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역화폐 관련 조세연 비판하면서 야당 의원들과 날선 신경전

유력 대선주자로서 존재감 과시하려는듯
민생 이슈 중심으로 민생 챙기는 정치인 위상 확보하려는 포석으로 관측

이재명 경기지사가 17일 남북 평화 협력과 DMZ 평화적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한 '2020 DMZ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지사가 17일 남북 평화 협력과 DMZ 평화적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한 '2020 DMZ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자신이 여러 차례 비판해온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지역화폐 효과 관련 연구를 또다시 "불합리한 연구"라고 비판했다. 유력 대선주자로서 존재감을 보여주는 것과 함께 주요 민생 이슈를 선점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바퀴 하나 없다고 자동차가 없다고 말하지 않는다"며 자신이 언급해 논란이 된 조세연의 지역화폐 연구 결론이 불합리함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 지사는 지역화폐에 대해 자신을 비판하는 국민의힘 의원들과도 페이스북 글을 통해 주말과 휴일 내내 날선 설전을 벌였다.

이 지사는 지난 19일 "공복이 불의에 공분하는 것은 국민능멸보다 백배 낫다"며 자신을 "희대의 분노조절 장애 도지사"라고 비판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이 지사는 또 다른 페이스북 글에서 "지자체에 지역화폐가 확산하면 단점이 심화할 수 있다"고 지적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언론 뒤에 숨지 말고 공개 토론하자"고 했다. 윤 의원이 '지역화폐가 역효과를 낸다'는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보고서를 두둔하며 "지자체에 (지역화폐가) 확산하면 의도했던 장점은 줄고 단점만 심화할 수 있다"는 내용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자 이에 맞대응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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