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지지 않는 입냄새. 근본적인 원인 파악이 중요

조준희 원장 조준희 원장

안양에 살고 있는 B씨(22세)는 드럭스토어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최근 그에게 고민이 생겼다. 바로 얼마 전부터 입냄새가 나기 시작했는데, 아무리 열심히 이를 닦아도, 수시로 구강청결제를 사용해봐도 없어지지 않았다. 근무를 하는 동안 손님을 응대하는 경우가 많기에 입냄새가 신경 쓰이지 않을 수 없었다.

이렇게 B씨처럼 없어지지 않는 입냄새로 고민하고 있는 이들이 많다. 보통 입냄새가 나면 구강 위생 문제로 생각한다. 하지만 꼭 위생 문제로 입냄새가 나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곳에서 입냄새원인을 찾을 수 있다.

위강한의원 안양점 조준희 원장은 "보통 입냄새가 날 경우 구강 위생 문제로 생각한다. 하지만 입냄새는 이보다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다. 충치나 치주질환이 있으면 입냄새가 날 수 있고, 심각한 비염이나 후비루, 축농증, 역류성식도염, 변비, 헬리코박터균 감염, 당뇨, 간질환, 신장질환, 쇼그렌증후군 등의 질환이 입냄새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입냄새를 개선해주려면 먼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진단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스캔사 할리미터를 통해 냄새의 정도를 수치로 정량화해 분석한다. 입냄새의 원인이 되는 휘발성황화합물(VSC)의 농도를 측정한다. 객관적으로 냄새의 정도를 파악해 입냄새의 원인이 구강에 있는지 몸속의 문제로 나타나는 호기성구취인지를 판별할 필요가 있다. 이외에도 입냄새를 유발하는 편도결석이나 후비루 여부를 파악하는 편도내시경검사, 설태의 색과 두께, 혀의 건조 상태를 확인하는 설태 검사 등도 요구된다."고 전했다.

한방에서는 이러한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입냄새의 원인에 따른 치료가 이뤄진다. 위강한의원 측에 따르면 치료탕약은 소화기나 호흡기 등 내부 장기의 문제를 치료하는데 중점을 둬 입냄새를 개선한다. 즉 스트레스성 소화불량이나 비염, 축농증 등을 다스린다.

또한 입냄새 제거에 연관있는 한약재를 증류하여 만든 약침액을 경혈에 주입하는 약침, 소염작용이 있는 약침액을 호흡기 점막에 주입해 염증을 치료해주는 비강 및 구강치료 등도 적용한다.

조 원장은 "원인모를 입냄새가 난다면 더욱 깊은 곳에서 원인을 찾아야 한다. 입냄새로 고민하고 있다면 정밀한 진단을 통해 입냄새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는 병원을 통해 구체적인 상담과 진단과정을 거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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