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분 토론 "총선 코앞 박주민·김용민 VS 권성동·전주혜"

100분 토론 100분 토론 "총선 코앞 박주민·김용민 VS 권성동·전주혜". 매일신문DB

총선을 한달여 앞둔 상황에 토론 프로그램에 출마가 예상되는 인물들이 등장하면 어떤 분위기를 연출할까?

20일 오후 11시 15분부터 방송되는 MBC '100분 토론' 출연진 4명이 모두 4·15 총선 출마가 유력시되는 인물들이라 눈길을 끈다.

여 2 대 야 2, 아니 더불어민주당 2명 대 미래통합당 2명의 구도가 만들어졌다.

더불어민주당의 박주민 국회의원(서울 은평갑), 더불어민주당에서 총선 경기 남양주병에 전략 공천된 김용민 변호사(법무법인 가로수) 대 미래통합당의 권성동 국회의원(강원 강릉), 미래통합당에 여성 법조인 7명 중 1인으로 영입된 전주혜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이다.

물론 100분 토론 홈페이지에는 국회의원 2명에 이어 변호사 2명 순으로 얼굴 사진이 나와 있기는 하다.

100분 토론 100분 토론 "총선 코앞 박주민·김용민 VS 권성동·전주혜".MBC

오는 총선 공천과 관련해서는 김용민 변호사가 전략 공천이 확정돼 그나마 가장 '여유로운' 상황이다.

나머지는 '아직'이다. 다만 박주민 의원의 경우 기존 지역구에 홀로 공천이 이뤄진 상황인데 현역 의원이 단수로 나선 지역에 대해서는 추가 공모를 한다는 당 방침에 따라 상대를 찾고 있는 상황이다.

권성동 의원은 최근 기존 지역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에 따라 최명희 전 강릉시장, 김창남 경희대 교수, 이영랑 한국이미지리더십센터 대표와 경쟁하게 됐다.

전주혜 변호사의 출마 관련 정보는 아직 제대로 나오지 않고 있다.

박주민 의원의 경우 지난 총선에서 김용민 변호사처럼 전략 공천된 공통점이 눈길을 끈다. 문재인 대통령(당시 당 대표이자 인재영입위원장)이 박주민 의원을 영입한 바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 추미애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 추미애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이날 토론 주제는 '총선 흔드는 검찰개혁 충돌'이다.

추미애 법무장관이 추진하고 있는 검사 수사‧기소 분리, 공소장 비공개 등 검찰 개혁 방안을 놓고 윤석열 검찰총장이 반대하며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날 토론도 박주민 의원과 김용민 변호사가 같은 여당 출신 추미애 장관을 지지하고, 권성동 의원과 전주혜 변호사는 그 반대 입장을 밝힐 지 주목된다.

다만 박주민 의원과 김용민 변호사, 그리고 추미애 장관은 같은 당 출신이지만, 권성동·전주혜와 윤석열은 같은 동지 관계가 아니다. 이에 찬성도 반대도 아닌 제3의 주장을 낼 지에도 관심이 향한다.

또한 검찰개혁이 일단은 법조계의 이해 관계가 얽힌 이야기인만큼, 김용민은 현직 변호사로서, 박주민은 전직 변호사로서, 권성동은 전직 검사 및 변호사로서, 전주혜는 현직 변호사이자 전직 판사로서, 각자 다른 결의 발언을 할 지에도 시선이 향한다.

4인의 나이, 학력 등 프로필은 이렇다.

나이는 권성동, 전주혜, 박주민, 김용민 순이다.

사법연수원 기수도 권성동 다음 전주혜 순이고, 나머지 박주민과 김용민은 동기이다.

전주혜와 박주민은 동문이기도 하다.

권성동=나이 61세, 중앙대 법대, 사법시험 27회, 사법연수원 17기
전주혜=나이 54세, 서울대 법대, 사법시험 31회, 사법연수원 21기
박주민=나이 48세, 서울대 법대, 사법시험 45회, 사법연수원 35기
김용민=나이 45세, 한양대 법대, 사법시험 45회, 사법연수원 35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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