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시진핑 "코로나 전쟁서 중대 성과…중국체제 우수성 알려"

시진핑 "코로나 전쟁서 중대 성과…중국체제 우수성 알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의 전쟁에서 중국이 중대하고 전략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 코로나19 방역 표창대회에서 "지난 8개월여 동안 우리 당은 전국 각 민족과 인민을 단결시키고 이끌어 코로나19와 대전을 치렀다"면서 "거대한 노력을 쏟아부어 코로나19 전쟁에서 중대하고 전략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역설했다.시 주석은 "오늘 표창대회를 열어 걸출한 공을 세운 모범적인 인물들에게 공화국 훈장과 국가 영예 칭호를 표창한다"면서 "코로나19와 투쟁에 적극적으로 참전한 당, 정부, 공안, 군대, 언론, 홍콩·마카오·대만 교포와 해외 화교 동포에게도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또 국제 사회의 '중국 책임론'을 겨냥해 "중국의 코로나19 대응은 공개적이고 투명했다"면서 "단 한 명의 환자도 포기하지 않고, 단 한 명의 감염자도 놓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시 주석은 코로나19 발원지로 지목되며 초기 전면 봉쇄 조치가 이뤄진 후베이(湖北)와 우한(武漢) 지역 의료진과 주민들의 희생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시 주석은 이어 "중국이 코로나19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성과는 중국공당산과 중국 사회주의 제도의 우수성을 충분히 보여줬다"며 "중국의 대국으로서 책임감과 당 전체와 전 국민의 자신감과 자부심, 응집력을 강화했다"고 자찬했다. 1시간 10분간 진행된 시 주석의 연설은 중국에서 한 달 가까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대내외적으로 사실상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하고 자축하는 의미로 풀이된다.시 주석의 연설에 앞서 표창 수상자로 단상에 오른 중난산(鐘南山) 중국공정원 원사는 시 주석의 지도와 중국공산당 중앙의 지도 속에 중국인들이 단결해 불과 3개월 만에 후베이, 우한에서 코로나19 방제에 성공해 전 세계의 존경을 받았다고 자평했다.그는 "코로나19 투쟁이 단계적 승리를 거뒀지만 우리는 여전히 방심할 수 없으며 반드시 신중을 기해야 한다"면서 전 세계 의료 종사자들과 협력해 코로나19 전파 차단,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했다.시 주석은 이날 표창대회에서 중국의 방역 업무를 총괄한 중난산 원사에게 공화국 훈장을, 장바이리(張伯禮), 장딩위(張定宇), 천웨이(陳薇) 공정원 원사에게 인민영웅 훈장을 수여했다.

2020-09-08 15:27:07

'코로나 극복' 中최고훈장 받는 중난산…'그는 정답' 국민신뢰

'코로나 극복' 中최고훈장 받는 중난산…'그는 정답' 국민신뢰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통제에 자신감을 피력하며 종식 단계를 밟아가는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에 앞장섰던 중난산(鐘南山) 중국 공정원 원사가 최고 영예인 '공화국 훈장'을 받는다.7일 신화통신 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은 8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코로나19 대처 관련 표창 행사에서 중 원사에게 훈장을 수여할 예정이다.중국 호흡기 질병 분야 권위자인 중 원사는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대응에 참여해 중국인들로부터 '영웅'으로 불릴 정도로 신뢰를 얻었다.그는 코로나19로 불리기도 전인 지난해 말 '우한 폐렴'이 발병한 뒤 확산 속도가 점점 빨라질 무렵인 지난 1월 말에는 후베이성 우한(武漢)에 직접 내려가 의료진과 함께 방역 일선에 나섰다.또 질병 확산 초기 코로나19의 사람간 전염 가능성에 대해 앞장 서 경고하고 엄격한 예방통제 필요성을 주장했다.사스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중난산이 시키는 대로 하면 다 맞다"고 할 정도로 중국인들의 신뢰를 얻었으며, 중국매체들은 코로나19 관련 그의 발언이나 분석을 비중 있게 소개하고 있다.중 원사는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와 각국의 코로나19 대응을 평가하고 보고서를 작성할 패널위원 11명 명단에 포함되기도 했다.이번 행사에서는 감염병 전문가인 장바이리(張伯禮) 중국공정원 원사와 우한의 호흡기 전문병원인 진인탄(金銀潭)병원 장딩위(張定宇) 원장, 천웨이(陳薇) 중국 군사의학연구원 소장이 '인민 영웅'이라는 국가 명예 칭호를 받게 된다.중국은 지난 6월 코로나19 백서를 통해 중국의 방제 성과를 자랑한 데 이어 이번 유공자 표창을 통해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사실상 승리했음을 대외적으로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2020-09-07 18:03:32

49.4도…폭염 덮친 미 LA 카운티, 최고 기온 기록 경신

49.4도…폭염 덮친 미 LA 카운티, 최고 기온 기록 경신

주말 내내 폭염이 이어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가 최고 기온 기록을 경신했다.미 기상당국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LA카운티 우들랜드 힐즈 지역의 최고 온도가 화씨 121도(섭씨 49.4도)까지 치솟았다고 CNN방송과 CBS방송이 보도했다.이는 종전 최고 기온이었던 2006년 7월 22일의 화씨 119도(섭씨 48.3도)를 뛰어넘는 기록이다.미 국립기상청(NWS)은 우들랜즈 힐즈의 기록적인 고온이 캘리포니아주 내 폭염 경보가 내려진 벤투라나 샌타바버라 카운티 중에서도 가장 높다고 밝혔다.그 외에 샌루이스오비스포 카운티의 파소 로블레스의 기온도 이날 화씨 117도(섭씨 47.2도)를 기록했다.데이브 브루노 NWS 수석 기상학자는 "우들랜드 힐즈는 바닷바람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는 곳"이라며 "지표면의 높은 온도가 대기 중으로 흡수되고, 육지에서 바다로 향하는 약한 바람이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막는다"고 설명했다.NWS는 우들랜드 힐즈의 기온이 지금보다 더 오를 수 있다면서 "오늘 이 지역의 많은 (역대 최고 기온) 기록이 깨질 것"이라고 전망했다.또 이번 더위는 오는 8일에야 내려가기 시작할 것이며, 그 후에도 평년 기온을 웃돌 것이라고 NWS는 덧붙였다.한편 이번 폭염은 캘리포니아주 전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사태와 겹치면서 화재 진압에도 난항이 이어지고 있다.캘리포니아주 소방당국(캘파이어)에 따르면 현재까지 약 200만 에이커(약 8천500㎢)가 불에 탔다. 서울시 면적(605㎢)의 14배에 달하는 규모다.아울러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주지사는 전력 수요 급증에 따른 정전 가능성을 경고하며 비상사태를 선포했다.전력망 관리기구인 캘리포니아독립시스템운영국(CAIS0)은 전력 수요 피크 타임인 오후 3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불필요한 가전제품의 사용을 중단해달라면서 주민들에게 절전을 촉구했다.미 에너지부(DOE)도 산불 피해와 폭염으로 캘리포니아주 전력망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면서 주 전기사업자와 함께 전력 생산과 조정에 나서는 긴급 연방규제법(FPA)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0-09-07 17:47:41

'아베 후임' 유력 스가 "한일 관계, 국제법 위반에 철저 대응"

'아베 후임' 유력 스가 "한일 관계, 국제법 위반에 철저 대응"

사의를 밝힌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후임으로 유력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징용 배상 문제로 악화한 한일 관계와 관련해 기존의 강경한 입장을 이어가겠다는 메시지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차기 총리를 결정하는 오는 14일의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하는 스가 장관은 7일 자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일 관계에선 국제법 위반에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요미우리신문은 스가 장관이 외교 분야의 정책 구상을 밝히면서 이른바 징용공 문제를 놓고 이 같은 말을 했다고 전했다.앞서 스가 장관은 전날 자 산케이신문 인터뷰에서도 "일한(한일) 청구권협정이 일한(한일) 관계의 기본"이라며 "그것에 꼼꼼하게 얽매이는 것(구속받는 것)은 당연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일본 정부 대변인 역할을 맡아온 스가 장관은 2018년 한국대법원의 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이 '청구권 문제는 완전하고도 최종적으로 해결됐다'고 선언한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에 어긋나는 것이어서 결과적으로 한국 정부가 국제법을 위반한 상태가 됐다고 주장해 왔다.그러면서 징용 배상 문제로 파탄 상황을 맞은 양국 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해선 '국가 간 약속 준수'가 필요하다며 문제 해결의 주체가 한국이라는 점을 강조해 왔다.그가 이번에 "국제법 위반에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한 것은 총리가 된 후에도 관방장관 자격으로 반복해서 밝혀온 입장을 고수하겠다는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볼 수 있다.한국 대법원판결로 야기된 이른바 '국제법 위반' 상태를 한국 정부가 풀어야 한다는 태도는 아베 내각(정부)의 일관된 기조였다.아베 정부는 이로 인해 지금까지 사법부 판단을 존중하면서 피해자 중심의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자는 한국 정부와 제대로 된 대화의 문을 열지 못했다.

2020-09-07 16:30:42

"비타민D 부족, 코로나19 감염 위험↑"

비타민D가 부족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또 하나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시카고대학 의대 내과 전문의 데이비드 멜처 교수 연구팀이 남녀 4천314명(평균연령 49세)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UPI 통신이 5일 보도했다.이 중 7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혈중 비타민D가 20ng/mL 이하인 사람은 22%가 코로나19에 감염돼 비타민D가 정상 수준인 사람의 12%보다 감염률이 7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비타민D는 선천면역(innate immunity)과 적응면역(adaptive immunity) 모두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는 일부 연구 결과들도 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선천면역은 부모로부터 자연적으로 타고난 면역, 적응면역은 출생 후 획득한 후천성 면역을 말한다.비타민D는 또 코로나19 위중 환자에게서는 나타나는 과잉 염증 반응을 차단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이들의 혈중 비타민D 수치는 미국에서 코로나19가 시작되기 전 이들의 전자 건강기록을 참고로 했다.그러나 비타민D의 이러한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대조군을 설정한 임상시험이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이에 대해 미국 뉴욕 레녹스 힐 병원 폐 질환 전문의 렌 호로비츠 박사는 비타민D가 면역에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논평했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 의사협회 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온라인판에 실렸다.

2020-09-07 16:27:01

일본, 태풍 '하이선' 인명피해 실종 4명·중경상 50여명

일본, 태풍 '하이선' 인명피해 실종 4명·중경상 50여명

6일 밤부터 7일 새벽까지 일본 규슈(九州) 서쪽 해상을 통과한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지금까지 일본에선 실종 4명, 중·경상 50여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규슈 미야자키(宮崎)현 시바촌(椎葉村)에선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4명이 연락두절(실종) 상태이며, 1명이 중상을 입었다.부상자 50여명도 대부분 규슈 지역에서 발생했다. 순간 최대 풍속 초속 59.4m, 시간당 최대 강우량 88.0㎜를 기록한 규슈에선 한때 47만5천가구가 정전 피해를 봤다.규슈에 접근할 때 태풍의 위력이 예상보다는 약해져 일본 기상청은 예고했던 '태풍 특별경보'를 발령하지는 않았다.태풍의 중심은 일본 열도를 빠져나가 한반도 동해 쪽으로 이동했지만, 일본의 서쪽 지역은 여전히 태풍의 영향권에 있어 인명 피해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태풍 하이선 인명 피해와 관련해 "재해(태풍)와의 관련 여부를 조사 중인 사망자 2명과 연락두절 4명, 중상 2명"이라고 밝혔다.이 밖에 이날 오전 7시 현재 정전 피해 약 54만가구, 유선전화 200회선 이상 불통, 60곳 이상 기초자치단체에서 휴대전화 장애 등의 피해가 있었다고 스가 장관은 전했다.

2020-09-07 16:17:58

'아베 후임' 日자민당 총재 선거 내일부터 '3파전' 레이스

'아베 후임' 日자민당 총재 선거 내일부터 '3파전' 레이스

지난 7년 8개월간 연속 집권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후임을 뽑는 자민당 총재 선거가 8일 고시된다.이번 선거에 입후보 의사를 밝힌 스가 요시히데(菅義偉·71) 관방장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63)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이시바 시게루(石破茂·63) 전 자민당 간사장은 고시 직후인 8일 오전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오후에 소견 발표 연설회와 공동 기자회견을 잇따라 여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한다.후보 등록에는 의원 20명 이상의 추천이 필요하다.9일 오후 자민당 청년국·여성국이 주최하는 후보 공개토론회가 열리고, 투개표일(14일) 이틀 전인 12일 오후 일본기자클럽 주최의 공개토론회가 한 차례 더 마련된다.자민당 총재 선거관리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의 거리 연설회(유세)를 이번에는 열지 않기로 했다.이번 선거는 오는 14일 양원 총회에서 자민당 소속 국회의원(중·참의원 394명)과 전국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지부연합회(지구당) 대표 당원(141명)이 한 표씩 행사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전체 535표 중 과반인 268표 이상을 얻으면 당선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2명을 상대로 결선 투표를 하게 된다.세 후보 중에 자민당 내의 7개 파벌 가운데 5곳(264명)과 일부 무파벌 의원(40여명)의 지지를 이미 확보한 스가 후보가 지역당원 표 확보 경쟁에서도 우위에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1차 투표에서 스가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당선자는 다수당인 자민당의 새 총재로 취임해 오는 16일 소집되는 임시국회에서 차기 총리로 지명 선출된다.새 총리는 선출 직후 일왕의 임명 절차를 거쳐 곧바로 새 내각을 발족할 예정이다.

2020-09-07 16:14:11

중국, 국제행사서 임상시험 중인 코로나 백신 첫 공개

중국, 국제행사서 임상시험 중인 코로나 백신 첫 공개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 개최한 대형 오프라인 행사인 국제 서비스 무역 교류회(CIFTIS)에서 코로나19 백신을 공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7일 관영 글로벌 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국유 제약회사인 시노팜과 시노백은 이번 행사 개막식에서 코로나19 백신 후보 제품을 공개했다.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이 대중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교역회 관람객들은 중국 제약회사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큰 관심을 보였다고 글로벌 타임스는 전했다.상하이의 백신 전문가인 타오리나는 글로벌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두 제약회사의 백신 공개는 중국이 코로나19 백신 분야에서 거둔 성과와 백신의 안정성과 효율성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그는 이어 "중국이 폐렴이나 신종플루 같은 전염병과 관련해 자체 백신을 시장에 내놓았다"면서 "이는 중국이 과거 수입에 의존하던 소비자에서 백신 연구 개발 강국으로 성장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시노백 대변인은 "백신 개발자들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백신을 대중에게 가능한 한 빠르고 안전하게 제공하기 위한 국제 표준 협력 플랫폼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우리는 올해 말 코로나19 백신 사용 승인이 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시노백은 브라질과 인도네시아에서 임상 3상을 개시했으며, 다른 두 국가로부터 임상 3상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두 회사는 각각 자사 임직원 중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시노백 대변인은 6일 임직원과 그들의 가족 약 3천명이 정부의 긴급사용 승인에 따라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또 시노팜 마케팅 매니저는 "동물 실험 후 우리 회사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적인지 확인하고 싶어 기꺼이 접종에 지원했다"면서 "다른 150명의 직원도 접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2020-09-07 15:28:17

"코로나19 총알받이 취급"…영국 보건서비스 떠나는 의사들

영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방식과 급여에 불만을 품고 1천명이 넘는 의사가 국민보건서비스(NHS)에서 이직을 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이들은 업무로 인한 정신건강 상의 우려와 스트레스 증가로 외국에서 일자리를 찾거나 안식년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는 민간 병원이나 임시 대리 의사로 자리를 옮긴다는 응답도 나왔다.영국 의사협회(DAUK)가 의사를 상대로 진행한 이번 조사에는 모두 1천758명이 응답했다.'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이 NHS 이직·잔류 계획에 영향을 미쳤느냐'는 질문에 69%(1천214명)가 '이직 결심에 영향을 줬다'고 답했다. 이어 '향후 1∼3년 동안 어디에서 근무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65%(1천143명)가 NHS를 그만두겠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이미 NHS 소속 의사가 8천278명 공석인 상황에서 실제 의사들이 NHS에서 이직할 경우 인력 부족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직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로 74%의 응답자가 급여가 저조하다는 점을 들었다. 정부가 최근 급여를 2.8% 인상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이는 수련의나 지역보건의가 받는 급여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이어 '개인 보호장비 부족'(65%), '공개적 의견 표명 금지'(54%), '의사 주차비 면제 약속 불이행'(46%), '정신 건강 악화'(45%) 등을 이직 이유로 꼽았다.일부 응답자들은 한때 10주간 '의료진에 박수를'이라는 캠페인으로 의사들에 경의를 표했지만, 일부 장관들이 의료진의 개인 보호장비 사용을 놓고 과다하다고 비판하며 대조를 보였다고 지적했다.한 의사는 "정부가 NHS 의사들을 총알받이쯤으로 여기는 것 같다"며 "급여도 낮고, 개인 보호장비도 부족한 판에 정치적 이득을 위해 약속을 남발하고 있어 20년 동안 최전선에서 근무했지만 이제 지쳤다"고 비판했다.유럽 다른 나라 출신의 의사도 "NHS 의사에 엄청난 세금을 물리는 데다 외국인에 대한 조롱이 이어졌다"며 "영국의 훌륭한 의료 시스템을 떠나는 것은 아쉽지만 심신의 건강을 위해 그만두겠다"라고 밝혔다.사만다 배트-로덴 DAUK 회장은 "NHS에서 근무하는 의사들이 상처받고 탈진한 상태에서 NHS에서 벗어나고 있다"며 "3년 안에 NHS를 그만두겠다는 의사가 나타나는 현상은 정부가 의사의 가치를 인정하는 데 실패했다는 사실을 극명하게 보여준다"고 말했다.배트-로덴 회장은 "환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헌신한 의사들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보건부 측은 "NHS에서 근무하는 의사들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긴다"며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NHS 인력 계획만 봐도 이를 알 수 있으며, 의사들의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09-06 15:41:25

인도 신규확진 9만명 '일일 세계최다'…당국 "검사 증가가 원인"

'인구 대국' 인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무서운 기세로 확산하고 있다.6일(현지시간) 인도 보건·가족복지부에 따르면 인도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9만632명을 기록했다.지난 3일 8만명대로 올라선 신규 확진자 수는 불과 3일 만에 9만명대로 급증했다.인도는 이미 지난달 30일 신규 확진자가 7만8천761명 발생하면서 미국이 갖고 있던 일일 세계 최다 기록을 뛰어넘은 바 있다.누적 확진자 수는 411만3천811명으로 2위 브라질(412만3천명, 이하 인도 외 월드오미터 기준)에 1만명 차로 바짝 다가섰다.이 부문 세계 1위인 미국(643만1천152명)이나 브라질의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3만∼5만명대로 떨어졌다.주요 감염국 가운데 인도만 유일하게 끝없이 폭증만 이어가는 셈이다.누적 사망자는 7만626명으로 전날보다 1천65명 증가했다.지역별로는 최대 경제도시 뭄바이(1천688명↑)와 '핫스폿'(집중 발병 지역) 도시 푸네(4천837명↑)가 있는 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만 2만800명의 감염자가 새롭게 발생했다.마하라슈트라를 비롯해 안드라프라데시(1만825명↑), 카르나타카(9천746명↑) 등 3개 주에서만 하루 사이 4만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져나왔다. 인도에는 28개의 주와 8개의 연방직할지가 있다.지난달 17일 652명까지 줄었던 수도 뉴델리의 신규 확진자 수도 이날 2천973명으로 크게 늘었다.지난 5월 방역 통제 완화 초기에는 뉴델리, 뭄바이 등 대도시에서 주로 확진자가 나왔지만, 지금은 지방 대도시와 시골 등 전국 곳곳에서 확산세가 급증하는 양상이다.하지만 보건 당국은 상황의 심각성을 알리기보다는 긍정적인 면만 부각하는 데 주력하는 분위기다.당국은 확진자 폭증세에 대한 언급은 거의 하지 않은 채 회복율(77.2%) 증가세와 낮은 치사율(1.7%)만 연일 강조하고 있다.인도 보건부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누적 확진자 수는 뺀 채 환자, 완치자, 사망자 수만 발표하고 있다.아르빈드 케지리왈 델리 주총리도 전날 "최근 검사 수를 두 배로 늘리면서 확진자 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인도 정부는 오히려 한발 더 나아가 최근에는 통제 완화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국제선 운항, 학교 등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이미 일상생활에는 거의 제약이 없는 상황에서 이달부터 지하철 운행까지 재개하기로 했다.일부 학생들의 반발에도 250만명이 응시하는 의·공대 입학시험도 강행하고 있다.특히 연방정부는 주정부의 자체 봉쇄에 제한을 둘 정도로 방역 통제 자체를 꺼리는 분위기다. 연방정부의 허락 없이는 주 간 이동 통제 등도 사실상 불가능해졌다.이는 방역 통제 조치가 경제 회복에 걸림돌이 된다고 연방정부가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인도는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이 1996년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낮은 -23.9%를 기록하는 등 심각한 경제 위기를 맞은 상태다.인도 정부는 방역보다는 경제가 발등에 떨어진 불이라고 느끼는 셈이다.

2020-09-06 15:41:15

"문화대혁명은 심각한 재난"…중국 고교 교과서에 추가

중국의 새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가 마오쩌둥(毛澤東·1893∼1976) 전 국가 주석이 일으킨 극좌 운동인 문화대혁명이 '실수'였으며 '심각한 재난'을 초래했다는 비판적 내용을 새로 넣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6일 보도했다.SCMP에 따르면 중국의 새 고교 1학년 역사 교과서에는 작년까지 없던 2개의 '참고 내용'이 추가됐다.교과서는 "(문화대혁명이) 지도자들에 의해 잘못 일어났으며 반혁명 집단에 이용됐다"면서 "나라와 국민에 심각한 재난을 초래했다"고 서술했다.아울러 교과서는 "어떤 측면에서도 문화대혁명이 '혁명'이거나 '사회적 진보가' 아니었다"는 기존의 서술도 그대로 유지했다.문화대혁명은 1966년 마오쩌둥이 발동한 극좌 운동이다. 마오가 사망한 1976년까지 10년간 지속됐다.중국 내부의 자본주의적 요소를 완전히 뿌리 뽑고 순수한 사회주의를 실천하자는 대의명분을 앞세웠지만 대약진 운동의 처참한 실패로 정치적 입지가 약해진 마오쩌둥이 학생 등 대중을 선동해 반대파들을 제거하고 권력을 공고히 하려는 정치적 의도에서 비롯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문화대혁명이라는 혼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당시 170여만명이 숨진 것으로 중국 학계는 추산한다. 당시 많은 학자와 관료들이 마오쩌둥을 맹목적으로 숭배하는 홍위병들에게 '주자파', '반혁명 분자'로 몰려 정당한 재판 절차 없이 죽임을 당했다. 심지어 나중에는 홍위병 파벌 간에 무력 충돌이 벌어져 많은 이들이 숨지기도 했다.마오쩌둥 사후인 1981년 덩샤오핑(鄧小平·1904∼1997)이 이끄는 중국 공산당은 문화대혁명을 '거대한 실수'라고 지적하며 역사적 성격을 기본적으로는 규정했지만 이후 중국 사회에서 문화대혁명을 정면으로 거론하는 것은 금기시되어 있다.SCMP는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 집권 이후 일부 극좌파들이 문화대혁명을 '진보'로 다시 규정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났다고 지적했다.시 주석은 집권 후인 2013년, 덩샤오핑의 개혁개방 정책이 앞선 30년 시대를 부인할 수 없다고 발언한 것이 극좌파들을 고무시킨 것으로 알려졌다.중국에서는 문화대혁명에 대한 해석을 바꾸는 것을 경계하는 목소리가 강한 편이지만 문혁을 '부정적'으로 규정하려는 이들에게 반감을 표출하는 이들 역시 존재한다.관영 신화통신의 퇴직 기자인 구왕밍은 최근 자신의 위챗 계정에서 "당이 1981년 언급을 고수해야 한다"며 "지난 40년간 규정된 길을 통해서만 문화대혁명의 충격을 제거하고 바른길로 걸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글은 삭제될 때까지 10만명 이상이 읽었다.반면, 팔로워가 50만명에 달하는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이용자 리예는 "중국의 지식인들은 '1981년 언급'에 과도하게 반응하면서 항상 책에 포함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2020-09-06 15:41:05

'아베 후임' 유력 스가 "한일관계 기본은 '1965년 청구권 협정'"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후임으로 유력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한일 관계의 기본이 1965년 체결된 한일청구권협정이라고 거듭 주장했다.스가 장관은 6일 자 산케이신문 인터뷰에서 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로 악화한 한일 관계와 관련해 "일한(한일) 청구권협정이 일한(한일) 관계의 기본"이라며 "그것에 꼼꼼하게 얽매이는 것(구속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스가 장관은 그간 일본 정부 대변인 역할을 하는 관방장관 자격으로 개최한 수많은 기자회견을 통해 2018년 한국대법원의 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이 한일청구권협정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말해 왔다.그러면서 '청구권 문제는 완전하고도 최종적으로 해결됐다'고 선언한 이 협정의 취지에 부합하는 대책을 한국 정부가 주도적으로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아울러 한국 원고 측이 배상 채권 확보를 위해 피고 기업인 일본제철(옛 신일철주금)의 한국 내 자산을 현금화할 것에 대비해 모든 대응책을 검토 중이라며 보복 조치 가능성을 경고해 왔다.스가 장관이 우익 성향인 산케이신문 인터뷰에서 한 이번 발언은 자신이 총리가 된 후에도 개인 위자료 청구권은 한일청구권협정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한국대법원 판결을 거부하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한 것으로 분석된다.이에 따라 이미 아베 정권의 모든 정책을 계승하겠다고 선언한 스가 장관이 오는 14일 예정된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당선해 16일 새 총리로 취임하더라도 징용 배상 문제로 악화한 한일 관계가 개선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그는 전날 블로그를 통해 발표한 정책집에서도 "일미 동맹을 기축으로 한 외교·안보 정책을 펼치고, 중국을 위시한 근린국과의 안정적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했지만, 한국을 직접 거론하지 않는 등 의도적으로 한국과 거리를 두고자 하는 인상을 풍겼다."외교는 계속성(연속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스가 장관은 이번 인터뷰에서 "아베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미일 수뇌 전화 회담이 37차례 열렸는데, 한 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동석했고, 러시아·중국·한국에 관한 중요사항을 결정할 때는 전부 보고를 받아 왔다"며 자신이 외교에 능숙하지 못하다는 세간의 평가를 반박했다.

2020-09-06 15:40:48

뉴욕 '흑인 복면 질식사' 항의 시위 격화…최루탄 충돌(종합2보)

미국 뉴욕주에서 경찰 체포 과정에서 숨진 흑인 남성 대니얼 프루드의 '복면 질식사' 사건에 대한 항의 시위가 격화되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현지시간) 프루드 사망 사건이 발생한 뉴욕주 서부 로체스터에서 전날 저녁 사흘째 시위가 이어졌다고 보도했다.2천명가량이 모인 이날 시위는 평화적으로 시작됐지만, 경찰과 대치 과정에서 긴장이 고조됐다.일부 시위대가 경찰을 향해 폭죽 등을 던져 경찰관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해산 명령에 따르지 않는 시위대에 최루탄을 발사하고 11명을 폭동과 불법 시위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일부 시위대는 사망 사건이 발생한 지점 인근의 한 식당에 난입해 저녁 식사 중인 손님들을 내보내고, 영업을 중단시켰다고 현지 타블로이드지 뉴욕 포스트가 보도했다.시위 도중 시위대를 향해 자동차 1대가 달려드는 장면도 목격됐다.뉴욕시 맨해튼에서도 수백명의 인종차별 항의 시위대가 거리를 행진했다.일부 시위대는 시위 도중 스타벅스와 은행, 약국 등 점포의 유리창을 깨고 약탈을 시도해 경찰이 8명을 체포했다.체포 과정에서 일부 시위대는 경찰을 향해 연막탄을 던지는 등 격렬하게 저항했다.러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은 5일 이번 사건 조사를 위해 대배심을 소집하겠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제임스 총장은 성명에서 "프루드의 가족과 로체스터의 지역 사회는 이번 사건으로 엄청난 고통과 괴로움을 겪었다"며 "대배심을 통해 철저한 조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경찰 내사과는 지난 4월 사건에 연루된 경찰이 당시 상황에 훈련받은 대로 적절하게 대처했다고 결론 내렸으며, 같은 달 검찰에서도 조사에 착수했다.뉴욕법은 비무장 시민이 경찰 체포 구금 과정에서 사망할 경우 해당 사건 조사를 지역 경찰이 아닌 검찰총장 산하로 넘기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AP통신이 전했다.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검찰총장이 신속하고도 결단력 있게 대배심을 구성키로 한 데 대해 박수를 보낸다"며 "뒤늦은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뉴욕의 주민들은 진실을 알아야 할 권리가 있다"고 환영했다.이에 대해 한 시위 관계자는 "대배심 구성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계속해서 진실과 정의를 요구하겠다"고 말했다.반면 경찰 노조는 당시 경찰들이 훈련을 받은 대로 정해진 체포 과정을 준수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2020-09-06 15:40:36

100일 맞은 미 포틀랜드 시위…좌·우파 충돌에 도시 '두동강'

100일 맞은 미 포틀랜드 시위…좌·우파 충돌에 도시 '두동강'

미국 오리건주 최대 도시 포틀랜드 시위 사태가 5일(현지시간)로 100일을 맞았다.포틀랜드 시위는 지난 5월 말 흑인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을 계기로 시작했지만, 대선과 맞물리면서 좌·우파 진영의 이념 전쟁터로 변하고 있다.AP통신은 포틀랜드 100일 시위에 대해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하나였던 포틀랜드가 불확실한 미래와 씨름하고 있다"며 "시위가 100일 동안 이어지며 기물 파괴와 혼란, 살인 사건으로 얼룩졌다"고 보도했다.'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운동 단체들은 노동절 연휴 사흘 동안 100일 기념 집회를 열 계획이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우파 조직은 맞불 차량 시위를 준비 중이다.포틀랜드 시위는 그동안 트럼프의 강성 발언과 시위대의 저항, 좌·우파 단체의 세 싸움이 곁들여지며 악화 일로를 걸었다.트럼프 대통령은 포틀랜드 시위가 장기화하며 폭력 사태로 이어지자 지난 7월 시위 진압을 위해 연방요원을 전격 투입했다. 하지만, 이는 과잉 진압을 촉발했고, 시위만 더욱 격렬해졌다.치안이 불안해지자 포틀랜드와 그 주변 도시에서는 총기 판매가 늘었고 총격 사건도 급증했다.AP통신에 따르면 지난 7월 포틀랜드 총격 사건은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희생자의 3분의 2는 흑인으로 집계됐다.총기상점 주인인 브라이언 콜먼은 뉴욕타임스(NYT)에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총기 수천정과 탄환 450만발을 판매했다면서 "이렇게까지 총기와 탄약 수요가 급증한 적은 없었다"고 전했다.급기야 포틀랜드 시위는 좌·우파 지지자 간 총격 유혈사태로 번졌다.지난달 29일 인종차별 항의 시위대와 우익단체 '패트리엇 프레어'는 도심에서 충돌했고, 이 과정에서 우익단체 소속 애런 대니얼슨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대니얼슨에 총을 쏜 사람은 극좌 운동 '안티파' 지지자인 마이클 라이놀이었다. 라이놀은 지난 3일 체포에 저항하다 경찰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포틀랜드의 이념 대리전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NYT는 "100일 시위가 포틀랜드뿐만 아니라 오리건주 다른 지역 사이에서 균열을 키우고 있다"며 "좌파와 우파가 공포와 불신, 분노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BLM 운동을 이끄는 샤니스 클라크는 "포틀랜드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곳"이라며 100일 시위를 평가했지만, 포틀랜드 외곽 소도시인 샌디의 스탠 풀리엄 시장은 "포틀랜드는 오리건주의 섬이 됐다"고 비판했다.

2020-09-06 15:40:22

배우 로버트 패틴슨, 코로나19 확진…배트맨 촬영 중단

배우 로버트 패틴슨, 코로나19 확진…배트맨 촬영 중단

영화 '배트맨' 신작의 주연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리면서 영화 촬영 작업이 중단됐다.할리우드 영화제작사 워너브러더스는 패틴슨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영국에서 진행 중이던 배트맨 촬영 작업을 일시 중단했다고 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베니티페어 등이 보도했다.워너브러더스는 이날 성명을 내고 "배트맨 제작진 가운데 한 사람이 코로나 19 양성 반응을 보였고, 미리 정해진 규정에 따라 이 사람은 격리 상태에 있다"며 "배트맨 촬영은 일시적으로 중단된다"고 밝혔다.워너브러더스는 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이 누구인지 공개하지 않았지만, 베니티페어 등 다수의 연예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패틴슨이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지난 3월 중순 배트맨 제작을 보류했던 워너브러더스는 사흘 전부터 촬영을 재개했다. 하지만, 주연배우 확진이라는 돌발 변수가 생기면서 제작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맷 리브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배트맨의 개봉 예정일은 내년 10월 1일이다.영국 국적의 패틴슨은 흡혈귀와 10대 소녀의 로맨스를 다룬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에서 주인공을 맡아 이름을 알렸고, 최근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테넷'에서는 조연으로 출연해 관객들을 만났다.

2020-09-04 14:55:30

"과체중·비만, 치매 위험 27~31%↑"

"과체중·비만, 치매 위험 27~31%↑"

과체중과 비만이 치매 위험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의 마이쉬안 역학·공중보건학 교수 연구팀이 50세 이상 남녀 6천582명을 대상으로 평균 11년에 걸쳐 진행한 조사 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나타났다고 미국의 뉴욕 타임스 인터넷판이 3일 보도했다.이들은 연구 시작 땐 모두 인지기능이 정상이었으나 조사 기간에 이 중 약 7%가 치매 진단을 받았다.체질량 지수(BMI: body-mass index)가 25~29.9로 과체중에 해당하는 사람은 BMI가 18.5~24.9로 정상인 사람에 비해 치매 위험이 27%, BMI가 30 이상으로 비만에 해당하는 사람은 3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BMI는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를 말한다.허리둘레가 88cm 이상인 여성은 정상인 여성에 비해 치매 위험이 3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허리둘레가 치매 위험과 연관이 없었다.이 모든 결과는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을 높이는 변이 유전자(ApoE4), 교육 수준, 결혼 상태, 흡연 등 다른 치매 위험요인들을 고려한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그러나 이는 관찰연구 결과인 만큼 과체중 또는 비만과 치매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는 증거는 아니며 단순히 연관성이 있다는 의미라고 연구팀은 강조했다.이 연구 결과는 국제 역학학회(International Epidemiological Association) 학술지 '국제 역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pidemi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2020-09-04 14:54:05

파고 또 파도 계속…멕시코 공사현장 매머드 200마리 뼈 발굴

파고 또 파도 계속…멕시코 공사현장 매머드 200마리 뼈 발굴

멕시코의 공항 건설 현장에서 매머드의 뼈가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다.멕시코 국립인류학역사연구소(INAH)의 고고학자 루벤 만사니야 로페스는 3일(현지시간) AP통신에 "지금까지 매머드 200마리의 뼈가 나왔다"며 아직 발굴되지 않은 뼈도 많다고 전했다.매머드 뼈가 이처럼 대량으로 나온 곳은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동북쪽으로 50㎞ 떨어져 있는 산타루시아 공군기지의 신공항 건설 현장이다.지난 5월 처음으로 60마리가량의 뼈가 발굴된 사실이 알려졌는데, 3개월여 만에 발굴된 뼈가 세 배로 늘었다.EFE통신은 이곳에서 나온 뼈가 총 8천 개가 넘으며, 매머드 외에 낙타, 말, 들소 등의 뼈도 있다고 전했다.워낙 많은 뼈가 나오기 때문에 불도저가 굴착 작업을 할 때마다 발굴 관계자들이 따라다니며 매머드 뼈가 나오는지를 확인하고 작업을 중단시킨다고 AP통신은 전했다.지금까지 확인된 규모로만도 이곳이 전 세계에서 발견된 가장 큰 '매머드 무덤'일 가능성이 있다.기존에 가장 많은 매머드 뼈가 발굴된 곳은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핫스프링스에 있는 매머드 사이트였다.무더기로 발견된 이들 뼈가 매머드 멸종의 수수께끼를 풀 단서가 될지도 주목된다.매머드는 기원전 4천∼1천600년 전 무렵 멸종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기후변화 때문인지 인간의 사냥 때문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2020-09-04 14:53:07

미중 갈등 속 시진핑 "중국공산당·사회주의 비하 용납못해"

미중 갈등 속 시진핑 "중국공산당·사회주의 비하 용납못해"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가열되는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공산당과 사회주의를 비하 또는 왜곡하는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경고하고 나섰다.이를 두고 최근 미국이 시진핑 주석을 국가주석이 아닌 공산당 총서기로 격하하면서 체제 변화를 노골적으로 압박박고 있는데 대해 절대로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4일 인민일보(人民日報) 등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전날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 항일 승전 75주년 좌담회에서 "그 누구든 그 어떤 세력이든 중국 공산당의 역사를 왜곡하고 비하려면 한다면 중국 인민은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시 주석은 이어 "그 어떤 세력이든 중국 특색사회주의 길을 왜곡하고 중국 인민의 사회주의 건설 성과를 부정하려 한다면 중국 인민은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중국 공산당과 중국인들을 분리·대립시키려는 시도에 대해 강력히 경고했다.그러면서 "그 어떤 세력이든 패권으로 저들의 의지를 중국에 강요하고 중국의 앞길을 바꾸려 한다면 중국 인민은 절대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중국 인민의 발전 권리를 파괴하고 중국과 다른 나라 인민의 교류와 협력을 방해하며 인류의 평화와 발전을 훼손하려 한다면 중국 인민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04 14:44:25

머스크 위성 인터넷 속도는?…"온라인 게임, HD영화 시청 가능"

머스크 위성 인터넷 속도는?…"온라인 게임, HD영화 시청 가능"

일론 머스크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인공위성 인터넷 프로젝트 '스타링크'의 베타 테스트 결과가 공개됐다.머스크가 설립한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 인터넷 속도를 시험한 결과, 온라인 게임과 고화질(HD) 영화 시청이 가능한 초당 100메가비트(Mbps)의 속도를 보였다고 3일(현지시간) CNBC 방송이 보도했다.스타링크는 2020년대 중반까지 저궤도 소형위성 1만2천개를 쏘아 올려 지구 전역에서 이용 가능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스페이스X 수석 엔지니어 케이트 타이스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한 결과, 현재까지 인상적인 인터넷 속도와 품질을 보였다고 밝혔다.타이스는 "스타링크가 100Mbps 이상의 속도를 기록했다"며 "이는 온라인 비디오 게임을 하기에 충분하고, 한 번에 HD 영화 여러 편을 스트리밍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른 수준"이라고 소개했다.일반인 대상의 스타링크 베타 테스트는 올해 하반기 중 실시되며, 스페이스X는 이용자들이 스타링크에 접속할 수 있도록 소형 단말기 수천개를 제작 중이다.스페이스X는 스타링크 업데이트를 통해 수백 기가바이트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위성 인터넷망 구축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타이스는 "광학 레이저를 통해 위성들끼리 수백 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주고받는 첫 시험도 최근 완료했다"면서 "위성 간 레이저 연결망이 구축되면 스타링크는 가장 빠른 데이터 전송 수단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스페이스X는 1단계 위성 인터넷망 구축을 위해 우선 1천440개의 위성을 지구 궤도에 올릴 계획으로, 현재까지 700여개의 위성을 우주로 쏘아 올렸다.스페이스X는 연내에 미국 북부와 캐나다 남부 지역에서 스타링크 상용 서비스를 개시하고, 내년에는 전 세계 인구 밀집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2020-09-04 14:34:03

경찰에 '복면 질식사'한 뉴욕 흑인…인종시위 새 뇌관되나

경찰에 '복면 질식사'한 뉴욕 흑인…인종시위 새 뇌관되나

미국 뉴욕주에서 경찰에 체포된 흑인 남성의 '복면 질식사' 사건이 최근 미국 사회를 강타한 인종차별 항의 시위 사태에서 새 뇌관으로 부상하고 있다.지난 3월 뉴욕주 로체스터에서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대니얼 프루드(41)라는 남성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얼굴에 복면을 씌웠다가 그를 숨지게 한 사실이 뒤늦게 공개돼 성난 민심에 기름을 부은 모양새다.사건이 공개된 2일(현지시간) 로체스터에서 100여명이 가두시위를 벌이다 이 중 9명이 체포됐고, 이틀째인 3일도 항의 집회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지역 시민운동가인 애슐리 간트는 "그는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았고 존엄성을 인정받지 못했다"며 "사람을 죽인 경찰관들이 여전히 우리 지역에서 순찰을 돌고 있다"고 비판했다.민심이 동요하자 지역 당국도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러블리 워런 로체스터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충격적"인 사건이라며 "가족에게 공감하며 나도 매우 화가 난다"고 말했다.라론 싱글터리 로체스터 경찰국장은 사건 영상이 너무 늦게 공개됐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은폐하려던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뉴욕주 검찰은 지난 4월부터 조사에 착수해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후폭풍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흑인에 대한 경찰의 과잉 폭력이 끊이지 않는 와중에 추가된 사건이기 때문이다.지난 5월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경찰의 목누르기로 숨진 조지 플로이드 사건, 지난달 말 위스콘신주 커노샤에서 어린 세 아들이 보는 앞에서 경찰의 총탄 세례를 받아 신체 일부가 마비된 제이컵 블레이크 사건 등이 대표적이다.로스앤젤레스(LA)와 워싱턴DC에서도 최근 흑인 남성이 잇따라 경찰 총격으로 목숨을 잃었다.일련의 사건으로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운동이 거세지는 가운데 일부 시위대의 폭력 행위는 사태의 복잡성을 더하고 있다. 커노샤와 포틀랜드에서는 시위 도중 총격사건으로 다수가 목숨을 잃기까지 했다.

2020-09-04 14:26:27

배우 로버트 패틴슨, 코로나19 확진…배트맨 촬영 중단

배우 로버트 패틴슨, 코로나19 확진…배트맨 촬영 중단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미국 연예매체 베니티페어 등은 영화제작사 워너브러더스가 패틴슨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영국에서 진행 중이던 배트맨 촬영 작업을 일시 중단했다고 보도했다.워너브러더스는 이날 성명을 내고 "배트맨 제작진 가운데 한 사람이 코로나 19 양성 반응을 보였고, 미리 정해진 규정에 따라 이 사람은 격리 상태에 있다"며 "배트맨 촬영은 일시적으로 중단된다"고 밝혔다.워너브러더스는 확진자 누구인지 공개하지 않았지만, 다수의 연예매체들은 소식통을 인용해 패틴스이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코로나19 사태로 지난 3월 중순 제작이 보류됐었던 영화 배트맨은 사흘 전부터 촬영이 재개됐었다.맷 리브스 감독의 영화 배트맨는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영국 출신의 패틴슨은 뱀파이어와 10대 소녀의 로맨스를 다룬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에서 주인공인 뱀파이어로 출연해 이름을 알렸고, 최근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테넷'에서는 조연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2020-09-04 07:48:41

나스닥, 5% 폭락…테슬라·애플·페이스북 동반 급락

나스닥, 5% 폭락…테슬라·애플·페이스북 동반 급락

미국 뉴욕증시가 3일(현지시간) 급락했다. 최근 단기 급등했던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한데 따른 것이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이날 598.34포인트(4.96%) 떨어진 11,458.10으로 마감했다.최근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던 나스닥은 전장에서 사상 첫 12,000선을 돌파했지만, 코로나19에 증시가 직격탄을 맞은 지난 3월 이후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125.78포인트(3.51%) 하락한 3,455.06으로 장을 마쳤다.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807.77포인트(2.8%) 하락한 28,292.73으로 마감했다.테슬라(-9.02%), 애플(-8.01%), 알파벳(구글 모회사·-5.12%), 페이스북(-3.76%) 등 초대형 기술주들이 동반 급락했다.전문가들은 기술주가 일제히 하락한 뚜렷한 이유를 찾지 못하는 분위기다. 다만 부정적 경제 전망이 나오면서 수익실현을 위한 매물들이 쏟아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이날 공급관리자협회(ISM)에 따르면 지난 8월 미국의 서비스업 PMI(구매관리자지수)는 56.9로, 전월(58.1)보다 하락했다. 당초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57.0(월스트리트저널 집계)을 하회했다.지난 4월 서비스업 PMI는 2009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41.8까지 추락했다. 이후 회복세로 돌아서 지난 7월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2020-09-04 07:28:32

[핫 키워드] 네이마르 코로나

[핫 키워드] 네이마르 코로나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 간판스타 네이마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AFP는 2일(현지시간) 브라질 출신의 네이마르, 아르헨티나 출신의 앙헬 디마리아와 레안드로 파레데스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앞서 PSG 구단은 소속 선수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으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이들은 지난달 24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패한 뒤 스페인 이비사섬으로 여행을 다녀왔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이에 따라 PSG는 이달 10일로 예정된 랑스와의 원정 경기를 미뤄야 할 가능성이 있다.

2020-09-03 17:47:10

韓美日 큰 이견 없는 10호 태풍 하이선 예상경로

韓美日 큰 이견 없는 10호 태풍 하이선 예상경로

한·미·일 기상 당국이 한 목소리로 10호 태풍 하이선이 우리나라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세 국가 기상 당국의 3일 오후 내놓은 예상경로가 닮은 모습이다.앞서 9호 태풍 마이삭의 예상경로를 서로 조금씩 다르게 밝힌 것과 달리, 이번에는 태풍이 지난 1일 발생한 후 이틀이 지난 시점부터 거의 일치된 예상을 내놓고 있는 것.우리 기상청이 3일 오후 4시 30분 업데이트한 예상경로에는 태풍 하이선이 현재 괌 북서쪽에서 계속 북서진→일본 오키나와→제주도 동쪽 해상(=일본 큐슈 서쪽 해상)→남해(대한해협)→경남(내지는 전남과의 경계 지점) 남해안을 통한 한반도 상륙→영남 및 강원에 치우쳐 우리나라를 남에서 북으로 관통→북한 동쪽 지역에 치우쳐 남에서 북으로 관통→북한 동북 지역 하얼빈 인근에서 소멸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우리나라 제주도에 6일 저녁 인접하고, 이후 7일 낮 동안 우리나라를 지난다. 7일 저녁부터 8일 오전에는 북한 지역을 거칠 전망이다.포인트는 앞서 나왔던 예보에 따르면 큐슈 육상을 관통하는 줄 알았던 태풍 하이선이 큐슈 서쪽 해상을 지나는 것으로 변경된 것이다. 또한 태풍 하이선이 남해안을 통해 한반도에 온 후 계속 북상하며 바다로 빠져나가지 않는 것이다.이 같은 전망의 큰 틀이 3개국 기상 당국이 같은 맥락이다.다만 한반도 육상 진입 지점의 경우,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는 경남과 전남의 경계 지점쯤 남해안을, 우리 기상청이 그보다 조금 동쪽에 치우친 경남 남해안을, 일본기상청이 다시 좀 더 동쪽 경남 남해안을 가리키고 있는 게 차이라면 차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다. 물론 이런 '디테일'은 시간이 지나며 수정될 여지가 많다.

2020-09-03 17:31:05

'남자배우 연수입 1위' 드웨인 존슨도 코로나19 감염

'남자배우 연수입 1위' 드웨인 존슨도 코로나19 감염

세계 남자배우 중 지난해 가장 많은 돈을 번 프로레슬러 출신 배우 드웨인 존슨(48)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된 사실을 공개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존슨은 2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과 배우자인 싱어송라이터 로런 하시안(35), 올해 4살과 2살인 두 딸이 약 2주 반 전에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지금은 건강을 회복했다고 밝혔다.두 딸은 첫 며칠간 목이 약간 아픈 정도의 증상만 보였지만, 자신과 배우자는 증상이 꽤 심했다고 그는 덧붙였다.존슨은 코로나19가 친한 지인들로부터 자신의 가족으로 전파됐다면서 친구들과 가족이 모두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왔지만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존슨은 "정치인 등 몇몇 사람이 마스크 착용을 정치 어젠더로 만들려 하는데 납득할 수 없다"면서 "마스크 착용은 올바르고 책임감 있는 행동"이라고 강조했다.또 가족이나 지인과 모임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것도 권장했다.'더락'이란 이름으로 프로레슬링(WWE) 최고스타가 됐던 존슨은 배우로 전향한 뒤 영화 '쥬만지', '분노의 질주' 등에 출연했으며 이달 초 경제잡지 포브스가 발표한 '작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세계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번 남자배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0-09-03 15:41:20

'포스트 아베' 후보 3인 각인각색…'계승·전환·차별화'

'포스트 아베' 후보 3인 각인각색…'계승·전환·차별화'

오는 14일 치러지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를 통해 사실상 확정되는 새 일본 총리 자리를 노리는 후보 3명의 구체적인 색깔이 드러났다.지난 1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정조회장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간사장이 먼저 출마 의향을 밝힌 데 이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2일 경선 참여를 선언했다.이들 외에는 출마하겠다는 후보가 없어 오는 8일 고시 후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거쳐 14일 자민당 양원 총회에서 진행될 새 총재 선거는 3파전 구도로 확정됐다.자민당 내의 7개 파벌 가운데 5곳(264명)과 무당파 지지층(30여명)을 포함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현직 국회의원(중·참의원 394명)의 70% 이상이 이미 스가 후보 지지를 표명했다.'1강 2약' 구도로 굳어진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당선한 후보는 지난달 28일 지병을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뒤를 이어 오는 16일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새 총리로 지명 선출된다.일본의 대권을 두고 다투는 세 후보는 각각 출마의 변을 통해 7년 8개월간 이어졌던 기존 아베 내각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해 나갈 것인지 구상을 밝혔다.도쿄신문은 이를 총괄해 각 후보를 규정하는 키워드로 계승(스가 ), 전환(기시다), 차별화(이시바)를 꼽았다.◇ 계승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스가스가 후보가 밝힌 출마의 변은 "아베 총재가 전신전령(全身全靈·몸과 마음 전부)을 쏟아 추진해 온 대책을 계승하고 더욱 앞으로 나가기 위해 가진 힘을 다 쏟겠다"는 각오였다.그는 차기 총리가 됐을 때 아베 내각의 연장선이 될지를 묻는 말에 전면적으로 이어나가겠다는 생각을 분명하게 밝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선 경제활동과 감염확산 방지를 양립시키는 기존 정책을 유지하고, 아베 내각의 경제정책인 아베노믹스도 계승해 한층 발전시키겠다고 했다.아베 총리가 사임 발표 직전에 화두를 던져 놓은 적기지 공격능력 확보 문제에 대해서도 이를 제안한 자민당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아베 총리가 비원(悲願)이라며 추진해 온 평화헌법 개정과 관련해선 "계속 도전해 나가고 싶다"고 했다.아베 총리 부부가 연루된 사학 비리 스캔들인 '모리토모·가케' 문제에는 검찰 수사 등으로 이미 결론났다며 재조사를 통해 다시 들춰내지 않겠다고 못 박았다.또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조건 없이 만나 해법을 모색하겠다는 아베 총리의 생각과 같다고 언급했다.◇ '방향전환' 강조하는 기시다 & '차별화' 부각하는 이시바국회 내에서는 자신이 이끄는 파벌(기시다파·47명)의 지지만 받고 일반 당원의 지지층도 약하다는 평을 듣는 기시다 후보가 내놓은 출마의 변은 '분단(分斷)에서 협조(協調)로…'다.이 캐치프레이즈에는 아베 정권이 추진해온 정책이 사회 분열을 야기했다고 비판하는 시각이 녹아 있다.기시다 후보는 우선 아베노믹스에 대해선 큰 성과를 거두긴 했지만 중산층과 지방에 혜택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분배 정책을 재고하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성장전략을 펴겠다며 자신이 집권할 경우 아베노믹스를 그대로 계승하지 않겠다는 뜻을 천명했다. 대중적인 인기가 많지만 당내 지지 기반은 가장 취약한 이시바 후보가 내세운 출마의 변은 '납득과 공감'이다.아베 정권이 국민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채 안보정책 등의 변경을 추진하고 각종 의혹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아 온 것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겠다는 메시지를 선명하게 드러낸 것이다.이에 따라 가능성이 크지 않지만 이시바 후보가 새 총리를 맡게 된다면 아베 정권과는 크게 다른 방향으로 일본의 노선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방위상 출신인 이시바 후보는 아베 총리가 던져놓은 적기지 공격능력 확보 문제에 대해 "논리의 비약"으로 규정하고 군사적으로 합리적인지 따져봐야 한다고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개헌과 관련해선 전력(戰力)을 보유하지 않는다고 규정한 '헌법 9조2항을 삭제한다'는 2012년 자민당 개헌 초안이 유일한 안이라는 생각을 밝혔다.이는 기존 조항을 그대로 둔 채 자위대를 명기하는 개헌을 추진한 아베 총리보다도 한층 극우 보수적 관점의 견해다.

2020-09-03 15:31:03

치열해지는 미 대선…바이든 우위 속 트럼프 격차 좁히기

치열해지는 미 대선…바이든 우위 속 트럼프 격차 좁히기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우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치고 올라오면서 두 후보 간 격차가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전당대회에서의 대선후보 공식 지명 이후 양측이 공방을 강화하고 있는 것과 맞물려 대선 레이스가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모습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인종차별 항의 시위에서 나타난 일부 폭력을 고리로 '법질서 수호'를 내세워 지지층 결집에 나서고 있으며, 바이든 전 부통령은 대응에 부심하고 있다.2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인 더힐 등에 따르면 USA투데이와 서퍽대학이 지난달 28~31일 미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은 50%의 지지율로 43%를 얻은 트럼프 대통령을 앞섰다.그러나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지난 6월 같은 조사 때의 12%포인트에서 7%포인트로 좁혀졌다. 더힐과 해리스X가 지난달 29~31일 미 유권자 2천8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1.84%포인트)에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46%의 지지율로 40%를 얻은 트럼프 대통령을 앞섰다.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직전(8월 25~28일) 같은 조사 당시의 9%포인트에서 6%포인트로 줄었다.이번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2%포인트 오른 데 비해 바이든 전 부통령의 지지율은 1%포인트 하락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중서부 지역에서 44%의 지지율로 바이든 전 부통령(43%)을 앞서며 약진했다. 직전 조사 때까지만 해도 바이든 전 부통령은 중서부지역에서 45%의 지지율로 트럼프 대통령(40%)을 앞섰었다.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경합 주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을 맹추격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더힐은 지난달 31일 정치 웹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스의 분석을 인용, 미시간의 경우 7월 28일 기준 바이든 전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8.4%포인트 앞섰지만 한 달 후에는 이 격차가 2.6%포인트로 줄었다고 전했다.펜실베이니아는 같은 기간 격차가 7.4%포인트에서 5.8%포인트로 줄었으며, 위스콘신은 7월 28일 기준 바이든 후보가 6.4%포인트 앞섰지만 지난달 26일 기준으로는 3.5%포인트로 격차가 좁혀졌다.이에 비해 다른 조사에서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여전히 10%포인트 안팎의 차이로 우위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코노미스트와 유고브가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미 유권자 1천500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표본오차 ±3.5%포인트)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은 51%의 지지율로 트럼프 대통령(40%)을 11%포인트 차이로 앞섰다.이는 한 주 전 조사 때보다 격차가 2%포인트 확대된 것으로 바이든 전 부통령의 지지율은 1%포인트 상승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1%포인트 하락했다.퀴니피액 대학이 지난달 28~31일 미 유권자 1천81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표본오차 ±3.0%포인트)에서도 바이든 전 부통령은 52%의 지지율을 확보, 트럼프 대통령(42%)을 10%포인트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그리넬 대학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49%, 트럼프 대통령이 41%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이 조사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은 여성 유권자(56% 대 34%), 교외 거주자(58% 대 35%) 등에서 강한 우위를 보였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대졸 유권자들로부터는 트럼프 대통령보다 23%포인트의 우위를 나타냈다.더힐은 '최근 24시간 내' 발표된 총 6건의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7%포인트에서 11%포인트의 우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일부 경합 주에서 격차가 좁혀지면서 트럼프 캠프에도 희망의 빛이 보였다고 평가했다.뉴욕타임스(NYT)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우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특히 경합 주에서는 압도적 우위가 아니라면서 이는 바이든 캠프에는 우려를, 트럼프 캠프에는 희망을 충분히 줄 수 있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2020-09-03 15:10:18

미 전문가 "북 내달 고체연료 ICBM 공개?…미 관리들 우려"

미 전문가 "북 내달 고체연료 ICBM 공개?…미 관리들 우려"

북한이 핵무기를 탑재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신형 미사일을 다음 달 공개할 가능성에 대한 미국 당국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미국의 대북 전문가가 언론 기고문을 통해 전했다.해리 카지아니스 미국 국익연구소 한국담당 국장은 2일(현지시간) 잡지 '아메리칸 컨서버티브'에 게재한 글에서 최근 며칠간 백악관의 한 고위 당국자, 복수의 정보 당국자들과 대화를 나눴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들은 북한이 다음 달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 때 고체 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공개할 것이라고 강하게 의심한다는 것이다.백악관 고위 당국자는 "이것은 북한의 역사에 근거할 때 가장 가능성이 큰 시나리오이고, 우리가 예상하는 것"이라며 "물론 우리는 틀린 것으로 판명되길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카지아니스 국장은 전했다.이 당국자는 또 "수차례 언급해 왔듯이 우리는 북한이 대화와 협상의 길로 돌아와 모든 도발을 삼갈 것을 강력히 권장한다"며 "그들이 체제 안전을 찾고 있다면 이것이 그러한 목표를 보장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고 한다.고체연료 미사일은 액체연료보다 훨씬 더 안정적일 뿐만 아니라 더 빠른 발사가 가능하다. 따라서 이 ICBM이 실제로 열병식 때 전시된다면 북한 미사일 기술의 세대교체를 의미한다고 카지아니스 국장은 평가했다.그러면서 그는 이 무기의 공개가 오는 11월 미국 대선 때 누가 승리하든 북한이 힘을 보여주는 데 활용될 수 있고, 내부적으로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긍정적인 뉴스를 만드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봤다.

2020-09-03 14:35:13

인도 하루 확진자, 세계 첫 8만명 넘어…미국 2배씩 증가

인도 하루 확진자, 세계 첫 8만명 넘어…미국 2배씩 증가

인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8만 명대로 올라섰다.3일(현지시간) 인도 보건·가족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인도의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8만3천883명 늘어난 385만3천406명을 기록했다.이로써 인도는 올해 코로나19가 확산한 이후 처음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8만명대를 기록한 나라가 됐다.인도는 지난달 30일 신규 확진자 7만8천761명으로 세계 최다를 나타냈고 4일 만에 이를 갈아치웠다.AFP 통신에 따르면 종전 신규 확진 세계 최다치는 미국에서 7월 17일 보인 7만7천638명이었다.누적 확진자 수 세계 3위인 인도는 1위 미국(629만737명, 이하 인도 외 월드오미터 기준)과 2위 브라질(400만1천422명)을 무섭게 추격하고 있다.전날 미국과 브라질이 기록한 신규 확진자 수 4만1천211명, 4만8천632명과 비교하면 매일 2배가량 많은 환자가 쏟아져 나오는 셈이다.인도는 지금 같은 추세라면 며칠 내로 브라질을 제치고 누적 확진자 수 세계 2위가 될 것으로 보인다.지역별로는 최대 경제도시 뭄바이, '핫스폿'(집중 발병 지역) 도시 푸네 등이 있는 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 무려 1만7천433명이 새롭게 감염됐다.마라하라슈트라의 누적 확진자는 82만5천739명으로 인도 내에 여러 주 가운데 가장 많다. 세계 순위로 따져도 4위 러시아(100만5천명) 다음 수준이다.수도 뉴델리의 신규 확진자도 지난달 17일 652명까지 줄었지만 최근 다시 급증세다. 이날 2천509명을 기록했다.이 와중에 뭄바이 등 전국에서는 지난 1일까지 며칠 동안 힌두신 가네샤 축제가 열려 바이러스가 더욱 확산했을 것으로 우려됐다.인도의 누적 사망자 수는 6만7천376명으로 전날보다 1천43명 증가했다.회복률은 77.0%이고 치명률은 1.7%로 비교적 낮은 편이다.

2020-09-03 14:23:13

"코로나19 백신 공유" 76개 부자나라 WHO 연대 동참

"코로나19 백신 공유" 76개 부자나라 WHO 연대 동참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공유하자는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에 76개 부국이 동참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최고경영자(CEO)인 세스 버클리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독일, 노르웨이, 일본 등 76개국이 코백스에 서명했다고 밝혔다.그는 "현재 중상위 및 고소득 국가 76곳이 참여 의사 확인서를 제출했다"면서 "참여국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중국과도 참여 의사를 타진 중이라고 버클리 CEO는 전했다.그는 "전날 중국 정부와 논의했다"면서 "아직 서명에 이른 합의는 없지만, 긍정적 신호를 받았다"고 덧붙였다.GAVI는 세계보건기구(WHO), 감염병혁신연합(CEPI)과 공동으로 코로나 백신의 개발, 제조, 배포를 위해 지구촌이 협력하자는 취지의 코백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특정 국가가 백신을 독점하는 것을 막고 모든 나라가 공평하게 백신을 확보해 고위험군 환자에게 우선 투여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으로, 한국은 이미 참여 중이다.코백스에 동참한 부국들은 자국 예산으로 백신 구매를 지원해 앞서 중하위 경제국으로 선정된 92개국에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협력하게 된다.세계 최강대국인 미국이 전날 COVAX 불참을 선언한 것과 관련, 버클리 CEO는 놀랄만한 소식은 아니었으며, 미국과 논의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WHO가 코로나 사태에서 중국에 우호적이라는 이유를 들어 WHO에 어깃장을 놓고 있다.코백스는 각국에 동참 서명 시한을 오는 18일로 정하고 있다.코백스는 승인된 백신이 나오면 내년 말까지 20억회 분량을 배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백신 후보 물질로 9개를 선정했다.

2020-09-03 14: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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