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은 지난 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신형전술유도탄 위력시위발사'를 했다고 조선중앙TV가 7일 보도했다. 사진은 중앙TV가 공개한 것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가 시커먼 연기를 내뿜으며 공중으로 치솟고 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연합뉴스

나흘만에 또…"北, 함흥서 동해로 미상발사체 2발 발사"

북한이 10일 새벽 또 다시 '미상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지난 6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쏜 이후 나흘 만으로,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하반기 한미 연합연습을 겨냥한 무력시위로 보인다.합동참모본부는 10일 "북한이 오늘 새벽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며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미 정보당국은 현재 이 발사체의 고도와 비행거리, 탄종 등을 정밀분석하고 있다.북한은 과거 함흥 일대에서 단거리 미사일이나 300㎜ 방사포(다연장로켓)를 동해상으로 시험 발사한 적이 있다북한은 함흥 인근에 상당 규모의 미사일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7월에는 북한이 이 공장을 확장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 미국 상업위성 등에 포착된 바 있다.북한이 미사일이나 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쏜 건 올해들어 7번째다.북한은 지난 2017년 11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 발사 직후 핵무력 완성을 주장한 이후 약 1년 5개월 동안 무기훈련 등을 대외에 노출하지 않았다.그러나 지난 5월 4일과 9일 잇달아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을 시험발사했고, 이어 지난달 25일과 31일, 이달 2일과 6일에도 장소를 바꿔가며 단거리 발사체를 각각 2발씩 발사했다.나흘 만에 또다시 발사된 북한의 발사체는 지난 5일부터 시작된 하반기 한미 연합연습을 겨냥한 무력시위로 추정된다.한미는 지난 5∼8일 이번 하반기 전체 연습의 사전연습 차원에서 각종 국지도발과 대테러 대응 상황 등을 가정한 위기관리참모훈련(CMST)을 했으며, 11일부터는 한반도 전시상황 등을 가정한 본훈련에 돌입한다.특히 1, 2부로 나뉜 본연습에서는 처음으로 한국군 대장이 사령관을, 미군 대장이 부사령관을 맡아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위한 한국군 기본운용능력(IOC)을 집중적으로 검증하게 된다.이번 연습은 병력과 장비를 실제로 기동하지 않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진행하는 지휘소연습(CPX) 형태로 진행된다.

2019-08-10 07:46:22

합참 "北, 새벽에 동해로 미상발사체 2발 발사"

합동참모본부는 10일 "북한이 오늘 새벽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08-10 07:28:5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트럼프 김정은 곧 만날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재회를 암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 9일(미국 현지시간) 백악관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나왔다.이날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8일) 김정은으로부터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다. 김정은과 또 다른 만남을 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이와 관련, 북미간 물밑 접촉이 지난 6월 30일 판문점 회동 이후 지속됐고, 그 결과로 곧 양측 정상의 재회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두 정상은 판문점 회동 당시 실무협상 재개를 합의한 바 있는 데, 이게 실제로 진척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또한 로이터 통신은 "북측이 친서를 통해 미국에 최근 잇따른 미사일 시험발사 설명을 했다"고도 전했는데, 이와 관련 남북 간보다 북미 간 소통이 더 밀접하다는 평가가 나올만하다.이와 관련, 구체적인 북미 회동 진행 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2019-08-09 23:33:3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30일 오후 판문점 군사분계선 북측 지역에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줄뉴스] 알 수 없는 북미관계…트럼프 "김정은과 또 다른 만남 가질 것으로"

[한줄뉴스] 알 수 없는 북미관계…트럼프 "김정은과 또 다른 만남 가질 것으로"

2019-08-09 23:21:46

김정은, 트럼프. 매일신문DB

[한줄뉴스] 알 수 없는 북미관계…트럼프 "어제 김정은으로부터 아름다운 친서 받았다"

[한줄뉴스] 알 수 없는 북미관계…트럼프 "어제 김정은으로부터 아름다운 친서 받았다"

2019-08-09 23:18:24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과 만나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 에스퍼 美국방장관 접견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방한 중인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을 접견했다.이날 접견에서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에 대한 구체적인 미국 측 금액 제시 언급은 없었다고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에스퍼 장관이 공고한 한미동맹을 이어갈 적임자라고 믿고 있다"며 "한미동맹이 점점 공고해지고 있는 만큼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반드시 성공하도록 뒷받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에스퍼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판문점 회동은 역사적·감동적 사건으로 양국 간 대화가 지속할 수 있다는 여지를 만들어줬다"며 "북미 대화가 조기에 재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서울 도렴동 청사에서 에스퍼 장관과 만나 한미동맹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30분가량 이어진 이날 면담에는 윤순구 차관보, 김태진 북미국장, 정연두 북핵외교기획단장 등이 배석한 것으로 알려졌다.외교부 당국자는 기자들에게 "에스퍼 장관이 한미 방위비 분담금과 관련해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에스퍼 장관의 방한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이 내야 하는 방위비 분담금을 대폭 증액하겠다는 기조를 밝힌 바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북한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미국에 현저히 더 많은 돈을 내기로 합의했다"며 "지난 수십년간 미국은 한국으로 매우 적은 돈을 받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미국에 지불하는 분담금을 늘리기 위한 논의(talks)가 시작됐다"며 "한국은 매우 부유한 나라이며 이제 미국이 제공하는 군사방어에 기여해야 한다는 의무를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9-08-09 19:06:08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마크 에스퍼 신임 미국 국방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한미국방장관회담을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박한기 합참의장, 정경두 국방부 장관, 마크 에스퍼 신임 미국 국방장관,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연합뉴스

에스퍼 美국방장관, 한국에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마크 에스퍼 미국 신임 국방장관이 9일 중동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항행의 자유' 필요성을 거론하며 한국 정부에 파병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에스퍼 장관은 이날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국방장관 회담에서 중동지역의 중요성과 호르무즈 해협에서 항행의 자유 필요성을 강조하고 한국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이에 대해 정 장관은 "한국도 (호르무즈 해협 방어의) 중요성을 알고 있으며 우리 국민과 선박도 (해협을 이용하고) 있으니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방부 측은 "공식적이고 명시적인 파병 요청은 아니었다"고 설명했지만, 미국이 한미간 공식 고위급 채널을 통해 파병 필요성을 거론했다면 사실상 공식요청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지난 5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호위 연합체에 대한 한국의 참여를 공개적으로 언급했다.국방부는 미국의 공식적인 파병 요청 가능성에 대비해 현재 소말리아 아덴만에 파견된 청해부대를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2019-08-09 19:05:16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과 만나고 있다. 연합뉴스

에스퍼 美국방장관 "한미동맹은 철통…평화안보 핵심축"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마크 에스퍼 미국 신임 국방부 장관은 9일 "한미동맹은 한반도 및 동북아의 평화와 안보의 핵심축(linch pin)"이라고 강조했다.에스퍼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한미 국방장관 회담 모두발언에서 "저는 오늘 한미동맹은 철통(Iron clad) 같다는 것을 재확인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한미 양국은 전쟁 속에서 형성된 유대 관계를 갖고 있다"며 "우리는 평화로운 한반도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비전을 공유한다"고 강조했다.에스퍼 장관은 대북 문제에서 "우리는 역내 우방국들과 함께 북한이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불가역적 비핵화(CVID)에 참여하기 전까지 유엔 안보리의 제재를 단호하게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 간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문제에 대해서는 "조건을 기초로 미군 사령관이 가진 전작권을 한국군 사령관에게 넘기는 문제에서 진전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는 우리가 동맹으로서 갖는 신뢰의 힘을 보여주는 대목이자 그 어떤 상대도 필적할 수 없는 전략적 이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에스퍼 장관은 회담을 마치고 청사를 떠나면서 기자들로부터 '방위비분담을 논의했느냐'는 질문을 받았지만,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이날 서울 도렴동 청사에서 에스퍼 장관과 만나 한미동맹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외교부 당국자는 기자들에게 "에스퍼 장관이 한미 방위비 분담금과 관련해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에스퍼 장관의 방한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이 내야 하는 방위비 분담금을 대폭 증액하겠다는 기조를 밝힌 바 있다.

2019-08-09 18:14:42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여의도 한국거래소를 방문, 코스피 지수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당 지지율 추락 비상...2월 전당대회 직전 시점으로 돌아가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황교안 당 대표를 선출한 지난 2·27 전당대회 직전 시점으로 돌아가면서 '황교안 체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갈수록 커지는 양상이다.한국갤럽이 지난 6~8일 전국 성인 1천9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물은 결과(신뢰 수준 95%·표본오차 ±3.1%포인트) 더불어민주당이 41%, 자유한국당이 18%를 기록했다.민주당은 전주보다 1%포인트 상승했지만, 한국당은 2%포인트 하락했다. 한국당 지지도는 지난 2월 2주차(2월 12~14일) 조사 이후 최저치였다.한국갤럽은 "한국당 지지도는 5월 2주차 지지도와 비교해보면 50대·보수층과 중도층, 수도권에서 크게 하락했다"고 분석했다.50대에서 34%였던 지지도가 20%로 떨어졌고,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각각 55%와 23%였던 지지도가 43%와 12%로 10%포인트 이상 내려갔다. 수도권 지지도(24%→10% 중반)도 비슷한 양상이었다.정의당의 지지도는 8%,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 1%, 우리공화당 1% 순이었다. 무당층은 26%였다.한국갤럽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도 함께 내놨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7%로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했고,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3%로 전주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부정평가의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4%), '외교 문제'(21%),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12%) 순이었다.한편 최근 한일 간 분쟁과 관련, '이번 갈등으로 한국과 일본 중 어느 쪽 피해가 더 클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57%가 한국을 꼽았다. 일본의 피해가 더 클 것이라는 응답은 22%였고, 15%는 한국과 일본의 피해가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체 응답자의 6%는 의견을 유보했다.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19-08-09 17:59:57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9일 청와대에서 개각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4명의 장관과 6명의 장관급 인사를 교체했다. 연합뉴스

야권, 청문회 파상 공세 예고

야권이 문재인 대통령이 단행한 8·9 개각과 관련해 파상 공세를 예고하고 있다. 청문회를 벼르고 있는 것이다.특히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법무부 장관 내정에 대해 야당이 '전쟁 불사'를 예고하고 있어 최종 임명까지 험로가 예상된다.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개각과 관련된 서면 논평에서 '이번 개각은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였다"면서 "경제 해결책은 '기승전-북한', 내각 해결책은 '기승전-조국'에 불과했다"고 질타했다.그는 "개각이 아니라 인사이동 수준"이라며 "오직 내년 총선에만 몰두하고 있는 청와대의 고민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총선용 개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규정했다.민 대변인은 "대내외적 어려움에도 권력 욕심만 차리려 드는 이번 개각과 인사 면면에 대해 현명한 국민이 내년 총선에서 심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번 개각으로 국회 인사청문 무대에 오르는 장관 및 장관급 인사는 모두 7명이다. 조국 법무부·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등이 그 대상이다.여야는 이 중 조국 후보자를 두고 가장 치열한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한국당은 "조 전 수석이 민정수석 업무를 하면서 검찰을 통제해 정권 친위대를 만들겠다는 의도를 여러 차례 노출한 정치적으로 경도된 인물인 동시에 삼권 분립의 개념도 모르는 인물"이라며 임명 불가를 주장하고 있다.더욱이 야당은 조 후보자가 청와대 민정수석으로서 인사검증을 총괄했던 시기 차관급 이상 11명의 공직 후보자가 줄줄이 낙마한 사실을 부각하며 '무능' 낙인을 찍겠다는 입장이다.아울러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의 폭로로 불거진 사찰 의혹, 청와대에서 서울대로 복귀한 조 후보자의 '폴리페서' 논란을 도마 위에 올릴 계획이다.야당은 이와 함께 조 후보자가 최근 한일 갈등 국면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반일 여론을 주도하며 논란을 일으켰다고 보고 있다.

2019-08-09 17:59:45

김현수(58)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대구 출신 김현수 농식품 장관 후보자 "주어진 모든 역량 다 바치겠다"

9일 이뤄진 개각에서 대구 달성 출신인 김현수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정옥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가 눈길을 끈다.김 장관 후보자는 농식품부에서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 출신으로 농축산정책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도가 높은 농정 전문가다.1961년생인 김 장관 후보자는 경북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시 30회로 공직에 들어왔다.농식품부 식량정책과장, 유통정책과장에 이어 식품산업정책관, 농촌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농식품부 차관보, 농식품부 차관 등 요직을 맡아왔다.김 장관 후보자는 농축산정책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도가 높아 일찌감치 농식품부 장관 후보 물망에 올랐다.김현수 장관 후보자는 이날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에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공익형 직불제 개편 등 사람 중심의 농정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제게 주어진 모든 역량을 다 바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어 "겸허한 자세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며 "세부적인 정책구상은 정식 임명 후 소상히 밝히겠다"고 했다.김 장관 후보자가 임명되면 농식품부는 안동 출신인 이재욱 차관과 함께 장·차관 모두 대구경북(TK) 출신으로 꾸려진다.이 장관 후보자는 1955년생으로 전북 전주여고를 나와 서울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해 같은 대학 사회학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1984년 대구가톨릭대 전신인 효성여자대학교 사회학과 조교수로 임용된 이후 2000년부터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정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는 사회과학대학 학장을 역임했다.대구가톨릭대 교수가 장관으로 지명된 경우는 처음이어서 지역 사회는 물론 대학에서도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대구가톨릭대 관계자는 "학교에서도 오늘 오전에 갑작스럽게 통보를 받아 알게 됐다"며 "다만 내정 단계여서 아직은 조심스러운 분위기"라고 전했다.

2019-08-09 17:57:13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조국(54)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법무부 장관에 내정하는 등 10곳의 장관급 인사를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왼쪽부터 법무부 장관 후보자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최기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김현수 전 차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이정옥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조성욱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금융위원장 후보자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한상혁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 국가보훈처장 후보자 박삼득 전쟁기념사업회 회장, 주미대사 내정자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내정자 정세현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 연합뉴스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완성… TK출신은 김현수 후보자 1명 유일

9일 현직 장관 4명을 포함해 장관급 인사 10명이 대거 교체되면서 문재인 정부 2기 내각이 사실상 완성됐지만 지역 균형 인사는 여전히 미진했다는 지적이 나온다.이번 '8·9 개각'에서 대구 출신인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TK(대구경북)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입각했다.지역 일각에서는 정권 후반기로 접어들고 있지만 18개 부처 가운데 TK출신 장관이 손에 꼽히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내각 인사의 지역 안배를 더욱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추후 김 장관 후보자가 정식 임명될 경우 안동 출신인 조명래 환경부 장관에 이어 TK 출신 장관은 2명으로 늘어난다.하지만 18개 부처 가운데 TK출신 장관이 여전히 2명에 불과한 데다 충청권과 강원 등에서도 지역 안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탕평인사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이번 개각 발표대로 내각이 꾸려진다면 출신 지역은 수도권이 4명, 영남 7명(대구경북 2명), 호남 4명, 강원 2명, 대전 1명 등이다.부산·울산·경남, 호남 지역 인사만 9명으로 전체의 절반이 집중돼 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인선 발표 브리핑에서 "도덕성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해당 분야 전문가를 우선 고려했다. 또 여성과 지역 등 균형성도 빠트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이날 개각은 7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한 지난 3월 8일 이후 5개월만이었다.당시 인사 교체는 중폭 개각이었음에도 TK 출신은 단 한 명도 입각하지 못했다.한편, 이번 개각 발표대로 내각이 완성되면 현역 의원을 겸하는 장관의 수는 기존 6명에서 4명(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줄어들게 된다.전체 국무위원(18명)에서 의원 겸직 장관이 차지하는 비율은 33.3%에서 22.2%로 줄어드는 셈이다.여성 장관의 비율은 27.8%(18명 중 5명)로 개각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2019-08-09 17:55:59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적선동 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도착해 신임 법무부 장관 내정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왜 집중 공격 대상이 됐나?…리틀 문재인이어서? 문의 남자여서?

'리틀 문재인', '문(文)의 남자'로 불리며 문재인 정부 초기 민정수석비서관에서 법무부 장관 자리를 바라보게 된 조국 신임 장관 후보자를 향해 제1야당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권의 십자포화가 쏟아지고 있는 것은 이번 인사에 '정치적 의도'가 너무 많이 숨겨져 있다는 의심 때문이다.야권은 우선 청와대 민정수석이 법무부 장관으로 직행하는 것은 청와대의 사법기관 장악을 가속화하는 시도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대통령의 비서를 하던 '측근 중의 측근'이 검찰 지휘는 물론, 향후 만들어질 수 있는 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립 업무에 관여하게 될 자리에 앉아 대통령 입김 하에 사법 권력을 좌지우지한다는 것이다.특히 한국당은 이명박 정부 당시 권재진 민정수석의 법무부 장관 지명에 대해 지금은 여당이 된 당시 민주당의 강력 반발 사례를 들며 전형적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인사라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민주당은 이명박 정부 때 권재진 법무장관 지명을 두고 강력 반발했었다.현재 청와대 비서실장인 노영민 당시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군사독재 시절에도 차마 하지 못했던 일"이라며 "이명박 정권이 또 하나의 신기록을 세우는 것"이라고 비난했다.한국당은 노 실장을 비롯한 민주당의 당시 여러 발언을 내세우며 이번 인사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있다.야권은 조 후보자의 공직자답지 않은 공격적 성향도 법무부 장관 부적격 요인이며 이런 성향을 내보이는 것 자체가 미래를 바라본 고도의 정치적 계산으로 보고 있다. 공직에 앉아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을 그냥 바라볼 수 없다는 것이다.정치권에서는 조 수석이 법무부 장관을 거친 뒤 총선 관문까지 돌파, 곧바로 차기 대권 주자 반열에 오를 수 있다는 '조국 대망론'도 조심스레 내놓고 있다.

2019-08-09 17:55:48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청와대에서 일본 수출규제 대책 논의를 위한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文정부 '8·9 개각'도 금요일 단행, '금요일 법칙' 적중

문재인 대통령이 현직 장관 4명을 포함해 장관급 인사 10명을 대거 교체하는 인적쇄신을 단행한 9일 개각도 '금요일 발표법칙'을 비껴가지 않았다.이번 '8·9 개각'도 인사발표 날짜와 입각 인물만큼 인사 시점인 '요일'이 눈길을 끌고 있다.이번 개각 역시 발표 전부터 주 후반 발표가 유력하게 점쳐졌고 예상대로 '금요일'에 발표됐기 때문이다.그동안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하는 장관이나 청와대 실장급 주요 인사 발표는 대부분 금요일에 이뤄졌다.이날 개각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김연철 통일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입각했던 지난 3월 8일 이후 5개월만이었다.청와대는 이때 개각도 금요일에 후보자를 발표했다.지난해 문재인 정부 '경제팀 투톱'을 동시에 교체한 장관급 인사인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지명도 지난해 11월 9일 금요일에 단행됐다.정치권 파장이 큰 인사문제를 야당을 비롯해 여론의 '코드인사', '회전문 인사'라는 비판을 피하기 위한 의도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주말을 앞둔 금요일 오후부터는 뉴스에 대한 여론의 관심이 떨어지고, 토요일 자 신문 지면 등에서도 비중 있는 뉴스로 취급되지 않는다는 점도 '금요일 발표'의 배경 중 하나로 꼽힌다.특히 이날 개각에서도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법무장관 입각을 두고 정치권은 비판의 목소리가 높이고 있다.야권에서는 '회전문 인사'라는 비판과 함께 민정수석이 곧바로 법무부 장관을 맡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반발이 거세지고 있어 여론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청와대가 또다시 금요일을 개각 발표일로 선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2019-08-09 17:54:20

[포토뉴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권영진 대구시장... '지방자치' 파이팅

9일 열린 지방자치회관 개관식에서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왼쪽부터),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 이춘희 세종시장,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권영진 대구시장,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이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8-09 17:40:51

대구경북에서 울려퍼지는 'NO JAPAN'

한일 무역분쟁으로 아베정권 규탄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대구경북에서 'NO JAPAN'을 외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대구에서는 9일 오후 중구 2.28 기념공원 앞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등 주최로 '대구시민촛불문화제'가 열렸다.행사에는 대구의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 이용수(91) 할머니가 참가해 자유발언을 했다. 이 할머니는 "아베의 거짓말과 횡포에 맞서 여러분들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 저를 잊지 마시고 올바른 역사를 기억해 달라. 젊은분들이 이 나라의 힘"이라고 말해 큰 호응을 받았다.이날 촛불집회 참석자들은 아베 총리의 경제 보복과 백색국가 제외를 규탄하는 목소리를 높였다.같은 날 오후 경북 울진에서도 일본의 경제 보복을 규탄하는 범군민 집회가 열렸다.울진사회정책연구소 등 지역 시민단체들은 이날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군청 동문에서 "다시는 일본에 지지 않을 것이다"고 구호를 외치며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함께 하기로 결의했다.또 소녀상을 상징하는 빈 의자를 가져다놓고 함께 사진을 찍어 각자의 SNS를 통해 공유하는 캠페인도 진행했다.이와 함께 이들은 지역마다 일본 경제 재제를 규탄하는 항의 현수막을 걸기도 했다.울진사회정책연구소 김신애 소장은 "지금 일본의 정책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범국민적 행동에 지역에서도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어 집회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지역 상가 등을 돌며 일제제품을 가급적 사용하지 말아달라고 독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앞서 울진군공무원노동조합은 2일부터 군청 정면에 일본 아베 정권을 규탄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현수막에는 '어차피 넘어야할 산! 울진군공무원노동조합이 먼저 밟고 가겠습니다'란 문구와 함께 'BOYCOTT JAPAN,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라는 일본불매운동의 메인 슬로건이 적혀 있다.울진군은 자매결연도시인 일본 시즈오카현 오마에자키시와 매년 진행해오던 교류행사를 올해는 임시 취소하기로 했다.

2019-08-09 17:08:15

[포토뉴스] 문 대통령, 10곳 장관급 인사 개각 단행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조국(54)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법무부 장관에 내정하는 등 10곳의 장관급 인사를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윗줄 왼쪽부터 법무부 장관 후보자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최기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김현수 전 차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이정옥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조성욱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아랫줄 왼쪽부터 금융위원장 후보자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한상혁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 국가보훈처장 후보자 박삼득 전쟁기념사업회 회장, 주미대사 내정자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내정자 정세현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은 9일 조국(54)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법무부 장관에 내정하는 등 10곳의 장관급 인사를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왼쪽부터 법무부 장관 후보자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최기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김현수 전 차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이정옥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조성욱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금융위원장 후보자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한상혁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 국가보훈처장 후보자 박삼득 전쟁기념사업회 회장, 주미대사 내정자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내정자 정세현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 연합뉴스

2019-08-09 17:04:53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왼쪽부터 랜달 슈라이버 국방부 인도·태평양안보 차관보,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 해리 해리스 주한미대사, 에스퍼 국방장관, 문 대통령. 연합뉴스

재문재인 대통령, 미국 국방장관 접견 "한미동맹, 북미협상 성공 뒷받침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방한 중인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을 접견했다.이날 접견에서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에 대한 구체적인 미국 측 금액 제시 언급은 없었다고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에스퍼 장관이 공고한 한미동맹을 이어갈 적임자라고 믿고 있다"며 "한미동맹이 점점 공고해지고 있는 만큼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반드시 성공하도록 뒷받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에스퍼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판문점 회동은 역사적·감동적 사건으로 양국 간 대화가 지속할 수 있다는 여지를 만들어줬다"며 "북미 대화가 조기에 재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어 문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해 왔다"고 평가했고, 에스퍼 장관은 숙부의 한국전쟁 참전 스토리를 언급하며 "공동의 희생을 기반으로 한 한미관계가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2019-08-09 16:56:49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조국(54)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법무부 장관에 내정하는 등 10곳의 장관급 인사를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문 대통령, 장관 4명 등 11명 인사…대구가톨릭대 이정옥 교수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54)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는 등 4명의 장관과 6명의 장관급, 1명의 차관급 자리를 교체하는 인사를 9일 단행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조국 후보자 외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최기영(64)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구 경북고 출신 김현수(58·행정고시 30회) 전 차관을 각각 발탁했다.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이정옥(64)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가 내정됐다.공정거래위원장에는 조성욱(55)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가 낙점됐다. 조 후보자는 38년 공정위 역사상 첫 여성 위원장 내정자다. 금융위원장에는 은성수(58·행시 27회) 한국수출입은행장이, 방송통신위원장에는 한상혁(58·사법고시 40회)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가 각각 내정됐다.국가보훈처장에는 박삼득(63·육군사관학교 36기) 전쟁기념사업회 회장, 주미대사에는 초선인 이수혁(70)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는 통일부 장관을 지낸 정세현(74)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이 각각 발탁됐다.문 대통령은 또 국립외교원장에 대구 달성고 출신 김준형(56) 한동대 국제어문학부 교수를 내정하는 차관급 인사도 했다.이번 개각은 7명의 장관을 교체한 지난 3·8 개각 이후 154일 만에 이뤄졌다. 강경화 외교·김현미 국토교통·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 문재인 정부 초대 장관은 유임됐다.이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조국 후보자의 법무부 장관 기용이 청와대 주도의 사법권력 장악 시도인 것은 물론, 부실 인사검증과 특별감찰반 논란에 대한 야권의 책임 추궁을 완전히 무시하는 국정운영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조국 후보자의 지명을 두고 "야당 무시를 넘어서 야당과 전쟁을 선포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2019-08-09 16:56:41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바른미래·민주평화 집안 싸움 격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9일 비당권파의 퇴진 요구와 관련, "제가 몸이 부서지고 몸이 비틀어지는 한이 있어도 그것은 버틸 것"이라고 언급, 바른미래당의 집안 싸움이 당분간 정리되지 않을 전망이다. 민주평화당 일부 의원들도 탈당을 예고한 가운데 정계 개편 향방은 여전히 안갯속을 걷고 있다.손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당 정책위원회와 바른미래연구원이 주최한 '사회개혁 어젠다 선정 당원토론회'에 참석해 "당권싸움으로 우리 지도체제를 바꾼다는 것은 어림도 없다. 이번 총선에서 어떻게 국민의 뜻이 우리 정치를 바꾸는지 보여줄 것이다. 원내교섭단체는 말할 것도 아니고, 지난번 국민의당이 38석을 얻었는데 제 욕심으로는 그 배는 얻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발언, 독자 생존 계획을 다시 한번 내비쳤다.손 대표의 발언으로 인해 바른미래당의 당권파와 비당권파의 '내전'은 갈수록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민주평화당 비당권파 의원 10명은 다음주 탈당을 예고, 평화당은 분열이 확실시되고 있다.비당권파 의원 모임인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대안정치)는 9일 "대화는 할 만큼 했다"며 단호한 입장을 보이면서 12일 탈당계 제출을 재확인했다. 대안정치에는 유성엽 원내대표를 비롯해 천정배·박지원·장병완·김종회·윤영일·이용주·장정숙·정인화·최경환 의원 등 10명이 소속돼 있다.

2019-08-09 16:43:56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대표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핫키워드] 창당, 탈당, 분당

민주평화당이 제3지대 정당 창당을 둘러싼 내분 봉합 실패로 창당 1년 반 만에 또다시 분당의 길을 걷게 됐다.민주평화당 비당권파 의원 10명이 내주 탈당을 예고한 가운데 당권파와 비당권파 양측이 접점을 찾을 가능성은 작다는 것이 정치권 안팎의 분석이다.정동영 대표는 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남아 있는 시간 동안 최대한 설득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기어코 탈당의 길을 간다면 나가서라도 국민의 사랑받는 정치의 길을 모색하기 바란다"며 "나가든, 나가지 않든, 왜 정치를 하는가에 대한 부분에서 함께 노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앞서 민주평화당 비당권파 의원 모임인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대안정치)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12일 탈당계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2019-08-09 16:29:42

이낙연 국무총리는 8일

그래픽(한일 무역전쟁 일지)

2019-08-09 16:21:48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평화당의 '한·일 경제전쟁, 외교적 비법은 없는가? 전문가 초청 간담회'에서 정동영 대표와 이원덕 국민대 교수가 이야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평화, 대규모 탈당 목전…당권파-비당권파 '냉랭'

민주평화당 비당권파 의원 10명이 내주 탈당을 예고한 가운데 평화당 당권파와 비당권파 사이에선 냉랭한 기운만 감돌고 있다.탈당 결행일인 오는 12일까지 서로 대화를 시도한다고는 하지만, 실제론 양측이 접점을 찾을 가능성은 작다는 것이 당 안팎의 분석이다.정동영 대표는 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비당권파 의원들을 향해 "다른 선택을 모색하는 데 대해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남아 있는 시간 동안 최대한 설득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기어코 탈당의 길을 간다면 나가서라도 국민의 사랑받는 정치의 길을 모색하기 바란다"며 "나가든, 나가지 않든, 왜 정치를 하는가에 대한 부분에서 함께 노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비당권파 의원 모임인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대안정치)는 "대화는 할 만큼 했다"며 단호한 입장으로 응수했다.대안정치 대변인인 장정숙 의원은 통화에서 "정 대표가 대표직 사퇴 등 우리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변하는 것은 없다"며 "지금은 선택할 때이지 대화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천정배 의원도 통화에서 "대화를 한다고 하지만 '끝까지 설득했다'는 명분용"이라며 "루비콘강을 건넜고, 실질적으로 끝난 것 같다"고 말했다.앞서 대안정치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2일 탈당계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대안정치에는 유성엽 원내대표를 비롯해 천정배·박지원·장병완·김종회·윤영일·이용주·장정숙·정인화·최경환 의원 등 10명이 소속돼 있다.이 중 바른미래당에 당적을 두고 있는 장 의원은 탈당계 대신 평화당 당직 사퇴서를 내고 대안정치에 동참할 예정이다.

2019-08-09 13:29:46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경화, 美국방장관 면담…"방위비 언급 없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9일 오전 서울 도렴동 청사에서 마크 에스퍼 신임 국방장관과 만나 한미동맹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30분가량 이어진 이날 면담에는 윤순구 차관보, 김태진 북미국장, 정연두 북핵외교기획단장 등이 배석한 것으로 알려졌다.외교부 당국자는 기자들에게 "에스퍼 장관이 한미 방위비 분담금과 관련해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에스퍼 장관의 방한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이 내야 하는 방위비 분담금을 대폭 증액하겠다는 기조를 밝힌 바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북한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미국에 현저히 더 많은 돈을 내기로 합의했다"며 "지난 수십년간 미국은 한국으로 매우 적은 돈을 받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미국에 지불하는 분담금을 늘리기 위한 논의(talks)가 시작됐다"며 "한국은 매우 부유한 나라이며 이제 미국이 제공하는 군사방어에 기여해야 한다는 의무를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날 오전 9시 50분께 청사에 도착한 에스퍼 장관은 취재진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채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에스퍼 장관은 강 장관과 면담을 마치고 용산구 국방부 청사로 이동,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하고 있다.오후에는 청와대에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만나고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9-08-09 13:28:18

방한 중인 마크 에스퍼 미국 신임 국방부 장관(왼쪽 두번째)이 해리 해리슨 주한 미국대사와 함께 9일 오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만나기 위해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로 들어오고 있다. 연합뉴스

강경화, 에스퍼 美국방장관 면담…"방위비 분담금 언급 없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9일 오전 서울 도렴동 청사에서 마크 에스퍼 신임 국방장관과 만나 한미동맹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30분가량 이어진 이날 면담에는 윤순구 차관보, 김태진 북미국장, 정연두 북핵외교기획단장 등이 배석한 것으로 알려졌다.외교부 당국자는 기자들에게 "에스퍼 장관이 한미 방위비 분담금과 관련해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에스퍼 장관의 방한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이 내야 하는 방위비 분담금을 대폭 증액하겠다는 기조를 밝힌 바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북한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미국에 현저히 더 많은 돈을 내기로 합의했다"며 "지난 수십년간 미국은 한국으로 매우 적은 돈을 받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미국에 지불하는 분담금을 늘리기 위한 논의(talks)가 시작됐다"며 "한국은 매우 부유한 나라이며 이제 미국이 제공하는 군사방어에 기여해야 한다는 의무를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날 오전 9시 50분께 청사에 도착한 에스퍼 장관은 취재진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채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에스퍼 장관은 강 장관과 면담을 마치고 용산구 국방부 청사로 이동,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하고 있다.오후에는 청와대에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만나고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9-08-09 12:52:27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여의도 한국거래소를 방문, 금융시장 점검 현장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나경원 "조국 법무 내정은 야당과 전쟁 선포"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9일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법무부 장관에 내정한 데 대해 "야당 무시를 넘어서 야당과 전쟁을 선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금융시장 점검 현장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을 추진한 조 전 수석을 임명하는 것은 검찰 장악에 이어서 청와대 검찰을 하나 더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공수처법이 의미하는 것은 제2의 청와대 검찰을 만들겠다는 것으로, 패스트트랙과도 무관하지 않고, 신독재국가 완성을 위한 검찰의 도구화"라고 주장했다.나 원내대표는 또 "민정수석으로서는 업무능력에서 낙제점을 받았고, 공무원들의 휴대폰을 마음대로 사찰하는 '영혼 탈곡기'라는 말이 있었던 것처럼 인권에 대한 기본적 인식 자체가 잘못됐다"며 "법무장관으로 내정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아무리 뭐라 해도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보이는데 청문회 과정에서 낱낱이 밝히겠다"고 말했다.나 원내대표는 조 법무장관 내정자와 서울대 법대 82학번 동기다.이어 나 원내대표는 "가장 (교체가) 필요한 외교안보 라인을 그대로 둔 것은 지금 이 위기를 인식하지 않는 것"이라며 "이 정부의 친(親)북·중·러를 당연시하는 것으로 운동권 정부의 본색과 속내를 드러냈다"고 했다.앞서 나 원내대표는 현장 간담회에서 "최근 주식시장에서 사흘 동안 75조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하고 환율이 인상됐다"며 "국민 사이에는 제2의 IMF 위기가 온 것 아니냐는 불안 심리가 깊게 퍼져있다"고 말했다.나 원내대표는 "이번 정부 들어 소득주도성장이라든지 반기업정서, 포퓰리즘 정책 등으로 경제 전체가 상당히 약해져 있는데, 대외적인 리스크가 너무 높아지고 있다"며 "미중 무역갈등, 환율분쟁뿐 아니라, 일본 수출보복과 안보도 마찬가지로 원인이 됐다"고 지적했다.그는 "정부는 1조4천억원의 연기금을 투입해 주식시장의 낙폭을 막아낸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국민 입장에서는 이렇게 노후자금인 연기금이 사용되는 게 적절한 것이냐는 데 대해 불편해하는 분들도 있다"고 언급했다.

2019-08-09 11:43:10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여의도 한국거래소를 방문, 금융시장 점검 현장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당 "'기승전-조국'·총선용 개각…부메랑 될 것"

자유한국당은 9일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법무부 장관에 내정하는 등 10곳의 장관급 인사를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한 데 대해 "'기승전-조국' 개각이자 총선용 개각"이라고 비판했다.민경욱 대변인은 서면 논평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내정을 거론하며 "민정수석 업무에 실패했을 뿐 아니라 공공연히 정치적 편향성을 드러내고 내로남불의 잣대를 들이대는 인물이 공정성이 요구되는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기어이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그는 "경제 해결책은 '기승전-북한', 내각 해결책은 '기승전-조국'에 불과해 개각이 아니라 인사이동 수준"이라고 덧붙였다민 대변인은 또 "오직 내년 총선에만 몰두하는 청와대의 고민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총선용 개각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비난했다.그는 "이번 인사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극일'(克日)에만 힘써야 할 관료들이 '총선 출마 예정자'라는 이름표를 달고 청와대를 떠나 금배지를 달겠다는 욕망의 메시지로 읽힌다"며 "위기에 빠진 국민에게는 눈 감아버린 총선용 개각으로,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나아가 민 대변인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뒤흔들고 무장해제시킨 '왕따 안보'를 자초한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외교 호구'를 자초한 '왕따 외교'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개각 명단 그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며 두 장관의 유임을 비판했다.

2019-08-09 11:37:03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조국(54)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법무부 장관에 내정하는 등 10곳의 장관급 인사를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연합뉴스

[그래픽] 청와대 인사 내정자 프로필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조국(54)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법무부 장관에 내정하는 등 10곳의 장관급 인사를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2019-08-09 11:01:40

이수혁 비례대표 의원직 승계 정은혜는 누구?

9일 주미대사로 내정된 이수혁 의원의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한 정은혜(36)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정 전 부대변인은 서울 출신으로 부산 신라대에서 국제관계학을 전공했고 연세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2005년 민주정책연구원 미래기획실 인턴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새정치민주연합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 민주통합당 선대위 투표참여운동본부 본부장 등을 지냈다.1983년생인 정 전 부대변인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청년 몫으로 비례대표 후보 순번 16번을 받았다.정 전 부대변인의 정치권 입문은 2012년 400명이 신청해 4명이 뽑힌, 100대 1 경쟁률을 뚫고 민주통합당 청년비례대표 후보가 된 게 계기였다. 하지만 이미 당 생활은 10년 차. 그는 2004년 열린우리당 총선 때부터 여러 차례 선거캠프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당의 청년활동을 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정 전 부대변인은 공직선거법 200조에 따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절차를 통해 의원직을 공식 승계받는다.

2019-08-09 10:50:38

與 이수혁 주미대사 내정으로 정은혜 비례대표 의원직 승계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인 이수혁 의원이 9일 주미대사로 내정됨에 따라 정은혜(36)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 이 의원의 후임으로 의원직을 승계하게 됐다.서울 출생인 정 전 부대변인은 신라대 국제관계학과, 연세대 대학원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민주당에서 상근부대변인,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선거캠프 부대변인, 당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 등을 지냈다.1983년생인 정 전 부대변인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청년 몫으로 비례대표 후보 순번 16번을 받았다.정 전 부대변인은 공직선거법 200조에 따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절차를 통해 의원직을 공식 승계받는다.

2019-08-09 10: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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