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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창(60) 씨가 외아들 민우(33) 씨의 팔을 어루만지고 있다. 주 3회 받는 신장투석으로 민우씨의 팔에는 투석관이 남긴 상처가 여기저기 퍼져있다. 이주형 기자.

[이웃사랑]21년간 제 1형 당뇨로 고생한 아들 "제발 이대로만이라도 있어다오"

12세부터 제1형 당뇨를 앓기 시작한 민우(33)씨의 다리는 여기저기 긁히고 멍들어 성한 곳이 하나도 없다. 오랜 기간 앓은 당뇨 합병증으로 무릎 아래 말초신경 감각이 무뎌진 탓이다. 팔에는 투석 상처가 가득하다. 이런 아들을 바라보는 아버지 정기창(60)씨는 마음만 메어진다.밑빠진 독처럼 한없이 들어가는 아들의 병원비. 이를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는 경제적으로 부족한 가장이란 사실이 못내 미안한 정 씨는 아픈 외아들을 어린아이 다루듯 정성껏 보살펴왔다. 정 씨는 "요즘도 아들이 괴성을 지르면서 고통스러워한다"며 "낫는 것은 바라지도 않는다. 그저 지금보다 상황이 심해지지 않고 머물러줬으면 좋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12세에 제1형 당뇨진단 민우 씨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소변검사를 통해 우연히 제1형 당뇨 진단을 받았다. 이 병은 인체 면역기능이 췌장 세포를 파괴해 인슐린을 형성하지 못하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 대부분 성인들이 앓는 2형 당뇨와는 상당히 다른 질환이다.그는 학창시절 물을 너무 많이 마셔 입원하거나 꾸준히 인슐린을 처방받긴 했지만 한평생 당뇨병으로 삶이 완전히 무너져 내릴줄은 가족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어머니 이희숙(57) 씨는 "당뇨가 친정식구들 가족력이긴 해도 민우가 어려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면서 "아들이 어릴때 상당히 통통한 체격이었는데, 그땐 그저 잘 먹이면 키로 가 쑥쑥 클거라고만 생각했다"고 했다.110kg에 육박하던 민우 씨는 군 복무를 시작한 2006년부터 단기간에 거쳐 살이 40kg가량 빠질 만큼 급격한 변화를 겪었다. 그때도 운동을 많이 해서인 줄 알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이후 그에게는 갑작스런 안구 돌출, 시력 저하, 말초신경 마비, 신장기능 장애 등 본격적인 당뇨 합병증이 찾아왔다. 워낙 이른 나이에 당뇨를 앓기 시작해 합병증도 빨리 찾아온 것.민우 씨는 2014년 췌장 이식을 받았지만 이식 후 거부반응이 심해 결국 다시 떼내야 했다. 그 뒤로 병세가 급속히 악화해 지금은 외부활동을 거의 하지 못한다.그는 "췌장 이식 후 트럭이 배를 깔고 지나가는 것 같이 아파도 무조건 참았다"며 "점점 더 심해지는 당뇨 합병증을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는데 실패로 돌아가고부터는 극단적인 생각만이 머리에 맴돈다"고 털어놨다. 민우 씨는 현재 심한 우울감과, 시력을 영영 잃어버릴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에 힘겨워하고 있다.◆3대가 병치레, 집 한 채가 유일한 재산 보일러 설비기사로 생계를 유지하던 정 씨는 30여 년 동안 민우 씨와 지체장애인 부친을 돌보고 있다. 이 와중에 허리디스크를 앓던 정 씨마저 지난해 사고로 복사뼈에 철심을 박는 수술을 받은 뒤 아직 거동이 불편한 상태다. 2005년부터 식당, 반찬가게 아르바이트로 생계에 보탰던 모친마저 민우 씨의 시력이 급속도로 안 좋아지면서 잠시도 외출을 하기 어려운 지경이다.정 씨는 "시도 때도 없이 응급실을 들락거리고 각종 검사를 하느라 매달 수백만원이 드는 것은 일도 아니었다"며 "췌장 이식 당시만도 지인들로부터 급전을 빌려 5천만 원 수술비를 메웠는데 아직 못 갚았다"고 했다.이제 이들 가족에게 남은 재산이라고는 낡은 주택 한 채가 전부이지만 이마저도 내놓아야 할 처지다. 정 씨는 "뼈가 부서지라 열심히 살았지만 하루 벌어 하루 치료비 대기에도 벅찼다"면서 "지금껏 치료를 받느라 꾼 돈을 갚기가 막막한데다, 생활비를 벌 사람이 아무도 없어 집이라도 파는 것 외에는 도리가 없다"고 고개를 떨궜다.※매일신문 이웃사랑은 매주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을 소개된 이웃에게 전액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금계좌 ▷대구은행 069-05-024143-008 ▷우체국 700039-02-532604 ㈜매일신문사(이웃사랑)

2019-09-10 06:30:00

[이웃사랑 성금보내주신분] 뇌전증 아들 돌보는 박신혜 씨에 1,600만원 전달

◆뇌전증 아들 돌보는 박신혜 씨에 1,600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홀로 뇌전증 아들을 돌보는 박신혜 (매일신문 8월 27일 자 12면) 씨에게 1천600만2천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서원푸드 3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전시형 10만원 ▷최병열 5만원 ▷권규돈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방태표 2만원 ▷서기대 2만원 ▷이은미 1만원 ▷이정현 1만원 ▷서형덕 5천원 ▷이장윤 2천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레트증후군 딸 달보는 이채진 씨에 1,410만원 성금레트증후군 걸린 다섯 살 예슬이를 돌보는 이채진 씨(매일신문 3일 자 12면) 사연에 41개 단체 93명의 독자가 성금 1천410만4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일지테크 9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태린 40만원 ▷성서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한라하우젠트 30만원 ▷송산엘앤씨(김진엽) 30만원 ▷㈜비에스텍 3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대흥분쇄기(한미숙)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한영아동병원 2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태봉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혜성한의원(이귀생) 10만원 ▷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극동특수중량(김형중)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동신통신㈜(김기원) 5만원 ▷문산역학정사(성병찬)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봉란옥(이순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홍동대치과의원 5만원 ▷청맥학원 3만원 ▷곽정일본어학원 2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김진숙 이신덕 각 30만원 ▷박철기 20만원 ▷김주영 박용환 신금자 최영조 최창규 각 10만원 ▷곽용 7만원 ▷구재경 김영관 김주도 김진한 박옥선 변지원 유윤옥 유홍주 이경자 임채숙 전준석 전태화 정원수 조득환 주광지 진국성 최병열 황영목 황인필 각 5만원 ▷라선희 3만3천원 ▷김태욱 류근철 류휘열 박승호 박임상 서제원 신광련 유정자 이소석 이응섭 이종완 장충길 조재순 각 3만원 ▷곽정숙 김수연 김태천 김희동 박명희 배영철 서숙영 손진호 신일성 우미웅 이영숙 이운호 이재숙 이재환 이해수 각 2만원 ▷문민성 1만3천원 ▷곽민정 권보형 권재현 김삼수 김성옥 김정호 김정회 김한철 김해성 문무광 박애선 박홍선 배혜영 유명희 이태암 정재일 정준홍 지호열 각 1만원 ▷김명섭 김상근 김서연 김태범 각 5천원 ▷김기만 3천원▷'사랑나눔 624' '주님사랑' 각 10만원 ▷'매주 5만원' '재원수진' '지원정원'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좋은인연' 1만5천원 ▷'유안윤이아빠' 1만1천원 ▷'예수사랑 김상일' '이주형 기자' 각 1만원 ▷'애독자' 5천원

2019-09-10 06:30:00

[천사의 기적] 생일선물 대신 어려운 친구 돕고싶어요

대구 달서구 도원초등학교 4학년 박정윤(10) 군 외 8명(강세림,강세현,김민채,김태민,박상현,정석현,최성아,최유성)이 매일신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기획 캠페인 "1%나눔클럽, 1004의 기적"에 참여해 253 번째 천사가 됐다.이들은 박 군의 11번째 생일에 줄 선물 구입을 위해 모아둔 용돈을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심했다. 박 군은 "처음에는 생일선물을 갖고 싶었지만 나보다 더 필요한 친구들에게 쓰이는게 더 보람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1% 나눔클럽, 1004의 기적'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 주는 인재 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2019-09-10 06:30:00

손가락 절단에 합병증까지 겹친 몽골인 바야르 씨에 1,851만원 전달

◆손가락 절단에 합병증까지 겹친 몽골인 바야르 씨에 1,851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손가락 절단에 합병증까지 겹친 몽골인 바야르 (매일신문 8월 20일 자 12면) 씨에게 1천851만940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서원푸드 30만원 ▷이정추 30만원 ▷구미현대병원 25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박전호 10만원 ▷오정환 10만원 ▷노광자 5만원 ▷'지원정원' 5만원 ▷김규만 3만원 ▷장충길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성영식 2만원' ▷신종욱 2만원 ▷최선태 2만원 ▷박동화 1만5천원 ▷박두희 1만원 ▷박미화 1만원 ▷서보인 1만원 ▷이서영 1만원 ▷이서현 1만원 ▷이정미 1만원 ▷이현민 1만원 ▷이순덕 5천원 ▷조철제 5천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뇌전증 아들 돌보는 박신혜 씨에 1,523만원 성금홀로 뇌전증 아들을 돌보는 박신혜 씨(매일신문 8월 27일 자 12면) 사연에 46개 단체 103명의 독자가 성금 1천523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일지테크 100만원 ▷정약국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제일안과병원(이규원) 50만원 ▷㈜태린(최원민) 40만원 ▷성서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한라공영한라스파랜드 3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한영아동병원 20만원 ▷㈜구마이엔씨 10만원 ▷㈜우주배관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세무사한성대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혜성한의원(이귀생) 10만원 ▷777할인마트 7만원 ▷㈜명EFC(권기섭) 5만원 ▷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더좋은이름연구소(성병찬) 5만원 ▷동원화랑(손동환)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봉란옥(이순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무사김기욱사무소(김기욱)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영빈토건(양기석)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참한우소갈비집(신동애)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청맥학원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홍동대치과의원 5만원 ▷국선도신매수련원 3만원 ▷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 3만원 ▷곽정일본어학원 2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김진숙 이신덕 각 30만원 ▷박철기 20만원 ▷김문오 김지태 박성한 서상하 최영조 최창규 최채령 허창옥 각 10만원 ▷곽용 김재용 각 7만원 ▷곽춘희 김보현 백미화 서석호 양상돈 유윤옥 유홍주 이경자 이소석 이응석 이창영 임채숙 전준석 정원수 정재경 조득환 진국성 한성희 황영목 황인필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라선희 3만3천원 ▷권규돈 권기천 김태욱 김홍일 남현숙 변현택 손외준 신광련 유정자 이강준 이광열 이응섭 이종완 정만용 조재순 각 3만원 ▷김인자 류경하 서숙영 손진호 윤덕준 이영화 이옥희 이운호 이재환 이해수 장순명 조구현 최복이 한정훈 각 2만원 ▷남상훈 1만1천원 ▷구성민 권보형 권재현 김삼수 김상일 김순희 김태천 김한철 김향금 문무광 박애선 박영남 박홍선 서정혜 성영아 유명희 윤성철 윤종섭 이돈문 이원형 이준수 이준우 정재일 조영식 지호열 최경철 각 1만원 ▷김은영 7천원▷김상근 조주호 각 5천원 ▷김기만 조규범 각 2천원▷'무기명' 10만원 ▷'사랑나눔624' 10만원 ▷'주님사랑' 10만원 ▷'재원수진' 5만원 ▷'동국' 1만5천원 ▷'공익 김동현' 5천원

2019-09-03 06:30:00

공영순 중앙초 교감.

(1004의 기적)  책 출판 수익금으로 저소득 아동 후원 

공영순 대구 수성구 중앙초 교감이 매일신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기획 캠페인 '1%나눔클럽, 1004의 기적' 252호 천사가 됐다. 공 교감은 지난해 교육 공무직원들을 위한 지침서 '정책기획 보고서 작성법'을 공동 출판하면서 얻은 수익금을 저소득 아동에게 쓰기로 했다. 그는 평소에도 자녀와 함께 무료급식, 환경개선활동 등을 꾸준히 할 만큼 봉사에 관심이 많다. 공 교감은 "아이들과 가까이 일하면서 밝은 모습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에 후원에동참하게 됐다" 며 "주위 어려운 아이들이 따뜻한 관심을 많이 받고 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1% 나눔클럽, 1004의 기적'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 주는 인재 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2019-09-03 06:30:00

이채진(39·가명) 씨가 예슬이(5·가명)와 걷기연습을 하다 말고 딸을 꼭 안아주고 있다. 모녀는 전문적인 치료 대신 집에서 틈틈이 다리운동을 하지만 예슬이는 두 다리로 10초도 서 있지 못한다. 이주형 기자.

레트 증후군 앓는 다섯살 예슬이…"재활치료 한번 못해주는 엄마라 가슴이 아픕니다"

이채진(39·가명) 씨는 손으로 바닥을 쳤다가 다시 입으로 가져가는 행동을 연신 반복하고 있는 예슬(5·가명)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이 씨는 병원 한 번 갈 일 없을만큼 건강했던 예슬이가 하루아침에 난치병 판정을 받은 것이 사실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이 씨는 예슬이의 난치병 판정 이후 사업실패와 이혼까지 겪어야 했다. 소나기처럼 퍼붓는 불행 때문이었을까. 이 씨 역시 귀 질환인 미니에르 병에 걸려 극심한 이명증과 어지럼증을 겪고 있다. 하지만 약조차 제대로 복용할수 없다. 약을 먹고 나면 너무 무기력해져 어린 딸을 돌볼수 없는 탓이다.◆사형선고 같았던 난치병 진단건강했던 예슬이는 두 돌을 넘길 무렵 갑작스런 독감증세와 함께 급격히 체중이 감소했다. 수차례 병원을 방문 찾은 결과는 레트 증후군. 이 질환은 유전자 이상으로 생후 18개월까지 정상 발육을 하다가 이후 신체가 급격히 퇴행하는 희귀한 발달장애다. 뇌 성장, 운동·언어 기능이 발달하지 못해 제대로 걷지 못하거나, 손을 원하는대로 움직이지 못한다. 또 말이 어눌해지거나 자폐증세를 보이는 등 신체·정신적으로 다양한 증상을 드러낸다.예슬이는 무릎 넘게까지 올라오는 보정기를 착용하고도 잠시도 홀로 서 있을 수 없을 정도로 다리가 약하다. 16kg이 넘었던 몸무게는 11.5kg로 감소했다. 이 씨가 끼니마다 고기를 넣어 고단백 식단을 만들어 먹여보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다. 체중감소와 성장둔화도 레트증후군의 증상 중 하나다.다행히 2017년 11월 희귀 난치병으로 산전특례 대상에 선정돼 그나마 더 이상 치료비 부담은 덜었지만, 여기까지 오기에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예슬이의 멀쩡한 겉모습에 사람들이 별일 아니라고 넘겨짚는 탓이다. 이 씨는 딸이 장애인이 아니라고 등록을 거부하는 동사무소 직원을 7개월 넘게 설득해 결국 지난해 8월에야 뇌병변·지체 장애 1급 판정을 받을 수 있었다.대구 근교에 살던 이 씨는 딸의 치료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 3월 대구로 이사했다. 이 씨는 "예슬이가 걷기는 커녕 서지있도 못하는데 어린이집에서 화장실 세면대에 혼자 놔둬 넘어져 턱이 다 깨지는 일도 있었다. 하지만 예슬이를 돌봐줄 어린이집을 구하기도 힘이 들어 항의도 못했다"며 울음을 터트렸다.◆ 사업실패, 이혼에 질병까지 "어떻게 살지 막막해"이 씨는 딸에게 아무런 애정을 느끼지 못하는 전 남편과 2년 전 갈라섰다. 이 씨는 "딸을 동물 취급하면서 폭언을 쏟고 방임하는 모습에 내가 아는 사람이 맞나 싶었다. 딸을 위해 이혼을 결심했다"고 했다.일정한 벌이가 없던 남편을 대신해서 이 씨가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카페를 운영했지만 그마저도 폐업하고 빚만 남았다. 이 씨는 "예슬이가 건강할 때 카페를 시작했는데 그 뒤 거짓말처럼 몸 상태가 나빠져 일을 못하는 날이 많았다"면서 "이후 예슬이의 병간호에 이혼까지 겪으면서 결국 폐업할 수 밖에 없었다"고 했다.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는 센터·복지관의 대기순번은 수개월은 혹은 2년까지 밀려 있다. 퇴행 속도가 빠른 예슬이에게는 너무 긴 시간이다.지난달부터 나오기 시작한 기초생활수급금 40만 원과 전 남편이 보내주기로 한 양육비로는 먹고살기도 빠듯해 사설 치료는 꿈도 못 꾸는 형편이다. 이 씨는 "재활기구를 사비로 구매하고 영수증을 제출하면 되돌려 받을 수 있다고 들었는데 당장 통장에 여웃돈 단 5만원이 없는 형편"이라며 "딸이 안쓰럽지만 아무것도 해줄 수 있는 것이 없는 현실에 가슴만 찢어진다"고 했다.

2019-09-03 06:30:00

대구참여연대, 대구은행 이사회 배임 사건 기소 촉구

대구참여연대(이하 참여연대)가 대구은행 이사회의 배임 사건에 대해 검찰의 조속한 기소를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지난해 10월 구속 중인 박인규 전 대구은행장에게 수천만원의 급여를 지급한 이사회의 책임을 묻고자 대구은행 이사회 김진탁 전 의장을 업무상 배임혐의로 대구지검에 고발한 바 있다.하지만 대구지검은 수사 개시 10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수사 중이라는 답변만 반복하는데 대해 참여연대는 27일 성명을 내고 "조속히 수사를 종결하고 기소 처분하라"고 요구했다.참여연대는 "대구지검은 지난해 12월 수사개시 2개월이 지난 시점까지 직원 2명만 조사한데 그쳤고, 올 2월 재차 수사 상황을 물은 바 피고발인 등을 소환조사했지만 이후 여젼히 수사중이라는 답변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참여연대는 "수사가 지연되는 합리적 이유없이 사건 처리가 10개월 이상 걸리는 것은 결국 대구지검의 수사 및 처벌 의지가 약하기 때문이며, 이는 직무유기에 가까운 행태"라고 꼬집었다.

2019-08-27 16:22:00

박신혜(47·가명) 씨는 나홀로 아들을 돌보느라 단 1시간도 마음놓고 잠에 들 수 없지만 아들이 세상의 전부라고 했다. 숨을 못쉬거나 경련을 해도 말을 할 수 없는 지호(13·가명)를 위해 엄마는 항상 지호를 바라보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갑작스레 남편 떠난 뒤 뇌전증 아들 홀로 돌보는 박신혜 씨

"그래도 지호가 있어서 남편과 울고 웃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 추억이 많은데…"지호(13·가명)는 첫돌이 지나 레녹스 가스토 증후군 판정을 받았다. 뇌전증의 일종인 병을 치르면서 여러가지 장애를 앓는 아들이었지만 박신혜(47·가명) 씨와 남편은 정성으로 아들을 보살폈다. 하지만 어느날 갑자기 남편이 세상을 떠나며 박 씨와 지호는 길바닥에 나앉을 형편이됐다.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막막한 상황에 박 씨는 남편의 빈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 뇌전증 진단, 인공호흡기 없으면 숨도 못 셔지호가 앓는 레녹스 가스토 증후군은 은 보통 만 1세에서 8세 소아기에 나타나는 중증 뇌전증이다. 여러 형태의 경련, 인지 기능 저하 등 발달 부전, 행동장애 등이 나타난다.박 씨는 "지호의 경우 병의 원인이 뚜렷하지 않고 다른 환아처럼 뇌손상이 크지 않은 것도 특이하다"며 "돌 전까지도 가끔 미세한 경련증세를 보였지만 병원에 가도 건강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해 미처 몰랐다"고 했다.박 씨 부부는 13년간 누워있는 지호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폈다. 하지만 지난 2017년 3월 남편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이후 지호의 상태가 급속도로 나빠졌다. 입으로 음식을 받아먹던 아이가 갑자기 곡기를 끊고 숨을 못쉬게 된 것이다.이후 지호는 2년이 넘도록 위류관을 통해 위로 바로 영양분을 주입하고 있다. 상태는 계속 나빠져 지난해 9월에는 제한성 폐질환으로 기도를 절개하고 호흡관을 삽입해야 했다. 박 씨는 "지호가 수술을 하고서도 계속 피를 토하고 징후가 너무 안 좋아 크게 걱정했지만 다행히 잘 견뎌내 올 2월부터는 인공호흡기로 호흡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10년 넘게 이어진 병 간호에 엄마의 허리와 목 관절은 엉망이 됐다. 박 씨는 갑상선암 수술을 거친데다 만성적인 목 디스크와 척추분리증, 최근에는 공황장애까지 얻었다. 시도때도 없이 떨어지는 지호의 맥박과 호흡에 매 순간 신경을 곤두세우고 사는 탓이다. 지난 한 해 박 씨가 지호를 데리고 병원을 방문한 횟수만 100회가 넘을 정도다.◆ 5만 4천 원 남기고 뇌출혈로 세상을 떠난 남편섬유사업을 했던 남편은 여느 날처럼 퇴근하고 잠이 들어 결국 일어나지 못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그는 뇌출혈 진단을 받고 2차례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1주일도 안 돼 세상을 떠났다.15년을 연애 끝에 결혼한 8살 연상의 남편은 아내가 걱정할 까봐 어려운 일이 있어도 "돈 걱정하지 말고 지호만 잘 돌보라"고만 했다.그런 남편이 사라져 버리자 세상은 지옥으로 변했다. 항상 친근하기만 하던 남편의 동업자들은 그의 장례식장도 찾지 않은 채 돌아서 버렸다. 남편이 쓰러지기 전날에도 얼굴을 봤고 남편에게 밀린 대금도 많던 사람들이다.공장을 같이 운영한 남편의 친구를 찾아가 처절하게 매달려도 항상 '줄 것 다 줬다'는 말만 돌아왔다. 남편이 사업하면서 평생 습관처럼 모아뒀던 각종 일지와, 서류도 귀신처럼 증발해버렸다. 결국, 남편이 남긴 것은 바지 주머니 안에 있던 5만 4천 원이 전부였다.박 씨는 남편 떠난 뒤 줄곧 친오빠 집에 얹혀살다 최근 2개월은 미혼인 친남동생 집에 머물고 있다. 수입의 전부인 기초생활수급금 80만원으로는 월셋방 한 칸 얻기도 어려운 탓이다.그는 "남편 사무실에 아무것도 없었다는 것을 아직도 믿을 수 없다. 그는 그렇게 허술한 사람이 절대 아니다. 단 1분이라도 다시 만날 수 있으면 왜 그렇게 아무것도 안 알려주고 급하게 떠나야했는지 한번 물어보고싶다"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2019-08-27 06:30:00

유방암 투병 중 남편은 교통사고, 살아갈 길 막막한 노현정 씨에 2,602만원 전달

◆ 유방암 투병 중 남편은 교통사고, 살아갈 길 막막한 노현정 씨에 2,602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유방암 투병 중 남편은 교통사고, 살아갈 길 막막한 노현정 (매일신문 13일 자 12면) 씨에 2천602만9천원을 전달했습니다.이 성금에는 ▷빛명상본부 6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전시형 10만원 ▷'김나현쌤' 6만5천원 ▷이응석 5만원 ▷'불자 정순화' 5만원 ▷유홍주 5만원 ▷참한우소갈비집(신동애) 5만원 ▷허정원 5만원 ▷강종수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안인호 2만원 ▷신종욱 2만원 ▷문민성 1만원 ▷우동수 1만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손가락 절단에 합병증까지 겹친 몽골인 바야르 씨에 1,682만원 성금손가락 절단에 합병증까지 겹친 몽골인 바야르 (매일신문 20일 자 12면) 씨에 46개 단체 109명의 독자가 성금 1천682만940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일지테크 11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봉산성결교회 6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삼화실업(문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제일안과병원(이규원) 50만원 ▷㈜태린 4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한라하우젠트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한영아동병원 2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혜성한의원(이귀생) 10만원 ▷㈜명EFC(권기섭) 5만원 ▷검도교실선해재(이은미) 5만원 ▷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느티나무한약국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봉란옥(이순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영빈토건(양기석) 5만원▷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청맥학원(이서연)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홍동대치과의원 5만원 ▷국선도신매수련원 3만원 ▷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 3만원 ▷베트남공동체(임소현) 2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김진숙 민경미 이신덕 각 30만원 ▷문심학 15만원 ▷김문오 김주영 신금자 오정환 이잠선 이재명 이정규 전시형 최영조 최창규 허경희 각 10만원 ▷곽용 7만원 ▷강병모 강봉열 김창국 박정희 박진숙 백미화 서준교 유윤옥 유홍주 이경자 이응석 이진술 임채숙 전준석 정원수 진국성 조득환 최병열 한상희 황영목 황인필 각 5만원 ▷김민규 4만원 ▷김갑용 3만5천원 ▷고민정 권규돈 김광선 김점숙 김태욱 김홍일 류휘열 박승호 서제원 신광련 여환주 이소석 이영화 이응섭 이종완 장영희 조영호 각 3만원 ▷김수연 박임상 손진호 신일성 안봉철 윤덕준 이운호 이재환 이해수 각 2만원 ▷권보형 권재현 권기룡 김미정 김삼수 김상일 김성옥 김유경 김은영 김태상 김태천 박건우 박경희 박애선 박홍선 유명희 유준석 이상준 이운대 정충기 조현주 지호열 홍양표 각 1만원 ▷김은영 7천원 ▷김동현 김상근 김태범 각 5천원 ▷이장윤 2천원▷'범물동 김선우' '사랑나눔 624' '주님사랑' 각 10만원 ▷'대봉초등학교1-4(장선우)' 7만원 ▷'매주 5만원' '은혜' '재원수진' '지원정원' 각 5만원 ▷'힘내세요(곽은주)' 4만7940원 ▷'동차미' 3만4천원 ▷'KCH' 3만원 ▷'동국' 1만5천원 ▷'이주형 기자' 1만원 ▷'애독자' 5천원

2019-08-27 06:30:00

[1004의 기적] 그 무엇보다 나눔 조기교육 필요하죠

달서구 용산동 한세어린이집(원장 박현숙)이 매일신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기획 캠페인"1%나눔클럽, 1004의 기적" 251호 천사가 됐다. 한세어린이집은 지난 1일 아이들이 직접 물건을 사고파는 시장놀이를 열고 수익금을 어린이 재단에 전달했다. 한세 어린이집은 지난 2015년에도 아이들이 직접 저금통에 모은 돈을 기부하는 등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박현숙 원장은 "행복한 만큼 어려운 이웃에게 행복을 나눌 줄도 아는 아이들로 잘 자라날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1% 나눔클럽, 1004의 기적'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 주는 인재 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2019-08-27 06:30:00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밀린 병원비와 생활비 마련이 막막하지만 몽골로 돌아갈 길 조차 여의치 않은 바야르(33·가명)씨와 바트(31·가명)씨 부부는

"반짝거리는 꿈 품고 한국에 왔는데" 왼손과 함께 산산조각 난 바야르 씨 부부의 행복

몽골인 바야르(33·가명) 씨는 남편 바트(31·가명)과 함께 2012년 '코리안 드림'을 쫒아 한국에 입국했다. 이들은 불야성처럼 반짝이는 한국의 밤거리처럼 자신들의 미래 역시 반짝반짝 빛날거라 믿었지만 현실은 달랐다.바야르 씨는 왼손 부상을 입고 손 전체가 까맣게 일그러져버린데다, 유산과 제왕절개로 결국 자궁을 드러낼 만큼 몸상태가 엉망이 된 채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전락했다.◆ 압착기에 깔려 신경까지 죽어버린 오른손바야르 씨는 2016년 1월 경북 경산의 한 공장에서 일을 하다 왼손이 압축기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다. 작업 도중 정전이 발생해 50분이 넘게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한 것. 뒤늦게 병원을 찾았지만 이미 신경이 죽어버려 새끼손가락을 절단하고 손 전체가 까맣게 일그러졌다.남편 바트 씨는 200만원을 주며 합의를 강요하던 회사대표에 맞서 변호사를 선임했다. 소송비용은 대구에 사는 몽골인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겨우 마련할 수 있었다.결국 지난 1월 재판에서 이기고 보상을 받았지만 문제는 지난 7월 합법체류기간이 끝나고 체류연장신청이 거절되면서 불법체류자가 됐다는 것이다. 지금은 1년 단위 교육비자 갱신이 가능한 맏아들 솔롱고(12·가명)만이 유일한 합법체류자다.불행은 그 후에도 끊이지 않았다. 손가락 절단 수술 당시 임신3개월차였던 바야르 씨는 전신마취 탓에 결국 낙태수술을 해야했고, 이후 태어난 셋째 딸은 선천성 심장병을 앓아 한차례 수술을 받았다. 바야르 씨는 절단수술을 받으면서 많은 주사제와 약을 복용한 후유증이 셋째에게 악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 그는 지난해 넷째 아이를 낳을 때도 제왕절개 수술 후 여러 합병증이 심해 결국 자궁을 적출해야했다.병원 치료를 받고 여섯가족이 살 집 보증금을 마련하느라 소송 끝에 받아냈던 3천만원 남짓한 보상비는 이미 바닥나버렸다. 아직 병원비 2천400만원이 부채로 남아있다. 바야르 씨와 셋째 딸은 지금도 정기점검이 필요하지만 병원비가 없어 엄두를 내지 못한다.◆ 몽골행·한국잔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바트 씨는 이삿짐센터에서 일을 하면서 빌린돈과 밀린 병원비를 갚고 있다. 그는 매일 새벽 4시30분에 나가 해가 떨어져야 돌아온다. 몽골에서 역도를 했을 만큼 다부진 체격에 힘이 센 그이지만, 워낙 일이 고된 탓에 집으로 돌아오면 그냥 퍼져 드러누울 정도다. 아무리 허리가 욱신욱신 아파도 파스 하나 붙이지 못하고 솔롱고가 아빠 허리위로 올라가 꾹꾹 밟아주는 것이 유일한 치료다.이 와중에 솔롱고는 축구를 시켜달라고 떼를 쓰다 아빠한테 혼쭐이 나기도 했다. 솔롱고는 전국대회에서 상도 탈만큼 축구에 재능을 가지고 있다. 어려운 형편을 안 학교 코치가 교육비를 월 15만원으로 줄여준다고 제안했지만 이마저도 부담할 형편이 되지 않는다. 대구 사투리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솔롱고는 울면서도 "철이 없는 것이 아니라 축구 때문에 친구들도 사귀고 한국인이 됐기 때문에 포기하기 힘들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바야르 씨는 지난해 겨울 살길을 찾아 몽골로 돌아 가 아이들 교육문제와 일자리를 알아봤지만 허사였다. 오히려 영하 30도를 오가는 몽골의 겨울추위에 감각 없는 손이 동상에 걸려 절단위기를 겪었다.바야르 씨는 "솔롱고는 몽골에 돌아가면 초등학교에 다시 입학해야 하고 셋째 치료도 힘들어진다. 동생 세 명은 한국말만 할 뿐 몽골어를 읽고 쓸줄도 모른다"며 "어떻게든 일을 해서 빚을 갚을테니 제발 추방하지만 말아달라"고 펑펑 울었다.

2019-08-20 06:30:00

[1004의 기적] 많은 사람들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줬으면

대구 북구 읍내동에 사는 정다운(21·대구대 사회복지학과 3) 씨가 매일신문사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공동 기획 캠페인 '1% 나눔클럽, 1004의 기적' 250호 천사가 됐다.정 씨는 "평소 교회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을 위한 정기후원도 결심하게 됐다" 며 "아이들이 행복해지는데 조그만한 보탬이 되길 바라고, 더 많은 어른들이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후원에 동참해주면 좋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1% 나눔 클럽, 1004의 기적'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주는 인재 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053-756-9799)에 신청하면 된다.

2019-08-20 06:30:00

갑자기 찾아온 희귀 혈액 종양에 희망잃은 황운호 씨에 1,440만원 전달

◆ 갑자기 찾아온 희귀 혈액 종양에 희망잃은 황운호 씨에 1,440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갑자기 찾아온 희귀 혈액 종양에 희망 잃은 황운호 (매일신문 6일 자 10면) 씨에 1천440만2천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유일청강㈜(박배일) 2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전시형 10만원 ▷안현숙 5만원 ▷이병규 2만5천원 ▷성영식 2만원 ▷임경숙 2만원 ▷신종욱 2만원 ▷박동화 1만5천원 ▷김은영 7천원 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유방암 투병 중 남편은 교통사고, 살아갈 길 막막한 노현정 씨에 2,459만원 전달유방암 투병 중 남편은 교통사고, 살아갈 길 막막한 노현정 (매일신문 13일 자 12면) 씨에 47개 단체 103명의 독자가 성금 2천459만9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제현당약국(오봉희) 1천만원 ▷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보드게임카페21(김성원) 69만5천원 ▷㈜태원전기 50만원 ▷삼화실업(문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태린 4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한라하우젠트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송산엘앤씨(김진엽) 3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한영아동병원 2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삼보세라믹스(김익곤)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IBS임플란트(전병집) 10만원 ▷㈜명EFC(권기섭) 5만원 ▷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더좋은이름연구소(성병찬)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봉란옥(이순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무사 김기욱사무소(김기욱)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영빈토건(양기석) 5만원 ▷왜관엔제리너스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청맥학원(이서연)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홍동대치과의원 5만원 ▷국선도신매수련원 3만원 ▷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 3만원 ▷곽정일본어학원 2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김진숙 이신덕 각 30만원 ▷김문오 김신영 남선희 박용환 배광석 최영조 허창옥 각 10만원 ▷곽용 7만원 ▷강예린 곽은주 김경모 김은영 김형준 박소현 백미화 성우 유윤옥 이경자 이정량 임채숙 전준석 정원수 조득환 진국성 최병열 황인필 각 5만원 ▷라선희 3만3천원 ▷권규돈 김태욱 김호근 김홍일 변현택 서제원 신광련 신장미 이소석 이윤정 이종완 정종기 최상도 최우철 최정희 각 3만원 ▷김미화 김세온 김정수 김해균 김화자 류휘열 박임상 방순옥 서숙영 손영미 손진호 유정자 윤덕준 윤한영 이동형 이운호 이해수 각 2만원 ▷김희동 이재욱 각 1만5천원 ▷곽민정 권보형 권재현 김삼수 김상일 김정호 김진만 김태천 김해성 문병찬 박애선 박진구 박홍선 우진숙 유명희 이돈문 이서현 장수연 장순명 전오진 지호열 허영재 각 1만원 ▷김상근 5천원 ▷이장윤 조규범 각 2천원▷'사랑나눔624' '주님사랑' 각 10만원 ▷'매주 5만원' '재원수진' '지원정원' '힘내셔요'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도원고김동현' 3만3천원 ▷'기도합니다' '주민찬주신영' 각 3만원 ▷'힘내세요!(이승진) 2만원 ▷'이주형 기자' 1만원 ▷'공익김동현' 5천원

2019-08-20 06:30:00

경북대 IT대학 학생회, 저소득 아동 편지보고 후원 참여

경북대학교 IT대학 학생회(회장 박진하)는 매일신문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 기획캠페인 '1%나눔클럽, 1004의 기적' 249호 천사가 됐다.박진하 IT대학 학생회장은 "재단에서 실시한 제4회 전국 감사편지쓰기 공모전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편지 속에 담긴 아이들 인생을 접하고 그들의 입장과 마음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IT대학생들의 특기를 살려 지역사회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한 후원활동과 봉사활동에 관심을 가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1% 나눔클럽, 1004의 기적'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 주는 인재 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2019-08-13 06:30:00

루푸스 병에 걸린 채 딸 키울생각에 막막한 한지민 씨에 1,485만원 전달

◆ 루푸스 병에 걸린 채 딸 키울생각에 막막한 한지민 씨에 1,485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푸스 병에 걸린채 탈 키울 생각에 막막한 한지민 (매일신문 7월 30일 자 12면) 씨에 1천485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DGB기독선교회(서정오) 10만원 ▷유홍주 5만원 ▷최병열 5만원 ▷권규돈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배영철 2만원 ▷이재숙 2만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갑자기 찾아온 희귀 혈액 종양에 희망잃은 황운호 씨에 1,382만원 성금갑자기 찾아온 희귀 혈액 종양에 희망 잃은 황운호 (매일신문 6일 자 10면) 씨에 42개 단체 69명의 독자가 성금 1천382만5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일지테크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삼화실업(문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태린 4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한라하우젠트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송산엘앤씨(김진엽) 3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한영아동병원 2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해청기계(최승식) 10만원 ▷㈜명EFC(권기섭) 5만원 ▷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영빈토건(양기석)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홍동대치과의원 5만원 ▷국선도신매수련원 3만원 ▷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 3만원 ▷청맥학원(이서연) 3만원 ▷곽정일본어학원 2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김진숙 이신덕 각 30만원 ▷박철기 20만원 ▷김경익 최영조 최창규 각 10만원 ▷곽용 7만원 ▷김태양 6만원 ▷김경출 김진한 박원경 박정희 박진숙 양상돈 유윤옥 유홍주 이경자 이응석 임채숙 정원수 조득환 조현석 진국성 최병열 각 5만원 ▷라선희 3만3천원 ▷곽춘희 권기천 김태욱 김홍일 박승호 서제원 신광련 이광열 이소석 이종완 각 3만원 ▷김정혁 김태천 박임상 박정희 손진호 양명숙 이운호 이해수 각 2만원 ▷이정선 1만5천원 ▷권보형 권재현 김삼수 김상일 김성옥 김한철 박애선 박홍선 유명희 이운대 이원형 정준홍 지호열 각 1만원 ▷김상근 김동현 각 5천원 ▷이장윤 2천원 ▷김기만 1천원▷'주님사랑' '지원정원' 각 10만원 ▷'보성카써비스(김영수)**황운호 쾌유기원' '매주 5만원' '재원수진' 각 5만원 ▷'동차미' 각 3만4천원 ▷'이주형 기자' 1만원

2019-08-13 06:30:00

유방암 수술 후유증으로 노현정(49·가명) 씨의 오른손은 항상 잘 부어오른다. 풍선처럼 부은 손으로 노 씨는 두 아들 뒷바라지와 남편 병간호, 집안일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주형 기자.

엄마는 유방암 재발, 아빠는 운전사고 '다시 서야하는데 막막하기만 해'

노현정(49·가명)씨는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손으로 하염없이 내리는 눈물을 닦아내기 바빴다. 마트 계산대 직원으로 일하던 그가 유방암 재발로 더는 일 할 수 없게 된 상황에서 남편 박주용(49·가명) 씨마저 큰 사고가 나 몸져누워버린 것.현재로선 중학교 2학년과 초등학교 5학년인 두 아들의 생계를 책임질 사람이 아무도 없다. 노 씨는 "그 동안 아무리 힘들어도 어떻게든 살아날 구멍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남편마저 심하게 다쳐버리니 정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방암 재발, 한달 약값만 240만원 남짓 들어노 씨는 지난 2017년 5월 유방암 말기 진단을 받고 우측 유방과 림프절(임파선)을 모두 잘라내야했다. 평소 가슴 쪽이 결리고 콕콕 쑤셨지만 워낙 팔을 많이 쓰는 일을 해 근육통이겠거니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것이다.노 씨는 수술 후 11차까지 이어진 항암치료를 받았다. 부작용은 무서웠다. 머리카락과 손·발톱이 빠지는 것은 물론 구토와 함께 참기 어려운 두통이 이어졌다. 특히 잘라낸 임파선으로 인해 오른팔이 툭하면 부어올라 조금만 움직여도 통증이 심하다.설상가상으로 남편 박주용(49·가명) 씨마저 지난해 12월 교통사고를 당해 심한 부상을 입었다. 노 씨는 항암치료도 중단하고 남편의 병간호를 도맡았다.이로 인한 과로와 스트레스 때문이었을까. 노 씨는 지난 1월 검진을 통해 유방암이 재발했고 늑막으로 전이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이 때문에 지난 6월부터 새로운 치료제를 사용을 시작했지만 문제는 터무니없이 비싼 약값이다. 그는 "이전과는 달리 부작용도 덜하고 징후도 좋아지고 있지만, 재발로 인한 통원치료라 보험사와 병원으로부터 보험 처리가 안된다고 들었다" 며 "당장 생활비도 한푼 없는데 한달 약값만 240만원이 넘는다"고 흐느꼈다.◆ 부부가 모두 근로못해, 두 아들 어떻게 키우나노 씨는 막내아들 민혁(12·가명)이가 유치원에 갈 무렵부터 시작해 6년 이상 마트에서 일해왔다. 일 뿐만 아니라 두 아들 양육과 집안살림도 모두 노 씨가 도맡아 해 하루 5시간 이상을 자본적이 없을 정도로 과로를 달고 살았다.그러던 중 노 씨가 암으로 몸져눕자 남편 박 씨는 다른 일을 해보려고 파산신청을 결심하게 됐다. 택시운전을 하면서 월평균 130만원 정도를 버는 박 씨의 급여로 네가족 생활과 노 씨 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었던 탓이다.그는 IMF 외환위기 당시 사업이 망하면서 최근까지 신용불량자로 지냈다. 그나마 택시운수업은 신용불량 상태에서도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직업이었다.하지만 박 씨는 지난해 12월 오토바이를 타다 움푹 패인 도로에 걸려 넘어져 갈비뼈 8개와 쇄골뼈가 다 부서져버렸다. 4개월 동안 중환자실에 입원했지만 부러진 갈비뼈가 폐를 찔러버린 탓에 지금도 정상적인 호흡과 활동이 불가능하다.노 씨는 "남편은 파산신청을 하고 좀 더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일을 찾으려 했다. 그날도 밤중에 지인에게 신청 서류를 받으러 가다가 사고가 났다"며 "참 책임감 강한 사람이 갑자기 드러누워만 있으니 황망하기만하다"고 했다.이들 가족은 지금까지는 노 씨가 들어놨던 보험회사 암 진단금으로 겨우 생계를 유지해왔지만 이마저 바닥 나 앞이 막막할 뿐이다.노 씨는 "암투병을 하면서도 아픈 남편과 애들을 동시에 챙기려다 보니 한계치에 이른 것 같다" 며 "남편도 나도 절대 실패에 좌절하지 않는 성격이었는데 이제는 당장 내일 아침 눈을 뜨는 것이 무섭다"고 눈물을 흘렸다.

2019-08-13 06:30:00

달서구청, '어린이공원 화장실 재건축 무계약 일감주기' 사건 계약해지 및 감사 실시

대구 달서구청이 계약서도 쓰지 않고 무자격 업체에 무단으로 일감을 줘 어린이공원 화장실을 재건축한 사건(매일신문 7월 17일 자 8면)과 관련해 계약을 해지하는 한편, 관련 공무원에 대한 감사를 벌이기로 했다.이 과정에서 업체 재선정뿐 아니라 현재까지 진행된 사업의 작업 철거 등에 따른 계약금 상승, 인건비 증가 등 이중 지출도 예상된다.달서구청은 지난달 26일 재건축 중이던 달서구 상인동 은행어린이공원, 장미어린이공원 공사를 중지하고 최근 사업 수행업체들과의 계약을 일괄 해지했다고 7일 밝혔다.달서구청은 건축자문위원회를 거쳐 지금껏 설치한 기초공사 부위의 안전성 등을 조사한 뒤 이를 그대로 재사용 및 철거할 지를 결정한다. 구청은 해당 조사를 마친 뒤 신규 업체를 선발해 재건축 공사를 재개할 방침이다.아울러 계약서도 쓰지 않고 구두 수의계약만으로 철거 및 재건축 일감을 준 공원녹지과 담당 주무관과 이를 결재한 팀장, 과장 등 3명에 대해 구청 자체 감사를 실시해 책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달서구청에 따르면 해당 공무원들은 고가의 공원시설 재건축 공사를 무단으로 집행해 '지방계약법 위반, 특정 업체 일감 몰아주기' 지적을 받았다.이들은 지난 4월 지역 내 어린이공원 3곳의 낡은 화장실을 5천만원씩 모두 1억5천만원을 들여 재건축하기로 한 뒤 2곳만 분리 발주했다.이어 '여성기업' 업체와는 규정보다 더 높은 금액에 수의계약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건축 공사업 자격도 없는 인테리어 전문업체 2곳에 일감을 나눠주고, 계약서도 쓰지 않은 채 철거 공사에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관련 부서 담당자들은 "앞선 입찰 때 낙찰 1~3순위 업체가 모두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사업을 포기했고, 화장실 재건축을 서둘러 달라는 민원이 많아 철거를 서둘렀다"고 해명한 바 있다.달서구청 관계자는 "사안이 심각하다고 보고 정확한 진상을 파악하는 한편 대구시 감사기간에 앞서 미리 시 감사를 요청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며 "주민 불편을 고려해 적법하면서도 신속하게 신규 공사업체를 찾겠다"고 했다.

2019-08-07 17:44:28

[천사의 기적]주거빈곤 아동 챙겨 아동이 행복한 세상 꿈꿔봐요

대구 북구 칼라풀어린이집 박미향 원장이 매일신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기획 캠페인 '1%나눔클럽 1004의 기적' 248호 천사가 됐다.앞서 전국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가 지난달 18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약을 체결하면서 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 원장의 칼라풀어린이집이 대구 1호 초록나눔 어린이집이 됐다. 박 원장은 "아동의 바른인성 함양과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힘을 보탤 것" 이라며 "지역사회 저소득아동의 주거빈곤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1% 나눔클럽, 1004의 기적'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 주는 인재 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2019-08-06 06:30:00

갑상선 암으로 평생 호르몬 약에 의지해야 하는 9살 김재민 군에 1,697만원 전달

◆ 갑상선 암으로 평생 호르몬 약에 의지해야 하는 9살 김재민 군에 1,697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갑상선 암으로 평생 호르몬 약에 의지해야 하는 9살 김재민 (매일신문 7월 23일 자 12면) 군에 1천697만8천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서원푸드 30만원 ▷송산엘앤씨(김진엽) 3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최병열 5만원 ▷라선희 3만3천원 ▷이강준 3만원 ▷신종욱 2만원 ▷서정혜 1만원 ▷'공익 김동현' 5천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루푸스 병에 걸린 채 딸 키울생각에 막막한 한지민 씨에 1,425만원 성금루푸스 병에 걸린채 탈 키울 생각에 막막한 한지민 (매일신문 7월 30일 자 12면) 씨에 40개 단체 88명의 독자가 성금 1천425만5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일지테크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삼화실업(문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정약국 50만원 ▷제일안과병원(이규원) 50만원 ▷㈜태린(한정민) 4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한라하우젠트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한영아동병원 2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태봉텍스타일 10만원 ▷㈜명EFC(권기섭) 5만원 ▷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문산역학정사(성병찬)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영빈토건(양기석)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참한우소갈비집(신동애)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홍동대치과의원 5만원 ▷국선도신매수련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 3만원 ▷반월당김밥 3만원▷청맥학원(이서연) 3만원 ▷곽정일본어학원 2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김진숙 이신덕 각 30만원 ▷김성일 박철기 최영철 각 20만원 ▷김문오 김주영 전시형 박전호 신금자 이현숙 각 10만원 ▷곽용 7만원 ▷강봉열 김대용 김영관 노광자 박옥선 백미화 유윤옥 이경자 이창영 임채숙 정원수 조득환 진국성 허정원 황인필 각 5만원 ▷서석호 4만원 ▷이형곤 3만3천원 ▷고민정 김태욱 김홍일 류근철 박임상 변현택 서제원 신광련 이소석 이응섭 정호인 각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김대식 김현성 류휘열 방태표 성영식 손진호 우미웅 이영화 이운호 이재환 이해수 황원준 각 2만원 ▷김희동 1만5천원 ▷남상훈 1만1천원 ▷곽병하 권보형 권재현 김삼수 김영수 김정호 김태천 김한철 문무광 박애선 박인숙 박홍선 성영아 이운대 이원형 이은미 이정현 이정훈 조영식 지호열 홍양표 각 1만원 ▷김은영 7천원 ▷김상근 서형덕 각 5천원 ▷이장윤 조규범 각 2천원 ▷김기만 1천원▷'지원정원' 10만원 ▷'매주 5만원'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동국' 1만5천원 ▷'이주형 기자' 1만원

2019-08-06 06:30:00

황운호(58) 씨가 함암제를 투여하는 카테터를 확인하고 있다. 그는 오는 10월 골수이식을 앞두고 오는 12일 마지막 항암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병원에서는 황씨와 완벽히 일치하는 골수 기증자를 찾았지만 황 씨는 비용마련이 어려워 이식을 포기할 생각까지 하고 있다. 이주형 기자.

알콜중독에 길거리생활 청산했지만 갑자기 찾아온 희귀 혈액종양에 희망 잃은 황운호 씨

황운호(58) 씨는 정신 못 차리는 나날들의 연속이었다며 고개를 떨어뜨렸다. 그는 한때 남 부러울 것 없이 행복하게 살았지만 빚보증으로 한순간에 나락으로 빠져들었다. 가족들은 뒤돌아섰고, 홀로 술병을 잡고 거리를 떠돈 세월이 몇 년이었다.정신을 차려 알콜중독 치료를 받고 새로운 인생에 대한 희망을 싹 틔웠지만, 예고 없이 찾아온 혈액 종양에 마지막 희망 마저 송두리째 무너졌다. 그는 "아내 말을 들었어야 했고 무슨일이 있었어도 가족을 지켜야 했는데 돌이켜보면 후회만 남는다"고 말했다.◆ 희귀 혈액 종양 진단, 골수이식 비용마련 못해황 씨는 지난 1월 모구형질세포양수지상세포종양(BPDCN) 진단을 받았다. 이 질환은 혈액 종양의 일종으로 주로 발진 등 피부병변으로 나타나지만 백혈병 양상을 바로 보이기도 한다. 2008년까지는 제대로 된 이름도 없었을뿐더러 정식 치료제도 지난해에야 나올 정도로 희귀한 질환이다.그는 지난해 11월부터 음식을 먹기 어려울 만큼 목이 부어올랐다. 단순히 '감기겠지, 괜찮아지겠지'라고 생각하며 버틴 지 2개월쯤 되던 날이었다. 그가 계속 연락이 안 되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 지인이 황 씨의 집으로 찾아와 황급히 그를 병원으로 옮겼다. 그는 당시 갈비뼈가 다 드러날 만큼 몸이 앙상해진 상태였다.황 씨는 혈액종양 진단 이후 7개월간 항암치료를 받아오고 있지만 골수이식 없이는 차도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머리카락이 다 빠지고 제대로 걷지도 못할 만큼 독한 항암치료보다 더 절망적인 것은 생활고다. 매달 40만 원이 채 안 되는 기초생활수급금으로는 700만 원에 가까운 골수이식비용을 마련할 엄두도 못 내는 것.그는 지난달 퇴원하면서 나온 병원비 42만 원을 수급금을 털어 내고 난 뒤 4천 원으로 한 달 가량을 살았다. 집 근처 복지관에서 얻은 라면이 유일한 식량이었지만 이마저도 치료 후유증으로 도저히 먹을 수가 없어 굶다시피 했다. 그는 "온몸이 찌릿찌릿하고 피부와 혓바닥까지 다 벗겨져 따갑다" 며 "라면을 끓여도 찬물에 담가 면만 먹었다"고 말했다.◆ 빚보증 잘못 섰다 가정파탄, 알콜중독에 길거리 생활황 씨는 25여 년 전 직장동료의 빚보증을 서주고 나서부터 인생이 꼬이기 시작했다고 했다. 집안사정이 어렵다며 줄기차게 보증을 요구하던 동료는 황 씨의 돈 1천만 원을 도박에 탕진하고서는 회사를 그만두고 잠적해버렸다. 사실을 뒤늦게 안 황 씨는 홧김에 술에 의지하는 하루하루를 보냈다.그는 "친구가 도박을 한다는 사실도 몰랐고 보증을 선다는 것이 어떤 개념인지도 잘 몰라 딱한 마음에 아내 몰래 통장을 줬다" 며 "내게는 일언반구 말조차 없이 주위 지인들을 통해 들려오는 그의 소식에 배신감이 솟구쳤다. 적어도 한번이라도 찾아와 사과를 했으면 그렇게 분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그는 결국 술로 직장도, 가정도 잃었다. IMF를 거치며 빚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고 빚 독촉에 시달리다 못해 아내와는 지난 2003년 위장이혼을 했지만 이후 가족들과도 연락이 끊겼다. 그 뒤로 그는 6년 동안 길거리를 배회하면서 술에 의지해 노숙생활을 했다.황 씨는 2009년 경북 영천의 정신병원에 입소해 알콜중독에서 벗어나려고 무던히 기를 썼다. 그러나 예고 없이 찾아온 혈액 종양에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황 씨는 "나만 생각해주던 아내를 잃었고 가족을 잘 챙기지 못했다는 후회가 뼈에 사무칠때 이미 나이 50이 넘어있었다" 며 "다시 일어나서 가족들의 용서를 빌고싶었는데 너무 염치가 없었는지 하늘이 벌을 주는 것 같다"고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2019-08-06 06:30:00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 포기하는 일 없었으면 좋겠어

정해서 유승산업 회장이 매일신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기획 캠페인 '1%나눔클럽, 1004의 기적' 247호 천사가 됐다.합성수지 제조업체 유승산업을 이끌고 있는 정 회장은 "과거 월사금 때문에 슬리퍼로 맞았던 학창시절, 야학을 통해 힘겹게 늦은 배움을 이어가던 때가 아직도 생각이 난다" 며 "경제적인 이유로 배우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손을 내밀어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아이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딛고 일어나 지역사회 발전에 일조하는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1% 나눔클럽, 1004의 기적'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 주는 인재 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2019-07-30 06:30:00

한지민(40·가명) 씨는 루푸스 병을 앓는 탓에 딸 서연(6·가명) 양이 물놀이 가자고 보채도 들어 줄 수 없어 씁쓸하기만 하다. 집 안 에서 서연이와 독서, 산수놀이를 해도 미안한 마음은 좀처럼 가시지 않는다. 이주형 기자

원인도 모를 루푸스병에 이혼까지…"딸만 생각하면 눈이 캄캄해"

인터뷰 내내 방에 있던 서연(6·가명)이가 얼굴을 빠끔히 내밀었다. 서연이가 "엄마가 우는소리가 들려서 가만있을 수 없었다"고 하자 엄마 한지민(40·가명) 씨는 재빨리 눈물을 훔쳤다.젊은 나이에 원인도 모를 병을 8년간 앓으면서도 좀처럼 울 줄 몰랐던 그녀지만 요즘은 서연이를 보면 하루에도 몇 번씩 감정이 복받쳐 오른다. 그는 "어떻게든 일을 해야 서연이를 키우는데 도저히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고 깊은 한숨을 쉬었다.◆ 감기몸살처럼 찾아온 루푸스 병한 씨는 결혼한 지 3개월 정도 지났던 2011년 9월부터 곧잘 얼굴이 붓고, 피로감을 느꼈다. 몸살인 줄 알고 약국에서 피로회복제를 사먹기를 3개월. 두드러기에 온몸이 부어서 움직일 수 없을 정도가 돼서야 병원에서 루푸스 신염 4기 진단을 받았다.이 병은 주로 가임기 여성 등 청장년층에게 주로 발병하는데 외부로부터 인체를 방어하는 면역계가 이상을 일으켜 외려 자신의 인체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공격 대상도 피부, 관절, 신장, 폐, 신경 등 전신에 걸쳐 다양하게 나타나 '천의 얼굴'을 가진 병이라고도 불린다.한 씨는 특히 신장 기능 저하가 심한 편인데 몸이 곧잘 부어 지난 8년간 꾸준히 검진을 받으면서 약에 의지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7월 갑자기 악화 돼 더는 일을 할 수 없는 지경이다. 피오줌과 함께 팔다리 얼굴 할 것 없이 온몸이 통나무처럼 퉁퉁 부어 오르는 탓에 참을 수 없을 정도로 피로감과 무기력증이 심하기 때문이다.그나마 루푸스 병은 산정 특례 적용 대상이라 한 씨가 직접 부담해야 하는 치료비는 적은 편이지만 당장 생계 문제가 막막하다. 경주시청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한 씨는 지난 5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선정됐지만 과거 근로 이력이 있다보니 현재는 매달 40만 원 남짓한 수급금이 수입의 전부다.당장 몸 상태가 악화 돼 입원이라도 하게 되면 병실 비용조차 감당할 수 없는 상태다. 한 씨는 "루푸스 환자는 입원하면 격리조치로 인해 1인실 병실을 써야 하는데 지난해 3주 입원에 병실사용료가 250만 원이 나왔다"면서 "당장 벌이도 끊긴 상황에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비용이라 다시 입원하는 일이 생기지 않기만을 기도할 뿐"이라고 했다.◆ 집안 싸움으로 번진 결혼생활, 이혼 후 생계 막막한 씨는 루푸스 병에 걸리고도 어린이집, 학원 등에서 강의하면서 하루에 8시간 이상 일해왔다. 남편이 한 직장에서 오래 일하지 못하고 자주 퇴사를 거듭해 고정 수입이 없었던 탓이다.그는 "결혼 당시 양가 부모에게 도움을 받을 수도 없는 형편이라 5천만 원 정도 대출을 받아 살림을 시작했었다" 며 "빚도 갚고 생활비에도 보태려고 일을 했었다"고 했다.한 씨의 결혼 생활은 8년 만에 끝났다. 남편과의 문제는 아니었다. 사사건건 갈등을 겪어오던 시어머니, 시누이와의 문제가 곪아터진 것이다. 한 씨는 "보다 못한 친정엄마가 시댁 일에 개입하면서 사건이 무마될 수 없는 수준까지 갔고, 남편도 중재를 포기해 협의 후 갈라서게 됐다"고 했다. 부부에게 남은 빚은 남편이 떠안기로 하는 대신 한 씨는 양육비 지원 없이 서연이를 키우기로 합의했다.그는 "막상 서연이랑 단 둘이 남으니 딸에게 모든 것이 미안하다"고 했다. 특히 요즘 처럼 무더운 날에는 어린 서연이가 물놀이를 가고싶다고 보채지만, 조금만 자외선을 쬐도 몸상태가 엉망이 되는 한 씨는 집을 나설수가 없다.그는 "곧 있으면 초등학교도 들어갈텐데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병이라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앞이 캄캄하기만 하다"고 고개를 떨궜다.

2019-07-30 06:30:00

지체장애에 혈액암으로 희망 잃은 심창진 씨에 1,589만원 전달

◆ 지체장애에 혈액암으로 희망 잃은 심창진 씨에 1,589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지체장애에 혈액암으로 희망을 잃어버린 심창진 (매일신문 16일 자 12면) 씨에 1천589만6천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빛명상본부 6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최경환 3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전시형 10만원 ▷김갑용 3만5천원 ▷김점숙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신종욱 2만원 ▷김미정 1만원 ▷김순희 1만원 ▷이상준 1만원 ▷김은영 7천원 ▷'공익 김동현' 5천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갑상선 암으로 평생 호르몬 약에 의지해야 하는 9살 김재민 군에 1,603만원 성금갑상선 암으로 평생 호르몬 약에 의지해야 하는 9살 김재민 (매일신문 23일 자 12면) 군에 45개 단체 103명의 독자가 성금 1천603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일지테크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삼화실업(문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한라하우젠트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구미현대병원 25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한영아동병원 2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삼보세라믹스(김익곤) 10만원 ▷민성한의원 10만원 ▷봉산성결교회 10만원 ▷시티아이큰숲치과(남동우) 10만원 ▷혜성한의원(이귀생) 10만원 ▷극동특수중량(김형중) 5만원 ▷㈜명EFC(권기섭) 5만원▷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무사김기욱사무소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영빈토건(양기석)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홍동대치과의원 5만원 ▷국선도신매수련원 3만원 ▷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 3만원 ▷반월당김밥 3만원▷청맥학원(이서연) 3만원 ▷곽정일본어학원 2만원 ▷하나회 1만원▷김덕웅 김상태 각 100만원 ▷김진숙 민경미 이신덕 각 30만원 ▷신금자 20만원 ▷문심학 15만원 ▷김문오 김선우 김지태 이봉원 전시형 최영조 최창규 최채령 허경희 각 10만원 ▷곽용 7만원 ▷강병모 구재경 노광자 박정희 박진숙 백미화 손윤옥 유윤옥 이경자 이응석 이진술 임채숙 조득환 전준석 정원수 황영목 황인필 각 5만원 ▷고민정 권규돈 김규만 김태욱 김홍일 박승호 신광련 이종완 장충길 정만용 정종기 조재순 각 3만원 ▷김세온 류휘열 성영식 손진호 신일성 이영철 이운호 이재환 이해수 임경숙 자연화 최선태 각 2만원 ▷이재욱 1만5천원 ▷권보형 권재현 김삼수 김상일 김태천 문무광 박건우 박경희 박두희 박미화 박애선 박홍선 서보인 안봉철 이서영 이서현 이운대 이원형 이정미 이정훈 지호열 최경철 각 1만원 ▷김상근 김태범 이순덕 조주호 조철제 각 5천원 ▷이장윤 조규범 각 2천원 ▷김기만 1천원▷'사랑나눔 624' '주님사랑' '지원정원' 각 10만원 '장선우**대봉초1/4' 7만원 ▷ '매주5만원' '불자 정순화'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KCH' '류창형**서제원' 각 3만원 ▷'주민찬주신영' 2만원 ▷'유안윤이아빠' 1만1천원 ▷'이주형 기자' 1만원

2019-07-30 06:30:00

수십년간 방치한 치주염으로 고통받는 이선희 씨에 1,395만원 전달

◆ 수십년간 방치한 치주염으로 고통받는 이선희 씨에 1,395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수십년간 방치한 치주염에 고통받는 이선희(매일신문 9일 자 12면) 씨에 1천395만3천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서원푸드 3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도원고 김동현' 3만3천원 ▷권규돈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방순옥 2만원 ▷서숙영 2만원 ▷신종욱 2만원 ▷박진구 1만원 ▷김진만 1만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체장애에 혈액암으로 희망 잃은 심창진 씨에 1,424만원 성금지체장애에 혈액암으로 희망 잃은 심창진 (매일신문 16일 자 12면) 씨에 43개 단체 67명의 독자가 성금 1천424만4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일지테크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삼화실업(문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정약국 50만원 ▷제일안과병원(이규원) 50만원 ▷㈜태린(이일우) 4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송산엘앤씨(김진엽) 30만원 ▷한라하우젠트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한영아동병원 2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명EFC(권기섭) 5만원▷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영빈토건(양기석)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홍동대치과의원 5만원 ▷국선도신매수련원 3만원 ▷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 3만원 ▷청맥학원 3만원 ▷곽정일본어학원 2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이신덕 30만원 ▷김진숙 박철기 각 20만원 ▷박용환 최영조 최창규 각 10만원 ▷곽용 7만원 ▷양상돈 유윤옥 유홍주 이경자 임채숙 전준석 정원수 조득환 황영목 각 5만원 ▷김민규 함현민 각 4만원 ▷강종수 김태욱 김호근 김홍일 변혁택 서제원 손외준 신광련 신장미 이소석 이종완 정성석 각 3만원 ▷권보형 김정수 류경하 손진호 이운호 이재환 이해수 각 2만원 ▷권재현 김기룡 김삼수 김상일 김성옥 김태천 김희동 문민성 문병찬 박애선 박홍선 배승기 석보리 우진숙 유정자 이준수 지호열 각 1만원 ▷조규범 3천원 ▷이장윤 2천원▷'사랑나눔624' '주님사랑' '지원정원' 각 10만원 ▷'김나현쌤' 6만5천원 ▷'매주5만원' '은혜'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좋은인연' 1만5천원 ▷'이주형 기자' 1만원 ▷'애독자' 5천원

2019-07-23 06:30:00

이웃사랑. 갑상선 암 어린이.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암 걸린 9살 재민이, 버스타고 2시간씩 걸려 병원 정기검진 다녀

김현욱(48·가명) 씨는 말없이 김재민(9·가명)군을 꼭 끌어안았다. 그는 건강하던 막내아들의 갑상선암 진단을 받으면서 가슴이 타들어가기도 잠시, 재민이가 평생 호르몬제를 복용하고 살아가야한다는 한다는 말에 억장이 무너져버렸다. 김 씨 또한 발작 증세로 30여년 넘게 약에 의지해 살았기 때문에 그 불편함을 누구보다 더 잘 알기 때문이다.김 씨는 "재민이와 애엄마가 병원까지 가는데만 버스를 타고 2시간이 걸려야 하는게 너무 미안하다"고 했다. 100만원 조금넘는 기초생활수급금이 여섯가족의 거의 유일한 수입원인 상황에서 김 씨네 가족은 현재 벼랑 끝에 서있다. 근로능력이 없는 아빠를 대신해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해오던 엄마도 재민이를 돌봐야 해 더이상 일을 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두드러기 증세에 목 부어, 알고보니 갑상선암재민이는 지난 2월부터 등과 다리에 뾰루지 같은 두드러기가 생기다가 갑자기 목이 크게 부어올랐다. 개인병원에서는 알레르기성 두드러기라고 했지만 아무리 약을 먹어도 도통 차도가 없었다.재민이의 온 몸이 좁쌀 모양의 두드러기로 뒤덮였을 무렵 갑상선 유두암 진단이 나왔다. 엄마 채혜선(41·가명) 씨는 "처음 간지럽다고 할 때도 전날 고등어를 잘못 먹어 알레르기가 생긴줄로만 알았다"며 "무척 건강한 아이었는데 병원에서도 갑상선암에 대해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다고 하더라"고 하소연했다.재민이는 지난 4월 30일 갑상선과 오른쪽 임파선 상당부분을 잘라냈다. 수술은 무사히 끝났지만 3개월에 한번씩 병원에 들려야한다. 더구나 벌써 왼쪽 임파선을 중심으로 암세포가 전이돼 섣불리 병세를 속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9살 아이는 앞으로도 꾸준히 정기검진과방사성동위원소 치료가 필요하고 특히 갑상선 호르몬제는 평생 먹어야 한다.재민이네는 현재 기초생활수급가구로 재민이 암 치료도 지원받을 수 있어 병원비 부담이 크지는 않지만 문제는 생계를 유지하는 일이다. 아무런 수입도 없는 상태에서 환자까지 있는 여섯 식구가 수급비만으로 살아가기엔 입에 풀칠도 어려운 상황이다.◆일 못하는 아빠 엄마, 생활고에 벼랑끝에 선 심정김 씨는 1993년 오토바이를 타다 전봇대에 머리를 크게 부딪혔다. 뇌수술 후 몇주만 할 수 있었지만 후유증으로 30여년 간질과 발작증세를 앓고 있다. 오른쪽 팔에서 시작된 경련으로 손이 서서히 몸 쪽으로 꺾여 들어가면 의식을 잃는다.그는 "매일 약을 복용해야 한다. 바늘로 찔러도 아무 감각이 없다보니 기절하지 않으려고 손가락을 꼭 잡고 있다 두 번이나 부러뜨린적도 있다"고 말했다. 김 씨는 비정상적인 몸상태 탓에 일용직 외에 뚜렷한 직장이 없다.지난해 11월에는 집 근처 건설현장에서 일을 한지 5일만에 2층에서 떨어져 뒷꿈치뼈가 부서져 버렸다. 그는 생계걱정이 크지만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는 몸이 야속하기만 하다.그동안 채 씨가 남편을 대신해 자동차부품 공장, 마트 야채상 등 비정기적으로 근로를 해서 간신히 네 자녀를 키울 수 있었다. 그마저도 재민이가 암에 걸리면서 간병을 위해 그만 둔 상태다.군대에 있는 맏아들과 중·고등학생인 두 딸, 여기에다 암을 앓는 재민이만 생각하면 채 씨는 눈 앞이 캄캄하기만 하다.채 씨는 "아이들이 가정형편을 너무 잘 알다보니 '대학 안 간다, 괜찮다'고 말한다. 스스로 알아서 잘 커줘서 고맙기만 하지만, 어려운 형편 탓에 하고 싶은 일 마음껏 못하고 포기하는 것을 받아들이기만 하는 아이들에게 정말 미안하다. 부모 잘못이다"고 고개를 떨궜다.

2019-07-23 06:30:00

고사리 손으로 성금마련은 물론 후원기관도 직접 선택

대구 달서구 상원유치원(원장 송용숙)이 매일신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기획 캠페인 "1%나눔클럽, 1004의 기적" 246호 천사가 됐다.상원 유치원은 원아들은 시장놀이(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수익금을 마련, 사회복지기관도 각 기관 영상을 직접 시청하고 스티커 투표를 실시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선택했다.송용숙 원장은 "저소득가정의 아동들이 힘들고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부디 잘 성장하길 바란다" 며 "원생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배려할 줄 아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교직원 모두 잘 지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1% 나눔클럽, 1004의 기적'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 주는 인재 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2019-07-22 11:34:47

가정형편 어려워도 배움에 대한 열의 있다면 도와야 해

달서구 이곡동 ㈜김용진어학원(원장 이유진)이 매일신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 기획 캠페인 '1% 나눔클럽, 1004의 기적' 245호 천사가 됐다. 이유진 원장은 "우연히 들린 카페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 브로셔를 보고 배움에 대한 열의와 갈망은 있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주저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후원에 참여하게 됐다" 며 "우리 학원아이들도 생활 속 작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1% 나눔클럽, 1004의 기적'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 주는 인재 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2019-07-16 06:30:00

극단적인 미숙아로 태어난 라스틴 양에 1,565만원 전달

◆ 극단적인 미숙아로 태어난 라스틴 양에 1,565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극단적인 미숙아로 태어난 라스틴(매일신문 2일 자 12면) 양에 1천565만2천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서원푸드 3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전시형 10만원 ▷박계순 5만원 ▷유홍주 5만원 ▷라선희 3만3천원 ▷이병규 2만5천원 ▷신종욱 2만원 ▷안인호 2만원 ▷자연화 2만원 ▷곽민정 1만원 ▷권보형 1만원 ▷정준홍 1만원 ▷'공익 김동현' 5천원 ▷김기만 1천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수십년간 방치한 치주염으로 고통받는 이선희 씨에 1,313만원 성금수십년간 방치한 치주염으로 고통받는 이선희(매일신문 9일 자 12면) 씨에 41개 단체 66명의 독자가 성금 1천313만5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일지테크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삼화실업(문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태린(박기태) 40만원▷㈜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한라하우젠트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한영아동병원 2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IBS임플란트(전병집)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혜성한의원(이귀생) 10만원 ▷㈜명EFC(권기섭) 5만원▷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영빈토건(양기석)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포도나무치과(이남기)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홍동대치과의원 5만원 ▷국선도신매수련원 3만원 ▷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 3만원 ▷청맥학원 3만원 ▷곽정일본어학원 2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이신덕 30만원 ▷박철기 20만원 ▷김경익 신금자 장정순 최영조 최창규 각 10만원 ▷곽용 김재용 각 7만원 ▷안현숙 이경자 이영화 임채숙 전준석 정원수 조득환 진국성 최병열 황영목 각 5만원 ▷김태욱 김해윤 김홍일 박승호 서제원 신광련 이소석 이응섭 이종완 이현목 정만용 각 3만원 ▷김정혁 류휘열 성영식 손진호 유정자 이운호 이재환 이해수 각 2만원 ▷박동화 1만5천원 ▷권보형 권재현 김삼수 김영수 김정호 김태천 김한철 박홍선 이준우 지호열 홍양표 각 1만원 ▷김은영 7천원 ▷김상근 조인숙 각 5천원 ▷김기만 이장윤 각 2천원▷'무기명' '사랑나눔624' '주님사랑' '지원정원' 각 10만원 ▷'매주5만원' '힘내셔요'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동국' 1만5천원 ▷'이주형 기자' 각 1만원

2019-07-16 06:30:00

해외아동들에게도 나눔 전하고 싶어

대구 달서구 송일초등학교가 매일신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기획 캠페인 "1%나눔클럽,1004의 기적" 244호 천사가 됐다. 송일초등학교는 2011년부터 '나눔·배려중심 프로젝트'를 통해 전교생이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의 또래 학생들을 돕고 있다.올해는 학생들이 직접 모은 후원금으로 어린이재단을 통해 케냐아동 2명을 돕게 됐다. 김수균 송일초 교장은 "아이들이 베풀 줄 아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교직원들도 함께 독려하여 나눔활동에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1% 나눔클럽, 1004의 기적'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 주는 인재 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2019-07-09 06:30:00

뇌병변 장애 앓는 엄연진 양에 1,598만원 전달

◆ 뇌병변 장애 앓는 엄연진 양에 1,598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는 엄연진(매일신문 6월 25일 자 12면) 양에 1천598만5천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김준우 3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전시형 10만원 ▷김진한 5만원 ▷박진숙 5만원 ▷유홍주 5만원 ▷서석호 4만원 ▷류근철 3만원 ▷이광열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방태표 2만원 ▷신종욱 2만원 ▷김은영 1만4천원 ▷남상훈 1만1천원 ▷박경호 1만원 ▷이은미 1만원 ▷이정현 1만원 ▷성영아 1만원 ▷서형덕 5천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극단적인 미숙아로 태어난 라스틴 양에 1,479만원 성금극단적인 미숙아로 태어난 라스틴(매일신문 2일 자 12면) 양에 47개 단체 77명의 독자가 성금 1천479만8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일지테크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삼화실업(문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태린(최원민) 40만원▷㈜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한라하우젠트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친구친구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대흥분쇄기(한미숙)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한영아동병원 2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태봉텍스타일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혜성한의원(이귀생) 10만원 ▷㈜명EFC(권기섭) 5만원▷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영빈토건(양기석) 5만원 ▷왜관엔제리너스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이전호세무회계사무소(이전호) 5만원 ▷포도나무치과(이남기)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참한우소갈비집(신동애)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홍동대치과의원 5만원 ▷국선도신매수련원 3만원 ▷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청맥학원(이서연) 3만원 ▷법무사황갑용사무소 3만원 ▷곽정일본어학원 2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김진숙 이신덕 각 30만원 ▷김성일 20만원 ▷문심학 15만원 ▷김문오 김신영 최영조 최채령 허창옥 각 10만원 ▷곽용 7만원 ▷구재경 김도선 노광자 박옥선 백미화 서준교 성병찬 유윤옥 이경자 임채숙 전준석 정연희 정원수 조득환 조유준 진국성 최병열 각 5만원 ▷고순란 권규돈 김민수 김태욱 김해윤 김홍일 문석 변현택 서제원 신광련 여환주 이영화 이종완 정종기 각 3만원 ▷김정수 김태천 류휘열 박애선 배영철 서숙영 손진호 이소석 이운호 이재숙 이해수 각 2만원 ▷이재욱 1만5천원 ▷권재현 김삼수 김성수 김성옥 김태상 김한철 김해성 문무광 박건우 박홍선 안봉철 이원형 조병덕 지호열 각 1만원 ▷김상근 5천원▷'명수슬기보보' 30만원 ▷'지원정원' '사랑나눔624' 각10만원 ▷'동차미' 6만8천원 ▷'우성엽(이웃사랑후원)' '매주 5만원' '재원수진' 각 5만원 ▷이주형 기자 1만원

2019-07-09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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