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文정부의 선택, 'TK 총리' 김부겸…5개 부처 동시 개각(종합)

文정부의 선택, 'TK 총리' 김부겸…5개 부처 동시 개각(종합)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대구경북(TK) 출신 김부겸 전 국회의원을 국무총리에 지명했다. 매일신문이 '김부겸 총리설'을 처음으로 보도(매일신문 2020년 11월 12일 자 5면)한지 5개월 만이다.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이낙연 전 총리, 정세균 총리에 이은 문재인 정부 세 번재 총리이자 마지막 총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전임자 두 사람 모두 호남 출신이었던 터라 현 정부 첫 대구경북(TK) 출신 총리라는 상징성을 갖게 됐다.김 후보자는 친문(친문재인)이 주류인 여권 내에서 '비주류'로 분류되는데다 문재인 정부 반대 여론이 가장 높은 TK 출신인 만큼 이번 인선에 임기말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한 '소통'과 '화합'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실제로 유 비서실장도 "김부겸 후보자는 통합형 정치인"이라며 "코로나19 극복, 부동산 적폐 청산, 민생 안정 등 국민의 절실한 요구를 해결해 나갈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 등 5개 부처 개각도 동시 단행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교체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정 총리 사퇴 후 신임 총리 취임까지 공백을 감안해 유임됐다.부동산 정책을 책임지는 국토부 장관에는 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이, 산자부 장관에는 문승욱 국무조정실 2차장이, 과기부 장관에는 임혜숙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이 각각 내정됐다.또 노동부 장관에는 안경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이, 해수부 장관에는 박준영 현 차관이 발탁됐다. 관료와 전문가가 대거 발탁된 것으로 미뤄 정책 연속성을 이어감으로써 임기 말까지 주요 국정과제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오늘 교체되는 분들 중 총리와 국토부 장관은 곧바로 퇴임한다"며 "총리는 경제부총리가, 국토부 장관은 국토부 1차관이 직무를 대행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참모진도 교체했다. 정무수석비서관에는 기용이 유력시되던 이철희 전 국회의원이 임명됐고, 사회수석비서관에는 이태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감사를 발탁했다. 또 방역기획관을 신설하고 이 자리에 대한예방의학회 코로나19대책위원회 위원장인 기모란 교수를 기용했다.

2021-04-16 18:34:12

‘코로나 총리’ 정세균, 대권 꿈꾸며 '정계 복귀'

‘코로나 총리’ 정세균, 대권 꿈꾸며 '정계 복귀'

임기 내내 코로나19와의 사투를 진두지휘해 '코로나 총리'로 불린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대권 꿈을 안고 자리에서 물러나 정계로 돌아갔다.마지막 공식 일정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는 것이었다. 정 총리는 회의에서 "403번째 중대본 회의를 시작하겠다"고 입을 열었다. 이날 후임 총리 임명이 예정된 상황에서 감회를 드러낸 표현으로 풀이된다. 이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453일째"라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코로나'는 결코 '코리아'를 이길 수 없다"며 "정부는 이 치열한 전쟁에서 마침내 승리하는 그 날이 하루속히 다가오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정 총리는 지난해 1월 취임 이후 1년 3개월 동안 코로나19에 대응하며 국정을 안정적이고 꼼꼼하게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는 "지난 15개월은 한 순간도 마음 놓을 수 없던 숨 가쁜 시간의 연속이었다"며 "취임 엿새 만에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해 전국을 다니며 방역을 점검하고, 민생현장을 살폈다"고 반추했다.실제로 그는 지난 2월 25일 대구로 내려와 1차 대유행이 어느 정도 진정된 3월 9일까지 체류하며 병상과 생활치료센터 확보 등에 총력을 다했다.문재인 대통령도 정 총리에 대해 "코로나 종식을 위해 방역지침을 마련하고 현장에 달려가 불철주야 땀을 흘리시는 모습은 현장중심 행정의 모범이라 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고 평가하고, "내각을 떠나는 것은 매우 아쉽지만 이제 자신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놓아드리는 것이 도리일 것"이라고 말했다.여권 잠룡으로 꼽혀온 정 총리는 여의도로 돌아가 대권가도를 걷게 된다. 이른바 SK계로 불리는 측근그룹은 정 총리의 정계 복귀와 동시에 대선캠프를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5%를 넘지 못하는 지지율을 올리는 것이 첫 번째 관건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총리가 '1강 1중'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이 구도를 어떻게 파고들지 주목된다.정 총리의 한 측근은 "그동안 총리로서 행동 반경에 제약이 많았다"며 "본격적으로 대선 행보에 나서면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16 18:26:07

재보선 참패에도 ‘도로 친문’…與 새 원내대표 윤호중(종합)

재보선 참패에도 ‘도로 친문’…與 새 원내대표 윤호중(종합)

재보궐선거에서 참패한 더불어민주당 원내 사령탑에 대표적 친문(친문재인)계로 꼽히는 4선의 윤호중 의원이 당선됐다.윤 원내대표는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의원총회에서 총 169표 중 104표를 얻어 65표에 그친 박완주 의원(3선)을 누르고 낙승했다.그는 5·2 전당대회에서 차기 당 대표가 선출되기 전까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당을 이끌게 됐다. 이날 개각과 청와대 참모진 개편이 이뤄짐에 따라 당청 관계도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민심의 혹독한 심판을 받은 상황에서 쇄신이라는 과제 앞에 선 윤 원내대표가 핵심 친문이라는 점에서 '친문으로 돌아갔다'는 지적도 나온다. 개혁과 민생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지 주목되는 이유다.그는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당 검찰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아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준비 작업을 주도해오며 야권과 여러 차례 부딪혔다. 앞으로 윤 원내대표 체제가 개혁 입법에 속도를 낼 경우 야권과의 관계가 경색될 가능성도 점쳐진다.그는 정견발표에서 "국민 여러분께서 대한민국을 개혁하라고 180석 총선 승리를 만들어주셨다. 속도조절, 다음에 하자는 말은 핑계일 뿐"이라며 "검찰개혁, 언론개혁, 많은 국민들께서 염원하시는 개혁 입법을 흔들리지 않고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당선 인사에서 "우리 당이 빨리 재보선 패배의 늪에서 벗어나서 일하는 민주당, 유능한 개혁정당으로 함께 가자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위기와 민생 위기를 시급히 벗어나도록 최선을 다하고 우리 당이 다시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정당이 되도록 분골쇄신하겠다"고 강조했다.의원들이 '안정감 있는 쇄신'을 선택한 것이라는 분석이지만, 쇄신을 기치로 한 비주류의 외침이 메아리를 만들지 못하면서 쇄신을 주도할 세력 교체는 이뤄지지 않았다.경쟁을 벌인 박완주 의원은 정견발표에서 "누가 원내대표가 돼야 민주당이 정말 혁신한다고 국민들이 느끼겠느냐"며 쇄신론을 전면에 내세웠으나 의원들의 선택은 '도로 친문'이었다.

2021-04-16 18:19:55

김부겸 "부동산 문제·LH 땅 투기 원칙 세워 해결하겠다"(종합)

김부겸 "부동산 문제·LH 땅 투기 원칙 세워 해결하겠다"(종합)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16일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대통령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 임기 말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한 '소통'에 힘쓰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김 후보자는 이날 오후 임시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금융연수원에서 업무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며 국민 상식과 눈높이에 맞춰 정책을 펴고 국정운영을 다잡아 나가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국정을 쇄신하겠다"고 다짐했다.특히 김 후보자는 1순위 과제로 경제를 꼽으면서 부동산·투기 쇄신 방침을 밝혔다. 그는 "현 정부의 남은 1년 동안 가장 중요한 과제는 일자리, 경제, 민생"이라며 "부동산 문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사건 등 국민 여러분의 따가운 질책에 대해 원칙을 세워 해결하겠다. 2030세대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김 후보자는 또 국무총리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도 겸하는 만큼 "국회 인사청문회와 인준 절차 등을 무사히 마친다면 무엇보다도 코로나19 극복과 민생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국민이 계획대로 백신을 접종하도록 정부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김 후보자는 정치인 출신답게 협치와 포용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국민을 섬기는 공직자들이 흔들림 없이 국민 공복을 위해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협치, 포용, 국민포용에 더 노력하겠다. 공동체 미래를 위해 야당과 협조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오늘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단원고 학생들을 비롯해 안타깝게 희생된 넋 그리고 유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 국민 생명, 안전에 무거운 책임을 되새긴다"고 했다. 이어 "어느 것 하나 쉬운 문제가 없다. 부족하지만 국민 여러분께 의지하며 지혜를 구하겠다.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힘을 구하겠다"고 덧붙였다.김 후보자는 '구체적 각오'에 대한 질문에 "문재인정부가 하고 있는 국정기조를 분명히 뒷받침하면서도 재보궐 선거에서 나타난 국민의 질책에 대해서 답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부동산 관련 질문에는 "세월호 7주기인데다 청문회 절차가 남아있기 때문에 긴 말씀을 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을 아꼈다.그는 지역주의 타파, 지역균형발전 등에 대한 매일신문의 질문에도 "오늘 후보자로 지명됐다"며 같은 취지로 즉답을 피했다.김 후보자는 경북 상주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경기도 군포에서 제16·17·18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구 수성갑에 출마해 당선된 4선 국회의원 출신이다.2017년 5월부터 2019년 4월까지 문재인 정부 첫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냈다.여의도 정가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정세균 총리 후임자로 김 후보자 이름이 거론(매일신문 2020년 11월 12일 자 5면 보도)됐다. 문재인 정부가 그간의 'TK 홀대' 비판을 만회하고 탕평 인사를 펼칠 마지막 기회라는 이유에서다.한편, 김 전 장관의 총리 지명 소식에 지역 민주당도 반색하고 나섰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논평에서 "김부겸 전 장관의 총리 지명을 환영한다"며 "소통 능력과 경륜을 갖춘 김 후보자가 지역균형발전과 대구 발전에도 아낌없는 노력을 다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4-16 18:19:01

국민의힘 "국민의당과 합당 결의"…야권 통합 논의 급물살

국민의힘 "국민의당과 합당 결의"…야권 통합 논의 급물살

국민의힘은 16일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당과 통합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주호영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대구 수성갑)은 이날 의총 후 브리핑에서 "(참석 의원들이) 국민의당과의 통합에 찬성했다"며 "반대는 없었다"고 밝혔다.주 대표 대행은 "선(先) 통합 후(後) 전당대회냐는 결정하지 않았다"면서도 "통합 일정이 빨리 되면 통합 후 전당대회를 개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합당과 통합에는 여러 변수가 있지만, 특별한 문제없이 순조로울 것으로 파악한다"고 낙관했다. 국민의당도 반대하지 않는 분위기여서 통합 논의에 가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국민의힘은 또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제를 폐지하고, 두 당직을 분리 선출하기로 의결해 당 대표의 권한이 강화될 전망이다. 배현진 원내대변인은 "정책위의장은 신임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사실상 합의를 통해 정하고, 의총에서 추인하는 방식으로 선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정책위의장은 원내대표와 짝을 이뤄 의총 경선을 통해 뽑아왔다.공교롭게도 이날 야권 재편 구조의 변곡점으로 분석되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만나 신당 창당 등에 대해 의견을 들어 제3지대론 부상에 관심이 쏠렸다.김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간 합당 추진과 관련, "솔직히 서울시민들이 국민의힘, 국민의당 통합하라고 오세훈 시장 당선시켜줬느냐"며 "그런 식으로 선거 결과를 해석하면 별 희망이 없다"고 지적했다.국민의힘 일각의 '선통합 후 전대' 주장에 대해선 "주호영 원내대표가 혼자서 그런 소리를 하는 것"이라며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깎아 내렸다.그는 신당 창당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당을 만들 생각이 없다"고 부인했다. 특유의 강한 부정인 "추호도 없다"는 표현도 썼다. 이를 놓고 정치권에서는 본인이 직접 나서지 않고, 금 전 의원의 신당 작업을 지원할 가능성을 열어 둔 발언이라는 해석도 나왔다.이런 관측이 현실화할 경우 야권 재편의 주도권을 뺏기지 않으려는 국민의힘과 제3지대론의 충돌이 예상된다.

2021-04-16 18:14:45

물러난 변창흠 "LH사태 송구, 재발방지…2·4 대책 충실히 진행돼야"

물러난 변창흠 "LH사태 송구, 재발방지…2·4 대책 충실히 진행돼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땅 투기 사태 책임을 지고 취임 109일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변 장관은 퇴임사에서 신뢰 회복을 강조하면서 '2·4 공급대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변 장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비공개 퇴임식에서 "최근 드러난 공공부문 종사자의 부동산 투기는 공공의 존재 의의를 근본에서부터 흔드는 중차대한 문제였다"며 "국민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주무 부처 수장으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물러난다"고 말했다.이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지 않으면 그 어떤 훌륭한 정책도 성공할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며 "국민의 소명을 받아 실행을 책임지는 공직자는 누구보다도 공명정대하고 솔선수범해야 하며, 특히 공직을 통해 얻은 정보나 지식을 사익을 위해 활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고 반성했다. 앞서 변 장관은 지난해 12월 '공공 디벨로퍼'로 기대를 받으며 국토부 수장 자리에 올랐다. 내정자 신분일 때부터 서울 도심 내 주택공급 방안을 구상하기 시작해 취임 한달 여 만에 '2·4 공급대책'을 내놨다.LH 등 공공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과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 등을 선보였지만, 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사태로 파문이 일면서 발목이 잡혔다.지난달 LH 땅 투기 사태를 책임지고 사의를 표명한 변 장관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2·4대책 후속 입법의 기초 작업을 마무리하라며 시한부로 유임했다.이날 청와대가 변 장관 후임으로 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을 국토부 장관으로 내정하면서, 변 장관은 취임 109일 만에 국토부를 떠나게 됐다.변 장관은 2·4 대책을 두고 "인구와 산업구조 변화에 발맞춰 도시공간구조를 개편하고, 적재적소에 필요한 주택을 공급하고자 한 방안"이라고 평가하면서 "공공과 민간, 중앙과 지역이 힘을 모아 시대적 과제에 진정으로 부응하고자 했던 우리 모두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이어 주택 시장의 안정을 위해서는 "지금부터가 매우 중요하다"며 "대책 후속 법안이 조속히 처리되고 시장 안정화 흐름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변 장관은 이어 "지난 4개월간 국토부에서의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할 자부심이며 자랑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4-16 18:07:05

주호영 "원내대표 물러나겠다"…당권 도전 시동?

주호영 "원내대표 물러나겠다"…당권 도전 시동?

주호영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대구 수성갑)가 내달 29일까지 보장된 원내대표 임기를 마치지 않고 조기에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당권 도전에 대한 직접적 의사를 표시하지 않았지만, 야권 통합과 원내대표 선출 절차를 마무리한 뒤 당권 도전을 선언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주 권한대행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브리핑에서 자신의 거취에 대해 "조속히 원내대표를 뽑고 새 원내대표가 전당대회 후 대선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시간을 벌기 위해 조기 퇴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퇴진 시점에 대해서는 "오늘부로 최대한 후임 원내대표를 뽑는 일정을 단축해서 하는 것으로 하겠다"며 "일정은 협의가 필요해서 결론짓지 못했다"고 말했다.아울러 그는 앞서 제기된 '19일 사퇴설'은 부인했다. 후임 원내대표가 선출될 때까지는 당무를 처리해야 하며, 다음주 19~21일 3일간 '대정부질문'이 예정된 만큼 당력을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주 권한대행은 또 '(의총에서) 당 대표 출마 의사를 밝혔느냐'는 질문에 "전혀 하지 않았다"며 "원내대표 직책을 갖고 있을 동안에는 원내대표 직책만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다. 사직은 표했지만 후임 대표가 선출될 때까지 잔무(殘務) 처리를 해드려야 한다"고 했다.하지만 정치권에서는 이미 그가 당권 도전을 기정사실화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장 이날 국민의힘 최다선(5선) 중 한 명이자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던 충청권의 정진석 의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당 대표 경선에 나서지 않기로 결심했다"며 "당의 최고참 의원으로서 내년도 대선 승리에 보탬이 되는 일, 드러나진 않아도 꼭 필요한 역할을 찾아 나서겠다"고 밝혀 두 사람 간 교감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해석이다. 그도 그럴 것이 앞서 두 사람 사이 단일화설, 사전교감설 등이 제기됐다.정치권 관계자는 "주 권한대행은 원내대표 선거가 마무리되면 공식적으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며 "충청 출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야권 대선주자 중 유일하게 지지율 고공행진을 하는 상황에서 대구경북(TK) 출신 주 권한대행은 '비 TK 출신이 야권의 대선후보가 될 경우 TK 출신이 제1야당 대표가 되어서 역할을 분담해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명분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2021-04-16 18:04:03

'文 지킨다' 이낙연 비판한 이준석에…신동근 "文과 탄핵당한 朴 구별 못해?"

'文 지킨다' 이낙연 비판한 이준석에…신동근 "文과 탄핵당한 朴 구별 못해?"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최고위원을 향해 "반짝거린다고 해서 다 깨진 유리 쪼가리는 아니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 사람이 제정신이라고 할 순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신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이낙연 전 총리의 '죽어도 문 대통령 지킬 것'이라는 말에 '죽어도 박(근혜) 지킬 것'이라는 태극기 부대와 같다고 말했다"며 "이런 사고가 바로 빤짝거리면 다 깨진 유리 쪼가리라는 극단적인 이분법 사고"라고 밝혔다.신 의원은 "이 전 최고위원 머리론 문 대통령과 헌법 위반으로 탄핵을 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커다란 차이가 분별 되지 않나 보다"며 "초등학생 지능으로도 쉽게 분별할 수 있는 것이 이 전 최고위원에겐 그러지 못한다고 생각하니 측은하기까지 하다"고 비꼬았다.앞서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이낙연 전 대표가 전날(15일) 자신의 측근들에게 "내가 죽는 한이 있더라도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고 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 관련해 "이제 민주당은 태극기 부대 비판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이 전 최고위원은 "원래 진보적 자유주의자들은 '충성' 대상을 두지 않는다"며 "이 전 대표 발언을 보면서 느낀 것은 민주당은 절대 진보적 자유주의자들이 될 수 없고 말 그대로 애국보수 대척점에 있는 '애국진보' 정도가 이념적 지향이라는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죽어도 文(문재인 대통령) 지킬 것'이라고 하는 상황에서 '죽어도 朴(박근혜 전 대통령) 지킬 것'이라는 태극기 부대를 누가 비판할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신 의원은 이를 두고 "진보적 자유주의자들은 충성의 대상을 두지 않는다는 것은 개똥철학 수준의 말"이라며 "이 전 최고위원은 국가주의와 애국적 태도의 차이에 대한 사고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반박했다.이어 "진보적 자유주의자들은 국가공동체에 대한 의무감, 정서적 일체감이 보수적 자유주의자들 못지않다"며 "애국하는 마음 없이 어찌 진보를 논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신 의원은 또 "누군가를 지킨다는 것이 이 전 최고위원의 짧은 사고로는 봉건적 충성 정도로 인식되나 본데 그건 지켜야 할 가치의 공유를 일컫는 것"이라면서 "이 전 최고위원을 보며 지혜와 지식은 같지 않다는 말을 절감한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이 전 최고위원은 "이게 민주당 전 최고위원 수준인가. 실화인가"라며 "글 수준은 차치하고 대마도 뷰(전망) 하셨던 분이 박 대통령 물타기 한번 해보려고 하는 거 보니 그때도 진심이었고, 이번에도 진심이신 것 같다"고 맞받아쳤다.

2021-04-16 17:55:56

靑 떠나는 강민석 "역사적인 文 정부, 문재인 성공한 대통령으로 남을 것"

靑 떠나는 강민석 "역사적인 文 정부, 문재인 성공한 대통령으로 남을 것"

'대통령의 입'으로 지낸 1년 2개월간의 청와대 생활을 마치고 떠나는 강민석 대변인은 16일 "문재인 대통령님이 성공한 대통령으로 남게 되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자신을 포함한 청와대 참모진 인사를 발표하는 '마지막 브리핑'을 마친 뒤 이임 인사에서 "이제 저의 오딧세이를 마치고 돌아간다"며 이같이 밝혔다."하직(下直) 인사를 드리고자 한다"며 말문을 연 강 대변인은 "대통령의 시간은 엄중하다"며 "그 엄중한 대통령의 시간 속에서 대통령은 시침, 비서는 분침 초침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의 시간을 한 칸 앞으로 나아가게 하기 위해 비서들의 바늘은 열정적으로 수십 바퀴 먼저 돌아가야 한다"며 "그렇게 긴박하게 지나가는 하루, 대통령의 다사다난한 또 하루가 쌓이면, 우리는 그것을 역사라고 부른다"고 했다.강 대변인은 "역사적으로 출범한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의 시간표 가운데 2020년 2월 7일부터 오늘까지의 한 구간을, 14개월간 대변인으로서 일할 수 있었던 것은 크나큰 영광이면서도 스스로를 방전시키는 일이었다"며 "대통령의 마음까지 대변하고 싶다는 야심찬 꿈을 첫날 이 자리에서 밝혔는데, 사력을 다했습니다만 많이 부족했다"고 소회를 전했다.이어 "문재인 대통령님이 작금의 높은 파고(波高)를 넘어 코로나 위기를 마침내 극복하고 성공한 대통령으로 남게 되실 것이라고 저는 믿는다. 남아 있는 대통령의 시간이 바로 그 희망일 것"이라고 문 대통령의 성공을 기원했다.한편, 후임 대변인으로 내정된 박경미 청와대 교육비서관은 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던 2016년 민주당에 총선 인재로 영입돼 비례대표 의원를 지냈다. 2020년 5월부터 청와대 교육비서관으로 재직했다. 청와대는 박 신임 대변인에 대해 "청와대-국민-언론의 가교역할을 잘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1-04-16 17:34:19

'109일 만에' 떠나는 변창흠…'24번 헛발질' 부동산 정책은?

'109일 만에' 떠나는 변창흠…'24번 헛발질' 부동산 정책은?

부동산 대책의 구원 투수였던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경기를 매조지하지 못한 채 재임 109일 만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지난해 12월 29일 국토부 제5대 장관으로 취임한 그는 집값을 잡기 위해 긴급 투입돼 공공주도 공급 대책으로 성과가 기대됐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에 발목이 잡혔다.역대 최단 기간 재임이라는 불명예 기록을 남기고 퇴장하면서도 고교(대구 능인고) 후배인 김수상 주택토지실장에게 부동산 정책의 실무 책임을 맡기는 등 집값 잡기 의지를 남겼다.변 장관은 24번의 부동산 대책이 헛발질을 거듭하는 가운데 김현미 장관의 후임으로 등장했다. 그는 교수이자 부동산 전문가였고, LH 사장 등을 역임해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변 장관은 취임식을 마치자마자 노조를 방문하는 등 소통 의지를 보였고, 2·4 공급대책을 제시했다. 공공이 주도해 공급을 늘리겠다는 것이 핵심이다.구체적으로는 도심 공공주택복합개발사업,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 등을 내놨다. 이를 계기로 실거래가 하락 사례가 나타나는 등 시장도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그러나 LH 사태로 지난달 12일 사의를 표명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시한부 유임을 결정한 뒤 이날 개각에서 교체했다.그는 재임 중 한 달 넘게 공석으로 두며 고르고 고른 끝에 신임 주택토지실장에 능인고 후배를 선택했다. 청렴 문제가 핫이슈로 떠오른 데다 이해 충돌 관계가 없는 인물을 찾다보니 시간이 걸렸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이를 두고 부내에서는 자신의 의중과 철학을 잘 이해하고, 보좌할 인물을 선임한 것이라는 말들이 나왔다. 주택토지실장은 정부의 주택 공급 대책을 총괄하는 자리다.김 실장은 행시 37회로 1994년에 공직 생활을 시작해 국토부에서 항공정책관, 토지정책관, 물류정책관 등을 지냈다. 또 공공주택건설본부 공공주택건설추진단에서 공급과 개발 업무를 담당했던 경험이 있다. 지난 1월 국토부 노조가 직원 2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2020년 국토부 모범리더'에 뽑혔다.김 실장은 코로나 19 브리핑을 제외하고는 정책분야에서 처음으로 정례 브리핑을 시작해 3차례에 걸쳐 대책을 제시했다. 실무 차원에서 공공 공급 대책을 어떻게 풀어갈지 주목된다.

2021-04-16 17:04:26

워싱턴서 바이든 만나는 文대통령…백신 확보 총력전

워싱턴서 바이든 만나는 文대통령…백신 확보 총력전

문재인 대통령이 내달 하순 미국을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면 정상회담을 갖는다. 문 대통령이 현재 방미 중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에 이어 바이든 대통령과 직접 만나 정상회담을 하는 두 번째 외국 정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문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 초청으로 다음 달 후반기 워싱턴 D.C.를 방문해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도 15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5월 후반에 문 대통령을 백악관에서 맞이하길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세 일정은 한미 간 계속 조율 중이며, 구체적인 사항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번 정상회담에 대해 "두 대통령 간 첫 대면 회담이자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로 발표된 정상회담"이라며 "한미동맹을 중시하고 더욱 포괄적이고 호혜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양 정상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이어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 진전의 모멘텀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를 비쳤다.문 대통령 방문 즈음에 미국이 대북정책 검토를 끝내고 새 대북전략을 발표할 예정이어서다. 이런 이유로 양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평화 정착을 위한 양국 공조 방안, 바이든 정부의 포괄적 대북정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 수급 상황이 불안해지고 있는 만큼 미국을 상대로 백신 확보에 노력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바이든 대통령은 미중 갈등과 관련해 미국이 주도하는 대중국 견제 성격의 안보협의체 '쿼드'에 한국의 참가를 요구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또한 두 정상은 한일관계 개선이나 기후변화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댈 전망이다.

2021-04-16 17:02:57

김부겸 "협치·포용, 국민통합에 더 큰 노력 기울이겠다"

김부겸 "협치·포용, 국민통합에 더 큰 노력 기울이겠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16일 "더 낮은 자세로 국정을 쇄신하겠다"며 "성찰할 것은 성찰하고 혁신할 것은 혁신하겠다"고 말했다.김 후보자는 이날 인사발표 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연수원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남은 1년 기간에 가장 중요한 과제는 일자리와 경제, 민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우리 국민들이 계획대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정부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 국민이 안심하고 하루 속히 일상을 회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4.7 재보궐선거 결과에 대해서도 "국민의 질책에 대해 분명히 답을 하겠다"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사건 등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따가운 질책에 원칙을 세워 쇄신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2030세대가 미래와 꿈을 키울 수 있게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 현장 목소리를 가감없이 대통령에게 전달하고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펴며 국정을 다잡아나가겠다"고 덧붙였다.김 후보자는 또 협치에 대한 기대를 의식한 듯 "협치와 포용, 국민통합에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야당에 협조 구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김 후보자는 "아직 국회 인사청문회와 임명 과정이 남아있다. 이 과정을 마치면 코로나 극복과 민생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공교롭게도 오늘이 세월호 참사 7주기이고, 청문회 절차도 남아있다. 긴 말씀을 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말을 맺었다.김 후보자는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마친 뒤 이동하는 과정에서 직접 운전석에 올라 눈길을 끌기도 했다.

2021-04-16 16:55:16

文대통령 지지율 30%선 위협…대권주자 윤석열·이재명 양강

文대통령 지지율 30%선 위협…대권주자 윤석열·이재명 양강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30%선까지 위협받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p)) 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물음에 응답자의 30%만 '잘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이는 지난주보다 2%p 더 하락한 취임 후 최저치다.반면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주 대비 4%p 늘어난 62%로 집계돼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지역 별로는 대구경북(TK) 지역에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은 19%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연령대 별로는 전 연령대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높았으며 60대 이상(23%)과 18~29세(27%)에서 긍정 평가가 특히 낮았다.차기 대권주자에 대한 질문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5%,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4%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양강 구도를 공고히 했다.반면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지지율은 5%까지 떨어졌으며, 홍준표 무소속 의원(대구 수성을)의 지지율은 TK에서도 7%로 이재명 지사(12%)보다 낮았다. 홍 의원은 스스로 '보수 성향'이라고 답한 응답자 중에서도 5%의 지지를 받는 데 그쳐 13%의 이 지사에 밀렸다.자세한 조사 결과는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1-04-16 16:37:51

'TK출신 화합형 총리' 김부겸 후보자…합리·소탈 면모에 "이런 모습도 있다?"

'TK출신 화합형 총리' 김부겸 후보자…합리·소탈 면모에 "이런 모습도 있다?"

TK출신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 김부겸 전 행안부 장관은 문재인 정권의 마지막 총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지명 배경은 안정적인 국정 과제 마무리와 합리적이고 소탈한 이미지에 지역주의 극복에 앞장 선 부분 등이 크게 작용했다.김 신임 총리 후보자은 '여권 대선주자'로도 분류되는 만큼 정치 이력도 화려하다.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대구 경북고-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후에 4선 국회의원(경기도 군포 3선, 대구 수성갑 1선)에다 민주당 최고위원까지 지냈다.특히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한 몸을 던진 대구·경북(TK)의 대표적 진보 정치인으로 각인됐다.2012년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에 나섰으나 고배를 들었고, 2014년 지방선거에선 대구시장에 출마했으나 강고한 지역주의의 벽에 부딪혀 좌절해야 했다.결국 3번째 도전인 2016년 20대 총선에서 대구 민심을 얻으며 4선 의원에 올랐다. 88년부터 총선이 소선거구제로 바뀐 뒤 대구에서 진보 정당 후보가 당선된 것은 처음이었다.지역통합의 물꼬를 트며 '대권 잠룡'으로 부상했음에도 2017년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문재인 후보 캠프로 들어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더불어 문재인 정권의 초대 행정안전부 장관까지 역임했다. 지난해 초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할 당시에는 대구에 대한 지원과 연대를 강하게 요청하기도 했다.지난해 총선에서 다시 대구 수성갑에 도전했으나, 미래통합당 주호영 의원에게 밀려 낙선했다.지난해 8월에는 민주당 당권에 도전하며 승부수를 던졌지만 이낙연 전 대표에 패했다. 당시 당대표 경선에서 '반일 종족주의'의 대표 저자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가 처남인 점으로 공격 받자 "아내와 헤어지라는 말이냐"라고 응수한 일화는 유명하다.특히 김 총리 후보자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에 대해서도 뚜렷한 소신(가덕도 신공항에 걸맞는 TK 하늘길 건설)을 밝혔던 만큼, 총리로서 국가행정 전반을 관장하게 되면 TK와 PK의 갈등을 잘 조율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총리 지명자 신분이 된 그의 TV매일신문 출연 당시 동물 캐릭터를 쓴 모습과 게임하는 모습이 다시 잔잔한 웃음을 주며, TK출신 화합형 총리임이 또 한번 부각되고 있다.그는 야수(권성훈 앵커)와의 '야자 타임'도 유연하게 받아줬을 뿐 아니라 팬더 모자를 쓰고 거짓말 탐지기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게임 벌칙으로 '간장이 든 콜라'를 마시고, 씁쓸한 표정을 지어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이런 김 총리 지명자의 온화하고 합리적인 이미지는 TV매일신문 '토크 20분' 출연 당시(2019년 7월25일자 방송분)에서 실감나게 볼 수 있다.

2021-04-16 16:06:50

'대통령 잔혹사' 읊은 홍준표 "퇴임 앞둔 文, 그런 일 없으리란 보장 있나"

'대통령 잔혹사' 읊은 홍준표 "퇴임 앞둔 文, 그런 일 없으리란 보장 있나"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역대 대통령 잔혹사를 언급하며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다음 정권에도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을까"라고 우려했다.홍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이명박·박근혜 대통령은 문 정권의 정치 보복으로 아직도 영어의 몸이 되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역대 대통령 중 행복한 노후를 보낸 분은 DJ밖에 없었다"며 "초대 대통령 이승만은 4.19 혁명으로 하야 했고 윤보선 대통령은 5.16 쿠테타로 하야를 당했다"고 적었다.이어 "박정희 대통령은 피격돼 서거했고 최규하 대통령은 신군부에 쫒겨 나갔다"며 "전두환·노태우 대통령은 군사 반란등으로 사형 선고까지 받았고 YS는 IMF사태로 퇴임 후 곤욕을 치르고 노무현 대통령은 비극적인 자진(自盡)을 했다"고 차례로 언급했다.그러면서 그는 "이렇듯이 대한민국 대통령 잔혹사는 끝임 없이 계속 되고 있는데 다음 정권에도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을까"라며 "이런 불행한 최후를 맞는 대한민국 대통령을 하겠다고 오늘도 열심히 뛰는 사람들은 자신만은 예외가 될수 있다고 믿어서 일까"라고 했다.다음은 홍준표 의원 페이스북 글 전문초대 대통령 이승만은 4.19 혁명으로 하야 했고 윤보선 대통령은 5.16 쿠테타로 하야를 당했다.박정희 대통령은 피격되어 서거 했고최규하 대통령은 신군부에 쫒겨 나갔다.전두환.노태우 대통령은 군사반란등으로 사형선고 까지 받았고.YS는 IMF사태로 퇴임후 곤욕을 치루었다.노무현 대통령은 비극적인 자진(自盡)을 했고이명박.박근혜 대통령은 문정권의 정치보복으로 아직도 영어의 몸이 되어 있다.문재인 대통령도 이제 퇴임을 앞두고 있다.이렇듯이 대한민국 대통령 잔혹사는 끝임없이 계속 되고 있는데다음 정권에도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을까?이런 불행한 최후를 맞는 대한민국 대통령을 하겠다고 오늘도 열심히 뛰는 사람들은 자신만은 예외가 될수 있다고 믿어서 일까?역대 대통령중 행복한 노후를 보낸 분은 DJ밖에 없었다.

2021-04-16 15:47:05

靑 정무수석 이철희·사회수석 이태한·대변인 박경미

靑 정무수석 이철희·사회수석 이태한·대변인 박경미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청와대 정무수석에 이철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 신임 정무수석 등을 포함해 청와대 참모진 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또 사회수석에 이태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감사를 임명했다.청와대 대변인을 교체하고 후임에 박경미 교육비서관이, 김영식 법무비서관 후임으로는 서상범 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내정됐다.신설된 비서관급 방역기획관에 대한예방의학회 코로나19대책위원회 위원장인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를 발탁했다.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에는 윤창렬 청와대 사회수석을 임명했다.이철희 신임 정무수석은 이날 인사발표 브리핑장에서 "4·7 재보궐선거의 민심을 잘 헤아려 할 말은 하고, 아닌 것에 대해서는 '노(NO)'라고 말할 수 있는 참모가 될 것"이라며 "(일반적인 의견과) 조금 다른 생각 및 여러 옵션을 문 대통령이 충분히 검토해 좋은 결정을 내리도록 하는 것이 제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날 함께 임명된 이태한 신임 사회수석은 "국민이 하루빨리 코로나의 악몽을 떨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4-16 14:26:39

[속보] 신임 과기 장관에 임혜숙 국가과학기술 연구회 이사장

[속보] 신임 과기 장관에 임혜숙 국가과학기술 연구회 이사장

2021-04-16 13:39:55

[속보] 국토 노형욱·고용 안경덕·해수 박준영

[속보] 국토 노형욱·고용 안경덕·해수 박준영

[속보] 국토 노형욱·고용 안경덕·해수 박준영

2021-04-16 13:38:53

[속보] 5개 부처 개각…과기 임혜숙·산자 문승욱

[속보] 5개 부처 개각…과기 임혜숙·산자 문승욱

[속보] 5개 부처 개각…과기 임혜숙·산자 문승욱

2021-04-16 13:37:43

'TK 출신'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5개 부처 개각 단행

'TK 출신'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5개 부처 개각 단행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TK 출신의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명했다.문 대통령은 또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는 임혜숙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문승욱 국조실 2차장,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박준영 현 해수부 차관, 노동부 장관엔 노동부 출신인 안경덕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을 각각 발탁했다.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무총리 및 5개 부처 장관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김 후보자는 1958년 경북 상주 출신으로 대구 경북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연세대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김 후보자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제16·17·18·20대 국회의원, 문재인 정부 초대 행정안전부 장관을 역임한 바 있다.특히 민주당 소속으로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험지인 대구 수성갑에서 당선돼 당내에서는 지역주의 극복의 상징으로 꼽힌다.유 실장은 "김 후보자는 공정과 상생을 실천해온 4선 국회의원 출신 통합형 정치인으로 지역 구도 극복 등을 위해 헌신했다. 행안부 장관으로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해 국민으로부터 폭넓은 지지와 신뢰를 받았다"면서 "대화와 타협을 중시하는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을 가진 분으로, 코로나 극복과 부동산 부패 청산,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 등 지난 선거에서 보여준 국민의 절실한 요구를 해결해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아울러 문 대통령은 변창흠 국토부 장관이 물러난 자리에는 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을, 산자부 장관에는 문승욱 국무조정실 2차장을, 과기부 장관에는 임혜숙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을 각각 내정됐다.또 노동부 장관에는 안경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이, 해수부 장관에는 박준영 현 차관이 발탁됐다.5개 부처 장관은 모두 관료 또는 학자 출신으로, 안정적인 국정 과제 마무리를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유 실장은 "이번 개각은 일선에서 직접 정책을 추진한 전문가를 각 부처 장관으로 수용함으로써 그간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한 국정과제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한 동력을 마련하고, 국민이 체감할 실질 성과를 내기 위해 단행했다"고 설명했다.김 총리 후보자는 향후 국회 인사청문회와 임명동의 절차를, 다른 장관 후보자들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

2021-04-16 13:32:26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 '친문' 윤호중…"개혁정당" 강조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 '친문' 윤호중…"개혁정당" 강조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이해찬계 친문인 4선의 윤호중(58·경기 구리) 의원이 선출됐다.윤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전체 169표 중 104표를 얻어 압도적인 표차로 박완주 의원에 승리를 거뒀다.윤 의원은 정견발표를 통해 "개혁의 바퀴를 여기서 멈춰서는 안 된다"며 "속도조절, 다음에 하자는 말은 핑계일 뿐이다. 지금 개혁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느냐. 검찰·언론 개혁 등 국민이 염원하는 개혁 입법을 흔들리지 않고,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당선이 확정된 후 윤 의원은 "빨리 보선 패배의 늪에서 벗어나 일하는 민주당, 유능한 개혁정당으로 함께 가자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코로나 위기와 민생 위기를 시급히 벗어나도록 최선을 하고, 우리당이 다시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정당이 되도록 분골쇄신하겠다"고 거듭 개혁을 강조했다.원내대표 당선으로 법제사법위원장 자리가 공석이 된 데 대해서는 "당내에 적임자를 찾겠다"고 말해 야당에 법사위원장을 내줄 생각이 없음을 천명했다.또 최근 친문 강성당원들의 격렬한 언행이 문제가 되는 데 대해 "인신공격이나 폄하 발언 같은 것은 삼가서 의견이 다른 당원들 사이에서 우리 당이 공존할 수 있는 민주 정당을 꽃피워달라는 요청을 드린다"고 당부했다.검찰개혁과 관련 "이미 제출된 법안이 많이 있고, 제출할 법안도 있다"며 "검찰개혁 법안에 대해서는 새 지도부가 선출되면 새 지도부와 협의해 추진 절차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조국 전 장관 문제에 대해서는 "그 문제에 대해서 더 말씀을 드려야 하느냐"며 언급을 아꼈다.그러면서 "2030 세대들이 청년의 공정 문제에 대해 매우 관심이 많고 민감하다. 지난 총선에서 (민심이) 확인됐음에도 불구하고, 그 이후 스스로 변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데 대해 반성은 우리 안에서 해야 한다. 원인은 우리 안에서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현장점검이 우선이다. 부동산 정책이 현장에서 어떤 효과와 부작용이 있는지 점검하겠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것을 그대로 진행해보고, 조정해야 할 제도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2021-04-16 12:07:40

국민의힘, 국민의당과 합당 결의…주호영, 조기사퇴

국민의힘, 국민의당과 합당 결의…주호영, 조기사퇴

국민의힘이 국민의당과의 합당을 결의했다.주호영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6일 의원총회 직후 "국민의힘과 국민의당과 통합을 찬성으로 의견을 모았다"며 "그렇게 반대가 없었다"고 했다.주 대행은 원내대표직을 사퇴하기로 했다. 조속히 원내대표를 뽑고, 차기 원내대표가 전당대회를 통해 당 지도부를 구성하고 대선까지 갈수 있도록하기 위해서다. 본래 주 대행의 원내대표 임기는 오는 5월 29일까지다. 합당 시점에 대해서는 "오늘부로 최대한 후임 원내대표를 뽑는 일정을 단축하겠다"며 "(일정은) 협의가 필요해서 결론짓지 못했다"고 말했다.전당대회와 통합 간 선후 관계는 "그것까지 결정하지 않았다"며 "통합 일정이 빨리 되면 통합 후 전당대회가 될 것이고, 통합이 늦어지면 마냥 기다릴 수 없으니 전당대회가 될 것"이라는 원론적 입장을 전했다.

2021-04-16 12:05:58

윤석열 25% VS 이재명 24%, 양강구도…이낙연 5%·안철수 4%

윤석열 25% VS 이재명 24%, 양강구도…이낙연 5%·안철수 4%

차기 대권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선두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1년 전 총선 직후 40%를 넘었던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의 지지율은 5%까지 떨어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4%) 등 군소 주자들과 비슷해졌다.16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5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를 물은 결과 윤 전 총장이 25%, 이 지사가 24%로 집계됐다.이어 이낙연 전 대표 5%,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4%, 홍준표 무소속 의원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각각 2%, 정세균 국무총리 1% 순이었다. 4%는 그 외 인물(1.0% 미만 약 20명), 33%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윤 전 총장은 2주 전보다 1%포인트 올랐고, 이 지사는 변함이 없었다.연령대별로 윤 전 총장은 50대(32%), 60대 이상(43%)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고, 이 지사는 40대(37%)와 30대(26%)의 지지가 컸다.지역별로는 윤 전 총장이 대구·경북(34%)과 서울(28%), 부산·울산·경남(28%), 대전·세종·충청(27%)에서, 이 지사는 경기(31%)와 광주·전라(28%)에서 강세를 보였다.중도층 지지율은 윤 전 총장(30%)이 이 지사(20%)에 크게 앞섰다.내년 대선에서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은 55%,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은 34%였다. 12%는 의견을 유보했다.2주 전보다 정권 교체론은 3%포인트 올랐고, 정권 유지론은 1%포인트 하락했다.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1-04-16 11:13:39

김종인-금태섭 비공개 회동…윤석열 세울 '제3지대' 등장 가능성

김종인-금태섭 비공개 회동…윤석열 세울 '제3지대' 등장 가능성

국민의힘 전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만난것으로 알려졌다.금 전 의원이 오전 이른시간 먼저 도착해 김종윈 전 위원장을 기다렸고 김 전 위원장도 약 10분 후 도착해 한시간 동안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회동 후 기자들을 만난 금 전 의원은 "오늘은 개인적 모임이라 말씀드리기 어렵다. 제가 여러가지 말씀을 드렸고 말씀을 들었다. 그 내용은 말씀드리기 힘들다"고 말을 아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질문에는 "여기까지만 하겠다"고 답을 피하고 자리를 떠났다.김종인 전 위원장은 기자들의 눈을 피해 다른 문으로 호텔에서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12일 금 전 의원은 "정당을 만드는 것이 정치적 소명"이라며 신당 창당의 의지를 보였다. 또 "윤 전 총장의 마음을 알 수 없지만 정치할 생각이 있다면 들어올 수 있는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김종인 전 위원장도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으로는 가지 않을 것"이라며 "제3지대에서 협력을 도모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한 정치평론가는 "두 사람이 3지대를 만드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을 것"이라며 "금태섭 전 의원과 김종인 전 위원장이라면 윤석열 전 총장이 들어올 만한 새로운 당을 충분히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16 10:45:28

이낙연 "文 지키겠다"…이준석 "민주당, '태극기 부대' 비판할 자격 없다"

이낙연 "文 지키겠다"…이준석 "민주당, '태극기 부대' 비판할 자격 없다"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6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죽어도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이제 민주당은 태극기 부대 비판할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낙연, 측근·의원들 잇달아 만나 "죽어도 文 지킬것"'이라는 기사를 게시하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원래 진보적 자유주의자들은 '충성'의 대상을 두지 않는다"라며 "이낙연 대표의 발언을 보면서 느낀 것은 민주당은 절대 진보적 자유주의자들이 될 수 없고, 말그대로 애국보수의 대척점에 있는 '애국진보' 정도가 이념적 지향이라는 것이다"고 언급했다.특히 이 전 최고위원은 이 전 대표가 주변에 문재인 대통령을 지킬 것이라는 의사를 전달 한 것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키려 하는 '태극기 부대'와 별반 차이가 없다고 비판했다.언론보도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최근 측근들과 만나 "내가 죽는 한이 있더라도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고 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전 대표 측근들은 대선을 1년 앞두고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석열 전 검찰총장 보다 지지율에서 밀리고 있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문 대통령과 차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전 최고위원은 해당 보도 내용에 대해 "이제 민주당은 태극기 부대 비판할 자격이 없다"고 비꼬았다.이어 "'죽어도 文지킬 것' 이라고 하는 상황속에서 '죽어도 朴지킬 것' 이라는 태극기 부대를 누가 비판할 수 있나"라며 "무엇이라 이름 붙일 일만 남았고, 태극기를 들고 나오지는 않을테니 들고나오는 것에다가 '부대' 붙이면 된다"고 말했다.

2021-04-16 09:27:33

퇴임 앞 丁 총리 "이달 내 백신 300만명 접종, 11월까지 집단면역 달성"

퇴임 앞 丁 총리 "이달 내 백신 300만명 접종, 11월까지 집단면역 달성"

정세균 국무총리는 16일 "정부는 이번 달까지 전국의 모든 시·군·구에 한 곳 이상 접종센터를 열어, 300만명 이상의 국민들께서 1차 접종을 마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다.정 총리는 "지난 주 71개였던 예방접종센터가 어제 175개로 대폭 늘어나면서, 하루 4만여명이던 접종자가 어제는 9만명을 넘어서기 시작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그는 "사백 세 번째 중대본 회의를 시작하겠다"고 입을 열었다. 이미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고, 이날 후임 총리 임명이 예정된 상황에서 감회를 드러낸 표현으로 풀이된다.정 총리는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453일째"라며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었지만, 고비 고비마다 국민 여러분께서 함께해주신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생업의 어려움을 감내하며, 소중한 일상을 양보해가며, 방역에 힘을 모아주고 계신 국민 여러분 한분 한분께 한없는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전국의 의료진과 공직자 들을 향해서도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정 총리는 "지금 우리는 다시 한번 '4차 유행'의 고비에 직면해 있다"며 "관건은 알고 있는 대로 실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민생의 고통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역전략을 우선 실천해야 하겠다"며 "국민들께서 하루하루의 확진자 숫자에 좌절하거나 방심하지 않고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충실히 지켜주신다면, 4차 유행을 충분히 막아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백신 수급 또한,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여러 부처가 한 몸이 되어 최선을 다하겠다"며 "11월 집단면역 목표는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또 "안전성은 확실히 짚고 넘어가겠다"며 "정부를 믿고, 일상 회복을 앞당길 백신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그는 "'코로나'는 결코 '코리아'를 이길 수 없다"며 "정부는 이 치열한 전쟁에서 마침내 승리하는 그 날이 하루속히 다가오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국민들도 이 희망의 여정에 한마음 한뜻으로 변함없이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2021-04-16 09:20:10

文대통령, 세월호 7주기 추모…"진실에 다가가고 있다"

文대통령, 세월호 7주기 추모…"진실에 다가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7주기인 16일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보자는 국민들의 외침을 잊지 않고 있다"며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를 통해 성역없는 진상 규명이 이뤄지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세월호의 기억으로 가슴 아픈 4월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아이들이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이 된 지 7년이 됐다. 미안한 마음이 여전하다"며 "살아서 우리 곁에 있었다면 의젓한 청년이 됐을 아이들을 생각하니 짧지 않은 시간"이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냈다.이어 "서로의 버팀목으로 아린 시간을 이겨오신 가족들과 함께해주신 분들께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안전한 나라를 위해 오늘도 아이들을 가슴에 품어본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속도가 더뎌 안타깝지만 그 또한 그리움의 크기만큼 우리 스스로 성숙해 가는 시간이 필요한 까닭"이라며 "진실만이 비극을 막고, 생명이 소중한 사회를 앞당겨 줄 것"이라면서 진상규명을 강조했다. 또 "4·16 생명안전공원 및 국립안산마음건강센터 건립 사업도 귀중한 마음으로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했다.문 대통령은 "슬픔에 함께하고 고통에 공감하면서 우리는 진실에 다가가고 있다"며 "지금의 위기도, 언제 닥칠지 모를 어떤 어려움도 우리는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4·16재단은 오전 11시 인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에서 세월호참사 7주기 추모식을 거행한다. 오후 3시에는 경기 안산 단원구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서 7주기 기억식이 열리고, 세월호가 있는 목포신항과 진도 팽목항 등 곳곳에서 추모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2021-04-16 08:59:50

문대통령-바이든, 5월말 美워싱턴서 첫 정상회담

문대통령-바이든, 5월말 美워싱턴서 첫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5월 하순 미국 워싱턴DC에서 첫 정상회담을 개최한다.지난 1월 20일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4개월여만에 성사되는 첫 대면 회담으로, 문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으로 워싱턴DC를 방문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미 정상회담 개최 사실을 발표하면서 "이번 문 대통령의 방미와 한미 정상회담은 한미동맹 등에 대해 양국이 부여하는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 방안과 함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양국 간 공조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이 과정에서 막바지 검토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진 바이든 정부의 포괄적 대북정책에 대한 의견 교환이 예상된다.강 대변인은 그러면서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및 한미 정상회담은 한미동맹과 양국 국민 간 우정에 대해 양국이 부여하는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강조했다.한미 정상회담의 정확한 날짜와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방미 관련 상세 일정에 대해서는 한미 간 계속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첫 정상회담에 앞서 오는 22∼23일 미국이 주최하는 기후정상회의에서 화상으로 만날 예정이다. 또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서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

2021-04-16 07:41:01

이낙연 "죽는 한 있어도 文 지킬 것, 배신할 수 없다"

이낙연 "죽는 한 있어도 文 지킬 것, 배신할 수 없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측근에게 "죽는 한이 있어도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8일 동안의 자가격리를 끝낸 이낙연 전 대표는 그 사이 대권 구도가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2강 구도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 위기 의식을 느낀 것으로 보이고, 이에 문재인 대통령 강성 지지자인 '친문' 등에게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서울시 마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이낙연계 의원 20여명과 만나 이 같이 언급한 것으로 복수의 참석자들이 언론에 전했다.이낙연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대권 주자로서 문재인 대통령과 차별화되는 모습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 "문재인 정부에서 절반 이상 2인자를 했는데, 다른 소리 하는 건 사기다. 배신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문재인 대통령 '수호' 의지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낙연 전 대표는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지명돼 2년여 동안 총리로 일했다. 말 그대로 문재인 대통령 임기의 절반을 함께 했다.다만 이낙연 전 대표는 "긍정적인 정책적 차별화는 하겠다"고 밝히면서, 현재 문재인 대통령이 비판 받고 있는 정책에 대해서는 보완, 대권 주자로서 경쟁력을 얻겠다는 뜻을 내비쳤다.이낙연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대권을 염두에 둔 듯, "최선을 다해 정권 재창출을 하겠다" "사람들 삶의 문제에 대해 최선을 다해 대안을 제시하겠다"고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으로는 부동산, 백신, 청년을 주요 정책 키워드로 꼽으면서, 이와 관련한 정책 토론회를 열심히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이낙연 전 대표는 지난 1월 선제적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을 공론화했고, 이익공유제와 신복지체계 등의 정책을 꽤 공격적으로 국민들에게 밝힌 바 있다. 이때와 비슷하게 부동산, 백신, 청년을 주제로 한 자신만의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이낙연 전 대표는 재보궐선거 당일이었던 지난 7일 부인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하자 자택에서 격리에 들어갔고, 여덟 밤을 집에서 보낸 후 오늘(15일) 밖으로 나섰다.▶그런데 공교롭게도 이날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2~14일 전국 성인 1천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월 2주차 전국지표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낙연 전 대표는 같은 3위이기는 하지만, 적합도가 한 주 전 두 자릿수에서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4월 1주 조사에서 이재명 24%, 윤석열 18%, 이낙연 10%였던 게, 이번 4월 2주 조사에서는 이재명 26%, 윤석열 23%, 이낙연 8%로 나타났다.숫자 그대로 3자 구도에서 양강 체제로 바뀌는 중이다.전국지표조사 4월 1주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5~7일 전국 성인 1천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28.0%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전국지표조사 4월 2주 조사의 응답률은 27.9%,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두 조사 모두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2021-04-15 21:46:14

與 이개호, 코로나19 '양성'…현역 국회의원 첫 확진

與 이개호, 코로나19 '양성'…현역 국회의원 첫 확진

이개호 더불어민주당(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이 15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국회의원 첫 확진 사례다.이 의원은 전날 수행비서가 양성 판정을 받아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국회의 일본 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결정 현안질의도 당분간 연기될 전망이다. 이 의원이 현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을 맡고 있어서다.농해수위는 이날 오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관련 긴급현안질의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회의를 잠정 연기했다.

2021-04-15 20: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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