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구미시장, 26일 '박정희 40주기' 초헌관 맡기로

‘박정희 대통령 흔적 지우기’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

장세용 경북 구미시장. 매일신문 DB 장세용 경북 구미시장. 매일신문 DB

장세용 경북 구미시장이 오는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열리는 '박정희 전 대통령 40주기 추도식'에 참석(매일신문 18일 자 2면 등)해 초헌관을 맡기로 했다.

구미시는 23일 "장 시장이 43만 구미시민의 소통, 통합, 화합을 위해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해 초헌관을 맡고, 추도사와 헌화 및 분향 등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역대 구미시장은 이 추도식에서 초헌관을 맡아 왔다. 지난해 추도식엔 장 시장이 참석하지 않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초헌관을 맡았다.

장 시장이 올해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하기로 함에 따라 '박정희 대통령 흔적 지우기'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회장 전병억)는 오는 26일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회의원, 경북도의원, 구미시의원, 추모단체,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 전 대통령 40주기 추모제·추도식을 열 계획이다.

장 시장은 "박정희 대통령 서거 40주기 추도식 참석을 계기로 구미공단 50주년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나아가 소통하는 시정, 시민 대통합의 근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초헌관: 종묘나 능에서의 제례 시 삼헌(三獻)을 할 때 처음으로 술잔을 신위에 올리는 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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