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종코로나 누적 사망자 811명…사스 사망자 774명 추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 수가 811명을 기록하면서 2002∼2003년 당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망자 수 774명을 훌쩍 넘어섰다.지난해 12월 후반 중국 우한(武漢)에서 신종 코로나가 처음 보고된 지 2달도 채 안 돼 사망자 수가 사스보다 37명 더 많았다고 블룸버그, AP통신 등이 9일 보도했다.이날 현재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중국 본토 3만7천198명을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3만7천500여명에 달한다. 앞서 사스는 총 8천100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한 바 있다.세계보건기구(WHO)는 치사율이 10%에 근접했던 사스와 달리 신종 코로나의 치사율은 2% 미만이 될 것이라면서 약 1만7천여명의 신종 코로나 환자 중 82%가 가벼운 증세를 보였다고 밝혔다.WHO의 전염병 대응 체계를 감독하는 데이비드 헤이만 박사는 신종 코로나가 "실제보다 더 과장된 것처럼 보일 수 있다"며 사스와 신종 코로나를 넓은 시각으로 비교해봐야 한다고 말했다.다만 우한 보건 당국이 넘쳐나는 환자들의 치료는 물론, 진단 자체도 감당할 수 없는 상태기 때문에 향후 신종 코로나의 확진자 및 사망자 수는 지금보다 훨씬 더 증가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앞서 사스는 2002년 말 중국 남부 광둥성 지역에서 첫 발병 후 급속히 확산해 8개월동안 26개국으로 퍼져나갔다. 사스로 인한 사망자는 중국과 홍콩을 합해 모두 650명이었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770여명에 이르렀다.신종 코로나는 현재까지 홍콩과 필리핀에서 각각 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을 제외하고 모두 중국 본토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 중국 내 미국인과 일본인도 각각 1명씩 사망했다.

2020-02-09 16:27:15

24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대학 중난병원의 집중치료실에서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 환자를 돌보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서 신종코로나 사망 811명…이틀째 80명 넘어

중국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으로 인해 사망자가 이틀째 80명을 넘어서고 있다. 다만 신규 확진자는 3천명 대에서 2천명대로 줄었다.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9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사망자가 81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3만7천198명이라고 발표했다. 전날보다 사망자가 89명, 확진자 2천656명이 늘어난 수치이다.사망자가 70명대였던 지난 5~6일보다 10여명 늘어난 7일과 8일에는 80명대의 사망자가 발생해 추가 사망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추가확진자의 경우에는 지난 7일 3천399명을 기록하는 등 이달 초부터 매일 3천명을 넘었지만 8일에는 2천명대로 줄었다.8일 하루새 신종코로나 시발점인 우한을 비롯한 후베이성늬 사망자는 81명, 확진자는 2천147명이 늘었다. 이 중 우한에서만 사망자가 63명, 확진자는 1천379명이다.환자를 관리하는 우한 정신위생센터에서 최소 환자 5명과 의료진 30명이 집단 감염되기도 했다.중국 내 신종코로나 확진 자 중 위독한 사람은 6천188명으로 확인됐다. 2천649명은 완치 후 퇴원했지만 3만3천738명이 확진자로 치료를 받고 있다. 의심 환자는 2만8천942명이다.확진자 접촉자는 37만1천905명이며 이 중 18만8천183명은 의료 관찰을 받고 있다.중화권에서도 53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다.홍콩에서 26명(사망 1명), 대만에서 17명, 마카오에서 10명이다.9일 오전 6시를 기준으로 텐센트의 집계에 따르면 해외 누적 확진자는 298명, 사망자는 1명(필리핀)이다.국가별 누적 확진자는 일본 89명, 싱가포르 40명, 태국 32명, 한국 24명, 말레이시아 16명이다. 이어 호주 15명, 베트남·독일 13명, 미국 12명, 프랑스 11명, 아랍에미리트 7명, 캐나다 5명, 필리핀·영국·인도·이탈리아 3명, 러시아 2명, 네팔·스리랑카·핀란드·캄보디아·스웨덴·벨기에·스페인 1명 등의 순으로 감염됐다.

2020-02-09 10:03:5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중국 우한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4일 일부 환자들을 최근 완공된 훠선산(火神山)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 우한서 신종코로나로 외국인 잇따라 숨져

중국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으로 인해 미국인과 일본인이 숨졌다. 중국 내에서 외국인이 숨진 것은 처음이다.9일 AFP통신은 주중 미국 대사관 대변인의 말을 빌려 지난 6일 60세 미국 시민이 중국 우한 한 병원에서 신종코로나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사망자에 대한 자세한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유족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미국 시민이 사망한 것이 신종코로나 발병 이후 처음이다.중국 우한에서 감염 의심을 받았던 60대 일본인 남성도 숨졌다. 이 남성은 병원에서 중증 폐렴을 앓은 의심환자로 지난달 22일 병원에 입원했다. 남성은 바이러스 양성 판정으로 감염의심 환자로 분류됐지만 사망하기 전 확진을 받지는 않았다.이와 관련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유가족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중국 정부의 발표나 현지 언론의 보도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지난 6일 중국 외교부는 외국인 19명이 신종 코로나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구체적인 국적이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들 중 17명은 격리치료를 받고 있고 2명은 퇴원했다.

2020-02-09 09:25:28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들이 5일 컨벤션 센터를 개조한 우한의 임시 병원에 수용돼 있는 모습. 연합뉴스

중국서 신종코로나 사망 800명 넘어...하루새 후베이서 81명 숨져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에 걸려 사망한 사람이 하루 새 80명 넘게 늘어나는 등 누적 사망자가 800명을 넘어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9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湖北)성은 지난 8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로 인해 목숨을 잃은 사람이 81명이며 확진자는 2천147명이 늘어난 3만7천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발병지인 우한에서만 새로 늘어난 사망자와 확진자가 각각 63명과 1천379명이다.지난 8일까지 후베이성 전체의 누적 사망자는 780명, 확진자는 2만7천100명이다. 이들 중 1천154명은 위독하고 중태는 4천93명으로 중환자만 5천여 명이 넘어 사망자가 계속 늘어날 우려가 크다.앞서 위건위는 8일 0시를 기준으로 전국 신종 코로나 누적 사망자는 722명, 확진자는 3만4천546명이라고 발표했었다.이에 따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서 발표하는 중국 전체 집계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사망자는 800명을 넘어서고 확진자는 3만7천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2020-02-09 08:50:34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워드클라우드. 중국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등 발병에 직접적으로 연관 있는 키워드와 '공포', '우려' 등 부정적 감정 키워드가 특히 눈에 띈다. 더아이엠씨 제공

[빅데이터로 본 대한민국] 겨울 국내 휩쓰는 신종코로나 공포

일명 '우한폐렴'으로 불리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2019-nCoV)은 중국의 후베이성 우한시 화난 수산물도매시장에서 전파돼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에 확진자가 발생한 각 국이 검사와 격리, 치료 등에 전력을 쏟고 있습니다.한국에서도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의심환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의료 비용 뿐만 아니라 항공, 관광 피해 등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일각에선 정부의 초기 대응에 대한 비판, 환자 격리 문제 등 사회 문제도 나오고 있습니다.국내에서는 2019년 12월 31일 최초로 '우한폐렴'을 보도했습니다. 이후 신종코로나라는 이름으로 관련 보도를 이어 가는 중입니다.매일신문과 빅데이터 연구업체 더아이엠씨는 발병 초기 이슈가 됐던 '우한폐렴'을 키워드로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1개월 여 기간 네이버 블로그, 뉴스 기반 빅데이터 2만569건을 입수해 어떤 반응들이 나왔는지 분석했습니다. 분석 도구는 더아이엠씨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텍스톰(TEXTOM)을 활용했습니다.◆'중국' 키워드 월등히 높아… '우려', '공포' 등 부정적 감정 키워드도신종코로나 관련 뉴스가 '우한폐렴'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최초 보도된 2019년 12월 31일 이후 자료를 날짜별로 분석한 결과, 처음에는 관심도가 낮다가 약 1개월 만인 1월 20일 이후 관심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설 연휴가 끝난 1월 28일 최고점(1천919건)을 기록하기에 이르렀습니다.키워드 등장 빈도는 '중국'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국내', '마스크', '사스' 등이 나타났습니다.관련한 감정 키워드로는 '우려', '공포', '불안' 세 개의 부정적 키워드가 나타났습니다. 인물 키워드로는 '문재인', '시진핑', '정세균'이 나타났습니다.지역 키워드로는 '미국', '일본', '홍콩', '베이징', '북한', '프랑스' 등 전 세계의 국가에 대한 키워드가 나타났습니다. 국내 지역으로는 '서울'이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고, 그 뒤로 '인천', '부산', '제주도' 지역이 나타났습니다.가중치(TF-IDF)를 포함해 분석한 결과로는 '필리핀'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어 '마스크', '북한', '박쥐', '어린이집' 등의 키워드가 나타났습니다.필리핀은 중국 외 국가 가운데 신종코로나 첫 사망자가 발생한 국가입니다. 이에 따라 필리핀 정부는 후베이성에서 입국하는 중국인에 대해 비자 발급 중단 조치를 내렸고, 최근 2주 사이 중국, 홍콩, 마카오를 다녀온 모든 외국인에 대해 입국 무기한 금지를 하는 강경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마스크', '어린이집', '치사율' 키워드는 현재 국민들이 신종코로나에 지닌 공포심을 보여주는 키워드입니다. 특히 어린이집 키워드는 6번째 확진자 딸이 어린이집 교사라는 사실이 공표된 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 대한 학부모들의 걱정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신종코로나바이러스 키워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사스·메르스·발열·백신·잠복기·박쥐·야생동물)'신종코로나'는 2002년 11월 최초 발생한 '사스'보다 확산 속도가 더 빠르고, 증상은 일발 감기와 비슷하게 구분하기 어렵다는 점, '잠복기'가 2~14일(추정)이라는 점 등에서 공포를 유발하고 있습니다.최근 홍콩에서 '백신' 개발 소식이 나왔으나 임상실험 등을 거쳐 상용화하는 데는 최소 수개월에서 1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중국인들이 먹는 '야생동물'에서 사람으로 전염됐다는 추정이 나왔고, 바이러스 전파 숙주로 '박쥐'가 의심됩니다. 그러나 현재 정확한 원인체를 밝혀내지는 못한 상황입니다.WHO(세계보건기구) 자료에 따르면 신종코로나는 같은 코로나바이러스 일종인 '메르스', '사스'보다 치사율이 낮고, R0수치(기초감염재생산수, 전염성 지표)는 '사스'보다 낮지만 '메르스' 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다만 R0는 가변적이므로 전파 상황, 시간, 인구, 기후 및 환경, 대응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스의 초기 R0 수치는 4였으나, 각 국 정부가 적극 개입한 후 1이하로 줄었습니다.◆발병 국가 및 지역 키워드 (중국·국내·미국·일본·홍콩·베이징·서울·태국·북한·아시아)2월 3일 기준 신종코로나 발생 국가로는 아시아에서 한국을 제외하고 '중국', '홍콩', '대만', '마카오', '태국', '싱가포르', '일본' 등 14개국이 집계됩니다. 그 외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호주'까지 모두 27개 국가가 있습니다.특히, '일본'에서는 무증상 병원체보유자가 5명 확인됐고(질병관리본부 자료, 2월 3일 기준), '필리핀'에서는 중국 외 지역에서 유일하게 사망자가 발생(1명)하면서 우한폐렴 확산에 대한 우려가 심화했습니다.◆교민 수용 갈등 관련 (우려·격리·전염·불안·전세기·교민)중국에 있는 '교민'들을 '전세기'로 국내 이송하는 과정에서 수용 장소에 대한 논란이 일었습니다. 정부에서는 처음 '청주'를 격리 장소로 발표했다가 갑자기 '진천'과 '아산'으로 나눠서 교민들을 격리한다고 입장을 번복했습니다. 진천과 아산에서는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어났습니다.◆전염 예방과 마스크 대란 키워드 (마스크·질병관리본부·전염·미세먼지·KF)'질병관리본부'는 신종코로나 '전염'을 막고자 손 씻기, 중국을 다녀온 후 발열, 폐렴 등 호흡기 증상이 일어나면 자발적 신고, '마스크' 착용 등을 권고했습니다. 현재 마스크와 손 세정제가 편의점, 약국 등에서 모두 품절되는 등 개인 위생 관리에 어려움이 있습니다.인터넷상에서는 신종코로나를 예방하기 위해 'KF'(Korean Filter) 몇 등급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지, 일반 마스크도 효과가 있는지 등 마스크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마스크가 일시 품절되고, 일부에서는 마스크의 가격을 대폭 올려 파는 등 폭리를 취해 비판도 나옵니다.지난 1월 28일 정부가 중국에 마스크를 200만 개 지원한다는 보도가 나온 뒤 자국민 보호를 먼저 하지 않고 중국만 지원한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은 이러한 지원을 통해 발원지에서의 감염률을 줄여야 주변국 피해도 줄어들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습니다.◆확진자 관련 논란 (4번·3번·12번)'4번' 키워드는 중국 내 4번째 사망자와 국내 4번 확진자에 관한 논의가 함께 이뤄졌습니다. 중국에서 지난 1월 19일 숨진 4번 사망자 뉴스 보도 이후 국내에서 신종코로나 관련 검색어가 급상승(1월 20일~21일)했습니다.국내 4번째 확진자는 총 172명과 접촉했으며, 우한에서 귀국 후 공항버스와 택시를 이용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관심이 쏠렸습니다.국내 '3번' 확진자는 우한에서 입국한 54세 남성입니다. 그는 증상 발현 후에도 성형외과, 호텔, 음식점 등을 돌아다녀 95명과 접촉했으며, 국내에서 첫 2차 감염자(6번째 확진자)와 3차 감염자(6번째 확진자 가족인 10번째, 11번째 확진자)를 유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해당 확진자를 처벌해 달라는 요청도 나왔습니다.국내 '12번째' 확진자인 49세 중국인 남성은 일본에서 신종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한 후 한국에 입국했지만, 일본 정부는 그가 중국인이라 중국에만 통보하고 한국에는 통보하지 않아 논란이 됐습니다. 이를 계기로 국제적 협력을 기반으로 한 방역 전략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신종코로나 네트워크 보니… 국내 감염, 전염 예방 연관성 눈에 띄어그룹 1(G1)에서는 국내 감염 상황에 대한 연관성이 눈에 띕니다. 국내 의심환자, 확진자의 수, 확진자의 이동경로, 교민들의 격리, 중국인 입국금지에 대한 조치 상황 등을 논의한 모습닙니다.그룹 2(G2)에서는 신종코로나 전염을 예방하는 방법, 마스크 등급 및 종류에 따라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 손소독제 등에 대한 키워드가 나타났습니다.그룹 3(G3)에서는 과거 발생했던 코로나 바이러스 일종 '사스'와 '메르스'에 대한 논의가 주로 보였습니다. 신종코로나는 사스와 메르스 보다는 치사율이 낮으며, 전염성은 사스 보다 낮고 메르스 보다는 높았습니다.

2020-02-08 18:25:02

6일 일본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접안한 도쿄 남쪽 요코하마 항 다이코쿠 부두에서 보호복을 입은 당국자들이 크루즈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들을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日크루즈선 신종코로나 3명 추가감염…한국인 없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신종코로나) 감염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3명의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됐다.일본 후생노동성은 8일 신종코로나 해상 검역 결과 3명의 탑승객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고 의료기관으로 이송돼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한국인 감염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선박에 탑승한 한국인 수는 당초 9명으로 알려졌지만, 이날 14명으로 정정됐다. 일본주재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처음 파악된 9명은 크루즈 승객이고, 추가로 파악된 5명은 승무원이다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내에선 현재까지 총 6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크루즈 탑승 인원이 3천700여명에 달하는 만큼, 확진자가 계속 추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일본 당국은 이 선박의 승객과 승무원 등 3천700여명 가운데 최초 감염자인 홍콩인과 접촉하거나 발열, 기침 같은 증상을 보인 사람 등 279명의 검체를 채취해 바이러스 검사를 했다.이 가운데 273명의 검사 결과가 나와 전날까지 41명의 감염이 확인됐고 이날 나머지 6명 중 3명이 추가로 감염자로 분류됐다.후생노동성은 지금까지 감염이 확인된 사람 중 지병이 있는 1명은 중증 상태라고 전했다.이날 추가 확진으로 인한 일본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89명이다. 다만 일본 정부는 크루즈 감염자의 경우 일본 확진자로 집계해선 안 된다는 입장이다..

2020-02-08 17:15:44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Nashville)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CCM 프로듀서이자 엔지니어인 신배호(바비신, BOBBY BAEHO SHIN, 나이 48세). 뉴스포 더블유에스엠븨 내슈빌

신배호(로키신, 신씨) 누구? 그것이 알고싶다(그알) 등장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또는 내쉬빌, Nashville)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CCM 프로듀서(음악 제작자)이자 엔지니어인 신배호(바비신, BOBBY BAEHO SHIN, 나이 48세)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8일 저녁 높아질 전망이다.이날 오후 11시 10분부터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그알) 1201회 '말할 수 없는 비밀 - 美 내슈빌 감금폭행 사건의 진실' 편에서 미국 내슈빌에 거주하는 한국인 음악 프로듀서 신 씨(로키신)로 언급할 예정이어서다.◆그알 방송 핵심 키워드는?이날 그알 방송에서 다룰 사건과 관련, 현재 피의자로 재판을 받고 있는 신 씨와 피해자로 언급되고 있는 전 여자친구, 전 부인, 셋업범죄, 피해자 비자 등의 키워드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셋업범죄' 뜻은 범죄자가 실제 범죄 행위를 꾸며 특정인을 가해자로 만들고 오히려 자신은 피해자로 둔갑하는 범죄이다. 한마디로 '누명'을 씌우는 것이다. 범죄자가 특정인을 상대로 어떤 이득을 취하기 위해 이뤄진다.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관광객을 상대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피해자 비자' 뜻은 이렇다. 'U비자'라고 한다. 미국 내 발생 범죄사건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2007년 만들어진 비이민 비자이다. 해당 범죄 수사 및 범인 기소 과정에서 당국에 도움을 주는 조건으로 피해자를 체류시키는 맥락의 비자이다. 유효 기간은 4년으로 알려져 있다.또 "내 몸의 상처는 신 씨로 인해 생긴 것이 아니다. 나는 그가 전혀 두렵지 않다"는 문구가 피해자의 진술서 내용에 포함됐다는 그알 측의 주장, "커피 10잔, 라일락 5송이, 사이다 3병. 개구리 7마리, 사이다 3병, 라일락 5송이. 바지 1벌, 개구리 1마리. 막걸리 3잔, 개구리 2마리…"라고 수감 중인 신배호가 피해자에게 전했다고 그알 측이 주장하는 '암호'에 대한 관심도 이미 방송 전부터 커진 상황이다.◆신배호는 누구?신배호는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의 'I'm your's'(아임 유어즈, 2008), 케이시 머스그레이브스(Kacey Musgraves)의 'Golden Hour'(골든 아워, 2018) 등 팝스타들의 작품에 참여한 한국 출신 음악 엔지니어로 알려져 있다.그런데 사실 신배호는 CCM(현대복음성가, 기독교 음악) 프로듀서로 먼저 이름을 알렸다. 국내 CCM 가수인 최덕신, 옹기장이, 김명식, 한웅재 등을 비롯, 세계적 CCM 뮤지션인 마이클 스미스(Michael W. Smith), 돈 모엔(Don Moen), 아발론(Avalon) 등과 작업했다.신배호는 1994년 미국으로 이주해 음악 프로듀서 및 엔지니어의 이력을 쌓아왔다. CCM 음악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는 내슈빌의 MTUS(미들테네시주립대학교)에서 녹음 관련 전공을 졸업한 후 본격적으로 활동해왔다.유명 CCM 뮤지션들과 함께 '내쉬빌 밴드'를 결성하는 등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워십 콘서트 개최 등의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4월 2일 선고 재판 두 달 전 그알 방송그런데 2018년 말부터는 음악 활동이 아닌, 여자친구 감금 및 폭행 사건과 관련 여러 차례 미국 언론 보도에 등장한 바 있다. 그알 방송이 다룰 부분이다.미국 내슈빌 현지 신문과 방송 등의 보도에 따르면 신배호는 2018년 11월 12일, 12월 24일, 2019년 4월 8일 등 3차례에 걸쳐 여자친구를 감금 및 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현재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신배호에 대한 선고는 약 2개월 뒤인 4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2020-02-08 11:43:31

5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대형 전시장을 개조한 임시병원에서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들 옆을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코로나 중국 사망자 하루새 86명 늘어…누적 사망자 722명

중국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로 하루새 80명이 넘게 사망했다.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8일 0시 현재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3만4천546명, 사망자는 722명인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3천399명, 사망자는 86명이 각각 늘었다. 현재 중환자만 6천여명에 달해 앞으로도 사망자가 계속 늘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일일 사망자 수는 지난 5일과 6일에 이틀 연속 70명을 넘어선 데 이어 7일에는 80명을 돌파했다.우한이 포함된 후베이성은 지난 7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2천841명, 사망자가 81명 각각 늘었다. 이 가운데 우한에서만 새로 늘어난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1천985명과 67명이다.지난 7일까지 후베이성 전체의 누적 확진자는 2만4천953명, 사망자는 699명이다. 4천188명은 중태이고 1천7명은 위중한 상태다.중국 전체로 보면 신종 코로나 확진자 가운데 6천101명이 위중한 것으로 파악됐다. 2천50명은 완치 후 퇴원했다. 의심 환자는 2만7천657명으로 집계됐다.현재까지 확진 환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 수는 34만5천498명이며 이 가운데 18만9천660명이 의료 관찰 중이다.중국 본토 밖 중화권에서도 52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다. 홍콩에서 26명(사망 1명), 마카오에서 10명, 대만에서 16명이다.국가별 확진자는 일본 86명, 싱가포르 33명, 태국 25명, 한국 24명, 말레이시아·호주 15명, 독일 13명, 베트남·미국 12명, 프랑스 6명, 아랍에미리트·캐나다 5명, 필리핀·영국·인도 3명, 이탈리아·러시아 2명, 네팔·스리랑카·핀란드·캄보디아·스웨덴·벨기에·스페인 1명 등이다.

2020-02-08 10:23:4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7일 오후 4시 업데이트됐다. 질병관리본부

신종코로나 확진자 리스트 한국 24명 "세계 5위 규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7일 오후 4시 업데이트됐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 시각 기준 한국 확진자는 24명으로 세계 5위 수준이다.중국이 3만1천161명(사망자 636명)으로 가장 많다.이어 아시아 국가들이 뒤를 잇고 있다. 일본 86명(크루즈 탑승자 61명 포함), 싱가포르 30명, 태국 25명, 홍콩 24명(사망자 1명), 한국 24명(홍콩과 공동 5위) 등의 순이다. 이들까지 2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한 국가이다.이어 대만 16명, 호주 15명, 말레이시아 14명, 독일 13명, 미국 12명, 베트남 및 마카오 10명 등의 순이다.나머지 국가들은 한자리 수 확진자 수를 보이고 있다.세계적으로 확진자는 모두 3만1천390명 발생했으며 사망자 총 수는 638명이다.확진자 발생 국가는 계속 28개국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국가 간 출입 관련 방역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지, 아니면 후진국 위주로 신종코로나 확진자 집계조차 어려운 국가들의 통계가 추가되지 않고 있는 것인지 등에 대한 의구심도 향하고 있다.※국내 발생현황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국내 발생 현황(2.7일 16시 기준)(확진환자) 24명※국외 발생현황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환자 총 31,390명(사망 638) 보고(2.7일 16시 기준)(중국) 31,161명(사망 636명)(아시아) 홍콩 24명(사망 1), 대만 16명, 마카오 10명, 태국 25명, 싱가포르* 30명, 일본** 25명, 베트남 10명, 네팔 1명, 말레이시아 14명, 캄보디아 1명, 스리랑카 1명, 아랍에미리트 5명, 인도3명, 필리핀 3명(사망 1)(북미) 미국 12명, 캐나다 5명(유럽) 프랑스 6명, 독일* 13명, 핀란드 1명, 이탈리아 2명, 영국 2명, 러시아 2명, 스웨덴 1명, 스페인 1명, 벨기에 1명(오세아니아) 호주 15명* 지침 개정으로 '무증상병원체보유자'도 확진환자에 포함** 일본 크루즈 : 61명 발생※2월 7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신종코로나 확진자 현황 리스트1월 20일 확진 ▶1번째 확진자=35세 중국인 여성 (우한 거주) / 인천시 동구 송림동 인천의료원 격리1월 24일 ▶2번째 확진자=55세 한국인 남성 (우한 거주) / 서울시 중구 광희동 국립중앙의료원 격리1월 26일 ▶3번째 확진자=54세 한국인 남성 (우한 거주)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일산) 화정동 명지병원 격리1월 27일 ▶4번째 확진자=55세 한국인 남성 (우한 방문)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서울대병원 격리1월 30일 ▶5번째 확진자=33세 한국인 남성 (우한 방문) / 서울시 중랑구 신내동 서울의료원 격리1월 30일 ▶6번째 확진자=56세 한국인 남성 (3번 확진자에 2차 감염) / 서울시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격리1월 31일 ▶7번째 확진자=28세 한국인 남성 (우한 방문) / 서울의료원 격리1월 31일 ▶8번째 확진자=62세 한국인 여성 (우한 방문) / 전북 익산시 신동 원광대병원 격리1월 31일 ▶9번째 확진자=28세 한국인 여성 (5번 확진자에 2차 감염) / 서울의료원 격리1월 31일 ▶10번째 확진자=52세 한국인 여성 (6번 확진자(가족)에 3차 감염) / 서울대병원 격리1월 31일 ▶11번째 확진자=25세 한국인 남성 (6번 확진자(가족)에 3차 감염) / 서울대병원 격리2월 1일 ▶12번째 확진자=49세 중국인 남성 (일본 체류) / 분당서울대병원 격리2월 2일 ▶13번째 확진자=28세 한국인 남성 (1차 우한 전세기 입국 우한 교민) / 국립중앙의료원 격리2월 2일 ▶14번째 확진자=40세 중국인 여성 (12번 확진자(가족)에 2차 감염) / 분당서울대병원 격리2월 2일 ▶15번째 확진자=43세 한국인 남성 (우한 방문, 4번 확진자 기내 접촉자)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율동 국군수도병원 격리2월 4일 ▶16번째 확진자=42세 한국인 여성 (태국 방문) / 광주시 동구 학동 전남대병원 격리2월 5일 ▶17번째 확진자=38세 한국인 남성 (싱가포르 방문) / 명지병원 격리2월 5일 ▶18번째 확진자=21세 한국인 여성 (16번째 확진자의 딸) / 전남대병원 격리2월 5일 ▶19번째 확진자=36세 한국인 남성 (17번째 확진자와 함께 싱가포르 방문) / 서울의료원 격리2월 5일 ▶20번째 확진자=41세 한국인 여성 (15번째 확진자와 가족) / 국군수도병원 격리2월 5일 ▶21번째 확진자=59세 한국인 여성 (6번째 확진자와 접촉) / 서울대병원 격리2월 6일 ▶22번째 확진자=46세 한국인 남성 (16번째 확진자의 가족) / 조선대병원 격리2월 6일 ▶23번째 확진자=58세 중국인 여성 (우한 거주) / 국립중앙의료원 격리2월 7일 ▶24번째 확진자=28세 한국인 남성 (1차 우한 전세기 입국 우한 교민) / 국립중앙의료원 격리

2020-02-07 18:34:02

콜롬비아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 밑에서 살인청부업자로 수백 명을 살해한 '뽀빠이' 존 하이로 벨라스케스가 6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 병원에서 위암 치료를 받다 5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사진은 2018년 5월 25일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체포된 뒤 법정에 출석한 벨라스케스 모습. 연합뉴스

마약왕 에스코바르의 살인기계 '뽀빠이', 57세에 암으로 사망

콜롬비아의 전설적인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1949∼1993) 밑에서 300여 명을 살해한 살인청부업자가 5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콜롬비아 교정당국은 '뽀빠이'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존 하이로 벨라스케스가 수도 보고타의 병원에서 식도암 치료를 받다가 6일(현지시간) 오전 사망했다고 밝혔다.벨라스케스는 그야말로 범죄로 얼룩진 삶을 살았다. 에스코바르가 이끌던 메데인 카르텔에서 일찌감치 살인청부업자로 활동했다. 안드레스 파스트라나 아랑고 전 대통령이 보고타 시장 후보일 때 납치하는 등 정치인과 언론인 등의 납치·살해도 일삼았다.그는 23년을 복역하고 2014년에 가석방된 이후엔 카르텔이 저지른 살인과 폭력 등을 들려주는 유튜버로 변신해 유가족 등으로부터 비난을 사기도 했다. 벨라스케스는 2018년 5월 약탈 등의 혐의로 다시 체포돼 수감됐고 암 투병 도중 악으로 점철된 생을 마감했다.

2020-02-07 15:11:43

몰디브까지 마수 뻗친 IS…관광객 겨냥 테러 우려 고조

관광지로 유명한 인도양 섬나라 몰디브에서 관광객들을 겨냥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테러 공포가 되살아나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최근 몰디브 수도 말레 북부에 있는 인공섬 훌후말레에서 관광객을 포함한 외국인 3명이 IS에 연계된 것으로 여겨지는 극단주의자들에게 피습을 당하면서다. 중국인 2명과 호주인 1명 등 남성 3명은 훌후말레에서 흉기 공격을 받은 뒤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이 이후 극단주의에 물든 용의자 3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IS와 연계됐다고 주장한 한 단체가 소셜미디어에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고 나섰다. 2007년 수도 말레에서 폭탄 공격이 일어나 관광객 12명이 다친 기억을 갖고 있는 몰디브에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자생적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온라인에는 복면을 한 남성 3명이 몰디브 정부가 이교도에 의해 통치되고 있다고 비난하며, 추가 공격이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하는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몰디브는 과거 수년 동안 점증하는 이슬람 극단주의에 시달려 왔다. 그동안 IS에 합류하기 위해 이라크와 시리아로 떠난 몰디브 청년만 해도 200명이 넘고, 인구 40만명의 소국인 몰디브는 인구 대비 IS에 가담한 국민이 가장 많은 나라 중 하나가 됐다. 관광업은 몰디브의 생존에 직결된 중추 산업인 만큼 테러 위협이 고조될 경우 가뜩이나 침체된 몰디브의 경제가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고 더타임스는 전망했다.

2020-02-07 15:10:4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상원 탄핵 심판이 무죄 결정으로 끝난 데 대한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 민주 아이오와경선 후폭풍…샌더스 셀프 승리선언 '자중지란'

미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첫 경선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가 개표 지연을 넘어 집계 자체의 부정확성 논란에 휩싸이며 신뢰성에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일부 대선 주자는 개표 결과에 의문을 표시하며 자신의 승리를 주장하는 등 민주당 경선이 출발부터 파열음을 내며 자중지란으로까지 번지는 양상이다.뉴욕타임스(NYT)는 6일(현지시간) 아이오와 민주당이 발표한 개표 결과가 부정확성과 다른 흠결로 인해 벌집을 쑤신 상태처럼 돼 버렸다고 보도했다. 단순히 개표가 지연된 수준이 아니라 득표율 집계 자체가 잘못됐다는 것이어서 큰 논란이 일고 있다.코커스가 치러진 아이오와주 기초선거구 중 100곳 이상에서 부정확한 자료를 제출하거나 자료 자체가 누락되는 일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또 투표 집계가 맞지 않는 경우나 후보별 대의원 수를 잘못 배정한 사례가 생기는가 하면, 아이오와 민주당이 제시한 결과가 기초선거구에서 보고한 것과 일치하지 않는 일까지 생겼다고 NYT는 전했다.구체적으로 2차 투표 결과가 최종 결과에 반영되지 않는 사례가 10건 이상 있었고, 최종 투표자 수가 1차 투표자보다 많은 경우도 최소 70곳의 선거구에서 발견됐다. 이때문에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서로 승리했다고 주장하는 웃지 못할 상황까지 빚어졌다.한편, 블룸버그통신은 6일(현지시간)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레이스의 첫 관문인 아이오와 코커스 개표가 100% 마무리된 상황에서 부티지지가 26.2%를 기록, 26.1%를 얻은 샌더스를 근소한 차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2020-02-07 15:09:53

신종코로나 첫 경고한 중국 의사 리원량 사망

중국 우한(武漢)에서 퍼지고 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존재를 세상에 처음으로 알렸다가 당국에 끌려가 처벌을 받았던 의사 리원량(李文亮·34)이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사망했다.AP·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우한 중앙병원은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리원량이 이날 오전 2시58분께(현지시간) 사망했다고 밝혔다. 우한 중앙병원은 "리원량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과 싸우다 불행히도 감염됐다"면서 "우리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애도한다"고 밝혔다.세계보건기구(WHO)도 트위터를 통해 "리원량의 죽음에 매우 슬프다"며 "그가 바이러스(퇴치)를 위해 한 일을 기릴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초기 에 이 사실을 은폐·축소하려던 중국 당국의 어두운 모습을 드러낸 상징적인 인물로 평가된다.

2020-02-07 15:09:06

일본 요코하마 항에 정박한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승선한 한 여성이 7일 '의약품 부족'이라는 글을 적은 일장기를 내걸고 있다. 연합뉴스

후베이 제외 중국 지역 확진자 증가폭 사흘 연속 줄어 '수습 희망'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발병지 우한(武漢)을 포함한 후베이(湖北)성 지역을 제외한 다른 중국 지역의 확진자 증가세가 사흘 연속 줄어들어 한가닥 사태 수습 희망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중국 전역에서 이틀째 70명 넘게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와 확진자가 각각 630명과 3만1천명을 넘어섰다.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7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3만1천116명, 사망자는 636명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전역에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3천143명, 사망자는 73명이 각각 늘었다. 일일 사망자 수는 지난 5일 73명에 이어 이틀 연속 70명을 넘어 빠른 확산 속도와 더불어 살상력도 위협적임을 나타났다.그나마 다행인 것은 후베이를 제외한 다른 지역의 확진자 증가세가 3일 890명에서 4일 731명, 5일 707명, 6일 696명으로 사흘째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반면 후베이성은 지난 6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2천447명, 사망자가 69명 늘어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새로 늘어난 확진자와 사망자는 우한에서만 각각 1천501명과 64명이다.또한 중국 내 전체 신종 코로나 확진자 가운데 4천821명이 위중한 것으로 파악됐다. 1천540명은 완치 후 퇴원했다. 의심 환자는 2만6천359명으로 집계됐다. 중화권에서는 50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다. 홍콩에서 24명(사망 1명), 마카오에서 10명, 대만에서 16명이다.텅쉰(騰迅·텐센트)의 7일 오전 10시까지 집계에 따르면 해외 누적 확진자는 226명, 사망자는 1명(필리핀)이다. 국가별 확진자는 일본 45명, 싱가포르 30명, 태국 25명, 한국 24명, 호주 15명, 말레이시아 14명, 독일 13명, 베트남·미국 12명, 프랑스 6명, 아랍에미리트·캐나다 5명, 필리핀·영국·인도 3명, 이탈리아·러시아 2명, 네팔·스리랑카·핀란드·캄보디아·스웨덴·벨기에·스페인 1명 등이다.한편, 일본 후생노동성은 요코하마(橫浜)항에 정박 중인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들이 추가로 41명 확인됐다고 7일 발표했다. 이 유람선에서는 전날까지 감염자가 20명 확인됐으며 이로써 일본에서 확인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중 감염자는 61명으로 늘었다. 김지석 선임기자 jiseok@imaeil.com·연합뉴스

2020-02-07 15:08:15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가운데)이 7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에서 지역사회 생활에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마스크 사용에 관한 대한의사협회 권고문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 "노약자·질환자·서비스직 마스크 써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감염 및 확산을 막고자 노약자와 서비스업종 종사자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권고가 나왔다.대한의사협회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폐질환, 면역계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고 발표했다.의협은 또 "많은 사람을 접촉하거나 상대하는 운전기사, 판매원, 역무원, 집배원, 대형건물 관리원 등도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고 권고 대상을 구체화했다.아울러 "신종코로나 감염 확진자 및 의심자가 다녀간 시설, 병·의원 등 의료기관에 방문할 때도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고 밝혔다.협회는 앞으로 특정 지역 및 시설이 '감염 우려지역'으로 공표될 경우 해당 지역 주민과 방문자 또한 마스크를 쓸 것을 권장했다.다만 호흡기 등에 별다른 질환이 없는 건강한 성인은 야외 및 일반적 활동을 할 때 마스크를 반드시 쓸 필요가 없다고 의협 측은 설명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권고한 내용이다.지난 6일 대한감염학회 간담회에서 전문가들은 병원과 대중교통 등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

2020-02-07 14:08:49

노홍인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책임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7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중앙사고수습본부 진단검사비 지원확대 등 일일상황점검회의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보건소서 신종코로나 무료검사"…검사비 16만원 지원

7일부터 국내 124개 보건소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정부는 검사가 가능한 보건소, 민간 의료기관을 점차 늘리는 한편 의심환자 검사비용을 전액 부담할 방침이다.이날 노홍인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책임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신종코로나 검사는 이날 기준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보건소 124곳과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검사를 제공하는 각 보건소에서는 검체 채취와 검사 의뢰를 할 수 있다. 기도에서 검체를 체취한 뒤 각 광역자치단체 보건환경연구원이나 민간 기관에 넘겨 검사한다. 검체 채취가 가능한 의료기관 명단은 신종코로나 홈페이지(http://ncov.mohw.go.kr)의 '가까운 선별진료소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검사 결과는 6시간 이내 나온다. 신속진단검사를 도입해 시간을 단축했다. 다만 검체 대상 물량이 많거나 운반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결과를 받기까지 하루가량 걸릴 수도 있다.정부는 이날 신종코로나 사례정의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중국 방문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나온 사람은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중국 방문력과 무관하게 신종코로나 유행 국가를 다녀왔거나 의심 증상이 나온다면 의사 소견에 따라 신종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다.의심환자를 검사하는 비용은 정부가 전액 부담한다. 다만 의사가 의심환자로 판단하지 않은 이가 희망해 검사를 받을 때는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노 총괄책임관은 "신종코로나 검사를 하려면 유전자 증폭 검사 장비와 이를 해석하는 전문가가 필요해 하루에 수많은 검체를 검사하기는 힘들다. 하루 3천여 개까지 소화할 수 있다"면서 "우선 위험성이 큰 집단부터 수위를 평가 중이다. 향후 검사 인력 훈련, 시설장비 지원 등을 통해 검사 대상과 검사 기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정부는 마스크 불공정 거래 행위도 점검 중이다. 지나치게 높은 가격으로 마스크를 판매한 26개 온라인 사이트에 대해서는 시정 요구를 했고, 매점매석 의심 사례 2곳 등도 추가 조사 중이다.이날 임시 생활시설에 머무는 우한 교민 중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이에 따른 국내 신종코로나 확진 환자는 24명이다. 1번, 2번 확진자는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해 남은 22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2020-02-07 12:55:39

아르마딜로

중국 화난농업대학 "아르마딜로가 신종코로나 중간숙주"

중국 한 대학은 멸종위기종 아르마딜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신종코로나)의 잠재적 중간 숙주라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화난(華南)농업대학은 7일 공식 위챗 계정에서 "아르마딜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잠재적 중간 숙주"라며 "이번 연구 결과가 신종코로나 예방과 통제에 중대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중국에선 멸종위기종인 아르마딜로가 보양에 좋다고 믿으며 이를 식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때문에 중국에서는 아르마딜로 보호 캠페인이 종종 열린다.많은 과학자가 신종코로나는 야생동물을 통해 인간에게 옮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쥐로부터 시작해 직접, 또는 중간 숙주가 되는 동물을 거쳐 인간으로 전파됐을 것이라는 견해가 많다.앞서 중국과학원 상하이파스퇴르연구소, 군사의학연구원 연구자들은 "박쥐가 신종코로나의 자연숙주일 가능성이 있다"며 "박쥐와 인간 사이를 매개하는 중간숙주가 있을 것"이라고 논문에서 주장한 바 있다.이 연구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의 공통 조상이 큰박쥐(fruit bat)에서 주로 발견되는 'HKU9-1 바이러스'라고 봤다.중국 호흡기 질병 최고 권위자인 중난산(鐘南山) 중국공정원 원사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우한 화난수산시장에서 팔린 오소리, 대나무쥐 등 야생동물에서 인간으로 전염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밍크나 뱀이 중간숙주로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다만 뱀의 중간숙주설은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비슷한 특성을 지닌 사스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은 모두 박쥐에 있던 바이러스가 각각 포유류인 사향고양이, 낙타를 거쳐 사람으로 전염됐다. 이와 달리 뱀은 파충류라 같은 바이러스의 중간숙주 역할을 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견해다.

2020-02-07 12:40:0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의 존재를 세상에 처음 알린 중국 우한시중심병원의 의사 리원량의 생전 사진. 웨이보 캡쳐

신종코로나 첫 경고 中 의사 리원량 결국 사망

중국 우한(武漢)에서 퍼지고 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존재를 세상에 처음으로 알렸다가 당국에 끌려가 처벌을 받았던 의사 리원량(李文亮·34)이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사망했다.AP·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우한 중앙병원은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리원량이 이날 오전 2시58분(현지시간) 사망했다고 밝혔다. 우한 중앙병원은 "리원량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과 싸우다 불행히도 감염됐다"면서 "우리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애도한다"고 밝혔다.앞서 신경보(新京報),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 등 중국 매체들은 이날 일제히 우한시중심병원 의사 리원량이 전날 밤 병원에서 폐렴 증세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우한시중심병원은 이날 새벽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올린 글에서 중환자실에서 리원량이 긴급 소생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리원량은 환자를 돌보다가 지난달 10일께부터 기침과 발열 등 증세를 보여 입원했다. 최근 폐렴으로 상태가 악화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이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초기 마스크 등 아무런 보호 장비 없이 환자를 돌보다가 감염됐다.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초기 이 사실을 은폐·축소하려던 중국 당국의 어두운 모습을 드러낸 상징적인 인물로 평가된다. 그는 작년 12월 30일 사스 확진 환자 7명이 발생했다는 병원 문건을 얻게 됐다.리원량은 그날 동창인 의사 7명이 같이 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단체 대화방에서 화난(華南)수산물도매시장에서 사스 확진 환자들이 발생했다는 글을 올렸고, 이후 이 사실은 인터넷에 급속히 전파돼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대중들은 그를 의로운 '내부 고발자'로 높이 평가했다.이후 공안은 리원량과 다른 의사 친구들을 데리고 가 이들이 유언비어를 퍼뜨려 사회 질서를 해쳤다면서 '훈계서'를 받았다. 훈계서는 조사자가 위법 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한다는 내용이 담긴 문건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중국 정부의 부실했던 초기 대응에 관한 비판이 커진 가운데 중국에서는 새로운 질병을 세상에 알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리원량의 재평가 요구가 높았다.

2020-02-07 08:06:46

아이오와 개표 97%…부티지지, 샌더스와 0.1%p 차이로 선두 유지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레이스의 첫 관문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 개표가 거의 마무리 된 상황에서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이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을 0.1%p 차이로 앞서며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은 아직 개표율 97% 상황이라 6일(현지시간) 오전 현재,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97%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부티지지가 26.2%, 샌더스가 26.1%의 지지를 얻어 0.1%p 차이를 보이고 있다.이어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18.2%,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15.8%,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이 12.2%를 기록했다.아이오와 코커스는 지난 3일 치러졌으나 기술적 문제로 사상 초유의 개표 지연을 빚으면서 결과가 이같이 막판까지 1, 2위 간 치열한 선두 다툼을 하고 있다.

2020-02-06 17:36:35

미국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 크리스티나 코크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단일 비행 임무로는 여성 최장 체류 기록을 세우고 6일 오후 지구로 귀환한다고 6일 NASA가 밝혔다. 사진은 지난 1월15일 우주유영 중인 코크. 연합뉴스

우주비행사 코크, 여성 최장 우주체류 기록세우고 귀환

미국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 크리스티나 코크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단일 비행 임무로는 여성 최장 체류 기록을 세우고 6일 오후 지구로 귀환한다. 코크는 이날 다른 두 명의 우주비행사와 함께 소유스 MS-13 캡슐을 타고 오후 3시 12분(한국시간 오후 6시12분)께 카자흐스탄 남동부에 착륙할 예정이다.코크는 지난해 3월 14일 제59원정대 우주비행사로 ISS에 처음 파견돼 61원정대까지 임무를 연장하며 여성 우주비행사로는 가장 긴 총 328일간 임무를 수행했다.이는 미국 우주비행사를 통틀어 단일 비행 임무로는 지난 2015~2016년에 340일을 머문 스콧 켈리에 이어 두 번째로 긴 기록이기도 하다.코크는 ISS에서 약 11개월을 머물며 지구를 5천248바퀴를 돌며 2억2천370만km를 비행했다. 지구에서 달까지 291차례를 왕복한 것에 맞먹는 거리다.

2020-02-06 16:06:58

5일(현지시간) 타계한 할리우드의 명배우 커크 더글러스의 생전 모습을 담은 1962년 8월 9일자 사진. 연합뉴스

할리우드 명배우 커크 더글러스 별세…향년 103세

할리우드 명배우 커크 더글러스가 향년 103세로 별세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고인의 아들이자 역시 할리우드 스타인 마이클 더글러스(76)는 이날 페이스북 성명을 통해 "영화의 황금기를 경험하고 인생의 황금기까지 보낸 배우이자 정의와 자신이 믿었던 대의에 헌신해 모두가 우러러볼 기준을 세운 박애주의자"라며 아버지를 애도했다.1916년 미국 뉴욕에서 가난한 유대계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난 더글러스는 1949년 영화 '챔피언'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고 이후 '열정의 랩소디' '해저 2만리' 'OK 목장의 결투' '스파르타쿠스' 등 영화에 출연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다.그는 1950년대 미국에서 매카시즘 광풍이 불 때 공산주의와 연루된 의혹으로 할리우드에서 배척된 돌턴 트럼보 등 영화인들이 일터로 복귀하는 데에도 역할을 했다.

2020-02-06 16:04:56

5일(현지시간) 터키 동부 반 주(州) 바흐체사라이 인근에서 구조대원들이 눈사태의 희생자들을 옮기고 있다. 이날 이란과 접경지인 이곳 산길에서 구조 대원 수십 명이 하루 전 발생한 눈사태로 실종된 2명을 수색하다 2차 눈사태를 맞아 실종됐다. 연합뉴스

터키 동부서 눈사태…구조대원 포함 38명 사망

터키 동부 반 주(州)에서 연이은 눈사태로 최소 38명이 목숨을 잃었다.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밤 반 주의 바흐체사라이 지역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제설 차량과 미니버스가 눈더미에 파묻혔다.메흐메트 에민 빌메즈 반 주지사는 "눈에 파묻힌 7명을 구조했으나, 5명이 숨졌고 2명은 행방불명"이라고 밝혔다.터키 재난 당국이 구조요원 300여명을 투입해 실종된 2명을 수색하던 중 5일 정오께 2차 눈사태가 발생했다. 터키 재난위기관리청(AFAD)는 성명을 내고 구조요원 중 33명이 2차 산사태로 숨졌으며, 53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2020-02-06 15:59:56

시리아 내전 격화…정부·러시아군 공세에 52만명 피란

시리아 내전에서 마지막 반군 근거지에 대한 정부군 공세가 강화되면서 난민이 50만명 넘게 발생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신문은 수주간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의 시리아 정부군이 러시아의 지원을 등에 업고 집중적인 폭격과 지상 작전을 시리아 북서부 이들립 지역에서 전개함에 따라 도시 전체가 텅 비고 막대한 규모의 민간인이 맞은편 터키 국경 쪽으로 피신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거세진 이번 폭력사태로 이들립 주민 300만명이 시리아 사상 최악의 인도주의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고 구호단체들이 전했다 터키는 이미 400만명 정도의 난민을 수용했지만, 추가로 난민에게 국경을 열려는 마음이 없다.데이비드 스완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대변인은 "지난 12월 1일 이후 52만명 정도가 피란민이 됐다"면서 "이들의 80% 정도는 여성과 아이들"이라고 말했다.추운 겨울과 맞물린 이번 '엑소더스'(대탈출)는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최대 규모 가운데 하나이다. 내전 이전 2천만명에 달하던 시리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이산의 아픔을 겪었으며 때론 수차례나 피란길에 오르기도 했다. 시리아 정부군은 이들립 지역 마을 수십 곳과 일부 타운들을 수복했으며 계속해서 진격 작전을 펼쳐 피란민들을 터키 국경 쪽으로 거세게 밀어붙이고 있다.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에 따르면 지난 12월 중순 이후 이들립 지역 폭격으로 민간인 300명 정도가 사망했다.

2020-02-06 15:57:39

4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회의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아래)의 신년 국정연설이 끝나자 마이크 펜스 부통령(왼쪽)은 박수를 치고 있지만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받았던 연설 원고를 찢고 있다. 연합뉴스

펠로시 국정연설문 찢기 '시끌'…격분한 백악관 불신임까지 거론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국정연설 직후 그 자리에서 국정연설문을 찢은 것과 관련, 백악관 등 여권은 5일(현지시간) 불신임 카드까지 거론하며 펠로시 의장을 비난했다.이날은 마침 트럼프 대통령이 상원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통해 '탄핵의 굴레'에서 탈출하게 될 날로 국정연설 행사가 통합의 계기가 되어야 했으나 오히려 극심한 분열상만 노출했다.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폭스 앤드 프렌즈'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과 관련, "나는 그가 하는 것을 못 봤다. 몇 분 뒤에야 알았다. 그리고 나는 '새로운 최저점'이라고 생각했다"고 비판했다. 상원의장을 겸하는 펜스 부통령은 펠로시 하원의장의 바로 옆자리에서 국정연설을 지켜봤다.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미국은 구제 불능의 어린애가 국정연설을 갈기갈기 찢는 것을 목도했다"며 이번 일은 펠로시 하원의장이 분노발작 증세가 있다는 또 하나의 사례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펠로시 하원의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할 때 써왔던 '분노발작'이라는 표현을 고스란히 돌려준 것이다.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낸시 펠로시의 악랄한 당파적 행동에 역겨움과 모욕감을 느낀다"며 "그는 영리하거나 매력적인 게 아니라 그의 유치함이 우리 미국의 전통을 모욕하고 있다"며 불신임당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펠로시 하원의장은 이날 오전 당 인사들과 가진 비공개 회동에서 "그(트럼프 대통령)가 진실을 조각냈기 때문에 나는 그의 연설문을 조각낸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의회전문매체 더 힐이 보도했다. 민주당 인사들은 펠로시 하원의장의 전날 밤 제스쳐에 대해 지지를 표명하며 기립박수를 보냈다고 의원들이 더 힐에 전했다.

2020-02-06 15:47:42

존 로버트 미국 연방대법원장이 5일(현지시간) 열린 상원 본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의 부결을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트럼프 탄핵안 최종기각 '무죄'…국론 분열속 대선 대결 더 치열해질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대한 탄핵안이 5일(현지시간) 미 상원에서 최종 기각됐다. 이로써 탄핵 정국은 막을 내렸으며, 1868년 앤드루 존슨, 1998년 빌 클린턴에 이어 하원의 탄핵을 받은 세 번째 미국 대통령이란 불명예를 안았던 트럼프 대통령은 면죄부를 받고 탄핵 리스크를 제거, 재선 가도에 탄력을 받게 됐다.상원이 이날 오후 4시 본회의를 열어 권력 남용과 의회 방해 등 두 가지 탄핵안에 대한 표결을 각각 한 결과 두 안건 모두 부결됐다. 권력 남용 혐의의 경우 52대48로, 의회 방해 혐의는 53대47로 각각 무죄가 내려졌다. 현재 상원의 여야 의석분포는 53대47로, 당론 투표 현상이 뚜렷이 나타난 가운데 권력 남용 혐의에서만 공화당 밋 롬니 상원의원이 탄핵안에 찬성하면서 이탈했다.이번 표결 결과는 탄핵을 둘러싸고 두동강으로 쪼개진 미국의 극심한 국론 분열 양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탄핵안의 최종 운명이 부결되리라는 것은 여대야소의 상원 의석 분포상 사실상 예견된 것으로, 이번 상원 탄핵심리는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 증인 채택 없이 속전속결로 진행되면서 이변 없이 종지부를 찍게 됐다.탄핵 정국 종결은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이 지난해 9월 24일 탄핵 조사 개시를 공식 발표한 지 134일만, 지난해 12월18일 하원 본회의에서 탄핵안을 가결한 지 49일 만이다.탄핵 정국이 마무리됨에 따라 11월3일 대선 승리를 놓고 트럼프 대 반(反)트럼프 진영 간 대결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헌법상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느냐에 대한 심판에서는 자유로워졌지만 '탄핵심판대에 오른 대통령'이라는 꼬리표와 함께 후유증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신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효과를 거뒀다.탄핵 실패에 대한 부담감을 떠안게 된 민주당은 이번 결론이 '불공정 재판'에 따른 것이라는 주장과 함께 사실상 불복 분위기 속에 대선 국면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공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2020-02-06 15:36:43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의 누적 사망자와 확진자가 각각 560명과 2만8천명을 넘어서는 등 신종 코로나가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코로나 감염에도 승선자 즉시 격리 안한 일본…무더기 감염

일본 정부가 유람선에서 중간에 내린 이용객이 신종 코로나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하고도 남은 승객을 즉시 격리하지 않는 등 허술하게 대응, 감염자가 늘고 있다.일본 정부는 지난달 20일 요코하마(橫浜)를 출항해 홍콩과 동남아를 거쳐 이달 3일 일본으로 돌아온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했다가 기항지인 홍콩에서 내린 남성이 신종코로나에 감염된 것을 확인하고도 남은 탑승객을 즉시 객실에 격리하지 않았다. 감염 우려가 상대적으로 큰 일부 탑승객에 대한 검사 결과 10명이 감염된 것으로 5일 확인되자 비로소 승객들을 객실에 머물도록 조치했다.일본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승객들은 전날까지 식당과 바 등 공용시설을 이용하거나 선내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며 지냈다. 탑승객 가운데 10명이 추가로 감염된 것이 6일 확인돼 유람선 관광 전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6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2만8천18명, 사망자는 563명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전역에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3천694명, 사망자는 73명이 각각 증가했다.

2020-02-06 15:18:21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만나 악수하고 있다. 훈센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병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한 외국 인사다. 연합뉴스

시진핑 향하는 中 신종코로나 '불똥'…책임론·퇴진론 잇따라

중국 전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이 급속히 확산하자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책임론을 제기하는 비판이 터져나오고 있다.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최고의 명문 대학인 칭화(淸華)대학 법학 교수인 쉬장룬은 최근 여러 해외 웹사이트에 게재된 글을 통해 신종코로나 초기 대응이 실패한 것은 중국에서 시민사회와 언론의 자유가 말살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쉬 교수는 신종코로나 확산 초기에 의료계에서 경고의 목소리가 나왔지만, 당국이 이를 억누른 것을 지적하며 "독재하에서 중국의 정치 시스템은 무너졌으며, 그 건설에 30년 이상 걸린 관료들의 통치 시스템은 가라앉고 있다"고 지적했다.쉬 교수는 지난 2018년 시 주석의 장기 집권을 가능하게 한 개헌을 비판했다가 정직 처분을 받았다. 이후 그는 출국 금지와 중국 내 저작물 발행금지 처분까지 받았다. 이번 글에서 쉬 교수는 시 주석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시 주석을 일컫는 용어인 '핵심'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그를 비판했다.저명 지식인인 쉬즈융도 최근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을 통해 "무역전쟁, 홍콩 시위, 신종코로나 확산 등 주요 위기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시 주석은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시 주석의 정치 이데올로기는 혼란스럽고, 통치 모델은 시대에 뒤떨어졌으며, 완전한 사회적 안정만을 추구하는 정책으로 중국을 망쳤다"며 "당신(시 주석)은 악당은 아니지만, 능력 있는 사람 또한 아니다"고 비판했다. 쉬즈융은 지난해부터 강도 높게 펼쳐지고 있는 중국 당국의 인권운동 탄압을 피해 지난해 말부터 도피 생활을 하고 있다.중국 정부는 '정치적 안정'을 강조하며 여론을 통제하고 있으나 중국의 누리꾼들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정부의 정보 통제와 초기 대응 실패, 우한의 의료물자 부족 등을 지적하며 정부를 비판하고 있다.시 주석과 중국 지도부는 민심이 크게 동요하고 정부에 대한 불신이 커지자 신종 코로나 통제에 대한 총동원령을 내렸다. 6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시 주석은 신종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자신과 능력이 있다면서 법적 수단을 총동원해 방제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에 따라 중국 지도부는 24시간 비상 근무와 전수 조사, 관할 책임제 등을 통해 신종 코로나 저지전을 위한 본격적인 전시 태세에 돌입했다.

2020-02-06 15:17:10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19기 중앙기율검사위원회 4차 전체회의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진핑 "신종코로나 저지전 승리 자신"……24시간 비상근무 촉구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과 전쟁에서 승리를 자신한다며 24시간 비상 근무 태세 등 총력전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에 따라 중국 지도부는 비상 근무를 비롯한 전수조사, 관할 책임제 등 모든 법적인 수단을 동원해 본격적인 신종코로나 저지에 나섰다. 신종코로나가 우한을 비롯한 중국 전역으로 확산하자 시진핑 지도부에 대한 불신 등 동요하는 민심을 우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6일 인민일보(人民日報)에 따르면 지난 5일 시진핑 주성은 중앙 전면 의법치국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신종코로나 퇴치를 위해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할 것을 주문했다.시 주석은 "인민의 생명과 안전을 항상 최우선이며 전면적으로 법을 동원해 신종 코로나 예방과 통제 및 관리 능력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방제가 가장 힘들 때일수록 법과 과학에 따라 질서 있게 예방 및 통제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재 신종코로나 통제가 중요한 시기에 처해있어 법적인 통제를 강력히 해야한다"고 밝혔다.시 주석은 신종 코로나와 관련한 입법 및 처벌 절차 보완과 신속한 지원 및 책임자에 대한 강력한 문책도 요구했다.시진핑 주석은 이번 사태의 확산을 불러온 야생동물보호법, 동물 방역법, 공중위생 응급 조례의 미비점을 확실히 보강해 이행할 것을 지시했다.

2020-02-06 14:46:19

18일 오전 서울 노원구 유니클로 월계점에 영업 종료 안내문이 세워져있다. 한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규제로 촉발된 불매운동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유니클로는 다음 달 15일 서울 월계점의 문을 닫는다. 일부에서는 불매운동 따른 매출 하락을 폐점의 이유로 지목하고 있으나, 유니클로 측은 월계점 철수는 일본 불매운동과 관련이 없다고 부인했다. 연합뉴스

'NO JAPAN!' 일본 맥주 수입량 41.2% ↓

지난해 일본 상품 불매운동 영향으로 일본 맥주 수입물량이 40% 넘게 줄었다.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19년 식품 등 수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식품 등은 168개국 약 1천825개 품목에서 약 73만8천건, 1천860만t, 281억달러(한화 약 32조8천억원) 어치 수입됐다.국가별 수입금액은 미국이 67억8천616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47억1천690만 달러), 호주(24억6천44만 달러), 베트남(12억1천88만 달러), 러시아(8억7천854만 달러) 순이었다. 이들 5개국 수입금액이 전체의 절반 이상(56.9%)에 달했다.수입 중량은 미국이 483만t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호주(300만t), 중국(300만t), 브라질(86만t), 태국(84만t) 순이었다. 이들 5개국 수입량은 전체의 67.5%를 차지했다.지난해 1만t 이상 수입 품목 가운데 2018년 대비 가장 수입 증가율이 큰 품목은 '냉동 청어'(362.1%)였다. 이어 우유(182.0%), 가공치즈(129.5%), 수산물가공품(102.2%), 두류 가공품(83.2%) 순으로 수입 증가율이 높았다.국가별 수입물량은 2018년과 비교해 미국은 3.4% 증가했고, 중국과 일본은 각각 1.6%, 23.6% 감소했다.국가별로 보면 수입물량 감소 폭이 큰 주요 품목으로는 중국 양파(57.9%)·냉동 오징어(32.2%), 일본은 맥주(41.2%)·청주(37.6%) 등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일본 술 수입량이 줄어든 것은 지난해 여름 거세게 불었던 'No Japan'(일본 불매 운동) 영향으로 풀이됐다.

2020-02-06 10:19:22

터키 페가수스 항공사 소속 여객기가 5일(현시간) 이스탄불 사비하 괵첸 공항에 착륙하다 활주로에서 미끄러져 크게 파손된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승객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연합뉴스

'또' 터키 여객기 활주로서 미끄러져 158명 사상

터키 이스탄불 사비하 괵첸 공항에서 5일(현지시간) 터키의 저비용 항공사인 페가수스 항공 소속 보잉 737-800기가 또다시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15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AFP통신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여객기에 화재가 발생하고 동체가 세 부분으로 부러지면서 1명이 숨지고 157명이 다쳤다.파흐레틴 코자 터키 보건부 장관은 "현 단계에서 157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우리의 동료 시민 중 1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영국 BBC방송은 터키 보건부가 사망자를 터키 국적자라고 밝혔다고 전했다.터키 현지 방송은 부서진 여객기 동체의 틈 사이로 승객이 나와 뒷날개 쪽으로 긴급 대피하는 장면을 송출했다. 사고 현장에선 조종석을 포함한 여객기 앞부분이 기체로부터 잘려 나왔고 꼬리 부분을 포함한 뒷부분에선 선명한 틈 자국이 생겼다.알리 예르리카야 이스탄불 주지사는 "사고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미끄러지면서 60m가량을 이어갔고 그런 다음 30~40m가량 (둑을 따라) 아래로 떨어졌다"고 말했다.예르리카야 부지사는 "부상자 대부분은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며 "무척 슬픈 일이지만 더 큰 사고를 피한 것이 다행"이라고 덧붙였다.이날 이스탄불에는 사고 직전 종일 비를 동반한 강풍이 불었다. 사고로 사비하 괵첸 공항은 오후 9시 30분 현재까지 운행을 중단하고 있다.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은 검찰이 이 사고와 관련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터키의 저비용 항공사인 페가수스 항공 소속 보잉 737기는 지난달 7일에도 사비하 괵첸 공항에 착륙도중 비바람으로 활주로에서 미끄러졌다. 당시 164명의 승객 중 사상자는 없었다.

2020-02-06 10: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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