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국방

 
남북이 서해와 동해 주변에 각각 공동특구를 조성하자는 경제협력의 큰 그림이 19일 평양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에서 그려졌다. 서쪽은 실물경제를 중심으로 한 경제공동특구를, 동쪽은 관광사업에 주력하는 관광공동특구를 만들자는 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합의한 것이다. 남북경협 DMZ 접경지역 주요 개발 계획. 연합뉴스

개성공단 금강산관광사업 재개 향후 풀어야 할 숙제 적지 않아.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이 '공동선언 합의서'를 통해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사업을 정상화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국내 업계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제3차 평양정상회담에서 밝힌 공동선언문 2조 2항에 "조건이 마련되는 데 따라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사업을 우선 정상화하고 서해경제공동특구와 동해관광공동특구를 조성하는 문제를 협의해나가기로 했다"는 내용을 담았다.하지만 경제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개성공단 재개를 위해선 대북제재 등 국내'외에 풀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2016년 2월 가동이 중단된 개성공단을 재개하는 데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가장 큰 걸림돌이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에는 ▷북한과 합작사업 금지 ▷금융활동 금지 ▷대량현금(Bulk Cash) 유입금지 ▷검색 및 차단 등의 내용이 담겼다. 북으로 현금이 들어갈 수 없고, 화물 검색으로 인해 물류 운송도 어렵다.공단 재개 과정에서 재정이 소요되는 사업이 포함될 경우 '남북관계발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회 동의절차도 거쳐야 한다.기존 입주기업에도 난관이 있다. 2년 넘게 폐쇄된 공장을 재개하기까지 수리비용 부담과 해외 구매자 설득, 경협보험금 반환, 북한 근로자 임금 처리 등이 과제로 남아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대북제재 완화에 앞서 이를 우회하는 방안이 있다고 지적했다.북한과의 합작사업 금지에 대한 대응으로, 초기에는 임가공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다 제재가 완화된 후 이전의 생산방식으로 전환하는 방법이 있다. 금융 활동 금지로 공단 내 은행 개설이 어려운 상황에서 기업이 직접 현금을 수송한 후 지급하는 것도 방안이다. 북한의 민생물자 수입으로 대금결제를 대신하거나 급여 중 일부를 현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대량현금 유입금지 제재를 피할 수도 있다.홍우택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은 "개성공단 사업의 조기 재개를 위한 우회적인 방식도 있지만, 비핵화 조치가 진전돼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완화된 이후에야 개성공단을 포함한 경제협력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19 17:39:38

공동선언에 극명히 갈린 정치권 반응, '평화의 시대'vs'비핵화없다'

9월 평양공동선언을 두고 정치권의 반응이 극명하게 갈렸다. 여당은 "평화의 시대가 열렸다"며 극찬했지만, 일부 야당은 "실질적 비핵화 방안이 없다"고 평가절하했다.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9일 국회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확고한 상호 의지를 확인한 것에 더 나아가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 진전을 이루어낸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라며 "평화의 한반도를 향한 길이 활짝 열렸다"고 말했다.비핵화 추가조치와 서울방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대변인은 "유관국 전문가들의 참관하에 동창리 미사일 시설을 영구 폐기하기로 한 부분은 지난 북미 정상회담의 약속을 완결한 것으로 이후 상호신뢰를 기반으로 한 주체별 필요한 추가조치의 연쇄적 실행을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했다.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방문을 공식화했다. 분단 이래 첫 북측 최고지도자의 방문이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보수야당은 비핵화에 대한 실질적 내용이 없다며 평가절하했다.윤영석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북측에 기대했던 핵리스트 제출과 국제사회 검증을 받겠다는 실체적인 비핵화 조치가 없다. 진전이 전혀 없는 공허한 선언뿐"이라고 했다. 아울러 "합의문에 명시된 영변 핵시설 폐기도 미국이 상응 조치를 먼저 취하는 경우라는 애매한 조건이 달려있다. 북한 전역의 핵시설과 기존 핵무기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대북제재가 해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논의된 남북경협에 대해 우려도 나왔다. 김삼화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올해 안에 동·서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하겠다고 했는데 이로 인해 문재인 정부가 대북제재를 위반하겠다는 것으로 국제사회에 비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 특히 정상회담 수행 기업들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가 이어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2018-09-19 17:33:00

청와대 로고. 매일신문DB

[속보]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20일 날씨 좋으면 백두산 천지까지 등반"

[속보]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20일 날씨 좋으면 백두산 천지까지 등반"

2018-09-19 17:02:53

삼지연군 지도. 삼지연군 서북쪽 끝에 백두산이 위치해 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잠깐상식] 삼지연공항? 백두산 관광용 공항…문재인 대통령 20일 백두산 방문 후 삼지연공항에서 서울로 직항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백두산을 오른 뒤, 인근 삼지연공항에서 전용기를 타고 서울로 돌아올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면서 삼지연공항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북한에 있는 공항은 평양 순안공항정도가 대중에 잘 알려져 있고. 그 외 공항은 인지도가 높지 않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삼지연공항은 북한 양강도 삼지연군에 있다. 삼지연군은 백두산 소재지이기도 하다. 삼지연공항과 백두산은 불과 32km 거리에 있다.삼지연공항에는 우리나라의 지분이 있다. 물론, 실제 소유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2000년대 중반 우리나라가 삼지연공항 개발 및 정비 등을 위한 자금 90억원을 지원했다.공항이 작기 때문에 일부 '항덕'(항공 관련 마니아) 네티즌들은 우리나라 대통령 전용기 기종인 747-400이 과연 삼지연공항에 이착륙을 무리 없이 할 수 있는지, 정비 등의 지원을 제대로 받을 수 있는지 등을 궁금해하고 있다. 이는 20일 실제 이착륙을 통해 확실하게 검증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이곳 활주로 길이가 3천277m, 폭이 60m이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우리나라 대통령 전용기가 충분히 이착륙할 수 있다.한편, 이번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 일정에서 평양 이외의 지역으로는 백두산과 삼지연군이 언론에 노출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향후 북한 관광산업 진출 등을 염두에 둔 관계자들의 눈길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북한은 백두산이 위치한 삼지연군의 관광지 개발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삼지연, 이명수 폭포, 건창, 백두산밀영, 백두폭포, 백두다리 등을 돌아보는 관광코스가 이미 개발돼 있다.

2018-09-19 16:35:13

문재인 대통령 숙소 백화원 영빈관. 백화원 영빈관은 북한을 찾는 국가정상급 외빈 숙소로 사용되는 곳으로, 평양의 중심인 중구역에서 떨어진 대성 구역의 대동강변에 1983년 세워졌다. 연합뉴스

백화원 영빈관 "북한 최고 국빈 위한 숙소"…백화원 영빈관 거쳐간 국빈들은?

제3차 남북정상회담으로 평양에 머무르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묵고 있는 평양의 백화원 영빈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백화원 영빈관은 북한을 찾는 국가정상급 외빈 숙소로 사용되는 곳으로, 평양의 중심인 중구역에서 떨어진 대성 구역의 대동강변에 1983년 세워졌다. 백화원이라는 이름은 외부 화단 곳곳에 여러가지 꽃이 만발해 붙여졌다. 그중 영빈관은 북한이 최고 국빈을 모시는 숙소로 올해 초 리모델링 공사를 해 새단장했다.1990년부터 4차례에 걸친 평양고위급 회담 때 남측대표단이 백화원에 묵었다.1990년대에는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과 가네마루 신 전 일본 부총리 등이 머물렀고, 1998년 북한을 방문한 정주현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도 묵은 바 있다.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김정일 당시 국방위원장을 만나 남북정상회담을 했던 곳이기도 하고, 같은 해 미국 각료로 최초 북한을 방문한 매들린 올 브라이트 전 미 국무장관도 이곳을 거쳐갔다.이밖에도 2002년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일본 총리,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 등 북한을 방문한 대부분의 남측, 외국 귀빈들이 머무는 숙소로 활용됐다.

2018-09-19 15:42:32

백두산. 매일신문DB

백두산은 금강산·묘향산·북한산·지리산과 함께 오악(五岳)…20일 문재인-김정은 함께 오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20일 백두산을 함께 오를 것을 19일 제안하면서 백두산에 대한 관심이 새삼 커지고 있다.백두산은 금강산, 묘향산, 북한산, 지리산과 함께 오악(五岳)으로 분류된다. 악(岳)은 큰 산을 가리킨다. 또한 중국의 5대 명산을 가리키기도 하는데, 오악은 한국의 5대 명산을 지칭하는 것이기도 하다.백두산은 애국가에도 동해와 함께 등장하는(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한민족의 영산(靈山)이다.이처럼 한반도에 있는 산 가운데 가장 큰 의미가 부여되는만큼, 실물도 최고, 최대 규모다.백두산은 한반도에서 가장 높다. 해발 2천750m이다.백두산 천지는 화산호수로는 한반도를 넘어,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호수이다. 또한 아시아에서 가장 큰 화구호이기도 하다.한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20일 백두산에 함께 오르기로 하면서, 그동안 많이 봐 온 중국 쪽 백두산에서 바라본 천지의 모습이 아닌, 북한 쪽 백두산에서 바라본 천지의 모습이 언론 영상 및 사진에 담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8-09-19 15:39:3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 오전 이뤄진 남북 공동선언 관련 2개의 트윗을 날렸다. 트위터

트럼프 트위터 해석해보니…"2032 올림픽 남북 공동 개최하면 트럼프가 관광산업 투자로 이익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 오전 이뤄진 남북 공동선언 관련 2개의 트윗을 날렸다. 그만큼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는 뜻이다. 표현 및 내용은 트럼프가 김정은에 대해 그동안 보여왔던대로 '쿨'하다. 또한 함의도 거론된다.첫번째 트윗은 이렇다.Kim Jong Un has agreed to allow Nuclear inspections, subject to final negotiations, and to permanently dismantle a test site and launch pad in the presence of international experts. In the meantime there will be no Rocket or Nuclear testing. Hero remains to continue being........김정은은 최종 협상을 통해 핵사찰을 허용하고 국제 전문가들 앞에서 시험장과 발사대를 영구적으로 철거하기로 합의했다. 그동안 로켓이나 핵 실험은 없을 것이다. 전쟁영웅들은 미국으로 계속 송환될 것이다.이어지는 두번째 트윗은 이렇다....returned home to the United States. Also, North and South Korea will file a joint bid to host the 2032 Olympics. Very exciting!또한 남북한은 2032년 올림픽 개최 유치를 함께 준비할 예정이다. 매우 흥미 진진하다!트럼프 대통령은 핵사찰 허용 및 관련 시설 영구 철거 합의 내용과 함께, 미군 유해 송환과 남북 공동 올림픽 개최 사안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미군 유해 송환 사안을 언급한 것은, 오는 11월 중간선거가 임박한 가운데 자신의 국내 보수 성향 지지층에게 어필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한다.남북 공동 올림픽 개최 사안 언급과 관련해서는 세계 각국이 북한에 모이는 올림픽 개최는 비핵화가 전제 조건이 되는만큼, 환영하는 의사를 밝혔다는 분석이 나온다.또한 2032년은 트럼프의 퇴임 후인데, 올림픽은 관광산업과 연계되는만큼, 향후 미국이, 좀 더 정확히는 자신이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기업이 북한 관광산업에 투자할 여지가 생기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이라는 '썰'도 나오고 있다. 즉, 대통령이라기보다는 사업가로서 이번 남북 공동선언 이후를 장기적으로 바라봤다는 얘기다.

2018-09-19 13:51:42

문재인 대통령 평양 방문 이틀째인 19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 대형모니터에 9월 평양공동선언문에 서명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모습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제3차 남북정상회담 열매 '9월 평양공동선언문'…남북정상 서명 후 교환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18일부터 2박 3일간 진행 중인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9월 평양공동선언 합의문(이하 9월 평양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19일 오전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평양방문 2일차 회담을 한 후 9월 평양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교환했다.이번 회담의 3대 의제는 비핵화 진전, 남북관계 개선, 군사적 긴장 완화 및 전쟁위험 종식이었다.이에 따라 9월 평양공동선언에는 ▷한반도, 핵무기·핵위협 없는 평화터전 ▷동창리 시험장, 미사일발사대 영구폐기 ▷北, 美 상응조치 따라 추가조치 용의 ▷남북, 완전한 비핵화 추진 긴밀협력 등의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8-09-19 12:00:55

청와대 로고. 매일신문DB

[속보] 남북, 군사공동위원회 조속 가동 합의 "우발적 무력충돌 방지 위해 상시 소통"

[속보] 남북, 군사공동위원회 조속 가동 합의 "우발적 무력충돌 방지 위해 상시 소통"

2018-09-19 11:57:27

[남북정상 공동기자회견]

[남북정상 공동기자회견] "남북 관계 흔들림 없이 이어질 것"

[남북정상 공동기자회견] "남북 관계 흔들림 없이 이어질 것"

2018-09-19 11:55:30

[남북정상 공동기자회견] 문재인

[남북정상 공동기자회견] 문재인 "김정은 위원장 연내 서울 방문"

[남북정상 공동기자회견] 문재인 "김정은 위원장 연내 서울 방문"

2018-09-19 11:54:04

[남북정상 공동기자회견] 문재인

[남북정상 공동기자회견] 문재인 "동창리시험장·미사일발사대 영구적 폐쇄 합의…한반도 영구 비핵화 머지 않아"

[남북정상 공동기자회견] 문재인 "동창리시험장·미사일발사대 영구적 폐쇄 합의"

2018-09-19 11:50:26

[남북정상 공동기자회견] 문재인

[남북정상 공동기자회견] 문재인 "한반도 모든 위협 없애기로…남북 처음으로 비핵화 방안 합의"

[남북정상 공동기자회견] 문재인 "한반도 모든 위협 없애기로 합의"

2018-09-19 11:48:50

[남북정상 공동기자회견] 김정은

[남북정상 공동기자회견] 김정은 "핵위협 없는 한반도 위해 적극 노력…가까운 시일 내 서울 방문 약속"

[남북정상 공동기자회견] 김정은 "핵위협 없는 한반도 위해 적극 노력"

2018-09-19 11:46:07

[남북정상 공동기자회견] 김정은

[남북정상 공동기자회견] 김정은 "판문점 선언, 현실로 펼쳐지고 있어"

[남북정상 공동기자회견] 김정은 "판문점 선언, 현실로 펼쳐지고 있어"

2018-09-19 11:44:37

[속보] 문재인-김정은, 9월 평양 공동선언 서명…곧 공동 기자회견

[속보] 문재인-김정은, 9월 평양 공동선언 서명…곧 공동 기자회견

[속보] 문재인-김정은, 9월 평양 공동선언 서명…곧 공동 기자회견

2018-09-19 11:24:51

청와대 로고. 매일신문DB

[속보] 청와대 "남북, 오전 11시10분 군사분야 합의서 서명식"

[속보] 청와대 "남북, 오전 11시10분 군사분야 합의서 서명식"

2018-09-19 11:08:08

정상회담 첫날, 북한의 개방 의지와 정상 간 신뢰관계 보여줬다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남북정상회담 첫날에 대해 전문가들은 북한의 자신감과 남북의 신뢰 관계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18일 평양 국제비행장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김정은 위원장 부부로부터 공항 영접을 받았다. 주요 국빈급 사절이 머무는 백화원 영빈관으로 두 정상이 들어갔고, 이 장면은 전 세계에 생중계 됐다. 북한 전문가들은 생중계가 북한의 개혁·개방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 분석했다. 박문우 한국정보화진흥원 수석연구원(북한학 박사)은 “생중계의 의미가 크다. 북한이 자신들을 실시간으로 드러내는 만큼 자신감과 개혁·개방 의지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며 “외부 생중계뿐 아니라 북한 주민들에게도 정상회담 개최 소식을 실시간으로 알렸다는 점이 기존 정상회담과 가장 다른 점”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최고 예우를 다한 점과 두 정상이 친근한 모습을 보인 데 대해 신뢰 관계가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도 나왔다. 최철영 대구대 법학부 교수는 "정상 간의 밀당하거나 간을 보는 모습이 보이지 않고 서로 신뢰 관계가 형성됐다는 모습을 보여줬다. 회담이 길어진 점도 협상이 되지 않으면 빨리 자리를 깨고 나가는 북한의 스타일을 봤을 때 긍정적"이라고 했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나올 성과에 대해서도 기대가 모아졌다. 이동형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번 회담은 북미 간 상황과 함께 대북제재 등 해결이 필요한 문제들이 있기 때문에 결과가 중요하다. 굵직한 문제들에 해결책이 나와야 대구경북 등 지자체 입장에서 교류협력의 길이 열릴 수 있다"고 말했다.   

2018-09-19 05:00:00

[포토뉴스] [평양정상회담] 카퍼레이드하는 남북 정상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8일 오전 평양 시내를 카퍼레이드하며 평양 시민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8일 오전 평양 시내를 카퍼레이드하며 평양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8일 오전 평양 시내를 카퍼레이드하며 평양 시민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8일 오전 평양 시내를 카퍼레이드를 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8일 오전 평양 시내를 카퍼레이드하며 평양 시민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18남북정상회담평양'의 첫날인 18일 오전 평양 시내에서 환영나온 시민들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차량 행렬을 향해 열렬히 환호하고 있다. 18일 평양 순안공항에서 평양 시내로 향하는 길가에 늘어선 평양 시민들이 문재인 대통령 일행을 환영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8일 오전 평양 시내를 카퍼레이드하며 평양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18-09-18 20:08:31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무개차를 타고 18일 평양순안공항에서 백화원 초대소로 이동하며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평양 남북정상회담]11년 만의 평양, 10만 환영 인파…백화원까지 평양시내 카퍼레이드

11년 만에 성사된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띄우고 문재인 대통령을 환영하기 위해 북한은 순안공항(평양국제비행장)에 10만 환영 인파를 동원하고 평양시내 카퍼레이드를 하는 등 최고 수준의 예우를 갖췄다. 북한이 정권수립 기념일(9·9절) 행사를 치른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 같은 대규모 환영 행사를 준비했다는 점에서 이번 정상회담에 상당히 공을 들였다는 분석이다. 18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은 공군 1호기를 타고 서해 직항로를 통해 순안공항에 도착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인 리설주 여사가 공항 활주로까지 나와 영접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 부부와 인사하고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 겸 조직지도부장 등 북한 고위 인사와 악수했다. 이후 육·해·공군으로 구성된 인민군 의장대를 사열했다. 인민군 의장대 사열은 명예위병대장인 김명호 육군 대좌(국군의 대령)의 "대통령 각하,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는 각하를 영접하기 위해 정렬했습니다"라는 보고와 함께 시작됐다. 의장행사 때 국가연주는 생략됐으나 예포 21발이 발사됐다. 지난 4월 27일 김 위원장이 정상회담을 위해 판문점 남측지역을 방문했을 때도 국군의장대를 사열했지만 예포발사와 국가연주는 없었다. 예포 21발 발사는 국가원수로 예우한다는 의미이다. 과거 두 차례 평양 정상회담에서는 생략됐다. 의장대 사열 이후 문 대통령은 활주로에 마련된 사열대에 김 위원장과 함께 올라 인민군 의장대와 군악대의 분열을 받았다. 인민군 의장대 분열은 2000년 평양 정상회담 순안공항 환영행사 때는 없었지만, 2007년 평양 정상회담때는 열린 바 있다. 이날 순안공항에서는 평양시민들이 인공기와 한반도기, 조화 등을 흔들며 문 대통령 일행을 환영했다. 평양시민이 한반도기를 들고 나타난 것은 역대 남북정상회담 중 이번이 처음이다. 인파 뒤로는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어나가자' '평양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열렬히 환영합니다'고 적힌 플래카드가 있었다. 문 대통령은 인파를 향해 오른손을 흔들며 인사했고 몇몇 환영객과는 직접 악수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 방문을 환영하는 인파가 1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순안공항에서 방탄 차량에 올라 평양시내로 이동했다. 공항을 떠난 문 대통령의 이동 경로를 따라 환영 인파가 끝없이 이어졌다. 연도 환영은 순안공항~3대혁명전시관~영생탑~려명거리~금수산태양궁전~백화원 영빈관까지 수 킬로미터에 달했다. 문 대통령 부부가 탄 차량이 3대혁명전시관 주변에서 멈춰 서자 한복을 입은 젊은 여성이 문 대통령에게 꽃다발을 건넸고,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이를 넘겨받았다. 두 정상은 한동안 걸어가면서 길가는 물론 상점 건물 2, 3층에서 꽃술을 흔드는 평양시민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이어 무개차로 갈아탄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나란히 손을 흔들며 시내 카퍼레이드에 나섰다. 북한은 지난 2000년 정상회담에서는 공항 영접만, 2007년에는 카퍼레이드만 했던 데 비해 이번에는 두 행사 모두 마련했다. 평양공동취재단.홍준표 기자 강은경 기자

2018-09-18 18:47:30

1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 대형모니터에 문재인 대통령이 숙소인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 도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대화하는 모습이 중계되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5시 남북정상회담 종료할 듯…목란관서 환영만찬 개최 예정

[속보] 5시 남북정상회담 종료할 듯…목란관서 환영만찬 개최 예정

2018-09-18 16:56:40

'2018남북정상회담평양'의 첫날인 18일 평양 순안공항에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공식환영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남북정상회담 북측 배석자 김영철·김여정

[속보] 남북정상회담 북측 배석자 김영철·김여정

2018-09-18 16:52:03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의장대의 분열을 받고있다. 연합뉴스

김정은 나이는? 올해 35세, 프랑스 마크롱(42세)보다 7살 어려,

김정은의 나이를 궁금해하는 네티즌이 많다. 18일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면서 관심을 얻고 있다. 김정은 올해 35세이다.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42세) 대통령보다 7살 어리고, 캐나다 저스틴 트뤼도(48세) 총리보다 13살 어리다. 김정은은 2011년 취임 당시 29세로 세계 최연소 국가 지도자로 기네스북에 오르는 등 주목받았다. 그런데 이후 2015년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44세, 2017년 재산더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37세, 2017년 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가 31세, 2017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39세의 나이로 잇따라 각국 정상의 자리에 오르면서, 김정은의 나이에 대한 '최연소' '어린' '젊은' 등의 수식을 바탕으로 하는 조명은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30, 40대 지도자가 세계 주요 국가에 여럿 나타난 까닭이다.

2018-09-18 16:38:58

[포토뉴스] 평양정상회담, 의장대 사열하는 남북 정상

'2018남북정상회담평양'의 첫날인 18일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이 영접나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의장대 사열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18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공식환영식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리설주 여사와 함께 의장대 사열을 하고 있다. '2018남북정상회담평양'의 첫날인 18일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의장대 사열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서 함께 의장대 사열을 받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서 의장대 사열을 받고 있다. '2018남북정상회담평양'의 첫 날인 18일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이 공식환영식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북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공식 환영식에서 의장대가 단상을 향해 행진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의장대 사열을 마친 뒤 서로 먼저 계단을 내려가라고 권유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의장대를 사열한 뒤 이동하고 있다.

2018-09-18 14:04:04

'2018남북정상회담평양'의 첫날인 18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 순안공항에서 백화원으로 이동하는 동안 차량에서 평양 시민들에게 손흔들어 인사하는 장면이 서울 중구 DDP 메인프레스센터에 중계되고 있다. 연합뉴스

[남북정상회담 화보] 문재인 김정은 오픈카(무개차) 타고 평양 퍼레이드

2018-09-18 13:19:23

북한 평양 옥류관의 '평양냉면'. 연합뉴스

[남북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 평양 옥류관 오찬(점심식사) 메뉴는? 평양냉면, 녹두지짐, 게사니구이 등 후보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방문 첫 일정으로 평양의 식당 옥류관에서 오찬을 한다. 그러면서 어떤 점심 메뉴가 식탁 위에 오를 지가 네티즌들의 큰 관심사이다. 제일 많이 언급되는 것은 옥류관 대표 메뉴인 평양냉면(현지 표기 평양랭면)이다. 옥류관 평양냉면은 앞서 제1차 남북정상회담 때 판문점까지 '배달'돼 문재인 대통령의 식탁에 오른 바 있다. 실은 옥류관에서는 평양냉면 말고도 다양한 음식을 판매한다. 달랑 평양냉면 하나만 국빈의 식탁에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이에 따라 옥류관이 자랑하는 다양한 메뉴가 문재인 대통령의 식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옥류관에서는 평양냉면 외에도 녹두지짐, 게사니구이(거위구이), 칠면조편구이, 철갑상어힘줄탕(철갑상어 샥스핀 수프), 닭알공기찜(계란찜), 쉬움떡(북한 술떡) 등을 판매한다. 다만 이때 옥류관에서 원래 판매하는 메뉴 외에도 북한 측에서 따로 북한 전통 요리를 준비할 가능성이 높다.

2018-09-18 11:55:33

'2018남북정상회담평양'의 첫날인 18일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이 마중 나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포옹하는 장면이 이날 서울 중구 DDP 메인프레스센터에 중계되고 있다. 연합뉴스

[남북정상회담 속보] 남북정상, 오늘 오후 3시30분 첫 회담

[남북정상회담 속보] 남북정상, 오늘 오후 3시30분 첫 회담

2018-09-18 11:38:24

[남북정상회담] 문재인 탑승차량에 김정은 동승, 숙소 백화원 영빈관 함께 도착. KTV

[남북정상회담] 문재인 탑승차량에 김정은 동승, 숙소 백화원 영빈관 함께 도착

[남북정상회담] 문재인 탑승차량에 김정은 동승, 숙소 백화원 영빈관 함께 도착

2018-09-18 11:24:23

[속보] 문재인 대통령 백화원 영빈관 도착…남북정상 함께 영빈관 입장

[속보] 문재인 대통령 백화원 영빈관 도착…남북정상 함께 영빈관 입장

2018-09-18 11:19:36

문재인, 김정은 북한군 의장대 사열. KTV 방송화면 캡처

[남북정상회담] 문대통령, 김정은과 의장대 사열 후 숙소 영빈관 출발…옥류관 오찬 예정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은 환영행사를 마치고 대통령 숙소가 마련된 평양시 백화원 영빈관으로 출발했다. 18일 오전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순안공항에서 직접 영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인사를 나누고 의장대를 사열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평양의 음식점인 옥류관에서 오찬한 뒤 이날 오후 김 위원장과 이번 평양 정상회담에서 첫 번째 회담을 시작할 예정이다.

2018-09-18 10: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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