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감' 1위 이재명…민주당 차기 대권 구도 요동

한국갤럽, 지지율 19%로 이낙연 17% 추월
윤석열 총장은 3위 굳히기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6월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6차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에 참석,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6월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6차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에 참석,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 대표 후보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북한 개별관광 허용 등 남북교류 재개를 위한 시간' 토론회에서 마스크를 벗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 대표 후보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북한 개별관광 허용 등 남북교류 재개를 위한 시간' 토론회에서 마스크를 벗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지사가 14일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모든 종교시설에 대해 2주간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리는 내용에 대해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지사가 14일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모든 종교시설에 대해 2주간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리는 내용에 대해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대권주자 선호도 1위를 질주하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독주 체제가 무너지고 이재명 경기지사가 처음으로 지지율 1위에 오르는 등 차기대권 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범야권에서는 주요 주자들이 한 자릿수 지지도에 그친 반면 윤석열 검찰총장이 10%에 육박하는 지지를 얻으며 3위 주자로 입지를 굳혀가는 양상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11일~13일 다음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응답자의 19%가 이 지사라고 답해 가장 많았다. 전월보다 6%포인트(p) 뛰었다. 이 의원은 7%p 내린 17%로 7개월간 지키던 1위에서 2위로 떨어졌다. 20%대도 붕괴했다.

이어 윤석열 검찰총장(9%),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홍준표 의원(2%)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후보자를 제시하지 않고 자유 응답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구경북에서는 이 지사 15%로 이 의원(7%)을 앞섰다. 이 의원은 지지기반인 광주·전라(이재명 17%·이낙연 45%)에서 이 지사를 압도했다.

이 지사는 내심 반색하면서도 구체적 언급을 삼간 채 경기도정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이 오르고 내리고는 중요한 게 아니다"라며 "지금은 저를 포함해 정부·여당이 겸손했는지, 유능했는지, 신뢰를 얻었는지 되돌아볼 때"라고 밝혔다.

당권주자인 김부겸 전 의원은 "이낙연·이재명 경쟁하면서 국민께 매력 어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관련기사

AD

정치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