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일반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덕담(신세계여성병원)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덕담(신세계여성병원)

▶손수연(23)·김진현(28·대구 북구 동천동) 첫째 딸 쑥쑥이(2.7㎏) 3월 23일 출생. "아프지 말고 무럭무럭 자라줘. 많이많이 사랑해♡" ▶문혜란(37)·홍준호(37·대구 동구 봉무동) 부부 둘째 아들 별이(2.77㎏) 3월 31일 출생. "사랑하는 별아~ 건강하고 우리 가족 행복하게 살자! 사랑해♡" ▶파미다 아쉬라프(28)·아흐마드 알리(27·대구 북구 대현동) 파키스탄 부부 둘째 아들 자이엔 알리(2.9㎏) 3월 30일 출생. "우리를 네 부모로 선택해주어서 고맙단다. 우리는 네가 있어서 매우 행운이고 우리가 살아 있는 한 널 아끼고 보호할 거야. 넌 우리에게 더 이상 바랄게 없는 완벽한 아들이야 –사랑하는 엄마 아빠가" ▶장미령(37)·배기덕(39·대구 북구 침산동) 부부 둘째 아들 한방이(3.2㎏) 4월 2일 출생."우리 아들 한방이♡ 우리 가족이 된 걸 환영해.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만 자라줘~ 우리 네 식구 행복하게 살자" ▶이혜미(31)·이재화(31·대구 서구 평리동) 부부 첫째 딸 찐이(2.5㎏) 4월 1일 출생.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우리 딸~ 엄마 아빠가 처음이라 많이 서툴겠지만 잘 부탁해. 엄마 아빠가 엄청 많이 사랑해♡" ※자료 제공은 신세계여성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2021-05-11 11:41:38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덕담(여성아이병원)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덕담(여성아이병원)

▶전유경(33)·김현태(34·대구시 달서구 대곡동) 부부 첫째 아들 회복이(3.1㎏) 4월 5일 출생. "찬우야,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고마워 앞으로 많은 추억 만들며 행복하게 지내자."▶김지원(37)·임연탁(39·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부부 셋째 딸 따봄(3.7㎏) 4월 6일 출생. "우리 아가 태명처럼 따뜻한 봄날에 만나게 되서 너무 반갑고 고맙고 사랑해♡ 언니들 사랑 듬뿍 받으며 건강하게 자라자. 꽃처럼 키워줄게."▶이수인(28)·양영진(29·대구시 달서구 월성동) 부부 첫째 딸 슈베(3.2㎏) 4월 7일 출생. "건강하게 예쁘게 자라렴. 사랑해" ▶김초롱(33)·박지훈(33·대구시 달서구 월성동) 부부 첫째 아들 둥이(3.3㎏) 4월 7일 출생. "우리 아들 사랑 둥이, 엄마 아빠에게 와줘서 너무 고마워. 우리 셋 행복하게 건강하게 지내보자. 세상 무엇보다도 사랑해♡"▶박선아(33)·박서진(36·대구시 달서구 진천동) 부부 둘째 딸 똑띠(3.1㎏) 4월 7일 출생. "천사 같은 혜윤아~ 우리 예쁜 딸! 따뜻하고 포근한 울타리 안에서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빠 엄마가 늘 지켜줄게. 우리에게 와줘서 고맙고 사랑한다." ▶박미경(34)·오승목(40·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부부 둘째 아들 소떡(3.2㎏) 4월 8일 출생. "소떡아 건강하게 아무 탈 없이 태어나줘서 고마워. 앞으로 행복하게 꽃 길만 걷자."▶서은주(26)·김재균(31·경남 거창군 대평리) 부부 둘째 딸 구름이(2.8㎏) 4월 9일 출생. "사랑하는 우리 구름이. 건강하고 예쁘게 태어나줘서 너무 고마워! 엄마랑 아빠랑 시후 오빠랑 우리 네 식구 앞으로 행복하게 잘 지내자. 엄마아빠 딸로 태어나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해. 내 딸래미." ※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2021-05-11 11:41:09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사연/김청하·김경엽 부부 둘째 아들 김재헌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사연/김청하·김경엽 부부 둘째 아들 김재헌

김청하(35)·김경엽(45·대구시 달서구 월성동) 부부 둘째 아들 김재헌(태명: 순둥이·3.6㎏) 2월 17일 출생. "둥이야~" 태어나자마자 울다가도 엄마가 타이르자 조용히 엄마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네 모습에 엄마 아빠는 정말 깜짝 놀랐단다. 정말 태명처럼 순둥 순둥한 아들이 되려나?신생아인데 벌써 말귀를 다 알아듣는 총명이인가?엄마가 설레발이지^^ 그만큼 너의 모든 몸짓이 우리에겐 기적과도 같단다.임신 초기에는 유산기가 있어서 노심초사. 중기에는 경부가 짧아서 조산될까봐 노심초사. 그러다가 임신성당뇨수치도 높게 나와서 혹시라도 네가 아파질까봐 노심초사. 후기에는 매주 쑥쑥 자라는 네 몸무게를 엄마가 감당할 수 있을지 노심초사.누나랑은 다르게 너의 임신 과정은 걱정이 많았단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출산 때는 엄마 고생 덜 하라는 너의 선물이었을까? 누나는 이틀 밤을 꼬박 진통했는데 둥이 넌 한 시간의 진통 끝에 순풍 나와 줬구나. 정말 고마워.엄마는 네가 태어날 날을 위해서 정말 많은 것을 준비했단다. 네가 둘째라서, 또는 아들이어서 차별받거나 덜 사랑받지 않게 누나와 동등하게 대해주기 위해서 말이야. 아빠가 둘째로 태어나서 그 기분을 잘 안다고, 첫째라 모르는 엄마에게 알려주셨어. 둥이 너도 엄마가 매일 육아일기도 써주고, 사진도 예쁘게 찍어주고 누나 못지않게 엄마 아빠의 사랑을 듬뿍 줄게!비록 엄마가 우리 둥이를 가져서 너무 바쁜 바람에 많이 말도 못 걸어줬지만, 그만큼 재은이 누나가 사운드를 채워줬으니 누나 목소리도 많이 익숙하겠지?우리 가족은 엄마 아빠뿐만이 아니라 너를 무척이나 사랑해줄 누나가 한 명 더 있단다. 누나가 얼마나 네가 태어나기를 기다리며 아기 우유주고 안아주고 엎어주기 연습을 했는데….앞으로 누나랑 사이좋은 남매로 즐겁게 살자꾸나! 엄마 아빠, 재헌, 그리고 재은이 누나. 네 식구 오래오래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날만이 가득하구나! 앞으로의 하루하루가 너무 기대가 되는 걸? 사랑해! ※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2021-05-11 11:40:52

대체공휴일 확대 추진 "설·추석·어린이날 말고도 토·일요일 겹치면 평일 쉰다"

대체공휴일 확대 추진 "설·추석·어린이날 말고도 토·일요일 겹치면 평일 쉰다"

현재 설날·추석·어린이날에만 적용되는 대체공휴일 제도를 확대 적용하는 내용의 법 개정안이 10일 발의됐다.이날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 15명 의원은 공휴일 관련 규정을 법제화하는 '공휴일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이 법 개정안에는 우선 설날·추석·어린이날에만 한정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대체공휴일 제도를 선거일 및 정부에서 수시로 지정하는 임시공휴일을 제외한 공휴일에 확대 적용하는 내용이 담겼다.이에 따라 ▶신정(1월 1일) ▶설날(전날, 설 당일, 다음날 등 3일) ▶삼일절 ▶부처님오신날 ▶어린이날 ▶현충일 ▶광복절 ▶추석(전날, 추석 당일, 다음날 등 3일) ▶개천절 ▶한글날 ▶기독탄신일(크리스마스) 등이 토요일 또는 다른 공휴일(일요일도 공휴일에 포함된다)과 겹칠 경우, 그 공휴일 다음 첫번째 비공휴일을 공휴일로 삼는 내용이 담겼다.이 같은 법 개정 사항이 만약 5월 11일(내일)부터 당장 적용될 경우, 올해 '빨간날'은 5일 더 늘게 된다.올해의 경우 6월부터 본격적으로 대다수 공휴일이 잇따라 토요일 또는 일요일과 겹친다.일단 6월 6일 현충일이 일요일이다. 그 다음 8월 15일 광복절 역시 일요일이다. 다행히 모두 평일인 추석(9월 20·21·22일, 월·화·수)을 지나면 10월 3일 개천절 역시 일요일이다. 이어 10월 9일 한글날이 토요일, 올해 마지막 공휴일인 12월 25일 크리스마스도 토요일이다.따라서 만약 해당 법 개정 사항이 즉각 반영된다고 가정하면, 토요일 또는 일요일인 현충일·광복절·개천절·한글날·크리스마스의 대체공휴일이 그 공휴일 다음 첫번째 비공휴일, 즉 다가오는 월요일에 만들어지는 셈이다. 그러면서 '주말+대체 공휴일이 되는 월요일' 구성의 사흘 짜리 연휴가 5건 생성되는 것.이럴 경우 공휴일이 애초 주말과 붙은 월요일 또는 금요일이 아니라면, 화·수·목요일인 것보다는 주말과 겹쳐 대체공휴일이 뒤따르며 3일의 연휴가 생기는 것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나타날 수 있다는 언급도 나온다.그리고 올해는 사례가 없지만, 가령 서로 가까운 개천절·추석·한글날 및 그즈음 토·일요일이 일부 겹치는 해가 종종 있는데, 이때도 해당 법 개정 사항이 적용돼 장기 '황금연휴'가 만들어질 수 있게 된다.아울러 해당 법 개정안에는 근로계약상 평일에 쉬는 민간 근로자도 휴일과 공휴일이 겹치면 대체휴일을 보장받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이 법 개정안을 발의한 15명 의원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명단은 다음과 같다.강병원, 기동민, 김병욱, 김병주, 김승원, 김회재, 박성준, 박홍근, 서영석, 윤재갑, 이상헌, 이수진, 이용빈, 최종윤, 허종식.

2021-05-10 21:28:03

대구시 사회서비스원 신규 프로그램 ‘황금빛 뇌(腦) 인생’ 큰 호응

대구시 사회서비스원 신규 프로그램 ‘황금빛 뇌(腦) 인생’ 큰 호응

대구시 사회서비스원은 치매예방 및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올해 2월부터 시작한 노인운동서비스 '황금빛 뇌(腦)인생' 신규 프로그램이 지역 노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참여 노인들은 "어깨 아픈것이 많이 좋아졌다", "근육이 단단해지는 느낌이 있다", "코로나19로 우울한데 치매예방에 좋은 운동을 시켜주니 너무 재밌고 감사하다" 등 사회서비스원 담당자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이 프로그램은 운동 소도구(스모비)를 활용한 신경자극 트레이닝 및 신체운동 능력 향상에 탁월한 운동으로 노인들이 적절한 자기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대구시는 1월에 신청자를 모집해 800여명을 선정했으며, 지역 노인들에게 지역사회서비스(바우처) 프로그램으로 제공해 오고 있다.김영화 대구시 사회서비스원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노인들의 신체활동 빈도가 급격히 줄어들어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져 있다"며 "노인들의 면역력 향상 및 치매예방에 도움을 주어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21-05-10 14:14:45

[푸드스토리텔러 노유진의 음식 이야기] 댁의 식품은 안전하십니까?

[푸드스토리텔러 노유진의 음식 이야기] 댁의 식품은 안전하십니까?

산업의 발달은 생활의 편의성뿐만 아니라 식생활에도 간편화와 편리함을 추구하면서 다양한 가공식품이 등장하고 있다. 또한 노인 및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편의식품 시장의 빠른 성장과 함께 가공식품의 소비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이어진 코로나 팬데믹은 외식산업에서 배달 서비스와 밀키트(meal kit)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밀키트는 즉석에서 먹는 간편 가정식과 달리 필요한 식자재를 미리 손질해 간단하게 요리해 먹을 수 있도록 재료를 팩이나 키트에 넣어 만든 제품으로 모든 준비가 완료되어 있어서 칼을 사용할 필요가 없고 소비자가 자신의 기호에 맞도록 변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급성장하고 있다. 이처럼 소비자가 식품을 선택함에 있어서 영양과 안전성을 기본으로 하면서 기호성과 간편함까지 추구하는 욕구가 강해지면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가공식품이 생산되고 이용되는 것은 당연한 시대의 흐름이 되었다.시대의 흐름이 이렇다 보니 고객의 편의성을 위해 가공된 식품이 우리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는 없는지 꼼꼼히 따져보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며칠 전 냉장고를 열어보니 유통기한이 임박한 페퍼로니(소시지의 일종으로 주로 피자류에 사용됨)가 눈에 띄었다. 유통기한이 지나기 전에 먹어야겠다는 생각으로 프라이팬을 달구고 소시지를 굽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내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그동안 피자를 만들어 먹을 때면 토핑용으로 당연히 사용했던 소시지에 그렇게나 많은 기름이 들어있을 것이라고 상상하지 못했었다. 굽는 내내 키친타월 여러 장을 적셔도 모자랄 만큼 흘러나오는 기름을 보면서 다시는 이토록 기름지고 짠맛의 소시지는 사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포장 겉표지의 식품 성분 표시를 읽어보니 '돈지'라고만 쓰여 있었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돼지 기름이 들어있다는 소리인지?우리나라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의하면 가공식품은 '농, 임, 축, 수산물 등 식품원료를 분쇄, 절단, 혼합 등의 물리적 조작을 가하고 여기에 식품첨가물을 사용하여 제조, 가공, 포장한 식품'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가공과정에서는 원재료의 상태 변화가 불가하므로 정제된 설탕, 소금, 지방을 과량 함유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등은 제거되므로 가공식품은 심각한 영양 불균형 상태를 초래할 수밖에 없다.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대인이 섭취하는 식품의 90% 정도가 가공을 거친 식품이라니 우린 너무 많은 가공식품을 섭취하고 있지 않은가를 생각하게 된다. 영양의 불균형과 함께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점은 가공식품에 사용되는 다양한 식품첨가물에 대한 이해와 경계심이다. 가공식품은 보존 기간을 늘리고 색과 맛, 향, 조직감 등을 향상하고 영양소 강화 등의 이유로 다양한 식품첨가물을 사용한다.물론 안전성이 입증된 것만 허용범위 내에서 사용하고 있지만, 성분에 따라서는 식품 중에 오래 잔류하거나 식품 성분과 반응하여 분해하거나 심지어는 독성이 강하여 지속적인 섭취 시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성분들도 있기 때문에 가공식품류의 습관적이고 연속적인 섭취는 지양해야 한다.특히 노인층, 어린이, 만성질환자, 특정 식품첨가물에 민감한 반응을 일으킨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가공하지 않은 유기농산물, 유기축산물, 무농약식품, 무항생제축산물, 무첨가 식품으로 인증받은 자연식품을 선택하고 이용해야만 한다. 가공식품을 선택할 때는 포장지에 표기된 식품첨가물의 종류와 함량을 습관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여러분들도 이런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식품 성분 및 영양 표시등을 확인하려는데 깨알같이 작게 쓰여 글씨들로 도저히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그렇다. 그럴 때면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은 후 갤러리에서 사진을 확대해서 보면 된다. 돋보기 기능이 되어 꼼꼼히 살펴볼 수 있으니 꼭 활용해 보길 바란다.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다. 자신이 먹는 식품과 그 식품의 안전성을 알고자 하는 노력은 다양한 식품 속에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방법이 되고 이는 곧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 될 것이다. 푸드스토리텔러 노유진

2021-05-10 14:03:30

[김영호의 새콤달콤 과학 레시피] 미래 먹거리, 실험실 고기 vs 3D 프린팅 음식

[김영호의 새콤달콤 과학 레시피] 미래 먹거리, 실험실 고기 vs 3D 프린팅 음식

"미국의 전통음식은 뭐예요?"라고 물었다가 미국인의 당황해하는 표정만 봤다. 우리에게는 전주 비빔밥, 함흥 냉면, 춘천 닭갈비, 대구 막창처럼 지역마다 여러 전통음식이 있다. 그런데 예전 미국에서 만난 현지인에게 전통음식에 대해 물어봤지만 대답을 들을 수 없었다. 이후 추수감사절에 친구의 초대로 들른 켄터키 주에서 인심 좋게 생긴 할아버지가 만든 닭튀김 요리 가게에 갔을 때 미국의 전통음식을 하나를 발견했다.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KFC)이었다. 그리고 보스턴에서 거리에 즐비한 던킨 도너츠 가게들을 보았고 그곳이 그 도너츠의 고향인 것을 알게 되었다.우리는 맛난 전통음식을 이야기할 때 과거에 경험한 음식들에 대해 향유하며 추억한다. 그런데 미래에는 어떤 전통음식이 유행하게 될까?◆환경오염의 주범, 붉은 고기발갛게 달아오른 숯불 위에서 방금 구운 고기 한 점을 집어 입에 넣으면 정말이지 살살 녹는다. 입안 가득 풍기는 향과 맛 그리고 육즙을 가득 머금은 고기의 부드러운 식감. 그야말로 행복감이 입안에서 솟아난다. 이처럼 우리가 즐기는 돼지고기와 소고기는 동물을 사육한 후 도축과정을 거쳐 우리 식탁에 오른다. 그런데 이러한 가축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축산업이 기후변화의 최대 원인 중 하나라고 2006년에 밝혔고, 유엔은 가축이 배출하는 온실가스가 사람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량의 14.5%나 된다고 2013년에 밝혔다. 이처럼 가축에 의한 환경문제가 심각해지자 유럽에서는 붉은 육류를 먹지 말자는 시민운동이 펼쳐지기도 한다. 그렇다고 당장 고기를 끊고 채식주의로 돌아서기도 어렵다. 과학기술로 이를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실험실에서 고기를 만들자!마블링이 많은 소고기 한 덩어리는 가만히 보면 하얀 지방 옆에 붉은 빛깔의 살점이 있는데 이는 수 많은 세포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것이다. 즉 소고기의 최소단위 구성성분은 세포다. 그렇다면 레고블럭을 쌓아서 집을 만들 듯이 소고기의 세포들을 실험실에서 배양해서 많은 수로 증식하도록 하면 소고기 한 덩어리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얻은 소고기 덩어리로 스테이크 요리를 해먹어도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한 과학자들이 등장했다. 그리고 실제로 이렇게 만들었다.이처럼 실험실에서 세포 배양 방법으로 생산한 고기를 실험실 고기(Lab meat) 또는 클린미트(Clean meat)라고 한다. 옥스퍼드대학과 암스테르담대학 공동연구팀은 클린미트 방법은 기존 방법에 비해서 온실가스 배출이 96% 적고, 에너지 사용량이 45% 줄어들뿐만 아니라 토지 사용량도 99% 감소할 것이라고 2011는 발표했다.◆실험실 고기를 만든 기업2013년 네덜란드의 모사미트 기업은 세계 최초로 소 줄기세포를 배양해서 햄버거용 패티를 만들었다. 이후 2016년 멤피스미트 기업이 세계 최초 배양 미트볼도 만들었다. 생물 실험실에서 세포를 키워서 만들었다고 하면 왠지 좀 꺼림칙하고 맛이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러나 살아있는 소 세포를 아주 깨끗한 실험실 공간에서 좋은 영양분을 주어서 세포를 배양하기 때문에 청정하고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감염과 같은 걱정이 없는 청정고기(클린미트)를 만들 수 있다.그런데 문제는 돈과 시간이다. 2013년 세계 최초로 만들어진 클린미트 햄버거용 패티 하나를 만드는 데에 3억 원 정도의 돈과 2년이라는 시간이 들어갔다. 이후 클린미트 제조 비용은 2019년에 10만원 정도로 내려갔고 2030년에는 1천원대로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처럼 기술이 발달하면서 생산 비용은 내려가고 품질은 좋아지면 기존 동물을 사육해서 육류를 얻는 방식과 경쟁하게 될 것이다. 그 때가 되면 우리는 마트에서 '오염 걱정 없고 친환경적인 실험실 고기'라는 문구를 보게 될 것이다.뉴사이언티스트에 의하면 작년 봄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60개 정도의 벤처기업이 실험실 고기를 개발 중에 있다. 세상에 실험실 고기라는 것이 등장한 지 10년도 되지 않았지만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머지않아 우리가 실험실 고기를 사서 숯불에 구워먹는 날이 올 것 같다. ◆3D 프린트로 만든 음식요즘 세상에 별난 물건 중 하나가 바로 3D 프린터다. 말 그대로 3차원(3D) 물체를 프린트해내는 기계다. 몇 년 전에 3D 프린터로 만든 보트와 집이 뉴스에 나와서 신기했는데 요즘은 별별 물건을 프린트해낸다. 의료용으로 손 모형, 두개골 보형물, 치아 등을 3D 프린터로 프린트해서 만들어내고 있는데 최근에는 음식도 프린터해내고 있다.3D 프린터로 음식을 프린트하는 기술을 '3D 음식 프린팅(3D Food Printing)'이라 한다. 우리에게는 좀 생소하지만 유럽에서는 이미 2000년대부터 기술개발이 시작되었고 3D 프린팅 기술로 만든 음식을 파는 레스토랑도 생겨났다.3D 프린터로 음식을 만들기 시작한 초창기에는 음식 재료를 통에 넣어두고 국수 가락을 밀어내어 뽑듯이 피스톤으로 밀어내어 만들었다. 그런데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 다양한 음식 재료들을 여러 통에 각각 넣어둔 후 취향에 맞게 메뉴를 선택해 누르면 이 재료들을 알아서 배합하여 음식을 만들어주는 3D 프린터도 최근에 개발되었다. 2017년에 일본의 오픈밀즈 기업은 초밥을 만드는 3D 프린터인 픽셀 푸드 프린터를 개발했다. 그리고 러시아에서는 작년 7월에 3D 프린터로 닭고기를 생산해서 판매하기 위한 연구를 KFC와 모스크바에 있는 3D 생명공학 프린팅 솔류션 연구소가 시작했다. 우리나라에서도 2015년에 3D 프린터로 피자와 파스타와 같은 음식을 만드는 것이 '푸드플러스 2015' 행사에서 시연되었다.세계 3D 음식 프린팅 시장은 2017년에 635억원 정도였는데 2023년에 6,399억원 정도로 10배나 성장할 것이라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보고서에 나와있다. 이처럼 급속한 성장으로 머지않아 집집마다 피자와 파스타와 같은 음식을 만들어주는 3D 음식 프린터를 하나씩 들여놓을 날이 머지 않은 것 같다.1492년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후 신대륙과 구대륙 사이에 많은 물자들이 이동했다. 이 가운데는 먹거리 자원도 포함되어 있다. 신대륙에서 구대륙으로 이동한 식량 자원은 토마토, 감자, 옥수수, 칠면조, 고구마 등이며, 구대륙에서 신대륙으로 옮겨진 식량 자원은 올리브, 복숭아, 바나나, 사탕수수, 포도 등이다. 이제 첨단기술로 만든 실험실 고기와 3D 프린터로 만든 음식이 대륙을 넘나들고 있는데 머지않아 우리 식탁 위로 올라 올 것이다. 김영호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책임연구원

2021-05-10 14:03:02

"단 한 사람이라도 찾아준다면 놓지 않겠습니다" 45년 복사인생 정점환 1급청사진사 대표

"단 한 사람이라도 찾아준다면 놓지 않겠습니다" 45년 복사인생 정점환 1급청사진사 대표

"귀중한 정보를 남기고 수많은 사람과 공유도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어 기쁩니다."6일 대구 중구 이천로 1급청사진사에서 만난 정점환(60) 대표는 "오랜 세월 동안 수만 수천 곳의 청사진(설계도)을 복사하다 보니, 길을 다니다 보면 반가운 건물이나 도로들이 있다. 이 맛에 이 일을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가정형편이 어려웠던 정 대표는 중학교를 졸업한 뒤 1977년 1월 어머니의 추천으로 인쇄 업체에서 일하게 됐다. 어린 시절부터 복사기 앞에 앉은 그는 먹고살기 위해 시작한 일이었지만, 중요한 내용을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자긍심을 느꼈다.정 대표는 어린 나이부터 일했지만, 학업도 포기하지 않았다. 1978년 영남공업고에 진학해 야간 수업을 들으며 학구열을 불태웠다. 안타깝게도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하려 했지만 할 수 없게 됐다. 당시 다니던 인쇄 업체 대표가 일주일간의 방송통신대 출석 기간 공백을 허락해주지 않아 포기했지만, 대학 진학의 꿈은 여전하다.그는 청사진 복사 작업을 통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대구신천대로, 대구교육청, 팔공CC, 경북대병원, 동구청, 지산·범물 시영아파트 건설 등 지역 사회의 큰 변화가 있는 곳에는 항상 그의 청사진이 함께 했다. 정 대표는 "큰 도로나 건물의 청사진은 워낙 부수가 많은 데다 도면도 크다 보니 제대로 인쇄가 됐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면서 "길게는 일주일씩 밤새우면서 작업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잠은 못 자도 날짜는 꼭 지켜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이 숙명"이라며 "직접 복사 작업을 마친 건물이나 도로가 완공된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고 덧붙였다.그는 복사는 옛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작업이라고 소개했다. 정 대표는 "활자 인쇄를 통해 정보와 지식을 널리 알리고자 했던 선조들의 지혜를 고스란히 담은 일이라 생각한다"며 "많은 사람과 자료를 공유하고 어우러져 일하기 위해 선행해야하는 기초 작업으로 혼자가 아닌 공동체가 함께 한다는 큰 의미도 있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정 대표는 인쇄시장이 직면한 안타까운 현실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스마트기기가 널리 사용되고 청사진 크기가 축소되다 보니 업체를 찾는 경우가 많이 줄었다"면서 "짜장면 한 그릇에 50원 하던 시절에 복사 한 장이 50원이었지만, 지금도 비슷한 수준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떠났다"고 설명했다.다행히 그는 37년 전부터 사업장을 차리고 한 자리에서 일하다보니 단골은 늘어낮지만 새로운 기술에 따른 변화로 수익은 예전만 못하다. 그는 "아주 가끔 오는 손님도 있지만 그분들을 위해 하루라도 더 일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버티고 있다"며 "한 명의 손님이라도 찾아준다면 언제까지라도 일할 것"이라고 했다.성내1동 새마을협의회장인 정 대표는 어려운 가정형편이나 힘든 사람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다 보니 다양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살아가고 있다. 지난달 19일에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또 2018년 11월 새마을중앙회장으로부터 감사장, 2017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안정 받아 대구시장 감사패를 받는 등 10여 개의 상을 받았다.그는 앞으로 자신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 어디든 불러 달라고 주문했다. 정 대표는 "못 먹고 살아 시작한 복사와 제본 일이 삶의 가치를 일깨워줬고,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줬다"라며 "이처럼 얻은 행복을 주변의 이웃들과 나누기 위해 봉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1-05-09 13:49:20

[그립습니다] 이용선 씨 모친 故 최정규 씨

[그립습니다] 이용선 씨 모친 故 최정규 씨

맞선 한 번 보지 않고 양가 부모님의 뜻에 따라 결혼하던 시절, 어머니는 스무 살 꽃다운 나이에 시집을 왔지만 살림이라곤 쌀 한 톨 없는 집이었습니다. 어머니는 온갖 빚 받으러 오는 사람을 맞이하며 결혼 첫날을 보내셨습니다. 다음 날부터 이렇게 살 수는 없다고 큰 결심을 하시고 광주리를 이고 이 동네, 저 동네 다니시며 사과 장수, 길거리 좌판에 온갖 잡화 장사를 비롯해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온갖 고생하셨습니다.어머니의 숱한 고생으로 우리 4남매는 남부럽지 않게 컸습니다. 함께 고생하시다 일찍 병을 얻어 활동을 못 하게 되신 아버지를 18년간 병구완까지 하시다가 나이 마흔에 혼자 되시어 더욱더 힘든 삶을 살아오신 어머니가 어버이의 날을 맞아 더욱 생각납니다.어머니는 살림이 조금씩 늘어 가자 주변을 돌보셔서 형편이 어려운 집안 조카들까지 교육 다 시키셨습니다.어렵게 살던 친정 동생들을 선산으로 불러 경제적으로 도와 주시고, 학교 보내주시는 등 온 집안의 힘든 일을 발 벗고 나서 해결하여 여장부란 소릴 듣곤 하셨습니다. 내가 가지는 것 보다 베푸는 것을 더 좋아하셨던 어머니께서 어느 날 걸인 소년이 맨발로 밥을 얻으러 온 걸 보고 새로 산 지 며칠 안 된 제 신발을 신으라고 내어 주실 땐 섭섭하기도 했습니다.형편이 어려운 앞 집의 아이가 만성 신부전증으로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돈이 없어 애를 태울 때 이 아이를 살려야 한다며 동네 집집마다 다니며 모금 활동을 하시고, 학교에도 찾아가 학생들 모금까지 협조를 구해 성금을 전달하신 분입니다. 또 이웃집 어려운 사람 있으면 저 몰래 현금도 도와주시는 선행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용서를 몸으로 실천하신 어머니가 떠오릅니다. 제가 국민학교(현 초등학교) 3학년 때 옆 반 선생님께서 잘못을 저지른 저희 반 아이들을 대표해서 급장인 저를 불러 따귀를 세게 때려 고막이 파열된 일이 있어 주변의 사람들이 절대로 용서해선 안 된다는 분노에 어머니께서 "저 총각 선생님을 용서해 주세요. 언젠가 제 자식이 선생 안 된다는 보장이 어디 있겠습니까?"라며 머리를 숙이신 선생님을 되려 격려하고 손잡아주셨습니다.어머니! 저 정말 교사가 되어 30년간 학생들에게 어머니의 뜻 그대로 사랑과 용서하는 마음을 가르쳤습니다. 고막 재생 수술이 실패하여 한쪽 귀는 영원히 들을 수 없는 청각장애인으로 평생을 살고 있지만, 어머님 원망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을 훗날 대구에서 뵈었는데 교장 선생님으로 퇴직하셨고 어머니를 평생 잊지 않고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답니다.늦게 교회에 나오셨지만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셔서 온종일 찬송과 기도로 보내셨고, 1년 365일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주일예배, 수요예배, 새벽예배에 참석하시며 신앙의 본이 되셔서 지금도 어머님을 잊지 못해 추모의 말씀을 해 주시는 장로님, 권사님들이 많이 계십니다.어머님의 불효자가 필리핀의 시골 '하롱'이란 마을에 어머님께서 살아생전 늘 소망하셨던 교회를, 어머님 얼굴 동판을 교회 입구에 붙이고 어머님 이름을 넣어 '정규하롱교회'로 지어 그 마을에 바쳤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참석은 못했지만 예쁘게 지어 입당 예배를 드리고 현재 부흥이 잘 되고 있다는 소식을 받았습니다.어머니! 코로나19가 해결되면 제가 꼭 정규하롱교회에 가서 어머님의 사랑과 소망 얘기를 전하고 오겠습니다. "그날은 울지 않을래요. 엄마!"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매일신문이 유명을 달리하신 지역 사회의 가족들을 위한 추모관 [그립습니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가족들의 귀중한 사연을 전하실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시거나 연락처로 담당 기자에게 연락주시면 됩니다.▷추모관 연재물 페이지 : http://naver.me/5Hvc7n3P▷이메일: tong@imaeil.com▷사연 신청 주소: http://a.imaeil.com/ev3/Thememory/longletter.html▷전화: 053-251-1580

2021-05-09 13:28:50

일만의 행복, 저소득 가정 100가구에 생필품 바구니 전달

일만의 행복, 저소득 가정 100가구에 생필품 바구니 전달

일만의 행복(회장 이기환 거한건설 대표)은 7일 가정의 달을 맞이해 대구시 서구 칠성동, 비산 4·5동, 평리2·5동 지역내 소외 계층 100가구에 라면, 참치캔, 김, 계란, 마스크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바구니(500만원 상당)를 전달하는 나눔행사를 가졌다.배부 행사는 코로나19 안전예방 수칙에 따라 지역 주민센터를 찾아 담당자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 속 우울감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드리고 어버이의 은혜를 지역사회가 함께 보답하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2006년 창립해 15년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일만의 행복' 회원들은 매달 1만원씩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모인 후원금으로는 결식아동 급식비와 영세 가정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2021-05-08 12:44:15

[스도쿠]

[스도쿠]<116>

아래의 정사각형 안에 1~9까지의 숫자가 나열되어 있습니다.여기에 1~9까지의 숫자를 사용하여 가로,세로,대각선 방향은 물론 작은 정사각형 안에도 1~9까지의 숫자가 골고루 들어 가도록 하여 보세요.◇114회 정답

2021-05-07 14:30:00

[시사상식] < 5월 8일자>

[시사상식] < 5월 8일자>

1. 최근 경북 경주 한 아파트 발코니 화분에 매과인 이것이 둥지를 틀었다. 특히 사람들이 사는 아파트 단지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새끼 5마리까지 부화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새는 몸길이 33~35cm 크기이며, 공중에서 원을 그리며 돌고 일시적으로 정지 비행을 하는 특징이 있다. 매과 속하는 천연기념물인 이것은 설치류나 두더지, 작은새, 곤충, 파충류 등이 주식이다. 발바닥에 민감한 세포로 먹이에 발이 닿는 순간 반사적으로 발톱이 먹잇감을 파고드는 맹금류인 이것은? (힌트 매일신문 5월 4일 11면)2. 세계 최초 히말라야 8천m급 16좌 완등의 쾌거를 이룬 그는 UDT(해군특수전전단) 출신 산악인이다. 네팔 명예시민권자인 그는 1988년 9월 8천850m 에베레스트 봉우리를 등반했다. 그는 '자승최강(自勝最强), 자신을 이기는 자가 가장 강하다'는 좌우명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그는 1986년 에베레스트에서 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은 동료의 고향에 학교를 지어 주기도 했다. 관객 수 775만 명을 돌파한 영화 히말라야의 실존 인물인 그는? (힌트 매일신문 5월 5일 19면) 3. 금융당국은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주가 급락을 막고자 지난해 3월 16일부터 주식의 한 투자기법인 이것을 금지했다. 이후 주식시장이 안정화에 접어들자 지난 5월 3일부터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주가지수 구성 종목을 대상으로 부분 재개됐다. 특정 종목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빌려 매도 주문을 내는 투자 기법은? (힌트 매일신문 5월 3일 13면)◇4월 24일 자 시사상식 정답1. 스마트 세이프티 볼(Smart Safety Ball). 2. 인저뉴어티(Ingenuity ). 3. 보이스피싱.

2021-05-07 14:30:00

[낱말 맞히기 ]

[낱말 맞히기 ]<116회>

◑가로 열쇠◐1.남편이 노래부르면 아내가 따른다는 뜻으로 부부 간의 정이 깊은 것을 일컫는 말.3.태평한 시대의 큰 길거리의 평화로운 풍경. 'ㅇ구ㅇ월'5.양쪽으로 끼고 들이침.6.자신이 한 말과 행동에 자신이 구속되어 괴로움을 당함.8.'쥐'를 의인화(擬人化)하여 부르는 말.10.한 교실에서 공부하는 아동 및 학생의 집단.12.언제나 될지 그 기한을 알지 못함. '부ㅇ하ㅇ월'13.뒤집혀 엎어짐.14.음식을 남달리 많이 먹는 사람.16.이제까지 아무도 발을 들여놓거나, 도달한 사람이 없음.18.슬픔과 기쁨.20.남에게 아첨하여 구차스레 굶. 또는 그 모양. '아ㅇ구ㅇ'21.어물어물하며 딱 잘라 결단을 내리지 못함. ◑세로 열쇠◐1.남에게 빚을 짐. 또는 그 진 빚.2.추첨이나 상대자의 기권으로 경기를 하지 않고 이김.3.다소의 위험을 무릅쓰고 적극적으로 공격함.4.해마다 아이를 낳음. 또는 그런 아이.5.사람을 공포에 빠지게 할 목적으로 해악을 끼칠 뜻을 통고하는 일.6.자기에게 소용되는 물건을 자기 힘으로 공급함.7.처음부터 끝까지 이르는 동안. 또는 그 사실.9.본래의 형편이나 상태로 돌아가거나 그것을 되찾는 것.10.몹시 애타게 기다림.11.이 세상에서는 견줄 사람이 없을 정도로 뛰어나게 아름다운 여자.13.논과 밭.15.먹을 수 있거나 음식을 만드는 데 사용하는 기름.16.다른 방향이나 상태로 바뀌거나 바꿈.17.지금까지 한 번도 있어 본 일이 없음.18.즐겨 씀.19.목적을 이루기 위한 방법.◇114회 정답 ▶제116회 낱말 맞히기,스도쿠, 시사상식 퀴즈 정답을 5월 19일(수)까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휴대폰 번호'주소를 반드시 기재해 주십시오)①우편엽서②이메일: dokja@imaeil.com③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검색→'매일신문' 검색→친구 추가→1대1 채팅▶정답은 2021년 5월 22일 지면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보내실 곳: 대구시 중구 서성로 20 매일신문 편집국 여론특집부(우편번호 41933)

2021-05-07 14:30:00

[카드뉴스] 온라인 시장에 맞서는 '메가숍', 새로운 유통대안?

[카드뉴스] 온라인 시장에 맞서는 '메가숍', 새로운 유통대안?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온라인 시장에 맞서 '메가숍' 전략으로 오프라인 쇼핑 서비스를 강화하고 나섰다.인기 스포츠 브랜드 매장을 확대해 인기 아이템을 대폭 늘리며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을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지난달 30일, 460㎡(약 140평) 규모의 '아디다스 홈코트'를 신규유치했다. 아디다스 퍼포먼스, 오리지널, 스포츠 등 다양한 아이템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멀티숍으로 농구, 축구 상품 라인을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 외에도 뉴발란스 메가숍, 디스커버리, 휠라, MLB 등 유명 스포츠 브랜드의 매장 리뉴얼을 통해 인기 상품은 물론 미래 스포츠 콘셉트의 상품들도 함께 선보인다.롯데백화점 대구점 전재모 남성스포츠팀장은 "넓어진 매장만큼 다양한 스포츠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라며 "한정판 발매 행사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을 더욱 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심현우 인턴기자 nlbkun@naver.com

2021-05-07 10:27:32

[그립습니다] 어머니 보고 싶습니다. 금태남(수필가) 씨 모친 故 최만숭 씨

[그립습니다] 어머니 보고 싶습니다. 금태남(수필가) 씨 모친 故 최만숭 씨

1967년 나는 국방의 의무를 완수하기 위해 육군에 입대했다. 대구 2군 사령부 작전참모부에 근무하다가 제대 7개월을 앞두고 마지막 휴가를 받아 어머니를 찾아뵙고 귀대했다.그 당시는 월남 참전군 병력 모집이 전군에 하달되고 파병 문제로 온 나라가 시끌벅적할 때였다. 미국도 동맹국에 월남 파견을 요청하고 2군 사령부에도 파병 문제로 회오리바람이 불었다.나는 남아로서 국가와 민족을 지키고 세계평화와 자유를 위해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의분이 타올라 파병 모집에 자원했다. 파병에 앞서 40일간 특수 교육이 강원도 모처에서 실시되었다. 생존능력을 위한 훈련이었기에 힘들고 고달파도 모두 꿋꿋이 잘 감내했다.출항하기 전 파병 전우들이 전함 구석에서 손톱, 발톱과 머리카락을 잘라 봉투에 담는 모습을 봤다.왜 그러느냐고 묻자 생사가 걸린 전쟁터로 떠나는 몸이라 내 신체 일부라도 고향 부모님께 전해드리기 위해서라고 했다. 나는 어머니께 월남 파병을 미리 알려 드리지 않았다. 미리 말씀드렸으면 분명 못 가게 말리셨을 것이다. 나도 어머님께 내 신체 일부라도 보내려 손톱, 발톱과 머리카락을 잘라 봉투에 담았다. 아버지도 없이 홀로 계신 어머님께 불효한 행동을 한 아들을 애절한 심정으로 용서 바란다는 내용도 간단히 썼다. 내 편지를 받아 들고 상심해 하실 어머니 얼굴이 떠올라 눈물이 왈칵 났다.드디어 1967년 9월 늦은 가을, 부산 제3부두에서 파월 장병 환송식이 열렸다. 군악대의 팡파르가 울려 퍼지고 환송객들이 흔드는 수많은 태극기를 보니 가슴에서 일어나는 감흥을 주체할 수 없었다. 해 질 무렵 환송객이 흔드는 태극기 물결 속에 배가 출항하자 전 장병이 애국가를 함께 부르며 조국을 향한 자부심으로 가슴이 벅차올라 눈에 이슬이 맺혔다.출항한 지 7일 만에 월남 퀴논항에 도착했다. 맹호부대 사령부 본부에서 기갑연대 작전 상황실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전장에 근무하면서도 하루가 멀다 하고 어머님께 편지를 보냈다. 어머님의 허락 없이 참전한 불효자식의 용서를 바란다며 몸 건강히 성한 몸으로 귀국할 테니 안심하라는 내용으로 보냈다.어느 날 작전지역으로 한 통의 고국 소식이 왔다. 기쁨에 겨워 열어본 편지는 고향 우체국 집배원이 보낸 것이었다. 사연인즉 내 편지를 전해드린 집배원인데 어머님이 매일 우체국을 찾아오셔서 이 편지 발송한 곳으로 데려다 달라고 떼를 쓰신다는 거였다. 그 글을 읽으니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간다는 말도 없이 참전을 한 아들이 얼마나 원망했을까? 얼마나 가슴이 쓰렸을까 생각하니 애절하고 통탄할 일이었다.그날부터 작전 중에도 틈틈이 시간을 내 편지를 부쳤다. 그렇게라도 내 안위를 알려 드리면 걱정을 덜 하실 것 같았다.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홀로 자식들을 키우시랴 애쓰신 우리 어머니가 아니었던가. 청년으로 키워 놨더니 느닷없이 생사가 걸린 전쟁터에 있다는 소식 들었을 때 그 심정이 어땠을까?전장에서 초병을 서며 한밤중 도마뱀 울음소리, 풀벌레 울음소리 들으며 어머니의 마음을 울리게 한 불효자식을 스스로 자책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어느 때는 편지를 써서 보내며 밤에 뜬 달을 함께 보며 안부를 주고받자는 제안도 했다. 마침내 월남 파병 임무가 끝나 귀국이 결정되었다. 마지막 편지를 썼다. 20일 후면 어머니 곁으로 달려간다며 이제 마음고생 접으시라고 썼다.그리운 집에 도착하자마자 어머니께 큰절을 올렸다. 어머니께서 꼭 껴안아 주며 고맙다 살아와 줘 고맙다고 하시며 내 등을 두드려 주셨지요. 지금은 불러도 대답 없는 어머니. 어머니 마음 아프게 한 불효자식 용서해 주십시오. 하늘나라에 계신 어머니 너무너무 보고 싶습니다. 불효자식 금태남 올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매일신문이 유명을 달리하신 지역 사회의 가족들을 위한 추모관 [그립습니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가족들의 귀중한 사연을 전하실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시거나 연락처로 담당 기자에게 연락주시면 됩니다.▷추모관 연재물 페이지 : http://naver.me/5Hvc7n3P▷이메일: tong@imaeil.com▷사연 신청 주소: http://a.imaeil.com/ev3/Thememory/longletter.html▷전화: 053-251-1580

2021-05-06 14:09:46

대구시 사회서비스원 신규 프로그램 ‘황금빛 뇌(腦) 인생’ 큰 호응

대구시 사회서비스원 신규 프로그램 ‘황금빛 뇌(腦) 인생’ 큰 호응

대구시 사회서비스원(대구지역 사회서비스지원단)은 치매예방 및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올해 2월부터 시작한 노인운동서비스 '황금빛 뇌(腦)인생' 신규 프로그램이 지역 노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참여 노인들은 "어깨 아픈것이 많이 좋아졌다", "근육이 단단해지는 느낌이 있다", "코로나19로 우울한데 치매예방에 좋은 운동을 시켜주니 너무 재밌고 감사하다" 등 사회서비스원 담당자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이 프로그램은 운동 소도구(스모비)를 활용한 신경자극 트레이닝 및 신체운동 능력 향상에 탁월한 운동으로 노인들이 적절한 자기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대구시는 1월에 신청자를 모집해 800여명을 선정했으며, 지역 노인들에게 지역사회서비스(바우처) 프로그램으로 제공해 오고 있다.김영화 대구시 사회서비스원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노인들의 신체활동 빈도가 급격히 줄어들어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져 있다"며 "노인들의 면역력 향상 및 치매예방에 도움을 주어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21-05-04 18:03:43

[반친소] "큰 개는 산책도 못 하나…" 눈치보는 대형견 견주들

[반친소] "큰 개는 산책도 못 하나…" 눈치보는 대형견 견주들

최근 골드리트리버 '치즈'와 산책을 나간 신정훈 씨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한 중년 여성이 다가와 다짜고짜 "왜 입마개를 하지 않았냐"고 다그쳤다. "얘는 공격성이 없어요. 그리고 리트리버는 입마개 의무 착용 견종도 아니에요" 정훈 씨의 설명에도 그는 막무가내였다. "우리 애 잡아먹으면 어쩌려고 이렇게 큰 개를 데리고 나오냐" 비난의 수위는 점점 높아졌다. 정훈 씨는 10cm로 짧게 잡은 리드줄을 더 바짝 당겼다. "왈왈" 이빨을 드러내며 사납게 짖는 쪽은 정작 중년 여성의 강아지인데 말이다.◆ 대형견 견주들도 노력하고 있답니다최근 대형견 물림 사고가 잇따르면서 덩치 큰 개만 봐도 공포감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소형견뿐만 아니라 사람까지 공격하는 뉴스 속 대형견은 잠재적 범죄자로 낙인찍히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그러는 사이 본질은 흐려진다. 개 물림 사고가 일어나면 주로 반려인의 부족한 '팻 티켓'이 지적되기보다 사고 견종을 탓하는 보도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자기 개는 순하다며 목줄을 안 하고 다니는 견주, 공격적인 행동을 해도 예뻐 죽겠다는 듯 그저 껄껄 웃는 견주. 공공질서를 해하는 몇몇 행동들은 여타 대형견 견주들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든다."대형견을 무조건 배척하기보단 함께 잘 살아가는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한 게 아닐까요" 정훈 씨는 SNS로 대형견 산책 모임방을 운영한다. 어릴 적부터 사회화, 산책 훈련을 잘 거친 아이들이라면 소형견과의 산책도 별 무리 없다지만 아무래도 체급 차이 때문에 소형견이 치이거나 다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되도록이면 대형견끼리 함께하는 산책 문화를 만들어 가려 노력한다. 산책 장소는 주로 도심 외곽이나, 다른 개들이 없는 곳으로 섭외한다. 실제 산책 모임방엔 맹견 5종으로 구분되는 로트와일러도 있다. 올바른 훈련과 사회화 교육도 반드시 필요하다 말한다. 정훈 씨는 치즈를 데려오기 전부터 유튜브와 TV프로그램, 대형견 커뮤니티를 통해 양육법을 습득했다. 리드 줄을 10cm 정도로 아주 짧게 잡고 다니는 것부터 한 쪽으로 비켜서 기다리기. 견주 옆에 붙어서 다니기. 일부러 공원에 나가 사람들 지나다니는 것도 보여주고, 얌전히 앉아 기다리면 간식으로 보상하는 훈련도 함께 했다.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치즈는 보살이 됐다고. 산책 때 사람들이 다가와 불쑥 만지거나 귀찮게 해도 얌전히 앉아서 기다려준다. 그렇다고 치즈를 100% 믿는 건 아니다. 정훈 씨는 어딜 가든 치즈를 주의 깊게 관찰한다. 애견카페나, 애견 전용 공간을 가면 그냥 반려견을 풀어놓고 신경도 안 쓰는 견주도 태반이다. 하지만 내 아이가 누굴 귀찮게 하는지, 흥분상태는 아닌지 등의 체크는 필수다.◆ 대형견 양육, 돈 많이 들고 체력 소모 심해소형견 눈치 보랴 사람들 눈치 보랴. 산책에서 돌아온 정훈 씨가 기진맥진하다. 하지만 치즈에게 주인님의 컨디션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 냄새를 킁킁 맡고 자세를 몇 번이나 고쳐 잡더니 시원하게 '그것'을 배출한다. 대형견은 강아지 시절엔 배변 횟수가 잦지만, 성견이 되면 하루 2~3번 정도 배변을 한다. 소형견의 대변이 엄지손가락 크기라면, 대형견은 손바닥 크기. 사람의 그것과 크기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대형견은 크기가 큰 만큼 손 갈 구석도 많다. 뭐든지 소형견의 몇 배라고 보면 되는데, 식사량은 많게는 6배까지도 차이가 난다. 한 달에 사료 한 포대는 그냥 먹어치운다. 털 날림 정도나 목욕 시간도 큰 차이가 난다. 덩치가 큰 만큼 털도 어마어마하기 때문. 심지어 치즈는 장모 견종이라 365일 털갈이하는 것처럼 엄청나게 털이 빠진다. 매일 청소기를 돌려도 집 구석구석엔 털 뭉치들이 가득하다.목욕은 씻기는 데 1시간, 털 말리는 데 1시간인데다가 빗질도 덩치가 큰 만큼 많이 빗어줘야 한다. 게다가 병원비도 많이 나간다. 약은 몸무게에 따라 더 비싸고, 엑스레이도 큰 아이일수록 추가비용이 붙기 때문이다. 대형견은 몸이 길다 보니 추가로 찍은 컷수만큼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대형견을 키우고 싶어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신중하게 고려한 뒤 선택하셨으면 좋겠어요" 정훈 씨는 단독주택에 산다. 치즈의 우렁찬 짖음과 층간소음 걱정에 아파트 생활은 꿈도 못 꾼다. 그 뿐만인가. 정훈 씨 아내는 12년 장롱면허를 얼마전 탈출했다. 운전 공포증이 심했지만 치즈를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대형견을 키우다 보면 차량이 필요할 때가 많기 떄문이다.대형견 특성상 산책 시에는 충분히 뛰어놀 공간이 필요한데 집 근처에 이런 시설이 갖춰져 있다면 상관없지만 보통 차로 이동해야 하는 곳이 많다. 어딜 가든 뛰어놀 수 있는 소형견과는 달리 대형견에겐 장소의 제약이 많다. 병원 이동 때도 그렇다. 소형견이야 케이지에 넣으면 택시도 제법 태워준다고도 하는데 대형견은 감히 엄두도 안 난다. "대형견을 키우게 되면 포기할 부분이 참 많아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대형견의 매력에 푹 빠져버린걸요"◆그럼에도 대형견, 왜? "푸근하고 착하잖아요""덩치는 산만해서 겁은 왜 이렇게 많아" 체격이 큰 사람에게 종종 따라붙는 핀잔이다. 자신을 대형인이라 칭하는 정훈 씨 또한 많이 들어온 말이라고. 그런 정훈 씨는 치즈를 보며 동병상련의 정을 느낀다. 몸집만 컸지 작은 고양이 한 마리에도 기겁하고 낯선 소리가 나면 엄마 아빠품으로 쏙 안겨드는 모습이 꼭 자신의 모습 같다고 한다.사람에게 무한한 정을 주는 따스함도 대형견의 큰 매력이다. 큰 개가 떡 하니 지키고 있는 집에 도둑이 들었다면 믿어지는가. 작년 여름, 정훈씨 집에는 도둑이 들었다. 외출하며 바깥 창문을 잠그지 않고 나간 게 화를 부른 것. 집에 돌아왔더니 치즈는 작은방에 갇혀있고, 집은 엉망진창이 돼 있었다. 도둑이 거실에 있는 치즈를 방에 가두고, 집을 들쑤시고 나간 것이다. 경찰은 상식적으로 이렇게 큰 개가 있는데 도둑이 든 게 이상하다는 말을 되뇌었다. 도둑도 사람이니. 치즈는 도둑에게마저 무장해제 됐던 것이 아닐까.하지만 대형견의 최대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푸근함이다. 큰 덩치의 대형견이 사람처럼 듬직하게 곁을 지키고 있으면 너무나 행복하다. 옆에 와서 나란히 누운 치즈의 등은 사람이 옆에서 자고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들게한다. 추울 때 푹 안기면 대형 난로가 따로 없다. 위로가 필요할 때 정훈 씨 가족은 돌아가며 인간 난로 치즈를 안는다고. "대형견 견주들 눈에만 귀엽고, 사랑스러울 수도 있겠죠. 하지만 대형견 치즈 안전하게 키울게요. 한 덩치 하는 우리 치즈 너무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2021-05-03 13:39:27

[개 그립습니다] "콩아" 하고 부르면 금방 쪼르르 달려올 것만 같은데

[개 그립습니다] "콩아" 하고 부르면 금방 쪼르르 달려올 것만 같은데

콩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넌지 벌써 2주가 지났구나. 사랑하는 우리 콩아!. 그곳에서 잘 지내고 있느냐? 같이 있을 때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과 아쉬움이 더해져서 지금은 콩이 생각이 더 많이 나는 것 같구나. "콩아" 하고 부르면 금방 쪼르르 달려와 앞에서 애교를 부릴 것만 같은데… 이제는 불러도 대답 없는 허공의 메아리라서 많이 허전하고 더 보고 싶구나.따뜻한 봄날에 옥상에서 뛰어다니며 놀던 모습이 생각나네. 실컷 놀다가 돌아서면 그게 아쉬워서 집안으로 들어가기 싫어하던 콩이였지? 공원으로 산책 가서 걷다가 힘이 들면 아가야 마냥 안아 달라고 보채면서 떨어지지 않던 네가 눈에 밟히는구나. 더 넓은 공원에서 산책도 많이 시켜주고 물 맑고 공기 좋은 곳에도 많이 데려가 주었어야 했는데 그리 해주지 못한게 못내 아쉽구나.밖에 나가는 것을 좋아해서 내가 회사에 갈 때마다 같이 가겠다고 꼬리를 흔들며 보채던 콩아! 가족이 식사를 할 때는 너도 맛나는 것 달라고 옆에서 보채던 콩아! 무지개다리 건너 하늘나라에서는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좋아하는 곳에서 실컷 뛰어놀 수 있었으면 좋겠다.낯에 혼자 집에 있을 때 무척이나 외로웠을 텐데 거기 가서는 남자친구도 사귀고 다른 친구들과 같이 맘껏 즐겁게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네가 떠난 지도 2주가 지났는데도 네가 이불 속에 자고 있을까 착각할 때도 있단다. 새벽에 잠에서 깰 때는 너를 깨울까 봐 까치발로 다니기도 한단다. 조그마한 네가 없는데도 집안이 텅 빈 것 같이 허전하구나. 퇴근해서 집안에 들어서면 젤 먼저 뛰쳐나와 반겨주던 네가 없으니 너무 허전한건 당연한거겠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우리와 가족이 되어 많은 웃음과 행복을 안겨줘서 정말 고맙구나!네가 눈을 감기 전에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할 때는 정말이지 내가 아픈 만큼 가슴이 아파서 견디기 힘든 시간이었단다. 부디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말고 잘 먹고 잘 놀고 이쁘게 하고 지내다오. 긴 시간 동안 우리 옆에서 행복과 사랑을 나누어 주어서 너무너무 고맙다. 아주 긴 세월이 지나서 내가 콩이 옆으로 간다면 아팠던 지난 모습 말고 밝고 행복하고 건강한 너의 모습을 나에게 보여주면 좋겠구나. 살아가는 동안 평생 너를 잊지 못할 것 같구나.사랑한다. 콩아. 이 곳에서 먼저 무지개다리를 건넌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있거라. 고향 까마귀 만난 듯 네 마음도 편해졌으면 좋겟다. 네 혼이 있는 성주에 자주 갈게. 유골함에 철마다 맛있는 것도 많이 넣어줄게. 그러니 외로워하지 말고 잘 있거라. 이제 진짜 안녕. 우리 콩이

2021-05-03 13:39:04

수자원 연구로 '박사 5관왕 '…이순탁 영남대 석좌교수

수자원 연구로 '박사 5관왕 '…이순탁 영남대 석좌교수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물관리 연구를 손에서 놓지 않겠습니다."지난달 28일 대구 중구 종로 한 카페에서 만난 이순탁(80) 영남대 건설시스템공학과 석좌교수이자 명예교수는 "꾸준한 연구를 통해 외국 대학 박사학위를 5곳에서 취득했다. 목표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면 언젠가 이뤄낼 수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1958년 영남대 토목과에 입학한 그는 '낙동강 개발연구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오랜 연구와 왕성한 활동을 통해 해외 유명 대학 다섯 곳에서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지난 4월 3일, 그는 말레이시아국립대(The National University of Malaysia)의 총괄의장(chancellor)인 뚜안꾸 무흐리즈(Tuanku Muhriz)로 부터 말레이시아 물 및 환경의 지속가능 관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속가능관리학 명예박사(Hon.PhD in Sustainability Mamagement)를 수여받았다. 특히 그의 공로를 인정한 무르리즈 총괄의장은 말레이시아 네게리셈빌란주(Negeri Sembilan) 통치자인 왕으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이 교수는 1975년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와 고려대 대학원과의 공동연구 프로그램에 참가해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96년 방사선 동위원소를 이용한 지하수 연구를 통해 일본 쓰쿠바대에서 이학박사를 받았다. 2000년 러시아의 알타이국립공과대에서 수문학과 수자원과학분야의 학문 업적을 인정받아 명예박사를 받았고 2015년 세르비아 노비사드대학에서도 국제적 수자원발전 협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수자원과학박사학위를 받았다.사실 그가 이처럼 많은 박사학위를 받기까지 국제수자원협회( IWRA : International Water Resources Association)의 창립자이자 초대 회장인 벤 티 차우(Ven Te Chow) 교수와의 인연 때문이다. 그는 1977년부터 1980년까지 일리노이 대학에서 수자원시스템 공동연구를 하던 중 멘토였던 벤 티 차우 교수가 꾸준하고 성실하게 노력한 결과 다섯개 박사학위를 취득한 것에 감명을 받았다. 그는 "포기하지 않는다면 해낼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멘토의 길을 따라갈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그는 말레이시아 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무대로 유엔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와 유네스코의 지속가능 수자원관리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 교수는 2010년 유네스코 국제수문수자원 프로그램 (IHP : International Hydrological Programme)의 의장으로 선출됐다. 이후 그는 물 안보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해 중심의제로 오를 만큼 관심이 커졌다. 또한 유엔수자원회의(UNWC : United Nations Water Conference), 세계기상기구(WMO : 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 등 각종 수자원 관련 국제회의에서도 활약해왔다. 유엔에서 '물은 기본 인권'이라고 선언할 정도로 물의 소중함과 중요성은 전 세계적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지금 세대를 위한 노력도 중요하지만, 물은 누구에게나 공평해야한다. 세대 간의 공평성을 위해 미래를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물 박사'로 통하는 이 교수는 지난 2015년 대구에서 열린 세계물포럼의 주역이다. 당시 그는 국제운영위원장을 맡았다. 그는 오는 11월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물회의에서 그동안의 업적을 인정받아 Ven Te Chow 기념상을 수상하게 됐다. 그는 "수자원 분야에서 노벨상과 같은 권위 있는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지역사회를 위해 모교를 위해 앞으로도 건강을 잘 관리하며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해마다 발생했던 홍수, 공포스러운 페놀 사건 등 물로 인한 수많은 고초를 겪은 대구를 물을 잘 이용하는 물의 수도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5-02 15:23:28

[그립습니다] 김광수 씨 부친 故 김명중 씨

[그립습니다] 김광수 씨 부친 故 김명중 씨

아빠 안녕~ 나야 아빠 아들.이렇게 아빠 돌아가시니까 반말로 써보려고 해. 왜냐하면 아빠는 나에게 너무도 무섭고 원망했던 대상이었는데, 사실 아빠가 이렇게 세상에 없으니 그동안 못 해봤던 말투로 얘기하고 싶어.아빠랑 이렇게 친구처럼 대화해보고 싶었는데 그동안 못했잖아. 나도 어색하긴 하지만 이제 아빠에 대한 감정들이 무의미해졌으니 편하게 얘기할게. 아빠가 살아있었으면 생각지도 못했을 텐데 말이야.사실 난 아빠가 너무 무섭고 미워서 차라리 일찍 돌아가셨으면 했었는데, 막상 이렇게 아빠가 진짜로 세상에 없어지니 내가 그동안 생각했던 감정들이 정말 순식간에 무너졌어. 신기하지 이제는 아빠가 너무 불쌍하고 너무 그리워 미워도 잘 해줄껄 하며 후회도 되네.어렸을때는 그랬어, 난 아빠 발걸음 소리만 들어도 너무 무서워서 아빠 못 보게 이불 속에 숨고 아빠랑 마주치고 싶지 않아서 자는 척도 하고 솔직히 아빠도 알자나. 우리 어렸을 때 아빠가 엄청 술 마시고 가족들을 폭행했던 일, 아빠는 정말 젊었을 때 사고도 많이 치고 그랬었지. 우리집 문제아였지.근데 지금은 이해해. 아빠도 그많은 빚들을 하루종일 일하며 하루 한,두시간 자면서 빚갚느라 고생한거, 그래서 인지 아빠가 너무 예민해 있고 가족들에게 여유와 사랑을 베풀 수 없다는 것도 알아, 참 신기 한 건 말이야. 그 당시 난 아빠가 빚 갚는 거 보다 우리에게 조금은 자상한 아빠, 친구 같은 아빠가 되길 바랬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빠가 열심히 빚 갚는데 매진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도 이해하게 되었어.그렇다고 아빠를 용서한단 의미는 아니야, 난 사실 아빠에 대한 상처가 너무 많아, 그걸 글로 적기도 부족하지, 그래도 이제 아빠가 세상에 없으니 무의미한 감정들은 이제 내 가슴속에서 지우려고 해. 마지막에 아빠를 보내고 나니 내 감정들이 정말 순식간에 사라지면서 아빠한테 미안한 감정이 들더라, 그래도 잘 해줄걸 후회를 해봐.나도 이제 아빠가 되어보니 아빠를 이해하게 되었어. 아빠가 마지막엔 그렇게 허무하게 이 세상을 떠날 줄도 몰랐어. 나도 자식인지라 아빠가 그렇게 세상을 떠나고 나니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 가슴속에 돌덩어리가 들어 있는 것 같아. 아빠가 마지막까지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그리고 죽기 직전엔 우리 생각을 했을까하며 나 혼자 생각해. 아빠 마지막 모습이 아른거려, 그래도 아빠를 마지막까지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아빠가 미워도 미안해, 내가 너무 미안해, 그 얘기를 못해서 너무 가슴이 아파. 아빠가 나에게는 원망스러운 아빠긴 했지만, 그래도 아빠한테는 마지막에 남아있는 감정은 미안한 감정이 더 드는 거 보니 그래도 아빠가 나 어렸을 적에 잘했었나봐. 고마운 감정이 더 큰 거 같기도 하고 그러니 이렇게 되었을 때 내 가슴속 깊은 곳에 미안한 감정이 남아있지.아무튼, 아빠 내가 그곳에서는 행복하고 편안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어. 우리 걱정말고 아빠가 비록 가슴속에 있었던 말들 우리에게 표현하지 못했어도 우린 이제 알 것 같아.우리도 아빠 사랑해, 지금에서야 사랑하고 있었다는 걸 알았어. 너무너무 고생 많았어. 아빠 살아 있을때 잘 해줄 걸 하고 진짜 후회되네.안 그럴 줄 알았는데, 근데 난 아빠 돌아가셔도 안 울 거라 생각했는데, 아빠 유골 보는 순간 뭔가 머릿속이 하얗게 변하며 막 눈물이 나더라.아빠가 너무 불쌍해서 나는 눈물이었던거 같아, 더는 외롭게 힘들게 있지 않아도 돼. 아빠 그곳에서는 우리 사는 모습 보면서 많이 응원해줘.아빠에게 하고픈 말은 많지만 글로 다 적기에 너무 많을거 같아 이 정도만 쓴다. 아빠 고생 많았어요. 존경합니다.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매일신문이 유명을 달리하신 지역 사회의 가족들을 위한 추모관 [그립습니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가족들의 귀중한 사연을 전하실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시거나 연락처로 담당 기자에게 연락주시면 됩니다.▷추모관 연재물 페이지 : http://naver.me/5Hvc7n3P▷이메일: tong@imaeil.com▷사연 신청 주소: http://a.imaeil.com/ev3/Thememory/longletter.html▷전화: 053-251-1580

2021-05-02 14:48:37

[시사상식] < 5월 1일자>

[시사상식] < 5월 1일자>

1.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삼성라이온즈의 한 선수가 통산 300세이브를 달성했다. 이 선수는 지난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기아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300세이브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그동안 미국과 일본 무대에서 거둔 세이브까지 더하면 422세이브를 달성했다. 나오면 경기가 끝난다는 의미에서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이 선수는? (힌트 매일신문 4월 26일 21면)2. 영국의 천재 물리학자인 그는 자신의 역학 및 우주론에 관한 연구를 집대성한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프린키피아)'를 펴냈다. 그의 프린키피아는 관성의 법칙, 운동의 법칙, 작용반작용의 법칙 뿐만 아니라 만유인력과 천문학 등을 다루고 있다. 특히 과수원에서 사과나무 아래로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중력을 발견했다는 일화는 전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다. 근대 이론물리학의 초석이라 불리는 저서를 펴낸 그는? (힌트 매일신문 4월 28일 24면)3. 1912년에 태어나 1950년 사망한 그는 대구를 대표하는 근대화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1935년 만 24세의 나이로 제14회 조선미술전람회에서 '경주의 산곡에서'로 최고상인 창덕궁상을 수상했다. 현재도 수채화의 본질적 묘미와 높은 차원의 표현성 등으로 그의 작품은 높은 평가를 받는다. 최근 삼성가에서 기증할 예정인 '이건희 컬렉션'에도 그가 그린 '노란 옷을 입은 여인상' 등 7점의 작품이 포함돼 있다. 1937년 한국인 최초로 대구에 카페를 오픈한 특이한 이력도 가지고 있는 그는? (힌트 매일신문 4월 29일 3면) ◇4월 17일 자 시사상식 정답1. 하중도. 2. 윤여정. 3. 23번.

2021-04-30 14:11:00

[낱말 맞히기 ]

[낱말 맞히기 ]<115회>

◑가로 열쇠◐1.재화(災禍)가 바뀌어 오히려 복(福)이 됨.3.두 사람이 옆으로 나란히 서서 맞닿은 쪽의 발목을 묶고 세 발처럼 하여 뛰는 경기.5.신변(身邊) 가까이에서 여러 가지로 시중을 듦.6.전용으로 사용하는 자기 소유의 자동차.9.눈여겨보지 않음. 존재나 가치를 알아 주지 아니함.11.컴퓨터로 연결되는 통신 조직망.13.늘 자리 옆에 갖추어 두고 가르침으로 삼는 말이나 문구.15.편히 쉬는 곳.17.용모가 아름다운 여자.19.부모의 재력과 능력이 너무좋아 아무런 노력과 고생을 하지않음에도 풍족함을 즐길수 있는 자녀.21.죄나 잘못한 일을 꾸짖거나 벌하지 않고 덮어 줌.22.온화한 기색으로 남의 환심을 사는 일. 'ㅇ영화ㅇ'23.이익을 적게 보고 많이 파는 일. ◑세로 열쇠◐1.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음.2.겉으로만 진실하고 착한 체하는 사람.3.머리털을 깎아 다듬음.4.은혜가 뼈에 사무쳐 잊혀지지 않음. '각ㅇ난ㅇ'5.받아들임.7.오른발을 왼편 넓적다리 위에 놓은 다음 왼발을 오른편 넓적다리 위에 놓고 앉는 방법.8.직접적으로 무력을 사용하지 않고, 경제·외교·정보 따위를 수단으로 하는 국제적 대립.10.새로 다리를 놓고 처음 건너는 의식.12.물건이나 일이 썩 많이 있음의 비유.14.총이나 활을 매우 잘 쏘는 사람.15.난한 생활을 하면서도 편안한 마음으로 도를 즐겨 지킴. 'ㅇ빈낙ㅇ'16.아내의 본집.18.사람을 물건처럼 팔고 삼.19.관청에서, 출판·판매를 금지한 책.20.한복 윗옷의 하나. 'ㅇ고ㅇ'21.씩씩한 의기. 사물을 겁내지 않는 기개.◇113회 정답 ▶제115회 낱말 맞히기,스도쿠, 시사상식 퀴즈 정답을 5월 12일(수)까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휴대폰 번호'주소를 반드시 기재해 주십시오)①우편엽서②이메일: dokja@imaeil.com③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검색→'매일신문' 검색→친구 추가→1대1 채팅▶정답은 2021년 5월 15일 지면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보내실 곳: 대구시 중구 서성로 20 매일신문 편집국 여론특집부(우편번호 41933)

2021-04-30 14:03:00

[스도쿠]

[스도쿠]<115>

아래의 정사각형 안에 1~9까지의 숫자가 나열되어 있습니다.여기에 1~9까지의 숫자를 사용하여 가로,세로,대각선 방향은 물론 작은 정사각형 안에도 1~9까지의 숫자가 골고루 들어 가도록 하여 보세요.◇113회 정답

2021-04-30 14:00:00

김효일 달기회 회장, 착한 소비운동 실천

김효일 달기회 회장, 착한 소비운동 실천

달성지역 기업인협의회(이하 달기회) 김효일 회장(상신브레이크㈜ 부회장)은 29일 대구 달성군 현풍읍 동해식육식당과 현풍 도깨비시장 청년몰을 방문해 '착한 소비운동'에 참여했다.김 회장은 "기업인도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더욱 클 것"이라며 "달기회 소속 회원기업이 지역상인과 상생한다면 위기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채희길 달성1차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과 박동수 유가읍번영회장(열린환경㈜ 대표)을 지목했다.달기회는 달성군에 있는 기업 CEO와 기업지원기관 임원 등 40여 명의 회원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모임이다. 1달에 1번 모여 기업 동향과 현안, 지역경제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며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2021-04-29 15:41:05

[그립습니다] 신지혜 씨 아버지 故 신부철 씨

[그립습니다] 신지혜 씨 아버지 故 신부철 씨

아버지. 올해에도 벚꽃은 변함없이 피었습니다.저를 무척이나 사랑해주셨던 아버지께서는 벚꽃이 화사하게 꽃망울을 터트리면 항상 꽃구경을 시켜주셨죠. 팔공산 벚꽃 터널에 도착하면 이쪽저쪽에서 피어오른 벚꽃은 하늘을 분홍색으로 물들였고 아버지와 함께 사진도 찍었던 기억이 선명하네요. 친구도 많으시고 운동도 좋아하셔서 항상 바쁘셨지만 봄이 되면 팔공산 벚꽃을 보여주셨고 가을이 되면 하중도 코스모스 축제와 식물원 국화꽃 축제에 데려가서 추억을 많이 만들어 주셨습니다. 맛있는 식당을 가보시고 나면 꼭 데려가서 맛을 보게 하실 정도로 아버지의 사랑은 아주 깊었습니다.과일을 좋아하는 딸을 위해 냉장고에 과일이 떨어지지 않게 마트도 시간 날 때마다 자주 데려가셨죠. 딸의 목소리에 힘이 없거나 안색이 안 좋으면 걱정이 되어 어디 가고 싶은 데가 없냐고, 뭐를 먹고 싶냐고 다정하게 물어보시던 음성이 지금도 떠오릅니다. 아버지는 6남매 중 장남으로 형제간의 우애를 중요시하셨고 아프신 할머니 할아버지 봉양에 힘쓰셨던 효자이셨습니다. 3남매 교육을 위해서 구미에서 대구로 이사를 하신 아버지는 항상 근면·성실하신 분이셨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새벽 운동을 꼭 하셨고 술 담배를 멀리하시며 약속을 지키시려 노력하신 선량한 분이셨지요. 자식들에게 도움을 받기보다 항상 도움을 주시려 노력을 하셨으며 태산처럼 든든한 분이셨습니다.아들 생일, 딸 생일, 며느리 생일, 손자 손녀 생일까지 꼼꼼히 챙겨주신 아버지는 사랑이 많으신 분이셨어요. 또한 스마트 폰과 페이스북도 능수능란하게 쓰실 만큼 신세대 아버지이시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건강하시다고 믿었던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말기 암 선고는 저에게 청천벽력과 같은 일이었습니다.모자가 어울리는 단정한 멋쟁이셨는데 바라보기 힘들만큼 아버지께서는 하루가 다르게 말라가시고 식사도 거의 못 하게 되셨습니다. 진통제마저 듣지 않는 피를 말리는 고통 속에서도 의연하게 고통을 참아내시는 아버지의 모습을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납니다. 아버지가 별안간 저의 곁을 떠날지는 상상도 못 했습니다.따뜻이 손 잡고 좋은 곳에 여행도 가고 맛있는 음식도 같이 먹으면 좋으련만 다정한 아버지는 2019년 11월 4일에 78세로 하늘로 떠나셨습니다. 몇 년은 버티실지 알았는데 불과 암 투병 몇 달 만의 비보라 너무나 갑작스러웠습니다. 마지막 위험하던 순간마다 할머니를 연거푸 부르실 때 얼마나 고통스러우셨을까요. 항상 그리워하시던 할머니는 만나셨나요? 아버지 장지 따라가던 날 단풍은 왜 그리 곱게 물들었는지 더욱 마음이 미어졌습니다. 흩날리는 단풍잎 하나마다 아버지와 나누었던 이야기, 같이 갔던 장소, 같이 먹었던 음식이 자꾸 떠올랐습니다.아무리 보고 싶어도 이젠 다시 만날 수 없으니 아버지가 이젠 아프시지도 않고 천국에서 잘 계시기를 매일 기도하는 외엔 할 수 있는 것이 없네요. 아직도 자식 걱정할까 봐 아무리 통증이 심해도 괜찮다고만 하시면서 고통 속에서 잠 못 드신 아버지를 생각하면 심장이 먹먹합니다. 세상에서 아버지만큼 저에게 이렇게 다정하고 저를 위해준 사람은 또 없을 것입니다.아버지가 저의 아버지이셔서 저는 정말 행복했습니다. 아버지가 가신 가을이 지나고 매서운 겨울도 지나 다시 봄이 왔습니다. 하늘하늘 벚꽃 꽃잎이 바람에 날리니 아버지가 다시 그리운 건 어쩔 수 없네요. 때론 엄하셨지만 항상 마음이 여리고 다정하셨던 아버지는 꽃처럼 마음이 아름다운 분이셨어요.아버지. 올해 그곳에도 벚꽃이 만발하고 꽃비도 내렸겠지요.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매일신문이 유명을 달리하신 지역 사회의 가족들을 위한 추모관 [그립습니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가족들의 귀중한 사연을 전하실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시거나 연락처로 담당 기자에게 연락주시면 됩니다.▷추모관 연재물 페이지 : http://naver.me/5Hvc7n3P▷이메일: tong@imaeil.com▷사연 신청 주소: http://a.imaeil.com/ev3/Thememory/longletter.html▷전화: 053-251-1580

2021-04-29 15:00:00

대구 남구, 구민상 수상자 초청 간담회

대구 남구, 구민상 수상자 초청 간담회

대구 남구(청장 조재구)는 27일 서상기 남구 구민상 협의회장 등 1~31회 구민상 수상자를 초청, 구정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2021-04-28 14:52:27

[新팔도명물] 전북 진안군 ‘마이산 김치’

[新팔도명물] 전북 진안군 ‘마이산 김치’

 "김치가 없으면 밥상이 아니다." 밥상의 필수 음식인 김치는 한국의 대표 음식으로 오늘날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김치는 한식, 이른바 K-푸드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면서 '세계적 식품'이 됐다. 김치에는 비타민C, 칼슘, 단백질, 무기질, 섬유질 등 온갖 영양소가 풍부하고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어 노화방지에 도움이 된다. 김치가 익는 과정에서 생기는 유산균은 장을 깨끗하게 만든다. 김치의 필수 부재료인 고추와 마늘에는 캡사이신(매운 맛)과 알리신(아린 맛)이 다량 함유돼 있어 신진대사를 돕고 항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한 유일의 고원지역, 진안에서 생산되는 부귀김치는 고원 특유의 담백함과 전통의 감칠맛을 내며 전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전라도 고유의 '감칠맛' 김치한국인의 보편적 정서에 알맞은 '감칠 맛 나는 김치'의 생산지를 꼽으라면 역시 '맛의 고장 전북지역이 단연 압권이다. 전북지역의 김치 가운데서도 대표선수 격인 김치가 하나 있다. 바로 진안 부귀농협(조합장 김영배) 마이산김치다. '마이담'이라는 상표로 불리는 이 김치는 1992년 세운 김치 가공공장에서 30년 가까이 생산돼 왔으며, 전라도 음식의 고유한 풍미를 자랑한다.마이산김치는 담백함의 대명사이자, 감칠맛의 맏형으로 통한다. 배추·무·고추 등 김치 재료 대부분을 남한지역 단 하나뿐인 고원에서 자란 것으로 사용하는 것은 마이산김치뿐이다. 고원의 기후와 토양이 담백함의 근원이고, 전통의 '레시피'와 '제조방식'은 감칠맛을 내는 원인으로 풀이된다. 수십 가지 종류의 마이산김치는 어떤 종류든 '고원 특유의 담백함'과 '전통의 감칠맛'을 품고 있다.진안은 해발 평균이 500미터 가량으로 일교차가 극심한 고원지대다. 일교차가 큰 고원에서 자란 배추·무·고추 등은 육질이 단단하고 아삭거림이 높아 식감이 일품이다. 청정한 물, 신선한 공기 또한 김치 원료인 채소의 품질을 좋게 만든 데 큰 역할을 한다.◆어머니의 손맛, 전통방식으로 제조마이산김치는 제조 과정에서 수작업 양념 바르기, 천연조미료 사용, 찹쌀 풀 넣기 등 진안고원의 3가지 전통방식을 고수하고 있다.수작업 양념 바르기란, 어머니 손맛을 내기 위한 전통 방식으로 포기김치를 담글 때 배춧잎을 하나하나 들춰가며 사이사이에 양념을 채우는 것을 가리킨다. 이런 방식의 포기김치는 작업이 더뎌 인건비 면에서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하지만 부귀농협은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이 방식을 지키고 있다.마이산김치에는 화학조미료가 일절 쓰이지 않고 전통방식의 천연조미료만 사용된다. 천연조미료는 표고버섯과 다시마 등을 직접 우려내 만드는 것으로, 이를 만드는 데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 하지만 전통의 담백한 맛을 살리기 위해 어려움을 감수한다는 게 김영배 조합장의 설명이다.'찹쌀 풀 만들어 넣기'도 고원의 전통방식이다. 찹쌀 풀은 전라도 김치 고유의 감칠맛을 내는 필수 재료다. 마이산김치에는 가공공장에서 직접 만든 찹쌀 풀이 적당한 비율로 가미된다. ◆남한 유일'고원'의 물로 담가마이산김치가 훌륭할 수밖에 없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 바로 '물맛'이다. "음식의 맛은 물맛이 절반이고, '진안 물'로 김치를 담그면 누가 담가도 맛있다"는 말이 있다. 마이산김치는 세척과 절임을 할 때 남한 유일의 고원인 진안 부귀 지역 땅 아래에서 뽑아 올린 지하수를 사용한다.마이산김치에는 포기김치 말고도 총각김치, 백김치, 열무김치, 갓김치, 깍두기, 파김치, 고들빼기김치, 동치미, 막김치, 묵힌김치 등 수십 종류가 있다.이 가운데서 최근 코로나 시대를 거치면서 면역에 좋다는 히트상품이 하나가 탄생했다. 바로 이른바 '유산균의 보고'로 알려진 '묵힌김치'다. 묵힌김치는 항산화 작용뿐 아니라 면역력 개선에도 탁월한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귀농협은 코로나 시대를 예견이라도 하듯 몇 년 전부터 가공공장 뒤편 산비탈을 깎아 만든 토굴형 저장고에 묵힌김치를 준비해 왔다. 토굴형 저온저장고는 일반 저온저장고보다 외부 환경의 간섭이 거의 없어 온·습도가 일정하다. 이로 인해 김치 숙성이 자연스럽고 '감칠맛'과 특유의 '시원한 맛'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부귀농협 묵힌김치는 진안고원 전통 '레시피'로 제조된 후 토굴에서 숙성돼 '시원한 맛'이 일품이라고 평가받는다. 한 번 먹어 본 사람이면 반드시 다시 찾을 정도다. 심지어는 최근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면서 20대에게도 커다란 인기를 끌고 있다.부귀농협은 1~2년가량 숙성된 묵힌김치의 수급을 조절해 1000톤가량의 분량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한국지방신문협회 전북일보 국승호 기자---------------------------------------------------- [박스]해썹(HACCP) 인증 상품 '마이담', 김치품평회 최우수상 수상마이산김치는 지난 2011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해썹HACCP) 인증을 받았다. 마이산김치 공장 제조라인에 입장하려면 위생복, 위생모, 위생화를 착용한 후 3단계 소독을 완료해야 한다. 마이산김치는 '포기김치의 속 채우기' 공정 말고는 절단, 절임, 세척, 정선, 선별, 양념, 포장 등 원료입고부터 제품포장까지 10단계 대부분의 공정이 자동화로 위생 처리된다.이렇게 만들어진 수십 종류의 김치에는 '마이담'이라는 상표가 부착된다. 1kg, 3kg, 5kg, 10kg 단위로 포장 판매한다.또 전통식품(농식품부), iso 9001(한국품질인증원), KS(한국실품개발연구원),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식약처) 인증을 받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농식품원산지표시 우수업체, 전라북도에서는 도지사 인증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2000년부터 2009년까지 농협가공사업 경영 분야에서 대상 금상 은상 등을 여러 차례 수상했다. 2011년엔 해썹(HACCP) 우수업체 선정 표창(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을 받았으며 2013년 김치품평회에선 전북지역 우수브랜드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또 마이산 김치는 100% 국내산 재료를 사용한 국산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해마다 열리는 '전국김치품평회'에서 '최우수상(2019년 제8회 김치품평회)' 등 여러 차례 상위 입상했다. 한편 부귀농협 김치 가공공장은 2층 규모 6666㎡(2020평)의 넓이에, 일일 최대 생산량은 32톤가량이다. 이 가공공장은 1992년 이형수(87) 당시 조합장이 지역 유지와 조합원들의 중지를 모아 설립한 '대한민국 1세대' 김치 제조원이다. 이후 진안지역에는 고품질 배추·무·고추 등이 계약 재배로 다량 생산, 납품돼 조합원 소득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마이산김치에는 "배추 농사로 하나가 돼 김치를 만들어 잘살아 보자"는 협동 정신이 '양념'으로 추가돼 있는 셈이다.1992년 준공한 부귀농협 김치 가공공장은 2009년 최첨단 공장을 신축 이전했다. 그 다음해 HACCP 인증을 받은 마이산김치는 싱가포르 두바이 미국 러시아 호주 쿠웨이트 이라크 등으로 수출 길에 올랐다.한국지방신문협회 전북일보 국승호 기자

2021-04-28 14:33:51

㈔대한미용사회 대구중구지회· ㈜어스포어스, 코로나 극복 업무 협약

㈔대한미용사회 대구중구지회· ㈜어스포어스, 코로나 극복 업무 협약

(사)대한미용사회 대구광역시 중구지회(회장 박정조)는 21일 ㈜어스포어스(대표 이진오)와 회원들 매장의 코로나19 방역 생활화와 시민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미용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코로나 극복 공동 대응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021-04-28 11:52:50

결혼 석달 앞두고 간 이식 해 준 딸 하객 맞는 아버지 이광락 씨

결혼 석달 앞두고 간 이식 해 준 딸 하객 맞는 아버지 이광락 씨

결혼을 3개월 앞둔 딸로부터 간 이식을 받은 아버지가 5월 딸의 결혼식을 앞두고 매일신문에 소회를 밝혔다.주인공은 이광락 씨(㈜글로벌금오렌트카 대표)와 그의 큰딸 슬비 씨.신부 아버지 이광락 씨는 최근 매일신문에 딸이 날짜까지 정한 결혼식 예식을 3개월 앞둔 올초 자신에게 먼저 간을 공여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광락 씨는 "결혼식이 몇 달 남지 않은 딸이 고집을 부려 부모로서 아무런 답을 할 수가 없었다"면서 "딸이 병원과 절차를 밟아 올해 2월 초 간 이식 수술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무사히 간 이식 수술을 받은 이광락 씨는 퇴원 후 부모님 산소부터 찾은 이유도 밝혔다. 그는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다. 내 딸이 효도한 만큼의 반이라도 효도할 기회를 주지 않은 부모님이 원망스럽기도 했다. 그래도 부모님, 조상님, 가족들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부모로서 딸에게서 얻은 고마운 감정을 표현했다.수술 후 경과가 좋아 몸이 순조롭게 회복되고 있다는 이광락 씨는 5월 1일 장녀의 결혼식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하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다음은 이광락 씨가 매일신문에 보내 온 편지 전문5월의 신부가 되는 심청이 슬비에게개나리꽃 피던 날 병아리처럼 아장아장 걷던 큰딸이 오월 첫날에 결혼을 한다.서울 봉천동 단칸 신혼방에서 특히 밤에 분유를 많이 먹던 큰딸의 기저귀 가는 일을 잠 많은 엄마가 나에게 미루었던 추억도 떠오른다. 지금까지 말썽 한 번 피우지 않고 성인이 되어준 딸들에게 늘 고맙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대학 입학 때 전면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기쁨을 주더니 졸업 후에도 바로 취업을 하고, 나이가 차니까 듬직한 사내 한 명을 새 식구로 맞이하겠다고 한다.큰딸 슬비는 알뜰하지만 대범한 면도 있어서 사회생활도 잘하고 사업가가 될 줄 알았다. 학업에 시달리고부터는 어릴 때보다 '아빠'를 부를 기회가 없었던 것 같았다. 작년 설날 무렵 결혼 얘기가 나오면서 부녀 간의 대화가 조금씩 늘었다.갑자기 올 초 태어나서 두 번째 배운 말인 '아빠'를 연거푸 부르면서 진지하게 자기의 의견을 말했다. 아버지의 간이식 수술에 본인이 공여하기로 결심했다는 말에, 결혼식이 몇 달 남지 않은 딸의 고집에 차마 부모로서 아무런 답을 할 수가 없었다. 큰딸의 제안을 쉽게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결혼식을 3개월 앞둔 딸이 아빠에게 간을 이식한다니….나는 당장 급하지 않은 수술이어서 망설이고 있었지만, 대범하고 똑똑한 딸이 병원 측과 절차를 협의하여 2월 초 간이식 수술을 받게 되었다. 24시간 수술 후 마취에서 깨기도 전에 나는 나도 모르게 딸을 찾았다고 간호사가 전해 주었다. 큰딸이 보이지 않은 곳에 효도를 적립하였다가 필요할 때 한꺼번에 엄청난 양의 효도를 인출하여 주었다.퇴원하는 날, 불편한 몸으로 부모님 산소부터 찾아갔다.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내 딸이 효도한 만큼의 반이라도 효도할 기회를 주지 않은 부모님이 원망스러웠다. 그래도 부모님, 조상님, 가족들 모두에게 감사를 드리고 있다. 수술 후 경과도 좋아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오월 첫날 큰딸 결혼식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하객을 맞이하고, 신랑·신부에게 행복한 날이 되도록 해야겠다.

2021-04-27 21:26:08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사연/김보람·김승현 부부 첫째 아들 김시헌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사연/김보람·김승현 부부 첫째 아들 김시헌

김보람(36)·김승현(34·대구시 동구 둔산로) 부부 첫째 아들 김시헌(태명: 버튼이·3.2㎏) 4월 12일 출생 저희 부부는 결혼한 지 4년이 넘도록 애기가 안 생겼어요.늘 우리 부부에게 예쁜 아기가 찾아오길 기대했던 탓인지 주변 지인들의 임신 소식이 한없이 부러웠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화장실에서 아내가 소리를 지르며 저한테 임신테스트기의 선명한 두 줄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동안 임신테스트기를 매년 몇 십 개씩 버리면서 한 줄만 보다가 두 줄을 보니 정말 믿기지 않았습니다.이제 내가 아빠라니 하는 생각에 얼른 직장에 알리고 다음 날 휴가를 썼습니다. 그리고 그토록 손주를 바라시던 처갓집에 가서 기분 좋은 소식을 알려드렸습니다.그랬더니 장모님께서 커다란 버섯을 안는 꿈을 꾸셨다고 좋은 소식을 기대하고 계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장모님의 태몽을 바탕으로 '버섯과 튼튼하게 자라라'는 의미로 태명을 '버튼이'라고 지었습니다.그동안 다녔던 난임 병원에 가서 피검사도 하고 주기적인 초음파 검사도 했습니다. 첫 초음파 검사 시 버튼이의 심장소리에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아내는 버튼이가 잘 있는지 수시로 온도체크를 했고 행여나 온도가 떨어지면 어쩌나 늘 노심초사했습니다.나도 아내가 임신하고 나서 신거 먹고 싶다고 하면 오렌지 주스를 사오고, 고기 먹고 싶다고 하면 소고기도 사주고, 가사일도 돕고 정성으로 함께했습니다. 그 후 아내는 임신당뇨 검사도 가뿐히 통과했고 그렇게 10달을 배 속에 정성스럽게 버튼이를 품었습니다.예정일보다 5일 먼저 양수가 터져서 산부인과에 도착하고 2시간 뒤 건강한 사내아이가 태어났습니다.신생아실에서 손가락, 발가락을 꼼지락거리는 버튼이를 처음 만나고 나오면서 나는 아들에게 뭐든 해주고 싶은 팔불출 아빠가 되었습니다.옳은 법을 잘 지키는 아이로 자라길 바라며 '시헌'이라는 뜻깊은 이름을 지었고 출생신고도 마치고 아기 통장과 청약 통장도 만들었습니다."시헌아! 엄마, 아빠는 네가 다 클 때까지 끄떡없이 버틸 테니까 건강하게 잘 자라다오. 사랑해♡"※독자 제공

2021-04-27 13: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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