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끈해서 보낸 '공업용 미싱', 화끈하게 기다리는 주호영…"용도 찾겠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박원순 시정 잃어버린 10년, 재도약을 위한 약속' 발표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박원순 시정 잃어버린 10년, 재도약을 위한 약속' 발표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왜 이렇게 과잉반응을 보일까"라며 "억지 논리를 이렇게 해서 비난을 할까 하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전직 대통령이 되면 본인들이 사면의 대상이 될지도 모른다"고 한 발언에 "문재인 대통령을 콕 찝어서 한 말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그는 "제가 정치 보복한다는 말이 어디 한 글자라도 있는가"라며 "그런 의도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 주 원내대표는 "우리가 먼저 사면을 요구한 것도 아니다"라며 "1월1일 신년 벽두에 이낙연 민주당 대표께서 사면 얘기를 했다"고 했다.

지난 20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는 주 원내대표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신동근 최고위원은 "어떤 헌법적 법률적 위반 사실도 없는 현직 대통령에 대해 사면 대상 운운하는 금도 넘는 발언에 경악스럽다"고 말했다.

신동근 위원의 발언에 대해 주 원내대표는 "제가 무슨 특정 한 분을 '사면의 대상이 된다' 이런 것도 아니다"라며 "정권에 관계되는 사람들이 사면 대상이 될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김경협 민주당 의원이 공업용 미싱을 보낸다고 했는데 어떡할 것이냐는 질문에 주 원내대표는 "일단 미싱을 보내는지 지켜보겠다"며 "미싱이 도착하면 적절한 용도를 찾아 쓰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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