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20% 이하면 스스로 물러나라”

'20% 초반 또는 그 이하일 경우' 하야 촉구 공식 기자회견 공표
내년 3월9일 정권교체 하지 못하면 이 나라는 희망 잃어

국민의 힘 당권레이스에 뛰어든 홍문표 의원실 보좌진이 만든 '문재인 대통령 사퇴 촉구' 카드뉴스. 홍문표 의원실 제공 국민의 힘 당권레이스에 뛰어든 홍문표 의원실 보좌진이 만든 '문재인 대통령 사퇴 촉구' 카드뉴스. 홍문표 의원실 제공

총선 9번 도전에 4승5패로 4선 중진인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예산군)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국정지지율이 20% 이하로 떨어지면 스스로 대통령직에서 물러나는 것이 국민의 고통을 덜어주는 것"이라며 자진 하야를 언급했다.

TV매일신문 '매일 관풍루'에 출연한 홍문표 의원. TV매일신문 제공 TV매일신문 '매일 관풍루'에 출연한 홍문표 의원. TV매일신문 제공

국민의 당 대표에 출사표를 던진 홍 의원은 12일(수) TV매일신문 쌍방향 생방송 시사토크 '매일 관풍루'에 출연, 문 대통령을 향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근간을 흔들고 법치마저 파괴시키는 최악의 정치인"이라며 "이 나라의 정체성을 지키고, 미래 세대에 건강한 나라를 물려주려면 하야하는 것도 애국의 한 방법"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20% 초반 또는 그 이하로 떨어질 경우 국회 정론관에서 하야 촉구 공식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공표했다.

더불어 홍 의원은 다음달 열릴 전당대회는 10개월 임기의 당 대표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하는 사명감 뿐 아니라 당 안팎의 조직을 두루 잘 이끌 수 있는 경륜과 내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이 당 뿐 아니라 이 나라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며 "엉망진창인 나라를 미래 세대에 넘겨줄 수 없다. 4·7 재보궐선거에서 화난 젊은 세대(2030)와 함께 가야 한다. 이건 보수와 진보의 문제가 아니라 옳고 그름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TV매일신문 야수(권성훈 앵커)와 '관풍루' 코너를 진행 중인 홍문표 의원. TV매일신문 제공 TV매일신문 야수(권성훈 앵커)와 '관풍루' 코너를 진행 중인 홍문표 의원. TV매일신문 제공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의 큰 틀(포용과 통합)도 강조했다. 홍 의원은 같은 홍씨 문중이기도 한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을)의 복당문제에 대해서도 "당 대표에 지난 대선 우리당 후보였다. 반대할 명분이 없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까지 모두 우리 국민의 힘 당에서 공정한 경선을 통해 야권 단일후보를 내야한다"고 명쾌하게 답했다.

한편, 홍 의원은 당 차원에서 취업, 주택마련, 결혼, 출산, 양육 등 시대적으로 힘든 청년 세대들을 위해 각종 예산 및 정책을 총괄 관장하는 "청년청 신설"을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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