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파우치 "백신 접종한 두 사람, 큰 위험없이 만날 수 있다"

파우치 "백신 접종한 두 사람, 큰 위험없이 만날 수 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두 사람은 큰 위험없이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파우치 소장은 25일(현지시간) CNN에 출연해 "두 사람이 백신을 맞았을 때 비록 위험이 제로(0)는 아니지만 극도로 낮아진다"며 "개별적으로 만나기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내 전문가적 판단은 내 딸이 여기 오고 싶어하고, 백신을 두 차례 맞았을 때 집으로 오도록 하겠다. 그리고 나는 딸에게 1년간 할 수 없었던 꼭 안아주기(big hug)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파우치 소장은 지난해 12월 22일 공개적으로 제약사 모더나의 백신을 접종받고, 지난달 19일 2차 접종까지 마쳤다.파우치 소장의 이같은 발언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백신 접종자들이 모이는 데 대한 지침을 발표하지 않은 가운데 나온 발언이라 주목을 받고 있다.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이 자유롭게 외출하거나 여행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일고 있는 것이다. 대다수 보건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면 중증을 앓거나 사망할 위험성은 크게 낮아지지만, 여전히 코로나바이러스를 몸에 보유하거나 남에게 옮길 가능성은 있다는 입장이다.앞서 지난 23일 파우치 소장은 CDC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을 위한 지침을 곧 내놓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21-02-27 08:08:34

NYT도 '램지어 사태' 보도…"위안부가 서명한 어떤 계약서도 제시 못해"

NYT도 '램지어 사태' 보도…"위안부가 서명한 어떤 계약서도 제시 못해"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위안부 논문'에 대한 비판이 확산되자 미국 주류 언론들도 이를 보도하기 시작했다.뉴욕타임스(NYT)는 26일(현지시간) '한 하버드 교수가 전시 성노예들을 매춘부로 불렀다가 반발을 샀다'는 제목의 서울발 기사에서 램지어 교수의 논문이 한국은 물론 미국의 학자들 사이에서 격렬한 반응을 일으켰다고 보도했다.NYT는 이번 사태에 대해 일본의 전시 성노예 생존자들의 목소리가 처음으로 전 세계에 울려 퍼지기 시작했던 1990년대 초를 떠올리게 한다고 평가했다.또 국제 역사학자들이 램지어 교수의 주장에 대해 광범위한 역사적 증거를 무시하고 일본 극우 교과서와 비슷하다며 논문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램지어 논문 철회를 요구하는 경제학자들의 연판장에 1천900명 이상(오후 4시 현재 2천100여 명)이 서명하고, 하버드대 학생들의 비판 성명에도 수백 명의 재학생이 서명했다는 사실도 소개됐다.복수의 학자들이 램지어 교수의 주장이 한국인 위안부 여성이 서명한 어떤 계약서도 증거로 제시하지 못했다며 결함을 지적했다고도 전했다. 지난 17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3) 할머니가 참가한 하버드대 아시아태평양 법대 학생회(APALSA) 주최 온라인 세미나도 비중 있게 다뤘다.램지어 교수는 NYT의 인터뷰 요청을 거절했다. NYT는 대신 램지어 교수가 일본 산케이신문의 해외판 선전지 저팬 포워드에 기고한 글에서 "한국 위안부들의 주장은 역사적으로 허위"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미 시사주간지인 뉴요커도 램지어 교수가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는 내용의 석지영 하버드대 로스쿨 종신교수의 기고문을 보도했다. 석 교수에 따르면 램지어 교수는 자신의 논문 '태평양 전쟁의 성 계약'에 거론되는 열 살 일본 소녀의 사례와 관련해 역사학자들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자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실수했다"라고 인정했다.

2021-02-27 07:27:03

"BTS는 코로나19의 줄임말"…독일 라디오 방송, BTS 비하 발언 논란

"BTS는 코로나19의 줄임말"…독일 라디오 방송, BTS 비하 발언 논란

독일의 유명 라디오 방송에서 방탄소년탄(BTS)를 향해 'BTS는 코로나19의 줄임말' 등의 폄하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25일 오후 9시(현지시간)쯤 독일 라디오 방송 '바이에른3(bayern3)'에서 진행자 방송인 마티아스 마투시크는 BTS가 영국 록 밴드 콜드플레이의 'Fix you'를 커버한 'MTV 언플러그드' 공연을 평가했다.마투시크는 "보이밴드가 언플러그드(Unplugged·전자음이 없는) 음악을 했다니, 이것만으로도 너무 역설적"이라며 BTS의 음악성을 폄훼했다.이어 그는 "이 작은 오줌싸개들은 콜드플레이의 픽스 유를 커버했다며 뽐냈다"며 "나는 무신론자지만 이건 신성모독이다. BTS는 이 문제 때문에 앞으로 20년 동안 북한에서 휴가를 보내게 될 거다"고 모욕에 가까운 발언을 했다.그러면서도 그는 "나는 한국에 억하심정이 있는 게 아니다. 이 보이밴드가 한국에서 왔다고 해서 날 '인종차별론자'라며 비난해선 안 된다"며 "나는 한국산 자동차도 가지고 있다. 한국이 세상을 지배한다"라고 덧붙였다.마투시크는 "BTS는 코로나19의 줄임말이며, 이들에 대한 백신이 빠르게 나오길 희망한다"고 비꼬았다.이같은 발언이 논란이 되자 바이에른3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하고 "이는 마투시크의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해명했다.바이에른3 측은 "진행자가 자신의 의견을 분명하고 사실적으로 터트리는 게 이 프로그램의 핵심"이라며 "모든 건 마투시크의 개인적 의견이고 취향이다. 해당 밴드의 고향 혹은 문화적 배경과는 관계없다"고 했다.'MTV 언플러그드'는 MTV에서 방영하는 저명한 음악 프로그램으로 어쿠스틱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다. 에릭 클랩턴, 밥 딜런, 션 멘데스, 마일리 사이러스 등이 출연했으며, 한국 가수로는 BTS가 처음으로 무대에 섰다.

2021-02-26 20:16:43

무려 35kg '털'찐 떠돌이 양 발견···스웨터 61벌 분량

무려 35kg '털'찐 떠돌이 양 발견···스웨터 61벌 분량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최근 호주 빅토리아주 랜스필드 숲속에서 온몸이 털로 뒤덮인 메리노 양 한마리가 발견됐다.양을 구조한 사람들은 그의 이름을 버락(Baarack)이라고 지어주고 그의 건강을 위해 바로 털 깎기를 해주었는데, 털 무게가 무려 35kg에 달했다.이는 버락의 몸 무게보다 더 무거운 것이며, 양털 스웨터를 61.3벌, 성인 남성용 양말 490켤레를 만들 수 있는 분량이다.털을 생산하기 위해 개량된 메리노 양은 털갈이를 하지 않기 때문에 놔두면 털이 계속 자라 목숨을 위협할 수도 있다.실제 버락도 털 때문에 눈이 가려지고 몸도 가누기 힘들어 먹이를 제대로 먹지 못해서인지 털을 깎은 그의 몸은 매우 야윈 상태였다.동물보호단체 관계자는 "버락이 새싹을 먹으면서 근근이 지내고 있었다"면서 메리노 양은 적어도 일 년에 한 번씩 털을 깎아줘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스트레스 때문에 죽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버락은 귀에 인식표가 떨어져 나간 흔적이 있어 과거 농장에서 방목되다 길을 잃고 숲속에서 생활해온 것으로 추정됐다.

2021-02-26 11:48:05

레이디 가가, 괴한으로부터 반려견 2마리 도난…"현상금 5억6천만원"

레이디 가가, 괴한으로부터 반려견 2마리 도난…"현상금 5억6천만원"

세계적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반려견 두마리를 괴한으로 부터 도난 당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레이디 가가의 한 측근에 따르면 레이디 가가는 미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 반려견 세마리를 두고 이탈리아 로마에 영화 촬영차 머물러왔다.이들 반려견은 산책 도우미와 함께 24일 저녁 외출했다. 그러던 중 갑자기 괴한이 나타나 산책 도우미에게 총을 쐈고 그 사이 반려견 두마리가 도난 당했다.한마리는 현장에서 무사히 발견됐으나, 프렌치 불독인 나머지 두마리가 도난 당한 것이다.총에 맞은 산책 도우미는 30대 남성으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위중한 상태다.경찰은 총을 쏜 용의자가 남성이며, 흰색 차량을 타고 도주한 것으로 보고 있다.레이디 가가는 반려견 행방을 아는 사람에게 아무런 추궁 없이 현상금 50만 달러(5억6천만원)를 주겠다고 제시했다고 이 측근은 전했다.

2021-02-26 10:09:29

美 뉴욕, 변이 바이러스 급속도 확산…백신 효과 약화 우려

美 뉴욕, 변이 바이러스 급속도 확산…백신 효과 약화 우려

미국 뉴욕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24일(현지시간) CNN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컬럼비아대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이번 주 발표를 앞둔 논문에서 지난해 11월 뉴욕에서 채취한 코로나19 표본에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B.1.526)가 발견됐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작년 12월 말부터 이달 중순 사이 변이 코로나19바이러스의 발견율이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 2주간 12.7%로 급격히 늘었다"고 전했다.연구에 참여한 애런 다이아몬드 에이즈연구센터의 데이비드 호 박사는 "변이가 뉴욕에서 자생적으로 생겨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뉴욕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는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B.1.351), 브라질발 변이(P.1)와 유사한 특징을 공유한 것으로 확인됐다.전문가들은 뉴욕발 변이 바이러스가 남아공, 브라질발 변이와 마찬가지로 스파이크 단백질에 발생한 E484K 변이를 포함한 점을 우려하고 있다. E484K 변이는 바이러스가 인체의 항체를 더 효과적으로 피하고 일부 백신에 대한 저항력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들은 기존 코로나 감염자 평균 나이보다 6세가량 나이가 많았고 입원 비율도 높았다.캘리포니아공과대학 연구팀도 뉴욕에서 발견된 새 변이 바이러스 B.1.526 감염자 증가가 확인됐다는 별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록펠러대 면역학 교수인 미셸 누센즈바이그 박사는 "이번 뉴욕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는 최근 캘리포니아에서 보고된 변이보다 더 우려된다"고 말했다.UCSF 감염병 연구자 찰스 치우 박사는 "다음 달 말까지 캘리포니아발 변이 바이러스가 캘리포니아주 코로나 감염의 90%를 차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1-02-26 08:12:19

뉴욕증시, 美 국채금리 급등에 폭락…나스닥, 3.52%↓

뉴욕증시, 美 국채금리 급등에 폭락…나스닥, 3.52%↓

뉴욕증시가 미 국채 금리의 급등으로 크게 하락했다.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5% 내린 31,402.01에 거래를 마쳤다.S&P 500 지수는 2.45% 떨어진 3,829.34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3.52% 떨어진 13,119.4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미 금리 상승세는 제롬 파월 의장을 비롯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주요 인사들이 잇따라 완화적인 발언을 내놨지만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파월 의장은 전일 하원 증언에서 물가 목표 달성에 3년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상당 기간 완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견해를 재차 밝혔다.파월 증언 이후 반락하는 듯했던 금리는 이날 다시 급등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장중 1.6% 위로 치솟기도 했다.경제 전망이 개선된 점을 고려하면 현 수준의 금리 상승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연준 인사들의 발언도 나왔다.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경제 전망을 고려하면 미 국채 10년 금리의 상승은 적절하다(appropriate)"고 말했다.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채권 금리 상승에 대해 아직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역사적 기준으로 보면 금리는 여전히 낮다"고 말했다.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기저의 인플레이션 압력은 당분간 잠잠한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며 물가 우려를 다독였지만, 금리 상승세를 잠재우지는 못했다.고평가 기술주들은 맥없이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알파벳, 페이스북, 애플이 모두 3% 이상 떨어졌고, 테슬라는 8.1% 급락했다.전일 100% 이상 폭등한 게임스톱 주가는 18.6%가량 또 올랐다. 다만 장중 주당 약 180달러까지 올랐다가 100달러 부근까지 미끄러지는 등 변동성이 극심했다. 게임스탑 등 개인투자자들이 몰린 일부 종목의 변동성은 시장 전반의 불안감을 촉발했던 바 있다.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기술주가 3.53% 급락했다. 금리 상승 수혜 분야로 꼽히는 금융주도 1.81% 내렸다.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미 금리 상승에 대한 부담이 지속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수석 시장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국채금리 변동에 지속해서 긴밀하게 영향을 받을 것"이라면서 "나스닥은 지속해서 하락세를 주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1-02-26 07:45:02

“중국 바이러스다”…LA한인타운서 한국계 남성 무차별 폭행

“중국 바이러스다”…LA한인타운서 한국계 남성 무차별 폭행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인타운에서 한국계 남성을 겨냥한 무차별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자들이 "칭총(ching chong·아시아계 미국인을 비하하는 은어)", "중국 바이러스(china virus)"라는 발언과 함께 주먹을 휘둘러 현지 경찰은 이를 증오범죄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25일(현지시간) LA 한인사회와 NBC 방송 등에 따르면 미 공군 예비역인 한인 2세 데니 김(27)씨는 지난 16일 저녁 코리아타운에서 마주친 히스패닉계 남성 2명에게 '묻지 마' 폭행을 당했다.김씨는 가해자들의 구타에 코뼈가 부러지고 두 눈에 멍이 들었다.김씨는 "그들은 나에게 '칭총' '중국 바이러스'라고 소리 지르다 나를 때렸고, 나는 땅바닥에 쓰러졌다"며 "얼굴을 보면 알겠지만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며 "그저 목숨을 지키고 싶었다"고 했다.인근에 있던 김씨의 지인인 조지프 차씨가 나타나 김씨는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차씨는 "그들에게 그만하라고 소리쳤더니, 내게도 인종차별적인 욕설을 했다"고 말했다.LA 경찰국(LAPD)은 이 사건을 혐오범죄로 보고 이 일대의 CCTV 영상과 목격자들을 확보하는 등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김씨는 공군 복무 시절 "인종 문제 때문에 많은 미묘한 차별을 경험했다"며 "나는 어디에 소속돼있다고 느껴본 적이 없다"고 토로했다.이어 김씨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접수된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혐오 범죄 사건이 3천 건을 넘는다면서 "그들이 한 행위는 공정하지 않고 혐오로 가득 차 있다"며 혐오를 멈춰야 한다고 호소했다.아시안아메리칸 정의추진센터 LA 지부의 코니 정 조 대표는 "많은 아시아계 미국인이 증오범죄로 겁에 질려 있는 상황에서 김씨가 사건을 공론화한 것은 용감한 행동"이라고 평가했다.코리아타운을 지역구로 둔 미겔 산티아고 캘리포니아 주하원의원은 성명을 내고 "김씨가 인종차별적 조롱과 폭행을 당한 것은 명백한 증오범죄"라고 비판했다.그는 "김씨는 최근 LA 카운티에서 괴롭힘과 폭행, 차별을 당한 아시아·태평양계 주민 240여명 중 한 명"이라며 "우리는 방관자가 될 수 없고 일어서야 한다"며 적극적으로 대응을 시사했다.

2021-02-26 07:22:09

기네스 펠트로 "김치 먹고 코로나 회복 중"→英 보건당국 '잘못된 정보' 경고

기네스 펠트로 "김치 먹고 코로나 회복 중"→英 보건당국 '잘못된 정보' 경고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48)가 코로나19 치료에 무설탕 콤부차 및 김치 등을 추천했다가 영국 보건당국 책임자로부터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는 것을 중단하라"는 경고를 받았다.기네스 펠트로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구프'에 "코로나19 초기에 감염됐었다"며 "이로 인해 (후유증으로) 피로감이 지속됐고, 브레인 포그(머리에 안개가 낀 것처럼 멍한 느낌이 지속되는 상태) 현상을 겪었다"고 밝혔다.특히 그는 코로나19 투병 이후 회복을 위해 채식 식단을 고수하고, 설탕과 알코올을 자제하는 등의 식습관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훌륭한 무설탕 김치도 발견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팰트로는 "그 식단에는 효능이 있다"며 "나는 주요한 연구를 하고 있고 내가 하고 있는 일들들 뒷받침할 것들을 찾고 있다"고도 말했다.하지만 이같은 팰트로의 발언은 영국 NHS 의료 책임자인 스티븐 포위스 교수로부터 지적을 받았다.포위스 교수는 24일(현지시간) "최근 며칠간 불행히도 팰트로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고통받고 있는 것을 봤다"며 "우리는 그녀가 잘되길 바라고 있지만, 그녀가 추천하는 해결책들 중 일부는 NHS에서 추천하는 해결책이 아니다"라고 밝혔다.포위스 교수는 그러면서 "우리는 코로나19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는 모든 인플루언서들에게는 그런 면에서 책임과 주의의 의무가 있다고 본다"고도 지적했다.

2021-02-25 20:21:44

"심장 꺼내서 프라이팬에 조리" 美 오클라호마 충격적 살인사건의 전말

"심장 꺼내서 프라이팬에 조리" 美 오클라호마 충격적 살인사건의 전말

13세기부터 16세기까지 지금의 멕시코 일대에서 번성했던 아즈텍 제국은 세계사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대규모 인신공양과 식인 행위로 악명 높다.인간의 심장과 피가 태양의 분노를 달랠 수 있다고 믿었던 아즈텍 사제들은 주변 지역에서 잡은 포로들을 수도인 테노치티틀란으로 데려와 흉부를 베어낸 후 심장을 꺼내 제단에 바쳤다고 한다. 피라미드 계단에서 굴려 아래로 떨어뜨린 시체들은 아즈텍인들의 식용자원으로 활용됐다. 이는 당시 포로로 잡혀갔던 스페인 병사들의 기록에 잘 묘사돼 있다.현대의 미국에서 아즈텍인들의 인신공양에 버금가는 일이 실제로 벌어져 미 전역이 충격에 휩싸였다. 3건의 살인을 저지른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는 남성이 살해한 여성의 심장을 적출해 요리까지 했다는 실체를 드러내면서다.오클라호마 지역 일간지 오클라호만은 25일(현지시간) 3명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는 로렌스 폴 앤더슨(42)의 수사 속보를 전했다.폴 앤더슨은 지난 9일 삼촌 집을 찾아가 삼촌 부부와 그의 네 살 난 손녀에게 흉기를 휘둘러 손녀를 숨지게 하고 숙모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이웃집 여성을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체포된 앤더슨이 오클라호마주 수사국(OSBI)에서 자백한 범행 과정을 보면 아즈텍인들의 식인행위를 방불케 한다.그는 삼촌 부부에게 범행하기에 앞서 우선 길 건너 이웃집에 침입해 40대 여성을 살해했다. 그리고 시신에서 심장을 꺼낸 뒤 삼촌 집으로 가져와 감자를 넣고 요리했다. 가족들에게 억지로 먹여서 악마를 쫓아내려고 했다는 것이다.이후 그가 흉기를 휘두를 때 911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 수사팀은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범행이 발생된 삼촌 부부의 집에서 프라이팬속 잔류물을 발견했다고 오클라호만은 전했다. 그가 실제로 엽기적 만행을 저질렀다는 것이다.언론은 OSBI 수사관을 인용해 "앤더슨은 식구들에게 흉기를 휘두르기 전에 이를 강제로 먹이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앤더슨은 이를 강제로 먹게 하는 과정에서 저항하는 삼촌 등을 상대로 살인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앤더슨의 엽기적 범죄는 올 초 그가 파격적 감형으로 출소한 직후 저질러진 것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은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앤더슨은 불법 마약밀매 및 총기범죄로 2017년 2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으나, 가석방 심사위원회를 통해 지난해 형량이 9년으로 확 깎였고, 이후 가석방 및 보호관찰 대상에 포함되면서 고작 3년 남짓 수감생활을 한 뒤 올 초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때문에 그가 예정대로 감옥살이를 하고 있었을 경우 이런 엽기적 살인범죄를 벌어지지 않았을 수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2021-02-25 18:18:06

미국서 '변이 대유행 임박' 우려 속 "백신 한번만 맞히자" 논쟁

미국서 '변이 대유행 임박' 우려 속 "백신 한번만 맞히자" 논쟁

미국에서 전파력이 더 강한 코로나19 변이가 곧 창궐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더 많은 사람에게 보호막을 제공하기 위해 백신을 1번만 접종하는 방안을 두고 논쟁이 일고 있다. CNN 방송은 24일(현지시간) 미 미네소타대학 전염병연구정책센터의 마이클 오스터홀름 소장이 동료 연구진과 함께 이처럼 화이자·모더나 백신의 2차 접종을 연기하자고 제안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백신 접종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일단 지금은 화이자·모더나 백신의 2차 접종을 생략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그러면서 2차 접종 시기를 변이 바이러스의 대확산 이후로 미루자고 했다. 보고서는 이 경우 중증을 앓거나 사망할 위험성이 가장 높은 65세 이상 고령자가 접종 최우선순위에 올라야 한다고 제안했다.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코로나19 자문단에 들어가 있는 오스터홀름 소장은 보고서에서 미 식품의약국(FDA)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백신 자문위원들에게 신속히 회의를 열고 데이터가 자신들의 제안을 뒷받침하는지 결정하라고 촉구했다.그러나 미국의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최근까지도 계속해서 권고된 대로 3∼4주의 간격에 최대한 가깝게 두 차례 접종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파우치 소장은 "과학은 임상시험으로부터 우리가 아는 바 대로 계속하라고 정면으로 가리키고 있다"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전염성이 더 강할 뿐더러 더 중증을 유발하는 변이가 발견돼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UCSF)이 최근 대규모 발병 때 확보한 바이러스 샘플을 검사한 결과 작년 9월까지는 전혀 발견되지 않다가 올해 1월에는 샘플의 절반에서 나온 변이를 찾아냈다. 특히 이 변이가 산소호흡기를 써야 할 위험성을 높이고 더 중증을 유발한다고 시사하는 증거도 발견했다.

2021-02-25 17:05:21

체코항공 코로나 위기 극복 못하고 '파산 초읽기'…전 직원 해고

체코항공 코로나 위기 극복 못하고 '파산 초읽기'…전 직원 해고

코로나19 위기로 경영난을 벗어나지 못한 체코항공이 전 직원을 해고하기로 했다.체코항공사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항공사 중 하나로 1923년 10월에 설립됐다. 중앙일보는 25일 체코의 일간지 '호스포다스케 노비니'의 보도를 바탕으로 "프라하에 본사를 둔 체코항공사가 체코 고용청에 430명의 직원 전체를 해고할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체코 정부는 코로나로 인한 국적 항공산업 보호를 위해 체코항공 측에 금융지원을 제안했지만 항공사 소유주인 스마트윙스 측이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윙스 그룹은 코로나 사태로 지난해 수익이 90% 급감하는 등 심각한 경영난을 겪었다. 결국 지난해 8월 긴급 모라토리엄(채무 이행 연기 또는 유예)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앙일보는 "스마트윙스 그룹이 대출을 받더라도 체코항공에 투입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라며 "체코항공은 파산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013년 체코항공의 지분 44%를 매입해 2018년 스마트윙스에 지분을 전량 매각한 바 있다.

2021-02-25 15:31:23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다리뼈 산산조각… 회복 길어질 수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다리뼈 산산조각… 회복 길어질 수도

교통사고로 큰 부상을 입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부상 정도가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외신들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외신들은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수술을 마친 우즈가 재활 의지를 다지고 있다고 전했다.25일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우즈를 치료한 하버-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대학(UCLA) 의료센터는 "우즈의 오른쪽 정강이뼈와 종아리뼈 여러 곳이 산산조각이 나며 부러졌다"고 밝혔다.의료센터는 "정강이뼈는 철심을 꽂아 부상 부위를 안정시키고 발과 발목뼈는 나사와 핀으로 고정했다"고 설명했다.외신에 등장한 전문가들은 우즈의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우즈가 제대로 움직이거나 근력을 회복하는 데에 3개월에서 1년이 걸릴 수도 있다는 예상과 골프는커녕 걷지도 못할 수도 있다는 우울한 전망이 이어졌다.하지만 우즈는 주변에 재활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미국 잡지 피플은 우즈와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응급 수술을 마치고 의식을 회복한 우즈의 심경을 전했는데, 우즈는 자동차 사고로 자신의 골프 경력이 위험에 처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고 있고, 자신의 골프 인생이 "이렇게 끝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2021-02-25 14:59:26

BTS에 또 불쾌감 드러낸 중국···"빅히트, 세계지도 똑바로 사용하라"

BTS에 또 불쾌감 드러낸 중국···"빅히트, 세계지도 똑바로 사용하라"

중국 관영 언론이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재무보고서에서 중국 주권을 무시한 세계지도를 사용했다고 지적했다.24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빅히트가 재무보고서에서 남부티베트(장난·藏南)를 인도 영토로 표기된 지도를 사용해 중국 네티즌들이 불쾌감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언론은 빅히트가 최근 발표한 8페이지의 재무보고서에서 문제의 세계지도를 배경으로 사용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한 블로거가 이런 잘못을 발견해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더우반'에 문제를 제기했다"면서 "이 블로거는 이번 일로 한중 국민들 사이에 적대감이 생기지 않도록 지도를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소개했다.글로벌타임스는 또 "이번 사안은 BTS 한국전쟁 발언 논란이 발생한지 4개월만에 일어난 것"이라면서 "이와 관련해 중국 네티즌은 격앙된 반응을 보인다"고 덧붙였다.언론에 따르면 한 중국 네티즌은 "제대로 된 지도를 찾기가 그리 어려운 일인가, 아니면 의도한 것인가"라고 반문했다.일부 네티즌은 "이번 사안은 BTS의 문제가 아닌 소속사의 잘못"이라는 의견을 제시했고, 또다른 네티즌은 BTS 한국전쟁 발언으로 볼 때 해당 회사는 중국에 대한 '반복적인 공격자'라고 주장하기도 했다.한편 중국 네티즌과 일부 언론은 작년 10월 미국의 한미 친선 비영리재단인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온라인으로 진행한 '밴플리트상' 시상식에서 BTS가 한 수상소감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밴플리트상은 매년 한미관계에 공헌한 인물 또는 단체에 주어지는 상으로 BTS는 음악과 메시지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열풍을 일으키고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당시 BTS RM(본명 김남준)은 "올해 행사는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의미가 남다르다"며 "우리는 양국(our two nations)이 함께 겪은 고난의 역사와 수많은 남녀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일부 중국 네티즌은 "'양국'이라는 표현은 '한국과 미국'을 의미하는 것이며, 한국전쟁 당시 중국 군인들의 고귀한 희생을 무시한 것"이라고 반발했다.이 사건은 일부 한국 제품 불매운동, BTS 관련 광고 중단 등 으로 이어졌지만, 양국 외교 당국이 진화에 나서면서 일단락됐다.

2021-02-25 10:46:53

2032년 올림픽 우선 협상지 '호주 브리즈번'

2032년 올림픽 우선 협상지 '호주 브리즈번'

오는 2032년 하계 올림픽 유치 우선 협상지로 호주 브리즈번이 선정됐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은 24일(현지시간) 화상 기자 회견에서 "집행위원회가 하계올림픽미래유치위원회의 이 같은 우선 협상 지역(호주 브리즈번) 선정 권고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전했다.IOC는 브리즈번을 개최 후보지로 선정한 이유로 ▶기존 또는 임시 경기장의 80∼90%를 이용해 지속 가능한 경기를 제안했다는 점 ▶경기가 열리는 7∼8월의 좋은 날씨 ▶주요 국제 스포츠 행사를 주최한 경험 등을 꼽았다.이와 함께 공공 및 민간 부문의 강력한 지원도 고려했다고 IOC는 밝혔다.호주는 앞으로 IOC와 2032년 올림픽 개최 협상을 독점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최종적으로 IOC 총회에서 투표로 승인되면 호주는 멜버른(1956년)과 시드니(2000년)에 이어 세 번째로 하계 올림픽을 유치하게 된다.IOC가 우선 협상지로 브리즈번을 선정하면서 서울과 평양에서 공동 개최하려던 남·북한은 목표에서 한 발 멀어지게 됐다. 2032년 하계 올림픽 유치전에는 호주와 남·북한을 비롯해 카타르 도하와 헝가리 부다페스트, 독일 라인-루르, 중국 청두와 충칭,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도 뉴델리, 터키 이스탄불,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이 참가했다.

2021-02-25 09:28:17

화이자 백신 효력 90% 넘었다···변수 많은 환경에서도 입증

화이자 백신 효력 90% 넘었다···변수 많은 환경에서도 입증

화이자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실제 임상시험(real world test)에서도 효과가 9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백신은 3상 임상시험에서 예방효과가 95%로 평가됐는데, 통제된 시험환경을 벗어나 변수가 많은 실세계에서도 효력이 비슷하다고 확인된 것이다.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벤구리온대와 클라릿 연구소,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이스라엘 주민 약 120만 명을 상대로 진행한 실제 임상에서 화이자 백신의 효력이 94%로 나타났다.이 연구 결과는 이날 의학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NEJM)에 게재됐다.연구진은 지난해 12월∼올해 1월 화이자 백신을 맞은 16세 이상 약 60만 명과 같은 수의 미접종자 데이터를 비교했다. 시험대상 중 과거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이는 없었다.분석 결과 1차 접종만 받았을 경우 2∼3주 후 코로나19 증상에 대한 예방효과는 57%로 나타났다. 2차 접종까지 받았을 땐 1주일 이상 후 증상 예방효과가 94%였다.확진 판정 여부를 기준으로 하면 1차 접종만 받은 경우 예방 효과가 46%, 2차 접종을 마쳤을 땐 92%로 나타났다.입원 예방 효과는 1차 접종만 받으면 74%, 2차 접종까지 받으면 87%였다. 중증 예방효과는 각각 62%, 92%로 나타났다.시험 참가자 중 41명이 코로나19 관련 요인으로 사망했고, 이 중 32명은 백신을 맞지 않았다.이번 연구는 통제되지 않은 실세계 환경에서 진행돼 동료평가(피어리뷰)를 거친 첫 대규모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지난해 12월 19일 시작해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백신 접종을 진행 중인 이스라엘은 실제 임상연구를 진행하기에 적합한 곳이었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연구 선임저자인 랜 발리커 교수는 로이터통신에 "현실에선 콜드체인(저온 유통망)이 완벽하게 유지되지 않고 대체로 사람이 더 아프고 연령이 높다"라면서 "통제된 임상 환경보다 결과가 나쁠 것으로 예상했지만 효력이 비슷해서 놀랐다"라고 말했다.그는 연령대와 기타질병 여부에 따라 구분한 하위 집단 간에도 백신 효력의 차이는 없었다고 설명했다.연구진은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화이자 백신이 효력이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 기간에 이스라엘에선 영국발 변이가 우세종이었기 때문이다. 다만 구체적인 수치는 제시하지 못했다.

2021-02-25 09:18:08

뉴욕증시, 다우 사상 최고치…파월 시장 달래기에 일제히 상승

뉴욕증시, 다우 사상 최고치…파월 시장 달래기에 일제히 상승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장기금리 동결 발언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4.51포인트(1.35%) 상승한 31,961.86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4.06포인트(1.14%) 오른 3,925.4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2.77포인트(0.99%) 상승한 13,597.97에 장을 마감했다.다우지수는 장중 및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중 한때 32,000선도 넘었다.미 금리 동향과 파월 의장의 하원 증언, 코로나19 백신 관련 소식 등이 시장을 움직였다.미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장 초반 증시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장 초반 1.42%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에 주요 지수도 하락세를 나타냈다.하지만 파월 의장이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2%를 넘을 때까지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며 장기간 금리 동결을 전망하면서 증시도 살아났다.파월 의장은 고용이 여전히 불안하고, 물가도 지속해서 오를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특히 연준의 물가 목표가 달성되려면 3년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며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1.39% 부근까지 밀려났다. 코로나19 백신 관련해서도 긍정적인 소식이 더해졌다.미 식품의약국(FDA) 연구진은 존슨앤드존슨(J&J)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지지한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FDA의 전문가 위원회는 오는 26일(금요일) J&J 백신을 평가하기 위한 회의를 열 예정이다. 전문가들이 긴급사용 승인을 권고하면 FDA도 곧이어 최종 승인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J&J 백신은 한 번만 맞으면 되고, 상온 보관도 가능해 접종 속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종목별로는 테슬라 주가가 약 6.2%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다. 게임스톱 주가는 장 막판 매수가 집중되면서 103% 이상 폭등했다.또 경기 순환주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보잉이 8.1% 이상 급등하고, 셰브런이 3.7%가량 올랐다.업종별로는 에너지가 3.65% 급등했고, 금융주는 2.01% 올랐다. 기술주도 1.51% 상승했다.

2021-02-25 07:33:06

남는 백신은 외교용 "이스라엘, 10만회분 15개국 제공"

남는 백신은 외교용 "이스라엘, 10만회분 15개국 제공"

비교적 서둘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있는 데다 확보한 백신 규모도 풍부한 이스라엘이 백신으로 외교 활동에도 나설 방침이라 시선이 향하고 있다.2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공영 방송 KAN은 이스라엘 정부가 자국민 접종에 사용하지 않고 보관해 온 백신 10만회분을 15개국에 제공하는 방안을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주두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스라엘로부터 백신을 받을 국가들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는데, 외교적 목적과 국가를 연결지은 예상이 나오고 있다.우선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를 다시 맺은 아프리카 여러 국가들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아울러 이스라엘 수도 예루살렘(이는 헌법상 수도이며, 국제법상 수도는 텔아비브)에 대사관을 개설했거나 개설하기로 약속한 체코, 헝가리, 과테말라, 온두라스 등의 국가들도 이스라엘로부터 백신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예루살렘에 대해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당시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했고, 이에 예루살렘에 대사관을 개설하겠다는 의향을 나타낸 국가들이 있는데 바로 체코, 과테말라 등이다.이스라엘은 자국민에게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최근 들여온 모더나 백신은 귀국자용으로 보관 중이다. 이에 따라 여유분 가운데 일부를 외교적 위상을 높이는 등의 수단으로 쓰는 맥락이다.

2021-02-24 22:22:27

코스피 3천대 또 깨져 "아시아 증시 함께 급락"

코스피 3천대 또 깨져 "아시아 증시 함께 급락"

24일 코스피가 2.45%(75.11포인트) 급락하며 지난 1월 29일 이후 16거래일만에 다시 3천 밑으로 내려갔다.이날 코스피는 2천994.98로 장을 마감했다.이날 코스피에서는 외국인이 4천328억원을 팔아 지수 하락을 주도했고, 기관도 1천271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에 개인은 5천53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하는 역할을 했다.이번 급락은 올해 초부터 이어진 증시 랠리에 급등한 주가 부담이 높아진 상황에서, 글로벌 채권 금리 상승에 따른 불안감이 외인의 대량 매도를 불러일으킨 데 따른 여파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물론 불안감은 23일(현지시간), 한국 시간으로는 오늘 새벽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RB, 연준) 의장이 상원 의회 증언에서 통화 완화 정책을 지속하겠다는 '비둘기 발언'을 밝히면서 다소 진정되는듯 했다. 실제로 미국 뉴욕 증시가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 전 급락세를 보이다 발언 후 소폭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그러나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고 코스피도 예외일 수 없었다.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 중반을 넘어서면서 힘을 잃고 급락했다.이날 홍콩 항셍 지수가 2.97%, 상하이 종합지수는 1.99%,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1.61%, 대만 가권 지수는 1.4%씩 하락했다.홍콩 항셍 지수의 경우 이날 홍콩 정부가 주식 거래에 붙는 인지세율을 이전 0.1%에서 0.13%로 인상한다고 발표하면서 급락을 부추겼다. 홍콩은 1993년 이후 28년만에 주식 거래 인지세율을 높이기로 했다.

2021-02-24 16:52:21

WHO 보고서 "중국, 코로나19 초기 우한서 기원 조사 안해"

WHO 보고서 "중국, 코로나19 초기 우한서 기원 조사 안해"

중국 정부가 코로나19가 우한에서 발견되고 최초 8개월 동안 발원지 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3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의 지난해 8월 10일 보고서를 입수해 이같이 보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WHO 관계자들이 중국 관료들과 만나 코로나19 기원을 찾기 위한 심층 논의를 벌였으나 거의 자료를 받지 못했고, 새로운 정보도 얻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는 세계 코로나19 누적 감염자가 2천만명에 달했을 때 작성된 것으로서, 중국 기원설을 연구하는 데 WHO 연구진이 얼마나 방해를 받았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가디언은 전했다.질병학자들은 창궐이 발생하면 처음으로 감염돼 확산의 진원 역할을 한 이른바 '0번 환자'(patient zero)를 찾는 데 각별한 노력을 쏟는다. 전염병이 언제, 어떻게, 왜 발병했는지와 관련한 핵심적인 의문이 풀리면 향후 유행을 막을 정책적 수단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이번 보고서는 WHO의 피터 벤 엠바렉 식품안전·인수공통전염병 전문가가 7월 10일∼8월 3일 중국을 방문한 후 작성한 '코로나19 기원 연구' 보고서의 2페이지짜리 축약본이다. 보고서에는 2주간의 격리 이후 열흘 간 중국 측 관계자들과 만나 벌인 조사 경과가 담겨 있다고 한다.WHO팀은 보고서에서 "2020년 1월 이후 우한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조사가 거의 진행된 게 없었다"며 "중국 측은 파워포인트 발표나 다른 문서자료도 공유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코로나19 기원을 조사하기 위해 우한을 방문했던 WHO팀 역시 기자들과 만나 "중국 측에 환자의 기초 자료를 달라고 요구했으나 요약본만 받았다"라고 밝혔다.

2021-02-24 14:55:07

英전문가 "백신 풀어도 수만명 사망"…완전퇴치는 못할듯

英전문가 "백신 풀어도 수만명 사망"…완전퇴치는 못할듯

영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이 효력이 있어도 내년 여름까지 5만6천 명이 더 사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런던 연구팀은 내년 여름까지 5만6천 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할 것이란 전망을 최근 발표했다. 영국 워릭대학교 전문가들 역시 비슷한 전망치를 내놓았다.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정책을 마련할 때 이들 대학을 자문한다고 WSJ은 설명했다.이런 예측은 영국의 백신 보급률이 정부 목표치에 도달한다는 전제하에 나온 것이라서 주목된다. 올해 7월 말까지 모든 성인에게 백신을 공급하겠다는 게 정부 목표다. 영국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 덕분에 고령자의 코로나19 감염률이 크게 낮아졌다고 전날 밝혔다. 다만 효과적인 백신이 널리 보급돼도 코로나19를 완전히 종식할 순 없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백신이 감염을 100% 예방하진 못하며, 국민 전체가 백신을 접종받지도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영국 정부와 기업을 위해 코로나19 예측 모델을 개발한 '바이오나노 컨설팅'의 데이비드 사피 최고경영자(CEO)는 효력이 90%인 백신을 국민의 90%가 접종받는다고 가정해도, 산술적으로 계산했을 때 전체 인구의 19%가 감염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백신 효력을 무력화하는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할 수 있고,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사람도 있어 실제로는 이보다 피해가 더 클 것으로 관측된다. 여기에 더해 이동 제한, 사회적 거리두기, 봉쇄 등 각종 제한 조처를 완화하면 바이러스의 완전한 종식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겨울철마다 마스크 착용이나 재택근무 등 조처를 도입해야 할 수 있다고 WSJ은 전했다.

2021-02-24 14:45:52

시민불복종 운동에 미얀마 병원·은행 등 마비…군부 '움찔'

시민불복종 운동에 미얀마 병원·은행 등 마비…군부 '움찔'

쿠데타에 반대하는 미얀마 공무원 및 시민들의 대규모 시민불복종운동(CDM)에 군사정권이 궁지로 내몰리고 있다. 산업동맥인 철도 분야 운용이 이미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병원이나 은행도 여파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24일 현지 매체 '이라와디'에 따르면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전날 군정 최고기구 국가행정평의회(SAC)를 주재하면서 의료진의 업무 복귀를 거듭 촉구했다. CDM은 쿠데타 직후 의료진이 주도했다. 이들 대부분은 공공보건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국영병원에서 근무하고 있기 때문에 군정에 타격을 줬다고 이라와디는 전했다.흘라잉 최고사령관은 미얀마 내 1천262곳의 병원 중 357곳이 문을 닫았고, 27곳은 문은 열었지만 치료를 하지 못하고 있다며 업무를 거부하는 의사, 간호사들이 '비윤리적'이라고 비판했다. 다만 이 매체는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무료 클리닉을 운영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을 돌보는 자원봉사 의료진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미얀마 나우'는 최대 도시 양곤의 미얀마 중앙은행 지점 직원 1천여명 중 120명가량이 현재 CDM에 참여 중이라고 직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직원은 만달레이 지점에선 약 200명 중 50명 이상이 CDM에 참여 중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이와 관련, 중앙은행은 물론 전역의 민간 은행에서도 벌어지고 있는 파업 및 CDM이 금융 부문 중단을 가져오고 있다고 전했다.

2021-02-24 14:34:56

"교도소 두목 가리자"…에콰도르 폭력조직 난동에 62명 참사(종합)

"교도소 두목 가리자"…에콰도르 폭력조직 난동에 62명 참사(종합)

남미 에콰도르의 주요 교도소 세 곳에서 폭력조직 사이에 세력 다툼이 벌어져 62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23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에콰도르 남부 쿠엥카와 태평양 연안 과야킬, 중부 도시 라타쿵가에 있는 교도소 3곳에서 폭동이 발생해 재소자 62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다쳤다. 조사 결과 2개의 라이벌 폭력조직이 교도소에서 수감자들 대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사전에 공모한 후 싸움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순식간에 벌어진 폭력 사태로 속출한 사망자들의 일부 시신은 예리한 흉기로 심하게 훼손됐으며 교도소 바닥은 피바다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소셜미디어에는 재소자들의 참수 장면 등 폭동 당시 잔인함을 보여주는 동영상과 사진들이 올라왔다.에콰도르 교정당국 책임자인 에드문도 몬카요는 쿠엥카 교도소에서 폭동으로 재소자 33명이 숨졌고 과야킬에서 21명, 라타쿵가에서 8명이 각각 사망했다고 밝혔다. 에콰도르 정부는 폭동이 발생한 후 교도소들에 무장경찰 800명을 투입했다.레닌 모레노 에콰도르 대통령은 이 사건과 관련해 트위터에서 국방부에 교도소 주변에서 무기, 탄약, 폭발물을 엄격히 통제하라고 지시했다.

2021-02-24 14:25:56

구글 검색어 만년 1위 '날씨'를 끌어내린 '코로나19'

구글 검색어 만년 1위 '날씨'를 끌어내린 '코로나19'

지난해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가 구글 검색어 순위에서 만년 1위였던 '날씨'를 앞지르고 한때 수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 뉴스랩의 데이터 에디터인 사이먼 로저스는 23일(현지시간) 프레스 행사에서 코로나19 사태 후 글로벌 검색 트렌드에서 나타난 사람들 관심사의 변화를 이같이 설명했다.날씨(weather)는 사람들이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하는 검색어였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한 초기인 지난해 2월 말부터 5월 초까지는 코로나가 처음으로 이를 앞질렀다. 다만 그 뒤로는 다시 날씨가 검색어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로저스 에디터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초기 코로나19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질환이었다는 점 때문에 검색량이 이처럼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또 지난해는 '오늘이 며칠이냐'는 질문을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한 해였다. 자택대피령으로 집에 머물다 보니 시간 감각이 둔해지면서 날짜를 확인하기 위해 구글에 의존한 것으로 해석된다. '신'(God)과 '행복', '공감'도 지난해에 그 이전보다 더 많이 검색됐고, '달리기', '조깅', '하이킹', '자전거' 검색량도 사상 최대에 달했다.

2021-02-24 14:19:23

구글 검색어 1위 '코로나19'···'날씨' 앞지르다

구글 검색어 1위 '코로나19'···'날씨' 앞지르다

구글 검색어 순위에서 만년 1위였던 '날씨'를 '코로나19'가 앞지른 바 있다.구글 뉴스랩의 데이터 에디터인 사이먼 로저스는 23일(현지시간) 프레스 행사에서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후 구글의 글로벌 검색 트렌드에서 나타난 사람들 관심사의 변화를 이같이 설명했다.로저스 에디터에 따르면 날씨(weather)는 사람들이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하는 검색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확산 초기인 지난해 2월 말부터 5월 초까지는 코로나19가 처음으로 검색어 '날씨'를 앞질렀다.로저스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초기 코로나19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질환이었다는 점 때문에 검색량이 이처럼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코로나19를 둘러싼 관심사도 시간의 추이에 따라 변화했다. 미국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2월까지 가장 많은 질문은 '코로나바이러스가 뭐냐'였다.그러다가 첫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온 2월 29일 이후로는 '어떻게 손 소독제를 만드느냐'는 질문이 부쩍 늘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증상이 뭐냐'란 검색어가 늘어난 것도 이 무렵부터다.이 시기를 지나 3월 하순부터는 '어떻게 마스크를 만드느냐'란 질문이 자주 검색어로 등장했다. 화상 회의 앱(응용프로그램)인 '줌'이 무엇인지를 묻는 글도 미국에서 자택 대피령이 본격화한 3월 하순부터 늘어나기 시작했다.그러다가 코로나19가 장기화한 6월 이후로는 '코로나19가 언제 끝나느냐'와 '코로나19가 얼마나 오래가느냐'가 코로나19와 관련해 가장 많은 질문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코로나19 사태의 전개와 추이에 따라 사람들의 주요 관심사가 끊임없이 이동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또 지난해는 '오늘이 며칠이냐'는 질문을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한 해였다. 자택 대피령으로 집에 머물다 보니 시간 감각이 둔해지면서 날짜를 확인하기 위해 구글에 의존한 것으로 해석된다.'신'(God)과 '행복', '공감'도 지난해에 그 이전보다 더 많이 검색됐고, '달리기', '조깅', '하이킹', '자전거' 검색량도 사상 최대에 달했다.이밖에 한국에서 유행해 전 세계로 퍼져나간 '달고나 커피'를 비롯해 천 마스크, 손 소독제 등을 만드는 법도 구글에 자주 물어본 질문이었다.한국의 경우 작년 1월 코로나19 관련 최대 검색어는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이었다. 이를 포함해 '코로나 확진자', '세계 코로나 현황', '미국 코로나 확진자', '코로나 3단계', '코로나바이러스 19 관련 정보', '코로나19 예방' 등이 7대 코로나19 검색어였다.그러나 증상 검색은 6월 이후 7대 검색어 중 가장 후순위로 처졌고, '코로나 확진자'가 5월부터 검색어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1-02-24 14:01:38

"현대차 제네시스가 살렸다" 타이거 우즈 지켜낸 '현대 GV80' 미국서 관심

"현대차 제네시스가 살렸다" 타이거 우즈 지켜낸 '현대 GV80' 미국서 관심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자동차가 뒤집어지는 대형 교통사고를 겪고도 무사한 것으로 알려져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의 SUV 모델인 'GV80′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타이거 우즈는 23일(현지 시각) 오전 7시 15분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시내에서 남쪽으로 32㎞ 떨어진 랜초 팔로스버디스 근처에서 차량을 운전하다 교통 사고가 났다.우즈는 이날 다른 선수와 라운딩을 위해 직접 운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외신 보도에 따르면 우즈가 몰던 GV80 차량은 도로 중앙선 역할을 하는 턱을 넘어 반대편 차선으로 향했고, 그대로 도로를 이탈해 완만한 경사지 쪽으로 10m 정도 구른 것으로 알려졌다.AP 등에 보도된 사고 현장 사진을 보면, 엔진룸 쪽이 크게 파손돼 있다. 도로를 이탈하면서 바닥이 푹 꺼진 탓에 차량 앞쪽이 바닥과 부딪히면서 구겨진 것으로 보인다.LA카운티 보완관은 "차량은 크게 파손됐고, 이에 도구를 사용해 앞 유리를 뜯어낸 뒤 우즈를 차에서 꺼냈다"고 발표했다.우즈가 무사히 차에서 구조되어 본인의 신분을 밝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GV80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USA 투데이 등 미국 현지 언론들은 GV80 차체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이날 우즈가 탄 차량에는 차선 유지 보조 및 차선 이탈 경고, 전방 충돌 경고 및 충돌시 급제동·회피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이 적용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가 졸음을 느낄때 경고하는 카메라 등도 설치돼 있다.이번 사고는 차가 차선을 넘어 경사지로 들어가 전복된 만큼 차량의 안전기능이 작동할 조건이 아니었던 것으로 보이나 차체가 승객 보호공간을 완벽히 지켜낸 것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LA카운티 경찰은 "차 앞부분과 범퍼가 완전히 파괴됐다. 하지만 차량 내부는 거의 온전한 상태여서 우즈가 살아남을 수 있는 쿠션 역할을 했다. 그렇지 않았다면 치명적인 사고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사고가 보도되며 미국인들은 '제네시스가 우즈를 살렸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국내소비자들도 "사고는 안타깝지만 제네시스의 안전성이 검증받은 계기가 됐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미국 제네시스 브랜드 대변인 제러드 펠랫은 사고 후 "우즈가 GV80 탑승 중 사고를 당한 데 대해 매우 유감이다"라고 밝히고 "우즈와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겠다"

2021-02-24 11:33:45

타이거 우즈 '제네시스 GV80' 타고 가다 교통사고…쾌유 기원 메시지 쇄도

타이거 우즈 '제네시스 GV80' 타고 가다 교통사고…쾌유 기원 메시지 쇄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교통사고 소식에 미국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 우즈가 당시 타고 있던 차가 현대차 제네시스 GV80으로 드러나면서 국내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평소 골프광으로 알려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24일 "빠른 쾌유를 빈다"며 "당신은 진정한 챔피언"이라고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미 의회 폭력 사태로 올해 1월 소셜 미디어 계정이 정지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선임 고문인 제이슨 밀러의 계정을 통해 우즈의 완쾌를 기원했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레전드'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내 형제인 우즈를 위해 기도하며, 정확히 어떤 상황인지 알고 싶다"는 글을 소셜 미디어에 올렸고 축구 선수인 개러스 베일, 게리 리네커와 농구 선수 출신 매직 존슨 등도 우즈의 쾌유를 기원했다.우즈의 후원사 나이키와 마스터스를 개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핵 주먹' 마이크 타이슨 등도 마찬가지로 우즈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으며, 우즈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교제한 '스키 여제' 린지 본 역시 "우즈를 위해 기도한다"는 글을 소셜 미디어에 게시했다.AP 통신 등은 23일 오전 7시 15분쯤 우즈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에서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다리 수술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즈 매니저 마크 스타인버그는 "우즈가 차 사고를 당해 다리 여러 곳을 다쳤다"며 "현재 수술 중"이라고 말했다.

2021-02-24 07:46:32

뉴욕증시, 파월의 시장 달래기에 혼조세…다우 0.05%↑·나스닥 0.5%↓

뉴욕증시, 파월의 시장 달래기에 혼조세…다우 0.05%↑·나스닥 0.5%↓

뉴욕증시가 큰 변동성을 보인 끝에 혼조세로 마감했다.23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0.05%(15.66포인트) 상승한 3만1537.35에 거래를 마쳤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13%(4.87포인트) 오른 3881.37에 거래를 마감했다.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5%(67.85포인트) 하락한 1만3465.20에 장을 끝냈다.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장 초반 주요 지수들이 크게 하락했으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완화적 통화정책 지속 의지를 강조하면서 장중 낙폭을 만회했다.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 반기 통화정책 청문회에 출석한 파월 의장은 여전히 미국 경제의 회복세가 고르지 못하고 완수되려면 멀었다면서 연준이 정책을 변경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파월 의장은 물가가 우려할 수준까지 오를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는 등 최근 부쩍 커진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안감도 누그러뜨렸다.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1.36%로 치솟아 지난 수주 동안 이어져온 급등세를 유지했다. 채권 금리가 오르면 투자자들이 주식으로부터 채권으로 자금을 이동시켜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국채금리 상승 부담으로 기술주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테슬라는 무려 13.4%나 큰 폭으로 하락했다가 2.19%로 낙폭을 줄여 마감했다. 애플은 0.11% 하락했고, 아마존은 0.43% 올랐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0.29% 상승한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0.53% 하락했다.업종별로는 에너지가 1.61% 올랐고, 금융주는 0.5% 상승했습니다. 두 섹터는 최근의 상대적인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기술주는 0.25% 하락했다.

2021-02-24 07:38:55

제롬 파월 의장 "당장 미국 금리 인상 없어, 채권 매입 현 수준 지속"

제롬 파월 의장 "당장 미국 금리 인상 없어, 채권 매입 현 수준 지속"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의장은 23일(현지시간) 미 상원 은행위원회 서면 증언(연설)을 통해 당장은 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 달성 때까지 유보하겠다는 것이다.제롬 파월 의장은 완전 고용 및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달성 때까지 기준금리를 낮게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제롬 파월 의장은 "현재 미국 경제의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경제가 목표 수준까지 회복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고 의견을 밝혔다.이는 올해 말이면 미국 경제가 급격히 성장할 것이라는 일부 경제 분석가들의 낙관론에 거리를 두는 발언이다.현행 0.25%인 미국 중앙은행 기준금리는 2020년 3월 16일 발표를 통해 낮춘(같은 해 3월 4일 발표한 1.25%에서 불과 12일 만에 1%포인트 인하) 이래로 가장 최근인 올해 1월 28일 발표 건까지 계속 유지되고 있다.아울러 제롬 파월 의장은 채권 매입과 관련해서는 "경제 회복에 상당한 진전이 있을 때까지 현 수준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연준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 이후 매월 1천200억달러 규모 채권을 매입하는 것과 함께 기준금리를 제로(0) 수준으로 유지하며 시장에 계속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다.제롬 파월 의장은 코로나19와 관련해 "백신이 빠른 시일 내에 상황을 정상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했다.제롬 파월 의장은 이날 반기 통화정책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의회 청문회에 출석한 것이기도 하다.6개월마다 의회에 출석해 증언을 해야 하는 의무에 따라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증언한 제롬 파월 의장은 내일(24일)은 하원 금융위원회에서 증언을 할 예정이다. 금리 인상 여부 등 증언의 큰 줄기는 상원 증원에서 이미 드러냈다는 분석이다.

2021-02-24 01:01:03

[속보] 이란 "한국 정부 동의했다, 동결 자산 10억 달러 돌아올 것"

[속보] 이란 "한국 정부 동의했다, 동결 자산 10억 달러 돌아올 것"

이란 정부는 미국 제재로 인해 한국 내에 동결돼 있는 자금 가운데 약 10억달러(1조1천억원 정도)를 돌려받을 것이라고 23일 밝혔다.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알리 라비에이 이란 정부 대변인이 이날(현지시간) 가진 기자 브리핑에서 "한국 정부가 미국의 제재로 한국의 은행에서 출금이 동결돼 있는 이란 자산을 풀어주는 데 동의했다"고 전했다.현재 한국 내에 동결돼 있는 이란 자금은 약 70억달러(7조7천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7분의 1에 대한 동결이 해제된다는 얘기다.이란 정부는 이번에 돌아가는 10억달러는 이란 중앙은행 자산이라고 밝혔다.하루 앞서 압돌나세르 헴마티 이란 중앙은행 총재는 유정현 주이란대사를 만났고, 한국 내 동결 자산 사용 방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이어 하루만에 동결 해제 자금 규모도 나온 맥락이다.이에 대해 우리 외교부는 이란이 한국 측 제안에 동의한 결과라고 밝혔다. 다만 10억 달러라는 구체적인 금액은 아직 정해진 게 아니라고 덧붙였다.앞서 이란 정부는 한국 내 이란 동결 자산을 이란이 원하는 곳으로 이전하는 데 합의가 이뤄졌고, 이란 중앙은행은 한국 측에 이전할 자산의 규모 및 목적지 은행을 통보하기로 했다고 전한 바 있다.다만 한국과 이란의 이 같은 합의가 실제 실행되려면, 동결 주체인 미국의 승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우리 외교부는 미국 등 유관국과의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이날 이란의 발표로 인해 한국이 미국과 협의 없이 동결자금을 보내기로 이란과 합의했다는 오해를 사지 않도록, 미국 정부에 대한 상황 설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이란은 원유 수출 대금 거래 명목으로 지난 2010년 이란 중앙은행 명의 IBK기업은행·우리은행 원화 계좌를 개설한 바 있다.그러나 2018년 미국 정부가 이란 중앙은행을 제재 명단에 올리면서, 두 은행 계좌를 통한 거래가 중단돼왔다.이란은 지난 1월 4일 걸프 해역에서 혁명수비대 병력을 이용해 한국 화학 운반선 '한국케미' 호를 나포한 후, 우리 정부의와 협상 끝에 선장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을 석방키로 한 바 있다. 이게 애초 한국 내 동결 자금 해제 압박을 위해 시도됐다는 분석이 이후 나왔고, 실제로 사건 발생 한달여만에 동결 자금 가운데 10억달러를 해제한다는 발표가 나온 상황이다.

2021-02-23 21: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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