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정당

 
4·15 총선 서울 종로에 출마하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7일 오전 낙후지역 관광지 개발 방안 관련 현장방문을 위해 서울 종로구 부암동을 찾은 뒤 영화 '기생충'의 촬영지인 자하문터널 입구 계단을 걷고 있다. 연합뉴스

임미리 고발 논란에 이낙연 "겸손 잃은 것, 국민께 미안"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17일 당이 비판적 칼럼을 고발조치한 것과 관련 "국민들께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민주당 차원 첫 공식 사과다.이 전 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부암동에서 기자들과 만나 "겸손함을 잃었거나, 겸손하지 않게 보인 것들에 대해 국민들께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는 앞서 민주당이 자당에 비판적 칼럼을 기고한 임미리 고려대학교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를 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했다가 취하한 일을 두고 언급한 것이다.그는 "앞으로 저부터 더 경계하고 주의할 것이다. 당도 그렇게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 전 총리는 "(전 총리) 개인적 차원의 사과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면서도 "공동 상임선대위원장 내정자로서 (사과한다)"라고 덧붙였다.민주당에서 사과 발언을 내놓은 것은 이 전 총리가 처음이다.이날 이인영 원내대표가 최고위에서 "더 겸손한 자세로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민심을 경청하고 챙기는 집권 여당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남인순 최고위원도 "임 교수의 성명이 아프게 한다. 당이 앞으로 더 잘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이들 모두 명시적 사과는 아니었다.이 전 총리는 지난 13일 당이 임 교수를 고발했을 당시에도 '부적절한 조치'라며 당에 고발 취소를 먼저 요청한 바 있다.

2020-02-17 13:27:31

[포토뉴스] 서울시당 창당대회 참석한 안철수

국민의당 안철수 창당준비위원장이 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서울특별시당 창당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국민의당 안철수 창당준비위원장이 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서울특별시당 창당대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안철수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이 16일 오후 대전 동구 선샤인호텔에서 열린 국민의당 대전시당 창당대회에서 총선 승리를 기원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2020-02-16 16:56:55

[포토뉴스] 발언하는 정병국

1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중도·청년·정책 정당 미래통합당 합류 선언 기자회견에서 정병국 통합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1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중도·청년·정책 정당 미래통합당 합류 선언 기자회견에서 정병국 통합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0-02-16 16:56:06

대구의 두 비례대표 국회의원 강효상과 김규환. TV매일신문 제공

[매미야 4·15 총선] 대구 비례 투톱(강효상·김규환) "지역구 쟁취할까?"

'매미야 4·15 총선뉴스' 2번째 영상 출연자는 대구의 두 비례대표 강효상(달서병)과 김규환(동을)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지역구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두 의원은 언론과 발명 쪽에 직능 비례로서 24시간, 365일이 모자랄 정도로 활약한 지난 4년 동안의 의정활동을 돌아보며, 지역구 쟁취로 재선의원이 꼭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두 의원은 지역구 의원들이 지역에서 '1바퀴 굴러도 될 때, 10바퀴 때굴때굴 해도 모자랄 정도'로 열정과 혼신을 다해 의정생활을 해야 하는 비례대표로서의 어려움을 토로한 후, 자신만의 강점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둘의 공통주장는 이번 총선에서 문 정권과 집권여당을 준엄하게 심판해야 한다는 점과 본인의 지역구 의원 쟁취!강효상 의원은 지역구 입성을 위해 넘어야 할 강적 조원진 의원과의 총선 혈전을 앞두고, '조원진의 과거냐'(아직도 탄핵에 머뭄) VS '강효상의 미래냐'(탄핵을 넘어 보수의 비전을 보여주자) 구도를 강조했다.또 강 의원은 "당협위원장을 맡은 2년 동안 대구와 달서구의 발전을 위해 혁혁한 공(물기술인증원 및 대구시청 신청사 유치, 낙후된 도시개발 등)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김규환 의원은 '국졸신화의 주인공'으로 발명왕으로 아이디어 제안만 2만개가 넘는다. 또, 지난 4년 동안 실생활과 연관된 발명 관련 법안 4건을 발의해 3건을 통과시키고, 1건이 관련 상임위에서 입법절차를 밟고 있음을 강조했다.김 의원은 '본인 소개를 키워드로 해달라'고 하자, 세 단어(▷탱크 ▷확인도장 ▷속사포)로 답한 후 "국민학교(초등학교) 밖에 졸업하지 못했지만, 민초·잡초처럼 밑바닥에서 열심히 살아왔다. 제 아내(김옥주 씨)와 함께 지역구민과 함께 호흡하는 것이 어떤 건지 몸소 보여줄 것"을 다짐했다.또, 그는 "이번 선거는 '누구를 찍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나라가 사느냐 죽느냐'는 기로에 서 있다"며 "기울어지고 뒤짚어진 운동장을 바로 세우는데 목숨을 걸고 싸우겠다"고 총선에 임하는 결기를 보였다.

2020-02-14 20:00:37

국민당(가칭) 안철수 창당준비위원장이 14일 오전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당명 사용 불허 결정과 관련해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당 못 쓰게 된 안철수 다시 '국민의당'으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추진하는 신당의 이름이 14일 '국민의당'으로 결정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잇달아 안 전 대표가 추진하는 신당명에 불허 결정을 내리면서 지난 총선에서 사용했던 '국민의당'을 다시 꺼내든 것이다.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창당준비위원회 중앙운영위원회의에서 과반수 찬성으로 '국민의당' 당명을 의결했다. 중앙선관위에서 불허될 가능성이 낮고 국민의당이란 이름이 인지도도 높다는 판단이다.하지만 신당이 과거 명칭을 다시 쓴 것은 '고육지책'(苦肉之策)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애초 안 전 대표 측은 창당 작업을 하며 '안철수 신당'이라는 당명을 쓰려 했지만 중앙선관위가 사전선거운동이 될 수 있다며 불허했다. 이에 '국민당'이란 명칭을 쓰려고 했지만, 역시 선관위는 "이미 등록된 정당 '국민새정당'과 명칭이 뚜렷이 구별되지 않는다"며 명칭을 사용할 수 없다고 결정했다.결국 당명 문제로 창당 작업이 속도를 잃지 않으면서 '안철수가 만든 신당' 임을 알리고자 기존에 유권자에게 익숙한 당명을 사용하는 게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한편, 안 전 대표는 4년 전 20대 총선을 불과 2개월 앞둔 시점에서 국민의당을 창당해 제3정당 돌풍을 일으켰다. 이후 국민의당은 바른정당과 합당해 바른미래당이 되면서 사라졌다.

2020-02-14 18:39:35

황교안·유승민 만남, 왜 차일피일 미뤄질까?

자유한국당·새로운보수당·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은 14일 신설 합당을 위한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열어 신당 명칭을 '미래통합당'으로 결정하는 등 야권통합 열차가 쉼 없이 달리고 있지만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 유승민 새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의 만남은 성사되지 않고 있다. 심지어 이들이 언제 만날지도 오리무중이다.만남이 차일피일 미뤄지자 정치권 일각에서는 유 위원장이 '총선 불출마'와 함께 지분 요구 없는 신설 합당을 제안한 이상 둘의 만남이 '이벤트' 이상 의미가 없어 성사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14일 보수 정치권에서는 통합신당준비위원회(통준위)를 중심으로 미래통합당 창당 실무작업이 진행 중인 만큼 황 대표와 유 위원장의 회동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진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국당 지도부를 바꾸는 등 지도체제를 놓고 통합 참여 주체 간 진통을 겪지만 이미 통합열차에 가속도가 붙은 만큼 둘이 만나든 그렇지 않든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정치권 관계자는 "유 위원장이 모든 것을 내려놓았고, 당 대 당 통합도 아니고 새보수당에서 의원들이 개별 탈당하는 형국인데 황 대표가 만나서 무슨 이야기를 하겠느냐"라며 "지도체제, 강령 등 신당의 모든 것을 통준위에서 논의하므로 황 대표와 유 위원장이 만나도 할 수 있는 것에 한계가 있다. 모든 절차가 끝난 후 마무리 단계에서 악수하려고 만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한국당 한 의원도 "설 연휴가 끝나고 통추위에 황 대표가 모든 권한을 위임했다. 이런 상황에서 유 위원장과 회동에 집중하는 모양새를 보이면 통준위와 뜻을 함께하는 다른 정치 세력이 불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애초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될 수 없었다는 분석도 있다.친박(친박근혜)이 옹립한 황 대표는 유 위원장이 원하는 ▷탄핵의 강을 건너자 ▷개혁보수로 나아가자 ▷낡은 집을 허물고 새집을 짓자 등 '보수 재건 3원칙'을 수용하기 쉽지 않아 공개 대화를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유 위원장 또한 '선거 연대'를 언급할 정도로 새보수당을 지키고 싶은 마음이 컸기에 '통합'을 전제로 하는 만남에 큰 뜻을 두지 않았을 공산이 크다는 것이다.또 다른 정치권 관계자는 "두 사람이 만났다가 아무 결과물이 없으면 정치적 타격을 입는다. 그러니 물밑에서 '주고받기'를 한 후 회동해야 하는데 황 대표가 전권을 쥔 게 아니라 눈치 보는 입장이니 만날 수 없었던 것"이라며 "지난달 황 대표가 유 위원장의 3원칙을 받아들이려 하자 일부 친박이 거세게 반발해 무산된 일이 그 방증"이라고 했다.이어 "지금까지 한국당이 3원칙 중 단 하나도 받아들인 게 없다. '새집'도 신설 합당의 형식만 취했을 뿐 '도로 새누리당'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한국당 중심으로 흡수되는 형국이고, 유 위원장이 요청한 당직자 고용 승계도 이뤄지지 않는데 둘이 진작 만났어도 합의할 수 있는 게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02-14 18:28:51

정종섭 국회의원과 이진숙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진숙 후보 제공

이진숙 "정종섭이 지지"…鄭 "단순 덕담했을 뿐"

4·15 총선 대구 동갑에 출마한 이진숙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14일 "정종섭 의원이 지지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단순한 덕담이었다고 선을 그었다.이 예비후보는 이날 "정 의원과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정 의원이) 총선에서 성공을 위해 힘써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또 "정 의원이 4·15 총선은 대한민국이 지켜온 가치를 지키기 위해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했고,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도록 노력을 아끼지 말 것을 당부했다"고 이 예비후보는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미래와 동갑의 발전을 위해 분투할 것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대형 태극기를 배경으로 정 의원과 찍은 사진을 언론에 배포했다.이에 대해 정 의원은 "사무실에 찾아온 이 예비후보에게 '열심히 뛰어라'는 취지로 덕담한 것밖에 없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2020-02-14 18:06:13

임미리 고려대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 경향신문

'민주당만 빼고' 칼럼 고발…"'민주' 당명 부끄럽다"

더불어민주당이 당을 비판하는 내용의 칼럼과 필자를 각각 언론중재위원회와 검찰에 제소, 고발했다 취하해 논란이 거세다. 당명의 '민주' 두 글자가 무색하게도 표현의 자유를 억압했다는 비판이 높다.14일 민주당은 임미리 고려대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에 대한 검찰 고발을 취하했다. 민주당은 공지를 통해 "임 교수는 안철수의 싱크탱크 '내일' 실행위원 출신으로, 단순히 의견 개진을 넘어 정치적 목적이 있다고 판단해 고발했던 것"이라며 "우리의 고발 조치가 과도했음을 인정하고, 이에 유감을 표명한다"고 알렸다.앞서 지난 13일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경향신문에 '민주당만 빼고' 칼럼을 기고한 임 교수와 경향신문을 각각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하고 언론중재위에 제소했다. 공직선거법상 사전선거운동 및 투표참여 권유활동 금지 조항을 위반했다는 이유다.민주당이 하루 만에 입장을 바꾼 것은 13일 당 안팎에서 '(고발·제소)조치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거세게 나왔기 때문이다. 고발 소식이 알려지자 이낙연 전 총리는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에게 "바람직하지 않다, 안 좋은 모습"이라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도 "표현의 자유는 이념을 넘어 존재하는 민주주의의 기본 가치"라며 "칼럼을 비판하는 논평을 내면 되지 법으로 끌고갈 사안은 아니다"고 지적했다.온라인에선 '#민주당만_빼고', '#나도고발하라' 등 해시태그도 이어진다. 전성원 '황해문화' 편집장은 "이건 도가 지나치다. 그간 나도 당신들을 비판했다. 나도 함께 고발해다오"라며 해시태그를 달았다.칼럼을 쓴 임 교수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를) 위축시키거나 번거롭게 하려는 목적일 텐데 성공했다"면서 "민주당의 작태에 화가 나고, 1987년 민주화 이후 30여 년 지난 지금의 한국 민주주의 수준이 서글프다. 민주당의 민주라는 당명이 부끄럽다"고 지적했다.임 교수는 지난달 29일 경향신문에 '민주당만 빼고'라는 제목의 칼럼을 냈다.칼럼에서 임 교수는 "(더불어민주당은) 권력 사유화에 대한 분노로 집권했으면서도 대통령이 진 '마음의 빚'이 국민보다 퇴임한 장관에게 있다. 정권 내부 갈등과 여야 정쟁에 국민들의 정치 혐오가 깊어지고 있다"며 "더 이상 정당과 정치인이 국민을 농락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선거 과정의 달콤한 공약이 선거 뒤에 배신으로 돌아오는 일을 막아야 한다. '민주당만 빼고' 투표하자"고 했다.

2020-02-14 16:38:08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와 김재원 정책위의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며 의원들과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도+보수 '미래통합당' 출범.."TK 공관위원 선임" 목소리

범보수·중도 통합신당의 이름이 13일 '미래통합당'으로 잠정 결정됐다. 자유한국당도 이날 전국위원회를 열고 새로운보수당·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과 합당을 의결했다. 신당 출범식은 오는 16일로 예정됐다. 한국당은 이날 신인·여성 등의 정치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경선 가산점 운용방침도 발표했다.이날 통합신당준비위원회(통준위)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통합신당의 공식 명칭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박형준 공동위원장이 밝혔다. 또한 미래통합당은 상징색을 '밀레니얼 핑크'(분홍)로 정했다. 한국당 상징색인 빨간색에서 변화를 준 것이다.박 위원장은 "새로운 정당이 중도·보수통합 정당인 것을 알리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통합이라는 가치, 연대라는 의미, 그런 차원에서 미래통합당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미래통합당의 지도부와 공천조직은 현재 한국당 체제를 확대 개편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현재 한국당 최고위는 8명, 공관위는 9명이다.최고위를 확대 구성하기 위해 통준위 공동위원장단이 새 최고위원을 추천하기로 했다. 현재 9명인 최고위 정원을 몇 명으로 늘릴지는 14일 정해진다. 다만 현재 한국당의 '단일성 집단지도체제'가 유지될지는 미지수다.박 위원장은 "선거를 얼마 안 남긴 시점에 (지도부를) 전면 교체하는 전당대회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선거 끝나고 나서 이른 시일 안에 전대를 열어 새 지도부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현재 한국당 공관위는 9명이지만, 미래통합당 공관위는 이를 최대 13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한국당 공관위원들이 그대로 참여하고, 추가 공관위원이 추천되는 방식이다.공관위원 추가 구성 방침에 따라 대구경북(TK) 지역에서는 TK 인사를 추가 선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지역 한 정치인사는 "김형오 공관위에는 TK의 민심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인사가 한 명도 없다. 제대로 된 물갈이 개혁공천을 위해서라도 TK 인사의 추가 선임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한국당 공관위는 이날 34세 미만 정치신인에게 최대 20점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내용의 '지역구 후보자 경선 가산점 운용방침'을 발표했다. '정치신인'의 범위는 당내 경선을 포함해 선거관리위원회가 관리하는 모든 선거에 출마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고 한국당은 설명했다.하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한국당이 정치신인·여성 등용문을 넓히기 위해 경선 가산점 제도를 내놨지만, 당락에 큰 영향을 줄 정도의 파격은 아니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2020-02-13 19:14:07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와 김재원 정책위의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며 의원들과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보수 통합신당 닻 올랐다…당명은 미래통합당

범보수·중도 통합신당의 이름이 13일 '미래통합당'으로 잠정 결정됐다. 자유한국당도 이날 전국위원회를 열고 새로운보수당·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과 합당을 의결했다. 신당 출범식은 오는 16일로 예정됐다.이날 통합신당준비위원회(통준위)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통합신당의 공식 명칭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박형준 공동위원장이 밝혔다. 또한 미래통합당은 상징색을 '밀레니얼 핑크'(분홍)로 정했다. 한국당 상징색인 빨간색에서 변화를 준 것이다.박 위원장은 "새로운 정당이 중도·보수통합 정당인 것을 알리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통합이라는 가치, 연대라는 의미, 그런 차원에서 미래통합당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한국당·새보수당·전진당이 진행 중인 '신설합당'은 미래통합당을 새 당명으로 쓰게 됐다. 정당법상 신설합당은 기존 정당들의 명칭과 달라야 한다.이와 함께 미래통합당의 지도부와 공천조직은 현재 한국당 체제를 확대 개편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현재 한국당 최고위는 8명, 공관위는 9명이다.최고위를 확대 구성하기 위해 통준위 공동위원장단이 새 최고위원을 추천하기로 했다. 현재 9명인 최고위 정원을 몇 명으로 늘릴지는 14일 정해진다. 다만 현재 한국당의 '단일성 집단지도체제'가 유지될지는 미지수다.박 위원장은 "선거를 얼마 안 남긴 시점에 (지도부를) 전면 교체하는 전당대회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선거 끝나고 나서 이른 시일 안에 전대를 열어 새 지도부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현재 한국당 공관위는 9명이지만, 미래통합당 공관위는 이를 최대 13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한국당 공관위원들이 그대로 참여하고, 추가 공관위원이 추천되는 방식이다.박 위원장은 "최고위와 마찬가지로 '지분 나누기' 식의 추가 추첨이 아니라 좋은 분들이 있는지 함께 의논해서 추천하자고 얘기가 됐다"며 "공관위원을 13명까지 다 늘릴지, 1∼2명 늘리는 데 그칠지는 창당 이후 조금 시간을 두고 확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공관위원 추가 구성 방침에 따라 대구경북(TK) 지역에서는 TK 인사를 추가 선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지역 한 정치인사는 "김형오 공관위에는 TK의 민심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인사가 한 명도 없다. 제대로 된 물갈이 개혁공천을 위해서라도 TK 인사의 추가 선임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기본 방향은 14일 논의하기로 했다.

2020-02-13 17:01:27

백승주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백승주 "코로나19 대책 가장한 총선용 돈 풀기 중단해야"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침체 분위기를 다잡기 위해 1조9천억원 규모의 예산을 시중에 풀기로 하자 총선용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구미갑)은 13일 "정부는 '코로나19 피해 지원'으로 둔갑시켜 선거에 영향 미칠 돈 풀기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백 의원은 "국민들이 코로나19 공포에 휩싸여 국내 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4·15 총선을 앞두고 1조9천억원의 자금을 풀었다"고 질타했다.특히 백 의원은 정부지원 대상에서 지역의 핵심 성장 동력인 전자산업이 배제된 점을 강력하게 성토했다.그는 "의식주, 의료, 도·소매업, 운송, 숙박, 부동산업, 서비스업, 교육, 예술, 스포츠, 기계, 부품 분야 등이 정부의 지원대상에 포함된 반면 중국 현지에서 가장 심각한 타격을 받아 도산 위협까지 받고 있는 첨단 및 전자 산업이 배제되었다"며 "구미 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전자산업 기업인들이 금융기관을 찾았으나 피해 우려 업종에 포함되지 않아 금융지원을 받을 수 없다는 답변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백 의원은 "정부의 지원은 당연한 조치이지만 가장 직접적인 피해를 받는 기업을 배제한 것은 총선을 앞두고 표심 자극을 위한 업종 위주의 정치적 득실을 고려한 선심성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2020-02-13 16:40:39

[포토뉴스] 이제는 한 식구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합신당준비위원회 회의에서 이언주 공동위원장(전진당)과 정병국 공동위원장(새로운보수당)이 밝은 표정으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합신당준비위원회 회의에서 이언주(왼쪽부터.전진당), 정병국(새로운보수당), 심재철(자유한국당) 공동위원장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0-02-13 16:30:52

[포토뉴스] 추미애 장관 사퇴 촉구하는 한국당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퇴 촉구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퇴 촉구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2020-02-13 16:29:42

이종명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이무성 객원기자

한국당, 이종명 의원 제명 결의…미래한국당으로 이적

자유한국당은 13일 의원총회를 열고 경북 청도 출신의 이종명 의원(비례)을 제명하기로 의결했다. 이 의원은 한국당 비례대표 전담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으로 당적을 옮긴다.이날 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비공개 의총 때 이 의원에 대한 제명을 의결했다. (이 의원은) 미래한국당으로 가게 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옮기면 미래한국당 현역 의원은 한선교 대표, 조훈현 사무총장,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성찬 의원에 이어 4명으로 늘게 된다.한국당 한 의원은 "미래한국당은 이달 15일 국고보조금 지급 이전에 현역 의원을 5명 이상으로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렇게 되면 다가오는 총선에서 기호 순번도 정의당 보다 앞서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현재 한국당 내에서는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여상규 의원이 탈당 후 미래한국당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2020-02-13 16:15:30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후보자 면접 대상자들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면접장 옆 대기실에서 대기하고 있다. 12 연합뉴스

한국당 공천 전쟁 시작…12일 서울부터 후보 면접 시작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공천 전쟁 서막이 올랐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별도의 적격심사 없이 12일부터 4·15 총선에 나설 지역구 후보자를 정할 면접을 본격 시작한 것.공관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국회 의원회관에서 서울 강남권을 제외한 수도권 32개 지역구와 세종시 등의 예비후보 84명을 대상으로 첫 면접 일정을 진행했다. 면접은 1명당 약 5분 정도이며 첫 1분은 '자기소개' 시간이다. 심사는 오는 19일까지 8일간 진행한다.이날까지 공관위는 면접 일정만 확정 통보한 탓에 한국당의 '텃밭'인 대구경북(TK) 면접 일정은 현재로서는 미정이다. 다만 당 안팎에서는 18일부터 시작할 것으로 전망한다.정치권 관계자는 "공관위 보안이 철통 같아 공천 신청자들에게도 일정을 미리 귀띔해주지 않고 있다. 다만 그간 관례로 미루어 TK를 비롯해 강세 지역인 영남권 면접은 막바지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공관위 관계자도 이 같은 취지의 질문에 "현재로서는 그럴 것 같다"고 답했다.이러한 가운데 한국당은 보수통합을 앞두고 통합신당준비위원회 합의에 따라 14일부터 18일까지 공천신청을 추가로 받기로 했다. 새로운보수당·전진당 소속 의원들을 포함해 가칭 '대통합신당' 소속으로 출마하고 싶은 예비후보자들은 한국당 공관위에 공천을 신청하고 통합 심사를 받는다.한편, 전날인 11일 더불어민주당 공관위는 TK 6개 지역구(대구 달서을, 대구 달서병, 대구 달성, 포항남울릉, 구미, 경산) 예비후보 14명(대구 6명·경북 8명)을 대상으로 면접 심사했다. 13일에는 현역·원외 단수 신청지역을 면접하는데 TK에서는 김부겸, 홍의락, 김현권 의원 등 현역 '금배지'들이 면접에 임한다.아울러 TK 내 미신청(대구 서, 대구 북갑, 상주군위의성청송) 지역구와 단수 공천 신청 지역에 대한 추가공모가 17~19일로 예정돼 있다.

2020-02-12 17:50:04

자유한국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송한섭 변호사 영입 기자회견 도중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지사에 관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양산을'·김태호 '창원성산'…PK 험지 출마 가닥?

'수도권 험지 출마' 압박을 받아온 자유한국당 소속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가 '경남 험지' 출마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에 따라 '대선주자급' 중진의 지역구 배치를 놓고 갈등이 고조되던 한국당도 해결 방안을 찾은 모양새다.12일 김형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홍 전 대표와 김 전 도지사가) 잘못된 장소를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피력함으로써 절반의 수확은 거뒀다"고 했다. 이어 "언론 보도를 보면 한 분은 양산을, 한 분은 창원성산 (출마) 의사를 밝혔고, 한 분으로부터는 직접 연락도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김 위원장은 이들의 지역구 선정에 대해 "추후 공관위에서 엄정하고 밀도 있게 논의한 다음 결정하겠다"면서도 "부산경남(PK)도 굉장히 중시하는 지역이다. PK에서 빼앗긴 곳은 탈환해야 한다"고 했다. 홍 전 대표와 김 전 도지사를 PK '험지'로 전략 배치할 수 있다는 취지로 풀이된다.이석연 공관위 부위원장도 "둘 다 한국당으로선 소중한 자산이기 때문에 같이 갈 방법이 뭔지 논의 중"이라며 "내일이나 모레(까지) 여론의 추이를 보려고 한다"고 전했다.그간 고향인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을 떠날 수 없다던 홍 전 대표는 전날 경남 양산을로 옮겨 출마할 수 있다는 '정치적 타협안'을 내놨다. 양산을은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곳으로 더불어민주당은 이곳에 경남도지사 출신인 김두관 의원을 전략 배치한 상황이다.역시 고향인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출마 의사가 강했던 김 전 도지사도 당에서 PK 총선을 책임지라는 상징적인 역할을 요구할 경우 창원성산으로 지역구를 바꾸는 것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창원성산 역시 한국당 입장에서는 험지다. 고(故) 노회찬 정의당 의원 별세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같은 당 여영국 의원이 당선되는 등 진보 성향 표심이 강한 곳이다.다만 이 경우 홍 전 대표와 김 전 도지사 등을 서울로 끌어올린 뒤 황교안·오세훈·나경원 등 중량감 있는 인사를 총집결해 '한강벨트'를 형성하겠다는 기존 구상은 변경될 수밖에 없다.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한 황교안 대표가 수도권 선거를 주도하고, 홍 전 대표와 김 전 도지사가 '낙동강벨트'를 이끌어 영남권 승리를 이끄는 형국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2020-02-12 17:33:56

[포토뉴스] 자유한국당 공천 신청자 면접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유한국당 총선 공천 신청자 면접이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자유한국당 총선 공천 신청자 면접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자유한국당 총선 공천 신청자 면접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2020-02-12 17:30:33

[포토뉴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 회의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 회의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형오 위원장 주재로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 회의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형오 위원장 주재로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 회의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형오 위원장 주재로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2020-02-12 17:30:05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1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새보수, '수사'기소 분리' 추미애에 협공

보수 야권은 12일 검찰의 수사·기소 주체를 분리할 뜻을 비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향해 친문(친문재인) 인사를 보호하기 위한 무리수를 두고 있다고 한목소리로 비판했다.추 장관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검찰 내부에 수사와 기소 판단 주체를 달리하는 식의 제도 개선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를 기소 권한을 장악해 '울산 선거 개입' 사건 연루 의혹이 제기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정권 핵심이 재판에 넘겨지는 상황을 막으려는 조치라는 지적이다.이날 곽상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대구 중남)은 "윤석열 검찰총장 휘하 검사들이 선거 개입 사건과 관련해 '친문 후속 수사'를 벌이는 것 자체를 막을 수 없으니, 기소권을 쥐고 재판에 넘기지 못하게 하겠다는 시도"라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검찰개혁으로도 볼 수 없고 업무 과중으로 실효성도 떨어지는 방안"이라면서 "이 같은 친문 보호 조치는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촉구했다.같은 당 성일종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수사 주체와 기소 주체를 분리하는 것이 그리도 필요한 것이었다면 이 정권 초기 '적폐 청산'이라는 미명 아래 피바람이 불 때는 왜 검토하지 않았던 것이냐"고 했다.그러면서 "추미애 장관이 말하는 개혁이란 검찰 대학살을 넘어 이젠 수사 탄압까지 하겠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이날 한국당 인재영입 행사를 가진 의사 출신 송한섭 전 검사도 "그간 몇십 년 동안 있던 검찰을 완전히 와해시키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새로운보수당도 비판 공세에 가세했다.유의동 책임대표는 고구려 을지문덕 장군이 살수대첩 전 수나라 장수 우중문에게 보낸 시를 인용, "추미애 장관, 당신의 꾀와 책략이 이미 하늘과 땅에 다했으니 만족함을 알고 이쯤에서 그 자리에서 물러나라"며 사퇴를 요구했다.하태경 공동대표는 "법무부는 지금 '신라젠' 사건 공소장까지 공개하지 않고 있다. 대체 누구를 보호하려는 것이냐"며 "탄핵당하는 최초의 법무부 장관 타이틀 갖고 싶으시면 지금처럼 모든 공소장 제출 거부해보라"고 했다.새보수당 영입인재 김웅 전 검사는 "윤석열을 수사하겠다는 공수처는 수사와 기소를 붙여놓고, 조국을 수사하는 검찰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겠다는 것"이라며 "형사사법 정의가 아니고 그냥 '엿장수 형사사법'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한편, 진보 성향 논객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본인의 SNS에 "추 장관이 무리수를 남발하고 있다"고 적었다.

2020-02-12 17:07:31

자유한국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송한섭 변호사 영입 기자회견에서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지사에 관한 질문에 답한 뒤 굳은 표정으로 일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김태호, 이번 총선 '경남 험지 출마' 가닥

'수도권 험지 출마' 문제로 자유한국당과 갈등을 빚던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가 각각 양산, 창원 성산 등 경남 험지 출마를 가닥 잡았다.김형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절반의 수확을 거뒀다"며 이처럼 알렸다.김 위원장은 이들의 고향 출마를 막아 왔던 것과 관련, "거목이 될 나무를 엉뚱한 데 뿌리내리도록 하면 거목으로 자랄 수 없다"면서 "햇볕 잘 들고 양지바른 곳에 옮겨야 거목으로 자란다. 응달에선 거목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는 "두 분(홍준표·김태호)이 잘못된 장소를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피력해 절반의 수확은 거뒀다"며 "언론 보도를 보니 한 분은 양산을, 한 분은 창원 성산 (출마) 의사를 밝혔다. 한 분은 직접 연락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두 사람이 출마하려는 지역구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김 위원장은 또 홍 전 대표가 자신에게 전화해 사과했다고 전했다. 통화 내용이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다.경남 양산을은 현역인 서형수 민주당 의원 지역구다. 경남도지사를 지낸 김두관 의원(경기 김포갑)도 출마 의사를 밝혀 관심을 끈다.경남 창원 성산은 고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의 지역구였으며 현재 여영국 정의당 의원이 자리잡은 곳이다.홍 전 대표는 그간 고향 밀양(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구 출마를 고수했으나 전날 양산을 등 '경남 험지'에는 출마할 수 있다며 양보 의사를 밝혔다. 김 전 지사도 고향 거창(산청·함양·합천·거창) 출마 의사를 밝혀 왔다.김 위원장은 "PK에서 빼앗긴 곳은 되찾아야 한다. 제일 중요한 지역은 서울 등 수도권으로, 이곳을 탈환해야 전국 선거에서 우리가 승리할 수 있다. 최대한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0-02-12 11:56:03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조율을 위한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악수하고 있다. 왼쪽부터 자유한국당 김한표 원내수석부대표, 심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이 원내대표, 윤후덕 원내수석부대표. 연합뉴스

2월 임시국회 17일 개회…선거구 획정, 행안위 간사 논의

여야 교섭단체 대표는 17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30일간 2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의사일정에 합의했다.11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만나 임시국회 일정과 ▷2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신종코로나바이러스대책특별위원회 구성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협의기구 등의 의제를 놓고 협의했다.윤후덕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김한표 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는 합의사항을 전하면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민주당이 18일, 한국당이 19일에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대정부질문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24일 정치외교 분야, 25일 경제분야, 26일 교육사회문화 분야로 진행한다.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27일과 내달 5일 두 차례 개최키로 했다. 4월 총선 선거구 획정 문제는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간 협의키로 합의했다.

2020-02-11 18:40:11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 탄핵' 띄운 한국당…'국민의 철퇴' 꺼내든 민주당

여야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을 놓고 강하게 충돌했다. 자유한국당이 '대통령 탄핵'을 공개 거론하면서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치 퇴행'이자 '국민 모욕'이라고 격분했다.11일 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검찰 공소장을 본 법조인 사이에서는 좌파든, 우파든 진영을 떠나 대통령 탄핵 사안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을 연달아 밝히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울산시장 선거 공작에 대해 언제까지 입을 다무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민주주의를 위한 변호사 모임 권경애 변호사는 공소장 내용은 대통령 탄핵 사유, 형사처벌 사안이라고 했고,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도 대통령의 개입이 확인될 경우 탄핵 사유라는 시국 선언을 했다"며 "4월 총선 이후 21대 국회에서 이 불법 선거 전모를 밝혀내고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심 원내대표는 전날 있었던 최고위원회의에서도 "21대 국회가 구성되면 바로 국정조사와 특검(특별검사)을 추진하고 문 대통령의 연루 사실이 드러나면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지난해 12월 대변인 논평에서 한국당이 '울산선거 개입이 사실이라면 대통령 탄핵 사유에 해당한다'며 '탄핵'을 거론한 바 있으나 '대통령 탄핵을 추진하겠다'며 직설적으로 발언한 것은 처음이다.그러자 민주당은 수위 높은 표현을 써가며 반박했다.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 생명이 달린 시기에 태연히 정쟁의 화약고에 불을 붙이는 한국당의 정쟁 유발에 기가 막힌다"고 했다. 이어 "국정 발목 잡기로 국민의 마음이 멀어지자 극단적 정치 투쟁에 나선 것"이라며 "선거를 앞두고 극한 정쟁에 불을 지피는 것은 용서받을 수 없는 정치 퇴행"이라고 비난했다.아울러 "정당이 고장 난 선거 기계가 되면 국민의 삶이 불행해진다"며 "구태정치를 반복하는 것은 국민을 모욕하는 것이고, 기다리는 것은 국민의 심판이란 철퇴뿐"이라고 지적했다.조정식 정책위의장도 "신종코로나 퇴치를 위해 힘을 모으는 와중에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대통령을 상대로 지저분한 정쟁을 벌이는 것은 국민 등에 칼을 꽂는 것"이라며 "극단적 정치 투쟁과 국민 건강을 볼모로 한 정치 도박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자유한국당이 이른바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 탄핵을 거론한 것에 대해 11일 "입장을 밝힐 필요가 없다"고 발언, 무반응 대응 방침을 공식적으로 내놨다.

2020-02-11 17:06:13

[포토뉴스] 손 맞잡은 김형오-태영호-황교안

11일 국회에서 열린 태영호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의 자유한국당 입당과 4·15 총선 지역구 후보 출마 발표 기자회견에서 황교안 대표(오른쪽부터), 태 전 공사,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태영호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가운데)가 11일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입당과 4·15 총선에서 지역구 출마를 발표한 뒤 황교안 대표(오른쪽),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과 손을 맞잡고 있다. 연합뉴스

2020-02-11 16:21:15

[포토뉴스] 통합신당준비위원회 발언하는 박형준 공동위원장

1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합신당준비위원회 회의에서 박형준 공동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1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합신당준비위원회 회의에서 정병국 공동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1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합신당준비위원회 회의에서 정병국 공동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0-02-11 16:18:51

자유한국당 중앙위 글로벌분과위원회는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럽 총연합회 발대식을 열었다. 글로벌분과위 제공

한국당 글로벌분과위, 이달 4일 유럽 총연합회 출범식

자유한국당 중앙위(의장 김재경) 소속 글로벌분과위원회(위원장 김명찬)가 지난달 미주 전국대회와 남미 총연합회 출범식에 이어 4일 프랑스 파리 침례교회 교육관에서 '10만 유럽 한인표 모으겠다'는 기치 아래 유럽 총연합회 발대식을 열었다.유럽 총연합회는 7개국(프랑스·독일·스페인·영국·이태리·헝가리·벨기에)이 함께 했으며, 3개국(스위스·네덜란드·스웨덴)이 합류할 예정이다. 김명찬 위원장은 축사에서 "독일은 광부와 간호사의 이민역사가 있는 곳으로, 세계 경제대국으로 우뚝 서는데 큰 밑거름이 됐다"며 "유럽에 살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도 4월 총선에 재외유권자 등록을 꼭하셔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유럽 총연합회 박홍근 신임회장(현 프랑스 자유총연맹 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금의 어지럽고 위태위태한 모국이 가슴 아프다. 대한민국은 불의를 물리치고, 반드시 자랑스런 나라로 한번 더 재도약해야 한다"고 역설했다.한편, 글로벌분과위은 이달 중에 아시아 18개국 총연합회 발대식을 인도네시아 바탐에서 공자영 신임 총회장을 중심으로 열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미국에서 전 세계 60개국이 참여하는 세계대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2020-02-11 14:22:42

장원용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장원용 한국당 총선 예비후보 "대구 남구 '봉준호 공원·기념관 조성"

대구 중·남구 장원용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남구 대명동에 봉준호 기념관과 공원을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 4관왕을 기념해서다.장 예비후보는 봉 감독이 1969년 대구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3학년까지 대명5동 남도초등학교에 다녔던 만큼 봉 감독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관을 대명동에 세우겠다고 말했다.기념관 장소는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역세권 개발과 연계해 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장 예비후보는 남도초 주변 '대명2공원'을 '봉준호 공원'으로 개명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봉 감독이 한국 영화 101년 만에 최초로 오스카상을 받은 쾌거를 기념하고 대구에서 제2, 제3 봉 감독을 배출해야 한다는 취지다.그는 "전국에 박찬호 기념관, 박세리 기념관, 박지성 기념관이 있고 대구 반야월에도 축구선수 박주영 이름을 딴 축구장이 있다"며 "봉 감독과 대구 남구의 연고성을 고려하면 기념관 건립과 공원 명칭 부여 명분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봉 감독의 예술적 감성과 창의적 사고력은 대구에서 형성되고 길러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중구와 남구는 근대와 현대를 관통하며 문학, 음악, 미술, 영화에 이르는 대한민국 문화예술 중심지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2020-02-11 10:53:18

[포토뉴스] 한국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 '마스크로 보안 유지?'

자유한국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과 이석연 부위원장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자유한국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1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휴대전화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자유한국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1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에서 회의 결과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자유한국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1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에서 회의 결과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0-02-10 18:38:55

자유한국당 김재원 정책위의장이 2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당 공관위, 여론조사 논란 김재원에 "엄중 경고"

자유한국당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는 현역 의원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지지정당 없음' 응답을 유도(매일신문 6일 자 5면)한 김재원 국회의원(상주군위의성청송)에게 경고했다.10일 공관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현역 의원 평가를 얻기 위해 지역구 지지자들에게 '지지정당은 없음'으로 응답할 것을 유도하는 홍보 문자를 보낸 김재원 의원과 그 지지자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공관위는 이어 "공정한 공천, 혁신 공천을 방해하는 행위를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런 행위가 재발할 시에는 공관위의 강력한 조치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공관위는 현역 의원 평가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지역구별로 여론조사를 벌였다.이 과정에서 매일신문 보도를 통해 대구경북(TK)의 한 중진 의원 측이 "'정당지지는 없다'고 선택해달라. 정당지지와 (의원)지지의 차이가 크면 평가상 불리하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이는 앞서 공관위가 공개한 현역 의원 컷오프 기준에 따라 여론조사 결과에서 당 지지율보다 현역 지지율이 낮을 경우 공천심사에서 받을 불이익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김 의원은 이 같은 문자메시지를 자신이 보낸 것으로 지목되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반대 측에서 모략하려고 한 건지, 우리가 보낸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2020-02-10 17:54:15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자유한국당과 신설합당을 추진하고 개혁보수를 위해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기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승민 불출마·보수 합당 추진에 친박계 '덜덜'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대구 동을)이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자유한국당에 "당을 합치자"고 제안함에 따라 친박(친박근혜)계가 정치적 수세에 몰렸다. 유 위원장이 합당 시 공천도 개혁보수를 이룰 공천이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한 탓에 자신들이 '옹립'한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이에 응하기라도 하는 날이면 쇄신의 '칼날'을 피할 길이 없기 때문이다.10일 복수의 정치권 관계자는 한국당과 새보수당의 당 대 당 통합의 최대 암초를 '친박'으로 꼽았다. 전날 유 위원장이 불출마 의사와 함께 신설합당 추진을 선언하며 새로 만들 당에 대해 "도로 친박당, 도로 친이(친이명박)당이 될지 모른다는 국민의 우려를 말끔히 떨쳐버리는 공정한 공천, 감동과 신선한 충격을 줄 수 있는 공천이 돼야 한다"며 "이명박, 박근혜 정부 9년과 야당이 된 지난 3년간 보수정치의 모습은 개혁보수와는 거리가 멀다"고 강조해서다.대권 주자인 황교안 대표와 본인이 총선을 위해 내려놓은 만큼 탄핵의 책임이 있는 친박계 인사들도 희생해야 한다는 취지로 읽힐 수 있는 대목이다. 아울러 합당 국면에서 한국당을 향해 개혁보수 실현 압박을 더 강하게 할 여지가 커졌다는 분석도 나온다.정치권 관계자는 "유 위원장이 '현재 한국당의 모습은 여전히 개혁보수와 거리가 멀다'는 인식을 내비친 셈인데 한국당과 물밑 논의를 하면서도 합당과 독자노선을 두고 주저한 것도 이 때문으로 보인다"며 "이번 결심으로 자연스럽게 험지 출마를 택한 황 대표처럼 한국당 지도부와 친박계에게 책임질 것은 져야 한다고 압박하는 모양새가 됐다"고 했다.이어 "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가 유 위원장 기자회견 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유 위원장을 향해 '지금이라도 험지에서 싸워야 한다'며 불출마에 대한 평가를 낮춘 것도 결국은 이러한 '희생' 요구에 대한 압박감에서 나온 것으로 보면 된다"고 풀이했다.이 때문에 유 위원장의 결단이 되레 보수 분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친박계 의원들이 유 위원장을 받아들이며 용퇴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공화당, 자유통일당 등으로 합류를 선택하며 보수통합을 등지는 '경우의 수'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다.또한 유 위원장이 친이계를 언급한 부분 역시 간과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현재 친이계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를 중심으로 보수 통합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데 유 위원장이 이들에 대한 우려를 내놓은 것.혁통위 구성을 이끈 국민통합연대는 친이계 좌장인 이재오 전 의원이 이끌고 있다. 혁통위원장인 박형준 교수는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수석을, 간사인 안연환 국민통합연대 사무총장 역시 친이계로 분류된다.

2020-02-10 17:37:16

[포토뉴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설명하는 심재철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0-02-09 16: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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