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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송영길 신임 당 대표 "11월 집단면역, 한미협력 백신 생산 허브" [수락 연설문 전문]

[속보] 송영길 신임 당 대표 "11월 집단면역, 한미협력 백신 생산 허브" [수락 연설문 전문]

2일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로 선출된 송영길 국회의원은 당 대표 수락 연설을 통해 백신, 부동산, 반도체, 기후변화, 한반도 평화 번영을 5대 핵심과제로 언급했다.▶그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서는 "백신 확보를 통한 11월 집단면역 완성과 한미 협력을 통한 백신 생산 허브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정부와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또 부동산과 관련해서는 "당정 협의를 통해 정부의 2·4 부동산 대책을 뒷받침하고, 실수요자 대책 및 세제 문제를 보완하겠다"고 예고했다.아울러 "미·중 반도체 전쟁에서 우리 산업의 활로를 찾기 위해 정부, 반도체 업계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또 "기후변화와 그린뉴딜,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 정책을 뒷받침하겠다"고도 했다.그리고 남북관계와 관련해서는 "한반도 평화 번영을 위한 북미, 남북대화의 실마리를 찾는 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송영길(5선) 새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개최된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권리당원 투표 및 당원·국민 여론조사 합산 결과, 35.60%의 득표율로 당선됐다.2위 홍원표(4선) 의원 득표율 35.01%와 불과 0.59%포인트 차이였다. 3위 우원식(4선) 의원의 득표율은 29.38%였다.아울러 김용민(초선), 강병원(재선), 백혜련(재선). 김영배(초선), 전혜숙(3선) 의원 등 최고위원 5명도 이날 선출돼 새 지도부가 구성됐다.송영길 대표 등 지도부는 지난 4·7 재보궐선거 참패로 확인한 민심을 수습하며 당 쇄신을 시도하는 것은 물론, 내년 3월 대선에도 전력을 쏟는 임무를 맡게 됐다.▶송영길 새 대표는 1963년 전남 고흥 태생으로 올해 나이 59세(만 나이 58세)이다.광주 대동고, 연세대 경영학과 등을 졸업했다. 1984년 연세대 초대 직선 총학생회장으로 선출돼 학생운동에 투신한 바 있다.이후 노동운동을 하다 1994년 36회 사법시험에 합격(사법연수원 26기), 인권 변호사의 길을 걸었고, 1990년대 후반 DJ(김대중 대통령)와 인연을 맺어 정계에 입문했다.인천 계양구에서 16, 17, 18대 의원을 역임했고, 이어 2010년 5회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으로 선출됐다. 이어 6회 지방선거에서 유정복 전 시장에게 패배해 재선에 실패했으나, 인천 계양구에서 20, 21대 의원으로 당선됐다.※다음은 수락 연설문 전문더불어민주당 오늘부터 다시 시작입니다.원팀 민주당! 4기 민주 정부 수립의 311일을 시작합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사랑하는 당원, 대의원 여러분감사합니다.진심으로 감사합니다.부족한 저를 이렇게 당 대표로 만들어주신당원동지와 국민 여러분의 선택에 정말 감사드립니다.비록, 지난 4월 7일 민심의 매서운 심판을 받았지만아직 민주당에 애정을 가지고변화를 바라며 투표에 참여해주신모든 분의 여망을 깊게 새기겠습니다.당원동지와 국민 여러분께서이번 전당대회를 통해원-팀 민주당, 승리하는 민주당으로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었습니다.경쟁에 참여해주신 홍영표, 우원식 후보님과최고위원에 출마한 서삼석, 황명선 후보님 수고 많으셨습니다.홍영표 후보님의 개혁에 대한 열정우원식 의원님의 민생에 대한 헌신을잘 수용하여 민주당을 원-팀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경청하겠습니다.민주당 변화해 나가겠습니다.먼저 새로 선출된 강병원, 김용민, 전혜숙, 백혜련, 김영배 최고위원과 함께우리 당 174명의 국회의원과 소통하겠습니다.전국의 당원, 대의원들과 카톡 메신저를 통해 직접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해 가겠습니다.당내 민주주의를 강화하겠습니다.고문, 원로님들의 지혜를 구하고 20~30세대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겠습니다.코로나 상황에 고통받는중소기업인, 자영업자,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겠습니다.우리 당의 자랑스러운 대선주자들과 소통하고 대선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하겠습니다.5대 핵심 과제를 풀어나가겠습니다.제가 이번 전당대회에서 제시한 5가지 핵심 과제 부동산, 백신, 반도체, 기후변화, 한반도평화번영의 실마리 찾기에 집중하겠습니다.백신 확보를 통한 11월 집단면역 완성과한미 협력을 통한 백신 생산 허브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정부와 협력하겠습니다.당정 협의를 통해 정부의 2·4 부동산 대책을 뒷받침하고실수요자 대책, 세제 문제를 보완하겠습니다.'누구나 집 프로젝트'를 보조 정책으로 협의하겠습니다.미·중 반도체 전쟁에서 우리 산업의 활로를 찾는데정부, 반도체 업계와 긴밀히 협력하겠습니다.기후변화와 그린뉴딜, 2050 탄소중립을 위한에너지 대전환 정책을 뒷받침하겠습니다.한반도평화번영을 위한 북미, 남북대화의 실마리를 찾는 데 노력하겠습니다.말씀드린 5가지 핵심 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문재인 정부 성공을 확실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우리는 원-팀입니다. 311일의 대장정에서 승리합시다.김대중 대통령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전진해야 할 때 주저하지 말며, 인내해야 할 때 초조해하지 말며, 후회해야 할 때 낙심하지 말라"노무현 대통령님의 말씀도 생각납니다."아무리 제도가 좋아도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열정을 가진 사람이 있어야 하고, 특히 아는 사람의 열정이 중요합니다."저 송영길 확신합니다.지금은 승리를 향한 변화를 위해 주저 없이 전진해야 할 때입니다.우리에겐 열정을 가진 사람, 지혜가 있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열정, 헌신, 지혜를 가진 모든 분을 하나로 모아 원-팀을 만들겠습니다.대한민국의 강한 회복과 도약을 위해 앞서가겠습니다!유능한 개혁, 언행일치의 민주당을 만들어 국민의 삶을 지켜내고 국민의 마음을 얻겠습니다.민주당의 깃발을 지키고 있는 자랑스러운 당원동지 여러분!민주당에 애정을 가진 국민 여러분!우리 함께! 제4기 민주 정부를 여는 311일의 대장정에서 승리합시다!감사합니다.

2021-05-02 17:46:18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새 당 대표 선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새 당 대표 선출

송영길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새 당 대표로 2일 선출됐다.이날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권리당원 투표 및 당원·국민 여론조사 합산 결과, 송영길(5선) 의원은 35.60%의 득표율로 당 대표로 당선됐다.이는 2위 홍원표(4선) 의원 득표율 35.01%와 불과 0.59%포인트 차이이다.이어 3위 우원식(4선) 의원의 득표율은 29.38%였다.아울러 최고위원 5명도 이날 선출됐다. 김용민(초선), 강병원(재선), 백혜련(재선). 김영배(초선), 전혜숙(3선) 의원이다.

2021-05-02 17:25:42

[속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 선출 "홍영표에 0.59%포인트 차 신승"

[속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 선출 "홍영표에 0.59%포인트 차 신승"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일 더불어민주당 새 당대표로 선출됐다.이날 투표 및 여론조사 등 합산 결과, 송영길 의원은 35.6%를 득표했다. 이어 홍영표 의원이 35.01%, 우원식 의원은 29.38%의 득표율을 보였다.

2021-05-02 17:14:00

[속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용민 강병원 백혜련 김영배 전혜숙"

[속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용민 강병원 백혜련 김영배 전혜숙"

[속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용민 강병원 백혜련 김영배 전혜숙"

2021-05-02 17:12:37

당권 도전 출사표 앞둔 주호영 "홍준표 복당, 힘 보탤 것"

당권 도전 출사표 앞둔 주호영 "홍준표 복당, 힘 보탤 것"

국민의 힘 원내대표(당 대표 권한대행) 1년 임기를 마치고, 이달 6일 당 대표 출사표를 던질 예정인 주호영 국회의원(대구 수성갑)이 "이번 서울시장 야권 단일화 과정(오세훈-안철수 당시 후보)처럼, 다음 대선에서 '미스터 트롯' 경선 방식으로 야권 대선후보를 내서 꼭 정권을 되찾아 오겠다"며 "당 대표(자유한국당 시절)까지 한 수성구 옆 동네 홍준표 의원(수성을)의 복당에 반대하지 않는다. 제 혼자 만의 노력으로 되지 않지만 복당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주 의원은 지난달 30일(금) 오후 5시 TV매일신문 쌍방향 시사토크 '매일 관풍루'에 출연, "혼자만의 힘으로 홍 의원의 복당을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며 "내년 대선에는 문재인 정권에 반대하는 모든 정치세력이 힘을 합쳐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문제, 저도 복당에 힘을 보태겠다. 정권교체를 갈망하는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다짐했다.지난달 발표한 국민의 당 안철수 당대당 통합에 대해서는 "안 대표와 무슨 꿍꿍이를 가지고 작당한 적이 없다"며 "서울시장 선거 전에도 나온 얘기로 책임감있게 마무리하려 했다. 오는 7월 당 경선 본격 레이스 전에 당대당 통합을 완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제1야당의 대권 레이스에 합류하는 등 야권 용광로에 다 녹여내야 한다"이라고 덧붙였다.당 대표 권한대행만 4번을 역임한 주 의원은 이달 6일쯤 당 대표 출사표를 던질 계획이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주장한 '초선 당 대표론'에 대해서는 "보수당의 오랜 관행인 '유교적 장유유서' 문화를 깨뜨릴 필요가 있다. 김 웅 초선 의원의 당 대표 도전을 높이 평가한다"며 "하지만 변화와 개혁 그리고 노련한 경륜과 다양한 경험을 고루 갖춘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당이 더 안정적으로 변할 수 있다"고 에둘러 본인 경쟁력을 강조했다.한편, 주 의원은 지난 이명박근혜 보수정권 9년과 비교해 문재인 진보정권 4년을 되돌아보며, "내로남불에 벌거숭이 임금 정권"이라며 "국민들은 다 알고 있다. 더 이상 국민들 속이려 하지 말고, 진정으로 국민과 나라만 생각하라"고 경고했다.

2021-05-02 14:01:00

[정치속담] 대선 전 黨대표 '허울'뿐인데…왜 서로 하려 난리일까?

[정치속담] 대선 전 黨대표 '허울'뿐인데…왜 서로 하려 난리일까?

제1야당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중진 국회의원은 물론 초선, 원외 거물 정치인까지 당권 도전설이 나오면서 정치권에서는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통상 대통령 선거 전 당 대표가 누릴 수 있는 정치적 실익이 없다는 인식 탓이다.30일 현재 정치권에 드러난 국민의힘 차기 대표 후보군은 조경태(5선), 홍문표(4선), 조해진, 윤영석(이상 3선), 김웅(초선) 등이다. 여기에 주호영 전 원내대표(대구 수성갑)와 나경원 전 의원 등의 출마가 유력시 되는 분위기다. 애초 정치권에서는 이번 전당대회가 내년 대선을 앞두고 치러지는 만큼 흥행성이 떨어질 것으로 봤지만 상황이 완전 달라진 것이다.정치권 관계자는 "그간 대선 직전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대표는 허울 뿐이었다"며 "대표 선출 직후 만들어지는 당의 대선 후보가 사실상 당을 대표하는 탓이다. 게다가 대표는 대선 후보 경선을 관리하며 중립을 지키다보면 대선 주자 어느 쪽에도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없어 토사구팽 1순위였다"고 했다.실제로 대선 전 선출된 대표는 임기 동안 존재감이 약했던데다 다음 정치 스텝이 꼬이기 일쑤였다.당장 2007년 대선을 앞두고 당권을 잡은 강재섭 대표는 정권 탈환에 공신이 됐지만, 이듬해 18대 총선 국면에서 박근혜 당시 의원의 "나도 속고, 국민도 속았다"는 기자회견으로 유명한 공천파동의 책임을 지고 불출마를 택해야 했다. 이후 그는 다시 정계에 돌아오지 못했다.2012년 대선 전 대표가 된 황우여 대표도 정권 재창출에 공을 세웠지만, 2014년 19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경선에서 비박계 정의화 의원에 참패했다. 심지어 20대 총선 때는 자신의 지역구에서 컷오프 돼 옆 지역구로 옮겼다 낙선하는 수모를 겪었다.그럼에도 이번 전당대회 열기가 달아오르는 상황을 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과거와 양상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해석한다. 지난 재·보궐 선거로 대선 승리 가능성이 높아진데다 강재섭·황우여 전 대표 때와 같이 당내 계파가 뚜렷하지 않고, 현재 유력 대선주자가 당 밖 인물이라는 것이다.국민의힘 한 의원은 "만약 정권을 탈환하면 국회는 '여소야대' 형국이 된다. 청와대가 정책을 끌고 가려면 야당 설득이 필수이고 결국 당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면서 "당내 세력이 미미한 대통령이 대표와 좋은 관계를 형성해야 해 과거와 위상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또 다른 정치권 관계자는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드러났듯 코로나19로 비대면 경선이 '조직' 동원 부담을 낮췄다. 이런 점이 진입 장벽을 허문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21-04-30 18:30:22

김기현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역동성 넘치는 당으로" 포부

김기현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역동성 넘치는 당으로" 포부

울산의 4선 김기현 국회의원이 30일 제1야당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김 의원은 이날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에서 김태흠 의원과 결선 투표 끝에 100표 중 66표를 얻으며 승리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 1년간 차기 원내사령탑을 맡아 대여 협상을 비롯한 원내 전략을 이끈다.김 의원은 당선 인사에서 "우리가 반드시 국민 지지를 받고 대선에서 이겨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회복할 것을 저는 확신한다"며 "결코 편협되거나 편향되게 당을 이끌지 않고 제가 꿈꿔왔던 비주류가 다시 당 대표가 되고 역동성이 넘치는 다이나믹한 국민의힘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새롭게 진수할 '김기현호(號)'는 전당대회·대선 준비, 국회 상임위 재분배 등 중대한 과제를 안고 있다. 여기에 국민의당과 통합을 어떻게 풀어나가느냐가 신임 원내대표의 정치력과 리더십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번 경선에는 김기현 의원 외에도 강원 출신 권성동, 충청의 김태흠, 경기에 지역구를 둔 유의동 의원 등이 출마했다. 1차 투표에서 김기현 의원은 34표, 김태흠 의원은 얻어 30표를 얻었다. 권성동 의원은 20표, 유의동 의원은 17표를 각각 받았다.

2021-04-30 18:26:11

곽상도 의원 허위사실 비방한 시민단체 사무처장, '무죄'

곽상도 의원 허위사실 비방한 시민단체 사무처장, '무죄'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당시 국회의원 입후보자를 허위 사실로 비방한 혐의로 기소된 대구 시민단체 관계자 등에게 무죄가 선고됐다.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이상오)는 30일 21대 총선에서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대구 중남)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담은 성명문을 작성해 배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명예훼손)로 기소된 지역의 한 시민단체 사무처장 A씨와 관련 기사를 작성해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인터넷 신문사 기자 B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총선을 앞둔 지난해 4월 9일 곽 의원을 낙선시키고자 ▷곽 후보는 검사로 재직할 당시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의 수사검사 및 영장 발부 담당 검사로서 사건 조작과 고문을 주도했고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재직 시 국정원 선거개입 수사에 외압을 행사하고 ▷채동욱 전 검찰총장 개인정보를 국가정보원에서 받아 언론에 제공한 의혹이 있고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 접대 동영상 존재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은폐하거나 경찰 수사를 방해했다는 내용의 공동 성명문을 작성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해당 성명문을 소속 시민단체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뒤 언론사 약 20곳에 배포했고, B씨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인터넷 기사를 작성했다.법원은 이 같은 내용을 허위사실로 인정하면서도, 사건 당시 피고인들이 '허위'에 대한 인식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무죄로 판단했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이 공표한 사실은 주요 언론에서 지속적으로 의혹 보도를 한 내용이었고, 유력 정당 및 정치인들의 지속적·단정적 의혹 제기도 있었다"며 "'공표된 사실이 진실일 것'이라는 피고인들의 인식이 점차 강화됐을 소지가 많아 이들이 허위에 대한 미필적 인식을 가졌다고 쉽사리 단정하기도 어렵다"고 했다.그러면서 "B씨는 여론 형성에 폭넓은 영향을 미치는 매체에 소속돼 있다고 보기 어려운 점 등 이들의 사회적 지위에 비춰볼 때도 허위사실에 대한 인식이 있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구성요건 해당성이 없어 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러한 판결에 곽 의원 측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부당한 결과라는 입장이다.곽 의원은 "당시 이 같은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는 각종 해명 기사가 나왔었다. 당시 자신들의 주장과 상반되는 내용의 자료를 확인하거나, 사실이 아닐 수 있다고 충분히 의심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비방을 하려면 팩트체크를 하는 등 적어도 자신의 주장에 책임은 져야한다. 나쁜 선례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21-04-30 12:25:21

[속보] "임신 시기부터 육아휴직" 남녀고용평등법 국회 본회의 통과

[속보] "임신 시기부터 육아휴직" 남녀고용평등법 국회 본회의 통과

임신 기간 중 출산에 가까운 시기가 아니더라도 근로자가 육아휴직을 쓸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이 29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이날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 투표에는 모두 249명이 참여, 찬성 239표와 기권 10표가 나와 가결됐다. 반대표는 없었다.이 법 개정안은 임신 중인 근로자의 육아휴직을 도입하는 것은 물론, 노동위원회를 통해 직장내 성차별 및 성희롱 피해자를 구제하는 절차를 만드는 것이 골자이다.이에 따라 고위험군 직업 종사 임신 근로자의 유산 또는 사산을 크게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행법상 출산 전에는 최장 44일까지만 육아휴직을 쓸 수 있도록 한 제한을 두지 않으면서다.아울러 직장내 성차별 및 성희롱 피해자 구제와 관련해서는 사업주가 고용상 성차별을 하거나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조치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피해 근로자가 노동위원회에 시정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이어 노동위원회는 조사 및 심문을 거쳐 사업주에게 근로 조건 개선과 피해 규모에 따른 배상 등의 시정 명령을 할 수 있으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시 사업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2021-04-29 21:49:05

"박덕흠 방지" 국회의원 이해충돌방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

"박덕흠 방지" 국회의원 이해충돌방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

국회의원 이해충돌방지법이 29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252명이 투표해 찬성 248표, 기권 4표로 가결됐다. 반대표는 없었다.국회의원의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은 국회의원 당선 결정 30일 내로 국회의원 본인과 배우자, 직계존비속의 부동산 보유 및 당선 3년 전 업무 등 사적 이해관계 내용을 등록하는 것을 의무화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본인·배우자·직계존비속이 일정 비율 및 금액 이상 주식·지분 등을 소유하는 법인과 단체 명단을 등록해야 한다. 등록 대상 주식·지분의 구체적 기준은 국회 규칙에서 정하도록 했다.또 본인·배우자·직계존비속이 임원 등으로 있거나 자문 등을 제공하는 법인과 단체 명단, 대리·고문·자문 등을 제공하는 개인 또는 법인·단체 명단도 등록 대상이다. 이들의 부동산 소유권·지상권·전세권을 비롯해 광업권·어업권·양식업권 등도 등록해야 한다.특히 의원 본인의 경우 당선되기 전 3년 내로 재직했던 법인·단체 이름과 업무내용까지 제출 대상이 된다. 이 기간 대리·고문·자문 등을 제공했던 개인·법인·단체 명단 및 사업내용 역시 제출해야 한다.이에 따라 이해관계가 겹치는 상임위원회 배정을 막는 효과가 기대된다.앞서 박덕흠 국회의원이 소속 상임위인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그의 가족 회사가 피감기관으로부터 공사를 따내도록 하는 등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이에 박덕흠 국회의원이 국민의힘에서 탈당한 사례가 있다.

2021-04-29 21:10:32

野 "'조국 흑서' 저자 참고인 채택" vs 與 "절대 안돼"

野 "'조국 흑서' 저자 참고인 채택" vs 與 "절대 안돼"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비롯한 '조국 흑서' 공동 저자들에 대한 참고인 채택 문제로 발목이 잡혔다.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파헤치려면 진 전 교수와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 등 '조국흑서' 저자들의 청문회 출석이 불가피하다고 하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절대불가 입장을 보이고 있어 진통을 겪고 있다.끝내 접점을 찾지 못할 경우 다음 달 3~4일로 예정된 청문회가 6~7일로 밀릴 가능성도 제기된다.국민의힘은 29일 김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진중권 전 교수 등의 출석을 강하게 요구했다. 국민의힘 총리인사청문 특위위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이 특정 참고인을 반대하며 '떼쓰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백신부족 사태 등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 정세균 전 총리 사퇴로 이번 인사청문회가 열리게 된 만큼 그 이유와 과정을 살펴보려면 현 정부를 비판한 '조국 흑서' 저자들을 출석시켜야 한다는 주장이다.이들은 "민주당이 '절대불가'라며 알레르기성 반응을 보인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는 참고인으로 채택되면 출석하겠다고 밝혔다"며 "(민주당은) 조국 전 장관의 위선을 낱낱이 폭로한 '조국 흑서'의 저자는 '절대 채택 불가'라고 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당초 제출한 증인, 참고인 명단에서 김부겸 총리 후보자 가족 2명을 제외한 13명을 수용하면 5월 6~7일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수 있다고 민주당에 밝혔다"며 "(민주당은) '총리공백'을 줄이는 지혜를 발휘하길 당부한다"고 압박했다.민주당은 청문회를 정쟁화할 수 있다며 수용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자질이나 도덕성 검증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으로 정책 청문회가 아닌 정쟁 청문회 시도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것이다.당의 한 의원은 "코로나19 해법이나 부동산정책 등 국정 현안이 쌓여있지 않느냐"며 "신임 총리와 연관성이 전혀 없는 '조국 청문회'로 정치 공세를 펴겠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앞서 여야는 인사청문회를 하면서 '음성·영상 사용' 문제를 놓고 충돌한 바 있다.

2021-04-29 16:22:47

주호영-안철수 '야권 통합' 큰 틀엔 공감

주호영-안철수 '야권 통합' 큰 틀엔 공감

주호영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대구 수성갑)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만나 야권 통합에 대해 큰 틀에서 공감을 이뤘다. 다만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 선출(30일) 이후 논의를 이어가기로 해, 차기 지도부가 어떤 입장을 취하느냐에 따라 상황 변화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주 권한대행은 29일 비상대책위원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안 대표와 어제 만나 합당에 대해서 확고한 뜻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합당에 필요한 여러 요소가 있지만, 실무선에서 논의하면 그렇게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주 권한대행은 또 "내일 후임 원내대표가 뽑히면 당 대표 대행을 겸하는데, 그 대행과 (안 대표가) 계속해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30일 선출되는 새 원내대표는 내달 말 또는 6월 초로 예상되는 전당대회에서 새 당 대표가 뽑힐 때까지 대표 권한대행 직을 맡는다.이어 주 권한대행은 "안 대표는 당 대 당 통합을 바라고 있고 통합에 필요한 여러 가지 요소, 당명이나 로고, 정강정책 등에 대해 말을 했다"며 "(안 대표 측에서) 중도실용을 강화하는 방향과 청년과 여성의 정치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기 위한 의무할당제 같은 것이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표시했다"고 전했다.당명 교체 논의에 대한 질문에는 "말씀드리기 적절치 않은 것 같다"며 즉답을 피했다.안 대표 역시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 대 당 통합이 지지층 기반을 넓히는 데 좋은 방법이라는 것은 서로 생각이 유사했다"면서 추가 논의는 국민의힘이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하면 이어가기로 했음을 재확인했다.'국민의힘 전당대회 전 합당 가능성'을 묻는 말에 "다음에 선출될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논의하는 과정에서 세부 일정까지 결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21-04-29 16:18:38

김용판 "윤석열, 과물탄개 과정 거쳐야"…보수야권 첫 견제구

김용판 "윤석열, 과물탄개 과정 거쳐야"…보수야권 첫 견제구

김용판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 달서병)은 28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사과할 일에 대해서는 진정성 있게 사과하는 과물탄개(過勿憚改·과실을 했으면 즉시 고쳐야 함)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야권 대권주자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윤 전 총장이 본격 대선 행보에 나서기 전에 과거사와 관련해 사과할 일은 사과하라고 촉구한 것이다.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경우처럼 잘못된 선입견에 젖었거나, 검찰만이 정의와 공정의 독점자란 의식 하에 무리하게 (수사를) 밀어붙인 경우는 없었는지 성찰해 보아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어 김 의원은 자신과 윤 전 총장의 구원(仇怨)을 들며 "법원은 특정인의 진술에만 의존한 검찰이 무죄 증거를 무시하고 무리하게 기소했다는 취지로 판단했다"면서 "무죄를 받았지만 저와 경찰 조직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자는 아무도 없었다"고 주장했다.서울경찰청장을 지낸 김 의원은 2013년 6월 윤석열 당시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장에 의해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수사를 축소·은폐 지시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가 1·2심 무죄판결에 이어 2015년 2월 대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또한 김 의원은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통해 현 정권이 등장하면서 서울중앙지검장이 된 윤 전 총장은 적폐청산 관련 수사를 총지휘한 것 또한 주지의 사실"이라며 "대법원 무죄판결까지 받은 저를 일사부재리가 적용되지 않는 공무상비밀누설죄 혐의로 처벌하기 위해 재수사에 나섰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김 의원은 "윤 전 총장이 정권교체의 기대를 높여주는 소중한 우파의 자산이라는 관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면서도 "진정성 있는 고해성사가 있어야 윤 전 총장도 새로운 힘을 얻고 수많은 우국 인사도 고개를 끄덕일 것"이라고 했다.아울러 김 의원은 "현 정부가 '내로남불'과 '친문무죄, 반문유죄'라는 말을 낳았다. 적폐 수사를 지휘했던 윤 전 총장은 '친검무죄, 반검유죄'인 측면은 없었는지, 자신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김 의원은 또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도 억울하게 수사 받았다고 보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억울한 면이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그간 보수야권에서 "탄핵 수사, 적폐 수사를 이끌던 윤 전 총장이 야권의 대선주자가 될 수 있느냐"는 지적이 있었지만, 이처럼 공개적 문제제기는 없었다. 이 때문에 이번 기자회견이 윤 전 총장 입장에서는 보수야권에서 날아든 첫 '견제구'가 됐다는 평가다.대구경북 한 국회의원은 "'검사 윤석열'이 '정치인 윤석열'이 되려면 언젠가 한 번은 넘어야 할 산이었다"면서 "윤 전 총장 지지 그룹에서는 불쾌할 수 있지만 적절한 시기에 김 의원이 문제를 잘 제기했다고 본다"고 했다.

2021-04-28 15:46:28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들 "호남 인재 전면 배치"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들 "호남 인재 전면 배치"

제1야당 국민의힘의 원내 투쟁을 이끌 원내대표를 뽑는 경선을 사흘 앞둔 27일 소속 재선 국회의원들이 후보 4명을 불러 비공개 토론회를 열었다.전날 초선 의원들에 이어 두 번째 공개 검증 자리인데, 소속 의원 101명 중 초선 56명·재선 20명 등 76명의 표심이 누구에게 향할 지 주목된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전날 초선 토론회에서 빚어진 '영남당' 논쟁은 반복되지 않았다. 다만 '호남 지역 득표가 평균 3% 이하인데 대선에서 표심을 얻기 위한 복안' 관련 질문에 후보들은 호남 출신 인재를 전면에 배치해 호남 표심을 공략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강원이 지역구인 권성동 의원은 "(박근혜 정부 첫 대통령 비서실장인) 허태열 비서실장에게 파격적으로 호남 출신을 등용할 것을 건의한 바 있다"며 "국민의힘이 집권했을 때 호남 출신을 등용하지 않은 것에 호남 지역민의 불만이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광주 5·18 묘지 방문 등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했다.울산을 지역구로 둔 김기현 의원도 "우리 정부 시절 호남 출신 인재가 많았는데, 전면에 배치하지 못했다"며 "이제는 그들을 전면 배치하고 인재풀을 구성해야하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충청 출신 김태흠 의원은 "호남에서 민심을 얻는 것이 우리 당이 전국 정당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명박-박근혜 정권 시절 호남 출신 장관을 등용하고, 추후 정계 진출을 통해 호남 민심을 위한 발판과 기회를 마련하자"고 했다.경기도에 지역구를 둔 유의동 의원은 "(호남에) 진정성이 전달되는 채널이 부실한 것이 문제"라며 "호남 위원장들과 함께 대화하고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후보 4명은 저마다 자신이 당 혁신과 대여 투쟁, 대선 승리를 이끌 적임자를 자처했다.김태흠 의원은 "야당의 책무는 여당 견제"라며 "민생 법안은 시원하게 합의해주되 죽어도 받을 수 없는 안에 대해서는 싸우겠다"고 강조했다.김기현 의원은 "민생 이슈부터 선점하겠다"며 특히 주택 가격 안정책을 모색하기 위한 여야정 통합 논의기구 구성을 제안할 뜻을 내놓았다.권성동 의원은 "법사위를 포함한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전부 되찾아오겠다"며 원 구성 재협상 의지를 표명했다.유의동 의원은 '가치·세대·지역의 확장'을 당의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울 뜻과 함께 "메신저를 바꾸는 것이 메시지를 바꾸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했다.또한 "국민은 홍준표 복당, 윤석열 영입, 전직 대통령 사면보다 언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냐를 더 궁금해 한다"며 민심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1-04-27 16:58:42

與 당권 경쟁 난타전…서로 비난·견제·읍소

與 당권 경쟁 난타전…서로 비난·견제·읍소

5월 2일로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날짜가 가까워오면서 여당 당권주자들의 신경전도 가열되는 분위기다. 홍영표, 송영길, 우원식 후보는 오전에는 강원도 춘천, 오후에는 서울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불안" "우유부단" "비전 부족" "소리만 요란"과 같은 표현을 써가며 난타전을 벌였다.이날 강원 합동연설회 첫 주자로 나선 우원식 후보는 "홍영표 후보도 혁신을 말하지만 혁신의 의지와 비전, 노선이 보이지 않는다"며 "분명하게 말하지만 국민은 그런 홍 후보를 혁신의 얼굴로 보지 않을 것"이라고 포문을 열었다.이어 송영길 후보를 향해서도 "송 후보는 불안하다. 경인운하, 신한울 3·4호기 재개 등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과 맞지 않거나 민주당의 가치와 맞지 않는 주장을 남발한다"며 "민주당 이름만 빼고 다 바꾸자는 말은 문재인 정부의 정책 기조도 다 바꾸겠다는 것으로 읽힌다"고 저격했다.홍영표 후보도 "우유부단한 리더십은 곤란하다. 과감하게 결단하고 돌파하는 당 대표가 필요하다"며 상대 후보를 향해 견제구를 날렸다. 이어 "문재인 정부가 아무 성과도 없는 것처럼 다 바꾸겠다, 민생을 안 챙겼다, 이런 말 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명 빼고 다 바꾸겠다'는 송 후보와 '민주당이 민생에 부족했다'고 한 우 후보를 함께 비판한 것이다.송영길 후보는 그동안 당 대표 선거에서 두 번 떨어졌다며 읍소 전략을 펼치면서도 "변화할 것인가 관성대로 갈 것인가. 유능한 개혁, 실질적인 성과를 낼 것인가. 소리만 요란하고 실속 없이 끝낼 것인가"라고 다른 두 후보를 깎아내렸다.오후 들어 중앙당사로 자리를 옮겨 가진 수도권 합동연설회에서도 다시 한 번 기 싸움이 벌어졌다.홍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을 대한민국 최초의 성공한 대통령으로 만들고 싶다"며 친문(친문재인) 강성 지지층과 당원 맞춤 메시지를 내놓으며 지지를 호소했다.송 의원은 "4기 민주정부 수립의 선봉장이 되겠다"며 정권 재창출 의지를 피력했다.우 의원은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의 호흡을 강조하며 "174석의 힘으로, 실력으로, 검찰·언론개혁과 더불어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유능하게 처리해서 다시 국민의 신임을 얻겠다"고 했다.한편, 민주당의 당 대표 및 최고위원 경선은 이날 두 차례 합동연설회를 끝으로 공식 일정이 마무리됐다. 28일부터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온라인 투표를 시작한다. 내달 2일에는 국민 여론조사까지 합산한 개표 결과가 발표된다.

2021-04-26 17:12:36

류성걸 "김부겸, '영남 정치 성향이 문제' 과거 발언 사과하라"

류성걸 "김부겸, '영남 정치 성향이 문제' 과거 발언 사과하라"

류성걸 국민의힘 의원(대구 동갑)이 23일 TV매일신문 쌍방향 시사토크 '매일 관풍루'에 출연, 김부겸 국무총리 지명자의 과거 발언(지난해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에서 '영남 정치 성향이 문제')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를 촉구했다. 류 의원은 "7년 전 대구시장 선거에서 40% 안팎의 득표를 하고, 5년 전 총선에서도 대구 수성갑 지역구에 압도적으로 당선된 분으로 할 말이 아니다"며 "대구시민과 수성갑 유권자들을 위해서도 당시 발언에 대한 사과와 진솔한 해명을 해야하는 것이 정치 도의(道義)"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문재인 정권의 마지막 총리로 김부겸 전 장관을 지명한 것에 대해 "TK 반발을 막기 위한 무늬만 지역 안배, 틀어막기 인사가 아니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비롯한 지역 성장동력(숙원사업) 및 인사와 예산에 실질적인 도움을 달라"며 "김 총리 지명자도 임기가 시작되면, 립 서비스가 아닌 지역민이 원하는 걸 이루는데 도움을 줘야한다. 더불어 TK의 여론 전달창구가 되어야 한다"고 해석했다.최근 국가부채(국가 재정건전성 악화)와 관련,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을 강하게 질타한 것에 대해서는 "행정고시 6년 후배이고 같은 부서에서도 일한 경험이 있는 홍 직무대행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이라며 "경제정책 수장으로 청와대 및 집권여당에 맞서 국가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시장경제에 맞는 방향으로 소신껏 하라는 격려의 속뜻이 담겨있다"고 말했다.류 의원은 지난 23일 TV매일신문 생방송 쌍방향 시사토크 '매일 관풍루'에 출연, 홍 직무대행을 향해 "현 정부의 좌파식 퍼주기로 국가재정이 큰 위기(잘못은 정부가 다 해놓고, 애꿎은 국민만 세금폭탄)이고, 부동산 가격만 폭등시켜 놓았다"며 "힘든 것 잘 알고 있지만, 나라 경제와 미래를 생각해 올바른 길로 가시라"고 조언했다.또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임대차 3법에 대해서도 "시장에 역행하는 법"이라고 단정한 후 "시장원리에 따르면 공급을 줄이고, 수요를 억제하면 가격은 폭등할 수밖에 없다. 경제논리가 아닌 정치논리가 개입하면 시장은 더 왜곡된다"고 지적했다.류 의원은 문재인 정권 4년과 지난 1년 집권여당의 입법독주를 돌아보며, '내로남불'(뉴욕타임스도 한글로 보도), '양두구육'(羊頭狗肉), '이율배반'(二律背反), '표리부동'(表裏不同) 등의 사자성어를 동원해 "국민 신뢰를 배반한 정권"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2021-04-25 17:36:27

주호영 '적합도 1위'에도…野 당권 '영남·초선·김종인' 변수

주호영 '적합도 1위'에도…野 당권 '영남·초선·김종인' 변수

제1야당 국민의힘이 차기 대표, 원내대표 선출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은 다양한 시나리오로 판세를 분석하고 있다. 핵심은 당이 이른바 '영남당' 이미지를 강화하느냐, 오히려 이를 불식코자 '지역 안배'를 선택하느냐다.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대구 수성갑)가 당 대표 적합도 1위를 기록했다. 정치권에서는 만약 그가 대표 경선에 뛰어들 경우 '게임체인저'(어떤 일에서 결과나 흐름의 판도를 뒤바꿔 놓을 만한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내놓는다.그도 그럴 것이 그는 여론조사 1위라는 인지도와 더불어 대의원·책임당원·일반당원 비중이 가장 많은, 이른바 당의 '텃밭'인 대구경북(TK)을 정치적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가 마음 먹기에 따라 당권 경쟁 구도가 출렁일 수 있다는 얘기다.다만 최근 당내에 외연 확장을 통한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TK와 부산·경남(PK) 출신이 당의 '투톱'(대표·원내대표)를 독식해서는 안 된다는 견제 분위기가 있어 차기 리더십 구도가 복잡해지리라는 전망도 있다.실제로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당내에서 처음으로 당권 도전을 공식 선언하는 자리에서 스스로 "수도권 이미지를 가진 영남 출신"이라고 평가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차별성을 강조하기도 했다.울산의 김기현 의원도 차기 원내대표를 노리는 터라 '두 사람(주호영·김기현)이 조합될 경우 도로 영남당'이라는 네거티브가 나올 수 있다. 이미 4·7 재·보궐 선거 직후 초선 의원들이 "특정 지역 정당이라는 한계를 극복하자"고 성명을 내면서 '영남당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이에 대해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보수정당 전당대회는 TK 당원들이 당락에 큰 영향을 끼친다. 선거 국면이 다가오자 TK 당심을 사로잡으려고 앞다퉈 전직 대통령 사면론을 꺼내드는 이들이 정작 어느 지역 출신인지부터 먼저 짚어봐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이러한 가운데 '김종인 대 반(反) 김종인 구도론'도 제기된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장외에서 당내 주도권 싸움에 관여하고 있다는 것이다.이미 김 전 위원장이 최근 인터뷰에서 주 권한대행을 향해 "안철수와 작당했다"고 원색적인 비난을 했는가 하면 퇴임 전 사석에서 김기현 의원에 대해 "성실하다"고 호평한 일이 알려지면서 이 같은 관측이 나온다.여기에 전당대회 출마를 고심하는 나경원 전 의원이 '주호영 대항마'로 거론되고 있어 김 전 위원장의 '장외 훈수'에 계속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나 전 의원은 아직 전당대회 출마로 가닥을 잡은 상황은 아니지만 최근 중진급 인사들과 두루 만나며 야권의 진로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서울 지역구 4선 의원 출신인 만큼 '영남당'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2021-04-23 17:03:16

'MB·朴 사면' 늪 빠진 국민의힘…내부선 '과거 회귀' 비난도

'MB·朴 사면' 늪 빠진 국민의힘…내부선 '과거 회귀' 비난도

국민의힘이 4·7 재·보궐 선거 승리 이후 '도로 자유한국당'이 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차기 당권주자 등 지도부 입성을 노리는 일부 중진들이 연일 이명박·박근혜 전직 대통령 사면론을 앞세우고, 초선들을 중심으로는 반발 기류가 일어나면서다.차기 당권주자 중 한 명인 홍문표 의원은 23일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국민 화합 차원에서 결단을 내려 사면하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또 박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 "역사적인 차원에서 판단해야 한다"며 "개인적 의견으로 왈가왈부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신중한 입장을 내놨다.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태흠 의원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과거 군사 쿠데타를 일으킨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도 이렇게 감옥에 오래 있지 않았다"며 "사면이 됐든 가석방이 됐든 조치를 (대통령이) 고려했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이와 함께 박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 "절차나 과정에서 사실은 문제가 조금 있는 부분도 있다"고 했다.이에 앞서 5선의 서병수 의원은 20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될 만큼 위법한 짓을 저질렀는지, 전직 대통령을 이렇게까지 괴롭히고 방치해도 되는 것인지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하기도 했다.이 같은 정치적 메시지가 이어지자 내부에서는 '과거 회귀'라는 비판이 나온다.전날 김재섭 비상대책위원이 "(탄핵 사과) 4개월 만에 다시 사면론을, 그것도 선거 끝난지 일주일 정도 지나서 꺼내는 것은 '저 당이 이제 좀 먹고 살 만한가 보다'는 인상을 주기 좋다"고 비판했고, 이준석 전 최고위원 역시 사면 건의에 대해 "'선거 이기더니 가장 먼저 하는 게 그거냐'는 비판을 받을 수 있어서 저 같으면 안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하태경 의원도 자신이 속한 '요즘것들연구소' 명의 성명을 통해 "법치주의에 반하고 보궐선거 민심을 거스르는 주장을 강력히 규탄하고 우려를 표한다"며 "탄핵 부정은 법치 부정이다. 우리 길이 아니다"고 비판했다.한편, 이날 한국갤럽이 발표한 4월 4주 정기조사(20∼22일, 전국 18세 이상 1003명,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살펴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28%로, 전주(30%)보다 2%p 하락했다.중도층에선 30%에서 27%로, 무당층은 22%에서 20%로 하락해 '탄핵 부정'에 따른 이탈 조짐이 감지된다,

2021-04-23 16:40:12

국민의힘 "김명수 사퇴하라" 김명수 "직 걸 일 아냐"…아수라장 된 출근길

국민의힘 "김명수 사퇴하라" 김명수 "직 걸 일 아냐"…아수라장 된 출근길

국민의힘은 23일 김명수 대법원장 사퇴를 요구하며 대법원 앞에서 시위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이 김 대법원장 출근 차량을 막아서는 등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대구 수성갑), 이종배 정책위의장,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 등 소속 의원 20여명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김 대법원장 사퇴를 촉구했다.이 자리에서 주 권한대행은 김 대법원장을 향해 "자격 없는 사람이 대법원을 차고앉아 온갖 사법행정 농단을 부리고 권력과 내통해 법치주의와 사법부 독립을 깨고 있다"고 비난했다.이어 그는 "지난해 4·15 총선 관련 130여건 넘는 재판을 1년째 한 건도 결론 내지 않은 채 뭉개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건은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되지 않았으면 실형 집행을 받아야 할 상태"라면서 "후배 법관이 탄핵되도록 권력과 내통한 흔적이 곳곳에 보인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주 권한대행은 문재인 대통령의 법무 비서관이 김 대법원장의 배석판사 출신이라며 "(대법원이) 청와대와 공공연하게 내통하는 짓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울산시장 선거 개입사건' 재판 지연에 대해 "시간을 끄는 '침대재판'"이라며 "보통 사람이면 부끄러워서라도 대법원장을 그만뒀어야 한다"고 꼬집었다.국민의힘이 이 같이 시위를 하는 중 김 대법원장 차량이 대법원 정문 앞에 도착하자 일부 의원들은 차량 앞으로 뛰어들어 출근 저지를 시도했다. 이를 경찰이 제지하면서 충돌이 벌어졌고, 일부 의원은 넘어지기도 했다. 이후 전날 면담을 요청했던 권성동·김기현 의원 등이 김 대법원장과 30분간 만남을 가졌다.판사 출신 김기현 의원은 "김 대법원장이 '그동안 일어난 일에 대해서 유감스럽지만 직을 걸어야 할 일은 아니다'며 사퇴 요구를 거부했다"고 전했다.한편, 국민의힘은 지난 2월부터 김 대법원장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와 기자회견을 이어오고 있다. 김 대법원장이 '재판 개입' 혐의로 기소된 임성근 부장판사의 사표를 반려하고 국회에 거짓 해명을 제출한 점, 자신이 몸담았던 국제인권법연구회 출신 판사를 청와대 법무비서관으로 보낸 점 등이 이유이다.

2021-04-23 15:40:21

김어준 놓고 여야 대립 與 '방송천재 귀한 줄 알아야지' VS  野 '가짜뉴스공장·망나니춤'

김어준 놓고 여야 대립 與 '방송천재 귀한 줄 알아야지' VS 野 '가짜뉴스공장·망나니춤'

2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TBS(교통방송) 프로그램 진행자 방송인 김어준 씨의 출연료와 편파방송 논란이 도마 위에 올랐다.국민의힘은 김 씨가 진행하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편향방송의 끝판왕'이라고 맹비난하면서 출연료 의혹을 감사원에 감사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김씨를 극찬하며 국민의힘에 반대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이날 오후 전체회의에서 "방송은 공정성과 중립성이 생명인데 이렇게 입이 가벼운 사람이 진행을 하는 건 문제"라며 "뉴스공장이 아니라 가짜뉴스공장"이라고 몰아세웠다.이어 "김씨는 계약서도 없이 출연료 상한액의 2배인 200만원을 받아 챙기고 있고 1인 법인을 통한 탈세 의혹까지 있다"며 "방통위가 옹호하니까 망나니춤을 추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박 의원은 "이렇게 편파 방송을 하는 데도 방통위는 뭐하는 것이냐"며 회의에 참석한 김현 방통위 부위원장을 향해 "방통위 폐기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그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김남국 의원이 김씨를 옹호하고 나선 것을 두고 "여권 의원들이 김씨의 홍위병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도 했다.이에 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야당이 김씨의 편향성을 공격해 온 것은 선거전략상 그럴 수 있지만, 특정 진행자를 찍어내기 위한 방법으로 국회를 활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방어막을 쳤다.그러면서 "계속 그런 식으로 한다면 우리도 각종 종편방송에서 불리한 발언을 하는 진행자나 출연자에 대해 공격할 것이고 그러면 상임위는 방송의 대리전으로 진행될 수 있다"며 "야박하게 특정인을 겨냥해 계속 공격하는 것은 별로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그러자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은 "찍어내기가 아니다. 김씨의 경우 SBS와는 계약서를 썼다고 하지 않느냐"며 "편향성이 아니라 계약의 관행이나 공정성 문제에 국민들도 관심이 있으니 상임위에서 의견을 모았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공영방송인 TBS에 편파성 논란은 KBS와 MBC로도 번졌다.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KBS 보도의 주인공은 생태탕, 페라가모, 선글라스였다. 여당의 코드를 맞춘 방송을 한 것"이라며 "KBS 양승동 사장이 최근 유죄판결을 받은 것과 관련, "방통위는 대통령에게 해임 건의를 하라"고 요구했다. 박성중 의원은 "KBS 뉴스라인은 여당의 1등 선거운동원이었고, MBC 뉴스데스크는 박영선의 언론캠프였다"고 주장했다.한편, 더불어민주당 '친문 강성' 의원들은 이날 22일 김 씨를 극찬하며 엄호에 나섰다. 정청래 의원은 페이스북에 "김어준 귀한 줄 알아야 한다. 김어준의 천재성 때문에 마이너 방송에 불과한 TBS 뉴스공장에 청취자들이 열광하는 것이 아닌가"라면서 "청취율 1위가 증명하지 않는가. 라디오 방송역사의 신기원"이라고 극찬했다.그는 구두계약 논란에 대해서는 "방송에 출연 중인 국민의힘 국회의원 중에서 서면 계약서를 쓴 사람도 없을 것"이라며 "김어준이 밉고 그냥 싫으면 싫다고 말하라"고 했다.이어 "그를 스토킹하며 괴롭힐수록 김어준의 가치만 더 각인될 뿐이다. 멍청한 짓"이라며 "김어준에 대한 열등감인가. 부러우면 지는 것"이라고 했다.김남국 의원도 타 방송사 이름을 열거한 뒤 "몇 년 동안 다수의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했지만, 계약서를 작성하고 출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어 국민의힘을 향해 "정말 언론을 생각해서, 언론의 공정성을 지키기 위해서 그러는 것인지 의심스럽다"며 "방송의 독립성, 정치방송을 비판한다고 이야기하면서 속으로는 비판하는 불편한 프로그램에 재갈을 물리려는 것으로밖에 안 보인다"고 말했다.

2021-04-22 18:53:04

'MB·朴 사면' 두고 국민의힘 내홍…'과거 회귀' 역풍 우려

'MB·朴 사면' 두고 국민의힘 내홍…'과거 회귀' 역풍 우려

제1야당 국민의힘이 내홍 조짐이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21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두 전직 대통령 사면을 건의하는 등 '사면론'이 잇따르자 내부 비판이 쇄도하는 것이다.이에 정치권에선 재·보궐 선거 승리에 도취된 나머지 야당이 구조적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내년 대선을 앞두고 국민 눈높이에서 멀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김재섭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2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전직 대통령 사면과 관련해 "재·보궐 선거 끝난 지 일주일 겨우 지나서 사면론을 꺼내니 주변에서 당신들은 역시나 또 과거로 돌아가려 한다는 쓴소리를 많이 해주셨다"며 "저당(국민의힘)이 좀 먹고 살만한가 보다라는 인상을 주기 너무 좋다"고 비판했다.이어 "당권 혹은 대권에 도전하는 인사들이 지지층 결집을 노리는 일종의 정치적 메시지"라면서 "당 전반에 흐르는 정서가 사면 찬성론이 우세한 것은 맞지만, 초선들이나 쇄신을 하려는 의원 중에 사면이 시기상조라는 분들이 분명히 있다"고 했다.전날 이준석 전 최고위원도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서 오세훈·박형준 시장의 전직 대통령 사면 요청에 대해 "임기 말이 되면 문 대통령도 국민 통합에 대한 메시지를 낼 때가 올 거고 그때 대통령이 먼저 꺼내게 놔뒀어야지 왜 야당이 먼저 꺼내나. 전술적 실패"라며 "'아, 선거 이기더니 가장 먼저 하는 게 그거냐'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고 꼬집었다.앞서 20일에는 당내 최다선(5선) 중 한 명인 서병수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은 잘못됐다'는 요지의 주장을 하면서 당 일각에서는 서 의원을 향한 사과 요구가 공개적으로 터져 나오기도 했다.서 의원은 당시 대정부질문에서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에게 두 전직 대통령 사면을 문 대통령에게 건의해달라면서 "저를 포함해 많은 국민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잘못됐다고 믿고 있다"고 했다.그러자 같은 당 초선인 조수진 의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대통령 탄핵'도 역사다. 역사는 선택적으로 수용해선 안 되며 일부를 부정해서도 안 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서 의원의 사과를 간곡히 요청한다. 국민의힘이 진짜 변하고 있음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다.한편,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야권발 전직 대통령 사면론에 대해 "대통령의 판단에 맡기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1-04-22 16:31:47

안철수 "文대통령, 화이자·모더나 CEO 만나야"

안철수 "文대통령, 화이자·모더나 CEO 만나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2일 코로나19 백신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상황과 관련해 "지금이라도 대통령이 직접 대한민국 백신TF 팀장의 각오로 나서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정면 겨냥했다.안 대표는 이날 SNS에 글을 올려 "지금 국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계약서나 MOU 같은 백신 어음이 아니라, 미국처럼 누구나 어디서나 맞을 수 있는 백신 현찰을 원한다"고 지적했다.안 대표는 "백신 문제는 관료들에게만 맡겨 놓을 일이 아니다"라며 다음 달 말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에서 대통령이 화이자·모더나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가시적 성과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그는 또 "백신은 서류상의 총 구매 계약량보다 도입 시기가 더 중요하다"며 "지금 이 순간 국가의 최고경쟁력은 백신 조기 접종에 따른 집단면역 형성"이라고 주장했다.안 대표는 이와 함께 "빛바랜 K-방역 성과에만 집착해 백신 문제를 풀어내지 못한다면 역사는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을 과거만 파먹으며 정쟁만 일삼다가 대한민국을 후퇴시켰던 최악의 집권 수구세력으로 기록할 것"이라고 쏘아붙였다.그는 "대한민국과 국민들을 위해서 임기 중에 단 한 번이라도 대통령의 실력, 정권의 능력을 보여주기 바란다"고도 했다.안 대표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와 동선이 겹쳐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국민의당은 21일 공지문에서 "안 대표와 이날 광주 당원 간담회에서 만났던 인사 중 한 명이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접촉자의 진단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21-04-22 15:02:05

[여의도브리핑] 추경호 "반도체 투자비용 50% 세액공제" 법안 발의

[여의도브리핑] 추경호 "반도체 투자비용 50% 세액공제" 법안 발의

추경호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 달성)은 22일 기업이 반도체 관련 투자 시 투자 비용의 50%를 세액공제 해주는 법안을 발의했다. 최근 '반도체 전쟁'이라 불릴 정도로 미국, 중국, EU 등 주요 선진국이 앞다투어 반도체 시장 선점을 위해 전폭적 지원에 나선 만큼 국내서도 대응해야 한다는 취지다.추 의원에 따르면 법안은 기업이 반도체와 관련된 연구개발(R&D)이나 시설 투자에 나서면 투입 비용의 절반을 소득세나 법인세에서 공제받도록 하는 것이 골자이다. 법인세 최저한세율(17%) 등으로 투자 비용의 50%를 모두 공제받지 못할 경우 최대 10년간 이월해 공제받을 수 있다.현재는 R&D 비용의 경우 25%(대기업 최대 2%) 세액공제 하며, 집중지원이 필요한 신성장·원천기술 R&D는 최대 40%(대기업 30%) 세액공제를 지원하고 있다. 시설 투자는 기본공제로 대기업 1%, 중견기업 3%, 중소기업 10% 공제를 지원하며 직전 3년 평균 투자금액 대비 투자 증가 시 3%를 추가 공제한다.추 의원은 "최근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의 발달로 반도체 시장이 커지면서 후발주자의 추격이 빨라지고 국가적 차원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국내 반도체 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한편, 미국은 반도체 설비투자는 40%까지 세액 공제해주는 법안이 의회 통과를 앞두고 있다. 현재는 일정 기준금액을 초과하는 R&D 비용은 20%까지 세액공제 한다. EU는 반도체 투자금의 최대 45%를 지원할 계획이다. 중국은 15년 이상 사업을 해온 반도체 제조기업이 최첨단 공정(28㎜ 이하 공정)을 적용할 시 10년간 법인세를 감면해준다.

2021-04-22 11:33:14

野의원들 향해 '아주 신났네 신났어' 김상희 부의장 공식 사과

野의원들 향해 '아주 신났네 신났어' 김상희 부의장 공식 사과

김상희 국회 부의장이 21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야당 의원들을 향해 "아주 신났네"라고 비아냥거려 논란을 빚은 데 대해 공식 사과했다.더불어민주당 소속 김 부의장은 이날 오후 대정부질문 사회를 보던 중 "이틀 전 본회의 과정에서 있었던 제 혼잣말이 의도치 않은 오해를 낳았다"며 "의원님들께 유감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원만한 의사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김 부의장은 지난 19일 본회의 사회를 보던 중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정부질문을 마친 동료 의원을 격려하자 마이크가 켜진 것을 모르고 혼잣말로 "아주 신났네, 신났어"라고 발언했다가 야당 의원들의 거센 항의를 받은 바 있다.

2021-04-21 16:52:43

국민의힘 대구시·경북도당 차기 위원장 물밑 경쟁

국민의힘 대구시·경북도당 차기 위원장 물밑 경쟁

여야 정치권이 새 지도부 체제 마련을 위한 절차를 속속 밟는 가운데, 대구경북 정치권에서는 차기 국민의힘 대구시·경북도당 위원장을 둘러싼 물밑 수 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지역 정가에 따르면 곽상도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대구 중남)과 같은 당 이만희 경북도당위원장(영천청도) 임기는 오는 6월 말 끝난다. 이변 없이 관례대로 흘러간다면 곽 위원장 후임은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이다.문제는 기획재정부 차관, 국무조정실장, 여의도연구원장 등을 지낸 추 의원이 당내에서 대표적 경제통, 정책통으로 꼽히는 탓에 차기 정책위의장 물망에 오른다는 점이다. 만약 그가 정책위의장이 되면 겸직 금지 규정으로 차기 대구시당위원장을 맡지 못한다. 추 의원으로서는 이를테면 '꽃놀이패'를 쥐고 '행복한 고민'에 빠져든 상황이다.정책위는 의원총회 산하 정책위원회를 대표하는 원내지도부 핵심 직책이다. ▷당 정책의 연구·심의 및 입안 ▷정부 정책 검토 및 대안 제시 ▷법률안 및 예산안 검토 등이 주 역할이다.국민의힘은 그간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제를 택한 탓에 '역량'보다 '계파'나 '지역 안배' 등을 먼저 고려했다. 하지만 오는 22일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에서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분리선출하는 당헌·당규 개정안이 의결되면 능력에 방점이 찍힐 예정이다.국민의힘 경북도당은 더욱 복잡한 상황이다. 21대 국회를 시작할 무렵 지역 정가에서는 대체로 차기 위원장 순번을 김정재 의원(포항북)으로 봤다. 재선인데다 이만희 위원장 다음 연장자라는 이유였다.그런데 여기에 같은 재선이면서 '헌번'이 19대 국회로 김정재 의원보다 빠른 김희국 의원(군위의성청송영덕)이 대구(19대 국회 당시 대구 중남)에서 경북으로 넘어오면서 변수가 생겼다. 이와 함께 김정재 의원과 함께 20대 국회에 첫 등원(비례)했던 임이자 의원(상주문경)이 21대 총선에서는 경북 지역구에 당선되면서 '눈치싸움'이 치열해졌다.이들 세 의원 모두 도당위원장 자리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들 중 한 의원은 동료 의원들에게 "지난 지방선거 당시 도당위원장이었던 김석기 의원(경주)이 다른 분께 공천관리를 일임했던 것처럼 내년 지방선거 때 외부의 분께 투명한 공천 관리를 부탁할 계획"이라고 자신을 홍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재 의원은 경북에서 연속 재선이라는 점을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내년에 대선이 있는데다 도당위원장이 내년 지방선거 공천 관리를 맡는 터라 서로 욕심낼 만한 상황이다. 지금은 무소속이 된 송언석 의원(김천)도 차기 최고위원 출마를 위한 '스펙 쌓기'로 도당위원장을 탐낸 것으로 알려지는 등 정치 주체마다 서로 다른 이유로 도당위원장을 노리고 있다"며 "과거 이한성 의원과 김광림 의원이 도당위원장 자리를 두고 표결까지 가면서 동료 의원끼리 얼굴을 붉힌 일이 재연되지 않길 바랄 뿐"이라고 했다.

2021-04-21 16:10:54

野 '"신났네" 김상희'에 항의·집단퇴장…반쪽짜리 대정부질문

野 '"신났네" 김상희'에 항의·집단퇴장…반쪽짜리 대정부질문

20일 열린 국회의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이 반쪽으로 진행됐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상희 국회부의장이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을 향해 조롱성 발언을 한 데 이어 사과 없이 이날도 국회 의사 진행을 위해 의장석에 서자 항의하며 퇴장한 것이다.김 부의장은 이날 오후 3시 50분쯤 양향자 민주당 의원이 질의자로 나서자 박병석 국회의장을 대신해 의장석에 앉아 사회를 보기 시작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의석에서는 "사과부터 하세요", "이렇게 해놓고 아무 말 없이 회의를 진행할 수 있어요", "부의장 자격이 없다"등의 고성이 나왔다. 김성원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도 의장석 바로 앞까지 가 "잘못하신 부분에 대해 사과하셔야 하지 않습니까"라고 따졌다.하지만 김 부의장은 항의를 무시하고 회의를 계속 진행,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원 회의장을 떠났다.소동은 전날 김 부의장이 의장석 마이크가 켜진 줄 모르고 한 혼잣말이 장내에 들린 것이 발단이다. 전날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을 끝내자 동료 의원들이 큰 소리로 격려했다. 김 부의장은 이를 보고 "아주 신났네, 신났어"라고 조롱성 발언을 했다.한편,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이날 대정부질문에서 종합부동산세 부과기준을 공시가격 '9억원 초과'에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홍 총리대행은 "재·보선을 치르면서 종부세 이야기가 많이 있었다"며 "그것이 민심의 일부라 한다면 정부도 다시 한번 들여다보는 게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금 살펴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것이 잘못된 시그널이 돼서 부동산 시장이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4-20 17:36:56

양금희 의원 “초선들 56명, 전당대회 및 대선 경선에 각자 소신껏 판단”

양금희 의원 “초선들 56명, 전당대회 및 대선 경선에 각자 소신껏 판단”

국민의 힘 양금희 국회의원(대구 북갑)이 16일 TV매일신문 '매일 관풍루'에 출연, "당내 초선 의원들(56명)은 전당대회 및 향후 대선에서 집단적 의견을 내지 않고, 각자 소신껏 판단하고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의원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초선 당 대표 발언과 관련 "초선의원이라고 초선 당 대표 후보를 밀어주는 일은 없다"며 "당이 국민들을 위해 헌신하고 개혁하는 일에 앞장서야 하지만 정파적 이익을 내세우면 다시 퇴보하는 것"이라고 답했다.또, 양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 합류한 '피해 호소인' 3인방(고민정-남인숙-진선미 의원)에 대해 "같은 여성의 입장에서 봐도, 정말 위선적이다. 이 세 분은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편에 서서 정치적 이해관계만 생각할 뿐 피해자를 2번 죽이는 말을 하고 있다"고 강하게 질책했다. 더불어 현 정권의 각종 '내로남불' 행태에 대해서는 "'무능'보다는 '오만'이 더 큰 문제"라며 "자신들이 하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는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는데서 야당과 국민들을 짓밟는 행태가 나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문재인 정권들어 미국을 멀리하고, 중국을 가까이 하는 '반미친중' 외교에 대해서는 "자유민주주의 체제 하의 전통적 관점에서도 그렇지만 실제 실물경제의 관점에서 봐도, 미국의 세계 제1의 시장"이라며 "한미 동맹을 깨뜨리고 중국을 가까이 하는 것은 한-미-일을 축으로 하는 시장을 외면하고, 국익을 해치는 외교"라고 일침을 놨다. 이어 최근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의 반미 발언(미국 편에 서면 한반도 평화담보 어렵다)에 대해서는 "역대 정부에서 쌓아온 한미 우호관계를 다 해치고, 국익에 반대되는 방향으로 치닫고 있다"고 비판했다.한편, 양 의원은 '현 정부의 여러 행태를 보고 생각나는 노래가 있으면 불러달라'는 야수(권성훈 앵커)의 댓바람 요청에 윤수일의 '아파트'를 불러, 현 정부의 LH 직원들의 투기 사태와 함께 임대차 3법을 교묘하게 벗어나 사익을 추구한 여권 주요인사(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와 박주민 국회의원 등)들을 떠올리게 했다.

2021-04-19 18:31:48

김부겸 "새 정책 제시"…두 前대통령 사면 건의 할까?

김부겸 "새 정책 제시"…두 前대통령 사면 건의 할까?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19일 국회 인사청문회와 관련 "우리 사회 곳곳에 힘들어하는 안타까운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 있는지 관계기관, 전문가와 상의해 정부의 새로운 입장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가 이 같은 포부를 밝히면서 앞으로 야권의 검증이라는 '파고'를 어떻게 헤쳐갈지 관심을 모은다.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연수원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오늘부터 충분히 토론해서 국회 청문회 과정에서 정확한 답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현재 여권에서는 김 후보자가 대구경북 출신의 비주류인데다 국민의힘과 원만한 관계를 맺어온 만큼 무난한 총리 인준을 기대하고 있다. 다만 야권에서 이번 개각을 '쇼윈도 개각'이라고 비판하고 있어 김 후보자 청문회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특히 김 후보자가 지난해 7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자를 '피해를 호소하는 고소인'으로 지칭했던 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라임 펀드에 딸 가족 투자 논란 등이 야당의 공격 지점이 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이와 함께 지역주의 타파의 아이콘이자 대표적 통합형 정치인으로 꼽히는 김 후보자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다시 한 번 두 전직 대통령 사면을 건의할지도 정치권의 관심사다. 김 후보자가 '화합'을 명분으로 두 전직 대통령 사면을 바라는 대구경북 민심을 전할 수 있지 않느냐는 전망이다.앞서 김 후보자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사면 건의' 발언으로 논란이 일었던 지난 1월 한 방송 토론에서 "책임이 부족한 정치권의 모습을 바꾸는 분위기와 대통령 결단이 같이 가면 국민이 양해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사면에 대해 열린 태도를 보였다. 게다가 그는 지난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 전신) 후보로 대구시장에 출마했을 때 박근혜 당시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이 인쇄된 플래카드 139개를 대구 전역에 내거는 이른바 '박근혜 마케팅'을 한 적도 있다.여권 관계자는 "야권이 청문회 때 견해를 물을 수는 있겠으나 후보자는 '사면권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라는 교과서적 답변을 하지 않겠느냐"며 "여당 차기 대선주자가 선거 전략 차원에서 제시할 화두"라고 전망했다.

2021-04-19 17:10:43

주호영 "원내대표 물러나겠다"…당권 도전 시동?

주호영 "원내대표 물러나겠다"…당권 도전 시동?

주호영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대구 수성갑)가 내달 29일까지 보장된 원내대표 임기를 마치지 않고 조기에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당권 도전에 대한 직접적 의사를 표시하지 않았지만, 야권 통합과 원내대표 선출 절차를 마무리한 뒤 당권 도전을 선언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주 권한대행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브리핑에서 자신의 거취에 대해 "조속히 원내대표를 뽑고 새 원내대표가 전당대회 후 대선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시간을 벌기 위해 조기 퇴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퇴진 시점에 대해서는 "오늘부로 최대한 후임 원내대표를 뽑는 일정을 단축해서 하는 것으로 하겠다"며 "일정은 협의가 필요해서 결론짓지 못했다"고 말했다.아울러 그는 앞서 제기된 '19일 사퇴설'은 부인했다. 후임 원내대표가 선출될 때까지는 당무를 처리해야 하며, 다음주 19~21일 3일간 '대정부질문'이 예정된 만큼 당력을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주 권한대행은 또 '(의총에서) 당 대표 출마 의사를 밝혔느냐'는 질문에 "전혀 하지 않았다"며 "원내대표 직책을 갖고 있을 동안에는 원내대표 직책만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다. 사직은 표했지만 후임 대표가 선출될 때까지 잔무(殘務) 처리를 해드려야 한다"고 했다.하지만 정치권에서는 이미 그가 당권 도전을 기정사실화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장 이날 국민의힘 최다선(5선) 중 한 명이자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던 충청권의 정진석 의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당 대표 경선에 나서지 않기로 결심했다"며 "당의 최고참 의원으로서 내년도 대선 승리에 보탬이 되는 일, 드러나진 않아도 꼭 필요한 역할을 찾아 나서겠다"고 밝혀 두 사람 간 교감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해석이다. 그도 그럴 것이 앞서 두 사람 사이 단일화설, 사전교감설 등이 제기됐다.정치권 관계자는 "주 권한대행은 원내대표 선거가 마무리되면 공식적으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며 "충청 출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야권 대선주자 중 유일하게 지지율 고공행진을 하는 상황에서 대구경북(TK) 출신 주 권한대행은 '비 TK 출신이 야권의 대선후보가 될 경우 TK 출신이 제1야당 대표가 되어서 역할을 분담해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명분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2021-04-16 18:04:03

국민의힘, 院구성 재협상 본격화…"법사위원장 자리 달라"

국민의힘, 院구성 재협상 본격화…"법사위원장 자리 달라"

4·7 재·보궐선거 압승으로 정국주도권을 잡은 국민의힘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법사위원장)을 포함한 야당 몫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돌려달라고 14일 여당에 공식 요구했다.여권이 일방독주를 멈추고 야당과 국정을 협의하라는 것이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이기 때문에 여당이 전향적인 태도변화를 보이라는 주문이다.하지만 정치권에선 제1야당의 요구가 모두 받아들여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재·보궐선거 참패로 레임덕에 접어들게 된 여권이 의회에서의 주도권마저 내줄 경우 국정운영 동력을 완전히 상실할 수 있기 때문이다.주호영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대구 수성갑)은 14일 오전 중진의원들과의 연석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우리 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새 원내대표가 정해지면 원구성 재협상 문제를 공격적으로 논의할 것"며 "법사위원장을 포함한 7개 상임위원장을 국민의힘 몫으로 달라는 게 요구사항이고 공석인 야당 몫 국회부의장도 추천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특히 국민의힘은 각 상임위원회에서 통과된 법안이 본회의 표결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하지만 재·보궐선거 참패로 레임덕을 걱정하고 있는 야당은 난색을 표시하며 법사위원장만은 절대 넘겨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지난해 5월 제21대 국회 개원 원 구성 협상 당시 야당은 관례대로 야당이 법사위원장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여당이 절대다수 의석을 차지한 상황에선 전례를 참고할 수 없다며 버티자 결국 국민의힘이 상임위원장을 모두 포기했었다.민주당 관계자는 "여야가 원구성 협상을 다시 시작한다면 지난해 종료된 상황에서 다시 출발하는 것이 순리"라고 말했다.

2021-04-14 1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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