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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방살이 가장 김혜숙 씨에 1,649만원 성금

평생 가장 역할에 최근에는 남편의 암 투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김혜숙(가명'12월 23일 자 14면 보도) 씨의 사연에 모두 49개 단체, 120명의 독자가 성금 1천649만4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건화문화장학재단 100만원 ▷하이트진로㈜대구지점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대구은행 행복나눔봉사단 100만원 ▷㈜태원전기 80만원 ▷삼화실업(대표 문진기) 50만원 ▷한영아동병원 30만원 ▷경북여상 SDC 창업동아리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송산엘앤씨김진엽 3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신행건설(대표 정영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한라공영리코 20만원 ▷매일신문 CEO포럼 제1기 동창회 20만원 ▷㈜신라공업 2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주)에스앤에스텍 2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에스앤에스텍 20만원 ▷한라효흥장학문화재단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원일파템주식회사 10만원 ▷변호사 손영기'이수광 법률사무소 10만원 ▷㈜우주배관 10만원 ▷㈜태봉텍스타일 10만원 ▷금강엘이디제작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신기중학교1학년6반 8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공명이희망나누미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경동치과의원 5만원 ▷㈜월드문고 5만원 ▷홍동대치과의원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극동특수중량(김형중) 5만원 ▷이연합치과 5만원 ▷김영준치과의원 5만원 ▷㈜허브누리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세광한의원 5만원 ▷경산산불진화대일동 3만원 ▷동신통신㈜ 3만원 ▷매일신문 구미형곡지국 3만원 ▷비지니스스포츠(김성기) 3만원 ▷청맥학원 2만원 ▷김상태 100만원 ▷박유진 이신덕 각 30만원 ▷정철자 20만원 ▷김지혜 14만3천원 ▷박준홍 김윤정 박전호 최창규 박원경 김신영 서경임 전시형 박천규 각 10만원 ▷김태욱 이상준 강봉열 채성기 이미연 이수태 서길선 허창옥 신강연 김명수 이경자 정원수 노광자 김현창 이단우 강병모 임경숙 이진술 이응석 최병열 오종형 박소현 박재영 서준교 각 5만원 ▷조득환 4만원 ▷신광련 우상태 도강해 장극진 김명수 한정화 장영희 조성연 박승호 류경하 남애숙 이응섭 박종문 김태범 권규돈 김순곤 각 3만원 ▷신종욱 이병규 각 2만5천원 ▷서숙영 조규태 김윤희 곽선희 최선태 오동향 권상태 이해수 황덕자 이을희 이강준 강필권 이분석 각 2만원 ▷김희동 권진만 각 1만5천원 ▷이재욱 조현주 전홍영 최성희 김태천 박순보 김지은 정민준 이운대 권영윤 김은수 김낙원 최계향 박홍선 유명희 이소석 최순자 박태용 지호열 전영종 김도형 서보인 이현민 이서영 서정혜 김문규 박희숙 김균섭 각 1만원 ▷이동우 전선수 조철제 각 5천원 ▷이장윤 2천원 ▷'세무사한성대' '홍종배베드로' '사랑나눔624' '무기명' '범물동김선우' '주님사랑' 각 10만원 ▷'圓覺' '불자정순화' '은혜'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희망' '박준형중개사' 'SK이종완' '정진석공인중개사' 각 3만원 ▷'좋은인연' '자비심'이라는 이름으로 각 1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또 강종수 씨 이름으로 헌혈증서 10장을 이웃사랑에 기탁하셨습니다. 허현정 기자

2015-12-30 01:00:06

임신 4개월 무렵 남편 세상 떠나…남은 건 빚뿐

임신 4개월 무렵 남편 세상 떠나…남은 건 빚뿐

대구의 한 원룸에서 홀로 생후 4개월, 세 살 난 두 아이를 키우는 송현주(가명'23) 씨. 현주 씨는 어린 자녀의 재롱을 보며 함께 기뻐할 사람이 없다. 남편이 지난해 가을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부터 가족의 품이 그리웠던 현주 씨는 남편이 떠나고 나서 어려운 생활로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한 적도 많다. ◆불우했던 가정환경 어렸을 때부터 집에서 홀로 지내는 시간이 많았던 현주 씨. 현주 씨의 부모님은 초등학교 저학년 때 성격차이로 헤어졌다. 어머니는 이혼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새 가정을 꾸렸고 그때부터 줄곧 아버지, 두 언니와 함께 살았다. 아버지는 일용직 일을 하며 온 종일 집을 비우는 날이 많았고 절도, 폭행 시비로 경찰서 구치소나 교도소를 밥 먹듯 드나들었다. 두 살, 여섯 살 많은 두 언니가 돌아가며 현주 씨를 챙겼지만 등교나 학교 공부를 살뜰히 챙기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부모님과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가장 부러웠어요. 주말이나 명절에 집안 행사로 바쁘다는 친구들을 보면 소외감을 느끼곤 했어요." 현주 씨는 중학교 1학년 2학기 때부터 학교에 가지 않았다. 친구들이 다 가진 휴대전화, 고급 외투, 문제집 등을 살 형편이 안 돼 자연스럽게 어려운 형편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친구들 사이에 점점 현주 씨의 부모님과 가정 형편에 대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고 점점 학교에 가는 것이 싫어졌다. 결국 중학교 때 출석 일수를 채우지 못해 유급했고 더는 학교를 다닐 마음이 없어졌다. 친구들이 공부할 시간에 현주 씨는 식당 서빙, 옷가게 아르바이트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학교에 가지 않아도 주위에 혼내거나 다그치는 어른이 없었어요. 그땐 학교에 다니며 스트레스를 받느니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게 더 행복했어요." ◆남편의 갑작스러운 사고로 생활고 항상 외롭던 현주 씨의 인생에도 봄날이 찾아왔다. 열아홉 살 겨울 우연히 탄 택시에서 기사였던 남편이 현주 씨에게 관심을 보인 것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교제를 시작했고 사귄 지 1년 만에 첫째 딸이 태어나 결혼생활을 시작했다. 결혼식은 따로 치르지 않았지만 시부모님도 맏며느리로 현주 씨를 인정하고 예뻐해 주셨다. 현주 씨가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시기였다. 부부는 젊었지만 먼 미래의 계획도 세웠다. 아이가 크면 학창 시절 소홀히 했던 공부를 끝내고 장사를 할 생각이었다. 또 한식조리사 자격증을 따 백반집이나 국숫집을 열자고 밤새 대화를 나눴다. 그 무렵 남편은 1t 트럭을 구입해 새로 용달 일을 시작할 계획도 세웠다. 하지만 남편은 작별 인사도 없이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새벽에 현주 씨를 데리러 약속 장소로 오던 중 교통사고로 그 자리에서 사망한 것이다. 당시 남편은 친구들과 반주를 한 상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차를 들이받았다. 과실 비율이 100%로 판명 나 사망 보험'보상금은 한 푼도 받지 못했다. 당시 현주 씨가 둘째 아이를 임신한 지 4개월이 막 지났을 무렵이었다. 남편이 떠나고서 현주 씨는 바로 현실적인 어려움에 부딪혔다. 트럭을 살 때 남편은 신용이 좋지 않아 대출금 약 1천300만원을 현주 씨의 이름으로 빌린 것이다. 제2금융권, 대부업체를 통해 빌린 대출금은 1년 만에 1천800만원까지 불었다. 당장 내야 할 월세와 분유 값을 구하기도 막막했고 대출 이자만 한 달에 40만원이 넘었다. 기초생활수급 지원이라도 받아보고자 했지만 친모가 살아 있는 이상 금융거래 내역 조회를 위해서는 어머니 동의가 필요하다고 해 현주 씨는 어머니의 행방을 수소문 중이다. 아들이 일찍 세상을 떠난 게 현주 씨 탓이라 생각한 시댁 식구들은 장례식이 끝나자 바로 연락을 끊었다. 현재 현주 씨와 두 아이는 유족연금, 한부모가정 지원금, 양육 수당 등 50여만원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다. "남편과 아이들을 생각해서라도 힘을 내고 싶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에 부딪힐 때면 마음이 약해져요. 아이가 크면 공부를 더 해 가장 역할까지 잘 해내고 싶은 게 꿈이에요."

2015-12-30 01:00:06

자궁 융모막암 앓는 김수정 씨에 1,745만원 전달

이웃사랑 제작팀은 가정 폭력으로 이혼하고 암 투병 중인 김수정(가명'본지 12월 16일 자 14면 보도) 씨에게 성금 1천745만4천40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박임상 2만원'이 더해졌습니다. 김 씨는 "독자 분들이 보내주신 마음과 아이를 위해서라도 힘을 내 치료를 잘 받겠다"고 전했습니다.

2015-12-30 01:00:05

[이웃사랑] 셋방살이 가장 김혜숙 씨

[이웃사랑] 셋방살이 가장 김혜숙 씨

도심의 한 낡은 상가 건물에서 셋방살이하는 김혜숙(가명'67) 할머니는 평생 손에서 일을 놓아본 적이 없다. 어린 나이에 시집와 힘든 장사를 도맡으면서도 남편의 병시중을 묵묵히 들었다. 최근에는 형편이 어려워져 친정으로 들어온 딸과 손녀의 뒷감당도 모두 할머니의 몫이 됐다. 평생 가장으로 살면서 힘든 내색 한 번 한 적 없던 할머니는 최근 삶이 점점 힘에 부친다. 남편의 병세가 악화되면서 불어나는 치료비를 더는 감당할 길이 없기 때문이다. ◆평생 가장 노릇 10대 후반에 시집와 어린 나이에 결혼 생활을 시작한 할머니는 한평생 식구들의 생계를 위해 지금까지 안 해본 일이 없다. 젊은 시절부터 할머니 부부는 전국 곳곳을 돌며 생필품, 주방용품을 팔거나 남의 집 농사, 식당일을 거들어주며 돈을 벌었다. 하루 일당으로 며칠을 살고, 또 일을 나가야 하는 고된 생활이 반복됐지만 부부는 힘든 줄 몰랐다. 풍족한 형편은 아니었지만 자신들의 노력으로 불어나는 살림과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자식들을 보면 그보다 큰 보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생활이 어느 정도 자리 잡자 부부는 지역 곳곳의 공사 현장을 찾아다니며 식당을 운영했다. 음식 솜씨 하나는 자신 있었던 할머니가 주방일을 도맡았고, 할아버지는 배달, 뒷정리를 했다. 남편의 건강이 나빠지기 시작한 건 그때쯤이었다. 남편은 어느 날부터 조금만 걸어도 다리와 허리가 끊어질 듯한 통증을 호소했다. 몇 년이 지나자 식당일을 돕는 것은 아예 불가능해졌고, 집에서 누워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증상이 나타난 지 몇 년이 지나서야 병원을 찾았는데 결국 '척추관협착증'이란 진단을 받았다. 그때부터 남편은 식당일을 도울 수 없었다. 집안일, 목욕 등 일상생활조차 할머니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했다. "근육통이 심한 것인 줄 알고 병원에 안 가고 몇 년을 파스만 사다 붙인 게 병을 키웠던 것 같아요. 몸이 약했던 남편은 병세가 빠른 속도로 진행돼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배뇨 장애까지 겪었어요. 그때부터 생활비, 병원비, 딸의 학비 모두 제 몫이었어요." 그 무렵 부부가 하던 식당도 형편이 기울기 시작했다. 지역 건설 경기가 악화되면서 현장 식당들의 벌이가 예전 같지 않았다. 공사 중이던 업체가 부도가 나 사전에 약속했던 밥값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일도 다반사였다. 결국 부부는 10년 넘게 함께 일궜던 식당을 정리했고, 할머니는 또다시 일감을 구하러 다녀야 했다. ◆남편의 암 발병으로 또 좌절 할머니는 최근 걱정거리가 늘었다. 딸 내외가 운영하던 떡집이 장사가 안돼 폐업하고 빚더미에 오르면서 세 식구가 할머니의 집에서 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렇다 쳐도 자식만은 잘살았으면 했는데 상심이 커요. 딸 내외가 이 집으로 들어오면서 버리지 않고 갖고 온 각종 가게 장비, 가전제품을 보면 가슴이 무너져내려요." 그러다 얼마 전 부부의 힘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 생겼다. 배뇨 장애를 앓아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던 남편이 석 달 전 방광암 2기 진단을 받은 것이다. 당장 수술이 필요하다는 말에 부부는 20년을 넘게 살아온 전셋집을 월세로 바꿔 전세 보증금을 수술비에 보탰다. 이것으로도 부족해 동네 이웃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수술비 1천200만원을 가까스로 마련했다. 하지만 할머니는 앞으로가 걱정이다. 남편은 수술 후 항암치료를 추가로 받아야 하지만 부부는 또다시 수천만원이 들어가는 치료를 엄두도 못 내고 있다. 현재 부부에게 나오는 한 달 기초연금은 30만원이 조금 넘는 상황. 근로능력이 있는 자녀가 있어 이 외에 치료비, 생활비를 지원받을 방법이 없다. 할머니가 농번기, 김장철에 새벽부터 저녁 늦게까지 일을 다닌다 해도 추가로 벌 수 있는 돈은 많아야 30만원에 불과하다. "한평생 열심히 살아왔는데 세상 어느 곳에도 기댈 수 없다는 게 너무 힘들어요. 남편이라도 돈 걱정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이웃사랑 계좌는 '069-05-024143-008(대구은행). 700039-02-532604(우체국) (주)매일신문사 입니다. 이웃사랑 기부금 영수증 관련 문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부(053-756-9799)에서 받습니다.

2015-12-23 01:00:13

[이웃사랑] 박정호 군에 1,856만원 전달…김수정 씨에 1,743만원 성금

◇백혈병 재발 7살 박정호 군에 1,856만원 전달 이웃사랑 제작팀은 백혈병 재발로 투병 중인 박정호(가명'본지 12월 9일 자 14면 보도) 군에게 성금 1천856만4천270원을 전달했습니다. 정호 군의 어머니는 "힘들었지만 도움을 청할 곳이 없어 힘들었는데 너무 감사하다"며 "정호가 건강하고 밝은 어린이로 자랄 수 있도록 응원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허현정 기자 ◇자궁 융모막암 앓는 김수정 씨에 1,743만원 성금 가정 폭력으로 이혼하고 암 투병 중인 김수정(가명'본지 12월 14일 자 14면 보도) 씨의 사연에 모두 49개 단체, 117명의 독자가 성금 1천743만4천40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평화큰나무 복지재단 100만원 ▷㈜동성중공업 100만원 ▷(재)건화문화장학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80만원 ▷빛명상본부 60만원 ▷제일안과병원(이규원) 50만원 ▷삼화실업(대표 문진기) 50만원 ▷태린'전수경 40만원 ▷한영아동병원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송산엘앤씨김진엽 3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우진기계 30만원 ▷한라공영리코 20만원 ▷㈜신라공업 2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에스앤에스텍 2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신행건설(대표 정영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동아티오엘(대표 문재혁) 20만원 ▷빅버드 패러글라이딩 스쿨 14만7천40원 ▷변호사 손영기'이수광 법률사무소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10만원 ▷㈜우주배관 10만원 ▷농협봉사단 10만원 ▷금강엘이디제작 10만원 ▷한라효흥장학문화재단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코리아노벨상사 10만원 ▷㈜허브누리 5만원 ▷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안영호소아과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홍동대치과의원 5만원 ▷경동치과의원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김영준치과의원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공명이희망나누미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세광한의원 5만원 ▷비지니스스포츠(김성기) 3만원 ▷경산산불진화대일동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 3만원 ▷동신통신㈜ 3만원 ▷국제정밀(김용근) 3만원 ▷청맥학원 2만원 ▷하나회 1만원 ▷김상태 이춘생 각 100만원 ▷이신덕 손기락 각 30만원 ▷박철기 20만원 ▷류순철 최창규 최영조 박전호 최예진 박매자 이수경 임길포 전시형 이지영 각 10만원 ▷김재용 7만원 ▷김태욱 유윤옥 이윤자 이창세 정원수 박진숙 정성문 이경자 허정원 최병열 신장미 박상순 김국자 황영목 김현창 박재영 조득환 유홍주 이진홍 이양정 각 5만원 ▷이상준 신광련 정성석 김옥엽 변현택 이베다 김태범 강종수 이종완 서순희 김호근 김계선 김호순 권규돈 박종문 각 3만원 ▷신종욱 이병규 각 2만5천원 ▷김현태 서숙영 최복이 박희숙 권상태 류휘열 이해수 권도형 권종주 손일배 김갑용 성영식 각 2만원 ▷권진만 1만5천원 ▷김은수 전홍영 김성옥 정민준 이재욱 김태천 홍양표 최계향 권영윤 최순자 이병순 유명희 정기호 이소석 이원형 김수민 김주철 지호열 박태용 김문규 김미정 김기룡 김균섭 조옥희 박홍선 정석자 김원열 김명옥 각 1만원 ▷김은영 7천원 ▷이동우 정인상 오옥자 최순자 전선수 각 5천원 ▷이장윤 2천원 ▷'무기명' '홍종배베드로' '사랑나눔624' '주님사랑' 각 10만원 ▷'재원수진' '은혜' '圓覺'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도원고김동현' 3만3천원 ▷'박준형중개사' '희망' '김수정님께' 'KCH' 각 3만원 ▷'정미영사' '좋은인연' '인어공주'라는 이름으로 각 1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2015-12-23 01:00:02

[1% 나눔, 1004의 기적] 66호 천사 음식점 '나쁜남자'

[1% 나눔, 1004의 기적] 66호 천사 음식점 '나쁜남자'

나쁜남자(대표 박노윤)가 매일신문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 기획 캠페인 '1% 나눔클럽, 1004의 기적' 66호 천사가 됐다. 대구보건대 인근 불닭발 전문 음식점 '나쁜남자'를 운영하는 박노윤 대표는 과거 안산에서 장사를 시작할 당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알고 후원을 시작했다. 그리고 대구에 다시 가게를 열면서 가장 먼저 마음먹은 것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이었다. 박 대표는 "후원금을 입금하고 지로용지를 꼭 가게 벽에 붙여놓는다. 가끔 손님 중 어린이재단 후원자를 만나면 기분이 좋아 서비스까지 챙겨준다. 더 많은 가게가 참여하도록 알릴 예정이다"고 했다. 이 캠페인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 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 주는 인재 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2015-12-16 01:00:16

[이웃사랑] 자궁 융모막암 판정받은 김수정 씨

[이웃사랑] 자궁 융모막암 판정받은 김수정 씨

세월을 떠올리면 눈물이 그치지 않아요. 엄마로서 이런 환경을 만들어줄 수밖에 없어 아이한테 가장 미안해요. 가족을 위해서라도 꼭 건강을 회복해 다시 일어설 거예요." ◆어두웠던 어린 시절과 결혼생활 어린 시절 운동에 소질이 있었던 수정 씨는 국가대표 육상선수가 꿈이었다. 초'중학교 때 육상부원으로 활동하면서 대구시, 전국 대회에 출전만 했다 하면 입상할 정도로 재능이 있었다. 중학교를 졸업할 즈음에는 선생님들이 나서 체육고에 진학해 운동을 계속하라고 권할 정도였지만 수정 씨는 부모님의 만류로 꿈을 접었다. 원양어선을 탔던 아버지와 식당일을 하던 어머니는 뒷바라지에 돈이 많이 들고 미래가 불확실하다며 딸의 꿈을 반대했다. 공부에는 이렇다 할 흥미가 없던 수정 씨는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은 채 마트와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벌었다. 그러다 22살이란 어린 나이에 친한 친구의 소개로 9살 많은 남자를 만나 결혼했다.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았던 남편은 젊은 시절 정수기 임대업에 뛰어들었다. 결혼 당시엔 직원까지 둘 정도로 업계에선 자수성가했다는 평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함께 사는 수정 씨는 남몰래 고민이 컸다. 남편이 바깥일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퇴근하는 날엔 집 안에 물건이 남아나는 날이 없었다. "결혼 초에는 고함을 지르고 위협만 하다가 점점 물건을 부수는 날이 많아졌고 결국엔 저와 딸을 때리기까지 했어요. 밖에서는 인품 좋은 사업가로 통했기 때문에 술만 마시면 사람이 그렇게 달라진다는 사실은 아무도 몰랐어요." 남편은 둘째 아이의 임신 중에도 폭력을 멈추지 않았다. 결국 스트레스로 유산까지 한 수정 씨는 집을 뛰쳐나왔다. 양육비와 생활비 등은 필요 없으니 아이만은 자신이 키우게 해달라고 싹싹 빈 끝에 남편도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었다. ◆암 판정으로 불어나는 빚 수정 씨가 이혼하고 친정에 들어와 살 때쯤 가족에게는 불행이 연이어 닥쳤다. 공장에 다니던 남동생이 작업 중 많은 양의 시너가 눈에 들어가는 바람에 양쪽 시력을 모두 잃은 것이다. 어머니와 수정 씨는 공장일과 동시에 식당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하루도 쉬지 않고 남동생의 치료비와 가족의 생활비를 벌었다. 그런데 최근 수정 씨의 몸에도 이상이 생기기 시작했다. 석 달 전 하혈이 몇 날 며칠 그치지 않아 병원을 찾았고 정밀검사 끝에 자궁 융모막암 2기 판정을 받은 것이다. 남동생이 시력을 잃은 데 이어 수정 씨 암 판정까지 1년도 안 돼 연이어 일어난 일인 만큼 가족의 충격이 컸다. 가족을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은 현실적 어려움에 치료를 받지 못할까 봐 걱정을 놓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수정 씨는 한 부모 가정인 만큼 의료비를 일부 지원받긴 하지만 한 달에 200만원 이상 불어나는 치료비와 입원비는 온 가족의 마음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다. 게다가 남동생의 치료비로 이미 제2금융권 등에 진 빚이 2천만원이 넘어 추가로 빚을 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수정 씨는 지금까지 세 차례 항암치료를 받았고, 병원에서는 최악의 경우 자궁 적출 수술까지 고려하고 있다. "아빠 없이 어려운 형편에서 자라는 딸과, 다 큰 자녀를 돌보느라 아직 일만 해야 하는 엄마에게 너무 미안해요."

2015-12-16 01:00:16

백혈병 재발 7살 박정호 군에 1,856만원 성금

백혈병이 재발해 병원 생활 중인 박정호(가명'본지 12월 9일 자 14면 보도) 군의 사연에 모두 57개 단체, 137명의 독자가 성금 1천856만4천270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이트㈜대구지점 100만원 ▷(재)건화문화장학재단 100만원 ▷평화큰나무 복지재단 100만원 ▷보현회 80만원 ▷㈜태원전기 80만원 ▷삼화실업(대표 문진기) 50만원 ▷대구경북소아청소년과의사회 50만원 ▷㈜태린'이강우 40만원 ▷한영아동병원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송산엘앤씨김진엽 3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신명고3학년7반 30만1천500원 ▷㈜신행건설(대표 정영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한라공영리코 20만원 ▷㈜신라공업 20만원 ▷㈜에스앤에스텍 20만원 ▷무궁화고속관광㈜장현민 2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고려패션일번가(우종묵) 20만원 ▷한라효흥장학문화재단 10만원 ▷열린문어린이집(이철재) 10만원 ▷변호사 손영기'이수광 법률사무소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10만원 ▷㈜우주배관 10만원 ▷삼보엔지니어링(이병호) 10만원 ▷금강엘이디제작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김영준치과의원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공명이희망나누미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세무사김기욱사무소 5만원 ▷㈜허브누리 5만원 ▷홍동대치과의원 5만원 ▷대흥벽돌(류병호) 5만원 ▷경동치과의원 5만원 ▷박남일비뇨기과 5만원 ▷안영호소아과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전피부과의원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참한우소갈비집(신동애)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세광한의원 5만원 ▷이연합치과 5만원 ▷대구은행여신본부봉사 5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 3만원 ▷비지니스스포츠(김성기) 3만원 ▷동신통신㈜ 3만원 ▷경산시산불진화대일동 3만원 ▷청맥학원 2만원 ▷하나회 1만원 ▷새혜민약국 1만원 ▷김상태 100만원 ▷조예원 이신덕 이유진 각 30만원 ▷정철자 박철기 각 20만원 ▷최창규 유명식 이귀생 최채령 류영애 박전호 이택세 박영화 김영창 김현생 전시형 오정환 이서영 윤경숙 서준교 각 10만원 ▷김광주 5만7천원 ▷김태욱 유윤옥 김재균 채성기 신강연 강봉열 이수태 정원수 정태용 안현숙 배순자 김현창 이경자 박진숙 임채숙 이종준 김선애 이단우 최병열 이응석 백미화 박재영 박손출 황영목 조득환 이동식 유홍주 김진한 각 5만원 ▷조귀분 3만6천770원 ▷장영희 신광련 이옥렬 윤태식 반경호 신기오 한동언 오미야 장충길 김순곤 박승호 김태범 백은영 이로사 박종문 이동용 각 3만원 ▷신종욱 이병규 각 2만5천원 ▷김윤희 권상태 김영민 정해수 서숙영 김정수 김화자 하충환 이해수 김원열 박희숙 김정혜 류휘열 박임상 안인호 신인섭 성영식 방순옥 장용우 각 2만원 ▷박동화 권진만 김희동 각 1만5천원 ▷김은수 김태천 박건우 이재욱 김정호 정민준 양희경 신창훈 전홍영 이돈문 이소석 권영윤 정기호 남장호 박성숙 이병순 유명희 최순자 고장환 지호열 김문규 문민성 박태용 정준홍 이준수 이준우 김균섭 김진만 허영재 배한원 김석진 각 1만원 ▷김은영 7천원 ▷최순자 이동우 전선수 조인숙 각 5천원 ▷'무기명' '홍종배베드로' '사랑나눔 624' '주님사랑' 각 10만원 ▷'圓覺' '정호야힘내!비와우산' '은혜'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도원고김동현' 3만3천원 ▷'박준형중개사' 3만원 ▷'정미영사' '좋은인연'이라는 이름으로 각 1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허현정 기자

2015-12-16 01:00:02

간 이식 수술로 힘든 김소은 씨에 1,452만원 전달

이웃사랑 제작팀은 간 이식 수술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김소은(가명'본지 12월 2일 자 10면 보도) 씨에게 성금 1천452만3천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오정환 10만원' '박장덕세무사 5만원' '권규돈, 희망 각 3만원' '조현주 2만원' '이원형, 김수민, 김주철 각 1만원' '이장윤 2천원'이 더해졌습니다 허현정 기자

2015-12-16 01:00:02

[이웃사랑] 정창규 씨에 1,384만원 전달…김소은 씨에 1,426만원 성금

◇암과 홀로 싸우는 정창규 씨에 1,384만원 전달 이웃사랑 제작팀은 여관에서 생활하며 홀로 투병 중인 정창규(가명'본지 11월 25일 자 14면 보도) 씨에게 성금 1천384만4천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이신덕 30만원' '박철기, (재)대백선교문화재단 20만원' '㈜우주배관, 사랑나눔624, ㈜동방플랜텍, 최창규 각 10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허브누리, 이경자, 김현창 각 5만원' '손외준 4만원' '남현숙 3만원' '김정혜 2만원' '김성옥, 정석자 각 1만원'이 더해졌습니다. 허현정 기자 ◇간 이식 수술로 힘든 김소은 씨에 1,426만원 성금 간 이식 수술을 받고 치료비로 힘들어하는 김소은(가명'본지 12월 2일 자 10면 보도) 씨의 사연에 모두 44개 단체, 119명의 독자가 성금 1천426만3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재)건화문화장학재단 100만원 ▷평화큰나무 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80만원 ▷삼화실업(대표 문진기) 50만원 ▷제일안과병원(이규원) 50만원 ▷㈜태린'이일우 35만원 ▷한영아동병원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신행건설(대표 정영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한라공영리코 20만원 ▷㈜신라공업 2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에스앤에스텍 20만원 ▷월드M치과의원 2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한라효흥장학문화재단 10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10만원 ▷㈜키네마섬유 10만원 ▷변호사 손영기'이수광 법률사무소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우주배관 10만원 ▷금강엘이디제작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영남고제33회동기회 10만원 ▷김영준치과의원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경동치과의원 5만원 ▷㈜허브누리 5만원 ▷참한우소갈비집(신동애)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세무사김인수사무소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공명이희망나누미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세광한의원 5만원 ▷영풍산업사(박성호) 3만원 ▷푸른미래내과 3만원 ▷경산산불진화대일동 3만원 ▷동신통신㈜ 3만원 ▷청맥학원(이서연) 2만원 ▷하나회 1만원 ▷김상태 100만원 ▷이신덕 30만원 ▷송상용 박철기 남주호 각 20만원 ▷최영조 최창규 서상하 박전호 김송희 임길포 이상준 이수환 김순자 전시형 이지영 최병열 각 10만원 ▷김재용 7만원 ▷김태욱 유윤옥 이광식 채성기 구병국 김형준 이수태 허창옥 정태용 김현창 신강연 이경자 정원수 구본식 박옥선 박종률 조영호 이응석 이상직 박재영 조득환 이창세 각 5만원 ▷신광련 류근철 변현택 서석호 김태범 한동언 노예준 이광열 정만용 박종문 각 3만원 ▷신종욱 이병규 각 2만5천원 ▷서숙영 김윤희 성영식 김해성 김은수 박종우 배영철 김태천 신일성 강호규 오선희 권상태 김원열 이해수 손태경 박임상 이재숙 성영식 각 2만원 ▷김희동 권진만 각 1만5천원 ▷이소석 이재욱 이병순 최상배 전홍영 최순자 정민준 박태용 이운대 류휘열 김정회 지호열 김경환 최계향 박홍선 권영윤 김순복 김수민 김주철 김문규 김균섭 김삼수 김태상 김순희 각 1만원 ▷이동우 최순자 정인상 전선수 각 5천원 ▷문민성 4천원 ▷'무기명' '홍종배베드로' '주님사랑' '농협봉사단' 각 10만원 ▷'은혜' '圓覺' '재원수진'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박준형중개사' 'SK이종완' 각 3만원 ▷'정미영사' '좋은인연' '힘내세요!이승진' '인어공주'라는 이름으로 각 1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2015-12-09 02:00:01

[이웃사랑] 백혈병 재발 7살 박정호 군

[이웃사랑] 백혈병 재발 7살 박정호 군

넉 달째 병실에서 바깥으로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한 박정호(가명'7) 군. 어린 시절 백혈병을 앓다가 건강을 회복했던 정호는 얼마 전 백혈병이 재발해 다시 병원으로 왔다.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친구들을 사귄 지 석 달도 되지 않았을 무렵이었다. 최근 정호는 '소풍을 가고 싶다', '어린이집에 다시 가고 싶다'는 말을 달고 산다. 그때마다 정호 어머니는 날이 풀리면 동생을 데리고 꼭 놀러 가자는 약속을 한다. "정호도 이제 자신의 병에 대해 알기 시작한 눈치예요. 내년에 학교에 들어갈 준비에 여념이 없는 정호의 또래 친구들을 보면 엄마로서 해줄 수 있는 게 없어 미안한 마음뿐이에요." ◆아들의 백혈병 재발로 절망에 빠진 부부 정호가 병원에 들어오기 전까지만 해도 네 식구는 웃음이 많았다. 섬유 공장에 다니는 부부의 벌이는 넉넉한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퇴근 후 두 자녀와 그날 하루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며 보내는 시간은 부부에게 세상 어떤 것보다 큰 기쁨을 줬다. 자녀의 생일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식당에서 외식하고, 명절에는 양가 부모님께 용돈을 드릴 수 있을 정도로 부부의 삶은 평범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정호에게 찾아온 병은 가정의 행복을 송두리째 앗아갔다. 3년 전 어린이집에서 돌아온 정호가 갑자기 한쪽 다리를 쩔뚝거리기 시작했다. 밤이 되자 방바닥을 엉금엉금 기어다닐 정도로 다리에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바로 병원에 가 정밀 검사를 했고 '급성림프구성 백혈병' 판정을 받았다. "어린이집에 다닌 지 4개월도 되지 않았을 때였어요. 잔병치레 한 번 한 적 없어 처음엔 꾀병인 줄 알고 일으켜 세워주지 않았던 게 너무 미안해요. 가족은 물론 양가 먼 친척 중에도 이런 큰 병을 앓는 식구들은 없어요. 엄마로서 잘못한 게 없었는지 당시에 자책을 많이 했어요." 그 길로 정호의 긴 병원 생활이 시작됐다. 어린 나이에 세 차례나 항암치료를 받았다. 그러다 예상보다 빨리 병세가 좋아졌다. 추가 항암치료 없이 검사, 약물만으로 2년여 간의 '유지 기간'만 잘 버티면 완치가 될 수 있다는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부부의 기쁨은 잠시였다. 얼마 전 받은 정기 검사에서 백혈병이 척수신경에 재발해 다시 처음부터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 사이 정호의 동생이 태어나 이제 네 가족이 행복하게 살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어요. 백혈병이 재발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는 세상에 이보다 더 힘든 일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불어나는 빚, 치료비에 막막 정호의 부모님은 계속 슬픔에 빠져 있을 수만은 없었다. 막내가 태어난 만큼 더 바쁘게 움직여야 했다. 부부가 교대로 병원과 집을 오가며 두 아들을 돌보는 등 낮과 밤이 바뀌는 생활이 계속됐다. 하지만 정호 부모님을 더 힘들게 하는 것은 비싼 치료비다. 그동안 정호의 치료비로 들어간 돈은 1천만원이 넘었다. 여기에 부부는 정호가 재발하기 전 쓴 치료비로 수천만원을 지금까지 갚는 상황이라 앞으로가 더욱 막막하다. 현재 정호 아버지가 섬유 공장에 다니면서 버는 돈은 한 달에 약 120만원. 한 대당 150만원에 이르는 항암 주사를 두 달에 한 번꼴로 맞아야 하고, MRI 등 수시로 받아야 하는 검사 비용을 대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보건소에서 소아암 환자 치료 지원금이 일부 나오지만 이마저도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계속 늦어지고 있어 부모님은 더욱 애가 타는 상황이다. 또 정호의 아버지는 직장을 가지고 있어 근로 능력이 있다고 판단돼 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 없는 만큼 치료비를 비롯한 네 가족의 생활비는 모두 가장의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돈 걱정에 아이를 살릴 주사 한 대도 마음 편히 못 맞히는 현실이 너무 미안해요. 그래도 아이가 꼭 병을 이겨낼 것으로 믿고 있어요." ※이웃사랑 계좌는 '069-05-024143-008(대구은행). 700039-02-532604(우체국) (주)매일신문사 입니다. 이웃사랑 기부금 영수증 관련 문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부(053-756-9799)에서 받습니다.

2015-12-09 02:00:01

[이웃사랑] 다나카 씨에 1,625만원 전달…정창규 씨에 1,243만원 성금

◇아토피·관절염 앓는 다나카 씨에 1,625만원 전달 이웃사랑 제작팀은 아픈 남편과 딸을 돌보는 결혼 이주여성 다나카 마오(가명'본지 11월 18일 자 14면 보도) 씨에게 성금 1천625만4천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원일산업 10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김영준치과의원 각 5만원' '이분석 2만5천원'이 더해졌습니다. 마오 씨는 "오랜 시간 아픈 남편을 돌보면서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았다. 보내주신 응원 덕분에 앞으로는 희망을 잃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습니다. 허현정 기자 ◇암과 홀로 싸우는 정창규 씨에 1,243만원 성금 아픈 남편과 장애가 있는 딸을 돌보는 정창규(가명'본지 11월 25일 자 14면 보도) 씨의 사연에 모두 41개 단체, 105명의 독자가 성금 1천243만4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재)건화문화장학재단 100만원 ▷하이트진로㈜대구지점 100만원 ▷평화큰나무 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80만원 ▷삼화실업(대표 문진기) 50만원 ▷㈜태린'최원민 35만원 ▷한영아동병원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신행건설(대표 정영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에스앤에스텍 20만원 ▷㈜신라공업 20만원 ▷한라공영리코 2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에스앤에스텍 20만원 ▷한라효흥장학문화재단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태봉텍스타일 10만원 ▷변호사 손영기'이수광 법률사무소 10만원 ▷백일섬유 10만원 ▷금강엘이디제작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공명이희망나누미 5만원 ▷김영준치과의원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노무사김충옥사무소 5만원 ▷홍동대치과의원 5만원 ▷전피부과의원 5만원 ▷경동치과의원 5만원 ▷이연합치과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 3만원 ▷비지니스스포츠(김성기) 3만원 ▷동신통신㈜ 3만원 ▷경산산불진화대일동 3만원 ▷국제정밀(김용근) 3만원 ▷청맥학원 2만원 ▷하나회 1만원 ▷김상태 100만원 ▷최영조 박원경 박전호 류상열 전시형 박수원 황무룡 정철자 각 10만원 ▷김태욱 유윤옥 이진술 채성기 노광자 이단우 강병모 유홍주 박진숙 이응석 황영목 박재영 서준교 조득환 김경임 김계선 각 5만원 ▷신광련 최호정 정태용 심규봉 장영희 박승호 김태범 류근철 남애숙 김순곤 박종문 권진만 권규돈 각 3만원 ▷이병규 신종욱 각 2만5천원 ▷권상태 서숙영 박임상 이강준 김상선 조현주 김성열 각 2만원 ▷김희동 1만5천원 ▷김은영 1만4천원 ▷남상훈 1만1천원 ▷서보인 김명옥 이소석 김태천 박건우 박순보 전홍영 김윤희 홍양표 김정호 정민준 이병순 김도형 유명희 권영윤 이현민 이서영 최순자 최성희 박홍선 금예빈 김문규 김균섭 최계향 지호열 박태용 유명희 이정현 서정혜 이원형 정재길 이은미 성영아 박경희 김낙원 각 1만원 ▷조철제 정인상 서재덕 서형덕 각 5천원 ▷이장윤 2천원 ▷'홍종배베드로' '범물동김선우' '주님사랑' 각 10만원 ▷'재원수진' '圓覺' '서문시장4' '은혜'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도원고김동현' 3만3천원 ▷'나무아미타불' 3만원 ▷'좋은인연' 2만5천원 ▷'정미영사' '힘내세요!이승진' '이진동후원금' '인어공주'라는 이름으로 각 1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2015-12-02 01:00:06

[이웃사랑] 간 이식 기쁨도 잠시…병원비 감당하기 힘든 김소은 씨

[이웃사랑] 간 이식 기쁨도 잠시…병원비 감당하기 힘든 김소은 씨

넉 달 전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 입원해 최근 간 이식 수술을 받은 김소은(가명'35) 씨. 소은 씨는 건강만큼은 누구보다 자신 있었다. 하지만 불행한 결혼 생활이 모든 것을 망쳐놨다. 도박에 빠져 살던 남편은 어린 자녀와 아내를 남겨두고 어느 날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 충격을 받은 소은 씨는 그때부터 술에 의존하는 날이 계속됐다. 그러는 사이 몸은 점점 망가졌다. 지금 소은 씨에게 남은 건 남편이 남기고 간 도박빚과 수천만원의 치료비뿐이다. ◆상처로 남은 결혼 생활 소은 씨의 학창시절은 평범했다. 10년 전 대학생 때만 해도 빨리 사회로 나가 독립을 하겠다는 꿈에 부풀어 있었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 한 남자를 잘못 만나면서 인생이 틀어지기 시작했다. 대학교 졸업 직후 취업 준비를 하던 시기였다. 친한 친구의 생일 파티에서 한 번 얼굴을 봤던 남자가 소은 씨를 쫓아다녔고 얼마 안 가 교제를 시작했다. 사귀던 중 남자 친구가 조직 폭력배에다 유흥과 관련된 일을 하며 돈을 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래도 소은 씨는 개의치 않았다. "1년 연애기간 동안 남편은 저에게 짜증 한 번 낸 적 없었을 정도로 다정다감했어요. 결혼 후 한참 시간이 지나고서도 친정 부모님은 남자 친구가 능력 있는 사업가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결혼도 쉽게 허락하셨어요." 하지만 얼마 안 가 소은 씨의 가정에 불행이 들이닥쳤다. 처음 6개월간은 생활비, 용돈을 꼬박꼬박 챙겨주는가 싶더니 시간이 지나자 돈만 생기면 도박에 쏟아부었다. 하루아침에 수백만원을 날리고 술에 잔뜩 취해 집으로 돌아오는 날이 늘어났다. 소은 씨가 도박을 말리기라도 하면 어린 아들과 자신에게 주먹을 휘두르기까지 했다. 남편은 아내 몰래 소은 씨의 친정에도 '급하게 사업 자금이 필요하다'며 손을 벌렸다. 소은 씨의 아버지는 사위를 도와주고자 보험까지 해약했고, 어머니는 자신의 신용카드를 맡겼다. 하지만 친정 부모님께 돌아온 건 수천만원의 빚뿐이었다. 조직 폭력배라는 신분이 들통난 남편은 결혼 3년 만에 어린 자녀와 아내를 남겨두고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짐을 싸들고 나간 남편은 지금까지 연락 한 번 닿은 적이 없었어요. 실종 신고도 하고 시댁 식구, 남편 친구들에게도 수소문해봤지만 자신들도 행방을 몰라 답답하다는 말뿐이었어요." ◆술로 망가진 몸 남편이 사라지고 소은 씨는 아이를 데리고 친정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매일 밤만 되면 술을 찾았다. 1년 넘게 방안에서만 지냈고 머리맡에는 언제나 소주병이 널브러져 있었다. 수면제를 먹지 않으면 3, 4일간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다 3년 전 찾은 병원에서 자신에게 간염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때까지만 해도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면서 치료를 받으면 별문제가 없었다. 그러다 4개월 전 갑자기 쓰러진 뒤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들었다. "눈이 노랗게 변하면서 온몸이 제 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았어요. 병원에 갔더니 이미 간의 80%가 딱딱해진 상태였어요. 바로 중환자실로 들어가 치료를 시작했어요." 병원에서는 간 이식 수술 말고는 나을 방법이 없다고 했다. 그런데 기적적으로 해당 병원에 뇌사자가 나타나 소은 씨가 간을 받았고 수술을 마쳤다. 하지만 얼마 전 병원비를 살피던 소은 씨는 깜짝 놀랐다. 이식 검사비, 수술비 등으로 쌓인 병원비가 4천만원이 넘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소 몇 년간은 안정을 취하면서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해 직장 생활은 꿈도 못 꾸고 있다. 소은 씨가 기댈 곳은 부모님뿐이지만 용달 운전으로 한 달에 100만원의 수입이 고작인 아버지의 벌이로는 남편이 남기고 간 빚과 병원비를 감당하기엔 어림도 없다. "몸을 추스르면서 앞으로는 밝은 생각만 하도록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싶어요. 어린 아들에게도 떳떳한 엄마가 되고 싶어요." ※이웃사랑 계좌는 '069-05-024143-008(대구은행). 700039-02-532604(우체국) (주)매일신문사 입니다. 이웃사랑 기부금 영수증 관련 문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부(053-756-9799)에서 받습니다.

2015-12-02 01:00:06

[이웃사랑] 장현아 씨에 1,716만원 전달…다나카 씨에 1,602만원 성금

◇아픈 아들 홀로 키우는 장현아 씨에 1,716만원 전달 이웃사랑 제작팀은 두 번의 결혼 실패 후 홀로 아픈 아들을 키우는 장현아(가명'본지 11월 11일 자 10면 보도) 씨에게 성금 1천716만7천원을 전달했습니다. 장 씨는 "저희 가정을 응원해주는 분들이 이렇게 많다는 걸 이번 기회를 통해 깨달았다. 앞으로 약한 마음 먹지 않고 아이들을 열심히 키우겠다"고 전했습니다. 허현정 기자 ◇아토피·관절염 앓는 다나카 씨에 1,602만원 성금 아픈 남편과 장애가 있는 딸을 돌보는 다나카 마오(가명'본지 18일 자 14면 보도) 씨의 사연에 모두 45개 단체, 136명의 독자가 성금 1천602만9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건화문화장학재단 100만원 ▷평화큰나무 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80만원 ▷삼화실업(대표 문진기) 50만원 ▷제일안과병원(이규원) 50만원 ▷태린'조수원 40만원 ▷한영아동병원 30만원 ▷㈜우진기계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송산엘앤씨김진엽 3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신행건설(대표 정영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한라공영리코 20만원 ▷㈜신라공업 2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한라효흥장학문화재단 10만원 ▷원일파템주식회사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가야시스템(구자원) 10만원 ▷박종대이비인후과의원 10만원 ▷변호사 손영기'이수광 법률사무소 10만원 ▷㈜우주배관 10만원 ▷원정법무사무소 10만원 ▷금강엘이디제작 10만원 ▷농협봉사단 10만원 ▷코리아노벨상사 10만원 ▷푸른미래내과 10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공명이희망나누미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 5만원 ▷세무사김기욱사무소 5만원 ▷㈜허브누리 5만원 ▷대구은행여신본부봉사 5만원 ▷홍동대치과의원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전피부과의원 5만원 ▷경동치과의원 5만원 ▷㈜월드문고 5만원 ▷참한우소갈비집(신동애) 5만원 ▷박장덕세무사사무소 5만원 ▷세광한의원 5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 3만원 ▷비지니스스포츠(김성기) 3만원 ▷청맥학원 2만원 ▷경산산불진화대일동 2만원 ▷하나회 1만원 ▷김상태 100만원 ▷이신덕 남주호 손기락 각 30만원 ▷성호상 박철기 이상준 각 20만원 ▷임길포 박석재 이귀생 김재용 박원경 최창규 김승희 박전호 송상용 최병열 전시형 각 10만원 ▷김태욱 유윤옥 채성기 백화숙 임경숙 이병준 신강연 정원태 김현창 백미화 장충길 이경자 김진한 김인숙 정원수 임채숙 황영목 박성환 박기범 하혜련 이응석 허정원 박은수 박상순 박재영 유홍주 이진홍 각 5만원 ▷조득환 4만원 ▷강종수 신광련 한정화 반경호 서태일 황순자 김은영 김호근 염석원 김명진 장영희 변현택 김태범 김계선 우상태 신장미 박종문 장인석 장극진 각 3만원 ▷이병규 신종욱 각 2만5천원 ▷김성열 성영식 권상태 서숙영 이정미 안연애 김삼수 안인호 권도형 권종주 박찬희 박임상 최정아 박희숙 김갑용 류휘열 이해수 조현주 최선태 각 2만원 ▷권영윤 권진만 각 1만5천원 ▷김우성 이병순 최순자 전홍영 신창훈 김윤희 정민준 이운대 이재욱 홍민기 이기건 박성숙 이소석 김태천 배병혜 김미정 김균섭 김기룡 박옥란 조인숙 유명희 박홍선 이원형 고장환 조옥희 지호열 박태용 김문규 조득환 김수민 김주철 각 1만원 ▷김은영 7천원 ▷조아라 정인상 전선수 최순자 문민성 각 5천원 ▷'이웃사랑다나카' '무기명' '사랑나눔624' '홍종배베드로' '주님사랑' 각 10만원 ▷'圓覺' '어르신행남순택' '불자정순화'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도원고김동현' 3만3천원 ▷'박준형중개사' '희망' '다나카씨께' '조세베라' 각 3만원 ▷'좋은인연' '인어공주'라는 이름으로 각 1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2015-11-25 01:00:09

[이웃사랑] 암과 외로움으로 아픈 정창규 씨

[이웃사랑] 암과 외로움으로 아픈 정창규 씨

대구의 한 허름한 여관에서 지내는 정창규(가명'69)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여관에서 15년째 장기투숙 중이다. 젊은 시절 남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았던 할아버지는 어두컴컴한 여관에서 홀로 투병 중인 자신의 처지가 믿기지 않는다. 젊은 시절엔 성공한 사업가로 업계에서 꽤 유명했다. 또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늘 도움을 베풀어 주위에 따르는 사람이 많았다. 한때 부인, 두 자녀와 행복하게 살았던 할아버지는 세월이 지날수록 말 붙일 사람이 없어 더욱 그립다. "혼자서 암과 싸우는 것보다 힘든 건 외로움을 이겨내는 거예요. 날이 쌀쌀해질수록 이야기를 나눌 사람이 그리워져요." ◆화려했던 젊은 시절 경북 안동에서 태어난 할아버지는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대대로 큰 부를 쌓은 집안의 장남으로 젊은 시절 돈 걱정을 한 적이 없을 정도였다.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재산으로 대구로 와 장사, 사업을 시작했다. 주유소, 목욕탕 등 대구 곳곳에 큰 가게를 열었다. 그 후 섬유'목재 수출 등 손을 대는 사업마다 큰 성공을 거두었다. 또 주위 이웃이 힘들게 사는 건 못 보는 성격이었다. 고향 후배, 친구, 먼 친척 등 누군가 어렵다고 하면 두 번 생각하지 않고 도와줘 늘 '좋은 사람'으로 통했다. 그러다 아들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모든 게 무너지기 시작했다. 고등학생이던 아들이 집단 폭력 사건에 휘말렸고, 그 과정에서 머리를 심하게 다친 것이다. 그 길로 아들은 병원에 한 달간 혼수상태로 있다가 세상을 떠났다. 하지만 당시 경찰은 수사를 더디게만 진행했다. 또 범인에게 아무런 법적 조치도 취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시켰다. 그 일은 아직도 할아버지의 가슴에 한으로 남아있다. "아들이 죽고 스스로 목숨을 끊어야겠다는 생각을 수없이 했어요. 그때부터 가족과 일은 등한시한 채 술과 담배에 찌들어 수십 년을 살았어요." 불행은 연이어 일어났다. 함께 슬픔을 나눴던 부인과 딸이 얼마 안 가 할아버지의 곁을 떠난 것이다. 밤새도록 이어지는 술주정과 매일 크고 작은 사고로 경찰서에 불려가는 할아버지를 힘들어했다. 게다가 외환위기 때 친구들에게 서준 수억원의 빚보증으로 자동차, 집, 재산을 모두 잃었다. "화려한 삶을 살다가 세상의 바닥으로 떨어지는 건 순식간이었어요. 전 재산을 잃고 나서 저 자신을 돌아보니 가족, 친구들은 모두 제 곁을 떠난 뒤였어요." ◆홀로 힘겨운 투병 생활 전 재산을 잃고 부인과 딸마저 떠난 뒤 할아버지는 여관에 들어가 살기 시작했다. 어려운 처지가 되자 평생을 어울렸던 친구, 후배들은 연락이 되지 않았다. 동네를 산책하고 신문과 책을 읽는 것으로 무료하게 하루하루를 보내야 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생애 전환기 건강검진을 위해 찾은 병원에서 간암 3기 판정을 받았다. 젊은 시절부터 간염, 간경화를 앓아왔는데 최근 암으로 진행된 것이다. "암 판정을 받고 '이제는 삶을 마무리해야 하는구나'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남아있는 주위 친척, 친구들에게 피해가 안 가도록 최소한의 수술, 치료만 받으면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할아버지는 올해 초 두 차례 암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수술비, 입원비가 문제였다. 수술 후 입원 보름 만에 500만원이 넘는 비용이 나오자 할아버지는 스스로 병원을 뛰쳐나왔다. 병원에서 추가 수술과 항암치료를 위해 퇴원을 강하게 만류했지만 할아버지는 병원비 생각뿐이었다. 의료급여가 안 되는 항암주사도 문제였다. 수술 후 전이를 막으려면 항암 주사를 3차례 맞아야 했지만 1회에 250만원이나 돼 그동안 엄두도 못 냈다. 기초생활수급대상자인 할아버지에게 나오는 정부 보조금은 약 60만원이 전부. 지난해까지만 해도 생활에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암 발병 후에는 여관 월세도 몇 달째 밀린 상황이다. "나이도 많은데 죽음을 받아들이는 건 어렵지 않아요. 다만 제가 어려운데도 끝까지 남아줬던 친구, 친척들에게 금전적으로 피해를 주지 않게 살다가 조용히 가고 싶어요." ※이웃사랑 계좌는 '069-05-024143-008(대구은행). 700039-02-532604(우체국) (주)매일신문사 입니다. 이웃사랑 기부금 영수증 관련 문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부(053-756-9799)에서 받습니다.

2015-11-25 01:00:03

[이웃사랑] 바비 군에 1,612만원 전달…장현아 씨에 1,716만원 성금

◇선천성 쇄항·다지증 앓는 바비 군에 1,612만원 전달 이웃사랑 제작팀은 선천성 쇄항, 다지증으로 태어난 바비(본지 11월 4일 자 14면 보도) 군에게 성금 1천612만1천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이신덕 3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 박철기 각 20만원' '㈜키네마섬유, 권분순, 전시형 각 10만원' '세무사김인수사무소, 우리중앙안과의원 각 5만원' '손외준 4만원' '김태범 3만원' '청맥학원, 조영란, 하충환 각 2만원' '조득환 김삼수 지호열 김낙원 김문규 박희숙 유명희 각 1만원' '정인상 5천원'이 더해졌습니다. 필리핀에 있는 바비 군의 가족들은 "한국 분들이 바비에게 보내주신 사랑에 너무 감사하고 평생 잊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허현정 기자 ◇아픈 아들 키우는 장현아 씨에 1,716만원 성금 두 번의 결혼 실패 후 홀로 아픈 아들을 키우는 장현아(가명'본지 11월 11일 자 10면 보도) 씨의 사연에 모두 110개 단체, 68명의 독자가 성금 1천716만7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이트진로㈜대구지점 100만원 ▷건화문화장학재단 100만원 ▷평화큰나무 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80만원 ▷빛명상본부 60만원 ▷삼화실업(대표 문진기) 50만원 ▷대구경북소아청소년과의사회 50만원 ▷태린'이동훈 40만원 ▷한영아동병원 30만원 ▷송산엘앤씨김진엽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신행건설(대표 정영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한라공영리코 20만원 ▷㈜신라공업 2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에스앤에스텍 20만원 ▷㈜고신(최정숙) 20만원 ▷한라효흥장학문화재단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원일파템주식회사 10만원 ▷변호사 손영기'이수광 법률사무소 10만원 ▷영남고33회동기회 10만원 ▷㈜우주배관 10만원 ▷금강엘이디제작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공명이희망나누미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허브누리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홍동대치과의원 5만원 ▷경동치과의원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박장덕세무사사무소 5만원 ▷세광한의원 5만원 ▷이연합치과 5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 3만원 ▷비지니스스포츠(김성기) 3만원 ▷청맥학원 3만원 ▷동신통신㈜ 3만원 ▷경산산불진화대일동 2만원 ▷하나회 1만원 ▷김상태 100만원 ▷이신덕 30만원 ▷이임숙 홍지원 박철기 각 20만원 ▷이남옥 이귀생 박전호 최태복 박매자 안재수 최창규 최영조 박원경 이창영 임길포 이유진 윤경숙 이서영 류순철 전시형 정철자 각 10만원 ▷김재용 7만원 ▷김태욱 유윤옥 김선애 채성기 이병준 신강연 허창옥 임채숙 박영활 이경자 서길선 이단우 서준교 이응석 정수영 김국자 박재영 서경임 정성문 조득환 유홍주 각 5만원 ▷남기학 4만원 ▷방진환 김해윤 신광련 류경하 김종일 장영희 박승호 신기오 정혜진 엄현자 조규태 정태용 이정량 박종문 각 3만원 ▷전종철 신종욱 이병규 각 2만5천원 ▷김현태 권상태 최복이 서숙영 조영호 정해수 신일성 박임상 이해수 김정수 류휘열 김정혜 방순옥 장용우 조옥희 조현주 변호열 각 2만원 ▷권진만 김희동 각 1만5천원 ▷이소석 김은수 김윤희 이재욱 이병순 김우성 전홍영 백재근 김태상 김성옥 최경철 정민준 김태천 권영윤 유명희 손도연 김문규 이운대 지호열 박태용 김진만 허영재 최계향 김원열 박홍선 김균섭 각 1만원 ▷이동우 정인상 최순자 전선수 각 5천원 ▷'김예준세라핌' 15만원 ▷'준우루키' '무기명' '사랑나눔 624' '홍종배베드로' '주님사랑' 각 10만원 ▷'재원수진' '圓覺' '은혜'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도원고김동현' 3만3천원 ▷'박준형중개사' '장현아님께' '희망' 'KCH' 각 3만원 ▷'정미영사' '좋은인연' '인어공주' '이대김수민' '부산대김주철'이라는 이름으로 각 1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2015-11-18 01:00:05

[이웃사랑] 아토피·관절염 앓는 마오 씨

[이웃사랑] 아토피·관절염 앓는 마오 씨

15년 전 한국인 남편을 만나 대구에 살고 있는 다나카 마오(가명'42) 씨. 마오 씨에게 한국 생활은 어두운 기억뿐이다. 결혼 초 교통사고로 크게 다친 남편은 10년 넘게 투병 중으로, 병세가 점점 악화되고 있다. 마오 씨는 식당일, 공장일 등으로 세 아이를 키웠지만 결혼이주여성으로서 한국 생활의 문턱은 너무 높았다. 최근에는 마오 씨 자신도 건강이 나빠지면서 걱정이 많아졌다. 스트레스 탓에 어렸을 때부터 앓던 아토피가 심해졌고 얼마 전에는 류머티즘성 관절염 판정까지 받아 집안일을 하는 것조차 버겁게 느껴진다. ◆가장의 사고로 무너진 가정 일본 니가타현이 고향인 마오 씨는 어렸을 때부터 한국에 대한 동경이 컸다. 한국 음악, 영화 등을 자주 접했고, 외국여행이 흔하지 않던 시절 혼자 한국을 수차례 방문했을 정도였다. 마오 씨는 일본에서 치과위생사로 10년간 일했고 병원에 함께 근무하던 선배의 소개로 지금의 남편을 만나 1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 대구에서 결혼 생활을 시작한 마오 씨는 한국 생활이 꿈만 같았다. 자상한 시부모님과 든든한 남편 덕분에 타향살이가 힘들다고 느낀 적이 없었다. 하지만 남편이 결혼 2년 만에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이들 부부의 행복은 송두리째 흔들리게 됐다. 퇴근길 자전거를 타고 골목길로 들어서던 남편을 보지 못한 차량이 그대로 들이받은 것이다. 남편을 친 운전자는 사고를 내고도 한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몰랐을 정도로 만취상태였다. 대기업 식품회사에 다니던 남편은 그 길로 직장을 그만뒀고 투병 생활을 시작했다. "응급실로 실려 간 남편을 두고 병원에서는 마지막을 준비하라고 할 정도였어요. 의식을 회복하고 나서도 몇 달간은 손가락조차 까딱하지 못한 채 중환자실에 누워 있었어요. 한참 뒤 스스로 몸을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됐지만, 만성신부전과 악성빈혈로 병원을 집처럼 드나들었어요." 남편은 매주 병원에 가 치료를 받았고 조금만 피곤해도 혈액검사를 받을 정도로 건강이 나빠졌다. 그래도 남편은 몸이 조금이라도 나아질 때마다 일용직, 공장 아르바이트를 전전했다. 마오 씨도 식당일, 초등학교 다문화 교사 등으로 조금씩 돈을 벌긴 했다. 하지만 남편의 병원비와 식구의 생계를 책임지기엔 역부족이었다. "저희 부부 둘 다 건강이 허락될 때까지 열심히 일했지만, 빚과 가난의 늪에서 벗어나는 건 불가능했어요." ◆가족 병원비에 생계 막막 남편은 투병 생활 중에도 틈만 나면 돈을 벌러 밖으로 나가고 싶어했다. 가장으로서 아내와 세 자녀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아서다. 하지만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은 탓에 병세는 점점 악화됐다. 최근에는 소변에서 피가 나오고 자고 일어나면 얼굴과 손발이 심하게 부어 밖에 나가기 어려울 정도였다. "병원에서는 그동안 앓던 만성신부전이 악화돼 나타난 증상이라고 해요. 조만간 신장투석을 해야 하고 심하면 신장이식까지 염두에 둬야 한다고 해요." 설상가상으로 얼마 전에는 4살 된 막내딸이 발달장애가 있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들었다. 순한 성격에 말수가 적어 배우는 속도가 느릴 뿐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만큼 부부는 충격이 컸다. 매일 밤 남편과 딸 걱정에 잠을 설치는 마오 씨는 자신의 몸을 돌아볼 겨를이 없다. 최근 심해진 스트레스로 아토피가 온몸에 퍼졌고, 2년 전에는 류머티즘성 관절염 판정을 받아 무릎, 손가락 관절을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한다. 하지만 병원비 걱정에 치료는 엄두도 못 내고 있다.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인 이들 부부와 세 자녀 앞으로 나오는 한 달 지원금은 약 150만원. 남편과 딸의 치료비, 초'중학교에 다니는 두 아들의 생활비로는 턱없이 부족해 매달 빚만 늘어가는 상황이다. "남편을 간호하고 아이들을 돌보느라 제 몸을 챙기는 건 꿈도 못 꿔요. 남편과 딸이 아무 걱정 없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다면 다른 바람은 없어요." ※이웃사랑 계좌는 '069-05-024143-008(대구은행). 700039-02-532604(우체국) (주)매일신문사 입니다. 이웃사랑 기부금 영수증 관련 문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부(053-756-9799)에서 받습니다.

2015-11-18 01:00:05

[이웃사랑] 홀로 아픈 아들 키우는 장현아 씨

[이웃사랑] 홀로 아픈 아들 키우는 장현아 씨

장현아(가명'35) 씨는 1년 전부터 초등학생, 네 살인 두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남편, 시댁과 인연을 끊었고 친정 식구들은 어려운 형편으로 뿔뿔이 흩어졌다. 현아 씨는 막내아들이 태어난 이후 잠을 푹 자본 적이 없다. 뇌병변장애와 천식을 갖고 태어난 아들의 곁을 온종일 지켜야 하기 때문이다. 현아 씨는 생계를 위해 무슨 일이든 하고 싶지만 아픈 아들에게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현실이 답답하기만 하다. "두 번의 결혼 생활이 실패로 끝난 것과 아들이 아픈 것 모두 제 잘못인 것 같아 마음이 무거워요. 그래도 세상에 의지할 곳이라곤 저밖에 없는 아이들을 위해 마음을 굳게 먹을 거예요." ◆아픔으로 끝난 두 차례 결혼 경북 안동에서 태어난 현아 씨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일찍부터 생업에 뛰어들었다. 전문계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낮에는 공부, 밤에는 화장품 판매나 식당 서빙 등 온갖 일을 하면서 돈을 벌었다. 그러던 중 20대 초반 일하던 회사에서 첫 번째 남편을 만나 가정을 꾸렸다. 조금은 이른 나이였지만 평범한 가정주부가 꿈이었던 현아 씨는 자상한 남편의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 남편은 큰돈을 벌진 않았어도 아들을 낳아 키우며 세 식구가 행복하게 사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가족에게 불행이 들이닥쳤다. 남편이 젊은 나이에 폐암 판정을 받고 현아 씨와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들을 두고 세상을 떠난 것이다. 다시 꾸린 가정에서도 불행은 이어졌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번째 남편은 현아 씨가 데려간 아들을 친자식처럼 예뻐했다. 하지만 결혼 후 곧바로 생긴 아들은 심한 천식을 갖고 태어났고, 생후 10개월 만에 뇌병변 진단을 받았다. "병원에선 치료를 잘 받더라도 걷지 못하는 것은 물론 심지어 평생 엄마를 알아보지 못할 수도 있다고 했어요. 자상했던 남편이 그때부터 가정을 멀리하기 시작했어요." 아들에게 들어가는 각종 검사비, 치료비로 생활에 점차 어려움이 생기자 남편은 변하기 시작했다. 술을 마시는 날이 많아졌고 그때마다 아내와 어린 두 아들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결국 현아 씨는 이혼을 택했다. 그러다 올해 초 현아 씨는 집으로 날아온 대출금 고지서를 보고 깜짝 놀랐다. 모르는 사이 현아 씨 이름으로 수천만원의 빚이 생긴 것이다. 알고 보니 시아버지가 며느리 몰래 현아 씨의 이름으로 카드사, 캐피탈 등을 통해 돈을 빌렸던 것이다. "시아버지 부탁으로 인감도장과 통장을 빌려준 적이 있었는데 그때 사달이 벌어진 것 같아요. 시아버지는 빚보증을 잘못 서 아들, 며느리 등 온 가족의 이름으로 수억원의 빚을 진 상태였어요." ◆빚과 치료비로 늘 생활고 엄마 홀로 아이를 키우며 사는 세상은 전혀 녹록지 않았다. 현아 씨는 장애가 있는 아이를 맡기고 아르바이트라도 하고 싶었지만 아이를 돌봐주는 곳이 없다. 집에서 무료로 장애인을 돌봐주는 '장애인활동보조인 제도'가 있어도 아들이 손이 많이 가고, 유별나다는 소문이 퍼져 맡으려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사설 업체에서 간병인을 들여도 하루만 일하면 힘들어 다신 안 오려고 해요. 어릴 때부터 엄마 품에서 자란 아이라 사람 무릎에 앉혀놓지 않으면 종일 울음을 그치지 않고 자지러지게 울기 때문에 모두 돌보기 어려워해요." 현재 현아 씨와 두 아들 앞으로 나오는 기초생활 급여 및 장애수당은 약 100만원. 아픈 아들은 한두 달에 한 번씩은 폐렴으로 입원을 하는데 이때마다 수백만원이 깨진다. 여기에 시아버지가 진 빚으로 매달 갚아야 하는 돈도 40만원이나 돼 현아 씨는 늘 생활고에 허덕인다. "젊은 나이에 큰일을 겪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아이들을 보면서 늘 행복하다고 느꼈어요. 아이들도 나중에 지금 이 시기를 '힘들었지만 온 가족이 늘 붙어 있던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이웃사랑 계좌는 '069-05-024143-008(대구은행). 700039-02-532604(우체국) (주)매일신문사 입니다. 이웃사랑 기부금 영수증 관련 문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부(053-756-9799)에서 받습니다.

2015-11-11 01:00:05

[이웃사랑] 윤상현 씨에 1,906만원 전달…바비 군에 1,481만원 성금

◇미숙아 세쌍둥이 둔 윤상현 씨에 1,906만원 전달 이웃사랑 제작팀은 미숙아 세쌍둥이 딸을 둔 윤상현(가명'47'본지 10월 28일 자 14면 보도) 씨에게 성금 1천906만9천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김경락 50만원' '박장덕세무사 5만원' '비지니스스포츠(김성기) 3만원' '남상훈 1만1천원' '박성숙 성영아 각 1만원' '권성열 5천원'이 더해졌습니다. 윤 씨는 "세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 사실 가장으로서 어깨가 많이 무거웠다. 딸들이 예쁘게 자라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람으로 키우겠다"고 전했습니다. 허현정 기자 ◇선천성 쇄항·다지증 앓는 바비 군에 1,481만원 성금 선천성 쇄항, 다지증으로 태어나 최근 대구에서 수술을 받은 바비(본지 11월 4일 자 14면 보도) 군의 사연에 모두 45개 단체, 106명의 독자가 성금 1천481만6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건화문화장학재단 100만원 ▷㈜동성중공업 100만원 ▷평화큰나무 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80만원 ▷삼화실업(대표 문진기) 50만원 ▷제일안과병원(이규원) 50만원 ▷대구경북소아청소년과의사회 50만원 ▷태린'도현욱 35만원 ▷한영아동병원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송산엘앤씨김진엽 3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신행건설(대표 정영화) 20만원 ▷한라공영리코 20만원 ▷㈜신라공업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에스앤에스텍 20만원 ▷월드M치과의원 2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한라효흥장학문화재단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변호사 손영기'이수광 법률사무소 10만원 ▷원정법무사무소 10만원 ▷㈜우주배관 10만원 ▷㈜태봉텍스타일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 10만원 ▷농협봉사단 10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전피부과의원 5만원 ▷세무사김기욱사무소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공명이희망나누미 5만원 ▷홍동대치과의원 5만원 ▷극동특수중량(김형중) 5만원 ▷㈜허브누리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경동치과의원 5만원 ▷세광한의원 5만원 ▷비지니스스포츠(김성기)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 3만원 ▷동신통신㈜ 3만원 ▷경산산불진화대일동 2만원 ▷하나회 1만원 ▷김상태 100만원 ▷이재만 50만원 ▷이귀생 임길포 박원경 박전호 최창규 최채령 각 10만원 ▷김태욱 유윤옥 채성기 이병순 강봉열 김명수 구병국 허창옥 신강연 박옥선 박손출 이경자 김현창 정원수 박재영 최병열 정원수 안현숙 김현창 각 5만원 ▷조득환 4만원 ▷반경호 김봉만 우선남 김원옥 변현택 김순곤 김예슬 서석호 이광열 장충길 박종문 이응섭 원경아 각 3만원 ▷신종욱 이병규 각 2만5천원 ▷이정미 강명희 서숙영 이옥희 이희숙 안연애 김태천 이재숙 김성수 권상태 김용갑 이해수 조현주 박임상 김정혜 성영식 각 2만원 ▷김희동 권진만 박동화 각 1만5천원 ▷김은수 이재욱 김윤희 박홍선 배일권 김정호 김원열 최순자 전홍영 이소석 김경숙 정민준 김정회 조준진 권영윤 유명희 김순희 김균섭 박태용 류귀숙 정준홍 박성숙 김도형 각 1만원 ▷김은영 7천원 ▷신창훈 문민성 전선수 각 5천원 ▷이장윤 2천원 ▷'송상용(요한)' '圓覺' '무기명' '주님사랑' '홍종배베드로' 각 10만원 ▷'재원수진' '은혜'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도원고김동현' 3만3천원 ▷'박준형중개사' '희망' '바비님께' 각 3만원 ▷'정미영사' '좋은인연' '인어공주' '이대김수민'이라는 이름으로 각 1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2015-11-11 01:00:05

[이웃사랑] 선천성 쇄항·다지증 바비 군

[이웃사랑] 선천성 쇄항·다지증 바비 군

필리핀 빈민촌에서 석 달 전 한국으로 온 바비(13) 군. 바비는 항문이 없는 '쇄항'에다 한쪽 손가락이 6개인 다지증으로 태어났다. 그리고 생후 3일 만에 동네 큰 병원에서 체외로 변을 배출시키는 '결장루 수술'을 받았다. 배변 주머니를 수시로 교체하고 수술 부위를 위생적으로 관리해야 하지만 바비는 어려운 형편으로 그러지 못했다. 손가락 수술은 꿈도 못 꿨다. 그러다 얼마 전 필리핀으로 선교를 떠난 지역 교인들이 아이의 사정을 안타깝게 여겨 대구의 한 대학병원으로 데려왔다. ◆늘 외톨이였던 아이 바비는 필리핀 안티폴로시티의 빈민가에서 삼 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바비의 아버지는 평생을 목수로 일했지만 어려운 형편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했다. 생활고를 견디지 못한 바비 어머니는 어린 시절 남편과 세 자녀에게 작별 인사도 하지 않은 채 도시로 떠났다. 바비는 가족 외에는 가까이 지내는 친구가 없다. 부모가 출생신고를 하지 않아 학교는 문턱도 넘어보지 못했다. 이 때문에 교인들이 바비를 발견할 당시 현지 또래보다 사회성이 많이 부족했다고 한다. 글을 쓰지 못하는 것은 물론 필리핀어로 제대로 된 의사표현도 어려울 정도였다. "한국으로 치면 초등학교 6학년인 나이이지만 의사표현, 성장 수준 모두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이었어요. 경제적 여건이 안 돼 학교를 못 다닌 것도 있지만 배변 주머니를 차고 다녀야 하는 자신의 처지로 마음의 문을 닫고 산 거에요." 바비는 커가면서 자신의 몸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에 신경 쓰기 시작했다. 상의 밖으로 커다란 배변 통을 달고 다니는 게 부끄러워 스스로 집 밖을 나가지 않았다. 의료용 배변 주머니를 쓰지 않은 것도 문제였다. 항문이 없는 결장루 환자는 깨끗한 배변 주머니를 수술 부위에 부착하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바비는 길거리에 굴러다니는 플라스틱 통, 검정 비닐봉지 등 무언가를 담을 수 있는 물건이라면 주워와 배변 주머니로 썼다. 한 장에 수천~수만원에 이르는 배변 주머니가 아이의 가정에는 천문학적인 비용이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배변 주머니를 차고 다니지 않아 바비의 옷이나 몸에는 늘 변이 묻었다. 변을 바깥으로 배출하는 결장루 부위에는 매일 변이 흘러내려 곪거나 피부가 벗겨지기 일쑤였다. "아이의 아버지가 치료를 일찍부터 포기하고 있었어요. 수술비 마련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필리핀 의료수준으로는 아무리 큰 병원을 가도 인공 항문을 만드는 수술은 어려운 상황이었어요." ◆수술은 마쳤지만''' 바비를 보자마자 현지 선교사와 이곳 교인들은 곧바로 출생신고를 하고 여권을 만들었다. 그리고 바비를 대구의 큰 병원으로 데려왔다. 최근 바비는 손가락 수술, 장루 복원술, 항문 성형술 등 총 세 차례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배변 주머니를 뗀 바비는 성격도 많이 밝아졌다. 문제는 아이에게 들어가는 수술비와 치료비다. 외국인이라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어 지금까지 총 4천만원이 넘는 수술비와 입원비가 나왔다. 바비는 수술로 항문을 만드는 데는 성공했다. 하지만 병원에서는 회복 상황을 더 지켜보고 나서 추가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한다. 장이 평생 기능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물, 죽 등을 먹으며 소화 기관으로 제대로 자리 잡는지 천천히 지켜봐야 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들어간 병원비 중 교회에서 힘을 합쳐 모은 돈은 절반도 채 되지 않아 추가 치료를 위해서는 많은 이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현재 조금이라도 병원비를 아끼고자 교인들이 돌아가며 바비의 곁을 밤새 지키고 있다. "저희가 이곳으로 데려오지 않았으면 평생 수술은 꿈도 못 꾸고 불결한 배변 주머니를 차고 다녔을 아이입니다. 평생 어두운 집에서 두문불출하며 어렵게 자란 아이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세요." ※이웃사랑 계좌는 '069-05-024143-008(대구은행). 700039-02-532604(우체국) (주)매일신문사 입니다. 이웃사랑 기부금 영수증 관련 문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부(053-756-9799)에서 받습니다.

2015-11-04 01:00:05

[이웃사랑] 조희주 씨에 1,398만원 전달…윤상현 씨에 성금 1,846만원

◇가정폭력에 시달린 조희주 씨에 성금 1,398만원 전달 이웃사랑 제작팀은 평생 가정폭력에 시달려 온몸이 망가진 조희주(53'본지 10월 21일 자 14면 보도) 씨에게 성금 1천398만2천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김정혜 3만원' '경산시산불진화대 2만원'이 더해졌습니다. 조 씨는 "저의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해주신 독자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남은 평생 두 아이의 엄마로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전했습니다. 허현정 기자 ◇미숙아 세쌍둥이 둔 윤상현 씨에 성금 1,846만원 미숙아 세쌍둥이 딸을 둔 윤상현(가명'47'본지 10월 28일 자 14면 보도) 씨의 사연에 모두 47개 단체, 112명의 독자가 성금 1천846만3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청미회 245만원 ▷하이트진로㈜대구지점 100만원 ▷건화문화장학재단 100만원 ▷평화큰나무 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80만원 ▷삼화실업(대표 문진기) 50만원 ▷태린'이준영 35만원 ▷한영아동병원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송산엘앤씨김진엽 3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신행건설(대표 정영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한라공영리코 20만원 ▷㈜신라공업 2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한라효흥장학문화재단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변호사 손영기'이수광 법률사무소 10만원 ▷㈜동방플랜텍 10만원 ▷㈜우주배관 10만원 ▷백일섬유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금강엘이디제작 10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세무사김기욱사무소 5만원 ▷홍동대치과의원 5만원 ▷㈜허브누리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대구은행기독선교회 5만원 ▷경동치과의원 5만원 ▷이연합치과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서문시장4지구 5만원 ▷세광한의원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매일신문 구미형곡지국 3만원 ▷정진석공인중개사 3만원 ▷영풍산업사(박성호) 3만원 ▷청맥학원(이서연) 3만원 ▷국제정밀(김용근) 3만원 ▷동신통신㈜ 3만원 ▷롯데JTB상인점 3만원 ▷경산산불진화대일동 2만원 ▷하나회 1만원 ▷김상태 김경익 각 100만원 ▷대구경북소아청소년과의사회 50만원 ▷이신덕 30만원 ▷박철기 배동국 이상준 각 20만원 ▷임길포 이귀생 박원경 오영성 박전호 김명수 전시형 오정환 박수원 박기범 최창규 황무룡 각 10만원 ▷이효승 8만원 ▷김태욱 유윤옥 채성기 신강연 조예원 백미화 이경자 이단우 허창옥 김현창 최병열 박진숙 이응석 정원수 박재영 김경임 조득환 유홍주 각 5만원 ▷장영희 류경하 김순곤 김상일 박승호 권분순 정태용 권규돈 김광선 황덕자 반순옥 권진만 박종문 각 3만원 ▷신종욱 이병규 각 2만5천원 ▷서숙영 박찬희 최복이 신일성 이영숙 김대식 권상태 류휘열 박임상 조현주 이해수 성영식 배영철 각 2만원 ▷김희동 이재욱 각 1만5천원 ▷김은영 1만4천원 ▷서정혜 김윤희 박건우 김낙원 전홍영 신창훈 김지은 정민준 김태천 이소석 권영윤 전영종 심순애 이병순 유명희 김정혜 최순자 지호열 박태용 이원형 김문규 정재길 이은미 이정현 남장호 김낙원 각 1만원 ▷이동우 최순자 정인상 전선수 서재덕 서형덕 각 5천원 ▷이장윤 2천원 ▷'홍종배베드로' '사랑나눔624' '윤상현세쌍둥이' 각 10만원 ▷'圓覺' '삼둥이축복' '은혜'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도원고김동현' 3만3천원 ▷'윤상현님께' '희망' 각 3만원 ▷'정미영사' '좋은인연'이라는 이름으로 각 1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2015-11-04 01:00:05

가정폭력 시달린 조희주 씨에 성금 1,393만원

평생 남편 폭력에 시달리다 생활고로 어려운 상황인 조희주(가명'53'본지 10월 21일 자 14면 보도) 씨의 사연에 모두 44개 단체, 113명의 독자가 성금 1천393만2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건화문화장학재단 100만원 ▷평화큰나무 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80만원 ▷삼화실업(대표 문진기) 50만원 ▷태린'전광석 4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송산앨엔씨김진엽 3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신행건설(대표 정영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한라공영리코 20만원 ▷㈜신라공업 2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에스앤에스텍 2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한라효흥장학문화재단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원일파템주식회사 10만원 ▷박종대이비인후과의원 10만원 ▷㈜우주배관 10만원 ▷㈜태봉텍스타일 1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변호사손영기'이수광 법률사무소 10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공명이희망나누미 5만원 ▷김영준치과의원 5만원 ▷㈜허브누리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홍동대치과의원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세무사김인수사무소 5만원 ▷경동치과의원 5만원 ▷이연합치과 5만원 ▷전피부과의원 5만원 ▷참한우소갈비집(신동애)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세광한의원 5만원 ▷매일신문 구미형곡지국 3만원 ▷국제정밀(김용근) 3만원 ▷비지니스스포츠(김성기) 3만원 ▷롯데JTB상인점 3만원 ▷동신통신㈜ 3만원 ▷하나회 1만원 ▷김상태 100만원 ▷정원수 50만원 ▷이신덕 30만원 ▷박철기 남주호 각 20만원 ▷이귀생 최영조 박원경 박전호 최창규 정철자 임길포 전시형 장정순 김영창 최예진 각 10만원 ▷김태욱 유윤옥 박상순 채성기 김경임 허창옥 이경자 서준교 황영목 신강연 노광자 임경숙 박진숙 이진술 강병모 최병열 박건희 김현창 박재영 조득환 이진홍 유홍주 이창세 각 5만원 ▷장영희 우상태 정만용 변현택 신장미 장충길 박희숙 권규돈 장극진 남애숙 김태범 박종문 이응섭 각 3만원 ▷신종욱 이병규 각 2만5천원 ▷서숙영 김갑용 권상태 이정미 성영식 이분석 박임상 이해수 유명희 조현주 최선태 이강준 이을희 성영식 각 2만원 ▷권진만 김희동 각 1만5천원 ▷김윤희 이재욱 전홍영 이병순 김기룡 김정호 정민준 김태천 이운대 김정회 박순보 이소석 권영윤 최순자 김낙원 박태용 김문규 박홍선 서보인 이현민 이서영 김명옥 지호열 최계향 박경희 김원열 각 1만원 ▷최순자 조철제 권성열 각 5천원 ▷'홍종배베드로' '무기명' '범물동김선우' '사랑나눔624' '주님사랑' 각 10만원 ▷'圓覺' '은혜' '재원수진'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도원고김동현' 3만3천원 ▷'희망' 3만원 ▷'좋은인연' '정미영사' '인어공주' '이대김수민' '부산대김주철' 각 1만원

2015-10-28 01:00:05

백혈병 투병 심태영 씨에 성금 1,530만원 전달

이웃사랑 제작팀은 사기로 전 재산을 잃고 백혈병 투병 중인 심태영(50'본지 10월 14일 자 14면 보도) 씨에게 성금 1천530만4천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김용길 5만원' '박종문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이 더해졌습니다. 심 씨는 "여러 차례 큰일을 겪고 나서 제 인생에 남은 건 절망밖에 없을 줄 알았다"며 "도와주신 분들을 생각해 이제부터 가족을 위해 다시 힘을 내보겠다"고 전했습니다.

2015-10-28 01:00:05

[1% 나눔, 1004의 기적] 59호 천사 평강감리교회

[1% 나눔, 1004의 기적] 59호 천사 평강감리교회

평강감리교회(목사 신혁수)가 매일신문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 기획 캠페인 '1% 나눔클럽, 1004의 기적' 59호 천사가 됐다. 대구 서구 비산동에 있는 평강감리교회는 서구지역 쪽방 홀몸노인 물품 지원, 국외 빈곤지역 아동 교육 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섬겨오고 있다. 또 2003년부터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며 저소득, 다문화가정 아동을 돌보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신혁수 목사는 "비록 작은 사랑이지만 아이들이 잘 자라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돕는 귀한 일꾼이 되길 기도한다"며 "앞으로도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데 온 힘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캠페인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 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 주는 인재 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2015-10-28 01:00:05

[이웃사랑] 미숙아 세쌍둥이 둔 윤상현 씨

[이웃사랑] 미숙아 세쌍둥이 둔 윤상현 씨

해요." ◆연이은 사업실패로 힘든 삶 상현 씨는 여태껏 단 하루도 편히 잠든 적이 없다. 어려운 형편으로 중학교 때부터 밖에서 돈을 벌었다. 몸이 아픈 아버지와 청소일을 하는 어머니를 대신해 상현 씨도 어린 시절부터 음식점 배달, 일용직 노동, 편의점 아르바이트 등을 하며 생계에 보탬이 되어야 했다. 그러다 20대 중반 큰 꿈을 품고 직업전문학교에 입학했다. 일용직을 전전하지 않고 자신의 일을 하려면 더 배우는 것만이 살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디자인을 전공한 상현 씨는 졸업 후 바로 인테리어 업체에 취직했다. 10년간 인테리어 업계에 종사하면서 한때는 꽤 잘나가는 인테리어 전문가로 인정받기도 했다. 사람이 좋고 일을 꼼꼼하게 잘한다는 소문이 퍼지자 직접 매장을 차릴 준비까지 했다. 하지만 외환위기로 동네 인테리어 업체 대부분이 문을 닫았고 상현 씨도 다른 일을 찾아야 했다. "가난에서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막히니 앞으로 살길이 막막했어요. 할 수 있는 게 장사밖에 없어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모두 결과가 좋지 않았어요." 상현 씨는 그동안 모은 돈으로 대학가에 당구장, 식당을 연이어 열었다. 유일한 재산이었던 전세보증금까지 탈탈 털어 다시 한 번 재기에 도전했지만 하는 것마다 2년을 넘기지 못했다. 40대 초반에 빚더미에 앉은 상현 씨는 다시 셋방을 전전할 수밖에 없었다. "젊었을 때는 제가 좋아하는 일만 열심히 하면 돈은 절로 따라올 줄 알았는데'''. 현실은 그게 아니었어요." ◆인큐베이터에서 지내는 세쌍둥이 딸 암흑 속에 살던 상현 씨에게도 좋은 날이 찾아왔다. 지인의 소개로 베트남 출신 한 여성을 만난 것이다. 어려운 형편으로 결혼은 일찌감치 포기하고 있었던 만큼 자신에게 온 아내가 너무 고마웠다. 그리고 올해 초 세쌍둥이가 부부에게 생겼다. 작은 체구인 아내는 임신 초기부터 심한 입덧과 두통으로 제대로 움직이지 못했다. 결국 임신 5달 만에 유산 증세가 있어 병원에 입원했다. 부산에서는 세쌍둥이 모두 조기 출산할 경우 인큐베이터 치료는 불가능하다고 해 아내와 짐을 싸 대구의 병원으로 왔다. 남편은 일도 하지 못한 채 병원 옆 모텔에 머물며 아내를 밤낮없이 돌봤다. 하지만 8개월도 안 돼 제왕절개 수술로 태어난 아기들은 결국 인큐베이터에 들어갔다. 그동안 아내의 입원비와 조산을 막는 약값에 들어간 돈은 약 1천만원. 여기에 인큐베이터에 있는 아기들의 치료비를 더하면 2천만원이 훌쩍 넘는 비용이 필요한 상황이다. 가장 큰 걱정은 둘째 딸이다. 둘째는 태어날 때부터 폐와 심장의 기능에 문제가 있었다. 병원에서는 심장 박동이 잦고, 무호흡 증세가 있어 인큐베이터에서 나오면 수술을 위해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아내가 입원한 후 상현 씨는 하던 일을 그만뒀다. 도와줄 친정, 시댁 식구가 없고 간병인을 구할 형편이 안돼 자신이 직접 아내 간병에 나섰기 때문이다. 사업 실패 후 도움받을 곳 없이 대출로 지금까지 버틴 상현 씨는 이제 이마저도 어려운 상황이다. "세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 현실을 생각하면 가장으로서 어깨가 무거워요. 하지만 남들보다 늦게 가정을 꾸린 만큼 누구보다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2015-10-28 01:00:05

[카드뉴스]이웃사랑-나는 아직 버텨야합니다.(모바일용)

[카드뉴스]이웃사랑-나는 아직 버텨야합니다.(모바일용)

평생 가정폭력에 시달린 조희주씨의 사연입니다. 절망속에서도 두 딸을 위해 20년을 버텨온 조희주씨에게 희망의 손길을 내밀어 주세요.

2015-10-22 15:20:04

[카드뉴스]이웃사랑-나는 아직 버텨야합니다.

[카드뉴스]이웃사랑-나는 아직 버텨야합니다.

평생 가정폭력에 시달린 조희주씨의 사연입니다. 절망속에서도 두 딸을 위해 20년을 버텨온 조희주씨에게 희망의 손길을 내밀어 주세요.

2015-10-22 14:50:34

[이웃사랑] 로잔 씨에 성금 1,332만원 전달…심태영 씨에 1,519만원 성금

◇선천성 모반증 로잔 씨에 성금 1,332만원 전달 이웃사랑 제작팀은 선천성 모반증으로 얼굴 절반이 점으로 덮인 로잔(22'본지 10월 7일 자 14면 보도) 씨에게 성금 1천332만4천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전선수 5천원'이 더해졌습니다. 로잔 씨는 "절망에 빠져 힘든 시간을 겪던 중 오게 된 한국 땅에서 생각지도 못한 큰 도움을 받게 될 줄 몰랐다"며 "수술을 잘 받고 좋은 의사가 돼 한국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도 꼭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허현정 기자 ◇백혈병 투병 심태영 씨에 성금 1,519만원 사기로 전 재산을 잃고 백혈병에 걸린 심태영(가명'50'본지 10월 14일 자 14면 보도) 씨의 사연에 모두 49개 단체, 98명의 독자가 성금 1천519만9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이트진로㈜대구지점 100만원 ▷건화문화장학재단 100만원 ▷평화큰나무 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80만원 ▷빛명상본부 60만원 ▷삼화실업(대표 문진기) 50만원 ▷제일안과병원(이규원) 50만원 ▷㈜태린'박기태 45만원 ▷한영아동병원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송산엘앤씨김진엽 3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신행건설(대표 정영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한라공영리코 20만원 ▷㈜신라공업 2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에스앤에스텍 20만원 ▷한라효흥장학문화재단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영남고등33회동기회 10만원 ▷은조종합주방(이상기) 10만원 ▷㈜우주배관 10만원 ▷박종대이비인후과의원 10만원 ▷농협봉사단 1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코리아노벨상사 10만원 ▷김영준치과의원 5만원 ▷공명이희망나누미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참한우소갈비집(신동애) 5만원 ▷세무사신강연사무소 5만원 ▷홍동대치과의원 5만원 ▷㈜허브누리 5만원 ▷경동치과의원 5만원 ▷세무사김인수사무소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세광한의원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매일신문 구미형곡지국 3만원 ▷비지니스스포츠(김성기) 3만원 ▷롯데JTB상인점 3만원 ▷동신통신㈜ 3만원 ▷청맥학원 2만원 ▷경산시산불진화대 2만원 ▷하나회 1만원 ▷김상태 100만원 ▷이신덕 30만원 ▷김진숙 박철기 각 20만원 ▷최창규 박전호 박원경 임길포 류순철 전시형 각 10만원 ▷김재용 7만원 ▷서순희 6만원 ▷김태욱 유윤옥 이양정 서준교 정원수 조예원 박진숙 박손출 이응석 이경자 김현창 허정원 노영예 정성문 김국자 박재영 최병열 조득환 유홍주 각 5만원 ▷권규돈 김순희 류근철 박승호 강종수 김태범 김호근 김계선 각 3만원 ▷신종욱 2만5천원 ▷서숙영 방순옥 장용우 권상태 정해수 이소석 원용도 허수경 이해수 박임상 조현주 김현태 권도형 권종주 각 2만원 ▷권진만 박동화 각 1만5천원 ▷김은수 김윤희 이재욱 김도형 전홍영 이운대 김태천 김태상 정민준 김진만 이병순 허영재 권영윤 박명희 박홍선 남장호 류휘열 박성숙 홍양표 지호열 김문규 유명희 최성희 박태용 김미정 김원열 김균섭 김순복 정석자 각 1만원 ▷김은영 7천원 ▷최순자 전선수 각 5천원 ▷'사랑나눔624' '홍종배베드로' '주님사랑' 각 10만원 ▷'圓覺' '은혜' '주바라기' '어르신행남순택' '불자정순화'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도원고김동현' 3만3천원 ▷'KCH' 3만원 ▷'인어공주' 2만원 ▷'정미영사' '좋은인연' 각 1만원

2015-10-21 01:00:09

[이웃사랑] 평생 가정 폭력에 시달린 조희주 씨

[이웃사랑] 평생 가정 폭력에 시달린 조희주 씨

조희주(가명'53) 씨의 온몸은 남편의 구타로 성한 곳이 없다. 치아는 군데군데 부러졌고, 지난해에는 남편이 계단에서 넘어뜨려 다리에 철심을 박는 수술을 했다. 결혼생활 동안 희주 씨에게 남은 것은 망가진 몸과 정신장애뿐이다. 희주 씨는 온종일 약을 달고 살 정도로 건강이 나쁘지만 두 딸을 생각하면 마음을 굳게 먹을 수밖에 없다. 태어날 때부터 항문이 없어 수술이 필요한 첫째와, 고등학생이지만 발달은 어린아이 수준에 불과한 막내를 지켜야 한다. ◆남편 폭력으로 얼룩진 결혼생활 서울이 고향인 희주 씨는 초등학교 때 아버지를 사고로 잃었다. 어려운 형편이었지만 똑 부러진 성격으로 공부를 잘했고, 일로 바쁜 어머니를 대신해 삼 남매의 가장 역할을 했다. 간호대에 진학한 희주 씨는 대학교 졸업 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 근무하면서 남부럽지 않은 젊은 시절을 보냈다. 그러다 한 사이비 종교에 빠지면서 인생이 점점 꼬이기 시작했다. 친구의 소개로 재미 삼아 한 사이비 종교단체를 방문했는데, 그곳 사람들은 희주 씨를 아주 따뜻하게 맞아줬다. 평생 보살핌을 받은 적이 없었던 희주 씨에게 그곳은 집보다 편안한 안식처 같았다. "먹을 것이 없다고 하면 음식을 바리바리 싸주고, 교통비가 필요하다고 하면 택시비를 쥐여줬어요. 모든 사람들이 저에게 잘해 주는 게 신기해 쉽게 빠져들었던 것 같아요."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종교단체에서 대규모 합동결혼식을 열었다. 미혼인 희주 씨도 결혼식 대상에 포함됐고 대구 출신의 한 신도와 부부가 되라는 지침이 떨어졌다. 가족의 반대가 심했지만 종교만 같으면 살아가는 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남편은 결혼한 지 한 달도 안 돼 본색을 드러냈다. 희주 씨에게 당장 일을 그만두게 하고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했다. 또 술만 마셨다 하면 불륜을 의심하며 아내를 때렸다. 남편은 가끔 공장을 다니며 돈을 벌 때도 있었지만 교육비, 책값 명목으로 매년 수백만원씩 사이비 종교에 바쳤기 때문에 살수록 빚이 늘어갔다. 그러다 남편이 더 무섭게 돌변한 계기가 있었다. 결혼 후 5년이 지났을 때 남편이 교통사고로 머리를 심하게 다친 것이다. 그 후론 술을 마시는 날이 더욱 늘어났다. 또 주문, 기도문을 빼곡히 쓴 종이를 집안 곳곳에 붙이는 등 종교에도 더 심취했다. 밖에서 폭행'절도 등으로 몇 번이나 사고를 친 남편은 결국 정신장애 판정을 받았고 2년 전에는 정신병원으로 격리됐다. "당연히 이혼을 생각해 봤지만 아이들과 저를 더 호되게 대할 게 분명해 여태껏 말도 못 꺼내 봤어요. 결혼 생활 후 제게 남은 건 극심한 우울증으로 인한 정신장애밖에 없어요." ◆두 딸에게 닥친 불행 희주 씨가 아이를 가졌을 때도 남편의 폭력은 멈추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결혼 후 5년 만에 가진 딸은 태어날 때부터 항문이 없어 어렸을 때 큰 수술을 두 번이나 받았다. 둘째 딸은 건강하게 태어났지만 초등학교 때 몹쓸 짓을 당한 후로 발달이 멈췄다. "막내딸이 초등학교에 다닐 때였어요. 아빠 친구라고 속인 한 남성이 학교 앞에서 '너희 아빠가 저기서 기다리니 같이 가자'고 딸을 끌고 가 범행을 저질렀어요. 그 길로 똑똑하던 딸이 대인기피증을 심하게 앓다가 지능이 7살로 돌아가 버렸어요." 정신장애 판정을 받고 일을 하지 못하는 희주 씨에게 나오는 한 달 기초생활 급여는 약 100만원. 정신병원에 있는 남편의 각종 검사비 및 입원비로 한 달에 수십만원이 나가는 데다, 남편이 진 빚도 희주 씨가 갚고 있어 생활비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항문 폐쇄증으로 태어난 큰딸은 성인이 되면 수술을 한 차례 더 받아야 하는데 비용 부담으로 아직 검사를 받을 엄두도 못 내고 있다. "지난 20여 년의 세월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르겠어요. 젊은 시절 저의 잘못된 선택으로 지금 아이들의 삶까지 불행해지고 있는 것 같아 너무 무서워요." ※이웃사랑 계좌는 '069-05-024143-008(대구은행). 700039-02-532604(우체국) (주)매일신문사 입니다. 이웃사랑 기부금 영수증 관련 문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부(053-756-9799)에서 받습니다.

2015-10-21 01:00:09

[이웃사랑] 정은경 씨에 성금 1,440만원 전달…로잔 씨에 성금 1,331만원

◇뇌경색 정은경 씨에 성금 1,440만원 전달 이웃사랑 제작팀은 홀로 생활하며 뇌경색 투병 중인 정은경(가명'59'본지 9월 30일 자 14면 보도) 씨에게 성금 1천440만3천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세광한의원 5만원' '권성열 5천원'이 더해졌습니다. 정 씨는 "세상 아무에게도 의지할 곳 없이 너무 외로웠다"며 "건강을 회복하면 저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베풀며 살겠다"고 전했습니다. 허현정 기자 ◇선천성 모반증 로잔 씨에 성금 1,331만원 선천성 모반증으로 얼굴 절반이 까만 점으로 덮인 몽골 의대생 로잔(22'본지 10월 7일 자 14면 보도) 씨의 사연에 모두 45개 단체, 98명의 독자가 성금 1천331만9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건화문화장학재단 100만원 ▷평화큰나무 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80만원 ▷삼화실업(대표 문진기) 50만원 ▷제일안과병원(이규원) 50만원 ▷태린'이명철 35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한영아동병원 3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신행건설(대표 정영화) 20만원 ▷월드M치과의원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신라공업 20만원 ▷한라공영리코 2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에스앤에스텍 20만원 ▷한라효흥장학문화재단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원일파템주식회사 10만원 ▷㈜우주배관 10만원 ▷변호사 손영기'이수광 법률사무소 10만원 ▷박종대이비인후과의원 1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 10만원 ▷김영준치과의원 5만원 ▷공명이희망나누미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허브누리 5만원 ▷대구은행여신본부봉사단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월드문고 5만원 ▷홍동대치과의원 5만원 ▷세무사김인수사무소 5만원 ▷세무사신강연사무소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경동치과의원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대구은행 기독선교회 5만원 ▷경산시산불진화대 4만원 ▷비지니스스포츠(김성기) 3만원 ▷매일신문 구미형곡지국 3만원 ▷동신통신㈜ 3만원 ▷국제정밀(김용근) 3만원 ▷하나회 1만원 ▷김상태 100만원 ▷이신덕 30만원 ▷김규성 27만원 ▷박철기 20만원 ▷최영조 임길포 박원경 박전호 최창규 정구영 전시형 이서영 윤경숙 채성기 박재영 각 10만원 ▷김태욱 유윤옥 구병국 김현창 이경자 정원수 이단우 최병열 박소현 박영순 안현숙 김선애 노광자 각 5만원 ▷서석호 4만원 ▷이광열 장영희 조규태 박종문 변현택 정태용 김태범 조득환 조정숙 김순곤 각 3만원 ▷신종욱 이병규 각 2만5천원 ▷김태천 서숙영 이소석 하충환 김정수 안인호 이해수 류휘열 권상태 성영식 박임상 조현주 각 2만원 ▷권진만 1만5천원 ▷정준홍 박성숙 조현주 김은수 김정호 박석재 정민준 전홍영 장준철 이재욱 지호열 유승헌 권영윤 조득환 박홍선 김순희 유명희 박태용 이운대 최순자 유명희 김균섭 김원열 전병옥 김성옥 각 1만원 ▷신창훈 김은영 권성열 각 5천원 ▷이장윤 2천원 ▷'무기명' '홍종배베드로' '주님사랑' 각 10만원 ▷'圓覺' '힘내세요' '재원수진'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도원고김동현' 3만3천원 ▷'희망' 3만원 ▷'인어공주' 2만원 ▷'정미영사' '좋은인연' '안정미마리아' '이대김수민' '부산대김주철'이라는 이름으로 각 1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2015-10-14 01: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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