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스포츠

 
대구시설공단 사격팀, 전국사격대회 금빛 총성

대구시설공단 사격팀, 전국사격대회 금빛 총성

대구시설공단 실업 사격팀이 제36회 대한사격연맹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승리의 금빛 총성을 울렸다.대구시설공단 실업 사격팀은 산탄총 트랩 종목에서 333점을 기록, 단체전 1위와 정창희 선수가 115점을 기록해 개인전 3위에 올랐다. 또 스키트 종목에서 손혜경 선수가 109점을 기록해 2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 국내 최강 클레이 사격팀임을 입증했다.이번 대회는 10월 24일에서 27일까지 총 4일간 창원 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되었으며, 10m, 25m, 50m, 산탄총 등 7개 종목에서 1천500여 명의 선수가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공단 실업 사격팀은 2018년 1월 창단되었으며, 조현진 감독 하 신현우, 손혜경, 조민기 등 6명의 우수한 선수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까지 전국체전, 올림픽 등 국‧내외 주요 사격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쳐오고 있다.대구시설공단 대구 국제사격장은 이번 대회의 성과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지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사격장 이용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승리의 소식을 전하는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 대구시설공단 사격팀이 국내를 넘어 세계무대에서도 승리의 총성을 울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2020-10-29 14:51:08

'굿바이' 상주상무…10년 역사 마무리

'굿바이' 상주상무…10년 역사 마무리

"지난 10년간 팬들과 함께라서 행복했습니다".내년부터 김천을 연고로 K리그2에서 다시 출발하는 상주상무가 10년 역사를 마무리한다. 상주는 내달 1일 오후 3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27R 포항스틸러스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상주(승점 44점)는 포항(승점 47점)에 이어 현재 K리그1 4위를 달리고 있다. 포항전 승리 때 두 팀은 승점 동률을 이루지만 포항이 현재 득점(53점) 1위를 달리고 있어 상주가 포항전서 21골 이상 득점 후 승리해야만 3위로 올라서게 된다. 상주와 포항의 통산 전적은 상주가 8승 2무 12패로 근소하게 뒤처진다. 최근 10경기 전적은 4승 2무 4패로 동률. 지난해 상주는 포항에 2승 1무를 거두며 강한 모습을 보였으나 올 시즌 상주는 FA컵 포함 세 번의 맞대결서 모두 패하며 유독 포항을 상대로 고전했다.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포항과 다시 맞붙은 만큼 상주는 반드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팀 분위기는 최상이다. 상주는 지난 17일 열린 대구전, 25일 열린 광주전서 연달아 승리하며 연승 행진을 시작했다. 지난 광주전서는 승점 3점을 쌓으며 구단 역대 최고 성적(4위)을 확정 지었다. 2021 시즌 상무의 K리그2 강등이 확정된 상황에서 일궈낸 성적이기에 더욱 뜻깊은 기록이다. 상무와 동행을 마무리하는 상주 처지에서도 좋은 결과로 이룬 성적이기에 상주와 상무 모두 최고의 안녕을 선사하게 됐다. 포항전은 팬들이 상주를 만날 수 있는 역사상 마지막 경기이기에 더욱 높은 관심이 집중된다.상주는 올 시즌을 끝으로 K리그2 강등이 확정된 만큼 포항전은 상주가 K리그1에서 펼치는 마지막 경기가 될 전망이다. 승강제를 통해 2022 시즌 K리그1으로 복귀할 수 있지만, 승격 이전 한 시즌은 반드시 K리그2에서 뛰어야 하기에 현재 소속 선수들은 전역 이전 K리그1에서 뛸 수 있는 마지막 K리그1 경기가 된다. 2019년 4월 입대한 12기 선수들부터 올해 5월 입대한 14기 선수들까지 모두 포항전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한 마음으로 똘똘 뭉쳤다.특히 내달 22일 전역 예정인 일곱 명(김민혁, 김선우, 김진혁, 박세진, 배재우, 송승민, 황병근)의 선수들은 포항전이 전역 이전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에 군 생활을 마무리하며 선수로서 최고의 모습을 보이고 전역하겠다는 다짐이다. 내년 경북 김천시로 연고지를 이전하는 상무가 상주와의 동행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포항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0-10-28 15:17:34

포항, '스틸야드 30주년' 특별 유니폼 착용

포항, '스틸야드 30주년' 특별 유니폼 착용

포항스틸러스가 홈 경기장 스틸야드의 개장 30주년을 기념하고자 제작한 특별 유니폼을 1일 열리는 올 시즌 마지막 경기인 상주전 홈경기에서 착용한다.이번 스틸야드 개장 30주년 기념 유니폼의 디자인은 팬들이 직접 디자인했다. 포항은 지난 6월부터 2개월에 걸쳐 구단 SNS 채널을 통해 기념 유니폼 디자인을 공모했다. 공모받은 디자인을 팬들에게 공개하고 선호 투표를 진행했다. 모든 절차를 거쳐 당선된 디자인은 구단 공식용품 후원사 아스토레와 함께 상품화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완성되었다. 지난 9월 진행된 기념 유니폼 사전주문은 840벌을 판매하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스틸야드 개장 30주년 기념 유니폼은 포항스틸러스의 상징인 검정과 빨강의 조합을 바탕으로 역대 구단 유니폼의 핵심 디자인을 조화롭게 구성했다. 특히 가슴 부분 중앙에 있는 엠블럼은 1973년 포항스틸러스 창단 당시 사용했던 포항종합제철주식회사(현 포스코)의 CI로 구단의 오랜 전통을 상징한다.시즌이 종료된 후, 최종전에서 선수단이 직접 착용한 유니폼과 구단 레전드인 김기동 감독, 황지수 코치의 친필 사인이 포함된 유니폼 또한 한정판으로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0-10-28 15:03:32

K리그 최다 득점(53골) 포항스틸러스, 득점 연계 쌀 156포 기부

K리그 최다 득점(53골) 포항스틸러스, 득점 연계 쌀 156포 기부

올 시즌 K리그1에서 가장 많은 골(53골)을 기록하고 있는 포항스틸러스가 13~25라운드 득점 기록과 연계해 총 156포의 쌀을 포항시내 복지시설 3곳에 기부했다.포항은 27일 경상북도 여성장애인복지관,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사랑의 동산, 행복한 재가요양센터 등 장애인, 홀몸노인 등을 위한 시설 3곳을 방문해 취약계층의 식사 지원을 위한 10㎏짜리 쌀 156포를 전달했다.사랑의 동산에는 장영복 포항스틸러스 단장과 최기영 이마트 포항점 부점장, 김종인 이마트 포항이동점 부점장이 참석해 전달식을 했다. 행사는 복지요양시설 내 감염을 차단하고자 체온 측정 및 증상 체크 후 시설 외부에서 진행됐다.포항 선수단은 매 시즌 K리그 1득점당 포항시내 이마트 2개 점과 함께 6포의 쌀을 적립, 상·하반기에 걸쳐 기부하는 '희망나눔 쌀 전달'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상반기에는 1~12라운드에서 25골을 기록해 총 150포의 쌀을 지역 어르신과 중증장애인을 위한 거주요양시설 3곳에 전달했고, 하반기에는 13~25라운드에서 26골을 득점하면서 156포를 추가로 기부하게 됐다.

2020-10-27 15:50:12

'20홈런 눈앞' 삼성 강민호 "5강 탈락, 책임감 느낀다"

'20홈런 눈앞' 삼성 강민호 "5강 탈락, 책임감 느낀다"

지난 18일 대전 한화전에서 역전의 만루홈런으로 선발 투수에게 데뷔 첫 승을 선물한 삼성라이온즈 안방마님 포수 강민호의 올 시즌은 지난해 부진을 딛고 반등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지난해 112경기 출장 타율 0.234 13홈런 45타점 36득점에 그쳤다면 다시 이 악물고 준비한 올 시즌에선 19홈런을 치며 팀 내에서 김동엽과 함께 20홈런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그러나, 올시즌 좋은 활약과는 별개로 팀 성적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강민호는 아직 만족스럽지 않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워낙 못했다. 시즌 초반에 안 좋게 출발했는데 어떻게든 만회하고자 여러 가지 시도를 많이 했다. 아직도 잘한다기보다는 지난해 부진을 조금이나마 만회한 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기술적 부분에 대해서는 "해마다 늘 준비를 많이 하는데 지난해는 뭔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2년 연속 부진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마음을 다시 다잡았다. 손, 골반 위치 등 하나하나 신경 쓰다 보니 끝이 없었다. 오히려 간단하게 타격 리듬만 생각해보려고 한 것이 고비가 됐다. 가족들이 올해 대구로 이사 왔는데 아내가 편안하게 하라고 조언을 많이 해준 것이 힘이 많이 났다"고 했다.특히 "개인 성적보다 팀 성적이 더 중요하다. 작년과 올해도 5강에 떨어졌다.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 5강 싸움을 할 정도는 돼야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강민호는 팀의 중심 포수이자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그는 "처음 삼성에 왔을 때 구단 측에서 젊은 투수들의 성장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젊은 투수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편이다. 이들이 삼성을 이끌 주역들이다"고 설명했다. 원태인, 허윤동, 이승민 등 어린 투수들에 대해서는 "어릴 적부터 잘하면 좋겠지만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다. 실패의 과정을 거치면서 성장한다. 지금이니까 당연히 실패할 수 있다고 본다. 걱정하거나 스트레스받지 말고 성장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다 보면 기아 타이거스 양현종처럼 대선수가 될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뷰캐넌과 오승환 등 투수에 대해서도 "뷰캐넌은 워낙 성실한 투수인데다 나를 믿고 따라와 주어 고맙다. (오)승환이 형 공을 받으면서 복귀한 직후에는 초속이 빠르고 종속 느린 느낌이었지만 후반기 들어서는 오히려 초속이 느리고 종속이 빨랐다. 늘 먼저 훈련에 임하고 본보기가 되는 선수다"고 했다.2년 만의 20홈런 달성을 눈앞에 두는 강민호는 "늘 30홈런을 치고 싶다는 마음을 갖고 시즌을 시작하는 데 한 차례 부진을 겪고 나니 야구가 어렵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고 했다.코로나19로 팬들과의 만남이 제한된 올 시즌에 강민호는 구단 공식 유튜브인 '라이온즈TV'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그는 "워낙 카메라를 좋아하고 소통을 즐기는 편이다. 팬들이 라이온즈TV 퇴근길 이벤트를 기다린다는 걸 잘 알고 있다. 팬들께 경기장의 모습뿐만 아니라 평소 모습을 보이고 싶은 마음에 장난도 많이 치고 농담도 많이 던지는데 팬들께서 좋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아직 은퇴 시점을 정하진 않았지만, 은퇴까지 하고 싶은 게 많습니다. 특히 박경완 선배님을 비롯한 포수 선배들의 기록을 다 깨보고 싶어요. 무엇보다 한국시리즈 우승을 정말 해보고 싶습니다".

2020-10-26 15:02:11

상주상무 이동수, 100경기 출전 금자탑

상주상무 이동수, 100경기 출전 금자탑

"팀이 없어지기 전에 마지막으로 100경기를 달성한 선수가 돼 개인적으로 영광이고 감사하다. 목표를 정했을 때부터 꾸준히 열심히 노력하다보니 여기까지 왔다".이동수(사진)는 25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광주FC와 경기에서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다. 이동수는 이날 후반 43분 교체 투입되며 상주의 2선을 지켰다. 상주에서 100경기를 달성하며 상주 소속 100경기를 달성한 마지막 선수가 됐다.경기 후 이동수는 "후반 종료 몇 분을 남기지 않고 김민혁 선수의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밟게 됐다. 하지만 이날 출전으로 100경기를 달성했다는 점은 자랑스럽다. 목표를 정했을 때부터 꾸준히 열심히 노력하다보니 여기까지 왔다. K리그 100경기 출전은 선수라면 누구나 꿈꾸고 목표할만한 기록이기 때문에 스스로 만족한다"고 했다.대전 U-18(충남기계공고) 출신인 이동수는 관동대 졸업 후 2016년 대전에 입단해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첫 시즌 36경기 출장하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듬해 제주 장원석과 맞트레이드 되며 2017년 첫 K리그1 무대를 밟았다. 이동수는 3년 간 제주에서 몸담으며 K리그1 53경기를 소화했다. 이후 2019년 12월 상주 입대를 확정짓고 2020년 11경기를 출전하며 상주 적응을 마쳤다. 다섯 시즌 만에 100경기 금자탑을 세운 이동수는 "100경기 달성이 생각보다 조금 늦은 감이 있다. 어렵게 100경기를 뛴 만큼 모든 순간이 소중했다. 특히 제주에서 3년 간 뛰면서 기억이 많다. 2018년 10월 7일 경남과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45분 극장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 날 그 순간은 아직까지 생생하다. 정말 기분 좋은 기억이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동수는 "의미를 부여하자면 무척이나 영광스럽다. 팀이 없어지기 전에 마지막으로 100경기를 달성한 선수가 돼 개인적으로 영광이고 감사하다. 마지막 남은 한 경기서 출전한다면 100경기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2020-10-26 14:50:47

대구FC 클럽하우스 천연잔디 구장

대구FC 클럽하우스 천연잔디 구장

대구시 수성구 대흥동 대구체육공원에 최근 조성된 대구FC 클럽하우스 훈련 경기장의 천연잔디가 절정의 녹색 그라운드를 수놓고 있다. 이 천연잔디는 훈련장 조성 공사(지난 1월 준공 예정)가 예상하지 못한 암반층 때문에 늦어지면서 약 1년간 재배된 상태에서 식재됐다.이로써 대구FC는 명문구단 발돋움을 위한 또 하나의 인프라인 전용 훈련장을 갖추게 됐다.그라운드를 중심으로 산 아래 오른쪽 첫 번째 건물이 대구FC 선수단 숙소인 클럽하우스이다. 클럽하우스 뒤 산 아래에는 대구시체육회 실업팀 선수들의 숙소와 훈련장인 대구시스포츠단훈련센터(힘찬동, 꿈찬동)가 자리 잡고 있다.클럽하우스 옆에는 대구시체육회관(대구시체육회,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과 대구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가 보인다.그라운드 왼쪽에는 암벽등반장과 씨름장이 있으며 입구에는 태양광 시설을 갖춘 주차장이 있다.

2020-10-26 14:43:50

프로야구 전적(25일)

프로야구 전적(25일)광주 삼성 000 100 000 - 1 7 1 4기아 012 000 70X - 10 13 0 6▶승=임기영(9-10-0) ▶패=이승민(1-3-0) ▶홈런=구자욱(4회1점·15호·삼성) 최형우(2회1점·27호) 한승택(7회4점·9호) 최원준(7회2점·2호·이상 기아)

2020-10-25 17:48:43

삼성라이온즈, 기아에 큰 점수차 패

삼성라이온즈, 기아에 큰 점수차 패

삼성라이온즈가 전날의 승리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기아타이거즈에 큰 점수차로 패했다. 특히 7회에만 7점을 잃으면서 9점차 대패했다.25일 광주기아채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올시즌 마지막 기아와의 경기에서 삼성은 1대10으로 졌다.이날 선제점은 기아가 올렸다. 2회 말 선두타자 최형우가 삼성 선발 이승민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어 3회 말에는 삼성에서 수비 실책이 나온데 이어 터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면서 끌려갔다. 이승민은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데뷔 후 첫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긴 했지만 승수를 챙기진 못했다.삼성은 4회 초, 구자욱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하긴 했지만 7회 말, 황대인에게 적시타 이후 한승택에게 만루홈런까지 맞고 박찬호의 안타, 최원준의 2점 홈런까지 내주면서 승부가 사실상 갈렸다.

2020-10-25 17:42:05

세징야·데얀 골행진…대구FC, 포항스틸러스 3대2 제압

세징야·데얀 골행진…대구FC, 포항스틸러스 3대2 제압

대구FC가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올해 유관중 홈경기에서 첫 승리다. 대구는 25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6라운드 홈경기에서 세징야와 데얀의 골을 앞세워 포항 스틸러스를 3대2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는 때마침 유관중 경기로 전환, 경기장을 찾은 3천30명의 팬도 열렬히 응원했다. 두 팀은 5골을 주고받을 정도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화답했다. 직전 상주 상무전에서 패하며 역대 최고 성적인 4위 등극이 어려워진 대구였지만, 승점 38점을 챙기며 5위를 유지했다. 대구는 포항전 시즌 내내 사용하던 3-4-3 포메이션 대신 3-5-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세징야와 데얀이 투톱으로 나서고 김동진·윤종태·류재문·박한빈·정승원을 중원에 두텁게 세웠다. 수비는 김우석·김재우·정태욱이 책임졌다. 골키퍼 장갑은 최영은이 꼈다.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이 나왔다. 세징야와 박한빈이 패스를 주고받던 중 공이 포항 수비수를 맞고 흐르자 세징야가 가볍게 마무리했다. 포항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30분 만회골을 뽑아냈다. 대구 수비의 실수를 틈타 팔로세비치가 강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후반전도 전반전과 비슷한 양상으로 흘렀다. 이번에는 데얀이었다. 후반 14분 류재문의 패스를 받은 데얀이 상대 수비를 이겨내며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포항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39분 일류첸코가 헤딩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동점골을 넣은 포항의 기쁨도 1분에 불과했다. 또 세징야가 해결사로 나섰다. 데얀의 절묘한 침투 패스를 받은 세징야가 다시 한 번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포항은 마지막까지 대구를 압박했지만 경기는 대구의 3대2 승리로 끝났다.대구FC 이병근 감독대행은 "포항의 측면 크로스 시도를 차단함과 동시에 다득점 중인 일류첸코나 팔로세비치 등을 경계한 작전이 통했다. 올해 유관중 홈경기에서 한 번도 승리한 적이 없었는데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해서 기쁘다"고 밝혔다. 대구는 내달 1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전북현대를 상대로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2020-10-25 16:25:41

'성폭력 예방 ·근절하자' 시체육회, 대구청소년성문화센터 MOU 체결

'성폭력 예방 ·근절하자' 시체육회, 대구청소년성문화센터 MOU 체결

대구시체육회와 꿈바야가 위탁 운영하는 대구청소년성문화센터는 23일 시체육회 2층 소회의실에서 체육인들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성폭력 예방·근절'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시체육회 신재득 사무처장을 비롯한 간부직원들과 대구청소년성문화센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 분야에 대한 협약 체결서 교환 및 상호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가졌다.두 기관은 ▷대구시체육회 선수 및 기관 종사자와 종목단체 성폭력 예방 교육 대상자 의뢰 ▷성희롱 원인 및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교육·홍보 ▷성희롱·성폭력 사건의 자문 협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도기봉 대구청소년성문화센터장은 "성교육의 핵심은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한 행복한 인간관계를 배우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 체육인의 건강한 성 가치관 형성과 성 의식 함양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했다. 시체육회 신재득 사무처장은 "최근 체육인들의 성추행 ·성폭력 등 문제로 사회 전반적으로 체육인들에 대한 각성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체육인들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성폭력 예방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0-10-25 15:21:03

상주상무, 광주 꺾고  ‘4위’ 확정 짓나

상주상무, 광주 꺾고 ‘4위’ 확정 짓나

상주상무가 역사상 첫 '4위'를 향한 발걸음 내딛는다.상주는 25일 오후 2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26R 광주FC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 승리 시 상주는 승점 44점으로 올라서 남은 한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대구FC를 제치고 4위를 확정 짓는다.상주와 광주의 통산 전적은 10승 1무 10패로 동률이다. 최근 10경기 전적은 5승 5패로 한 차례의 무승부도 없다. 올해 열린 두 번의 맞대결서는 상주가 두 번 모두 1대 0 승리를 거두며 승점 6점을 챙겼다.특히 지난 17일 상주시민운동장서 마지막 홈경기를 치른 상주는 3연패를 끊고 승리를 거둬 분위기도 좋다. 광주전 포함 잔여 두 경기를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상주이기에 승리에 대한 팀 전체의 갈망도 높다.지난해까지 상주의 K리그1 최고 성적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6위다. 구단 역사상 첫 상위 스플릿에 진출했지만 꼴찌로 마감하며 6위에 그쳤다. 4년이 지난 올 시즌은 발전을 거듭해 5위로 정규리그를 마치고 파이널라운드A에 포함돼 현재,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인 5위를 확정 지었다. 울산, 전북, 포항이 최소 3위 자리를 확정한 가운데 상주는 반드시 4위를 지키겠다는 다짐이다.상주는 지난 8월 말, 11기 여섯 명의 선수들 전역 이후 꾸준히 새 조합을 시도하며 원 팀을 만들어갔다. 포메이션 역시 기존의 4-1-4-1에서 4-3-3으로 탈바꿈했다. 선수들 역시 변화를 시도했다. 측면 공격에 정재희, 측면 수비에 심상민을, 최전방에 정원진을 배치하며 14기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했다. 공격진 역시 오현규, 김보섭, 오세훈 등 U-22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도전적인 전술을 시도했다.그 결과, 오현규를 비롯해 강지훈, 정재희, 정원진 등 14기 선수들이 골맛을 봤고 박지민은 상주에서 K리그1 선발 첫 승을 거두는가 하면 안태현은 K리그1 데뷔골을 성공시키는 등 개인적, 팀 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김태완 감독은 "파이널 라운드 1,2 라운드서 전북, 울산을 상대로 모두 패했다. 대구전을 시작으로 반등을 이뤄냈다. 잔여 경기도 반드시 승리로 장식하겠다"고 했다.

2020-10-22 14:47:53

김춘안 경북수영연맹 회장 4개월만에 인준

김춘안 경북수영연맹 회장 4개월만에 인준

경상북도수영연맹은 21일 신임 회장인 김춘안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장에게 인준서를 전달하고 힘찬 출발을 했다.수영은 코로나19 사태로 치명타를 입은 스포츠 가운데 하나로 사실상 올 시즌 활동을 상태였다.당연직 경북수영연맹 회장을 맡은 김춘안 본부장이 지난 6월 1일 경북농협에 부임했지만 대회와 각종 행사가 취소되고 인준에 시간이 걸리면서 이날 뒤늦게 인준서를 전달한 것이다.김 회장은 첫 활동으로 최근 구성한 경북수영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 박성규 위원장과 이근덕 부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연맹의 살림을 꾸리는 최준재 부회장과 박윤경 전무이사를 격려했다.김 회장은 임원들에게 "임기 동안 맡은 역할을 열심히 하겠다"면서 "전국적인 스포츠 활동 재개로 우리 지역에서도 수영대회가 열리고 있는데 코나로19 예방을 위한 안전 대책을 잘 마련해 달라"고 부탁했다.한편 경북수영연맹 사무국이 있는 김천수영장에서는 지난 13~20일 제10회 전국김천수영대회가 열렸다. 연맹은 올해 중으로 한 차례 더 전국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2020-10-22 13:56:36

원태인, 123개 역투 무위…삼성, kt에 1대2 석패

원태인, 123개 역투 무위…삼성, kt에 1대2 석패

삼성라이온즈가 연장승부 끝에 5강권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kt위즈에 제물이 됐다.최근 선발 8연패 늪에 빠진 삼성 선발 투수 원태인은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펼쳤지만 승수를 챙기진 못했다.kt는 이날 승리로 5강권 싸움에 한층 더 힘을 실을 수 있었다.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경기에서 삼성은 1대2로 석패했다.이날 삼성 선발 라인업은 박해민(중견수)-강한울(유격수)-구자욱(우익수)-김동엽(좌익수)-다니엘 팔카(지명타자)-강민호(포수)-이성규(1루수)-김지찬(2루수)-김호재(3루수)로 구성됐다.승리가 간절한 원태인은 15승 외인투수 kt 선발 데스파이네를 상대로 힘겨운 싸움이 예고됐었지만 매 이닝 위기를 잘 넘기며 좋은 구위를 선보였다.선제점은 2회 말, 장성우의 솔로 홈런으로 kt가 가져갔다. 이어 원태인은 1사 주자 2, 3루 추가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무사히 넘겼다.1점차 승부가 이어진 끝에 6회 초 팔카의 적시타로 삼성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원태인은 7이닝 123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치고 임현준과 교체됐다.9회 말 정규 이닝까지 1대1 동점의 균형이 깨지지 않으면서 결국 연장 승부에 돌입했고 10회 말, kt가 1사 주자 만루의 상황에 유한준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한편, kt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지난 20일 발열과 오한 증세를 보여 아주대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삼성과 경기를 앞둔 21일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KBO 전체가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했다.

2020-10-21 22:01:58

포항 일류첸코, K리그1 '라운드 MVP'

포항 일류첸코, K리그1 '라운드 MVP'

포항 스틸러스의 일류첸코가 하나원큐 2020 2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프로축구연맹은 21일 "18일 울산과의 홈 경기에서 두 골을 기록한 일류첸코를 25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날 경기 시작 2분 만에 강상우의 코너킥을 골 지역 정면에서 헤딩으로 연결해 결승 골을 뽑아낸 일류첸코는 후반 25분에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넣었다.일류첸코가 라운드 MVP에 선정된 것 이번 시즌에만 벌써 세 번째다. 울산 주니오와 함께 가장 많은 횟수다.일류첸코는 조영욱(서울), 이현식(강원)과 함께 이번 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도 올랐다. 미드필더로는 팔로세비치(포항), 쿠니모토, 손준호(이상 전북)가, 수비수로는 강상우(포항), 김민혁(전북), 임채민(강원), 안태현(상주)이 뽑혔다. 골키퍼 자리는 양형모(수원)에게 돌아갔다. 아쉽게도 대구FC 선수는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다.5골을 서로 주고받은 전북 현대와 광주FC의 경기가 이번 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올랐고, 이 경기에서 광주를 4대1로 물리친 전북이 베스트 팀으로 선정됐다.

2020-10-21 15:10:54

KBO 올해 포스트 시즌 내달 1일 개막

2020년 KBO 포스트시즌이 11월 1일 개막한다. 9일부터 진행되는 플레이오프부터는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다.KBO는 20일 KBO 컨퍼런스룸에서 2020년 KBO 제8차 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2020년 KBO 포스트시즌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KBO에 따르면 2020년 KBO 포스트시즌은 정규시즌 종료 이틀 뒤인 내달 1일 개막해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최대 2경기)을 시작으로 준플레이오프 2선승제, 플레이오프 3선승제, 한국시리즈는 4선승제로 치러진다. 한국시리즈가 최대 7차전까지 갈 경우 포스트시즌은 11월 25일 종료된다.지난 4월 긴급 실행위원회 결과에 따라 중립경기 기준일인 11월 15일이 포함된 플레이오프는 1차전(9일)부터 고척돔에서 거행된다.이와 함께 실행위원회는 이번 포스트시즌에 한해 심판 재량 비디오판독을 도입하기로 했다. 심판 재량 비디오판독은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구단의 신청과 별도로 8회 이후부터 경기 종료 시까지 횟수에 제한 없이 심판의 판단에 따라 실시할 수 있다. 단 구단에서는 요청할 수 없다.또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등록된 30명의 선수 중 코로나19 확진자, 증상 의심자 및 확진자와 접촉자가 발생할 경우, 최종적으로 음성 판정을 받거나 필요한 격리를 마칠 때까지 예비 엔트리 내에서 대체 선수를 등록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각 시리즈 엔트리 제출 시 예비 엔트리 명단을 동시에 제출해야 한다.포스트시즌 기간 중 경기장 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강우콜드 게임(KBO 코로나19 통합 매뉴얼 기준)이 아닌 서스펜디드 경기 규정을 적용하기로 했다. KBO 리그규정의 포스트시즌 서스펜디드 경기 규정에 따라 ▷다음날 동일 대진일 경우 다음날 경기 이전에 진행 ▷다음날 이동일인 경우 이동일에 경기 진행 ▷최종 경기일 경우 다음날 또는 이동일에 진행된다.

2020-10-21 14:58:56

'굿바이' 한화 김태균…올 시즌 끝으로 은퇴

'굿바이' 한화 김태균…올 시즌 끝으로 은퇴

한국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레전드' 김태균이 올시즌을 끝으로 타석에서 내려온다.한화 구단은 21일 "김태균이 올 시즌을 마치고 은퇴하기로 했다. 구단은 최고의 예우로 김태균의 은퇴식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태균은 2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 파크에서 열리는 KBO리그 기아타이거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은퇴를 결심한 이유와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은퇴식은 내년에 열기로 했다. 영구결번 여부는 내년 은퇴식을 앞두고 다시 논의 될 예정이다.지난 시즌까지 11년 연속 3할대 타율을 기록하던 김태균은 올 시즌 67경기에서 타율 0.219에 그치는 등 크고 작은 부상까지 겹치며 부진함을 면치 못했다.지난 8월에는 왼쪽 팔꿈치 충돌 증후군에 따른 염증 발생으로 2군으로 내려갔고, 재활군에서 훈련하던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자가격리 대상자까지 되는 불운이 잇따랐다.김태균은 올 시즌 복귀가 힘들어지자 은퇴 결심을 구단에 전달했고, 구단은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화는 "김태균을 내년 시즌 스페셜 어시스턴트로 위촉할 예정이다. 김태균은 내년 시즌 팀 내 주요 전력 관련 회의와 해외 훈련 등에 참가하는 단장 보좌 어드바이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전했다.프로야구 KBO리그 역사상 최고의 우타자로 손 꼽히는 김태균은 2001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뒤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말린스에서 뛴 2010~2011년을 제외하고 18시즌을 한화에서만 뛰었다.프로 데뷔 첫 해, 8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5, 20홈런, 54타점, 출루율 0.436을 기록하며 신인상을 차지했고, 2003년부터 2005년까지 3년 연속 타율 3할 이상, 20홈런 이상을 터뜨리며 명실상부한 리그 최고의 타자로 떠올랐다. 2016년 KBO리그 최초로 한 시즌 300출루(310번) 기록을 세웠고, 2017년에는 86경기 연속 출루라는 신기록도 달성했다.특히 그는 18시즌 동안 2천14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320, 통산 홈런 311개, 통산 출루율 0.421, 통산 장타율 0.516을 기록하는 등 족적을 남겼다. 통산 안타는 2천209개로 박용택(LG트윈스), 양준혁(전 삼성라이온즈)에 이어 역대 3위다. 우타자로만 한정하면 KBO리그에서 2천안타·300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김태균이 유일하다.

2020-10-21 14:58:16

대구FC-대구은행 '윈윈'…대팍 덕분에 대박웃음

대구FC-대구은행 '윈윈'…대팍 덕분에 대박웃음

대구FC의 스타디움 네이밍 라이츠(Stadium Naming Rights : 경기장 명칭 독점 사용권)가 스포츠구단과 기업이 '윈-윈'하는 성공적인 모델이 되고 있다.대구은행은 올해 DGB대구은행파크 명칭 사용료로 15억원을 대구FC에 지급했다. 계약 첫해인 2019년과 같은 금액이다. 양 측은 특별한 이견이 없는 한 매년 같은 금액으로 계약을 이어가기로 했다.대구은행은 또 올해 '대구은행'을 새긴 유니폼 광고료로 30억원을 대구FC에 지급했다. 대구은행은 2003년 대구FC가 프로 무대에 뛰어든 첫해부터 유니폼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다.대구FC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2020 시즌이 비정상적으로 진행되는 점을 들어 대다수 광고주가 광고단가를 낮출 것을 요구했지만 대구은행은 감액하지 않았다"며 "이 덕분에 구단 살림살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대구은행은 무엇보다 스타디움 네이밍을 통해 얻는 효과에 크게 만족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은 최근 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를 만난 자리에서 "DGB대구은행파크의 잦은 언론 노출로 금융감독원의 이 부문 평가에서 다른 금융기관을 압도하는 좋은 점수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사실 대구은행은 대구·경북 중심의 금융기관이라 전국적으로 언론 노출 효과가 크지 않았다.그러나 DGB대구은행파크의 네이밍으로 축구 경기가 열릴 때마다 각종 관람 예고와 경기 결과를 전하는 언론기사를 통해 전국적으로 대구은행을 알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구FC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 참가하면서 해외 언론에도 대구은행을 자연스럽게 홍보하는 효과를 거뒀다.이와 함께 대구FC가 K리그1에서 강호로 군림하고 인기구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대구은행의 홍보 효과는 더 확대할 전망이다.대구은행은 스타디움 네이밍 이전까지는 대구시와 시민들의 입김에 유니폼 스폰서 역할을 억지로 하는 실정이었다. 광고금액을 올려 달려는 대구FC의 요청에 번번이 노조의 반대를 핑계 삼아 거절하거나 단가를 낮출 것을 요구했다.앞서 대구은행은 2002년 대구FC 창단 때 시민주 공모에서 기업체로는 가장 많은 주식을 구매했다. 대구FC의 대주주는 대구시체육회다. 대구시는 공모 당시 법적 걸림돌 때문에 대구시체육회를 통해 투자했다.이에 대해 대구FC 이사회 관계자는 "대구은행이 지역 대표 기업인 만큼 시민축구단에 대한 투자는 당연한 일이다"며 "대구FC는 대구은행의 스타디움 네이밍처럼 기업체와 윈-윈하는 마케팅을 더 많이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10-21 14:56:51

최채흥, 10승 달성…삼성, SK에 12대2 승리

최채흥, 10승 달성…삼성, SK에 12대2 승리

삼성라이온즈 좌완 최채흥이 10승을 올리며 에이스의 이름을 스스로 거머쥐었다.20일 인천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 올시즌 마지막 대결에서 삼성은 12대2로 대승리했다.이날 삼성 선발 라인업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김동엽(좌익수)-이원석(1루수)-다니엘 팔카(지명타자)-강민호(포수)-강한울(유격수)-김호재(3루수)로 꾸려졌다.SK 선발 투수 조영우를 상대로 올시즌 10승 달성 도전에 나선 삼성 선발 투수 최채흥은 초반부터 홈런 2방을 연속으로 허용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타선의 화끈한 지원을 받으면서 이후 이닝에는 점수를 하나도 내주지 않고 승리를 챙겼다.SK는 1회 말 첫 공격에서부터 최정과 로맥의 백투백 홈런을 앞세워 리드를 가져갔지만 삼성도 만만치 않았다. 2회 초, 선두타자 김동엽이 20호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추격을 시작했다.삼성은 4회 초, 다시 타석에 들어선 김동엽이 멀티 안타로 선두 타자 출루에 성공했고 팔카 역시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1사 주자 2, 3루 동점 및 역전의 기회를 잡은 가운데 강민호가 동점 적시타를 쳐냈다. 이어 강한울 역시 1, 3루 사이를 가르는 안타를 쳐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김호재가 볼넷을 골라내면서 1사 만루의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고 박해민이 아웃으로 물러난 후 김상수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더 올렸다. 여기에 구자욱이 2타점 적시타로 빅이닝을 만들며 점수차를 더 벌렸다. 삼성은 5회 초, 팔카의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최채흥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이 홈런으로 팔카는 3타수 3안타, 3루타만을 제외한 사이클링 히트를 쳐내면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최채흥은 7.1이닝 5피안타(2피홈런) 1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고 교체됐다.9회 초에도 삼성은 김동엽의 적시타로 대주자 김지찬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팔카의 안타와 강민호의 땅볼 타구, 강한울의 안타까지 3점을 더 추가하며 두자리 수 점수를 만들었고 2사 만루, 박해민 대타 김헌곤이 쐐기를 박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2020-10-20 21:32:35

도쿄 올림픽 양궁대표 다시 뽑기로

도쿄 올림픽 양궁대표 다시 뽑기로

태극 궁사들이 2020 도쿄 올림픽을 정조준한다.코로나 19 탓에 내년으로 연기된 도쿄 올림픽에 출전할 선수를 뽑는 첫 관문인 2021년도 양궁 국가대표 1·2차 선발전이 24~29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다.대한양궁협회는 20일 "경기력 향상위원회를 통해 도쿄올림픽을 비롯한 내년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할 나설 국가대표를 뽑는 선발전을 원칙대로 원점에서부터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2020년도 국가대표로 선발되고도 올림픽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김우진(청주시청)과 강채영(현대모비스) 등 남녀 대표선수들이 원점부터 다시 승부를 펼친다.1·2차 선발전에서는 여자부 102명, 남자부 101명의 선수가 실력을 겨뤄 각 20명씩을 뽑는다. 이어 동계훈련을 거쳐 내년 3월 개최 예정인 3차 선발전에서 마지막으로 경합을 벌인다. 3차 선발전까지 통과한 남녀 각각 8명이 2021년 국가대표로 활동한다. 양궁협회는 이들을 대상으로 마지막 평가전을 치러 도쿄 올림픽에 출전할 태극 궁사 남녀 3명씩을 최종 선발한다.

2020-10-20 15:22:58

[관람석] 대구시민운동장 나눠먹기식 관리, 혈세 낭비

[관람석] 대구시민운동장 나눠먹기식 관리, 혈세 낭비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로 말끔히 단장한 대구시 북구 고성동의 대구시민운동장이 시민들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시민운동장은 축구, 야구 등 다양한 경기시설을 갖춘 운동 공간일 뿐만 아니라 스포츠 관람과 쉼터, 문화 공간으로도 인기 있다. 아파트가 밀집한 도심 속에 시민운동장 같은 넓은 체육시설을 갖춘 곳은 대도시에서 별로 없다.대구FC의 전용구장인 DGB대구은행파크는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사회인야구장은 대구의 야구 역사를 간직하며 야구 동호인들의 보금자리로 재탄생하고 있다.씨름장을 리모델링한 스쿼시장과 옛 수영장 자리로 옮긴 정구장, 유소년 축구장도 동호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또 기존의 빙상장과 시민체육관에다 최근 다목적체육센터가 건립돼 시민운동장의 활용 폭을 높이고 있다. 다목적체육센터는 배구, 농구, 핸드볼, 배드민턴 등 경기를 할 수 있는 체육관과 생활체육 시설, 부대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그런데 화려한 인프라와는 달리 관리·운영의 소프트웨어가 너무 복잡하다. 인프라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으며 시민 혈세인 예산 낭비가 눈에 보인다.현재 시민운동장의 관리·운영 주체는 대구FC와 체육시설관리사무소, 대구시설공단, 대구시체육회, 대구스쿼시협회 등 다섯 군데다.DGB대구은행파크와 상가시설, 주차장, 유소년 축구장은 대구FC가 직영하며 빙상장은 대구시설공단이 운영한다. 대구시체육회는 다목적체육센터 2층을 수탁, 운영하고 있다.사회인야구장과 시민체육관, 2층을 제외한 다목적체육센터, 정구장 등은 체육시설관리사무소가 관리·운영하고 있다. 스쿼시장은 스쿼시협회가 수탁 운영한다.또 부대시설인 DGB대구은행파크의 상가와 주차장은 민간업체가 운영하고 있다. 이 때문에 재분양을 받은 상가 입주자들은 높은 임대료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스쿼시 전용 경기장에 장애인단체가 입주하는 것도 이상하다. 대구시가 정치권의 압력에 스포츠와는 무관한 장애인단체에 스쿼시장의 일부 공간을 내줬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스쿼시장은 국제 대회를 치를 수 없는 반쪽 시설로 전락하게 됐다.시민운동장의 모든 시설에는 직간접적으로 시민 혈세가 투입된다. 민간 시설이라면 이렇게 방만하게 운영되지 않을 것이다.애초 대구시는 리모델링 계획 단계에서 이런 점을 고려해 체육시설관리사무소 내 시민운동장관리소를 없애는 방안을 검토했다. 당시 기자는 시민운동장의 모든 시설 운영권을 대구FC에 줄 것을 대구시에 건의했다. 이는 대구시 예산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대구FC의 자생력을 키우는 방안이다.시민운동장을 비롯한 대구의 체육 시설은 기득권 세력들의 나눠먹기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구시는 많은 인건비가 드는 공무원과 지방 공기업을 체육 시설 관리·운영에서 배제하고 관련 체육 단체가 직영하도록 해야 한다.

2020-10-20 14:53:46

대구FC 시즌 마지막 홈티켓 '완판'

대구FC 시즌 마지막 홈티켓 '완판'

대구FC의 2020시즌 마지막 홈경기가 전석매진됐다.지난 시즌 평균 1만 관중 시대를 선포한 대구가 코로나 19 상황속에서도 올 시즌 세 번의 유관중 경기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대팍'의 힘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대구는 연맹의 부분 관중 허용 지침에 따라 25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k리그1 26R 포항스틸러스와의 홈경기를 유관중 경기로 진행한다. 예매 오픈 3일 만인 20일 오후 12시 30분에 전석(3천30석) 매진되었다. 당일 현장매표소에서는 티켓을 구매할 수 없으며, 온라인 예매 티켓 교환만 가능하다.앞서 지난 8월 8일 전북전에서 대구는 1일 오후 2시 온라인 예매를 시작했고, 2분 만인 2시2분에 전석매진(1천200석)을 기록했고 같은 달 16일 인천전에서도 전석(3천30석)매진 기록을 이어갔다.대구FC 관계자는 "대구는 연맹의 제한적 관중 입장 지침에 따라 운영 좌석 수는 DGB대구은행파크 총 좌석의 25%인 3천30석이며, 전 좌석 지정제로 운용된다. 판매 구역은 S석(스탠딩존 제외), W석, E석, N석이며, 연맹 지침에 따라 원정석은 운영하지 않는다"고 했다. 또 "경기장 내 원정팀 용품을 소지하거나 착용, 응원하는 행위는 환불없이 퇴장 조치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0-10-20 14:52:23

[주간 전망] 삼성, 4번 타자 찾기만 남았다

[주간 전망] 삼성, 4번 타자 찾기만 남았다

한국프로야구 KBO리그가 정규리그 마무리를 앞두고 있는 와중 삼성라이온즈도 올시즌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달리고 있다.앞으로 6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삼성은 현재까지 61승73패4무를 기록하면서 같은 8위에 자리하고 있지만 지난해 60승83패1무의 기록보다는 조금이나마 나은 성적을 올렸다.삼성은 지난주 SK와이번스와 한화이글스와 각각 원정 경기를 치렀다. SK에는 루징시리즈로 물러섰지만 한화와는 더블헤더를 포함한 4연전 경기를 3승1무로 대승을 거뒀다.특히 경기 내용적인 면에서 뷰캐넌이 22년만에 삼성에서 15승 외인투수가 됐고 구자욱은 지난 17일 한화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7회 초 승부를 가르는 역전의 3점 홈런포를 포함해 3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리는 등 충실했다. 김동엽 역시 한 힘보태고 있고 특히 18일 한화와 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강민호가 역전의 만루홈런을 쏘아내면서 시원한 한방을 보여주기도 했다.물론 순위 다툼을 할 당시에 이런 타자들의 활약이 터져주면 좋았겠지만 우선은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해야한다.삼성은 이번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SK와 일전을 치른 후 수원으로 넘어가 kt위즈와 맞붙는다. 이후 22~23일 휴식 후 광주에서 기아타이거즈와 주말 2연전을 갖는다.우선 선발 투수로 뷰캐넌은 일찌감치 시즌을 마무리했다. 15승을 올린 후 한번 정도는 더 선발로 오를 것으로 예상됐지만 구단에서는 지금 당장 1승보다는 내년을 위해 뷰캐넌을 1군에서 말소했다. 이제 남은 기대는 최채흥의 10승 여부다.삼성의 올해 투수 부문 농사는 어느정도 기반을 다진데 비해 역시나 거포 한명이 목마른 상황이다. 삼성이 남은 경기에서 내년을 시즌을 준비하며 그 해법을 찾을 수 있을 지 여부가 주목된다.많은 관심 속에 종영한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작중 구단인 드림즈의 간판 타자 임동규(조한선)를 트레이드하고자 백승수(남궁민)단장의 첫번째로 내민 이유는 이미 순위 싸움이 지난 후 홈런을 잘치는 타자가 과연 팀에 필요한가 였다. 삼성은 5년째 암흑기를 보내고 있지만 언제까지 주저앉아있을 순 없다. 올시즌 끝이나기 전 삼성의 팬들을 납득시킬만한 무언가를 보여줄 수 있을지도 삼성이 풀어가야할 과제다.

2020-10-19 15:04:56

강민호 만루포…삼성, 한화와 4연전 '3승1무'

강민호 만루포…삼성, 한화와 4연전 '3승1무'

삼성라이온즈가 주말 한화이글스와 더블헤더를 포함한 원정 4연전에서 3승1무로 마무리지었다.삼성은 지난 16일 대전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주말 원정 1차전을 6대2로 승리로 시작한 후 다음날 열린 더블헤더를 각각 4대4, 4대2로 1승1무를 기록했다.이어 18일 한화와 4차전에서 삼성은 5대4로 승리했다.이날은 삼성의 선발 투수 이승민과 한화 김이환 두 영건의 대결로 진행된 가운데 불펜진의 도움을 받아 이승민이 데뷔 첫 승수를 올릴 수 있었다.삼성의 선발 라인업은 박해민(중견수)-강한울(2루수)-구자욱(우익수)-김동엽(좌익수)-다니엘 팔카(지명타자)-이원석(1루수)-강민호(포수)-김호재(3루수)-박계범(유격수)로 꾸려졌다.경기 초반은 양팀 선발 투수들의 역투로 득점없이 팽팽히 진행됐다. 동점의 균형을 먼저깬 것은 삼성이었다. 4회 초 구자욱의 2루타에 이어 김동엽까지 안타를 쳐내며 선제점을 올렸다. 하지만 한화는 4회 말 선두타자 반즈의 동점 솔로 홈런이 터진데 이어 볼넷, 포일 등으로 2사 주자 만루 상황, 이용규의 2타점 적시타로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한화의 리드 상황은 오래가지 않았다. 6회 초 삼성은 강한울, 김동엽, 이원석이 각각 볼넷을 얻어나가면서 2사 주자 만루 상황, 강민호가 좌중간 뒤 담장을 넘기는 대형 만루 홈런으로 깔끔히 정리하면서 재역전했다.이승민은 5.2이닝 8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3실점하고 6회 말 2사 후 심창민과 교체됐다. 심창민은 2사 주자 만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노시환을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간신히 이닝을 마쳤다.한화도 7회 말, 이해창이 적시타를 쳐내면서 1점차 바짝 추격했다. 8회 말에도 한화는 2사 주자 1, 3루 동점과 역전 기회를 잡았지만 살리진 못했다.결국 1점차 승부 끝에 9회 말, 오승환이 마운드에 올라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2020-10-18 17:22:00

삼성라이온즈 신인 입단 계약 완료

삼성라이온즈 신인 입단 계약 완료

삼성라이온즈가 2021년 신인 선수 11명과의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1차 지명을 받은 상원고 투수 이승현은 계약금 3억5천만원에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됐다. 키 184㎝, 몸무게 98㎏의 신체 조건을 갖춘 이승현은 좌완 정통파 투수로, 올해 7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1.08을 기록했다. 특히 9이닝당 탈삼진 13.7개를 잡는 등 뛰어난 구위를 보여주면서 탈고교급 신인 투수로 주목을 받았다.또 2차 1라운드 대전고 투수 이재희는 1억5천만원, 2라운드 경기고 투수 홍무원은 1억원에 계약을 맺었다.한편, 신인 선수들은 지난 13일 홈구장인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신인 선수 환영 이벤트 '루키스데이'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인사를 전했다.

2020-10-18 16:01:17

'굿바이' 상주상무…홈 고별전 대구에 1골차 승리

'굿바이' 상주상무…홈 고별전 대구에 1골차 승리

'굿바이 상주'상주상무가 홈팬들에게 마지막 작별선물을 선사했다. 상주는 17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대구FC를 2대1로 이겼다. 내년부터 김천으로 연고지를 옮겨 '김천 상무'라는 이름으로 K리그2(2부 리그)에서 새로 시작하는 군 팀 상주가 상주에서 치르는 마지막 홈 경기였다.상주는 이날 승리로 승점 41점을 쌓아 4위 굳히기에 들어갔고 대구는 승점 35점으로 그대로 5위에 머물렀다.전반 초반부터 홈팀 상주가 주도권을 잡고 대구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전반 7분과 전반 9분 박동진이 잇달아 슈팅을 시도하며 대구 골문을 위협했지만, 구성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대구는 전반 16분 김대원의 슈팅으로 반격했다.대구는 세징야를 앞세워 측면 위주로 공격을 시도했으나 결정적인 기회로 이어지진 못했다. 오히려 결정적인 기회는 홈팀 상주가 먼저 가져갔다. 전반 19분 문창진의 슈팅을 달려 들어오던 안태현이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한 점 뒤처진 대구는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전반 23분과 24분 세징야가 슈팅을 시도하며 상주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전반 34분 상주는 행운의 상대 자책골로 한 점 더 달아났다. 측면 크로스를 막는 과정에서 김재우가 걷어낸 공이 골문 안으로 향했다.대구는 전반 36분 츠바사 대신 데얀을 투입하면서 이른 시간 교체카드를 활용했다. 이후 전반 막바지까지 대구가 여러 차례 상주 골문을 노렸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전반을 종료했다.후반 초반 구성윤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긴 대구는 김대원을 빼고, 오후성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후반 21분 세징야의 패스를 받은 류재문이 상주 골대를 향해 직접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가면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후반 33분 대구가 추격 골을 넣었다. 상주 박용우의 반칙으로 대구가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프리킥 기회를 가져왔다. 키커로 나선 세징야의 날카로운 프리킥은 상주 수비를 넘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점수는 2대 1이 됐다. 득점 순위 2위 세징야는 시즌 득점 수를 16골로 늘리며 일류첸코(15골·포항)에게 한 점 앞서나갔다. 선두 주니오(울산)와 격차는 9골.대구는 이진현, 정승원, 류재문이 슈팅을 시도하며 후반 막판까지 기회를 노렸지만, 상주의 강한 압박과 공세 속에 추격 골을 넣지 못했다.상주의 마지막 골을 장식한 안태현은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이 사랑해주셨다. 이렇게 떠나게 돼 아쉽다.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팬과 함께한 시간이 적다. 그래도 마지막에 이렇게 팬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

2020-10-18 15:20:37

뷰캐넌 15승 달성…삼성, 한화에 6대2 승리

뷰캐넌 15승 달성…삼성, 한화에 6대2 승리

삼성라이온즈가 한화이글스와의 원정 경기를 승리로 출발했다. 삼성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은 올시즌 15승(7패)을 건져올리면서 삼성에서 22년만에 15승을 올린 외국인 투수가 됐다. 타석에선 특히 김동엽과 구자욱의 활약이 돋보였다.16일 대전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주말 원정 1차전에서 삼성은 6대2로 승리했다.이날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김동엽(좌익수)-이원석(1루수)-다니엘 팔카(지명타자)-강민호(포수)-강한울(유격수)-김호재(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이날 선발로 나선 뷰캐넌은 에이스의 이름에 걸맞는 투구를 선보였다. 뷰캐넌은 7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삼성은 1회 초, 2사 후 구자욱이 안타를 친 후, 김동엽의 투런포가 터지면서 앞서갔다. 3회 초에는 구자욱의 적시타와 김동엽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 추가한 데 이어 8회 초에는 구자욱이 2점 홈런을 치면서 점수차를 크게 벌렸다.한화는 2회 말, 1점을 추격한 데 이어 9회 말에도 삼성 마운드를 끝까지 괴롭히며 최인호의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했지만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2020-10-16 21:30:25

김태완 상주상무 감독 "고별전 만감 교차된다"

김태완 상주상무 감독 "고별전 만감 교차된다"

내년 연고지를 이전하는 상주상무가 마지막 홈경기를 앞두고 깊은 소회를 밝혔다.상주상무는 17일 오후 2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대구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0 2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내년부터는 연고지를 옮겨 김천상무로 활동하게 된다.김태완 상주상무 감독은 대구전을 앞두고 "홈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에 더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유관중 경기라서 좋지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까 슬프기도 하다. 여러 감정이 교차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대전에서 은퇴한 김태완 감독은 2002년부터 상무 한 팀에서만 지도자 생활을 해왔다. 또 2017시즌부터 올해까지 상주상무의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첫 해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가서 승부차기를 했던 것도 기억이 나고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게 돼 올 시즌이 가장 뜻 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김 감독은 상주에서 10년을 되돌아보며 "파란만장했다. 2011년 불미스런 일에도 연루됐었고 강등 후 2부 리그에서 또 승강도 하고 여러 굴곡을 거쳤다"며 "어느 정도 팀이 자리를 잡은 듯한 시기에 연고 이전을 하게 돼 많이 아쉽다. 10년이 평생같이 느껴진 순간들이었다"고 전했다.김태완 감독은 대구FC와 경기를 앞두고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그는 "대구를 꼭 이기도록 하겠다. 내년 K리그2로 강등 예정이라 마지막이다. 대구를 지금 안 만나면 또 언제 만날지 모른다. 마지막 세 경기는 정말 다 이기고 싶다"며 "포항이 한 경기만 이기면 자력으로 3위 확정이다. 3위는 어려울 것 같지만 4위는 반드시 지켜내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끝으로 김 감독은 현역 상무 선수들에게 "선수 개인적으로 많은 것을 얻어가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 사회에 나가서도 이제 군 생활을 잘 마쳤으니 마음껏 소속팀에서 제 기량을 발휘해 좋은 평가받고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잘 했으면 좋겠다"고 덕담도 전했다.상무 주장 권경원 역시 "이번에 마지막 홈경기인데 팬분들 앞에서 같이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정말 기대되고 설렌다. 좋은 경기하고 싶다"며 "상주에 오래 있지는 않았지만 오래된 친구와 헤어지는 느낌이다. 상주 팬 분들이 많이 사랑해주셨는데 이제 떠난다는 생각을 하니 정말 아쉽다.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주장으로서 선수들과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0-10-16 14:19:12

원태인 6실점 부진…삼성, SK에 3대10으로 져

원태인 6실점 부진…삼성, SK에 3대10으로 져

삼성라이온즈 SK와이번스와 홈 3연전을 루징시리즈로 마무리지었다.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와의 주중 3차전에서 삼성은 3대10으로 패했다.이날 이날 강한울이 부상에서 벗어나 다시 1군으로 콜업되면서 삼성 선발 라인업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김동엽(좌익수)-강민호(포수)-다니엘 팔카(지명타자)-이원석(1루수)-강한울(3루수)-김지찬(유격수)로 꾸려졌다. 허삼영 감독에 따르면 김지찬보다 강한울이 3루 수비에 더 강점을 보이는 것을 고려한 라인업이었다.선발 투수는 원태인이 마운드에 올랐다. 원태인은 지난 9일 대구 롯데전에 선발 등판, 6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구위 회복세를 보였고 최근 10경기 7패를 기록해 승수가 간절한 만큼 호투가 기대됐다.원태인은 1회 초, 삼진 2개를 잡으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지우면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원태인은 3회 초 1사 주자 1, 3루 실점 위기 상황, 최정은 뜬공으로 잘 막았지만 결국 로맥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말았다.삼성은 3회 말, 이원석의 솔로 홈런으로 곧바로 추격을 시작했다.SK는 5회 초, 두 번의 번트 작전이 성공하면서 1사 주자 2, 3루 상황에 최정의 적시타로 2점을 더 달아났다. 여기에 로맥이 2점 홈런을 추가하면서 점수차를 더 벌렸다. 원태인은 6이닝 10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6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삼성은 6회 말, 2사 후 박해민이 상대 수비 실책을 틈타 출루한 뒤 2루까지 훔쳤고 김상수가 3루타를 치면서 1점 따라붙었고 이어 구자욱도 적시타를 치면서 다시 추격을 시작했다.하지만 곧바로 7회 초, SK는 최지훈이 심창민을 상대로 3루타를 뽑아냈고 투수 폭투를 틈타 점수를 올린 뒤 로맥의 희생플라이, 고종욱의 2타점 적시타까지 총 4점을 몰아치면서 추격을 뿌리쳤다.

2020-10-15 21:27:20

던질수록 성장하는 투수…10승 앞둔 삼성 최채흥

던질수록 성장하는 투수…10승 앞둔 삼성 최채흥

던질수록 성장하는 투수.삼성라이온즈 좌완 최채흥을 가리키는 말이다. 시즌 초반부터 호투를 펼치면서 좌완 '에이스'로서 거론됐지만 아직 에이스의 이름을 지기에는 무겁다는 당시와 달리 현재는 그 기량이 충분해보인다.최채흥은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 주중 2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서 한 시즌 최다 투구수인 120개의 공을 던지고 7.2이닝 4피안타(1피홈런) 1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비록 10승 도전은 다음으로 미루게 됐지만 라팍을 찾은 관중들은 최채흥의 호투에 기립박수로 화답을 했을 정도다. 최채흥은 지난달 13일 잠실 LG전에서 110개의 공을 던져 스스로 완봉승을 건져올리기도 했던만큼 다음 10승 도전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최채흥은 SK전을 마치고 "투구수가 많다고 느끼진 못했는데 내려올 때 보니 120개가 돼있어서 놀랐다"며 "아직 두 번 정도 등판이 남았으니 다음을 기약해야할 것 같다"고 잠시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현재 선발 로테이션 상 최채흥이 선발로 마운드에 오를 수 있는 기회는 2번정도가 남았기에 10승 도전은 아직 현재 진행형이다.이날 경기에서 최채흥은 투구수가 많은 상황에서도 8회에 자진 등판하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최채흥은 "(8회에) 자원해서 올라갔다. 1루 주자가 빠르다는 생각이 들다보니 정작 타자에 집중 못했다"며 "타자가 우선인데 주자에 많이 신경썼다"고 돌이켰다. 최채흥은 8회에서 잠시 흔들리며 폭투를 하기도 했었다.최채흥의 호투는 유관중이라서 의미가 더 깊었다. 관중들의 박수 화답에 최채흥은 "계속 이런 박수 받고 내려올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승리를 못해 아쉽지만 이렇게 박수받을 정도로 했나 하는 생각도 들고 기분이 좋았다"고 전했다.허삼영 감독 역시 "8회까지 10승 도전이 걸려있었고 최채흥 스스로도 책임지고 싶다고 자신했다. 본인이 좋은 리듬을 보여 믿고 맡겼다"며 "김동엽이 경기 흐름을 바꾸는 홈런과 8회와 9회 나온 호수비 2개도 결정적이었다"고 평가를 내렸다.

2020-10-15 15: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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