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09일 만에' 떠나는 변창흠…'24번 헛발질' 부동산 정책은?

'109일 만에' 떠나는 변창흠…'24번 헛발질' 부동산 정책은?

부동산 대책의 구원 투수였던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경기를 매조지하지 못한 채 재임 109일 만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지난해 12월 29일 국토부 제5대 장관으로 취임한 그는 집값을 잡기 위해 긴급 투입돼 공공주도 공급 대책으로 성과가 기대됐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에 발목이 잡혔다.역대 최단 기간 재임이라는 불명예 기록을 남기고 퇴장하면서도 고교(대구 능인고) 후배인 김수상 주택토지실장에게 부동산 정책의 실무 책임을 맡기는 등 집값 잡기 의지를 남겼다.변 장관은 24번의 부동산 대책이 헛발질을 거듭하는 가운데 김현미 장관의 후임으로 등장했다. 그는 교수이자 부동산 전문가였고, LH 사장 등을 역임해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변 장관은 취임식을 마치자마자 노조를 방문하는 등 소통 의지를 보였고, 2·4 공급대책을 제시했다. 공공이 주도해 공급을 늘리겠다는 것이 핵심이다.구체적으로는 도심 공공주택복합개발사업,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 등을 내놨다. 이를 계기로 실거래가 하락 사례가 나타나는 등 시장도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그러나 LH 사태로 지난달 12일 사의를 표명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시한부 유임을 결정한 뒤 이날 개각에서 교체했다.그는 재임 중 한 달 넘게 공석으로 두며 고르고 고른 끝에 신임 주택토지실장에 능인고 후배를 선택했다. 청렴 문제가 핫이슈로 떠오른 데다 이해 충돌 관계가 없는 인물을 찾다보니 시간이 걸렸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이를 두고 부내에서는 자신의 의중과 철학을 잘 이해하고, 보좌할 인물을 선임한 것이라는 말들이 나왔다. 주택토지실장은 정부의 주택 공급 대책을 총괄하는 자리다.김 실장은 행시 37회로 1994년에 공직 생활을 시작해 국토부에서 항공정책관, 토지정책관, 물류정책관 등을 지냈다. 또 공공주택건설본부 공공주택건설추진단에서 공급과 개발 업무를 담당했던 경험이 있다. 지난 1월 국토부 노조가 직원 2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2020년 국토부 모범리더'에 뽑혔다.김 실장은 코로나 19 브리핑을 제외하고는 정책분야에서 처음으로 정례 브리핑을 시작해 3차례에 걸쳐 대책을 제시했다. 실무 차원에서 공공 공급 대책을 어떻게 풀어갈지 주목된다.

2021-04-16 17:04:26

워싱턴서 바이든 만나는 文대통령…백신 확보 총력전

워싱턴서 바이든 만나는 文대통령…백신 확보 총력전

문재인 대통령이 내달 하순 미국을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면 정상회담을 갖는다. 문 대통령이 현재 방미 중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에 이어 바이든 대통령과 직접 만나 정상회담을 하는 두 번째 외국 정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문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 초청으로 다음 달 후반기 워싱턴 D.C.를 방문해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도 15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5월 후반에 문 대통령을 백악관에서 맞이하길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세 일정은 한미 간 계속 조율 중이며, 구체적인 사항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번 정상회담에 대해 "두 대통령 간 첫 대면 회담이자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로 발표된 정상회담"이라며 "한미동맹을 중시하고 더욱 포괄적이고 호혜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양 정상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이어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 진전의 모멘텀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를 비쳤다.문 대통령 방문 즈음에 미국이 대북정책 검토를 끝내고 새 대북전략을 발표할 예정이어서다. 이런 이유로 양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평화 정착을 위한 양국 공조 방안, 바이든 정부의 포괄적 대북정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 수급 상황이 불안해지고 있는 만큼 미국을 상대로 백신 확보에 노력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바이든 대통령은 미중 갈등과 관련해 미국이 주도하는 대중국 견제 성격의 안보협의체 '쿼드'에 한국의 참가를 요구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또한 두 정상은 한일관계 개선이나 기후변화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댈 전망이다.

2021-04-16 17:02:57

김부겸 "협치·포용, 국민통합에 더 큰 노력 기울이겠다"

김부겸 "협치·포용, 국민통합에 더 큰 노력 기울이겠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16일 "더 낮은 자세로 국정을 쇄신하겠다"며 "성찰할 것은 성찰하고 혁신할 것은 혁신하겠다"고 말했다.김 후보자는 이날 인사발표 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연수원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남은 1년 기간에 가장 중요한 과제는 일자리와 경제, 민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우리 국민들이 계획대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정부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 국민이 안심하고 하루 속히 일상을 회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4.7 재보궐선거 결과에 대해서도 "국민의 질책에 대해 분명히 답을 하겠다"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사건 등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따가운 질책에 원칙을 세워 쇄신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2030세대가 미래와 꿈을 키울 수 있게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 현장 목소리를 가감없이 대통령에게 전달하고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펴며 국정을 다잡아나가겠다"고 덧붙였다.김 후보자는 또 협치에 대한 기대를 의식한 듯 "협치와 포용, 국민통합에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야당에 협조 구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김 후보자는 "아직 국회 인사청문회와 임명 과정이 남아있다. 이 과정을 마치면 코로나 극복과 민생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공교롭게도 오늘이 세월호 참사 7주기이고, 청문회 절차도 남아있다. 긴 말씀을 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말을 맺었다.김 후보자는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마친 뒤 이동하는 과정에서 직접 운전석에 올라 눈길을 끌기도 했다.

2021-04-16 16:55:16

文대통령 지지율 30%선 위협…대권주자 윤석열·이재명 양강

文대통령 지지율 30%선 위협…대권주자 윤석열·이재명 양강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30%선까지 위협받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p)) 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물음에 응답자의 30%만 '잘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이는 지난주보다 2%p 더 하락한 취임 후 최저치다.반면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주 대비 4%p 늘어난 62%로 집계돼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지역 별로는 대구경북(TK) 지역에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은 19%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연령대 별로는 전 연령대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높았으며 60대 이상(23%)과 18~29세(27%)에서 긍정 평가가 특히 낮았다.차기 대권주자에 대한 질문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5%,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4%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양강 구도를 공고히 했다.반면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지지율은 5%까지 떨어졌으며, 홍준표 무소속 의원(대구 수성을)의 지지율은 TK에서도 7%로 이재명 지사(12%)보다 낮았다. 홍 의원은 스스로 '보수 성향'이라고 답한 응답자 중에서도 5%의 지지를 받는 데 그쳐 13%의 이 지사에 밀렸다.자세한 조사 결과는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1-04-16 16:37:51

'TK출신 화합형 총리' 김부겸 후보자…합리·소탈 면모에 "이런 모습도 있다?"

'TK출신 화합형 총리' 김부겸 후보자…합리·소탈 면모에 "이런 모습도 있다?"

TK출신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 김부겸 전 행안부 장관은 문재인 정권의 마지막 총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지명 배경은 안정적인 국정 과제 마무리와 합리적이고 소탈한 이미지에 지역주의 극복에 앞장 선 부분 등이 크게 작용했다.김 신임 총리 후보자은 '여권 대선주자'로도 분류되는 만큼 정치 이력도 화려하다.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대구 경북고-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후에 4선 국회의원(경기도 군포 3선, 대구 수성갑 1선)에다 민주당 최고위원까지 지냈다.특히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한 몸을 던진 대구·경북(TK)의 대표적 진보 정치인으로 각인됐다.2012년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에 나섰으나 고배를 들었고, 2014년 지방선거에선 대구시장에 출마했으나 강고한 지역주의의 벽에 부딪혀 좌절해야 했다.결국 3번째 도전인 2016년 20대 총선에서 대구 민심을 얻으며 4선 의원에 올랐다. 88년부터 총선이 소선거구제로 바뀐 뒤 대구에서 진보 정당 후보가 당선된 것은 처음이었다.지역통합의 물꼬를 트며 '대권 잠룡'으로 부상했음에도 2017년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문재인 후보 캠프로 들어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더불어 문재인 정권의 초대 행정안전부 장관까지 역임했다. 지난해 초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할 당시에는 대구에 대한 지원과 연대를 강하게 요청하기도 했다.지난해 총선에서 다시 대구 수성갑에 도전했으나, 미래통합당 주호영 의원에게 밀려 낙선했다.지난해 8월에는 민주당 당권에 도전하며 승부수를 던졌지만 이낙연 전 대표에 패했다. 당시 당대표 경선에서 '반일 종족주의'의 대표 저자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가 처남인 점으로 공격 받자 "아내와 헤어지라는 말이냐"라고 응수한 일화는 유명하다.특히 김 총리 후보자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에 대해서도 뚜렷한 소신(가덕도 신공항에 걸맞는 TK 하늘길 건설)을 밝혔던 만큼, 총리로서 국가행정 전반을 관장하게 되면 TK와 PK의 갈등을 잘 조율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총리 지명자 신분이 된 그의 TV매일신문 출연 당시 동물 캐릭터를 쓴 모습과 게임하는 모습이 다시 잔잔한 웃음을 주며, TK출신 화합형 총리임이 또 한번 부각되고 있다.그는 야수(권성훈 앵커)와의 '야자 타임'도 유연하게 받아줬을 뿐 아니라 팬더 모자를 쓰고 거짓말 탐지기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게임 벌칙으로 '간장이 든 콜라'를 마시고, 씁쓸한 표정을 지어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이런 김 총리 지명자의 온화하고 합리적인 이미지는 TV매일신문 '토크 20분' 출연 당시(2019년 7월25일자 방송분)에서 실감나게 볼 수 있다.

2021-04-16 16:06:50

'대통령 잔혹사' 읊은 홍준표 "퇴임 앞둔 文, 그런 일 없으리란 보장 있나"

'대통령 잔혹사' 읊은 홍준표 "퇴임 앞둔 文, 그런 일 없으리란 보장 있나"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역대 대통령 잔혹사를 언급하며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다음 정권에도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을까"라고 우려했다.홍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이명박·박근혜 대통령은 문 정권의 정치 보복으로 아직도 영어의 몸이 되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역대 대통령 중 행복한 노후를 보낸 분은 DJ밖에 없었다"며 "초대 대통령 이승만은 4.19 혁명으로 하야 했고 윤보선 대통령은 5.16 쿠테타로 하야를 당했다"고 적었다.이어 "박정희 대통령은 피격돼 서거했고 최규하 대통령은 신군부에 쫒겨 나갔다"며 "전두환·노태우 대통령은 군사 반란등으로 사형 선고까지 받았고 YS는 IMF사태로 퇴임 후 곤욕을 치르고 노무현 대통령은 비극적인 자진(自盡)을 했다"고 차례로 언급했다.그러면서 그는 "이렇듯이 대한민국 대통령 잔혹사는 끝임 없이 계속 되고 있는데 다음 정권에도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을까"라며 "이런 불행한 최후를 맞는 대한민국 대통령을 하겠다고 오늘도 열심히 뛰는 사람들은 자신만은 예외가 될수 있다고 믿어서 일까"라고 했다.다음은 홍준표 의원 페이스북 글 전문초대 대통령 이승만은 4.19 혁명으로 하야 했고 윤보선 대통령은 5.16 쿠테타로 하야를 당했다.박정희 대통령은 피격되어 서거 했고최규하 대통령은 신군부에 쫒겨 나갔다.전두환.노태우 대통령은 군사반란등으로 사형선고 까지 받았고.YS는 IMF사태로 퇴임후 곤욕을 치루었다.노무현 대통령은 비극적인 자진(自盡)을 했고이명박.박근혜 대통령은 문정권의 정치보복으로 아직도 영어의 몸이 되어 있다.문재인 대통령도 이제 퇴임을 앞두고 있다.이렇듯이 대한민국 대통령 잔혹사는 끝임없이 계속 되고 있는데다음 정권에도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을까?이런 불행한 최후를 맞는 대한민국 대통령을 하겠다고 오늘도 열심히 뛰는 사람들은 자신만은 예외가 될수 있다고 믿어서 일까?역대 대통령중 행복한 노후를 보낸 분은 DJ밖에 없었다.

2021-04-16 15:47:05

靑 정무수석 이철희·사회수석 이태한·대변인 박경미

靑 정무수석 이철희·사회수석 이태한·대변인 박경미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청와대 정무수석에 이철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 신임 정무수석 등을 포함해 청와대 참모진 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또 사회수석에 이태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감사를 임명했다.청와대 대변인을 교체하고 후임에 박경미 교육비서관이, 김영식 법무비서관 후임으로는 서상범 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내정됐다.신설된 비서관급 방역기획관에 대한예방의학회 코로나19대책위원회 위원장인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를 발탁했다.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에는 윤창렬 청와대 사회수석을 임명했다.이철희 신임 정무수석은 이날 인사발표 브리핑장에서 "4·7 재보궐선거의 민심을 잘 헤아려 할 말은 하고, 아닌 것에 대해서는 '노(NO)'라고 말할 수 있는 참모가 될 것"이라며 "(일반적인 의견과) 조금 다른 생각 및 여러 옵션을 문 대통령이 충분히 검토해 좋은 결정을 내리도록 하는 것이 제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날 함께 임명된 이태한 신임 사회수석은 "국민이 하루빨리 코로나의 악몽을 떨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4-16 14:26:39

[속보] 신임 과기 장관에 임혜숙 국가과학기술 연구회 이사장

[속보] 신임 과기 장관에 임혜숙 국가과학기술 연구회 이사장

2021-04-16 13:39:55

[속보] 국토 노형욱·고용 안경덕·해수 박준영

[속보] 국토 노형욱·고용 안경덕·해수 박준영

[속보] 국토 노형욱·고용 안경덕·해수 박준영

2021-04-16 13:38:53

[속보] 5개 부처 개각…과기 임혜숙·산자 문승욱

[속보] 5개 부처 개각…과기 임혜숙·산자 문승욱

[속보] 5개 부처 개각…과기 임혜숙·산자 문승욱

2021-04-16 13:37:43

'TK 출신'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5개 부처 개각 단행

'TK 출신'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5개 부처 개각 단행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TK 출신의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명했다.문 대통령은 또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는 임혜숙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문승욱 국조실 2차장,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박준영 현 해수부 차관, 노동부 장관엔 노동부 출신인 안경덕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을 각각 발탁했다.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무총리 및 5개 부처 장관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김 후보자는 1958년 경북 상주 출신으로 대구 경북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연세대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김 후보자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제16·17·18·20대 국회의원, 문재인 정부 초대 행정안전부 장관을 역임한 바 있다.특히 민주당 소속으로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험지인 대구 수성갑에서 당선돼 당내에서는 지역주의 극복의 상징으로 꼽힌다.유 실장은 "김 후보자는 공정과 상생을 실천해온 4선 국회의원 출신 통합형 정치인으로 지역 구도 극복 등을 위해 헌신했다. 행안부 장관으로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해 국민으로부터 폭넓은 지지와 신뢰를 받았다"면서 "대화와 타협을 중시하는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을 가진 분으로, 코로나 극복과 부동산 부패 청산,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 등 지난 선거에서 보여준 국민의 절실한 요구를 해결해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아울러 문 대통령은 변창흠 국토부 장관이 물러난 자리에는 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을, 산자부 장관에는 문승욱 국무조정실 2차장을, 과기부 장관에는 임혜숙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을 각각 내정됐다.또 노동부 장관에는 안경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이, 해수부 장관에는 박준영 현 차관이 발탁됐다.5개 부처 장관은 모두 관료 또는 학자 출신으로, 안정적인 국정 과제 마무리를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유 실장은 "이번 개각은 일선에서 직접 정책을 추진한 전문가를 각 부처 장관으로 수용함으로써 그간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한 국정과제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한 동력을 마련하고, 국민이 체감할 실질 성과를 내기 위해 단행했다"고 설명했다.김 총리 후보자는 향후 국회 인사청문회와 임명동의 절차를, 다른 장관 후보자들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

2021-04-16 13:32:26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 '친문' 윤호중…"개혁정당" 강조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 '친문' 윤호중…"개혁정당" 강조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이해찬계 친문인 4선의 윤호중(58·경기 구리) 의원이 선출됐다.윤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전체 169표 중 104표를 얻어 압도적인 표차로 박완주 의원에 승리를 거뒀다.윤 의원은 정견발표를 통해 "개혁의 바퀴를 여기서 멈춰서는 안 된다"며 "속도조절, 다음에 하자는 말은 핑계일 뿐이다. 지금 개혁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느냐. 검찰·언론 개혁 등 국민이 염원하는 개혁 입법을 흔들리지 않고,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당선이 확정된 후 윤 의원은 "빨리 보선 패배의 늪에서 벗어나 일하는 민주당, 유능한 개혁정당으로 함께 가자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코로나 위기와 민생 위기를 시급히 벗어나도록 최선을 하고, 우리당이 다시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정당이 되도록 분골쇄신하겠다"고 거듭 개혁을 강조했다.원내대표 당선으로 법제사법위원장 자리가 공석이 된 데 대해서는 "당내에 적임자를 찾겠다"고 말해 야당에 법사위원장을 내줄 생각이 없음을 천명했다.또 최근 친문 강성당원들의 격렬한 언행이 문제가 되는 데 대해 "인신공격이나 폄하 발언 같은 것은 삼가서 의견이 다른 당원들 사이에서 우리 당이 공존할 수 있는 민주 정당을 꽃피워달라는 요청을 드린다"고 당부했다.검찰개혁과 관련 "이미 제출된 법안이 많이 있고, 제출할 법안도 있다"며 "검찰개혁 법안에 대해서는 새 지도부가 선출되면 새 지도부와 협의해 추진 절차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조국 전 장관 문제에 대해서는 "그 문제에 대해서 더 말씀을 드려야 하느냐"며 언급을 아꼈다.그러면서 "2030 세대들이 청년의 공정 문제에 대해 매우 관심이 많고 민감하다. 지난 총선에서 (민심이) 확인됐음에도 불구하고, 그 이후 스스로 변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데 대해 반성은 우리 안에서 해야 한다. 원인은 우리 안에서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현장점검이 우선이다. 부동산 정책이 현장에서 어떤 효과와 부작용이 있는지 점검하겠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것을 그대로 진행해보고, 조정해야 할 제도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2021-04-16 12:07:40

국민의힘, 국민의당과 합당 결의…주호영, 조기사퇴

국민의힘, 국민의당과 합당 결의…주호영, 조기사퇴

국민의힘이 국민의당과의 합당을 결의했다.주호영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6일 의원총회 직후 "국민의힘과 국민의당과 통합을 찬성으로 의견을 모았다"며 "그렇게 반대가 없었다"고 했다.주 대행은 원내대표직을 사퇴하기로 했다. 조속히 원내대표를 뽑고, 차기 원내대표가 전당대회를 통해 당 지도부를 구성하고 대선까지 갈수 있도록하기 위해서다. 본래 주 대행의 원내대표 임기는 오는 5월 29일까지다. 합당 시점에 대해서는 "오늘부로 최대한 후임 원내대표를 뽑는 일정을 단축하겠다"며 "(일정은) 협의가 필요해서 결론짓지 못했다"고 말했다.전당대회와 통합 간 선후 관계는 "그것까지 결정하지 않았다"며 "통합 일정이 빨리 되면 통합 후 전당대회가 될 것이고, 통합이 늦어지면 마냥 기다릴 수 없으니 전당대회가 될 것"이라는 원론적 입장을 전했다.

2021-04-16 12:05:58

윤석열 25% VS 이재명 24%, 양강구도…이낙연 5%·안철수 4%

윤석열 25% VS 이재명 24%, 양강구도…이낙연 5%·안철수 4%

차기 대권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선두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1년 전 총선 직후 40%를 넘었던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의 지지율은 5%까지 떨어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4%) 등 군소 주자들과 비슷해졌다.16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5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를 물은 결과 윤 전 총장이 25%, 이 지사가 24%로 집계됐다.이어 이낙연 전 대표 5%,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4%, 홍준표 무소속 의원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각각 2%, 정세균 국무총리 1% 순이었다. 4%는 그 외 인물(1.0% 미만 약 20명), 33%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윤 전 총장은 2주 전보다 1%포인트 올랐고, 이 지사는 변함이 없었다.연령대별로 윤 전 총장은 50대(32%), 60대 이상(43%)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고, 이 지사는 40대(37%)와 30대(26%)의 지지가 컸다.지역별로는 윤 전 총장이 대구·경북(34%)과 서울(28%), 부산·울산·경남(28%), 대전·세종·충청(27%)에서, 이 지사는 경기(31%)와 광주·전라(28%)에서 강세를 보였다.중도층 지지율은 윤 전 총장(30%)이 이 지사(20%)에 크게 앞섰다.내년 대선에서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은 55%,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은 34%였다. 12%는 의견을 유보했다.2주 전보다 정권 교체론은 3%포인트 올랐고, 정권 유지론은 1%포인트 하락했다.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1-04-16 11:13:39

김종인-금태섭 비공개 회동…윤석열 세울 '제3지대' 등장 가능성

김종인-금태섭 비공개 회동…윤석열 세울 '제3지대' 등장 가능성

국민의힘 전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만난것으로 알려졌다.금 전 의원이 오전 이른시간 먼저 도착해 김종윈 전 위원장을 기다렸고 김 전 위원장도 약 10분 후 도착해 한시간 동안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회동 후 기자들을 만난 금 전 의원은 "오늘은 개인적 모임이라 말씀드리기 어렵다. 제가 여러가지 말씀을 드렸고 말씀을 들었다. 그 내용은 말씀드리기 힘들다"고 말을 아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질문에는 "여기까지만 하겠다"고 답을 피하고 자리를 떠났다.김종인 전 위원장은 기자들의 눈을 피해 다른 문으로 호텔에서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12일 금 전 의원은 "정당을 만드는 것이 정치적 소명"이라며 신당 창당의 의지를 보였다. 또 "윤 전 총장의 마음을 알 수 없지만 정치할 생각이 있다면 들어올 수 있는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김종인 전 위원장도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으로는 가지 않을 것"이라며 "제3지대에서 협력을 도모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한 정치평론가는 "두 사람이 3지대를 만드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을 것"이라며 "금태섭 전 의원과 김종인 전 위원장이라면 윤석열 전 총장이 들어올 만한 새로운 당을 충분히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16 10:45:28

이낙연 "文 지키겠다"…이준석 "민주당, '태극기 부대' 비판할 자격 없다"

이낙연 "文 지키겠다"…이준석 "민주당, '태극기 부대' 비판할 자격 없다"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6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죽어도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이제 민주당은 태극기 부대 비판할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낙연, 측근·의원들 잇달아 만나 "죽어도 文 지킬것"'이라는 기사를 게시하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원래 진보적 자유주의자들은 '충성'의 대상을 두지 않는다"라며 "이낙연 대표의 발언을 보면서 느낀 것은 민주당은 절대 진보적 자유주의자들이 될 수 없고, 말그대로 애국보수의 대척점에 있는 '애국진보' 정도가 이념적 지향이라는 것이다"고 언급했다.특히 이 전 최고위원은 이 전 대표가 주변에 문재인 대통령을 지킬 것이라는 의사를 전달 한 것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키려 하는 '태극기 부대'와 별반 차이가 없다고 비판했다.언론보도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최근 측근들과 만나 "내가 죽는 한이 있더라도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고 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전 대표 측근들은 대선을 1년 앞두고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석열 전 검찰총장 보다 지지율에서 밀리고 있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문 대통령과 차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전 최고위원은 해당 보도 내용에 대해 "이제 민주당은 태극기 부대 비판할 자격이 없다"고 비꼬았다.이어 "'죽어도 文지킬 것' 이라고 하는 상황속에서 '죽어도 朴지킬 것' 이라는 태극기 부대를 누가 비판할 수 있나"라며 "무엇이라 이름 붙일 일만 남았고, 태극기를 들고 나오지는 않을테니 들고나오는 것에다가 '부대' 붙이면 된다"고 말했다.

2021-04-16 09:27:33

퇴임 앞 丁 총리 "이달 내 백신 300만명 접종, 11월까지 집단면역 달성"

퇴임 앞 丁 총리 "이달 내 백신 300만명 접종, 11월까지 집단면역 달성"

정세균 국무총리는 16일 "정부는 이번 달까지 전국의 모든 시·군·구에 한 곳 이상 접종센터를 열어, 300만명 이상의 국민들께서 1차 접종을 마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다.정 총리는 "지난 주 71개였던 예방접종센터가 어제 175개로 대폭 늘어나면서, 하루 4만여명이던 접종자가 어제는 9만명을 넘어서기 시작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그는 "사백 세 번째 중대본 회의를 시작하겠다"고 입을 열었다. 이미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고, 이날 후임 총리 임명이 예정된 상황에서 감회를 드러낸 표현으로 풀이된다.정 총리는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453일째"라며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었지만, 고비 고비마다 국민 여러분께서 함께해주신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생업의 어려움을 감내하며, 소중한 일상을 양보해가며, 방역에 힘을 모아주고 계신 국민 여러분 한분 한분께 한없는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전국의 의료진과 공직자 들을 향해서도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정 총리는 "지금 우리는 다시 한번 '4차 유행'의 고비에 직면해 있다"며 "관건은 알고 있는 대로 실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민생의 고통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역전략을 우선 실천해야 하겠다"며 "국민들께서 하루하루의 확진자 숫자에 좌절하거나 방심하지 않고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충실히 지켜주신다면, 4차 유행을 충분히 막아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백신 수급 또한,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여러 부처가 한 몸이 되어 최선을 다하겠다"며 "11월 집단면역 목표는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또 "안전성은 확실히 짚고 넘어가겠다"며 "정부를 믿고, 일상 회복을 앞당길 백신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그는 "'코로나'는 결코 '코리아'를 이길 수 없다"며 "정부는 이 치열한 전쟁에서 마침내 승리하는 그 날이 하루속히 다가오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국민들도 이 희망의 여정에 한마음 한뜻으로 변함없이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2021-04-16 09:20:10

文대통령, 세월호 7주기 추모…"진실에 다가가고 있다"

文대통령, 세월호 7주기 추모…"진실에 다가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7주기인 16일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보자는 국민들의 외침을 잊지 않고 있다"며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를 통해 성역없는 진상 규명이 이뤄지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세월호의 기억으로 가슴 아픈 4월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아이들이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이 된 지 7년이 됐다. 미안한 마음이 여전하다"며 "살아서 우리 곁에 있었다면 의젓한 청년이 됐을 아이들을 생각하니 짧지 않은 시간"이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냈다.이어 "서로의 버팀목으로 아린 시간을 이겨오신 가족들과 함께해주신 분들께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안전한 나라를 위해 오늘도 아이들을 가슴에 품어본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속도가 더뎌 안타깝지만 그 또한 그리움의 크기만큼 우리 스스로 성숙해 가는 시간이 필요한 까닭"이라며 "진실만이 비극을 막고, 생명이 소중한 사회를 앞당겨 줄 것"이라면서 진상규명을 강조했다. 또 "4·16 생명안전공원 및 국립안산마음건강센터 건립 사업도 귀중한 마음으로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했다.문 대통령은 "슬픔에 함께하고 고통에 공감하면서 우리는 진실에 다가가고 있다"며 "지금의 위기도, 언제 닥칠지 모를 어떤 어려움도 우리는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4·16재단은 오전 11시 인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에서 세월호참사 7주기 추모식을 거행한다. 오후 3시에는 경기 안산 단원구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서 7주기 기억식이 열리고, 세월호가 있는 목포신항과 진도 팽목항 등 곳곳에서 추모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2021-04-16 08:59:50

문대통령-바이든, 5월말 美워싱턴서 첫 정상회담

문대통령-바이든, 5월말 美워싱턴서 첫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5월 하순 미국 워싱턴DC에서 첫 정상회담을 개최한다.지난 1월 20일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4개월여만에 성사되는 첫 대면 회담으로, 문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으로 워싱턴DC를 방문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미 정상회담 개최 사실을 발표하면서 "이번 문 대통령의 방미와 한미 정상회담은 한미동맹 등에 대해 양국이 부여하는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 방안과 함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양국 간 공조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이 과정에서 막바지 검토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진 바이든 정부의 포괄적 대북정책에 대한 의견 교환이 예상된다.강 대변인은 그러면서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및 한미 정상회담은 한미동맹과 양국 국민 간 우정에 대해 양국이 부여하는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강조했다.한미 정상회담의 정확한 날짜와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방미 관련 상세 일정에 대해서는 한미 간 계속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첫 정상회담에 앞서 오는 22∼23일 미국이 주최하는 기후정상회의에서 화상으로 만날 예정이다. 또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서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

2021-04-16 07:41:01

이낙연 "죽는 한 있어도 文 지킬 것, 배신할 수 없다"

이낙연 "죽는 한 있어도 文 지킬 것, 배신할 수 없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측근에게 "죽는 한이 있어도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8일 동안의 자가격리를 끝낸 이낙연 전 대표는 그 사이 대권 구도가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2강 구도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 위기 의식을 느낀 것으로 보이고, 이에 문재인 대통령 강성 지지자인 '친문' 등에게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서울시 마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이낙연계 의원 20여명과 만나 이 같이 언급한 것으로 복수의 참석자들이 언론에 전했다.이낙연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대권 주자로서 문재인 대통령과 차별화되는 모습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 "문재인 정부에서 절반 이상 2인자를 했는데, 다른 소리 하는 건 사기다. 배신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문재인 대통령 '수호' 의지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낙연 전 대표는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지명돼 2년여 동안 총리로 일했다. 말 그대로 문재인 대통령 임기의 절반을 함께 했다.다만 이낙연 전 대표는 "긍정적인 정책적 차별화는 하겠다"고 밝히면서, 현재 문재인 대통령이 비판 받고 있는 정책에 대해서는 보완, 대권 주자로서 경쟁력을 얻겠다는 뜻을 내비쳤다.이낙연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대권을 염두에 둔 듯, "최선을 다해 정권 재창출을 하겠다" "사람들 삶의 문제에 대해 최선을 다해 대안을 제시하겠다"고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으로는 부동산, 백신, 청년을 주요 정책 키워드로 꼽으면서, 이와 관련한 정책 토론회를 열심히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이낙연 전 대표는 지난 1월 선제적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을 공론화했고, 이익공유제와 신복지체계 등의 정책을 꽤 공격적으로 국민들에게 밝힌 바 있다. 이때와 비슷하게 부동산, 백신, 청년을 주제로 한 자신만의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이낙연 전 대표는 재보궐선거 당일이었던 지난 7일 부인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하자 자택에서 격리에 들어갔고, 여덟 밤을 집에서 보낸 후 오늘(15일) 밖으로 나섰다.▶그런데 공교롭게도 이날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2~14일 전국 성인 1천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월 2주차 전국지표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낙연 전 대표는 같은 3위이기는 하지만, 적합도가 한 주 전 두 자릿수에서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4월 1주 조사에서 이재명 24%, 윤석열 18%, 이낙연 10%였던 게, 이번 4월 2주 조사에서는 이재명 26%, 윤석열 23%, 이낙연 8%로 나타났다.숫자 그대로 3자 구도에서 양강 체제로 바뀌는 중이다.전국지표조사 4월 1주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5~7일 전국 성인 1천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28.0%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전국지표조사 4월 2주 조사의 응답률은 27.9%,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두 조사 모두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2021-04-15 21:46:14

與 이개호, 코로나19 '양성'…현역 국회의원 첫 확진

與 이개호, 코로나19 '양성'…현역 국회의원 첫 확진

이개호 더불어민주당(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이 15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국회의원 첫 확진 사례다.이 의원은 전날 수행비서가 양성 판정을 받아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국회의 일본 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결정 현안질의도 당분간 연기될 전망이다. 이 의원이 현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을 맡고 있어서다.농해수위는 이날 오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관련 긴급현안질의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회의를 잠정 연기했다.

2021-04-15 20:16:52

이스타 창업주 이상직 의원 체포 동의안 국회 제출, 4월 안에 표결될 듯

이스타 창업주 이상직 의원 체포 동의안 국회 제출, 4월 안에 표결될 듯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이스타항공 창업주' 이상직 무소속 의원의 체포 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돼 오는 19일 본회의에서 보고될 것으로 보인다.16일 국회에 따르면 특정경제범죄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를 받는 이 의원의 체포동의안은 전날(15일) 제출됐다.국회의원은 회기 중 수사기관에 연행되지 않는 '불체포 특권'을 갖기 때문에 국회 동의를 받는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국회법에 따르면 국회의장은 체포 동의 요청을 받은 뒤 처음 개의하는 본회의에 이를 보고하고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에 부쳐야 한다.국회 본회의 일정은 대정부질문이 있는 오는 19일부터로, 동의 여부는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으로 가결된다.72시간 이내에 표결되지 않는다면 이후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해야 하는데 늦어도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1-04-15 20:13:30

유승민, 경기도 독자 백신·접종 검토에 "文 백신 정책 무능·실패 보여줘"

유승민, 경기도 독자 백신·접종 검토에 "文 백신 정책 무능·실패 보여줘"

야권의 대권 유력 주자 유승민 전 국회의원이 경쟁 상대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및 문재인 대통령을 함께 견제했다.이재명 지사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을 경기도 독자적으로 도입 및 접종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실현 가능성을 우려했고, 이 같은 상황이 문재인 대통령의 백신 정책 무능 및 실패를 보여준다고도 했다.유승민 전 의원은 1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가 왜 존재하는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이 글에서 유승민 전 의원은 "이재명 지사는 그동안 문재인 정권의 K방역을 찬양해왔다. 그런 이재명 지사가 경기도의 독자적 백신도입을 추진한다니, 국민은 대체 이게 무슨 소리인지 어리둥절할 뿐"이라며 "이재명 지사의 이 한마디는 문재인 정권의 백신 정책 무능과 실패를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평가했다.유승민 전 의원은 "경기도라는 광역단체가 중앙정부의 도움 없이 독자적으로 백신을 도입할 수 있다면, 도대체 문재인 정부는 그동안 무엇을 했으며, 이 정부는 왜 존재하는가"라고 지적했다.이어 "만약 이재명 지사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얘기를 그냥 해본 것이라면, '아니면 말고' 식의 아무말 대잔치는 국민의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고 재차 지적했다.유승민 전 의원은 "어느 경우든 문재인 정권의 임기말 레임덕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하기 짝이 없다"고 밝혔다.이어 "'이름을 밝힐 수 없는 국내 한 제약사가 백신을 위탁생산하는 계약체결을 진행하고 있다'는 정부의 성급하고 불투명한 발표는 오늘 종일 주식시장의 혼란을 초래했다"고도 했다.이 같이 하루 사이 나타난 현상들을 두고 유승민 전 의원은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무지가 국민의 생명과 민생을 위험에 빠트리고 온 나라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미 국민들에게 다 들켜버린 '11월 집단면역'이란 불가능한 얘기를 앵무새처럼 반복하지 말라"고 꼬집었다.유승민 전 의원은 "대통령은 백신 확보에 총력을 다하되 국민에게 정직하게 보고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2021-04-15 19:37:22

野 5개 광역단체장, '공시가 인상' 대응 '힘' 합친다

野 5개 광역단체장, '공시가 인상' 대응 '힘' 합친다

국민의힘 소속 5개 광역단체장이 정부의 급격한 공시가격 인상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들은 18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만나 정부의 공시가격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공시가격 문제가 국민적 관심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수도 서울과 부산, 대구 등지의 야당 소속 광역단체장들이 공개적으로 정부를 압박하겠다는 얘기다.최근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 차원에서 공동주택 공시가격 재조사 방침을 밝혔고, 원희룡 지사는 '공시가격 검증위원회 구성'을 제안하는 등 정부를 강력 비판해 왔다. 권영진 시장은 공시가격 현실화 속도 조절을 주장하며 힘을 보탰다.하지만 공시가격 산정은 국토교통부 소관이고 오는 6월 25일 최종 공시가 예정된 탓에 야당 광역단체장들의 요구를 정부가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이에 따라 광역단체장들은 정부를 상대로 '내년 동결' 약속을 강하게 압박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5개 광역단체장 협의체 상설화를 두고도 논의한다. 정책 연대를 위해서는 상설 협의체를 만들어 정기적으로 소통해야 한다는 얘기다. 특히 내년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들이 정책 연대를 통해 정부 여당과 차별화를 하는 게 득표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코로나19 방역 문제도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등 지역마다 사정이 다르지만 백신 문제에 대해서는 공동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이다.정부가 주도하는 백신 수급에 상당한 문제가 발생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직접 구매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회동이 끝난 뒤 오세훈 시장이 공동입장문을 발표할 방침이다. 정무직 특보들이 공동입장문 내용을 두고 물밑 조율 중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오세훈 시장과 원희룡 지사와는 과거 한나라당 미래연대에서 함께 활동했을 만큼 인간적인 친분이 두텁다. 다른 단체장들과도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공시가격 문제를 계기로 상설 협의체를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정책들이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2021-04-15 18:34:47

61% "국민의힘 잘한 게 아니라 민주당 못해서" 선거 승리 이유

61% "국민의힘 잘한 게 아니라 민주당 못해서" 선거 승리 이유

4·7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서울시장 및 부산시장 선거 모두 잡으며 승리한 것을 두고 집권여당이 잘못해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반사 효과를 얻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2~14일 전국 성인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월 2주차 전국지표조사가 15일 공개됐는데, 국민의힘의 선거 승리 이유를 물었더니 가장 많은 61%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잘못해서'라고 답한 것.이어 서울시장 및 부산시장 보궐선거의 이유가 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및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폭력 잘못을 가리키는 '전임 시장의 잘못에 대한 심판'이라는 답은 18%에 불과했다.나머지 '국민의힘의 정책과 공약이 좋아서'(3%)와 '국민의힘 후보가 좋아서'(3%), '국민의힘이 제1야당으로서 정당 활동을 잘해서'(1%)라는 답변은 모두 합쳐도(7%), '잘 모르겠다'(13%)보다 적었다.더불어민주당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물었더니, '주택·부동산 등 정책 능력의 문제'가 43%로 가장 많이 한 답이었다.이어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18%), '야당과 협치하지 않고 일방적인 정책 추진'(15%)이 뒤를 이었다.선거가 열린 이유인 '전임 시장의 성추문 사건에 대한 제대로 된 사과와 반성 부재'는 10%였다.결국 이번 선거는 초기에 제기된 전임 두 시장의 성폭력 사건보다는, 선거가 진행된 서울·부산을 넘어 정부여당에 대한 평가, 특히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가 표심의 바탕이 됐다는 해석이다.▶아울러 정부여당에 대한 민심도 좀 더 구체적으로 조사됐다.이번 선거를 두고 청와대 및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기대를 접고 등을 돌린 것인지, 기대를 접지 않고 경고한 것인지 물었는데, 결과는 반반이었다.둘 다 46%로 나타났고, 나머지 8%는 모름 및 무응답이었다.이게 연령대별로 보면 좀 달랐는데, 20대와 40대가 꽤 갈렸다.이번에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나타난 20대는 '기대 접고 등 돌렸다'(50%)가, '기대 접지 않고 경고했다'(37%)보다 13%포인트 더 많았다.반면 선거 당일 출구조사 결과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박영선 전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의 대결에서 유일하게 패배한 연령대인 40대는 '기대 접지 않고 경고했다'(58%)가 '기대 접고 등 돌렸다'(37%)보다 21%포인트 더 많았다.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27.9%,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2021-04-15 18:24:03

與 대표 경선, '친문' 송영길·홍영표 vs '비문' 우원식

與 대표 경선, '친문' 송영길·홍영표 vs '비문'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경선은 '친문'(친문재인) 송영길·홍영표 의원과 '비문' 우원식 의원 간 3파전으로 최종 확정됐다.송영길 의원은 1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고, 승리하는 대선후보를 우뚝 세워 제4기 민주 정부를 국민과 함께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송 의원은 문 대통령의 취임사를 언급하며 "우리가 대통령의 철학을 제대로 이행했는지 반성한다. 오만과 독선이 우리를 위기로 몰아넣었다"며 "처절한 자기반성을 통한 개혁과 혁신만이 우리 민주당을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86그룹'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5선의 송 의원은 지난 2016년과 2018년 당 대표 경선에 뛰어들었지만 두 번 모두 낙선의 고배를 마신 바 있다.우원식 의원은 이날 서울 청계광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을 원팀으로 만들 수 있는 당 대표가 돼 공정한 대선 경선이 되도록 관리하겠다"며 "당을 정권 재창출의 베이스캠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전대부터는 친문·비문 대회가 아닌 민생 대회로 만들고, 혁신하고 단결해서 민주당을 다시 국민 속에 세우겠다"고 강조했다.재야 운동권 출신이자 4선의 우 의원은 고 김근태 전 의원 계열인 민주평화국민연대 소속 비문 인사로 분류된다.친문(친문재인) 주류로 불리는 4선의 홍영표 의원은 지난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지막 순간까지 문재인 정부를 지켜내고, 모든 것을 걸고 반드시 정권 재창출을 이뤄내겠다"며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했다.홍 의원은 당내 친문 모임인 이른바 '부엉이 모임'을 주도했다.세 사람은 이날 일제히 광주로 내려가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참배했다. 민주당 핵심 지지기반인 호남의 표심을 얻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아울러 당 대표 경선은 전국대의원 45%, 권리당원 40%, 일반국민 10%, 일반당원 5% 비율로 합산해 다음 달 2일 최종 선출된다.정치권에선 당원 비중이 높은 만큼 친문 지지층의 표심 행방도 관건이 될 것이라고 분석한다.한편, 최고위원은 ▷3선 전혜숙 ▷재선 서삼석·백혜련·강병원 ▷초선 김영배·김용민 의원과 황명선 논산시장 등 7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2021-04-15 18:21:09

文 대기업CEO들 불러모아 '투자·직원 고용·중소기업 지원' 부탁

文 대기업CEO들 불러모아 '투자·직원 고용·중소기업 지원' 부탁

문재인 대통령이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모은 자리에서 '최대한의 투자와 고용'을 "특별히 바란다"고 당부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서면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주재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고 전했다.문 대통령은 "기업에 특별히 바라는 것이 있다"며 "최대한 투자와 고용을 확대해 주시면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또 "정부와 기업이 오늘 한 몸처럼 함께 가고 있다는 것을 국민께 보여드릴 수 있어 보람이 있었다"며 "이런 소중한 자리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급 단위에서 기업과 소통하고, 저 또한 기업이 일자리를 늘린다거나 고용을 늘리는 현장이 있으면 함께하면서 격려하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아울러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대기업의 중소기업 지원 사례를 정리해서 국민들께 알리면 앞으로 대기업이 더욱 중소기업을 보람 있게 도울 것"이라고 주문했다.이와 함께 기업인들에게 "만약 시간이 필요하거나 빠른 시일에 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으면 그 부분도 반드시 피드백을 해 드리면서 부처와 업계가 긴밀한 소통체계를 유지해 달라" 고 당부하기도 했다.이날 회의에는 이정배 삼성전자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최웅선 인팩 대표이사,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정진택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배재훈 HMM 대표이사 사장,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문 대통령은 조선 산업과 관련해 "워낙 오랫동안 불황을 겪어 숙련 인력이 현장을 떠나 있었다"며 "하지만 최근 상황이 좋아져 내년에는 인력이 더 필요할 것이기 때문에 오랜 기간 현장을 떠난 숙련공들에게 직업훈련을 시작하면 그 지역의 고용 상황이 좋아지고, 필요할 때 인력을 공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04-15 18:17:19

문재인 긍정평가 35% "조사 이래 최저치…선거 때 반등 후 다시 하락"

문재인 긍정평가 35% "조사 이래 최저치…선거 때 반등 후 다시 하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들의 긍정평가가 전국지표조사 시작 이래 최저치로 나타났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2~14일 전국 성인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월 2주차 전국지표조사가 15일 공개됐는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35%, 부정평가가 58%로 나타난 것.이에 대해 전국지표조사 측은 "2020년 7월부터 조사를 한 이래 최저 수준의 긍정평가"라고 설명했다.지난 3월부터 보면, 46%(3월 1주)→44%(3월 2주)→39%(3월 3주)→36%(3월 4주, 당시 해당 조사 이래 최저치)로 하락하다가 39%(3월 5주)→40%(4월 1주)로 재상승했지만, 35%(4월 2주)로 다시 하락 국면을 보인 것이다.3월 5주에 상승한 것을 두고는, 1주 뒤인 4월 7일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지지층이 결집한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이어 선거일이 포함된 4월 1주에도 소폭 상승했지만, 선거 결과가 더불어민주당의 참패로 나타나면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도 다시 동기화돼 떨어졌다는 해석이다.▶이번 조사에서는 1년도 채 남지 않은 대선 후보 적합도도 물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26%, 윤석열 전 검찰총장 23%,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8% 순으로 나타났다.2주 전인 3월 5주 조사에서는 윤석열 25%, 이재명 24%, 이낙연 10%로 조사된 게, 1주 전인 4월 1주 조사에서 1·2위가 뒤바뀌어 이재명 24%, 윤석열 18%, 이낙연 10%로 조사됐고, 이어 순위는 바뀌지 않았으나 여권 대표 이재명과 범야권 대표 윤석열 둘 다 수치가 소폭 상승하며 양강 체제를 굳힌 모습이다. 3위 이낙연은 두자릿수 적합도를 지키지 못하고 8%로 떨어졌다.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27.9%,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2021-04-15 18:02:39

경북 포항시의회 30주년 기념식 열려

경북 포항시의회 30주년 기념식 열려

''지방자치 30년 생일을 축하합니다"경북 포항시의회는 15일 개원 3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는 제1대부터 제8대까지 역대 의장을 비롯해 전·현직 의원들이 오랜만에 모여 덕담을 나눴다.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 등도 참석해 의회기 게양, 30년사 영상물 상영, 공로패 전달, 기념사 및 축사 등을 함께 했다.이날 기념식에 앞서 열정적인 의정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의회기를 높게 다는 게양식이 열렸다.이후 본 행사에서는 시의회 30년의 역사를 회고하며 그간의 활동을 담은 기념 영상물을 시청했다.이어 의정발전에 기여한 공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강석호 전 국회의원 등 역대 의장들에게 시민을 대표해 공로패를 전달했다.기념사에서는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은 "지난 30년간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오신 역대 의원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지금의 위기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지혜를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1-04-15 17:56:14

'윤석열 바라기' 된 김종인…노쇠·독선적 이미지 걸림돌

'윤석열 바라기' 된 김종인…노쇠·독선적 이미지 걸림돌

야권의 가장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구애가 눈물겹다. 불과 일주일 전까지 자신이 이끈 정당을 향해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으면서까지 윤 전 총장의 간택을 기다리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기 때문이다.정치권에선 야권 정계개편 양상을 좌우할 수 있는 윤 전 총장의 위상을 고려하면 김 전 위원장의 '무리수'를 이해 못 할 바도 아니라는 평가를 내놓는다.그렇다면 당선권에 가장 근접한 차기 대선주자를 품고자 하는 김 전 위원장의 바람은 이뤄질 수 있을까?부정적인 전망이 대세다. 이제 막 정치권에 발을 들이는 윤 전 총장을 담을 그릇 역할을 하기에는 김 전 위원장이 너무 노쇠한 이미지를 갖고 있고, 그동안 함께 호흡을 맞췄던 대선주자들과의 순탄치 않았던 결별과정이 윤 전 총장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끝없이 가능성 높은 대선주자를 헌팅하며 마치 자신이 도와주면 대권을 차지할 수 있는 것처럼 현혹시켜 과도한 정치적 청구서를 내밀고 청구서가 받아들여 지지 않으면 또다시 떨어져 나가 총질하는 기술자 정치는 반드시 청산해야 할 구악"이라고 김 전 위원장에게 직격탄을 날렸다.아울러 윤 전 총장이 김 전 위원장과 연대하는 순간 윤 전 총장의 가장 큰 무기인 참신함과 공정의 수호자 이미지가 깨질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윤 전 총장이 어마어마한 돈을 뇌물로 받은 전과자, 김종인 전 위원장의 손을 잡는 순간 공정과 정의가 가치는 무너지고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이와 함께 김 전 위원장 특유의 독선적 리더십과 '중도 편식' 스타일이 과반 득표가 필요한 대선전에선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국민의힘 관계자는 "대선 승리를 위해선 '집합지능'을 잘 활용해야 하는데 김 전 위원장은 적임자가 아니다"며 "고정 지지층을 시작으로 중도로 외연을 확장해 나가는 선거공식도 김 전 위원장 앞에선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고 했다.이에 정치권에선 윤 전 총장이 김 전 위원장과 손을 잡기보단 호랑이굴인 제1야당에 입당하거나 정치색이 옅은 명망가를 간판으로 내세워 독자 세력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한편, 김 전 위원장은 16일 기성 정치권에 맞서는 창당 의지를 밝힌 금태섭 전 의원과 만나 신당창당 등 정치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린다.

2021-04-15 17: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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