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국방

 
코로나19 확진 군인 18명…정경두 "국군대구병원에 인력 파견"

코로나19 확진 군인 18명…정경두 "국군대구병원에 인력 파견"

국군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18명으로 늘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감염병 관리기관에 지정된 국군대구병원에 필요한 의료인력을 지원하라고 지시했다.국방부는 25일 "오늘 오후 5시 기준 군내 확진자가 총 18명"이라고 발표했다. 육군 13명, 해군 1명, 공군 3명, 해병 1명이다.이날 오전 10시 기준 13명에서 오후 중 5명이 추가 확진됐다. 대구 공군 간부 2명, 대구 육군 간부 2명, 경북 의성 육군 병사 1명이다.이 가운데 대구 육군 간부 2명은 앞서 확진된 군무원과 같은 부대 소속이다. 이 군무원과 밀접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또 공군 간부 2명과 육군 병사 1명은 가족, 지인이 확진돼 외부에서 옮은 것으로 보인다. 공군은 추가 확진자의 1차 접촉자 73명을 격리하고, 이들이 사용한 시설을 폐쇄 후 방역했다.군에서는 이달 20일 처음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제주 해군 기지에서 대구로 휴가다녀온 상병이다. 이후 충북 증평 육군 대위, 충남 계룡대 파견 공군 중위, 강원 속초 육군 병장, 경북 포항 해병대 대위, 포천 육군 상병 등으로 확진자가 잇따랐다.군 당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 총 9천230여명을 격리토록 했다.보건당국 기준에 따라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의심 증상을 보인 격리자는 전날(350명)보다 170여 명 늘어난 520여 명이다.군 자체 기준에 의해 따로 격리 중인 군인도 8천700여명 더 있다. 군은 지난 10일부터 자신이나 동거 가족이 대구와 경북 영천시·청도군을 방문한 장병·군무원을 상대로 강화한 기준을 적용, 예방적 격리를 실시해 왔다.정경두 장관은 24일(현지시간)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마치고 박재민 국방부 차관에게서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보고받았다.정 장관은 국군대구병원이 감염병 관리기관으로 지정된 만큼 대구 시민들이 안정을 되찾도록 필요한 의료인 등 인력 지원을 이른 시일 내 준비하도록 지시했다.그는 "감염자가 발생한 부대는 즉시 격리 및 방역 조치해 확산을 막아야 한다"며 "어떤 경우에도 대비태세에 문제가 없도록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 장관은 또 "출장·정비시설 운영·각종 선발 시험 일정 조정 등을 적극적으로 조치하라"면서 "24시간 대비태세를 지켜야 하는 군 특수성을 고려해 부대 감염 때 조치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라"고 당부했다.

2020-02-25 18:18:30

대구 주한미군 기지 첫 코로나19 확진 "미군 가족 美 국적 61세女"

대구 주한미군 기지 첫 코로나19 확진 "미군 가족 美 국적 61세女"

24일 주한미군은 대구 주한미군 기지에서 구성원 가족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고 주한미군사령부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이는 주한미군 구성원 및 그 관계자 가운데 국내 최초 확진자 발생 사례이다.주한미군은 "대구 거주 주한미군 가족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대한민국 질병관리본부가 통보했다"고 알렸다.해당 확진자는 61세 여성으로, 국적은 미국이다.주한미군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지난 2월 12, 15일 대구 남구 대명동 소재 캠프워커를 방문, 면세점(PX) 등을 들렀다. 이에 질병관리본부와 주한미군은 좀 더 자세한 동선(이동경로)과 접촉자 등을 조사 중이다.아울러 첫 확진 사례가 나오면서 주한미군은 국내 주한미군 병력 및 시설에 대한 코로나19 위험 단계를 '중간'에서 '높음' 단계로 올렸다.앞서 주한미군은 20일 이 단계를 '낮음'에서 '중간'으로 올린 바 있다.

2020-02-24 18:45:19

[속보] 병무청 "전국 병역 판정 검사 3월 6일까지 중단"

[속보] 병무청 "전국 병역 판정 검사 3월 6일까지 중단"

병무청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에 전국 모든 병역 판정 검사를 2월 24일부터 3월 6일까지 약 2주 동안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병무청은 23일 정부가 코로나19 위기경보를 기존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시킨 데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중지 기간 내 검사 일정이 이미 잡혀 있는 사람에게는 별도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앞서 20일 대구지방병무청이 먼저 2월 21일부터 3월 6일까지 병역 판정을 일시 중지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게 전국 대상으로 확대된 것이다.

2020-02-23 20:39:50

주한미군, "확진자 단 한명도 없다"… 코로나19 확진설 부인

주한미군, "확진자 단 한명도 없다"… 코로나19 확진설 부인

주한미군은 22일 미군 1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문과 보도에 대해 "확진자는 한 명도 없다"고 밝혔다.주한미군 공보실은 이날 "한국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주한미군에는 현재 단 1명의 확진자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미군은 "가장 정확하고 최신 정보는 주한미군 웹사이트(www.usfk.mil)와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 www.facebook.com/myusfk)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복수의 군 소식통은 "주한미군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안다"면서 "해당 기지에서 밀접 접촉자들을 찾아내 여러 명 격리했다"고 밝혔다.미군기지에서 발송한 것으로 보이는 '전파사항'에도 '524 브라보 중대 1명이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 이 중대는 대구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미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에 대해 변동 사항이 있거나 위험 요소가 식별되면 주한미군 자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한다"면서 "그러나 아직 그런 게시물은 올라오지 않았다"고 말했다.주한미군은 지난 20일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대구기지의 장병과 시설에 대한 위험 단계를 ('낮음'에서) '중간'으로 격상한바 있다.한편 주한미군은 대구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대구 캠프 워커 일부 부대를 경북 칠곡 캠프 캐럴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대구 미군기지는 SNS에서 "필요한 경우 캠프 워커에 있는 일부 부대를 필요에 따라 캠프 캐럴로 옮길 것"이라고 밝혔다.

2020-02-22 20:06:28

코로나19 여파 국방부 "22일부터 전 장병 휴가·외출·외박·면회 통제"

코로나19 여파 국방부 "22일부터 전 장병 휴가·외출·외박·면회 통제"

국방부는 20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따라 이틀 뒤인 22일부터 전 장병의 휴가, 외출, 외박, 면회 등을 통제한다고 밝혔다.이날 제주도 해군 부대에 군인으로는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이런 상황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이날 오후 9시 관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휴가 등 제한 조치를 내놨다.단, 전역 휴가(말년 휴가)를 앞둔 장병은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그대로 전역토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정경두 장관은 이 밖에도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한 방역대책 마련, 군사대비태세 유지 등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회의 참석자들에게 부탁했다.앞서 전날 국방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대구와 경북 영천 등 지역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장병들의 휴가를 연기하고, 외출·외박·면회는 일시 통제한다고 밝힌 바 있다.이와 같은 맥락의 조치를 다음 날 전국 전 장병 대상으로 확대한 것이다.

2020-02-20 22:31:04

대구 코로나에 '군인 휴가 연기'…사관학교 입학식도 가족 불참

대구 코로나에 '군인 휴가 연기'…사관학교 입학식도 가족 불참

대구경북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군 당국이 이번 사태 이후 처음으로 장병 휴가를 제한하기로 했다.국방부는 19일 "대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예방 대책을 검토한다. 대구 및 영천 거주자와 해당 지역 부대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의 휴가 연기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휴가 연기 조치는 다음 날(20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단, 전역 전 휴가와 경조사에 따른 청원 휴가는 사용할 수 있다.국방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장병 휴가를 제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앞서 국방부는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 부대 장병의 외출과 외박, 면회를 제한했으나 휴가는 제한하지 않았다. 이번 조치와 관련해 대구 및 경북 부대 근무 장병들 외출과 외박, 면회도 통제한다.오는 20, 21일로 예정된 국군간호사관학교, 육군사관학교, 3사관학교 입학식에도 가족 참관을 제한했다. 이에 따라 입학식은 가족 초청 없이 자체 행사로 진행한다. 지난 14일과 17일 각각 열린 해군·공군사관학교 입학식 당시엔 가족이 참관할 수 있었다.대구경북 방문 장병에 대해서는 예방적 관찰 수준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장병은 예방적 격리 조치를 한다.또 이 지역 부대 간부들은 다중이용시설을 자제해야 한다. 부대에 드나드는 외부인 또한 확진자 동선과 비교 확인하고 체온도 측정한다.대구 50사단 장병들은 휴가 출발과 복귀 지역을 기존 동대구역에서 구미역으로 조정한다.공군도 이달 초 대구공군기지를 '장병 및 군무원 이동 통제 부대'로 지정했다.이에 따라 병사 외출과 외박, 면회를 통제하고 집체교육 금지, 부대 출입자 발열검사, 부대 자체 선별진료소 운영 등을 시행했다.또 이날 대구에서 추가 확진자가 대거 나와 전 부대원 마스크 착용, 전 부서 생활관 및 근무 시설 환경소독 등 별도 조치를 시행했다.국방부 관계자는 "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정부 조치와 병행해 선제적 예방조치들을 지속해서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0-02-19 18:46:18

병무청, 불구속 기소 상태 승리에 군대 입대 통지

병무청, 불구속 기소 상태 승리에 군대 입대 통지

병무청이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 나이 30세)에게 입영 통지를 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승리는 현재 원정도박과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검찰로부터 불구속 기소된 상황이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30일 승리에 대해 10억원대의 해외 원정도박을 하고 2015년 12월부터 2016년 1월쯤까지 대만과 일본, 홍콩인 일행 등을 상대로 수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한(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성매매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이에 병무청은 관련법에 따라 승리에 대한 재판 관할권을 군사법원으로 이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승리에게 입영통지서를 발부한 이유로 병무청은 "수사 종료 시점에 일반인과 동일한 기준으로 입영 통지를 한 것"이라며 "법원에서 장기간 재판을 진행할 경우 병역의무 부과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차질이 우려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승리의 입영 일자 및 입영 부대 등에 대해 병무청은 개인 정보 공개라는 이유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입영통지서는 30일 이내 입영 기준으로 발송된다. 이에 따라 승리도 오늘 기준으로 30일 이내인 3월 초쯤까지는 입영을 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현재 전·현 빅뱅 멤버 가운데 승리만 미필이다. 지드래곤, 대성, 태양, 탑 등이 현재 모두 전역한 상황이다. 나머지 4인은 오는 4월 10, 17일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예정인 등 활동 재개를 앞두고 있다.

2020-02-04 17:06:24

2월 대구 전투기 야간비행 소음 발생 "단 3일만"

2월 대구 전투기 야간비행 소음 발생 "단 3일만"

2020년 2월 대구 11전투비행단(11비)의 야간비행 일정이 공개됐다.도심 한복판에 전투기의 이착륙이 빈번한 11비가 위치한 대구에서는 매달 발표되는 야간비행 일정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편.2월 1, 2주차에는 야간비행이 아예 없어 시선을 모은다.더구나 3주차에는 2일, 4주차에는 1일 등 한달 총 야간비행 일수가 3일에 그친다.1월의 경우 11일 간의 야간비행 계획이 나왔던 점을 감안하면 4분의 1 수준인 것.28일 대구시 발표에 따르면 매주 야간비행 일수는 이렇다.▶2월 1주(2/3~7) 0일▶2월 2주(2/10~14) 0일▶2월 3주(2/17~21) 2일▶2월 4주(2/24~28) 1일11비 전투기의 야간비행은 매주 평일에만 이뤄진다. 일몰 1시간 후부터 오후 10시 사이에 진행된다.다만 긴급출동 및 기상상황에 따른 불가피한 일정 변동이 있을 수 있다.

2020-01-28 21:17:05

'여군 복무 희망' 성전환 부사관 강제전역 결정…"복무 불가 사유"

'여군 복무 희망' 성전환 부사관 강제전역 결정…"복무 불가 사유"

군 복무 도중 여성으로 전환 수술을 한 부사관이 강제 전역을 하게 됐다. 원치 않던 결과에 실망한 부사관은 얼굴을 공개하고 "나라를 지키는 훌륭한 군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남성기 상실 따라 장애 등급 획득'… 강제 전역 결정육군은 22일 변희수 하사에 대한 전역심사위원회를 열고 "군인사법 등 관계 법령상의 기준에 따라 계속 복무할 수 없는 사유에 해당한다"며 전역을 결정했다. 이번 조치로 변 하사는 24일 0시 민간인이 된다.변 하사는 창군 이후 최초로 복무 중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 이런 상황에도 '여군으로 복무를 계속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화제가 됐다.육군, 군인권센터 등에 따르면 변 하사는 앞서 기갑병과 전차승무특기 남군으로 임관해 경기 북부 한 부대에서 전차 조종수로 복무했다. 그는 그러나 복무 중 동료 군인 등에게 성 정체성 혼란을 토로하며 성전환 의사를 시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다 그는 지난해 휴가 기간 해외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고 복귀했다. 휴가에 앞서 군 병원은 변 하사에게 "성전환 수술을 하면 장애 등급을 받아 군 복무를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대장도 변 하사의 사정을 인지한 상태에서 휴가 중 해외 여행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수술 후 복귀한 변 하사는 이후 군 병원에서 신체 변화에 대한 의무조사를 거쳐 '심신 장애 3급' 판정을 받았다. 남성 성기를 상실한 군인은 군인사법 시행규칙 심신장애 등급표에 따라 장애 등급 판정을 받을 수 있다. 변 하사는 현재 성별을 여성으로 정정하고자 관할 법원에 성별 정정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변 하사 "군, 성전환 군인 받아들일 준비 안 됐지만 군 인권 진보 중"이날 군의 결정을 받아 든 변 하사와 시민단체 군인권센터는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군인권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육군의 결정에 유감을 표했다. 회견 도중 변 하사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변 하사는 "혹독한 훈련을 거쳐 부사관으로 임관할 수 있게 됐을 때 오랜 꿈을 이뤄냈다는 것에 자신이 뿌듯했고 행복했다"면서 "꿈을 이루는 과정이 즐겁고 행복한 것만은 아니었다. 국가를 희생하고자 하는 마음 하나로 (남성 동료들과 합숙할 때의 불편과) 부사관 임명 과정, 실무과정도 이겨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젠더 디스포리아(성별 불일치)로 인한 우울증이 심화해 군 복무를 못할 것이 두려웠다. 현역 부적합 판정을 받으라는 주위 권유를 힘겹게 거절하고 버텼지만 마음은 스스로 어쩔 수 없는 한계치에 도달했다. 결국 수도병원 정신과 진료를 거쳐 짐을 쌓아 두지 말고 해결하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했다.변 하사는 "나를 포함해 군이 성전환 군인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된 것 알고 있지만 내가 사랑하는 군의 인권은 진보하고 있다"며 "내가 복무를 계속한다면 남성 용사들과 동고동락해 본 유일한 여군이 될 것이다. 나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면 시너지를 기대할 만하다. 나는 미약한 개인이겠으나 (군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군인권센터도 전날 육군에 "남성기를 상실했다는 이유로 심신장애라 판단하지 말라. 전역심사 기일을 법원의 성별 정정 결정 이후로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육군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채 예정대로 전역심사위를 열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센터는 군의 반려 조치가 인권 침해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한 상태다.◆'성전환 수술자 복무 규정 필요' 목소리이번 사례를 계기로 성전환 수술을 받은 사람의 군 복무에 대한 구체적 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성전환 수술에 따른 '성기 상실'을 장애로 봐야 하느냐가 쟁점이다.현재 국군은 여성성 지향이 강하거나 동성애 성향이 있는 사람을 성 주체성 장애로 분류해 입영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현역 복무 중 이러한 성향을 보이는 장병은 '도움 및 배려 용사' 등으로 관리한다.입대 전 성전환 수술로 남성 또는 여성이 된 사람은 군 면제 대상이며, 군 간부나 여군에 지원하더라도 '성기 상실'을 이유로 장애 등급을 받고 탈락할 가능성이 높다.그러나 변 하사가 받은 장애 등급은 사실상 부상 등으로 성기를 잃은 사례를 고려해 만든 만큼, 성전환 수술자에게 똑같이 기준을 적용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캐나다, 벨기에 등 20여 개 국가에서도 성전환자의 군 복무를 공식 허용한다.군인권센터 관계자는 "변 하사는 법적인 성별 정정 절차를 밟고 있고, 수술 후 회복만 마치면 정상 복무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성전환자 현역에 관한 규정이 없다. 규정 신설 등에 대해서는 추가로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0-01-22 18:14:26

[속보] 정의용 실장 "트럼프 대통령의 김정은 생일 메시지 북한에 전달"

[속보] 정의용 실장 "트럼프 대통령의 김정은 생일 메시지 북한에 전달"

[속보] 정의용 실장 "트럼프 대통령의 김정은 생일 메시지 북한에 전달"

2020-01-10 16:58:23

미국 이란 전운 '3차세계대전'으로? "과거 사례는 1·2차대전 VS 베트남·걸프전"

미국 이란 전운 '3차세계대전'으로? "과거 사례는 1·2차대전 VS 베트남·걸프전"

매일신문 | 미·이란 전쟁 가능성↑, 작전명 '순교자 솔레이마니''3차 세계대전'이라는 단어가 최근 온라인 여러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평소보다 많이 보이고 있다.미국과 이란 사이에 전운이 감도는 상황이라 네티즌들이 농담으로 또는 진지하게 언급하고 있다.지금은 미국과 이란, 두 국가 간 갈등 양상이 전운을 만들고 있는데, 이게 미국 및 그 우방 대 이란 단독 또는 이란을 지지하는 국가들 간 전쟁으로 번진다면, 과거 1·2차 세계대전 전개 양상과 흡사해진다.◆1·2차 세계대전 후 70년만에 3차 세계대전?1차 세계대전은 1914년부터 1918년까지 4년여 동안 진행됐다.1914년 6월 28일 보스니아 사라예보에서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의 황태자 프란츠 페르디난트와 그의 부인 조피 폰 초테크가 세르비아 민족주의 청년들로부터 암살당한 사건이 단초이다.이게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의 세르비아에 대한 전쟁 선포를 시작으로, 연합국(영국, 프랑스, 러시아, 미국, 이탈리아 등) 대 동맹국(독일, 오스만제국,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 등)의 구도 하에서 30여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을 전장으로 삼아 진행됐다.결과는 연합국의 승리였다.2차 세계대전 시기는 1931년(만주사변), 1937년(중일전쟁), 1939년(독일의 폴란드 침공) 등을 시작으로 1945년 일본의 항복까지, 10년 안팎으로 본다.연합국 대 추축국(독일, 이탈리아, 일본)의 대결이었는데, 참가국은 40여개국.전장은 1차 세계대전에서 확장됐다. 유럽, 중동, 아프리카는 물론 아시아와 미국(일본이 공격한 하와이 진주만)으로까지.이번에도 결과는 연합국의 승리였다.◆1·2차 세계대전 공통점 "미국 참전 연합군 승리"두 차례 세계대전의 공통점은 한마디로 '미국이 참가한 연합국이 승리했다'는 것이다.사실 1차 세계대전의 주역은 유럽 국가들이고 미국은 엄연히 조연이었다. 전쟁이 끝나기 1년 전에 참여했다.2차 세계대전에서 미국의 존재감은 급격히 커졌다. 그러나 이번에도 미국은 전쟁 도중 참여했다. 일본이 하와이 진주만을 공습해 본격적으로 태평양 전쟁을 일으키면서다.다만 미국의 참전 후 전쟁 양상이 반전됐다는 점이 중요하다. 특히 일본에 2차례 핵폭탄을 투하하며 전쟁을 끝낸 활약만 보면 미국은 주역과 조연의 구분을 넘어 '데우스 엑스 마키나'(극작술에서 자연적인 힘을 이용하여 극의 긴박한 국면을 타개해 이를 결말로 이끌어가는 수법)였다고도 할 수 있다.◆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은 연합군 결성 카드?따라서 두 차례 세계대전의 또 다른 공통점은 '미국이 전쟁 중반부에 참여했다'이기도 하다.만약 미국과 이란, 양측 간 갈등을 바탕으로 하는 전쟁이 3차 세계대전으로 번진다면, 이는 1·2차 세계대전 전개와는 좀 다른 '미국이 전쟁에 처음부터 참여하는' 양상을 보이게 된다는 얘기이다.다만 현재 미국이 대한민국을 비롯한 우방들에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요청하고 있는데, 전쟁 시작의 모습은 다르더라도 '미국이 참전하고 연합군을 구성한다'는 맥락은 1·2차 세계대전과 닮을 수 있다.그러나 이번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3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의 근거가 될만한 사례도 여럿 있다.하나는 바로 미국이 연합군을 구성해 주도했던 베트남 전쟁(1955~1975년)이다. 6.25전쟁 후 다시 자유주의와 공산주의가 맞붙은 냉전 체제 대리전이었던 베트남 전쟁은 '북베트남(월맹, 베트남 민주 공화국), 소련, 중국, 북한 등 공산주의 국가' 대 '남베트남(베트남 공화국), 미국, 한국, 호주, 뉴질랜드, 대만, 필리핀 등 자유주의 국가'의 대결이었다.참전국들의 면면을 봐도 국제적이고, 20년 가까이 진행돼 1·2차 세계대전보다 길게 진행됐지만, 베트남 전쟁을 누구도 3차 세계대전이라고 말하지 않는다.무엇보다도 미국은 베트남 전쟁에서 패배했다.또한 미국을 중심으로 프랑스, 영국,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구성한 다국적군이 쿠웨이트를 침공한 이라크를 상대로 싸운 걸프전(1990~1991)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3차 세계대전이라고 칭하지 않는다.아울러 베트남 전쟁과 달리 이번 미국 대 이란의 충돌 뒤에는 냉전 체제와 같은 대결 구도가 없다. 또한 걸프전의 경우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에 따른 '미국+우방'이라는 다국적군 구성의 명분이 확실했지만, 이번은 미국이 이란을 공격한 데 대해 이란이 미국을 공격하는, 양자 간 생성된 갈등을 양자 간 해소해야하는 구도이기도 하다. 세계적 대결의 명분을 찾기 힘들다. 다만 이란이 공격한 이라크에는 미국은 물론 영국과 독일, 덴마크, 노르웨이 등의 국가 군대도 미국 주도 국제동맹군 등의 명목으로 주둔하고 있는데, 이게 그대로 연합군 결성의 변수로 이어질 수도 있다.즉, 그동안 미국이 치러 온 전쟁들과는 다른 새로운 케이스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얘기이다. 영상| 이남영 lny0104@imaeil.com

2020-01-08 16:42:58

"거동 수상자 신고" 육군 50사단 대구경북서 대침투훈련

"거동 수상자 신고" 육군 50사단 대구경북서 대침투훈련

육군 50사단이 13일부터 17일까지 대구경북에서 동계 전투준비훈련을 실시한다.육군 50사단은 "대구경북 임의 지역에서 훈련을 실시한다"며 "대규모 병력 및 장비를 이동시키는 대침투훈련"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거동 수상자를 발견할 경우 국번 없이 1338번 또는 군부대로 즉시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0-01-08 15:38:38

[포토뉴스] 손 번쩍 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포토뉴스] 손 번쩍 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31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제7기 제5차 전원회의를 지도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오른손을 든 김 위원장의 모습. 연합뉴스

2020-01-01 18:24:05

[포토뉴스] 입술 주변에 뾰루지 난 김정은

[포토뉴스] 입술 주변에 뾰루지 난 김정은

조선중앙TV가 1일 공개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영상(오른쪽)에는 입술 주변에 난 뾰루지가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사진(왼쪽)에는 뾰루지를 지우고 피부가 깨끗하게 보정돼 있다. 연합뉴스

2020-01-01 17:47:01

대구 전투기 소음 발생 야간비행…1월 첫째주 4일, 둘째주 '0'

대구 전투기 소음 발생 야간비행…1월 첫째주 4일, 둘째주 '0'

2020년 1월 대구 11전투비행단(11비)의 야간비행 일정이 공개됐다.도심에 전투기가 뜨고 내리는 11비가 위치한 대구에서는 매달 초 발표되는 이 일정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1월 2주차에는 야간비행이 아예 없어 눈길을 끈다. 아울러 설날 연휴가 있는 1월 4주차에는 단 하루만 야간비행이 이뤄진다.전체 11일의 비행 일정은 1월 1주차(4일) 및 5주차(4일)에 몰려 있는 모습이다.27일 대구시 발표에 따르면 매주 야간비행 일수는 이렇다.▶1월 1주(2019/12/30~1/3) 4일▶1월 2주(1/6~10) 0일▶1월 3주(1/13~17) 2일▶1월 4주(1/20~23) 1일▶1월 5주(1/28~1/31) 4일11비 전투기 야간비행은 매주 평일에만 이뤄진다. 일몰 1시간 후부터 오후 10시 사이에 진행된다.다만 긴급출동 및 기상상황에 따른 불가피한 일정 변동이 있을 수 있다.

2019-12-27 18:34:50

영화 '백두산' 후기 "대통령·민정수석 모델이 혹시?"

영화 '백두산' 후기 "대통령·민정수석 모델이 혹시?"

영화 '백두산'이 12월 19일 개봉, 현재 순항 중이다. 과거 영화 및 드라마 등의 작품들을 찾아보면, 또한 요즘 현실을 살펴보면, 이 영화에 가볍게 끼워 맞춰 언급할만한 요소들이 적잖다.◆등장 대통령 모델은 누구?백두산 폭발이라는 국가적 재난을 다루는 영화인만큼 당연히 대한민국 대통령도 등장한다.그런데 대통령이 등장하는 여느 국산 작품들이 그렇듯이 연상케 만드는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이 있다. 극중 대사처럼 "지지율이 수%에서 수십%로" 뛴, 드라마틱한 경선 및 대선 과정을 거친 대통령이 있다.올해 방송된, 역시 재난 소재의 모 드라마에 등장한 가상의 대통령도 이 대통령을 떠올리게 만들었다.다만, 영화에 나오는 대통령의 말투는 전혀 안 닮았다.◆우병우도 조국도 아닌 '민정수석'재난 영화·드라마에서 대통령 곁에는 보통 부통령(미국 한정), 장관, 장군, 그 외 기타 보좌진이 등장하는데, 영화 백두산에는 '콕' 찍어 청와대 민정수석이 등장한다. 극중 대통령 곁을 지키는 유일한 청와대 참모이다.(영화 초반 긴급회의에 모였던 대다수 국무위원들은 어디로 사라진걸까?) 배우 전혜진이 맡은 전유경 민정수석이다.이 영화가 기획·제작된 시기 즈음 및 그 전후로 우리나라 언론 보도에 숱하게 나온 직함도 바로 민정수석이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 시절에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유명했고, 현재 문재인 대통령 시기에는 조국 전 민정수석이 유명하다. 그래서였을까. 대중에 익숙한 직함이면서도 현실의 그들과는 좀 다른 민정수석을 보여주려는 의도가 짐작된다.우병우와 조국, 두 전직 민정수석은 피의자로 검찰 조사를 받은 공통점을 갖고 있는데, 영화 백두산의 전유경 민정수석도 그런 조사를 받을만한 '굉장한' 일을 저지르기는 한다. 물론 면책을 받을만한 사유는 충분히 있어 보인다.그리고 여기서 잠깐. 앞서 언급한 대통령의 모델을 떠올리면, 그의 민정수석이 누구였는지도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다. 영화에서는 대통령과 민정수석이 함께 대한민국을 구하는 결정을 내린다.◆이병헌, 19년만의 보은?배우 이병헌이 북한군 일급 자원 리준평 역으로 등장한다.그런데 이병헌은 19년 전인 2000년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에 국군 병장 이수혁 역으로 등장한 바 있다.당시 이수혁은 지뢰를 밟았는데, 이때 북한군 오경필 중사(배우 송강호 분)와 정우진 전사(배우 신하균 분)로부터 도움을 얻어 생명을 구한 바 있다.19년만인 2019년 영화 백두산에서 이병헌이 맡은 리준평은 그 보은을 하는 맥락에 있다고도 볼 수 있다.참고로 군대 영화라 치면 배우 하정우도 2005년 군대 부조리를 소재로 삼은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에서 유태정 병장 역을 맡은 바 있는데, 이 영화에서 조인창 대위 역을 맡아 뭔가 '개과천선'한 모습을 보여준다.◆6자 회담 참가국 중 등장하지 않는 국가는?영화 백두산엔 온라인에 떠도는 한반도 유사시 가상 시나리오가 '살짝' 깃들어 있다. 이 시나리오에는 요즘 언론 보도에서 북한 문제와 관련 늘 이러쿵저러쿵 입장을 밝히는 국가들이 등장한다. 가령 과거 6자회담 참가국이었던 국가들이다. 대한민국, 북한과 함께 참가했던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그런데 이들 가운데 절반인 2개 국가는 영화에 아예 언급도 되지 않는다. 그만큼 영화 스토리는 단순명쾌해졌지만 대신 그만큼 현실감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두 국가는 어디랑 어디일까?◆그 외 후기청와대의 백두산 폭발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백두산에서 분출된 용암과 화산재 등은 대구 즈음까지만 피해를 끼친다. 그 바로 아래 부산은 살아남는다. 시뮬레이션 화면 한반도 지도에서 대구 즈음까지 가득 뒤덮은 '붉은색'은 6·25 전쟁(한국전쟁) 당시 국군이 낙동강 방어선(일명 워커라인, 북한군 최대 남침선, 1950년 8~9월)까지 수세에 몰렸던 상황을 연상케 한다.북한 탄광 갱도는 참으로 튼튼하다. 먼저 무너진 서울 한복판 고층빌딩들보다 더.극중 설정상 북한에서도 인기를 얻은 2003년 드라마 '다모'의 내용을 알고 관람하면 좋다.특별 출연하는 특급 배우가 있다. 여배우이다.배우 배수지는 연기 커리어 처음으로 임산부 역할을 맡았다.

2019-12-21 02:18:22

"고종 때 시작, 연 1만4천명 처벌" 군대 영창 곧 폐지

"고종 때 시작, 연 1만4천명 처벌" 군대 영창 곧 폐지

군대의 감옥 '영창'이 내년 이후부터 사라진다. 군대에서 축구 했던 얘기 정도는 아니지만, 종종 예비역들로부터 회자돼 온 영창 다녀온 얘기는 이제 더는 생산되지 않게 된다.20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국방개혁 2.0 및 스마트 국방혁신 추진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런데 군대 영창이 사라진다는 소식은 사실 2018년 초에도 나온 바 있다. 당시 영창을 폐지하고 감봉으로 대신한다는 소문 아닌 소문이 나돈 바 있다. 해당 내용을 군 사법개혁안에 넣을 지 검토하고 있다는 국방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보도가 나와 화제였다.아울러 올해 10월 국방부는 영창제도 폐지를 비롯해 현행 강등, 영창, 휴가제한, 근신 등으로 규정된 병 징계 종류에 정직, 감봉, 견책을 신설하는 내용의 군 인사법 개정안을 국회체 제출한 바 있다.이게 그동안 국회에 계류됐는데, 곧 의결이 이뤄진다는 얘기다.이렇게 되면 영창제도는 123년만에 사라지게 된다. 영창은 구한말 고종 때 시작된 제도이다. 군기 문제 등을 일으킨 병사를 최장 15일간 구금할 수 있도록 한, 지금 같은 영창 처벌 내용은 1986년 육군징벌령으로 생겼다.최근 영창제도에 대해서는 군 법원의 판단도 없이 소속 부대 지휘관이 재량으로 구금을 결정하는 점, 영창보다는 약한 수준의 처벌인 군기교육대 입소와 달리 구금 기간만큼 복무 기간이 연장돼 이중처벌로 해석되는 점 등을 이유로 '군 인권' 차원에서 꾸준히 비판이 제기돼 왔다.영창에 가는 군인은 꽤 된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올해 초 밝힌 내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7만960명이고, 연간으로 따지면 1만4천명정도이다.정경두 장관은 영창제도 폐지에 따른 군 기강 해이 우려에 군기 교육 제도를 개선하는 등 관련 후속 조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9-12-20 21:28:27

[속보]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한미 입장 차 계속되지만 이해 폭 확대 중"

[속보]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한미 입장 차 계속되지만 이해 폭 확대 중"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관련 발표"현행 SMA 틀 내에서 공평·합리적 분담 이뤄져야""한미 입장 차 계속되지만 이해 폭 확대 중""긴밀한 협의 통해 서로 수용 가능한 분담금 협정""다음 협상은 내년 1월 미국에서 진행""분담금 협상에서 많은 사안 동시에 논의 중""미국이 제시한 금액 대외적으로 밝힐 수 없어"

2019-12-19 14:38:31

이 시국에 북한군이 주인공? '사랑의 불시착'(현빈)과 '백두산'(이병헌)

이 시국에 북한군이 주인공? '사랑의 불시착'(현빈)과 '백두산'(이병헌)

지난 12월 14일 첫 방영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과 그로부터 닷새 뒤인 12월 19일 개봉하는 영화 '백두산'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북한이 배경인데다 북한군이 주인공이라는 것.20세기까지만 해도 국군이 아니라 북한군이 주인공인 드라마와 영화가 나왔다면, 제작자와 감독 등은 쥐도 새도 모르게 어딘가로 끌려갔을 수 있다.▶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를 숨겨주는 북한군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러브스토리를 그린다.열애설을 겪기도 했던 손예진과 현빈의 캐스팅을 바탕으로 사랑의 불시착은 초반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주말에는 본방송에 대한, 평일에는 재방송에 대한 온라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데, 평소처럼 인물관계도와 줄거리를 찾는 검색이 쏟아지고 있는가 하면 '총정치국장'이라는 북한군 내 직함의 뜻을 찾는 검색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극중 현빈이 총정치국장의 아들로 등장하면서 시청자들의 검색이 이어진 것.총정치국은 총참모부, 인민무력부와 함께 북한군의 3대 군사 실무기구로 꼽히는데, 군 간부에 대한 인사권과 선전 사업을 담당하고 있어 총정치국장이 3개 기구 수장 가운데 가장 실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드라마는 손예진이 극 초반부터 북한 지역으로 넘어가면서, 대부분 북한에서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그래서 시청자들은 드라마 촬영지가 어딘지에 대한 관심도 온라인에 나타냈다. 북한과 가까운 강원도 횡성을 비롯해 충북 충주와 제주도도 촬영지인 것으로 알려졌다.드라마 방영 초반부터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이에 따라 향후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북한, 특히 극중 현빈이 몸담고 있는 북한군 관련 다소 낯설 수 있는 키워드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곧 개봉을 앞둔 영화 '백두산'은 남북한 인물들이 힘을 합쳐 백두산 폭발에 따른 한반도의 재난 피해를 막는 스토리이다.일단 백두산이 북한에 있고, 주인공 중 주인공이 바로 북한 무력부 소속 일급 자원인 리준평(이병헌 분)이다. 이 밖에 리준평과 함께 남한 특전사 대위 조인창(하정우 분) 등이 북한에서 백두산의 추가 폭발 등에 대처하는 작전을 펼치고, 최지영(배수지 분) 등 일부만 서울에서 고군분투한다.즉, 주로 백두산이 가까운 북한에서 이런저런 이야기가 펼쳐지는 셈.▶두 작품은 최근 남북관계는 북미관계까지 얼어붙은 상황에 대중과 만나기 때문에 그 '타이밍'에 관심이 쏠린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 "하필 이 시국에?"이다.드라마나 영화나 최소 수개월 전부터 기획 및 제작이 이뤄지기 때문에, 근래에 '시국'이 어떤 상황일 지 미리 알고 방송 및 개봉 타이밍을 조정하기는 꽤 힘들다. 아울러 두 작품은 지난해만 해도 남북관계에 훈풍이 꽤 불었던 것을 감안, 2019년 연말에도 그럴 것으로 보고 기획 및 제작됐을 가능성이 높다.그런데 반대 사례도 있다. 바로 2000년 9월 개봉한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이다. 영화 제작 기간에는 남북관계가 꽤 굳어있다가 개봉 3개월 전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6.15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됐고, 그 영향으로 영화도 589만명의 관객을 그러모으며 흥행 대박을 쳤다는 분석이다.한편, 이병헌은 19년 전에는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대한민국 국군 이수혁 병장 역을 맡았고, 19년 뒤에는 반대로 백두산에서 북한군으로 연기하는 점이 눈길을 끈다.물론 이런 게 별 상관이 없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예컨대 요즘 한국 증권 시장이 과거와 달리 북한의 미사일 실험 등의 도발에는 꿈쩍도 안 하는 모습과 비교할 수 있다. 현실은 현실일뿐, 작품은 작품일뿐이라는 얘기다. 2000년 공동경비구역 JSA 개봉 당시에서 무려 19년이 지난 상황이다.또한 대북관계 악화의 정도와는 반비례로 북한에 대한 관심이 해당 드라마 및 영화의 흥행을 도울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다만 우려할 부분은 분명 있다. 최근 북미 갈등에 따라 북한의 핵실험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징후가 포착되면서, 이전보다 좀 더 '강한' 북한의 도발이 12월 연말에, 그러니까 사랑의 불시착 방영 및 백두산 상영이 한창인 시기에 터져 나올 수 있다. 이 경우 두 작품은 흥행에 직격탄을 맞을 수도 있다.따라서 사랑의 불시착 및 백두산 관계자들은 올 연말이 시한으로 알려진 북미 간 협상이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하길 바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2019-12-16 18:17:19

[핫 키워드] 총정치국장

[핫 키워드] 총정치국장

남북 관계가 크게 경색돼 있지만 인기 드라마의 배경이 된 북한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은 높았다.북한군 내 총정치국 수장을 가리키는 '총정치국장'이 지난 주말은 물론 16일에도 온라인에서 화제였다.최근 방송을 시작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주인공 리정혁(현빈 분)이 극중 북한군 총정치국장의 아들로 나와서다. 이 드라마는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를 숨겨주는 북한군 장교 리정혁의 러브스토리를 그린다.총정치국은 총참모부, 인민무력부와 함께 북한군의 3대 군사 실무기구로 꼽힌다. 군 간부에 대한 인사권과 선전 사업을 담당하고 있어 3개 기구 가운데 가장 영향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현실의 북한군 총정치국장은 김수길 대장이다.

2019-12-16 17:30:32

비건, 北에 회동 제안…"데드라인은 없다"

비건, 北에 회동 제안…"데드라인은 없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북한 비핵화 협상에 데드라인은 없다며 북한에 회동을 제안했다.비건 대표는 16일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북핵 수석대표협의를 가진 뒤 브리핑룸에서 약식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카운터파트에게 직접적으로 말하겠다. 일을 할 때이고 완수하자. 우리는 여기에 있고 당신들은 우리를 어떻게 접촉할지를 안다"며 회동을 제안했다. 또 "북한은 올해 말을 데드라인으로 말하고 있다"며 "하지만 한가지 분명하게 하겠다. 미국은 데드라인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최근 북한의 무력 도발을 언급하며 "항구적 한반도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가장 건강하지 않은 행동"이라며 "아직 늦지 않았다. 북한과 우리는 더 나은 길을 선택할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비건 대표는 이후 청와대로 이동해 문재인 대통령을 접견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과 비건 대표의 만남은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지난해 9월 11일 이후 15개월 만이다.

2019-12-16 11:28:08

북한 "13일 밤 서해발사장서 중대시험…전략적 핵억제력 강화"

북한 "13일 밤 서해발사장서 중대시험…전략적 핵억제력 강화"

북한이 지난 7일에 이어 엿새 만인 13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중대한 시험'을 단행했다.북한 국방과학원은 "2019년 12월 13일 22시 41분부터 48분까지 서해위성발사장에서는 중대한 시험이 또다시 진행되었다"고 14일 밝혔다.국방과학원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우리 국방과학자들은 현지에서 당중앙의 뜨거운 축하를 전달받는 크나큰 영광을 지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대변인은 이어 "최근에 우리가 연이어 이룩하고 있는 국방과학연구성과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믿음직한 전략적 핵전쟁 억제력을 더한층 강화하는데 적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북한이 이번 시험의 종류와 의도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엿새 전 시험의 연장으로 단순한 인공위성용 발사체(SLV)보다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엔진 개발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정보당국은 이미 북한이 지난 7일 ICBM에 사용될 액체 연료 엔진을 시험했을 가능성 쪽에 무게를 뒀다.앞서 북한 국방과학원은 "지난 7일 오후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대단히 중대한 시험이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밝힌 바 있다.

2019-12-14 15:43:34

'연말 시한' 앞두고 北, 美 트럼프에 "잃을 것 없다"

'연말 시한' 앞두고 北, 美 트럼프에 "잃을 것 없다"

북한이 미국에 '강 대 강' 구도를 계속 형성하고 있다. 북미 간 긴장이 앞서 북한이 제시했던 이른바 '연말 시한'에 임박하면서 최고조로 치솟는 모습이다.그러면서도 협상을 위한 일말의 여지를 계속 내비치는 뉘앙스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적대적으로 행동하면 사실상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고 경고한 데 대해, 김영철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은 9일 담화를 발표 "우리는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사람들"이라며 북한이 곧 적대적 행동에 나설 수 있음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메시지를 던졌다.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영철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은 담화를 통해 "트럼프는 조선에 대하여 너무나 모르는 것이 많다"며 "트럼프가 우리가 어떠한 행동을 하면 자기는 놀랄 것이라고 했는데 물론 놀랄 것이다. 놀라라고 하는 일인데 놀라지 않는다면 우리는 매우 안타까울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트럼프 대통령은)"이렇듯 경솔하고 잘망스러운 늙은이여서 또 다시 '망령든 늙다리'로 부르지 않으면 안 될 시기가 다시 올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런 식으로 계속 나간다면 나는 트럼프에 대한 우리 국무위원장의 인식도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우리 국무위원장은 미국 대통령을 향해 아직 그 어떤 자극적 표현도 하지 않았다며 "연말이 다가오고 있다. 격돌의 초침을 멈춰 세울 의지와 지혜가 있다면 그를 위한 진지한 고민과 계산을 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지금처럼 웃기는 위세성, 협박성 표현들을 골라보는 것보다는 더 현명한 처사일 것"이라고 전했다.또한 "시간 끌기는 명 처방이 아니다. 미국이 용기가 없고 지혜가 없다면 흘러가는 시간과 함께 미국의 안전 위협이 계속해 커가는 현실을 안타깝게 지켜보는 수밖에 없다"고 마무리했다.김영철 위원장의 발언 앞 부분은 미국에 대해 이전보다 더욱 강경하게 대응하는 뉘앙스이지만, 뒷 부분은 톤을 살짝 낮춰 연말까지는 미국과 대화에 나서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치는 듯한 모습이다.북한은 앞서 지난 7일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 이는 과거에도 실행했던 인공위성 또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준비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게 준비에만 그칠 지 실제 발사로도 이어질 지는 당장의 북미 간 물밑 접촉에 좌우될 전망이다.

2019-12-09 19:06:02

[속보] 북한 "트럼프 '망녕 든 늙다리'로 불러야 할 시기 올 수도"

[속보] 북한 "트럼프 '망녕 든 늙다리'로 불러야 할 시기 올 수도"

[속보] 북한 "트럼프 '망녕 든 늙다리'로 불러야 할 시기 올 수도"

2019-12-09 17:37:47

상근예비역 입대, 미루면 손해? 병무청 "규모 줄인다"

상근예비역 입대, 미루면 손해? 병무청 "규모 줄인다"

9일 상근예비역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다.정확히 말하면 20대 남성들이다.상근예비역에 지원하지도 않았는데, 이날 해당 소집 대상자로서 구체적인 날짜가 적힌 입대 발령 소식을 전해 받은 남성들이다. 병무청은 이날 오후 '2020년 입영 희망월'을 신청한 사람에 대해 입영날짜 및 부대를 결정해 발표했다.그런데 상근예비역 입대 대상자의 경우 입대 날짜를 마음대로 정하지 못하는 까닭에 입대를 미룰까 고민하는 경우가 적잖다.상근예비역은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등 현역병 복무 가운데 유일하게 집에서 출퇴근하며 근무한다. 사회복무요원은 현역병이 아니므로 예외.따라서 낮 일과 시간 외에는 일정 규정만 지키면 꽤 자유로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게 장점으로 언급된다.앞서 언급한대로 상근예비역은 따로 지원할 수 있는 분야는 아니다. 학력, 신체 급수, 자녀가 있는 경우, 수형자 등의 조건을 따져 현역 복무 대상자 가운데 병무청에서 무작위로 선발한다.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기준은 거주 지역 수요이다. 한마디로 거주 지역에 상근예비역 필요 인원이 발생한 경우, 그 숫자만큼 무작위로 선발하는 것이다.따라서 입대를 미룰 경우, '무작위'라는 선발 형식 까닭에 상근예비역 입대 보장이 꽤 어려워진다. 실제로 상근예비역 입대를 미룬 후 다른 현역병 입대 대상자가 됐다는 증언이 꾸준히 나온다.아울러 정부는 2020년까지 예비군 중대와 군 마트(PX) 등에서 근무하는 상근예비역 8천명정도를 현역병으로 전환한다고 했고, 기존 상근예비역 자리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한다고 밝혔다.즉, 상근예비역 규모 자체가 내년까지 크게 줄어든다는 얘기이다. 그만큼 향후 상근예비역 무작위 선발의 '경쟁률' 자체가 높아진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2019-12-09 16:18:54

北, 서해위성발사장서 "중대한 시험"…연말 앞두고 대미 압박

北, 서해위성발사장서 "중대한 시험"…연말 앞두고 대미 압박

북한이 미국과 위협적 발언을 주고받으며 긴장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8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7일 오후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대단히 중대한 시험이 진행되었다"고 밝혔다.북한이 비핵화 협상 시한으로 제시한 연말을 앞두고 미국의 태도 변화를 끌어내기 위한 압박으로 보인다.이날 북한 국방과학원 대변인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은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이번 시험의 성공적 결과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에 보고하였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중앙위원회 보고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고됐음을 의미한다.이어 "이번에 진행한 중대한 시험의 결과는 머지않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략적 지위를 또 한 번 변화시키는 데서 중요한 작용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다만 대변인은 시험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으나 인공위성 발사체나 ICBM 엔진 개발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곳이 북한이 지난 2012년 은하 3호 로켓을 발사했던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있는 발사장이기 때문이다.또한 신형 무기 개발을 담당하는 국방과학원이 시험 사실을 발표했고 북한의 '전략적 지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힌 것도 이러한 해석의 근거 중 하나이다.게다가 북한은 2017년 3월 18일에도 서해발사장에서 김 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ICBM용 신형 고출력 로켓엔진인 '대출력 발동기(고출력 엔진) 지상분출시험'을 한 적이 있다.이와 함께 최근 북한이 미사일 엔진의 연료를 기존 액체에서 충전 시간이 필요 없어 신속 발사가 가능한 고체로 전환해 왔는데 이번에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엔진의 동력 확인 시험 등을 했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앞서 5일 미국 CNN도 동창리 발사장에서 엔진 시험 재개를 준비하는 듯한 정황이 위성사진에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CNN은 위성 발사대와 ICBM에 동력을 공급하는 데 쓰이는 엔진의 시험을 재개하려는 준비작업일 수 있다는 전문가 분석을 전했다.이번 시험은 북한이 그동안 유예해온 ICBM 시험발사를 재개할 수 있음을 암시해 비핵화 협상에서 미국의 태도 변화를 끌어내기 위한 압박용으로 해석된다.실제로 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는 시험 당일 성명에서 미국이 '국내 정치적 어젠다'를 위해 '시간벌기 속임수'를 쓰고 있다고 주장하며 "비핵화는 협상 테이블에서 이미 내려졌다"고 했다.3일에도 리태성 북한 외무성 미국 담당 부상이 담화에서 "남은 것은 미국의 선택이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무엇으로 선정하는가는 전적으로 미국의 결심에 달려있다"고 한 바 있다.

2019-12-08 17:54:15

군 급식 점점 나아지고 있지만 "획기적 개선 필요"

군 급식 점점 나아지고 있지만 "획기적 개선 필요"

대한민국 군대의 좀처럼 고쳐지지 않는 문제가 바로 방산비리와 군대 급식 질 문제이다.특히 병사들 사이에서 통용되는 '짬밥'이라는 불명예스럽고 조롱이 섞인 단어는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다.이런 가운데 군 급식 질 문제를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이 6일 육군에서 있었다.이날 육군 군수사령부는 한국식품연구원과 전북 완주 한국식품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군 급식 분야 발전과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앞을 두 기관은 군 급식 품질 보증과 검사, 전투식량 품질개선 연구, 신메뉴 개발 등의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양 기관 수장인 박주경 군수사령관과 박동준 식품연구원장은 "급식은 장병 사기와 직결된다"는 것에 공감하면서 맛, 건강, 안전 등의 요소를 모두 끌어올린 군 급식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이날 MOU를 계기로 향후 이어질 양 기관의 노력에 관심이 향한다.실은 군 급식 예산 등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지 못할 경우 큰 변화는 있을 수 없다는 분석이 꾸준히 나온 바 있다.2020년도 군 급식 단가(1일 기준)는 전년인 올해에 비해 6% 인상된 8493원이다. 군 급식 단가는 2012년부터 매년 인상되고 있다. 아울러 월 1회 삼겹살 부식 지원, 월 1회 컵과일 후식, 연 6회 전복삼계탕 제공 등의 특식도 내년부터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이렇듯, 군인 월급 인상 및 인권 개선 등의 움직임과 연동돼 군대 급식 역시 꾸준히 나아지는 흐름에 있다.그러나 현재 군 복무 중인 병사나 전역한(군대 급식 상태에 대한 비판을 비교적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예비역들의 증언을 들어보면, 부대마다 급식의 질이 들쑥날쑥하고, 좀처럼 고쳐지지 않는 부분도 있다.예컨대 고등어, 명태, 삼치 등 생선튀김에 대한 '불호'의 의견이 많이 나온다. 뭘 튀겨도 맛난 게 튀김이라지만, 유독 병사들의 밥상에 오르는 생선튀김은 손사래를 치게 만든다고. 맛도 그렇거니와 순살이 아니라 단단한 뼈가 섞여 있어 자칫 입 속에 상처가 날까 뼈를 발라먹어야 하는 고충도 크다.그러면서 버려지는 메뉴도 적잖은데,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는 군인 1인당 음식물 폐기물 발생량이 국민 1인당 발생량 대비 20% 더 높다는 얘기가 나온 바 있다.이와 관련해 김윤석 국방부 전략자원관리실장은 "단체 급식이라서 재활용을 하지 않기 때문" "신세대 장병들이라 육류 위주 식습관이 많아 야채 잔반이 많다" "PX(군대 매점)에서 즉석식품을 많이 먹어서" 등의 답변을 내놨다.이에 대해 지난 10월 전역한 예비역 병장 장모(25) 씨는 "음식을 재활용하지 않는 것은 군대나 어디나 당연한 얘기이다. 야채 및 채소류도 맛있으면 먹는다. 맛있는 소스가 담긴 샐러드가 잘 팔리는 예가 그렇다"며 "PX를 언급한 것은 병사들이 즉석식품을 많이 먹어서 급식을 적게 먹고 남긴다는 얘기인듯한데, 우리가 왜 즉석식품을 많이 먹는지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물론 앞서 김윤석 실장은 해결책으로 '뷔페식 군대 급식'을 얘기한 바 있는데, 이는 현재의 군 급식 예산 수준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장기적인 과제로는 추진할 수 있어도, 당장 군대 급식을 개선하는 방법은 되기 힘들다는 것. 현재 미군이 뷔페식 군대 급식을 운영하고 있는데, 주한미군의 풍성한 뷔페식 식사를 바라보는 동맹군 한국 군인들의 박탈감은 쉽게 해소되지 않고 있다.결국 병사 월급이 인상되면서 PX 등에서 맛있는 음식을 사 먹을 수 있는 여지도 늘어났는데, 의도치 않게 이게 군 당국이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맛 없는 군대 급식 문제를 해결해주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그러면서 방산비리를 제대로 막지 못해 낭비되는 세금과 많은 장성 수로 인해 소요되는 예산 등을 줄이면 군대 급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예산 확보가 가능하다는 의견도 일부에서 나온다.또한 장기적으로는 모병제로의 전환이 곧 현 부사관과 장교 등 직업 군인들에 맞는 수준의 군대 급식을 보편화시킬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그런데 이는 징병제 군인이라고 해서 군대 급식의 수준 역시 낮아도 된다는 고정관념에 대한 비판을 만드는 부분이기도 하다.

2019-12-06 18:15:48

박정천 북한 인민군 총참모장 "미국 무력 사용시 우리도 상응"

박정천 북한 인민군 총참모장 "미국 무력 사용시 우리도 상응"

북한이 미국에 강경 발언을 던졌다.4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박정천 북한 인민군 총참모장은 이날 담화를 통해 '필요시 북한을 상대로 군사력을 사용할 것'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만약 미국이 우리를 상대로 그 어떤 무력을 사용한다면 우리 역시 임의의 수준에서 신속히 상응 행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정천 총참모장은 "무력을 사용하는 일은 미국에 매우 끔찍한 일이 될 것"이라며 "미국 대통령이 지난 3일 영국에서 진행된 나토수뇌자회의기간 우리에 대한 재미없는 발언을 하였다는 데 대해 전해 들었다"며 "우리 무력의 최고사령관도 이 소식을 매우 불쾌히 접했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 런던을 방문하고 있는 데 이 일정 가운데 지난 3일 기자회견에서 북한을 향해 "그것(군사력)을 사용할 필요가 없길 바란다. 그럴 필요가 있다면 우리는 그것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19-12-04 22:56:18

트럼프 "주한미군 주둔=방위비 더 내야 공정"

트럼프 "주한미군 주둔=방위비 더 내야 공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주한 미군의 주둔 조건이라며 재차 한국의 방위비 추가 분담을 언급했다.현재 영국 런던에서 진행되고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런던 주재 미국대사 관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밝혔다.현재 앞둔 한미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4차 협상을 '콕' 지칭해 이같이 밝힌 것이다.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방위비를 더 내야 공정하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한국과 협상 중이다. 여기서 그들은 좀 더 공정하게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앞서 밝힌 것과 같이 "한국은 매우 부자 나라다. 그들은 그럴 능력이 된다"고 또 다시 강조했다.미국은 올해 한국이 부담하는 방위비 분담금 1조389억원의 5배가 넘는 50억 달러에 육박하는 금액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실 한국 말고도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아시아 우방이 방위비를 이전보다 많이 부담해야 하는 상황 앞에 놓여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돌발' 발언에 따라 방위비 규모가 크게 오르락내리락하는 상황이다.

2019-12-03 22:59:47

21세 '최연소' 대위 탄생…18세에 CPA 합격한 조만석 씨

21세 '최연소' 대위 탄생…18세에 CPA 합격한 조만석 씨

21세의 최연소 대위가 탄생해 화제다.29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전문 사관 27기 임관식에서 조만석(21) 씨가 대위 계급장을 달았다.18세에 공인회계사(CPA)에 합격해 최연소 기록을 쓴 바 있는 조만석 대위는 몇 주 정도의 교육을 받아 장교로 특별 채용되는 전문 사관 가운데 재정 분야 전문 사관에 지원, 이번에 대위로 임관했다.조만석 대위는 앞서 초등학교를 4년만에 졸업했고, 검정고시로 중학교 및 고등학교 교육 과정을 이수, 대학에 입학하지 않고 독학사 시험을 통과해 경영학 학사 학위를 얻었다. 이어 최연소 공인회계사 및 최연소 대위 기록도 쓴 것.우리나라 젊은이들은 21세즈음 나이에 병사로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경우가 많다. 대한민국 국적 남성이라면 만 19세가 된 해에 받아야 하는 병무청 병역판정검사 직후 시기이다.부사관도 20대 초중반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다수이다. 장교의 경우 학군장교(ROTC), 학사장교, 각 군 사관학교 등의 과정은 20대 중반에 임관하는 게 보통이다.아울러 처음에 병사는 이병, 부사관은 하사, 장교는 소위 계급을 다는데, 전문사관은 분야에 따라 소위는 물론, 중위나 대위 계급부터도 시작할 수 있다. 조만석 대위는 이 중 가장 높은 계급부터 시작한 것이다.

2019-11-29 17:08:58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