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세징야 '40-40 클럽' 포효 언제쯤

39도움 이후 11경기 연속 도움 추가 못해
대구는 통산 200승 등극 앞두고 아홉수

대구FC는 세징야의 '40득점-40도움 클럽' 가입을 앞두고 S석에 인형을 놓는 응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대구FC는 세징야의 '40득점-40도움 클럽' 가입을 앞두고 S석에 인형을 놓는 응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대구FC 특급 용병 세징야가 도움 '아홉수'에 단단히 걸렸다. 세징야의 K리그 20번째 '40득점-40도움 클럽' 가입이 길어지면서 대구FC도 신음하고 있다.

세징야는 지난 6월 14일 서울FC와의 6라운드에서 1득점-1도움을 올리며 K리그 통산 43득점-39도움을 기록했다. 이 때만 해도 세징야의 몸 상태가 좋았기에 대기록 달성은 금방 가능해보였다.

그런데 이후 세징야는 6골을 추가하며 골 맛에 신바람을 냈으나 도움은 두 달이 넘도록 11경기에서 하나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세징야는 7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1골, 8라운드 수원 삼성전에서 2골, 9라운드 강원FC전에서 1골, 10라운드 광주FC전에서 1골, 13라운드 부산전에서 1골을 각각 추가했다.

17라운드가 끝난 25일 현재 세징야는 통산 49득점-39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 과정에서 대구FC는 또 다른 아홉수를 만들어냈다. 대구는 지난 8월 2일 열린 수원과의 14라운드에서 1대0으로 승리하면서 K리그 통산 199승(197무262패)을 쌓았다.

2002년 창단한 대구는 2003년 K리그에 뛰어들었고, 18시즌 만에 200승 고지 등극을 앞두고 있다. 기업구단을 거친 성남FC를 제외하면 시민구단으로 최초의 200승에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대구는 14라운드 이후 전북 현대, 인천 유나이티드, 강원과의 3경기에서 1무2패로 하락세에 빠져 있다. 더욱이 3경기 연속 무득점 경기 속에 꼴찌 인천에 0대1로 패한 것이 가장 뼈아프다.

잔 부상에 시달리는 세징야가 최근 4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면서 대구도 동반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한편 40-40 클럽에는 신태용, 김도훈, 이동국, 이근호 등 k리그를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들이 포함돼 있다. 외국인 선수 중에는 에닝요, 몰리나, 데얀이 이름을 올려놓았다.

대구는 역사적인 세징야의 40-40 클럽 달성을 응원하기 위해 팬들이 기부한 인형으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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