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갑·병' '포항북'…통합당 홍석준·김용판·김정재 우세

매일신문·TBC 총선 여론조사

매일신문과 TBC가 여론조사회사 소셜데이터리서치(대표 강봉수)에 의뢰해 지난 28~31일 실시한 '대구 달서갑·병, 경북 포항북'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 미래통합당 공천 영향력이 현역의원과 여당 프리미엄을 잠재운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달서갑과 달서병에선 현역 의원인 곽대훈 무소속 후보와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가 나섰으나 각각 홍석준·김용판 통합당 공천을 받아든 두 후보에게 밀리는 모양새고, 포항북에선 여당 프리미엄을 안고 총선에 뛰어든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경선을 통해 통합당 공천권을 획득한 김정재 후보에게 처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1천6명이 응답한 대구 달서갑 총선 후보 지지도에서 홍석준 통합당 후보가 42.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권택흥 민주당 26.5%, 현역 의원인 곽대훈 무소속 후보 16.0% 순이었다. 이성우 우리공화당 후보는 2.4%, 김기목 민생당 후보는 0.9%로 선거 비용 보전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대구 달서병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김용판 통합당 후보가 전통 지지층의 힘을 얻어 46.1% 지지율로 선두권을 형성했다. 여당 프리미엄을 노리던 김대진 민주당 후보 지지율은 22.6%, '태극기 세력'을 확신하던 현역 의원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는 16.5%를 기록했다. 김부기 기독자유통일당 후보는 0.8%였다.

경북 포항북은 정당 지지세를 등에 업은 김정재 통합당 후보가 오중기 민주당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1천11명 가운데 '만약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김정재 통합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률은 59.8%였고,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지낸 오중기 민주당 후보는 27.4%에 머물렀다. 박창호 정의당 후보는 2.1%였다.

 

※여론조사 이렇게 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매일신문·TBC 의뢰로 소셜데이타리서치가 2020년 3월 28~31일 나흘 동안 대구 달서갑·달서병, 경북 포항북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여를 대상(조사 대상 수는 달서갑 1천6명, 달서병 1천15명, 포항북 1천11명)으로 ARS 여론조사 방식(무선전화 65.4~66.8%, 유선전화 30.0~31.1% RDD 방식)과 무선전화면접(2.2~3.8%)으로 진행했다. 유선은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로, 무선은 통신 3사가 제공한 가상번호 표본을 추출했다.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통계보정은 2020년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지역별·성별·연령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를 적용했다. 응답률은 3.8%~4.2%(무선ARS 4.4%~7.9%, 유선ARS 2.0%~3.8%, 무선전화면접 22.8~27.8%).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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