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국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속보] 반전에 반전? 로이터 "트럼프, 북한 추가제재 철회 지시했다"

[속보] 반전에 반전? 로이터 "트럼프, 북한 추가제재 철회 지시했다"

2019-03-23 02:40:40

[속보]

[속보] "북한 개성 남북연락사무소 전격 철수 통보" 남북경협주 하락세 이어질듯

[속보] "북한 개성 남북연락사무소 전격 철수 통보" 남북경협주 하락세 이어질듯

2019-03-22 16:32:50

조선중앙TV는 6일 오후 8시 30분부터 약 1시간 15분 동안 '김정은 동지께서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을 공식 친선방문하시었다. 주체 108(2019). 2.23∼3.5'라는 제목의 기록영화를 내보냈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하노이 작별' 장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연합뉴스

김정은 "경제발전보다 절박한 임무없다"…북미회담후 첫 메시지(종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경제발전과 인민 생활향상보다 더 절박한 혁명 임무는 없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지난 6∼7일 평양에서 열린 제2차 전국 당 초급선전일꾼대회에 보낸 서한에서 "현 시기 우리 당 사상사업에서 중요한 과업의 하나는 사회주의 경제건설을 다그치는 데 선전·선동의 화력을 집중하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그는 이어 "사회주의 건설을 거침없이 다그쳐 나갈 수 있는 주·객관적 조건이 성숙되고 있다"며 자력갱생을 촉진하기 위한 선전선동 역량 강화를 대회 참가자들에게 주문했다.서한은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아무런 합의없이 끝난 뒤 김 위원장의 첫 메시지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회담 결렬 후 일각에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 가능성이 나오는 상황에서 김 위원장이 경제발전을 강조한 것은 정세를 급격하게 악화시키는 행동은 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우회적으로 던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북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의 4년 차인 올해, 경제발전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어수선해진 민심을 다잡는 데 주력하겠다는 셈법이라는 것이다.다만, 김 위원장의 서한에는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서한은 또 "수령의 혁명 활동과 풍모를 신비화하면 진실을 가리우게(가리게) 된다"면서 "수령에게 인간적으로, 동지적으로 매혹될 때 절대적인 충실성이 우러나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의 언급은 그간 최고지도자를 신비화하는 데 주력해온 기존 북한 선전·선동 방식의 변화를 시사한 것이라 주목된다.2017년 신년사에서 "능력이 따라서지 못하는 안타까움과 자책 속에 지난 한 해를 보냈다"고 말하는 등 앞서 김 위원장이 보여준 특유의 솔직한 화법과도 맞물리는 대목이다.이번 2차 당 초급선전일꾼대회는 18년 만에 개최된 것으로, 김정은 체제 들어 처음 열리는 것이다.당 초급선전 일꾼이란 각 기관, 단체, 공장, 기업, 협동농장 등에서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상교양·선전선동 사업을 하는 간부들을 통칭한다.이들은 노동당이 추진하는 정책과 방향성을 말단에서 주민들에게 설파한다는 점에서 '모세혈관'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한편, 중앙통신은 일선에서 물러난 뒤 최근 복귀한 김기남 전 선동선전부장의 직함을 '노동당 중앙위원회 고문'으로 확인했다.그는 대회에서 당 초급선전일꾼대회 참가자들에게 김정은 위원장의 서한을 전달했다.행사의 보고는 리영식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맡았다.

2019-03-09 15:05:17

[포토뉴스]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대사관 공사, 대구 방문 강연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대사관 공사가 8일 오후 대구 동구보건소에서 '3·1운동 100주년과 조국통일'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2019-03-08 18:51:54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유명 클럽 '버닝썬'압수수색을 마친 후 관련 물품을 가지고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빅데이터로 본 한 주]불발된 하노이선언, 타오른 버닝썬

전세계의 관심을 모았던 '하노이선언'이 불발됐다. 불발 배경과 향후 전망에 대한 뉴스는 쏟아졌지만 북미정상회담 관련 검색량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미국에선 외려 트럼프의 옛 개인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 변호사의 입이 여론의 중심에 올랐다.국내의 관심은 어디로 향했을까. 검색량 폭발지점은 '버닝썬'이었다.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에서 촉발된 폭력, 마약 사건들은 자칫 사회문제로 비화될 조짐마저 보인다.접는 스마트폰, '폴더블폰'이 공개되면서 세간의 관심도 늘었다. 특히 삼성의 갤럭시폴드와 중국 화웨이의 메이트X, 그리고 듀얼폰 LG V50을 비교 분석한 소식에 눈길이 쏠렸다. ◆불발된 하노이선언수개월 전부터 불었던 훈풍이었다. 소문난 잔치라고도 했다. 정작 잔칫상에 주인공이 나타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하노이선언을 내놓을 것이란 예상은 빗나갔다. 비핵화와 제재 완화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기대됐던 하노이선언은 희망사항에 그치고 말았다.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빈손으로 끝나자 국내에선 'CNN'이 검색량 상위권에 올랐다. 미국의 시각(視角)을 알고 싶어 하는 움직임이었다. 그러나 그 시간 CNN은 미국 하원 감독개혁위원회 청문회를 집중 부각했다. 트럼프의 집사로 불렸던 마이클 코언은 청문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불법 행위를 폭로했다.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당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 이메일 해킹 계획을 미리 알고 있었다는 것, 성관계를 했던 포르노 배우에게 입막음용 돈을 지급한 것, 대선 기간에 사적 이익을 위해 러시아 트럼프 타워 개발을 추진한 것 등의 내용이었다.때문에 미국 언론에서는 코언의 폭로로 북미정상회담이 노딜로 이어졌을 것이란 시각도 나온다. 어중간한 비핵화 합의로 상쇄할 수 없을 만큼 코언의 폭로가 핵폭탄 급이었다는 분석이다.코언은 6일에도 하원의회에 출석해 비공개 증언을 할 예정이다. CNN은 이를 두고 "현대 역사상 가장 주목할 만한 청문회"라고 평가했다. ◆타오른 '버닝썬''버닝', '버닝썬', '버닝썬 애나', '승리 카톡', '이문호'의 공통점은? 모두 검색량 상위권에 올랐던 버닝썬 사태 관련된 검색어다.'버닝썬'이 대한민국 언론에 언급되기 시작한 건 지난해 4월이었다. 이곳에서 판매하던, '만수르 세트'라 불리던 1억원대 양주 세트가 팔렸다는 기사였다. 그룹 빅뱅의 멤버인 승리가 운영하는 것으로 소개되면서 핫플레이스 홍보 효과까지 누렸다.그러나 지난해 11월 24일 폭행사건이 불거지면서 '버닝썬'은 폭력, 마약의 무법지대였다는 의혹으로 번지고 있다. '버닝썬 애나' 등의 검색어와 함께 버닝썬이 마약 유통로였다는 증언도 쏟아졌다.100일 가까이 이어진 일련의 사태는 끝 모를 의혹의 연속이다. 최근 승리의 카톡 메시지로 보이는 내용까지 보도되면서 성상납 의혹마저 일고 있다. 승리 측은 조작된 것이라고 항변하고 있다.한편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던 '버닝'은 '버닝썬'을 검색하려 입력했던 두 글자로 보인다. '크리스마스'를 검색하려고 '크리' 두 글자만 입력해도 '크리스마스'로 자동 완성돼 검색되는 것과 같은 원리다.이 사태가 불러온 파장은 크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주류로 분류됐던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꼬꾸라졌다. 북미정상회담 불발로 주식시장이 폭락한 것도 있지만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올해 초 5만원을 넘었던 것이 최근 4만1천원대로 급락했다. ◆폴더블 폰 등장접는 스마트폰, '폴더블폰'이 각본으로 짠 듯 친근하게 공개됐다. 3.1절 100주년 기념식에 삼성전자가 최근 발표한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가 등장한 것이다. 학생 6명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는 순간이었다. 학생들은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내더니 곧바로 화면을 펼쳤고, 화면에 적힌 독립선언서를 읽어 내려갔다.낭독을 마친 뒤에는 폴더블폰을 접어서 상의에 넣었다. 드라마나 영화가 아닌 국경일 행사에 활용된 간접광고, PPL(Product Placement)인 셈이었다. 애국심이라는 민족 감정까지 실어내면서 PPL의 극대화란 평가가 나온다.이와 함께 중국 화웨이가 '메이트 X'를, LG가 듀얼 스크린 폰인 'V50씽큐'를 공개하면서 차세대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019-03-04 19:30:00

북한 리용호 외무상이 1일 새벽(현지시간) 제2차 북미정상회담 북측 대표단 숙소인 베트남 하노이 멜리아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자 한 외신기자가 상의만 차려입고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주목, 이 장면]얼마나 급했으면

#한 주 동안 가장 주목을 끌었던 장면이나 사진을 소개하는 '주목, 이 장면'입니다. 외교든 애교든 타이밍이다. 북한이 판단한 적절한 시각은 자정을 넘긴 새벽이었다. 미국과 시차를 고려해 부랴부랴 만든 기자회견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미리 예측할 수 없는 게 취재 현장이라고는 하지만 새벽의 기자회견은 지나치게 일방적이다. 예측 불가능한 행태는 습관이다.현지시간 1일 새벽 한 외신기자가 상의만 차려입고 북한의 기자회견에 참석해 있다. 북한의 급박한 상황을 대변하는 사진 한 장이다.

2019-03-04 19:30:00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일 호찌민 전 베트남 국가주석 묘소를 방문, 참배하고 있다고 3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연합뉴스

눈 가린 北 매체…정상회담 결렬은 빼고 베트남 성과만 강조

제2차 북미정상회담 직전까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행보를 발 빠르게 전하던 북한 매체가 회담 결렬 소식은 보도하지 않고 있다. 대신 김 위원장의 베트남 방문 성과를 강조하며 성공한 외교라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북한 매체 입장에서 '최고지도자가 아무 성과없이 복귀했다'고 보도할 수 없는 만큼 베트남과 친선 외교를 부각하는 쪽으로 선전 방향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3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지난 2일 베트남 방문 일정을 마치고 평양으로 출발한 사실을 보도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숙소에 찾아온 베트남 당과 정부, 하노이시 간부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고 숙소를 출발했다"며 "두 나라 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 관계를 힘있게 과시하고 세기와 세대를 이어 변함없이 계승 발전시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획기적인 사변"이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이 방문결과에 대해 만족을 표시했고, 베트남 정부로부터 극진한 환대를 받았다는 점도 강조했다.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TV 역시 김 위원장이 베트남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고 보도했다.반면 북한 매체는 지난달 28일 북미 양국 정상이 합의문 서명 없이 회담을 마친 일은 일절 언급하지 않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이 "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선반도의 비핵화와 북미관계의 획기적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긴밀히 연계해 나가기로 했다. 새로운 상봉을 약속하며 작별인사를 나누었다"고 전한 것이 전부이다.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번에 북한 매체는 김 위원장이 중국을 거쳐 베트남으로 향한 사실과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 시작 사실 등을 미리 보도했는데 이후 회담이 전격 결렬됐다"며 "정황상 현재 김 위원장 심기는 매우 불편할 것이다. 북한 매체는 최고지도자의 실패를 인정하기보다 주민을 속이는 방법을 택해 최고지도자의 완전무결함을 계속 유지하는 보도 방식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2019-03-03 17:25:17

[핫 키워드]키 리졸브

한미 국방 당국은 연합훈련인 '키 리졸브'(Key Resolve) 연습을 종료하기로 결정하면서 '동맹'이라는 새 이름을 지은 연합지휘소 연습을 4일부터 시작한다. 키 리졸브는 한미연합사령부가 한반도 이외의 지역에서 미군 증원군을 수용하여 유사시에 신속하게 전개할 수 있는 능력을 숙달하기 위하여 매년 봄에 연례적으로 행하는 합동훈련이다.1976년에 시작된 한미 합동 군사훈련 '팀 스피릿'이 1994년 북한과 핵 협상의 와중에 취소되자 이를 대체하여 RSOI(Reception, Staging, Onward Movement and Integration of Forces;수용, 대기, 전방이동 및 통합연습), 한미연합 전시증원 연습을 하면서 시작됐다. '중요한 결의'라는 뜻으로 사용된다.

2019-03-03 16:18:36

2017년 6월 13일 석방 직후 숨진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북한 억류 당시인 2016년 3월 16일 평양 소재 최고 법원에 수갑을 찬 채 호송되는 모습.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8일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웜비어 사건과 관련,

"김정은, 웜비어 몰랐다" 트럼프 발언에 美 여야 '발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억류됐다가 석방 직후 숨진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 사건과 관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해명을 그대로 수용했다가 미국 정치권으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28일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웜비어 사건과 관련해 "김 위원장이 사건을 나중에 알았다고 말했다. 그의 말을 믿겠다"며 "워낙 큰 국가이고 많은 사람이 감옥, 수용소에 있다 보니 일일이 모른다. 김 위원장은 구체적 인물에 대해 몰랐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민주당 중진 의원들은 비판적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마크 워너 상원 정보위 부위원장은 "김 위원장은 물론 알고 있었다. 이 뻔한 거짓말을 믿는 사람은 미국 대통령밖에 없다"고 비난했고, 애덤 시프 하원 정보위원장은 "혐오스럽다"고 했다.같은 당 크리스 밴 홀런 상원의원은 "김정은에게 미국인을 고문하고 살해할 수 있는 '자유권'(free pass)을 줄 수는 없다"고 했다.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도 "트럼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나 김정은 위원장과 같은 '깡패들'(thugs)을 믿는 것은 뭔가 문제가 있다"고 비꼬았고, 팀 케인 상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왜 자국민보다 독재자를 계속 옹호하는가"라고 했다.여당인 공화당조차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문제가 있다는 반응이 나온다.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는 "우리는 웜비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고, 북한 정권이 그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알고 있다"고 비판했다.수전 콜린스 상원의원은 "김정은이 (몰랐다는) 그 발언을 뒷받침할 구체적 증거를 내놓았는지 알 수 없다"며 "개인적으로 그 발언은 극히 믿기 어렵다"고 지적했다.니키 헤일리 전 유엔 주재 미국대사도 "미국인들은 북한 정권이 오토 웜비어에게 행한 잔혹성을 알고 있다"고 트위터에 올렸다.웜비어의 고향인 신시내티 출신의 롭 포트먼 상원의원은 5분 동안 원내 발언을 통해 김정은 정권의 잔혹성과 용서할 수 없는 대우를 강조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웜비어는 2016년 1월 관광차 방문한 북한에서 선전물을 훔치려 한 혐의로 체포돼 같은 해 3월 노동교화형 15년을 선고받았다. 17개월간 억류됐다가 지난 2017년 6월 13일 석방됐지만, 의식불명 상태로 있다가 엿새 만에 숨졌다.

2019-03-01 17:31:49

역사적 합의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됐던 '하노이 담판'이 결렬됐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8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열린 1대1 단독 정상회담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앉아 있다. 이어진 두 정상의 오찬회담 및 공동 서명식은 전격 취소돼 2차 북미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끝났다.
연합뉴스

[화보] 트럼프·김정은 '2차 핵담판' 결렬

역사적 합의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됐던 '하노이 담판'이 결렬됐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8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열린 1대1 단독 정상회담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앉아 있다. 이어진 두 정상의 오찬회담 및 공동 서명식은 전격 취소돼 2차 북미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끝났다.연합뉴스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자랜드 내 한 TV 전문 상점에서 관계자가 방송을 통해 생중계 되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북한 주민들이 27일(현지시각) 평양 거리에 모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베트남 도착 소식을 전하는 노동신문을 읽고 있다. 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제2차 북미정상회담 첫날인 27일(현지시각) 회담장인 베트남 하노이의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 앞에 취재진 등 인파가 몰려 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종료된 28일(현지시각) 두 정상의 오찬회담이 예정됐던 베트남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의 오찬장이 텅 비어 있다. 연합뉴스제2차 북미정상회담 마지막 날인 28일(현지시각) 두 정상의 업무 오찬이 취소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호원을 비롯한 수행원들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숙소인 멜리아 호텔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28일(현지시각) 종료됐다.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소련 우전노동문화궁전에 마련된 국제미디어센터에서 취재진이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2019-02-28 19:37:1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종료된 뒤 기자회견 도중 심각한 표정으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하노이 담판 결렬, 남북관계 전망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두 번째 정상회담이 결렬 되면서 '비핵화 로드맵'이 나오기를 고대했던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가 중대 위기를 맞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문 대통령이 지난해 세 번이나 김 위원장을 만나는 등 북미 간 견해차를 좁히는 데 주력했지만 한반도 비핵화 여정에 진전이 없기 때문이다.이번 북미 정상의 '하노이 담판'이 결렬되면서 김 위원장의 답방도 오리무중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청와대 안팎에서는 이번 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3월 말∼4월 초에 김 위원장이 서울을 답방해 경제 분야를 비롯한 남북 협력 방안을 논의할 가능성이 점쳐졌다. 그러나 북미정상회담이 아무런 성과도 남기지 못함으로써 남북 정상이 당장 만나야 할 당위성이 작아진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이 때문에 문 대통령은 북미 간 비핵화 대화를 회생하는 방안을 찾는 데 주력하는 한편 북한과의 대화 채널도 더욱 분주하게 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는 이번 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향후 남북관계 개선에 속도를 내기 위해 북한과의 대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분위기였다. 이제는 그보다 더 정교한 '중재역'을 위해 심도 있는 대화가 필요해진 상황이다.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이 평양에 특사를 파견해 북한이 원하는 대북제재 완화 수준 등을 놓고 북한의 의중을 파악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제기된다.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지난해 5·26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사례처럼 전격적으로 만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일정을 확정해 놓고도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을 비난하자 5월 24일 회담 취소를 선언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에게 일체의 형식 없이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남북 정상은 이틀 뒤 판문점에서 한 달여 만에 회담했다.

2019-02-28 19:32:01

제2차 북미정상회담 핵담판이 결렬된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태운 차량 행렬이 출국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 VIP게이트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담판 결렬에도 김정은 일정 예정대로…트럼프는 곧장 귀국길

미국과 북한의 2차 정상회담이 빈 손으로 끝났지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남은 베트남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베트남 외교부는 28일 김 위원장의 공식 친선방문이 3월 1일부터 2일까지 이뤄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환영행사,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양자회담, 전쟁영웅·열사 기념비와 호찌민 전 베트남 주석묘에 헌화, 응우옌 쑤언 푹 총리 및 응우옌 티 낌 응언 국회의장과의 면담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행사 시간과 장소는 즉각 공개하지 않았다.이에 따라 김 위원장은 1일 오전 주석궁 앞에서 쫑 주석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사열을 받으며 공식 친선방문이 시작됐음을 알릴 것으로 보인다. 쫑 주석과 정상회담은 이날 오후 주석궁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근처에 있는 전쟁영웅·열사 기념비 헌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저녁에는 쫑 주석이 마련하고 양국 최고위급 인사가 모두 참석하는 환영 만찬이 있을 것으로 전해진다.김 위원장은 또 베트남 방문 마지막 날인 2일 오전에는 조부인 김일성 북한 주석과 하노이에서 두 차례나 정상회담을 한 호찌민 전 주석의 묘에 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푹 총리, 응언 국회의장과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이후 승용차로 중국 접경지역인 베트남 북부 랑선성 동당역으로 이동, 특별열차를 타고 귀국길에 오를 전망이다.김 위원장은 이 밖에도 애초 예정에 없던 '깜짝 방문' 일정을 선보일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1일 쫑 주석과의 회담과 만찬 사이에 있는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하노이 시내에 있는 '베트남-북한 우정 유치원' 등을 방문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이 성과없이 끝난 터라 하노이와 떨어져 있는 박닌성 삼성전자 스마트폰 생산공장을 둘러볼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전망이 우세하다.반면 김 위원장이 담판 결렬에도 전혀 위축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특별한 일정을 잡을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시각도 있다.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회담 결렬에 대해 설명하는 기자회견 후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서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귀국길에 올랐다.

2019-02-28 18:57:54

[포토뉴스] '열려라! 금강산'...북미 정상회담 지켜보는 현대아산 직원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2차 북미 정상회담 2일 차인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현대아산 본사에서 직원들이 회담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2차 북미 정상회담 2일 차인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현대아산 본사에서 직원들이 회담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2-28 18:22:10

[포토뉴스] '확대 정상회담에서 심각한 표정 드러낸 트럼프-김정은'

제2차 북미정상회담 이튿날인 28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오른쪽)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의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확대회담 도중 심각한 표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2-28 17:58:33

[포토뉴스] '트럼프에 쏠린 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28일 종료됐다.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소련 우전노동문화궁전에 마련된 국제미디어센터에서 취재진이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28일 종료됐다.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소련 우전노동문화궁전에 마련된 국제미디어센터에서 취재진이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수행원들이 28일 회담 장소인 베트남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을 굳은표정으로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2-28 17:56:18

[포토뉴스] 핵 담판 결렬 기자회견 후 숙소 떠나는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핵 담판 결렬 관련 기자회견을 한 뒤 숙소인 JW메리어트 호텔을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2-28 17:51:14

[포토뉴스] 회담장 떠나는 김정은 위원장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8일 업무 오찬 및 서명식 없이 2차 북미정상회담장인 베트남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을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2-28 17:36:57

[포토뉴스]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심각한 표정의 북미정상

제2차 북미정상회담 이튿날인 2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사진 위 왼쪽)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사진 위 오른쪽)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의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회담 도중 심각한 표정을 하고 있다. 회담이 결렬된 뒤 트럼프 대통령은 숙소인 하노이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2-28 17:18:52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 첫날인 27일(현지시간) 회담장인 베트남 하노이의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원탁 식탁에 옆으로 나란히 앉아 친교만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트럼프-김정은 회담 결렬됐지만…파국 아니라 쉬어가기? 몇 주 내 합의 이뤄질까?

28일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아무런 합의도 하지 못하고 결렬됐다.그러나 이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자회견에서는 이번 결과가 파국 수준이 아니라 쉬어가기 수준이라는 발언이 이어져 눈길을 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결과에 대해 "회담 결렬은 제재 완화와 관련된 것이었다"며 "비핵화 의지가 있었지만 우리는 제재 완화 준비가 안 됐다"고 설명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다.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북한이) 더 이상 실험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또한 "완전하고 불가역적인 비핵화 방안이 중요하다. 영변 핵시설(폐기) 플러스 알파를 원한다. 함부로 서명은 안 된다"며 좀 더 완전한 합의를 위해 이번 회담 결렬이라는 선택을 한 것이라는 의미를 내비쳤다.트럼프 대통령은 "양보 의사가 있다. 북한을 경제적으로 도와줄 의향이 있다"며 "북한과 좋은 친구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이를 뒷받침하듯 실무 담당자인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은 "앞으로 몇 주간 내 합의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9-02-28 16:45:3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오후(현지시간) 2차 북미정상회담장인 하노이 회담장 메트로폴 호텔에서 만나 만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트럼프-김정은 만찬 종료 "예정보다 길어져, 첫날 공식행사 마무리"

[속보] 트럼프-김정은 만찬 종료 "예정보다 길어져, 첫날 공식행사 마무리"

2019-02-27 22:50:3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오후(현지시간) 2차 북미정상회담장인 하노이 회담장 메트로폴 호텔에서 만나 만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장사진] 트럼프-김정은 만찬 현장 "폼페이오, 믹 멀베이니, 김영철, 리용호 배석"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7일 만찬 현장이 공개됐다.이날 오후 8시 30분 재회한 두 정상 및 배석자들이 테이블을 둘러싸고 앉았다.미국 폼페이오 장관과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 북한 김영철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이 배석했다.

2019-02-27 22:09:58

북한 평안북도 영변군 위치. 네이버 지도

영변 위치는? 북한 핵시설 있는 곳, 북미정상회담 영구폐기(폐쇄) 가능성 전망 "영화 '공작'에도 등장"

'영변'이 27일 저녁 화제다.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거론될 것으로 예상돼서다.영변은 북한 평안북도 남동부에 있는 지역이다. 평양 기준으로는 북쪽, 신의주 기준으로는 동남쪽.이곳은 김소월의 시 '진달래' 꽃에 등장하는 '영변에 약산(藥山) 진달래꽃'이라는 구절 속 배경이다.그랬던 곳이 현대에 들어서는 북핵 문제와 관련해 빼놓지 않고 언급되는 곳이 됐다.1985년 핵시설(영변 핵발전소)이 만들어진 이래 현재까지 북한 핵 개발의 중심지로 인식되고 있다.지난해 개봉한 대북관계 소재 영화 '공작'에도 이야기의 한 배경으로 등장해 인지도를 높인 곳이다.한편, 영변 핵시설 폐기를 북미 간에 이번 또는 향후 대화 내지는 접촉에서 다룰 것으로 보인다.

2019-02-27 21:22:09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현지시간) 베트남의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 역사적인 첫 북미정상회담을 했던 두 정상이 얼굴을 다시 마주한 것은 260일 만이다. 연합뉴스

트럼프-김정은 나이 차이는? 74-36=38 "트럼프는 아버지 김정일보다 4살 어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나이를 궁금해하는 네티즌이 27일 저녁 많다.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베트남 하노이에서 두 정상이 2차 정상회담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트럼프는 1946년생으로 올해 나이 74세이다.김정은은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이다.38세 차이.김정은의 아버지 김정일은 1942년생이다. 트럼프보다 4년 더 빨리 태어났다.

2019-02-27 20:51:3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오후(현지시간) 2차 북미정상회담장인 하노이 회담장 메트로폴 호텔에서 만나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재회(再會)한 트럼프-김정은 오후 9시까지 단독회담, 오후 10시 30분쯤까지 만찬

[속보] 재회(再會)한 트럼프-김정은 오후 9시까지 단독회담, 오후 10시 30분쯤까지 만찬

2019-02-27 20:27:40

강효상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TK 정치권이 전하는 북미회담 전망은?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미국을 방문해 조야 인사와 만난 대구경북 정치권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여러 우려를 무시한 채 북한 체제를 보장하는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그러나 하원의 다수당을 차지하는 민주당이 실효성 있는 제동에 나설 수 있는 만큼 이번 정상회담이 끝은 아니다"고 밝혔다.지난 달 자유한국당 방미단에 속해 미국을 다녀온 강효상 국회의원(비례·대구 달서병 당협위원장)은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지난달 스탠포드대 강연에서 한 말을 살펴보면 빅딜과 스몰딜의 중간인 미들딜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이어 "비건 대표와 가까운 사이인 리처드 아미티지 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 역시 나경원 원내대표와 함께한 면담에서 '비건 대표가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을 읽고 북한에 미들딜을 제안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미국과 북한이 한국과 미국 내 반대를 의식해 '평화선언' 형식을 띠되 종전선언 효과를 거두는 변칙 선언문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평화선언문 문구 안에 '한국전쟁 종식을 위하여' '한국전쟁 종식을 목표로'와 같은 표현을 집어넣는 아이디어가 거론되고 있었다"고 전했다.역시 지난 달 국회의장단과 함께 미국을 방문했던 백승주 한국당 의원(구미갑) 역시 "정상회담 실무라인에서 북한 체제보장 부분을 두고 고민이 깊었다"면서 "교전 당사자 모두가 참석하지 않은 '종전선언'은 무의미한 만큼 '평화선언' 등 용어 선택을 신중히 하려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다만 한국, 미국, 북한 3자 모두 이를 자신들에게 유리한 쪽으로 해석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백 의원은 이어 "미국이 경제 제재완화를 약속하고 싶어도 미국이 유엔(UN)이 아닌 데다 미국 국내법도 북한 제재완화를 허용하지 않는 만큼 '북한 경제 도약을 위해 노력한다' 정도의 공수표를 건내는 데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두 의원은 또 미국 행정부 실무자와 전문가, 상·하원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 있으며 북한이 비핵화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적지 않았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강 의원은 "코리 가드너 미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태소위원장은 '비핵화를 위한 로드맵을 합의하는 것은 가능하나 CVID(불가역적 비핵화)를 받아내야만 실질적인 비핵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미국은 종전선언을 위해 북한이 해야 하는 조치가 무엇인지 북한에 분명히 알려줘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낸시 팰로시 미 하원의장도 '북한의 비핵화는 말이 아닌 증거가 필요하다. 나는 북한을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했다.

2019-02-27 17:15:11

KF-16. 자료사진. 매일신문DB

[속보] 공군 F-16 전투기 추락 "조종사 2명 탈출, 구조된듯"

[속보] 공군 F-16 전투기 추락 "조종사 2명 탈출, 구조된듯"

2019-02-27 13:02:47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 연합뉴스

태영호 "北 김정은 핵 포기 안 한다…시간 끌어 '핵보유국' 계산"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대사관 공사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핵 포기 의사가 없고 북미 협상으로 시간을 끌면서 '핵보유국' 지위를 굳히려는 전략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26일 태 전 공사는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성우회 창립 30주년 행사 특별강연에서 "북한의 김정은은 핵을 포기 안 한다"면서 "김정은의 대남전략은 핵보유국 지위를 굳히면서 남북 경제협력으로 현재 난관에서 벗어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북한은 파키스탄의 핵 보유 과정에서 교훈을 얻었다"며 "1998년 파키스탄이 핵실험을 하고 핵 보유를 선언했을 때 미국은 '파키스탄을 신석기 시대로 돌아가게 하겠다'며 제재를 공언했지만, 파키스탄은 '우리의 핵을 없애려면 인도의 핵도 없애달라'면서 3년 동안 미국과 협상하며 시간을 끌었고, 미국은 2001년 9·11 테러 이후 파키스탄의 핵 보유를 사실상 인정하고 아프가니스탄과 전쟁에 돌입했다"고 했다.그러면서 "북한은 이 사건을 보면서 두 가지를 배웠다"며 "첫째 명분을 잘 내세우면 핵 보유에 대한 미국의 동의를 구할 수 있다는 것과 둘째 시간을 벌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태 전 공사는 "지난해 싱가포르 합의는 미국에 있어 큰 외교적 실책"이라며 "비핵화와 관련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노력한다'고 애매모호하게 표현했고 지금까지 북한 비핵화에 진전이 없었다"고 주장했다.이어 "비핵화는 우크라이나처럼 모든 핵시설을 동시에 없애는 것"이라며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서는 2005년 당시 6자 회담 당사국들이 합의한 '9·19 공동성명'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했다.

2019-02-26 17:53:41

블랙이글스(공군특수비행팀) 비행 모습. 자료 사진. 블랙이글스 홈페이지

서울 하늘 전투기 소리(소음, 굉음) 정체는? 블랙이글스 연습비행

25일 서울 하늘에 전투기 소리(소음, 굉음)가 들려 시민들의 관심이 쏠린다.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3.1절 100주년 관련 행사 축하비행 사전 연습 비행이다. 행사 예정 장소인 광화문 위를 비행한다.블랙이글스의 연습비행은 이날 오전 10시 30분~11시 30분에 이어 오후 3~4시 등 모두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2019-02-25 10:36:10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베트남 하노이로 출발했다는 기사를 사진과 함께 1면에 게재했다. 사진은 김 위원장이 전용열차에 타기 전 인민군 사열을 받는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연합뉴스

김정은, 하노이行 '열차행군'…편의·시찰·철도연결 고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으로 향하는 이동수단으로 '전용열차'를 선택해 눈길을 끈다.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24일 김 위원장이 하노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 참석차 전날 오후 평양역에서 출발했다고 보도했다.김일성 주석은 1958년과 1964년 두 차례의 베트남 방문 때 모두 평양에서 열차로 베이징까지 이동한 뒤 베이징에서 중국 항공기를 빌려 타고 광저우 등에 들렀다가 하노이까지 간 것으로 알려졌다.김정은 위원장이 할아버지의 베트남 방문 루트 대신 전용열차로 베트남에 입성한다면 평양에서 하노이까지 총 4천500㎞라는 먼 길을, 60시간 이상 달리는, 자신만의 '열차행군'을 하는 셈이 된다.이번 선택에 대해 다양한 관측이 나온다.우선 김 위원장의 이번 선택은 완벽한 업무 환경을 갖춰 '이동식 집무실'이나 다름없는 전용열차의 편의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김 위원장의 전용열차는 장갑차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안전성이 완벽한 데다 최첨단 통신시설과 침실, 집무실, 연회실, 회의실, 식당, 경호요원 탑승 칸까지 모든 시설을 갖춘 집무실이라고 할 수 있다.김 위원장의 열차 편 선택 배경에는 베이징과 하노이 같은 중국과 베트남의 수도와 발전된 도시뿐 아니라 농촌과 지방의 변화를 직접 눈으로 보려는 속내도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김 위원장이 베트남까지 긴 여정을 굳이 열차 편으로 가는 데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구상과 무관하지 않다는 관측도 나온다.김 위원장이 전용열차로 평양에서 단둥 베이징 광저우를 거쳐 하노이로 횡단한다면 동북아에서 동남아까지 철도 여행이 가능함을 보여주는 셈이다.또 남북 간에 경의선·동해선 철도 도로 연결 및 현대화 논의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이 사업의 필요성을 부각하려는 의도도 담긴 것으로 보인다.결국 북한과 중국의 철도를 통한 대륙 연결에 대한 의기투합 속에 김 위원장이 먼 거리를 기차로 이동하는 수고스러움을 택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2019-02-24 18:51:08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양을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평양역에서 열린 환송행사에서 김 위원장이 환송객들에게 손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연합뉴스

김정은, 전용열차로 어제 하노이로 출발…베트남도 공식친선방문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23일 오후 평양역에서 전용열차를 타고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전했다.이번 방문에는 김영철·리수용·김평해·오수용 노동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 노광철 인민무력상, 김여정 당 제1부부장, 최선희 외무성 부상 등이 동행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그러나 부인 리설주 여사는 호명되지 않아, 기대를 모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의 '퍼스트레이디 외교'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중앙통신은 아울러 김 위원장이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곧 베트남을 공식 친선방문한다"며 "방문 기간 두 나라 최고지도자들의 상봉과 회담이 진행된다"고 전했지만, 구체적인 공식 친선방문의 기간은 언급하지 않았다.평양역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룡해 당 부위원장, 박봉주 내각 총리 등 당과 정부, 군 간부들이 나와 김 위원장을 환송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김 위원장이 평양역에서 의장대 사열을 받는 모습, 열차에 오르기 전 손을 흔들며 인사하는 모습 등을 담은 사진 4장과 함께 김 위원장의 베트남행 소식을 주민들에게도 알렸다.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 제1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렸을 때와 비교하면 김 위원장의 출발 보도 분량이 줄어들었다.중앙통신은 지난해 6월 11일 김 위원장의 행보를 평양에서 출발, 싱가포르 도착,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 접견 등 세 꼭지로 나눠 보도했으며, 노동신문은 이를 1면부터 총 두 개 면을 할애해 16장의 사진을 실었다.한편 김 위원장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열차는 23일 오후 9시 30분께(현지시간) 북·중 접경지역인 단둥(丹東)역을 통과했으며, 26일 중국과 인접한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에 도착, 승용차를 이용해 하노이로 이동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2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랑선성 동당시와 하노이를 잇는 국도 1호선 170㎞ 구간의 차량통행이 전면 차단된다고 현지 언론이 지난 22일 밤 잇달아 보도했다가 당국의 지시를 받고 일제히 기사를 삭제했다.

2019-02-24 10: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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