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샤이 진보 분명히 존재 '결집' 시작됐어" 吳에게는 연일 '네거티브'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4일 서울 명동성당 대성전에서 부활절 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4일 서울 명동성당 대성전에서 부활절 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4일 인터넷 언론사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샤이 진보가 몇 %인지는 모르지만, 있는 것은 분명하다"며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 직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에 20%포인트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박 후보는 이날 "여론조사 상에서 샤이 진보들이 전화를 받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며 여전히 민주당을 지지하는 이들이 상당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명함을 나눠드리는데 (시민이 다가와) 조그마한 소리로 이야기 했다. '투표하고 왔다. 1번 찍었다. 걱정하지 말라'고…"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역대 재보선 중 사전투표율 최고치(20.54%)를 기록한 것도 "민주당이 그동안 여러가지로 부족했지만 우리가 올바른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 민주당, 기호 1번을 찍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결집'이 시작됐다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박 후보는 오 후보의 내곡동 땅 측량 현장 방문 여부를 놓고 비판을 이어 나갔다.

박 후보는 ▷오 후보가 2005년 6월 처가의 내곡동 땅 측량 현장 인근식당을 방문해 '생태탕'을 먹었다는 식당 주인의 증언 ▷오 후보가 측량 현장에 갔다고 주장한 큰 처남 송아무개 경희대 교수가 비슷한 시각 대학원 행사에 참석한 사진이 나온 사실 등을 거론하며 오 후보를 향해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박 후보는 "아무런 입장 밝히지 않고 있는 사실 하나로 그걸(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거 아니냐"고 지적했다.

교통방송의 불공정·편향성 논란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은 그런 말 할 자격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박 후보는 "(국민의힘은) 교통방송을 통해 이명박 시절 대통령 주례연설을 3년 동안 했던 그런 경력을 가진 당"이라고 폄하했다.

이어 "언론이 편향이고 아니고는 시청자가 판단하는 것이다. 이 방송이 편향이라면 시청률이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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