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1호 접종 구경만 한 대통령…화이자가 아니라 안 맞나"

국민의힘 이언주 전 의원이 17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이언주 전 의원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언주 전 의원이 17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이언주 전 의원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이언주 국민의힘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참관한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했다.

이 후보는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께서 1호 접종 맞는 거 지켜만 보고 왔단다. 먼저 맞는 대통령은 봤어도 맞는 거 구경만 하는 대통령은 처음 본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10대 경제국이면서 세계 104번째 백신 접종···왕께서 무슨 대단한 시혜라도 베푸는 양···구경만 하는 대통령의 그 태도가 기가 막히다"며 "기왕 간김에 맞고 나오시지 어찌 구경만 하고 나오시나? 혹 화이자 아니라서 안 맞은 것인가? 국민이 불안해 하는데 불안감 해소를 위해서라도 대통령이 솔선수범해야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맞는 거 구경만 하는 저 모습을 보는 국민들은 갑자기 하늘과 땅 같은 신분 차이를 느낀다.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근대사회인 줄 알았는데, 아직 신분사회였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문 대통령은 26일 서울 마포구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백신 첫 예방접종을 참관했다.

문 대통령은 마포구 보건소 첫 접종자인 김윤태 푸르메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원장에게 "역사적인 1호 접종이신데 접종하는 것 좀 지켜봐도 되겠습니까"라고 물었고, 김 원장은 "영광입니다"라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또 동행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에게 "우리 청장님은 언제 접종하시느냐", "대통령에게는 언제 기회를 주나"라고 웃으며 묻기도 했다. 이에 정 청장이 정"순서가 늦게 오시기를"이라고 답했고, 이 답변에 대해 갑론을박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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