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이준석' 스타일대로 새 길 마음껏 가야 시대교체 성공"

권영진 시장 "꼰대 식으로 이준석 가르치려 마라"…이준석 대표 "대선 승리로 보답"

권영진 대구시장이 28일 오전 경남 거창군청 앞 광장에서 열린 '영호남 6개 지역 시장·도지사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건설 공동 호소문 발표'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이 행사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송상락 전남도 행정부지사, 구인모 거창군수 등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권영진 대구시장이 28일 오전 경남 거창군청 앞 광장에서 열린 '영호남 6개 지역 시장·도지사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건설 공동 호소문 발표'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이 행사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송상락 전남도 행정부지사, 구인모 거창군수 등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대표는 13일 같은 당 소속 권영진 대구시장의 응원에 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대표는 13일 같은 당 소속 권영진 대구시장의 응원에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12일 이준석 신임 대표가 국민의힘 당권을 거머쥔 것과 관련, 기존 정치권을 향해 "꼰대 식으로 가르치려고 들지 말자"고 하자 이 대표가 하루 뒤 고마움을 나타내며 "대선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권 시장은 페이스북에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이 대표의 당선을 환영한다"며 "36세 원외 인사를 보수 야당의 당수로 만든 한국 정치사에서 처음 있는 혁명"이라고 이 대표를 추켜세웠다. 이어 "민심은 흔들리지 않고 거대한 변화를 선택했다"며 "민심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당심도 변화의 흐름에 함께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준석 스타일대로 새로운 길을 마음껏 가보라"며 "그래야 그가 지상 과제라고 했던 대선 승리가 현실이 될 것이다. 그래야 대한민국 정치는 시대교체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지지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기현 원내대표와 만나 대화하고 있다. 이 대표와 김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당직 인선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기현 원내대표와 만나 대화하고 있다. 이 대표와 김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당직 인선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특히 "섣불리 (이 대표를) 경계하고, 꼰대 식으로 가르치려고 들지 말자. 자신의 이익과 배치된다고 흔들어대는 구태도 우리 안에서는 발붙이지 못하게 하자"고 제안했다.

또 영국과 프랑스의 사례를 들어 "영국 보수당은 39세 데이비드 캐머런을 당수로 선택해 13년 만에 정권을 되찾았고, 2017년 프랑스는 39세의 젊은 마크롱 대통령 (당선을) 통해 좌우 통합과 새로운 성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그 변화의 희망이 우리에게도 보이고 있다"고 썼다.

권 시장은 "민심은 이준석을 통해 기성정치는 그만 물러가라고 외치고 있다"며 "나와 같이 386으로 시작해서 586이 된 기성정치의 변화를 압박해야 한다. 기꺼이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이에 이 대표는 13일 "시장님 항상 많이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선 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댓글을 달고, 대권 탈환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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