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스포츠

 

경북도체육회, 재정자립 위한 미래혁신추진단 신설

경북도체육회가 14일 체육회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실무추진단(미래혁신추진단)을 신설해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미래혁신추진단은 우선 경북체육회가 재정자립을 이룰 수 있는 수익 사업 발굴에 나선다. 앞서 경북체육회는 지난해부터 대학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경영기획위원회를 통해 체육시설 및 인프라를 활용한 체육특성 기획사업에 대한 타당성 및 평가분석을 진행해 왔다.미래혁신추진단은 경북체육의 미래전략 과제를 발굴하고 지난해 12월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른 지방체육회 법정법인화를 완성해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김하영 경북체육회장은 "당장의 수익도 중요하겠지만, 중장기 발전의 초석을 굳건히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문가 그룹의 의견과 체육인들의 소중한 가치를 담아 스포츠 경영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2021-01-14 16:54:21

대구시청女배구팀 '스크린 데뷔'…송강호 주연 영화 '1승' 출연

대구시청女배구팀 '스크린 데뷔'…송강호 주연 영화 '1승' 출연

대구시청 여자배구팀(이하 대구배구팀)이 스크린에 데뷔한다.물론 주연은 아니고, 영화 배우들로 꾸려진 배구팀의 상대 역할이지만 대구 선수들의 시원한 스파이크, 정교한 토스 등을 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을 전망이다.대구배구팀은 영화 '동주'로 각본상을 수상한 신연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송강호·장윤주·박정민이 출연하는 영화 '1승'의 촬영을 위해 이번 주말 충남 보령으로 향할 예정이다.배구팀은 리허설 후 본 촬영을 하고, 또 한 차례 촬영차 강원도 태백으로 향할 예정이다.영화 '1승'은 인생에서 단 한 번의 성공도 맛본 적 없는 배구 감독이,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여자 배구단을 만나 도전을 이어가는 이야기다.앞서 인기도 없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고군분투하며 꿈을 이뤄낸 스키 점프 선수들을 실제 모델로 한 영화 '국가대표'와 여자 핸드볼팀 이야기를 다룬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 스포츠를 소재로 한 영화가 큰 호응을 얻은 사례가 있어 이번 배구 영화가 배구, 대구배구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배구팀 주장 장영은은 "배구를 소재로 한 영화에 출연하게 돼 기대가 된다. 영화 촬영은 처음이다 보니 모든 게 궁금하다. 팀원들과 즐겁게 촬영하고 오겠다"고 했다.현재 대구배구팀은 동계훈련을 통해 팀워크를 끌어올리고 있다. 엔트리 11명 중 4명이 빠져나갔지만 '파이팅'을 외치며 분위기를 데우고 있다. 고민철 감독은 "프로선수들의 계약이 끝나는 7월까지 선수를 더 영입해 완전체를 꾸려 좋은 성적으로 거두도록 하겠다"고 했다.대구배구팀은 고 감독의 지휘로 2007년 창단했고 2011년 정식 실업팀으로 재창단했다. 실력도 좋아 2012년을 빼고는 전국체전에서 메달을 놓친 적이 없다. 그래서 코로나19로 지난해 전국체전이 취소돼 아쉽기만 하다.고 감독은 "하필 대구에서 열린 2012년 대회에서 메달을 따지 못했다. 수원팀에 발목이 잡혔는데, 이를 악물고 연습해 2년 뒤 설욕한 것은 큰 기쁨이었다"고 했다.대구배구팀은 2014년 제주도 전국체전 당시 최강 양산배구팀을 이기고 분위기가 한껏 오른 수원팀을 준결승에서 만났다. 기가 죽을법 했으나 대구팀은 승부를 마지막 세트로 끌고 갔고, 기어이 15대13으로 승리했고, 끝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고민철 배구팀 감독은 "포항팀 등 다른 실업팀 배구팀도 이번 영화 촬영에 함께하는 것으로 안다"며 "분량이 얼마되지 않겠지만, 배구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어 출연 제의에 응했고, 이번 영화를 통해 대구팀 선수들의 강한 의지, 단합된 '분위기'를 보여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스포츠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주먹을 쥐었다..

2021-01-13 16:34:21

[종목단체장에게 듣는다] 최균 대구시볼링협회장

[종목단체장에게 듣는다] <2>최균 대구시볼링협회장

통합2대 대구시볼링협회장으로 새로운 4년을 향해 달려가는 최균 회장(대구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인구절벽 시대'를 겪고 있지만 유소년부터 볼링을 즐기며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재임에 성공한 그는 "코로나19가 체육인들에게 피해를 줬다면 인구절벽은 체육 기반 자체를 위협하는 요소다"며 "인구감소로 새로운 체육 인구 유입이 이어지지 않으면서 체육 단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협회는 물론 지역기관들, 중앙정부가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가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현재 대구에서 볼링운동부를 운영하는 중·고교는 각각 4곳씩 모두 8곳이다. 대구북구청, 대구시청 등 실업팀에는 12명의 선수가 활동 중이고 협회 등록된 회원은 6천여 명이다. 하지만 새로운 볼링인구 유입은 줄어드는 상황이다.이에 대구볼링협회는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여러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지역아동센터와도 연계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볼링교실을 열고 있다. 협회차원에서의 이런 볼링교실은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최 회장은 "교육청과 연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볼링클럽, 볼링교실 등을 수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자질이 있는 학생들을 발굴하고 동시에 볼링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는 데 효과를 보고 있다"고 했다.이런 노력은 전국대회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2016년 소년체전에서 볼링 종목 메달을 석권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렸고 2019년 전국생활대축전에서는 경기도의 7연패를 저지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배경이 됐다.대구북구청팀은 지난해 11월 열린 제35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남자 일반부 2인조전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대구볼링협회는 폐교에 레인을 설치해 학생,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볼링교실을 여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또한 '치맥페스티벌'과 연계해 시민 볼링대회 개최 방안에 대한 밑그림도 그리고 있다. 대구스타디움 부지 등을 활용해 국제대회를 열 수 있는 대형 볼링장 건설에도 힘을 모으고 있다.최 회장은 "대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정규방송을 통해 볼링 중계를 하고, 아시아권 대회에서 메달을 휩쓸어오는 선수를 배출하는 볼링의 중심지다"면서 "다만 지역 출신 선수들이 다른 시도에 스카우트돼 보내야 하는 건 아쉽다. 체육회 등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했다.

2021-01-12 15:41:34

대구 첫 수영 공공스포츠클럽 '대구성서스포츠클럽' 창립

대구 첫 수영 공공스포츠클럽 '대구성서스포츠클럽' 창립

대구 최초의 수영전문 공공스포츠 클럽이 탄생했다.대구성서스포츠클럽은 지난 8일 창립총회를 열어 초대 회장에 김도식 ㈜금진이스코산업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설립취지문 채택, 정관 제정, 임원 선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등을 진행했다.사단법인 대구성서스포츠클럽은 지난해 11월 대한체육회 학교연계형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이를 통한 국비(5년간 4억원)와 달서구 보조금(1억원)을 받아 운영한다. 클럽은 달서구 성서운동장 내 성서국민체육센터에서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대구성서스포츠클럽은 대구 최초로 수영 한종목 스포츠클럽으로 운영돼 유·청소년과 시민들이 선수 출신 전문 지도자로부터 체계적으로 수영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생활체육활성화는 물론 학교체육과 전문체육의 연계발전으로 우수선수 육성과 수영종목 저변확대도 기대된다. 김도식 대구성서스포츠클럽 초대 회장은 "공공스포츠클럽을 통해 취미에서 전문선수에 이르는 선수육성의 선순환구조를 마련하고 선진형 스포츠클럽운영으로 지역 수영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1-01-11 11:00:01

대구시체육회, 김흥수·김승규 생활체육유공자 표창

대구시체육회, 김흥수·김승규 생활체육유공자 표창

대구시체육회는 7일 대구시체육회관 2층 회의실에서 생활체육유공자 표창식을 개최하고 김흥수 대구시 근대5종연맹장, 김승규 달성군 사무국장에게 상을 전달했다.생활체육 유공자 표창은 매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전국적으로 생활체육 진흥에 기여한 자에게 주어지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다. 올해 대한체육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상식을 취소하고, 시도별로 상장이 전달됐다. 대구시체육회도 이날 전달식을 간소하게 치렀다.이날 수상한 김흥수 회장은 근대5종 생활체육 대회를 전국 최초로 개최하고 유능한 생활체육 동호인들에게 장학금 지급 및 봉사활동을 솔선수범한 공로가 인정됐다.김승규 국장 역시 기관단체와 읍면체육회의 의견수렴 및 협조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많이 도움이 될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 및 보급에 최선을 다해 영예를 안았다.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웠던 한 해에 이번 장관상 수상은 지역 체육인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2021년에도 지역체육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시는 체육인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체육인복지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1-01-07 15:54:19

[협회장이 달린다] 박민수 대구시유도회장

[협회장이 달린다] <1>박민수 대구시유도회장

대구경북의 각종 종목단체(이하 협회)를 이끌 수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한창이다. 이달 마무리되는 선거는 2016년 생활체육회와 전문체육협회 통합 이후 공식적으로 치러지는 제2대 회장을 뽑는 선거지만, 지난해 출범한 민선 시도체육회장과 손발을 맞춘다는 점에서 또다른 의미와 함께 역할도 무겁다.무보수 명예직에다, 단체운영비로 출연금을 내야하는 적잖은 부담, 특히 코로나19로 대회 등 체육활동·행사가 제한받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체육 발전과 이에 근간이 되는 협회 및 지역체육 활성화를 위해 열정을 장착한 체육인, 그들을 만나본다.〈1〉박민수 대구시유도회장박민수 대구시유도회장(오성고 교장)은 최근 선거를 통해 재임에 성공했다. 통합 2기이자 11대 대구유도회장의 소임을 맡게 된 그는 "역할도 두 배로 커졌다"고 했다.박 회장은 유도 선수 출신이 아니지만 1997년부터 20년 넘게 대구유도회 전무, 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유도인의 길을 걸어왔다.2001년부터 제6~9대에 걸쳐 16년간 유도회를 이끈 황기철 명예회장의 바통을 이어 2016년 12월, 소위 엘리트·생활체육 통합으로 재탄생한 대구유도회를 리드해 왔다.지난 4년에 더해 앞으로 4년을 보태게 된 박 회장은 두 가지 큰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하나가 민선 1기 회장으로 재임하며 추진해 왔던 생활유도의 활성화 가속. 여기에 앞으로 더 속도를 내고 싶은 게 학교유도의 확대다.박 회장은 "지난 4년간 사설도장으로 불리는 생활 유도도장이 12개에서 31개 늘어나는 등 유도의 저변은 크게 넓어졌다"며 "여기에 속도감을 붙이려면 유도 꿈나무들인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기회 확대다"고 했다.이는 학생들이 유도를 취미로 해 건강을 다지고, 재능이 발견되면 집중 육성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박 회장은 유도부가 있는 대구 초등학교에 순회코치를 상설화하는 등의 지원방안을 대구시교육청과 협의 중이다.또 하나는 전국대회를 치를 수 있는 유도관을 만드는 것이다. 북구 산격동 대구유도회관과 달서구 두류공원 내에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이하 올림픽유도관) 등 대구를 대표할 유도관이 있지만 '유도메카' 대구가 전국에 내세울 만한 곳은 되지 못한다.그렇기에 박 회장은 올림픽유도관을 전용유도관으로 탈바꿈시키고 싶다. 그는 "이곳은 1984년 미국 LA올림픽에서 한국 유도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등극한 안병근 용인대 교수를 기념하고자 1987년 건설된 곳으로 이제는 30년이 넘어 리모델링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대구시민구장을 DGB대구은행파크로 재탄생시킨 수준의 대대적인 새옷 입히기가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코로나19로 생활도장 유도인들에게 닥친 생계 문제 해결, IMF 외환위기 때도 진행돼온 일본 사가현 유도협회와의 한일친선소년유도대회가 34년째인 올해 중단돼 이를 복원하는 것도 시급한 과제로 꼽는다.박 회장은 "코로나 파고는 다 함께 넘어야 한다. 유도회도 시설 및 개인 방역에 솔선수범하고 대련 시 다중 접촉을 피하는 등의 매뉴얼을 만들며 코로나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01-05 15:04:51

삼성라이온즈, '9·9·6·8·8' 비밀번호를 풀어라

삼성라이온즈, '9·9·6·8·8' 비밀번호를 풀어라

'9·9·6·8·8'찬란했던 왕조 시절을 뒤로하고 암흑기에 접어든 삼성라이온즈의 최근 5년간 정규리그 순위다.5자리 비밀번호를 만든 삼성에 팬들의 기대감도 해가 지나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통합시리즈 우승 목표는 '이제 가을야구 진출만으로'로 한껏 낮췄지만 이마저도 쉽진 않다.하지만 지난해와는 달리 달궈진 스토브리그를 진행 중인 삼성의 행보는 달라진 2021시즌을 예고하고 있다."사자가 자세를 바꾸면 밀림이 긴장한다", 새로운 모습을 예고한 삼성. 2021시즌에선 비밀번호를 깰 수 있을까.◆되돌아 본 2020시즌코로나19로 KBO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관중의 함성이 없는 시즌을 보냈다. 개막도 밀리면서 5월이나 되서야 시작됐다.삼성은 신임 허삼영 감독 체제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고정 선발라인업 없이 멀티포지션 체제로 경기를 운영했다.시즌 초반 49경기에서 48개의 다른 라인업을 선보이면서 상대에 따라 선수들의 포지션을 내·외야로 바꾸고 타선을 조정하는 등 '맞춤형 라인업'을 짰다.팀의 거포였던 러프를 떠나보내고 타격부분에서 이렇다할 만한 전력 보강이 없었던 삼성으로는 '궁여지책'이라는 평을 받기도 했지만 시즌이 시작되고 한 달만인 6월, 삼성은 오랜만에 '월간 승률 6할'을 달성하며 전략이 맞아들어가는 모습을 보였다.삼성은 6월 25경기에서 15승 10패 승률 0.600을 찍었고 이 기세를 몰아 7월에는 정규리그 4위까지 도약해 5강 싸움을 이어가기도 했다.삼성의 불펜진은 철벽의 모습을 자랑했다. 6월 9일 '끝판대장' 오승환의 복귀 이전부터 최지광, 노성호, 우규민, 김윤수 등 중간계투의 역할도 컸다.반등에 성공할 것으로 보였던 삼성은 시즌 중·후반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과 체력저하, 외인 타자의 부진이 겹치면서 하위권으로 내려앉고 만다.허삼영 감독은 "반등을 노렸지만 잘되지 않았다. 하지만 약점에 대해 분명히 알 수 있는 시즌이었다. 선수들의 체력 문제와 부상 등 생각치 못하게 발생한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꼈고 아쉬움도 많이 남았다"고 했다.◆내비친 가을야구를 향한 희망2019시즌과 똑같은 정규리그 순위로 2020시즌을 마무리 한 삼성이지만 가능성은 엿볼 수 있었다. 특히 허삼영 감독이 언급했듯이 어린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삼성은 2020시즌 멀티포지션을 중요시하며 144경기 중 137개의 공격 라인업으로 변화를 줬다. 중심타선이 정해지지 않았기에 나온 방책이지만 오히려 새로운 얼굴들의 등장으로 가능성을 봤다는 점에선 장점이 됐다.이를 통해 감초같은 활약을 펼친 김지찬은 2020시즌 135경기에 출장, 타율 0.232(254타수 59안타) 1홈런 13타점 47득점 21도루를 기록했다. 특히 김지찬은 팀 내에서 1군 붙박이로 자리하면서 유격수 등 포지션을 맡으며 빠른 발과 번트를 이용한 작전야구와 놀라운 수비 능력을 펼치며 팀의 '복덩이' 역할을 도맡았다.외야 수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박승규 역시 미래가 기대된다. 허삼영 감독은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어주는 선수"라고 박승규를 칭찬했다.고졸 신인으로 데뷔 첫 2연승을 따냈던 허윤동 역시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성곤과 이성규도 그동안 빛을 보지 못했다면 2020시즌에서 차세대 거포로서 가능성을 내비치며 기대감을 더 올렸다.◆투타의 핵심자원 비상할까올 시즌은 투타 전력에서 모두 기대되는 부분이 확실히 늘었다는 점에서 다시금 가을야구를 향한 희망을 내비치고 있다.오랜만에 삼성은 FA시장에서 오재일을 영입하며 '빅딜'을 성사, 장타에 목 말랐던 삼성은 전력 보강에 힘썼다.여기에 지난해 15승(7패)으로 팀내 다승 1위를 기록한 데이비드 뷰캐넌과 재계약을 마치고 벤 라이블리와도 한 번더 계약을 맺으며 외인 원투펀치 구성을 일찌감치 마쳤다.2020시즌을 토대로 올 시즌은 특히 더 기대되는 점이 있다. 중심 타선을 비롯해 선발 라인업이 그려진다는 점이다.지난 시즌에선 실험적인 라인업 구성이 대부분이었다. 좋게보면 다양한 시도로 최적의 라인업을 찾아간다는 점이지만 결국 팀의 주축 타자들이 제역할을 해주지 못했다는 방증이기도 했다.하지만 2021시즌에선 리드오프와 클린업 트리오의 구성에 밑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올 시즌부터 삼성의 유니폼을 입게 된 오재일과 지난 시즌 팀 내 홈런 1위를 기록한 김동엽, 두자리 수 홈런을 때려낸 포수 강민호, 2019시즌의 부진을 딛고 2020시즌 반등을 이뤄낸 구자욱 등을 통해 과거 장타력을 과시한 삼성의 모습을 엿볼 수 있게 됐다.여기에 출루가 중요한 테이블세터에는 박해민과 김상수가 든든히 버텨주고 있다.투수진 역시 올 시즌 반등의 주역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토종 선발 중 평균자책점 1위, 팀 내 10승 이상을 올린 최채흥과 15승으로 KBO 마운드 적응을 완벽히 끝마친 데이비드 뷰캐넌의 상승세가 더 기대된다.여기에 불펜진도 든든하다. 지난 시즌 중간에 복귀했지만 한·미·일 통산 400세이브 고지를 넘어선 오승환이 건재함을 보이면서 올 시즌에도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최지광, 노성호, 김윤수, 이승현 등 필승조도 자신감이 높아졌다.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삼성은 새롭게 다시 시작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한번 더 사자의 포효로 비밀번호를 깨고 비상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2021-01-01 00:01:00

한달 앞 동계체전 개최 불투명…선수들 훈련 올스톱

한달 앞 동계체전 개최 불투명…선수들 훈련 올스톱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위주로 재확산하면서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제102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최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특히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차단 대책으로 인해 스키장 등 겨울 스포츠 시설 운영이 전면 중단되면서 동계체전을 준비하기 위한 선수들의 훈련도 멈춘 상황이다.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숙지지않는다면 내년 2월 초로 예정된 전국동계체전 개최도 불투명해진다.대한체육회는 전국동계체육대회를 내년 2월 5일부터 4일간 개최하기로 방침을 세우고 전국동계체전에 참가하는 각 시·도선수단의 선수 등록을 내년 1월 11일까지로 정한 상태다.이에 대구는 지도자를 포함해 207명의 선수단을 꾸렸고, 경북체육회도 내년 1월 10일까지 컬링, 빙상, 스키, 아이스클라이밍, 바이에슬론 등 동계체전 종목에 대한 선수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대부분 단일팀으로 출전해 선발 경기 없이 선수단이 정해질 예정이지만 컬링은 체전 선발 경기를 치러야하기 때문에 경북도체육회는 내년 1월 6~8일 3일간 의성군에 의성컬링장 사용 협조 공문을 보내둔 상황이다.단일팀으로 참가 신청을 하더라도 지난 22일 정부의 방역 강화 특별대책에 따라 동계 스포츠시설이 모두 폐쇄됐기 때문에 훈련이나 준비가 사실상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이에 대한체육회는 지난 23일 동계체전 개최 여부를 두고 각 시·도의 의견을 수렴했지만 아직은 개최 여부와 관련해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경북도체육회 관계자는 "체전 일정 변경이나 취소 등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한시빨리 결정해야한다고 의견을 보냈다"며 "예정대로 체전이 열리더라도 선수들이 훈련부족 등으로 제기량을 발휘하기는 쉽지 않아보이고, 체육회 등 준비단체도 개최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보니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0-12-28 15:48:16

대구 제2빙상장 후보지 동구 '혁신도시 부지'

대구 제2빙상장 건립이 탄력을 받고 있다.노후화된 대구실내빙상장을 대신할 제2빙상장 건립에 대한 필요성은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으나 부지 선정 등을 두고 진척을 보이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대구시가 '대구스마트빙상장 건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이하 용역조사)에 나서면서 가시화되고 있다.특히 16일 열린 용역조사 발표회에서 빙상장 건립 부지와 관련, 3곳의 후보지가 제시된 가운데 이 자리에 참석한 민간 자문 위원들은 동구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추진 중) 옆 시부지를 최종 후보지안으로 하는데 의견을 모았다.자문 위원들은 ▷교통접근성 및 연계성 ▷지역균형발전 ▷부지조건 ▷경제성 등을 평가해 혁신도시 부지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대구시 관계자는 "새 빙상장 건립 후보지가 사실상 결정됨에 따라 앞으로 건립을 위한 절차를 밟아갈 계획이다"고 말했다.대구시는 내년 초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설계 용역 등을 거쳐 2022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건립에는 150억원 정도가 투입되며, 국내 대회 규격으로 지어질 예정이다.새 빙상장이 건립되면 현 대구시민운동장에 있는 대구빙상장이 미처 수용하지 못하는 엘리트 선수 및 생활체육인들에게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개장한 지 25년(1995년 개장)이나 돼 시설이 노후화된 대구빙상장의 리모델링 등 개선 사업도 가능해진다. 대구시는 지난해 30억원을 들여 대구빙상장 리모델링 계획을 수립했으나, 일정 기간 사용 불가에 따른 민원 때문에 이를 백지화한 바 있다.

2020-12-16 18:15:31

골든글러브 올해도 빈손…삼성, 수상 침묵은 언제까지

골든글러브 올해도 빈손…삼성, 수상 침묵은 언제까지

매년 프로야구 시즌 마감 후 '잔칫집'의 주인 격이었던 삼성라이온즈가 이젠 들러리로 내려앉았다.지난 11일 올해 KBO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정하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삼성은 빈손으로 돌아오면서 5년 연속 황금장갑을 들어 올린 선수를 배출하지 못했다.삼성은 올해 총 87명의 후보에 각각 10승 이상을 거둬 올린 데이비드 뷰캐넌과 최채흥을 비롯해 김상수, 강민호, 구자욱, 김동엽, 박해민 등 7명이 이름을 올렸지만 무관에 그쳤다.삼성은 2015년 이후 정규시즌 하위권 팀으로 떨어지면서 상복과도 거리가 멀어졌다. 각종 타이틀 홀더와 정규리그 MVP, 골든글러브 선수들을 배출했던 삼성은 이젠 잔칫상 말석으로 물러났다.2015년 구자욱을 끝으로 5년째 신인왕을 배출하지 못하고 있다. 삼성은 2000년대 들어서 2005년 오승환, 2008년 최형우, 2011년 배영섭 등 신인왕을 배출해왔다.올시즌 중반 깜짝 활약을 펼쳐준 김지찬, 박승규, 허윤동, 김윤수 등 신인왕 타이틀 도전에 나선 선수들이 있었지만 기세를 이어가진 못했다.정규리그 MVP 역시 2001~2004년까지 4년 연속 MVP(이승엽·3회, 배영수·1회)를 배출했던 삼성은 이제 온데간데없다.투타 모두 최다 안타, 득점, 다승, 방어율, 탈삼진 등 타이틀 홀더 면면에서도 삼성 선수의 이름을 찾아보기 어렵다.그나마 올해 주장 박해민이 도루 1개차로 아쉽게 kt 심우준(35개)에게 도루왕 타이틀을 빼앗기긴 했지만 내년에 다시 찾아 올 수 있는 가능성을 남겨뒀다.물론 팀 성적이 침체한 만큼 선수들의 활약도 역시 떨어질 수밖에 없다. 뛰어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은 선수 개인에게도 영광이겠지만 이를 지켜보는 팬들 역시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가 상을 받으면 덩달아 흥이 나기 마련이다. 삼성은 언제쯤 남의 잔치에서 입맛만 다시는 모습을 탈피할 수 있을까.

2020-12-13 15:43:05

삼성라이온즈, 드라이브스루 사인회 수익금 적십자에 전달

삼성라이온즈, 드라이브스루 사인회 수익금 적십자에 전달

삼성라이온즈가 지난달 열린 드라이브 스루 사인회의 수익금을 지난 11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지사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지난해 적십자 홍보대사를 맡았던 투수 원태인과 대구적십자사 박선영 사무처장이 참석했다.삼성은 지난 11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맞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전설로 주차장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드라이브스루 사인회를 진행한 바 있다.전달된 수익금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포함한 취약계층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 의료진 방역물품 구입, 피해자 구호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원태인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모든 분들이 조금만 더 힘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0-12-11 17:44:21

'7명 올렸지만…' 삼성, KBO 골든글러브 올해도 무관

'7명 올렸지만…' 삼성, KBO 골든글러브 올해도 무관

올해도 삼성라이온즈는 골든글러브와 인연을 맺지못했다. 87명의 후보 중 삼성은 데이비드 뷰캐넌, 최채흥, 김상수, 강민호, 구자욱, 김동엽, 박해민 등 7명이 이름을 올렸지만 무관에 그쳤다.올시즌 통합 우승에 앞장섰던 NC 포수 양의지는 기대를 모았던대로 3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에 성공했다. 외인선수들 중에서는 올해 정규시즌 타격 4관왕과 MVP를 차지했던 kt 로하스와 올 시즌 다승왕에 오른 두산 알칸타라가 골든글러브를 받았을 뿐이었다.KBO리그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발표하는 '2020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1일 오후 3시 4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가운데 먼저 지명타자 부문에는 기아 최형우가 NC 나성범 등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치고 황금장갑을 차지했다. 이어서 1루수 부문 kt 강백호, 2루수 부문 NC 박민우, 3루수 부문 kt 황재균, 유격수 부문 키움 김하성이 각각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각축전이 벌어졌던 외야수 부문에는 kt 로하스, LG 김현수, 키움 이정후가 황금장갑을 들어올렸고 투수 부문에서는 두산 알칸타라가 수상했다.포수 부문에선 모두의 예상대로 NC 양의지가 받으면서 포수 부문 통산 6회 수상으로 이만수, 강민호(5회)를 제치고 김동수(히어로즈·7회)에 이어 포수 부문 최다 수상 단독 2위로 올라섰다.

2020-12-11 16:54:19

"키움 구단 갑질 막아달라" 선수협 KBO에 징계요청

"키움 구단 갑질 막아달라" 선수협 KBO에 징계요청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최근 선수들에 대해 '갑질' 논란을 일으킨 키움히어로즈에 강력한 징계를 내려 달라고 KBO에 요구하고 나섰다.선수협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계속되는 논란에도 프로야구 선수들에게 일명 '야구 놀이'를 강요하는 키움에 유감을 표하며, 갑질과 비상식적인 지시를 당장 멈출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이어 "프로야구 선수들의 권익을 짓밟고 프로야구 팬들을 기만하는 키움 히어로즈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하고 엄중한 징계를 내려달라"고 KBO에 요청했다.또 선수협은 "사적인 목적으로 소속 선수들을 소집해 캐치볼과 배팅 연습을 여러 차례 지시해 온 키움의 행태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여러 차례 논란이 되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버젓이 갑질을 벌이는 상황에 분노한다"며 "프로야구 팬을 감시하고 불법으로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행위는 프로야구 팬을 배신하는 행위이며, 팬의 신상 정보를 알아낼 것을 선수에게 사주하는 행위는 팬과 선수를 이간질하고 나아가 신뢰 관계를 무너뜨리는 행위다"고 강조했다.앞서 올 시즌 후 키움에서 방출된 이택근은 구단이 CCTV로 팬을 사찰하고 해당 팬을 조사하라는 부당한 지시를 했다며 KBO에 징계 요구서를 제출한 바 있다.지난 6월 허민 키움 이사회의장이 키움 2군 훈련장에서 선수들을 상대로 투구하는 장면이 팬의 카메라에 담겨 외부에 알려지면서 해당 논란이 불거졌다.키움 구단은 해당 논란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고 있다.

2020-12-11 14:22:08

수원 8강 탈락에…대구FC 내년 亞챔프 막차 탔다

수원 8강 탈락에…대구FC 내년 亞챔프 막차 탔다

한국프로축구 K리그1 대구 FC가 내년 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한다.수원 삼성이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전에서 석패로 탈락하면서 내년 ACL에 출전하는 4팀에 대구가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내년 ACL에는 본선 조별리그로 직행하는 전북 현대, 울산 현대를 비롯해 PO 진출권을 따낸 대구와 포항 스틸러스 4팀이 아시아 무대에 오른다.올해까지 K리그에 주어진 ACL 출전권은 본선 3장·PO 1장이었지만 내년에는 본선 2장, PO 2장이 배정됐다.지난해 11월 29일 기준, AFC 동아시아 랭킹 1, 2위에 올라있는 중국과 일본이 본선 3장, PO 1장을 확보했고 이어 3, 4위에 랭크된 한국과 태국이 각각 본선 2장, PO 2장을 받았다.이에 따라 K리그1 우승팀과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팀이 본선 조별리그부터 시작하고, 정규리그 2·3위 팀이 PO에 진출하게 됐지만 올해는 K리그와 FA컵을 전북이 모두 석권하면서 두 대회 모두 준우승한 울산이 다른 한 장의 본선행 티켓을 가져갔다. 3위였던 포항 역시 일찌감치 PO행을 확정했다.이어 4위에 오른 상주 상무는 올시즌을 끝으로 연고지를 옮기게 되면서 ACL 클럽 라이선스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만큼 남은 한 장의 PO 진출권은 리그 5위 대구가 가져갈 수순이었다.하지만 AFC가 내년 대회부터 ACL을 32개에서 40개 팀 체제로 확대하고 올해 ACL 우승팀에 내년 대회 출전권을 주기로 방침을 바꾸면서 남은 한장의 PO 진출 티켓을 가져갈 팀이 모호해졌다.K리그 성적에선 내년 ACL에 나설 수 없는 FC 서울과 수원 중 올해 ACL에서 우승하게 될 경우 대구는 자동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서울이 올해 ACL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고, 수원이 10일 일본 빗셀 고베와의 8강전 대회 패배로 마무리되면서 결국 대구가 PO행을 굳혔다.대구는 2018년 FA컵 우승으로 창단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ACL에 나선 바 있다. 내년 PO를 통과하면 2년 만이자 구단 통산 두 번째로 본선에 출전하게 된다.내년 ACL PO는 2월 초에, 조별리그는 2월 중순부터 예정돼있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상황이 바뀔 가능성도 있다.

2020-12-11 14:21:14

'골든글러브' 후보 '외인 시대'…로하스·알칸타라 등 경쟁

'골든글러브' 후보 '외인 시대'…로하스·알칸타라 등 경쟁

의존도 높아진 외인 선수들, 올해도 골든글러브에서 강세 이어갈까.코로나19 여파를 뚫고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를 무사히 치러낸 한국프로야구가 이제 각 부문 최고의 선수를 뽑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앞두고 있다.KBO는 11일 오후 3시 40분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열고 올 시즌 KBO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각 부문 선수들 시상에 나선다.과거 외인선수를 외면한다는 비판을 받았던 골든글러브 시상에서 이젠 외인선수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지난 1998년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으로 정규시즌 MVP로 선정됐던 OB 타이론 우즈는 골든글러브 1루수 부문 투표에서 삼성 이승엽에게 밀려 황금장갑을 끼지 못했었고, 2012년에도 넥센 브랜든 나이트는 거의 모든 지표에서 그 해 최고를 기록했지만 1승차로 다승왕에 오른 삼성 장원삼(17승 6패)에게 골든글러브를 내주기도하면서 외인차별 논란이 일기도 했다.하지만 이는 옛말이 됐다. 지난해 두산 조쉬 린드블럼은 투수부문에서, 키움 제리 샌즈와 kt 멜 로하스 주니어는 외야수 부문에서, 두산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는 지명타자 부문에서 골든글러브를 쟁취하면서 역대 최다 4명의 외인선수가 수상했다.올해도 타격 4관왕와 정규시즌 MVP로 뽑힌 로하스, 평균자책점상을 받은 키움 요키시, 다승왕인 두산 알칸타라, 탈삼진을 가장 많이 뽑아낸 롯데 스트레일리, 여기에 안타를 가장 많이 친 두산 페르난데스 등 지표상으론 쟁쟁한 골든글러브 외인 후보들이 즐비하다.이와 함께 올시즌 골든글러브에선 국내 선수들의 수상 도전까지 열띤 경쟁도 눈여겨 볼 만하다. NC 양의지는 골든글러브 포수 통산 6회 수상 도전에 나선다. 양의지는 지난 시즌까지 골든글러브 5차례 수상으로 이만수 전 SK 감독, 삼성 포수 강민호와 함께 포수 부문 최다 수상 공동 2위를 기록했던만큼 올해 수상한다면 양의지는 김동수 LG 수석 코치(7회)에 이어 포수 부문 통산 최다 수상 단독 2위에 오를 수 있다.롯데 이대호와 SK 최정은 각각 7번째 골든글러브를 노리고 있으며 키움 김하성과 이정후는 함께 3년 연속 수상을 노리고 있다. 골든글러브 역대 최다 수상자는 총 10번을 받은 이승엽(삼성) 해설위원이다.한편,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후보 선수들만 참석해 진행된다. 본상 시상에 앞서 NC 박석민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선정하는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나성범은 KBO 상벌위원회가 선정하는 '페어플레이상'을 받는다.

2020-12-10 15:43:43

프로야구 일구상 대상에 LG 박용택

프로야구 일구상 대상에 LG 박용택

한국프로야구 OB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나누리병원 일구상' 수상자들의 시상식을 진행했다.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식 시상식을 취소하고 별도로 시상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영예의 일구대상을 수상한 LG 박용택은 "대상은 야구 인생에서 처음"이라며 "2002년 일구상 신인상으로 프로야구 인생을 시작해 대상으로 야구 인생을 끝내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또 "일구상은 야구 선배의 공정한 심사로 선정되는 만큼 그 의미가 더 크다"라고 덧붙였다.최고 타자상을 받은 NC 양의지는 "큰 상을 주신 것에 감사하며 더 좋은 성적과 함께 더 좋은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최고 투수상에 선정된 두산 유희관은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기분이 좋고, 게다가 야구 선배들이 주신 것이라서 상의 의미가 더 뜻깊고 감격스럽다"라고 밝혔다.신인상을 받은 kt 소형준은 "프로에서 단 한 번 받을 수밖에 없는 신인상을 야구 선배들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발전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주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2020-12-10 15:39:45

'15승' 뷰캐넌, 내년에도 '삼성'…몸값 2배로 올랐다

'15승' 뷰캐넌, 내년에도 '삼성'…몸값 2배로 올랐다

"저 선수 여권 뺏어라."그동안 영입한 외국인 선수들을 잇따라 떠나보내며 외인 선수 영입 실패에 시달렸던 삼성라이온즈가 오랜만에 들어본 팬들의 외침이다.그 외침은 올 시즌 15승을 낚아채며 팀의 명실상부 에이스로 떠오른 데이비드 뷰캐넌을 향해있다. 에이스 뷰캐넌의 활약상을 내년에도 삼성에서 또 지켜볼 수 있게됐다.삼성은 9일 뷰캐넌과 계약금 10만달러, 연봉 90만달러, 인센티브 50만달러 등 최대 총액 150만달러의 조건으로 재계약했다. 올 시즌을 마친 뒤 미국으로 돌아가기 전 국내에서 메디컬체크도 마쳤다. 뷰캐넌은 지난 1월 삼성에 영입될 당시 총액 85만 달러의 계약금에서 거의 2배 가까이 몸 값이 상승했다.올 시즌 성적을 놓고보면 당연한 이치다. 뷰캐넌은 올 시즌 174⅔이닝을 던지며 15승7패, 평균자책점 3.45의 성적을 남겼다. 이는 KBO리그 다승 공동 3위, 평균자책점 7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5승은 구단 역대 외국인투수 최다승 타이(종전 1998년 베이커 15승) 기록이며, 174⅔이닝은 구단 역대 외국인투수 한시즌 최다이닝(종전 1998년 베이커 172이닝)이다.여기에 특이하게 올 시즌 뷰캐넌이 마운드에 있는 동안 상대 타자의 도루 시도가 한 번도 없었다. 이에 뷰캐넌은 KBO 최초로 규정이닝을 채우고도 도루 허용을 하지 않은 투수와 규정 이닝을 채울 동안 도루 시도가 없었던 투수라는 두 가지 진기록도 달성했다.뷰캐넌은 올해 삼성 유니폼을 입고 KBO 무대를 처음 경험하면서 시즌 초반까지는 잘던질 때는 잘 던지고 못던질 때는 4⅔이닝 8실점으로 무너지는 등 퐁당퐁당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적응을 마친 뒤에는 진가를 발휘했다.다양한 구종, 이닝 소화력, 안정적인 제구력, 견고한 슬라이드스텝 등 뷰캐넌은 지난 1년간 KBO리그에서 최상위 레벨의 기량을 검증받았다. 뷰캐넌은 지난 7월 1일 대구 SK전에서 9이닝 1실점 완투 승을 거두기도 했다.당시 뷰캐넌은 아내가 건강 문제로 20개월 아들과 함께 미국으로 돌아가야해 가족과 생이별을 앞두고 있어 눈시울을 붉히며 팬들의 격려와 응원을 받기도 했다.무관중 경기를 치르면서 덕아웃에서 보인 익살스런 모습 역시 팬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주면서 인기를 끌었다.올해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부터 성실한 훈련태도와 체계적인 몸 관리로 다른 선수들에게도 모범이 됐던 뷰캐넌은 이제 내년 시즌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뷰캐넌은 "KBO 무대에서 많은 타자들을 상대하며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물론 상대 타자들도 나의 공에 대해 익숙해진만큼 상대하기 까다롭겠지만 열심히 던질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이어 재계약을 마친 후 뷰캐넌은 "라이온즈 팬들 앞에서 다시 공을 던질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 다음 시즌에 팀동료들과 팬들 모두 건강하게 야구장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0-12-09 15:03:06

삼성라이온즈 15승 에이스 투수 뷰캐넌, 내년도 함께한다

삼성라이온즈 15승 에이스 투수 뷰캐넌, 내년도 함께한다

삼성라이온즈가 9일 올시즌 15승을 건진 외국인투수 데이비드 뷰캐넌과 재계약했다. 2020시즌 라이온즈 에이스로 활약하며 덕아웃 분위기 메이커 역할까지 도맡았던 뷰캐넌은 이로써 내년에도 활약상을 지켜볼수있게됐다.뷰캐넌은 계약금 10만달러, 연봉 90만달러, 인센티브 50만달러 등 최대총액 150만달러의 조건에 사인했다. 시즌을 마친 뒤 미국으로 돌아가기 전 국내에서 메디컬체크도 마쳤다.뷰캐넌은 2020시즌에 174⅔이닝을 던지며 15승7패, 평균자책점 3.45의 성적을 남겼다. KBO리그 다승 공동3위, 평균자책점 7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5승은 구단 역대 외국인투수 최다승 타이(종전 1998년 베이커 15승) 기록이며, 174⅔이닝은 구단 역대 외국인투수 한시즌 최다이닝(종전 1998년 베이커 172이닝)이다.다양한 구종, 이닝 소화력, 안정적인 제구력, 견고한 슬라이드스텝 등 뷰캐넌은 지난 1년간 KBO리그에서 최상위 레벨의 기량을 검증받았다. 아울러 성실한 훈련태도와 체계적인 몸 관리로 다른 선수들에게도 모범이 됐다.재계약을 마친 뷰캐넌은 "라이온즈 팬들 앞에서 다시 공을 던질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 다음 시즌에 팀동료들과 팬들 모두 건강하게 야구장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2020-12-09 11:38:44

KBO, 외부 활동 자제…코로나 방역수칙 발표

KBO, 외부 활동 자제…코로나 방역수칙 발표

KBO는 8일 비활동 기간 선수단 및 리그 관계자들이 준수해야 할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발표했다.오늘 각 구단에 배포된 이번 수칙은 비활동기간(12월 1일~2021년 1월 31일) 선수들의 개별 훈련 및 활동, 공식 일정 참여 시 방역 관리 가이드 등의 내용을 담았다.각 구단은 선수단의 개별 훈련 장소를 취합, 관리해야 하며 선수들에게는 구단 및 KBO의 공식 일정 외 외부 모임 및 활동 참여 자제를 권고했다. 부득이 외부 행사에 참여할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따라야 한다.또 선수단 및 리그 관계자는 시즌 중과 동일하게 KBO 일일 자가점검을 의무로 제출해야 한다. KBO는 매일 미제출자에 대해 제출 요청 안내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 만약 확진 또는 확진자 접촉, 확진자 동선 방문 등의 상황 발생 시 자가점검 미제출이 확인되는 경우 벌금 부과 등으로 제재할 방침이다.

2020-12-08 16:34:06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대행에 곽동주 대구장애체육회 처장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대행에 곽동주 대구장애체육회 처장

대구시장애인체육회 곽동주 사무처장이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직무대행 역할을 맡게됐다고 8일 대구시장애인체육회가 밝혔다.곽동주 회장 직무대행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의 5대 회장 출마에 따른 중도 사임으로 인한 빈자리를 책임진다.대한장애인체육회 정관 제24조에 따라 곽동주 사무처장은 내년 2월 24일까지 각종 이사회 및 제18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개최 등 모든 역할과 기능을 회장을 대신해서 업무를 추진할 방침이다.

2020-12-08 15:44:24

지방체육회 법정 법인화 체육진흥법 개정안 공포

지방체육회 법정 법인화 체육진흥법 개정안 공포

지방체육회(17개 시·도 체육회, 228개 시·군·구 체육회)를 법정법인화하고 지방체육회 운영비 지원 근거 등을 담은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이 8일 공포됐다.앞서 국회는 지난달 19일 본회의를 열어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개정 법률은 광역시·도 체육회와 기초 시·군·구 체육회(이하 지방체육회)를 법정 법인화해 지방자치단체가 운영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체육회를 운영비 보조대상으로 추가하고, 운영비 지원에 관한 사항은 조례로 정하도록 한 것. 또한 지방체육회를 기금 사용 대상에 포함하도록 했다.더불어 임의기구였던 지역체육진흥협의회를 설치해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체육회의 원활한 협의를 유도하도록 했다.지역체육회장 선거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치르도록 했다이 법률은 공포일로부터 6개월이 경과한 2021년 6월 9일 시행된다. 이에 따라 각 지방체육회는 법 시행일 전 날까지 법인 설립을 완료해야 한다.대한체육회는 245개 지방체육회의 원활한 법인설립을 위해 법인 설립 준비위원회 표준 규정 및 표준 정관을 마련하고 법인 설립 매뉴얼, 각종 영상 교육자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대구시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법정법인화를 지역의 체육진흥 전담 기관으로서 확고한 위상을 가지게 됐다"며 "안정적이고 책임감 있는 체육 자치 운영으로 지방체육을 한층 더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08 15:43:34

한국프로야구선수협, 신임 회장에 NC 양의지 선임

한국프로야구선수협, 신임 회장에 NC 양의지 선임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이 7일 '제4차 임시 이사회'를 통해 양의지(NC다이노스)를 제11대 회장으로 선임했다.임시 이사회에는 양의지 신임 회장과, 오늘 부로 임기가 끝난 이대호 전 회장과 이사 1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의지 신임 회장은 이사회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회장이 됐다. 선수협회 내부에 좋지 않은 일들로 인해 야구팬들과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 책임감을 갖고 선수협회가 투명하고, 선수들을 위한 단체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관련해 잘못된 정관 혹은 선수협 내부 규정이 있는지 다시 한번 꼼꼼히 살피고 필요한 부분에 있어 규정을 바르게 잡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 양의지 신임 회장은 "문제가 되었던 판공비에 대해서는 오늘 이사회에서 논의가 되었으나, 좀더 면밀한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 생각한다"며 "관련 규정 개정을 하고 필요한 부분을 신설하여 향후 같은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선수협은 이대호 전 회장에 대한 한 시민단체의 고발조치는 선수협회 차원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 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2020-12-07 14:34:25

삼성라이온즈, SNS 비하발언 논란 신동수 방출

삼성라이온즈, SNS 비하발언 논란 신동수 방출

삼성라이온즈가 개인 SNS를 통해 미성년자, 장애인, 지역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신동수를 결국 방출했다.삼성은 7일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고 신동수를 자유계약선수로 방출하기로 결정했다.구단은 해당 사안 인지 후 사실 확인을 거쳐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알렸으며 구단은 물의를 빚은 SNS 내용의 심각성을 감안해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끝에 신동수를 방출하기로 했다.또 신동수의 SNS 게시물에 동조 댓글을 작성한 선수 3명에 대해서도 내부 징계를 하기로 했다. 구단 내규에 따라 투수 황동재에 대해선 벌금 300만원과 사회봉사 80시간, 내야수 김경민에겐 벌금 300만원과 사회봉사 40시간, 내야수 양우현에 대해선 벌금 200만원의 처분을 내렸다.삼성은 이번 선수 SNS 논란과 관련해 책임을 통감하며 기존 선수단 대상 SNS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하는 등 재발 방지를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12-07 14:28:33

삼성라이온즈 SNS 각종 비하발언 물의, 신동수 7일 징계위

삼성라이온즈 SNS 각종 비하발언 물의, 신동수 7일 징계위

삼성라이온즈가 최근 각종 비하 발언이 담긴 비공개 SNS가 유출돼 물의를 일으킨 신동수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기로 했다.삼성은 7일 구단 자체적으로 징계위원회를 열고 신동수 본인에 대한 징계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해당 논란에 연루된 다른 신인 선수들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 결과도 징계위에 함께 회부될 예정이다.지난 4일 각종 야구 커뮤니티 등 온라인 상으로 퍼져 나간 신동수의 SNS 게시글은 야구팬들에게 큰 충격을 남겼다. 유출된 캡처 글들에는 구단 연고지인 대구를 비롯해 소속팀 코치, 장애인, 미성년자, 현역심판, 타 팀 야구 선배까지 전방위적인 비하 발언이 담겨 있었다. 자신의 글에 우려를 나타낸 후배에게는 험한 말이 담긴 댓글로 다그치기도 했다.그의 SNS는 비공개였지만 유출된 게시글에는 자신의 사진과 이름이 적힌 졸업장 등을 통해 누구나 계정 주인을 알 수 있었다.문제는 해당 글에 동조를 나타낸 다른 선수들도 일부 있는 만큼 구단 내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파장은 KBO 전체로 더 퍼져 나갈 것으로 보인다.6일 한화이글스에서는 신동수 SNS에 부적절한 댓글로 동조한 신인 남지민에 대해 벌금 500만원을 부과하기도 했다. 연봉 3천만원의 신인 선수에게 500만원 중징계를 내린 것은 선수 본인이 가진 도덕성 결여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삼성은 이미 지난 4일 해당 사건이 불거지자 자체 조사에 들어가 신동수 본인과 면담을 진행하고 추가 연루된 선수가 없는지 사실확인 절차에 들어갔다. 현재로선 7일 징계위에서 신동수에 대해 방출이 유력한 상황인데다 연루된 선수가 있다면 추가 징계도 함께 부과할 예정이다.

2020-12-06 15:20:04

삼성라이온즈 익숙하지만 새로운 코치 영입, 내실도 다진다

삼성라이온즈 익숙하지만 새로운 코치 영입, 내실도 다진다

외부 FA를 노리며 전력 강화를 꾀하고 있는 삼성라이온즈가 새로운 코치진의 영입으로 내실 다지기에도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된다.삼성은 올 시즌을 마무리 지은 후 김재걸 전 LG 1군 작전코치와 박한이 코치를 각각 지난달 12일과 23일 영입하면서 코치진 강화를 우선시했다.이는 지난해 '용달매직' 김용달 타격코치의 영입으로 톡톡히 효과를 본데다 올해 권오준, 윤성환 등 베테랑급 선수들이 빠져나가면서 어린 선수들을 다잡아줄 인물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김재걸과 박한이 코치는 삼성에게는 익숙한 인물들이다. 김재걸 코치는 1995년부터 2009년까지 13시즌 동안 삼성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2009시즌 이후 현역에서 은퇴, 삼성에서 작전과 주루 파트 코치를 맡은 바 있다.'꾸준함의 대명사' 박한이 코치는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19시즌 동안 삼성에서 여러 레전드와 어깨를 나란히 한 선수다. '숙취운전' 적발로 불명예스럽게 은퇴했지만 은퇴 후에도 이만수 전 SK감독과 함께 라오스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는 등 야구계를 떠나진 않았다.김재걸 코치는 퓨처스 작전 및 수비코치 보직으로 박한이 코치는 육성군 코치로 우선 시작할 예정이다.특히 삼성은 이 두 코치의 영입으로 어린 사자들의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오치아이 2군 감독의 목표인 "선수들에게 프로의식을 제대로 심어주는 것, 삼성만의 육성시스템을 만드는 것"에 이 두 코치가 큰 힘이 돼줄 것으로 기대된다.허삼영 감독은 "퓨처스팀에는 신인 선수들을 포함해 육성해야 할 선수들이 있다. 박한이 코치가 자신만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들에게 타격 기술 등 여러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두 코치 모두 삼성에서 많은 업적을 남겼고 애정이 많다. 좋은 파급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한 바 있다.삼성은 지난해 눈에 띄는 반등을 이끌어내진 못했지만 '용달매직'에 이어 박해민, 김동엽 등 경산을 다녀온 선수들이 펄펄 나는 '경산매직'의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선수의 외적인 전력보강도 중요하지만 내실다지기에도 소홀히 않겠다는 삼성의 의지가 내년에 빛을 발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0-12-06 15:19:47

삼성 2군 선수, 개인 SNS 유출…장애인·미성년 비하 논란

삼성 2군 선수, 개인 SNS 유출…장애인·미성년 비하 논란

삼성라이온즈 소속 2군 선수의 각종 비하발언들이 담긴 개인 비공개 SNS가 유출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4일 야구 커뮤니티 등 온라인 상으로 삼성 소속 2군 선수의 것으로 추정되는 개인 SNS의 캡처글들이 올라오면서 해당 논란이 촉발됐다.당초 비공개 계정인 만큼 게시글은 계정 주인과 일부 허용된 사람들만 볼 수 있었지만 캡처본이 떠돌면서 다수에게 공개됐다.해당 글에는 대부분 욕설이 포함됐고 심판, 소속팀 코치, 야구 선배 등과 코로나19와 관련 해 소속팀 연고지인 대구를 비하하는 발언이 담겨있는데다, 장애인과 미성년자에 대한 막말도 담겨있어 야구팬들 사이로 선수 인성 문제에 대한 논란이 퍼지고 있다.삼성 관계자는 "해당 소식을 접하고 이와 관련해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2020-12-04 15:31:28

이젠 온라인서 뛰는 '상주상무대표' 팀

이젠 온라인서 뛰는 '상주상무대표' 팀

"eK리그 본선에서는 상주상무 선수들로 스쿼드를 꾸려 우승하겠습니다."온라인 축구게임대회 eK리그 상주상무의 대표로 선발된 '상주상무대표' 팀이 오는 17일 본선예선 경기를 앞두고 4일 각오를 전했다.eK리그 '상주상무대표'는 지난달 29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eK리그 입단식을 치렀다. 입단식에서는 구단 유니폼, HyperX 게이밍 기어를 증정했다.팀 '상주상무대표'는 팀장 하동진을 비롯해 직장인 박진성, 양진협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하동진은 3만 팔로워를 보유한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며 BJ 감스트 환경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게임 실력 역시 수준급이다. 피파온라인 4 아시아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EACC) WINTER 2019'에 한국대표로 출전해 8강에 올랐다.양진협 역시 2015년 '피파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5 시즌2' 개인전 대회 우승을 비롯해 '피파온라인3 아시안컵 2015' 한국대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해는 2019 EACC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최종전까지 진출해 아쉽게 최종전서 고배를 마셨지만 양진협의 득점은 e스포츠TV가 선정한 베스트 1위 장면으로도 선정될 정도로 실력자다. 박진성 또한 2019, 2020 EACC 한국대표 선발전 본선에 진출한 바 있다.이들이 '상주상무대표'로 뭉친 데는 하동진의 공이 컸다. 하동진은 "현재 미필이다. 때문에 군 팀인 상주상무가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또한 BJ 감스트와 함께 활동했을 당시 문선민과 접점이 많았다. 개인적으로 팬이기에 박진성, 양진협 형과 함께 팀을 꾸리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들이 예선에서 16대1의 경쟁률을 뚫고 구단 대표로 선발된 만큼 목표는 우승이다. 본선에서는 상주상무 선수들로 스쿼드를 꾸려 각자의 특기를 살릴 예정이다.양진협은 "문선민이 피파온라인 게임 내에서 능력치가 상당히 좋다. 또, 상주 소속 선수들 중 탁월한 선수들이 많다. 이 선수들로 본선에 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한편, 입단식을 마친 이들은 오는 17일부터 진행될 예정인 본선 조별리그를 치를 예정이다.

2020-12-04 15:09:16

삼성 보류 선수 57명…외부 FA도 '호시탐탐'

삼성 보류 선수 57명…외부 FA도 '호시탐탐'

삼성라이온즈가 내부 전력 다듬기에 나서고 있다.KBO는 2일 2020년 KBO 리그 소속선수 중 2021년도 재계약 대상인 보류선수 544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이와 함께 10개 구단 보류 명단 제외 선수도 같이 발표했다.2020 KBO 리그에 등록됐던 선수는 총 688명으로 자유계약선수 및 임의탈퇴 40명, 군보류 선수 33명, FA 미계약 선수 16명이 소속선수에서 제외됐다.여기에 지난달 27일 각 구단이 제출한 보류선수 명단에서 55명이 추가로 제외돼 최종 544명이 2021년도 보류선수로 공시됐다.구단 별로는 NC가 61명으로 가장 많고 기아, 삼성이 각각 57명, SK, kt가 각각 56명, 키움이 54명, 롯데가 53명, 한화가 51명, 두산이 50명, LG가 49명이다.삼성은 올 시즌을 마무리 지은 후 투수 정인욱과 타자 박찬도를 일찌감치 방출했고 여기에 올해 FA자격을 얻은 우규민과 이원석을 제외한 보류 명단제외 선수로 은퇴한 권오준과 최근 불미스러운 의혹으로 방출된 윤성환, 살라디노 대체 용병으로 투입됐던 다니엘 팔카가 이름을 올렸다.정규리그 하위권 팀이었던 SK와 한화가 각각 10명, 11명의 선수를 제외시킨데 반해 삼성은 내부 선수들의 변화 폭은 크지않다.우선 삼성은 팀내 다승이자 10승 이상으로 외인잔혹사를 끊어낸 데이비드 뷰캐넌, 삼성에서 2시즌을 겪은 벤 라이블리와는 재계약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재계약을 않기로 한 팔카를 대신해 외야 수비가 가능한 외인타자를 물색 중이다.이 중 일본 히로시마에서 뛰었던 외야수 호세 피렐라가 후보 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피렐라는 2014년 뉴욕 양키스에 소속돼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0.257, OPS 0.699, 17홈런, 82타점을 남겼다. 지난해에는 일본 히로시마 도요카프 유니폼을 입고 99경기에서 타율 0.266, 11홈런, 34타점의 성적을 남겼다.내부 선수들의 변화 폭은 크지않은 삼성은 현재 외부 FA를 통해 전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삼성이 그리고 있는 큰 그림이 무엇일지 이번 스토브리그가 달궈지고 있다.

2020-12-03 15:16:33

삼성 투수 심창민 '품절남'…5일 백년가약

삼성 투수 심창민 '품절남'…5일 백년가약

삼성라이온즈 투수 심창민이 5일 오후 4시 50분 신부 박수현 씨와 대구 수성스퀘어 3층 블레스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지인의 소개로 만난 둘은 3년간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심창민은 "힘들거나 기쁠 때 항상 옆에서 큰 힘이 되어준 아내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앞으로 행복하게 살겠다. 결혼하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군복무를 마치고 올시즌 삼성으로 복귀한 심창민은 23경기에 나서 2승2패 평균자책점 7.52의 성적을 남겼다.

2020-12-03 15:15:46

삼성, '골든글러브' 후보 7명…이번엔?

삼성, '골든글러브' 후보 7명…이번엔?

올해 삼성라이온즈에서 '황금장갑'을 받는 선수가 나올 수 있을까.KBO는 2일 2020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후보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올해 골든글러브 후보는 총 87명으로 이 중 KBO 리그에서 포지션 별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10명만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누릴 수 있다.골든글러브 후보 선정 기준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투수의 경우 투수 규정이닝을 충족하거나 10승 이상, 30세이브, 30홀드 이상 중 한 가지 기준에 해당하면 된다. 포수와 야수는 해당 포지션에서 720이닝(팀 경기 수 X 5이닝) 이상 수비로 나선 모든 선수가 후보 명단에 오른다. 지명타자는 규정타석의 3분의 2인 297타석 이상을 지명타자로 타석에 들어서야만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KBO 정규시즌 개인 부문별 1위 선수는 자격요건에 관계없이 기준이 충족된 포지션의 후보로 자동 등록된다.87명의 후보 중 삼성은 7명이 이름을 올렸다. 투수 부문에 외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과 최채흥, 포수와 지명타자 부문에 강민호와 김동엽이 각각 후보로 선정됐고 2루수 부문에 김상수, 외야수부문에 구자욱, 박해민이 각각 후보로 등록됐다.삼성은 2015년 이승엽과 외인타자 나바로 이후 골든글러브 수상 선수의 명맥이 끊겼다. 공교롭게도 정규리그 하위권 성적에 머물렀던 시즌과 맞물린다. 올해도 삼성은 8위의 하위 성적으로 마무리했지만 그래도 기대를 걸어볼 만한 요소는 있다.뷰캐넌은 올시즌 15승을 견인하며 삼성에서 외인투수 잔혹사를 끊어냈고 좌완 에이스로 거듭난 최채흥은 11승을 올리며 정규리그 평균자책점 3.58로 토종 선발 투수 중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김상수는 지난해 유격수에서 2루수로 자리를 옮기면서 올시즌 3할대 타율과 4할에 가까운 출루율로 '출루 머신'으로서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이외 10개 구단 중 NC, 두산, kt 3개 구단은 전 포지션에서 후보를 배출했으며 kt는 총 14명이 골든글러브 후보에 올라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2020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선정 투표는 오는 8일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은 오는 11일 오후 3시 4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3층)에서 개최되는 시상식 무대 위에서 공개된다.골든글러브 시상식은 지상파 KBS 2TV와 네이버, 카카오 등 뉴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2020-12-02 16: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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