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국방

 
[포토뉴스] 비에 젖은 제2연평해전 전사자 부조

[포토뉴스] 비에 젖은 제2연평해전 전사자 부조

제2연평해전 18주년인 29일 오후 인천시 옹진군 대연평도 평화공원에 위치한 제2연평해전 전사자들의 부조 모습. 연합뉴스

2020-06-29 18:04:20

병사 휴대전화 사용 7월 1일부터 전면 시행

병사 휴대전화 사용 7월 1일부터 전면 시행

7월 1일부터 우리 국군 모든 부대 병사들이 일과 후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실은 지난해 4월부터 전 부대를 대상으로 시범 운용이 이뤄져 온 것이긴 한데, 7월 1일부터는 정식으로 시행되는 것이다.26일 국방부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재로 '20-1차 군인복무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 이같이 결정했다.국방부는 "지난 시범 운용 결과, 휴대전화 사용이 병사들에게 복무 적응·임무 수행·자기 개발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정식 시행 이유를 밝혔다.국방부가 앞서 밝힌 '긍정적인 영향'의 근거는 이날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한국국방연구원(KIDA)이 2019년 4월과 약 1년이 지난 2020년 2월에 실시한 인식 설문 조사 결과이다.국방부는 "휴대전화 사용을 계기로 복무 중 병영생활 관련 장병들의 인식이 매우 긍정적으로 변화했다"며 "군 생활이 정체된 시간이 아니라, 사회와의 소통, 자기 개발 등을 통한 자기 발전의 장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휴대전화 사용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군내 확산 방지를 위해 휴가, 외출, 외박 등 출타가 장기간 통제된 상황에서 장병들의 스트레스 경감,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정보 교환 등에 큰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국방부는 병사들은 물론 군인복무정책 심의위원회 민간위원, 병영생활 전문 상담관 등 전문가들에게도 의견을 물었다. 국방부는 "이들 역시 휴대전화 사용이 병사들에게 주는 긍정적인 영향을 직접 확인, 전면 시행이 적절하다고 인식했다"고 밝혔다.당초 우려된 보안 문제에 대해 국방부는 "사진 촬영을 차단하는 '보안통제체계' 도입 및 처벌 규정 마련 등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다"며 지난 시범 운용 때 보안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점을 강조했다.아울러 국방부는 향후 병사들의 안정적 휴대전화 사용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근 문제가 제기된 불법 사이버 도박을 비롯해 인터넷 과의존 등 일부 역기능 우려에 대해서는 예방 교육 등 자정 활동을 통해 문제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국방부는 특히 불법 사이버 도박 문제의 경우 국민 도박 유병률(5.3%, 2018년 기준)에 비해 병사 도박 유병률(0.34%)이 극히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외부 전문기관과 협업해 병사 대상 불법 사이버 도박 예방 교육을 강화했다. 도박 중독자에 대한 상담과 도박 예방 연극 등도 지원하고 있다"며 "규정 위반자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0-06-26 17:56:18

[포토뉴스] 미군 차량 지나는 경북 지역 피란 가족...한국전쟁 70주년

[포토뉴스] 미군 차량 지나는 경북 지역 피란 가족...한국전쟁 70주년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부경근대사료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던 1951년 경북 지역 피난민 사진이 공개됐다. 미군이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사진은 6·25전쟁을 피해 남쪽으로 향하는 경북 지역 피란민 행렬을 담고 있다. 사진은 미군 지프 차량 옆을 지나는 피란민 가족. 부경근대사료연구소 제공

2020-06-26 06:30:00

[포토뉴스] 국가기록원, 6.25전쟁 장사상륙작전 작전명령 자료 공개

[포토뉴스] 국가기록원, 6.25전쟁 장사상륙작전 작전명령 자료 공개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당시 국군의 치열했던 전투상황을 짐작해 볼 수 있는 기록물 400여건이 복원돼 공개됐다. 국가기록원이 국방부 육군본부가 1950년대에 생산한 기록물 가운데 1950~1952년에 만들어진 주요 전투 작전명령서와 작전지도 등 401건을 5년 6개월에 걸쳐 복원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6·25전쟁 당시 학도병 투입 사실을 언급한 장사상륙작전 관련 작전명령. 국가기록원 제공

2020-06-25 06:30:00

[포토뉴스] 1950년 12월 대구역 피난 행렬...6·25전쟁 70주년

[포토뉴스] 1950년 12월 대구역 피난 행렬...6·25전쟁 70주년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이해 국제적십자위원회(ICRC)가 보유하고 있던 1950년 12월 대구역의 피난 행렬 사진이 공개됐다. 이 사진은 전쟁 발발과 함께 한반도에 파견됐던 국제적십자위원회 관계자들이 기록했던 것으로 전쟁 포로와 참상을 기록하고 있다. 국제적십자위원회는 한국전쟁 시작과 동시에 한반도에 파견돼 유엔군과 공산군 간 제네바 협약 준수 감시 활동과 난민 구호 활동을 했다. 사진은 1950년 12월 29일 대구역의 피난 행렬. 한 겨울임에도 피난민들이 화차 지붕에 모두 올라가 있다. 작은 사진은 같은 날 대구역의 피난민 사이에서 오른손에 담배를 쥔 외국 군인이 서 있는 모습. 국제적십자위원회 제공 1950년 12월 29일 대구역의 피난민 사이 외국 군인이 서 있는 모습. 국제적십자위원회 제공

2020-06-25 06:30:00

[포토뉴스] 사흘만에 철거된 북한 개풍군 대남 확성기

[포토뉴스] 사흘만에 철거된 북한 개풍군 대남 확성기

24일 오후 인천 강화군 평화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한 야산 중턱에 설치된 대남 확성기(아래)가 철거돼있다. 위 사진은 전날 같은 곳에서 관측된 대남 확성기 모습. 연합뉴스24일 오전 인천 강화군 평화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한 야산 중턱에 설치된 대남 확성기(오른쪽)가 철거돼있다. 왼쪽 사진은 전날 같은 곳에서 관측된 대남 확성기 모습. 연합뉴스

2020-06-24 17:57:52

"북한 대남확성기 재설치"…"대남전단+확성기=심리전 준비"

"북한 대남확성기 재설치"…"대남전단+확성기=심리전 준비"

북한이 22일 현재 대남확성기를 재설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남확성기는 2018년 남북 간 4·27 판문점 선언 합의에 따라 남북 모두 철거한 바 있다.이날 군 소식통에 따르면 군 당국은 북한이 최전방 지역 대남확성기 재설치 작업을 진행하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최근 북한은 개성공단 소재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데 이어, 대남 전단 대량 인쇄 사실을 알리기도 했는데, 여기에 더해 대남심리전을 펼치기 위한 또 하나의 수단으로 대남확성기를 설치하고 있다는 해석이다.전단 살포와 확성기 모두 4·27 판문점 선언 합의에서 철폐키로 약속한 바 있다. 당시 판문점 선언에는 선언 나흘 뒤인 2018년 5월 1일부터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확성기 방송과 전단 살포를 비롯한 모든 적대 행위들을 중단하고, 그 수단도 철폐, 비무장지대를 실질적 평화지대로 만들자고 적혀 있다.

2020-06-22 16:43:05

북한전문매체 "연락사무소 일부만 파괴…폭파 실패가능성"

북한전문매체 "연락사무소 일부만 파괴…폭파 실패가능성"

북한전문매체가 개성공단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이 완전히 폭파되지 않은채 건물 일부만 파괴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19일(현지시간) 이날 촬영된 민간위성사진 분석을 통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폭파 이전과 이후 모습을 비교했다. 38노스는 위성사진을 통해 북한이 완전한 폭파에 실패한 것으로 판단했다. 38노스는 "19일 촬영한 사진을 보면 사무소 건물 지붕 한쪽이 크게 무너졌고 건물 파편이 남북 방향으로 100m 가량 흩어져있다"고 밝혔다.또 "폭파 후 건물이 수평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고 인접 건물에 부수적 피해가 많았다. 폭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이 분명하다"며 "폭발물 역시 건물 한 군데에 모아져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건물이 완전히 폭파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면서 향후 이를 보수해 기능을 되살릴 수 있을지도 주목되고 있다. 통일부는 사무소 기능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힌바 있다.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통일부가 남측 연락사무소 인력에 대한 인사를 계획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연락사무소 기능은 계속 유지돼야 한다. 그런 점 등을 고려하며 종합적으로 (인사여부는) 고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38노스는 이와는 별도로 함경남도 신포조선소에 지난달 말 나타난 16m 길이의 물체가 소형잠수정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38노스는 이날 최근 촬영된 상업위성 사진을 토대로 "북한의 새 잠수함 진수가 가까워졌다는 소문에도 불구하고 주목할 만한 활동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난달 27일 부두에 있던 16m 길이의 특이한 물체가 계속 그 자리에 남아 있다며 "이 물체가 무엇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새로운 형태의 소형잠수정이거나 무인잠수정일 수 있다"고 했다.다만 이 물체의 정체를 알아내려면 고해상도 이미지가 필요하지만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캐니스터(발사통)은 아닐 것이라고 분석했다. 북한의 SLBM인 북극성-1호는 길이가 8.5m 에 지나지 않고, 캐니스터 길이도 10~11m 정도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2020-06-20 12:19:04

[포토뉴스] 미사일 탑재한 'F-15K' 전투기...대구 공군기지로 귀환

[포토뉴스] 미사일 탑재한 'F-15K' 전투기...대구 공군기지로 귀환

북한이 16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지 하루 만에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이 비행 훈련을 강화하고 있다.17일 AIM-120 '암람' 중거리 공대공미사일을 탑재한 F-15K 전투기가 임무를 마치고 대구 공군기지로 귀환하고 있다.11전투비행단 관계자는 "시민들이 전투기 출격으로 인한 소음에 크게 놀라지 말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2020-06-18 06:30:00

[포토뉴스] 북한이 보도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전과 후

[포토뉴스] 북한이 보도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전과 후

북한이 지난 16일 오후 2시 50분경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2020-06-17 18:13:49

[포토뉴스] 북한, 개성 연락사무소 폭파

[포토뉴스] 북한, 개성 연락사무소 폭파

북한이 15일 오후 2시 49분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했다. 사진은 2018년 11월 7일 남북 보건의료협력분과회의가 열렸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모습. 연합뉴스북한이 개성공단 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하는 순간이 공개됐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우리 군의 감시 장비로 포착한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은 북한이 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뒤 화염이 일어나고 있는 모습으로 연락사무소는 물론 주변 건물의 모든 시설물이 피해를 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2020-06-17 06:30:00

우리 전기 써 온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후 공급 끊어"

우리 전기 써 온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후 공급 끊어"

16일 통일부는 북한이 이날 폭파한 개성공단 소재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에 대한 전기 공급을 끊었다고 밝혔다.이날 저녁 통일부는 "이날 오후 3시 40분쯤 전기 공급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이는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오후 2시 49분 폭파한 데 이어 50분 정도만에 조치를 취한 것이다.통일부에 따르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현지에 발전기를 두지 않고 우리 측 전력을 끌어 썼다.따로 발전기를 두지 않은 이유는 비용이 상대적으로 많이 들고 발전기를 돌리는 데 필요한 유류를 북측이 가져다 쓰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국제 대북제재 관련 논란이 생길 수 있어서였다.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있는 개성공단은 2016년 2월 가동이 중단되면서 전기 공급도 끊겼다. 그러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에 앞선 2018년 8월부터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등에 전기 공급이 재개됐다.

2020-06-16 20:40:30

[야수의 이빨]‘막말 북로야불’ 야당엔 불호령, 북한엔 순한 양

[야수의 이빨]‘막말 북로야불’ 야당엔 불호령, 북한엔 순한 양

이번주 [야수의 이빨]은 최근 연일 내뿜는 북한의 막가파식 발언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우리 정부의 비겁하고 졸렬한 행태를 비판한다. 우리 정부가 북한에 대해 비굴할 정도로 저자세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면서, 국민들의 자존심은 땅바닥에 내팽개쳐 졌다. 야수(TV매일신문 권성훈 앵커)는 북한이 '삶은 소대가리가 웃을 일'이라고 할 때는, 남한도 김정은 국방위원장을 겨냥해 '생 돼지머리가 울 일'이라고 되맞아라고 촉구했다. 북한의 말과 행동은 거친 외교가 아니라 인간의 기본예의에 벗어난 반인륜적 깡패에 지나지 않는 수준이다. 이런 경거망동은 16일 개성의 남북연락사무소 건물 폭파까지 이어지고 있다.'먹을 때는 개도 안 건드린다'. 2년 전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리선권 현 외무상( 당시 조평통 위원장)이 어떻게 감히 대한민국 대기업 총수들에게 향해 "랭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갑니까"라는 개보다 못한 폭언을 일삼은데 대해 야수는 "북한이 남한을 우습게 보지 않게 하려면, 막무가내식 발언과 행동에 대해 따끔한 일침을 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문재인 정부는 막말에 관한 한 '북로야불'. 풀어쓰면 '북한의 막말은 로맨스, 야당의 막말은 불륜'이라는 식이다. 북한의 개쌍욕에 가까운 폭언과 협박에도 묵묵부답 또는 동문서답(대화의 문은 열려있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것, 진의를 파악중, 미사일 아니고 발사체 등)으로 화제를 돌리거나 못들은 척 한다. 반면 제1야당(미래통합당) 의원들의 일제시대 또는 5·18민주화운동, 세월호,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위대함에 대해서는 아예 다른 시각의 이야기는 꺼내지도 못하도록 아예 입을 틀어막고 처벌을 주도할 정도로 강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행태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성토했다.한편, 야수는 현 정부를 대신해 "옥류동 주방장 오수봉 군! 오지랖 넓게 정치에 끼여들지 말고 요리에나 신경 쓰라우. 백두혈통인지 금강혈통인지 모르겠지만 2인자 김여정도 남한에 감놔라 배놔라 하지 말고, 내치에나 신경써라우~~"라고 북측에 맞받아쳤다. ※[야수의 이빨] 6월16일 대본제목="진정 막말이란?""평화경제? 삶은 소대가리도 웃을 일이오"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이 지난해 8월15일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한 조롱성 비난발언입니다. 그리고 북한은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오지랖 넓은 중재자 행세 말라우"북한이 지난해 4월12일 문재인 정부에게 북미대화에 끼워들지 말라고 불만을 표출하며 했던 충고입니다."'비핵화'라는 개소리는 집어치우는 것이 좋겠습메다."13일 조선중앙 통신이 전한 권정근 북한 외무성 미국 담당국장의 발언인데, 북미 대화 조속 재개를 위한 노력하겠다는 남한의 입장에 대해 단칼에 '개소리'라며 일침을 가했습니다."아니~~, 랭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갑메까?"먹을 때는 개도 안 건드린다고 하는데. 2년 전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리선권 현 외무상, 당시 조평통 위원장이 대한민국 대기업 총수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상상을 초월한 발언을 했습니다. 우리 대기업 총수들을 악덕 자본가로 보고, "돈도 안갖고 북한에 뭐하러 왔는냐? 공짜 랭면 맛보러 왔냐"고 악의적인 핀잔을 준 겁니다. 지구상의 이런 예의가 어디 있습니까? 아마도 대기업 총수들이 랭면이 목에 걸려 식겁을 했지 싶습니다."평양에 와서 이름난 옥류관 국수를 처먹을 때는 그 무슨 큰 일이나 칠 것처럼 요사를 떨고 돌아가서는 지금까지 전혀 한 일이 없습메다."놀라지 마십시오. 13일 북한 대외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에 공개된 이 말은 일개 옥류관 주방장 오수봉 씨가 남한의 최고 존엄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지껄인 말입니다. '전 세계에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 제 귀를 의심하게 됩니다."남쪽 동네에는 아직도 숨이 붙어 어정거리는 똥개들과 무맥한 당국의 허수아비들이 감히 어디다 대고 삿대질을 하며 개XX을 부린단 말인가"14일입니다. 북한 노동신문이 2인자라 불리는 백두혈통 김여정의 말을 강조하며 실은 내용입니다.문재인 정부 들어 북한이 남한을 향해 내뱉은 막말 중 대략 기억에 남을 만한 여섯 가지 정도를 어설픈 성대모사까지 섞어가며 한번 되내어 봤는데요. 시청자 여러분이 듣기에도 참 민망하죠? 이 말을 그대로 전하는 저 역시 얼굴이 화끈거리기도 합니다. 이 막말을 그냥 '거친 북한식 외교화법'이라고 넘어갈 수 있겠습니까? 대한민국의 자존심은 어디 갔습니까? 국민들은 우리 손으로 뽑은 대통령이 이 쌍욕을 먹는데도 가만히 두고 봐야 합니까? '같이 대응하면 둘다 쌍놈이 되기 때문에 예수님의 말씀처럼 오른 뺨을 때리면 왼 뺨을 내밀어야 합니까. 참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고, 어이가 없을뿐더러 온 몸에 세포가 마비될 지경입니다.문재인 정부가 그리는 한반도 평화가 이런 겁니까? 그냥 무작정 참고 평화와 대화를 구걸하는 거. 막말도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고, 평화에 가장 큰 걸림돌인 핵개발과 탄도미사일 발사 등도 하나도 달라진 것이 없는데. 우리만 그냥 평화라고 주장하면 그게 평화입니까? 3년 전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TV토론회에서 말한 그야말로 '위장평화' 그 이상도 이 이하도 아닙니다. 국민들은 이제야 그 실체를 보고 있는 것인 줄도 모릅니다.처음부터 너무 이상했습니다. 평양 남북정상회담부터 제1차, 제2차 북미정상회담 등이 남과 북이 정권 차원에서 뭔가 거래가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2년 전에는 북미정상회담을 6.13 전국 지방선거 하루 전에 열어, 모든 이슈를 블랙홀처럼 다 빨아들였고, 결국 대구경북만 빼고 파란색 물결로 도배하기도 했습니다.지금 북한이 내뱉는 저질 막말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뭔가 남한이 북한에 줘야할 것이 있는데 안 주는 듯한 뉘앙스를 느낄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앞방은 들어왔는데, 뒷방으로 약속한 걸 왜 안주느냐'는 식입니다. 국회 승인을 얻어 합법적으로 도와주는 남북협력기금을 제외하고 뭔가 다른 댓가가 뒷거래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아 북한이 대놓고 어름장을 놓고, 협박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혹시 국민들이 잘 모르는 뭔가가 있다면, 현 정부는 공개해야 할 겁니다. 자칫 북한에서 그 뭔가를 폭로할 수도 있을 듯한 분위기입니다.문재인 정부가 벌써 집권 4년차에 접어들었는데요. 참 앞뒤가 안 맞습니다. 제1야당 또는 야권의 주요 정치인에게는 그렇게 막말 프레임을 씌워서, 아예 일제강점기, 5.18민주화운동이나 세월호 등에 대해서는 '성역'처럼 아예 다른 얘기는 언급조차 못하도록 강한 비난이나 벌떼 공격을 하면서, 북한에 대해서는 왜 한마디 대꾸조차 못합니까. 이승만-박정희-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은 김일성-김정일-김정은 권력세습 3대 부자보다 못한 독재자들입니까? 지난 3년을 돌이켜보면, 또 누군가 정부나 여당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면, 메시지를 보지 않고 메신저를 공격하는 수법도 그렇습니다.왜 이렇게 본말이 전도된 것일까요. 문재인 정부는 대한민국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고 있습니다. 이런 상태로 간다면, 북한은 대한민국을 더욱 우습고 보고 함부로 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합니다. 반대로 함 생각해 봅시다.우리 정부에서 북한의 최고 존엄 김정은을 향해 "삶은 돼지머리가 소대가리 나무라나", 2인자 김여정을 향해 "서울의 화려한 모습에 눈깔이 디비져가 좋단다"고 발표하면, 북한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합니다. 북한은 그래도 되고, 우리는 안됩니까? 그러면 전쟁 납니까? 참 속이 터집니다.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향해 "로켓맨"이라고 조롱하자, 북한이 "미치광이 늙다리"라고 맞받아쳤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당시 좀 웃기기도 하고, '표현 참 직설적이고 찰지다'고 여겼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이렇게 서로 주고받으면 안됩니까. 뭘 잘못했기에 또 뭘 저당잡혔기에 북한 주방장 따위가 모욕감을 주고 조롱을 해도, 백두혈통이라고 하지만 새파랗게 어린 김여정이 개쌍욕을 해도 그냥 처듣고 있어야 합니까. 속도 배알도 없고, 실컷 퍼주고 당한 후에 또 욕까지 처듣는 정부, 이것이 자유 대한민국의 웃픈 현실입니까?이런 상황이 떠오릅니다. 아들이 폭력 아버지와 같이 식탁에 마주 앉아 밥을 먹다 실수로 국을 엎지르고 손까지 디었는데, 아버지한테 귓방망이 얻어맞고 쌍욕까지 들으며 밥도 못먹고 쫓겨난 신세라고 할까요.바로 결론으로 마무리 짓겠습니다.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에 대해서 그렇게 막말프레임을 씌워 맹공을 퍼붓더니, 정작 개막말을 하는 북한에 대해서는 아예 댓거리조차 못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 정말 이 나라 국민으로서 부끄럽습니다. 차라리 할 말하고, 북한이 어떻게 나오는지 함 봅시다. 같은 저질 쌍욕으로 대응하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북한에 따끔하게 질책하십시오. "옥류동 주방장은 정치에 관심끄고 요리나 열심히 하고, 김여정은 남한에 감놔라 배놔라 하지 말고, 내치에나 신경써라"고.- 이상, 야수의 이빨이었습니다. -

2020-06-16 20:18:17

청와대 "강한 유감" 국방부 "군사도발 대응" 기재부 "경제 파급 최소화"

청와대 "강한 유감" 국방부 "군사도발 대응" 기재부 "경제 파급 최소화"

북한이 16일 오후 2시 49분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한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 관계 당국이 이날 저녁 잇따라 입장을 밝혔다.우선 청와대는 폭파 후 2시간여만인 오후 5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었다.이어 오후 6시 30분을 조금 넘겨 회의 결과를 브리핑했다.김유근 NSC 사무처장은 "정부는 오늘 북측이 2018년 판문점선언에 따라 개설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을 일방적으로 폭파한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북측이 상황을 계속 악화시키는 조치를 취할 경우 우리는 그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북측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파괴는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바라는 모든 이들의 기대를 저버린 행위이다. 정부는 이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사태의 책임이 전적으로 북측에 있음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같은 시각 국방부도 "북한이 군사도발을 감행하면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북한군 동향을 24시간 면밀히 감시 중이다. 군사적 위기가 고조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박한기 합참의장은 연락사무소 폭파 직후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상황 조치 등 지휘를 했다.또한 우리 군은 현재 최전방 부대 지휘관들이 정위치에서 근무하는 등 돌발 군사상황에 대비해 대북 감시·대비태세를 강화한 상황이다.이보다 조금 앞서 이날 오후 4시 30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기재부 긴급 1급 간부회의를 소집, "오늘 북한이 취한 조치는 이미 언급이 있던 사안이긴 하나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에 일정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된다"고 밝혔다.이어 "향후 상황 전개와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하라"며 "경제와 시장에 미치는 파급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언제든지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0-06-16 18:49:09

[속보] 국방부 "북한 군사도발 감행하면 강력 대응"

[속보] 국방부 "북한 군사도발 감행하면 강력 대응"

[속보] 국방부 "북한 군사도발 감행하면 강력 대응"

2020-06-16 18:44:06

청와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영상 공개

청와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영상 공개

정부가 16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당시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후 2시 49분쯤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했다. 2018년 4월 27일 남북 정상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에 따라 그해 9월 개성에 문을 연 연락사무소가 19개월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이번 폭파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은 지난 13일 "멀지 않아 쓸모없는 북남(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며 건물 폭파를 예고한 지 사흘 만에 속전속결로 이뤄졌다.국방부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TOD(열상감시장비) 등으로 개성 연락사무소 건물을 관측한 것으로 서부전선 군사분계선 (MDL) 이남 지역인 개성은 TOD 감시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군단급 부대에서 운용하는 무인정찰기(UAV)를 띄우면 개성공단 지역을 영상으로 실시간 관측할 수 있다. 하지만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무인기를 띄울 수 없는 상황이다. 군사합의서는 서부전선의 경우 MDL에서 10㎞ 이내 지역에서 무인기를 운영할 수 없도록 했기 때문이다.이날 국방부 관계자는 "군은 감시자산으로 개성공단 지역을 예의 주시하고 있었다"면서 "폭파가 단행된 직후 지휘부에 보고했다"고 전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이날 폭파 직후 전투 통제실에서 만약의 우발 상황에 대비해 대북 감시 및 대비 태세 강화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군은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이후 비무장지대(DMZ)와 북방한계선(NLL) 등 접적지역에서 돌발 군사 상황에 대비해 대북 감시·대비태세를 강화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최전방 북한군 GP나 서해안 북한 해안포 진지 등에서 특이한 군사 동향은 식별되지 않는다"면서 "우리 군 감시전력을 동원해 북한군 동향을 밀착 감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0-06-16 18:31:59

 [그래픽] 북한, 개성공단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 폭파

[그래픽] 북한, 개성공단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 폭파

북한이 16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개성공단 인근 남북연락사무소에서 오후 2시 49분쯤 폭음과 연기가 관측된 직후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이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0-06-16 18:23:47

송영길, 연락사무소 폭파 놓고 '北 대포로 안 한게 어디냐"

송영길, 연락사무소 폭파 놓고 '北 대포로 안 한게 어디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관련 "북한이 빈 말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려고 그런 것 같다. (대)포로 폭파 안 한 게 어디냐"고 했다.송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외통위 전체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외통위 회의 중에 이야기가 나와서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더 업데이트 된 게 없다, 예고대로' 라고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날 송 위원장이 오후 2시 개의한 국회 외통위 전체회의는 북한의 연락사무소 폭파로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관련 상황 파악을 위해 급히 자리를 뜨면서 오후 4시쯤 서둘러 산회됐다. 송 위원장은 외통위 회의 말미에 "긴급한 상황이 발생한 것 같다. 김여정 북한 제1부부장이 남북연락사무소가 형체가 없이 비참하게 폭파 되는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는데 그 예고대로 실행을 한 것으로 보여진다"며 산회를 선포했다.야당은 "북한 위협만큼이나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정부 여당의 인식"이라고 비판했다.황규환 미래통합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김 장관은 '예고된 부분'이라는 천하태평 발언을 했다. 더 황당한 발언은 송 의원의 발언"이라며 "우리 국민의 불안감과 국가 안위는 생각지 않은, 귀를 의심케 하는 발언일 뿐더러 외통위원장으로서는 더더욱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대체 어느 나라 장관이고 국회의원인가. 이러려고 그렇게 상임위원장 임명을 강행한 것인가"라고 비판했다.송 위원장의 발언에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페이스북 글에서 "건물 해체하는 데에 대포를 쏘는 나라도 있나? 그래도 송 의원의 낙관적 생활태도와 창조적 개그 감각만은 높이 평가한다"고 꼬집었다.송 위원장은 전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북한의 경제 상황을 미국 백인 경찰에 목 졸려 숨진 흑인 조지 플로이드에 비유하기도 했다. 송 위원장은 "(플로이드가) '목이 막혀 죽겠다'고 한 게 지금 북한과 유사한 상황"이라며 대북 제재 완화 필요성을 주장했다.이에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페이스북에 "오히려 우리가 북한이라는 막무가내 깡패의 무릎에 눌려 숨 못 쉴 정도로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이다. 북한이 백인 경찰인 것"이라고 비판했다.

2020-06-16 18:09:58

주요 외신 "北 좌절감 스스로 표현"…남북연락사무소 폭파 긴급 타전

주요 외신 "北 좌절감 스스로 표현"…남북연락사무소 폭파 긴급 타전

세계 각국의 외신들이 16일 북한의 개성공단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직후 속보를 쏟아내며 관련 소식을 긴급히 보도했다.미국 AP통신은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미국의 제재 때문에 한국 정부가 공동 경제 사업을 재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좌절감을 표현한 것이라고 전했다. 같은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북한이 미국과 비핵화 회담 정체 와중에 적대적 태도를 재개했다고 지적했다.블룸버그통신은 북한이 지역 내 군사 행동을 위협한 직후에 북측 남북 연락사무소를 파괴했다며 이번 움직임은 김정은 정권이 한때 24시간 통신을 허용했던 시설 운영을 관둔 지 일주일 여 만에 나왔다고 설명했다. 영국 BBC 역시 연락사무소 폭파 소식을 속보로 전한 뒤 북한이 대남 군사행동 위협을 재개한 지 불과 몇시간 만에 폭파에 나섰다고 적었다.프랑스 AFP통신은 북한이 독설에 찬 비난을 쏟아낸 뒤 결국 폭파를 감행했다고 보도했다. AFP는 통일부를 인용해 북한의 폭파 소식을 긴급 타전하면서 개성에서 폭발음이 들리고 개성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이 목격된 직후에 통일부가 이를 확인했다고 전했다.중국 관영 CCTV는 북한의 개성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소식을 한국 정부의 발표를 인용해 전했다. CCTV는 한국 통일부가 남북 연락사무소 폭파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화면 없이 전하고 별다른 논평을 내지는 않았다.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남북 간 현 정세에 대해 중국 당국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란다며 자제를 촉구했다. 자오 대변인은 "북한과 한국은 한 민족이다. 중국은 이웃 국가로서 일관되게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유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일본 NHK는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 정부의 발표를 포함해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있지만 일일이 답변을 삼가고 싶다"고 말했다.그는 "일본은 계속해서 미국, 한국 등과 함께 긴밀히 협력하면서 필요한 정보의 수집, 분석을 실시하고 정세를 주시하는 한편, 경계·감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2020-06-16 17:52:59

北 경고 사흘만에 연락사무소 폭파…'판문점 선언 결실' 역사 속으로

北 경고 사흘만에 연락사무소 폭파…'판문점 선언 결실' 역사 속으로

북한 매체들은 16일 오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북측에 의해 폭파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조선중앙방송과 중앙TV 등은 이날 오후 4시50분 보도를 통해 "북남(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6월 16일 완전 파괴됐다"면서 "14시 50분 요란한 폭음과 함께 북남공동연락사무소가 비참하게 파괴됐다"고 밝혔다.매체들은 "쓰레기들과 이를 묵인한 자들의 죗값을 받아내야 한다는 격노한 민심에 부응해 북남 사이의 모든 통신연락선을 차단해버린 데 이어 우리 측 해당 부문은 개성공업지구에 있던 북남공동연락사무소를 완전 파괴시키는 조치를 실행했다"고 전했다.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지난 13일 담화에서 "멀지 않아 쓸모없는 북남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며 건물 폭파를 예고한 지 사흘 만이다.이날 오전 북한 총참모부는 공개보도 형태로 발표한 보도에서 남북 합의로 비무장화한 지역에 다시 군대를 투입할 가능성을 예고했으며, 개성과 금강산 일대를 의미하는 것으로 관측됐다. 북한이 폭파를 실행하면서 2018년 4월 27일 남북 정상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에 따라 그해 9월 문을 연 연락사무소는 개소 1년 9개월 만에 사라지게 됐다.연락사무소는 당초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당국 간 협의를 긴밀히 하고 민간교류와 협력을 원만히 보장하기 위하여 쌍방 당국자가 상주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개성지역에 설치"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과거 개성공단 내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로 쓰던 4층 건물을 고쳐 연락사무소 청사로 사용했다. 2층과 4층에 각각 남·북 인력이 상주 근무하며 일상적으로 대면 소통이 가능한 여건이 만들어졌다. 남북이 24시간·365일 안정적 소통을 할 채널이 생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개소 이후 산림협력, 체육, 보건의료협력, 통신 등 각종 분야의 남북 간 회담이나 실무 회의도 연락사무소에서 열리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남북 교류의 거점 역할도 수행했다.하지만 지난해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돼 '노딜'로 끝난 이후엔 남북 소장 회의가 중단되는 등 파행적으로 운영됐다. 설상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변수까지 겹치면서 올해 1월 30일부터는 남측 인력이 철수, 대면 운영이 중단됐다.이후에도 남북은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5시 두 차례 정기적으로 통화하며 비대면 소통을 이어갔다. 그러나 조선중앙통신은 "6월 9일 12시부터 북남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유지해 오던 북남 당국 사이의 통신연락선, 북남 군부 사이의 동서해통신연락선, 북남통신시험연락선,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와 청와대 사이의 직통통신연락선을 완전 차단·폐기하게 된다"고 발표하면서 통화는 차단됐다.결국 지난 4일 북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대북전단 살포를 문제 삼으며 연락사무소 철거를 처음 언급하고, 12일 만인 이날 북한이 사무소 건물을 폭파하면서 연락사무소는 개소 21개월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2020-06-16 17:34:36

[속보] 북한 조선중앙방송 "개성 연락사무소 완전 파괴"

[속보] 북한 조선중앙방송 "개성 연락사무소 완전 파괴"

북한 조선중앙방송이 16일 오후 개성 연락사무소를 완전히 파괴했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오후 2시 49분 북한이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했고, 뒤이어 우리 정부도 이 사실을 확인했는데, 북한 조선중앙방송 역시 폭파 사실을 확인시켜준 것이다.특히 청사의 완파 여부에 대해 통일부는 추정하고 있는 상황인데, 조선중앙방송에서 '완전 파괴'라는 표현을 써서 완파됐음을 언급했다.한편,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이날 오후 5시부터 국가안전보장회의(NSC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0-06-16 17:05:16

남북공동연락사무소 "5개월 전 우리 인원 모두 철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5개월 전 우리 인원 모두 철수"

16일 오후 2시 49분 북한 개성공단 내에 위치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가 북한에 의해 폭파된 것으로 알려졌다.통일부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에 따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2018년 9월 14일 개소한 지 1년 9개월만에 청사가 사라진 셈이다.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2018년 4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제1차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선언에 따라, 선언으로부터 약 5개월 뒤 설치됐다.남북 간 일종의 외교공관인 셈인데, 특수성을 감안해 외교부 소속이 아닌 통일부 소속으로 운영돼 왔다.전신으로 2005년 개성공단에 설치됐던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를 꼽을 수 있다. 이 건물을 총 97억8천만원의 우리 예산을 투입해 개·보수해 쓰고 있는 게 바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이다. 2005년부터 셈하면 15년만에 건물이 사라진 것.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이름 그대로 남북 인력이 함께 상주해왔다.그러나 올해 1월 18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라 운영이 잠정 중단됐고, 이에 따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우리 인원이 전원 귀환했다.즉, 우리 인원이 상주해 있지 않기 때문에 이번에 북한이 청사를 폐쇄하는 수준을 넘어 폭파하는 결정까지 할 수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이후 남북은 서울~평양 간 직통 전화선 및 팩스 통신선으로 업무를 유지해왔다.그러다 대북전단 살포 문제로 앞서 6월 5일 북한 통일전선부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폐지를 언급했고, 6월 9일에는 남북 연락 통신선을 폐기했다. 그간 남북이 하루 2차례 이어 온 연락이 거듭 두절되는 상황이 벌어진 바 있다.이어 6월 13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의 연락사무소 파괴("북남공동련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 발언이 있었으며, 결국 사흘 뒤인 오늘 발언 그대로 청사 폭파 사태에까지 이르렀다.

2020-06-16 16:27:45

文대통령, 김홍걸 준 DJ 넥타이 매고 6·15 축사

文대통령, 김홍걸 준 DJ 넥타이 매고 6·15 축사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열린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기념식에 보낸 영상 축사에서 故(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넥타이를 매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이는 20년 전 김대중 대통령이 6·15 남북공동선언문 서명식 때 착용한 것으로, 이번에 아버지의 뒤를 이어 처음으로 국회의원이 된 김홍걸 의원이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000년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착용하던)넥타이들이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후 손을 대지 않던 서울 동교동 자택 옷장에 보관돼 있었다고 한다"고 김홍걸 의원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넥타이를 발견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하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강민석 대변인은 "김홍걸 전 의원이 '6·15 정신을 계승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넥타이를 전했다. 넥타이는 6·15 정신을 상징하듯 푸른 빛이 은은함을 더했다"고 덧붙였다.아울러 문재인 대통령 영상 축사에 사용된 연대는 2018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27 판문점 선언 공동 발표 때 사용했고, 이후 판문점에 보관돼 온 것이다.

2020-06-15 19:57:13

[포토뉴스] '북한이 궁금해'

[포토뉴스] '북한이 궁금해'

북한의 '남북관계 결별'이라는 초강수 선언 이후 14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전망대에서 한 가족이 망원경으로 북측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2020-06-14 17:57:10

통일부 "대북전단 살포 단체 고발 및 법인 허가 취소"

통일부 "대북전단 살포 단체 고발 및 법인 허가 취소"

10일 통일부는 대북전단 살포 활동을 벌여온 단체 2곳을 남북교류협력법(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고발했다. 통일부는 이 단체들에 대한 정부의 법인 설립허가도 취소키로 했다.통일부가 고발한 두 단체는 탈북민 박상학 씨가 대표로 있는 '자유북한운동연합'과 박 씨 동생 박정오 씨가 대표로 있는 '큰샘'이다.통일부는 "두 단체는 대북 전단과 페트병 살포 등의 활동을 통해 남북교류협력법 반출 승인 규정을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두 단체가 남북 정상 간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해 남북 간 긴장을 조성하고, 접경지 주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위험을 초래하는 등 공익을 침해했다"고 덧붙였다.통일부는 두 단체가 남북교류협력법 13조에 따라 물품 대북 반출을 하기 위해서는 통일부 장관 승인을 얻어야 하는 점을 위반했다고 본다.자유북한운동연합 등은 6.25전쟁 70주년을 맞는 보름 뒤 25일 대북전단 100만장을 북쪽으로 날리겠다고 예고했는데, 통일부의 고발 등의 조치에 따라 불투명해졌다.가장 최근을 살펴보면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달 31일 대북전단 50만장을 비롯해 관련 소책자, PC 등으로 이용할 수 있는 메모리카드, 미국 달러화 지폐 등을 대형 풍선에 담아 북쪽으로 날려보냈다.이어 사흘만인 지난 4일 김여정 북한 노동장 제1부부장은 탈북자 단체들의 대북전단 살포에 반발해 남북관계 단절을 시사하는 담화를 발표했고, 그보다 하루 앞선 지난 3일부터 북한은 남북 정상 간 핫라인을 비롯한 남북 간 모든 통신 연락선을 차단한 상황이다.

2020-06-10 15:57:57

세계 핵탄두 13,410개 "북한 지난해 대비 35개 증가"

세계 핵탄두 13,410개 "북한 지난해 대비 35개 증가"

세계에 존재하는 핵탄두는 모두 몇 개일까?핵탄두 개수는 보유국마다 기밀 정보로 관리하고 있어 쉽게 알 수 없다. 종종 언론 보도 등을 통해 구체적인 개수가 알려지곤 하지만 이 역시 정확하다고 볼 수 없으며, 시간이 흐르며 계속 바뀌고 있다.이에 따라 '추정'만이 가능하다.9일 일본 나가사키대 핵무기근절연구센터는 각종 관련 자료를 연구한 세계 핵탄두 개수 추정치를 발표했다.세계 최고 군사력을 보유한 미국이 가장 많이 갖고 있을까? 아니다.러시아(6370개)가 가장 많다. 과거 미국 대 소련 구도의 냉전 시절을 기점으로 핵탄두가 꽤 생산됐고, 냉전이 해소되면서 핵탄두 감축도 꽤 했지만, 아직 남은 게 많을 것이라는 얘기다.이어 미국(5800개)이 뒤를 잇는다.여기까지 2강 구도이다.이후부터는 단위가 세자리 수로 내려간다.3번째로 많은 핵탄두를 보유한 국가는 중국(320개)으로 추정된다. 이어 프랑스(290개), 영국(195개) 순이다. 여기까지 언급된 5개국은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 5개국이기도 하다.이어 파키스탄(160개), 인도(150개) 순이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남아시아의 앙숙인데, 국력으로 따지면 인도가 더 강하지만 핵탄두 개수는 파키스탄이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그 다음으로는 이스라엘(80~90개)이 꼽힌다.이어 나가사키대 핵무기근절연구센터가 언급한 국가가 바로 북한(35개)이다.나가사키대 핵무기근절연구센터는 매년 세계 핵탄두 보유 추정치를 발표하는데, 올해는 지난해 대비 470개 감소한 것으로 봤다. 다만 북한의 경우 지난해(20~30개)보다 올해(35개) 핵탄두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도 지난해(290개)에서 30개 늘어난 것으로 나가사키대 핵무기근절연구센터는 추정했다.꾸준히 세계 핵탄두 수가 감소하는 추세인 가운데, 동북아시아에서 군사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두 국가가 함께 핵탄두 보유 수를 늘렸다는 얘기다.

2020-06-09 19:51:57

[포토뉴스] 유턴하는 남북관계

[포토뉴스] 유턴하는 남북관계

북한이 남북 간 모든 통신연락 채널을 완전히 폐기한다고 밝힌 9일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에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로 향하는 길이 적막하다. 연합뉴스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TV는 9일 12시부터 남북 간 모든 통신 연락 채널을 차단·폐기하겠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아나운서가 관련 보도문을 낭독하는 모습. [조선중앙TV 화면 캡처]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연합뉴스

2020-06-09 18:17:00

[속보] 통일부 "北, 오늘 오후 연락사무소 전화에 응답"

[속보] 통일부 "北, 오늘 오후 연락사무소 전화에 응답"

개소 후 처음으로 남북 간 연락이 중단됐던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반나절만에 연락을 재개했다.8일 오후 통일부는 "오늘 오전 연락사무소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던 북한이 오후 연락사무소 전화에는 응답했다"고 밝혔다.지난 5일 북한 통일전선부는 대변인 명의 담화를 통해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의 지시라며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폐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어 계속 연락사무소 통화가 정상적으로 진행됐지만, 담화 사흘 뒤인 오늘(8일) 오전 연락사무소 통화가 사상 최초로 중단됐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2018년 판문점 합의에 따라 문을 열었다. 이어 1년 9개월 동안 연락이 지속됐으나 오늘 처음으로 중단됐던 것.연락사무소는 평일 오전 9시 및 오후 5시 등 2차례에 걸쳐 업무 개시 및 마감 통화가 이뤄지는데, 오늘 오전 통화는 성사되지 않았지만 오후에는 통화가 재개된 것이다.

2020-06-08 1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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