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 도움되는 성주 참외 드세요” 정세균 총리 깜짝 세일즈

경북도청서 코로나 19 회의 주재 뒤 페이스북에 홍보 글

정세균 국무총리가 30일 경북 안동시 구름에리조트에서 열린 제7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과 대화 도중 미소 짓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30일 경북 안동시 구름에리조트에서 열린 제7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과 대화 도중 미소 짓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 19 대응 등을 위해 경북을 찾은 정세균 국무총리가 30일 성주군의 특산물인 참외를 소비해 농민들을 돕자며 깜짝 세일즈에 나섰다.

정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병환 성주군수와 나눈 대화를 소개하며 "농업인 여러분의 생활에 도움이 되고 국민 여러분의 면역에도 도움이 되는 '성주 참외' 한번 드셔보시는 건 어떨까요"라고 제안했다. 성주 참외 공식쇼핑물 홈페이지 주소와 고객센터 전화번호도 함께 올렸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안동의 경북도청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뒤 이병환 성주군수에게 "혹시 성주 참외가 코로나에 좋은가"라고 농담 삼아 물었고, 이에 이 군수는 "성주 참외는 면역력 향상에 좋다"고 답해 놀랐다고 한다.

정 총리는 "농담으로 드린 질문에 성주군수께서 사뭇 진지하게 답변해주셔서 유쾌했다"며 "궁금해 좀 더 알아보니 참외는 90%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고 비타민C가 많아 피로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19로 힘겨운 상황에 집중호우, 태풍 등 연이은 악재로 우리 농가가 매우 어렵다"며 구매를 권유했다.

성주군 월항면 한 참외농가에서 내년 농사를 위한 참외접목을 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성주군 월항면 한 참외농가에서 내년 농사를 위한 참외접목을 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코로나 19 확산 속에서도 성주 참외는 올 한해 동안 5천19억원의 조수입(비용 포함 수입)을 올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조수입 5천억원을 달성하면서 명품 지위를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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