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CHECK] 매화의 꿈

매화의 꿈

고수환 지음 / 한비CO 펴냄

고수환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이번 시집은 문명에 착취당하는 삶의 모습에서 역설로 찾아내는 자연의 성질을 이야기하고 있다.1부 '매화의 꿈', 2부 '새벽달', 3부 '꽃은 피고 지고', 4부 '대숲 바람', 5부 '겨울이 겨울다워야 더 아름다운 봄이' 등으로 구성돼 있는 이 시집에는 90여 편의 시가 실려 있다. 고 시인은 "겨울다운 겨울 뒤에야 더 아름다운 봄이 오듯이 많은 고뇌와 역경 뒤에 두 번째 시집을 발간하는 심경은 늦둥이를 보는 것처럼 기쁨을 헤아릴 수 없다. 첫 시집을 낼 때보다 감회가 새롭다"고 시집 발간 소회를 밝혔다.

김영태 시인은 작품 해설에서 "이 시집은 자연에 대한 시인의 이야기이다. 시집에 나오는 수많은 자연의 대상은 시인 자신으로, 자연이 겪는 환경과 상황 속에 시인이 들어가 있는 것이다. 그것은 잃어버린 자연을 찾아가는 몸짓이자 날갯짓으로, 시인은 문명 속에서 자연을 찾아가고 밝혀냄으로써 현재 문명 속에서 찌들어가는 인간의 삶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들려주고 있다"고 평했다. 문경 출신인 고 시인은 한비문학으로 등단했으며, 한국문인협회, 21세기생활문학인협회, 시인과 사색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첫 시집 '난초꽃 피다'가 있다. 142쪽,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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