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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전 의원 누구? 나이는? 16일 숨진 채 발견

정두언. 매일신문DB
정두언. 매일신문DB

정두언 전 의원이 16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이날 오후 정 전 의원이 자택 인근 실락공원(실락어린이공원)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고 전했다.

정두언 전 의원이 태어난 고향이자 거주지는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이고, 이 동네에 실락공원이 위치해 있다.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실락공원 위치(빨간 원). 네이버 지도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실락공원 위치(빨간 원). 네이버 지도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정두언 전 의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후 3시 58분쯤 유서를 써 놓고 외출했다는 정두언 전 의원 부인의 신고를 받고 수색, 자택 인근 실락공원에서 정두언 전 의원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두언 전 의원은 1957년생으로 올해 나이 63세이다.

창서초, 배문중, 경기고, 서울대 무역학과 등을 졸업했다.

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서울시장 시절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냈다.

2004년 17대 한나라당 국회의원에 당선된 것을 시작으로, 내리 17, 18, 19대(새누리당) 국회의원을 지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낙선,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국회의원을 지낸 지역구는 모두 서울시 서대문구을.

한나라당 최고위원, 여의도연구소 소장, 부대변인 등의 이력을 갖고 있다.

정치 활동 외적으로는 정청래 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나오는 MBN '판도라'와 KBS '사사건건' 등의 방송 출연, 이혼 후 지난해 초 재혼을 했다는 소식 등이 대중에 널리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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