긴급 출국금지 조치의 적법성 여부에 대해 단 한 번도 의심한 바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차규근 본부장은 공소장 내용을 두고 "당시 정황과 관련된 여러 사람 중 오로지 딱 한 분만의 주관적 기억에 따른 진술과 표현을 아무 의심 없이 그대로 인용한 것일 뿐"이라고 지적하면서 "인용 내용이 진술 취지에 맞는지도 의문"이라고 했다.관련 혐의로 지난 4월 이규원 당시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 검사와 함께 재판에 넘겨져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차규근 본부장은 "당시 상황은 여러 사람의 진술을 종합해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필요하다. 향후 재판 과정에서 확인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이성윤 지검장에 대한 기소가 이뤄지고 그 다음날인 지난 13일 언론에 공개된 공소장에는 차규근 본부장과 박상기 장관은 물론, 조국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과 윤대진 당시 법무부 검찰국장, 그리고 이현철 당시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등이 등장해 시선이 쏠린 바 있다.이 가운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자신이 윤대진 당시 검찰국장에게 전화로 이규원 검사의 해외 연수를 언급하며 수사 무마를 요구한 정황이 공소장이 담겼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저는 이 건과 관련해 어떤 '압박'도 '지시'도 한 적이 없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반박하기도 했다.

2021-05-16 18:30:31

국민의힘 초선·무선 당 대표 출사표…패기 좋은데 능력은?

국민의힘 초선·무선 당 대표 출사표…패기 좋은데 능력은?

국민의힘 당 대표를 향한 초선의원들의 출사표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초선 주자들이 차기 대선 국면에서 제1야당의 당수(黨首)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지를 두고 우려가 나온다.16일까지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한 초선그룹은 김웅·김은혜 의원이다. 원외에선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도전장을 던졌다. 같은 초선인 윤희숙 의원은 출마에 무게를 두고 막판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초선그룹의 파격적인 출마 러시를 두고 당내에선 신선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동시에 이번 당 대표만큼은 초선이 소화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한계론도 나온다.6·11 전당대회로 선출되는 국민의힘 당 대표의 역할은 ▷대선 경선 관리 ▷반문 흡수 ▷거여 견제 ▷수권 가능성 제고 등 크게 4가지다.특히 오는 11월 대선 후보 선출이 불과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당 대표를 중심으로 한 정교한 추진력이 요구된다. 이는 초선의 패기보다는 중진의 관록이 보다 적합하다는 지적이다.당 관계자는 "현재 야권에선 대선후보 선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이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입당 문제를 비롯해 홍준표 무소속 의원(대구 수성을) 복당 문제, 국민의당 합당 여부가 맞물려 대선후보 선출 과정이 더욱 복잡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총괄 지휘할 차기 당 대표는 복잡한 이해관계를 조정할 수 있어야 하는데, 초선이 과연 이런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의문이다"고 했다.또 차기 당 대표는 김동연 전 부총리, 최재형 감사원장 등 반문 주자들을 흡수할 수 있는 당내 환경도 조성해야 한다.정치평론가 이주엽 엘엔피파트너스 대표는 "초선그룹의 돌풍 및 선전이 당의 외연 확대 및 변화의 이정표로 평가 받을 수는 있겠으나 대선승리라는 절체절명의 지상과제를 풀어낼 만한 정치적 경륜과 문제해결 능력을 갖추었다고 볼 수 있는지는 또 다른 관점에서 들여다 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일각에서는 초선그룹이 단일화 과정을 거치거나, 일부는 체급을 한 단계 낮춰 최고위원 경선으로 방향을 틀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초선그룹의 당 대표 당선 가능성은 다소 희박하다는 게 중론이지만, 경선 과정을 통해 '차세대 주자' 정도의 타이틀은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최고위원 경선에는 홍종기 국민의힘 부대변인과 조대원 전 경기 고양정 당협위원장이 추가로 출사표를 던졌다.

2021-05-16 18:02:35

野 "훔쳐간 물건 내놔야" vs 與 "상임위 재협상 없다"

野 "훔쳐간 물건 내놔야" vs 與 "상임위 재협상 없다"

청문정국과 맞물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포함한 원(院) 구성 문제가 얽히면서 여야 재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국민의힘은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앞서 국회 법사위원장직 재배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여당을 거듭 압박하고 있어 원 구성 재협상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 법사위원장도 유고 상태, 여당의 법사위 간사도 유고 상태"라며 "이 문제(김 후보자 청문회)를 논의할 수 있는 구조 자체가 안 돼 있다"고 지적했다.김 대표대행은 "(법사위원장직은) 훔쳐 간 물건이다. 내놔야 한다"며 맹공을 가했다.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 선출과 맞물려 교체해야 하는 상임위원장은 운영·법사·외통·정무위원장 등 4개 자리다.특히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 선출로 인한 '입법 수문장'격인 법사위원장직을 두고 여야 신경전이 고조되는 양상이다.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법사위에서 진행하는데, 국민의힘은 국회 관례를 들어 법사위원장직을 야당 몫으로 돌려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하지만 민주당은 이를 거부하고 3선의 박광온 의원을 후임 법사위원장에 내정한 상태다.윤 원내대표는 일찌감치 "상임위 재협상은 일절 없다"며 원칙론을 고수한 바 있다.전반기 원 구성이 끝난 상황에서 상임위원장 재협상 권한이 신임 원내대표에겐 없다는 것이다.다만 당 내에선 법사법위원장 자리를 두고 격론을 벌이는 분위기다.김영배 민주당 최고위원은 최근 한 라디오방송을 통해 의원총회에서 법사위원장을 야당에 내주자는 의견이 나온 것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 중에 하나의 의견"이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야당과의 논의 과정에서 가능성을 열고 하되 집권여당으로서 책임 있는 국정 운영을 해나가는 데는 흔들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16 17:46:30

이명박·박근혜 '희박'·이재용 '긍정'…여권 '투 트랙 사면' 전략

이명박·박근혜 '희박'·이재용 '긍정'…여권 '투 트랙 사면' 전략

수감 중인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을 별도로 고려하는 정경분리형 투 트랙 사면 전략이 여권에서 감지되고 있다.이·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에 적극적이었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과거 두 전직 대통령 '사면론'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하는 등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은 '불가'쪽으로 여권 내부 여론이 정리되는 모양새다.그러나 청와대는 물론, 여권에서도 이 부회장에 대한 사면은 호의적인 분위기가 읽히고 있어 '정치인 불가·경제인 가능'이라는 결론으로 흐를 가능성이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이 전 대표는 16일 민주당 광주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두 전직 대통령 사면과 관련,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가려면 국민 갈등을 완화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그 방안의 하나로 거론했으나 국민의 뜻과 촛불의 정신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며 "잘못을 사과드린다"고 말했다.그는 또 "그 후로 저는 아픈 성찰을 계속했고, 많이 깨우쳤다. 앞으로 국민의 뜻을 살피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여권 내부는 물론 지지층 여론까지 수렴한 결과, 자신이 화두로 띄웠던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은 불가하다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해석된다.이런 가운데 이 전 대표와 함께 여권의 대선 잠룡으로 꼽히는 이광재 민주당 의원이 이날 한 종편방송에서 이재용 부회장 사면에 대해 "사면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때가 온 게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여권 대권주자가 '이재용 사면론'에 대해 공개 찬성 입장을 밝힌 것은 이 의원이 처음이다.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10일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질의응답을 가진 자리에서 이 부회장 사면에 대해 "국민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판단하겠다"고 언급, "검토 계획이 없다"고 했던 청와대의 기존 입장과는 변화된 양상을 보였다.문 대통령은 "지금 반도체 경쟁이 세계적으로 격화되고 있고 우리도 반도체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갈 필요가 있는 것이 분명한 사실"이라면서 이 부회장의 사면 여론이 나오는 이유를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문 대통령은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에 대해서는 "사면을 바라는 눈들이 많지만 반대의견도 만만치 않게 많다"고 발언, 이 부회장과는 결이 달라 보인다는 해석이 이어졌다.박근혜 정부에 몸담았던 국민의힘 한 현역의원은 "여론 동향을 중시해온 문재인 정부의 행보를 감안할 때 두 전직 대통령은 불가, 이 부회장은 가능 쪽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2021-05-16 17:08:44

정청래 "이낙연 朴·MB 사면론 공개사과, 잘했다"

정청래 "이낙연 朴·MB 사면론 공개사과, 잘했다"

16일 광주를 찾은 대권 주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올해 초 정치권에서 처음으로 제안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 즉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론'을 두고 공식 사과하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잘했다"고 평가했다.이날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에서 '광주선언' 기자회견을 가진 이낙연 전 대표는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가려면 국민 사이 갈등을 완화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그것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 거론한 것이었다"고 사면론을 제기했던 취지를 밝히면서 "국민의 뜻과 촛불의 정신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고 사면론 취소 입장을 밝혔다.이어 이낙연 전 대표는 "그 후로 아픈 성찰을 계속했고, 많이 깨우쳤다. 앞으로 국민의 뜻을 살피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이낙연 전 대표의 사면론 제안은 대권 주자로서 '자충수'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내 비판이 집중되면서 지지율이 하락, 같은 당 소속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함께 이뤘던 대권 3자 구도에서 빠지게 된 시발점이 됐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이·윤 2강보다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 홍준표 의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유승민 전 의원 등 다른 군소후보군에 더 가까운 지지도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고자, 이날 호남을 찾은 자리에서 사면론 취소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이에 대해 정청래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잘 하셨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환영 의사를 밝혔다.그는 "저는 올해 초 사면론이 거론됐을때 5가지 이유를 들어 즉각 반대 입장을 냈었다"며 "아무리 전직 대통령이라 하더라도 사면은 법리적으로 확정 판결이 있어야 가능하고 범죄를 저지른 자의 사과와 반성도 없는데 무슨 사면이냐. 이것은 촛불정신에도 부합하지 않고 법 앞의 평등을 강조한 헌법정신 위배라고 지적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이어 "뜬금없는 사면론 제기로 곤경에 빠졌던 당사자께서 사면론 제기에 대한 사과를 했다. 잘 하셨다"며 "길을 가다가 잘못된 길에 들어섰다면 바로 수정하고 올바른 길을 가야한다. 잘못된 길인줄 알면서도 체면 때문에 뭉개고 있는 것은 더 큰 잘못"이라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잘못을 알고 교정하고 반성하는 것도 용기이다. 더군다나 공개적으로 사과를 했으니 더 큰 용기가 필요했을 것이다. 용기있는 사과에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정청래 의원은 "대법원 확정 판결 이후에도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거나 사과 한미디 안 하는 분도 있고, 뉘우치기는 커녕 정직한 삶을 살았다는 소도 웃을법한 코미디를 선보인 분도 있다"고도 했다.그는 "국민 이기는 장사 없다"며 다시 한번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해 "오늘의 공개사과, 잘 하셨다"고 했다.

2021-05-16 17:08:00

"영남 죄 없다" 全大 전 반짝 대접(?)…국민의힘 경선 주자 '구애'

"영남 죄 없다" 全大 전 반짝 대접(?)…국민의힘 경선 주자 '구애'

국민의힘 당권주자 입에서 모처럼 만에 영남두둔 발언이 나왔다.당내 초선 가운데 두 번째로 6·11 전당대회 대표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김은혜 의원은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영남은 죄가 없다. 도로 한국당이 문제다. 영남 출신이면 무조건 안 된다는 영남당 프레임은 백해무익한 자해 정치로 중단돼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지극히 당연한 언급이지만 어느 때 부턴가 전당대회 철이 아니면 보수당에서 듣기 힘든 용기 있는 발언이 됐다. 공당(公黨)의 경선에서 특정지역 출신 인사를 배제해서는 절대 안 된다는 주장으로 합리적이고 참신한 이미지를 과시하면서 당내 표밭을 향한 구애의 성격도 담긴 포석으로 풀이된다.내년 대통령선거 당내 경선을 관리할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를 약 20일 남짓 앞두고 영남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종 경선결과에 70%가 반영되는 당심(黨心)의 절반이 영남 민심이기 때문이다.당 관계자는 "국민의힘 책임당원은 약 32만명으로 추산되는데 대구·경북이 26%, 부산·울산·경남이 24%로 영남 권역이 절반을 차지한다"며 "출마 후보들이 영남과 척을 지고는 선거를 치를 수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대표·최고위원 경선에 나선 여타 후보들도 영남 배제론을 노골적으로는 주장하지 못하고 있다.하지만 문제는 전당대회 후다. 정치권에선 제1야당의 전당대회가 마무리되면 곧바로 당내 경선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본격적인 차기 대통령선거 정국으로 접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대선은 여야 간 총력전이기 때문에 최대승부처인 수도권과 중도성향 유권자 설득을 위한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지역 정치권에선 이 때 영남을 다시 잡아놓은 물고기 취급하면서 핵심지지층의 등에 칼을 꽂는 이른바 '텃밭 배제론' 또는 '영남 2선 후퇴론'이 불거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전당대회 때만 반짝 대접받는 지역으로 남아선 안 된다"며 "지역 대의원들이 이번 전당대회에서 아주 신중하고 전략적인 선택으로 대선 후까지 내다보는 결과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했다.당의 최대주주임에도 철저하게 무시당했던 지난해 21대 총선 공천과정을 답습하지 않도록 지역의 목소리를 당의 주요 의사결정과정에 관철할 통로를 확실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당부다.이와 함께 대구경북을 극복대상으로 여겼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재임 시절 감수해야 했던 모멸감을 다시 경험하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는 요구도 빗발치고 있다.

2021-05-16 16:35:49

김부겸 총리 "백신 접종 인센티브 조속히 검토"

김부겸 총리 "백신 접종 인센티브 조속히 검토"

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 "관계부처는 백신 접종을 마친 분들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조속히 검토해달라"고 지시했다.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김 총리는 이어 "방역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주요국과의 백신 접종 상호인정 협약에도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다.상호인정 협약을 체결한 국가 사이에서는 서로 백신 접종자에 한해 출입국 시 자가격리 등을 면제할 수 있다.김 총리는 "60세 이상 접종자를 조사한 결과 89.5%의 예방효과와 100%의 사망 예방효과를 확인했다. 이상반응 역시 대부분 발열과 근육통 등 경미한 사례였다"며 "만 63세인 저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지만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못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정보에 현혹되지 마시고 정부를 믿고 접종해달라"며 "자신을 지키는 것이고 이웃을 지키는 것이고 대한민국을 지키는 길"이라고 당부했다.김 총리는 "지난주 미국이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실외는 물론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는 과감한 권고안을 발표했다. 우리도 백신접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일상 회복을 체감할 수 있는 조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것"이라며 "금년 안에 꼭 그런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영국은 인구 절반 이상이 1차 접종을 완료했지만 변이 바이러스로 봉쇄완화에 차질을 우려하고 있다"며 방역 기본은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했다.김 총리는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헌혈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김 총리는 "정부가 아무리 정교한 방역수칙을 만들더라도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지 못하면 감염확산을 막아내기 어렵다"며 "각 부처는 책임감을 가지고 소관시설의 방역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현장 이행력 제고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2021-05-16 16:23:14

김오수 임명, 여야 정면충돌 불가피…'청문정국' 2라운드 공방 예고

김오수 임명, 여야 정면충돌 불가피…'청문정국' 2라운드 공방 예고

김부겸 국무총리와 임혜숙·노형욱 장관의 임명 강행으로 정국이 급속도로 얼어붙은 가운데 이달 말 예상되는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회가 또 다른 '뇌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국민의힘은 한층 높은 대여 공세를 예고하고 있어 친정권 인사로 평가받는 김 후보자를 둘러싼 여야 대치가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요청안을 접수한 지 20일 이내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에 대해 정치 편향성을 이유로 이미 지명 철회를 촉구한 상황이다.김 후보자가 박상기·조국·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내리 보좌하며 차관을 맡아 수사기관 권한 조정의 실무를 총괄해 '코드인사'라고 규정하고 공세를 펴고 있다.또 김 후보자가 퇴직 후 법무법인에서 8개월 동안 월평균 2천400만원의 자문료를 받은 점 등 자질과 도덕성 논란도 최대한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김 후보자는 2019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금지 사건에 관여했다는 혐의로 입건돼 지난달 수원지검에서 서면 조사도 받은 바 있다.국민의힘은 김부겸 총리에 대해서도 추가 조치를 검토 중에 있다.청문회에서 불거진 김 총리 차녀 일가의 라임펀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제3자 뇌물 혐의를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정점식 당 법률자문위원장은 "법조인 출신 의원들과 특이한 펀드 구조를 살펴보고 있다. 이번 주 안으로 고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법사위원장 문제를 마무리 지어야 그다음 절차를 진행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선(先) 법사위원장 문제 해결' 입장을 밝혔다.김 후보자에 대해서도 "정치적 중립성이 매우 크게 의심되는, 정치적 편향성을 가진 인물로 보이기 때문에 부적절한 인사"라고 지적했다.야당은 물론 더불어민주당 내 일각에서도 김 후보자 지명에 대한 비판 여론에 공감하는 기류도 읽힌다.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최근 한 라디오방송에서 "김 후보자가 그동안에 보여줬던 모습은 국민들께는 아직 성에 덜 찰 것"이라고 직격했다.민주당 차원에서는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하고 검찰을 안정시키는 데 적정한 인물"이라고 평가하며 야당의 지명철회 요구에 대해 반박하고 있다.

2021-05-16 16:17:47

野 당 대표 경선 10여명 '후보 난립'…全大 컷오프 후보 경선 전망

野 당 대표 경선 10여명 '후보 난립'…全大 컷오프 후보 경선 전망

국민의힘이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신임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다음 달 11일 개최하는 가운데, 당 대표 경선에서는 10여명이 겨룰 전망이다. 후보 등록은 오는 22일 마감되는데 많은 후보들이 나옴에 따라 컷오프(예비경선)를 거쳐 본 경선을 치르는 2중 경선 방식 도입이 확실시된다.16일 현재 주호영·조경태·조해진·홍문표·윤영석·김웅·김은혜·윤희숙 의원에다 이준석 전 최고위원, 나경원·심재철·신상진 전 의원까지 12명 정도가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 후보군에 이름이 올라있다.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본 경선에 4∼6명의 후보를 올리는 방안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12명이 출전할 경우 6∼8명이 1차 컷오프를 통해 탈락할 것으로 보인다. 최종 후보가 확정된 뒤 컷오프(예비경선)와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현재 당 대표 경선 규정은 일반여론조사 30%, 당원투표 70%를 반영하는데 컷오프 탈락자를 가려내는 예비경선에서는 일반 여론조사 비중을 현재의 30%에서 더 상향시키자는 주장이 나오는 중이다.컷오프에서 탈락하면 다선의원은 물론, 초선의원을 포함한 신진 세력들도 정치적으로 상처를 크게 입는 만큼 막판 후보 단일화가 이뤄질 것으로 당 안팎에서는 예측하고 있다. 지지율 상승세가 만족스럽지 않다고 판단한 후발 주자들이 유력 주자와의 단일화를 명분으로 내세워 퇴로를 모색한다는 것이다.주자들 간의 단일화는 오는 22일 당 대표 후보 등록을 앞두고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후보들이 준비해야할 기탁금 부담도 '단일화 압력'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당 대표 후보는 입후보 때 당에 기탁금 4천만원을 내고, 예비 경선을 통과하면 4천만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

2021-05-16 16:13:26

홍준표 '뻐꾸기' 소환…복당 부정적인 '유승민계' 겨냥?(종합)

홍준표 '뻐꾸기' 소환…복당 부정적인 '유승민계' 겨냥?(종합)

국민의힘에 복당을 신청한 홍준표 무소속 의원(대구 수성을)이 SNS를 통해 자신의 복당 반대파들에게 연일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15일부터 이틀 동안의 SNS 글에서 홍 의원은 둥지를 옮겨 다니는 습성을 지닌 '뻐꾸기'를 소환, 자신의 복당에 부정적인 '유승민계' 의원들을 겨냥했다는 해석을 낳았다.홍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뻐꾸기 정치'를 해선 안 된다. 음험한 목적을 가지고 국민을 기망하는 뻐꾸기 정치는 곧 탄로 나고 정계 퇴출된다"고 말했다.뻐꾸기 정치는 전날 홍 의원이 올린 SNS 글에서도 언급됐다. 그는 전날 "뻐꾸기는 남의 둥지에 알을 낳는다. 남의 둥지에서 부화한 뻐꾸기 새끼는 부화하자마자 제일 먼저 같은 둥지에 있는 원 둥지 새의 알을 밀어내 떨어트리고 자기가 원 둥지 새의 새끼인양 그 둥지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렇게 뻐꾸기 새끼가 원 둥지 새의 새끼인양 행세하면 원 둥지의 새 어미는 자기 새끼인줄 알고 먹이를 물어다 키운다"며 "그렇게 해서 다 성장하고 나면 그 뻐꾸기는 원 둥지 주인을 버리고 새로운 둥지로 날아가 버린다"고 했다.자신의 복당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는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등 복당 반대파가 과거 탄핵 정국에서 탈당, 새 정당을 만든 뒤 대통령 후보까지 냈던 일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국민의힘 경북도당 대학생위원회는 16일 성명을 내고 홍 의원의 국민의힘 즉각 복당을 촉구하고 나섰다.

2021-05-16 16: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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