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통합당 대구 의원들 "'홍의락 경제부시장' 결론 지켜볼 것"

통합당 대구 의원들 "'홍의락 경제부시장' 결론 지켜볼 것"

권영진 대구시장이 경제부시장으로 홍의락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영입하고자 최근 정식 제의를 한 가운데 미래통합당 소속 대구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대체로 "권 시장과 대구시가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이를 존중한다. 홍 전 의원이 장고에 들어갔으니 결정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보였다.1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곽상도 통합당 대구시당 수석 부위원장 겸 시당위원장 권한대행(대구 중남) 주재로 최근 당 소속인 권 시장이 홍 전 의원에게 경제부시장직을 제의한 것에 대해 정보를 교환하는 간담회가 열렸다.이 자리는 칩거 중인 주호영 원내대표(대구 수성갑)을 제외한 통합당 소속 대구 지역구 의원 10명 전원이 참석, 권 시장이 최근 사의를 밝힌 이승호 경제부시장 후임으로 홍 전 의원을 선택한 배경이나 제안 시점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정도 선에서 이야기가 마무리 된 것으로 전해진다.이해 당사자인 권 시장이나 대구시 관계자는 참석하지 않았다. 그 대신 이틀 전과 전날 권 시장을 만나 고민을 전해들은 일부 대구 의원들이 알고 있던 내용을 공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곽 권한대행은 "모임의 성격이 '홍 전 의원 영입을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와 같은 이야기를 하려던 것이 아니었던 만큼 배경을 잘 아는 분들이 설명하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었다. 의원들도 보도를 접하고 알게 된 사안인데다, 시장이 이미 제안을 했고 홍 전 의원의 결정만 남은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이미 권 시장이 제안을 했기에 어떻게 결론이 날지 조용히 지켜보겠다"는 뜻을 밝혔다.중진이자 참석자 중 최다선인 김상훈(대구 서)·윤재옥(대구 달서을) 의원도 비슷한 입장을 내비쳤다.김 의원은 모임 후 매일신문 기자에게 "권 시장이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다. 이를 존중한다"며 "홍 전 의원이 2~3일 고심하겠다는 뜻을 피력했으니 기다려 보려 한다. 오늘 자리에서 다른 의원들도 대체로 이러한 분위기였다"고 전했다.윤 의원 역시 매일신문과 전화에서 "경제부시장을 누구로 할 지는 시장의 인사권이다. 이를 왈가왈부 하기 보다 차분히 지켜보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한편, 홍 전 의원은 이달 초 권 시장으로부터 경제부시장 영입 제안을 받고 민주당 수뇌부에 의사를 타진한 것 알려졌다.또한 권 시장은 18일 오후 홍 전 의원과 함께 일했던 전재문 전 보좌관을 시장실에서 만나 "혼자 와서 대구시를 도와줘도 좋고, 홍 전 의원과 함께 와서 도와주면 더 좋겠다"며 "국비 따오라고 모시는 것은 아니다. 단 하루 만이라도 협치가 무엇인지 보여주고 싶다"며 2급 상당의 대구시 대외협력특보 직을 제안했다.전 전 보좌관은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원장에 공모해 2배수 원장 후보에 올려졌으나 이날 이사회에서 최종 탈락했다.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이사회의 이사장은 이승호 경제부시장이다.

2020-06-19 17:33:19

文 대통령, 김연철 사표 수리…후임 이인영 유력

文 대통령, 김연철 사표 수리…후임 이인영 유력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김연철 통일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김 장관이 남북관계 악화 책임에 스스로 사의를 표명한지 이틀 만이다. 후임으로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남북관계발전 및 통일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4선 이인영 의원이 거론된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40분 김 장관의 사의 표명에 따른 면직안을 재가(裁可)했다"며 "문 대통령이 전날 김 장관과 만찬을 하면서 사의 표명에 대한 입장을 경청했다"고 밝혔다.사실 김 장관은 그동안 안팎으로부터 탈북자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일관성 없는 대응으로 남북 관계 악화에 원인을 제공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17일 김 장관은 "남북관계 악화에 대해 누군가는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사의를 표명했다.다만 문 대통령이 면직안 재가에 시간을 둔 것은 사실상 경질시킨 것이라는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한 배려로 분석된다.후임 인선이 마무리될 때까지 통일부는 서호 차관의 장관대행 체제로 유지되지만, 문 대통령은 후임 인선을 서두를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이 대남 비난 및 군사행동 위협으로 관계를 악화하는 만큼 시간을 끌 수 없어서다.여권에서는 차기 통일부 장관으로 이인영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 의원은 20대 국회 임기 4년간 상임위 활동을 모두 외교통일위원회에서 했고 당 남북관계발전 및 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남북 관계 문제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2018년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을 비롯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이행에 깊숙이 관여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거론되나 그가 입각에 거리를 두는 것으로 전해진다.이러한 가운데 서호 차관의 내부 승진 시나리오도 나온다.한편, 문 대통령은 통일부 장관을 낙점한 뒤 안보라인 재정비를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남북관계 악화로 인해 그동안 한반도 현안을 다뤄온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 등 기존 안보라인에 대한 쇄신론이 불거진 만큼 문 대통령이 결단을 할수도 있다는 분석이다.이에 대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인사와 관련해서는 자세히 설명할 수 없다"고 언급을 삼갔다.

2020-06-19 17:29:29

상임위 선출 본회의 취소…잠시 냉각기 갖는 여야

상임위 선출 본회의 취소…잠시 냉각기 갖는 여야

박병석 국회의장이 19일 국회 상임위원장 추가 선출을 위해 예정됐던 오후 본회의를 전격 취소하고 여야 원 구성 합의를 재차 촉구했다.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이 6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한 이후 여야는 대치를 이어가고 있지만 북한 도발로 불거진 안보위기 상황에서 초당적 협력 필요성이 대두되는 만큼 정치권이 여론 악화를 의식해 돌파구를 마련할 가능성이 주목된다.현재 민주당은 미래통합당의 국회 복귀를 강하게 압박하며 늦어도 내주까지는 원구성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이날 김태년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 현안을 외면하는 통합당의 국정 보이콧 때문에 국가 비상상황 대응 최전선에 있어야 할 국회가 제대로 역할을 못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가 사의를 표명하고 칩거 중인 데 대해 "어디 있는지 알려주면 찾아가 상의하고 싶다"고 했다.이어 그는 "이번 임시국회 내 추경을 마무리해야 하는데, 홍남기 경제부총리 말처럼 우리도 속이 타들어 간다"며 "시급한 예산결산·국방·외교통일·정보위 정도는 야당이 정상화를 해줘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김 원내수석은 추후 여당 단독 원 구성 강행 가능성에 대해선 "충분히 논의하고 다음 주 말까지 원활하게 원 구성을 마쳤으면 좋겠다. 그때 가서 결정해도 된다"며 말을 아꼈다.통합당은 일단 여당이 차지한 법사위원장 자리를 돌려놓기 전까지는 협상이 불가하다는 입장에서 변함이 없지만 18개 상임위 모두를 마음대로 하라며 초강경 배수진을 치고 나섰던 기존 입장과 비교하면 누그러진 태도를 보였다.배현진 원내대변인은 "압박을 받는 것은 우리가 아니라 박 의장과 민주당일 것"이라며 "원칙을 깬 당사자가 결자해지해야 한다"고 했다.김종인 비대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주 원내대표가 주말쯤 지나 올라오면 원 구성에 참여할 것인가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종래 사고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을 가지면 어렵게 풀 문제는 아니다"고 말했다.한편,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국회에서 김태년 원내대표를 면담하고서 "3차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로 온 지 2주가 됐는데, 6월 내 처리키로 한 국민과의 약속이 (진행)되지 않고 있어서 문 대통령이 안타까워한다"며 국회 원 구성 지연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다.

2020-06-19 17:24:14

문 대통령 지지도 3주 연속 하락…60% 아래로

문 대통령 지지도 3주 연속 하락…60% 아래로

최근 급속하게 경색된 남북관계 여파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지지도가 3주 연속 하락하면서 9주 만에 60% 밑으로 떨어졌다.한국갤럽은 19일 성인 1천1명을 대상으로 16∼18일 진행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응답자의 55%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 대비 5%포인트(p)하락한 수치다. 갤럽 조사에서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도가 60% 아래로 내려온 것은 4월 3주차 이후 9주 만이다. 잘하지 못한다는 평가는 전주보다 3%p 오른 35%였다.지역별로는 대구·경북(33%)과 부산·울산·경남(43%)의 하락폭이 컸다. 전주 조사 대비 각각 18%p, 13%p 하락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의 직무수행 긍정률이 전주에 비해 11%p 하락한 60%를 기록했다. 60대 이상은 47%였다.부정 평가의 이유로는 가장 많은 응답자(29%)가 '북한 관계'를 꼽았다. 지난주까지 10주 연속 '경제·민생 문제'가 부정 평가 1위였으나 이번 주 들어 북한 문제로 바뀌었다. '경제·민생 문제'를 부정 평가 이유로 들은 응답자는 16%였다.그 다음으로는 '북핵/안보'(8%), '전반적으로 부족하다'(6%), '독단적/일방적/편파적'(5%), '코로나19 대처 미흡'(4%), '부동산 정책', '세금 인상', '주관·소신 부족/여론에 휘둘림'(이상 3%) 등을 꼽았다.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3%, 미래통합당 19%, 정의당 5%, 국민의당 3%, 열린민주당 3%의 순이었다. 민주당과 통합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나란히 1%p 올랐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7%였다. 대구경북에서는 통합당 40%, 민주당 20% 정의당 4%, 국민의당 2% 등 이었고 무당층 28%였다.민간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정부가 막아야 한다는 주장에는 절반 이상(57%)이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됐다. 막아서는 안 된다는 응답은 29%였고, 14%는 답변을 유보했다.자세한 내용은 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0-06-19 17:22:08

또 靑 참모 때린 진중권 "文 퇴임 연설은 내가"

또 靑 참모 때린 진중권 "文 퇴임 연설은 내가"

이른바 '의전 대통령' 논란으로 전·현직 청와대 참모들과 SNS를 통해 공방을 벌여온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19일 이들을 거듭 때리고 나섰다.그는 이날 자신의 반박에 여권은 왜 말이 없냐며 "문 대통령 퇴임 연설은 내가 맡았으면…" 이라는 글을 올렸다.자신이 쓰겠다는 연설문은 "기회는 아빠찬스였다. 과정은 엄마가 맡았다. 결과는 뻔했다"라는 내용이다. "지난 5년의 업적, 요약 잘 했죠?"라고 여유까지 부렸다. 문 대통령 취임사의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조국 사태'에 빗대 비꼬았다.그는 "(최근 칼럼은) 윤미향 사건과 관련하여 대통령이 '공화국'의 핵심적 가치인 '공공선'을 수호하는 윤리적 책무를 방기했다는 내용"이라며 "사흘 동안 공들여 쓴 글인데, 저쪽에서 답변이 없네요"라고 적었다.이어 "대통령이 교정 보는 사진이나 올려놓고 '교정 봤으니 사과하라'고 얼빠진 소리나 하고 있다"며 "내가 하는 얘기가 모두 옳은 것은 아닐 것이다. 그래서 토론과 논쟁을 통해 검증을 받아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청와대 참모들이 이 수준밖에 안 된다는 것은 개인적 불행을 넘어 국가적 불행"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2020-06-19 17:20:22

박지원 “김여정 한마디에 인사…나쁜 교육”

박지원 “김여정 한마디에 인사…나쁜 교육”

박지원 단국대석좌교수는 19일 청와대 외교·안보 라인 교체 필요성과 관련, "사실 김여정 제1부부장이 한 마디 하니까, 북한에서 앞으로 자기들이 제1부부장이 한번 흔드니까 다 인사 조치되고 하더라. 이런 것도 나쁜 교육(선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박 교수는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이 같이 언급하 뒤 후임 통일부 장관을 부총리급으로 격상해 대미·대북 관계에서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교수는 "미국에 직접 가서 설명도 하고, 북한 가서도 한 번씩 충돌과 설득을 할 수 있는 미국을 잘 아는 중량급 사람이 가야한다"며 "상대가 김여정 제1부부장이지만, 북한의 제2인자다. 제일 중요한 것은 미국을 설득하는 것이다. 미국이 지나치게 제재하고 문제가 있을 때는 미국과도 가서 한바탕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지난 17일 문재인 대통령과 전직 통일부 장관 및 원로들과의 오찬에서 문 대통령이 "남북미 대통령 정상들 간 신뢰가 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고도 했다.박 교수는 "저도 그게 가장 귀에 번쩍 뜨이던 소리"라며 "그렇기 때문에 김정은도, 트럼프도 지금까지 그런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문제는 밑에서 반대를 해서 (추가 대화가) 안 이루어졌다"고 덧붙였다.

2020-06-19 17:19:06

민주당 집중포화에 윤석열 사면초가

민주당 집중포화에 윤석열 사면초가

단독으로 국회를 운영 중인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공격 수위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검찰 개혁을 강조하면서 윤 총장을 코너로 몰아넣는 분위기다.설훈 민주당 최고위원은 19일 법무부와 검찰의 갈등 상황과 관련,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를 공개 거론했다.설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윤 총장 거취에 대해 "임기 보장과 상관없이 갈등이 이렇게 일어나면 물러나는 것이 상책"이라며 "하루 이틀도 아니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각을 세운 지 얼마나 됐느냐. 그런 상황에서 행정이 제대로 돌아가겠느냐. 적어도 책임 있는 자세를 갖춘 사람이라면, 나라면 물러나겠다"고 꼬집었다.설 최고위원은 같은 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서도 "윤 총장이 정부와 적대적 관계라고까지 하기는 지나치지만 어쨌든 각을 세운 건 만천하가 아는 사실"이라며 "장모 사건 등으로 조금 진중 한가 했더니 이렇게 또 장관과 각을 세우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조만간 결판을 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앞서 민주당은 18일 열린 국회 법사위 차원에서도 윤 총장을 몰아세웠다. 질의 과정에서 김남국 의원이 울산 고래고기 사건과 윤 총장의 장모 관련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의 기소권 남용 문제를 제기하자 추 장관은 "제도개선TF에서 전체적으로 점검할 수 있다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련 사건 조사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이런 상황에서 오는 22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 검찰총장이 다음 주 청와대 회의에 함께 자리한다. 대통령이 주재한 자리에 논란의 중심에 있는 법무부와 검찰 수장이 나란히 참석하는 것이다.이와 관련해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오는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6차 공정사회반부패정책협의회가 열린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의회는 비대면 산업의 부상 속에 새로 등장한 디지털 불공정거래를 근절하는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추 장관과 윤 총장 외에 경제부총리와 사회부총리 등 부처 수장들이 단체로 참석한다.한편 직전 회의인 5차 반부패정책협의회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 직후인 지난해 11월 열렸고 당시에도 윤 총장이 참석했다.문 대통령은 당시 "이제부터의 과제는 윤석열 총장이 아닌 다른 어느 누가 검찰총장이 되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공정한 반부패 시스템을 만들어 정착시키는 것"이라며 권력기관 개혁을 강조한 바 있다.

2020-06-19 17:14:04

홍남기 "기간산업 협력업체에 7월부터 5조원 규모 대출"

홍남기 "기간산업 협력업체에 7월부터 5조원 규모 대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기간산업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7월부터 총 5조원 규모의 운영자금 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기간산업 협력업체 운영자금 지원 프로그램 도입방안' 등을 논의했다.정부가 175조원+α(알파) 규모의 민생금융 안정패키지를 마련해 유동성 등을 공급하고 있으나 협력업체들은 신용도가 낮아 금융 접근에 제약이 크다는 문제가 제기돼 협력업체에 특화된 자금지원 프로그램을 구체화한 것이다.이번 프로그램은 기간산업안정기금 1조원 출자를 통해 설립된 SPV(특수목적기구)가 시중 은행의 협력업체 대출채권을 매입해 유동화(P-CLO 발행)하는 방식이다.홍 부총리는 "자금난을 겪는 협력업체 운영자금 지원 대출이고 특히 대출한도 외 추가 대출한도 부여 방식이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이날 회의에서 자동차 부품산업 취약기업 중점 지원 대책도 나왔다.홍 부총리는 "중·저신용도의 취약 자동차 부품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보증·대출·만기연장을 통해 2조원+α 규모 금융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국가·지자체·완성차 기업의 2천700억원 규모 특별보증 프로그램 신설, 미래차 등에 대한 300억원 '프로젝트 공동보증' 제도 운영, 3천500억원 규모 동방성장펀드 프로그램을 통한 대출, 중견 협력업체 대상 기존 대출·보증 만기 최대 1년 일괄 연장 등이 포함됐다.기업인 이동과 수출물류 원활화 추진 방안도 안건으로 올랐다.홍 부총리는 기업인 이동을 원활히 하기 위한 방안으로 "한중이 도입한 입국 특례제도를 베트남·싱가포르·UAE 등으로 확대하고, 전파 위험이 낮은 국가에 단기 출장 후 귀국 시 자가격리 면제 적용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물류 이동에 관해서는 항공과 해운업에 비용 절감을 지원하고 수송능력을 확충하며 현지 공동물류를 지원하는 국가를 늘리겠다"고 부연했다.디지털 서비스 전문계약제도 도입 방안도 안건으로 논의됐다.홍 부총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클라우드 서비스 등에 특화한 정부 전문계약제도를 별도로 신설하겠다"고 했다.아울러 그는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한 국회 심의가 시작도 되지 않아 애타는 심정"이라며 "하반기부터 추경 사업 예산들이 본격 집행될 수 있도록 국회가 이달 중 3차 추경안을 확정해주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2020-06-19 16:39:38

코로나 기부 ' 3호', 신철범 민주평통 수성구협의회장

코로나 기부 ' 3호', 신철범 민주평통 수성구협의회장

"봉사는 제게 안정을 가져다줍니다. 또 긍정의 에너지도 채워줍니다. 그런 상황에서 사업에 임하니 흥할 수밖에 없게 되고, 그렇게 얻은 재화를 다시 환원하는 선순환 과정이 제 인생의 동력입니다."매일신문이 주관하고 있는 '대구경북 희망기부 챌린지' 3호 선정자인 신철범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대구 수성구협의회장은 19일 수십 년간 이어진 자신의 봉사활동을 이같이 요약했다.그는 현재 민주평통에 소속돼 있으나 본업은 옥외광고업이다. 지난 1991년 대한민국 LED 업계를 선도하면서 광고에만 30년 넘게 매달렸다. 지역은 물론 명동·신촌·광화문 등 서울과 김해, 울산, 여수에 이르기까지 전국 광고업에 손이 안 닿는 곳이 없다. 대구에서는 금강엘이디 대표란 명칭으로 더 유명한 그다.수입 기준인지 매출 기준인지는 정확히 밝히지 않고 있으나, 신 대표 주변에 따르면 '호주머니의 30%'는 기부와 봉사 활동에 사용한다고 한다.신 대표에게는 남대구청년회의소장, 한국갱생보호공단 알선후원회장,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후원회 전국연합 수석 부회장, 수성경찰서 외사자문위원장 등 수많은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여기에 대구시 펜싱협회 회장, 장애인체육회 부회장, 수성대학 재단이사 등 소위 '돈 안 되는' 명예직함도 붙어 있다.모임 회비와 회원들 경조사 비용만 해도 상당할 듯하다. 그런 와중에도 투철한 조세 의식을 발휘해 대구지방국세청장, 국세청장 표창은 물론 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까지 '납세 사이클링 수상' 영예를 얻기도 했다.신 대표가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봉사 분야는 탈북자 처우 개선과 출소자 갱생이다. 북한과 교도소 등 우리 사회와 단절된 곳에서 지내다 자생력을 갖추기도 전에 갑자기 사회에 동화되기 쉽지 않다고 보고 직접 나서기로 한 것이다.이들을 위해 사재를 털어 자금을 지원하고, 식사는 물론 크고 작은 잔치를 수시로 열어 사회 동화 작업을 유도했다. 특히 사회적 약자로 분류되는 이들이 우리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결혼 문제가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수십 쌍의 합동결혼식을 추진했다. 결혼식에 사용된 예복과 반지, 신혼여행 경비도 고스란히 신 대표가 떠안았다.

2020-06-19 16:35:24

문 대통령, 김연철 통일부 장관 사표 수리

문 대통령, 김연철 통일부 장관 사표 수리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김연철 통일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김 장관이 남북관계 악화 책임에 스스로 사의를 표명한지 이틀 만이다. 사실상 경질시킨 것이라는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한 배려로 분석된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40분 김 장관의 사의 표명에 따른 면직안을 재가(裁可)했다"며 "문 대통령이 전날 김 장관과 만찬을 하면서 사의 표명에 대한 입장을 경청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4월 8일 조명균 전 장관 후임으로 통일부를 이끌어 왔던 김 장관은 약 1년 2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청와대 관계자는 통일부 장관 인사와 관련해 "구체적인 과정이나 절차에 대해 자세히 설명 드리지 않는다"며 언급을 아꼈다.사실 김 장관은 그동안 안팎으로부터 탈북자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일관성 없는 대응으로 남북 관계 악화에 원인을 제공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김 장관은 17일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참석을 계기로 "남북관계 악화에 대해 누군가는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사의를 표명했다.김 장관은 사퇴 결심 배경에 대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많은 국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여러가지를 고려했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분위기를 쇄신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도 저에게 주어진 책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2020-06-19 11:34:14

정 총리, 남북 관계 냉각에 20일 대구 방문 취소

정 총리, 남북 관계 냉각에 20일 대구 방문 취소

정세균 국무총리는 북한의 잇단 도발로 한반도 상황이 엄중한 국면에 접어 듦에 따라 20일 예정이던 대구 방문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후 대구 성서산업단지와 대구보훈병원을 방문, 지역경제 현황을 파악하고 국가 유공자들을 위로할 예정이었다.총리실 관계자는 "남북관계가 급속도로 냉각되는 등 안보와 관련한 상황이 긴박 게 돌아가 상황을 유지하며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2020-06-18 18:23:55

北 비었던 DMZ 초소 경계병 투입…대남 위협 고조

北 비었던 DMZ 초소 경계병 투입…대남 위협 고조

북한군이 비무장지대(DMZ) 일대에 비어 있던 일부 민경초소에 경계병력을 투입하는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18일 전해졌다.북한의 반복되는 군사 위협에 한반도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문재인 정부가 지난 3년간 공들인 대북 정책이 '실효성 없는 빈껍데기'에 불과했다는 비판과 함께 빈털터리 남북관계에 대한 '책임론'이 일고 있다.특히 남북관계가 위기에 놓인 가운데 대북 정책의 근본적인 전환과 외교·안보 라인의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어 한동안 문재인 정부의 답답함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군은 전날 오후부터 DMZ 북측지역 일대에 비어 있던 민경초소 여러 곳에 경계병으로 추정되는 군인을 일부 투입했다.민경초소는 DMZ 내의 감시초소(GP)와 같은 개념으로, 한국군은 80여 개(경계병력 미상주 초소 포함), 북한군은 150여 개의 GP를 각각 설치해 운용하고 있다.북한군이 설치한 민경초소 중에는 경계병이 상주하지 않은 곳이 많았다.그간 비워뒀던 일부 민경초소에 북한이 경계병력을 투입하고 있다는 것이다.이에 군 당국은 북한군 총참모부가 전날 예고한 4대 조치 일환인지, 최전방지역에 하달된 1호 전투근무체계 방식에 따른 것인지를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매체는 연일 대남 위협 수위를 끌어올렸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가장 철저하고 무자비한 징벌 의지의 과시' 제목의 정세론 해설에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는) 첫 시작에 불과하다"며 "연속 터져 나올 정의의 폭음은 사태의 추이를 놓고 떠들어대는 자의 상상을 훨씬 뛰어넘는 것으로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만에 하나 북한이 군사적 도발을 끝내 감행한다면 군은 좌고우면하지 않고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직접 경고했다.정 장관은 이날 '6·25 참전국 대사 초청행사'에 참석해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와 안정적 상황관리로 군사적 위기가 고조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여야 정치권을 중심으로 외교안보 라인에 대한 교체 요구는 거세지고 있다.강대식 미래통합당 의원(대구 동을)은 18일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이후 추진한 한반도 평화정책이 짧은 시간에 산산조각이 났다"며 "대통령은 잘못된 보좌를 한 외교안보 라인의 전면적인 인적쇄신으로 책임을 묻는 용기를 보여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0-06-18 17:54:51

통합당 "고(故) 허영구 원장 의사자 지정해야"

통합당 "고(故) 허영구 원장 의사자 지정해야"

미래통합당이 코로나19 환자치료를 위해 사투를 벌이다 유명을 달리한 고(故) 허영구 원장의 의사자 지정을 18일 공식 촉구했다. 통합당은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코로나 영웅'에 대한 제대로 된 처우를 촉구하면서 허 원장의 의사자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배준영 대변인은 "지난 4월, 고(故) 허영구 원장은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진료를 하다가 목숨을 잃었다"며 "허 박사에 대한 '의사자 지정'으로 현재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에게 온당한 대우가 이뤄진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배 대변인은 "말로만 '코로나 영웅'이라고 치켜세우면서 정작 이런 문제에 나 몰라라 한다면, 국가적 재난에 발 벗고 나설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며 의사자 지정에 대한 정부의 신속한 조치를 당부했다.아울러 배 대변인은 "의료진뿐 아니라 해외입국자 격리를 위해 사용한 전세버스 기사들과 격리시설 운영을 했던 용역업체들이 대금을 받지 못하는 등 코로나 사태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이들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은 조속히 해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지역 정치권에선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故) 허영구 원장을 의사자로 지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송언석 통합당 국회의원(김천)도 이날 "정부는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했던 고인을 하루속히 '의사자'로 지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2020-06-18 17:34:21

김종인 만난 TK 초선들 "당 방향 소통해달라"

김종인 만난 TK 초선들 "당 방향 소통해달라"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자당 대구경북(TK) 지역구 초선 국회의원들에게 "시대변화에 적응하지 않는 보수는 생존할 수 없다. 바뀌어야 한다"며 쇄신을 강조했다. 이에 일부 TK 의원은 "당만 바뀔 것이 아니라 당의 구성원들도 인식이 변해야 한다"고 화답했다.이날 김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 중식당에서 TK 정치권과 오찬 간담회를 하고 "30·40대가 정치권에 기대하는 바가 기존 지지층과는 많은 변화가 있다. 우리 주장만 하면 그들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우리와 전혀 다른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생각을 우리가 이해해서 정강정책에 담아야 한다"며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때이다. 그래야 다음 선거에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아울러 앞서 기본소득,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등을 주장했던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는 "당장 도입하자는 것이 아니다"며 "AI 시대가 도래해 고용 없는 성장이 예상되는데 소비가 있어야지 경제가 성장할 것 아니냐. 일자리 잃은 사람에게 일정한 소득을 줘야 경제가 살아나는 만큼 고민할 수밖에 없는 아젠다이며, 좌파 아젠다가 아니다"고 설명한 것으로 복수의 참석자는 말했다.일부 참석자는 김 위원장에게 당의 최대 지지기반인 TK가 변화의 바람에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한 초선 의원이 "지역구를 가보면 당의 메시지에 당혹감을 느끼는 분들이 많다. 그분들이 통합당을 지지한 이유도 생각해달라"며 "TK가 변화를 싫어하는 게 아닌 만큼 '기존 지지자들을 부정하거나 그동안 잘못했다는 뜻이 아니다'는 점을 설명하고 변화의 방향성에 대한 소통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했고, 이에 다른 의원이 "옆집 잔디 좋다고 그것만 보고 있다가 우리 집 잔디 망칠 수 있다는 뜻이 아니겠느냐"고 호응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김 위원장은 대꾸하지는 않았으나 고개를 끄덕인 것으로 전해졌다.또 다른 의원은 "당 소속인 대구경북 시·도지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고 있지만, 온라인 세상에서는 '왕따' 비슷한 이미지"라며 "당내에서 누구 한 분 응원하는 이가 없다. 비대위원장이 위축돼 있을 두 단체장과 지역 공직자들을 신경 써주면 좋겠다"고 김 위원장에게 제안했다.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통합당 소속 TK 초선 의원 12명 전원이 참석했으며 비례대표이지만 20여 년 동안 지역에서 기업인으로 활동한 한무경 의원도 참석했다. 초선은 아니지만 김천의 송언석 의원은 비대위원장 비서실장 자격으로 배석했다.

2020-06-18 17:23:03

윤재옥, 물산업진흥법 개정안 '1호 법안'으로 발의

윤재옥, 물산업진흥법 개정안 '1호 법안'으로 발의

윤재옥 미래통합당 국회의원(대구 달서을)은 18일 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물관리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물산업진흥법)의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윤 의원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물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시책을 수립하고 전문인력 양성기관을 지정 및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산·학·연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각종 사업 추진 근거도 명시했다.또한 물기술인증원의 업무범위에 '물관리 서비스'를 추가해 물관련 디자인, 수질공시 서비스 등의 인·검증, 연구개발(R&D)도 업무 범위에 포함했다. 대구물산업클러스터 내 도시형 공장 설치 근거 마련, 물산업 국외진출 지원을 위한 시범사업 확대 등의 내용도 담겼다.윤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물산업 육성 및 지원법으로서의 역할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대구 물산업클러스터와 물기술인증원의 성공적 운영과 국내 물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06-18 17:14:01

'6선' 홍사덕 전 국회부의장 별세…향년 77세

'6선' 홍사덕 전 국회부의장 별세…향년 77세

홍사덕 전 국회부의장이 17일 밤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 고인은 최근 폐렴으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경북 영주 출신으로 영주초-영주중을 졸업한 고인은 언론사에서 기자로 활동하다 지난 1981년 제11대 민주한국당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제18대 국회까지 모두 여섯 차례 당선됐다. 이 가운데 두 차례(제11대, 제12대 신한민주당)는 경북 영주영풍영양봉화에서, 한 차례는 대구 서구(제18대 친박연대)에서 지역민을 대표했다.특유의 저음과 논리를 무기로 한 정치평론가로도 유명했던 홍 전 의원은 진보와 보수를 오가며 다양한 족적을 남겼다.1992년 대통령선거에서는 민주당에서 김대중 후보 캠프 대변인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김영삼 정부 때인 1997년 정무 제1장관을 지냈다.2000년 제16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국회의원(비례)으로 등원한 이후에는 명실 공히 친박(친 박근혜)계 좌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07년과 2012년 잇따라 '박근혜 경선캠프'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의 선봉에 섰다.특히 2004년 한나라당 원내총무(현재 원내대표)로서 당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주도했고 이후 이른바 '탄핵 역풍'으로 17대 총선에서 낙선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가장 최근인 제19대 총선에서는 서울 종로에 도전했다가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정세균 국무총리에 패했다. 이후 KT 고문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을 역임했다.저서로는 '홍사덕 칼럼'과 '지금, 잠이 옵니까?'가 있다. 1996년 펴낸 '지금, 잠이 옵니까?'는 원고지 1천100매 분량을 5일 만에 집필한 기록이다.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오는 20일로 예정하고 있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임경미 여사와 1남 2녀가 있다.

2020-06-18 17:13:12

'공원일몰제' 대상 대구 공원 36% 사라진다

'공원일몰제' 대상 대구 공원 36% 사라진다

오는 7월 시행되는 '공원일몰제' 대상 공원 중 부지 기준 대구 약 36%, 경북 43%의 공원이 실효된다.18일 국토교통부와 대구시 및 경북도 등에 따르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사라질 장기미집행 공원을 지켜낸 건 전체 368㎢의 약 84%(310㎢)로 나머지 16%는 토지 소유자에게 돌아간다. 대구경북의 경우 그 비율이 높은 편이다.공원일몰제는 지자체가 도시군계획시설 상 공원 부지 지정 후 20년간 시행하지 않으면 공원 결정의 효력을 잃게 되는 제도다. 국민 재산권 보호 차원에서 지난 2000년 7월 도입돼 7월 1일부터 실효 기간이 도래한다.대구는 11.9㎢ 중 63.9%인 7.6㎢을 살렸다. 4천400억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하면서 매수에 나서 범어공원과 학산공원 등을 그나마 '도심 속 허파'로 지키게 됐다. 개인 소유자 등에게 돌아가는 4.3㎢에 대해선 추가 협의 및 매수 등을 통해 공원 기능을 유지하거나 난개발을 최소화해야 할 과제가 남았다.경북은 전체 73.9㎢ 중 56.6%인 41.8㎢가 공원으로 조성되거나 공원 기능을 유지한다. 나머지 32.1㎢는 실효가 도래해 공원에서 풀린다. 경북도는 토지은행에 신청한 약 653억원의 재원으로 추가 매수에 나서는 등 공원 기능 유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대부분의 일몰 대상 공원이 소규모거나 도시 외곽에 위치해 있어 난개발 우려는 높지 않다"고 밝혔다.국토부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실효대상 총 368㎢ 가운데 서울시 면적 절반 규모인 310㎢가 공원으로 조성되거나 공원 부지로 유지된다"며 "다만, 지역별 상황이나 특성이 천차만별이어서 시도 간 직접적 비교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했다.전국적으로 보면 전체 부지의 37%(137㎢)는 지자체나 민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서 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47%(173㎢)는 국공유지나 공원구역·보전녹지로 지정돼 공원기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국토부는 공원사업이 완료되면 1인당 공원면적은 현재 10.1㎡에서 13.0㎡로 30%가량 증가하고, 총 1천500만 그루의 나무 조성 효과와 연간 558t의 미세먼지 흡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했다.

2020-06-18 17:12:18

北 추가 도발 가능성에 여야 반응 엇갈려

北 추가 도발 가능성에 여야 반응 엇갈려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무단 폭파한 북한이 추가 군사도발 가능성까지 시사하는 가운데 18일 여야 정치권 반응은 다소간 차이를 보였다.여권은 북한의 대남 공세를 규탄하면서도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에서 "북한은 남북 양측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도발 행위를 멈춰야 한다"면서도 "대화로 문제를 풀어가는 건 어렵지만 그래도 유일한 한반도 평화로 가는 첫 길"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북한을 향해 "이런 사실을 인지하고 상호 존중하는 대화장으로 나오길 바란다"고 촉구했다.나아가 김태년 원내대표는 정부 관계부처를 향해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를 따라가지 못했다고 질타했다.그는 "북측의 과격한 행동과 무례한 언행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으나, 대북전단과 같이 실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관계부처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향한 대통령의 의지를 정부가 제대로 뒷받침하고 있었는지 점검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반면 미래통합당은 최근 북한의 대남 도발이 안이한 대북 정책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비판했다.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서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대북정책이 너무나 안이한 사고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결국 오늘날 같은 사태를 맞이할 수밖에 없었다"며 "안이한 사고를 갖고 남북문제를 다루면 이와 같은 실망을 국민에게 계속 안겨줄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이어 "분단 상황에서 북한 비핵화를 우리 힘으로 실현할 수 있을 것이냐, 이건 하나의 망상이라고 본다"며 "북한이 우리 말을 듣고 비핵화하리라는 건 절대 만무하다. 비핵화 문제는 북미 간 해결할 일이라는 것을 읽어야 하는 게 현실"이라고 강조했다.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북한 도발과 관련해 여야 원내 정당대표의 연석회의를 제안했다.그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가 함께 북한의 의도와 노림수를 분석하고, 당파를 초월한 초당적 대처를 통해 강력하고 원칙 있는 대북전략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그러면서 "통일부 장관뿐만 아니라 청와대 안보실장, 국정원장, 외교부 장관, 국방부 장관 등 외교·안보 라인 책임자들을 전부 제정신 박힌 사람들로 교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심상정 정의당 대표도 이날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정부 외교안보 라인의 전면 쇄신을 요구했다.

2020-06-18 16:43:11

안철수·박원순·홍준표…여야 대권 잠룡들 대구 러브콜

안철수·박원순·홍준표…여야 대권 잠룡들 대구 러브콜

여야 대권 주자들이 이번 주 대구를 직접 방문하거나 지역 조직 확대에 나서는 등 너도나도 대구에 '러브콜'을 날리고 있다. 여권 주자들은 동진정책의 일환으로, 야권 주자들은 텃밭을 끌어안아 안정적 잠룡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대구를 향한 구애 활동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8일 영남대 특강을 위해 대구를 찾았다. 안 대표는 이날 '포스트 코로나19를 위한 제언'이란 제목의 특강을 통해 대구동산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의료봉사 활동 소회를 밝혔다. 안 대표의 대구 방문은 두 차례의 코로나19 의료봉사 활동과 더불어 올해 들어서만 다섯 번째다.주말엔 정세균 국무총리가 대구를 찾을 예정이었지만 최근 대북관계 경색으로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애초 정 총리는 20일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으로 선정된 대구 성서산업단지 방문에 이어 대구보훈병원을 다녀갈 예정이었다.정 총리는 지난 2월 25일부터 20일간 대구에 상주하며 코로나19와의 전장에서 선봉에 섰고, 한 달 뒤에 대구를 다시 찾기도 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자신과 특별한 인연이 싹튼 대구경북(TK)에서 지역 확장에 나서며 접촉 면을 넓히는데 애를 쓰고 있는 것이다.박원순 시장은 최근 '박장대소'라는 대구 지역 온라인 지지모임을 만들었다. 이 모임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8월 열리는 전당대회 이후 대구를 찾아 지지자들을 격려할 것으로 알려졌다.김부겸 전 의원과 이낙연 의원은 당권 경쟁 모드 돌입 관계로 특정 지역에 올인하기는 어려운 상황에 처했지만, 기존 대구 지지 모임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데 고삐를 놓치지 않고 있다.야권에선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가장 적극적이다. 총선에서 당선된 뒤 곧바로 대구산업구조개편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를 발족하고, 지역 현안 해법 마련 및 자신의 지지 모임으로 활용 중이다. 그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을 위한 법안 제정 및 국방위원회 상임위 자원 등을 통해 대구 현안에 올인하고 있는 모습을 부각시키고 있다.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자신의 전국적 지지모임인 '징검다리'의 대구 조직 강화를 위해 복안을 마련 중이고, 황교안 전 통합당 대표와 유승민 전 통합당 의원도 원내 입성한 TK 출신 측근을 중심으로 조직 강화 활동과 중앙 세력 확장에 끊임없이 노력 중이다.

2020-06-18 16:37:54

통합당 소속 대구시장에 민주당 소속 부시장, 실현 가능성은?

통합당 소속 대구시장에 민주당 소속 부시장, 실현 가능성은?

권영진 대구시장이 여권 중진인 홍의락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영입이라는 '정치 실험'을 단행했다. 성공 여부에 따라 권 시장의 정치적 득실이 달라질 수도 있어 '키'를 쥐고 있는 홍 전 의원의 선택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권 시장의 실험, 성공할까?권 시장이 홍 전 의원에게 경제부시장을 맡아달라고 '삼고초려' 한 것에 대한 지역의 반응은 다소 엇갈린다. '참신한 정치 시도'라는 평가와 함께 '이제 차기 시장마저 민주당에 넘겨 주려는 의도냐'는 극단적 비판도 함께 나온다.하지만 새로운 시도라는 평가에는 이견이 없다. 경기도가 최근 정의당 인사를 영입하고, 정책실장 자리를 여권 인사로 채우려는 경상북도의 '경북형 연정' 이야기도 나오는 상황이지만 "경제 분야 전권을 주겠다"(권 시장)며 부시장직 제안을 공언한 시도는 유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특히 중앙이 아닌 지방정부, 그것도 야당 소속 단체장이 이 같은 작업을 구체화한 것은 파격이라 볼 수 있다.권 시장의 이번 실험이 성공한다면 새로운 시험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16개 시도 지자체가 눈여겨보고 있고, 국회 상황이 실타래처럼 꼬인 정국에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지방에서부터 성사시켰다는 점에서 평가받을만하다"고 했다.거꾸로 반대 여론만 조성한 채 실패할 경우에는 정치적 타격은 불가피해 보인다. 다만 이 경우에도 새로운 시험을 구상만 아니라 실제로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여론 평가가 어떻게 달라질지는 추이를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열쇠 잡은 홍의락의 선택은?이번 실험의 키는 홍 전 의원에게 달렸다. 그는 영입 추진 보도가 나온 지 이틀 동안 칩거에 돌입하면서 장고의 시간을 갖고 있다.그런 그가 18일 처음으로 언론에 입을 열었다. 이날 매일신문과의 통화에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홍 전 의원은 "(권 시장의 제안에) 고민이 많다. 대구가 어떤 곳인 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다. 첫째는 잘할 수 있는 능력이 되느냐의 문제다. 또한 '줄탁동시'(啐啄同時·내부적 역량과 외부적 환경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의미)라는 말이 있다. 서로 손뼉이 잘 맞아야 하는데, 그렇게 될 수 있을지도 고민이 된다"고 심경을 털어놨다.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서도 "권 시장 제의에 골이 빠개진다"는 홍 전 의원은 "제안을 수락하는 쪽으로 생각하면 가시밭길에다 칼날 위에 선 기분이다. 대구의 처지를 생각하면 도망갈 길이 거의 없어 보인다"고 했다. 특히 "2~3일 혼신의 힘을 다해 (고사 명분을) 찾아보겠다. 그런데도 명분 찾기에 실패하면 운명이라 생각하고 권 시장을 만나겠다"고 말해, 수락 쪽으로 기울었음을 암시했다.지역 정치권에선 장고에 들어갔다는 것 자체가 긍정적인 시그널로 봐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정치인으로서 자신의 의사와 반대되는 여론이 조성될 경우 적극 나서 해명하고 부정하는 것이 통상인데, 홍 전 의원은 수많은 영입설 보도에도 불구하고 강하게 부정하지 않고 침묵을 지키고 있다. 권 시장 측도 "홍 전 의원이 중앙당 분위기 등 주변과 상의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미 일부 긍정 시그널도 받았다"며 영입 성사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하지만 고사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해석도 있다. 홍 전 의원도 밝혔듯이 자신의 침묵은 '고사'할 명분을 갖기 위한 방안이라고 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칩거 장소에 함께 있다는 한 측근은 18일 "언론과의 연락을 끊은 것은 부정적인 결론을 내린 것으로 봐야 하지 않겠느냐. (홍 전 의원이) 시청에 들어갈 확률은 낮아 보인다"고 했다.▶중앙에선 홍 전 의원 영입설 '적극 찬성'대구경북 출신 민주당 현역 의원들은 홍 전 의원의 대구시청행에 환영을 표하며 응원에 나서 주목된다. 이들의 호응이 홍 전 의원의 결정에 주요 변수가 될지 관심사로 부상했다.권칠승 민주당 의원(경기 화성병)은 "홍 전 의원이 대구 부시장으로 간다고 해도 중앙당에서 뭐라고 할 사람은 한 명도 없을 것"이라며 "오히려 홍 전 의원에게 격려하고 잘 해보라고 응원의 봇물이 쏟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재선의 권 의원은 초선 때 원내부대표 활동을 하면서 당내 분위기를 잘 파악하고 있을 뿐 아니라 홍 전 의원과는 고려대 선후배 사이로 막역하다.3선 중진인 서영교 의원(서울 중랑갑)도 "이번 시도는 참신한 정치 실험으로 보인다. 대구경북에서 여권 통로가 사라진 상황에서 더없이 좋은 기회일 것"이라며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나는 적극 지지하고 찬성한다"고 말했다.익명을 요구한 TK 출신 수도권의 한 3선 의원도 "중앙 정치가 어수선한 상황에서 좋은 본보기가 될 사례"라며 "이런 문제는 오히려 중앙당이 나서서 도와줘야 할 문제"라고 했다.

2020-06-18 15:56:17

文대통령, 30일 한-EU 화상 정상회담

文대통령, 30일 한-EU 화상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유럽연합(EU)의 샤를 미셸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 화상 정상회담을 한다고 청와대가 18일 밝혔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번 회담은 유럽연합의 제안으로 성사된 것이며 올해 첫 양자 정상회담"이라고 설명했다.당초 EU와의 정상회담은 올 상반기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EU 측이 화상 정상회담을 우선 개최하는 방은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출범한 새로운 EU 지도부와 정상회담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양측은 회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공조 방안과 보건 방역 분야 협력,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제연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또 교역투자 증진 및 디지털 경제, 신재생 에너지 등 미래 분야로의 협력 다변화 방안도 협의할 계획이다.강 대변인은 특히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과정에 건설적으로 기여해 온 유럽연합과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0-06-18 15:45:42

박형수, "정부 탈원전 정책은 배임행위"…공정한 감사 촉구

박형수, "정부 탈원전 정책은 배임행위"…공정한 감사 촉구

박형수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영주영양봉화울진)이 18일 월성 1호기 가동중단 등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배임행위로 규정하고 엄정한 감사를 촉구했다.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월성 1호기 가동중단 결정과 신한울 3·4호기 건설 백지화는 대통령의 독선적인 에너지 정책에 관계 공무원들이 맞장구를 쳐 천문학적인 투자비용 손실 및 국가경쟁력 약화를 초래하는 배임적 행위"라고 규정했다.이어 "감사원이 엄정하고도 객관적인 감사를 통해 이러한 배임적 행위의 전말을 꼭 밝혀내야 하며 그 과정에서 최재형 감사원장을 비롯한 감사위원은 그 어떠한 외압에도 흔들림 없이 감사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석기·이채익 통합당 의원과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비례)을 비롯해 박기철 전 한수원 이사, 최영대 탈원전반대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2020-06-18 15:39:06

송언석, 윤미향 방지 3법 발의…국고보조금 및 기부금 관리 강화

송언석, 윤미향 방지 3법 발의…국고보조금 및 기부금 관리 강화

송언석 미래통합당 국회의원(김천)이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정의기억연대 후원금 유용 의혹 등과 같은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18일 '윤미향 방지 3법'을 대표 발의했다.보조금법·기부금법·소득세법 개정안으로 이뤄진 3법은 국고보조금 및 기부금 관리 강화와 소액기부 활성화를 골자로 한다.또 국가보조금에 대한 정산보고서 검증 또는 감사보고서 제출 의무가 있는 사업자 기준을 각각 현행 3억원에서 1억원, 10억원에서 3억원으로 대폭 하향했다.기부금품은 모집목표액이 '10억원 초과'(현재는 50억원 이상)인 경우 반드시 해당 관청에 모집등록을 하고 회계감사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송 의원은 "조속한 입법으로 국민 세금과 기부금이 올바르게 사용되고 건전한 기부문화가 조성되도록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2020-06-18 15:38:51

문 대통령, 30일 한-EU '화상 정상회담' 개최

문 대통령, 30일 한-EU '화상 정상회담' 개최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시간으로 오는 30일 오후 한-EU 화상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1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문 대통령은 EU측의 제안으로 샤를 미셸(Charles Michel) EU 상임의장 및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Ursula von der Leyen) EU 집행위원장과 화상 정상회담을 갖게된다. 당초 우리나라는 EU와의 대면 정상회담을 올 상반기 서울에서 개최하고자 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EU측이 화상 정상회담을 우선 개최하는 방안을 제의해왔다.올해는 한국과 EU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양측은 이번 회담에서 그간의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한-EU 관계를 더욱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격상시킬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우리나라는 EU의 전략적 동반자 10개국 중 하나이며, EU와 3대 핵심 협정(기본협정, FTA, 위기관리활동 기본협정)을 모두 발효시킨 최초의 국가다. EU의 전략적 동반자 10개국은 한,미,일,중,브라질,러시아,인도,캐나다,멕시코,남아공 등이다.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EU와의 보건·방역 분야 협력,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제 연대 등 코로나19 대응 공조 방안과 함께, 교역·투자 증진 및 디지털 경제, 신재생 에너지 등 미래 분야로의 협력 다변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2020-06-18 15:16:04

이정옥 여가부 장관, 내일 안동 찾아 '아이돌봄 지원사업' 점검

이정옥 여가부 장관, 내일 안동 찾아 '아이돌봄 지원사업' 점검

여성가족부는 이정옥 장관이 19일 안동을 찾아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아이돌봄 지원사업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안동 건강가정지원센터를 방문해 사업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애로 사항과 개선 대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아이돌봄 지원사업은 여가부가 맞벌이 부모 등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12세 이하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 돌보미를 보내주는 사업이다.이정옥 장관은 "아이돌봄서비스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사회적 돌봄을 강화하는 핵심적인 사업으로 저출산 해소에 기여하는 중요한 정책 수단"이라며 "수요와 공급 불일치를 해소하는 등 정책적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0-06-18 15:09:49

[청라언덕] ‘말인따나’

[청라언덕] ‘말인따나’

'말인따나'.외국 말이 아니다. 대구경북에서 자주 쓰는 표현이다. 표준말로는 '내키지 않겠지만 말이라도 성의 있게' 정도가 되겠다. 보통은 따뜻하고 점잖은 말 한마디의 중요성을 강조할 때 사용한다. 또 서운함을 토로할 때 상대방을 책망하면서 말의 머리에 앞세우기도 한다.예를 들면 '말인따나, 고생했다고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형태로 활용한다. 최근 '여의도'에서 이 말을 자주 하고 듣는다. 우리 정치인의 말본새에서 지도자의 품격이 느껴지지 않아서다. 정치인에게 무기는 말과 글인데 그동안 너무 실망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였다.지난해 3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 대변인이라는 소리를 듣지 않도록 해 달라"고 발언하자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태극기 부대가 써준 연설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응수했다. 심지어 문정선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숫제 일본 아베 총리의 수석 대변인 나베로의 빙의였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오죽하면 조원씨앤아이가 지난달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29.3%가 제20대 국회가 가장 잘못한 일로 '막말 논란 등 수준 낮은 국회의원 처신 문제'를 꼽았을까!제21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 협상을 둘러싼 힘겨루기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지금도 여야는 거친 설전을 벌이고 있고 이를 안타깝게 지켜보는 주변 지인들의 입에서는 '말인따나'라는 탄식이 이어진다.아울러 '말인따나'가 요즘 여의도에서 많이 회자됐다는 건 최근 정치권에서 대구경북이 섭섭함을 토로하면서 어떤 상대를 성토할 일이 많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미래통합당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공천 과정에서 '텃밭'에 대한 오만함과 무례가 도를 넘었을 때, 4·15 총선 참패 후 당의 위기 수습 방안을 논의하면서 영남 2선 후퇴 주장이 나왔을 때,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보수' 언급마저 금지하며 당의 노선을 급격하게 왼쪽으로 옮길 때는 공사석에서 '말인따나'를 입에 달고 다니면서 열을 올렸다.김형오 전 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은 "보수의 본류인 대구경북에 미리 간곡한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공천 과정에서 다소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 생기더라도 보수당을 살리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혜량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지역민의 양해를 구했어야 했다.총선 참패 후 수도권 통합당 당선인들은 "쫄딱 망할 위기에서 건져 주신 대구경북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다만 당이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는 중도층을 공략해야 하기 때문에 내키지 않더라도 당분간은 저희에게 기회를 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부탁을 했어야 했다.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성공적인 조국 근대화로 보수당이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 경제적 토대를 마련해 주신 대구경북을 존경합니다. 든든한 버팀목인 여러분을 믿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텐데, 다소 낯선 상황이 생기더라도 저를 믿고 함께해 주십시오"라고 정중하게 예의를 갖췄어야 했다.나랏일이고 명분에 동의하면 격식을 갖춘 말 한마디에도 자신의 곳간을 열어 주는 이들이 대구경북 사람들이다. 그런 마음으로 독립운동의 선두에 섰고 한국전쟁 때도 목숨을 나라에 바쳤다.대구경북이 대통령선거(2017년)-전국동시지방선거(2018년)-국회의원선거(2020년)에서 모두 참패해 위상이 쪼그라들 대로 쪼그라든 통합당에 뭐 그리 대단한 걸 바랄까!'그저 말인따나….'

2020-06-18 15:02:00

북한 압박에 한미 대응 공조 박차…"상황 악화 방지 초점"

북한의 대남 군사도발 예고와 대화 거부로 한반도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자 정부가 미국과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한미 양측은 악화일로로 치닫는 한반도 상황이 더 나빠지지 않도록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7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 입국했다. 외교부는 "이도훈 본부장은 이번 방미를 계기로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수석대표 협의를 갖고, 현 한반도 상황 관련 평가 및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이 본부장은 자신의 카운터파트인 비건 부장관을 만나 북한의 대남 압박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북한의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와 대남 군사도발 예고로 대결 구도로 치닫는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긴장 완화를 위한 공조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방미의 초점은 상황 악화 방지"라고 말했다. 수석대표 협의는 워싱턴D.C.에서 이뤄지며, 외교부는 사안의 민감성을 고려해 협의 날짜를 공개하지 않았다. 한미 양측은 수석대표 협의 이후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강경한 메시지로 북한을 더 자극하기보다는 안정적인 상황 관리에 집중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미 북핵수석대표가 만나는 것 자체가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미국 정부의 지지 입장을 재확인하고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한미 양국의 공조 의지를 드러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남한을 강하게 압박하는 이유 중 하나로 미국 관심 끌기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지만, 당장 미국이 직접 나설 여지는 크지 않아 보인다.김준형 국립외교원장은 "북한이 원하는 것을 미국이 지금 해줄 여력과 관심이 없어 미국이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아 보인다"며 "그래도 작은 것이라도 우리가 주도해서 북미 간 중재하는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0-06-18 14:43:31

문 대통령 "한국판 디지털 뉴딜, 선도형 경제 기반될 것"

문 대통령 "한국판 디지털 뉴딜, 선도형 경제 기반될 것"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정부의 한국판 뉴딜 구상과 관련, 뉴딜 정책의 원조인 미국 대공황시대의 뉴딜에 빗대 개념 정리를 했다. 미국의 뉴딜에서 따온 정책이지만 개념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문 대통령은 원조 뉴딜과 한국판 뉴딜의 공통된 키워드로 '댐'을 따온 뒤 뉴딜을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강원도 춘천의 데이터 및 AI(인공지능) 전문기업인 더존비즈온의 강촌캠퍼스를 찾아 직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왜 한국판 뉴딜이라고 하는가"라는 말로 시작해 한국판 뉴딜에 대해 언급했다.문 대통령은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이 채택한 뉴딜의 한 축은 대규모 공공 토목사업으로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며 미국 뉴딜의 상징인 후버댐을 거론했다.그러면서 "많은 물을 모은 다음 수문으로 내려보내면 발전, 산업용수, 식수로 쓰이기도 하고 가뭄 조절도 한다"며 "일자리를 만들어 댐을 완공하면 관련 산업에서도 일자리가 생긴다"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인공호수가 조성되고 물이 떨어지는 위치는 관광지가 되고 카지노까지 생기면서 댐을 짓는 기간에 생긴 일자리로 도시가 만들어지는 선순환으로 (경제를) 살리고자 한 것"이라고 했다.문 대통령은 후버댐에 견줄 한국판 뉴딜의 한 요소로 '데이터댐'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디지털 뉴딜의 활성화를 약속했다.문 대통령은 "공공과 민간의 네트워크를 통해 수집되는 원 데이터 자체를 활용할 수 없으므로 그것을 표준화하고, 결합해서 가공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식별 정보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또 "이런 정보가 많이 활용될수록 똑똑한 인공지능을 만들어내고, 공장들을 스마트화·혁신화하고, 여러 혁신산업을 만들고, 언택트(비대면) 같은 혁신적 서비스를 만들어 한국이 선도형 경제로 나아가는 기반이 된다"고 했다.아울러 "데이터 수집, 표준화, 가공·결합은 사람이 해야 하는 작업이어서 많은 일자리가 생긴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디지털 뉴딜이 성공하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다른 나라들보다 앞서가 성공할 것"이라고도 했다.

2020-06-18 13:51:11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