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검찰 조사결과 받아들여야"

미화원 격려 등 민생 행보 이어가
황희, 秋 의혹 제기 당직병에 사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서울시청노동조합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무관(환경미화원) 간담회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서울시청노동조합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무관(환경미화원) 간담회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특혜 휴가 의혹과 관련, 검찰의 무혐의 처분이 나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추 장관 사건에 대한 부담과 우리 공무원에 대한 북한의 총격 사살 만행에 대한 비판 여론을 한꺼번에 털어내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낙연 대표가 직접 나선 추석 밑 민생 행보를 통해 국면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특혜 휴가 의혹의 무혐의 처분에 대해 "검찰의 조사결과이니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어 서울에서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이 대표는 이날 성동구 청운복지관을 찾아 환경미화원 지부장들과 조찬 간담회를 하고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이 대표는 "그늘진 곳에서 일하고 근무여건이 매우 열악한 것을 잘 안다. 하루아침에 개선되지는 않겠지만 정상화돼야 하는 것은 틀림없다"고 말했다. 한 조합원의 고3 아들에게는 "두려워하지 말고 힘내세요"라는 격려 메시지를 적은 책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남대문시장도 방문, 상인들로부터 코로나19 사태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들었다.

이 대표는 추석 연휴 계획과 관련해 "잊힌 사람들을 만난다는 콘셉트로 일정을 짜는 중"이라며 서울경찰청 기동본부, 코로나 진단키트 생산공장 등을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희 민주당 의원은 검찰이 '군 특혜 의혹'과 관련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아들 등을 무혐의 처분한 다음날인 29일 최초 의혹 제기자인 당직사병 A씨에게 재차 사과의 뜻을 내놨다.

황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국민의 알 권리 차원이라고 해도, 의도가 없었다고 해도 당직사병에게 피해가 갔다면 사과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세를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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