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2차 경선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를 하루 앞둔 10일(현지시간)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이 뉴햄프셔 주 플리머스에서 가진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 민주 대선주자, 주한미군 철수 "NO"…대북제재 해제엔 입장차

미국 민주당 대선 주자들은 사실상 전원 주한미군 철수에 반대 입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과 대북제재 문제 등에 대해서는 원칙론에서부터 다소 유연한 접근에 이르기까지 비교적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였다.10일(현지시간) 미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한반도에서 주한미군 철수를 시작하는 것에 동의하느냐'는 설문에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을 비롯한 경선 후보 및 후보 측은 모두 '아니다(No)'라고 답했다. 다만 샌더스 의원은 "노"라면서도 "당장은 아니다"라는 단서를 달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시작한 '개인적 외교'를 지속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샌더스 의원과 워런 의원은 '예'라고 답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과 블룸버그 전 시장은 '아니다'라고 답했고 부티지지 전 시장은 답변하지 않았다. 다만 워런 의원은 "실질적인 협상의 진전이 있을 때 김 위원장을 만날 것"이라며 조건부 반응을 보였다.북한이 모든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할 때까지 대북제재를 옥죌 것이냐는 질문에는 '노'라는 답변이 많았다. 바이든 전 부통령과 마이클 베넷 상원의원은 "예스"라고 밝혔다.워런 상원의원은 "노"라고 답변하면서 "경제제재는 북한 주민들의 고통이 가중되지 않도록 적절히 표적화돼야 한다. 제재는 필요에 따라 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북한이 핵실험이나 장거리 탄도미사일과 같은 심각한 도발을 할 경우에는 제재 강화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북한이 핵무기 연료인 핵분열물질 개발(생산)을 동결할 경우 이에 대한 보상으로 대북제재를 점진적으로 해제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샌더스 의원과 워런 의원은 "예"라고 답했다.블룸버그 전 시장은 "북한의 미사일 프로그램 동결도 포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부티지지 전 시장은 "북한의 핵물질 생산 동결과 핵실험 및 미사일 시험 중단에 대가로 표적화된 제재 해제를 지지한다"면서도 북한의 조치에 대한 국제 사찰단의 검증이 보장돼야 하고 북한이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제재를 다시 되돌릴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대북제재 해제 이전에 실질적인 군축(disarmament)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바이든 전 부통령과 블룸버그 전 시장, 부티지지 전 시장 등이 "예스"라고 밝혔다.샌더스 의원과 워런 의원은 "노"라고 답했다. 워런 의원은 "외교에 대한 실용적인 접근법은 양 당사자 간의 주고받기"라고 말했다. 전반적인 북한 비핵화 전략과 관련, 샌더스 의원과 워런 의원은 단계적, 병행적 접근법을 강조했다.

2020-02-11 15:13:58

지난 달 28일 경기도 평택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관계자가 신종코로나로 인한 임시 휴원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코로나' 어린이집 휴원에 기간 연장까지… 학부모 '발 동동'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바뀔 때마다 전국 어린이집이 시시때때로 휴원명령과 권장, 휴원연장 및 해제 등에 놓이면서 학부모 혼란도 함께 커지고 있다.특히 예상 밖의 휴원 연장을 맞닥뜨린 맞벌이 부부 등은 일손을 놓은 채 꼼짝없이 집에만 있어야 할 처지라 고충을 겪고 있다.서울 영등포구는 지난 10일 지역 내 보육시설과 어린이집에 "임시 휴원 권고기간을 연장한다"고 안내했다. 이에 따라 당초 7일(2월 5~11일)이던 임시 휴원 권고기간은 10일(2월 5~14일)로 3일 늘었다.이번 연장 조치는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20번째 확진자가 수원에 살면서 영등포구 문래동 GS홈쇼핑에 출퇴근한 사실이 확인된 영향으로 풀이됐다. 20번째 확진자는 15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 확인됐다.앞서 영등포구는 11일까지 구립 보육시설에 임시휴원 조치를 내리고 지역 내 어린이집 240여 곳에도 임시휴원을 권고했다. 국내 4번째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경기도 평택시도 앞서 지난달 28~31일로 명령했던 지역 내 어린이집 휴원 기간을 지난 8일까지로 7일 연장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 지역 어린이집은 월요일인 10일부터 문을 열었다.신종코로나 7번째, 15번째 등 확진자가 나왔던 수원·고양·부천시도 지난 7일까지 내렸던 지역 내 어린이집에 대한 '휴원 명령'을 해제하고서 지난 10일 '임시 휴원' 체제로 변경했다.인천 연수구 어린이집 272곳도 오는 15일까지 의무 휴원 조치에 놓였다. 연수구 송도동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국제도시점에 19번 확진자가 다녀간 것이 확인되면서다.때 아닌 어린이집 휴원 및 연장 조치에 부모들은 갖은 불편을 감수하는 모습이다. 직장인, 자영업자 등은 동료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연차휴가를 낸 뒤 가정에서 아이를 돌봐 왔다. 그러나 휴원 기간이 연장되자 직장 연차휴가를 더 내기 어려워 가족에게 아이를 맡기거나, 동료 등에게 업무를 부탁하고 자리를 더 오래 비워야 할 상황이 된 것.방학 중인 초·중등 교사 등은 사정이 그나마 낫지만, 이들 또한 개학이 다가오면서 불안하긴 마찬가지다.서울 영등포구에 살며 남대문에서 근무하는 상인 김모 씨는 "20번째 확진자가 방문한 영등포구는 어린이집 휴원 기간을 연장했고, 12번째 확진자가 들른 남대문에서 계속 근무하는 것도 불안해 일을 쉬고 있다. 하는 수없이 친정 어머니께 가게 운영을 부탁드렸지만 사태가 장기화하면 불편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부부 모두 교사인 신모(32·인천 연수구) 씨도 "아이가 마스크 끼기를 불편해 해 한동안 집 앞 외출조차 꿈도 못 꾼 채 집에만 있다. 다음 주면 출근해야 하는데 휴원 기간이 더 늘지는 않을 지 불안하다"고 말했다.지방자치단체는 이처럼 불편이 우려되는 가정에 대해 '긴급 보육'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맞벌이 부부, 한부모 가정, 그 외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영유아는 다니던 어린이집 당번교사가 돌봐준다. 휴원 기간은 출석으로 인정한다.서울 영등포구 관계자는 "사태가 장기화하지는 않을 지 예의주시 중이다. 긴급 보육 등 대책을 통해 부모들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김강립 보건복지부차관은 11일 "일부 기관과 기업, 학교 등에서 신종코로나 접촉자를 접촉했다는 이유만으로 2주 간 휴원하거나 자율격리하는 것은 어느 나라에서도 하지 않는 조치"라면서 "정부와 학계 발표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라며, 의·과학적 근거에서 벗어나는 과도한 불안을 가지실 필요는 없다"고 당부했다.이날 28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3번째 환와 함께 강남 성형외과에 갔던 30세 중국인 여성으로, 신종코로나 최장 잠복기 14일을 넘긴 19일 만에 '양성' 판정을 받아 그 이유를 놓고 다양한 추측들이 나오는 상황이다.

2020-02-11 15:05:39

중국 상하이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길어진 춘제 연휴를 마치고 10일 오전 지하철역으로 향하는 통로를 걷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코로나 28번째 확진자 발생…30세 中여성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28번째 환자는 앞선 3번째 확진자 지인인 30세 중국인 여성으로 확인됐다.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28번째 환자(30세 여성, 중국인)가 발생했다고 밝혔다.28번 환자는 앞서 확진된 3번째 환자 지인으로 자가격리 중 검사를 받았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명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3번째 환자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거주자로 지난달 20일 귀국했다. 22일 열감, 오한 등 증상을 느꼈고 26일 확진 판정을 받아 명지병원에서 치료받아 왔다. 3번째 환자 접촉자는 전날까지 16명으로 확인됐으며 이 중 1명은 격리조치 중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등 하루 두 번에 걸쳐 신종코로나 환자 현황을 공개한다.이날 현재 신종코로나 의심환자(증상 발현)는 3천601명이다. 이 가운데 2천73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865명은 현재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0-02-11 10:29:10

5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대형 전시장을 개조한 임시병원에서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들 옆을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 신종코로나 사망자 1천명 넘어서…확진 4만2천명

중국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누적 사망자가 1천명을 돌파했고, 확진자는 4만2천명을 넘어섰다.11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은 지난 10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2천97명, 사망자가 103명 늘었다고 발표했다.우한에서만 새로 늘어난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1천552명과 67명이다.지난 10일까지 후베이성 전체의 누적 확진자는 3만1천728명, 사망자는 974명으로 사망률은 3.07%다. 5천46명이 중태고, 1천298명은 위중한 상태라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2020-02-11 09:01:41

질병관리본부 10일 오후 4시 기준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자 및 사망자 현황. 질본

한국 신종코로나 확진자 규모 세계 5위? 6위?

질병관리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발생 현황을 10일 오후 4시 업데이트했다.총 4만54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이다. 사망자는 910명.발생 국가 수는 28개국을 유지, 신규 확진자 발생 국가는 최근 이어지지 않고 있다.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중국에서 4만171명이 발생했다. 이어 2위 싱가포르(43명), 3위 홍콩(36명, 사망자 1명), 4위 태국(32명), 그리고 5위 한국(27명) 순이다.그 다음 6위가 일본(26명)인데,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발생한 64명의 확진자를 더할 경우에는, 일본은 총 90명의 확진자를 보이고 있어 싱가포르를 제치고 2위에 랭크된다.이어 7위부터는 대만(18명), 말레이시아(17명), 호주(15명), 베트남 및 독일(14명), 미국(12명), 프랑스(11명), 마카오(10명) 등의 순이다.나머지 14개 국가는 한 자리 수의 확진자를 보이고 있다.※국내 발생현황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국내 발생 현황(2.10일 16시 기준)(확진환자) 27명※국외 발생현황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환자 총 40,519명(사망 910명) 보고(2.10일 16시 기준)(중국) 40,171명(사망 908명)(아시아) 홍콩 36명(사망 1명), 대만 18명, 마카오 10명, 태국 32명, 싱가포르 43명, 일본 26명, 베트남 14명, 네팔 1명, 말레이시아 17명, 캄보디아 1명, 스리랑카 1명, 아랍에미리트 7명, 인도3명, 필리핀 3명(사망 1명)(북미) 미국 12명, 캐나다 7명(유럽) 프랑스 11명, 독일 14명, 핀란드 1명, 이탈리아 3명, 영국 4명, 러시아 2명, 스웨덴 1명, 스페인 1명, 벨기에 1명(오세아니아) 호주 15명(기타) 일본 크루즈 64명※2월 10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신종코로나 확진자 현황 리스트1월 20일 확진 ▶1번째 확진자=35세 중국인 여성 (우한 거주) / 인천시 동구 송림동 인천의료원 격리1월 24일 ▶2번째 확진자=55세 한국인 남성 (우한 거주) / 서울시 중구 광희동 국립중앙의료원 격리1월 26일 ▶3번째 확진자=54세 한국인 남성 (우한 거주)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일산) 화정동 명지병원 격리1월 27일 ▶4번째 확진자=55세 한국인 남성 (우한 방문)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서울대병원 격리1월 30일 ▶5번째 확진자=33세 한국인 남성 (우한 방문) / 서울시 중랑구 신내동 서울의료원 격리1월 30일 ▶6번째 확진자=56세 한국인 남성 (3번 확진자에 2차 감염) / 서울시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격리1월 31일 ▶7번째 확진자=28세 한국인 남성 (우한 방문) / 서울의료원 격리1월 31일 ▶8번째 확진자=62세 한국인 여성 (우한 방문) / 전북 익산시 신동 원광대병원 격리1월 31일 ▶9번째 확진자=28세 한국인 여성 (5번 확진자에 2차 감염) / 서울의료원 격리1월 31일 ▶10번째 확진자=52세 한국인 여성 (6번 확진자(가족)에 3차 감염) / 서울대병원 격리1월 31일 ▶11번째 확진자=25세 한국인 남성 (6번 확진자(가족)에 3차 감염) / 서울대병원 격리2월 1일 ▶12번째 확진자=49세 중국인 남성 (일본 체류) / 분당서울대병원 격리2월 2일 ▶13번째 확진자=28세 한국인 남성 (1차 우한 전세기 입국 우한 교민) / 국립중앙의료원 격리2월 2일 ▶14번째 확진자=40세 중국인 여성 (12번 확진자(가족)에 2차 감염) / 분당서울대병원 격리2월 2일 ▶15번째 확진자=43세 한국인 남성 (우한 방문, 4번 확진자 기내 접촉자)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율동 국군수도병원 격리2월 4일 ▶16번째 확진자=42세 한국인 여성 (태국 방문) / 광주시 동구 학동 전남대병원 격리2월 5일 ▶17번째 확진자=38세 한국인 남성 (싱가포르 방문) / 명지병원 격리2월 5일 ▶18번째 확진자=21세 한국인 여성 (16번째 확진자의 딸) / 전남대병원 격리2월 5일 ▶19번째 확진자=36세 한국인 남성 (17번째 확진자와 함께 싱가포르 방문) / 서울의료원 격리2월 5일 ▶20번째 확진자=41세 한국인 여성 (15번째 확진자와 가족) / 국군수도병원 격리2월 5일 ▶21번째 확진자=59세 한국인 여성 (6번째 확진자와 접촉) / 서울대병원 격리2월 6일 ▶22번째 확진자=46세 한국인 남성 (16번째 확진자의 가족) / 조선대병원 격리2월 6일 ▶23번째 확진자=58세 중국인 여성 (우한 거주) / 국립중앙의료원 격리2월 7일 ▶24번째 확진자=28세 한국인 남성 (1차 우한 전세기 입국 우한 교민) / 국립중앙의료원 격리2월 9일 ▶25번째 확진자=73세 한국인 여성 (26, 27번째 확진자(아들 부부)에 감염 추정) /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안성의료원) 격리2월 9일 ▶26번째 확진자=51세 한국인 남성 (25번째 확진자 아들, 중국 광둥성 방문) /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안성의료원) 격리2월 9일 ▶27번째 확진자=37세 중국인 여성 (26번째 확진자 부인, 중국 광둥성 방문) /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안성의료원) 격리

2020-02-10 17:51:05

질병관리본부 10일 오후 4시 기준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자 및 사망자 현황. 질본

신종코로나 사망자 900명 돌파 "확진자도 4만명 넘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의 세계 발생 현황이 10일 오후 4시 업데이트됐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 시각 기준 세계 신종코로나 확진자는 모두 4만519명이다. 16시간 전인 이날 9시 기준 3만7천198명에서 2천명 넘게 추가된 것이다.세계 사망자 수 역시 910명으로, 16시간 전 811명에서 99명 늘어났다.그 전날 사망자 수가 91명 증가했는데, 증가세가 오히려 높아진 셈이고, 당분간 이 정도 수준의 일일 사망자 수 발생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국내 발생현황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국내 발생 현황(2.10일 16시 기준)(확진환자) 27명※국외 발생현황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환자 총 40,519명(사망 910명) 보고(2.10일 16시 기준)(중국) 40,171명(사망 908명)(아시아) 홍콩 36명(사망 1명), 대만 18명, 마카오 10명, 태국 32명, 싱가포르 43명, 일본 26명, 베트남 14명, 네팔 1명, 말레이시아 17명, 캄보디아 1명, 스리랑카 1명, 아랍에미리트 7명, 인도3명, 필리핀 3명(사망 1명)(북미) 미국 12명, 캐나다 7명(유럽) 프랑스 11명, 독일 14명, 핀란드 1명, 이탈리아 3명, 영국 4명, 러시아 2명, 스웨덴 1명, 스페인 1명, 벨기에 1명(오세아니아) 호주 15명(기타) 일본 크루즈 64명

2020-02-10 17:44:41

부티지지, 민주 아이오와 코커스 재확인 결과서도 1위

민주당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 투표 재확인 결과 피트 부티지지 전 사우스벤드 시장이 1위를 확정 지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후보별로 부티지지 전 시장은 아이오와에서 대의원 14명을 확보해 1위를 차지했고,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12명,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8명, 조 바이든 전 부통령 6명,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은 1명으로 뒤를 이었다. 민주당은 대의원 투표 집계에 오류가 있다는 부티지지, 샌더스, 워런 캠프의 지적에 따라 재확인 후 이날 결과를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표 환산과 집계 오류, 대의원 선정 논란 등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재확인 결과 일부 선거구에서는 투표 결과가 수정되기도 했지만, 그 외 지역은 기존 투표 결과가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0-02-10 15:37:58

해리왕자 부부, 투자은행 연설로 단번에 12억원 벌어

영국 해리왕자 부부가 미국 투자은행 행사에서 한 번 연설하는 것으로 자그마치 100만달러(약 11억9천만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일간 타임스 일요판은 9일(현지시간)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가 왕실서 독립 선언을 한 이후 미국 플로리다에서 첫 번째 공식 석상에 등장한 대가로 이 같은 거액의 수입을 챙겼다고 전했다.이들 부부는 지난주 미국 최대 은행그룹의 일부인 투자은행 JP모건이 후원한 투자 정상회의에 동반 참석했다. 마이애미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해리 왕자는 425명의 은행가, 유명인사로 이뤄진 청중에 자신이 어머니인 고(故) 다이애나비의 죽음을 과거에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왕실 일원의 역할을 포기하기까지의 과정 등을 풀어놓았다. 마클 왕자비도 남편에 대한 그녀의 사랑에 대해 언급했다.

2020-02-10 15:35:52

일본 크루즈선 감염자 60여명 또 확인…총 130여명으로 늘어

일본 요코하마(橫浜)항 앞바다에 격리 형태로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신종코로나) 감염자가 끊이지 않고 있다. 교도통신과 NHK는 10일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 유람선 승선자 중 60여명이 신종코로나 검사에서 새롭게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일본 정부는 지난 5일 10명의 집단 감염을 처음 확인한 후 9일까지 추가 검사를 통해 70명이 감염된 것으로 발표했다. 여기에 60여명을 포함하면 10일까지의 누적 감염자 수는 130여명으로 늘어나게 된다.현재 이 크루즈선에 탑승해 있는 약 3천600명 중 발열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감염자가 계속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2020-02-10 15:33:34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태국 북동부 나콘랏차시마에서 9일(현지시간) 시민들이 숨진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태국 최악 총기 테러' 안타까운 죽음들…절체절명 순간도

29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태국 사상 최악의 총기 테러 사건으로 태국 전역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희생자들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도 커지고 있다.10일 현지 언론과 외신 등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동북부 나콘랏차시마의 한 병원 영안실 앞에는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사건으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의 슬픔이 굽이쳤다. 시리랏 꾸알락사(43)는 범인이 난사한 총탄에 여동생과 매부, 그리고 어린 조카를 한꺼번에 잃었다. 시리랏은 사건 당시 페이스북을 통해 여동생 빠팟차야(33)와 대화를 나누며 무사할 것으로 생각했으나 대화가 끊겼고 나중에 이들의 사망을 확인해야 했다.13살 중학생 라차논 깐차나메티는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하던 중 범인이 쏜 총탄에 유명을 달리했다. 범인은 부대에서 총기와 군용 차량을 탈취한 뒤 쇼핑몰로 향하는 과정에서도 행인들을 향해 총기를 발사했는데, 라차논은 이 과정에서 목숨을 잃었다.병원에 입원한 고등학생 나촛 초티끌랑은 당시 엄마가 모는 차를 타고 범인의 차 옆을 지나고 있었다. 범인은 차 유리창을 향해 총을 쐈고 나촛은 몸을 웅크려 목숨을 건졌으나 그의 엄마는 목숨을 잃고 말았다.절체절명의 순간도 적지 않았다. 쇼핑몰 3층에서 수제 공예품을 팔던 팔라완 쁠로유디(50)는 총소리가 나자 다른 상점 주인 및 고객들과 함께 가게 뒤편에 숨었다. 그러나 곧 발각됐다는 것을 깨닫고 소리가 나지 않도록 신발을 벗은 채 보안요원 사무실로 달려간 뒤 내부 화재용 비상계단을 통해 간신히 건물을 빠져나왔다.음악 교사로 일하는 차나팁 솜사꾼(33)은 아내 및 세 살 난 딸, 쇼핑객, 점원 등 20여명과 함께 사건 당시 4층 화장실 내에 숨어 있었다. 차나팁은 이후 소셜미디어 메시지나 전화를 이용해 경찰, 쇼핑몰 근무자 그리고 간호사 등에게 구조 메시지를 보냈고 쇼핑몰 폐쇄회로(CC)TV 실에 근무하는 직원이 범인의 위치를 시시각각 알려줘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김지석 선임기자·연합뉴스

2020-02-10 15:24:02

신종코로나 소굴된 싱가포르 5성 호텔…유럽 포함 5개국에 전파

한국인 신종코로나바이러스(신종코로나) 환자 2명이 참석한 '싱가포르 콘퍼런스'를 통해 유럽 3개국에도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이 행사가 열린 싱가포르의 고급 호텔이 졸지에 신종코로나의 국제적 확산의 온상으로 눈총을 받고 있다.9일(중부유럽 현지시간) 프랑스와 스페인 보건당국에 따르면 프랑스 동부 레콩타민몽주아 스키 리조트에서 옮은 것으로 추정되는 신종코로나 추가 확진자가 영국과 스페인령 마요르카에서 각각 1명씩 확인됐다. 이들 2명은 같은 리조트에 머물렀다가 전날 신종코로나로 확진된 5명(9세 아동 1명 포함)과 마찬가지로 영국인이다.이들의 감염 경로를 추적하니 모두 지난 달 싱가포르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비즈니스 행사에 참석한 영국인 중년 남성이 전파자로 지목됐다. 영국의 '3번 환자'에 해당하는 이 남성은 지난달 22일 이 호텔에서 열린 비즈니스 행사에서 신종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영국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앞서 프랑스 당국은 알프스 스키 리조트에 체류하던 영국인 5명이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는데, 이들 5명은 리조트에서 같은 숙소에 묵었던 이 '영국인 3번 환자'로부터 병이 옮은 것으로 추정됐다. 영국 3번 환자는 싱가포르 행사에 이어 프랑스 스키 리조트에서 나흘간 머무르다 영국으로 귀국했으며 이달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한국의 17·19번 환자도 싱가포르의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동일한 행사에 참석한 후 감염됐다. 영국의 가스 분석기기업체 세르보멕스가 주최한 이 행사에는 회사의 싱가포르 지사 직원 15명을 포함해 각국에서 총 109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싱가포르 호텔 콘퍼런스를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된 나라는 한국, 말레이시아,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현재까지 5개국이다. 이와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는 '싱가포르 호텔 감염'에 따른 지역사회 확산 징후는 아직 없다고 강조했다.

2020-02-10 15:07:46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비판적 보도를 해온 시민기자 천추스(34)가 실종상태라고 CNN방송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20.2.9. [유튜브 캡처] 연합뉴스

"우한실태 고발 시민기자 천추스 실종…가족엔 '격리됐다' 통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 우한(武漢)에서 감염 확산 및 당국 대응을 고발해온 시민기자 천추스(34)가 지난 6일부터 실종 상태라고 CNN방송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의사 리원량의 죽음으로 거센 분노와 비판을 불러일으킨 데 이어 천추스가 당국의 억압 상황에 있는 것이 확인되면 중국 내 분노는 더욱 불타 오를 수 있다.천추스의 가족은 그가 격리됐다는 당국의 통보를 받았으나 언제 어디로 격리된 것인지는 모르는 상태다. 이날 CNN방송 보도에 따르면 우한에서 비판적 보도를 이어온 변호사 출신 시민기자 천추스가 지난 6일 저녁부터 연락이 끊겼다. 안전을 염려한 친구들과 가족이 하루에도 여러 차례 천추스에게 연락을 취해왔는데 천추스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중국 동북부 칭다오 지역 출신인 천추스는 우한에 봉쇄령이 내려진 다음날인 1월 24일 도착했으며 병원과 장례식장, 임시 격리병동 등을 돌아보고 촬영한 영상을 온라인에 게시, 우한의 암울한 실상을 부지런히 알렸다.천추스의 실종은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서 이목을 끌기 시작했다고 CNN은 전했다. 한 친구는 천추스의 트위터 계정에 천추스 모친의 영상 메시지를 올렸다. 천추스는 당국에 끌려갈 경우를 대비해 자신의 트위터에 로그인할 수 있는 계정 정보를 이 친구에게 남겼다고 한다. 게시된 영상 메시지에서 천추스의 모친은 "온라인의 모든 분, 특히 우한의 친구들에게 아들을 찾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간청한다"고 호소했다.CNN방송은 천추스를 리원량과 함께 '진실의 수호자'라고 치켜세우며 천추스가 우한에서 올린 영상 등을 토대로 그간의 활약을 상세히 소개했다. 천추스는 지난해 8월에는 홍콩 민주화 요구 시위가 중국 당국의 설명과는 달리 대부분 평화적으로 진행됐다는 영상을 웨이보에 올리기도 했다.

2020-02-10 15:00:20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0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4만171명, 사망자는 90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중국 전역에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3천62명, 사망자는 97명이 각각 늘었다. 연합뉴스

中신종코로나 확진자 증가세 정체…"이달 말 정점 가능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지만, 확진 환자의 증가세가 주춤해져 이달 말 신종코로나 확산이 정점을 찍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1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0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4만171명, 사망자는 90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중국 전역에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3천62명, 사망자는 97명이 각각 늘었다.사망자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정체를 나타내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신규 확진자의 경우 처음으로 3천명을 돌파한 지난 3일 3천235명을 기록한 뒤 지난 7일( 3천399명)까지 매일 3천명을 넘었으나, 지난 8일에는 2천656명으로 감소했으며 9일에는 다시 3천62명을 기록했다. 이는 신규 확진자 증가 폭이 하루 3천 명 안팎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음을 나타낸다.세계보건기구(WHO)의 마이크 라이언 긴급대응팀장은 "지난 4일간 후베이성의 신규 확진자 수는 안정세를 나타냈다"며 "이는 좋은 소식이며, 신종코로나 통제 조치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확진자 수가 아직 감소한 건 아니며, 증가세 정체가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다"며 "아직 검사해야 할 의심 환자가 많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신종코로나 진원지인 우한(武漢)이 있는 후베이(湖北)성을 제외한 다른 지역의 신규 확진자 수가 계속 줄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후베이를 제외한 중국 전역의 신규 확진자 수는 9일 444명이었다. 후베이를 제외한 중국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3일 890명을 기록한 이래 4일 731명, 5일 707명, 6일 696명, 7일 558명, 8일 509명 등 엿새째 감소세를 보였다.이에 따라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신종코로나 확산세가 이달 말 정점을 찍은 뒤 진정될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전망이 나오고 있다. 감염병 전문가인 이안 립킨 컬럼비아대 교수는 "봄이 오면 신종코로나 감염률에 극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기온이 상승하는 2월 말이면 확산세가 한풀 꺾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이번 주에 중국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가 끝나고 사람들이 직장으로 복귀하면서 감염자가 일시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다. 김지석 선임기자 jiseok@imaeil.com·연합뉴스

2020-02-10 15:00:0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중국 우한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4일 일부 환자들을 최근 완공된 훠선산(火神山)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코로나 누적 사망 908명...하루새 90여명 늘어

중국에서 시발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로 하루만에 90명이 숨지고 확진자만 4만명을 돌파하는 등 피해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0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사망자는 908명, 확진자가 4만171명이라고 발표했다.중국 확진자는 하루새 사망자 97명, 확진자 3천62명이 늘었다.지난 5일 70명대였던 사망자가 일주일도 채되지 않아 처음으로 90명대로 늘어났다. 특히 위독한 사람이 지난 8일 6천188명 보다도 304명이 늘어난 6천484명으로 추가 사망자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완치 후 퇴원한 사람은 3천281명이며 치료 중인 확진자는 3만5천982명이다. 의심 환자는 2만3천589명이다. 확진자 접촉자는 39만9천487명이며 이 가운데 18만7천518명이 관찰하고 있다.발병지인 우한(武漢)을 비롯한 중국 후베이(湖北)성은 지난 9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 사망자가 91명, 확진자가 2천618명 증가했다. 이 중 우한에서는 사망자 73명, 확진자 1천921명이 새롭게 늘어났다. 지난 9일까지 후베이성 전체 누적 사망자는 871명, 누적확진자는 2만9천631명으로 사망율이 2.94%에 달한다. 중화권에서도 누적 확진자가 64명이 발생했다. 홍콩은 36명(사망 1명), 대만은 18명, 마카오 10명이다.텅쉰(騰迅·텐센트)의 10일 오전 7시 현재 집계에 따르면 해외 누적 사망자는 필리핀 1명이다.확진자는 모두 314명이다. 일본 95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싱가포르 40명, 태국 32명, 한국 27명 순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국가별 인원은 말레이시아 17명, 호주 15명, 베트남·독일 14명, 미국 12명, 프랑스 11명, 아랍에미리트·캐나다 7명, 영국 4명, 필리핀·인도·이탈리아 3명, 러시아·스페인 2명, 네팔·스리랑카·핀란드·캄보디아·스웨덴·벨기에 1명 등이다.

2020-02-10 09:59:40

9일 오후 마스크를 착용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해 중국 외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한 주요 국가 입국자를 대상으로 검역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중국서 신종코로나 사망 900명 넘어…확진 4만명 육박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의 누적 사망자가 900명을 넘어서고 확진자는 4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10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湖北)성은 지난 9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2천618명, 사망자가 9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발병지인 우한에서만 새로 늘어난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1천921명과 73명이다.지난 9일까지 후베이성 전체의 누적 확진자는 2만9천631명, 사망자는 871명으로 사망률은 2.94%다. 4천269명이 중태며 1천236명은 위중한 상태다.이에 따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서 발표하는 중국 전체 집계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사망자는 900명을 넘어서고 확진자는 4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위건위는 9일 0시 현재 전국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3만7천198명, 사망자는 811명이라고 발표했다.

2020-02-10 08:01:21

대만, 10일부터 양안 오가는 직항 선박 운항 일시 중단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환자가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대만 당국이 양안(중국과 대만)을 오가는 직항 선박의 운항을 일시 중지하기로 했다고 대만 언론이 9일 보도했다.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대만의 본토 담당부처인 대륙위원회는 전날 신종 코로나로 인한 중국의 봉쇄 도시가 늘어남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이런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대륙위원회는 이후 상황 추이를 보고 운항 재개를 결정하기로 했다.이에 앞서 대만 보건당국은 지난 4일 대만 입경 14일 전 중국·홍콩·마카오 지역의 항구에 입항한 적이 있는 크루즈에 이어 6일부터는 국제 크루즈선의 입항을 금지했다.또 방역 당국은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64명으로 늘어난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가 지난달 31일 수도 타이베이(臺北)와 인접한 지룽(基隆)항에 입항한 뒤 배에서 내린 2천694명이 51개 유명 관광지를 방문했을 것으로 보고 조치에 나섰다.당국은 지난 3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이들 51개 지역을 방문했다면 외출을 자제하고 매일 2차례 체온을 측정해달라고 요청하는 문자 메시지를 대규모로 발송했다.51개 지역에는 타이베이 101빌딩, 타이베이 기차역, 시먼딩(西門町), 중정기념당, 룽산쓰(龍山寺), 주펀(九份), 지룽 야시장, 예류(野柳) 지질공원 등이 포함돼 있다.

2020-02-09 16:30:30

일본 연구팀 "신종코로나 환자 절반 이상, 잠복기 감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신종코로나) 감염자의 절반 이상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잠복기 상태의 사람으로부터 바이러스가 옮았을 것이라는 분석이 일본에서 나왔다.9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니시우라 히로시 홋카이도대 교수(감염증역학)가 이끄는 연구팀은 중국, 태국, 미국 등 6개국 정부가 발표한 사람 간 전염 사례 26건(52명)을 분석했다.이들 사례는 모두 첫 번째 환자와 2차 감염자의 감염 경과가 확인된 경우다.지금까지의 연구에선 감염에서 발병까지의 잠복기가 평균 5일 정도로 나타났다.그러나 니시우라 교수팀의 분석에 따르면 첫 번째 환자의 발병일 이후 2차 감염이 이뤄지는 경우 2차 감염자의 잠복기는 평균 3.4일로 짧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연구팀은 절반 이상이 감염에서 발병까지 걸리는 기간이 5일 미만인 점을 근거로 잠복 기간 중의 감염이 절반 이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이는 증상이 없는 잠복 기간 중의 감염을 막는 것이 실질적으로 어렵다는 의미로, 신종코로나가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한 하나의 원인으로도 분석되고 있다.니시우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격리만으로 신종코로나를 막는 것이 어렵다는 점이 명백해졌다"며 고령자 등 감염 위험이 높은 사람의 감염 예방에 중점을 두면서 다수의 환자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의료태세를 만드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2020-02-09 16:29:03

태국군인 쇼핑몰 총기난사 공포의 17시간…범인사살로 비극 종료

태국 군인 1명이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기관총을 난사하며 진입한 태국 북동부 나콘랏차시마시의 대형 쇼핑몰 '터미널 21 코라트 몰'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9일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0분께 니콘랏차시마시 인근 한 군부대에서 짜끄라판 톰마(32) 선임 부사관이 지휘관 등 3명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뒤 총기와 탄약을 탈취했다.이어 오후 6시께 훔친 군용 차량을 몰고 이 쇼핑몰에 도착한 짜끄라판은 입구에서 기관총을 난사한 뒤 주말인 데다 현지 불교 명절을 맞아 손님으로 붐비는 쇼핑몰에 진입했다. 쇼핑몰 안에 있다가 경찰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탈출한 한 여성은 "우리는 너무 무서워서 화장실에 숨었다"면서 "다치지 않고 나올 수 있어 정말 다행"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검은 옷을 입고 마스크를 쓴 범인은 범행 초기 쇼핑몰에서 총기를 난사하는 장면을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으로 생중계하고 "아무도 죽음을 피할 수 없다"는 글과 함께 총기를 든 자신의 모습을 셀카로 찍어 올려 공포감을 극대화했다. 이후 짜끄라판의 계정과 관련 콘텐츠는 삭제됐다.현지 군경은 사건이 발생하자 쇼핑몰과 주변 도로를 봉쇄한 채 쇼핑몰 내부에 있던 수백명을 차례로 구조했다. 군경은 짜끄라판의 어머니를 쇼핑몰 앞으로 데려와 설득 작업을 했지만, 소용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9일 자정 직전 본격적인 진압 작전이 시작됐고, 밤새 총성과 폭발음이 이어져 쇼핑몰 안팎에 있던 시민들이 불안에 떨어야 했다.군경은 이날 오전 9시께 범인을 사살하고 인질 8명을 구조했다. 이로써 17시간 이 상 이어진 비극이 막을 내렸다.이 과정에서 총기 난사범을 포함해 27명이 사망하고 57명이 부상했다고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가 밝혔다.태국에서 반군이 활개를 치는 남부 지역, 즉 '딥 사우스'를 제외하고 이처럼 끔찍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하는 것은 매우 드물다.

2020-02-09 16:28:51

리원량 죽음에 시진핑 체제 흔들…학자들 "언론 자유 보장하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신종코로나) 확산을 경고했던 의사 리원량(李文亮)의 죽음이 중국 전역에 슬픔과 분노를 불러온 가운데 중국 학자들이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라며 공개서한을 내놓았다.시진핑(習近平) 정권 출범 후 사회 전반에 대한 통제를 대폭 강화했던 것을 생각하면 이는 매우 예외적인 일로, 리원량의 죽음이 시진핑 체제를 흔드는 것 아니냐는 분석마저 나온다.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신종코로나 발원지인 중국 우한(武漢)에 있는 화중사범대학의 탕이밍(唐翼明) 국학원 원장과 동료 교수들은 공개서한에서 "이번 사태의 핵심은 헌법이 보장한 언론의 자유"라고 주장했다.중국 소셜미디어에 널리 유포된 이 서한에서 학자들은 "리원량의 경고가 유언비어로 치부되지 않았다면, 모든 시민이 진실을 말할 수 있는 권리를 행사할 수 있었다면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친 이 국가적 재앙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리원량을 포함한 8명의 의사는 중국 우한에서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렸지만, 오히려 괴담 유포자로 몰려 경찰의 처벌을 받았다.학자들은 "이들 8명은 사람들에게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험을 알리려고 했지만, 오히려 헌법에 보장된 권한을 침해당하고 말았다"며 "정부는 잘못을 저질렀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들 '내부고발자'에게 제기된 혐의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학자들은 중국 헌법을 인용해 "중화인민공화국 시민들은 언론, 집회, 결사, 시위의 자유를 보장받는다"며 "시민들이 언론의 자유를 행사하는 것은 국가와 사회, 집단의 이익이나 다른 시민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신종코로나 확산은 천재(天災)가 아닌 인재(人災)이며, 우리는 리원량의 죽음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며 "우리는 우리 자신을 돌아보아야 하며, 관료들도 자신의 잘못을 반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리원량의 죽음이 알려진 지 불과 몇시간만인 지난 7일 오전 6시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서는 '리원량 의사가 사망했다'는 해시태그가 붙은 글의 조회 수가 6억7천만 건을 기록했으며, 비슷한 제목의 '리원량 사망' 글의 조회 수도 2억3천만 건에 달했다.'나는 언론의 자유를 원한다'는 해시태그 글도 286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했으나, 이 글들은 곧바로 당국에 의해 삭제됐다.중국 지식인 사회가 이처럼 동요하는 가운데 리원량의 죽음이 시진핑 정권에 대한 '신뢰의 위기'로 이어져 톈안먼(天安門) 사태와 같은 거대한 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톈안먼 사태는 1989년 6월 4일 민주화와 정치개혁을 요구하면서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시위를 벌이던 대학생과 시민들을 중국 정부가 탱크와 장갑차를 동원, 유혈 진압한 '중국 현대사 최대의 비극'으로 일컬어지는 사건이다.리원량의 죽음에 민심이 들끓자 중국 정부도 부랴부랴 대응에 나섰다. 국가감찰위원회는 조사팀을 우한에 파견해 의사 리원량과 관련된 문제를 전면적으로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2020-02-09 16:27:56

중국 보건당국 "신종코로나 에어로졸 전파 근거 아직 없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이 비말(침방울)이나 접촉뿐 아니라 에어로졸 형태로 전파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중국 보건당국이 아직 에어로졸 형태로 신종 코로나가 전파된 근거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9일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아직 신종 코로나가 에어로졸이나 분변을 통한 경로로 전파된다는 증거는 확실치 않다"고 밝혔다.에어로졸 경로 감염은 병원균이 공기 중에 또 있는 고체 입자 또는 액체 방울로 감염되는 것으로 비말 감염보다 잔류 시간이 길고 전파성이 강하다.국가 위건위는 "신종 코로나의 주요 감염 경로는 현재까지 호흡 기관을 통한 비말 감염과 접촉에 의한 것"이라며 "감염병 연구 조사를 통해서 가장 많이 드러난 감염 사례는 근거리에서 밀접한 접촉이 있었을 때"라고 설명했다.국가 위건위는 또 "신종 코로나는 호흡기를 통해 들어온 비말로 감염이 되지만, 이 비말은 짧은 거리만 영향을 줄 뿐 장거리를 이동하지 못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매일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것이 감염 위험을 줄여 준다"고 예방법을 소개했다.중국 보건당국의 설명에도 신종 코로나의 에어로졸 경로 전파 가능성은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다.상하이(上海)시 민정국 청췬(曾群) 부국장은 지난 8일 기자회견에서 위생방역 전문가의 의견을 인용해 "현재 확정적인 신종코로나 감염 주요경로는 직접 전파, 에어로졸 전파, 접촉을 통한 전파"라면서 "에어로졸 전파는 비말이 공기 중에서 혼합돼 에어로졸을 형성하고 이를 흡입해 감염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0-02-09 16:27:45

신종코로나 누적 사망자 811명…사스 사망자 774명 추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 수가 811명을 기록하면서 2002∼2003년 당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망자 수 774명을 훌쩍 넘어섰다.지난해 12월 후반 중국 우한(武漢)에서 신종 코로나가 처음 보고된 지 2달도 채 안 돼 사망자 수가 사스보다 37명 더 많았다고 블룸버그, AP통신 등이 9일 보도했다.이날 현재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중국 본토 3만7천198명을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3만7천500여명에 달한다. 앞서 사스는 총 8천100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한 바 있다.세계보건기구(WHO)는 치사율이 10%에 근접했던 사스와 달리 신종 코로나의 치사율은 2% 미만이 될 것이라면서 약 1만7천여명의 신종 코로나 환자 중 82%가 가벼운 증세를 보였다고 밝혔다.WHO의 전염병 대응 체계를 감독하는 데이비드 헤이만 박사는 신종 코로나가 "실제보다 더 과장된 것처럼 보일 수 있다"며 사스와 신종 코로나를 넓은 시각으로 비교해봐야 한다고 말했다.다만 우한 보건 당국이 넘쳐나는 환자들의 치료는 물론, 진단 자체도 감당할 수 없는 상태기 때문에 향후 신종 코로나의 확진자 및 사망자 수는 지금보다 훨씬 더 증가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앞서 사스는 2002년 말 중국 남부 광둥성 지역에서 첫 발병 후 급속히 확산해 8개월동안 26개국으로 퍼져나갔다. 사스로 인한 사망자는 중국과 홍콩을 합해 모두 650명이었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770여명에 이르렀다.신종 코로나는 현재까지 홍콩과 필리핀에서 각각 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을 제외하고 모두 중국 본토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 중국 내 미국인과 일본인도 각각 1명씩 사망했다.

2020-02-09 16:27:15

24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대학 중난병원의 집중치료실에서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 환자를 돌보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서 신종코로나 사망 811명…이틀째 80명 넘어

중국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으로 인해 사망자가 이틀째 80명을 넘어서고 있다. 다만 신규 확진자는 3천명 대에서 2천명대로 줄었다.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9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사망자가 81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3만7천198명이라고 발표했다. 전날보다 사망자가 89명, 확진자 2천656명이 늘어난 수치이다.사망자가 70명대였던 지난 5~6일보다 10여명 늘어난 7일과 8일에는 80명대의 사망자가 발생해 추가 사망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추가확진자의 경우에는 지난 7일 3천399명을 기록하는 등 이달 초부터 매일 3천명을 넘었지만 8일에는 2천명대로 줄었다.8일 하루새 신종코로나 시발점인 우한을 비롯한 후베이성늬 사망자는 81명, 확진자는 2천147명이 늘었다. 이 중 우한에서만 사망자가 63명, 확진자는 1천379명이다.환자를 관리하는 우한 정신위생센터에서 최소 환자 5명과 의료진 30명이 집단 감염되기도 했다.중국 내 신종코로나 확진 자 중 위독한 사람은 6천188명으로 확인됐다. 2천649명은 완치 후 퇴원했지만 3만3천738명이 확진자로 치료를 받고 있다. 의심 환자는 2만8천942명이다.확진자 접촉자는 37만1천905명이며 이 중 18만8천183명은 의료 관찰을 받고 있다.중화권에서도 53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다.홍콩에서 26명(사망 1명), 대만에서 17명, 마카오에서 10명이다.9일 오전 6시를 기준으로 텐센트의 집계에 따르면 해외 누적 확진자는 298명, 사망자는 1명(필리핀)이다.국가별 누적 확진자는 일본 89명, 싱가포르 40명, 태국 32명, 한국 24명, 말레이시아 16명이다. 이어 호주 15명, 베트남·독일 13명, 미국 12명, 프랑스 11명, 아랍에미리트 7명, 캐나다 5명, 필리핀·영국·인도·이탈리아 3명, 러시아 2명, 네팔·스리랑카·핀란드·캄보디아·스웨덴·벨기에·스페인 1명 등의 순으로 감염됐다.

2020-02-09 10:03:5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중국 우한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4일 일부 환자들을 최근 완공된 훠선산(火神山)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 우한서 신종코로나로 외국인 잇따라 숨져

중국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으로 인해 미국인과 일본인이 숨졌다. 중국 내에서 외국인이 숨진 것은 처음이다.9일 AFP통신은 주중 미국 대사관 대변인의 말을 빌려 지난 6일 60세 미국 시민이 중국 우한 한 병원에서 신종코로나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사망자에 대한 자세한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유족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미국 시민이 사망한 것이 신종코로나 발병 이후 처음이다.중국 우한에서 감염 의심을 받았던 60대 일본인 남성도 숨졌다. 이 남성은 병원에서 중증 폐렴을 앓은 의심환자로 지난달 22일 병원에 입원했다. 남성은 바이러스 양성 판정으로 감염의심 환자로 분류됐지만 사망하기 전 확진을 받지는 않았다.이와 관련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유가족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중국 정부의 발표나 현지 언론의 보도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지난 6일 중국 외교부는 외국인 19명이 신종 코로나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구체적인 국적이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들 중 17명은 격리치료를 받고 있고 2명은 퇴원했다.

2020-02-09 09:25:28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들이 5일 컨벤션 센터를 개조한 우한의 임시 병원에 수용돼 있는 모습. 연합뉴스

중국서 신종코로나 사망 800명 넘어...하루새 후베이서 81명 숨져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에 걸려 사망한 사람이 하루 새 80명 넘게 늘어나는 등 누적 사망자가 800명을 넘어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9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湖北)성은 지난 8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로 인해 목숨을 잃은 사람이 81명이며 확진자는 2천147명이 늘어난 3만7천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발병지인 우한에서만 새로 늘어난 사망자와 확진자가 각각 63명과 1천379명이다.지난 8일까지 후베이성 전체의 누적 사망자는 780명, 확진자는 2만7천100명이다. 이들 중 1천154명은 위독하고 중태는 4천93명으로 중환자만 5천여 명이 넘어 사망자가 계속 늘어날 우려가 크다.앞서 위건위는 8일 0시를 기준으로 전국 신종 코로나 누적 사망자는 722명, 확진자는 3만4천546명이라고 발표했었다.이에 따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서 발표하는 중국 전체 집계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사망자는 800명을 넘어서고 확진자는 3만7천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2020-02-09 08:50:34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워드클라우드. 중국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등 발병에 직접적으로 연관 있는 키워드와 '공포', '우려' 등 부정적 감정 키워드가 특히 눈에 띈다. 더아이엠씨 제공

[빅데이터로 본 대한민국] 겨울 국내 휩쓰는 신종코로나 공포

일명 '우한폐렴'으로 불리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2019-nCoV)은 중국의 후베이성 우한시 화난 수산물도매시장에서 전파돼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에 확진자가 발생한 각 국이 검사와 격리, 치료 등에 전력을 쏟고 있습니다.한국에서도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의심환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의료 비용 뿐만 아니라 항공, 관광 피해 등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일각에선 정부의 초기 대응에 대한 비판, 환자 격리 문제 등 사회 문제도 나오고 있습니다.국내에서는 2019년 12월 31일 최초로 '우한폐렴'을 보도했습니다. 이후 신종코로나라는 이름으로 관련 보도를 이어 가는 중입니다.매일신문과 빅데이터 연구업체 더아이엠씨는 발병 초기 이슈가 됐던 '우한폐렴'을 키워드로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1개월 여 기간 네이버 블로그, 뉴스 기반 빅데이터 2만569건을 입수해 어떤 반응들이 나왔는지 분석했습니다. 분석 도구는 더아이엠씨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텍스톰(TEXTOM)을 활용했습니다.◆'중국' 키워드 월등히 높아… '우려', '공포' 등 부정적 감정 키워드도신종코로나 관련 뉴스가 '우한폐렴'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최초 보도된 2019년 12월 31일 이후 자료를 날짜별로 분석한 결과, 처음에는 관심도가 낮다가 약 1개월 만인 1월 20일 이후 관심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설 연휴가 끝난 1월 28일 최고점(1천919건)을 기록하기에 이르렀습니다.키워드 등장 빈도는 '중국'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국내', '마스크', '사스' 등이 나타났습니다.관련한 감정 키워드로는 '우려', '공포', '불안' 세 개의 부정적 키워드가 나타났습니다. 인물 키워드로는 '문재인', '시진핑', '정세균'이 나타났습니다.지역 키워드로는 '미국', '일본', '홍콩', '베이징', '북한', '프랑스' 등 전 세계의 국가에 대한 키워드가 나타났습니다. 국내 지역으로는 '서울'이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고, 그 뒤로 '인천', '부산', '제주도' 지역이 나타났습니다.가중치(TF-IDF)를 포함해 분석한 결과로는 '필리핀'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어 '마스크', '북한', '박쥐', '어린이집' 등의 키워드가 나타났습니다.필리핀은 중국 외 국가 가운데 신종코로나 첫 사망자가 발생한 국가입니다. 이에 따라 필리핀 정부는 후베이성에서 입국하는 중국인에 대해 비자 발급 중단 조치를 내렸고, 최근 2주 사이 중국, 홍콩, 마카오를 다녀온 모든 외국인에 대해 입국 무기한 금지를 하는 강경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마스크', '어린이집', '치사율' 키워드는 현재 국민들이 신종코로나에 지닌 공포심을 보여주는 키워드입니다. 특히 어린이집 키워드는 6번째 확진자 딸이 어린이집 교사라는 사실이 공표된 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 대한 학부모들의 걱정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신종코로나바이러스 키워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사스·메르스·발열·백신·잠복기·박쥐·야생동물)'신종코로나'는 2002년 11월 최초 발생한 '사스'보다 확산 속도가 더 빠르고, 증상은 일발 감기와 비슷하게 구분하기 어렵다는 점, '잠복기'가 2~14일(추정)이라는 점 등에서 공포를 유발하고 있습니다.최근 홍콩에서 '백신' 개발 소식이 나왔으나 임상실험 등을 거쳐 상용화하는 데는 최소 수개월에서 1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중국인들이 먹는 '야생동물'에서 사람으로 전염됐다는 추정이 나왔고, 바이러스 전파 숙주로 '박쥐'가 의심됩니다. 그러나 현재 정확한 원인체를 밝혀내지는 못한 상황입니다.WHO(세계보건기구) 자료에 따르면 신종코로나는 같은 코로나바이러스 일종인 '메르스', '사스'보다 치사율이 낮고, R0수치(기초감염재생산수, 전염성 지표)는 '사스'보다 낮지만 '메르스' 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다만 R0는 가변적이므로 전파 상황, 시간, 인구, 기후 및 환경, 대응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스의 초기 R0 수치는 4였으나, 각 국 정부가 적극 개입한 후 1이하로 줄었습니다.◆발병 국가 및 지역 키워드 (중국·국내·미국·일본·홍콩·베이징·서울·태국·북한·아시아)2월 3일 기준 신종코로나 발생 국가로는 아시아에서 한국을 제외하고 '중국', '홍콩', '대만', '마카오', '태국', '싱가포르', '일본' 등 14개국이 집계됩니다. 그 외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호주'까지 모두 27개 국가가 있습니다.특히, '일본'에서는 무증상 병원체보유자가 5명 확인됐고(질병관리본부 자료, 2월 3일 기준), '필리핀'에서는 중국 외 지역에서 유일하게 사망자가 발생(1명)하면서 우한폐렴 확산에 대한 우려가 심화했습니다.◆교민 수용 갈등 관련 (우려·격리·전염·불안·전세기·교민)중국에 있는 '교민'들을 '전세기'로 국내 이송하는 과정에서 수용 장소에 대한 논란이 일었습니다. 정부에서는 처음 '청주'를 격리 장소로 발표했다가 갑자기 '진천'과 '아산'으로 나눠서 교민들을 격리한다고 입장을 번복했습니다. 진천과 아산에서는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어났습니다.◆전염 예방과 마스크 대란 키워드 (마스크·질병관리본부·전염·미세먼지·KF)'질병관리본부'는 신종코로나 '전염'을 막고자 손 씻기, 중국을 다녀온 후 발열, 폐렴 등 호흡기 증상이 일어나면 자발적 신고, '마스크' 착용 등을 권고했습니다. 현재 마스크와 손 세정제가 편의점, 약국 등에서 모두 품절되는 등 개인 위생 관리에 어려움이 있습니다.인터넷상에서는 신종코로나를 예방하기 위해 'KF'(Korean Filter) 몇 등급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지, 일반 마스크도 효과가 있는지 등 마스크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마스크가 일시 품절되고, 일부에서는 마스크의 가격을 대폭 올려 파는 등 폭리를 취해 비판도 나옵니다.지난 1월 28일 정부가 중국에 마스크를 200만 개 지원한다는 보도가 나온 뒤 자국민 보호를 먼저 하지 않고 중국만 지원한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은 이러한 지원을 통해 발원지에서의 감염률을 줄여야 주변국 피해도 줄어들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습니다.◆확진자 관련 논란 (4번·3번·12번)'4번' 키워드는 중국 내 4번째 사망자와 국내 4번 확진자에 관한 논의가 함께 이뤄졌습니다. 중국에서 지난 1월 19일 숨진 4번 사망자 뉴스 보도 이후 국내에서 신종코로나 관련 검색어가 급상승(1월 20일~21일)했습니다.국내 4번째 확진자는 총 172명과 접촉했으며, 우한에서 귀국 후 공항버스와 택시를 이용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관심이 쏠렸습니다.국내 '3번' 확진자는 우한에서 입국한 54세 남성입니다. 그는 증상 발현 후에도 성형외과, 호텔, 음식점 등을 돌아다녀 95명과 접촉했으며, 국내에서 첫 2차 감염자(6번째 확진자)와 3차 감염자(6번째 확진자 가족인 10번째, 11번째 확진자)를 유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해당 확진자를 처벌해 달라는 요청도 나왔습니다.국내 '12번째' 확진자인 49세 중국인 남성은 일본에서 신종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한 후 한국에 입국했지만, 일본 정부는 그가 중국인이라 중국에만 통보하고 한국에는 통보하지 않아 논란이 됐습니다. 이를 계기로 국제적 협력을 기반으로 한 방역 전략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신종코로나 네트워크 보니… 국내 감염, 전염 예방 연관성 눈에 띄어그룹 1(G1)에서는 국내 감염 상황에 대한 연관성이 눈에 띕니다. 국내 의심환자, 확진자의 수, 확진자의 이동경로, 교민들의 격리, 중국인 입국금지에 대한 조치 상황 등을 논의한 모습닙니다.그룹 2(G2)에서는 신종코로나 전염을 예방하는 방법, 마스크 등급 및 종류에 따라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 손소독제 등에 대한 키워드가 나타났습니다.그룹 3(G3)에서는 과거 발생했던 코로나 바이러스 일종 '사스'와 '메르스'에 대한 논의가 주로 보였습니다. 신종코로나는 사스와 메르스 보다는 치사율이 낮으며, 전염성은 사스 보다 낮고 메르스 보다는 높았습니다.

2020-02-08 18:25:02

6일 일본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접안한 도쿄 남쪽 요코하마 항 다이코쿠 부두에서 보호복을 입은 당국자들이 크루즈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들을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日크루즈선 신종코로나 3명 추가감염…한국인 없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신종코로나) 감염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3명의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됐다.일본 후생노동성은 8일 신종코로나 해상 검역 결과 3명의 탑승객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고 의료기관으로 이송돼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한국인 감염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선박에 탑승한 한국인 수는 당초 9명으로 알려졌지만, 이날 14명으로 정정됐다. 일본주재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처음 파악된 9명은 크루즈 승객이고, 추가로 파악된 5명은 승무원이다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내에선 현재까지 총 6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크루즈 탑승 인원이 3천700여명에 달하는 만큼, 확진자가 계속 추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일본 당국은 이 선박의 승객과 승무원 등 3천700여명 가운데 최초 감염자인 홍콩인과 접촉하거나 발열, 기침 같은 증상을 보인 사람 등 279명의 검체를 채취해 바이러스 검사를 했다.이 가운데 273명의 검사 결과가 나와 전날까지 41명의 감염이 확인됐고 이날 나머지 6명 중 3명이 추가로 감염자로 분류됐다.후생노동성은 지금까지 감염이 확인된 사람 중 지병이 있는 1명은 중증 상태라고 전했다.이날 추가 확진으로 인한 일본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89명이다. 다만 일본 정부는 크루즈 감염자의 경우 일본 확진자로 집계해선 안 된다는 입장이다..

2020-02-08 17:15:44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Nashville)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CCM 프로듀서이자 엔지니어인 신배호(바비신, BOBBY BAEHO SHIN, 나이 48세). 뉴스포 더블유에스엠븨 내슈빌

신배호(로키신, 신씨) 누구? 그것이 알고싶다(그알) 등장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또는 내쉬빌, Nashville)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CCM 프로듀서(음악 제작자)이자 엔지니어인 신배호(바비신, BOBBY BAEHO SHIN, 나이 48세)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8일 저녁 높아질 전망이다.이날 오후 11시 10분부터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그알) 1201회 '말할 수 없는 비밀 - 美 내슈빌 감금폭행 사건의 진실' 편에서 미국 내슈빌에 거주하는 한국인 음악 프로듀서 신 씨(로키신)로 언급할 예정이어서다.◆그알 방송 핵심 키워드는?이날 그알 방송에서 다룰 사건과 관련, 현재 피의자로 재판을 받고 있는 신 씨와 피해자로 언급되고 있는 전 여자친구, 전 부인, 셋업범죄, 피해자 비자 등의 키워드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셋업범죄' 뜻은 범죄자가 실제 범죄 행위를 꾸며 특정인을 가해자로 만들고 오히려 자신은 피해자로 둔갑하는 범죄이다. 한마디로 '누명'을 씌우는 것이다. 범죄자가 특정인을 상대로 어떤 이득을 취하기 위해 이뤄진다.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관광객을 상대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피해자 비자' 뜻은 이렇다. 'U비자'라고 한다. 미국 내 발생 범죄사건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2007년 만들어진 비이민 비자이다. 해당 범죄 수사 및 범인 기소 과정에서 당국에 도움을 주는 조건으로 피해자를 체류시키는 맥락의 비자이다. 유효 기간은 4년으로 알려져 있다.또 "내 몸의 상처는 신 씨로 인해 생긴 것이 아니다. 나는 그가 전혀 두렵지 않다"는 문구가 피해자의 진술서 내용에 포함됐다는 그알 측의 주장, "커피 10잔, 라일락 5송이, 사이다 3병. 개구리 7마리, 사이다 3병, 라일락 5송이. 바지 1벌, 개구리 1마리. 막걸리 3잔, 개구리 2마리…"라고 수감 중인 신배호가 피해자에게 전했다고 그알 측이 주장하는 '암호'에 대한 관심도 이미 방송 전부터 커진 상황이다.◆신배호는 누구?신배호는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의 'I'm your's'(아임 유어즈, 2008), 케이시 머스그레이브스(Kacey Musgraves)의 'Golden Hour'(골든 아워, 2018) 등 팝스타들의 작품에 참여한 한국 출신 음악 엔지니어로 알려져 있다.그런데 사실 신배호는 CCM(현대복음성가, 기독교 음악) 프로듀서로 먼저 이름을 알렸다. 국내 CCM 가수인 최덕신, 옹기장이, 김명식, 한웅재 등을 비롯, 세계적 CCM 뮤지션인 마이클 스미스(Michael W. Smith), 돈 모엔(Don Moen), 아발론(Avalon) 등과 작업했다.신배호는 1994년 미국으로 이주해 음악 프로듀서 및 엔지니어의 이력을 쌓아왔다. CCM 음악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는 내슈빌의 MTUS(미들테네시주립대학교)에서 녹음 관련 전공을 졸업한 후 본격적으로 활동해왔다.유명 CCM 뮤지션들과 함께 '내쉬빌 밴드'를 결성하는 등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워십 콘서트 개최 등의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4월 2일 선고 재판 두 달 전 그알 방송그런데 2018년 말부터는 음악 활동이 아닌, 여자친구 감금 및 폭행 사건과 관련 여러 차례 미국 언론 보도에 등장한 바 있다. 그알 방송이 다룰 부분이다.미국 내슈빌 현지 신문과 방송 등의 보도에 따르면 신배호는 2018년 11월 12일, 12월 24일, 2019년 4월 8일 등 3차례에 걸쳐 여자친구를 감금 및 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현재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신배호에 대한 선고는 약 2개월 뒤인 4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2020-02-08 11:43:31

5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대형 전시장을 개조한 임시병원에서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들 옆을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코로나 중국 사망자 하루새 86명 늘어…누적 사망자 722명

중국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로 하루새 80명이 넘게 사망했다.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8일 0시 현재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3만4천546명, 사망자는 722명인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3천399명, 사망자는 86명이 각각 늘었다. 현재 중환자만 6천여명에 달해 앞으로도 사망자가 계속 늘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일일 사망자 수는 지난 5일과 6일에 이틀 연속 70명을 넘어선 데 이어 7일에는 80명을 돌파했다.우한이 포함된 후베이성은 지난 7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2천841명, 사망자가 81명 각각 늘었다. 이 가운데 우한에서만 새로 늘어난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1천985명과 67명이다.지난 7일까지 후베이성 전체의 누적 확진자는 2만4천953명, 사망자는 699명이다. 4천188명은 중태이고 1천7명은 위중한 상태다.중국 전체로 보면 신종 코로나 확진자 가운데 6천101명이 위중한 것으로 파악됐다. 2천50명은 완치 후 퇴원했다. 의심 환자는 2만7천657명으로 집계됐다.현재까지 확진 환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 수는 34만5천498명이며 이 가운데 18만9천660명이 의료 관찰 중이다.중국 본토 밖 중화권에서도 52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다. 홍콩에서 26명(사망 1명), 마카오에서 10명, 대만에서 16명이다.국가별 확진자는 일본 86명, 싱가포르 33명, 태국 25명, 한국 24명, 말레이시아·호주 15명, 독일 13명, 베트남·미국 12명, 프랑스 6명, 아랍에미리트·캐나다 5명, 필리핀·영국·인도 3명, 이탈리아·러시아 2명, 네팔·스리랑카·핀란드·캄보디아·스웨덴·벨기에·스페인 1명 등이다.

2020-02-08 10:23:4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7일 오후 4시 업데이트됐다. 질병관리본부

신종코로나 확진자 리스트 한국 24명 "세계 5위 규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7일 오후 4시 업데이트됐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 시각 기준 한국 확진자는 24명으로 세계 5위 수준이다.중국이 3만1천161명(사망자 636명)으로 가장 많다.이어 아시아 국가들이 뒤를 잇고 있다. 일본 86명(크루즈 탑승자 61명 포함), 싱가포르 30명, 태국 25명, 홍콩 24명(사망자 1명), 한국 24명(홍콩과 공동 5위) 등의 순이다. 이들까지 2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한 국가이다.이어 대만 16명, 호주 15명, 말레이시아 14명, 독일 13명, 미국 12명, 베트남 및 마카오 10명 등의 순이다.나머지 국가들은 한자리 수 확진자 수를 보이고 있다.세계적으로 확진자는 모두 3만1천390명 발생했으며 사망자 총 수는 638명이다.확진자 발생 국가는 계속 28개국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국가 간 출입 관련 방역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지, 아니면 후진국 위주로 신종코로나 확진자 집계조차 어려운 국가들의 통계가 추가되지 않고 있는 것인지 등에 대한 의구심도 향하고 있다.※국내 발생현황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국내 발생 현황(2.7일 16시 기준)(확진환자) 24명※국외 발생현황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환자 총 31,390명(사망 638) 보고(2.7일 16시 기준)(중국) 31,161명(사망 636명)(아시아) 홍콩 24명(사망 1), 대만 16명, 마카오 10명, 태국 25명, 싱가포르* 30명, 일본** 25명, 베트남 10명, 네팔 1명, 말레이시아 14명, 캄보디아 1명, 스리랑카 1명, 아랍에미리트 5명, 인도3명, 필리핀 3명(사망 1)(북미) 미국 12명, 캐나다 5명(유럽) 프랑스 6명, 독일* 13명, 핀란드 1명, 이탈리아 2명, 영국 2명, 러시아 2명, 스웨덴 1명, 스페인 1명, 벨기에 1명(오세아니아) 호주 15명* 지침 개정으로 '무증상병원체보유자'도 확진환자에 포함** 일본 크루즈 : 61명 발생※2월 7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신종코로나 확진자 현황 리스트1월 20일 확진 ▶1번째 확진자=35세 중국인 여성 (우한 거주) / 인천시 동구 송림동 인천의료원 격리1월 24일 ▶2번째 확진자=55세 한국인 남성 (우한 거주) / 서울시 중구 광희동 국립중앙의료원 격리1월 26일 ▶3번째 확진자=54세 한국인 남성 (우한 거주)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일산) 화정동 명지병원 격리1월 27일 ▶4번째 확진자=55세 한국인 남성 (우한 방문)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서울대병원 격리1월 30일 ▶5번째 확진자=33세 한국인 남성 (우한 방문) / 서울시 중랑구 신내동 서울의료원 격리1월 30일 ▶6번째 확진자=56세 한국인 남성 (3번 확진자에 2차 감염) / 서울시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격리1월 31일 ▶7번째 확진자=28세 한국인 남성 (우한 방문) / 서울의료원 격리1월 31일 ▶8번째 확진자=62세 한국인 여성 (우한 방문) / 전북 익산시 신동 원광대병원 격리1월 31일 ▶9번째 확진자=28세 한국인 여성 (5번 확진자에 2차 감염) / 서울의료원 격리1월 31일 ▶10번째 확진자=52세 한국인 여성 (6번 확진자(가족)에 3차 감염) / 서울대병원 격리1월 31일 ▶11번째 확진자=25세 한국인 남성 (6번 확진자(가족)에 3차 감염) / 서울대병원 격리2월 1일 ▶12번째 확진자=49세 중국인 남성 (일본 체류) / 분당서울대병원 격리2월 2일 ▶13번째 확진자=28세 한국인 남성 (1차 우한 전세기 입국 우한 교민) / 국립중앙의료원 격리2월 2일 ▶14번째 확진자=40세 중국인 여성 (12번 확진자(가족)에 2차 감염) / 분당서울대병원 격리2월 2일 ▶15번째 확진자=43세 한국인 남성 (우한 방문, 4번 확진자 기내 접촉자)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율동 국군수도병원 격리2월 4일 ▶16번째 확진자=42세 한국인 여성 (태국 방문) / 광주시 동구 학동 전남대병원 격리2월 5일 ▶17번째 확진자=38세 한국인 남성 (싱가포르 방문) / 명지병원 격리2월 5일 ▶18번째 확진자=21세 한국인 여성 (16번째 확진자의 딸) / 전남대병원 격리2월 5일 ▶19번째 확진자=36세 한국인 남성 (17번째 확진자와 함께 싱가포르 방문) / 서울의료원 격리2월 5일 ▶20번째 확진자=41세 한국인 여성 (15번째 확진자와 가족) / 국군수도병원 격리2월 5일 ▶21번째 확진자=59세 한국인 여성 (6번째 확진자와 접촉) / 서울대병원 격리2월 6일 ▶22번째 확진자=46세 한국인 남성 (16번째 확진자의 가족) / 조선대병원 격리2월 6일 ▶23번째 확진자=58세 중국인 여성 (우한 거주) / 국립중앙의료원 격리2월 7일 ▶24번째 확진자=28세 한국인 남성 (1차 우한 전세기 입국 우한 교민) / 국립중앙의료원 격리

2020-02-07 18:34:02

콜롬비아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 밑에서 살인청부업자로 수백 명을 살해한 '뽀빠이' 존 하이로 벨라스케스가 6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 병원에서 위암 치료를 받다 5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사진은 2018년 5월 25일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체포된 뒤 법정에 출석한 벨라스케스 모습. 연합뉴스

마약왕 에스코바르의 살인기계 '뽀빠이', 57세에 암으로 사망

콜롬비아의 전설적인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1949∼1993) 밑에서 300여 명을 살해한 살인청부업자가 5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콜롬비아 교정당국은 '뽀빠이'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존 하이로 벨라스케스가 수도 보고타의 병원에서 식도암 치료를 받다가 6일(현지시간) 오전 사망했다고 밝혔다.벨라스케스는 그야말로 범죄로 얼룩진 삶을 살았다. 에스코바르가 이끌던 메데인 카르텔에서 일찌감치 살인청부업자로 활동했다. 안드레스 파스트라나 아랑고 전 대통령이 보고타 시장 후보일 때 납치하는 등 정치인과 언론인 등의 납치·살해도 일삼았다.그는 23년을 복역하고 2014년에 가석방된 이후엔 카르텔이 저지른 살인과 폭력 등을 들려주는 유튜버로 변신해 유가족 등으로부터 비난을 사기도 했다. 벨라스케스는 2018년 5월 약탈 등의 혐의로 다시 체포돼 수감됐고 암 투병 도중 악으로 점철된 생을 마감했다.

2020-02-07 15:11:43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

기획 & 시리즈 기사

[매일TV] 협찬해주신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